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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시장 26일 ‘골든크로스’발생

    ‘골든크로스(golden-cross) 이후를 주목하라’ 지난 26일 거래소시장에서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기 주가이동평균선이 장기 주가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이 현상은 강세장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6년 이후 나타난 26번의 골든크로스 가운데 대세상승기에 나타난 골든크로스는 예외없이 큰 폭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지난 98년 10월15일 나타난 골든크로스는 당시 종합주가지수를 368.74에서다음해 1월11일 640.95까지 271.85포인트(73.80%)를 끌어 올렸다.또 지난해3월25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611.07에서 7월9일 1027.93로 416.86포인트(68. 22%)나 치솟았다. 삼성증권은 골든크로스 발생 계기로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제시했다. 거래소에서는 신촌사료,풀무원,유한양행,대웅제약,동아제약,녹십자,제일모직,일신방직,동일방직,현대전자,한국전자,신도리코,만호제강,포항제철,KTB네트워크,삼성화재,동부화재,대우증권,동원증권,서울증권,LG증권,현대증권,대한재보험 등이 제시됐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YTC정보통신,한아시스템,웰링크,대성엘텍,일산일렉콤,지이티,휴맥스,한국창투,SBS 등이 꼽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우증권 매매동향 보고서

    서울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개인들이 따를 수 없는 막강한 정보력과 자금력을 앞세워 거의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한다.이런 점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은곧잘 ‘투자의 나침반’에 비유되기도 한다. 대우증권은 26일 내놓은 ‘외국인 매매동향 점검’이란 보고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올 하반기에 반도체 관련주와 중가(中價)의 블루칩을 집중적으로 사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금융·건설주에대한 외국인의 선호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3일까지 누적 순매수대금이 무려 13조원을 웃돌았다.반면 이 기간에 기관투자자들은 10조원어치를누적 순매수했다.기관들의 엄청난 팔자공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10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 매물을 거뜬히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에 외국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종목별로 극심한 ‘편식성향’을 드러냈다.매수 타깃이 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의 반도체 관련주,현대차·삼성전기·LG전자와같은 중가의 블루칩에 편중됐다.삼성전자의 누적순매수 금액은 6조원을 웃돌아 전체 순매수 금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이와달리 외국인들은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예상되던 금융주는 재빠르게 처분하는 기민성을 과시했다.경기회복이 뚜렷치 않은 건설 관련주도 꾸준히 팔아치웠다. 대우증권 이동환(李東煥)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투자패턴을 고려할 때 외국인들은 하반기에도 반도체 관련주와 중가의 우량주를 계속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기관들이 순매수기조로 돌아설 경우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다시한번 유동성 장세가 재현될 공산이크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현대투신 외자 8억달러 유치

    현대투신증권이 미국 제일의 보험금융그룹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그룹(AIG)등으로부터 8억달러(9,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같은 외자 액수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 최대 규모로 현대투신증권의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투신증권은 21일(미국시간) 이창식(李昌植) 사장이 뉴욕 맨해튼 에섹스호텔에서 AIG 등 6개 기관투자가 컨소시엄이 현대투신에 8억1,500만달러를투자키로 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투자참여 기관은 AIG를 비롯해 W.L 로스,캘리포니아 연기금센터(Calpers),GE캐피털(GECC),위스콘신 주정부기금,트랜스아메리카이며 이들을 대표해 W.L로스의 윌버 로스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투자자금은 1개월여 뒤에 들어온다. 투자내역은 먼저 현대투신증권이 96.0%의 지분을 보유중인 현대투신운용의총발행주식 50%를 주당 2만원씩 3,000억원에 매각한다.또 현대투신증권에 주당 1만원씩 우선주 증자를 통해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이밖에현대투신증권의 대주주인 현대증권에 주당1만5,000원씩 우선주 증자를 통해 3,000억원을 투자하고,현대증권은 이 자금 전액을 다시 현대투신증권에 주당 1만원씩 보통주로 증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투신증권은 최대주주가 종전 현대전자에서 현대증권으로 바뀌며 현대투신운용은 최대주주가 AIG 등으로 변경된다.그러나 AIG 등은 현대투신운용의 경영권을 행사하지 않고 자문만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투신증권은 지난 3월말 현재 자기자본이 1조2,000억원 잠식된 상태여서 최근 정부와 올해 안에 1조2,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한다는 내용의 MOU를 맺었었다. AIG그룹은 세계 130여개국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자산관리업을하는 다국적 금융그룹이다. 박건승기자 ksp@
  • 中 “CDMA방식 포기한적 없다”

    중국의 우지추안(吳基傳) 신식산업부 장관은 21일 “중국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전화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안병엽(安炳燁)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베이징에서 중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지추안 장관은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 포기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중국측은 한중 정통장관회담에서 올 3·4분기중에 CDMA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특히 2세대(디지털이동전화)와 2.5세대(차세대이동통신 초기 서비스)중 어느 쪽에 높은 비중을 둘 지도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 전해 중국이 두 방식을 모두 채택할 것임을 확인했다. 안 장관은 “2.5세대를 바로 선택하면 이동전화 서비스 시스템에 안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초기 서비스 비용도 많이 든다”면서 “2세대와 2.5세대는 5년 이상 겹쳐 존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중국에서 CDMA 사업을 추진해 온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도 그동안 중국측에 투자해온 토대 위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한포럼] 휴전선에 오는 봄

    휴전선에 마음의 봄이 온다.남북한군이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다음날부터 상호 비방방송을 중지했다.기적같은 변화다.남북한 정상회담을통해 조성된 화해·협력 분위기에 호응,첫번째 나타난 군사적 변화이다.어느누군들 고착된 적대행위가 하루 아침에 바뀌리라고 생각이나 했던가.모처럼찾아온 휴전선 봄의 훈풍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퍼져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이영원히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폭 4㎞ 비무장지대(DMZ) 248㎞는 지구촌에서 가장 위험하고 유일한 이념의대결장이 된지 오래다.비무장지대 곳곳에 남과 북이 초대형 확성기를 설치하고 상대방을 헐뜯고 폄(貶)하다 못해 욕설까지 서슴지 않았던 부끄러운 민족분단선이었다.72년 7·4 공동성명 이후 한 차례 상호 비방방송을 중지했으나,북한은 1년 후 비방방송을 다시 시작했고 우리 군도 80년부터 재개했었다. 변화는 또 있다.북한이 남한내 지하방송으로 주장하고 있는 ‘민민전’방송의 남한당국에 대한 비난도 사라졌다.북한군은 또 백령도 해역에서 조업중스크루가 어망에 걸려 북한해역에 들어간 어선과 어부를 18시간만에 되돌려보냈다.북한이 월경한 어선을 돌려보낸 전례가 없는 만큼 북한군이 ‘어민을 잘 보호하고 있다.곧 돌려보내겠다’고 우리 해군에 전해온 것은 파격적 변화이다. 우리군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군이 북한 비방을 중단하고 ‘북괴’ 대신 ‘북한’이란 용어를 사용키로 한 것이나 한국전쟁 50주년 기념행사를 최소화한 것 등은 군사적 신뢰관계를 쌓으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더욱이 정상회담 후속조치 기획단을 구성해 군사적 화해와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한 것은 남북간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필요한 조치이다.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에 걸쳐 남북한군은 휴전선을 경계로 힘의 대결로 맞서 현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성능 확성기 16개 또는 32개가 한 세트인 대형스피커를 비무장지대 전역에 배치,하루 14시간상대방 전방초소나 전방마을을 대상으로 비방방송을 실시해 남북간 갈등을증폭시켜왔다.그러나 가청거리가 12㎞ 정도여서 후방지역에는기구를 이용해 한해 1,000만장에 이르는 전단을 날려보내온 것이 휴전선의 이제까지 모습이었다. 이런 현실에서 지금 남북간 군사적인 대치와 긴장의 최일선인 휴전선 일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커다한 의미가 있다.휴전 이후 지속된 반목과 비방에서 신뢰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이다.남북한 군사적 신뢰야말로 이 땅에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때문이다.이제 시작된 군사적 신뢰구축의 초석을 더욱 다져나가야 할 때다. 그동안 휴전선 일대에서 지속돼온 비방전 자체가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점을감안할때 하나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고 하겠다. 남북간 군사적 화해가 전력의 약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있다.그러나 분단국이 아니더라도,전시가 아닌 평상시에도 군은 외부로부터국토와 국민을 지키는 기본임무가 있다.군이 존재하는 이유는 전쟁억지력이며 국제사회에서 정당한 국익을 확보하는 일이다.어느 나라고 군은 고도의전투력이 요구되며 분단시대 뿐만 아니라 통일 후에도 군은필요한 요소이니 만큼 군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 남북한간 군사관계를 정립해 평화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제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양측 협의를 거쳐 군사 직통전화를 개설하고 상호 군사훈련 사전통보 및 참관 등을 이끌어내야 한다.이같은 군사신뢰관계가 이뤄지면 이를 토대로 군비동결 내지는 군비축소 등 실질적인 전쟁예방조치가 성사되어야 할 것이다.모처럼 조성된 휴전선에서의 화해 기운이평화정착의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李基伯 논설위원]kbl@
  • 최근의 이상장세 분석

    최근들어 주식시장이 외국인의 입김에 따라 요동치는 ‘눈치장세’가 이어지고 있다.외국인이 주식을 사면 주가가 오르고 팔면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확연하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외국인이 1,847억원을 순매도한 거래소는 전날보다 11.91포인트가 떨어져 759.04로 밀렸다. 전문가들은 “최근 800포인트 상승은 외국인들의 ‘외끌이’로 형성된 것인만큼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는 한 당분간 외국인이 시장을쥐락펴락할 것” 이라면서 “외국인의 투자 종목과 강도에 관심을 갖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에게 주도권 내준 주식시장 외국인들의 입김이 거세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31일.외국인들이 2,138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40포인트 급등,700선을 훌쩍 뛰어 넘었다.지난 5일 지수 800선을 돌파한 것도 3,700억원의 외국인 순매수 덕분이었다.이후 ‘남북공동선언’이란 대형 호재를누르고 800선을 무너뜨린 것 또한 외국인이었다.지난 13일 외국인들이 309억원의 소극적인 순매수를 보이자 주가가 41포인트 폭락한데 이어 14일 77억원의 순매도 여파로 15일엔 800선 밑으로 추락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 움직임에 따라 심하게 흔들렸다.지난 7일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24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힘입어 160선을 돌파했다.그러나 13일 외국인이 94억원어치를 순매도하자 지수는 다시 16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16일엔 지수가 3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이유는 최근 시장을 불안하게 보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정상회담 열풍에 묻힌 금융권 구조조정과 채권시장불안,수급불안 등의 악재가 다시 불거져 나왔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외국인 순매도가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올들어 외국인들은850∼900포인트대(29.8%)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가 단순히 시장의 내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다시 공격적인매수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어떻게 투자하나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종목을주목하라고 권고한다.외국인들은 최근 구조조정에 휘말릴 가능성이 없는 대형 우량주를 선호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소한 연평균 10%이상의 매출성장과 안정적인 현금흐름(금융비용 부담액이 매출액의 5%이내로 제한)을 갖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들이고있다. 이런 점으로 미뤄 볼 때 반도체 관련주(삼성전자,현대전자)와 공기업민영화주(한국전력,한국통신,포항제철,담배인삼공사),우량금융주(주택은행,국민은행,삼성증권),실적대비 저평가주(S-Oil,삼성중공업,SJM,한국타이어,대한항공,삼성SDI,한국포리올,흥창) 등이 관심종목으로 거론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현대車 이번주 계열분리 신청

    현대자동차 소그룹의 계열분리 신청이 이번주 중 이뤄진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와의 지분정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주중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문제가 됐던 현대유니콘스의 지분 45%와 현대경제연구원 지분 50% 가운데 각각 30.1%와 35.1%를 지난 9일 현대전자와 현대증권 등에 팔아 지분비율을 비상장사 계열분리요건인 15% 미만으로 낮췄다. 당초 현대건설에 전량 매각하기로 했던 고려산업개발 지분 22.7%는 여유자금이 많은 제3의 현대 계열사에 처분하는 방안을 구조조정위원회와 협의 중이다. 주병철기자
  • 박경완, 19호 홈런 “단독선두”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시즌 첫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경완은 9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이 0-5로 뒤진 4회 2사1루에서 호투하던 에밀리아노 기론으로 부터 좌월 115m짜리 2점 홈런을 뽑아냈다.이로써 박경완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개막이후 줄곧선두를 고수하던 탐 퀸란(현대)과 찰스 스미스(삼성)를 1개차로 제치고 첫단독 1위에 올랐다.그러나 현대는 5-10으로 졌다.롯데는 기론이 역투하고 김대익과 데릭 화이트(이상 2점)의 홈런 등 장단 안타를 집중시켜 현대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기론은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5안타 3실점으로 7승째. LG는 인천에서 새용병 브렌트 쿡슨이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SK를 13-8로 꺾었다.짐 테이텀 대신 영입된 쿡슨은 1-3으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역전 3점포를 터뜨린 뒤 4-5로 역전당한 5회 다시 3점포를 뿜어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데니 해리거는 5이닝동안 8안타 5실점했지만 쿡슨의 홈런 덕에 8승째로 쑥스러운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한화-삼성의 대구경기는 비로 순연돼 오는 12일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 강병규 시즌 첫승

    강병규(SK)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선수협의회 대변인 강병규는 8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경기에서 7과 3분의 1이닝동안 9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막아 올시즌 2패뒤 귀중한 첫 승을 건졌다. 강병규의 승리는 지난해 9월25일 잠실 LG전이후 처음이다.지난해 13승을 올린 강병규는 지난 3월27일 두산에서 SK로 트레이드된 뒤 지난달 22일 인천삼성전에 중간 계투로 뒤늦게 첫 등판했으나 선수협 활동에 따른 훈련부족으로 28일 수원 현대전부터 내리 2연패를 당했었다.SK는 강병규의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로 롯데를 12-4으로 물리치고 최근 2연패와 원정 3연패를 벗었다. 특히 SK는 올시즌 롯데전 7전 전패의 수모도 되갚았다.SK는 이날 하비 풀리엄의 1점포 등 창단이후 최다인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완승을 이끌었다.SK는 8회를 제외한 8이닝동안 득점을 올려 한경기 최다이닝 득점 타이를 이뤘다.통산 4번째.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삼성-해태(광주),두산-한화(대전),현대-LG(잠실)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홍현우 통산 5번째 만루포

    홍현우(해태)가 자신의 통산 5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렸고 장문석(LG)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방어율 1위를 굳게 지켰다. 해태는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홍현우의 만루포 등 홈런 3발로7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삼성을 9-2로 누르고 2연승했다.삼성은 최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4연패.해태 이호준과 SK에서 맞트레이드된 성영재는 5회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5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이적뒤 시즌첫 승을 챙겼다. 또 지난해 8월28일 인천 현대전 이후 8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홍현우는 4회 정성훈을 상대로 자신의 통산 5호째 만루홈런을 작성,김기태(7개)·신동주(6개 이상 삼성)에 이어 이 부문 공동 3위.훌리오 프랑코(삼성)는 4타수 3안타로 타율 .358을 마크,이병규(LG .355)를 제치고 4일만에 타격1위 복귀.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의 역투를 앞세워 현대를 5-4로 따돌렸다.장문석은 7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4실점하며 6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또 방어율2.74로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현대는 최근 3연승과 원정 5연승끝.한화는 대전에서 이영우·송지만의 홈런 2발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키며두산을 13-9로 제압,대전구장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송진우는 8이닝 동안 9안타 3볼넷 6실점(5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째.송지만은 1회 2루타,3회 안타,4회 2점포(16호)에 이어 8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성 안타를 뿜어 ‘사이클링 히트’가 기대됐으나 2루와 3루에서 협살로 아웃,진기록을 놓쳤다. 롯데-SK의 마산경기는 연장 13회(4시간9분간)까지 혈투를 벌였으나 2-2로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시즌 3번째. 김민수기자 kimms@
  • 외국인 주식보유금액·물량 증가

    올들어 계속된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주식 보유금액과 주식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해 말의 74조7,896억원보다 4.5% 늘어난 78조653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했다.보유주식수는 24억521만주로 지난해 말 21억3,709만주보다 12.5% 증가했다.특히 외국인들은 반도체와 정보통신주를 집중 순매수,지난해 말(1억8,961만주)보다 68.53% 증가한 3억1,955만주를 갖고 있다. 외국인 보유주식 상위종목은 국민은행,한국전력,현대전자,신한은행 순이다. 보유금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한국통신,포항제출 순이다.반면 지난해말보다 보유주식수가 감소한 종목은 한빛·외환은행과 한화석유,한국합섬 등이었으며 보유금액이 감소한 종목은 데이콤,포항제철,주택은행,LG화학 순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마해영 “야구는 9회말부터야”

    마해영(롯데)이 9회말 끝내기홈런으로 기적같은 역전드라마를 연출했고 김진웅(삼성)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롯데는 2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LG에 9-8로 승리,4연승했다. 롯데는 0-8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4점을 뽑아 역전의 불씨를 댕겼다.9회에 6-8까지 따라붙은 롯데는 후속 대타 엄정대와 화이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마해영이 초구를 통타,우월 3점아치를 그려내며 대역전극의대미를 장식했다.8점차 역전승은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타이. 삼성은 잠실에서 김진웅-임창용(8회)의 특급 계투로 두산을 6-3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김진웅은 7과 3분의 2이닝동안 7안타 3실점으로 버텨 8승째로다승 단독 선두. 해태는 수원에서 4-4로 맞선 8회 2사만루에서 터진 대타 김종국의 2타점 결승타로 현대를 6-4로 물리치고 시즌 첫 4연승.최상덕은 현대전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를 기록,‘현대 킬러’임을 과시했다. 한화는 인천에서 홈런 7발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SK를 15-1로 대파하고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김민수기자 kimms@
  • 현대 내분 당분간 지속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이 1일 현대건설과 전자의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그러나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은 전날에 있었던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3부자 동반퇴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계속되고 있다. 정몽헌 회장은 1일 오전 이영일(李榮一) 현대 PR사업본부장(부사장)을 통해 “정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현대건설과 현대전자 대표이사,현대엘리베이터·현대정보기술·현대자동차 등의 이사직에서 사직하고 남북경협관련 사업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몽헌 회장은 금명간 이사회에 사직서를 내 등기말소 등 소정의 법적절차를 밟고 계동사옥 12층 회장실도 정리할 예정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측은 이날도 동반퇴진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이계안(李啓安) 사장 주재로 긴급이사회를 열고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그룹분리 방침에 따라 현대차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책임전문경영인으로서,현대차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정몽구 회장의 재신임을결의했다. 이사회는 “현대 구조조정위원회가 5월31일자로 보내온 ‘경영일선 사임의건’문서는 상법 등 관계 법령과 회사정관이 정한 절차를 무시해 법적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다음주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도 신청키로 해 ‘3부자 동반퇴진’을 둘러싼 현대의 내분사태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 회장직을 사임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의장은 1일 오후 6시20분 일본으로 급거 출국했다.출국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병철 김재천 김미경기자 bcjoo@
  • 주가수익비율 낮은 주 하락장세 버팀목 역할 톡톡히

    ‘성장형 저PER주를 아시나요’ 올들어 경상이익과 순이익 규모가 클수록 주가하락률이 낮았다.또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덜 떨어졌다.성장주 가운데 이익가치가 높은 종목인 이른바 ‘성장형 저PER주’가 주가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얘기다. 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주가하락 순위별 주요 특성을 분석한 결과매출액과 매출액증가율,시가총액,주가수준,외국인지분,외국인지분 증감률은주가하락을 설명하는 적절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반면 순이익과 경상이익 규모,PER,PBR 등이 주가 하락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이익증가율이 높은 저평가종목인 저PER주를 주목할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거래소 시가총액 100위권 기업 가운데 성장형 저평가 종목으로는 대신증권효성 전기초자 대한항공 포항제철 삼성증권 호남석유 삼성테크윈 제일모직삼성물산 녹십자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국민은행 SK 한국전력 하이트맥주 신한은행 대덕전자 SK상사 신세계 성미전자현대전자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이 꼽혔다.코스닥종목은 텔슨전자 우영 SBS 삼구쇼핑 한통프리텔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성장형 저평가 종목군으로 분류됐다. 박건승기자 ksp@
  • 현대그룹주 우량·부실기업 차별화 뚜렷

    1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현대측이 ‘오너 경영체제 종식’을 선언, 사실상 현대그룹이 해체될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현대 계열사간 우량기업과 부실업체간의 주가움직임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현대 사태는 일단락됐다”면서도 “이날 시장이 말해주듯 그룹 해체 여파로 계열사간에 우량기업과 부실업체간의 차별이 뚜렷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암이 엇갈린 현대 관련주 전날 현대 자구안 발표로 전 종목에 걸쳐 큰폭의 상승세를 타던 현대계열주가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날 거래소에 상장된 현대 계열사 24개 가운데 18개가 전날보다 주가가 떨어졌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량그룹과 부실기업간의 차별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현대 사태의 진원지인 현대건설을 비롯,현대상선 현대강관 현대정공 은 전날보다 떨어졌다.하지만 계열분리로 매각이 결정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한가를기록해 1만원대를 넘어섰다. 재무구조가 비교적 건실한 현대증권과 현대전자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불씨 아직 잠복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의 퇴진 번복 소식이 나오면서 한때 시장이 출렁거렸다.투자자들사이에서는 이른바 ‘왕자의난’이 재현,또다시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나왔다. 또 보유주식 매각 등도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전자,상선,건설,중공업,자동차 등이 매각키로 한 2조774억원어치의 주식에 대한 염려다.주식이 시장에쏟아져 나올 우려는 없지만 가뜩이나 수급 불균형으로 신음하는 시장에 또다른 투자 불안심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량·부실 계열사간 차별 장세 온다 전문가들은 현대그룹 해체로 우량기업의 주가는 오르는 반면 부실계열사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세종증권 윤재현(尹在賢)연구원은 “‘현대 자구책’의 발표로 전날(31일)엔 현대그룹주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지만 오늘 시장에서 보듯 현대 그룹은우량기업과 부실 계열사간의 주가 상승이 명확하게 구분됐다”면서 “앞으로현대 관련주도 각개약진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현석기자 hyun68@
  • 현대전자, 非메모리 반도체 집중육성

    현대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을 집중 육성,전체 반도체 매출 가운데 비메모리의 비중을 올해 10%에서 2003년에는 25%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1일발표했다. 올해와 내년에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2,000억원씩을 투자해 올해 7억달러,내년에는 1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파운드리와 표준형 비메모리 반도체(ASSP)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파운드리는 설계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사업으로 현재 TSMC,UMC 등 대만업체가 세계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내년말에 파운드리 분야에서 8인치 웨이퍼 기준 연 170만장의공급능력을 갖춰 세계 3위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미국의 3∼4개 비메모리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현대 鄭씨일가 퇴진/ 자구책 내용을 보면

    현대가 31일 발표한 최종 자구계획안은 정부·채권단의 요구사항을 대부분수용했다. ‘시장의 신뢰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나아가 정씨 일가의 ‘전면 퇴진’이라는 빅카드를 던짐으로써 현대의 이미지 변신과 체질을 개선하겠다는의도도 엿보인다. ◆유동성 확보방안은 현대가 밝힌 방안은 신규투자 축소와 그룹 차원의 추가자구계획 방안,현대건설 자구계획 방안 등 크게 3가지다. 축소되는 신규투자 부문은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의 시설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부분이다. 현대는 연초 계획했던 올해 투자목표를 6조 5,000억원에서 4조3,000억원으로축소 조정했다. 남은 2조2,000억원은 재무구조를 건전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서해안공단 개발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대규모 외자를 유치하고 공단 분양대금을 활용해 그룹의 자금부담을 덜기로 했다. 금강산 개발사업과 관련,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카지노 영업시기를 앞당겨내년말부터는 영업수익을 낸다는 방침이다.대북사업은 남북경협 전담사인 ㈜현대아산이 그룹과는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자금은 외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달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보유 유가증권 3,413억원과 부동산 2,041억원 등 5,454억원의자산을 매각한다. 매각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처분위임장을 주채권은행에 내기로 했다.또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필요하면 6,400억원에 상당하는 서산농장도 활용하기로했다. 현대는 그룹차원의 추가 자구계획도 밝혔다.유가증권 2조7,074억원과 부동산 6,988억원,기타 사업부문 3,079억원 등 총 3조7,141억원의 자산을 연내추가로 매각키로 했다.부동산에는 현대전자 구의동 부동산,현대상선 선박 8척 등이 포함된다. ◆실현가능성이 있나 현대는 올 연말까지는 지분정리나 계열사 매각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투자규모를 전체 3분 1가량 줄이는 데 따라 사업추진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데다 부동산의 경우 처분이 그리 쉽지 않아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란 관측이다. 주병철 김재천기자 bcjoo@
  • 현대 3父子 경영서 퇴진

    현대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31일 정몽헌(鄭夢憲) 회장,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과 함께 경영일선에서 퇴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측이 즉각 반발하면서 “정명예회장과의 저녁식사에서 현대차 회장직을 유지하기로 동의를 얻었다”고 주장하는 등 현대그룹이 다시내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명예회장은 이날 김재수(金在洙)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이 대독한 친필 발표문에서 “본인은 이제부터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정몽구·정몽헌 회장도경영에서 물러난다”며 “정몽헌 회장은 남북경협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밝혔다.또 “지금까지는 각사가 협조할 수 있는 그룹체제가 장점이 됐지만세계적 흐름과 여건으로 볼 때 독자적인 전문경영체제로 가는 게 국제경쟁사회에서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정명예회장 등은 집행이사로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주주이사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현대자동차,현대건설,현대중공업,현대전자,현대상선 등 모든 계열사에 대해해외 선진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지배구조를 국제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씨 3부자의 퇴진은 국내 재벌체제 붕괴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어 재계는물론 경제계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우량 상장사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도 정리,외국 전문업체와 합작하기로하는 등 계열사 16곳을 추가로 정리해 52개 계열사를 연말까지 21개사로 줄이기로 했다. 각 계열사의 타회사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매각을 통해 총 5조9,000억원의장·단기 유동성도 확보하기로 했다.매각대상은 유가증권 2조7,074억원,부동산 6,988억원,기타 사업부문 3,079억원 등 3조7,141억원이다.매각대상 유가증권은 ▲현대투신 정상화를 위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정보기술,현대택배,현대오토넷 3개사의 잔여지분(1조7,000억원 상당) ▲IPIC와 합작한 현대정유 지분 일부 ▲현대건설 보유 유가증권(3,413억원) 등이며,서산농장(6,400억원 상당)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이날 구조조정위 발표가 끝난 뒤 최한영(崔漢英) 상무의 기자회견을 통해 “구조조정위원회의 발표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사전 협의가 없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정몽구 회장은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오후 8시 정몽구 회장 집무실에서 정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사장단회의를 열고 법인명의로 “이번 현대사태는 본질적으로 현대투신 및 현대건설의 유동성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현대·기아차와는 무관하다”며 “정몽구 회장은 대표이사로서 자동차사업에 전념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병철 김재천기자 bcjoo@
  • 현대 최대 5조 확보

    현대그룹이 3조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계획에다 1조∼1조,5000억원 규모의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을 매각,최대 5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최종 자구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추가 자구안을 외환은행에 제출했다.정부와 채권단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완전퇴진이나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 등 경영진 교체문제는포함되지 않았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이날 현대건설의 비상장 계열사 2~3곳의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더 확보할 것을 요구했으나 현대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자구안에는 주력계열사인 정보통신주식(약 1조원가량)을 포함해 현대전자,현대상선,현대증권,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계열사의 보유주식 및 부동산 처분대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보유한 3,400억원어치의 유가증권을 채권단에담보로 제공하고 주식처분 권리도 위임하기로 했다.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30일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과 만나이같이 합의했다.김행장은 “현대 계열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고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시장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어 주식처분위임권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현대건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관계사 가운데 비상장(코스닥 비등록 포함) 법인은 현대석유화학,현대정유,현대에너지,현대기업금융,현대아산 등 5개사다.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1,235만6,100주(11.6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석유화학은 지난해 1조6,306억원의매출을 올렸지만 457억원의 적자를 기록,실속은 없었다. 한편 외자유치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은 이날오후 귀국했다. 주병철 박현갑 안미현기자 bcjoo@
  • 금융시장 급속 안정, ‘현대쇼크’ 진정…

    현대사태가 해결조짐을 보임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환율과 금리도 안정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급속히 진정되고 있다. 30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5.33포인트 오른 691.26으로 마감됐다.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집중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현대그룹 문제가 시장 전체로 파급될 가능성이 적다는 인식과 더불어현대그룹이 조만간 시장에서 바라는 자구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특히 현대그룹주들은 24개 상장종목중 현대전자와 현대건설,현대건설 우선주,현대상선,고려산업개발,현대상사 등 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모처럼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안미현 조현석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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