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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양궁] 2관왕 구본찬 “8강, 4강에서 죽는 줄 알았어요”

    [리우 양궁] 2관왕 구본찬 “8강, 4강에서 죽는 줄 알았어요”

    “8강, 4강 하면서 죽는 줄 알았다.“ 양궁 남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 한국양궁의 올림픽 최초 전종목 석권의 마지막 단추를 채운 구본찬(23·현대제철)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정말로 힘든 과정을 거쳤다.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한 발로 승부가 갈리는 슛오프를 치렀다. 가슴 졸이는 승부를 연이어 이겨내고 결승 무대에 오른 구본찬은 금메달로 그 보답을 확실하게 받았다. 구본찬은 13일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장샤를 발라동(프랑스)을 7-3으로 꺾고 한국 양궁 남자 첫 2관왕의 영예도 누렸다. 시상식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와 기자회견에 나선 구본찬은 “너무 행복하고 오늘도 아름다운 밤입니다”라며 장난기 넘치는 말투로 소감을 밝혔다. 8강, 4강을 떠올리며는 진저리를 쳤다. 구본찬은 “8강, 4강 하면서 죽는 줄 알았다. 내 원래 자세로 쏘지도 못했고,욕심 탓에 실수도 많았다”고 떠올렸다. 구본찬은 “슛오프에서 후회 없이 해보자, 아쉬움 남기지 말고, 자신 있게 해보자고 마음 먹었는데 그게 통했다”고 했다. 구본찬은 원래 슛오프에 강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표팀 남자 선수 3명 중에서 내가 제일 못한다. 슛오프 승률이 40% 정도다. 다른 선수들은 70~80%에 이른다”면서 “나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후회 없이 쏴보자. 내가 잘하는 자세가 있으니까 그걸 믿고 쏴보자고 했는데 운도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가장 큰 고비는 ‘한국 킬러’ 브래디 엘리슨(미국)과의 4강이었다고 돌아봤다. 구본찬은 “올해 월드컵에서 엘리슨과 한 번 대결해서 그때도 슛오프까지 갔다. 그때는 내가 실수해서 졌다”며 “그래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엘리슨이 8점을 쏴줘서 잘 풀린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실감이 나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모르겠다. 그냥 오늘을 즐기고 싶다. 역사를 쓴 건 아니고 잘 준비했고, 운도 잘 따라줬고, 잘 풀린 것 같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여자 궁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여자 선수들이 기를 불어넣어 주겠다면서 손을 잡아주더라고요. 이렇게 손 많이 잡은 것은 처음이에요. 제가 언제 그렇게 유명한 여자 선수들 손을 잡아보겠어요. 오늘은 손 안 씻으려고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본찬,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한국 양궁 최초 전 종목 석권

    구본찬,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한국 양궁 최초 전 종목 석권

    구본찬(현대제철)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를 세트점수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이겼다. 앞서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날 구본찬의 우승으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다. 구본찬은 한국 남자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단체전을 석권, 2관왕에 올랐다. 장혜진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2번째 2관왕이기도 하다. 구본찬은 1세트 10점 3발을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세트 18-18에서 상대가 8점을 쏜 뒤, 3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10점 과녁에 화살을 명중시켜 28-26으로 이겼다. 구본찬은 3세트를 29-29로 비긴 뒤, 4세트는 28-29로 졌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상대가 8점을 연속으로 쏘며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고 27-26, 1점차로 승리했다. 브래디 엘리슨(미국)은 3·4위결정전에서 세프 판 덴 베르그(네덜란드)를 6-2(27-26 26-27 30-28 28-25)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2에 수출 허리 휘는 韓철강… R&D·고품질로 장벽 뚫어라

    G2에 수출 허리 휘는 韓철강… R&D·고품질로 장벽 뚫어라

    미국이 세계 철강시장 과잉공급 원인인 중국 업체 견제를 위해 고율의 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철강기업들이 덩달아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선 과정에서 러스트벨트(Rust Belt·미국 북부와 중서부의 쇠락한 공업지대) 부흥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상무부는 한국 철강업체들이 수출하는 도금강판과 냉연강판, 열연강판 등에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결정으로 포스코가 수출하는 열연강판에는 57.04%의 상계관세가 붙는다. 현대제철도 13.38%의 관세가 더 적용된다. 지난해 국내 철강기업의 대미 수출은 418만t이다. 이 중 열연제품은 전체의 28%인 115만t이다. 철강협회는 “환율과 관세 후 가격을 살펴봐야겠지만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미국의 관세 공세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2000년대 중국과 인도 등이 철강 생산을 늘리며 공급과잉이 시작되자 미국과 유럽 등은 자국 기업 보호를 명목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철강업체들은 13번의 반덤핑 조사와 25번의 규제를 받았다. 지난 8일에는 인도도 반덤핑 관세 대열에 합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행히 인도의 반덤핑 관세는 저가 제품 견제를 위한 조치라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보호무역주의는 더 강화되고 있고 당장 미국부터 분위기가 심상찮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철강산업 구조조정도 고민이다.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상하이 바오산철강과 우한강철을 합병해 남방 철강그룹으로, 허베이철강과 서우두철강을 합쳐 북방 철강그룹으로 통합하고 있다.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은 “단기에는 과잉공급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강한 경쟁자가 출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미국 철강가격이 계속 높은 가격을 유지하게 됐다”면서 “반덤핑 관세 적용기간이 기본 1년인데, 그동안 국내 기업이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한다면 한국과 미국의 철강가격 차이는 그대로 수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에 쓰이는 철강제품은 한번 채택되면 여간해서 바뀌지 않는다”면서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5년 3228억원이던 철강산업 연구개발투자는 2010년 6572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715억원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투자 여력이 줄었지만 투자는 계속하고 있다”면서 “해외시장 확대도 중요하지만 국내 제조업체들이 싸다는 이유로 중국산 사용을 늘리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과잉공급·보호무역에 낀 한국철강… “R&D 체질 개선으로 뚫어야”

    과잉공급·보호무역에 낀 한국철강… “R&D 체질 개선으로 뚫어야”

     미국이 세계 철강시장 과잉공급 원인인 중국 업체 견제를 위해 고율의 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철강기업들이 덩달아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선 과정에서 러스트벨트(Rust Belt·미국 북부와 중서부의 쇠락한 공업지대) 부흥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상무부는 한국 철강업체들이 수출하는 도금강판과 냉연강판, 열연강판 등에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결정으로 포스코가 수출하는 열연강판에는 60.04%의 반덤핑·상계관세가 붙는다. 현대제철도 13.38%의 관세가 더 적용된다. 지난해 국내 철강기업의 대미 수출은 418만t이다. 이중 열연제품은 전체의 28%인 115만t이다. 철강협회는 “환율과 관세 후 가격을 살펴봐야겠지만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미국의 관세공세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2000년대 중국과 인도 등이 철강 생산을 늘리며 공급과잉이 시작되자 미국과 유럽 등은 자국 기업 보호를 명목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철강업체들은 13번의 반덤핑 조사와 25번의 규제를 받았다. 지난 8일에는 인도도 반덤핑 관세 대열에 합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행히 인도의 반덤핑 관세는 저가 제품 견제를 위한 조치라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전 세계가 저성장과 일자리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 보호무역주의는 더 강화되고 있고 당장 미국부터 분위기가 심상찮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철강산업 구조조정도 고민이다.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상하이 바오산철강과 우한강철을 합병해 남방 철강그룹으로, 허베이철강과 서우두철강을 합쳐 북방 철강그룹으로 통합하고 있다.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은 “단기에는 과잉공급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강한 경쟁자가 출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미국 철강가격이 계속 높은 가격을 유지하게 됐다”면서 “반덤핑 관세 적용기간이 기본 1년인데, 그 동안 국내 기업이 미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한다면, 한국과 미국의 철강가격 차이는 그대로 수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에 쓰이는 철강제품은 한번 채택되면 여간해서 바뀌지 않는다”면서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5년 3228억원이던 철강산업 연구개발투자는 2010년 6572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715억원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투자 여력이 줄었지만, 투자는 계속하고 있다”면서 “해외시장 확대도 중요하지만 국내 제조업체들이 싸다는 이유로 중국산 사용을 늘리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궁 개인전 장혜진 금메달...양궁 최초 ‘모든 종목 석권’ 눈앞

    양궁 개인전 장혜진 금메달...양궁 최초 ‘모든 종목 석권’ 눈앞

    리우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대표팀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을 비롯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3개씩을 따냈다. 그러나 아직 전 종목 석권 기록을 달성한 적은 없었다.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오기 전 “실력은 충분하다”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획득을 공언했다.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건진다는 목표다. 12일(현지시간) 장혜진(29·LH)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여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쓴 대표팀에게 이제 남은 것은 오는 13일(한국시간) 열리는 남자 양궁 개인전이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지만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오진혁(35·현대제철)이 유일할 정도로 각축이 심하다. 남자 개인전에는 1990년대에 태어난 겁없는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 선수와 구본찬(23·현대제철) 선수가 ‘금빛 활시위’를 당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맞수로 꼽히는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잭 가헤트가 이번 대회 16강에서 맞붙는 것도 한국으로서는 다행이다. 이승윤, 구본찬 선수는 토너먼트에서 계속 이겨 결승에서 맞대결하는 장면을 꿈꾸고 있다. 두 선수는 올림픽 직전인 6월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은 바 있다. 이승윤 선수는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후 “남자대표팀은 항상 개인전 1, 2, 3위가 목표였다. 여기서도 월드컵 때만큼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진이 몫까지 한다’···구본찬,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 진출

    ‘우진이 몫까지 한다’···구본찬,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 진출

    구본찬(23·현대제철)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구본찬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이겼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 1세트 19-19 상황에서 구본찬은 마지막 발을 10점 과녁에 맞췄고 상대는 8점을 쏴 승리했다. 구본찬은 2세트에서 10점 2발을 연달아 맞춰 28-26으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 상대가 첫발을 10점에 쐈지만 구본찬은 첫발과 둘째발에서 연달아 10점을 얻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김우진(24·청주시청)이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이어 구본찬까지 생존, 남자 양궁 국가대표 3명 중 2명이 16강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16강전은 12일 밤 9시에 시작한다. 금메달 결정전은 13일 새벽 4시 43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종합] 엿새6일차 일정 마무리?金 1, 銅 2 수확

    [리우 종합] 엿새6일차 일정 마무리?金 1, 銅 2 수확

    한국은 1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격 진종오가 금메달, 유도 곽동한과 펜싱 김정환이 나란히 동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엿새째 일정을 마쳤다. 진종오는 11일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끝난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얻어 호앙 쑤안 빈(베트남·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북한)이 172.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이 종목을 3연패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곽동한은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니만(스웨덴)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절반 두 개를 합친 한판으로 패한 곽동한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김정환은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이타바 아베디니(이란)에게 15-8로 이겼다.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 아론 칠라지(헝가리)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나 이 승리로 아픔을 달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대표팀은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수원)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 1무(승점 5)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8강 진출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후 두 대회 연속이다. 최미선(광주여대)은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기보배(광주시청)와 장혜진(LH)에 이어 16강 합류에 성공했다. 구본찬(현대제철)도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이기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이어 16강에 합류했다. 전희숙(서울시청)은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아이다 샤나예바(러시아)에게 11-15로 패했다. 전희숙은 3라운드 9-12에서 샤나예바의 공격을 막아내고 찌르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심판은 전희숙의 득점을 인정하는 대신 샤나예바의 손을 들어줬다. 전희숙은 투구를 벗고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희숙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피스트에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아베디니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최미선도 합류···여자 양궁대표 3인방 모두 개인전 16강 진출

    최미선도 합류···여자 양궁대표 3인방 모두 개인전 16강 진출

    세계랭킹 1위 최미선(20·광주여대)이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올림픽 국가대표 양궁 여자선수 전원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1세트는 29-29 무승부였다. 2세트는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상황에서 최미선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28-26으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29-28로 이겼다. 4세트에서는 27-27로 비기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기보배(28·광주시청), 장혜진(29·LH)에 이어 최미선까지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한국 남자대표팀에서는 김우진(24·청주시청)을 제외한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구본찬(23·현대제철)이 16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32강전 승리…여자 전원 16강행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32강전 승리…여자 전원 16강행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이 나란히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구본찬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 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제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 1세트 19-19 상황에서 구본찬은 마지막 발을 10점에 맞췄고, 상대는 8점을 쏴 승리했다. 구본찬은 2세트에서 두 발을 10점에 연달아 맞춰 28-26으로 이겼다. 3세트에서 상대가 첫발을 10점에 쐈지만 구본찬은 첫발과 둘째발에서 연달아 10점을 얻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남자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이 32강에서 탈락했지만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이어 구본찬까지 둘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이승윤은 12일 오후 9시 13분 아나투 다스(인도네시아)와, 구본찬은 10시 5분 플로리안 플로토(독일)와 8강 진출을 겨룬다. 이어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은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 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눌렀다. 1세트는 29-29로 비겼다. 2세트는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상황에서 최미선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28-26으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쏘며 29-28로 이겼다. 4세트에서는 27-27로 비기면서 최미선이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LH)에 이어 최미선까지 모두 16강에 올랐다. 최미선은 11일 오후 9시 39분 인나 스테파노바(러시아)와, 기보배는 9시 52분 산 유 흐트웨(미얀마)와, 최미선은 10시 31분 강은주(북한)와의 남북대결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남녀개인전 32강행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남녀개인전 32강행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이 나란히 개인전 본선 첫 경기를 가볍게 이겼다. 구본찬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보리스 발라즈(슬로바키아)를 세트 점수 6-0(29-27 28-27 29-21)으로 눌렀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구본찬은 상대가 7점을 쏘면서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 9-9 상황에서 상대가 8점을 쏜 반면 구본찬은 침착히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구본찬은 3세트에서도 상대가 5점을 쏘며 무너지는 틈을 타 침착히 10점 두발을 쏴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구본찬은 오전 6시 28분 패트릭 휴스턴(영국)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 대표팀 셋 가운데 이승윤(코오롱)은 11일 오후 9시 13분 아나투 다스(인도네시아)와 16강전을 앞두고 있고, 김우진(청주시청)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은 여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예시카 카밀로 곤잘레스(도미니카공화국)를 세트 점수 6-0(28-20 27-23 28-25)로 이겼다. 1세트에서 상대가 6점을 두 발이나 쏘면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간 최미선은 2세트에서도 상대가 6점을 쏘고 자신은 세 발을 9점에 꽂았다. 최미선은 바람이 1.4m/s로 불어대는 3세트 첫 발 8점을 쐈지만 두세 번째 발을 연달아 10점에 맞추며 경기를 끝냈다. 그의 32강전은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오전 6시 41분 시작한다. 여자 대표팀 셋 가운데 기보배(광주시청)와 장혜진(LH)이 먼저 16강에 진출해있고, 탄야팅(대만) 역시 이날 16강에 합류했다. 기보배는 11일 오후 9시 52분 말레이시아 선수와, 장혜진은 오후 10시 31분 강은주(북한)와의 남북대결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북 첫대결 활활

    남북 첫대결 활활

    리우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 남북 대결은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이다. 장혜진(LH)과 북한의 강은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31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전을 펼친다. 앞서 장혜진은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6-2(28-27 29-28 26-28 28-25)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다. 북한 여자양궁 대표팀으로 유일하게 출전한 강은주도 이날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었다. 장혜진은 이날 1세트 첫 발을 8점에 쐈지만 남은 2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28-27로 이겼고, 2세트는 19-19 상황에서 상대가 9점을 쏜 뒤 10점 과녁을 맞추며 29-28로 잡았다. 3세트에서는 19-19에서 상대의 9점 후 7점을 쏘면서 졌지만 4세트에서 상대가 8점 2발과 7점 1발을 쏘며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장혜진은 32강전을 마친 뒤 “남북대결인 만큼 더 많은 관심이 있겠지만 제 경기에만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즈음은 북한의 경호가 심해져 못 하지만 예전에는 강은주와 국제무대에서 만나면 아는 척을 했다”면서 “2013년 월드컵 대회에서는 은주가 ‘언니’라고 부르며 자세와 활 쏘는 방법에 관해 묻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장혜진은 “경기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그 선수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쏘는지는 안다”고 덧붙였다.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양궁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까지 석권할 기세다. 개인전 첫날 김우진(청주시청)이 32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오히려 단체전 금메달로 들뜬 대표팀 분위기를 다잡는 계기가 됐다. 이승윤, 장혜진은 모두 가뿐히 16강에 올랐고,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도 11일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기보배(광주시청)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다. 본선 대진에서 8강까지는 한국 선수끼리 만나지 않는 것도 메달 전망을 밝게 한다. 한편 최룡해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은 이날 올림픽 양궁 경기장을 찾아 강은주를 격려하는 등 큰 관심을 내비쳤다. 일행 10여명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최룡해는 무대 바로 옆에 있는 ‘올림픽 패밀리 라운지’ 2층에서 이날 경기를 마친 강은주와 짧게 대화를 나눈 뒤 나란히 계단을 내려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박주민 “정부, 부자감세 우려된다면서 대기업엔 전기료 특혜”

    박주민 “정부, 부자감세 우려된다면서 대기업엔 전기료 특혜”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자감세’를 이유로 들며 가정용(주택용) 전기요금에만 적용되는 누진제를 개편하자는 사회적 요구에 계속 반대하는 가운데 대기업에는 전기료 특혜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한국전력공사(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동안 한전이 포스코로부터 본 원가 부족액이 1596억 3500만원에 달했다. 현대제철은 1120억 3300만원, 삼성전자는 924억 6000만원, 삼성디스플레이는 634억 6800만원, 고려아연은 563억 3400만원, 엘지디스플레이는 532억 1300만원, SK하이닉스는 423억 6000만원만큼의 원가 부족액을 보였다. 즉 한전이 대기업에 생산 원가에 미달하는 액수로 전력을 공급한 것이다. 박 의원은 산자부와 더불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말 기준으로 원가보상률이 도시가스요금은 90.1%, 도로요금은 82.7%, 철도요금 93.3%, 상수도요금 89.1%인 반면 전기요금만 100%를 초과했고, 그 가운데서도 일반용 전기요금은 10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가보상률이란 총 생산수입을 총 생산원가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국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원가보상률이 100%보다 높을 경우 그만큼 요금인하 여력이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박 의원은 “정부가 대기업 삼성에 연간 900억원이 넘는 전기요금 할인을 해주면서 부자감세를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이를 누진제 개편의 근거로 드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9일 채희봉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할 경우 전기소비량이 적은 가구의 부담만 늘리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는 1%를 위한 부자 감세와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산업단지 입지 효과’ 충남 당진, 떠오르는 新주거벨트

    ‘산업단지 입지 효과’ 충남 당진, 떠오르는 新주거벨트

    경기 시흥·평택, 충남 당진 등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일부 도시들이 새로운 주거벨트로 끌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의 부동산 시장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당진시의 인구는 16만 5122명으로 2010년(14만 4903명)보다 12.3%가 증가했다. 이는 충남의 평균 인구 상승률 0.2%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당진시는 2030년이면 50만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파트 공급률은 인구 유입에 미치지 못해 주택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8일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아파트 공급률은 인구 유입에 미치지 못해 주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당진시에 지어진 주택 중 준공 후 미분양 상태로 남은 주택은 꾸준히 줄어 현재는 하나도 없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당진시 내 주택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변동률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진시의 3.3㎡(1평)당 평균 아파트 가격변동률은 지난해 기준 약 5%가 상승해 충남 전체 평균 가격변동률인 0.7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당진시의 인구 증가와 아파트 공급 가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 값은 추가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당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 나들목(IC)과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대전,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하면 서산시와 아산시 등 다른 지역과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현대제철로가 올해 중 개통 예정으로 송산 제1, 2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출퇴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포스코 열연강판 61% ‘관세 폭탄’

    미국 정부가 한국산 열연강판(HR)에 최고 6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포스코 등 철강업체들의 수출 경쟁력 하락이 우려된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들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상계 관세율을 최종 판정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 중 열연강판 수출 1위인 포스코는 반덤핑 관세율 3.89%, 상계 관세율 57.04% 등 관세율이 총 60.93%에 달한다. 현대제철은 반덤핑 9.49%, 상계 3.89% 등 총 13.38%의 관세율이 결정됐다. 특히 포스코는 60%를 넘는 ‘관세 폭탄’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향후 미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서 미 철강업체의 피해를 인정할 경우 수출에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그러나 함께 제소된 외국 철강업체들에 대한 관세율이 알려지지 않아, 국내 업체의 수출 경쟁력이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는 불투명하다. 정부 보조금 지원에 따른 페널티 성격인 상계 관세율을 보면 포스코가 57%를 웃돈 반면 현대제철은 4%에도 미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워싱턴 소식통은 “포스코가 제출한 해명 자료에 대해 상무부가 인정하지 않는 정도를 넘어 ‘나쁜 의도를 갖고 감추고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USITC는 해당 업체들의 제소 시점인 201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역산해 최근 3년간 미 철강업체들이 반덤핑과 보조금 지원에 따른 피해를 봤는지를 따져 부과 여부를 판정한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이번 판정과 관련해 행정소송이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며 “미국 수출 물량은 다른 나라로의 전환 판매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대한민弓’ 20대 삼총사 김우진·구본찬·이승윤, 男단체 金 명중

    ‘대한민弓’ 20대 삼총사 김우진·구본찬·이승윤, 男단체 金 명중

    세 살 터울의 ‘90년대생 삼총사’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우진(24·청주시청), 구본찬(23·현대제철),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6-0 완승을 거두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대표팀은 2002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까지 3연패를 이어가다 2012년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미국에 219-224, 다섯 점 차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리우에서는 8강부터 결승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비결은 변화였다. 이전까지는 ‘맏형-중간-막내’가 한 팀을 이룬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면 이번에는 ‘젊은 20대’로만 구성했다. 시드니에서는 맏형과 막내가 8살, 아네테와 베이징에서는 11살, 런던에서는 10살 차이가 났지만 이번에는 3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절대적인 리더가 필요한 양궁 단체전에서 또래들만으로 이뤄진 대표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 김우진은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훈련을 할 당시 “나이가 비슷해 의사소통이 자유롭고 친구처럼 허물이 없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쌓이면서 응집력도 더 끈끈해졌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오전 4시 40분(한국시간) 열리는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남은 금메달 1개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양궁] 한국 남자단체 미국 누르고 왕좌 탈환,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리우 양궁] 한국 남자단체 미국 누르고 왕좌 탈환,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믿음직한 남자 양궁이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우진(청주시청)-구본찬(현대제철)-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세트점수 6-0(60-57 58-57 59-56)으로 일축했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단체전 3연패를 달리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미국에 지면서 동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4년 만에 미국에 멋지게 설욕하며 왕좌에 복귀, 여자 대표팀과 더불어 전관왕 석권을 정조준하게 됐다.   한국은 1세트에서 6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미국이 세 발 모두 9점을 쏴 27점을 쏘자 한국도 27점에 그쳤고, 미국은 세 발 모두를 10점에 꽂았다. 한국도 세 발 모두 10점을 쏴 동점이 됐지만 미국의 세 번째 화살이 9점인 것으로 확인돼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29-29 동점을 이룬 뒤 미국이 9점과 8점 한 발씩을 쏘자 한국은 김우진이 10점, 구본찬이 10점, 이승윤이 7점 이상만 쏘면 되는 상황에서 10점을 쏴 59-56 완승을 매조졌다. 모두 1990년대 출생한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첫 올림픽 출전에서 쾌거를 이뤘고 종전 ‘고참-중간-막내’ 식으로 이뤄진 대표팀 구성 방식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값져 보인다. 세대 교체가 아주 완벽하게 이뤄졌는데도 퍼펙트한 우승을 이뤘다는 점도 돌아볼 만하다.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은 오전 3시30분에 시작한 사격 남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37·kt)가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5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한 데 이어 오전 4시55분쯤 시작한 유도 여자 48kg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정보경(25 안산시청)이 지며 은메달에 그치며 남자양궁이 그 영광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대제철 순천공장 1700억원 투자… 생산라인 증설

    현대제철 전남 순천공장이 연간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용융아연 도금강판 설비구축에 1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율촌 1산업단지 순천공장에는 현재 냉연강판 생산을 위한 아연도금 2라인이 있다. 추가로 설치되는 아연도금라인 설비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아연도금라인 1기가 추가돼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공급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투자는 세계자동차 시장에 대한 강관 공급 능력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설비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제철, 율촌 1산단 순천공장에 1700억 투자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연간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용융아연 도금강판 설비구축에 1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율촌 1산업단지에 위치한 순천공장은 현재 냉연강판 생산을 위해 아연도금 2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추가로 설치되는 아연도금라인 설비는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과거 현대하이스코에서 해 온 냉연강판 제품생산 공장의 확대개념을 크게 탈피한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냉연공장 전체 제조과정 중 마무리 가공단계인 아연도금라인 1기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자체기술력을 확보하고 공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투자는 세계자동차 시장에 대한 강관 공급 능력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설비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리우 이모저모] 양궁 대표팀 브라질로 출국

    남녀 양궁 대표팀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리우 현지로 떠났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한 차례도 이루지 못했던 전 종목 우승을 정조준한다. 장혜진(LH),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8연패에 도전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는 올림픽 양궁 첫 개인전 2연패까지 노린다. 1990년대 태어난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도 패기를 앞세워 금메달을 장담하고 있다.
  • [비즈 in 비즈] 폭언·갑질 금수저 기업 맡겨도 될까

    [비즈 in 비즈] 폭언·갑질 금수저 기업 맡겨도 될까

    3년간 12명…. 정일선(46) 현대BNG스틸 사장이 갈아치운 운전기사 숫자다. 석 달에 한 번꼴로 운전기사를 바꿨다. 대충 보면 그냥 좀 까칠해서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40페이지나 되는 ‘갑질 매뉴얼’을 보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모닝콜은 전화 받으실 때까지 악착같이 해야 됨’, ‘사모님 기상 직후의 첫 대면은 피할 것’, ‘운동복 세탁물을 1시간 내에 배달하지 못할 경우 기사가 이동 후 초벌세탁 실시’, ‘빨리 가자는 말씀이 있을 경우 위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호, 차선, 과속카메라, 버스전용차로 무시하고 목적지 도착이 우선임’ 등이다. 실제로 이 매뉴얼을 얼마나 실천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불법적이고 비인격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탓에 현대가(家)에서 더 각별하게 챙긴다는 소문이다. 그래선지 1999년 서른 살에 기아자동차 이사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6년 만인 2005년 현대BNG스틸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현대BNG스틸은 스레인리스 냉연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대 주주는 현대제철이다. 지난해 6890억원의 매출과 145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생산품 대부분은 현대·기아차 그룹이 산다. 내부 거래를 통해 손쉽게 돈을 벌고 있다. 지난해는 당기순이익이 69.9% 줄었다. 하지만 그는 12억 3000만원을 회사로부터 받아 갔다.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는 정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운전기사 1명에 대한 폭행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고용부 조사 결과만 봐도 그는 12명의 운전기사들에게 주 56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1명을 상습적으로 때렸고,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 사장과 직원 사이를 주종관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다. 영화 ‘베테랑’에 나오는 안하무인격인 재벌 3세 조태오가 현실에 재림한 듯하다. 한 기업의 대표가 되려면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 존경은 고사하고 아랫사람을 학대하는 비뚤어진 인식을 가졌다면 대표 자격이 없다. 아무리 ‘창업자의 손자’라도 마찬가지다. 김동현 기자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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