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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광학·영상기자재전」/디지털 카메라 등 볼거리 풍성

    국제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전 기간인 오는 15∼18일에는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광학·사진·영상 분야의 첨단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학전시회가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광학기기협회·한국사진기재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97 국제광학 및 사진·영상기자재전」은 광학·사진 분야에 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전.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 등 7개 선진국의 광학·영상분야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총출동할 예정이다.올해 참가업체수는 총 55개사로 지난해보다 7개사가 늘었다. 광학기기분야는 첨단기법으로 설계·제작된 초정밀렌즈를 비롯해 의료·생물해부용 고배율 현미경,컴팩트 쌍안경,가공·용접·의료용 레이저기기,천체망원경 등이 출품된다.사진·영상분야는 현재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디지털카메라가 대거 선보인다. 또 특수용 필름,인화지와 감광재료,렌즈·노출계·삼각대·조명기구 등 카메라 관련 부속품,영화기·투영기·촬영기환등기·캠코더 등 영상기기도 전시될 계획이다. 사무기기분야에서는 디지털복사기,레이저빔 프린터,팩시밀리,광디스크 등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는 삼성항공·현대전자·아남정공·한국후지필름·두산상사·아그파코리아·한국광학·한국전광·서울광학기·삼원사진기기·포토피아·미주리코·다미상사 등 43곳.이중 삼성항공과 현대전자·아남정공은 코닥·후지·캐논·니콘 등 세계 5대 카메라업체가 국제표준화를 추진중인 신규격 필름 APS(Advanced Photo System)와 디지털 카메라의 특징 및 장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전 기간에는 서울은행과 공동 주최하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유치 1주년기념 특별사진 및 포스터전」이 한국종합전시장 1층로비에서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16일 하오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종합전시장 3층 소회의실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사진촬영공개 강좌도 마련된다.
  • 제2시내전화 「하나로통신」 단독신청/신규사업자 신청 마감

    ◎제3시외전화 2곳 경합 오는 6월 새로 사업자를 뽑는 제2시내전화 분야에 데이콤 주도의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신청서를 냈다. 정보통신부는 30일 새 통신사업자선정을 위한 허가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2시내전화 분야에는 데이콤과 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통신·SK텔레콤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권을 단독 신청했다고 밝혔다.최대 주주인 데이콤은 10%,삼성·현대·대우·SK텔레콤 등 나머지 4개사는 각각 8%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그러나 지금까지 제2주주 자리를 요구한 한전과 회선임대업자인 두루넷은 불참했다.데이콤 컨소시엄에는 모두 44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법인명은 「하나로통신」으로 결정됐다. 제3시외전화 분야에서는 제일제당 주도의 한국고속통신 컨소시엄과 제3국제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컨소시엄이 사업권을 신청,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파수공용통신(TRS)분야는 대전·충남권에서 충남TRS와 충남텔레콤이 신청서를 제출,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충북권에서는 새한텔레콤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냈다.전북권에서는전북이동통신과 전북TRS가 사업권을 신청했다. 부산·경남지역의 무선호출은 제일텔레콤과 부경이동통신이 신청서를 제출해 1개 사업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전국서비스인 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에는 온세통신·현대전자·삼성전자·APII코리아등 4개사가 신청서를 냈다. 정통부는 오는 6월말쯤 TRS와 무선호출은 지역별로 1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회선설비임대업자는 자격만 갖추면 제한없이 허가할 예정이다.
  • 디지털 휴대폰 시장쟁탈전 “후끈”

    ◎올 3백만대 판매 겨냥 LG·현대·삼성 등 4사 신제품 차별화전 치열 디지털 휴대폰 시장 쟁탈전이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휴대폰 판매대수는 1백여만대.아날로그를 포함한 전체 휴대폰 시장의 30%에 이른다.시장에 등장한 지 1년만에 놀랄만한 빠른 성장이다.전문가들은 디지털 휴대폰 판매대수가 올해 3백만대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자사 제품의 특징적인 기능을 부각시키는 차별화를 주된 전략으로 삼고 있다.현재 삼성전자,현대전자,LG정보통신 등 국내업체와 외국업체인 모토로러등 4대 제조업체들이 이미 신제품을 출시했거나 곧 내놓을 예정이며 그밖의 제조및 수입업체들도 신제품출시를 준비중이다. 주요 업체들의 제품별 특징 및 전략을 알아본다. ▷삼성전자◁ 「한국지형에 적합한 설계」를 모토로 국내 디지털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역번호 자동다이얼 기능과 주파수 접속 소프트웨어를 채용한 「디지털 애니콜 SCH­250F」를 최근 출시했다. 지역번호 자동다이얼 기능은 사용자가 자주 거는 지역 전화번호를 미리 입력해 지역번호를 따로 누르지 않고 전화번호만으로 통화가 되도록 한 것이다.회사측은 휴대폰으론 세계최초로 적용한 기능이라고 자랑한다.또 주파수 접속 소프트웨어는 기지국에서 발사되는 주파수를 비교,최상의 전파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통화중 끊김현상을 최소화해 최상의 통화성공률과 통화품질을 보장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플립형(접었다 폈다하는 형태)인 이 제품은 경량(159g),소형(130×51×25㎜)으로 디자인됐으며 연속통화 250분,대기시간 90분의 고성능 배터리를 채용했다.이밖에도 12종의 다양한 멜로디 착신음,설정시간에 한번만 알람이 작동되는 원타임 알람기능을 비롯,▲요일 표시기능 ▲예약통화 ▲인사말 변경 ▲국제시각 표기 ▲5개 아이콘 채용 ▲자동 재다이얼 ▲자기번호 송출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집어넣었다. ▷현대전자◁ 이 회사는 최근 내놓은 「디지털 시티맨 큐 HHP­9500」에 귀에 대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이어폰 마이크」기능등을 채용,제품 차별화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어폰 마이크는 사용자가 단말기에 부착된 이어폰잭에 마이크를 연결,휴대폰을 귀에 대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는 장치로 긴 시간 통화때 편리하다.착신신호를 신호음과 진동의 2가지 모드로 했으며 넓은 액정화면(LCD)계기판을 채용,휴대폰의 작동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니켈­메탈 배터리를 채용한 이 제품은 대용량 건전지를 사용할 경우 51시간 대기,220분간 연속통화가 가능하다.CDMA와 아날로그 겸용의 듀얼모드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 휴대폰들의 딱딱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곡선형의 세련된 바(BAR)타입으로 설계했으며 크기 145×50×25.8㎜,무게 240g이다. 현대전자측은 올해안에 5∼6종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정보통신◁ 올해 시장점유율 50% 달성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 LG는 연간 생산규모를 2백50만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구미 공장라인을 서울로 이전,증설하고 있다. 지난해 4개 기종의 모델 출시에 이어 올해는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첫 제품은 5월쯤에 나올 전망이며플립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 국내 디지털 휴대폰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모토로라는 지난해말 「마이크로택 SC­720」을 출시한데 이어 「CDMA 스타택」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SC­720의 무게는 162g.듀얼모드로 전화기에 기억된 전화번호 찾기,기능선택,전화착발신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버튼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고전하는 모토로라는 올해를 자존심 회복의 해로 삼고 있다. ▷기타업체◁ 4대업체 이외에 맥슨전자,코오롱정보통신 등도 신모델 출시 및 자체모델 개발을 통해 메이저업체로의 도약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맥슨은 현재 출시된 「MAX­1000」시리즈의 하나로 2분기중 새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모델명은 MAX­1004.무게 160g정도이며 이온배터리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일본 소니사 제품 14만대를 판 코오롱정보통신은 올해 자체모델을 개발해 판매량을 높일 계획이다.올해 판매목표량은 60만대다.
  • 이병호 통산부 산업배치과장(폴리시 메이커)

    ◎“수도권 공장증설­환경보전 조율 고심”/“폐수배출량 동결” 전제돼야 확충 허용 방침 『폐수배출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공장 증설을 허용해야 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통상산업부 이병호 산업배치과장은 요즘 고민에 빠져있다.수도권 환경보전권역내에 있는 첨단업종 기업체의 공장증설 허용여부를 두고 관계부처와 힘겨운 줄다리기를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수출증대를 위해서는 당장 허용해주고 싶지만 수도권 수질보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해당부서의 주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과장은 그러나 『현대가 공장증설후 폐수배출량을 증설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이 지역에서도 공장증설을 해주는 것도 권역설정의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통산부는 허용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현대전자는 경기도 이천시 아미리 이천공장 테두리안에 있는 10만평에 공장을 증설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요청해놓고 있는 상태다.반도체 주력제품이 64메가디램에서 99년이후 256메가 디램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해 공장증설이 최소한 올해에는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만약 99년까지 공장증설이 이뤄지지 않으면 99년부터 5년간 반도체생산차질액이 현대전자의 경우 3백억달러 내지 4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통산부는 추정하고 있다. 현대전자가 이 지역에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한 둘이 아니다.그중 하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고 다른 하나는 공업배치법이다.전자의 경우 94년 이후 자연보전권역에 입주하는 공장의 면적을 6만㎡로 한정해놓고 있고 후자는 이 지역내에서의 공장증설을 불허하고 있다.때문에 이들 법령의 시행령 개정이 전제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부처간 협의가 꼭 필요하다. 이과장은 『반도체 등 첨단업종의 경우 수도권내에 위치하지 않으면 박사급 고급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어 수도권 입지는 업계로서는 필수요건』이라며 『이런 이유에서 정부는 최근 수도권 성장관리권역내에 위치한 삼성전자 기흥공장의 공장증설 범위를 25%에서 50%로상향조정하기로 부처간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전자의 사정은 좀 다르다.우선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자연보전권역은 양평·가평·광주·여주군,이천시,용인군,남양주시 등 한강수계와 인접한 지역들이다.이 지역에서 공장증설을 허용할 경우 주택건설 등 연쇄적인 민원소지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건교부가 난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통산부는 특정 수질유해물질 배출금지 및 폐수배출량 증설이전 수준유지 등의 조건을 달고 사후관리 관련법령을 엄격히 적용하면 이같은 우려는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일단 30% 증설허용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충북 옥천산으로 지난 74년 행정고시 14회에 합격,대통령직속기구인 경제과학심의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뒤 상공부 상역국을 거쳐 공업국의 섬유공업과장,생활공업과장 등을 거쳤다.
  • 위성이통 사업자 올 하반기 가허가

    정보통신부는 범세계위성이동통신서비스(GMPCS) 사업자를 올 하반기부터 가허가하고 내년중 본허가를 내줄 예정이다. 정통부는 18일 GMPCS 국내도입방향을 확정,국내 수요를 감안해 시스템별 국내사업자수는 1개로 제한하고 국내사업권을 확보하려할 경우 사전에 정부와 협의하도록 했다. 허가형태는 기존의 기간통신사업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역무 추가도 가능하며 기타 법인은 신규 기간통신사업자로 허가하기로 했다. 주요 GMPCS 시스템으로는 이리듐,글로벌스타,ICO,오딧세이등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SK텔레콤,데이콤,현대전자,한국통신,삼성전자,신세기통신 등이 컨소시엄 지분참여를 통해 국내외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 현대­LG반도체 덤핑마진 “미량”/미 상부무 2차판정

    미 상무부는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D램 반도체에 대한 제2차 연례재심(대상기간 94년5월∼95년4월) 최종판정결과를 발표,현대전자는 0.09%,LG 반도체는 0.01%의 미소한 덤핑마진이 있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18일 밝혔다. 무협은 제2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로 볼 때 제3차 연례재심(대상기간 95년5월∼96년4월)에서도 덤핑마진 0.5%이하의 미소마진 판정을 받아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반덤핑 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현대전자 노조 임금인상 위임/기아중도 동결 선언

    현대전자 노동조합은 14일 올해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전면 위임했다고 밝혔다. 기아중공업도 이날 전사원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화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임금동결 및 무쟁의를 선언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부장이하 과장급이상 간부직원들로 구성된 부과장협의회를 열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 각계의 임금동결 움직임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했다.
  • 현대전자/대전에 제2반도체 공장/30만평 규모… 2천년 완공

    ◎직원 1만4천여명 채용 현대전자가 대전에 대규모 제2반도체 공장을 짓는다.현대전자와 대전시는 11일 대전과학산업단지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30만 7천여평의 부지 매입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오는 2000년까지 8조원을 투자해 8채의 공장건물을 짓고 위성체와 64·256메가 D램,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현대전자는 생산직 1만2천명과 관리직 2천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현대전자의 과학산업단지 입주가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일괄 조성하려던 4백30만㎡ 규모의 과학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바꿔 희망 업체들에게 부지를 분양하기로 했다.
  • 현대기술투자 대표이사 사장 이영일씨

    현대그룹은 창업지원회사인 현대기술투자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이영일 전 현대종합금융 부사장을 10일 선임했다. 현대기술투자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기업집단소속 계열사의 창업투자회사 출자지분 제한규정이 폐지된 후 처음 생긴 것으로 현대종합금융이 40%,현대자동차와 현대전자산업이 각각 15%,한국외환은행이 30%를 출자했다.
  • 16MD램 11불까지 상승/반도체업계 “봄바람”

    ◎수출증가로 재고 바닥/올 매출·순익 목표의 10∼15% 초과달성 기대 반도체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경영상태도 호전되고 있다.최근 10달러선을 넘어서 반도체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보냈던 16메가D램의 가격은 현재 현물시장에서 평균 11달러까지 거래되고 있다. LG반도체 관계자는 『최근 PC신제품의 반도체 수요 증가로 16메가 D램 반도체의 가격이 올라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면서 『16메가의 가격은 연내에 14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부터는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격상승과 함께 수출물량도 늘어나 삼성전자·현대전자·LG반도체 등 국내반도체 3사에는 재고가 거의 바닥난 상태다.한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 반도체회사들이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줄여 수요·공급의 밸런스를 조정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업체들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목표치를 10∼15%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사업계획을 짜면서 주력 생산품목인 16메가D램의 평균 판매가격을 한개에 7달러 안팎으로 책정,매출 및 순익목표를 세웠던 반도체 회사들은 반도체 가격이 오르는 만큼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메가 한개에 3달러의 추가 이익이 생기면 삼성전자는 연 5천억원,현대전자와 LG반도체는 3천억원의 매출 증가가 따를 전망이다.이 증가액은 설비감가상각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순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각 업체는 보고있다.지난해 삼성전자는 1천6백40억원,현대전자는 7백11억원,LG반도체는 9백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반도체업체들은 이에 따라 매출액과 순이익 목표를 대폭 상향조정할 방침이다.업계는 예상밖으로 늘어나는 이익증대분을 비메모리분야 등에 대한 투자재원으로 쓸 계획이다.반도체업체들은 유럽연합(EU)이 한시적으로 반도체 최저가격제를 도입키로 하고 일본업체들이 생산량을 계속 감축하고 있어 D램 가격이 다시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그러나 최근 본격 양산 체제를 갖춘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제품 대량 출시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그렇더라도 대만산 반도체 제품이 세계반도체 시장의 가격을 흔들어 놓을 정도는 아니라는게 일반적 관측이다. 한편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수출이 1백98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0.9% 늘 것으로 예상했다.
  • 한국상품,「하면된다」는 사례(사설)

    무역 역조심화의 어두운 그림자속에서도 한국 상품들의 경쟁력 우위 가능성을 극명한 교훈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있어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국내 시장을 석권한 디지털 휴대폰과 동남아 및 중동 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누른 컬러 TV수상기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80년대초 한국에 진출한 이래 압도적 선두자리를 견지해온 세계적 자이언트 휴대폰 생산자 모토로라가 맥을 못추고 있다.새로운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기술개발에 따른 디지털 휴대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96년 휴대폰 시장 점유율 2위로 처지더니 금년 들어서는 점유율 5.6%라는 수모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금년 1·2월 모토로라는 불과 2만8천대의 휴대폰을 팔았으나 삼성·LG·현대전자 3사는 39만2천대를 판매,80%란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렇게 국산 휴대폰이 국내시장을 장악한 비결은 모든 생산업체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다.무엇보다 최첨단의 앞선 기술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CDMA라는 새로운 통신기술을 미국과 공동으로 개발,세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구식 아날로그 휴대폰에 머물러 있던 모터로라를 앞질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못지않게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 지형에서 잘 걸리는 한국형 모델을 개발한 것도 큰 힘이 됐다.우리 환경에 맞아 통화가 잘되고 비교적 값이 싸며 애프터 서비스가 잘되는 국산 휴대폰을 외면하고 외제를 살 소비자는 많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일본이 지난 3월 차세대 휴대폰에 CDMA방식을 채택키로 하는 등 미국·홍콩시장에 이어 휴대폰 수출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과거 수입에만 의존했던 휴대폰이 지난해 이미 2천5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수출 효자상품으로 등장했다. 또다른 선전은 동남아·중동지역의 컬러 TV수상기에 의해 전개되고 있다.일본의 소니가 미국에서 생산한 저급 TV로 덤핑공세를 펴 한국 시장을 위협하고 있지만 동남아·중동시장에선 한국산 TV가 일제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거나 우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한국산이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등에서 강세를 보이자 일본 소니·샤프 등은 한국산 컬러TV에 대응할 특별모델을 개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그러나 삼성·LG·대우전자 3사가 최근 중동의 리비아·시리아·알제리,그리고 동유럽 지역에서 2억7천만 달러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컬러TV 수출은 20% 이상의 신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꾸준한 기술개발에 의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끈질긴 시장개척 노력의 결실이 아닐수 없다.자랑스런 한국 디지털 휴대폰과 컬러TV의 교훈이 모든 상품에 적용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현재에 만족치 않고 우위를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기대된다.
  • 반도체산업 기형구조 심화/작년/비메모리 세계시장 점유율 1.6%

    ◎메모리는 27% 차지 메모리 분야로의 편중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형적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세계반도체 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비메모리쪽으로의 투자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부문의 비중은 23.8%,비메모리 비중은 76.1% 이나 세계 3위의 반도체생산국인 한국은 지난해 메모리부문에서 세계생산의 27%를 차지했으나 비메모리부문의 점유율은 1.6%에 불과했다.지난해 메모리시장 점유율 27%는 95년보다 1% 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메모리 중 16메가D램이 45.8%나 됐다. 특히 반도체 장비와 재료산업이 극히 취약해 반도체 장비수요의 자급률이 15%,재료자급률이 45%에 그쳐 일본(장비 80%,재료 99%) 및 미국(장비 75%,재료 40%)과 대조를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비메모리 제품은 주문생산제품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반면,메모리는 대량생산 체제로 가격이 불안정하고 최근에는 하락세가 두드러져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산업이 수출차질을 빚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전자가 메모리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고 LG반도체는 5위,현대전자는 7위를 기록했다.그러나 반도체 전체매출 순위에서는 세계 최대의 비메모리 생산업체인 인텔이 1위였고 이어 NEC,모토로라,히다찌,도시바,TI,삼성전자(7위)의 순이었다.LG반도체와 현대전자는 각각 17위와 18위에 올랐다.
  • 법인세 납부순위 큰 변동/삼성·현대 등 크게 밀려

    ◎작년 불황여파 29.7% 격감속 한전 1위 한국전력이 2년만에 법인세 납부 1위 자리를 되찾았다.장기적인 경기침체로 12월 상장사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예정액은 총 2조1천9억원으로 지난 95년 2조9천8백79억원보다 29.7%나 줄었다.불황으로 제조업은 대부분 법인세 납부액이 크게 줄어든 반면 은행,특히 한보나 삼미와 관계가 없는 은행들의 납세액은 크게 늘어 대조를 이뤘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588개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예정액을 조사한 결과 한전이 2천6백84억5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95년 1위였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법인세 규모가 전년보다 무려 4천5백66억6천3백만원,91.1%나 줄어든 4백43억6천8백만원으로 6위로 밀려났다.반도체 경기침체로 LG반도체와 현대전자도 각각 3위,5위에서 지난해에는 1백43억2백만원과 90억2백만원으로 26위·37위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휴대폰시장 국산이 완전장악/LG·삼성 등 디지털제품 80% 점유

    ◎아날로그식 모토로라 10년 무성 무너져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국산제품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날로그제품이 급격히 퇴조하면서 디지털제품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 82년 국내에 휴대폰이 처음 등장한 이후 10년 넘게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온 모토로라는 올들어 1,2월중 디지털 9천대,아날로그 1만9천대 등 총 2만8천대를 파는데 그쳐 점유율이 5.6%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 국산제품은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이동전화기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한창과 코오롱을 통해 휴대폰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퀄컴은 1,2월중 디지털제품만 8만여대를 판매해 점유율 16.2%를 기록했다. 모토로라 제품은 95년까지 꾸준히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해 왔다.그러나 디지털휴대폰이 처음 등장한 지난해 초부터 점유율이 급락,지난해는 아날로그휴대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38%선으로 떨어졌다.디지털휴대폰은 고작 5천대를 판매,점유율이 0.5%에 그침으로써 전체 휴대폰시장 점유율은 19%로 떨어졌다. 올해 1,2월중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총 49만3천대.이 가운데 디지털휴대폰이 45만5천대로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아날로그휴대폰은 3만8천대가 팔려 급격한 퇴조 추세를 나타냇다. 모토로라는 1,2월중 아날로그휴대폰을 1만9천대 팔아 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했으나 디지털제품의 판매실적은 9천대로 1.9%의 시장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총 27만9천대를 판매해 점유율 56.6%를 기록했으며 LG는 8만1천대로 16.4%,현대전자는 3만2천대로 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휴대폰제조업체들이 다음달부터 새로운 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어서 국산제품의 강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대만 군사력 경쟁/홍콩신문 보도

    【홍콩 연합】 중국과 대만간의 양안관계가 긴장완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국은 미사일 등 첨단 무기를 중심으로 군사력 강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 대만이 호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의 2차 발사실험에 성공한 1일 중국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는 중앙군사위원회가 내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임전태세의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히면서 첨단과학 무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이 신문은 해방군에 대해 전략의 중심을 대규모 병력 규모에서 소수정예로 전환하고 미사일과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를 확립,현대전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는 것이다.
  • ’97광주비엔날레 “먹구름”/「한국의 미」등 특별전 절반이 무산

    ◎운영미숙·내부마찰 또다시 노출 97광주비엔날레(9월1일∼11월27일) 개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가선정과 전시준비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어 미술인들의 빈축을 사고있다. 광주비엔날레 조직위는 최근 본전시 참여작가 42명을 1차로 확정 발표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절반에 가까운 특별전이 무산되는 등 궤도수정이 잇따라 원만한 비엔날레 개막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이는 지난 95년 첫회때 노출됐던 내부마찰 등 운영상의 미숙을 또다시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돼 미술계에선 벌써부터 적지않은 우려가 일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조직위의 작가선정과 일정이 예상을 빗나가고 있고 조직위와 큐레이터간 견해차로 일부 전시가 무산,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남은 기간동안 얼마만큼 예정대로 매듭지을수 있을지가 문제다. 우선 조직위는 당초 본전시 참가작가를 95명까지 내다보고 4월초까지 모두 확정짓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그러나 현재까지 절반에도 못미치는 작가만이 윤곽을 드러냈을뿐 작가선정이 순조롭지 못한 형편이다.조직위는 『5명의 커미셔너들이 세계 각 지역을 다니며 작가 스튜디오나 소속화랑들과 접촉활동을 벌여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으나 주제에 걸맞는 해당 작가선정과 전시연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속사정을 짐작케 한다.이는 본 전시 주제 선정때 이미 예상된 것으로 작가들이 우리 정서가 강하게 담긴 「지구의 여백」 주제를 얼마만큼 소화해내 충실한 비엔날레를 치룰수 있을지 걱정을 더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처음 예정된 4개의 특별전중 2개가 취소되고 주제 및 커미셔너가 바뀐 것도 이번 비엔날레의 미숙함을 예고하는 사태다. 특별전은 원래 「우리속의 타자­아시아 현대미술전」「한국의 미­전통과 현대전」「공공미술프로젝트」「한국청년작가전」 등으로 구성됐으나 「우리속의 타자­아시아현대미술전」과 「한국의 미­전통과 현대전」이 무산된 것.조직위는 「아시아미술전」의 경우 한·일 양국의 큐레이터들이 예산편성과 전시형태 등 전시기획안 추진과정에서 일정을 지키지 못해 부득이 무산됐고 「전통과 현대전」도내정된 전시기획 전문가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이 특별전들은 결국 큐레이터와 성격을 대체해 「한국의 무속과 현대미술」「일상,기억,그리고 역사­해방이후 한국미술과 시각문화」로 각각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무한한 통신시장” 중동구로 가자

    ◎수요 급증·서구진출 교두보… 업계 진출 러시/삼성­광케이블·PC모니터 내세워 체코 공략작전/LG­루마니아·우크라서 9년간 5억불 매출목표/현대→몰타 한통→파·유고 데이콤→파 고유영역 도전 중동구의 정보통신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90년을 전후해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한 체코·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 등 중동구지역 국가들이 「급속한 구조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정보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구지역의 전화보급률은 현재 100인앞에 10∼20대 수준.이처럼 국가사회구조의 현대화에 필수적인 정보통신 인프라가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성장잠재력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중동구는 자체적인 투자 여력을 전혀 갖고 있질 못하다.현재로서 그들의 유일한 대안은 외국인 투자를 최대한 유치하는 길 뿐이다. 이러한 상황을 호재로 삼아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3∼4년전부터 중동구의 정보통신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우리나라는 1년 남짓 늦은 95년을 전후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중동구 정보통신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대우통신 등 통신장비업체와 한국통신·데이콤 등 통신서비스업체를 합쳐 모두 6개 기업.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정보통신기업들이 모두 진출함으로써 외국보다 수는 적으나 일부 부문은 2∼3년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미국과 일본기업을 웃도는 사업실적을 올렸다.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의 중동구 진출이 이처럼 러시를 이루는 것은 중동구 통신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 말고도 이 지역이 긴 안목에서 볼 때 인근 유럽으로 시장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전략거점」이란 지정학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연합(EU)과 구 소련(CIS)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체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체코는 인구 1000만명으로 자체 시장은 협소한 편이지만 동·서·남·북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중심지라는 점에서 EU는 물론 폴란드·헝가리·유고·루마니아 진출을 위한 휼륭한 전략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체코에서 광케이블과 PC모니터·교환전송장비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고 있다.특히 광케이블 분야는 지난 95년 3천658㎞,96년 3천129㎞,올해 9천580㎞의 공급물량을 수주함으로써 3년간 총 1만6천367㎞의 수출실적을 올렸다.이는 체코 전체 광케이블 1만8천367㎞의 89%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5천100만달러에 이르는 것이다.나머지 광케이블 시장 11%는 미국 AT&T와 독일 지멘스가 나눠 가졌다.이 회사는 또 내년에는 모두 1만㎞의 광케이블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미 공사 계약을 끝냈다. PC모니터도 강세를 보여 주종 수출품목인 14인치는 체코 전체 시장의 80%이상을 석권하고 있다.이 회사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 상용화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을 앞세워 체코 통신망 현대화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LG정보통신은 루마니아에 통신기기 생산·판매 합작법인 EMGS사를 설립하고 자사의 고유브랜드인 「스타트렉교환기」를 양산하고 있다.이 회사는 5천만달러 규모의 경협차관(EDCF)을 통해 루마니아 프라호브주(주) 통신망 현대화사업에도 참여,올 연말까지 총 10만4천여회선의 교환기를 개통할 예정이다.이와함께 3천만달러 규모의 알바주(주) 및 부자우주(주) 통신망 현대화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LG정보통신은 2005년까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등에 4개의 생산법인과 2개 연구법인,1개 판매법인을 설치하고 5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CDMA이동전화장비·개인휴대통신(PCS)전화·플림스(차세대이동통신) 및 대용량 광전송장비 공급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대전자는 지중해 몰타에 「엘사콤­몰타사」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11월 루마니아·불가리아 등을 대상으로 통신위성을 이용한 국제·시외전화 및 데이터통신사업에 나섰다.또 한국통신은 폴란드와 유고연방에 각각 무선호출사업과 셀룰러전화사업을 펴고 있으며 데이콤은 대우와 합작을 통해 폴란드에서 곧 시스템통합(SI)사업과 부가통신(VAN)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체코무역관 관계자는 『WTO기본통신협상 타결로 전세계 통신시장이 무한경쟁체제를 맞이한 상황에서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이 중동구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것은 사업영역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풀이했다.
  • 은행 해외차입금리 양극화/부도관련은 큰폭­한일은 등은 소폭 상승

    ◎회사채수익률도 기업신용도 따라 큰차 한보철강에 이어 삼미특수강의 부도가 겹치면서 금리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은행별로 해외조달 금리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고,금융기관들이 회사채를 선별적으로 사들이면서 회사채 수익률의 기업별 또는 보증기관별 편차도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회사채 수익률이 연 12.88%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1일 산업은행이 보증한 해태전자와 금호타이어 회사채는 전날보다 0.04% 포인트 낮은 12.81%에 매각됐다.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BP화학 회사채 1백억원은 전날종가와 같은 12.85%에 팔렸다. 하지만 지방의 한 유통업체가 발행한 회사채 30억원은 연 13.10%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20일에도 우량기업인 현대전자와 대우기전·쌍용제지 등이 발행한 회사채는 모두 전날종가보다 0.01% 포인트 낮은 연 12.84%에 매각됐지만 신용도가 떨어지는 기업들의 회사채는 모두 연 13% 이상에 팔렸다. 한보와 삼미의 부도로 부실대출이 늘어난 제일은행은 한보부도 전만해도 단기차입금리가 런던은행간 금리(리보)에 0.30%를 얹은 수준이었지만 은행별 위험(리스크) 프리미엄이 추가돼 3개월짜리의 가산금리는 0.60%로 높아졌다. 외환은행은 한보사태전의 0.18%에서 0.35% 내외로 가산금리가 높아졌다.한보 및 삼미와 관계가 없는 한일은행은 한보이전의 0.20%에서 0.30%로 올랐지만 상승폭이 0.10% 포인트에 그쳤다. 한국은행의 김성민 공개시장 담당과장은 『앞으로 신용도에 따른 기업간의 금리차별화 뿐 아니라 보증기관에 따른 금리차별화 현상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반도체 경기 “회생 기지개”

    ◎16메가D램 10불선 회복… 15불까지 상승 가능성도/감산·수요증가 영향… 무역적자 해소 청신호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22일 재정경제원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한 때 6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16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최근 10달러선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16메가D램의 가격은 미주지역의 현물시장에서 21일 현재 한개에 10.12달러로 지난 17일 10달러에 이른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6메가D램 가격은 지난해 말 7.25달러에서 올 초에 6달러까지 하락했으나 2월들어 9달러선을 회복한뒤 한 달만에 10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주요 수출품의 하나인 반도체의 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무역수지적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까지 일본과 미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와 삼성·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 회사들이 일제히 생산량을 20∼30% 감산한데다 개인용컴퓨터 등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의 판매가 세계 경기회복에 따라 점차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반도체가격이 10달러선만 유지된다면 반도체업체들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13달러를 넘어 15달러선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 해 8억개 정도가 생산돼 반도체 생산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6메가D램의 국제가격이 1달러만 상승해도 약 9억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에서는 16메가D램 반도체가격이 10달러선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지만 그 이상 더오를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또한 대만산 반도체가 5∼6월쯤 대량 출시될 예정이어서 반도체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아 경쟁국인 대만을 이롭게 해 우리 업체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선발업체는 10달러선을 유지해도 어느 정도 채산성이 있지만 설비투자를 많이 해놓은 대만은 그보다 훨씬 올라가야 채산성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 독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 「’97세빗」 결산

    ◎휴대폰·PC결합 무선멀티제품 대거 등장/70개국 6,800업체 첨단신제품 소개/일반전화기에 무선 송수화기 장착 「덱트」 눈길/삼성전자 CDMA시스템 바이어들에 인기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97세빗」은 첨단디지털로 넘쳐났다. 「정보기술은 사업의 성공을 약속하는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린 「’97정보통신박람회」에서는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의 무선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다.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통신장비와 PC,TV,가정용 통신기기를 무선으로 결합한 제품 등 정보통신과 컴퓨터 분야의 최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첨단 제품이 대거 선보였다. 순수 컴퓨터 기술이 주종을 이루는 미국의 「컴덱스」와 달리 「세빗」은 종합 정보통신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전시회.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위주의 전시회라기보다는 신제품 상담을 위한 실리 위주의 정보통신박람회다.이러한 배경을 업고 올 「세빗」에는 모토로라,노키아,에릭슨,파나소닉,소니등 통신기기 제조업체는 물론 AT&T,BT,도이치 텔레콤,프랑스 텔레콤등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70개국에서 6천8백곳이 참여했다.또 100여 국에서 「컴덱스」의 3배에 이르는 80여만 명의 참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참관객의 77%가 전문 바이어인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인 통신 비지니스 장으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올해 특히 관심을 모은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디지털 이동전화와 PC를 결합한 신제품이 홍수를 이뤘다.핀란드 노키아사는 휴대용PC와 이동전화를 결합,이동 중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노키아9000」을 출품했다.스웨덴 에릭슨사와 미국 모토로라사는 담배갑 크기의 초소형 휴대전화를 내놓았다.특히 덴마크 덴콜사와 모토로라는 전세계 어느곳에서나 통화가 가능한 「월드폰」과 「마이크로텍8800」을 각각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이 제품은 개인휴대통신(PCS)와 유럽형 디지털 휴대폰(GSM)겸용으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동,호주,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PCS와 GSM이 서비스되는 지역에서는 함께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모토로라는 이 제품을 다음달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일반 전화기에 무선 송수화기를 장착한 유럽형 무선전화 「덱트(DECT·Digital European Cordless Telephone)」가 다양하게 출품됐으며 모토로라,퀄컴등은 저궤도위성(LEO)을 이용한 디지털 이동전화 및 무선 데이터통신등 첨단서비스를 시연,미래정보통신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올 「세빗」에서는 「고속멀티미디어 통신바람」이 어느때보다 거세게 일었다.손가락을 따라 커서를 움직에게 해주는 터치패드,고화질 액정패널,고음질 스피커,동화상과 사운드서비스를 즐길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컴퓨터가 쏟아져 나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PC를 이용한 새로운 영상회의시스템도 많이 선보였다.이 제품들은 기존 전화망이나 근거리통신망(LAN)과 연결,기업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에 들어가는 비동기전송방식(ATM)교환기 또한 이번 「세빗」에서 가장 부각된 분야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를 비롯,미국 AT&T와 독일의지멘스사가 ATM교환기를 출품했다. 이밖에 노트북 PC와 개인휴대용 단말기(PDA)등 휴대용 컴퓨터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무선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한 「PCMCIA」카드형태의 송수신 장치도 주목을 받았다.PCMCIA카드는 무선 모뎀등 덩치가 큰 주변장치를 신용카드 크기만한 칩에 집적,주변장치를 설치할 공간이 없는 휴대형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최소화한 주변장치다. 올 「세빗」에는 국내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대우통신,현대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가산전자,텔슨전자,팬택,스탠더드 텔레콤 등 모두 29개 정보통신전문업체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470평의 거대 공간을 확보하고 CDMA시스템과 ATM교환기,PCS단말기,DECT전화기,광대역 무선가입자망(WLL)등 31종의 신제품과 DVD플레이어,인터넷TV,노트북PC등 61개 멀티미디어 제품 모델을 출품했다.특히 삼성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CDMA시스템을 출품해 TDMA(시분할 다중접속)방식의 GSM이 휩쓸고 있는 유럽무대의 한 가운데서 연일 수많은 바이어를 유치하는데 성공,「CDMA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독일 현지 신문과 방송도 연일 「CDMA특집」을 마련하고 삼성관등 한국출품업체를 집중 소개,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CDM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 주최측인 독일 하노버 박람회 주식회사는 최근 정보통신 산업의 주류가 컴퓨터에서 통신분야 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올 박람회에서는 통신분야의 전시공간을 확장,전체면적이 지난해 10만250평에서 10만800평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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