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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체 근로자 위탁교육 확대/교육부

    ◎101개 전문대서 3만8,679명 대상/시행범위 5인 이상 산업체로 늘려 교육부는 31일 올해 전국 101개 전문대에 산업체 근로자 3만8천679명을 위탁교육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89개 전문대 2만9천126명에 비해 12개 전문대 9천553명이 늘었다. 위탁교육 대상자는 현대전자 대우 대농 LG반도체 등 대기업을 포함,2만5백여개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이다. 교육부는 또 위탁교육 시행대상 산업체의 범위를 기존의 1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의 산업체로 확대했다.교육대상 자격도 소속 산업체에 1년6개월 이상 근무경력에서 산업체 총 근무경력 1년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산업체 위탁교육제는 전문대의 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근로자를 재교육하는 제도로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교육은 전문대나 산업체에 별도로 마련된 학급에서 실시된다.올해 87개 산업체에 별도 학급을 설치,4천714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 재벌총수/‘빅딜 숙제’ 고뇌와 결단의 연휴

    ◎현대 정 명예회장 싱가포르서 ‘큰 사건’ 구상/김우중 회장 유럽 출장후 획기적 조치 예상/삼성·LG·SK 등 구조조정안 마무리할듯 올 설연휴는 재벌총수들에겐 ‘고심과 결단’의 연휴가 될 것같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측이 다음달 24일까지 ‘빅 딜’(사업교환)을 비롯한 재벌개혁안을 내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총수들은 연휴를 편안히 쉬지 못한다.재계에서는 연휴 기간동안 총수들이 빅딜과 사재출연에 대한 대략적인 구도를 그려 다음달부터 그룹간 협상에 임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그룹의 실질적 오너인 정주영 명예회장은 26일 싱가포르로 떠났다.올해 벌써 두번째.정명예회장의 싱가포르행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다녀오면 뭔가 ‘사건’이 생겼기 때문이다.이달 초 싱가포르에 갔다온 다음에는 정몽헌 그룹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켜 2인회장체제를 출범시켰다.때문에 재계는 이번에도 정명예회장이 ‘결단의 보따리’를 풀어놓지 않을까 기대한다.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은 특별한 계획이 없이 자택에서 연휴를 보내며 경제위기 극복과 이미발표한 구조조정안에 대한 세부안을 구상할 예정이다.정몽헌 그룹회장은 현대전자의 사업 추진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정명예회장은 귀국길에 일본에 들어 정몽헌 회장과 박세용 그룹종합기획실장으로부터 대일사업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빅딜 등 후속 구조조정안이 논의될 것으로 재계는 추측하고 있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2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기 위해 연휴 첫날인 27일 출국한다.김회장은 자동차산업 최고경영자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재계는 대우그룹이 아직 구조조정안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회장이 유럽에 다녀온 뒤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이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다른 그룹들과는 달리 대우는 빅딜에 관한 구체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김회장이 최근 “곧 발표하겠다”고 밝힌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제휴 문제에 대한 결심을 굳힐 것으로 본다.김회장은 친분이 두터운 잭 스미스 GM회장과도 만나 제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을쇠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은 특별한 스케줄이 없이 한남동 자택에서 연휴를 보낸다.삼성그룹은 사재출연을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발표했기 때문에 다소 느긋한 편이지만 빅 딜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부담을 안고 있다.이회장은 연휴동안 다른 그룹과의 빅딜에 대한 협상카드를 마련하는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재계에서는 삼성이 빅딜 카드로 자동차사업을 내놓을 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삼성이 자동차사업을 포기하느냐에 따라 재계 빅딜의 큰 구도가 잡히기 때문이다. 전경련 회장인 SK그룹의 최종현 회장도 연휴동안 광장동 워커힐 빌라에서 아직 발표하지 않은 구조조정안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그룹 관계자는 “김대중 당선자와의 회동 때 한달의 시한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구정 연휴기간 중 빅딜을 포함한 그룹구조조정계획안을 확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밖에 30대그룹 총수들도 5대 그룹에 이어 파장이 곧 바로 닥칠 것에 대비해 나름대로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할 수 밖에 없어 바쁜 구정이 될전망이다.
  • 빅딜/“전문업종 이외 모두 대상에”/‘모범답안 찾기’숨가쁜 재계

    ◎정부의 시나리오는/5대그룹 개혁해야 나머지도 가능/강요않지만 상식선 벗어나면 곤란 재벌간 ‘빅 딜’에 대한 정부의 기본 생각은 하나의 전문업종을 제외한 다른 업종군의 기업들을 모두 거래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구체적인 시나리오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정부가 생각하고 있는 빅 딜의 실체는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재경원 고위 관계자는 23일 “정부가 빅 딜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재벌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전문업종은 재벌들이 상식적인수준에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지가 제시한 5대그룹의 주력업종을 근거로 들었다.현대는자동차 조선,삼성은 반도체 금융,LG는 석유화학,대우는 자동차,SK는 석유화학과 정보통신 등을 특화해야 할 업종으로 구분했다고 한다. 그는 현대와 대우가 자동차부문에서 LG와 SK가 석유화학부문에서 겹치지만 한 업종에서도 특화될 사업은 얼마든지 많다고 밝혔다.정부 내부에서 생각하는 빅 딜은 일단 5대 그룹에 우선하고 있다.특히 대우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듯이 자동차분야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본다.이 경우 삼성자동차는 현대로 넘어가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하다.기아자동차도 현대나 대우에게 분할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대와 대우의 경우 자동차에서 경합하는 것은 독점의 폐해를 줄일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있을 수있다고 본다.한 걸음 더 나가 지분을 공동으로 갖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석유화학의 경우 큰 골격은 정유는 SK,비정유 부문은 LG 등에 특화시키는 방안이 점쳐진다.이 경우 5대 그룹 계열사 소속의 정유회사는 SK쪽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반도체는 삼성으로 특화한다는 것이다.현대전자를 비롯해 LG의 반도체사업분야도 삼성으로 단일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금융 분야도 삼성쪽에 기울고 있다.그러나 인위적인 합병보다는 주식매각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LG는 전자를 중심으로 정보통신 업종에 주력하고 금융은 떨쳐버릴 것을권유하고 있다.이밖에 중공업이나 기계 등은 5대 재벌이 지분을 파는 방안이 거론된다.정부 관계자는 ”5대 그룹이 업종을 전문화하면 지금처럼 20개 이상의 계열사는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빅 딜의 시기를 새 정부 출범 전으로 보고 있다.과거처럼 업종전문화를 발표한 뒤 이런저런 이유로 1∼2년을 끌도록 하지는 않겠다는 복안이다.정부는 5대그룹이 먼저 몸집을 과감히 줄이면 30대,50대 그룹도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이 과정에서 빅 딜을 포함한 구조조정이 원활해 지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무엇을 버려야 살까/“대세 따라야”… 대책반 구성 업종선별/사재출연 부담… ‘건성’ 오해살까 고심 재계가 구조조정의 회오리에 휩싸이면서 숨돌릴 겨를이 없다.김대중 당선자측이 연일 요구수위를 높여가며 사재출연과 그룹간 사업교환(빅 딜)등 혁신방안을 제출토록 촉구하자 묘안을 찾느라 머리를 싸매고있다. 삼성그룹은 김당선자측이 강도높게 요구하는 빅 딜이 대세(대세)라고 보고 실무대책안 마련에나섰다.반도체 전자 금융 자동차 중공업 기계 등 전 업종을 대상으로 빅 딜 대상업종 선정에 착수한 가운데 외부 용역안이 나오는대로 구조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일찍이 이건희회장이 “삼성이 자동차를인수할 수도,인수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대로 외부용역 결과와 내부구조조정안을 종합적으로 검토,자동차 부문도 매각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매각하고 그 반대로 결론이 나면 해외 자본과의 합작을 통해 국내 자동차사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비서실 관계자는 “빅 딜이 삼성에 부담스러운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재계에서는 호텔 중장비 조선 부문의 사업이 우선적인 정리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조정안을 1차로 내놓았던 현대그룹은 내용이 미흡하다는 여론과 김당선자측의 질책이 쏟아지자 후속 대책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현대는 삼성과 롯데 등 다른 재벌그룹들이 총수 사재출연을 발표하자 정주영 명예회장 일가의 재산 가운데 출연할 만한 부분이 있는 지를 재검토중이다.그룹 종합기획실 임원은 “빅딜을 포함한구조조정은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해 추진해야 하나 2월 말까지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할지 고민”이라며 “그러나 구조조정에 관해 발표하지 않은 플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현대는 계열사 정리 방안과 빅딜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후속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LG는 23일부터 구조조정을 추진할 전담기구인 ‘구조조정 추진본부’(본부장 손기락 부회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LG는 강유식 회장실 부사장 등으로 실무진을 구성해,주력업종의 재분류와 함께 해외 매각,합병 등 이미 발표한 구조조정안의 실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우그룹은 24일 김대중 당선자와 김우중 회장간의 단독회동 이후에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세계경영’으로 특정지역에 동반진출해 있는 해외수출 중심의 구조상 주고받기식의 빅딜과 관련해 특단의 조치는 나올 가능성이 적다고 밝히고 있다. SK그룹은 현실적으로 새 정부쪽의 요구를 충족시킬 만한 묘안이 없어 고민 중이다.SK그룹은 당선자쪽 요구사항을 무시하기도 어려워 에너지 화학 정보통신 물류유통 금융을 주력업종으로 선정키로 했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구조조정안 발표계획도 설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 주식투자 평가익 6조원

    ◎한도확대후 30개 핵심종목 지분변동 조사/시가총액 증가분 21조원중 28% 챙겨/삼성전자·한전·삼성전관 등서 큰 이득 작년 12월 외국인투자한도가 확대된 후 약 한달간 외국인들은 30개 핵심우량종목을 통해서만 약 6조원가량의 평가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이들이 들어왔을 당시의 환율보다 현재의 환율이 크게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평가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작년 12월12일부터 지난 1월19일까지 외국인 순매수(주식수기준) 상위 30개종목을 대상으로 외국인 보유지분의 시가총액 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보유분의 시가총액은 5조9천2백50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30개종목 전체의 시가총액 증가분 20조9천2백88억원의 28.3%에 달하는 수준이며 또 같은 기간동안의 총 시가총액 증가분 33조1천8백38억원중 17.9%를 외국인들이 챙긴 셈이다. 외국인보유분의 종목별 시가총액은 삼성전자가 1조1천2백28억원이 늘어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고 이어 ▲한국전력 9천4백13억원 ▲호남석유화학 6천5백41억원 ▲삼성전관 3천3백16억원 ▲쌍용정유 2천7백78억원 ▲포항제철 2천7백13억원 ▲대우중공업 2천1백53억원 ▲현대전자 2천90억원 ▲주택은행 1천9백5억원 ▲LG전자 1천7백73억원 등이었다. 대신증권의 이번조사는 순매수 상위 30개종목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외국인들의 평가익은 이미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자립경영 안되는 기업 ‘정리대상 1호’/재벌 구조조정 돌입

    ◎수익성·적자액 등 기준… 극비 선별작업/현대 합병도 병행… LG선 주력기업 위주 재편 19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현대그룹과 LG그룹의 계열사 정리작업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에 대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계열사 정리는 우선 수익성이 낮고 적자가 많은 기업이 우선대상이라고 밝혔다.또한 재무구조가 악화돼 독립적인 금융활동과 경영이 어려운 기업이 1차 정리대상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현대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속에 정리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진척됐다고 밝히고 있다. 현대가 정리 기준으로 정한 ‘자립경영이 불가능한 계열사’로서는 부채비율이 높고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일부 계열사들이 떠오르고 있다.상장사 가운데서는 3년간 누적적자가 3천억원에 육박하고 부채비율이 높아 이미 자본을 잠식한 A기업과 4년 연속적자에 부채비율이 5천%를 넘는 B기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경영상태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37개 비상장 계열사중 일부도 통폐합의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현대의 고위관계자는 “단지 재무구조가 나쁘다고만해서 무조건 정리대상으로 지목하기는 어렵고 성장 가능성이나 임직원들의 경영의지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열사끼리 합치는 계획과 관련해서는 현대는 지난 95년 11개사를 96년말까지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으나 아직도 대부분 실현되지 않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한계기업의 정리와 더불어 합병작업이 병행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합병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중기산업 현대자원개발 티존코리아 선일상선 한소해운과 동해해운 등이다.이 기업들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전자 현대상선 등에 합병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는 앞으로 자동차 전자 중공업 건설 등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을 중점 추진하되 계열 분리 작업도 선정하고 분리 계획에 들어갈 것 전망이다.이는 2세들의 분가와도 불가분 관련돼 있어 앞으로 후계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3남 몽근씨가 회장인 금강개발(현대백화점)과 7남 몽윤씨의 현대할부금융,8남 몽일씨의 현대종합금융,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으로 작고한 정신영씨의 아들인 몽혁씨의 현대정유 등이 계열분리의 우선 대상이다.구조조정안 발표를 계기로 한계기업 정리와 병행해 일부 2세들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이 떨어져 나가 현대그룹의 분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LG는 구체적인 대상 기업을 분류하는 것이 득보다 실이 많아 구체적으로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전자와 화학을 주력으로 삼아 이미 밝힌데로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다.
  • 외국인 주가총액의 15% 보유/증감원 집계

    ◎전체주식수의 9%… 시가 10조원 넘어 작년말 현재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우리나라 상장기업 주식은 전체의 9%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시가로 환산하면 외국인의 주식보유 금액은 시가총액의 15%에 육박한다. 15일 증권감독원이 분석한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외국인들의 상장기업주식 보유규모는 8억1천9백79만주로 전체의 9.08%에 이른다. 이 가운데 직접투자에 의한 보유주식수는 1억4천9백45만주로 18.2%,주식투자에 의한 보유규모는 8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로는 총 10조3천5백80억원으로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14.59%를 차지했다.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작년 12월에만 5천2백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지난 한해동안 5천6백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지난 92년 외국인투자 개방 이후 작년말까지의 순매수규모는 11조8천5백18억원에 달했다. 지난 12월중 국가별 장내 주식매매현황을 보면 미국투자자들이 3천3백1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3백31억원),뉴질랜드(2백22억원),영국(1백14억원)등도 순매수세에 가담했다. 종목별로는 포철(1천8백56억원)삼성전자(9백79억원),현대전자(2백89억원),LG전자(1백31억원),쌍용증권(1백31억원)등이 순매수 종목이었으며 제일은행과 한일은행,상업은행,대우중공업,금호석유등은 순매도 대상이었다.
  • 작고 가볍고 아름답게/PCS폰 디자인 경쟁 치열

    ◎20∼30대 주고객층 취향 맞게/유선형 라인 처리·색깔 다양화 PCS폰 판매경쟁은 이제 신세대를 겨냥한 단말기 디자인 다툼이 되고 있다. 이는 PCS폰 가입자가 기존의 휴대폰과 비교할 때 20∼30대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이들을 주고객층으로 삼아 단말기를 디자인하기 때문이다.LG정보통신은 휴대폰보다 작고 가벼운 PCS폰의 이미지에 걸맞게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호소하고 있다. PCS폰인 LG싸이언은 외부의 선을 부드럽게 처리,친근감을 강조했으며 액정화면 및 주요 기능키를 유선형의 라인으로 정리, 일체감과 정돈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한 플립(덮개)이 닫힌 상태의 좌우 측면을 곡면으로 처리,휴대성 및 제품의 슬림화에 주력했다. LG는 특히 무게 109g의 PCS폰(모델명 LGP­5000F)의 경우 인간공학적 측면을 고려,여성의 곡선미를 형상화했다.또한 신세대 고객을 겨냥해 재미있는 이미지에 손잡이 부분과 액정화면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중앙집중식 키 배열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색상은 검정,자주,황금색 등 3가지다. 현대전자의 PCS폰 걸리버는 고유의 전통미를 채용한 ‘한국형 디자인’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아래 민화, 전통건물양식 및 생활도구,한국의 자연 등에서 우리 고유의 미를 도출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전통적인 한국건물의 창과 문을 본떠 액정화면을 넓게 했고 수화구 부분은 구름과 흐르는 물의 무늬를 형상화해서 만들었다. 또 호랑이의 얼굴을 형상화해 버튼을 만들었고 휴대폰 전체의 모습에서 장승의 이미지가 연상되도록 했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슬림화하고 곡선화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게 만들었다. 색상은 은색과 남색이다. 삼성전자의 PCS폰은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고객중심의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즉 디자인 및 색상을 개성있게 개발했으며 제품에 친화력을 느낄 수 있도록 손으로 쥐는 부분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고려했다. 삼성은 또한 젊은 층을 위해 은색,남보라,진적색,금색,핑크,검정 등 색상을 6개로 늘려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특히 비지니스맨은 검정색이 일하는 분위기에 맞을 것이며 여성이나 20대는 다른 색중에서 고르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자인외에 휴대의 편리성을 위해 소용량,표준형,중용량,대용량 등 4가지 용량의 배터리를 갖춰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 그룹회장 재산 “최소한 1조원”/총수들 재력은

    ◎주식·세금으로 추정… 연소득 34억∼150억/현대·삼성그룹 일가 3조∼4조원대 유력 그룹 회장들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재벌 총수들의 재산을 주식투자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요구로 재벌들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벌 총수들의 재산은 대개 주식으로 이뤄져 있다.대그룹 오너들의 재산은 수십개의 계열사 지분 등으로 흩어져 있어 본인도 얼마인지 모른다고 할만큼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현대그룹의 오너라고 할 수 있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경우 재산이 3조원대에 이른다고 본인이 이야기한 적이 있으나 역시 정확치는 않다. 재벌 회장들의 재산을 알 수 있는 길은 상장사 주식 지분,세금 신고 금액 등으로 추정해볼 수 밖에 없다.상장사 주식 지분을 토대로 외국 경제잡지에서 발표하기도 한다. 미국의 경제전문주간지 포브스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략 재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는 각각 52억달러 가량을 보유,세계 47위와 48위의 부자에 랭크됐다.이는 당시 환율로 보면 4조3천여억원에 이른다.물론 이는 정명예회장의 경우 정몽구 그룹회장,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정몽헌 현대전자회장 등 일가족의 재산을 모두 합친 것이며 이회장의 경우도 같다. 그러나 여기에는 부동산이나 비상장 주식,기타 재산은 제외됐을 수 있어 실제 재산은 이보다 훨씬 많다 할 것이다.특히 정명예회장이나 이회장과 같이 실질적인 오너의 재산은 수조원대를 초과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같은 조사를 보면 LG그룹의 구본무 회장 일가족은 22억달러로 149위,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일가족은 20억달러로 164위를 기록했다. 또다른 영국 미국 호주에서 동시에 출판된 ‘아시아 갑부 클럽’이라는 잡지의 조사를 보면 정주영 명예회장 일가의 재산은 62억달러로 아시아에서 열번째로 갑부로 나타났으며 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이 45억달러로 17위에 랭크됐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는 40억달러로 20위로 나타났다.LG그룹의 구본무 회장 일가는 29억달러로 33위였고 나란히 19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된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과 선경그룹의 최종현 회장 일가는 51위와 53위를 기록했다.쌍용그룹의 김석원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은 13억달러였다. 이를 미루어 볼 때 대그룹 회장들의 재산은 적어도 1조원이 넘어 수조원대에 이른다고 말할 수 있다.한해 소득에서도 재산규모를 엿볼 수 있다.정주영 명예회장은 지난 94년 1백50여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이건희 회장은 51억원,최종현 SK회장은 37억원,김석원 당시 쌍용회장은 34억원을 벌었다.이 소득들은 대부분 배당소득으로 보유주식의 시가가 수천억원∼수조원대에 이름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
  • 한·일 반도체 특허분쟁 잇따라

    ◎일,DRAM시장 침체로 특허료 수입 확대 노려/NEC 등 현대 제소에 삼성은 후지쓰 역소송 【도쿄=강석진 특파원】 세계 반도체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업체간에 특허분쟁이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전기(NEC)가 미국에서 현대전자산업을 특허침해로 제소하는 등 일본메이커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고,이에 맞서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후지쓰(부사통)를 역제소하는 등 양국업체간에 전면적인 소송전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업체간의 이같은 분쟁은 한국의 경제위기로 특허 라이센스 교섭이 결렬되고 있기 때문으로,불황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이외의 분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쟁의 배경에는 또 DRAM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양국 업체들의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업체들이 적자보전을 위해 특허료수입 확대를 주요 경영과제로 삼고 있는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NEC는 현대전자가DRAM 제조에 관련된 10여건의 특허침해로 미국 버지니아 연방법원에 제소했으며,미쓰비시(삼능)전기도 삼성전자를 DRAM 및 SRAM 특허침해로 소송을 냈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독일·이탈리아·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후지쓰를 역제소해 놓고 있다.
  • 서울과학관 세계 희귀곤충전·강연회 성황

    ◎“방학을 알차게…” 어린이 인파 쇄도/곤충전­100여국 곤충 3,700점… 하루 5천명 몰려/강연회­기상·인간복제 등 딱딱한 주제 쉽게 설명 서울과학관이 방학철 어린이 여가선용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울과학관이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세계 희귀곤충전’에는 하루 평균 5천여명의 관람객이 쇄도,희귀 곤충에 대한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채집한 총 3천700여점의 곤충을 선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희귀나비로 꼽히는 비단제비나비류를 비롯,거대한 이틀라스산누에나방과 타이탄하늘소,독이 없는 곤충이 독이 있는 곤충의 색과 형태를 닮아 자신을 보호하는 의태곤충이 특히 눈길을 끈다. 또 골리앗 풍뎅이,헤라클레스장수풍뎅도 관람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전시품이다. 서울과학관은 또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1월 한달동안 과학강연회를 마련,과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매주 화∼금요일 하오 1시30분 서울과학관 영화관에서 자칫 딱딱하고 골치아픈 것으로 여기기 쉬운 과학의 세계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알기쉽게 소개한다. △6일=‘알기 쉬운 기상상식’(김동완 전 MBC 기상보도위원) △7일=‘이해하기 쉬운 원자력이야기’(김덕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본부장) △8일=‘성장기의 발육과 운동’(차광석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9일=‘무속의과학적인 해석 및 이해’(서정범 경희대교수) △13일=‘인간복제는 과연 가능한가’(황우석 서울대교수) △14일= ‘재미있는 물리이야기’(김제완 서울대교수) △15일=‘현대전쟁의 최신 무기들’(홍성표 전 국제경영정보연구소소장) △16일=‘수면과 휴식은 인체에 왜 필요한가’(이소우 서울대 간호대학장) △20일=‘전자파와 수맥파가 인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오창학 한국전자파연구소 소장) △21일=‘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홍성도 삼성의료원 소아 청소년 정신과전문의) △22일=‘우리나라의 철새도래지’(윤무부 경희대교수). 연락처는(02)762­5205
  • 국방 경영개념 강화해야(사설)

    군사장비의 해외 수입이 많은 국방부가 막대한 환차손을 줄이기 위해 전문 외환 딜러 공채를 검토중이라는 보도다.해마다 1조원이 넘는 해외 조달규모와 IMF한파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적절한 착상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국방부의 예산 절감,허리띠 조르기는 이 정도로는 안된다.당장 1조원 수준의 국방예산 삭감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물론 국방예산 삭감은 최대한 억제되어야 한다.그러나 우리 경제의 형편은 다급한 실정이다.그렇다고 예산부족을 이유로 안보태세에 허점이 용인될 리 없는 일이고 보면 뼈를 깎는 절약과 효율성을 높이는 선진 경영 개념의 강화 외에 달리방도가 있을 수 없다. 선진국에서는 군의 인사 조직관리가 행정,경영학을 선도해 왔다.또한 군사기술의 개발이 군수산업을 통해 민간 산업과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70년대 이래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따라서 우리 군이 민간과 제휴,기술과 경영분야의 중추 역할을 못할 이유가 없다. 현재도 군은 자체 해외연수 등을 통해 전자 통신 군수 경영 등 다방면의 인재를 육성,보유하고 있다.군 기술연구소의 기술개발 결과가 민간기업에 이전된 사례도 적지 않다.그러나 인사의 형평성과 정기적 인사교류 등으로 인재의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기를 가진 군 인력의 적재적소 활용과 함께 외부 두뇌의 과감한 영입과 군 운영의 과학·기계화 등 기업체를 능가할 정도의 경영 합리화를 기해야 한다. 기술개발도 강화해야 한다.현대전은 전자전개념에 따라 컴퓨터게임하듯 바뀐지 오래다.후방 병력의 적정규모를 재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자 정보 통신분야의 우수 전문인력 확보로 후방 지원부대의 몸체는 작지만 전투력은 더욱 강화된 선진국형 과학군을 만드는 경영의 묘를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
  • 전자업체 수출확대 주력

    전자업체들이 수출 총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수출 관련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수출확대 회의를 열어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의 1백11억달러보다 17% 많은 1백30억 달러로,무역수지 흑자를 40억달러로 높여 잡고 반도체에 이어 정보가전과 정보통신 분야 등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현대전자도 이날 내수보다는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내수 2조원,수출 4조원 등 총 6조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매출목표는 지난해의 4조1천억원보다 46.3% 늘어난 것이다.
  • 새해 날짜 변환 오류/휴대폰 20만대 불통

    새해 첫날인 1일 상오 11시부터 부산,울산을 포함한 경남지역의011 디지털 휴대폰과 호남,강원,제주 일부지역의 017 디지털 휴대폰이 장시간 불통되는 통화장애가 발생,이 지역 20여만명의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현대전자가 신세기통신(017)과 SK텔레콤(011)에 공급한 교환기시스템내의 날짜정보 변환 소프트웨어의 오류때문에 일어났다.
  • 현대그룹 임원 308명 인사/종합금융 회장 정몽일씨

    ◎중공업 사장 김형벽씨/인재개발원 사장 이진세씨 현대그룹은 29일 정몽일 현대종합금융 사장을 회장으로,서재진 현대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진세 인재개발원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사장과 사장에 승진,발령하는 등 총 30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현대는 현대중공업 총괄 대표이사 사장에 엔진사업과 중장비사업을 맡고 있는 김형벽 사장을 임명하고 김정국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수출에 주력토록 했다.현대석유화학 이경배 부사장은 현대정유판매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승진 인원은 301명으로 지난해 370명에 비해 19% 가량 줄었다.또 임원 1천200여명 중 현대자동차 36명 등 90명의 임원이 해임됐다.2단계 발탁 승진자는 없었으나 종합기획실 이계안 전무가 기획력을 인정받아 임원이 된지 5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전자의 안승한 이사대우도 16메가 및 64메가 D램 설계에 기여한 공으로 90년 과장으로 입사한 지 8년만에 임원에 올랐다.
  • 전세계 어디서나 통화/범세계 위성이동통신/글로벌스타 99년서비스

    ◎한·미 등 6개국 19개업체 참여/내년 2월 미 우주기지서 발산/데이콤 여주에 기지국 건설 담배갑 크기의 작은 이동전화기 한 대로 도시와 농촌은 물론 사막,밀림,극지방 등 전세계 어디서나 막힘없이 통신할 수 있는 범세계 위성이동통신 서비스인 글로벌스타가 99년 1월 개시된다. 글로벌스타는 미국의 정보통신업체인 로랄과 퀄컴의 주도로 우리나라의 데이콤과 현대전자 등 6개국 10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사업 추진업체인 데이콤은 이 사업에 7백50만달러를 투자,3천만달러를 투자한 현대전자와 함께 93년부터 참여해 왔으며 국내의 글로벌스타 전담사업체인 글로벌스타 코리아를 데이콤 60%,현대전자가 40%의 비율로 투자해 내년 1월 출범시킨다. 데이콤은 또한 지난 9월 2백여억원을 투자,위성관제기능 및 이동전화 기지국과 교환국 기능까지 갖춘 위성지구국을 설치했다. 경기도 여주에 건설된 이 지구국은 위성발사때 궤도진입,자세제어등 고도의 위성관제설비를 갖춘 첨단 지구국이라는 것이 데이콤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스타 여주지구국에서는 미국,프랑스,호주의 관제지구국과 연계해 내년2월 발사예정인 글로벌스타 첫 위성의 관제를 위해 위성의 궤도진입 및 자세제어용 관제기능의 최종점검작업과 자체개발한 망관리시스템을 국내시스템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글로벌스타는 내년2월 미국 케이프 케네디 우주기지에서 델타사의 로켓을 통해 총4기의 위성을 발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8월 위성32기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뒤 99년 1월부터 총48개의 위성으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데이콤은 글로벌스타가 다른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과 달라 총위성수가 적어 운용 및 유지비용이 적게들기 때문에 1분당 1달러의 상대적으로 싼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콤과 현대전자는 글로벌스타 사업과 관련해 북한지역을 포함한 우리나라,중국,인도,칠레 등 세계19개국에서 사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범세계위성이동통신서비스는 미래 첨단통신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돼 추진업체들의 주식가격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된 글로벌스타 주식은 초기 12.5달러와 비교할 때 100여달러로 치솟아 데이콤은 800여%의 투자수익율을 기록,5천여만달러의 투자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 데이콤 관계자의 설명이다. 글로벌스타에 투자되는 비용은 총 20억달러이며 최대 8백16만명의 가입자를 받을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범세계위성이동통신서비스는 글로벌스타를 비롯, △미국의 모토로라와 SK텔레콤 등 14개국 17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리듐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위성기구 인말샛 주도로 한국통신,삼성전자,신세기통신 등 세계 47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아이코사업 △미국의 TRW와 캐나다 텔레글로브,금호와 대우그룹이 공동투자자를 모집중인 오디세이등 4개 프로젝트가 있다. 국내 기업들의 범세계위성이동통신서비스 사업체에는 881X 식별번호가 부여된다.
  • 정보통신업체 매출 급신장

    ◎이동통신시장 팽창 힘입어 100%대 성장/삼성정통본부­상반기 매출 2조488억원 기록/LG 정보통신­1조7,000원… 작년보다 2배 증가/현대전자 휴대폰 1000여억원어치 판매 100% 성장 이동통신 시장의 폭발적 팽창에 힘입어 정보통신업체들이 지난해의 100% 안팎에 이르는 급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정보통신본부의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본부는 올 상반기 이동전화 단말기인 애니콜과 교환기,시스템장비의 판매가 크게 증가해 2조4백88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동기 대비 96%나성장했다. 정보통신분야가 삼성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2%에서 올해는 22.5%로 껑충 뛰었으며 매출순위도 가전을 처음으로 제치고 멀티미디어,반도체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미국의 스프린트사(사)에 1백70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키로 계약하고 중국상해시에 CDMA 장비를 설치키로 하는 등 해외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삼성은 당초 정보통신분야의 올해 매출목표를 3조8천억원으로 잡았으나 상반기 매출이 2조를 넘은데다 하반기에도 PCS서비스가 도입되는 등 정보통신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올 매출액이 4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정보통신도 지난해 8천2백24억원이던 매출액이 올해는 2배가 넘는 1조7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LG정보통신은 이동통신시스템 및 단말기 부문에서 PCS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PCS기지국장비 및 단말기 판매가 폴발적으로 늘었다.또 기존 이동통신시스템 분야의 확대증설도 판매증가에 한 몫을 했다. LG는 교환기 부문에서는 반전자 교환기의 대체수요와 관문교환기의 수요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유·무선 전송부문에서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간통신사업자의 전송망 구축 등으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정보부문에서는 한국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금융기관,일반기업체,관·군 등의 정보망 구축 수요증가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 LG는 올해 총매출액중 CDMA방식의 디지털 휴대폰 및 PCS단말기 등 단말기매출액이 7천억원쯤 되고 PCS기지국 장비등 이동통신 장비 매출액이 5천억원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 단말기 분야에 본격 진출한 현대전자는 지난해 이동전화 단말기 매출액이 5백여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배인 1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정보통신장비 매출은 지난해 1천3백억원에서 1천5백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정보통신 부문 총매출액은 2천5백여억원쯤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현대전자 임원 급여 20% 반납

    현대전자는 5일 임원들이 급여를 20% 반납하고 수시인력충원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축경영 및 경비절감방안을 마련했다. 임원들의 경우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하고 접대비를 포함한 일반관리비도 30%를 절감해 나가는 한편 광고판촉비도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현대는 인력을 감축하지 않는 대신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 수시충원을 하지 않음으로써 자연감소인원수 만큼 줄여 나가기로 했다. 또 회사체육대회 등 각종 사내행사 비용도 50% 이상 절감해 나가기로 했으며 각종 해외연수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 PCS로도 생활정보 검색/한통프리텔 대화형 문자서비스 개발

    ◎뉴스 증권 교통 등 30여종 제공 내년 1월부터는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로도 PC통신처럼 메뉴방식으로 다양한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최근 현대전자와 공동으로 대화형 문자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화형 문자서비스란 PCS폰의 액정화면을 통해 메뉴방식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로 뉴스,증권,교통,스포츠,여행등 30여종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가 부가서비스의 고유 코드번호를 몰라도 초기메뉴를 통해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대화형 문자서비스는 많은 서비스 코드번호가 있는 책자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일반적 문자서비스와 달리 실질적인 쌍방향 문자정보검색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PCS 단말기의 문자서비스 기능키를 누른뒤 ‘*016’만 누르면 초기화면으로 자동접속돼 메뉴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특히 병원,백화점등 원하는 특정번호를 검색한뒤 ‘SEND’키만 누르면 자동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한통프리텔은 정보이용료를 한 건당 10원으로 책정하고 이미 보급된 PCS폰도 대화형 문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 주기로 했다.
  • 세계 최첨단 인프라 가동/오늘 32면 합쇄… 지면 한층 밝아져

    ◎각계인사 5백여명 가동식 참석 초일류 고급 정론지를 지향하는 서울신문이 20일 국내 최초로 최첨단 5세대 CTS와 샤프트리스 일체형 윤전시설을 완비하고 21세기 종합멀티미디어 정보센터로 거듭 태어났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사옥에서 제5세대 CTS와 첨단 샤프트리스 일체형 윤전기 가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한 국회의장,고건 국무총리,오린환 공보처장관,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행,이만섭 국민신당 총재,신한국당의 김태호 사무총장과 이사철 대변인,자민련의 강창희 사무총장과 이태섭 정책위 의장,김명하 광고업협회 회장,하세가와 쇼 일본 하마다 인쇄기계 회장 등 내외빈 5백여명이 참석했다.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초일류 신문으로 발전하려는 서울신문이 최첨단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반세기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각계각층의 격려와 채찍을 바탕으로 신문과 인터넷을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정보센터로 우뚝 서는 한편 수준높은 정론을 펴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회의장은 축사에서 “21세기에 대비해 첨단기술 시스템을 갖춘 것은 서울신문이 그동안 견지해 온 선구자적 자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울신문의 장점을 살려 아침마다 독자들에게 질 높은 신문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전자동으로 이루어지는 CTS와 윤전제작 공정을 30여분동안 돌아보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이어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이들은 8분짜리 서울신문 홍보영화를 시청하고 축하케이크를 자른뒤 오공보처장관의 제의로 서울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했다. 이번에 도입된 5세대 CTS는 지금까지의 CTS 방식과 달리 ‘수평 제작’개념이 도입된 것으로 기사작성 및 데스크,검색,조판,전송 등 전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일괄 작업·관리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써 서울신문은 편집을 마친뒤 단 5분만에 천연색 컬러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고속 출력시대를 열어 마감시간이 임박해발생한 뉴스까지도 신속하게 지면에 실을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된 미국 국방부 수준의 155Mbps급 ATM 초고속통신망도 개통됐다.전세계와 종합정보통신망(ISDN)으로 연결돼 자료 교환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은 물론,모든 기자들이 10만여건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수준높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1·2호기에 이어 이날 3·4호기가 가동됨으로써 완비된 타워형 샤프트리스 윤전기는 일본 하마다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연결구동축(샤프트)을 없애고 인쇄유니트를 층별로 탑재할 수 있게 만들어 시간당 15만부의 초고속 인쇄와 선명하고 미려한 신문지면을 가능케 한다.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는 다음과 같다. △김종규 전 사장 △신우식 △장덕상 전 감사 △윤일균 전 전무 △노원근 전 이사 △정기정 한국프레스센터 이사 △안재환 공보처 홍보정책실장 △강형석 총리실 공보비서관 △정흥진 종로구청장 △김동일 중구청장 △이사철 신한국당 대변인 △이태섭 자민련정책위 의장 △이영일 현대그룹 전무 △김진 두산그룹 이사 △최형진 이사 △김희철 OB맥주 이사 △김이환 아남그룹 전무 △이근량 삼성화재 상무 △박교원 현대전자 이사 △이형국 신호그룹 회장 △김영호 대림시계 회장 △박응배 광고단체연합회 부사장 △배종렬 제일기획 사장 △이윤교 이사 △안영환 LG애드 상무 △채수삼 금강기획 사장 △박광순 대흥기획 이사 △정만석 코래드 본부장 △엄하용 오리콤 상무 △황창옥 MBC애드콤 본부장 △이윤섭 동방기획 부국장 △조철홍 거손 전무 △이두학 웰컴 국장 △이완형 한인기획 국장 △성통렬 상암기획 대표 △윤화석 국장 △김영범 한컴 사장 △강한필 감사 △이두희 DDK 대표 △임병철 본부장 △황교율 제일보젤 국장 △김교식 문화행동 대표 △김태웅 삼호기획 이사 △박병준 금화기획 국장 △권영주 성지광고 대표 △서주철 범일정보통신 박성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홍재형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마의웅 해태타이거즈 사장 △강정환 LG트윈스 사장 △경창호 OB베어스 사장 △강건구 상무 △오경의 민속씨름연맹 총재 △김정남 대한축구협회 전무 △조영증 축구인 △임권택 영화감독 △장미희 영화배우 △금보라 △강수연 △이지은 △진희경 △신은경 탤런트 △이응경 △유혜정 △김상희 가수 △현진영 △소찬휘 △이탁 △UP △영턱스클럽 △김소연 모델 △신재철 한국IBM대표 △오창규 LG­IBM △엄해호 소프트매직 이사 △서계원 한국EAC 상무 △신기섭 사연 서울지점장 △손성철 FORE시스템 한국지사장 △김택호 현대정보기술 대표 △이웅근 서울시스템 △박효원 현대전자 홍보이사 △최영옥 한국교역 대표 △진철호 진엔지어링 △김정영 월드그라픽 △조영환 중앙기계 △이일규 대원중량 △이운횡 제일공업 한국연락사무소장 △김영식 삼성실업 사장 △장용천창 하마다인쇄기계 사장 △생월선일 상무 △평지가일 영업부장 △지측일 도쿄기계 부사장 △입전정일 보연그래픽스 대표
  • 글로벌스타 코리아에 위성통신사업 가허가/정통부

    정보통신부는 (주)글로벌스타 코리아의 위성휴대통신 사업을 가허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데이콤과 현대전자가 설립한 이 회사는 범세계위성휴대통신인 글로벌스타의 국내사업을 99년1월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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