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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현대·두산 ‘전철 시리즈’

    ‘우타 라인이냐 좌타 라인이냐’-. 2년만에 ‘전철시리즈’로 치러지는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두산과 현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로 펼쳐지게 됐다. 올 한국시리즈는 당초 최강 현대의 압승으로 점쳐졌던 것이 사실.그러나 두산이 무서운 펀치력으로 서울 맞수 LG에 3경기 연속 역전포로한국 시리즈에 진출하자 상황은 예측불허로 돌변했다.현대는 투타에서 한수위(올 두산전 12승7패)지만 두산의 충천한 사기에 불안감을감출 수 없는 상황.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한국시리즈는 30일 수원 1차전이 승부의 분수령.두산과 현대는 당초 조계현과 정민태를 선발로 내세울 복안이었다.그러나 1차전의 중요성을 감안,현대가 정민태(두산전 2승2패) 대신 김수경(4승1패) 카드로 바꿔 내밀 전망이다.두산도 선발을 놓고아직도 고심중이나 조계현외의 특별한 대안은 없는 상태.조계현은 올시즌 현대전에서 1패,방어율 14.14로 좋지 않지만 LG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13이닝동안 12안타 1실점)에서 0점대(0.69) 방어율의 놀라운 피칭을 과시한데 기대를 걸고 있다.따라서 1차전은 두산의 우타선과 현대의 좌타선이 상대 투수를 어느정도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장원진-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홍성흔으로 이어지는 우타선의 폭발력이 자랑.그러나 ‘우·동·수’ 트리오의 핵인 김동주가 골절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수술로 한국시리즈에 뛸 수 없게 된것이 가장 아쉬운 대목.두산은 이도형이나 최훈재,강혁을 대신 투입시킬 계획이나 김동주의 공백이 커 보인다.하지만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프로야구 초유의 3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뿜어낸 ‘해결사’여서 팀을 고무시키고 있다. 현대는 좌타자가 무려 6명이나 포진,뚜렷한 좌투수가 없는 두산에부담을 주고 있다.톱타자 전준호와 타격왕 박종호,찰스 카펜터,심재학,이숭용,탐 퀸란의 연쇄 폭발력은 두산의 마운드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전력이다.특히 카펜터는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14타수 6안타,타율 .429의 맹타를 터뜨려 두산의 경계 대상 1호가 되고 있다.두산의 대포와 현대의 속사포가 연출할 한국시리즈는 팬들을숨죽이게 할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2000 대한매일 廣告大賞 우수상 수상작·수상소감

    ◆LG전자 (LG엑스캔버스)-오상근 판촉광고 1팀장 가까운 장래에 가장 큰 시장변화를 가져올 핵심요인은 바로 ‘디지털’입니다.특히 전자시장은 디지털 시장의 승부로 판가름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세계 최초로 대형 PDP(벽걸이)TV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시장에서 세계 선두기업의 위치를 다지고 있는 LG전자는 기술개발 못지 않게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 이번 수상 광고는 그 첫번째 작품인 ‘엑스캔버스’(Xcanvas)의 1차런칭 광고로,다른 요소를 과감히 배제하고 전체 구도의 중심에‘Xcanvas’ 로고를 강하게 부각함으로써 독자의 시선을 끌고 브랜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Xcanvas 광고는 디지털 시장에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각종 활동의 서막을 알린 것입니다. ◆하나로통신 (하나넷)-두원수 홍보이사 하나로통신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초고속인터넷 ‘나는 ADSL’을 비롯,초고속 무선인터넷 ‘B-WLL’,국내 최초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차세대 서비스 ‘VDSL’ 등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과 마케팅을 앞세워 상용서비스 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회선을 달성하는 등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이제 초고속 통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e-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서변신을 선언하고,인터넷데이터센터 ‘엔진’과 종합멀티미디어 포털‘하나넷’을 중심축으로 한 다각적인 인터넷 사업의 전개를 통해 기업과 개인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이버플랫폼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멀티미디어 종합포털 ‘하나넷’을 모든 네티즌에게 개방하고,국내외 기업과 제휴를 통해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대량 확보함으로써 국내 제1의 가족 지향적 포털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매일유업 (뼈로가는 칼슘두유)-한도문 홍보실장 뼈로 가는 칼슘두유는 철저한 소비성향 조사와 시장상황 분석을 통해 두유시장의 마케팅 상황을 충분히 검토해 반영한 제품입니다. 매일유업은 두유가 건강음료라는 인식이 강하고 건강에 관심을 갖는층,장년층,환자식,유아식 등 고정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틈새를 찾아 공략한다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두유는 우유와 비슷한 영상소를 함유하고 있으나 칼슘 함량은 일반우유의 4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당사는 이 점에 착안해 두유에 부족한 칼슘을 우유 수준으로 강화해 건강 지향적인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시장 침체기에 있는 두유시장의 틈새를 공략했습니다.칼슘두유는 하루 평균 10만팩 이상 판매되고 있어 위축된두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할 것입니다. ◆기아자동차 (옵티마)-김길영 광고팀장 2000년 7월 대한민국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혁명이 예고되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야심작인 ‘나만의 제국-옵티마’의 출시로 중형차의새 지평이 열린 것입니다. 당사는 탁월한 성능과 높은 경제성,실용성을 지닌 카 3총사(카니발카스타 카렌스) 시리즈로 미니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오고있습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승용차시장에서도 ‘대표차종’을 만드는 것이 기아자동차의 당면 과제였고 피나는 노력과 연구를거듭한결과,올해 7월 옵티마를 내놓았습니다. 광고의 메인 카피인 ‘나만의 제국’을 형성화하기 위해 등장시킨엘크는 옵티마의 중후한 카리스마를 나타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으며,로키산맥의 드높은 산세와 단아한 호수 경관의 조화는 옵티마의 고품격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대한매일 광고대상의 영예는옵티마에게 또 다른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팀)-김맹녕 광고담당 이사 스카이팀은 아시아의 대한항공,북미의 델타항공,유럽의 에어프랑스,중남미의 아에로멕시코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4개 항공사를 회원으로 하는 새로운 항공사 동맹체입니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일이었으나 광고에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이 필요했습니다.대한항공스카이팀이 구체적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메리트를 제공하는지 그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지금 막 동이 터오는 붉은 하늘은 출범의 의미와 가장 잘 들어맞습니다.헤드라인은 정직하게 출범의 의미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그것이구체적으로 소비자에게 어떤 메리트를 가지는지는 바디 카피에서 풀어주었습니다. 스카이팀은 넓어진 노선망과 항공편을 바탕으로 마일리지 공동 적립,회원사간 연결 체크인,라운지 공동 이용 등과 같이 새로운 차원의수준높은 서비스를 통해 한층 편리한 항공여행의 세계를 펼쳐나갈 것입니다. ◆진로(참眞이슬露)-김양환 광고팀장 23도 소주시장을 석권한 참眞이슬露는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날에도 숙취가 적은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해 만들어진 혁신적인 제품입니다.제품의 성공에는 우수한 품질이 필수적이지만 좋은 제품도 좋은 마케팅 전략이 없이는 홀로 설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20대 젊은층에서 부터 음용을 유도하는 타깃 집중화 전략과 이에 수반한 프로모션 전략,20대 젊은층이 자주 모이는 유흥가 중심 확산의유통전략,대나무 숯의 효능을 알리는 홍보전략 등 하나로 집중된 마케팅이 있었기에 오늘날 참眞이슬露가 있었던 것입니다.또 탤런트 이영애씨에 이어 황수정씨를 모델로 제품의 깨끗함과 모델의 깨끗한 이미지를 잘 연결, 기존 소주광고와 차별된 광고를 집행했던 것도 참眞이슬露의 성공에 큰 몫을 했습니다. ◆삼성옥션 (기업PR)-신일곤 인터넷경매팀장 90년대 말부터 불어온 전자상거래 열풍은 닷컴기업 거품론이 대두되는 최근까지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수익모델 부재라는 절대 명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포털사이트와 달리 상품의 판매라는 ‘유통’의 기본 컨셉에서 출발한 쇼핑몰들은 좀더 편리하게많은 상품들을 팔기 위한 끊임없는 자구노력으로 전자상거래라는 개념을 소비자들에게 정착시켰습니다. 그 중 ‘경매’라는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방법을 통해 물건을 팔고,물물교환을 하는 e-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경매는쇼핑몰에는 없었던 ‘사는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가지고 전자상거래의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크게 3가지 ‘존’(ZONE)으로묶어 경매에 출품하고 있는데,모두 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상품이 선별되며 살 만한 상품을 모아 자신있게 고객들에게선보이고 있습니다. ◆SK㈜ (기업PR)-이만우 홍보팀장 SK㈜의 기업 PR광고가 상을 받은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방대한 사업영역을 가진 SK㈜.하지만 소비자의 인식 속에 SK㈜는여전히 에너지 기업이었습니다.SK㈜는 에너지화학 이외에 생명공학,인터넷사업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광고는 SK㈜의 다양한 사업영역과 각 영역에서 선두에 서 있는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사용된광고의 소재는 어린아이와 비둘기.어린아이의 손에서 날아간 비둘기는 SK㈜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상징하는 사이트의 창 모양으로 변하며세상으로 펼쳐나가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SK㈜의 생명과학과 인터넷 사업영역의 첨단 이미지를 표현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SK㈜는 사회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명실상부한 마케팅회사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청호나이스 (디지털정수기) 차용택 홍보팀장 청호 디지털 정수기의 이번 수상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만들겠다는 청호의소신과 의지를 독자가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봅니다. 청호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물 부족과 오염에 대한 경각심 및 남다른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디지털 정수기’ 광고를 제작하면서,눈에 보이지않는 기술과 수질을 어떻게 전달할까 고심했습니다.결국 디지털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더 깨끗한 물을 만든다는 상투적인 표현보다는언제나 더 좋은 제품,더 완벽한 수질을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 의지와그 마음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앞으로 청호는 기업이나 제품의 자랑보다 정직한 제품과 정직한 기술을 추구하는 기업의소신과 철학을 꾸준히 지켜 오염 없는 나라,물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밀리오레 (기업PR)-류도원 홍보부장 밀리오레는 오픈 초기부터 감각적이고 독특한 광고를 진행해왔습니다.오픈 당시 방영된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는 간결한 문장에 밀리오레 상가 컨셉을 정확히 담아낸 카피로 유명하며 ‘…끝에서 …까지’라는 수많은 아류작들을 출현시켰습니다. 밀리오레 광고 4탄으로 진행된 ‘밀리오레 환타지편’은 리딩 브랜드로서의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잘 보여줬으며 판타지 소설을 광고에 접목시킨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인쇄광고의 경우 대부분이 전파광고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고 전파광고와 함께 진행돼 소비자들이 밀리오레 광고를 더욱 잘 기억할 수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밀리오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좋다,밀리오레’라는 짧고 경쾌한 카피와 멋진 패션의 여인이조화를 이뤄 패션 천국으로서 밀리오레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LG건설 (기업PR)-박준원 홍보담당상무 오피스빌딩·도로·교량·아파트 등 우리 생활을 풍요롭고 편하게만들어주는 건축물 뒤에는 항상 건설회사의 노력이 배어 있습니다.하지만 산업발전 공헌도에 비해 건설부문의 대(對)고객 이미지나 친밀감은 소비재보다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LG건설은 기술력,품질,지구촌 건설 등 건설의 강한 이미지 위에 소비자가 쉽게 기업성격을 알수 있도록 건설업의 전 사업부문을단순명료하게 표현하는데 광고의 컨셉을 두었습니다. ‘정도경영’‘초우량 LG’의 그룹 이미지에 ‘21세기 초우량 건설’이라는 LG건설의 비전을 담아낸 LG건설의 기업광고는 이로써 단기간에 LG건설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낼수 있었습니다.LG건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 여러분께 다가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국도로공사 (기업PR)-김성진 기획홍보과장 생활 속의 작은 소품 하나를 통해서도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또 다음 세대로 이어져 문화국가로서의 면모를 이어갑니다.30년전경부고속도로의 태동과 함께 국토의 대동맥으로서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고속도로는 현재 2,050㎞에서 2004년 3,400㎞로 늘어나 전국 어디에서고 국민 누구나 30분 이내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국민들의 삶을 풍성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러한 의도를 광고로 표현하게 됐습니다.한국도로공사가 지향하는미래의 고속도로는 ‘안전한 길 편하게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보·환경·물류 고속도로입니다. ◆대한생명 (뉴바로바로연금보험)-고석표 홍보부장 이번 수상작인 ‘뉴 바로바로 연금보험’은 가입 즉시 연금이 지급되는 업계 최초의 보험상품으로,노년을 대비해 목돈을 맡길 곳을 찾는 정년퇴직자나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려는 ‘실버세대’에게 적합한상품입니다. 이번 광고는 헤드라인 “무슨 소리냐,너희들이나 잘 살아라”처럼자식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노후를 해결하려는 실버세대의 안정적인노후생활을 말해주고 있습니다.한편으로는 앞으로 은퇴 연령이 낮아지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를 덜어드리겠다는 대한생명의 의지를 담고있습니다. 지난 1년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보업계 2위의 영업실적으로 이를극복해낸 것은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대한생명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을 감동시켜라’는 고객중심의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더 고객의 소리를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산업은행 (기업PR)-정재섭 홍보팀장 54년 설립 이래 산업은행이 걸어온 길은 해방 이후 한국의 산업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창립 이후 46년여를 줄곧산업자금을 공급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97년 외환위기 때에는 국제시장에서 쌓아온 신인도를 바탕으로 해외자본을 도입을 통해 금융위기 극복에 전력을 쏟았습니다.산업은행은 이러한 우리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고 고객과도 정감이 있는은행으로서 이미지도 제고시키고자 이 광고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산업은행의 심볼마크가 기억에 남도록 빨간색과 파란색이 강렬한 조화를 이루며 사람 인(人)자를 표현하고 있는 은행의 심볼마크를 활용한 ‘등대’를 소재로 선택했습니다.칠흙같은 밤,멀리서 비춰오는 한줄기 빛이 안전항해의 길잡이가 되듯 우리 금융산업의 내일을 밝혀주는 등대가 되겠다는 내용입니다.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고 어려울수록 더 큰 힘이 되어주고자 하는 우리 은행의 의지를 등대의 역할로비유한 것입니다. ◆현대전자(네오미)-이광석 홍보팀장어느 새 우리 생활 속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은 이제 이동전화나 문자 메시지 서비스 뿐 아니라 인터넷접속까지 가능한 모바일인터넷 환경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현대전자 ‘네오미’는 내장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이미 IS95B, 64Kbps의 초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했고,검색 전용 네비게이션키를 채택하여 보다 빠르고 편리한 웹 서비스를 실현하는 등 인터넷을 가장완벽하게 구현해주는 휴대폰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우수한 제품성능을 바탕으로,현대전자 ‘네오미’의 광고 캠페인은시대가 아무리 빠르게 진보해도 변하지 않는 10대와 20대의 감수성-‘순수’를 컨셉으로 진행되어 왔으며,이번에 그 3차 광고가 ‘대한매일 광고대상’을 수상 했습니다.
  • 대기업 성과급제 다양해진다

    ‘회사에 기여한 만큼,보상은 확실히 받는다’현대 삼성 등 대기업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긴축경영으로 세워두고있으면서도 임·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과감하고,기발한 성과제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이 중에는 기존의 이익분배제(profit sharing)와 달리 이익을 내지 못할 것에 대비,급여의 일정분을 삭감한 뒤 성공하면 추가로 급여를 주는 모험분배제(risk sharing)도 선보인다. ■LG 내년부터 도입될 지주회사를 앞두고 다양한 ‘성과주의 인사제’를 내놓고 있다.이익의 일부를 임직원이 주식형태로 나눠갖는 스톡그랜트(stock grant)제를 내년부터 계열사별로 실시한다. LG텔레콤 등 일부 계열사가 실시해 오던 ‘사내 헤드헌팅제’(다른부서의 우수인력 스카우트하기)도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이밖에 외부의 우수인재를 추천해 오면 성과급을 주던 ‘우수인재추천 인센티브제도’에는 항공사처럼 누적제(마일리지)를 적용해 임직원의 동참을유도하기로 했다. 생명과학 정보전자 소재 등 핵심사업분야의 경우 연봉 이외에 채용대상자의 시장가치(market value)에 따라 추가 보너스를 지급하는 사이닝(signing)보너스제도도 우수인재 확보차원에서 계열사가 적극 도입하고 있다. ■SK 모험분배제란 아이디어를 내놨다.신규사업이나 특정 목적을 위해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급여를 일정부분 깎은 뒤 성공하면 그 이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SK㈜가 내년부터 시범실시한 뒤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이익의 일정분을 같이 나누던 기존의 일률적 이익분배방식도 구성원들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제 이익분배방식으로 바꾸기로했다. ■현대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성과급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현대전자는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직원에 한해서는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2∼3단계의 파격적인 승진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현대상사는 발탁승급제·발탁인사제를,현대건설은 수주보상금제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 긴축경영을 선언한 삼성은 전자·증권·물산 등에서 실시하던스톡 옵션제와 이익분배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과장급 이상’으로 한정해 오던 삼성전자는 이 제도를 내년부터 전 직원으로 확대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반도체 고정거래선 값 급락 지난달보다 30% 떨어져

    국제 반도체 현물가격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정거래선가격까지 급락,업계의 채산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대형 PC업체들과 고정거래선 가격협상을 매듭지었던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은 최근 다시 가격협상을벌여 64메가D램 5.2∼5.7달러,128메가D램 11달러로 정했다. 이는 지난달 초의 64메가 8달러 선,128메가 17∼18달러 선보다 30%이상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전체 하락 폭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동안 현물가가 폭락할 때도 국내 업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정거래선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때문에 이번 고정거래선 공급가 하락은 현물가 하락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부담이 심해지면서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며 당분간 1주일 단위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주가 540선 회복

    현대전자의 해외매각설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540선을 회복했다. 24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68포인트 오른 545.05로 마감됐다. 이날 현대전자는 오랫만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대그룹 관련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여기에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선물매수와쌍용그룹의 지분매각,대만의 반도체주 상승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장중 한때 2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도 ‘정현준 쇼크’가 이미 장세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급락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80.56로 마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올 대기업 취업 여전히 ‘좁은문’

    올해 대기업 취업이 ‘바늘구멍’이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으나 평균 경쟁률이 최고 65대 1을 기록하는 등 입사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외환위기 이후 줄어든 공채규모가 좀처럼 늘지 않은데다 점차 수시채용으로 선발방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화그룹은 400명 모집에 2만6,000여명이 지원,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SK그룹도 800명 모집에 2만6,000여명이 지원했다. 현대전자와 효성은 각각 24대1,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기업 취업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올 하반기에 900명을 뽑을 예정인 LG전자는 내달 중순쯤 우선 400명을 공채 선발한다.200명을 모집하는 LG화학은 오는 3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LG캐피탈은 70명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24일까지 원서를 접수,600명을 뽑는다.현대정보기술은 내달 10일쯤 원서접수를 시작,200∼3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이달 26일까지 접수받아 140명 가량을 선발한다.두산그룹도 이달말 비슷한 규모의 신입사원을 뽑는다.다음달 중순쯤에는 쌍용양회가 30명,내달 말에는 해태제과가 50명을 뽑을 계획이다. 하반기에 200명을 선발하는 대우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원서를 받는다.신세계백화점은 내달 6∼13일 원서접수를 시작,100명을 뽑기로 했다. 인크르트 관계자는 “원서접수가 마감된 뒤에도 수시채용을 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입사에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관심을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현대그룹 지도가 바뀐다

    현대건설의 유동성 확보를 계기로 현대그룹의 지분구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그룹의 모(母)회사가 현대건설에서 ‘현대건설·현대상선’이란 두 축으로 이원화될 전망이다. 지분구도 변화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배체제 대변혁 사실상 현대건설의 지주(持柱)시대가 막을 내림을의미한다. 조만간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자신이보유한 현대전자 지분 1.7%(830만주·시가 802억원)를 내다팔아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주식 23.86%(2,400여만주·시가 689억원)를매입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MH는 현대상선을 통해 현대전자-현대증권-현대상사 등을거느리게 된다.현대건설은 명목상 공동 지주회사로 남게 된다.MH가현대건설이 위기에 처하더라도 현대상선을 통해 지배구조를 탄탄히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빨라진 현대중공업 계열분리 현대건설 보유의 현대중공업 지분정리가 기폭제가 됐다.현대건설은 지난 20일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6.93%(526만주)를 현대중공업(4.64%)과 정몽준(鄭夢準·MJ)고문에게팔아넘겼다.현대상선이 가진 현대중공업 지분 12.46%의 매각작업도추진되고 있다. 남은 것은 현대중공업이 현대그룹의 다른 계열사에 대해 갖고 있는지분정리다.현대중공업은 전자(7.01%),증권(3.24%),종합상사(8.82%),기타 비상장 주식 등 MH계열의 지분을 상당부분 갖고 있다. ◆MH,금융 계열사 포기하나 MH계열의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16.65%가 향후 관심의 대상이다.MH측은 미국 보험사인 AIG사측과의 10조원에 이르는 외자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MH가 증권 등을 AIG사측에 넘긴다는 얘기는 성급한 추측이라고 말한다.미국 일본 등 외국기업의 경우 금융업이 기업군(群)을 형성하는 주력업종이라고 설명한다.그룹으로서는 금융업종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반도체값 추락·한국경제 위축

    국제 반도체 값이 연일 급락세를 보여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경제에깊은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당초 예상보다 하락의 폭도 깊고,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내년 초가 되면 원가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온다.올들어 8월 말까지 국내 반도체 제품의 수출은전체 수출액의 15.1%.1달러만 떨어져도 국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지리한 하강곡선 지난 17일 북미 현물시장에서 5달러선이 무너졌던주력상품 64메가D램 PC100은 19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4.71∼4.99달러로 떨어졌다.이달들어 13달러와 12달러 선이 잇따라 무너진 128메가D램 PC100 역시 11.25∼11.93달러로 주저앉은 상태.통상 반도체값은 7월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최대의 PC성수기를 앞둔 11월에 정점을 맞지만 지금은 완전히 거꾸로다.7월에 내림세가 시작돼 갈수록심해지고 있다. ◆예상 빗나갔다 지난달만 해도 업계는 10월부터 값이 올라 연말이면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시적인 반도체 값의 하락으로 PC가격이 내려가면 이후에는 반도체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까지 기대했다.하지만 예상과는 딴판이다. 현물가격은 물론,전체 유통량의 70% 이상인 고정거래선 가격까지 떨어질 조짐이다. ◆언제까지 갈까 PC제조업체들이 반도체 값의 인상에 대비해 연초부터 지나치게 많은 물량을 확보해 둔데다 미세회로선폭 기술의 발달로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또 미국·유럽·아시아 전반의 경기둔화로 PC 판매량이 줄었다는 점 등이 현재 하락세의 이유로 꼽힌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기업경영 환경이 악화된 것도 악재다. 또 반도체의 주력이 64메가D램에서 128메가D램으로 넘어가는 시점이어서가격조정을 받고 있는 탓도 있다.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 연구위원은 “시장의 공급과잉에 따라 D램 가격은 계속 하락,내년 1·4분기에는 반도체업체들의 생산원가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디지털TV 등 각종 정보기기의 확산으로 반도체 경기에 다시불이 붙을 수도 있다.이미 반도체가 PC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점차 줄어들고 있다.연말 PC시장의 폭발 가능성도 아직포기하기는이르다. ◆업계 구조조정의 서막인가 일부에서는 현재의 가격 하락세가 세계반도체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96년 세계적인 반도체업계의 불황기 때 많은 기업들이 메모리반도체에서 퇴출당했던 ‘정글의 법칙’이 업계를 강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도많다.삼성전자 현대전자 마이크론 NEC-히다치 등 메이저급 이외에는비메모리 반도체 등 다른 쪽으로 사업영역을 돌림으로써 장기적으로시장이 안정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金대통령, 5개국정상 연쇄회담 성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회의장으로 옮겨 토니블레어 영국 총리 등 4개국 정상과 단독회담을 가졌다.이들 회담의성과는 한마디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어찌보면 ASEM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지지하는 서울선언’의 기초를 다진 셈이다. [한·프랑스 정상회담] 국빈방문이었던 만큼 김 대통령과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양국간 실무현안도 논의했다.회담의 성과는 무엇보다양국간 현안이었던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의 타결이었다. 도서반환 문제는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재임시절부터 양국간에 지루한 협상을 계속해 온 첨예한 현안이었다.93년 고 미테랑 대통령이 방한때 상징적으로 불과 1권을 가져왔을 만큼 프랑스 국내의 반발이 컸으며,우리는 우리대로 원본 반환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양국간 실무협상이 진행되어야 하지만,191종 297권 가운데 국내에필사본이 없는 63권이 전시를 위한 장기임대형식으로 2001년까지 반환될 전망이다.세계 각국의 문화재 반환 요구를 일축해온 프랑스로서는 커다란 양보가 아닐 수 있다.반환도서는 원래 64권이었으나 미테랑 전대통령이 가져온 1권도 원본이어서 63권이다. 여기에 TGV 고속철,사회간접자본(SOC) 건설기술 등 프랑스 선진기술과 협력하기로 한 것도 성과로 들 수 있다.특히 베이징과 상하이를잇는 TGV 건설사업 등 제3국 진출에 양국 기업이 합작형식으로 공동참여의 길을 열어놓은 것은 유럽 선진기술 이전의 발판으로 평가된다. [한·영 등 4개국 정상회담] 김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의 회담은 북한과 유럽지역 국가간 관계개선이 본격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 대통령은 “북한 경제를 개혁과 개방으로 유도하는 것은 국제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고,블레어 총리도“북한이 진정한 변화를 바란다면 이를 영국도 도와야 한다는 입장에서 관계개선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국빈방한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대전자의 웨일스 공장 설치 문제 등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 폴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지 기반을확대했다는 점을 의미로 꼽을 수 있다.특히 라스무센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덴마크가 차기 ASEM 의장국인 점을 감안,ASEM의 지속적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주룽지 中총리 회담 성과·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간 18일 회담으로 양국관계가 큰 틀에서 ‘전면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정치·군사교류가 조금씩 트이다 수교 8년 만에 두 나라 관계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이는 김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98년 장쩌민(江澤民) 중국국가주석과 ‘동반자관계’를 구축한 지 2년 만의성과이기도 하다. 외교적 수사(修辭)의 측면도 간과할 수 없지만,양국관계가 동맹관계 직전까지 발전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라 할 수 있다.특히 한반도 정세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류를 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회담에서 주총리는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2002년을‘한·중 국민 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도 했다. ◇CDMA 사업=중국시장에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중국 총리가 공식적으로 터주었다.설왕설래하던 중국의 CDMA 채택이 기정사실로 공식화됐다는 의미도 있다. 중국은 이르면 오는 11월 CDMA 사업 입찰을 실시,3∼4개 합작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합의는 한국측에 응찰자격을 준 것으로,낙찰과 별개지만 한국기업의 참여를 공개 거론했다는 자체가 진출 가능성을 배가시킨다. 중국 CDMA시장은 향후 5년간 3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CDMA 가입자만 7,000만명이나 되는,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와 미국의 모토로라,루슨트테크놀러지,캐나다의 노텔 등 국내외 6개사가 경합 중이다.우리나라는 CDMA 종주국으로서 중국의 이동통신산업 국산화 지원을 무기로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안병엽(安炳燁) 정통부장관은 19일 쩡베이옌(曾培炎) 중국국가발전계획위 주임(장관급)과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외환협력=한·중간 스와프(Swap)협정 체결 합의는 양국이 외환위기에 공동대응 체제를 마련한 것을 의미한다.예를 들면 중국의외환사정이 좋지 않으면 한국은행은 중국에 10억원을 빌려주고 상응하는 중국의 위안화를 가져온다.중국은 10억원으로 외환위기에대응하게 된다. 보험회사의 중국 진출은 두 나라 현안이었다.사무소 성격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보험회사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6개.이 중 삼성화재는 지점으로 승격해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나머지는 사무소로남을 전망이다. ◇서부 대개발=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시작하면서 내건 용두용미론(龍頭龍尾論)의 용두가 상하이(上海)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이라면,용 꼬리는 서북·서남·중부지역을 포괄하는 서부내륙을 일컫는다.경제발전을 꼬리까지 확산,대륙 전체의 고른 경제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서부개발은 특화된 산업단지를 각 지방에 구축하고 도로와 철도,항공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구상이다.충칭(重慶)시와 시안(西安),청두(成都)가 중심도시다. 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 차관을 단장으로 한 서부 대개발 민·관조사단이 지난달 21∼28일 중국국가경제무역위원회 초청으로 현지 투자환경을 살펴보았다.이 기간 중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교통·수리·에너지·통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71개 개별 프로젝트와 10개대형프로젝트를 제시했다.자원개발,시멘트 생산,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양승현 함혜리 박대출 박정현기자 yangbak@
  • 현대家 ‘속앓이’

    현대건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면서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 총괄회장·MK)·몽준(夢準·현대중공업 고문·MJ) 형제가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거느린 계열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여기에는 현대의 모태이자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혼이담긴 현대건설이 퇴출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다.그러나 무턱대고 도와줄 수 없는데다 이사회나 소액주주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어 고민하고 있다. ◆속타는 MH=현대건설의 생사여부가 발등의 불이다.여기에다 1조2,000억원의 빚을 안고 있는 현대투자신탁증권를 비롯,현대증권·현대투자신탁운용 등을 모조리 미국의 보험회사인 AIG사측에 내놓아야 할판이다.MH의 야심작인 현대전자도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적자 투성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흑자 기업들을 거느린 형(MK)이나 동생(MJ)에게 드러내놓고 도움을 청하기엔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지난 3월 이후 현대가 인사파동과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악화됐던 MK-MH의 관계가 예전처럼 돌아가려면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얘기다. ◆MK·MJ의 MH 걱정=그렇다고 현대가(家)의 장자인 MK로서는 본가의모(母)기업이 무너지는 것을 방치할 수만은 없는 처지.실제로 MH에대한 MK의 우호적 분위기가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MK측은 현대건설이 내놓은 현대아산 지분(19%) 매입을 검토 중이나,비상장주식 15% 이상을 보유하면 현대차 계열로 포함될 수 있어 난감해 하고 있다.MK측이 MH의 현대상사에 현대차 수출대행을 그대로 지속시키는 것도 지원 방법의 하나다. MJ측도 적극적이다.지난 17일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이 MJ를 만나 건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MJ는 이에 전적으로 동감한 것으로전해졌다.현대중공업이 현대건설 보유의 현대중공업 주식을 합당한가격에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도 MJ의 MH돕기의 일환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전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2,400억원 규모의 빚보증 소송도 MH측이 소액주주와 이사회 등이 수용할 만한 조건을 내놓으면 무리하게 끌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내부의 시각=MK·MJ가 MH를 도울수 있는 길은 많다.현대건설이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부동산 등을 매입해주는 것도 한 방법.그러나 MK·MJ의 적극적인 도움을 얻어내려면 먼저 MH의 관계개선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형과 동생의 우호적 신호에 여전히 미온적인 MH가 마음을 바꿔야 문제가 쉽게풀릴 것이란 얘기다. 주병철기자 bcjoo@
  • 증시 안정대책 시장 반응

    ‘한숨은 돌렸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증시안정대책에 대한 주식시장 반응이다.대책발표로 오전 한때 485포인트까지 떨어졌던 폭락세는 저지됐다.시의적절했지만 ‘약효’의 지속 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현재 시장상황이 국내적 요인보다 반도체 주가 급락에 따른 미국증시 불안,고유가 등 해외변수에 좌우되기 때문에 대외변수가 호전되지 않고는 장이 돌아서길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주 급등=현대건설이 마련한 추가자구안을 주거래은행이 수용,현대문제가 가닥을 잡아가면서 그동안 폭락세를 보여왔던 현대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현대건설이 전날보다 12.34% 오른 것을 비롯,11개 종목 중 현대전자와 현대중공업,현대울산종금,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한 7개 종목이 올랐다. 전날 나스닥 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가의 급락여파로 12만1,000원까지 급락했던 삼성전자도 하락세가 진정되며 13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추가하락은 막았지만…=주가의 추가하락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확인시킨 것은 긍정적이지만 효과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기선(溫基銑) 동원경제연구소 이사는 “500포인트가 깨진 시점에서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정부가 증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당장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영(金志榮)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대책은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심리와 맞물리면서 모멘텀으로 작용,‘일단’은 추가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영향력이 더 큰 대외변수의 안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 추세를 돌리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엥도수에즈 WI Carr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외국인들이 한국 등 아시아시장 비중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대책도 증시하락은 물론 대세를 돌려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한가람투자자문 강명균(姜明均)투자분석부장도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번 대책은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외국인에게 팔 수 있는기반을 마련해주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수급개선 단기간엔 어려울 듯=시장 주변상황이 개선되지 않고는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허용하고 보험사의 투자한도를 폐지한다고 해서당장 시중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전망이다.황창중(黃昌重)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보험사들에 대한주식투자제한을 풀더라도 당장 매수세력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동원경제연구소의 온 이사는 “자사주 취득에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현금흐름이 좋고 주가가 싸다고 생각되는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많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 강선임기자 kmkim@. *증시대책 주요내용. 침체된 증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단기부양책을쓰지 않겠다고 강조해 온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수요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정부가 기대하는 매수기반 확대 규모는 30조원이상이다. ◆자사주 취득 대폭 지원=자사주를 취득한 뒤 처분할 때 발생할 손실에 대비해취득가액의 30%내에서 처분손실준비금을 쌓을 경우 손금산입을 허용한다.또 5년이 지난 뒤 손실발생분을 뺀 잔액을 회사이익으로 계산하도록 해 법인세 납부를 그만큼 늦춰주는 효과를 준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사항이지만 올해 자사주 취득분부터 적용한다. 자사주 취득한도를 현행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재무구조개선적립금 등 각종 적립금’에서 ‘상법상 배당가능이익’까지 늘릴 수 있도록 증권거래법시행령을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이 경우 상장법인의 주식 매입여력이 70조원에서 79조원으로 9조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사의 주식투자 규제 완화=장기투자자인 보험사의 주식투자 규제를 11월부터 대폭 완화한다.동일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취득한도를10%에서 15%로 늘리고 계열 소속 보험사에 대한 별도 제한(5%)을 없앤다. 또 동일계열에 대한 투자(주식+채권)는 보험사 총자산의 5%로 제한하고 있는 것을 주식은 제외해 투자제한을 폐지하거나 한도를 대폭완화한다.은행,투신의 경우에도 동일계열에 대한 주식투자 한도는 없다.보험사의 주식소유 총한도를 총자산의 30%에서 40%로 완화한다. 지난 5월말 현재 생명보험사의 총자산은 111조원으로 8.1%인 9조원만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규제 완화로 주식투자가 선진국 수준인 30%로 확대될 경우 주식운용액이 20조원가량 늘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뮤추얼펀드 허용=현재 일정기간이 지난 뒤 중도환매가 가능한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만을 허용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환매가 자유로운 개방형을 허용,내년 1월부터 운용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자사주 소각 得인가 失인가

    폭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16일 자사주매입을 공시하면서 주주들이 원하면 소각할수도 있다고 말해 자사주 소각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를 지에 관심이쏠리고 있다.그러나 1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 하락,13만7,00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자사주 관련주인현대차·현대전자 등도 급락하는 등 맥을 못췄다. ■자사주 소각 발표기업들 주가 올들어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다함이텍(구 새한정기) 현대전자 서울증권 기아자동차가 있다. 포항제철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도 소각을 전제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지난 2,3월에 소각을 발표한 다함이텍이나 현대전자는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됐지만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추세를 지속해온 지난 9월 소각을 발표한 서울증권과 기아자동차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았다. ■매입소각 왜 하나 단기적으로는 주가안정,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주주가치를 향상시킬수 있다.또 자사주 매입기간중에는 해당 주식의 수요가 늘어 주가가 오를수 있다. 상장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자본수익률(ROE)이 증가한다.기아차의 경우 공시대로 내년 1월 6,000억원을 들여 17.8%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면 EPS는 471원에서 658원으로 증가,소각하지 않을 경우 611원보다 7.7%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와있다. 대주주 지분이 적은 경우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높임으로써 경영권방어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은 53%에 육박하나 대주주 지분은 26%에 불과,경영권방어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여기에 주가관리가 경영진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으로 떠오르면서 하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가관리는 경영자 입장에서 필요불가결한 것 일수 있다. 삼성증권 정우창(鄭又暢)연구원은 “미국에서는 87년 10월 블랙먼데이 당시 650개의 상장사들이 자사주소각을 잇달아 발표,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상당히 기여했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자사주 매입에대해 부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익소각과 자본소각 차이점 이익소각은 이익잉여금 한도내에서만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 있으며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가능하다.소각후주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변화가 없다.자본소각은 주총의 특별결의와 채권단의 동의가 필요하며 자사주 매입한도는 제한이 없다.이익소각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며 자본금과 주식수가 모두 감소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수가 감소한다는 면에서 차이는 없다.따라서소각 규모가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중요하다. ■하락장에서는 백약이 무효(?)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부장은 “폭락장에서는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삼성전자나 현대전자는 반도체경기 등 해외변수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北美·유럽투자자 순매도 행진곡

    최근 두달반동안 미국 등 북미와 유럽 투자자들은 1조8,49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해 전체 외국인 순매도규모를 웃돌았다.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들어 8월30일까지 11조9,86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다 8월31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서 지난 16일까지 1조7,96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 전환은 반도체 현물가격 하락과 반도체 경기논쟁 등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반도체 주식 보유비중을 축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8월31일 이후 지난 16일까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아남반도체등 반도체 3종목에 대한 순매도 규모는 1조5,409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8월30일까지 10조3,889억원의 순매수를 이어오던 북미 투자자들은 순매도로 전환,16일까지 1조4,704억원을 순매도했다.유럽투자자들도 8월31일이후 3,7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중남미도 1,20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반면 중동과 아시아지역은 각각 808억원과 44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1조4,23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미국을 비롯,독일(1,210억원),버진아일랜드(878억원),이탈리아(642억원),캐나다(466억원)등이 순매도를 기록했다.반면 싱가포르(1,725억원)와 아랍에미레이트(595억원),쿠웨이트(213억원) 등은 순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조2,651억원),현대전자(2,655억원),데이콤(789억원),LG화학(777억원)등 순이었다.순매수 상위종목은 신세계백화점(496억원),SK(374억원),삼성전자(1우)(296억원),LG전선(252억원) 등이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기업 투자설명회 불붙었다

    현대 삼성 등 대기업들에 IR(투자설명회) 강화바람이 거세게 일고있다.IR이 기업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는데다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현대= 현대차 계열분리 과정에 대외 신인도가 급속히 떨어진터라 IR에 가장 적극적이다.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치중하는 편이다. 지난 7월 세계 최대의 홍보자문사인 메리트 버슨마스텔라사와 해외IR·홍보 자문계약을 체결한 뒤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자문받고 있다. 현대구조조정위원회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아산 등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및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투자가를대상으로 텔레컨퍼런스콜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IR에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대전자는 지난 6∼7월 실시한 해외로드쇼 이후 자사주 7억달러를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삼성= 그룹차원에서는 하지 않지만 계열사별로 한다.제일기획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모직 등이 열성적이다.투자가들에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해외로드쇼를 할 때는 반드시 CEO들이 함께 나가 IR활동을 한다. ◆LG= IMF사태로 국내의 대다수 기업들이 IR활동을 하지 않았던 98년에도 구조조정 현황 등 민감한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 공개할 정도로관심이 많다.98년 LCD부문에서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단일기업으로는 최대규모인 1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98·99년 두해 동안 36억5,000만달러의 외자를 끌어들였다.LG전자 LG화학 등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투자가를 상대로 2∼3회 IR를 실시할 예정이다. ◆SK= 정보통신이 주력인 기업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한 IR활동에 정성을 쏟고 있다.홈페이지의 IR정보코너에는 해당 계열사의 공시정보,투자자의 질의응답,주가정보,재무정보 등이 담겨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파이낸셜 하이라이트코너을 따로 만들어 최근 4∼5년간의 재무정보,영업실적을 알게 쉽게 정리해 뒀다.팩트북코너에는외국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 추이 등을 자세히 싣고 있다. 주병철기자
  • 주가 540선도 붕괴…22P 폭락 연중최저

    종합주가지수 540선이 붕괴되면서 주가가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2.47포인트 하락한534.71을 기록했다.지수가 53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월5일(538.19) 이후 처음이다. 매매도 크게 줄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967만주와 1조6,738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삼성전자는 15만7,000원까지 떨어져 16만원선이 붕괴되는 등 현대전자,포항제철이 모두 신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상위 20개 종목 모두 내림세를 보이며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도 나흘째 하락하면서 전날보다 1.90포인트 떨어진 83.95로마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IMT-2000 비동기 3社에 ‘불똥’

    정부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자 선정방침을 확정한 직후인11일, 한국통신 SK텔레콤 LG 등 3개 사업자들은 하루종일 대책회의를갖고 ‘비동기 3파전’에 대비했다.업계는 반드시 한 곳 이상은 동기식(미국식)으로 가야 한다는 정부방침에 아랑곳없이 모두 비동기식(유럽식)으로 사업권을 신청한다는 원래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안은 없다 업계는 동기식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3개 사업자 모두 비동기 신청서를 내더라도 꼴찌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점을들어 ‘합격’을 자신한다.대부분 사업권 신청서 작성도 마무리한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비동기를 주장하다 이제와서 동기로 슬그머니 돌아선다는 것은 패배를 인정하는 꼴”이라면서 “기업 신뢰도와 위신에 치명적인 손상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3개 업체 필승전략 업계로서는 장비업체와의 협력이나 기술개발 실적,주주구성의 타당성 등 22개 세부 계량·비계량 항목 중 어떤 것도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실제 96년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선정 때에는 85점(100점 만점)을전후로 1점도 안되는 차이로 당락이 엇갈렸다.업계는 저마다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묘책’을 짜내느라 부심이다.SK텔레콤 조민래(趙珉來) 상무는 “다른 사업자보다앞서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비업체는 관망중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등 시스템·휴대폰제조업체들은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최소한 본전’은 했다는 반응. 동기식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자사 주장을 이번 정부결정에 대폭반영시킨 삼성전자는 “공식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표정관리’에 바빴다.한 관계자는 “아직 동기식을 하겠다는 사업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했다.비교적 일찍 비동기기술을 개발해온 LG전자는 “비동기에 특화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쓰고 있는 2세대 기술을 포함한 동기식에도 경쟁력이 있기때문에 동기식 포함결정은 우리로서도 다행”이라고 밝혔다. ■중소업체,희비 교차 중소업체들은 대기업의 움직임에 촉각을 기울이며 손익계산에 분주했다.기지국 감시시스템을 만드는 ㈜썬웨이브텍은 지금까지 비동기식에 무게를 두어온 기술개발 계획을 수정,동기식부품개발에도 뛰어들기로 했다.반면 동기식 부품을 제조해온 업체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삼성전자에 10년동안 배터리 보호회로를 납품해온 ㈜이렌텍 관계자는 “다른 거래업체가 없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에계속 납품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재천기자 windsea@
  • 나스닥 직격탄에 증시 휘청

    ‘미국증시 불안→외국인 순매도 지속→삼성전자 연중최저치 경신→주가 폭락’ 국내시장을 괴롭혀 온 동조화 고리가 또 한번 증시에 직격탄을 날렸다.1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550선이 붕괴되는등 대외충격에 취약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국내 증시의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16만1,000원으로 떨어져 지난해 7월이후 처음으로 17만원대가 무너졌다.선물·옵션시장에서도 외국인의 투매로 올들어 6번째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 일시중단)가 발동됐다. 일본 니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14.15엔(1.98%) 떨어진 1만5,513. 57엔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경신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427.11(2.75%)포인트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하락했다. ■수익악화 우려로 폭락한 미국 기술주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와 닷컴,하드웨어,네트워크 등 기술주에 대한 수익악화 전망이 나오면서 3,300선이 붕괴됐다. 미국의 살로먼스미스바니와 리먼브라더스가 향후 반도체 매출부진을이유로 알테라와 자일링스등 반도체관련 기업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반도체주들은 급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0.11% 폭락한 706.51을 기록했다.한때 100달러를 넘보던 마이크론테크놀러지주가는 36.88달러까지 떨어졌다.관심을 모았던 ‘야후’는 매출 90%증가,순이익 4배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스닥 충격에 붕괴된 증시 지수하락을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였다.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투매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외국인은 현대전자 337만8,000주(440억원),삼성전자 60만6,000주(1,000억원)를 순매도하는 등 1,094억원어치를 순매도,나흘째 순매도를 이어갔다.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투매성 물량이 쏟아져 시장은 맥없이 무너졌다. 거래소의 경우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666개로오른 종목(182개)의 3배를 넘었다.코스닥도 내린종목(488개)이 오른종목(78)의 6배에 달했다. ■증시 전망 전문가들의 의견은 밝지 않다.현대증권 투자전략팀 박영철(朴永喆)팀장은 “미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기술주 전망 악화와 나스닥 3,000 붕괴설,이에 따른 외국인 매도로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들다”고 전망했다.박팀장은 “550이 1차 저항선이지만 삼성전자의 추이에 따라 500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크다”고말했다.LG증권 구희진과장은 “반도체업종의 경기전망이 어두운데다외국계 증권사들이 연일 삼성전자 등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있어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삼성전자株에 증시 앞날 달렸다. 국내 증시의 대표선수인 삼성전자의 17만원선 붕괴는 많은 의미를담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의 1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붕괴는 주식시장의 불안과 직결된다.미국 증시와의 연결고리로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 여부를 보여주는 잣대도 된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2,000원(12.02%)가 하락한 16만1,000원을기록,지난해 7월28일 이후 처음으로 17만원선이 붕괴됐다. 17만원선 붕괴는 예견됐다.전날 미국 반도체 전망 악화에 따른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주가의 11% 폭락과 나스닥지수의 하락 때문이다.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 60만6,000주 1,000억원어치를 투매했다.다른대형주들도 덩달아 폭락했다.삼성전자의 체력 회복에 주가의 앞날이달려있는 셈이다. 조현석기자
  • 외국인 매도세‘브레이크없는 벤츠’

    외국인 매도세 굳어지려나. 지난 9월이후 외국인들이 1조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0월이후 11개월동안 15조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해왔다.그러나 지난 9월1조원이상을 팔았으며 10월 들어서도 5일 하루를 빼고는 순매도 기조를 유지,1,755억원어치를 팔았다.9월이후 거래일 23일중 6일만 순매수했고 17일은 순매도하는 등 매도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왜 매도하나=외국의 기관투자가들도 한국시장이 저평가돼 있다고지적한다.그런데도 외국인들이 계속 팔고 있는 것은 인텔 애플 코닥등 미국기업들의 3·4분기 실적부진 발표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이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불안 때문이다.또 펀드별로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기업·금융구조조정 지연으로 인한 한국시장에 대한 불신도 원인이다. ◆어떤 종목 팔았나=지난 9월이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데이콤 LG화학 포철 한전 순이며 신세계백화점과 SK텔레콤 SK 국민·주택·하나은행 등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중 삼성전자는 외국인 보유비중이 줄어들면서 30만원대에서하락하기 시작,10일에는 18만 3,000원으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이날도 외국인들은 856억원어치 순매도했다.메리츠증권 리서치팀 윤두영(尹斗暎)팀장은 “은행·기업구조조정 등 단기성 재료에 의한 외국인 매수는 일어나겠지만 추세전환으로 봐야 한다”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져도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기보다 현재 상태에서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현대전자 ‘경고등’

    현대전자가 위기다.최근 현대전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나오고 있다.하루빨리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대전자를 현재 가장 압박하는 것은 반도체 D램 가격의 하락과 취약한 원가경쟁력.지난달부터 D램 가격이 추락하면서 타격이 가장 큰업체로 꼽히고 있다.전문가들은 취약한 원가경쟁력을 원인으로 보고있다.64메가D램 1개당 총 원가가 삼성전자(3달러 중반)보다 2달러나높은 5달러 초반에 이르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게다가 8조원이 넘는막대한 부채도 부담이다.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와 통신부문의 적자도 만만치 않다.대만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물량을 쏟아내는 내년에는 LCD 가격이 더욱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휴대폰 보조금 폐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떨어진 통신부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대전자의 진정한 위기는 미래를 위한 투자가 충분치 못한 데서 올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나 인피니온 도시바 히타치 등이 막대한 투자비를 들여 차세대 제품개발과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달리 현대전자는 신규투자에 필요한 재원부족으로 오는 연말에도 128메가의 생산량이 64메가의 73%에 그칠 전망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핵심 부문인 반도체 사업에 불필요한 다른 사업을 정리,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업종 전문화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을단행해야 한다”면서 “만일 기존 사업이나 자산에 집착해 안이하게대처할 경우 현대전자는 96∼98년 불황때 경쟁에서 밀려난 대만이나일본업체들의 운명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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