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대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유튜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본회의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반부패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05
  • 현대그룹 3사 임금동결/대한알루미늄노조는 「무기한 무쟁의」 결의

    ◎아남그룹·한중·금호고속·금융결제원도 “동결”선언 산업계 임금동결이 확산돼가는 가운데 17일에는 현대그룹계열사와 아남그룹,한국중공업 등이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임금동결을 선언한데 이어 계열사인 대한알루미늄 노동조합은 17일 △올 임금 동결 △무기한 무쟁의 △토요격주휴무 반납 △20% 원가절감 운동 등을 결의하고 이같은 뜻을 백창기사장에게 전달했다. 현대전자도 이날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1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원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동결과 상여금 200% 반납,임원경비 20% 감축,토요일 격주 전일근무제 시행을 결의했다.현대자동차서비스 역시 원효로 사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과장급이상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 임금 10%와 토요격주휴무를 반납키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14일 과장급 이상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으며 18일 서울 본사 전직원이 임금동결을 선언하는 대회를 갖는다. 아남그룹도 이날 중역회의에서 올 임원임금을 동결키로했고 한국중공업의 간부사원 5백여명도 올 임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묶기로 했다.금융계에서도 금융결제원이 올 임금 동결을 선언했다. 금호그룹산하 금호건설주 고속사업부 임·직원 800여명은 17일 광주 서구 광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금동결 자율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임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 「세빗」 13일 개막… 첨단기술 겨룬다

    ◎세계최대 정보통신박람회 독 하노바서/국내기업들 PCS단말기 등 대거 출품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세빗(CeBIT)쇼」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정보기술은 사업의 성공을 약속하는 동반자」란 주제로 열리는 세빗박람회는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이 무선통신과 컴퓨터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정보통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빗은 순수 컴퓨터기술이 주종을 이루는 미국 컴덱스쇼와 달리 종합정보통신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전시회.컴덱스가 신기술·신제품을 소개하는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면 세빗은 신제품 상담을 위한 실리위주의 전시회라는 것도 차이점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빗에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6000여 업체가 참여하며 참관 인파가 8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분야는 유무선통신을 비롯해 정보처리·네트워크 등 9개 부문으로 모토로라·노키아·소니·도시바·파나소닉 등 통신기기제조업체는 물론 BT·AT&T·프랑스텔레콤·도이치텔레콤 등 유럽·미국·일본의 통신서비스사업자들이 거의 빠짐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 전시회에서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통신장비와 PC와 TV·가정용 통신기기를 무선으로 결합한 신제품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제품이 많이 출품될 전망이다.또 교환기와 가입자 단말기 사이를 무선방식으로 구성하는 무선가입자망(WLL)과 인터넷TV·DVD플레이어·유럽식디지털이동전화(GSM)단말기등도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인터넷과 네트워크컴퓨터분야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웹 검색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현대전자·대우통신 등 대기업이 CDMA장비와 900㎒ 디지털무선전화기의 유럽표준인 DECT(Digital European Cordless Telephone)형 무선전화기 등을 출품한다.이중 삼성전자는 470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CDMA이동전화기와 광대역 무선가입자망·ATM교환기·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DECT무선전화기 등 31종의 통신제품을 내놓는다.또 DVD플레이어와 인터넷TV·노트븍PC 등 디지털·멀티미디어 신제품 61개 모델도 전시한다. LG전자와 현대전자는 CDMA이동전화기·노트북PC 등을 출품하며 대우통신은 ATM교환기·GSM단말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 한국 S램 반덤핑제소/미 MT사

    【워싱턴 연합】 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MT)는 25일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과 대만산 S램이 미국에 덤핑수출되고 있다고 제소했다. 한국에서 S램을 생산,미국에 수출하는 회사는 삼성전자·현대전자·LG세미콘이다.
  • 현대 “수지개선 총력”/차부품 국산화·해외공사 확대등 대책 논의

    현대그룹은 24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국제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그룹계열사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계열사는 사별로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해외출장 축소 등 국제수지 개선대책을 내놓았다.현대는 올해 그룹 무역수지 흑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1백30억달러로 정하고 외화가득액은 2백25억4천4백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6% 늘리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수출입 결제 통화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환차손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은 해외 공사의 비율을 확대하고 자재 수입을 축소하는 한편 단기차입을 억제하는 대신 외화 장기차입금이나 원화 장기차입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예산절감을 위한 시공책임제를 실시하며 해외 현지의 협력업체를 육성해 협력업체의 현지화를 추진키로 했다.현대전자는 가스·화학약품 등 원자재와 시설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중국·중남미에 모니터·카 오디오·컴퓨터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 반도체값 두달째 상승세/16메가 D램

    ◎한­일 감산·수요 증가… 9불대 유지/작년보다 27.9% 올라 지난해 가격급락으로 무역수지 적자관리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반도체 가격이 최근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에서 거래된 16메가 D램의 개당 가격은 9.27달러로 지난해 12월말(7.25달러)에 비해 27.9%(2.02달러)가 상승했다. 16메가 D램 가격은 1월 말에는 개당 7.43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14일에는 8.68달러,17일 8.79달러,18일 9.08달러,19일 9.22달러 등으로 2월들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또 현대전자는 지난 20일 미국 킹스턴에 있는 비전텍사에게 16메가D램을 현물시장에서 지난해말 이후 처음으로 10달러에 판매했다.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한국 일본 등의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감산에 적극 나서는데다 미국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재경원 관계자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16메가 D램을 5억개 가량 생산할 예정인 점을 감안할 때 반도체 가격이 1달러 오를때 5억달러 정도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메릴린치사 등 미국의 분석기관들은 세계 최대의 D램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의 재고가 3개월분에서 2개월분으로 감소하는 등 공급이 줄면서 16메가 D램 가격은 올 연중 9∼10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업계 MMX PC 시장 쟁탈전

    ◎“CPU 멀티미디어 데이터 처리속도 개선”/삼보­DVD롬 드라이브 장착 「드림시스」 3개모델/삼성­입체음향·DVD영화 시청 2개모델 출시/큐닉스­고객이 각종사양 결정 「파워스피드」 2종 주요 PC업체들이 중앙처리장치(CPU)의 멀티미디어 데이터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MMX(MultiMedia eXtensions) PC를 잇따라 출시,본격적인 시장쟁탈전에 돌입했다.MMX는 미국 인텔사가 기존 CPU에 57개의 멀티미디어 관련 명령어를 추가해 그래픽이나 동영상,음성정보를 1.6∼4배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로 현대전자,태일정밀 등 국내 일부업체에서 이미 이 기술을 채용한 PC를 출시한 바 있다.MMX PC로 무장,새롭게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의 제품특징을 알아본다. ▷삼보컴퓨터◁ 「드림시스97」 3개 모델을 이달말부터 시판한다. 3개 모델 가운데 최상위제품인 560HM/DVD­RF모델은 MMX기술을 채용한 CPU인 P55C 200㎒를 탑재했으며 차세대 영상기록매체로 평가받고 있는 DVD(디지털비디오 디스크)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다. 또 무선으로 PC의영상을 TV로 전송,대형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RF모듈」을 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저작권 보호장치가 있는 DVD타이틀을 볼 수 있는 프로텍션칩을 내장,어떤 DVD타이틀도 읽어낼 수 있다. 램 32MB,하드디스크 3.2GB,전송속도 33.6KBPS의 DSVD모뎀 등을 갖추고 있다.가격은 4백30만원(모니터 및 부가세 별도)이며 RF모듈없이 DVD모듈만 장착한 560HM/DVD는 3백90만원,RF모듈과 DVD모듈이 모두 없는 560HM/X모델은 3백35만원이다.(02)3774­3917. ▷삼성전자◁ 200㎒급인 매직스테이션 프로 M555D­20M02와 166㎒급 M555D­16M01 등 2개 모델을 내놓았다. 200㎒급 모델은 DVD롬 드라이브를,166㎒급은 1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200㎒급 모델의 경우 DVD롬 드라이브와 함께 MPEGⅡ보드를 탑재,기존 CD롬의 7배에 해당되는 4.7GB용량의 DVD롬을 사용할 수 있다.돌비 서라운드 입체음향,최대 8개국어의 음성과 32개국어의 자막이 나오는 DVD영화도 시청할 수 있다. 제품 사양은 램 32MB,하드디스크 3.2GB이다.가격은 4백80만원(모니터 및 부가세 별도)이며 166㎒급은 3백80만원이다.(02)727­7848. ▷큐닉스 컴퓨터◁ 이 회사가 내놓은 MMX PC는 「파워스피드」시리즈 2종. 이 회사는 이번 제품이 고객의 필요에 맞는 PC환경을 고려,각종 사양을 결정해 장착해 주는 「컨설팅」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PC팀 전문 컨설턴트들을 동원,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도록 제품을 설계해 준다는 것이다. 200㎒급 MMX칩을 장착한 파워스피드 QPC­6812S모델은 하드디스크 3.2GB,램 32MB,비디오 램 2MB,16배속 CD롬 드라이브,15인치 컬러모니터를 기본사양으로 하고 있으며 166㎒급 MMX칩을 장착한 QPC­6512S모델은 램 16MB,하드디스크 2.1GB,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다.(02)519­5119.
  • 「멀티미디어 프리자」 잇단 개설/현대전자

    ◎172곳 개점… 내년까지 1천곳 목표 현대전자가 소비자를 상대로 「얼굴알리기」에 한창이다. 현대전자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북구 번동에 「멀티미디어프라자」1호점인 강북점을 연 이후 2월 현재까지 172곳에 판매장을 개장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0곳,경기 27곳,인천 7곳 등 수도권이 54곳으로 3분의 1을 차지하고 강원도 5곳,부산 8곳,대전과 울산이 각각 6곳,대구 13곳,충청도 16곳,광주 9곳,전라도 26곳,경남과 경북이 각각 13곳,제주가 3곳 등이다.전국 어디서든 현대전자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확인시키겠다는 사측의 의지를 담고 있는 대목이다.요컨대 소비자들에게 현대제품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을 제공한다고 하겠다. 때문에 전시 판매하는 제품은 현대전자 일색이지만 종류도 많고 모델도 다채롭다.강북점을 보면 45평의 매장에 개인용 컴퓨터(PC)와 프린터 등 각종 정보기기와 휴대폰,전화기,무선호출기(삐삐),파폰 등의 통신기기가 빼곡이 전시돼 있다.뿐만 아니다.일반 카메라는 물론 디지털 카메라와 복사기 등의 정밀전자기기와 오락용 게임기,컴팩트 디스크(CD)비전,홈 오토메이션 장비 등 전자 제품에 관한 모든 게 다 있다. 멀티미디어프라자가 동종 경쟁업체의 대리점이나 직판장과 다른 점은 매장이 전시·판매기능만을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점포내 인터넷,복사방과 게임방 팩시밀리 전송방 등의 코너를 마련,간단한 정보검색과 사무를 보도록해 「전시내용」을 소비자가 직접 검증할 수 있게끔 한 데 있다.백문이불여일견임을 웅변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개방적인 공간임을 자임하는 곳이다. 현대는 그러나 저가주의는 지양한다.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만큼 싸게파는 할인점으로 멀티미디어프라자가 인식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내년말까지 총 3천억원을 투자,주요도시는 물론 지방중심상권에 1천여곳의 판매망을 구축,국내 매출을 1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소비자들에게 「전자왕국 현대」심기에 바쁘다.
  • “찰칵” 열리는 사진천국/현대전자 카메라 전문점 큰 인기

    ◎값 15∼35% 저렴… 2년간 무료AS/회원 가입땐 촬영·현상 등 서비스도 카메라만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전문매장이 성업중이다.현대전자의 「카메라월드」가 바로 그것이다. 작년 6월 서울 천호동에 문을 연 카메라월드는 문자 그대로 카메라 천국이다.40평의 매장에 현대전자의 국산 카메라에서부터 캐논 니콘 코닥 팬탁스 등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총망라하고 있는 양판점으로 보면 된다.때문에 같은 브랜드라도 모델도 다르고 가격대도 다르다.값의 경우 대체로 시중가보다 30∼35% 정도가 싼 편이지만 외국산 고가품의 경우 최대 15%정도가 할인되고 있다.가격대는 최저 5만원선에서 최고 1백30만원선이다. 현대전자의 2배,3배,4배줌 카메라의 경우 20만∼60만원대이고 디지털 카메라는 QV­10모델이 45만원선,QV­100 모델이 89만원선에 시판되고 있다. 카메라는 구입과 동시에 2년간 애프터 서비스가 제공되며 본인과실이 아닐 경우 전부 무료다.국산은 2∼3일안에 그리고 외국산일 경우 늦어도 10일이면 수리가 가능하다고 카메라월드측은 밝히고있다. 카메라월드는 이밖에 카메라 구입시 소비자들에게 회원권을 지급,각종 서비스혜택도 제공하고 있다.10평규모의 자체 스튜디오에서 촬영·현상·인화할 경우 비용의 20%정도를 할인해주고 있다.문의 474­1500.
  • “사회주의 실패” 북 고령층에 공감대

    ◎북 전문가들 “황장엽 망명이 단적인 증거” 분석/혁명초기세대중심 「반김정일」 움직임 확산 「황장엽의 망명은 무엇보다 북한의 사회주의가 실패했다는 단적인 증거다.특히 사회주의가 실패했다는 것은 바로 북한 혁명 초기세대들이 더욱 절감하고 있다」.북한문제 전문가들과 최근 귀순자들의 종합적인 판단이다. 한국 망명을 요청한 황비서는 지난 95년 영국 런던의 마르크스 묘역을 참배한 뒤 『당신이 사회주의를 창시할 때와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황은 명실상부하게 김일성과 함께 사회주의 건설에 나선 혁명 초기세대에 해당된다.그런 황이 사회주의는 변질되고 실패했다고 자인했다는 것은 북한의 많은 혁명 초기세대 지식인들이 같이 겪는 갈등이라고 한다.북한의 경제가 남쪽보다도 50년이나 뒤떨어졌고 매년 수만명의 주민이 굶주려 사망했다는 진술도 북한 사회주의가 실패했다는 것을 입증하며 특히 고령층 혁명세대가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군부에 있어서도 6·25전쟁을 직접 수행한 고령층 군지도부는 「전쟁을 해도 승산이 없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한다.북한 군사 전문가에 따르면 현대전의 교과서라 일컬어지는 91년 걸프전 이후,북한의 군 지도부가 걸프전에 대한 녹화필름을 봤다고 한다.이때 소장파는 놀라지 않은 반면 6·25를 겪은 군지도부는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얘졌다고 한다. 황과 함께 망명한 김덕홍씨는 『북한 내부에는 김정일 타도를 위한 움직임이 미약하나마 생기고 있다』면서 『지금 30대의 젊은세대는 우리와 생각이 다르며 이들을 포섭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는 결국 고령층을 중심으로 반사회주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도 「인사가 있을 것」으로 밝혔듯 김정일의 최고권력 승계에 앞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하려는 움직임도,이미 과거와 비참한 현재를 경험으로 비교할 수 있는 혁명 초기세대를 대거 퇴진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현재 북한에서는 나이가 많은 고령층,경제전문가,국제경험이 많은 인사를 중심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는 붕괴한다는 자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 펜티엄PC 구입 4월이후가 적기/입학시즌맞아 할인판매 경쟁 가열

    ◎인텔 칩 가격인하… 20∼30% 싸질것/MMX는 주변기기 지원될 하반기에 졸업 및 입학시즌 성수기를 맞아 대부분의 PC업체들이 할인판매경쟁에 나섰다.그러나 제한된 품목에 대한 일과성 행사인데다 MMX(MultiMedia eXtensions)칩과 DVD(Digital Video Disc)롬 드라이브 등을 갖춘 새 PC의 출시,이에 따른 펜티엄 PC의 가격인하 등 변수들이 많아 소비자들은 제품선택과 구입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대부분 PC회사들이 기존 펜티엄 PC를 대체할 차세대 주력기종으로 최근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펜티엄 MMX PC.기존 펜티엄칩에 MMX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멀티미디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 칩을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채용한 PC다.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는 시기는 새달중일 것으로 예상된다.컴퓨터 시장의 속성상 MMX PC라는 업그레이드 제품의 출현은 기존 펜티엄 PC의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이다. 또 지난해 말 인텔사의 펜티엄 칩 가격인하 선언으로 잠복해 있던 PC값 하락요인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펜티엄 PC들의 본격적인 값내리기가 오는 4월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급사용자가 아닌 경우 제품으론 펜티엄 PC를,구입시기는 4월이후를 권하고 있다. 대우통신 홍보실 한 관계자는 『MMX PC의 출시와 펜티엄칩 가격인하가 겹쳐 펜티엄PC의 값이 늦봄쯤에는 지금보다 20∼30%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현재 진행중인 할인기간을 이용해 구입하는 것도 좋겠지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선 이 시기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MMX PC의 출현은 제품선택에 적지않은 혼란을 준다.MMX PC가 각 사의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을 시기는 올 하반기라는 것이 업계 중론.또 MMX칩만을 지원하는 각종 소프트웨어들도 빠르면 연말부터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이 소프트웨어들이 작동하지 않는 펜티엄PC가 조기에 기능적인 수명을 다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대전자,태일정밀 등 일부 PC업체에서 내놓은 제품에서 보듯 MMX PC(166㎒급·DVD롬 드라이브 장착)가 모니터까지 4백만원을 호가해 펜티엄 PC보다 1백만원 정도 더 비싼 것이 선뜻 구매를 꺼리게 하는 점이다. 물론 이 제품들이 고가인 것은 DVD롬 드라이브가 주된 요인이지만 설사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한 MMX PC라 하더라도 펜티엄 PC값이 내릴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1백만원 가까운 차이가 난다. 한 PC전문가는 『고급 사용자들은 어쩔수 없이 MMX PC를 사야할 상황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기왕 MMX PC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MMX칩을 지원하는 주변기기 소프트웨어들이 버전업 과정을 거쳐 자리가 잡힐 것으로 보이는 오는 7,8월이후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신시장 신천지 중남미를 공략하라”

    ◎민영화·개방화 타고 업체 앞다퉈 진출/삼성­브라질에 CDMA 수출 마케팅/이통­브라질 이동전화 사업권 “군침”/한통­멕시크사 인수… 전화서업 착수/데이콤­350만불 투자… 칠레에 법인 설립 국내 통신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최근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이 통신현대화 작업의 하나로 민영화 및 투자개방화 정책을 추진하자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서비스업체들이 이 국가들을 집중 공략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통신은 세계 5대 전략시장중 하나인 멕시코의 전국 기본통신 신규사업자 「미디텔사」의 경영권을 최근에 인수했다.한국통신은 미디텔사에 6천10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지분의 49%를 확보하고 시·내외 및 국제전화사업 등을 벌이기로 합의했다.사업기간은 올해 부터 30년이며 한국통신이 6년이내 멕시코 전국 4천768개지역에 전화 1대씩을 보급키로 한 약속을 이행할 경우 자동으로 30년 더 연장된다. 한국통신은 올 하반기중 멕시코 전역에 시·내외 및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년부터 위성망을이용해 원격지역 부가통신서비스와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병행키로 했다.또 오는 7월부터는 위성을 이용한 자체망을 구축,장거리전송망 사업도 펴나갈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 사업들을 통해 5년안에 멕시코 전체 통신서비스시장의 5%를 점유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멕시코는 지난해말 현재 전화보급률이 100인앞 9.25대로 소득수준 대비 적정치인 25대를 크게 밑도는 실정이다. 데이콤은 칠레에서 위성휴대통신(GMPCS) 프로젝트인 글로벌스타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 아래 다음달 350만달러를 투자,현지에 단독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데이콤은 칠레 정부에서 글로벌스타 사업 면허를 받는 대로 현대전자와 칠레 현지 기업을 파트너로 맞아들여 법인 규모를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내년 7월 우선 32개의 중궤도 위성을 이용해 1차 서비스를 시작한 뒤 99년 1월 48개 위성을 통해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시스템 및 단말기 수출의 전략지역으로 브라질을 선정하고 장비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회사는 오는 6월 브라질정부의 사업자 선정결과 발표가 나오는 대로 CDMA장비 수출에 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브라질이 영토가 넓은데다 경제개발정책으로 이동통통신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CDMA사업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이동통신도 브라질 제2이동전화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상파울루등 10개지역 이동전화사업권 수주를 위해 현지 알가그룹 계열사인 라이텔과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4월7일안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지난 90년 이동전화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브라질의 이동전화인구는 지난해말 현재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00년에는 1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데이콤은 공동으로 콜롬비아 국영통신회사인 에텔사와 계약해 비아비센쇼시 시내전화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현지 실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비아비센쇼 사업은 총 1천400만달러를 투자,통신망을 현대화하는 작업으로 삼성전자와 데이콤은 교환기등 장비 공급과 함께 100만달러 이상을 들여 시내전화운영사업에나설 계획이다. 정통부 김혜영 데외협력담당관은 국내통신업체의 이같은 중남미진출에 대해 『중남미는 기존 통신시설이 대부분 낙후돼 장래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 곳』이라면서 『특히 CDMA 관련 시스템의 경우 전략적인 수출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 복합반도체 개발/비메모리­메모리 통합

    현대전자는 4일 비메모리와 메모리 반도체를 통합한 첨단복합 반도체인 EDL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EDL은 연산·기억·전송·변환 등의 기능을 갖춘 비메모리 로직(논리소자)과 메모리 4메가 D램을 단일칩에 구성,처리속도와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 손익수 사장에 들어본 데이콤의 97년 청사진

    ◎“3월부터 시외공중전화 서비스”/요금인하 경쟁보다 다양한 상품개발로 승부 『시내전화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을 단순한 이권사업으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우리의 최종 목표는 보편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통신업자 구실을 충실히 하는데 있습니다』 데이콤 손익수 사장은 무선가입자망(WLL)과 케이블TV망을 활용한 시내전화선로를 상반기중 구축하며 제2종합통신사업자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오는 3월에는 시외공중전화서비스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개방·경쟁체제를 맞은 올해 어떤 경영목표와 사업전략을 갖고 있습니까. ▲데이콤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20% 늘어난 7천4백5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이중 시외전화와 국제전화가 각각 2천4백억원,2천9백50억원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합니다.또 전용회선등 기업통신은 1천1백억원,천리안·전자거래 등 정보통신부문은 9백5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80% 늘어난 4천8백11억원으로 시내·외 및 국제 기간전송로 구축에 2천7백87억원이 들어갑니다.연구개발비는 전체 매출액의 11%인 8백31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시외전화가 의외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올해는 제3시외전화사업자가 생겨나 제1사업자와 제3사업자 사이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시외전화부문에서 1천7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시장점유율이 목표치에 못미친 것은 사실입니다.가장 큰 원인은 「082」를 추가로 눌러야 하는 불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식별번호 「082」를 누르지 않고도 데이콤 시외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선자동선택장치(ACR)를 계속 보급해 나가겠습니다.또 오는 3월 데이콤 시외공중전화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시외전화 「082」 요금을 더 내릴 용의는 없습니까. ▲지나친 요금경쟁은 경쟁 자체의 존립마저 위협할 수 있다고 봅니다.현재 한국통신 시외전화보다는 평균 10% 싼 요금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이 정도면 충분한 요금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요금인하 경쟁보다는 다양한 요금할인 상품을 개발해 전화를 많이 쓰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정보통신업계의 큰 이슈중의 하나가 제2시내전화사업자 선정일 것입니다.시내전화사업 진출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 놓고 있습니까. ▲시내전화사업권을 따내려는 것은 단순한 이권사업의 일환이 아닌 종합통신사업자로서 통신서비스를 완결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가입자선로를 경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무선가입자망이나 케이블TV망을 활용할 계획입니다.시내전화사업은 막대한 자본투자가 필요한 만큼 공기업 및 대기업과 제휴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데이콤이 참여한 위성휴대통신사업 「글로벌스타」는 어떻게 돼 갑니까. ▲현대전자와 공동으로 글로벌스타에 전체 자본금 4억9천3백만달러의 6.4%임 3천7백50만달러를 투자했습니다.글로벌스타는 오는 8월 1차로 8기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며 내년 8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 “눈에 띄는 도약”/정몽헌 현대그룹 부회장

    ◎그룹내 매출1위 종합상사 회장도 이어받을듯 정몽헌 현대그룹 부회장이 새해부터 정몽구 그룹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현대종합상사 회장직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종합상사는 제조업체는 아니지만 그룹내 매출 1위인 핵심 계열사.현대전자·현대상선·금강기획·현대엘리베이터 회장직을 맡고 있었던 정부회장은 지난해 현대건설을,올해에는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종합상사 회장직까지 모두 7개 계열사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로써 정부회장은 정주영명예회장의 2세들 가운데 정몽구회장 다음의 자리를 굳히게 됐다.정부회장은 현대전자를 단기간에 세계 굴지의 반도체 업체로 키워온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정부회장의 상사회장 취임은 대우나 삼성 등 다른 그룹처럼 해외수주에서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 상사와 건설부문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그룹측은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난 정부회장에게 그룹의 무역사업을 맡겨 해외영업을 강화할 계획일 뿐 다른 배경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정부회장은 오는 2월말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 반도체경기 어떻게 될까(97경제 10대 관심사:9)

    ◎회복기미가 안보인다/한·일 64MD램 양산 박차… 세대교체 가속/대만업체 등 설비증설로 가격하락 지속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올 반도체 경기기상을 「비」라고 전망했다.여전히 회복조짐이 없다는 얘기다.한때 우리경제의 든든한 지주였던 반도체 위기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수출은 통관기준으로 1백78억6천만달러.전년보다 19.2% 줄었다.전체수출(1천2백98억달러·증가율 3.8%)에서 반도체를 제외하면 수출은 1천1백19억달러로 8.8% 증가했다.반도체 수출차질이 무역수지 적자를 확대시켰다고 얘기할만하다.92년 1백20달러에 달했던 16메가 D램은 96년 4·4분기 9달러로 곤두박질쳤고 올해엔 6달러까지 떨어질 전망.16메가 D램의 가격하락이 가속화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세대교체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한·일 반도체업체들이 메모리 주력제품을 16메가 D램에서 64메가 D램으로 바꾸고 양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NEC 도시바 히타치 후지쓰 미쓰비시 등 일본의 5대 반도체생산업체는 현재 월 70만개 수준인 64메가 D램의생산을 연말까지 10배 이상인 7백5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일본업체가 발빠르게 나가자 우리업체도 가세하지 않을 수 없다.삼성전자는 64메가 D램을 올 3월까지 월 1백만개 생산하고 하반기에 시황을 봐가며 더 늘린다는 계획.현대전자와 LG반도체도 64메가 D램의 조기 양산체제를 구축,현대는 상반기중 월 50만개,LG는 1백만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주력제품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더라도 시황이 좋아질 수 없다는데 있다.16메가 D램의 가격하락에 이어 현재 개당 60달러 수준인 64메가 D램의 동반하락도 벌써부터 점쳐진다.반도체시장은 전체적으로 커진다.삼성전자는 16메가 D램의 수요가 98년까지 연간 65% 이상 늘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대만업체 등의 설비증설로 공급이 계속 늘어 가격하락으로 금액규모론 커지지 않을 전망이다.시황이 좋지않아 정부도 올 반도체수출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백90억달러 내외로 잡고있을 뿐이다.컴퓨터용 반도체의 수급현황을 보여주는 월간 출하액 대 수주액비율(BBR)은 요즘 하향세다.세반전은 고사하고하향세가 가속화될지도 모를 일이다.
  • 펜티엄보다 최고 4배 빠른 MMX칩 등장

    ◎멀티미디어 PC 지각변동 예고/영상 고속처리… 양방향 비디오 지원/현대전자 이달말 첫제품 시판 돌입 세계 최대의 PC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업체인 미국 인텔사가 최근 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MMX(MultiMedia eXtension)기술을 채용한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공식발표,컴퓨터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MMX는 기존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적용돼 그래픽,오디오,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기존의 펜티엄PC보다 1.6∼4배이상 빠른 처리속도를 보이고 있다. 인텔은 데스크톱PC용으로는 166㎒ 및 200㎒ 마이크로 프로세서에,노트북PC용으로는 150㎒ 및 160㎒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7년만에 개발에 성공한 인텔은 지난 10년간 이룩한 마이크로프로세서 발전 가운데 가장 획기적인 것이라고 자평할 만큼 MMX기술에 거는 기대가 크다. MMX는 3차원 그래픽,풀스크린 비디오,리얼 오디오,양방향 비디오 등 빠른 데이터처리를 요구하는 응용프로그램의 기능을 크게향상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량이 큰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환경이 마련돼 3차원 오디오,역동적 조명,실물처럼 생생한 색상구현 등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측은 이를 위해 MMX기술에 부합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툴 소프트웨어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PC생산업체들도 MMX기술을 채용한 PC시판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한편 MMX를 응용한 새로운 사양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현대전자가 이달말 처음으로 MMX기술을 적용한 「멀티캡 마스터」를 시판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삼보컴퓨터,대우통신도 이미 MMX 펜티엄PC를 개발한 상태이다. 인텔 코리아 정용환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PC의 영역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MMX기술은 이를 가속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디지털 카메라/신기술 카메라 한판승부

    □현대전자 ­고화질·중급형 디지털 신제품 출시 ­촬영장면 PC편집·최고 192장 저장 □한국코닥 ­신필름 시스템 적용 「어디밴틱스」 시판 ­필름 오작동 없게 자동장전·원상태 보관 □삼성항공 ­디지털카메라 양산체제 연내 구축 ­3배줌 렌즈·촬영사진 지우기 기능 카메라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기존 카메라의 틀을 깬 디지털 카메라가 잇따라 개발되고 간편하게 필름을 끼울 수 있는 신제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한국코닥이 이달 말부터 출시할 「어드밴틱스」라는 브랜드의 신제품군은 기존 일반광학 카메라시장에 위협적 존재로 등장,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최근 중급형 디지털카메라 신제품(QV­100)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화질의 선명도를 결정하는 화소수가 36만개로 종전 제품(화소 25만개)보다 해상도가 개선됐다.1.8인치 액정화면을 통해 찍은 장면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저장할 수 있다.렌즈가 270도로 회전해 찍기 힘든 장면도 눈으로 확인하며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TV와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PC와 연결해 편집도 가능하다.4메가비트 플래시메모리를 장착,최고 192장까지 화면을 저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힌다. 화상을 디지털신호로 바꾸어 반도체칩에 저장시키는 디지털 카메라는 일반 광학카메라보다 화질은 떨어지나 필름없이 여러장을 찍을수 있고 데이터베이스 처리용으로 적합하다.아직은 화소수가 적지만 기술개발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어 차세대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항공도 디지털카메라 양산체제를 갖추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삼성항공은 이미 지난해 11월 디지털카메라인 삼성케녹스 SSC­410N과 망원이나 광각렌즈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SR-4000,신필름 시스템(APS)용 로카스­200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의 SSC-410N은 2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41만화소에 다른 디지털카메라에서 볼 수 없는 3배줌 렌즈와 컬러 액정파인더를 장착,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게 고안됐다.액정표시장치 모니터로 확인해 잘못 촬영한 사진은 지우고 재촬영할수 있다.3가지 화질선택모드가있고 120장까지 저장이 가능하다는게 삼성항공측의 설명.한 관계자는 『올해 국내업체로는 처음 연간 3만대의 양산체제를 갖춰 3월께 대당 1백20만원의 소비자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필름시스템(APS)을 적용한 카메라도 본격 시판시대에 접어들었다. 한국코닥은 최근 APS를 적용한 필름과 카메라,일회용 카메라 등 신제품을 어드밴틱스(ADVANTIX)라는 브랜드로 선보였다.이 제품은 필름을 건전지처럼 끼우기만하면 자동으로 장전돼 잘못 장전하거나 카메라 뚜껑을 잘못 열어 필름을 망치는 일을 없앴다.소비자들이 필름을 끼울때 가장 어렵게 느끼고 실수로 카메라뚜껑을 열었다가 사진을 버리게 되는 점에 착안했다.현상할 때도 기존의 필름 롤을 그대로 유지한 채 현상하며 네거티브 필름을 만들지 않고 그냥 원상태로 보관하도록 했다. 삼성항공 역시 시제품단계에 있는 신필름 시스템(APS)용 로카스­200을 2월부터 시판할 계획이어서 연간 1천5백억원에 이르는 국내 시장이 신필름시스템과 디지털카메라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 LG·현대증권 시장조성으로 손실 막대

    ◎공개 주간사 맡아 수백억 쏟아 부어 LG반도체와 현대전자의 공개주간사인 현대증권과 LG증권이 주가하락에 따른 시장조성으로 막대한 자금부담을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LG증권은 LG반도체와 현대전자 주식에 대한 시장조성에 각각 8백14억원과 5백13억원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9일 상장된 LG반도체의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12월13일 시장조성에 들어간뒤 지난 10일까지 8백14억원 상당의 주식 4백11만주(41.13%)를 매입했다.이중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백98만주를 LG증권에 매각했지만 순매입금액은 여전히 4백10억여원에 달했다.
  • 무선호출기 위성전송시대 개막

    ◎무궁화 위성 이용 전파 직접발사… 수신율 90%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삐삐시대가 열려 무선호출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94년부터 2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한국전자통신연구소·현대전자등과 공동 개발한 「무선호출 위성 전송시스템」에 대한 상용화 시험을 완료,지난 8일 제주지역에서 무궁화 2호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3월 부산·경남지역,4월 충남·북지역,5월에 수도권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하반기중 대구·경북·전남·전북·강원지역,연말까지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위성무선호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2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도 시범서비스가 끝나는 올 하반기에 위성 무선호출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기존 무선호출서비스는 공중전화망(PSTN)→무선호출교환기→한국통신전용회선→기지국→무선호출기의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무선호출교환기에서 기지국까지 호출신호를 보내는 수단으로 한국통신의 전용회선을 빌려 쓰고 있다.그러나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은 한국통신의 전용회선을 거치지 않고 위성에서 기지국까지 전파를 곧바로 발사함으로써 수신율이 현재 97%에서 99%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위성호출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산간오지나 섬지역 등 전용회선 구축이 어려워 지금까지 무선호출서비스가 불가능했던 곳에도 전용회선 없이 호출이 가능해진다. 전용회선을 위성망으로 대체되면 한국통신에 전적으로 의존해 온 전용회선의 유지보수 문제 역시 무선호출사업자의 자체 능력으로 긴급복구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통신망 관리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통은 무선호출 위성서비스가 기지국까지의 무선호출 전송로만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단말기 등을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 64메가D램 양산 “박차”/한­일 반도체업계 주력제품 설정

    16메가 D램 가격의 하락으로 64메가 D램으로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일 양국의 반도체업체들이 메모리 주력제품을 16메가 D램에서 64메가 D램으로 설정하고 양산을 가속화하고 있다.양산가속화의 시기가 1년쯤 당겨긴 것이다. 삼성전자는 64메가 D램을 오는 3월까지 월 1백만개씩 생산하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시장상황을 봐 더 늘리겠다는 입장이다.현대전자와 LG반도체도 각각 이달초 양산체제를 구축,월 10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며 현대는 상반기중 월 50만개,LG는 1백만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NBC,도시바,히타치,후지쓰,미쓰비시 등 일본의 5대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현재 월 70만개인 64메가 D램의 생산량을 올해말에 10배 이상인 7백50만개로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