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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쌍용차 노조가 8일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함에 따라 민노총이 창립 14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민노총의 주력군이 금속노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쌍용차 노조의 탈퇴는 단순한 하나의 단위노조 이탈로 볼 수 없다. 민노총을 지탱하는 현대차 등 다른 노조로 불꽃이 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조짐은 올 들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다른 노조들도 이탈 도미노 조짐 특히 민노총의 위기는 예고된 위기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한 강경투쟁 일변도의 투쟁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매파에 휩쓸리는 행태에 수년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게 사실이다. 최근 임성규 민노총 위원장도 “정부든 자본이든 협상이 우선”이라며 이같은 낡은 투쟁방식의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장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진일보한 투쟁방식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런 민노총의 한계는 지난 7월 KT노조의 탈퇴로 이어졌다. 실질적으로 IT연맹을 이끌고 있는 KT노조의 탈퇴는 민노총의 시대가 가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민노총 탈퇴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성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번에 쌍용차 노조는 찬성 73.1%로 민노총 탈퇴를 결정했다. KT노조는 무려 94.9%의 찬성으로 민노총 탈퇴를 가결했다. 민노총 일부에서는 최근 일련의 조직 탈퇴에 대해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내부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이와 같지 않다. 문제는 60만명 이상의 조합원을 거느린 공룡조직이 조합원은 물론 국민의 신뢰를 예전처럼 받고 있느냐하는 점이다. 때문에 민노총을 탈퇴한 뒤 제3의 노조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민노총 “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와 관련,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와 쌍용차 지부는 투표가 원천 무효라며 총회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금석 쌍용차 지부장 직무대행은 “투표는 법적으로도 절차상으로도 정당성이 없다.”면서 “이르면 9일 서울 남부지법에 총회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절차적으로 정당한 총회를 다시 개최해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강윤경 공보부장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는 총회는 대법원 판례에서도 무효화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SHOW WIBRO, 고속 텔레매틱스 시대 연다

    SHOW WIBRO, 고속 텔레매틱스 시대 연다

    쇼 와이브로(SHOW WIBRO)의 고속 텔레매틱스로 자동차가 진화한다.   KT와 현대기아차는 8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석호익 KT 부회장과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WIBRO 기반의 차량용 서비스 제휴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오는 2012년부터 출시되는 최고급 차량에 KT 3W(WIBRO, WCDMA, Wi-Fi) 통신이 탑재된 고속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대용량 고속 데이터통신에 유리한 WIBRO와 넓은 커버리지가 장점인 WCDMA가 함께 제공된다. 또 차량 내에서는 노트북이나 아이팟터치와 같은 와이파이 기기로 WIBRO와 WCDMA에 접속할 수 있다.  즉 기존 텔레매틱스 서비스 외에도 차량 내 무선인터넷 제공, 내비게이션 지도 무선 업데이트,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등 IP 기반의 대용량 서비스가 제공된다.  KT 석호익 부회장은 “KT는 자동차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컨버전스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KT의 비전인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6월 열린 ‘월드IT쇼 2009’에서 휴대폰을 통한 차량 원격 진단·제어 서비스인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선보였다. 차 키가 없어도 휴대폰을 이용해 문을 열고 잠그거나 사이드미러를 접고 펴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고 엔진·변속기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차량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KT는 현대차와 공동마케팅 협정 제휴를 체결하고 6월 1일부터 현대차 구매시, ‘QOOK 인터넷+QOOK TV’ 신규 가입고객에게 40만원의 차값을 할인해 준다. ‘SHOW 현대차 요금제’ 가입자에게 40만원,60만원(포인트 차감 방식)의 차 값 할인을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용어해설]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한·일 중형차 가을大戰

    한·일 중형차 가을大戰

    가을 중형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17일 야심작 ‘YF 쏘나타’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에는 도요타의 글로벌 중형 세단 캠리가 국내에 상륙해 한·일 국가대표 차량간 자존심 싸움도 볼 만하게 됐다. 신형 쏘나타가 시장을 평정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예전과 달리 예비 고객들의 시선이 동급 수입차로 쏠리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기존 모델보다 수백만원 비싸지면서 캠리를 비롯해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수입 중형차와 가격차를 크게 좁혔기 때문이다. 신형 YF쏘나타는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기존 각진 느낌의 쏘나타와 달리 파격적인 ‘4인승 쿠페’ 스타일을 채택했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날렵한 모양새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2000㏄와 2400㏄ 세타2 개량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인 ℓ당 12.8㎞의 연비와 180 마력 이상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실현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으며, 국내 최초로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됐다. 측면 및 커튼 에어백은 전 모델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패들 시프트형 변속기, 버튼 시동장치 등 첨단 사양도 대거 적용된다.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모젠 오토케어(AutoCare)서비스’도 최초로 적용한다. 차량에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면 외부 IT 인프라와 연계돼 차량 고장진단, 경제운전 및 공회전 비율 분석, 각종 소모품 교환 시기를 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신형 쏘나타는 ▲그랜드 ▲프라임 ▲프리미어 베이지 ▲프리미어 ▲탑 등 5개 트림으로 나뉜다. 이와 별도로 성능을 높이고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가미한 최고급 트림인 ‘스포츠’ 모델이 추가된다. 최고 관심인 판매 가격은 다소 비싸졌다. 신형 쏘나타값은 기존 쏘나타보다 200만∼300만원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최고급형인 탑 모델은 풀 옵션 가격이 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상위 차급인 그랜저 하위 모델보다 비싼 셈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간등급 프라임의 가격은 25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새달 상륙할 도요타 캠리는 북미 승용차 시장에서 10년 넘도록 최고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남짓 서둘러 출시한 것도 캠리가 출시되기 전 중형차 시장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기 위한 포석이다. 캠리는 현재 미국에서는 2500㏄ 엔진(169마력)을 장착한 모델이 1만 9395∼2만 445달러(약 2320만∼2450만원)에 판매된다. 일본에서는 2400㏄ 엔진(167마력)을 얹은 모델이 250만 5000∼347만엔(약 3360만∼4660만원)에 팔린다. 국내 시장엔 2400㏄ 모델이 수입돼 3500만∼3700만원 안팎에 판매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신형 쏘나타와 견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시장이 겹치는 YF쏘나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동급 차량을 고려해 판매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닛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알티마는 2500㏄와 3500㏄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무단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장착해 연비는 각각 ℓ당 11.6㎞와 9.7㎞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각각 3680만원과 398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달 들어 닛산은 고객들이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취득·등록세 면제 등 세제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코드도 혼다의 베스트 셀링카다. 30여년간 미국 등 160개국에서 1600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달까지 1만 2960대가 판매돼 최고 인기 수입차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엔 각각 2400㏄와 3500㏄ 엔진을 얹은 모델이 판매되는데 연비는 ℓ당 10.9㎞와 9.8㎞이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각각 3910만원, 4540만원이다. 혼다는 어코드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아반떼 50만원·쏘나타 100만원↓

    자동차업체들이 이달에도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현대·기아차는 준중형급인 아반떼·i30·i30cw를 살 경우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지난달보다 할인폭이 20만원 늘었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100만원을 깎아 준다. 할인액을 10만원 늘렸다. 그랜저 구매객에게 적용되는 할인액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났다. 7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에쿠스를 제외한 신차를 사면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9년 이상 탄 차량을 갖고 있으면 20만원을 깎아 주는 행사도 계속 진행한다. 현대차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이 클릭·베르나·아반떼·i30·i30cw 등을 사면 차값 10만원을 인하해 주는 이벤트도 새롭게 실시했다. 기아차도 지난달보다 할인 폭을 늘렸다. 로체 이노베이션 100만원, 쏘렌토R 20만원, 스포티지는 150만원을 깎아 준다. GM대우도 차종별로 20만~300만원까지 깎아 주고, 4년·7년·9년 이상 경과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추가로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도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존 르노삼성 고객이 다시 구매할 경우 10만~30만원을 차종별로 추가 지원해 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경제플러스] 엠코 사명 ‘현대엠코’로 변경

    [경제플러스] 엠코 사명 ‘현대엠코’로 변경

    현대차 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가 1일 사명을 ‘현대엠코’로 변경했다. 새 CI는 성장과 선도, 조화를 상징하며 미래와 세계로 나가는 기업비전을 제시하고 고객과 함께 상생하겠다는 기업철학을 담고 있다고 엠코측은 설명했다. 김창희 부회장은 “2015년까지 수주 10조원, 매출 6조원으로 국내 5대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 정의선 현대車부회장 첫 대외활동 울산 세계양궁대회 축사

    정의선 현대車부회장 첫 대외활동 울산 세계양궁대회 축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승진 이후 첫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울산 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열린 ‘2009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대한양궁협회장(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부회장은 전날 전야제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단과 울산 시민들을 환영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노사관계 생산성 57개국중 56위,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등 개선을

    노사관계 생산성 57개국중 56위,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등 개선을

    현대·기아차를 앞세운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질주’ 중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급제동’ 우려가 적지 않다. 노사 갈등이란 아킬레스건 때문이다. 일부 업체 노조는 국민의 혈세로 특혜를 받고도 무리한 요구를 하며 파업을 일삼아 비판을 받고 있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노사가 함께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대조된다. ●기아차 노조의 무리한 요구와 파업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 5월 발표한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한국의 노사관계 생산성은 조사 대상 57개국 가운데 56위로 7년째 밑바닥 수준이다. 기업 효율성과 국가 전체 경쟁력이 각각 14위와 29위인 점을 감안하면 노사관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 자동차업계는 더 심각하다. 올 들어 쌍용차의 77일간 장기 파업, 기아차의 19년째 파업 돌입 등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대규모 생산 차질, 대외 신인도 하락, 소비자 불신 누적 등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아차노조는 지난 6월 이후 15회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이며 무려 11차례나 파업을 했다. 그러면서 집행부 선거를 이유로 임금협상을 10월 이후로 일방적으로 미뤘다. 기아차는 파업으로 이미 62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어 하반기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기아차노조는 노사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8만 7709원(5.5%)과 성과급 200% 인상을 요구했다. 또 근무체제를 주간 연속 ‘8시간+8시간’ 근무로 바꾸되 임금은 기존 주야간 ‘10시간+10시간’ 근무할 때만큼 달라고도 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땀으로 이룬 성과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올 상반기 기아차는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냈다. 그러나 이는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노후차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 환율 효과 등의 덕택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노사간 불합리한 관행 개선 시급 업계와 전문가들은 불합리한 노사 관행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정착을 꼽는다. 노조가 파업을 벌이더라도 타결되면 회사 측이 이를 보전해주는 관행이 파업 남발과 새로운 노사 갈등을 조장한다는 분석이다. 노조전임자가 특권화·권력화되면서 노동 운동의 본질이 노동 환경의 개선이 아닌 노조 전임자의 지위 유지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기아차 사례에서 보듯 노조 내 계파간 갈등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현행법은 노조 전임자가 회사 측으로부터 어떠한 급여도 지급받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13년간 유예돼왔다. 업계는 “노사 선진화는 노조 전임자의 급여를 노동 조합비로 충당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조속한 법시행을 주장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노조 전임자의 62%가 평균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현대차의 경우 연간 130억원 이상을 전임자 임금으로 지불한다. 반면 노동계는 법 조항 자체를 없애거나 노사 자율에 맡길 것을 주장한다. 정부는 향후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다룰 계획이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는 “노사 양측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불합리한 관행과 과격 행동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시승기] ‘엣지’있는 신형 마티즈, 승차감 어떨까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스키즈’로 출연(?)한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가 9월 1일 도로에 나온다. 1998년 첫 선을 보인 마티즈의 4세대 모델이다. 로봇으로 변신은 안 되지만 영화 속 강렬한 디자인은 양산모델에서도 거의 그대로 구현됐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예약 판매는 일주일 만에 5000대를 넘어서면서 이 차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 넓은 실내·주행 안정감… 경차 맞아? 지난 27일 GM대우 창원공장에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약 97km 구간에서 진행된 시승회에 참여한 기자들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장점으로 대부분 넓은 실내를 꼽았다. 동급 최대인 앞좌석 레그룸 1067mm, 헤드룸 1009mm의 공간은 남성 운전자에게도 비교적 여유로운 운전석을 제공했다. 앞과 옆에 다양하게 배치된 수납공간과 단순하지만 세련된 센터패시아(에어컨·오디오 조작부) 디자인이 심리적인 편안함을 더했다. 주행 안정감도 돋보였다. 동급 최초로 도입한 1000cc DOHC 엔진이 무색하지 않게 120km까지 속도계가 부드럽게 올라갔고 코너나 요철 구간에서도 경차로서는 뛰어난 승차감을 유지했다. “시동이 걸린 줄 모르고 키를 두 번 돌리게 될 것”이라는 GM대우 측 설명은 다소 과장된 것이지만 그 정도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소음 역시 적다. 잭 키튼 글로벌경차개발 총괄 부사장은 “견고한 바디 프레임과 첨단 기법으로 튜닝한 서스펜션으로 최적의 주행 안전성과 핸들링을 구현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파격적인 디자인은 ‘양날의 칼’ 성능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지만 가장 주목받는 것은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그러나 “나 할리우드 영화 출연한 차야.”라고 말하는 듯한 강렬한 디자인은 ‘양날의 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날카롭게 갈라져 운전석 앞까지 뻗은 대형 헤드램프를 비롯한 전면 모습은 눈을 부릅뜬 로봇을 닮았다. 전체적인 외관에서 경차 특유의 아기자기함보다는 조각칼로 깎아낸 것 같은 예리함이 느껴진다. 세련되고 매력적인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익숙하지 않아 어색한 것도 사실이다. 차에 타면 모터사이클 스타일로 디자인 한 계기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원형 속도계가 크게 자리를 잡고 그 옆에 액정을 더한 꼴이다. 예쁘긴 하지만 이 새로운 형태의 계기판에 익숙해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시승을 마친 기자들 중 일부는 “장난감 같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릭 라벨 마케팅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애플 아이팟처럼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익숙함을 버리고 파격을 선택한 만큼 라벨 부사장의 말대로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느냐가 소비자들의 평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팝, 재즈, 그루브 등 3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가격은 4단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팝 906만∼928만원 △재즈 944만∼1024만원 △그루브 1009만∼1089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관련동영상]현대차, 쿠페형 SUV ‘투싼 ix’ 공개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노사선진화 어디로 (상)

    자동차 노사선진화 어디로 (상)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는 직원들이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하기 위한 조합원 총회를 소집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조합원 가운데 상당수가 서명에 참여하거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다음달 차기 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가 핵심 공약으로 부각되는 등 쟁점화되고 있다. ●쌍용차, 금속노조 탈퇴 서명운동 한 조합원은 “금속노조가 정치투쟁을 위해 쌍용차 노조를 이용하면서 파업이 장기화되는 등 피해가 커졌다.”면서 “간신히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 또다시 소중한 일터를 내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도 향후 노사 협의를 통해 민노총 탈퇴를 유도하는 방안을 짜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업체 노조와 상부조직인 민주노총 금속노조간 파열음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노조가 임금협상, 지역별 지부체제 등 쟁점을 둘러싸고 금속노조에 대한 반감을 키우고 있다. 금속노조 탈퇴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금속노조가 노사간 타협이 아닌 분란만 부추긴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현대차, 지역 거부 기업지부 유지 현대차는 금속노조와 격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0월부터 무조건 지역지부로 전환해야 하는 금속노조의 규약·규정을 거부하고 기업지부를 유지하기로 했다. 차기 노조 집행부 선거도 현행 기업지부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지역지부로 바뀌면 아산, 전주, 판매, 정비 등 7개 위원회가 금속노조의 지역지부로 소속이 바뀌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속노조가 정치적 성향의 파업을 부추기면서 조합원의 복지와 이익은 무시당하고 고용불안도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아차의 경우도 조합원 1만 2000명의 반대 서명을 받은 노조 사수 대책위원회가 금속노조의 기업지부 전환에 반발하며 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금속노조에 등을 돌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금속노조는 지난 27일 중앙집행부회의를 열고 지역지부 전환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GM대우, 지침 어기고 임금동결 GM대우도 금속노조와 충돌하고 있다. 최근 노사는 기본급 4.9% 인상이란 금속노조의 지침을 무시하고 임금동결과 고용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입금협상안에 합의했다. 조합원 투표에서 66.3%의 찬성표를 얻었다. 앞서 GM대우는 금속노조가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동조 파업을 결의했을 때도 동참하지 않았다. GM대우 조합원은 “정치적 명분보다 조합원들의 실리가 더 중요하다.”면서 “경영위기속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 고용 안정을 이루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판매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과격 일변도였던 학생운동이 시대상황에 따라 변화한 것처럼 완성차 업체 노조들의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움직임이 갈수록 확산될 것”이라면서 “금속노조가 정치적 지향의 투쟁 일변도식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선진형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서 최대실적 “8월 판매 9만4000대 돌파”

    현대·기아차 美서 최대실적 “8월 판매 9만4000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8월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기아차는 28일 “이번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5만 4000대, 기아차 4만대를 넘게 팔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월 판매량 9만 4000대는 지난해 6월 기록한 최대 판매량 7만 8325대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판매는 10만대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점유율 5.4%서 올 7.3%로 껑충 신차 구입 후 1년 안에 구매자가 실직하면 차량을 반납받거나 할부금 일부를 대신 내주는 ‘어슈어런스(보험) 프로그램’과 기름값이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차액을 대신 내주는 ‘가스 로크(Gas Lock) 프로그램’등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분석했다. 아울러 ‘슈퍼볼’과 ‘아카데미 시상식’ 등 큰 행사를 지원하면서 노출 효과가 극대화된 부분도 미국 시장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이런 결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4%에서 올해 1~7월 7.3%로 올라섰다. 판매와 점유율이 위축되고 있는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경쟁업체들의 행보와 대조된다. 이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미국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조지아 공장을 방문해 위기 속에서 최대의 실적을 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경영 철학으로 ‘직원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면서 “관리자와 현장 직원, 그리고 한국 직원과 현지 직원이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해 나가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최고의 품질 확보와 높은 생산성을 위해 현장 직원들의 교육을 독려하라.”고 ‘품질경영’을 지시했다. 정 회장의 품질경영은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제이디파워(JD POWER)의 신차품질지수(IQS)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차가 1위에 오르고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성과로 이어졌다. ●정회장, 직원간 대화·소통 강조 지난 2007년 착공한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지난 7월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하순부터 쏘렌토R 양산에 나선다. 10억달러를 투자해 79만평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134㎞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다음달 2일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고로(용광로) 화입식 참석이 예정돼 있어 주말쯤 귀국할 예정이다. 다음 달 24일에는 체코 현대차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NOW포토] 현대 ‘투싼 ix’, 쿠페 스타일 그 베일을 벗다!

    [NOW포토] 현대 ‘투싼 ix’, 쿠페 스타일 그 베일을 벗다!

    25일 오후 서울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투싼 ix’ 런칭 행사를 열고 그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런칭 행사에서는 ‘투싼 ix’에 대한 소개와 젊은 감각의 멋진 패션쇼, 댄스파티 등으로 꾸미고, 고객들이 직접 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쿠페(Coupe)와 SUV의 만남으로 새롭게 태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투산 ix’는 프로젝트명 ‘LM’으로 지난 3년여 간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800억원을 투입 제작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투싼 섹시해졌네

    투싼 섹시해졌네

    ‘섹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소형 SUV 투싼의 새 모델 ‘투싼 ix’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3년 간 28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투산 ix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익쏘닉(ix-onic, HED-6)’의 양산 모델이다. 디젤 모델에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2.0 R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m의 힘을 낸다. 연비는 ℓ당 15.4㎞(2WD, 자동변속기 기준)로 1등급을 실현했다.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하고,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도 5년 간 면제된다. 가솔린 모델에는 2.0 세타Ⅱ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166ps, 최대토크 20.1㎏·m, ℓ당 11.7㎞(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구현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고, 4WD X20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 차체자세제어장치가 기본 적용됐다.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도 적용됐다.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으며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됐다. 가격은 기존 투싼보다 많이 올랐다. 디젤모델 2WD의 경우 ▲X20 딜럭스 2135만원 ▲LX20 럭셔리 2390만원 ▲LMX20 프리미엄 270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X20 워너비 1870만원 ▲LX20 럭셔리 2085만원 ▲LMX20 프리미엄 240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현대차는 올해 1만 6000대, 내년 이후 연간 4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는 연간 총 3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몽구회장 美공장 점검차 출국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현지 생산 기지를 점검하고 판매를 독려해 선전하는 미국 시장에 한층 탄력을 불어 넣기 위한 행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정 회장이 25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는 ‘밴플리트 상’을 수상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출장 기간에 정 회장은 올 연말 완공을 마치고 쏘렌토R 등 양산에 나서는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을 찾아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챙길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 들러 생산 현황을 점검한다. 현대·기아차 미국법인도 방문해 올들어 점유율이 7%대로 급증한 미국 시장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딜러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현지 상황을 보고받고 하반기 판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대부분 부친인 정 회장과 일정을 맞춰 출장을 동행했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본사에 남았다. 대신 최근 승진발령으로 주어진 현대차 기획·영업부문 새 업무 파악과 함께 정 회장을 대신해 각 부문의 보고를 받으며 경영 승계를 위한 경험 쌓기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다음달 2일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고로(용광로) 화입식 참석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쯤 귀국한 뒤 다음달 24일 체코 현대차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고 정 부회장은 다음달 17일부터 시작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증시 추가상승 IT·車 ‘투톱’에 달렸다

    증시 추가상승 IT·車 ‘투톱’에 달렸다

    24일 코스피지수 1600선 돌파를 계기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은 정보기술(IT)과 자동차가 이끄는 ‘양강 체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때문에 향후 추가 상승 여부도 대형주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차 주가는 이미 증권사 목표주가를 넘어섰다. 현재 증권사들이 제시한 현대차의 목표주가는 평균 9만 9000원 안팎이지만, 이날 종가는 10만 7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이틀 연속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 역시 78만 3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13일 증시 상승세가 본격화된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지수는 17.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각각 43.71%, 26.29%로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과열론도 제기된다. 하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돌파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다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역사적 신(新) 고가를 만들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를 판단할 잣대로 대형주의 움직임이 꼽힌다. 같은 맥락에서 이날 중형주와 소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1.25%와 0.62% 상승에 그친 반면, 대형주는 평균 2.11%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주도주의 주가 상승은 국내 기업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하는 만큼 주도주의 주가가 더 상승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아직은 지수 상승을 즐길 시기”라고 내다봤다. 반면 환율 하락 등 대외 변수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고, 주도주 상승세가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가 최고가를 경신했던 시기에는 상승 종목이 슬림화되는 경우가 많았고, 삼성전자가 늘 코스피지수를 선도했던 것도 아니다.”라면서 “삼성전자가 다른 종목에 미치는 파급이 크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주도주보다는) 개별 종목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주가가 종목이나 업종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될 경우 지수 상승률과 투자 수익률 간 괴리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분간 대형주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거래량 감소와 중소형주 소외 등으로 실제 투자 수익률은 낮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추억의 올드카 공개수배

    추억의 올드카 공개수배

    ‘추억의 올드카(Old Car)를 수배합니다.’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역사 지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역대 생산 모델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이를 보존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관도 새로 마련한다. 현대·기아차는 24일 경기도 화성 남양종합기술연구소 내 부지에 ‘현대·기아차 역대 차량 전시관’을 신축하고 있으며 10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차량 20여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관계자나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현재 현대차 울산공장과 기아차 소하리공장에 차량 홍보관이 마련돼 있으나 공간이 좁아 10대 이상 전시하기 어렵다. 할 수 없이 남양연구소에 포니, 브리사, 봉고 등 현대차와 기아차가 만든 차량이 모델별로 각각 110여대(58종)와 80여대(39종)를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보유하지 못한 희귀 모델이 여전히 있고, 원형 상태가 아니거나 파손돼 전시용으로 부적합한 차량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당시 기아산업이 만든 최초의 국산 화물차 K-360 삼륜트럭(1962년 1월∼69년 12월), 현대차의 첫 번째 승용차인 코티나(68년 11월∼71년 9월) 등 8개 차종을 우선 수집 대상으로 꼽고 ‘올드카 동호회’ 등을 통해 구매에 나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역대 차량을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자동차 기술의 역사를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GM대우는 군산공장 홍보관에 누비라, 레조 등 양산차와 조이스터(대우제작) 등 컨셉트카 21대를 전시하고 있다. GM대우는 전신인 대우자동차, 새한자동차, 신진자동차 시절 생산한 로열시리즈, 제미니 등 차량은 거의 보관하지 못하고 있으나 수집 여력을 높일 방침이다. 쌍용차도 코란도 등 역대 차량 보관에 다소 미흡한 상황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현대차, 쿠페형 SUV ‘투싼 ix’ 공개

    현대자동차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 논현동 플래툰 쿤트할레에서 쿠페스타일 SUV 신차 ‘투싼 ix(아이엑스)’ 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투싼 ix’는 친환경 디젤엔진인 2.0R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kg.m의 강력한 성능과 기존모델 대비 17.5% 상승한 15.4km/l (2wd 자동변속기준)의 SUV최고연비를 자랑한다. 가격은 디젤 모델 2WD의 경우 ▲X20 디럭스 2,135만원 ▲LX20 럭셔리 2390만원 ▲LMX20 프리미엄 2,700만원 이며, 가솔린 모델의 경우 ▲X20 워너비 1,870만원 ▲LX20 럭셔리 2,085만원 ▲LMX20 프리미엄 2,4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기업 ‘사회적 기업’ 키우기 본격화

    주요 대기업들이 ‘사회적 기업’을 키우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과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SK그룹은 24일 사회적 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2011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그룹 내에 비영리 법인 형태로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하기로 했다. 남영찬 SK텔레콤 부사장은 “민간기업 수준의 경영 역량과 대중적 참여 기반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적 기업 육성 협의체와 전문 자원봉사단을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는 사회적 기업을 그룹 내에 설립할 경우 SK에너지, SK텔레콤 등 13개 주요 관계사별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선정해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고, 이곳에서 얻는 수익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공의 목적에 사용할 방침이다. 또 올해 안에 그룹 내에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는 관계사 협의체를 설치키로 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2012년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1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의 사회적 기업인 ‘사단법인 안심생활’의 지점망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도와 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 대상 사회적 기업 2곳을 추가로 발굴해 200∼3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또 ‘사회적 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해 매년 20억원씩 투자키로 했다.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한 자회사로 ‘포스위드’를 운영 중인 포스코는 내년까지 전국에 3개의 사회적 기업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포항, 광양 및 경인지역에 사회적 기업을 세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익도 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기부가 아닌 경제적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우선 포항지역에 철강 자재로 집을 짓는 건축업체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구 이영표기자 window2@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9)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하이브리드개발실

    [희망 UP 현장을 가다](9)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하이브리드개발실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종합기술연구소. 세계 ‘자동차 빅4’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미래형 친환경차 개발 심장부다. 347만㎡의 넓은 땅에 엔진·트랜스미션동, 설계동, 풍동시험장, 디자인연구소는 물론 길이 70㎞에 이르는 주행시험로까지 갖춘 이곳은 국내 완성차 연구·개발(R&D)의 메카다. 그 가운데 하이브리드개발실은 대한민국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를 개척할 핵심 전진 기지다. 세계 최초로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의 산실이기도 하다. 각종 모니터와 기자재들이 빼곡히 들어찬 연구실은 곧 선보일 ‘YF쏘나타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얹을 엔진과 배터리 개발에 몰두하는 200여명 연구원들의 손놀림으로 분주했다. 실험실에서는 검은색 가림막을 두른 각종 시험차량들이 ‘부릉∼’ 소리를 내며 연비 측정 등 성능 테스트를 받고 있었다. 현재 전기차 개발은 미국 GM과 일본 닛산, 미쓰비시 등 경쟁 업체들이 잇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를 발표하며 저만치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여유가 넘쳤다. 심현성 하이브리드개발실 이사는 “1ℓ로 100㎞를 간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시보레 볼트와 기술 격차는 전혀 없다.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미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독자 개발을 통해 하이브리드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기 때문에 배터리 비중을 높이고 충전기 등을 추가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출시는 시간문제라는 설명이다. 순수전기차도 마찬가지다. 다만 가격경쟁력 확보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2년 전만 해도 사실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기술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도요타가 “(한국은)로열티 내고 하이브리드 기술을 가져 가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를 거절하고 2년만에 하이브리드차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원들의 열정과 오기, 패기가 도요타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기술 격차를 빠르게 따라잡은 원동력이 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르면 2012년말 출시할 ‘한국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기본 구상에 대해 처음 공개했다. 심 이사는 “자체 조사 결과 출퇴근 거리를 감안해 전기모드로 20마일(약 32㎞)을 주행하고 배터리가 소모되면 하이브리드 모드가 작동하는 것이 최적의 비율”이라고 밝혔다. 최근 GM이 발표한 시보레 볼트는 전기모드로 40마일(64㎞)까지 주행할 수 있으나 그만큼 배터리 용량이 커져 가격은 4만달러로 높아진다. 즉 가격 경쟁력을 고려할 때 현대가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가 훨씬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라는 얘기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지만 연구진들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야근을 밥먹듯 하는 것은 물론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이다. 정태영 연구원은 “자면서도 하이브리드 기술을 꿈꾸고, 그것을 실마리로 실제 연구 성과를 얻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위험도 뒤따른다. 박현수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의 270V 고전압에 손이 감전돼 하루종일 감각을 찾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한다.”고 전했다. 정진욱 선임연구원은 “‘한번 해보자’는 독특한 연구 문화가 있다.”면서 “처음에는 내부에서조차 반신반의하는 프로젝트를 똘똘 뭉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화성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상반기 10대그룹 투자 9% 줄어

    올해 상반기 10대 기업의 투자는 10% 가까이 줄어든 반면 현금성 자산은 10% 이상 늘어났다.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를 꺼리고 있다는 얘기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올 상반기 투자액은 13조 817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5조 2036억원에 비해 1조 3856억원(9.1%)이 줄었다. 토지, 기계, 건물 등 유형자산이나 연구개발 투자 등 무형자산 취득액은 11조 9587억원에서 11조 3178억원으로 5.4%, 출자나 인수·합병 등 투자자산 취득은 3조 2449억원에서 2조 5001억원으로 23%가 각각 줄었다. 분기별로 보면 1·4분기 6조 6596억원에서 2·4분기에는 7조 1583억원으로 4987억원 늘었으나 원래 연초 투자액이 적고 지난해 2분기 투자액이 8조 5721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 위축 현상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10대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6월말 기준 24조 3134억원으로 지난해 말 22조 149억원에 비해 2조 2985억원(10.4%) 늘었다. 이 때문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의 유보율은 962.98%(6월말)를 기록, 1년 전에 비해 44.29%포인트 높아졌다. . 환율 효과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기업들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는 현상도 뚜렷했다. 10대 그룹 유보율이 1000% 가까이 치솟는 동안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492개 상장사의 유보율은 542.64%로 29.13%포인트 줄어들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의 소비 부진 우려가 여전해 투자를 망설이는 분위기”라면서 “돈 벌 곳이 있으면 알아서 투자하는 것이 기업 생리이기 때문에 비즈니스프렌들리를 내세워 재촉해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정의선, 현대車 부회장 승진

    정의선, 현대車 부회장 승진

    정의선(39) 기아차 사장이 21일 현대자동차 기획·영업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서울 휘문고·고려대 경영학과·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영업지원사업부장으로 입사한 정 부회장은 2002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부사장), 20 03년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겸 기아차 기획실장(부사장)을 거쳐 2005년부터 기아차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이번 인사로 정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그룹의 중심으로 복귀하게 됐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부인하지만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룹의 핵심에서 그동안에 쌓은 경험을 활용하고, 활동폭을 넓히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정 부회장의 현대차 컴백은 지난해 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후 1년 반만이다. 지난해 말부터 김익환 기아차 총괄 부회장·조남홍 사장·최재국 현대차 사장 등 현대·기아차 그룹의 1세대 임원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정 부회장의 영향력 확대가 예상돼왔다. 정 부회장 후임으로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부사장이 해외영업·기획 및 마케팅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3년 만에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게 내부 평가”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기아차 사장을 지내며 ‘디자인 경영’을 앞세워 기아차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했다. 실적도 좋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8조 1788억원, 영업이익 41 9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세계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이 무너지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91.5% 증가했다. 아버지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해외 출장에 동행하는 일이 잦아지는 등 정 부회장은 올해 활동폭을 넓혀왔다. 그는 지난 2월 정 회장과 함께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고,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 미국 순방 때에는 최고경영자(CEO) 만찬에 현대차 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3위 업체로의 도약이라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새로운 도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기아차 사장 시절 2006년 9월 아우디·폴크스바겐 수석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를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해 현대차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해외 전략모델을 감각있게 육성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편 강성으로 분류되는 현대차 노조와 어떤 관계를 맺고, 위기가 발생했을 때 어떤 합의를 도출해 낼지가 정 부회장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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