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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회장, 방미 중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정의선 회장, 방미 중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면서 현대차 장재훈, 신재원, 호세 무뇨스 등 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했다. 참배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19개의 동상으로 표현한 조형물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정의선 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직접 헌화한 뒤 참배 인원 모두의 사의와 추모를 담은 묵념을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동맹과 우호의 상징인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를 참배함으로써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참배에 바로 앞서 한미동맹재단의 참배가 이뤄지면서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교류와 환담이 이어졌다. 특히 한미동맹재단의 참배에 최원일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 목함지뢰 부상 장병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이 참석했는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사장단은 참배 이후에 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최 함장 및 하 중사 등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참전용사 동상과 마주한 곳에 자리한 추모의 벽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추모의 벽은 6·25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 6634명과 한국인 카투사 전사자 7174명 이름을 새긴 것으로 지난해 7월 건립됐다.
  • [씨줄날줄]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이순녀 논설위원

    “버핏에게는 우리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장점도 있다. 지능이다. 점심을 먹으면서 보니, 그의 두뇌는 동시에 약 5개 차원에서 가동되는 듯했다. (…) 투자에서는 내가 버핏을 물리칠 수 없다. 그러나 그를 본받을 수는 있다. 그날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버핏의 장점은 그의 지능이 아니라 그의 본성과 완벽하게 조화된 생활방식이었다. 그는 틀림없이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왔다.” ‘오마하의 현인’인 워런 버핏을 열렬히 추종하는 전문 투자가 가이 스파이어는 2007년 경매에서 버핏과의 점심 식사권을 낙찰받아 점심을 같이 하고 나서 당시의 경험담과 교훈을 정리해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펴냈다. 그는 “진실한 나를 통해서 진정한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고 그가 가르쳐 주었다”고 썼다. 버핏과의 3시간 점심에 65만 달러의 엄청난 돈을 썼지만 평생 투자의 나침반이 될 생생한 깨달음을 얻었으니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는 ‘버핏과의 점심’은 2000년 처음 개최된 뒤 2022년 마지막 행사 때까지 해마다 화제를 모았다. 누가 얼마에 낙찰받았는지가 언론의 관심거리였다. 낙찰가는 매번 공개됐지만 낙찰자의 절반은 익명으로 남았다. 마지막 경매 낙찰가는 1900만 달러(약 254억원)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경매 수익금은 빈민 구호단체인 글라이드재단에 전액 기부되는데, 누적 금액이 532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월 중장기 발전안의 하나로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제시했다. 분기마다 대기업 회장, 전문경영인, 스타트업 창업자 등 3인의 기업인이 MZ세대 30명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열리는 첫 행사의 주인공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방송인 노홍철이 선정됐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낙찰자가 돈을 내는 ‘버핏과의 점심식사’와 달리 프로젝트 참가자는 돈 대신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재능기부 계획서를 제출하고, 3개월 안에 실천하면 된다고 한다. 원조를 잇는 새로운 기부문화로 정착하길 기대한다.
  • 참전용사 가족 만나고, 로봇·전기차 박차… 총수들 美서 동분서주

    참전용사 가족 만나고, 로봇·전기차 박차… 총수들 美서 동분서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미는 한미 간 안보 협력과 함께 반도체·배터리·원전 등 양국 간 경제·산업 분야의 접점을 확대하는 ‘세일즈 외교’ 성과로도 주목됐다. 윤 대통령의 일정에 삼성·SK·현대차·LG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과 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이유다. 총수들은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을 총동원해 가교 역할을 하며 협력 관계를 다지고,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지 정·재계 인사들에게 피력하며 해결에 힘썼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는 현대가 오너 3세인 정기선 사장이 방미 기간 중 앨라배마, 조지아주에 있는 현지 계열사 생산기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사장은 특히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공장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 6명이 다닌다는 것을 확인한 뒤 이들과 만나 감사를 표했다. 정 사장은 “참전용사들이 목숨 걸고 지킨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들을 한국에 초청하겠다는 깜짝 제안도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로보틱스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거점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업장을 지난 28일(현지시간) 방문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창업자 겸 로봇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인 마크 레이버트가 이 장관과 산업부 일행을 맞았다. 이 장관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대표 로봇 모델인 로봇개 ‘스폿’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시연 동작을 보고 글로벌 로봇산업의 최신 동향을 청취했다. 27일 미국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연설을 사전 신청해 직접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등을 위해 방미 직전 국내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함께 5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를 들여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으며, 조지아주에는 전기차 전용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투자도 일찍이 결정한 바 있다. 원전·로봇 등 미국과의 협력이 중요한 두산그룹도 이번 방미 기간 동분서주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동생인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회장은 2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자로(SMR) 업계의 최고경영진을 연쇄적으로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2019년 지분 투자도 한 뉴스케일파워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만큼 양사가 한미 각국에서 원활히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첨단 협동로봇 회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 美 연설 현장서 포착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윤석열 대통령 美 연설 현장서 포착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연설을 방청하던 모습이 포착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는 500여석에 달하는 상하원 의원 좌석과 2층 방청석에 거의 빈자리가 없었다.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정의선 회장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정 회장 오른쪽),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 신청을 통해 윤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통령 방미 기간 중에 SK온과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투자해 연간 전기차 30만대 분량에 달하는 배터리 35GWh(기가와트시)를 생산할 계획이다.
  •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尹방미 경제사절단 122명 확정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尹방미 경제사절단 122명 확정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을 방문할 경제사절단 규모가 확정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122명의 경제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찾는다.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9개 사, 중견기업 21개 사, 중소기업 64개 사, 4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공기업 4개 사로 구성됐다. 전경련은 12년 만의 국빈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의 수장이 모두 포함된 경제사절단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전경련은 경제사절단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꾸려 2차례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미 주제가 첨단산업인만큼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율은 70%에 달한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만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도 갖게 될 예정이다.
  • 현대차,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 3년 연장

    현대차,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 3년 연장

    현대자동차(사진)가 2025년까지 세계양궁협회(WAF) 후원을 연장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현대차는 이로써 협회와 10년간 인연을 이어 가게 됐다. 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세계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돼 진행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독일 베를린과 2025년 한국 광주에서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현대차는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내는 등 ‘양궁사랑’을 이어 오고 있다. 과학적인 지원으로 한국 양궁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하며 저변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의선의 양궁사랑…현대차,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 2025년까지

    정의선의 양궁사랑…현대차,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 2025년까지

    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WAF) 후원을 3년 연장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 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까지 후원을 연장하게 된 것이다. 2016년 첫 후원 계약 체결한 현대차는 이로써 협회와 10년 간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세계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돼 진행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독일 베를린과 2025년 한국 광주에서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현대차는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양궁사랑’을 이어 오고 있다. 과학적인 지원으로 한국 양궁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하며 저변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설] 29년 만의 국내 공장, 현대차 유턴이 의미하는 것

    [사설] 29년 만의 국내 공장, 현대차 유턴이 의미하는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판매 세계 3강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는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그제 경기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차의 국내 공장 설립은 1994년 아산 공장 이후 29년 만이다. 국내의 낮은 생산성, 높은 인건비로 해외 10개국에 16개 공장을 지은 현대차로선 적지 않은 도전이자 모험이다. 가솔린·경유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정보기술(IT) 기기의 집합체로, 첨단기술로 무장한 국내 산업이 외려 해외 공장보다 유리한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가별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중국이 507만 5286대로 1위를 차지했고, 유럽(162만 2895대), 미국(80만 2653대), 한국(16만 2987대) 순이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보면 테슬라가 131만 3887대로 1위, 비야디(BYDㆍ92만 5782대), 상하이자동차(90만 418대) 등에 이어 현대차그룹(해외 생산 포함 37만 4963대)이 7위였다. 현대차가 2030년 생산 목표인 전기차 364만대 중 절반에 가까운 151만대를 국내에서 만들기로 한 만큼 관련 산업이 활력을 얻고 일자리 창출도 크게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원대한 계획이 차질 없이 달성되기를 바란다.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현장을 둘러보면서 근로자들도 격려했다. 1월을 빼면 열흘에 한 번꼴로 기업을 찾는 윤 대통령이다. 기업과 정부의 원팀은 투자와 수출을 확대해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살리는 정도(正道)일 것이다.
  •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두루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시간 반가량 관람을 마친 정 회장은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성적(현대·기아차 합산 판매량 38만 2354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을 낸 데 대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답했고,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관한 질문에는 언급을 삼갔다. 그는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도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연봉킹’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357억…총수 1위는 CJ 이재현

    ‘연봉킹’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357억…총수 1위는 CJ 이재현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기업인 ‘연봉킹’에 올랐다. 오너 일가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3일까지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곳의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억원 이상 받은 기업인은 총 2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보수총액에서 퇴직소득만 제외했다. 조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보수로 357억 4000만원을, 여 전 대표이사는 331억 8400만원을 받아 나란히 연봉 1~2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카카오를 퇴임하면서 각각 45만주, 42만 5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조 전 대표이사의 지난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337억 5000만원, 여 전 대표이사는 318억 2400만원에 달했다. 벤처 투자전문기업 에이티넘인베스트의 김제욱 부사장은 282억 5700만원을 받으며 보수 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의 급여는 3억 7300만원이었지만, 두나무와 리디 등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주도한 성과로 상여 278억 8400만원을 챙겼다. 4위는 221억 3700만원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이 회장은 급여 99억 3600만원, 상여 122억 100만원을 받아 오너 일가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5, 6위는 SM의 자회사 디어유 기업인이 차지했다. 김영민 디어유 이사는 179억 900만원을,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160억 4300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7번째로 보수가 많은 154억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신 회장이 지난해 보수를 받은 7개 계열사 중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그가 실제 받은 연봉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김주원 카카오뱅크 전 부회장(149억 3700만원)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123억 8100만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06억 2600만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102억 3000만원), 송무석 SK오션플랜트 전 대표(101억 7800만원)도 지난해 보수총액이 100억원을 넘겼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 [포토] 노현정 전 아나운서, 故 정주영 회장 제사 참석

    [포토] 노현정 전 아나운서, 故 정주영 회장 제사 참석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현대가 가족들이 모여 제사를 지냈다. 코로나 사태 동안 참석자별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제사를 지냈지만, 이번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사 시작 전 청운동 자택에 도착했다. 이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21일을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HD현대그룹사 대표이사 등은 지난 18일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HD현대는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사내 추모행사를 열 예정이다.
  • [포착] ‘한복차림’ 노현정…범현대가 모인 정주영 22주기

    [포착] ‘한복차림’ 노현정…범현대가 모인 정주영 22주기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2주기를 맞아 범현대 일가가 20일 옛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현대 일가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였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엔 참석자별로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제사를 지냈는데, 대부분의 방역규제가 풀린 이날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사를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정 명예회장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사 시작 전 청운동 자택에 도착했다. 이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의 부인 정지선씨와 정대선 사장 부인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 등 현대가 며느리들은 옥빛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현대가 며느리들은 이전에도 집안 공식행사에 한복을 입었는데, 이는 생전 공식석상에서 늘 한복 차림이었던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21일을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HD현대그룹사 대표이사 등은 지난 18일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HD현대는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사내 추모행사를 열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그룹, 아프리카·카리브국가 등에 지지 당부

    현대자동차그룹, 아프리카·카리브국가 등에 지지 당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의 지지를 부탁하는 등 유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와 카리브해 지역의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등 모두 12개국 주미대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와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부산엑스포의 지지를 당부했다. 현대차그룹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방위 노력에 나섰다. 현대차는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 TFT’를 가동하는 등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국제 행사 등에서 ‘부산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해외 현지 방문과 방한 인사 면담 등으로 모두 20여개국 고위급 주요 인사들을 40회 이상 만나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10월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 3개국을,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해 9월과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6개국에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제공한 행사 운영 차량 58대에 부산 엑스포 홍보 문구를 래핑해 부산을 알렸다. 또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도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등에 부산엑스포 로고를 래핑해 운행하기도 했다. 또 각종 SNS 등 디지털 분야에서 ‘부산 알리기’의 성과도 돋보인다. 현대차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지속 발행해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30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으며,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총노출수가 1억 2000여만회를 넘어서는 등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의 상상력과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주제로 제작된 스토리텔링 영상 ‘씨앗들의 박람회’는 차별화된 유치 메시지로 유튜브 등의 SNS 채널 노출수가 1500만회를 넘었으며 이 중 해외 노출수가 1000만회에 달하는 등 부산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가 될 부산 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엑스포 레이스’ 본궤도… 부산의 꿈, 원팀이 뛴다

    ‘엑스포 레이스’ 본궤도… 부산의 꿈, 원팀이 뛴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일본 공동 개최),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스포츠 빅 이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른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의 여정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도전은 행사의 규모와 진행 기간, 경제유발효과 면에서 기존 스포츠 이벤트를 압도하는 ‘세계박람회’(엑스포)다. 2030 엑스포 유치전이 대한민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다음달 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현장 점검이 시작된다. 개최지 결정의 분수령을 앞두고 민간 외교관으로 나선 기업들의 움직임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삼성전자, 투표권 가진 31개국 밀착 마크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간위원회에 참여한 기업 중 가장 막중한 임무를 맡은 곳은 삼성전자다. 171개 BIE 회원국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라오스, 레소토 등 31개국의 ‘부산 유치’ 의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재용 회장을 필두로 주요 경영진은 물론 전자 계열사 사장단까지 발 벗고 뛰고 있다. 삼성전자에 40명 규모로 부산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꾸린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와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고, 차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의장으로 거론되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에게도 부산엑스포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1인 3역’ 분투 SK그룹은 삼성전자보다 7개국 적은 24개 회원국을 설득 전담 국가로 배정받았지만 전체 기업의 유치전에서 사실상 사령관에 해당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요즘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최태원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그룹 차원의 엑스포 유치 활동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부산엑스포유치 민간위원장 자격으로 각 단체의 유치전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SK그룹에서는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월드엑스포 TF’가 유치전을 총괄하고 SK㈜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가동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위한 무한질주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엑스포 유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 유치지원TF’를 꾸린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부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는 제네시스 G80과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58대를 행사 운영 차량으로 제공하면서 차량에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를 래핑해 포럼 참석 인사와 현지 관광객 등에게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서의 부산의 장점을 부각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해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는 한국과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며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LG그룹, BIE 실사 앞두고 국내 유치 총력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폴란드 바르샤바 중앙역 등 해외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면서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는 LG그룹은 해외 유치 활동만큼이나 국내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다음달 부산 현지 실사를 진행하는 BIE에 엑스포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LG는 국내외 옥외 광고물을 통해 현대적인 매력과 전통적인 매력, 자연환경의 매력까지 모두 갖춘 부산이 세계인의 ‘경제·문화 올림픽’인 월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진행할 적임지임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 5대 그룹 총수 총출동, 한일 기업인 한자리에… “尹, 경제 협력 비전 제시”

    5대 그룹 총수 총출동, 한일 기업인 한자리에… “尹, 경제 협력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의 16~17일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간 경제 분야 대화 채널이 복원된다. 5대 그룹 총수 등 윤 대통령의 방일에 동행할 기업인 명단도 확정됐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5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간 중단된 양국 간 재무·통상·과학기술 등 경제 분야 장관급 협력 채널을 조속히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은 “대한민국은 교역 확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답을 찾을 수밖에 없는 나라”라며 “글로벌 공급망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파트너 선택지가 줄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은 일본과의 경제 관계 개선이 시급한 이유로 ▲공급망 파트너로서의 중요성 ▲교역 파트너인 일본과의 호혜적 관계 필요성 ▲신기술·신산업을 공동 연구·개발할 최적 파트너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일본은)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로서 이미 중요한 나라이고, 가치 공유국 간에 형성되는 새로운 경제안보 공동체의 핵심 국가”라며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와 산업에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최 수석은 ‘수출규제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해제가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수출규제와 관련해선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협의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정상회담 전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일 이틀째인 17일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함께하는 기업 명단도 공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주최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함께한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日은 공급망 파트너...장관급 협력채널 복원”

    대통령실 “日은 공급망 파트너...장관급 협력채널 복원”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필수”삼성 이재용 등 방일 동행 윤석열 대통령의 16~17일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간 경제분야 대화 채널이 복원된다. 5대 그룹 총수 등 윤 대통령의 방일에 동행할 기업인 명단도 확정됐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5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간 중단된 양국간 재무·통상·과학기술 등 경제분야 장관급 협력 채널을 조속히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은 “대한민국은 교역 확대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답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나라”라며 “글로벌 공급망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파트너 선택지가 줄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은 일본과의 경제관계 개선이 시급한 이유로 ▲공급망 파트너로서의 중요성 ▲교역 파트너인 일본과의 호혜적 관계 필요성 ▲신기술·신산업을 공동 연구·개발할 최적 파트너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일본은)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로서 이미 중요한 나라이고, 가치 공유국 간에 형성되는 새로운 경제안보 공동체의 핵심국가”라며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와 산업에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최 수석은 ‘수출규제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해제가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수출규제와 관련해선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협의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정상회담 전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일 이틀 째인 17일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함께하는 기업 명단도 공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주최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함께한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상의·현대차·효성, 소방관 지원 ‘의기투합’

    상의·현대차·효성, 소방관 지원 ‘의기투합’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자동차그룹, 효성그룹이 손잡고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14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52억원 상당의 ‘재난 현장 소방관 회복버스’ 8대를, 효성그룹은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정 회장의 제안에 조 회장이 호응하면서 성사됐다고 한다.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의장이기도 한 최 회장까지 동참하며 행사가 커졌다. 현대차그룹이 기증한 회복버스는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전용 차량이다.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과 의료 장비, 산소공급 시설 등이 탑재됐다. 전국 소방청 지역본부에 배정될 예정이다. 효성그룹이 전한 기부금도 순직 소방 공무원 유자녀의 장학금, 현직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한상의 ERT는 기업의 기술과 문화,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자는 취지로 결성된 기업들의 모임이다. 지난해 5월 출범할 당시 70곳이었던 참여 기업은 현재 701곳으로 늘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ERT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있게 한 도시인 울산에서 동료 기업인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감회가 새롭다”고, 조 회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바로 안전이고, 안전을 책임지는 분들이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尹, 첫 방일서 日 정재계와 ‘전방위 스킨십’

    윤석열 대통령은 16~17일 방일 일정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더불어 일본 정재계는 물론 한일 미래세대와 만나는 등 전방위 ‘대일 스킨십’에 나선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의 일본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악화된 한일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1박2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방일 첫날인 16일 오전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오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가진 뒤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한일 정상은 정상회담 결과를 함께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방일 이튿날이자 마지막날인 17일 오전 한일(일한) 의원연맹과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인사들과 접견해 한일관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주요 참석자로는 일한 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총리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일본 정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계 인사들을 만나고 나서 곧바로 오찬과 함께 진행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경제단체연합회) 관계자들과 더불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게이오대에서 일본 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대상 강연회를 갖고 귀국한다. 게이오대 강연은 윤 대통령이 강조해온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상을 양국 미래 세대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양국 청년교류 증진 등을 위해 가칭 ‘미래청년기금’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구상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 실장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 한일관계의 주역들을 격려하고, 양국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와 별도 친교 일정을 갖는다.
  • 에쓰오일·간담회·현대차·시장… 尹, 울산 돌며 ‘규제개혁’ 외쳤다

    에쓰오일·간담회·현대차·시장… 尹, 울산 돌며 ‘규제개혁’ 외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울산에서 에쓰오일이 건설 중인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 1주년인 이날 울산을 방문해 기공식 참석에 이어 경제인 간담회, 현대차 수출부두 점검, 신정시장 방문 등 경제 관련 행보를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기공식 축사에서 “정부는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음껏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총 9조 3000억원이 투자되는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9조 3000억원 투자에 대해 대통령실은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샤힌 프로젝트에 관해 원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의 생산 수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최신 공정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3년 후에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들을 생산해 국내 산업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고,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힌’은 아랍어로 사우디의 국조인 ‘매’를 의미한다. 윤 대통령은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린 지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 산업 혁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차 수출부두를 찾아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차 신공장 건설계획도 청취했다. 현대차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울산공장을 글로벌 미래차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남구 신정상가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 뒤 울산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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