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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반도체시장 미래 쾌청

    세계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6일 “세계 반도체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미 나스닥의 폭락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현대전자 등 아시아지역의 반도체 및 시스템장비주들의 전망은 여전히 좋다”라고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과 함께 이동통신 단말기 분야의 강자이며,현대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값싼 반도체주라고 강력매수(Strong buy)추천했다. 김상연기자
  • 현대 구조조정위 해체 선언할듯

    현대사태 및 재벌개혁과 관련,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31일 정몽헌(鄭夢憲)현대 회장의 기자회견을 앞둔 현대는 구조조정위원회와 PR사업본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소유·경영시스템의 혁신적 개선방안을 놓고 30일 하루종일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했다. ■그룹회장제 존폐논란/ 지배체제 개선방안중 핵심인 ‘그룹회장제’ 존폐문제에 대해 진통을 거듭했다.고위 관계자는 “정몽헌 회장은 현대건설과 현대전자만 경영하고 나머지 계열사는 전문경영인들이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지고 경영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면서 “그러나 그룹회장제 폐지에 대해선반론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요구가 강력한 만큼 경영자협의회와 구조조정위원회는 해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전했다.경영자협의회의 경우 해체하더라도다른 형태로 계열사간 협의기능을 존속시키는 방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경영 분리/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진에게 일임하고 대주주는 이사회에만 참여하는 미국식 제도를 실천하는 방안과,소그룹간 계열분리 시한을 2003년에서 1년쯤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98년 4월 대외적으로 발표한 뒤 시행해온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투명경영 체제가 뿌리내리지 못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당시 대 국민 약속대로 각 계열사의 실질적 독립성을 확보,운영하겠다는 내용도 담길 것 같다. ■제조업 중심을 디지털로/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e-비즈니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그룹 이미지 변신을 위한 방안으로는 건설,중공업 등 ‘굴뚝산업’을 정보통신,인터넷 비즈니스 등 ‘디지털산업’으로 바꾸고,CI(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친밀한 ‘현대’의 모습을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육철수기자 ycs@
  • 성장 - 가치주 시대 왔다

    ‘실적이 뒷받침된 인터넷 장비주를 주목하라’ 성장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간주해 온 인터넷·정보통신주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검증도 안된 성장성만으로 눈길을 끄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는 지적과 함께,앞으로는 실적이 뒤따라야 주가가 오를 것이란 분석이 속속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종목을 ‘성장-가치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와 삼성전자의 공통점 28일(한국시각) 미국 주식시장에서는의미심장한 현상이 일어났다.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의시가총액이 드디어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1위를 차지한 것이다.시스코의시가총액은 5,554억달러,마이크로소프트는 5,416억달러였다.우리나라의 삼성전자 역시 시가총액 기준으로 2위그룹을 20조원이상 따돌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시스코와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들어 각각 47%,30%이상 올랐다. 두 회사는 성장성을 실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시스코는 지난 5년간 매년 48%씩 성장했다.그리고 향후 5년간 매년 30%씩 성장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순이익이 3조원을 넘었는데이는 상장 제조업체 순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삼성전자의 올해 순이익은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은 장비업체? 두 회사의 실적이 급증하는 배경은 무엇일까.그것은 둘다 인터넷서비스 업체가 아니라 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장비를 생산한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네트워크장비나 반도체 등은 인터넷과 컴퓨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갈수록 수요는 증가하는 가운데,막대한 시설투자와 기술력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신생업체의 진입은 쉽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반면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아직 실적이 미미한데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출현하면 언제든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불안정성을 지니고 있다.최근 국내외 인터넷서비스 업체간에 합병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을 두고 이같은 불안을 해소하기위한 고육지책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첨단주 상승초기에는 야후나 아마존 등 성장성이 부각된순수 인터넷서비스 기업이 시장을 선도했으나,지금은 장비업체 위주의 성장-가치주들로 매기가 옮겨지고 있다고 진단한다.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길게 보는 투자라면 이 시점에서 성장-가치주를 사들이는 게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27일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신성이엔지 대덕전자 삼영전자 프로칩스 오피콤 코리아링크 메디다스 등 99년도에 실적이 상승한 기술주들의 매수확대에 나선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우증권 적정주가 평가

    국내 양대 반도체주의 ‘몸값’은 얼마일까. 미 마이크론사의 반도체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 비율과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할 경우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46만∼86만원인 것으로 추산됐다.현대전자의 적정주가는 4만4,000∼10만9,000원대로 평가됐다. 28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매출액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마이크론이 111.5로 삼성전자(71.1) 현대전자(23.5)보다 훨씬 높았다.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주가가 마이크론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또 PER(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도 마이크론이 276%로 삼성전자(109%) 현대전자(158%)보다 높아 이들 두 회사의 주가 상승여지가 많은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반도체업체 주가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마이크론의 경우 지난달 말반도체 가격이 안정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한달만에 100%나 치솟았다.반면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국내 D램 반도체업체 주가는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불안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 D램 반도체업체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PC업계의 재고 소진 △윈도2000의예상밖 호조 △인텔 고성능칩의 가격인하와 양산 돌입으로 D램시장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공급부족 사태를 초래할 공산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박건승기자 ksp@
  • 국내기업 株價 美·日보다 크게 저평가

    국내기업들의 주가수준이 미국이나 일본의 유사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돼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미·일 업종대표기업간 주가수익비율(PER)을 비교한 결과,국내기업들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비해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증권은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LG전자 LG정보통신 한화석화 쌍용정유 현대정유 현대건설 메디슨 등이 크게 저평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 정몽헌회장 단일체제 안팎

    27일 오전 6시부터 현대 계동사옥은 긴장이 감돌았다.그러나 MK(정몽구)·MH(정몽헌)간 경영권 분쟁이 예측불허의 확전으로 치달았던 26일의 험악한 냉기류는 8시가 채 못돼 착 가라앉았다.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MH 단독회장 체제를 육성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터다. ◆왕회장은 왜 MH를 선택했나=MH가 단독 회장으로 간택된 것은 무엇보다 경영능력에 대한 정 명예회장의 신뢰 때문이라는 게 주변의 시각이다. 평소 셔츠 소매를 걷고 계산기를 두들겨 정 명예회장의 마음은 오래전부터그에게 쏠려 있었다.MK보다 2년 늦은 89년 회장으로 승진했지만 98년 그룹공동회장에 오르면서 전세는 이미 MH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많았다. 다툼의 주무대였던 금융부문에서도 MH는 현대증권의 최대주주(16.63%)인 현대상선의 13.4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지분에서도 MK보다 우위였던 게 유리하게 작용했다.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과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 등 명예회장과 독대를 자주하는 전문경영인들이 뒷받쳐 준 점도 MH로서는 행운이었다. ◆희비의 쌍곡선=27일 오전 7시35분 정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자협의회는 MK·MH의 희비를 갈랐다.이날 아침까지도 정 명예회장이 회의에서 ‘의중’을 밝힐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정 명예회장은 평소보다 20∼30분 늦은 7시27분 계동사옥에 도착했다.밝은표정이었지만 ‘누가 현대를 대표하느냐’ ‘형제간 다툼을 알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도 않고 15층 집무실로 향했다. 경영자협의회는 7시30분 개회,10분만에 끝났다.정 명예회장을 중심으로 헤드테이블에는 왼쪽부터 유인균(柳仁均) 현대강관회장,박세용(朴世勇) 인천제철회장,MK,MH,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회장,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회장이 앉았다.정 명예회장은 공개석상에서 “경영자협의회 의장을 정몽헌 회장단독으로 한다”면서 회의장을 나갔다.그의 육성테이프는 이례적으로 공개됐다. ◆승자와 패자=MH쪽으로 최종 ‘낙점’되자 구조조정위원회,PR본부 등 MH 진영에서는 “사태가 빨리 끝나 다행”이라면서 반겼다.계동 사옥 밖에 있는현대전자 등 MH진영사람들도 속속 계동으로 몰려들었다. 반면 현대자동차 등 MK진영은 극도로 위축됐다.한 고위관계자는 “이젠 끝났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경영자협의회에서 “앞으로 정몽헌 회장과 각사가 협조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면서 수긍의 뜻을 표시한 MK는 15층 집무실에서 측근들과 잠시 만난 뒤 10시쯤 사옥을 빠져나갔다. MK진영의 ‘본산’인 현대자동차는 오후 2시쯤 정순원(鄭淳元) 기획조정실장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소모적이고 대립적인 일체의 논쟁을 중단한다”면서 “향후 그룹내 대소사 등 모든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대화를 통해 순리대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사실상의 ‘항복선언’을 했다. 육철수 박홍환기자 ycs@. *鄭명예회장 서명 진위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친필서명을 둘러싼 진실은.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정순원(鄭淳元) 현대자동차 기획실장을 통해 이례적으로 정 명예회장의 친필서명이 들어있는 자신의 인사내용을 공개했다. 정몽구 회장측은 이를 내세운 뒤 구조조정위원회가 ”사실이아니다”라고반박하자 “구조조정위원회가 명예회장님의 친필서명을 부인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확실한 물증임을 자신했다.구조조정위원회는 27일에도 “아는 바 없다”고 일관,진위 여부를 밝히길 꺼렸다. 정 명예회장이 직접 사인을 했다면 그 인사가 왜 하루만에 다시 원위치 됐으며,정몽구 회장은 이 ‘강력한 힘’을 순순히 왜 포기했는지 의문이 남는다.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정몽헌(鄭夢憲) 회장측에 공격의 빌미를 주고,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 명예회장이 판단력을 잃어 인사안인줄 모르고 했다는 것도 설득력이 약하다.27일 육성(肉聲)으로 인사를 교통정리하는 정 명예회장의 목소리는 비교적 또렷했고,몸놀림이 부자연스럽지만 정신은 무척 맑아보였기 때문이다. 여전히 진실은 미궁에 빠져있다. 육철수기자 ycs@. *‘왕자의 난' 희생양 나올까. 정몽헌(鄭夢憲) 회장 쪽으로 ‘법통’(法統)이 가려진 뒤 현대의 MK(鄭夢九)·MH(鄭夢憲) 두 계열 전문경영인들의 진로에 관심이 쏠린다. 경영권을 쥔 MH측은 건설 전자 증권을 중심으로 포진한 핵심 측근들이 중용될 전망이다.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회장은 이번 인사 파동이 오히려 자신의 입지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 MH 외유중 국내에서 정 명예회장의 주위를 떠나지 않고 MK 견제와 MH의 의사전달 통로 역할을 한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도 1등 공신으로 꼽힌다.그가 맡고 있는 건설과 대북사업에도 추가로 포상이 내릴지 관심사다.유일한 그룹 조직인 구조조정본부를 장악,인사파문 기간 MH의 뜻을 그룹의 뜻으로 언론에 알리는 역할을 맡은 김재수(金在洙) 구조조정위원장에게도 뭔가 보상이 따를 것 같다.MH의 그림자자처럼 따르는 핵심 참모인 강명구(姜明求) 현대전자 부사장의 거취도 관심 대상이다. 이익치 회장을 건드렸다가 그룹회장직까지 내놓은 MK측도 현대·기아자동차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내부 결속 다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MK사단의 인맥은 MK의 고교(경복고) 동문과 그룹 종합기획실(현 구조조정위원회) 출신이 눈에 띈다.MH측 김 구조조정위원장과 양진영 교량역을 했던 이계안(李啓安)현대차 사장은 MK의 경복고 후배이자 구조조정본부 경영전략팀장 출신.26일 MK의 그룹회장 복귀 발표를 맡았던 정순원(鄭淳元) 현대·기아차 기획조정실장도 MK의 고교 후배로 현대경제연구원 부원장때부터 MK를 도왔다.MK가 당초 현대증권 사장후보로 밀었던 노정익(盧政翼) 현대캐피탈 부사장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연스레 MK사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정 명예회장의 심복으로 여겨져온 박세용(朴世勇) 인천제철 회장은 26일 MK측 대책회의에 모습을 드러내 몽구 회장 진영에 본격 참여한 것 같다.MK사단 내에서 패배의 책임을 물어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거나 MH측이 찍어 문책을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육철수기자
  • 올 세계반도체시장 작년보다 18.3% 증가

    세계적인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국내 반도체장비 업체의 수혜는 그리 크지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굿모닝증권은 올해 세계 반도체장비 시장은 지난해보다 18.3%가 증가하는등 향후 2년간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보이지만,국내 반도체장비 업체들은 92∼96년의 D램 호황기에서와 같은 고속성장을 기록키는 어려울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계의 이유는=굿모닝증권은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국내 D램업체들의 신규 공장설립계획이 올해말까지 없다는 점을 들었다.이들 업체의 올해 투자계획은 전(前)공정장비 위주인 기존 생산라인의 업그레이드에 국한돼 있다.따라서 국내 장비업체의 대부분이 후(後)공정장비를 생산하고 있다는점을 감안하면 매출증가는 어렵게 된다. ◆한계 극복의 방법은=굿모닝증권은 몇가지 노력을 통해 매출을 늘릴 수도있다고 분석했다.우선 최근 장비업체들이 지분출자 형태로 진출하고 있는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해외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공정장비 기술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일본 대만 등 지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는 것도 매출증가를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다. ◆테마 형성 가능성은=굿모닝증권은 위의 세가지 극복 요인에 대해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보낸다는 전제하에 장비업체들이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유망종목으로는 전공정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테크 아펙스 등,주변장비업체로서 아토 케이씨텍 삼우이엠씨 신성인엔지 성도이엔지 코삼 심텍 등,조립장비업체인 동양반도체장비,반도체 재료업체인 화인반도체기술 등을 꼽았다. 김상연기자 ca
  • 現代 인사파동 계기로 본 4대그룹 개혁 실태

    현대그룹의 파행적인 인사를 계기로 정부의 재벌정책도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들의 권한강화 등에 보다 역점을 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는 부채비율축소를 비롯한 재무구조 개선에 보다 주력해왔다.이에 따라 일부 재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4대그룹의 부채비율의 가이드라인인 200% 이하로 낮추는데에만 급급했다. ◆편법 동원한 부채비율 낮추기 4대그룹은 지난해 말 현재 모두 부채비율 200% 이하를 맞췄다.하지만 일부 재벌계열사들은 부채비율 200%를 달성하려고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외국에서 발행해 판매하는 것처럼해놓고 실제는 국내에서 일부를 조달하는 편법도 썼다. 4대그룹 중 현대그룹이 심한 편이다.현대건설은 2억8,000만달러,현대전자는 8,000만달러를 이런 식으로 조달했다.현대 뿐만이 아니다.㈜대우는 1억5,000만달러,삼성물산과 한진해운 각각 1억달러,제일제당 3,000만달러를 이런 식으로 판매했다. ◆금융계열사 재벌 사금고 여전 이런 편법조달은 ‘불법’은 아니라는 점에서 넘어갈수도 있는 측면도 없지 않다.심각한 문제는 정부가 재벌개혁을 부르짖던 상황에서도 재벌계열 금융사들은 여전히 재벌의 사(私)금고에 불과했다는 점이다.재벌들은 개혁에는 의지가 없다는 점을 반증하는 사례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대그룹 금융계열사들을 연계검사한 결과 현대투신운용을 비롯한 현대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직간접적으로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규모는 약 9조6,000억원이다. 삼성생명을 포함한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은 약 9조8,000억원을 다른 계열사에 부당 지원했다. LG투자증권 등 LG그룹 금융계열사들의 부당지원은 1조4,000억원,SK증권 등 SK그룹 금융계열사의 부당지원 금액은 1조3,000억원이다.4대그룹 금융계열사들의 부당지원 규모는 22조원이 넘는다.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도 극심 현대증권의 이익치(李益治) 회장과 현대투자신탁증권의 이창식(李昌植)대표는 주가조작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으로업무집행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삼성생명 이수빈(李洙彬)회장이 주의적경고를 받는 등 삼성그룹의 현직 금융계열사 대표들도 모두 문책을 받았지만 인사상 불이익은 없었다.SK그룹은 한술 더 떠 해임권고상당의 중징계를 받은 박도근(朴道根) 전 SK증권 대표를 SK건설 부회장에 선임하면서 재벌들의 도덕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줬다. ◆기업지배구조개선 대책 강력히 시행해야 재벌들의 나쁜 행태를 막기 위한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은행의 김지영(金知榮) 기업경영분석팀장은 “정부가 추진한 구조조정은 성과가 있었지만 지배구조개선과 경영민주화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며 “정부가 제시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안 등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려는 기업들의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철규(姜哲圭) 서울시립대 교수는 “기업내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기업의지배구조가 개혁돼야 한다”며 “특히 대기업의 주주총회와 이사회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혁과 금융자율성 정착을 위해 기업은 선단식경영에서 독립경영으로 바뀌고 금융에 정부의 개입과 재벌의 지배가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이헌재재경장관 문답 “현대그룹의 경영권 파동은 투명한 기업경영의 중요성과 세습경영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현대 내부의 노골적 경영권 다툼에 대해 “재벌 오너들이 아직도 옛 재벌체제의 의식을 버리지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다음은 일문일답내용. ◆현대의 경영권 파동을 어떻게 보는가.=경영진 개편 등 인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할 사항인데도 이번 현대 파동은 대주주 1인의 결정이 마치 그룹의 결정인 것처럼 경쟁적으로 발표됐다.더욱이 문제의 현대증권의 경우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지분이 없고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지도 않다.기업경영은 법절차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현행 상법상 규정된 ‘사실상 이사제’에 따라 법적 책임이 없는 이들이 경영에 간여해선 안된다. ◆현대 구조조정본부가 이번 파동과정에서 자신을 통하지 않은 발표는 무효라고 반발했는데. 구조조정 본부는 과거 비서실이나 기획실 등의 재벌지배기구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그룹 구조조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기구다.재벌들도 이미 약속한 사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본부가 대외적인 채널로 활용돼 경영에 간여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매우 유감스런일이다. ◆이번 파동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아직도 대기업 경영자들사이에 옛 재벌체제의 의식이 혼재해 있음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구조조정본부는 당연히폐지돼야 할 조직이며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현대 파동은 현대증권이라는 금융회사의 경영권 다툼이 단초가 됐다.재벌의 제2금융권 지배를 막을 복안은. 제2금융권 사외이사제 등 이미 도입된 제도를 철저히 운영하고 보다 강화해 폐해를 차단할 것이다.기업이 금융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보지 않고 자금원천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에 집착한다면 이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이번 파동의 파장을 어떻게 보나. 현대의 갈등 당사자들이 일단 문제를 덮어두려는 움직임이어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본다.법적 추궁엔 한계가 있다.그러나 이번 파동을 계기로 재벌의 지배구조를 개혁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국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현대도 기업 경영권을 호주상속하듯 승계,대외 공신력에 심대한 손상을 입은 만큼 이를 불식하기 위한 적법한 조치를 스스로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김기환의 증시 진단/ 한‘미증시 단순 지수비교는 무리

    최근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식투자자라면 매일 아침전날 미국시장의 주가 움직임을 체크하는 게 보편화돼 있다.코스닥 투자자는나스닥 지수를,거래소 투자자는 다우존스 지수를 참고한다.그러나 여기에는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 먼저 거래소 투자의 경우 지수의 산출방식과 구성종목면에서 다우지수보다는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지수를 더 참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우지수의 경우 30개의 전통적 대형 블루칩 중심으로 이뤄져 있고,시가총액 기준이 아닌 구성종목의 가격평균에 의해서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그러나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시가총액의 변동에 의해서 지수를 산출하고 구성종목도 871개 모든 상장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차라리 종합주가지수와 유사한 것은 S&P500지수다.S&P500지수는 시가총액기준으로 산출되며,종목수도 500개나 망라하고 있다.특히 다우지수에는 대형정보통신 종목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 2개사에 불과한 반면,S&P지수에는 마이크론,시스코,퀄컴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 대부분 편입돼 있다.한국의 종합주가지수에 SK텔레콤과 한국통신,데이콤 등이 편입돼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코스닥지수 역시 나스닥 지수와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나스닥의반도체칩 대표주인 마이크론과 국내의 가장 유사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라 할 수 있다.그러나 코스닥 지수에는 반도체 관련 대형주가 편입돼있지 않다.또 나스닥의 시스코와 유사한 네트워크 관련 대형주도 국내에서는거래소종목에 포함돼 있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지수만을 참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그보다는 좀더 세분해 업종별 종목별 움직임에 더 신경을 쓰는 게 낫다.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 상무
  • ‘노근리 양민학살’보도 AP통신, 존스홉킨스대 국제언론상

    [워싱턴 AP 연합] 미국의 AP 통신이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노근리 양민 학살사건 진상을 파헤친 보도로 23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SAIS-노바르티스 국제언론상을 수상했다. 존스홉킨스대 폴 월포위츠교수는 “AP의 보도는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으며,현대전 및 전쟁범죄의 본질에 대한 논쟁에 새삼 불길을 당겼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노근리 학살 사건을 함께 취재한 AP 통신의 찰스 J.핸리 특파원 및 마사 멘도사 기자,최상훈 기자,연구원 랜디 헤어샤프트는 공동 수상자로 1만 5,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국제뉴스경쟁부문 2위에는 크메르 루주 집권 시절 고문센터의 책임자였다가지금은 기독교도로 개종해 과오를 뉘우치고 있는 두치의 얘기를 실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의 네이트 테이어와 닉 던롭 기자가 선정됐다. 미국의 케이블 전문 채널인 CNN 인터내셔널의 자카르타 지국장인 마리아 A. 레사는 동티모르 사태 보도로 국제뉴스 경쟁부문 3위를 차지했다.
  • 현대家 후계경쟁 MH ‘판정승’

    현대가 24일 정몽구(鄭夢九) 회장의 경영자협의회 회장직을 떼어내고 정몽헌(鄭夢憲) 회장 단일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일단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후계구도는 정몽헌 회장쪽으로 굳어지고 있다. 98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던 정몽헌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구축된 공동회장 체제가 2년여 만에 붕괴된 셈이다. 정몽헌 회장은 앞으로 대외에 ‘단독’으로 현대를 대표하며,그의 위상에도이에 걸맞은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대역전극 배경 현대의 후계구도는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경질한지난 14일 이후 지난 열흘간 정몽구 회장쪽으로 급속히 기우는 듯한 인상을풍겼던 게 사실. 정몽구 회장은 인사파동 와중인 지난 22일 정 명예회장으로부터 청운동 자택을 물려받았다. 이튿날엔 정 명예회장이 이사한 가회동 새 집으로 가족 40여명을 초청,집들이 행사를 가지면서 후계구도가 정몽구 회장이 ‘틀림없다’는 시각이 현대안팎에서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4일 정몽헌 회장이 귀국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상황은 정몽헌 회장쪽으로 확 바뀌었다. 그는 이번 인사를 ‘원위치’시키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형인 정몽구 회장의 공동회장 직함까지 ‘박탈’했다.그가 정 명예회장을 어떻게 설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논리정연하고,합리적’으로 접근해 정 명예회장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대의 장래는 정 명예회장이 장남인 정몽구 회장을 자동차 경영에만 전념토록 함에 따라 현대의 소그룹 분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정몽구 회장은 자동차 부문만을 떼어 올 상반기중 현대에서 분리된다.나머지 4개 그룹중에서 중공업 부문은 대주주인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대리인이전문경영인으로 운영할 전망이다.전자,건설,금융·서비스 부문은 정몽헌(鄭夢憲) 회장의 관할권에 놓인다. 정몽헌 회장은 앞으로 현대의 법통(法統)을 계승하면서 전자부문(현대전자,현대엘리베이터,현대정보기술 등 3개사),건설부문(현대건설,현대아산 등 2개사),금융·서비스부문(현대종합상사,현대상선,현대증권,현대물류 등 12개사)등 3개 부문이 분할돼도 이들 부문을 경영할 것이 확실시된다. □잠복한 내분 불씨 정몽헌 회장이 ‘대권’을 물려받았다 해도 향후 정몽구회장측의 강력한 반발이 어떤 형식으로든 분출될 것으로 보여 현대 후계구도를 섣불리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정 명예회장은 자택은 장남에게,회사는 다섯째 아들(정몽헌)에게 물려줘 외관상 가계와 회사를 나눴다.그러나 정몽구 회장이 ‘장남 체면’을 내세워‘재고’를 요청할 경우 또 다시 이 구도가 허물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현재로선 정몽구 회장의 위상에 변화가 왔다해도 그동안 전경련 참석,청와대 행사 참석 등 국내의 굵직한 행사에 정몽헌 회장이 참석할지에 대해서도 확고한 입장이 없다.그만큼 후계구도를 최종 확정하기까지에는 변화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육철수기자 ycs@
  • ‘모험보다 안정’ 정석투자자 증가

    주식투자자라면 으레 위태위태하게 모험을 일삼는 사람들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다. 최근 주식투자의 위험성을 최소한도로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영민한’ 투자자들이 소리없이 늘고 있다.이들은 우량종목만을 선택하며 나름대로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공통점이 있다.‘대박’의 환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적은 돈을 꾸준히 모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이런 방법도 있다 / 올들어 주식투자를 시작한 햇병아리 투자자 최모씨(35)는 지난 1월10일 ‘삼성전자’ 100여주를 27만원대에서 샀다.그후 5차례의매매를 통해 3개월도 채 안돼 1,000여만원을 벌었다.비결은 ‘30만원대 매도,25만원대 매수’라는 자신만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켰기 때문.삼성전자는 1월18일 종가가 30만5,000원,2월16일 25만원,3월13일 30만원,23일 25만9,000원,23일 31만원 등으로 일정폭의 등락을 거듭,최씨의 기대에 부응(?)했다. 최씨는 “삼성전자는 성장가능성이 큰 우량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적어도 반토막이 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주식을 샀다”고 말했다.그는 “월급보다 많은 수익을 고정적으로 얻는게 어디냐”며 “더 이상 큰 욕심은없다”고 덧붙였다.무역회사에 다니는 최씨는 업무중에는 장에 신경쓸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매일 장이 끝난뒤 종가를 확인,다음날 매매여부를 결정한다. □전문가 의견 /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이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좋은 방법”이라고 찬성했다.우선 시가총액이 큰 우량주이면서성장성이 있는 주도주를 선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특히 삼성전자처럼 외국인이 선호하는 주식은 한층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최씨가 장중 변동에 휩쓸려빈번한 매매를 일삼지 않고 느긋하게 종가 위주로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한자세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발 더 나아가 양대 주도주인 반도체주와 정보통신주간의‘짝짓기 투자’도 고려할만하다고 말한다. 예컨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묶거나,현대전자와 데이콤(또는 한국통신)을 연계해 투자하는 식이다.즉 반도체주와 통신주가 시소처럼 번갈아가며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점을 감안,삼성전자를 팔면 SK텔레콤을 사고,현대전자를 사면 데이콤을 파는 것이다. 그러나 추세에 따라 주가패턴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만큼,획일적으로주식을 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마이다스에셋 김기환(金基換)상무는 “최씨같은 전략은 주가가 일정폭 안에서 오르내리는 박스권장세에서만 유효하다”며 “주가가 본격 상승세를 타거나 하락세에 접어들경우는 후회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보완책으로 30만원이 돼도 절반만 분할매도를 하고 나머지는 상황을 지켜보다 처리하는 등의방법을 권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현대전자 이사의 절반 사외이사로 선임

    현대전자,골드뱅크,인천제철 등 110개 기업이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등 임원 선임과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현대전자는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2명인사외이사를 4명으로 늘려 전체 이사총수(8명)의 절반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또 경영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우전자 주총은 그동안 소액주주들이 조직적으로 준비를 벌여 혼란이 예상됐으나 일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30분만에 끝났다.일부 주주들은 그동안 반대해온 ‘신주발행시 액면미달 발행을 위한 최저 발행가격을 1,000원으로 한다’는 의안이 통과되자 “이번 주총은 무효다”라고 고함을 지며 욕설을 퍼부었다.주총을 마친뒤에도 60여명의 소액주주들은 마포 대우전자 본사까지 몰려가 항의농성을 벌인 뒤 주총무효확인소송 등 향후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을밝혔다. 김환용 박홍환기자 dragonk@
  • 포항 “지금은 잔치중”

    ‘내친 김에 4강 가자‘- 포항 스틸러스가 ‘싸구려 용병’ 샤샤의 뜻하지 않은 활약으로 잔칫집 분위기에 휩싸였다.샤샤가 한국무대 데뷔전인 전북 현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포항의 하위권 탈출 희망을 한껏 부풀렸기 때문이다. 샤샤가 보여준 활약은 여러 면에서 팀분위기 쇄신에 크게 기여했다.우선 주전들의 연쇄 부상과 징계로 팀전력이 엉망인 상황에서 천금같은 1승을 이끌어 사기를 드높였다.포항은 주전 공격수들인 이동국·고정운·백승철이 무릎부상으로 언제 투입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주전 수비 정대훈은 3개월 자격정지 조치가 풀리지 않는 한 6월부터나 출장이 가능해 사면초가에 몰려 있었다.더구나 이동국이 독일로 치료를 떠나야 할 만큼 부상정도가 심각한 것으로드러나면서 포항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샤샤의 활약은 강팀을 상대로 완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팀 분위기를 한층 들뜨게 했다.하위권으로 분류되던 포항이 유력한 4강 후보인 전북을 꺾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얹어주었다. 그러나 포항으로서 무엇보다 반가운것은 전혀 기대를 걸지 않았던 선수가2골을 쓸어넣는 ‘대형사고’를 저질렀다는 사실이다.7개월간 단돈 3만달러에 임차해온 ‘별볼일 없던’ 선수가 이처럼 맹활약하리라고는 감독조차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박성화 감독은 “사실 샤샤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아 개막전 때 기용하지 않았었다”며 “다만 슈팅력과 순간 판단 능력이 좋다는느낌이 들어 모험적으로 기용했는데 큰 활약을 펼쳐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LG 김상엽 부활投

    ‘만딩고’ 김상엽(30·LG)이 ‘부활’을 신고했다. 김상엽은 22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시범경기에서 손혁에 이어 4회 2번째 투수로 등판,3이닝 동안 예리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10타자를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요리했다.김상엽이 공식경기에 나서기는 98년 8월9일 광주 해태전 이후 1년 7개월여만이다. 89년 삼성에 입단한 12년차 김상엽은 90년 12승,93년 13승을 거둔 뒤 95년에는 17승을 달성,이상훈(당시 20승,현 보스턴)에 이어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삼성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질적인 허리통증에 시달리던 김상엽은 98년 3승에 그친 뒤 지난 시즌에는 단 한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이후 재기가 불투명한 김상엽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LG 포수 김동수와 지난해말맞트레이드되는 수모를 당했었다.LG는 정성훈의 3점포를 앞세운 해태에 1-3으로 졌다.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는 김동주(두산)는 마산 현대전에서도 4회 2점포등 2타수 2안타를 기록,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라 있음을 뽐냈다.김동주는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14타수 8안타,타율 .571로 타격 선두.두산은전상열(2회 2점)·김동주·심정수(6회 1점)의 홈런 3발에 힘입어 10-5로 승리.한화-삼성의 대구경기에서는 삼성이 난타전끝에 13-8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 거래소·코스닥 주가 동반상승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모처럼 동반 상승하며 종합주가지수 880선을 회복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02포인트 오른 882.43으로 마감했다.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등에 외국인·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이틀째 상승행진을 계속했다.거래대금이 3조9,449억원으로 4조원에 육박,하루만에 다시 코스닥시장을 제쳤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529억원,71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3,8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여부가 앞으로 장세에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며 개별종목보다 KOSPI200 종목 등 안정적인 우량주에서 목표수익률을 낮춰잡는 투자전략을 권유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3.37포인트 오른 232.64를 기록,8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건승기자 ksp@
  • 정보통신업종 순익 전체의 50% 육박

    지난해 은행을 제외한 12월결산 484개 상장법인은 1,000원어치를 팔아 35원의 이익을 냈다.98년 9조664억원의 적자를 기록,1,000원어치를 팔아 2원 손해본 것에 견주면 엄청난 변화다.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 기업은 75개였고 삼성항공 등 24개사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 희비가 엇갈렸다.특히 정보통신업종의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조9,000억원에 달해 전체 상장사 순익(14조4,620억원)의 절반에육박했다.삼성전자 등 상위 5개사의 순익은 총 8조6,000억원으로 전체 60%를차지했다. ●흑자전환 기업 기아자동차와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거둔 현대자동차가4,143억원의 흑자를 내 1위에 올랐다.이 회사는 전체 당기순이익 순위에서도5위를 차지할 만큼 놀라운 실적 개선을 보였다.이어 현대전자(2,243억원)한화(2,070억원)의 순이었다.동아건설과 기아자동차,두산,코오롱상사,아남반도체도 강도높은 구조조정 덕분에 1,000억원 이상의 흑자로 돌아섰다. ●적자전환 기업 24개사가 적자로 돌아섰다.삼성항공이 완제기(完製機) 사업을 분리해 한국항공우주산업에 현물 출자하면서 가장 많은 1,725억원의 적자를 냈다.성원건설도 1,692억원 적자로 돌아섰다.자동차부품산업을 정리하면서 특별손실이 발생한 삼성전기가 1,415억원 적자로 전환됐다.이밖에 새한,현대강관,대호,고려산업개발,신우,신진피혁도 1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냈다 ●업종별 추이 금속·비금속을 비롯해 기계·운수장비,의약,건설업종이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섬유·의복,기타전자,목재·제지업종은 적자를모면하는데 실패했다.흑자규모면에서는 정보통신업종이 전년도 9,557억원에서 6조8,976억원으로 621.7%나 늘어 가장 돋보였다.화학업종의 순이익 증가율도 218.7%로 비교적 컸다. ●부채비율 새한정기가 8.5%로 가장 낮았다.실질적으로 ‘무차입 경영’을한 것과 다름없다.일성신약도 부채비율이 13.5%에 지나지 않았다.KEP전자(14.3%) 다우기술 미래산업(이상 16.1%) 한일철강(16.8%)의 순으로 부채비율이낮았다.반면 신진피혁은 1년사이에 부채총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감소로 부채비율이 1,300배 이상 증가,13만1,893.8%이나 됐다.기아정기도 7만3,997.8%의 부채비율을 보였다. 박건승기자 ksp@
  • LG 장문석 특급선발 돌풍 예고

    장문석(LG)이 특급 선발로 발돋움했다. 장문석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20타자를 상대로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이로써 장문석은 용병 데니스 해리거와 함께 허약한 선발진의 중심에 자리하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다.동아대를 졸업,2차 지명 1순위(계약금 3억원)로 LG에 입단한 프로 4년차 장문석은 98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운드에 올라 4승3패4세이브를 기록,재기 가능성을 엿보였다. 지난 11일 한화와의 제주 개막전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부활의 날갯짓’을 했던 손민한(롯데)은 이날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안타(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롯데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샀다.펠릭스 호세 대신 영입된 용병 테드 우드는 2루타 2개 등 4타수 3안타를 폭발시켜 시범 4게임 통산 17타수 10안타(타율 .588)의 놀라운 성적으로 호세의 자리를 메웠다.LG가3-2로 승리. 인천 삼성-현대전에서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은 5타수 3안타를 때리는등 타격감은 본 궤도에 올랐지만 기대했던 홈런포를 터뜨리지는 못했다.삼성이 8-2로 이겼다.광주 두산-해태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바이코리아’李益治회장 돌연 출국

    증시의 우상에서 영어(囹圄)의 몸으로,그리고 칩거 뒤 유랑길…. 현대그룹 인사에서 고려산업개발 회장으로 내정된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의 16일 돌연 출국했다. 그는 이날 고려산업개발로 출근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에 나와 “동요하지 말라”며 직원들을 다독거렸다.이어 “대북(對北)사업 관계로 해외 출장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한 측근은 “이 회장은 외유중인 정몽헌(鄭夢憲)회장과 만난뒤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정회장과 만나면 자연 돌연한 인사에 따른 대응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고,귀국후정몽구(鄭夢九)회장측에 대한 반격도 예상된다는 것이 주변의 관측이다. 이 회장은 현대건설에 입사,30년 가까이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현대맨’.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바이코리아 돌풍’을 일으켰고,현대전자 주가조작 파문으로 지난해 2개월동안 구속되는 상처도 입었다.측근들은 여전히 “이 회장에 대한 인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귀국후 뭔가가있을 것을 예고한다.증권가의 ‘이익치파문’이 어디로 튈 지 주목된다. 박건승기자 ksp@
  • 현대증권 이익치회장 왜 경질 했나

    현대는 14일 밤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고려산업개발 회장으로 전보키로 하고,노정익(盧政翼·47) 현대캐피털 부사장을 현대증권 사장으로 내정했다.이같은 인사내용은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정몽구(鄭夢九·MK) 회장,정몽헌(鄭夢憲·MH) 회장 등 오너와 계열사 사장단이 수시로 여는 그룹경영자협의회에서 수일전 이미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발표만남아있다.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는 “최근 계열사 주가가 너무 떨어져 현대증권에 젊고 참신한 경영진을 보내 주가를 올려보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인사배경을 밝혔다.이 회장의 경우 지난해 9월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2심 계류중이며,업무정지 상태여서 건설사로 전환 근무토록 배려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대 계열사의 주가는 이 회장 구속시점인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상장 16개사 대부분이 절반 이상 떨어졌다.이런 상황에서,특히 현대가 새롭게이미지 변신을 시도중이고 금융부문의 역할이 중차대한 시점에서 정 명예회장은 최근 현대증권을 핵심으로 전사적인 주가관리 ‘특명’을 내렸다.그 연장선상에서 이 회장을 바꿔 ‘참신하고 젊고 유능한’ 경영진을 찾았다는 게현대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와 관련,항간에 MK와 MH의 ‘대결’에서 MK가 그동안 전문경영인 체제로 이끌어온 금융분야에 자기 사람(노 부사장)을 보내 영향력을증대시켰다는 설도 있다.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는 MH가 이번 인사에 ‘동의’를 하지 않아 번복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현대 고위관계자는“금융부문은 장기적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사도 경영자협의회에서 심사숙고해 적임자를 뽑았다”면서 소문을 일축했다. 현대증권 후임 사장으로는 내정자 노 부사장을 비롯,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김재수(金在洙) 현대건설 부사장(구조조정위원장),이병규(李丙圭)금강산업개발 사장 등 그룹내 금융통들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정 명예회장은 노 부사장이 지난해 경영전략팀장(전무)을 맡아 수완을 발휘했고 올들어 구조조정위원장,현대캐피털 사장을 맡은 경력과,무엇보다 그가 증권분석사와 공인회계사,미국 공인 선물거래중개사 자격을 딸 정도로 재무회계통인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육철수기자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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