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고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아누가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변호인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칭더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05
  • 프로축구 “수원 격파” 중위권 공동전선 구축

    ‘수원의 독주를 저지하라’-.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2라운드종반을 지나며 자욱한 포연에 휩싸일 전망이다.승점 34로 2위 부천 SK에 7점차로 앞선 수원 삼성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중위권 팀들이 공동 전선을 형성,대반격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수원 격파를 위해 손을 맞잡은 팀은 25일부터 연속 5차례에 걸쳐 수원과 혈전을 펼칠 예정인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부천 SK 등.25일 포항,29일과 9월 4일 전남,9월 8일 다시 포항,9월 11일 부천이 차례로 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주자 격인 포항은 비록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게임 덜 치른 상태에서 6위(승점 17)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3연승의 상승세인데다 지난 18일 울산 현대전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노장 고정운과 신세대 스타 이동국 콤비의 파워 플레이가 10개구단 가운데 최강으로 수원으로선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최근 5연승을 포함,6승1패의 폭발적인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3위 전남(승점 25)도 수원과의 2라운드 마지막,3라운드 첫 게임에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세자르 노상래 김정혁을 주축으로 한 ‘삼각편대’의 고른 득점력이 최대의 무기인 전남은 두차례의 고비를 넘길 경우 이후 대전(승점 9) 전북(승점 15) 등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선두까지도 넘볼 수 있다는 입장.공동전선이 누구보다 반가운 팀은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부천(승점 27).지난 21일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어이없는 1-5 패배를 당해 추격의 고삐를 늦췄던 부천은 오는 9월 8일만큼은 곽경근 이원식 등 재간꾼을 내세워 포항 전남과의연전에서 힘이 빠졌을 수원을 상대로 마지막 일격을 가할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물론 수원도 이들과의 5연전에서 서정원 샤샤 고종수 박건하 등 호화멤버를 총출동시켜 사실상 우승권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있어 혈투는불가피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
  • 5大그룹의 움직임

    재벌들이 벼랑 끝에 섰다. 계열사들에 대한 재벌의 금융지배를 규제하고 변칙 상속을 차단하겠다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천명에 재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돌파구를 찾느라 부산하다.일단 정면 대응을 자제하고 정부의 후속조치를 지켜보면서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의 5대 재벌개혁 원칙에 추가된 ‘새 3원칙’과 관련,첫째 ‘계열 금융사를 통한 금융지배 규제’에 대해 재계는 감독이나 경영책임을 묻는것은 좋지만 대기업의 금융업 진입 자체를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둘째,‘순환출자,부당내부거래 억제’에 대해서는 일단 문제점을 인정한다. 다만 문제해소를 위해 지주회사를 통해 정당하게 계열사를 지배하도록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견해를 펴고 있다. 셋째,‘변칙상속 차단’에 대해서는 법의 테두리에서 절세(節稅)하는 게 무슨 문제냐고 반문한다.다만 그룹 공익법인이 과다하게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거나 교묘한 방법으로 부(富)를 대물림하는 것은 중단해야한다는 게 공통된견해다. 그러나 정부의 뜻이 그룹별 전문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대우가 자동차 전문 소그룹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이어,정보통신 전문그룹으로 변신을 모색중인 LG와 SK는 비교적 느긋한 모습이다.이들은 정부가 내놓는 재벌정책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정중동(靜中動)하는 자세다.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을 인수한 현대는 이미 발표한 구조조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현대전자 주가조작 수사로 재벌개혁의 한 표적이 되고 있는 현대는 구조조정이 더디다는 인상을 불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구조조정 또는 사재출연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의 가격으로 제시했던 2조8,000억원을 책임지기로 함으로써 삼성자동차 처리 문제를 결말지은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면서 계열사 금융지배와 변칙 상속 차단 후속책이 어떤 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성진 김환용 추승호기자 sonsj@
  • 56호 홈런볼 주인공 세계여행

    ‘세계일주 행운을 잡아라’-.국내 프로야구 시즌 최다홈런(43개) 행진을하고 있는 이승엽(삼성)이 48호 홈런을 터뜨리며 대망의 50홈런과 아시아 최다홈런(55개·일본 왕전즈)에 육박하자 기업들이 그를 활용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직영 인터넷쇼핑몰(http://www.samsungmall.co.kr) 고객 가운데 이승엽의 아시아 최고기록(56호) 홈런볼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56일동안 세계일주를 시켜주기로 했다.56호 홈런볼은 쇼핑몰의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세계일주를 원하지 않으면 여행경비에 해당하는 현금을 받을 수도 있다.또 이승엽이 60호 홈런을 칠 경우에는 판촉을 시작한 지난 16일부터 홈런을 친 시간까지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총구매액의 30%를 현금으로 되돌려주기로 했다. 또 제일화재는 50호 홈런을 치면 현장에서 상금 2,000만원을 이승엽에게 주는 한편 그 볼을 잡은 관중에게 상금 300만원을 주기로 했다.이와함께 제일화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엽의 50호 홈런이 터지는 구장을 미리알아맞추는 팬들에게 경차 1대를 포함한 5,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내걸었다. 용인 에버랜드도 아시아 타이인 55호와 신기록인 56호 홈런이 달성된 당일전구장 입장권 소지자(입장권 1장으로 4인 이용)에게 페스티벌 월드 자유이용권 50%할인 혜택을 주고 50홈런부터 시즌 종료까지 홈런볼을 주은 관중에게 캐리비안 베이 4인가족 연간 회원권도 준다. 15일 현재 21경기를 남긴 이승엽은 16일 대구 현대전에 이어 18∼19일 역시 대구에서 쌍방울과 2연전을 갖고 21∼23일 두산과 잠실에서 주말 3연전을벌인다. 김민수기자 kimms@
  • 위성휴대통신이란

    수십∼수백개의 위성기지국을 우주에 띄워 전세계를 단일 통화권으로 묶는대규모 위성휴대통신(GMPCS·Global Mobile Personal Communications by Satellite)사업에는 이리듐 말고도 글로벌스타와 ICO 등이 있다. 글로벌스타는 미국 로럴,퀄컴사가 주축이 돼 오는 10월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억2,000만달러를 투입,1,114㎞ 저궤도에 48개 위성을 쏘아올린다.국내 참여사는 데이콤과 현대전자.한반도 전역과 중국의 만주·연변,일본 일부지역이 대상이다.요금은 이리듐의 20% 수준이 될 듯. ICO는 내년 3월부터 서비스된다.1만390㎞ 중궤도에 12개의 위성이 올려지며 저궤도 위성보다 천천히 돌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영국 ICO의 주도하에 51개국,70여개 업체가 30억달러를 투자했다.국내에서는 한국통신을 비롯,삼성전자·신세기통신이 참여하고 있다.차량·항공·선박·원격의료 등 용도에따라 다양한 단말기가 제공된다. 이밖에 초고속 인터넷과 데이터·영상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춘 오브컴,텔레데식,스페이스웨이,스카이브리지 등 위성통신망도 구축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 외국인 순매수 전환… 대우그룹株 큰 폭 상승

    주가가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이틀째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9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가는 개장초부터 상승세로 출발,외국인투자자들이 현대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선도주로 부각됐다. 대우그룹과 채권단의 구조조정방안 확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우증권 보통주와 우선주,경남기업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전기초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해상운수,운수장비,철강,은행,종금,도소매 등이 오름세를유지했고 기타제조,비철금속,의복,종이,건설 등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채권단 삼성車 제재 효과·파장

    삼성자동차 부채처리를 둘러싼 채권단과 삼성간의 갈등이 끝내 삼성에 대한 금융제재로 이어지게 됐다.채권단은 일단 ‘경고’로 첫 수순을 밟은 뒤 단계적으로 제재의 강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으로선 기업 이미지 손상은 물론,자금난 등 물리적인 타격도 불가피하게 됐다.다만 채권단이 실질적인 제재조치를 발동하기 전까지 삼성측이 입장을 바꿀 경우 막바지 타결의 여지가 남아 있긴 하다. ■금융제재 실효성 있나 5대그룹에 대한 채권단 공동의 금융제재 조치는 이번이 두번째다.지난해 12월28일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간 통합법인 설립 무산의 책임을 물어 LG그룹 채권단이 신규여신 중단조치를 한 게 처음이다.이듬해 1월7일 LG측이 LG반도체 지분 100%를 넘기기로 함에 따라 열흘만에 해제되긴 했지만 상당한 파문을 불러일으켰었다. 그러면 이번 금융제재 조치가 실제로 삼성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작용할까.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에 결정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한다.“그동안 삼성의 튼튼한 자금력 때문에 금융제재의 실효성 여부가 의심돼 왔지만 그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13개 채권단이 각 계열사에 대해 신규여신 중단 등 동시제재에 들어갈 경우 삼성전자나 삼성생명·화재·증권 등 금융관련 계열사는 끄떡없이 버틸 수 있겠지만 나머지 계열사는 당장 심각한 자금난에 처한다는 것이다. 채권단은 한국중공업 인수를 추진중인 삼성중공업과 엔지니어링,물산 등 계열사들이 곧바로 휘청거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그렇다고 삼성그룹이계열사 지원에 나설 수도 없는 형편이다.계열사간 상호출자나 상호지급보증등이 금지돼 있어 결국은 채권단 제재를 고스란히 받아들여야만 할 처지다. ■파장이 크다 일단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의 명성이 상당부분 깎이게 된다.이미지 손상에 따른 피해가 자금난 등 실제적인 피해보다 더 크다는 견해도 있다.해외에서의 기업활동도 상당부분 제약을 받을 공산이 높다. 세계 유수 언론들도 삼성에 대한 금융제재 문제를 다루는 등 떠들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해외 금융기관들이 삼성 현지법인에 대한 대출을 꺼릴 경우삼성의 자금조달 비용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국가적으로도 손실 요인이다. 파장을 줄이기 위해선 삼성과 채권단이 어떤 식으로든 타결을 이끌어내야한다.이와 관련해 정부와 채권단은 “삼성측이 삼성차 부채 2조8,000억원을책임진다는 약속을 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공을 다시 받아든삼성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반도체 시장 호황 관련주 강세행진…940선 회복

    주가가 사흘만에 올라 94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반도체 관련주와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증권주들이 강세행진을 펼치며 시장을 선도했다.반도체 가격상승에 힘입어 현대전자 LG반도체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정보통신 등 수출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투신권의 760억원 순매수를 포함,기관투자가들이 순매수를 유지한 반면외국인들은 8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는 11일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수정안 확정을 앞두고 대우차판매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증권 통신 쌍용차 등이강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종목들도 약보합권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수 조립금속 의약 고무 화학 나무 음식료업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64메가D램 값 연일 초강세

    지난 6월말 바닥권을 탈출한 64메가D램 가격이 이달들어 연일 초강세다.강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64메가D램 현물시장 가격이 지난달 29일 타이완(臺灣)전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정전사고로 타이완 반도체업체들의 D램 생산량이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64메가D램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8메가X8 싱크로너스 PC 100’제품은 지난달 29일 현물시장에서 개당 6.03∼6.52달러에 거래됐으나 이달 3일에는 6.42∼6.94달러,5일에는 6.70∼7.25달러로 뛰었다.6일에는 7.18∼7.77달러까지 올라 하루만에 0.5달러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평균가격 기준으로 불과 일주일여만에 20% 가량 오른 것으로 개당 7달러 중반까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64메가D램은 삼성전자가 월평균 2,000만개,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가 1,500만∼1,800만개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가격 상승에 따라 64메가D램 분야에서만 한달에 업체당 5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노주석기자 joo@
  • 이승엽 ‘비켜라’-마해영 ‘안될걸’

    “타격 2관왕 오르겠다” “타점왕만은 양보 못한다”-.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는 ‘라이언 킹’이승엽(삼성)과 ‘해결사’ 마해영(롯데)의 타점왕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4일 현재 선두는 마해영.7월들어 이승엽과 엎치락 뒤치락 하다 지난달말부터 독주하고 있는 마해영은 4일 현대전에서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1회 3점포를 날려 타점 98개로 페이스를 이어 갔다.타점뿐 아니라 홈런 29개(공동 4위),타율 .364(2위)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데뷔 이후 최고의 기량을 뽐내 이승엽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4일 44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도 마해영에 4타점차로 뒤져 2위를 달리고있지만 홈런 1위,타율 6위(.342)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접전을 예고한다.이승엽은 타점과 궤를 같이하는 홈런포에서 마해영에 앞선다는 점을 들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97년 홈런과 타점에서 2관왕의 기쁨을 이미 맛봤다.32개의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최다 타이(91년 장종훈·한화)인 114타점을 챙겨 타격 2관왕에 오른 것.그러나 지난해에는 용병 타이론 우즈(두산)와 막판까지 숨막히는 홈런 레이스를 벌이다 홈런은 물론 타점왕 자리까지 모두 내줬다.홈런과 타점의 상관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며 이승엽의 2관왕 달성 기대를 부풀리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삼성은 최근 4연승하며 매직리그 선두를 내달리는 상승세인 반면 드림리그 선두 롯데는 창단이후 첫 9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침체를 거듭,이승엽과 마해영의 타점 경쟁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올라 결과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 LCD산업도 세계 석권

    한국의 LCD(액정표시장치)산업이 세계를 휩쓴다.반도체가 ‘제1의 산업의쌀’이라면 LCD는 ‘제2의 산업의 쌀’이다.전문가들은 LCD산업이 반도체산업을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한다.LCD를 채용하고 있는 노트북 PC 및 데스크탑 PC에 이어 TV브라운관마저 LCD가 대체할 경우 시장잠재력은 가히 폭발적이다. 삼성전자,LG-LCD,현대전자 등 관련업체들은 최근 폭주하는 주문물량을 대기 위해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주문량의 30%정도는 거절하는 형편이다.매출목표도 40% 이상 상향 조정했다. 올해 40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는 반도체,자동차에 이어 국내 3대 효자 수출품목에 올랐다. ■제2의 세계제패 삼성전자와 LG-LCD가 TFT-LCD 시장에서 일본업체를 제치고 나란히 세계시장 점유율 1,2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TSR사의 올 상반기 시황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4만개의 TFT-LCD를 생산,점유율 19%로 98년 하반기 이후 연속 1위를 차지했다.LG-LCD는 150만개를 생산,점유율 15%로 2위를 차지했다.일본의 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와 샤프는 각각 135만개,124만개로 3,4위로 밀려났으며 NEC와히타치는 5,6위에 머물렀다.현대전자는 25만개를 생산,10위에 올랐다. LCD 후발국인 한국업체가 일본업체를 누르고 1,2위를 차지하기는 처음이다. 국내3사의 세계시장점유율을 합치면 34%에 이른다.D램 반도체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현대전자와 LG반도체 통합사)가 시장점유율 1위를 다투는데 이어 두번째 세계시장 석권이다.96년까지만해도 세계 TFT-LCD시장은 일본의 10개 업체가 90%를 ‘싹쓸이’하는 등 일본의 독무대였다. 노트북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모니터수요에 힘입은 데다 경쟁상대인 일본업체의 설비투자가 늦어진 데 따른 반사이익이다.지난해 9월이후 계속되고있는 대호황이 최소한 내년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입도선매로 팔린다 미국 애플사는 최근 삼성전자에 1억달러를 투자하면서“앞으로 TFT-LCD를 필요한 물량만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삼성전자로부터 받아냈다.LG-LCD에 16억달러를 투자한 네덜란드의 필립스도 생산량의 50%를 우선공급받는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극심한 공급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자 PC업체들이 공급선확보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것이다.세계적인 PC업체들이 돈뭉치를싸들고 한국으로 몰려오는 까닭이다. ■강자만이 살아 남는다 올해 1,900만장 규모로 PC용 LCD시장은 2001년 3,000만장규모의 급성장이 예상된다.일본 대만 등 경쟁국은 LCD시장의 주도권을쥐기 위해 대대적인 설비증산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연간 500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6∼7개 업체만 살아남을 것으로 내다본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의 샤프,도시바와 한국의 삼성전자,LG-LCD의 생존을 거의 확실하다고 점쳤다. 따라서 여타 업체들은 전략적 제휴 및 통폐합에 휘말릴 것이 불가피하다.LCD시장의 재편인 것이다. 최대 변수는 세계 노트북의 60%를 생산하는 대만 전자업계 동향.부가가치가 높은 LCD를 수입하지 않고 직접 생산해 자국에서 만든 노트북에 탑재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일본업체들은 한국업체들과의 양산경쟁에서 도저히 이길 승산이 없다고판단,기존의 노트북용 LCD생산은 대만 등으로 이전하고 성장성이 높은 대형 데스크탑용 LCD생산으로 특화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국내업체들도 ‘대만주의보’를 내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그러나삼성전자 이동헌(李東憲) 전략마케팅담당 이사는 “대만업체들은 핵심부품인 정밀박판유리나 컬러필터 등을 자체 생산하지 못해 핵심부품생산을 수직계열화한 국내업체의 경쟁력에 견줄만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노주석기자 joo@
  • 대기매물 쏟아져 상승폭 크게 줄어

    개미군단의 힘으로 주가가 이틀째 소폭 올랐다. 대우전자가 미국계 벤처캐피탈과 매각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미국 뉴욕증시가 5일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장중 한때 21포인트 이상 오르며 1,000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대기매물과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은행 증권 건설 도소매 육상운수 철강 어업 음료 의약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반면 전날 강세양상이 돋보였던 보험주는 내렸다.대형 우량주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한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은 내렸고 포철과 현대전자는 올랐다.특히 7일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중공업이 8일만에 내림세로 돌어섰다. 김균미기자 kmkim@
  • 「’수출 한국 효자’ 이동전화」시장 현황과 수출 전망

    우리나라 휴대폰이 세계시장에 우뚝서면서 ‘수출한국’의 첨병으로 등장했다.특히 코드다중분할접속(CDMA)방식의 휴대폰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빅3의 약진으로 이미 세계의 종주국이 됐으며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의 석권마저 노리고 있다.뉴 밀레니엄시대에 반도체와 함께 ‘코리아 파워’를 전파해 나갈 한국의 휴대폰 산업을 분석한다. 휴대폰은 효자수출품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특히 CDMA방식 휴대폰 세계시장은 한국업체들이 이미 석권했다.세계 휴대폰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GSM(유럽이 정한 디지털 셀룰러 이동통신시스템의 표준)시장도 빠른 속도로 잠식해가고 있다. ■CDMA시장은 한국 독무대 세계적인 조사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98년 CDMA 방식의 휴대폰 시장규모는 97년보다 1,000만대가 증가한 1,700만대였으며 이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업체의 점유율이 56.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28.5%로 1위에 올랐고 LG정보통신이 18.1%로 3위,현대전자가 10.3%로 4위를 기록했다.이들 3사의 CDMA 휴대폰 판매대수는 총 1,142만7,000대. 특히 삼성전자는 GSM 방식을 포함한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에서도 점유율3.6%로 7위에 올랐다.내년에는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 점유율 7%대를 마크,알카텔과 NEC를 제치고 5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디지털휴대폰의 전체 세계시장 규모는 97년보다 5,800만대 증가한 1억3,700만대였다. ■수출전망 밝다 국내 업체들의 이러한 약진에 힘입어 올 상반기중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34% 늘어난 15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휴대폰 수입은 9,000만달러에 그쳐 무역흑자가 14억1,000만달러나 돼흑자 폭이 최고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알려져 있는 반도체(13억9,800만달러)보다 많았다.CDMA 장비도 올 상반기중 수출액이 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6억5,0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멕시코,브라질,칠레,이스라엘 등 중남미 및 중동국가들이 지난해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수출이 크게늘었다”면서“앞으로 우리 업체들이 거의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CDMA 휴대폰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전망은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터퀘스트는 올해 CDMA 휴대폰 세계시장은 지난해보다 1,200만대늘어난 2,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전체 디지털 휴대폰시장에서 CDMA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4.5%에서 2001년에는 17.7%로 높아지고 2005년에는 20%를 넘어서면서 GSM방식과 함께 휴대폰 시장의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내다봤다. ■국내 시장도 확대된다 4월부터 의무가입제를 폐지해 2·4분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사상최대인 662만대가 팔렸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0%가 성장,무려 221만대가 더 팔렸다. 삼성전자가 345만대를 팔아 5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고수했다.올 들어서는 모토롤라가 어필텔레콤 텔슨전자를 인수 합병한 데 힘입어 점유율이 16%로 급상승하면서 LG정보통신과 현대전자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하반기에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할인판매와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경쟁적인 마케팅으로 월 80만대는 무난히 팔릴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1,0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같다. 김병헌기자 bh123@
  • 휴대폰 연령·기능별 특화전략 가속

    ‘크기·디자인·기능을 모두 잡아라.’ 올 하반기에도 휴대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휴대폰 3사의 전략형 모델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무게와 크기,디자인 등 ‘고전적인’ 부문의 경쟁이 여전하고무엇보다도 인터넷 접속,대용량 전자수첩,긴 배터리 수명을 중심으로 한 사용연령·사용패턴별 특화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휴대폰시장의 맹주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주력모델은 SCH-A100 셀룰러폰과 SPH-8500 PCS폰.SCH-A100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폴더형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기존 폴더형보다 부피는 26% 적고 무게는 89g에 불과하지만 통화대기시간은 무려 일주일.와이드 그래픽 액정화면을 장착,모든 기능을 그래픽으로 처리할 수 있고 메모리도 커서 최대 200명의 전화번호를 입력·저장할 수있다. SPH-8500은 신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편리한 스피커폰 기능을 채택,휴대폰을 귀에 갖다대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으며 신세대의 특성을 감안해 액정화면의 색상을 자유로이 바꿀 수 있게 했다.최대 9분의 통화내용 녹음기능도갖췄다. LG정보통신은 011이동통신 전용인 미셀(MISELL)과 017 ‘파워-L300’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무게 82g,두께 19㎜의 초경량이지만 최장 420분 연속통화 및 250시간 통화대기를 할 수 있다.특히 전자수첩에 맞먹는 800개 이상의 전화번호 관리 기능과 일정 등을 메모해서 정리할 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도 갖고 있다.특히 유선모뎀보다도 빠른 64Kbps급 데이터통신을 할수 있다.트로트부터 최신 댄스뮤직까지 마음에 드는 곡을 선택해 사용할 수있는 멜로디 다운로드 기능에다 운전시 원터치 수신은 물론,FM라디오 수신까지 할 수 있다.PCS폰에서는 비슷한 기능의 LGP-6500F가 있다. 현대전자는 이달초 19.15㎜로 국내에서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76g) 휴대폰 ‘걸리버 메이트’(HGP-9800)를 내놓는다.인터넷과 전자우편을 쓸 수 있는자체 웹 브라우저 기능이 특징이다.사용자 메뉴선택 기능을 그래픽으로 처리,액정화면에서 각종 아이콘과 그래픽을 통해 메뉴를 고를 수 있다.양력·음력 전환,바이오리듬 체크도특징.표준배터리로 132분간 연속통화,160시간 통화대기가 가능하다.신세기통신이 오는 7일 일본 산요의 SMP-A017S 모델을 시판하는 등 일본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 국내 제조업체의 품질경쟁이 더욱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 단기급등 따른 경계매물 쏟아져 큰폭 하락

    1,000포인트를 앞두고 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을 모두 대거 매도,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외국인투자가들은 무려 2,232억원어치를 순매도,매도규모가 사상 2위를 기록했다.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회사채 금리의 오름세도 악재로 작용했다.특히 9월 선물가격이 급락,전장에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지수급락에도 불구,반도체 디지털TV 정보통신 등 테마주들은 강세를 이어갔다.대우그룹주들은 대우전자부품과 대우전자를 제외한 전 종목이 큰 폭으로떨어졌다.현대전자에 대한 주문이 폭주,마감시간이 늦어졌다.증시전문가들은 정부와 대우의 해외채권단과의 협상결과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을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SK 이성재 신인왕 ‘OK’

    뚜렷한 선두주자 없이 조용하던 프로축구 신인왕 경쟁이 이성재(부천 SK)의부상으로 서서히 열기를 띠고 있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신인왕 후보로는 성한수(대전 시티즌),진순진(안양LG),김경일(전남 드래곤즈)등이 영순위로 거론됐다.하지만 이들은 개막무대였던 대한화재컵에서 반짝 활약를 보이다 정작 정규리그 들어서는 대부분 부상에 허덕이며 잠잠한 상태다. 지난해 월드컵대표로 뽑혀 예선전에 참가하기도 했던 진순진은 안양 LG에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올해 초 허리부상이 발견돼 재활에 전념해왔다.최근 상태가 좋아져 경기에 나서고는 있으나 정상이 아니다.또 대한화재컵에서 3골을 넣었던 성한수는 5월 왼쪽무릎을 다쳐 결장한 데 이어 21일 포항전에서는 오른쪽 무릎을 다쳐 사실상 올 시즌 출장이 불가능하다.역대 고졸선수중 최고액(1억5,000만원)을 받고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김경일은 피로골절로 인해 5월말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리그중반에 접어들 때까지 ‘신인왕 후보감이 없다’는 탄식이 쏟아진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영순위 후보들이 부진한 사이 새롭게 이성재가 신인왕 경쟁을주도하며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정확하게 말하면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말이 옳다.28일 전북 현대전 해트트릭은 그 결정판.이를 발판으로 이성재는 정규리그에서만 5골을 터뜨려 득점랭킹 공동 3위로 떠올랐고 대한화재컵을 포함하면 벌써 7골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인왕 경쟁과 떼어놓을 수 없는 팀 성적도 줄곧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특히 곽경근 외에 특출난 스트라이커가 없는 SK로서는 이성재를 주전포워드로 계속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CDMA휴대폰 세계서 통한다

    이동통신 가운데 코드다중분할접속(CDMA)방식 휴대폰 세계시장을 한국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27일 세계적인 조사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집계한 98년 CDMA 방식의 휴대폰 시장규모는 97년보다 1,000만대가 증가한 1,700만대였으며,이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업체 점유율이 56.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시장점유률 28.5%로 1위에 올랐으며 LG정보통신이 18.1%로 3위,현대전자가 10.3%로 4위를 차지했다.이들 3사의 CDMA 휴대폰 총 판매대수는 1,142만7,000대였다. 국내 업체들의 CDMA 단말기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과 멕시코,브라질,칠레,이스라엘 등 중남미 및 중동국가들이 지난해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본격적으로 시작하는등 CDMA 시장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97년 50.2%에 이어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GSM 방식을 포함한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에서는 점유율 3.6%로 7위에 올랐다.디지털 휴대폰의 전체 세계시장 규모는 97년보다 5,800만대 증가한 1억3,700만대였다. 디지털 휴대폰 전체세계시장에서는 노키아가 22.5%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가 에릭슨으로 16.7%,3위가 모토롤러(13%),4위 파나소닉(9.7%),5위 알카텔(5.1%),6위 NEC(4.4%) 순으로 조사됐다. 김병헌기자 bh123@
  • LG반도체 임시주총서 현대반도체로 상호 변경

    현대로 넘어간 LG반도체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반도체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또 정몽헌(鄭夢憲) 현대그룹회장,김영환(金榮煥) 현대전자사장,선병돈(宣炳敦)LG반도체부사장 등 모두 8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김용훈(金龍勳) 공인회계사를 상근감사로 뽑았다. 새 임원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김 현대전자사장과 선 LG반도체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 양사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달 7일 열린다. 노주석기자 joo@
  • 삼성·LG전자 “떼돈 벌었다”상반기 순익 1조 넘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상반기중에 1조원이 훨씬 넘는 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기업공시를 통해 “상반기에 세후이익이 1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1,501억원보다 760%가 증가한 것이고 98년 연간 순이익 3,132억원의 4배 이상 되는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올 상반기 매출규모는 12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198%에서 올 상반기에 114%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순이익을 낸 것은 휴대폰시장 특수로 정보통신 부문에서 막대한 이익을 냈고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반도체 등의 수출호조와 가전부문의 수요회복 등으로 전사업 부문에 걸쳐 골고루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 전세계적인 반도체 특수에 힘입어 2조5,000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순익을 올렸지만 금년 상반기의 경우에는 반도체 정보통신TFT-LCD 등 첨단제품 중심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이어서 사업구조가 견실해졌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LG전자도 가전시장의 회복과 CD롬드라이브,모니터 등의 수출 호조로 상반기중 3,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냈다. LG전자는 특히 현대전자에 매각한 LG반도체의 전체 지분 60% 가운데 총 41%를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대금의 3분의 2를 특별이익으로 챙겼다. 현대가 LG에지불키로 한 총 2조5,600억원 가운데 이미 지불된 1조5,600억원중 LG전자의몫은 1조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다. LG전자는 또 8월초 LG LCD 지분 매각으로 필립스로부터 16억달러를 받기로돼 있어 올 한해 창사이래 가장 큰 규모의 이익을 낼 전망이다. 노주석기자 joo@
  • 대우 처리문제·美증시 폭락 영향…장중내내 급락행진

    시장 안팎에 잠복해있던 악재들이 물밀듯이 쏟아지며 종합주가지수가 960선대로 내려앉았다. 금리와 대우그룹 처리문제,미국증시 급락,금융소득종합과세 부활 검토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순매도우위를 고수했고 그동안 장을 주도했던 투신권이 오전장까지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등 매수여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며 장중 내내 급락행진이 펼쳐졌다.그러나 후장들어 핵심블루칩을 위주로 대거 매수에 나서 1,32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현대전자와 LG반도체 아남반도체 미래산업 등 반도체관련주들이 큰 폭으로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균미기자 kmkim@
  • 가슴 졸이는 5大그룹

    다음 그룹은?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사재출연과 김우중(金宇中) 대우회장의 경영일선 퇴진 등으로 재벌개혁의 ‘광풍’이 몰아치자 현대 LG 등 다른 그룹들이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현대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된 데 이어 최근 검찰의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수사가 예상외의 고강도로 펼쳐지자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로 확대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당국의 제동으로 대한생명 입찰을 포기했던 LG도 공정위의 데이콤 위장지분 조사가 자칫 위장지분취득자금에 대한 출처조사 등 국세청 세무조사로 이어져 그룹의 심장부를 겨냥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일찍이 사업구조조정을 끝낸 SK그룹만이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이다.삼성·대우는 일단 큰 강을 건넜다고 판단하지만 국세청의 세무조사(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재용(在鎔)씨의 변칙상속 건)나 재벌 지배구조 개선작업 등 정책당국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 뒷머리에 남들의 눈총이 쏠리는 느낌이다.겉으로는 태연해하나 정책당국과 재계 일각에서는 ‘다음은 현대’라고 지목하는 분위기에 주목하고있다.법률적으로 ‘무죄’라고 자신하는 주가조작사건과 금강산 관광중단이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박세용(朴世勇) 구조조정본부장은 20일 기존의 구조조정계획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상반기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충실히 지켜 7개 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구조조정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특히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회장의 계열사 출자분 5,000억원을 하루빨리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LG 불똥이 튀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특히 기업 소유구조의 개편방안에 대해서는 그룹 전체의 정보망을 풀가동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삼성과 대우에 이어 재벌개혁의 타깃이 있다면 현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슬쩍 화살을 피하려 한다.공정위가 데이콤 위장지분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나 95년 이후 두차례 조사에서 이미 무혐의 처리를 받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조사가 재벌개혁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않고 있다. SK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다른 그룹처럼 총수를 둘러싼 불법혐의가 불거진 것도 없다는 입장.그러나 재계에 불어닥친 삭풍을 피하기 위해내부단속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구조조정 실적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부채비율의 경우 270%를 달성,당초목표를 초과했다.자산매각,외자유치,유상증자 등도 대부분 순조롭다.SK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비핵심사업을 처분해 연말까지 부채비율 200%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박선화 백문일 김환용기자 psh@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