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전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피고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후폭풍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마케팅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재형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32
  • [프로야구] ‘백곰 리오스’ 올 첫 전구단 승리

    [프로야구] ‘백곰 리오스’ 올 첫 전구단 승리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11경기 만에 올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리오스는 2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스는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눌렀다. 이로써 지난 8일 삼성전 이후 5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또 케니 레이번(SK)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고, 방어율도 1.83으로 끌어내려 장원삼(현대·1.98)을 밀어내고 2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512)을 넘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 선발 채병용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냈지만 11안타 4볼넷 7실점으로 두산전 5연승에 실패하며 3패(2승)째를 안았다. 대구에서는 LG가 10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는 무력 시위를 벌이며 삼성에 5-0 완봉승을 거뒀다. 특히 LG 김상현은 1회 2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7회 2사에서는 1점포로 시즌 4호를 작성하며 5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자랑했다.LG 선발 최원호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전 3연승도 달렸다.LG 박용택은 통산 26번째로 150도루를 달성했다. 삼성의 매존은 초반 난조로 5이닝 동안 9안타(1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 국내 무대 데뷔 2경기 만에 승수 없이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양준혁(삼성)은 4타수 2안타로 1985안타를 기록, 국내 최초의 2000안타에 15개를 남겼다. 사직에서는 한화가 장단 25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롯데를 9-4로 제압하고, 사직구장 9연승을 내달렸다. 한화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시즌 6승(3패)째를 거머쥐었다. 현역 최고령 투수 한화의 송진우는 9회에 나와 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했다. 현대는 광주에서 전준호의 6이닝 2실점 역투와 클리프 브룸바의 시즌 8호포를 앞세워 KIA에 5-2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KIA는 현대전 4연승을 노렸지만 타선 불발로 실패했고, 꼴찌 탈출의 꿈도 접어야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조성민 “이 맛 못잊어 야구합니다”

    “5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는 것보다는 오랜만에 밥값을 한 것 같아 좋다.” 1990년대 초반 대학야구는 ‘황금의 92학번 트리오’가 호령했다. 박찬호, 임선동, 조성민(이상 34)이다. 프로 무대에서 이들의 진로와 운명은 엇갈렸다. 특히 조성민은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로 진출, 기대를 부풀렸다.96년 입단해 2002년까지 활약했으나 호투가 이어질 때면 부상이 찾아와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 앞에는 늘 ‘비운의 스타’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모두 53경기에 나와 11승10패,11세이브. 이후 사업 실패와 탤런트 최진실씨와의 굴곡진 가정사까지 겹쳤고, 현역 복귀가 여의치 않자 방송해설가로 나서 마운드를 완전히 등지는 듯했다. 그러나 2005년 한화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입단,‘불사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 악몽이 살아나며 실제 부활하기까지 2년이 넘게 걸렸다. 조성민은 지난 22일 현대전에서 시즌 2번째 선발 등판,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버텼다. 전성기에 뿌리던 시속 150㎞의 강속구는 볼 수 없었으나 제구력을 앞세운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본인 스스로도 “내 공이 이제 위력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맞혀 잡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선이 일찌감치 터져 조성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결국 한화가 10-6으로 이겼다. 국내 첫 시즌 불펜투수로 나서 2승을 거둔 적이 있지만 선발로 나와 승리를 챙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 선발승은 요미우리 시절이던 2002년 5월15일 야쿠르트전 이후 약 5년 만. 조성민이 김인식 감독에게 이끌려 재기에 나섰던 2005년, 중간 계투로 ‘퇴물’이 아님을 입증했지만 기대했던 지난 시즌 또다시 부상이 엄습했다. 어깨 수술을 받는 바람에 7경기,6과3분의2이닝 투구에 승패없이 방어율 6.75에 그쳤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나선 올해는 지난달 26일 LG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을 3실점으로 잘 막아 가능성을 내비쳤었다. 한용덕 한화 투수코치는 “성민이는 공백기가 있었고 수술 등으로 힘든 시절을 겪었다. 아픈 부분이 나으면서 자기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기에는 쉽지 않겠지만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거친 공격농구 보여주마”

    ‘슛도사’ 이충희(48) 동국대 감독이 오리온스 신임 사령탑에 올랐다.99∼00시즌 이후 7년 만에 프로농구 감독으로 복귀다. 오리온스는 14일 “SK로 떠난 김진 감독의 후임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면서 “연봉 3억원에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스는 그동안 이 감독과 강동희 동부 코치, 강을준 명지대 감독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고심하다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이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감독은 박광호-최명룡-김진 감독에 이어 오리온스 4대 사령탑에 올랐다. 이 감독으로선 오리온스가 LG 이후 두 번째로 지휘하는 프로팀이다. 이 감독은 “오랜만에 복귀해 기쁘지만 팀을 상위권에 올려놔야 한다는 걱정이 앞선다.”면서 “LG에서는 수비 농구를 했지만 오리온스에서는 정신 없이 빠른, 상대를 폭격하다시피 두들기는 공격 농구로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송도고-고려대 출신인 이 감독은 실업팀 현대전자에서 농구대잔치 4연패를 포함해 6년 연속 득점왕, 개인 최초 4000득점 돌파,3차례 연속 MVP를 차지하며 ‘전자 슈터’ 김현준과 함께 1980년대 한국 최고의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1992년 은퇴 이후 타이완 홍궈 플레잉 코치와 감독을 거치며 팀을 정상에 올려놨던 그는 97∼98시즌 LG 창단 감독으로 한국 프로농구로 돌아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2007] 김광현 데뷔 7경기만에 마수걸이 승… 신인왕 경쟁 본격 가세

    ‘제2의 괴물’ 김광현(20·SK)이 애태우던 데뷔 첫 승을 챙겼다. SK는 13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정경배의 2점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데뷔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2패)을 낚았다. 최고 146㎞의 직구를 주무기로 타점 높은 커브와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섞어 상대를 압도했다. 김광현은 “첫 승을 못해 불안했다. 올시즌 1승을 못하고 끝나는 줄 알았다. 등판할 때마다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부담에 조급하게 던졌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SK의 마무리 정대현은 8회 1사후 마운드에 올라 타자 5명을 1안타 무실점으로 제압, 시즌 11세이브(1승)째로 선두를 지켰다. KIA의 윤석민은 9이닝 동안 5안타(1홈런) 3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또다시 타선 불발로 시즌 6패(1승)째의 쓴맛을 봤다.KIA는 선두 SK와 6.5경기차로 꼴찌. 대전에서는 두산이 4회 집중 4안타로 빼낸 3점을 잘 지켜 한화를 3-1로 제쳤다. 이로써 두산 롯데 현대 LG 등 4개 팀이 승률 5할로 공동 3위에 올라 순위 경쟁은 혼전을 거듭했다. LG는 에이스 박명환의 쾌투를 앞세워 롯데를 5-2로 누르고 잠실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박명환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으로 5승째를 거두며 2003년 6월14일 이후 롯데전 10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0-0이던 3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의 안타를 중견수 김주찬이 뒤로 빠뜨린 것이 뼈아팠다. 대구에선 삼성이 현대를 4-2로 꺾고 지난달 27일 이후 현대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모두 4만 6487명이 찾아 1997년(98경기) 이후 10년 만에 최단인 12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최희섭 15일 현대전 데뷔할 듯

    `빅초이´ 최희섭(28·KIA)의 한국 프로야구 데뷔 무대가 15일 수원에서 열리는 현대와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KIA 홍보팀 윤기두 부장은 13일 “서정환 감독이 15일 현대전에 최희섭을 1루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최희섭은 11일 귀국 즉시 광주로 내려갔고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12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SK전에 앞서 30여분 동안 프리배팅을 했고, 좋은 타구를 많이 날려 주위를 흡족하게 했다. 이번 시즌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한 뒤 마이너 계약을 하지 않고 약 두 달 동안 개인 훈련을 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지워버린 것. 윤 부장은 또 “최희섭은 14일 공식 입단식을 치른 뒤 광주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섭이 1루수를 꿰차면 그동안 붙박이 1루수였던 장성호는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벅지 근육통을 앓으며 4번타자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래리 서튼은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양준혁 삼성7연패 날렸다

    [프로야구 2007] 양준혁 삼성7연패 날렸다

    ‘원조 괴물’ 양준혁(38·삼성)이 홈런 두 방으로 팀을 지긋지긋한 7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한화는 파죽의 6연승으로 고공비행했다. 삼성은 6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양준혁이 1회와 9회 각 솔로 홈런으로 뽑아낸 2점을 끝까지 지켜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7일 현대전 이후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1회 초 2사에서 나선 양준혁은 상대 선발인 해외파 최향남의 4구째를 통타, 선제 홈런을 쏘아올렸고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9회 2사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포를 터뜨렸다. 양준혁은 시즌 8·9호 홈런으로 이날 2경기 연속 대포를 쏜 김태균(한화)과 홈런 공동 선두. 삼성은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선발 안지만이 4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3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선동열 감독은 안지만의 힘이 다소 떨어지자 곧바로 권혁을 계투시켰다. 권혁은 선 감독의 기대에 부응, 삼진 7개를 낚으며 8회 1사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 선 감독은 8회 1사 1·2루의 위기에 몰리자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긴급 호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오승환은 1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세이브(2승1패)째를 챙겼다. 선두 그룹(4명)과 1세이브차로 이 부문 5위. 부진했던 롯데 선발 최향남은 8이닝 동안 단 3안타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한 데다 1회 양준혁에게 얻어 맞은 홈런이 뼈아팠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백재호의 만루포 등 홈런 4방으로 11점을 뽑는 괴력으로 KIA를 13-5로 대파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홈런 2방을 친 김태균은 이날 8회 다시 3점포를 가동,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 한화의 김민재는 통산 32번째로 600득점을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안경현의 2점포 등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리며 8-2로 승리, 서울 맞수 LG에 4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정민철 “완봉승 얼마만이냐”

    정민철(35·한화)이 1999년 9월24일 현대전 이후 무려 7년7개월여 만에 완봉승을 거둬 개인 통산 20완봉승을 작성했다. 롯데는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삼성에게 6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정민철은 4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았으나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정민철은 20완봉승으로 현역시절 29완봉승의 선동열 삼성 감독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역대 최다 피안타 완봉승과 타이 기록도 세웠다.. 공을 114개 던졌고, 직구 속도가 140㎞ 안팎에 머물렀지만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조합, 상대를 무력화시켰다. 한화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단독 2위가 됐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의 투런 홈런과 이승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에게 4-3 역전승 했다. 롯데는 1회 말 김주찬의 2루타, 박현승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내 기분좋게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5회 초 2사만루에서 신명철의 주자 일소 2루타 덕에 3-1로 뒤집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5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무리 오승환을 8회 말 1사1루에서 내세웠다. 그러나 오승환을 불을 질렀다. 첫 타자 롯데의 이대호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내줘 3-3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9회 말 선두 이원석이 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 번트와 폭투로 1사3루를 만들었고, 이승화가 담장을 맞히는 끝내기 안타로 재역전승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폭발적인 타력을 앞세워 SK를 11-4로 눌렀다. 한편 ‘서울 라이벌’전이 열린 잠실에서는 두산과 LG가 경기 도중 빈볼 시비로 집단 몸싸움을 했다. LG의 선발 봉중근이 0-4로 뒤진 5회 말 1사1루에서 두산의 안경현에게 던진 초구가 머리 뒤쪽으로 스치듯 지나갔다. 빈볼이라고 생각한 안경현은 봉중근에게 달려들었고, 양 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까지 가세했다. 심판과 양 팀 코치진의 만류로 큰 사고 없이 2분 만에 끝났고, 경기는 7분 만에 재개됐다. 안경현과 봉중근은 올시즌 2·3호 퇴장 선수로 기록됐다. 두산이 11-4로 이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전경련 부회장 이윤호 前 LG경제연구원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신임 상근부회장에 이윤호(59) 전 LG경제연구원장을 내정했다. 전경련은 “이른 시일내에 임시총회를 열어 이 전 원장을 상근 부회장에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석래 신임 전경련 회장은 인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강신호 전 회장과 함께 일했던 조건호 상근 부회장 등 전경련 핵심 인사들을 대거 퇴진시켰다. 대신 한국경제연구소 원장에 김종석(52)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를, 전경련 전무에 이승철(48) 경제조사본부장(상무)을 승진시켜 임명했다 이 부회장 내정자는 경제기획원과 전국은행연합회 등을 거쳐 LG경제연구원장을 지냈다. 정부와 민간 경제계를 두루 거친 금융 및 실물경제 전문가다. 또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경제연구원 감사 등을 오랫동안 맡고 있어 전경련 사무국 상근부회장으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G 출신 인사가 전경련 상근부회장에 내정됨에 따라 전경련에 등을 돌린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전경련의 관계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 구 회장은 외환위기 때 자신의 뜻과는 관계없는 ‘반도체 빅딜’로 LG반도체를 현대전자(현 하이닉스반도체)에 넘겨주게 된 뒤 전경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LG측은 이 전 원장이 전경련 상근 부회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전경련이 이 전 원장의 능력과 역량을 평가해 영입한 것으로 본다.”며 “전적으로 이 전 원장의 개인적인 의사에 의해 이뤄진 것이고 그룹의 입장이나 의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원조괴물 류현진 ‘삼진쇼’

    ‘원조 괴물’의 위력은 막강했다. 류현진(20·한화)이 올시즌 개인 최다인 탈삼진 13개를 뽑아내며 생애 다섯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올시즌 탈삼진 기록은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11개를 뽑아낸 김수경(현대)이 갖고 있었다. 류현진은 또 자신이 지난해 6월2일 현대전에서 작성한 탈삼진 12개 기록도 경신했다. 류현진은 24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을 안타 6개에 2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수는 132개. 지난해 투수 3관왕에 올랐던 류현진은 최고 구속 147㎞의 직구를 앞세워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로 LG 타선을 흔들었다. 류현진은 1회 초 첫 타자인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3명을 거푸 헛방망이질로 돌려세우며 ‘괴물 본색’을 드러냈다.그러나 2회 선두타자 최동수에게 좌전 2루타, 권용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1-1로 맞선 6회에는 박용택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타선이 류현진을 도왔다.6회 말 김인철이 투런 홈런을 날려 역전에 성공한 것. 정신이 번쩍 든 류현진은 7회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삼진쇼’를 벌였고,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8회까지 120개를 예상했는데 110개를 던져 끝까지 던지게 했다. 처음에는 직구 위주로 던져 맞았는데 나중에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지게 해 결과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KIA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삼성은 연승행진을 ‘3’에서 멈췄다.KIA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양현종-신용운-한기주로 이어지는 환상의 계투진을 선보이며 삼성을 2-1로 눌렀다.KIA는 8회 일찌감치 마무리 한기주를 올려 쐐기 박기에 나섰다. 한기주는 기대에 부응, 삼진 2개를 잡아내며 5세이브(2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마산 개막전 첫 경기에서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5로 이겼다.SK는 0-3으로 뒤진 8회 초 박재홍의 솔로 홈런과 박재상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8회 한 점을 보태 역전시켰다. 그러나 롯데는 8회 무사 1·2루에서 박기혁이 중전 안타를 쳤고,SK 유격수 이대수가 주루 방해를 저질러 5-4로 다시 앞섰다.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로 2점을 올려 승기를 굳혔다. 하위권끼리 맞붙은 잠실에서는 두산이 8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현대를 3-0으로 제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터닝포인트 올까

    [프로야구] 롯데, 터닝포인트 올까

    프로야구 롯데가 이번 주 상위권 도약에 고비를 맞는다.24일부터 선두 SK와,27일부터 꼴찌 두산과 3연전을 벌이기 때문. 롯데는 23일 현재 8승7패로 SK에 2.5경기차로 뒤진 4위에 올라 있다.5위 KIA(7승8패)보다 한 경기 차로 앞서 SK에 완패당하면 하위권으로 처질 수도 있다. 중요한 시기에 롯데는 7연승을 거두는 등 가파른 상승세의 SK와 맞붙게 돼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SK는 김성근 감독의 ‘뛰는 야구’가 위력을 보이며 도루 1위(28개)로 뛰어난 기동력을 과시한다. 실점하면 곧 따라붙는 뒷심도 실로 무서울 지경이다. 여섯 차례 1점차 승부에서 다섯 차례나 이긴 끈질김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이 고비를 넘기면 투타의 총체적 난국에 빠진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승수를 쌓을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두산은 23일 현재 4승10패로 꼴찌. 선발진도 붕괴 직전으로 원투펀치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 외에는 보직이 수시로 바뀐다. 팀 방어율은 3.87로 최하위. 타선도 주포 김동주가 가세했지만 홈런이 3개뿐으로 7위인 현대(6개)의 절반 수준이다. 우선 롯데는 지난해 타격 3관왕 이대호와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팀 타율 1위(.277)를 자랑하지만 거포본색의 침묵으로 그만한 본전을 뽑지 못했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현대전에서 사직구장 최초의 장외홈런을 날리며 홈런 공동 1위(4개)에 다시 올랐다. 시즌 타율은 3할대(.377)이지만 최근 5경기 타율은 .211로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게 걸린다. 호세도 시즌 타율이 .306이지만 최근 5경기 타율은 .273에 그쳤다. 부상 후유증 탓에 홈런 등 장타도 전혀 터지지 않고 2루타 한 개가 유일하다. 하지만 방어율 1위(2.67)의 짠물 투구에 희망을 걸고 있다. 롯데는 24일 SK와의 3연전 첫 맞대결에 2승1패에 방어율 2.87인 좌완 장원준을 내보내 기선을 잡을 계획이다.SK는 마이클 로마노를 준비시켰다. 그러나 올 시즌 안방에만 돌아오면 주눅 드는 점이 걸린다. 원정에선 6승3패로 강했는데 사직구장에선 2승4패로 약한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열리는 마산구장 홈경기에서 ‘부산 갈매기’가 다시 높이 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홈런 레이스’ 초반 불꽃

    프로야구 시즌 초반부터 ‘대포 경쟁’이 불붙었다. 지난해 시즌 최다 홈런은 이대호(25·롯데)의 26개로 1995년 김상호(OB)가 25개로 홈런킹에 오른 이후 가장 적었다. 홈런킹이라고 부르기가 쑥쓰러울 정도의 갯수다. 올시즌 홈런 레이스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지난해에 이어 투고타저 현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팬들은 거포들의 대포 경쟁에 관심이 높다. 지난 6일 시즌이 시작한 뒤 16일 현재 홈런이 40개(경기당 1.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개보다 10개가 준 것은 다소 아쉽다.   스타트는 이대호가 가장 좋았다. 그는 지난 8일 현대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 기선을 잡았다. 이대호는 지난해 1984년 이만수(삼성·현 SK 코치) 이후 사상 두 번째로 타격 3관왕을 일군 기세를 이어간 것. 그러나 이대호가 상대 투수의 집중 견제로 주춤한 사이 ‘돌아온 해결사’ 홍세완(29·KIA)이 14·15일 삼성과의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부상에 시달린 홍세완은 지난해 겨우 66경기에 나와 타율 .206, 홈런 1개에 그치는 수모를 깨끗이 씻어냈다. 홍세완은 “욕심을 버리고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대호는 5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했지만 여전히 물오른 방망이 솜씨를 자랑한다. 볼넷이 10개에 이르는 등 투수의 견제가 심하지만 초반 타율(.500)과 최다안타(15개) 등에서 선두다.이대호는 “겨울에 정말 훈련을 열심히 했다. 지난해는 시즌 중반부터 좋아졌는데 올해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승엽의 그늘에 가렸던 ‘무관의 제왕’ 심정수(32·삼성)도 부상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홈런 2개(공동 3위)를 쏘아올렸다. 타율이 아직 .235로 정상은 아니지만 곧 극복될 것이란 기대다.‘영원한 3할타’ 양준혁(38·삼성)도 타율이 .133에 그치며 타격감을 찾지 못했지만 홈런 2개로 살아나고 있다. 이 밖에 공동 3위의 ‘소년장사’ 최정(20·SK)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해 280타수 만에 12개의 홈런을 때려내 사상 네 번째로 10대 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유망주다. 올시즌 향상된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타선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포스트 이승엽’으로 불렸던 김태균(한화)도 지난 15일 이대호가 보는 앞에서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날려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빛바랜 부활

    삼성이 양준혁(38)의 장외 투런 홈런포 등 타력을 자랑하며 ‘비운의 에이스’ 이대진(33·KIA)의 2연승을 막았다. 한화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13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윌슨(31)의 호투와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삼성은 3승2패1무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윌슨은 이날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내줬지만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1실점에 그치는 쾌투로 첫 승을 거뒀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한을 풀었다. 이대진은 KIA의 전신인 투수왕국 해태에서 마지막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무리한 투구 탓에 생긴 어깨 통증으로 1999년 공을 놓아야 했다. 고통의 긴 세월을 보낸 뒤 지난 7일 LG전에서 3년 10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한 바 있다. 이대진은 이날 6이닝 동안 안타 5개를 허용하고 3실점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한국시리즈 2연패의 삼성 타선에 눌려 패배의 멍에를 졌다. 삼성은 이대진의 호투에 4회까지 안타 한 개에 그쳤다. 그러나 0-0이던 5회 초 터진 집중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조영훈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김창희의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 덕에 홈을 밟았다. 계속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준혁이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앞서나갔다. 양준혁은 3-1로 앞선 7회 초 2사1루에서 상대 이동현의 초구인 139㎞짜리 직구를 통타, 비거리 130m짜리 큼직한 투런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준혁은 시즌 2호 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IA는 1-6으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의 철벽 마무리 오승환에 막혀 더 이상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오승환은 3세이브(1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5-3 승리를 거두며 4승1무1패로 1위를 고수했다. 롯데는 이전과 달라진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허술한 수비 탓에 또다시 자멸했다.8회 초 우익수 이인구가 어이없이 공을 놓치는 바람에 3점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펠릭스 호세(42·롯데)는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선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SK는 두산을 4-3으로 누르며 4연패의 치욕을 안겼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LG-현대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임창용 첫승…사상 두번째 ‘100승-150세이브’ 기록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1·삼성)이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정복하며 부상의 깊은 계곡에서 벗어났다. 임창용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투런 홈런 등 안타 4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실점으로 막아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149㎞의 강속구로 전성기 못지않은 위력을 펼친 임창용은 2005년 6월5일 KIA전 이후 1년10개월 만에 선발승을 올려 개인 통산 17번째로 100승을 일궈냈다.100승(58패)168세이브로 김용수(전 LG·126승227세이브)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100승-150세이브’라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2005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지난해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임창용은 두 가지 기쁨을 누렸다. 임창용은 “팀 타선이 도와줘 운좋게 승리했다. 지난 한 해 재활하면서 야구를 새롭게 배웠다.”고 말했다. 삼성은 1회 말 1사 만루에서 박진만이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다.3회 심정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했다. 두산은 5회 초 윤재국의 투런 홈런에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져 3-3 동점을 만들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삼성은 5회 말 무사 만루 기회에 양준혁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다시 한 점 차로 앞섰다.6회 진갑용이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6-3으로 도망갔다.7-4로 앞선 9회 초 아시아 세이브왕 오승환이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개막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전에서 전원이 출루하는 활발한 공격으로 8-3 압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1999년 이후 8년 만에 첫 개막전 3연승. 김시진 현대 감독은 3연패의 쓴맛을 보며 감독 데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SK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4-3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양팀은 개막 3연전에서 1승1무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잠실에서는 KIA가 장성호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LG를 5-1로 제쳤다.KIA는 개막전 패배 뒤 2연승을 거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불꽃튀는 개막전… 5만 관중 夜~好!

    “올 시즌 성적은 아무로 몰라.”라는 말처럼 프로야구가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국 4개 구장에는 5만 25명의 팬이 몰려 겨우내 목말랐던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한국시리즈 3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7로 맞선 10회 말 2사 만루에서 조동찬이 네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온 상대 투수 정성훈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재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며 통산으로는 34번째. 심정수(삼성)와 김동주(두산)는 홈런포를 교환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것을 자축했다. SK와 한화는 대전에서 연장 12회까지 맞섰지만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SK는 이재원이 1회 초에 2007년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는 첫 투런 홈런을 상대의 선발 투수인 ‘괴물’ 류현진으로부터 뽑아내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한화의 반격에 밀려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전 무승부로는 통산 네 번째.지난해 꼴찌 LG는 잠실에서 강적 KIA를 만났지만 40억원에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 투수 박명환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김재박 감독은 7년 만에 LG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고, 자신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지난해 하위권에서 맴돌던 롯데는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전에서 선발 투수 손민한의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6-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손민한은 안타를 7개나 내줬지만 ‘전국구 에이스’의 명성답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아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현대는 롯데와 팀 안타 수가 7개로 같았지만 산발에 그쳐 영패의 수모를 당해야 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부고]

    ●김남출(독립유공자)씨 별세 용래(주택관리공단 노조 수석부위원장)응래 상래 춘래 선래씨 부친상 20일 강원 영월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3)370-9142●김교흥(열린우리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072-2092●변상구(재정경제부 국장)홍구(Clarion Partners 부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7●박성희(중앙인사위원회 성과기획과 서기관)씨 부친상 20일 전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63)250-2451●남병홍(재정경제부 특구기획과장)씨 부친상 박우서(자영업)은소기(자영업)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410-6916●황성철(사업)성희(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장)씨 부친상 20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63)636-4016●이하준(현대전자 대표)하민(다이렉트미디어 팀장)씨 부친상 김명진(인천 약산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강희성(코오롱 과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5●박찬순(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씨 상부 김형석(인트로모바일 과장)미지(성공회대 강사)씨 부친상 곽상욱(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씨 빙부상 이효주(우리은행 압구정동지점 계장)씨 시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20●김기태(건국대 생명분자정보학센터 교수)씨 상배 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30-7905●신태영(법무법인 춘추 대표변호사)씨 빙모상 19일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792-1656●서영호(전 공주경찰서장)씨 상배 원철(미국 듀폰회사 생명공학박사)원태(데이터낙터 성남지사 대표)씨 모친상 맹중호(전 필립스 부사장)이영기(전 대농 경북지소장)윤호중(에드윈와이어리스 대표)씨 빙모상 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6●하광휘(프라맥스인베스트 부회장)주형(올로마인 이사)씨 부친상 김영석(우림교역 대표)씨 빙부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2)392-1899●김건(전 대한알루미늄 상무)연(미국 거주)준(전 인천정유 상무)씨 부친상 이강순(강원대 교수)씨 시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410-6919●윤진석(대영파워펌프 영업관리계장)진선(대학원생)씨 모친상 송지인(풍무고 행정직원)씨 시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0●노희엽(관훈클럽 창립회원·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씨 별세 정우(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부원장)씨 부친상 신미경(분당제생병원 진단병리과장)씨 시부상 함재근(사업)이재철(삼성생명 울산지점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 (02)3410-6915
  • [프로축구] ‘질긴 인연’ 수원의 연승이냐 대전의 반격이냐

    [프로축구] ‘질긴 인연’ 수원의 연승이냐 대전의 반격이냐

    ‘두 번 당하진 않는다.’ 대전 시티즌이 지난 4일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에 당한 1-2 역전패의 아픔을 씻겠다고 벼르고 있다. 두 팀은 14일 오후 7시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되는 또 하나의 레이스 ‘삼성 하우젠컵’ 개막전에서 맞닥뜨린다. B조에 속한 대전은 지난 시즌까지 수원을 상대로 13경기 연속 무패(5승8패)의 절대우위를 누렸지만, 리그 개막전에서 우승제의 선제골로 달아나다 후반 마토와 안효연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무릎을 꿇고 말았다. 따라서 이번 대결은 수원과의 자존심 싸움을 위해서도 반드시 잡아야 할 한 판. 대전으로선 개막전 결승골에 이어 11일 전북 현대전에서 에두의 동점골을 이끌어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안효연을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두 경기에서 77분을 뛰고도 슛 한번 날리지 못한 안정환이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성공할지도 관심거리. 홈에서 뛰는 수원으로선 대전의 지난해 원정경기 승률(5승10무5패,50%)이 부담스럽다. A조에 속한 인천과 대구, 두 시민구단의 리턴매치도 관심을 끈다.11일 경기에선 인천이 2-1로 승리, 창단 이후 6무1패의 수모에 종지부를 찍었다. 변병주 대구 감독이 박이천 인천 감독 대행과의 새내기 사령탑 대결에서 빚을 되갚을지도 눈길을 끈다. 11일 경기에서 나란히 세 골씩 뽑아내 공격축구의 기치를 높이 든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A조 맞대결도 앞의 두 경기 못지않다. 지난 시즌까지 컵대회는 정규리그와 따로 열려 구단들에게 ‘쉬어가는 대회’로 여겨졌고 팬들로부터도 멀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유럽리그를 본떠 주중(수요일) 컵대회, 주말 정규리그로 바뀌었다. 조별 1·2위 4개팀과 지난해 정규리그와 FA컵 승자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성남과 전남이 자동 진출,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에 나설 팀을 가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잭슨 한 경기 최다득점新…56득점

    로렌 잭슨(삼성생명)이 여자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웠다. 잭슨은 9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전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무려 56점을 쏟아부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2년 2월23일 겨울리그에서 금호생명의 셰리 샘이 신한은행의 전신 현대전에서 뽑아낸 50점. 2위 삼성생명은 금호생명을 96-76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12승5패로 3경기를 남겨놓고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11승6패)과의 승차도 1경기로 벌렸다. 금호생명은 10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지난 4일 신세계전에서도 47점을 폭발시킨 잭슨은 이날 전반에만 26점을 넣은 데 이어 3쿼터에서도 17점을 혼자 책임진 뒤 72-56으로 크게 앞선 4쿼터에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13점을 추가했다. 변연하도 득점에 힘을 보태며 22점을 꽂아넣어 잭슨과 함께 승리를 합창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배구] ‘외나무 혈투’ 11일 결판

    “정상으로 가기 위해선 꼭 너를 밟아야 한다.” 프로배구의 ‘맞수’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결국 정규리그 정상 길목의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오는 11일 천안에서 벌어지는 시즌 여섯 번째,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은 정상 탈환과 수성이라는 칼과 방패의 불꽃이 튈 대접전이다. 남자부 우승의 향방은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삼성으로서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직행 여부가 결정될 중대한 일전. 또 초반 부진으로 삼성에 이어 줄곧 2위를 지켜오던 현대 역시 2년 연속 통합챔피언에 오르기 위한 대역전극의 시작이다. 누가 유리할까. 5일 현재 삼성은 22승4패로 2위 현대캐피탈(22승5패)에 승차 없이 가까스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경기는 모두 4경기. 일단 7일 LIG를 먼저 넘어야 한다. 전력상 우위에 있지만 지난달 10일 홈에서 발목을 잡힌 만큼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LIG와 상무전(10일)에서 2승을 보태고 11일 ‘라이벌’ 현대마저 이길 경우 삼성은 25승4패로 14일 대한항공과의 최종전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그러나 현대전에서 패하면 24승5패가 돼 대한항공과 버거운 혈투를 벌여야 하고, 이기더라도 상무를 제칠 게 뻔한 현대와 점수·세트 득실차를 따지는 ‘숫자놀음’을 펼쳐야 한다. 현대로서는 남은 3경기 가운데 한국전력전(10일)에서 1승을 보태면 23승5패. 삼성을 잡을 경우 24승5패로 승점은 삼성과 같아지지만 최종일 삼성이 대한항공과 마주치는 반면 현대는 같은 날 약체 상무와의 최종전을 통해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시원한 ‘설선물’ 누가 쏠까

    시원한 ‘설선물’ 누가 쏠까

    스포츠 빅매치가 설날 연휴(17∼19일)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프리미어리그의 ‘태극 4총사’는 모두 운동화 끈을 바짝 조이고, 시즌이 한창 무르익고 있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도 볼 만한 경기가 넘쳐난다. 여기에 씨름과 격투기까지, 스포츠 팬에게 설날은 더욱 즐겁기만 하다. ●태극 4인방 총출동 가장 관심을 끄는 태극 프리미어리거는 이동국(27·미들즈브러).17일 자정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FA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주전 공격수 야쿠부 아예그베니와 마크 비두카의 체력 고갈이 극심해 출전이 유력하다. 또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28·레딩FC)은 18일 새벽 2시15분 올시즌 세 번째인 두 팀 대결에서 첫 격돌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21일 프랑스 릴로 건너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고 이어 24일 풀럼과의 정규리그 원정이 예정돼 있는 데다 웨인 루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돼 박지성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2경기 연속골과 시즌 3호골이 주목된다. 정규리그 3연속 결장 중인 설기현도 스티브 코펠 감독이 맨유 원정 명단에서 글렌 리틀, 스티븐 헌트 등 경쟁자들을 제외해 선발 투입이 더욱 확실해졌다.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새벽 1시 풀럼과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우승의 중대 고빗길 17일부터 중립지역인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시작되는 프로배구 5라운드는 본격 선두 다툼이 눈길을 끈다.16일 현재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의 승차는 2∼3점차. 삼성이 2연패에 빠진 틈을 타 현대캐피탈이 턱밑까지 추격했고, 돌풍의 대한항공은 내친 김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욕심낸다. 현대는 18∼19일 두 팀과의 2연전이 최대 고비. 대한항공은 18일 현대를 잡을 경우 19일 삼성-현대전을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다. ●6강 진출의 분수령 모두 5경기가 열리는 남자 프로농구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5승1패로 상승세를 탄 5위 오리온스와 김주성이 분투하고 있는 6위 동부의 맞대결이 가장 주목된다. 특히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4위에 오를 수도 있다. 19일 용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도 눈길을 끈다. 올스타 최고점인 만점을 받은 김정은(신세계)과 팬투표 1위를 차지한 뒤 올스타 MVP 2연패를 다짐하는 박정은(삼성생명)의 맞대결이 흥미를 더한다. ●설의 멋과 맛을 더한다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7∼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많은 스타를 거느린 현대삼호중공업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모제욱(마산시체육회) 이성원(구미시체육회) 염원준(평창군) 등 50여 장사가 모래판을 달구며 설 분위기를 띄운다.18일 K-1 칸 서울대회도 빠뜨릴 수 없다. 태국 무에타이 전사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박용수의 하이킥 승부에 이어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최용수도 데뷔 2차전을 치른다. 체육부
  • [프로농구] 유도훈 감독, 스승 신선우 눌렀다

    ‘청출어람이 시작됐다.’ ‘코트의 여우’ 유도훈(40) KT&G 신임 감독이 스승인 ‘신산’ 신선우(51) LG 감독을 디딤돌 삼아 사령탑 데뷔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낚아챘다. 유 감독은 99∼00시즌 현대 걸리버스(현 KCC)에서 플레잉코치로 뛰며 신 감독 밑에서 지도자 수업에 돌입했다. 올시즌 LG에 이르기까지 ‘실과 바늘’ 사이로 신 감독을 거들며 쌓은 승수만 정규리그 통산 222승. 지난달 말 유 감독은 존경하는 스승 곁을 떠나 KT&G 사령탑으로 독립했다. 하지만 첫 승 신고가 쉽지 않았다.2연패를 당했다. 승리에 목마르던 유 감독은 공교롭게도 9일 창원에서 친정 LG를 맞닥뜨렸다.첫 승 3수에 나선 제자에게 신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둬 장수하는 감독이 됐으면 한다.”고 여유 있는 덕담을 건넸다. 용산고-연세대 동문이고 또 실업 현대전자 시절부터 감독-선수, 감독-코치로 12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령탑의 경기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이날 눈빛 한 번 마주치지 않았을 정도였다. 유 감독은 경기 내내 벤치 앞으로 나와 선수들을 독려했다.2쿼터 중반까지 벤치에서 관망하던 신 감독도 KT&G가 조금씩 도망가자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누구보다 상대를 잘아는 장수끼리 펼쳤던 접전은 3쿼터 막판 균형이 깨졌다.67-62로 앞선 KT&G는 단테 존스(33점 9리바운드)가 연속 3점포를 뿜어내 11점 차로 달아났다.4쿼터에서도 13점을 뽑으며 원맨쇼를 펼친 존스 덕택에 KT&G가 99-88로 이겼다.KT&G는 존스 외에도 트리플더블(1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기록한 주희정, 양희승(18점), 주니어 버로(14점), 은희석(13점)이 고르게 활약해 2연패를 끊고 단독 7위(17승21패)가 됐다. 찰스 민렌드가 무려 40점(13리바운드)을 넣었으나 현주엽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던 LG는 21승17패로 3위를 유지했다. 유 감독은 “후반에 LG의 퍼비스 파스코가 나오지 않았는데 신 감독님이 봐 준 것 같다.”며 비로소 웃음을 지었다. 제자에게 패한 뒤 “수고했다.”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묵묵히 돌아섰던 신 감독은 “당장 이익보다 앞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감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 경기에서는 동부가 95-75로 승리, 전자랜드전 11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팀 창단 이후 동부전 전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동부는 이날 양경민과 손규완이 부상으로 빠져 위기를 맞았으나 ‘트윈 타워’ 자밀 왓킨스(24점 15리바운드)와 김주성(22점 7리바운드)이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했고, 강대협(20점)이 분발하며 완승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