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섹시해졌네
‘섹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소형 SUV 투싼의 새 모델 ‘투싼 ix’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3년 간 28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투산 ix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익쏘닉(ix-onic, HED-6)’의 양산 모델이다.
디젤 모델에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2.0 R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m의 힘을 낸다. 연비는 ℓ당 15.4㎞(2WD, 자동변속기 기준)로 1등급을 실현했다.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하고,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도 5년 간 면제된다.
가솔린 모델에는 2.0 세타Ⅱ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166ps, 최대토크 20.1㎏·m, ℓ당 11.7㎞(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구현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고, 4WD X20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 차체자세제어장치가 기본 적용됐다.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도 적용됐다.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으며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됐다.
가격은 기존 투싼보다 많이 올랐다. 디젤모델 2WD의 경우 ▲X20 딜럭스 2135만원 ▲LX20 럭셔리 2390만원 ▲LMX20 프리미엄 270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X20 워너비 1870만원 ▲LX20 럭셔리 2085만원 ▲LMX20 프리미엄 240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현대차는 올해 1만 6000대, 내년 이후 연간 4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는 연간 총 3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