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태양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규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추경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쟁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21
  • ‘직원 할인’ 세금 보전 움직임…삼성전자, 소득세 전액 보전나서

    ‘직원 할인’ 세금 보전 움직임…삼성전자, 소득세 전액 보전나서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임직원 대상 할인 혜택에도 소득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세금을 보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몰 패밀리넷 공지를 통해 “세법 개정에 따라 일부 임직원에게 세금이 발생하더라도 회사가 세금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사 임금·단체협약에 따른 패밀리넷 200만포인트를 지급하면서 사실상 ‘직원 찬스’가 유지된다고 공지한 것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패밀리넷에서 2년간 3000만원 한도로 자사 제품을 10~3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세법 개정안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 보전 여부를 향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현대차, 기아 직원들은 근무 연한에 따라 자사 차량을 구매할 경우 8~30%의 차량할인 혜택을 받아왔다. 다만 차량 구매 후 2년까지는 다른 차량을 구매하거나 되팔지 못한다. 하지만 개정 세법 시행령이 올해부터 소급 적용되면서 직원들의 연차별 할인율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할인율이 높고, 비싼 차량을 살수록 세금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앞서 세법 개정안에서 기업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자사 제품에 대한 할인 금액을 근로소득으로 명시하고, 근로소득 비과세 기준을 마련했다. 시가의 20% 또는 연 240만원 중 큰 금액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 AI 기반 역량 학습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 AI 기반 역량 학습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 본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역량 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틀라스는 제조 현장에서 비정형화된 부품을 인식하고 운반하는 역량을 학습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올해 말 현대차그룹 생산 거점에서 아틀라스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 삼성 계열사 16곳 신입사원 뽑는다… 5대 그룹 중 ‘공채’ 유일

    삼성 계열사 16곳 신입사원 뽑는다… 5대 그룹 중 ‘공채’ 유일

    고용시장 위축에도 채용 확대 주목1년 두 차례… 年 1만 6000명 추정69년째 유지… 타 그룹 폐지와 대조네이버·한화오션 등 공채 진행 중 경기 부진과 경영 불확실성 등으로 상반기 고용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대규모 신입 사원 공개 채용에 나서 주목된다. 국내 주요 5개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 중 신입 사원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계열사 16곳에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신입 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다. 삼성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차례 공채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밝히지 않았으나 삼성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연평균 1만 6000명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의 공개 채용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올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 공채의 씨가 마른 상황에서 신입 사원 공채를 꾸준히 이어 가고 있어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9년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공채를 폐지했으며 LG그룹과 SK그룹도 각각 2020년과 2022년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더군다나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실적이 부진하자 기업들은 상반기 채용 계획을 미루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매출 500대 기업의 61.1%는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도 오는 17일까지 네이버를 포함한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페이, 스노우 등 4개 계열사 전 직군 신입 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도 오는 23일까지 일반전형과 외국어 유능자를 뽑는 글로벌 챌린저 두 전형으로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현대차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현재 부서 및 직군별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 16개 계열사, 상반기 채용 문 열렸다…주요 대기업 유일한 공채

    삼성 16개 계열사, 상반기 채용 문 열렸다…주요 대기업 유일한 공채

    삼성, 17일까지 진행…年 1.6만명 채용 예상1957년 공채 제도 첫 도입…69년째 유지현대차·LG·한화오션·네이버 등 채용 진행 경기 부진과 경영 불확실성 등으로 상반기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서 주목된다. 국내 주요 5대 그룹(삼성·SK·현대차·SK·롯데) 중 신입 사원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계열사 16곳에서 10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다. 삼성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차례 공채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밝히진 않았으나 삼성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연 평균 1만 6000명 안팎의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의 공개채용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국내 주요 대기업 상반기 공채의 씨가 마른 상황에서 신입사원 공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9년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공채를 폐지했으며, LG그룹과 SK그룹도 각각 2020년과 2022년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더군다나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실적이 부진하자 기업들은 상반기 채용 계획을 미루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매출 500대 기업의 61.1%는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도 오는 17일까지 네이버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페이, 스노우 등 4개 계열사 전 직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도 23일까지 일반전형과 외국어 유능자를 뽑는 글로벌 챌린저 두 전형으로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현대차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현재 부서 및 직군별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캐나다·멕시코 자동차는 한 달 면세”… 트럼프 관세 오락가락

    “캐나다·멕시코 자동차는 한 달 면세”… 트럼프 관세 오락가락

    자동차 빅3 대표들과 통화 후 결정“이러다 다 죽는다”…경제 역풍 우려NYT “트럼프 제멋대로 무역정책”미봉책 조치에 한국 기업 한숨 돌려새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도 부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매긴 지 하루 만인 5일(현지시간) 자동차 부문에 한해 한 달간 면제를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예외나 면제는 없다”고 엄포를 놨지만 ‘이러다 다 죽는다’는 자동차 업계의 외침에 한발 물러섰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임기 개시 초반부터 일관성을 잃고 경제 역풍 논란이나 관련자들의 로비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완성차 업계 ‘빅3’(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체 대표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자동차 시장이 무너진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달 뒤면 다시 관세가 매겨지는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분야 최소 25% 품목별 관세 부과 계획을 여러 차례 밝힌 터라 앞날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관세 유예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제멋대로 무역정책’ 접근 방식을 잘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그간 월가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압박’ 도박이 소비자 물가 상승과 국가경쟁력 하락 등 미 경제를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 경고해왔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까지 파죽지세로 성장하던 미 증시도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크게 꺾인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도 하나둘 비판적 견해를 내놓고 있다. 1기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스티븐 므누신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뭔가를 하고 싶다면 10% 보편 관세 정도로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출신인 게리 콘 IBM 부회장도 전날 행사에서 “관세를 부과해야 할 선의의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기아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27만대를 생산해 14만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6일 “멕시코 관세 부과 시 미 업체들의 타격이 더 크다는 인식이 미국에서도 퍼진 것으로 안다”며 “이번 관세 유예는 그만큼 ‘관세 부과 강행 시 부작용이 크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인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국가나 업체별 협상에 따라 향후 관세 유예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현대차그룹 등이 미 현지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해 트럼프 대통령을 달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이후 이미 178억 달러(약 25조 7000억원) 이상을 미 현지에 투자한 터라 ‘돈을 더 태워야 하는가’에 대한 고심이 크다.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GM도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 미국의 GM 본사가 한국에서 전격 철수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한국GM 관계자와 비공개로 만나 미국의 관세 정책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끔찍한 반도체법 폐지” 삼성·하이닉스 ‘보조금 0’ 위기…“미국산 車만 세제혜택” 현대차·기아는 ‘이중 타격’ 예고

    “끔찍한 반도체법 폐지” 삼성·하이닉스 ‘보조금 0’ 위기…“미국산 車만 세제혜택” 현대차·기아는 ‘이중 타격’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반도체법’ 폐지 방침을 시사하고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만 대출 이자 세금을 공제하겠다고 밝히자 반도체·자동차 업계가 후폭풍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5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보조금을 주지 않으면 미국에 공장을 지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 보인다”면서 “물류비가 많이 투입되는 업종도 아닌데 굳이 비싼 돈을 미국에 투입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법에 근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지급할 보조금을 각각 47억 5000만 달러(약 6조 9300억원), 4억 5800만 달러(6600억원)로 확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단 미국 투자 계획을 변함없이 그대로 추진하면서도 통상 정책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다각도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고 일단 상황을 두고 보기로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에선 대만 반도체업체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145조 9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당장 국내 업계의 투자 관련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산 자동차 대출 이자 세액공제 발언이 관세에 이어 수출업체에 이중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봤다. 현대차·기아는 이미 앨라배마와 조지아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가동에 들어간 조지아주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의 생산 능력을 30만대로 끌어올리는 등 미국 내 10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출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 수출하는 아반떼, 쏘나타,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70 등은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및 세액공제 대상 제외로 인해 구매 유인이 떨어지는 게 불가피하다. 미국 수출 물량이 전체 판매의 84%에 이르며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을 국내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한국GM의 타격은 더 가중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대출 이자 세액공제는 실질 구매 가격을 좀 낮춰 차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전략이고, 미국에선 세액공제 때 소득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어 관세만큼 영향을 미치는 액수가 크진 않을 것”이라며 “세액공제가 큰 변수가 된다면 판매 가격을 인하할 수도 있다”고 했다. 반면 국내 조선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세제 혜택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현재 미국은 조선업 부활을 위해 한국 조선업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이전에 미국 내 준공한 반도체나 자동차 공장에 준 세제 혜택과 유사한 형태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조선업계에 직접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는 한화오션이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미 군함 건조 사업을 준비 중이다.
  • 이복현 “증권사 법인 지급결제, 가상자산 ETF 허용 공감… 입법 노력할 것”

    이복현 “증권사 법인 지급결제, 가상자산 ETF 허용 공감… 입법 노력할 것”

    국내 24개 증권사 CEO 간담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이 필요하다는 증권업계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24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비트코인 등 어느 정도 안정성이 확보됐다면 ETF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원장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최규원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한승수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기동호 코리아에셋증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이종진 홍콩상하이증권 서울지점장, 최재준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CEO들은 간담회에서 해외 국가들의 스테이블코인 사용처 확대를 강조하며 증권업계 숙원 사업인 법인 지급결제 허용도 피력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유로 등 법정화폐와 1:1로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로, 최근엔 결제와 송금 영역까지 이용되고 있다. 현재 증권사는 개인 지급결제만 가능하다. 이 원장도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미국 국채를 사들이며 부채 흡수 효과를 내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제한된 의견이지만 가상자산 2단계 입법 과정에서 국채를 담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허용해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며 “해외 스테이블 코인 입법 동향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제재에는 “자금 세탁을 야기할 수 있는 신원 확인 등 절차가 미비해 (제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현재 검사 중인 거래소 관련 검사를 마치는 대로 업비트 검사에 착수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를 두고 “금융사의 익스포저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시장 소화력에 따라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점검 중”이라고 답했다. MBK파트너스 책임론에 대해서는 “특정 산업은 사모펀드(PEF) 시스템과 투자비 회수 구조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지난달 26일 국회 상법 개정안 야당 단독 의결을 두고 재차 반대 의사도 내놨다. 이 원장은 “후다닥 통과됐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규정 자체에 모호함이 있고 과도한 형사화 우려가 있는 데다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 “지금이 1등 골든타임”… ‘14억’ 인도서 제2의 도약 외친 구광모

    “지금이 1등 골든타임”… ‘14억’ 인도서 제2의 도약 외친 구광모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말 세계 최대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를 방문했다. 젊은 정보기술(IT) 인재가 많고 내수 잠재력이 큰 인도를 ‘기회의 땅’으로 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나흘간 머물며 연구개발(R&D),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먼저 뉴델리의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와 생산 전략 방향을 살펴본 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돌아봤다. 특히 뉴델리의 LG브랜드샵과 릴라이언스 등 유통 매장을 직접 둘러본 구 회장은 채식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냉장고나 인도 여성들의 일상복인 사리의 옷감을 맞춤 관리해주는 세탁기 등 현지 고객 맞춤형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갈 것인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내년에 설립 30주년을 맞는 소프트웨어연구소도 방문했다. LG는 1996년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2000여명의 현지 개발자가 한국 본사와 협업해 웹OS 플랫폼, 차량용 솔루션, 차세대 소프트웨어(WS) 등을 개발하고 있다. 구 회장은 “가속하는 SW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 우수 R&D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인도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뿐 아니라 최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잇따라 인도를 찾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해 롯데웰푸드가 운영하는 주요 제과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해 10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재계 총수들이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데는 인구와 생산성 등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인도는 인구 약 14억 5000만명으로 세계 1위이며, 국내총생산(GDP) 5위의 경제 대국이다.
  • 삼성SDI, 현대차·기아 손잡고 로봇 총출동… SK온·엔무브, 전기차 액침냉각 기술 출격

    삼성SDI, 현대차·기아 손잡고 로봇 총출동… SK온·엔무브, 전기차 액침냉각 기술 출격

    삼성SDI가 5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손잡고 로봇·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제품을 선보인다. SK온과 SK엔무브는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소개하는 등 혁신 배터리 기술이 바꿀 미래상을 제시한다. 삼성SDI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 부스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는다. 삼성SDI가 인터배터리에서 현대차·기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달이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를 소개한다. 또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 ‘로이’도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가상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달이, 모베드, 로이에는 모두 삼성SDI의 2170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다. 아울러 삼성SDI는 차세대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도 공개한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0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 SK온과 SK엔무브는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선보인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냉매가 배터리 셀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랭식·수랭식 등 간접 냉각 방식보다 온도 상승을 효율적으로 억제한다. 급속 충전처럼 발열이 심한 상황에서 배터리 셀 온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SK온은 독자적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접목해 액침냉각의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BMS는 배터리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방전 성능을 조율하는 제어 시스템이다.
  • 오늘부터 ‘8 to 8’ 주식 거래된다… 증권사 앞다퉈 수수료 인하 경쟁

    오늘부터 ‘8 to 8’ 주식 거래된다… 증권사 앞다퉈 수수료 인하 경쟁

    4일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으로 거래시간 확대, 수수료 인하 등 투자자들의 편익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활기를 띨지 주목된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NXT 출범에 맞춰 4일부터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를 오프라인 기준 0.490%에서 0.486%로, 온라인은 0.140%에서 0.136%로 낮춘다. 한국투자증권도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를 인하한다.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도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 조정을 검토 중이다. 키움증권은 NXT를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경우 주식 매매 수수료를 0.0145%로 낮춰 적용한다. 한국거래소를 통해 적용하는 주식 매매 수수료 0.015%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토스증권도 ATS 거래 수수료를 한국거래소 거래 수수료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증권사들의 경쟁적인 수수료 인하는 NXT 출범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NXT는 그간 한국거래소가 증권사들에 부과한 수수료(0.0023%)보다 30%가량 저렴하게 매매 체결 수수료(0.0013%에서 0.0018%)를 책정했다. 거래 종목은 기존 한국거래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출범 후 첫 2주 동안은 롯데쇼핑 등 10개 종목으로만 거래를 시작한 뒤 3주차에는 110개, 4주차에는 350개, 5주차부터는 800개로 거래 종목을 늘린다. 국민주인 삼성전자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은 오는 24일 이후 거래할 수 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높고 거래대금이 일정 수준 이상인 곳들은 NXT에서도 모두 거래된다. 거래시간은 대폭 늘어난다. NXT는 정규 거래시간을 전후해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 삼성SDI, 현대차·기아 손잡고 로봇 총출동…SK온·엔무브, 전기차 액침냉각 기술 출격

    삼성SDI, 현대차·기아 손잡고 로봇 총출동…SK온·엔무브, 전기차 액침냉각 기술 출격

    삼성SDI가 5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손잡고 로봇·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제품을 선보인다. SK온과 SK엔무브는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소개하는 등 혁신 배터리 기술이 바꿀 미래상을 제시한다. 삼성SDI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한 로봇·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 부스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는다. 삼성SDI가 인터배터리에서 현대차·기아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달이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를 소개한다. 또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 ‘로이’도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가상 탑승 체험도 할 수 있다. 달이, 모베드, 로이에는 모두 삼성SDI의 2170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다. 아울러 삼성SDI는 차세대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도 공개한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0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 등을 크게 향상했다. SK온과 SK엔무브는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선보인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냉매가 배터리 셀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랭식·수랭식 등 간접 냉각 방식보다 온도 상승을 효율적으로 억제한다. 급속 충전처럼 발열이 심한 상황에서 배터리 셀 온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SK온은 독자적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접목해 액침냉각의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BMS는 배터리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방전 성능을 조율하는 제어 시스템이다.
  • 현대차, ‘N브랜드’ 10주년 고객 초청·금융 프로모션

    현대차, ‘N브랜드’ 10주년 고객 초청·금융 프로모션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행사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브랜드를 처음 공개했고, 2021년 아반떼N, 2023년 아이오닉5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아반떼N과 아이오닉5N을 출고한 고객 중 5명을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80명을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초청한다. 이달 30일까지는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차량을 타볼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시 시승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N차량의 잔가를 보장하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인 ‘N 파이낸스 할부’와 저금리 운용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36개월 기준 아반떼 N에 최대 65% 잔가 보장과 금리 3.5%를, 아이오닉5 N에 최대 55% 잔가 보장과 금리 2.9%를 적용한다. N파이낸스 렌트/리스는 할인형과 부가서비스형이 있다. 할인형은 기존 대비 월 납입금을 한층 낮춘 상품으로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N은 약 5만원, 아이오닉 5N은 약 11만원이 저렴해진다. 부가서비스형은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 N은 약 1만원, 아이오닉 5 N은 약 8만원이 인하된다.
  • 머스크·트럼프 모두 꺾고 영향력 1위 오른 남자의 정체

    머스크·트럼프 모두 꺾고 영향력 1위 오른 남자의 정체

    현대자동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60) 사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에 올랐다. 그만큼 현대차그룹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그룹 첫 비(非)한국인 CEO로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무뇨스 사장의 선견지명으로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기차업체 중 선두에 올랐다며 그의 1위 선정을 축하했다. 무뇨스 사장에 이어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뽑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3∼5위에 올랐다. 또 올해 파워리스트 50인에는 무뇨스 사장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에서 6명이 포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20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29위),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35위)이 올랐다. 앞서 2020년에는 피터 슈라이어 전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경영 담당이, 2023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 매체 올해의 인물이 된 바 있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다.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 전세계 전기동력차 3대 중 2대는 중국서 판매…국내 시장은 역성장

    전세계 전기동력차 3대 중 2대는 중국서 판매…국내 시장은 역성장

    지난해 글로벌 전기동력차 3대 중 2대가 중국에서 판매될 정도로 중국 시장과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동력차는 전기차(BEV)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도 포함하는데, 국내 시장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1623만 7000대로 전년 대비 28.8% 늘었다.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16.3% 늘어난 1034만 9000대가 팔렸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량은 588만 8000대로 58.9%나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전기동력차가 1079만대나 판매됐는데, 이는 글로벌 전체 판매량에 66.4%에 해당한다. 2023년과 비교했을 때 48.3%나 늘었다. BYD 등 중국계 업체의 PHEV 판매량은 크게 늘면서 로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다. KAMA는 “노후 차를 신차로 교체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 등 중국 정부의 인센티브 강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럽 시장은 판매가 부진했다. 지난해 유럽 전기동력차 판매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294만 5000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 비중은 3.8포인트 하락한 18%다. 주요국의 인센티브 축소와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56만 2000대가 판매돼 글로벌 시장 점유율 9.6%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도 BYD 등 중국계 회사들이 성장세가 눈에 띈다. BYD는 전년 대비 43.9% 증가한 447만 7944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이며 점유율은 27.6%다. 2위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미국 테슬라(198만 8741대)다. 중국 지리그룹은 135만 4541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내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건 중국 체리자동차다. 판매량이 52만 4717대로 무려 321.7%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3.2% 줄어든 49만대로 전년과 같은 10위를 유지했다. KAM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폐지와 주요국들의 탄소배출 목표 완화 요구로 시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AMA는 “도요타, GM,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은 BEV 판매 목표를 조정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는 등 전동화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은 주요국 중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전기차 보조금 유지, 충전 요금 할인 특례 한시적 부활, 통행료 감면 유지 등 안정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세단형 ‘EV4’ 목적기반형 ‘PV5’ 출격… 기아, 전기차 캐즘 넘는다

    세단형 ‘EV4’ 목적기반형 ‘PV5’ 출격… 기아, 전기차 캐즘 넘는다

    EV4, 1회 충전에 최대 533㎞ 주행PV5, 승하차 편리… 올 하반기 출시소형 SUV ‘EV2’ 콘셉트카도 첫선삼성 AI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동 기아가 첫 세단형 전기차(EV) ‘더 기아 EV4’와 첫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를 한꺼번에 공개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33㎞를 주행하는 세단과 고객 ‘맞춤형’ 차량을 활용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직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와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기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 타라고나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열고 EV4, PV5 양산 모델과 함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2’의 콘셉트 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스페인을 개최지로 낙점했다. 이날 행사엔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임직원과 글로벌 기자단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기아가 그동안 출시한 전기차는 SUV뿐이었다. 이날 공개한 EV4는 브랜드 최초의 세단이며 EV3와 함께 준중형차 수요를 대체할 모델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81.4◇ 배터리를 탑재한 EV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533㎞를 달릴 수 있어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동급 최대인 490ℓ의 트렁크 등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이날 행사는 시장별 최적화된 라인업으로 EV 대중화를 가속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기아가 내년에 출시할 SUV EV2의 콘셉트 모델 ‘콘셉트 EV2’는 ‘EV4 해치백’과 함께 유럽 시장을 위한 전략형 모델이다. EV2는 2열 시트를 접어 실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EV2는 3만 유로(4512만원)로 가격대를 낮췄는데, 전기차를 내연기관차와 면밀히 비교한 후 선택하는 ‘얼리 머저리티’(일찍 구입하는 다수)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EV4 해치백과 EV2는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송 사장은 “EV4는 유럽 8만대·국내 2만 5000대 등 총 16만대가량을, EV2는 유럽 10만대 이상 판매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아가 이날 실물을 처음 공개한 PV5는 ‘고도로 개인화된 전기차’를 내건 사업자용 차량이다. PV5는 기본적으로 평평하고 넓은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해 승하차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 주요 기능을 무선으로 최신화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고객 요구대로 만드는 ‘제조 혁신’도 특징이다. 고객 운송용 ‘패신저’, 짐 운반용 ‘카고’,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WAV’ 등 기본 모델뿐 아니라 냉장·냉동 탑차 같은 컨버전 모델까지 선택지가 넓다. 실내 공간에도 컵홀더나 옷걸이 등을 원하는 대로 고르는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가 처음 도입됐다. PV5는 올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기본 모델부터 출시되며 향후 PV7, PV9도 예정돼 있다. 기아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PV5를 비롯한 PBV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동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 화면을 보면서 차량 밖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예컨대 카페 점주가 매장을 차량 목적지로 선택하면 도착하기 전에 에어컨, 오븐, 조명 등을 작동시켜 영업 준비를 돕고 반대로 집을 목적지로 입력하면 매장 기기가 꺼지면서 보안 관리가 이뤄진다. 기아는 2030년까지 연간 25만대의 PB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중 13만대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 기아, EV4·PV5 세계 최초 공개…대중화·맞춤형에 방점 찍은 ‘기아 EV 데이’ 가보니

    기아, EV4·PV5 세계 최초 공개…대중화·맞춤형에 방점 찍은 ‘기아 EV 데이’ 가보니

    기아가 첫 세단형 전기차(EV) ‘더 기아 EV4’와 목적기반 차량(PBV)의 첫 모델 ‘더 기아 PV5’를 포함한 다양한 EV 신차를 한꺼번에 공개했다. 지난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18만 5000여대의 EV를 팔았던 기아는 더 다양한 라인업과 고객 맞춤형 차량으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단 포부다. 기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도시 타라고나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열고 EV4, PV5 양산 모델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2’의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 EV 데이는 신차 발표를 넘어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스페인을 개최지로 낙점했다. 이날 행사엔 송호성(63) 기아 사장 등 임직원과 글로벌 기자단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맞춤 모델로 유럽 시장 공략 기아의 EV시리즈는 그동안 SUV뿐이었다. 이날 공개한 EV4는 브랜드 최초의 세단으로, 준중형 내연기관차 ‘K3’의 단종 이후 EV3와 함께 준중형차 수요를 대체할 모델로 꼽힌다. EV4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스탠다드·롱레인지 2가지로 나뉘는데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시 최대 533㎞를 달릴 수 있어 현대자동차그룹 E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수직 형태의 전후면부 램프 덕에 넓어 보이는 외관 디자인, 동급 최대인 490ℓ의 트렁크 등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오는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장별 최적화된 라인업으로 EV 대중화를 가속화한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EV4 해치백’과 ‘콘셉트 EV2’는 유럽 시장을 위한 전략형 모델이다. 특히 EV2는 도심 운전에 최적화된 소형임에도 2열 접어 실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고 프론트 트렁크도 있다. EV2는 3만 유로(4512만원)로 가격대가 비교적 낮은데, 바로 신제품을 구매하는 얼리어답터와 달리 EV를 내연기관차와 면밀히 비교한 후 택하는 ‘얼리 머저리티’(Early Majority)를 공략하겠단 의도다. EV4 해치백과 EV2 양산형 모델(내년 출시 예정)은 모두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다. 송 사장은 연간 판매 목표에 대해 “EV4는 유럽 8만대·국내 2만 5000대 등 총 16만 대를, EV2는 유럽 10만대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사업 목적에 맞게 맞춤형 차 주문 이날 실물을 처음 공개한 PV5는 ‘고도로 개인화된 EV’를 내건 사업자용 차량이다. PV5는 기아의 3가지 PBV 사업 전략을 반영했다. ▲편평한 형태의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해 승하차를 편하게 한 ‘차량 상품성’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차량 주요 기능을 무선으로 최신화시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고객 요구대로 만드는 ‘제조 혁신’이다. PV는 루프, 도어 등 부품을 모듈화해 사업자가 목적에 맞게 차량을 맞춤형으로 택할 수 있다. ▲고객 운송용 ‘패신저’, 짐 운반용 ‘카고’,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WAV’ 등 기본 모델뿐 아니라 ▲냉장·냉동 탑차 같은 컨버전 모델까지 선택지가 넓다. 실내 공간도 컵 홀더, 옷걸이 등을 차주가 원하는 대로 고르는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가 처음 도입됐다. 맞춤 제작이라 이미 완성된 차를 개조하는 방식보다 더 경제적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는 장애인차 전문 제작사인 ‘브라운 어빌리티’와 ‘포티투닷’·‘삼성전자’ 등 소프트웨어 파트너와 협업해 PBV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PV5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화성 이보 플랜트’에서 만들어지며, 오는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기본 모델부터 출시된다. 기아는 향후 ‘PV7’ ‘PV9’ 도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가 2030년까지 PBV 연간 2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중 13만 대가 유럽 시장 목표다. 기아가 PBV 사업에 공들이는 것은 경상용차(LCV) 분야의 전동화가 더 빠르게 진전될 수 있다는 판단 덕이다. 송 사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정부 입장에서 개인보다 사업자에게 EV 판매를 장려할 가능성이 높고, LCV가 빠른 속도로 전동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손가락’ 생긴 AI의 노동혁명…“5년 뒤 2명 중 1명, 새 일 찾아야”[비하人드 AI]

    ‘손가락’ 생긴 AI의 노동혁명…“5년 뒤 2명 중 1명, 새 일 찾아야”[비하人드 AI]

    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인간의 노동에는 격변이 시작됐다.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일은 AI를 탑재한 기계에 넘겨주고 인간은 후방으로 물러나고 있다. 대신 AI를 교육하거나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산업 혁명에 견줄 수 있는 ‘AI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1월 발표한 ‘2025 미래직업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전체 일자리의 22%가 AI 발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국내 일자리 중 절반 이상(51%)이 AI로부터 도움을 받거나 대체될 것으로 봤다. 노동자 2명 중 1명은 직무가 변경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WEF 보고서에 따르면 기계의 도움 없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노동 영역은 2025년 47%에서 2030년 33%로 대폭 줄어든다. 반면 인간의 도움 없이 기계가 온전히 수행하는 노동 영역은 같은 기간 22%에서 34%로 늘어난다. 인간보다 기계가 더 많은 영역을 담당하는 셈이다. 문서를 정리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고 수학을 계산하는 등 일정 궤도에 오른 AI 기술은 이미 인간의 일자리를 침범하고 있다. 물류업체인 UPS는 지난해 ‘사무직원’만 골라 1만 2000여명을 해고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등은 최근 수년간 수만명을 해고해 왔다. 특히 메타는 2022년 1만 1000명, 2023년 1만명을 해고했고 올해도 3600명을 내보낼 예정이다. 블루칼라 직종도 위태롭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최대 화두는 로봇에 탑재하는 ‘피지컬 AI’였다. 머지않아 AI가 컴퓨터 속에 머물지 않고 현실 세계로 나와 인간을 대체한다는 뜻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전기차 공장 ‘기가팩토리’에 AI 로봇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중국 유니트리로보틱스도 같은 계획을 갖고 있다. 임금도, 휴식도 필요하지 않은 AI에 인간은 생산성 측면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WEF는 기업에 도입된 AI가 인간 대비 4.8배의 생산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격변 과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노동자 개인은 갈수록 취약한 상황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에 돈을 걷거나 로봇에 세금을 매겨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생계를 보장하자는 논의도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는 차량 공유 서비스로 피해를 본 택시업계에 지원금을 내고 있는데 AI 기술 도입에도 이런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공유 차량 이용객에게 운행 요금 외 1달러 미만의 요금을 추가로 내게 해 택시 노동자의 재교육과 생계를 지원한다. 김하늬 전 민주노총 서울본부 정책국장은 “AI가 노동시장에 본격 투입되면 인간은 노동 과정이 아닌 결과물만 통제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정규직은 줄어들고 비정규직이 노동시장의 ‘기본값’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AI에 밀려나는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재교육 체계와 노동 제도 손질에 빨리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장진복 김중래 명종원 이성진 기자
  • 현대차, 삼성전자와 손잡고 5G 스마트팩토리 구축한다

    현대차, 삼성전자와 손잡고 5G 스마트팩토리 구축한다

    5G 특화만 레드캡 기술 실증 성공 전용망 활용…로봇·무선장비 구동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공정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지난달부터 협력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다음 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공개된다. 5G 특화망은 기업이나 기관이 특정 구역에 별도 기지국과 주파수를 활용해 설치하는 전용 통신망이다. 통신 단절이나 지연이 거의 없고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어 다량의 산업용 로봇이나 무선장비를 활용하는 스마트 공장에 적합하다. 다만 5G 특화망을 운영하는 데에는 단말 설계가 복잡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함께 실증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은 제조 현장 설비와 환경을 고려해 5G 특화망을 ‘경량화’한 기술이다. 저전력, 저사양, 저비용으로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 등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자동 물류 로봇 등 한정적 장비에만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하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제조공정 장비를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완성차 무인 자율 검사 장비인 ‘D 스캔’에 퀄컴의 SDX35 칩셋을 탑재했고, 이는 삼성전자의 5G 특화망 인프라와 연동돼 고용량의 차량 품질검사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인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에 5G 특화망을 도입한 뒤 레드캡 기술을 양산하고, 이를 국내외 주요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혁신 위해 엔비디아와 맞손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혁신 위해 엔비디아와 맞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9일(한국시각)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급변,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의 하나로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 중이다.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첨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AI,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이포레스트’(E-FOREST)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 역량을 고도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한다. 이어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 툴을 활용해 AI 모델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시키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밸류체인 전반에 필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Isaac)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 김흥수(GSO 본부장)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런 혁신들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벚꽃배당 시즌 판 키우는 ‘비과세 배당’

    벚꽃배당 시즌 판 키우는 ‘비과세 배당’

    2024년 결산배당 시즌을 맞아 대표적 배당주로 알려져 있는 금융주들과 주요 대기업들의 배당기준일이 다가오면서 주주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배당주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으로 기업들도 배당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판이 커졌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중 3곳이 오는 28일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의 주주명부폐쇄도 같은 날 이뤄질 예정이다.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결산배당을 앞두고 투자자 관심도 크게 늘었다. KB금융의 경우 1월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792억원 수준이었는데 2월 들어 1484억원으로 늘었다. 비과세 배당이라고도 불리는 감액배당 계획을 밝힌 우리금융 주주들은 배당을 앞두고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우리금융은 2025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자본잉여금 중 3조원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이입하기로 했다. 2023년부터 비과세 배당을 실시 중인 메리츠금융에 이어 금융지주 중에선 두 번째, 은행지주사 중에선 첫 사례다. 비과세 배당은 자본준비금의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옮겨 배당하는 방식으로, 일반 배당과 달리 비과세 혜택이 발생한다. 개인 주주는 15.4%에 달하는 배당소득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대주주들도 50%에 육박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기업 승계 등에 필요한 현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지배주주들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비과세 배당에 나서는 기업들도 덩달아 늘었다.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을 결정한 상장기업의 수는 2021년 9곳에서 지난해 70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감액배당(비과세 배당)은 배당 확대 트렌드와 승계 이슈가 맞물려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