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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회장 당진제철소 불시 방문

    정 회장 당진제철소 불시 방문

    정몽구(오른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불시 방문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12년부터 9건의 안전사고를 겪은 현대제철은 안전 관련 예산을 5000억원으로 4배 늘리고, 인원도 200명으로 대폭 증원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제공
  • 자동차 업계 유일 ‘수직계열화’ 완성 현대·기아차 원가경쟁력 글로벌 3위 우뚝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세 번째로 높은 원가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자동차업체의 지난해 9월 말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기아차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77.9%로 혼다(74.7%), 도요타(77.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매출원가는 제조원가에 물류재고를 합한 것으로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된다. 또 매출총이익에서 다시 인건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를 빼면 영업이익이 된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낮을수록 그만큼 원가 경쟁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9월 말 누적 매출액 101조 2012억원(943억 1620만 달러) 중 매출원가는 77.9%인 78조 8826억원(82억 1250만 달러)이었다. 매출원가 비중은 현대·기아차에 이어 다임러그룹(78.4%), BMW(79.8%), 폭스바겐(81.4%) 순이었다. 현대·기아차의 원가경쟁력은 수직계열화 체제에서 나온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부품·모듈을 만드는 현대모비스, 물류수송 업체인 현대글로비스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 중 이 같은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춘 곳은 현대·기아차가 유일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사실상 수직계열화가 마무리된 올해부터는 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환율 변수 속에서도 영업이익의 추가 하락을 막고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라오스 친구에게, 학용품에 사랑 담아

    라오스 친구에게, 학용품에 사랑 담아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주민센터에서 동 자원봉사캠프 회원과 현대제철, 다산인재개발원 직원 등 95명이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을 넣은 주머니 ‘러브캣’을 만들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전보△해외문화홍보원장 원용기◇실장급 승진△문화콘텐츠산업실장 신용언◇국장급 전보△콘텐츠정책관 김재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전자거래과장 심주은△공정거래위원회 이숭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연구기획과장 윤광진△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송민선△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이주헌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홍보1팀장 성기주△경리계장 안두술△기획팀장 박재화△인사기획팀장 이진철△경비계장 김언호△수사계장 조성철△동해해경서 5001함장 김동진△서해청 정보계장 전현명 ■EBS ◇승진△학교교육본부장 김봉렬△융합기술본부장 신영대△콘텐츠사업본부장 손홍선△경영지원센터장 김동순△영상아트국장 박강순△교육방송연구소장 최미자△감사실장 이호준△유아·어린이특임국장 오정석◇전보△방송제작본부장 김병수△대외협력국장 이승훈 ■한국일보 △문화부 선임기자 오미환△문화부장 박광희△국제부장 김범수 ■경기대 △총무처장 정두석 ■현대자동차 ◇승진△부사장 곽진 문대흥 박광식 예병태△전무 구영기 김승진 김헌수 류병완 문정훈 성기형 양동환 양승욱 윤몽현 이종욱 장영욱 장재훈 정형중 한용빈△상무 김대원 김동욱 김윤환 김종무 김택규 김형정 박두일 신장호 안영진 오창익 유재준 이영택 이종수 임종대 전삼기 전춘석 정재호 진병진 진의환 최동열 최왕규 최진길 탁영덕△이사 강병욱 김상대 김상현 김선섭 김철환 김현중 류기천 류성원 문성곤 박준식 박채영 백경국 서상원 서석교 서인권 서정국 설호지 성인환 신문상 안동욱 양희원 오대윤 오세환 오일석 왕길항 유원하 윤석태 윤석현 이광주 이규복 이동석 이정균 이청휴 이향 이혁준 임성호 임재홍 임정환 임호 정지석 조진현 주성백 지태수 허정환△이사대우 강남기 강동림 구영유 구준모 금우연 김계수 김기완 김낙환 김대부 김대성 김민수 김병준 김봉수 김정철 김종윤 노석영 류부열 류창승 박동식 박진석 방제수 백승권 백지홍 서유찬 엄인섭 오웅식 이기수 이대우 이동우 이선우 이순영 이재철 이종훈 이희찬 임세빈 임재웅 장경준 전범준 정상빈 정완덕 정종우 주병철 주현종 차동호 최광빈 최인호 최환일 홍창화△수석연구위원 박준홍 지요한△연구위원 이상호 홍승현 ■기아자동차 ◇승진△부사장 김종웅△전무 손장원 이승철△상무 권혁호 박수남 소순구 오세장 유영종 유희종 이순원 이종근 조용원 최진우△이사 김남규 김병욱 김영섭 김춘성 김헌종 김형곤 민철규 심국현 윤석주 윤승규 이각영 이연택 이헌우 전광석 정문용 정상희 조상현 차재동 천상우 홍융△이사대우 김강호 김경현 김영권 박상덕 서재복 성기탁 송민수 양태철 이광구 이우선 이재영 이창하 이태원 장진태 정순원 조영상 최연홍 홍경화 홍규태 황원백 ■현대모비스 ◇승진△부사장 현형주△전무 곽정용 이형용 인희식 정호인 조만영△상무 고재용 문제호 박순조 유길환 이병영△이사 김대곤 김호 노민철 신광근 이상록 정연호 조서구 최장돈 한의창△이사대우 김호규 류문성 문동남 민경희 손찬모 오흥섭 우경섭 윤관영 이태건 이현동 ■현대위아 ◇승진△전무 손일근 이봉규△상무 김홍집 우선주△이사 성기영 이봉우 홍계철 황영철△이사대우 김병조 박동호 장길승 최동렬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승진△이사 신영태 ■현대위아IHI터보 ◇승진△상무 우남제 ■현대다이모스 ◇승진△전무 조성호△상무 김성국 김종호△이사 서정철 장희철△이사대우 신영석 이정현 ■현대케피코 ◇승진△상무 백승국△이사 함영국△이사대우 이상조 ■현대파워텍 ◇승진△이사 김성환 라경실 이정옥 이효중△이사대우 공진오 ■현대아이에이치엘 ◇승진△상무 정응록 ■현대파텍스 ◇승진△부사장 한창균△이사 김진원△이사대우 심중석 ■현대오트론 ◇승진△전무 박찬웅△이사 이동현 장재호△이사대우 최문수 ■현대제철 ◇승진△전무 오태하 이형철 임영빈 최욱신△상무 민경필 박원수 심상철 오광석 이종혁 정봉호 한종만 함영철△이사 김종민 김준원 박종근 이동길 이상원 정승철 한상진 한영모 황성준△이사대우 강기완 김성주 김원신 문희석 박병익 이창훈 임병직 정광하 최경탁 추문식 홍재원 ■현대하이스코 ◇승진△상무 김영진 이현석△이사 권태우 김도섭 김재학 이동준△이사대우 최은호 ■현대카드 ◇승진△부사장 이주혁△전무 김정인△상무 김규식 이미영 이윤석 황용택△이사 권성욱△이사대우 전영일 ■현대캐피탈 ◇승진△상무 권대균△이사 김덕환△이사대우 김훈태 천기정 ■현대커머셜 ◇승진△이사 양환준 장기화 장병식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승진△부사장 최진환△이사 박성훈 우영찬 한진봉△이사대우 이성우 이주연 ■HMC투자증권 ◇승진△이사 강성모 위승환 ■현대건설 ◇승진△부사장 김정철 백경기△전무 민병화 서상훈△상무 김용식 김용욱 김재경 김태흥 서상훈 송중호 전익수△상무보A 강용희 김기창 김대근 김택규 박병동 박상운 박성룡 박영호 손준 신동휘 정대진 진상화 현명석 황준하△상무보B 강정석 곽모원 김기범 김병일 김성연 김영두 김종원 나영묵 박철수 서영호 이강오 이수영 이창환 이천수 전재호 조근훈 주지상 차승용 ■현대종합설계 ◇승진△상무보A 최현재 ■현대씨엔아이 ◇승진△상무보A 나정윤 ■현대엠코 ◇승진△부사장 임홍규△상무 김택원△이사 황보원규△이사대우 석희왕 이상현 이재구 ■현대엔지니어링 ◇승진△부사장 이원우△상무 김창학 임용진 장정모 정희섭 최민탁△상무보A 권혁일 이승철 조병욱△상무보B 김동일 이창재 임관섭 임성원 채병석 한대희 홍현성 ■현대로템 ◇승진△전무 장현교 최종묵△상무 고호성△이사 김국진 모태호 박종령 윤성덕 최용균 최우택 최주복△이사대우 김용욱 문홍구 박재홍 송백운 정희철 최시권 ■현대글로비스 ◇승진△부사장 김형호△전무 송남정 황선채△상무 정진우△이사 이백구 전금배 정완식△이사대우 이태종 이혁성 정석봉 ■현대오토에버 ◇승진△이사 김성수 김종환 마영언 배찬호△이사대우 윤학규 ■현대엔지비 ◇승진△이사 박성환 ■현대엠엔소프트 ◇승진△이사대우 김형구
  • 현대제철 “종합안전관리 대책 마련”

    현대제철이 종합적인 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사내에 안전경영총괄대책위원회를 신설해 통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 안전 관련 예산 1200억원을 확보해 우선 집행하고, 협력사 인력을 포함한 안전관리요원을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잇달아 발생한 재해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현대제철을 안전관리 위기사업장으로 특별 관리하기로 한 고용노동부의 방침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현재 관리조직이 주도하고 있는 안전보건 분야를 현장의 안전조직과 혼합한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안전혁신, 보건관리, 가스안전 등 기능별 전담팀을 신설하고 가스안전센터를 두기로 했다. 고로의 특성을 반영해 안전관리 매뉴얼도 보완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정보와 전산시스템을 협력사들과도 공유하기로 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그린발전소 누출사고 사상자 6명, 가스경보기 착용안해

    9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현대그린파워발전소 고로가스 누출사고는 각종 안전 조치 소홀이 빚은 인재였던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27일 사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고 당시 작업 중인 근로자 9명 중 3명만이 가스경보기를 착용하고 나머지 6명은 착용하지 않아 피해가 컸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유해가스를 차단하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한 직원과 인부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초동 수사 결과 숨진 양모(51)씨와 중상자 김모(35)씨가 현장 책임자들이었다고 밝혀 산업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극심함을 보여줬다. 사고가 난 현대그린파워발전소 7호기의 건설 시행사인 현대그린파워와 시공사 대우건설도 안전조치 관리 감독 의무를 이들에게 맡긴 채 소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발전소는 2011년 7월 착공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고는 7호기의 가스예열기 점검 과정에서 터졌다. 예열기는 고로가스의 농도를 올려주는 장비다. 높이 5m, 가로 7.5m의 밀폐된 예열기 안에 각종 설비로 공간이 비좁아 교대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예열기를 통과하는 3가지 가스 중 어떤 것이 누출됐는지, 누출량과 누출 원인 등을 가리기 위한 현장 감식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현대그린파워와 대우건설, 대우건설 하청업체 대광ENC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오후 6시 20분쯤 발생한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개 회사 직원과 인부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충남 지사·시장·군수 투자유치 총출동

    충남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서울로 총출동해 “충남에 투자하라”고 외쳤다. 충남도는 26일 안희정 지사와 이철환 당진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내포시대 원년, 100년을 여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도지사와 전 시장·군수가 손 잡고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다. 설명회는 내포신도시 투자 프로젝트 설명, 입주 기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 상담 등 순으로 이뤄졌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수도권, 대덕특구와 인접해 고급인력이 많고 교통 등 인프라, 대중국 교류 등이 뛰어나다”며 “지난해 외국인 및 국내기업 유치에서 각각 전국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투자를 권유했다. 충남은 지난 5년간 100인 이상 기업 153개, 셸 등 세계 유명 기업 200여개가 입주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규모 기업까지 포함하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562개 업체가 충남에 입주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홍성에 입주한 일진전기가 투자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아산과 당진에서 대규모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제철이 각각 향후 투자방향을 소개해 참석한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당진 현대제철소 또 가스 누출 1명 사망

    지난 5월 아르곤 가스에 질식돼 5명이 숨졌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에서 또다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인부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7시 10분쯤 충남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 현대제철 내 현대그린파워 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작업 중이던 인부 양인석(51)씨가 숨지고 김태형(35)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당진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 3명 가운데 1명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현대제철 고로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의 일종인 BFG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는 발전소로 대우건설이 발전소 7, 8호기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이날 사고는 높이 10m에 설치된 가로·세로 3m 크기의 철제 컨테이너 박스에 양씨 등 인부 3명이 들어가 열교환기를 교체한 뒤 점검하던 중 가스가 역류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경상자는 병원에서 “계단을 밟고 박스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 박스 입구에서 가스탐지기를 작동시켰지만 가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탐지기가 깜빡거려 일제히 밖으로 뛰쳐나왔으나 양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부 2명이 박스에서 뛰쳐나오자 밖에서 다른 작업을 하던 나머지 직원과 인부들이 양씨를 구하기 위해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가스에 중독됐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현대제철, 차량용 특수강 공장 짓는다

    현대제철, 차량용 특수강 공장 짓는다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에 자동차용 특수강 공장 건설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그룹의 같은 계열사인 하이스코 합병을 통해 차체용 강판의 생산 체제를 구축한 뒤 핵심부품 소재인 특수강마저 품에 안음으로써, 자동차에 필요한 독자적 생산설비를 모두 갖추게 되는 셈이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특수강 공장 건설은 현재 각 설비의 입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00t 규모의 가열로를 시작으로 연주 설비, 봉강압연 설비, 선재압연 설비 등에 대한 입찰이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가열로 설비 입찰에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기술평가 및 가격요소 등으로 낙찰자를 정하고 있다. 특수강 공장은 내년 1월 착공, 내후년 완공을 목표로 당진제철소 내 23만 6000㎡ 부지에 연산 100만t 규모로 건설된다. 또 특수강 공장과 별도로 3만 3000㎡ 부지에 연산 2만 5000t 규모의 부품용 철분말 공장도 함께 짓는다. 두 공장에 투입되는 자금만 1조 1200억원에 이른다. 특수강은 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 등 60여종의 제품을 만드는 원자재로, 마찰력을 잘 견디는 내구성과 고청정의 순도가 생명이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제철소 3개의 고로에서 생산되는 열연강판과 2차 가공품인 냉연강판, 부품소재인 특수강까지 일괄 생산하게 된다. 특수강은 국내 수요의 30%를 일본산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특수강의 수입대체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포함해 2만 6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5조 6700억원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신형 제네시스 돌풍… 나흘 만에 5200대 계약

    신형 제네시스 돌풍… 나흘 만에 5200대 계약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되기도 전에 5000대 이상 팔려나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전국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제네시스가 하루 만에 계약 건수 3500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계약 첫날 실적으로는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역대 최대치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를 포함한 대형차의 월평균 판매량이 7500대 정도이고 올해 제네시스의 월평균 판매 대수가 900여대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2일까지 신형 제네시스의 누적 사전 계약 대수는 5200대에 이른다. 세부 제원과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흥행에 성공하자 현대차 내부도 기대에 들뜬 분위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40대 비중이 2008년 제네시스 출시 때보다 5% 포인트 늘어난 47%였다”면서 “신형 제네시스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혹독한 테스트로 검증된 주행성능이 젊은 층에게 큰 매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강판의 품질 점검에 직접 나섰다. 정 회장은 23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현대하이스코 당진 제2냉연공장을 둘러봤다. 특히 곧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에 공급될 초고장력 강판 생산라인을 꼼꼼히 살폈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열연과 냉연공정이 이어지면 강도가 한층 높고 무게는 가벼운 자동차 강판 생산이 가능해지고, 연비와 충돌강도, 주행성이 향상될 것”이라면서 “자동차 강판의 경쟁력이 신형 제네시스를 비롯한 신차의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최고 품질의 강판을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 제네시스 차체에 적용된 강도 60㎏ 이상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은 51%에 이른다.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등 유럽 고급차량의 적용 비율(20~30%대 초반)을 크게 웃돌며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초고장력 강판은 일반 강판보다 단단하지만 무게는 10% 정도 가볍다. 차량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연비는 향상되는 것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우리의 모든 기술을 집약해 만든 최첨단 고급 세단이며 유럽 명차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차”라고 자평했던 정 회장은 26일 내외빈에게 신형 제네시스를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신차발표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5월 기아자동차의 대형 세단 K9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전기료 인상에 산업계 비상… “새는 전기 막아라”

    전기료 인상에 산업계 비상… “새는 전기 막아라”

    ‘전기를 펑펑 쓰던 시대는 지났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6.4%나 인상되자 산업계가 지난여름 전력난 때 마련한 ‘마른 전기도 쥐어짜던 비상대책’을 전력 비수기에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가 국내 총 전력수요의 절반을 넘기는 하지만,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성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근본적으로 전기 사용을 억제하면서 태양광,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을 늘리는 ‘에코빌딩’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철강업계는 20일 전력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최대 15% 의무감축’이라는 자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기에 의존하지 않고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BFG)를 자가발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자가발전 비중을 75%에서 9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다른 대기업들처럼 중앙조절식 난방과 내부 조명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모든 사무실의 최종 퇴실자가 카드키를 빼면 자동으로 소등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 해 전기요금으로 8200억원을 내는 현대제철은 주요 설비에 인버터(전류변환장치)를 달아 전기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13기의 전기로를 점차 코크스(석탄 추출물) 고로로 대체할 계획이다. 지난 전력난 때에는 전기로 12기의 가동 중지라는 극약처방까지 경험했다. 삼성은 전기 사용에 민감한 제조 공정이 많기는 하지만 ▲노후설비 교체 ▲제조사업장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3대 에너지 절감안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사용량의 20%를 줄이는 목표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냉난방 설비 교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틸리티 설비 효율 개선, 삼성토탈의 가스터빈 발전기 투자 등에 1조 1000억원이 투자된다. 현대자동차 역시 특성상 생산라인 자체에서 전기 사용을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해 화장실 조명센서 부착, 난방수 온도 조절 등 ‘새는 전기’를 막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충남 아산의 4개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10㎿급)의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SK는 고열이 발생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 외부 찬 공기를 이용한 ‘프리 쿨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설비 대부분이 이미 저전력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지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절감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그동안 사원들을 통해 에너지 절감항목 135건을 발굴, 올해 116억원을 아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마트는 총 41개 지점의 외벽에 열차단 필름을 설치, 매장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전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에코빌딩은 SK케미칼이 2010년 경기 판교 사옥에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적용해 완공한 ‘에코랩’. 9층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과 관리가 전자동으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태양광 등 40여 가지의 고효율 기술이 활용된다. 을지로의 SKT타워나 현대건설이 여의도에 지은 전경련 빌딩, 포스코가 인천 송도에 만든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주목받는다. 최광림 대한상의 전략조정실장은 “기업들로서는 에너지도 곧 비용인 만큼 상시적 절감 노력을 해야 하지만, 전력당국도 매년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공급을 절대량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전이 파악한 산업용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2000년에 비해 지난해 1.9배로, 일반용(상업시설용)을 포함한 전체 용도별 평균(2.04배)을 밑돌았다. 김경운 기자·산업부 종합 kkwoon@seoul.co.kr
  • [전기요금 인상안] 재계 “예상밖 높은 인상률… 경쟁력 악화”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재계가 “기대치 이상의 높은 인상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전기수요를 줄이기 위해 단기에 연쇄 인상안을 내놓은 것에 대한 비판도 뒤따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논평을 내고 “지난 1월 평균 4% 등 산업용 요금을 인상한 뒤 또 6.4%나 인상하는 것은 철강과 석유화학 등 전기 사용 비중이 높은 기간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자동차, 조선 등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란이 많은 만큼 산업용, 주택용 등 용도별 원가이익 회수율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정부안대로 전기요금을 6.4% 인상하면 2688억원의 비용 부담이 추가로 발생한다”면서 “특히 계절별, 시간대별 요금 체계를 현실에 적용하면 체감 인상률은 8%에 육박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한 철강사 임원은 “장기불황은 계속되는데, 연초의 요금 인상분도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상태에서 또 요금을 올린다면 전기로 부문은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기로의 사용 비중이 높은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해 낸 전기값만 해도 8000억원이다. 고로의 비중이 크고 자가발전율이 70%가 넘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포스코도 1년에 5000억원을 전기요금으로 지출했다. 한 조선사 임원은 “산업계로선 전기요금이 준조세 성격인데, 1년에 몇 번이나 인상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요금을 올려서 수요를 줄이는 게 인상 취지라면 산업계는 요금을 올려도 수요를 더 줄이지 못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전자업체 임원은 “공장 가동으로 1년에 전기료만 수천억원에 이르는데, 3년 사이에 5차례나 한꺼번에 올리면 경쟁력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업종·업체별로 전기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은 “가격구조 개선을 통한 전기절약 유도 방안에는 동의하지만 호주처럼 매년 일정률 인상을 예고해야 기업들도 신성장에너지 투자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시민연대 석광훈 정책위원은 “시민들이 유류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바꾸는 모순적 상황에서 단기적·급진적 인상안은 목표대로 전기수요를 감축하기 어려운 만큼 중장기적·지속적 절감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성사 여부 소액주주들이 복병으로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성사 여부 소액주주들이 복병으로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에 ‘소액주주 반대’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분할 합병 발표 후 하이스코의 주가가 연일 떨어져 주식매수청구권 기준 이하를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원하면 그 주식을 회사가 매수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일정 규모를 넘으면 합병이 무산된다. 8일 철강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하이스코는 지난달 17일 합병 결의 이사회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의 가격 기준을 주당 각각 8만 2712원, 4만 2878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일인 오는 29일 전까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보유 주식 매수를 신청해야 한다. 그런데 현대제철의 주가는 현재 8만 4500원으로 매수청구권 기준을 웃돌고 있는 반면 하이스코는 지난달 18일 4만 3850원까지 올랐다가 이날 4만 250원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이스코 매출의 약 60%를 책임지던 알짜 냉연강판 사업만 현대제철에 넘겨주는 게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 주식 매수를 행사한 투자자는 이사회 발표 이전의 가격으로 주식을 팔 수 있다. 문제는 하이스코의 주식 매수 한도가 공시대로 총 2000억원이라는 점이다. 이를 발행주식 수로 환산하면 전체 주식 수의 5.82%에 불과하다. 하이스코의 지분은 현대자동차 29.37%, 정몽구 회장 10%, 국민연금 6.06% 등 최대 주주 관계인과 주요 주주가 69.07%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30.93%가 소액주주 몫이다. 따라서 주주 30.93% 가운데 5.82% 이상이 주식 매수 신청 후 실제로 이를 행사한다면 합병은 없었던 일이 된다. 주식 매수 행사 기간은 주총일 이후 20일간으로 정했다. 앞서 2009년 현대모비스와 오토넷의 합병 추진 때도 반대 매수가 과도하게 행사되면서 한 차례 무산된 적이 있다. 다만 아직 반전의 기회는 있다. 현대제철과 하이스코 합병 주식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하이스코 100주를 보유한 투자자는 현대제철 38주와 하이스코 28주로 맞바꿀 수 있다. 따라서 현대제철의 주가가 만족스러운 수준을 유지한다면 굳이 하이스코 주식을 몽땅 팔아치울 일이 없는 셈이다. 또 하이스코의 남은 사업에 대한 전망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 남은 해외 냉연판매법인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4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3,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8% 증가하지만 이는 합병 전 냉연 부문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어서 보수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차그룹 홈페이지 방문 1000만명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은 4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주요 그룹사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www.hyundai.co.kr)가 10월 말 기준 올해 누적 방문자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만 3000명이 다녀간 셈이다. 그룹 채용정보와 자동차, 문화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이 홈페이지는 영문사이트도 운영해 외국인의 접근이 가능하고, 장애인 고객을 위해 시청각 정보를 대체하는 텍스트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갖췄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www.facebook.com/hyundaimotorgroup)이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하이스코 날개 단 현대제철, 포스코 추월할까

    하이스코 날개 단 현대제철, 포스코 추월할까

    현대제철이 계열사 분할·합병이라는 날개를 달고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고부가 제품에 집중하면서 세계적으로 고수익 신화를 쓰고 있던 포스코가 불황의 늪에서 주춤하는 사이에, 현대하이스코와 합쳐 덩치를 키운 현대제철이 1978년 창사 이래 처음 수익성 측면에서 포스코를 추월하려는 태세다. 3일 기업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상반기에 매출 15조 4244억원(이하 단독 기준), 영업이익 1조 284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8.3%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매출 6조 801억원, 영업이익 3031억원으로 이익률이 5%에 그쳤다. 이익률 격차는 3.3% 포인트였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하이스코 합병과 동시에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기대 매출’(추정치)은 6조 7355억원으로 10.8%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4390억원으로 44.8%나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럴 경우 현대제철의 이익률은 6.5%로 뛰어오르며 포스코와의 격차는 1.8% 포인트로 좁혀진다. 실제로 3분기의 포스코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37%나 감소한 4427억원으로 이익률은 6%를 넘지 못했다. 반면 현대제철의 경우 영업이익이 31.3% 감소한 1566억원으로 이익률이 5.1%에 그쳤지만, 포스코와의 이익률 격차는 0.9% 포인트로 더욱 압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포스코는 지난 몇 년간 세계 철강업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가 좋을 때인 2005년에는 이익률이 무려 27.3%에 달하면서 세계 경쟁 철강사들을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독주한 적이 있다. 현대제철이 1~2기 고로를 완공한 2010년에도 포스코의 이익률은 15.1%로 현대제철(10.4%)을 4.7% 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앞서 갔다. 그러나 이익률 격차는 2011년 2.7% 포인트, 2012년 1.7% 포인트로 좁혀지다가 올 들어 다시 간격이 벌어질 때 하이스코 합병 카드가 나온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제철의 4분기 이익률이 6.6%로 오르면서 현재의 포스코(6%) 수준을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로선 3분기보다 수익성을 더 높이지 못하면 처음 추월을 허용하는 수모를 겪을 수 있는 셈이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1566억원)보다 53.5% 급증한 240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4분기 제품 출하량이 20% 이상 늘고 자동차 강판의 단가 인상분이 반영되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확대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의 여지가 높다”고 전망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과거 하이스코에 자동차 강판을 거래하는 과정이 단축되면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면서 “하이스코는 불황에도 4%대의 안정된 수익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수익성 저하로 고민하던 현대제철로서는 반가운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창의인재경영] 현대제철, 사내 어학당·소통 워크숍 ‘도전형 인간’ 육성

    [창의인재경영] 현대제철, 사내 어학당·소통 워크숍 ‘도전형 인간’ 육성

    창립 6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은 올해를 ‘100년 기업으로 가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런 질적 성장의 화두를 ‘인적자원 계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인재상은 도전·창조·전문성·친화성으로 요약된다. 특히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도전형 인간’을 중시하고 있다. 도전형 인간이란 변화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대처하며, 전문적인 능력과 지식을 갖추는 동시에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협력한다고 현대제철은 정의했다. 즉 우수한 업무능력 위에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순발력과 뜨거운 동지애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 실시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사원들은 팀워크 강화 훈련을 위한 산행을 하고 있다. 소통이 활발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소통&하모니 워크숍’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글로벌 경영 리더의 육성을 위해 사이버 강의 및 사내 어학당 제도를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습득을 돕고 있다. 이 밖에 입문교육, 직급별 향상 과정, 신임 임원 과정, 최고경영자(CEO) 과정 등 단계별로 잘 짜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차 ‘야심작’ 신형 제네시스 공개

    현대차 ‘야심작’ 신형 제네시스 공개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신형 제네시스를 처음 공개하는 행사가 24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렸다. 대규모 신차 설명회를 연구소에서 연 것은 처음으로, 신차에 거는 기대와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을 말해 준다. 성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신차 내구 성능과 차체 강성 등을 확인하는 실험실도 이례적으로 공개됐다. 권문식(상품개발본부장) 사장은 “신형 제네시스에는 현대차의 모든 역량이 담겼다”며 “2008년 처음 출시돼 25만대가 팔린 1세대의 명성을 이어 갈 만큼 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형 제네시스가 현대차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차에 적용된 고유한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에 관한 기술 등이 향후 출시될 모든 차종의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새달 말 출시될 신형 제네시스는 디젤 모델 없이 가솔린 모델로만 선보인다. 4년간 600여명의 연구진이 머리를 맞댄 결과인 신형 제네시스의 목표는 뚜렷하다. BMW5 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정면으로 겨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최신 사양을 집약했다. 우선 자체 개발한 상시 4륜구동 방식인 ‘H트랙’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형 세단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차량 속도와 도로 상태를 감지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코너링을 가능하게 해 준다. 차체 구조 및 강성을 개선해 충돌 성능을 향상시켰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에서 제네시스만을 위해 개발한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 강성과 중량에서 경쟁사보다 월등한 면모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양희원 이사는 “운전석 쪽에 집중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미국 ‘스몰오버랩’ 충돌 실험에서도 탑승 공간을 무사히 지켜내 우수등급을 받았다”며 “이는 유럽의 경쟁 차들도 아직 인증받지 못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에도 신경 썼다. 추돌 등 위급 상황에서 차량을 정시시키는 AEB 시스템, 고속도에서 규정 속도를 유지시키는 자동 감속 기능, 보행자 충돌 때 후드를 들어 올려 부상 정도를 줄여 주는 액티브 후드 힌지 등이 눈길을 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3분기 매출 20조 8194억원, 영업이익 2조 10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 1.7% 증가했다.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65조 3699억원, 영업이익은 6조 2851억원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동국제강, 올 들어서도 부채비율 급증

    동국제강, 올 들어서도 부채비율 급증

    포스코·현대제철에 이어 국내 3대 철강사(매출액 기준)인 동국제강의 재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지난해 29개 철강사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손실을 냈을 뿐만 아니라 올 들어서도 차입금이 늘면서 부채비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15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18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동국제강의 차입금 의존도는 53.5%, 제1 계열사인 유니온스틸도 43.3%에 이른다. 동국제강은 총자산 9조 5758억원 가운데 5조 1268억원을 사채를 포함한 장·단기 차입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의 어려움은 근본적으로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세계 철강업계의 불황에서 비롯됐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철강사의 수익성이 모두 악화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글로벌 경쟁력 1위를 자랑하는 포스코도 지난해 매출액은 63조 6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도 3조 6531억원으로 33.2%나 줄었다.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영업이익 감소율도 각각 31.6%, 20.9%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동성 위기 논란을 빚으면서 총수가 직접 진화에 나선 동부제철의 경우도 16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동국제강은 영업하고도 수익보다 비용과 부채가 더 많아졌다.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은 7조 8707억원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669억원으로 국내 29개 철강사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그럼에도 최근까지 차입금의 비중을 계속 높이면서 재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브라질 페셍 산업단지에 연산 3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총 투자액 48억 6000만 달러 가운데 동국제강이 7억 3000만 달러(약 7746억원)를 대고 있다. 포스코나 현대제철처럼 일관제철소를 보유하지 못해 철강재 생산의 재료를 양사로부터 공급받거나, 고로보다 생산단가가 높은 전기로에 의존하는 구조를 벗어나려는 시도인데 문제는 철강 경기의 불황기에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한 게 그룹 전체에 유동성 위기를 부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주사 격인 동국제강과 15개 계열·자회사 대부분이 건설산업 경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경우 조선경기가 좋을 때는 선박 건조용 후판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호황을 누렸고, 적극적인 투자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조선경기 침체 후 수익은커녕 투자금마저 회수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차입금의 비중을 서둘러 줄이면서 자체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차그룹 효율성·3세 경영 ‘탄력’

    현대차그룹 효율성·3세 경영 ‘탄력’

    현대·기아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의 주요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부분 합병해 매출 20조원대의 거대 철강사로 거듭난다. 자동차에 공급하는 강판 사업을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게 겉으로 드러난 이유다. 일각에선 최근 삼성그룹이 제일모직을 에버랜드로 넘겨주는 등 후계 작업에 나선 데 이어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도 계열사 합병과 지분 정리를 통해 3세 경영 체제 다지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대제철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충남 당진제철소의 3고로 완공 이후 일관제철소 완성 차원에서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제조 및 국내 판매 부문에 대한 분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31일로 정했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과 순천공장을 인수해 고로 쇳물에서 제철 과정을 거쳐 열연강판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이를 가공해 냉연강판까지 생산, 판매하는 명실상부한 종합제철소로 변모하게 됐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각각 14조 1287억원, 8조 40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냉연 부문은 현대하이스코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현대제철의 재무구조는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규모 신규 투자를 해 온 현대제철의 총차입금은 11조원으로 순이자 비용만 3000억원에 달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환이 시작된다. 현대하이스코가 분기당 1500억원 정도의 현금 수익을 창출하는 덕분에 현대제철은 채무 부담을 덜게 됐다. 증권가와 재계는 이번 합병을 두고 현대차그룹의 후계 구도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제철 지분이 없었지만 현대하이스코의 최대 주주이므로 두 회사가 합쳐지면 현대차가 합병 기업의 지분을 10.1% 갖게 된다. 그룹 지배 구조의 핵심인 현대모비스에서 현대차-기아차로 이어지는 기존 순환출자 구조에 또 다른 순환출자 구조(현대모비스-현대차-현대제철)가 새로 생겨나는 것이다. 이 경우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되면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정몽구 회장이 가진 합병 회사의 주식을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주식과 맞바꿔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정 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6.95%)이 늘어나 후계자인 정의선 부회장에게 증여하기가 쉬워진다. 정 부회장은 이미 지난해 3월 현대제철 사내이사로 선임돼 그룹 내 지배력을 넓혀 가고 있다. 반면 정 회장의 셋째 사위인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대표의 입지는 좁아지게 됐다. 핵심 알맹이인 냉연 부문을 제외하면 신 대표의 관장 영역은 강관 부문과 자동차 경량화 사업 등으로 크게 줄어든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정 부회장은 현대제철이나 현대하이스코에 지분이 전혀 없다”며 “이번 사업 조정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열사 간의 기능적 합병일 뿐 경영권 승계와 연관 짓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두산-넥센(오후 6시 목동구장 MBC·IPSN·SPOTV·SPOTV2)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현대제철-서울시청(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KBSN스포츠) ■고교야구 협회장기 덕수고-청주고 결승(오후 2시 광주 무등구장 SBS-ESPN) ■아이스하키 제58회 전국대학부선수권대회 ●연세대-광운대(오후 2시) ●경희대-고려대(오후 5시 이상 목동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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