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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로봇·인간 공존시대를 위한 준비/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기고] 로봇·인간 공존시대를 위한 준비/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식당에서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주는 풍경이 익숙한 2024년 연초다. ‘로봇’의 어원은 1920년 체코 극작가의 희곡에서 찾는데, 체코어로 노동, 노역을 뜻하는 ‘로보타’(robota)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노동력으로 로봇이 국내 산업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78년 현대자동차의 울산 제2공장에 로봇이 설치되면서부터인데 이후 1980년대 제조환경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이 국산화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 우리는 서빙로봇, 배달로봇 등 서비스로봇이 낯설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제조분야에서 전 세계 최대 로봇 활용국인 우리나라는 국내 로봇산업의 현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또 대비하고 있을까. 지난해 12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K로봇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로봇 3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인력·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첨단로봇 핵심기술 연구개발(R&D)에 민관합동 3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개발·제조를 통해 국내 로봇 제품의 가격저감 및 확산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로봇기업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인력 1만 5000명을 집중 양성하고, 로봇 전문기업 150곳 육성에 나선다. 둘째, 생산성 향상,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산업적 파급이 높은 업종, 국민 일상과 밀접한 5대 사회 분야(국방, 사회안전, 재난대응, 의료, 복지) 중심으로 제조로봇과 서비스로봇을 지속 투입·확산하고 국가 간 협력 파트너십 등을 통해 로봇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로봇의 안전한 활용 촉진을 위해 사람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법·제도를 정비하고, 국민편익 증진, 기술력 향상 등 로봇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조금 제도를 재설계하는 로봇 친화형 경제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정부의 인간과 로봇 공존 시대 로봇산업 리더십 확보를 위한 변화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시행된 개정 지능형로봇법에서 새롭게 시작됐다. 개정 지능형로봇법은 로봇과 같은 신기술·신산업이 사람 중심의 제도에 수용될 수 있도록 한 변화의 첫걸음이다. 로봇의 확장된 이동성으로 기업의 사업화 추진이 용이해지고, 배달, 순찰, 방역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실외이동로봇이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16개 항목의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책임보험 또는 공제의 가입을 의무화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산업의 속도감 있는 성장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이러한 성장이 실물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
  • 울산시 올해 수소전기차 400대 보급… 대당 3400만원 지원

    울산시 올해 수소전기차 400대 보급… 대당 3400만원 지원

    울산시는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올해 수소전기차 400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400대 중 1차로 200대를 먼저 보급한다. 대당 구매 보조금은 3400만원이고,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사업비 소진 때까지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전까지 연속해서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등이다. 다만, 법인이나 기업체 단체 등은 최대 10대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 지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대상자는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수출 목적 말소 때 5년간, 그 외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폐차 때에는 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2969대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했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 통해 지속 성장할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 통해 지속 성장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초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가졌다. 2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신년회에서는 ‘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주제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룹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신년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그룹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간 경계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에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이후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해 혁신적인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한국과 영국의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며 “1970년대에 민간 경제협력을 주도한 공로로 선대회장님께서 받으셨던 것과 같은 훈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세월을 뛰어넘어 전해진 훈장처럼 정주영 선대회장으로부터 비롯된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 정신’이 정몽구 명예회장을 거쳐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현대차그룹의 저력을 언급하며, 기업도 건강한 체질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작은 위기에도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다”면서 “회사도 건강한 체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고통 없이는 결코 체질을 개선할 수 없다”고 단언하고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건강한 체질과 체력을 만들었을 때,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요 경영진이 로보틱스,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동화 등 미래 사업 현황 및 비전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GSO 담당 김흥수 부사장이 로보틱스 사업 성과 및 비전을, 신재원 AAM본부 사장이 AAM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계획을, 송호성 기아 사장이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특징 및 운영 방향성을 차례로 설명했다.
  • 코트여 신황제 신네르 맞으라

    코트여 신황제 신네르 맞으라

    세계 남자 테니스계를 호령했던 ‘페나조’가 빠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대역전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페나조는 국내 테니스 팬들이 남자 단식 ‘빅3’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성을 한 자씩 따서 만든 조어다. 신네르는 2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4시간여 만에 3-2(3-6 3-6 6-4 6-4 6-3)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생애 처음 진출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을 대역전 드라마로 장식한 신네르는 우승 상금 315만 호주달러(약 27억 7000만원)를 챙겼다. 신네르는 1, 2세트에 내리 세트 초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세트 스코어 0-2로 밀렸다. 패색이 짙던 신네르의 서브가 3세트부터 살아나고, 메드베데프의 포핸드 실책이 자주 나오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메드베데프는 첫 서브 성공률이 1세트 86%(19/22)에서 3세트 50%(15/30)로 뚝 떨어졌다. 메드베데프는 이번 대회 7경기 가운데 5세트 경기를 네 번 치르면서 체력 부담이 커 보였다. 5세트 초반 무려 39번 랠리가 오간 끝에 실점하면서는 메드베데프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반면 2001년 8월생으로 만 22세의 신네르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극을 일궜다. 신네르는 8강전까지 무실 세트 행진을 벌였고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에게 처음 한 세트를 내줬을 뿐이었다. 그는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33연승 행진도 멈춰 세웠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페나조가 아닌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2014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이후 10년 만이다. ‘빅3’의 퇴조가 뚜렷한 가운데 신네르가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스타로 부상했다. 결승에는 대회 메인 스폰서인 기아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 현대차그룹 계열사도 줄줄이 호실적… 정의선 1500억대 배당 받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도 줄줄이 호실적… 정의선 1500억대 배당 받는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주주 배당도 크게 늘린다. 여기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줄줄이 호실적을 달성한 계열사들과 더불어 3년 만에 역성장하며 실적이 꺾인 현대글로비스도 배당금을 상향하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배당 규모도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받는 올해 배당금은 1500억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실적 기준 주식 1주당 1만 1400원, 5600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받을 배당액은 현대차 638억원, 기아 395억원으로 모두 103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금감원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와 기아 지분을 각각 2.65%, 1.76%씩 보유하고 있다. 정 회장이 지분 20%로 최대 주주인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도 주당 630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5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하며 3년만에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조한 실적에도 주주 친화 기조에 따라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5% 상향한 주당 6300원으로 결의한 상태다. 같은 날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한 현대모비스도 주당 45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9조 2544억원, 영업이익 2조 29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4.2%, 13.3% 늘어나는 등 두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매출 3조 6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오토에버도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1430원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의 지분을 각각 0.32%, 7.33%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정 회장이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5개 계열사로부터 받을 배당금은 1550억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 회장은 현대위아, 이노션 등 다른 계열사들의 지분도 다수 갖고 있는 만큼, 전체 배당금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계열사들이 일제히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가면서 정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자금 마련에 일부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정 회장은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지분을 승계받아 경영권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까닭이다. 이 과정에서 상속세 납부 및 지분 정리를위해 조 단위의 현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 현대차·기아, 작년 영업이익 1·2위 석권… 형제가 27조 벌었다

    현대차·기아, 작년 영업이익 1·2위 석권… 형제가 27조 벌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약 27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상장사 최대 영업이익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양사 모두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는 경사이지만 내부에서는 축포를 터뜨리기보다 전열을 가다듬으며 표정관리에 나섰다. 올해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는 다소 보수적인 연간 목표를 내세우는 한편, 고부가가치차량 판매 확대 및 연구개발(R&D) 등 질적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집계됐다.기아도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9조 8084억원, 영업이익 11조 607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1.6%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8조 7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3% 늘었다. 양사 모두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수출 증가와 친환경차·제네시스·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7.2% 늘어난 69만 5382대의 친환경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다. 또 전체 판매 차량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54.9%, 제네시스가 5.3%를 차지하는 등 고수익 차종이 약 6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도 친환경차를 전년 대비 18.2% 늘어난 57만 6000대를 판매했다. 다만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흥국 위주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소 보수적인 목표치를 내놨다. 현대차·기아는 합산 글로벌 판매 목표량을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준인 744만 3000대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연결 매출 성장률 목표는 전년 대비 4.0~5.0%로, 영업이익률 목표는 올해보다 낮은 8.0~9.0%로 세웠다. 기아는 전년 대비 각각 1.3%, 3.4% 오른 101조 1000억원, 12조원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질적 성장에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부가가치차량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또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건설, R&D 등에 모두 12조 40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기아도 올해 EV3, EV5 등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친환경차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역대급 실적으로 특별성과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 모두 강성 성향의 노조집행부가 꾸려지면서 성과급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사측에서도 이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현대차노조는 지난 12일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특별성과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초에도 현대차·기아 정규직 임직원에게 1인당 600만원 상당의 특별성과급(현금 400만원 및 자사주)을 지급했다.
  • ‘버스 이용객 1957만명’,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 증가

    ‘버스 이용객 1957만명’,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 증가

    버스 노선·셔클 생활권 확대 등 성과 지난해 세종시 버스·셔클·어울링 등의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버스 이용객이 1957만 명까지 집계됐다. 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9년 1714만 명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345만 명으로 감소 후 2021년 1488만 명, 2022년 1752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에는 BRT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증가,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가입자 수 24만 8120명에 연간 이용 횟수 245만 3124건 등 2019부터 최근 5년간 이용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서비스 이용자 수도 서비스 제공 첫해인 2021년 34만 명에서 지난해 기준 66만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광역노선을 포함한 버스노선을 대폭 확장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사옥에 입점한 ‘마제스티’, 현대카드 본사 바버샵도 위탁 운영

    현대차그룹 사옥에 입점한 ‘마제스티’, 현대카드 본사 바버샵도 위탁 운영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입점, 현대카드 본사 바버샵 위탁 운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국내 바버샵 1위 브랜드 ‘마제스티’가 공간 전문 기업 아이엔지스토리와의 인수 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서실·스터디카페 1위 브랜드 작심을 기반으로 공간 키 테넌트(Key tenant)를 발굴하며 성장해온 기업 아이엔지스토리는 이번 ‘마제스티’ 브랜드 인수로 신규 영역의 오프라인 키 테넌트를 추가해 공간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시켰다. 아이엔지스토리가 인수한 국내 1위 바버샵 브랜드 ‘마제스티’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본사 사옥에 입점했으며 높은 퀄리티와 편안한 분위기로 사내 임직원들이 즐겨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제스티’는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비롯한 전 지점의 직접 운영할 뿐 아니라 현대카드 본사 사옥의 바버샵을 위탁 운영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제스티’는 고품격 분위기와 높은 서비스 품질로 국내 바버샵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진 브랜드로 이목을 끌었으며, 서울 양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남성 명품관, 수원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으며 수원 스타필드점에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엔지스토리의 강남구 대표는 “1위 바버샵 브랜드를 인수해 운영함으로써 공간 전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고 다분야의 1위 브랜드를 추가 확보헤 우리가 보유한 키 테넌트(Key tenant)를 쌓아가며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마제스티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과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차별성있는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뷰티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제스티는 2014년 6월 백화점 최초 바버샵 파이럿 프로젝트 매장을 론칭한 바 있다. 파이럿 프로젝트 매장 론칭 이후에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남성 명품관에서 정식 브랜드 론칭,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입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 입점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 교각 충돌 ‘아이오닉5 전기차’ 전소…운전자 숨진 채 발견

    교각 충돌 ‘아이오닉5 전기차’ 전소…운전자 숨진 채 발견

    울산에서 전기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전소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쯤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 사고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다. 사고 직후 119 소방대가 출동해 차량에 붙은 불을 37분 만에 껐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미처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로 차량이 완전히 타버려 번호판 식별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부산에서도 지난해 11월 아이오닉5 택시가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와 건물을 들이받은 직후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택시 기사는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 [포토] 한동훈 위원장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포토] 한동훈 위원장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글로벌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출신 인사를 각각 영입한다. 국민의힘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인재 영입환영식’을 열어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의 영입을 발표했고, 고 전 사장은 이날 환영식에 참석했다.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유럽 연구소장,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부사장), 개발실장,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고 전 사장에게 직접 입당을 부탁하며 영입을 추진했다. 고 전 사장은 이번 총선에서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고 전 사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 삼성전자 고동진 vs 현대차 공영운… 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전쟁

    삼성전자 고동진 vs 현대차 공영운… 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전쟁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기업 고위직 출신’을 타깃으로 영입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년 기업인을, 더불어민주당은 벤처기업 인재에 무게를 두면서 차별화를 꾀한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주역 중 한 명인 고동진 고문의 입당 환영식이 22일 개최된다. 환영식에는 고 고문의 입당을 직접 타진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을 거쳐 사장 겸 IM부문장을 지냈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당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획한 것이 재직 시절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고 고문의 영입 이유는 전문성이다. 앞서 여당은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고 고문의 출마 지역구는 삼성전자 본사 소재지인 ‘경기 수원무’가 거론되며, 비례대표로 차출될 가능성도 있다.이에 대응해 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에서 ‘전략통’으로 평가받았던 공영운 전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영입한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은 이날 “당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경제 정책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저성장을 타개할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라는 점에서 재계 인사에 대한 여야 간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폭넓게 접촉하고 있고, 젊은 기업인 중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라면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는 “총선 2호 영입 인재로 이재성 전 NC소프트 전무를 영입하는 등 벤처와 스타트업 인재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는 윤영찬(네이버 부사장)·이용우(카카오뱅크 대표)·홍성국(미래에셋대우 대표) 민주당 의원 등이 영입됐다.
  • 삼성 고동진 vs 현대 공영운…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경쟁

    삼성 고동진 vs 현대 공영운…여야, 대기업 고위직 출신 영입경쟁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기업 고위직 출신’을 타깃으로 영입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년 기업인을, 더불어민주당은 벤처기업 인재에 무게를 두면서 차별화를 꾀한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주역 중 한 명인 고동진 고문의 입당 환영식이 22일 개최된다. 환영식에는 고 고문의 입당을 직접 타진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을 거쳐 사장 겸 IM부문장을 지냈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당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획한 것이 재직 시절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고 고문의 영입 이유는 전문성이다. 앞서 여당은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고 고문의 출마 지역구는 삼성전자 본사 소재지인 ‘경기 수원무’가 거론되며, 비례대표로 차출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응해 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에서 ‘전략통’으로 평가받았던 공영운 전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영입한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은 이날 “당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경제 정책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저성장을 타개할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라는 점에서 재계 인사에 대한 여야 간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폭넓게 접촉하고 있고, 젊은 기업인 중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라면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는 “총선 2호 영입 인재로 이재성 전 NC소프트 전무를 영입하는 등 벤처와 스타트업 인재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윤영찬(네이버 부사장)·이용우(카카오뱅크 대표)·홍성국(미래에셋대우 대표) 민주당 의원 등이 영입됐다.
  • 공장 신설 인허가 파격적 단축… 울산시 친기업 행정 전국이 ‘주목’

    공장 신설 인허가 파격적 단축… 울산시 친기업 행정 전국이 ‘주목’

    울산시의 친기업 행정이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극찬한 뒤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대규모 투자사업의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긴 소요 기간에 대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행정지원 담당 공무원을 파견했다. 시는 파견 공무원과 각 기관 공무원들의 유기적인 행정 지원으로 현대차 울산 전기차(EV) 신공장 건립 사업의 인·허가 기간을 2년가량 단축해 10개월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샤힌프로젝트 등 각종 대형투자 사업들도 울산시의 적극적 지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인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꾸준히 친기업 정책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들이 울산에 대규모 투자사업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친기업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의 좋은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中서 공장 또 매각…충칭 공장 3000억원에

    현대차, 中서 공장 또 매각…충칭 공장 3000억원에

    중국 자동차 시장이 한국 기업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021년 베이징 공장 한 곳을 매각한 데 이어, 2년 만에 충칭 공장도 팔았다. 한국 기업이 선진국 브랜드에는 인지도 경쟁에서, 중국 현지 업체들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넛크래커’(호두까기 도구) 신세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말 충칭 공장을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16억 2000만 위안(약 2960억원)이다.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는 충칭시 소유 충칭량장신구개발투자그룹이 최대 주주인 기업이다. 충칭 공장은 이 그룹의 다른 자회사가 전기차 생산시설로 개조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 공장은 베이징현대가 중국 사업 전성기인 2017년에 1조 6000억원을 들여 연 30만대 규모로 지은 시설이다. 베르나와 엔시노, 피에스타, ix25 등 중국 공략형 전용 차량에 초점을 뒀다. 2021년 말부터 충칭 공장이 생산을 중단해 매각은 시간 문제로 받아들여졌다. 베이징현대 중국 시장 판매량은 2016년 114만대로 정점을 찍었지만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급전직하해 2022년에는 25만대까지 줄었다. 베이징현대의 4개 공장 생산 능력이 연 135만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가동률이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창저우 공장도 조만간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면 중국 내 생산공장은 2곳으로 줄어든다. 현대차는 “중국에서의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충칭 공장 매각 역시 생산 운영 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현대는 베이징(1·2·3공장)과 허베이성 창저우, 충칭 등에 5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했다. 그러나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시에 매각했다. 이 시설은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전기차 업체 리샹(리오토)에 인수됐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시장의 주도권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신에너지차로 넘어가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업계에서는 베이징현대가 사드 배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동시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편승하지 못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울산시·슈퍼널·현대차 ‘협력’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울산시·슈퍼널·현대차 ‘협력’

    울산시가 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독립법인인 슈퍼널,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행사장에서 신재원 슈퍼널 사장,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상무와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실증 발판을 마련하려고 추진됐다. 특히 슈퍼널과 현대차가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과 관련, 처음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한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0년 미국에서 설립한 도심항공교통 관련 독립법인이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2019년 도심항공교통 사업부를 구성한 이후 2022년 미래항공모빌리티 본부로 격상했다.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한 완전 전동화 모형 출시를 기점으로 사업을 상용화하고,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기업은 ▲울산 도심과 준도심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항공교통 운용 체계 수립 ▲기체 기술 검토 결과와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지상 및 항공 교통수단과의 연계 운용을 통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발굴 ▲시-슈퍼널-현대차 간 민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시가 노력을 기울인 도심항공교통 관련 사업이 더 구체화할 전망이다. 특히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협약에 따라 올해 시행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공모사업에도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11월 대규모 국책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준도심 실증지 결정에 이어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협약까지 이뤄진 만큼 앞으로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유치와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널은 이번 CES 2024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기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 전 세계 많은 언론과 방문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두겸 시장은 슈퍼널 전시품을 관람한 후 신재원 사장, 김철웅 상무 등과 별도 회의장에서 면담을 하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앞으로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건의했다. 이에 신 사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시의 도심항공교통 통합 실증 기반을 활용해 준도심에서 빠르게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슈퍼널, 현대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와 협력해 울산을 새로운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로 만들고, 성공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모발 관리하는 ‘AI 두피 스캐너’… 계단 오르는 ‘사각형 배달 로봇’

    모발 관리하는 ‘AI 두피 스캐너’… 계단 오르는 ‘사각형 배달 로봇’

    AI 적용해 최적 패션 스타일 추천공기주입식 조끼, 감정 상태 측정GPT 등 거대언어모델 무료 공급도 “모발이 가늘고 두피 민감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비컨’의 박민석 대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의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서 인공지능(AI) 두피 스캐너로 기자의 두피를 촬영한 뒤 모니터 화면에 뜬 결과를 보여 주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터넷 연결 상태가 좋지 못한 탓에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15초 정도 걸렸지만 보통은 스캐너를 두피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결과값이 나온다고 한다. 모낭 밀도, 모낭당 모발, 피지, 민감도, 굵기, 모발량 등 다양한 항목으로 세분화돼 사진과 함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AI 기술은 사용자의 두피·모발 상태에 맞는 샴푸도 추천해 준다. 2020년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한 박 대표는 “전 세계 두피 데이터 40만건을 모았다”면서 “데이터가 많을수록 정확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찾은 유레카 파크에는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었다.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중심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육성한 벤처 기업들이 즐비했다.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로 육성한 ‘스타일봇’은 AI를 적용해 집 안의 의류 이미지를 기반으로 패션 스타일을 추천해 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개인이 촬영한 의류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가상의 마네킹에 입힌 뒤 AI 딥러닝 기술과 사용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화면을 통해 최적의 스타일을 안내해 주는 식이다.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돌봄드림’은 공기주입식 조끼를 선보였다. 조끼에 공기를 불어넣어 압박이 되면 안아 주는 느낌을 줘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심박수, 호흡 등의 생체 정보를 통해 조끼를 입은 사람의 감정 상태와 스트레스를 모니터링하는 기술도 공개했다. AI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역시 C랩 아웃사이드 소속으로 오픈AI의 ‘GPT-4’, 구글의 ‘팜2’, 앤스로픽의 ‘클로드2’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무료로 공급하는 AI 플랫폼 ‘뤼튼’을 전시했다.현대자동차가 육성한 스타트업이 모인 제로원 전시관에서는 4개의 바퀴가 달린 사각형 형태의 배달 로봇 ‘M2’ 두 대가 수평을 유지한 채 바퀴를 유연하게 움직여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시연하자 관람객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낯익은 현대차와 기아의 로고를 보고 들어와 봤는데 어떤 기업이냐”고 묻는 외국인 관람객도 있었다. M2는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3월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 스타트업 ‘모빈’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대학 캠퍼스나 아파트 단지 내와 같은 ‘라스트마일’(배달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 단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 “레미콘 트럭에 깔렸다”... 캐스퍼 ‘대파 사진’에 충격

    “레미콘 트럭에 깔렸다”... 캐스퍼 ‘대파 사진’에 충격

    현대자동차가 만든 경차 캐스퍼가 레미콘 트럭에 깔려 대파된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온라인상에서 ‘오늘 자 파주 캐스퍼 완파 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자마자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녹색 캐스퍼 차량이 레미콘 차량에 깔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었다. 사고 사진은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해당 차량이 주차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목격자 일부는 레미콘이 주차된 캐스퍼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했다. 충돌 부위는 레미콘의 후면부다. 다행히 충돌 당시 캐스퍼 차 안에는 차주가 없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레미콘과 충돌하는 사고는 차종과 관계없이 완파될 가능성이 높다. 커뮤니티 더쿠에는 “이건 차종의 문제가 아니다”, “천운이다. 정말 천운”,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인데 너무 무섭다”, “그래도 캐스퍼 꽤 튼튼하다. 나 정면충돌 사고 나서 에어백 터지고 반파됐는데 다친 곳 없었음. 나름 안전에 신경 써서 나온 차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경차로, 아담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공장에서 처음 생산하는 기념으로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해 화제가 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캐스퍼의 올해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 8500대로 정하고, 4년 연속 목표 달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AI가 바꿀 기업과 국가 경영/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AI가 바꿀 기업과 국가 경영/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새해가 시작됐다. 기업들은 빠르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 해의 경영 계획을 정하기 바쁜 때다. 정부와 공공기관도 연말에 정해진 예산에 따라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컨슈머 전자 쇼(CES)가 열린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매년 이 행사에서 미래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왔다. CES에서도 지난해 내내 지구상의 관심을 끌어 왔던 젠AI가 화두다. 휴대폰, TV, 자동차 등 개인 소비자들의 모든 전자 제품에 젠 AI가 탑재돼 상호작용하는 ‘앰비언트 젠AI 시대’가 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 GPU와 같은 고성능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외에도 다양한 용도와 성능의 엣지 AI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전망된다. 지금까지 젠AI에 대한 관심은 챗GPT 같은 서비스가 개인 소비자들의 지적 활동을 도와주는 데 집중됐다. 하지만 젠AI는 기업, 국가와 같이 목적을 가진 엔터프라이즈 경영에서 투명성과 생산성, 유연성을 높여 엔터프라이즈 내부와 외부의 상호작용 프로세스의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이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젠AI의 파워는 데이터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CES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들도 각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생산, 인재와 시설의 선행 투자, 부품 공급망 확보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ERP를 비롯해 기업 내부의 여러 정보 시스템에 축적된다. 젠AI는 일차적으로 설계, 생산, 인사, 재무 등 기업의 각 단위 조직에서 비효율적이고 사람이 하기 싫어 하는 반복적 데이터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분기, 반기, 연차 경영 성과는 상장 기업이면 감사 절차를 거쳐 누구든 공개해야 하고 그 내용에 대해 CEO와 CFO가 법적 책임을 진다. 젠AI 시스템이 내부 감사 보고서 초안과 공시용 경영 보고서 초안을 ERP에 쌓인 경영 히스토리 데이터와 과거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만들고, 내부 전문가와 최고 경영진이 수정을 하면 이 결과를 젠AI가 다시 학습해 다음 보고서 수준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ERP 데이터가 기반이므로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 최고 경영진의 법적 위험을 낮추고 데드라인에 쫓기는 감사 및 경영 보고서 작업자의 효율성을 키워 경영 진단과 미래 예측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도출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SAP나 세일즈포스닷컴, 워크데이 같은 기존 ERP, CRM, HR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베이스 위에 전통적 코딩 방식으로 이뤄진 시스템이다. 이 소프트웨어들을 이루는 수천만 라인의 코드에는 기업의 각종 업무 프로세스 로직이 경직된 형태로 구현돼 있다. 이들 소프트웨어에 구현된 로직이 특정 기업 또는 신규 사업과 맞지 않아도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젠AI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은 경직된 코딩을 없애고 기업 경영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라이프사이클에 집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소프트웨어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의 모델이 학습을 통해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연성이다. 투입된 데이터의 다양성만큼 기업의 경영 효율화가 이뤄지므로 기업 내 조직들 사이의 데이터 흐름과 상호 협력이 불가피하다. 기업 내 사일로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젠AI 패러다임은 국가 운영에도 적용된다. 올해 657조원의 정부 예산 집행은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재정정보원이 운영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에 기록돼 분석된다. 젠AI 시대에 이 통합재정정보시스템에 국가의 모든 프로젝트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모이게 하면 대한민국의 경영에 어떤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
  •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 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기업들이 최근 휴민트(인적 정보)를 다루는 검찰 수사관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면에 검사 출신이 배치되면서 수사관도 선호 대상이 된 것인데, 자연스레 이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실력 있는 정보관(IO) 출신 수사관을 앞다퉈 영입하려고 경쟁까지 벌인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이들이 검사 출신보다 영입이 수월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DL이앤씨는 검찰청과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5급 수사관 A씨를 영입했다. DL이앤씨는 이전에도 수사관을 데려온 적이 있다. A씨는 수사관 사이에서도 ‘에이스’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한다. 이에 DL이앤씨가 정부나 국회를 상대하는 대관(對官)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수사관은 “이직한 수사관은 최소 1억~1억 5000만원 수준의 연봉과 함께 법인카드도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안다” 전했다. 수사관의 기업행은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이자 엔진용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원의 경우 6급 수사관 B씨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그룹은 국무조정실로 파견됐던 C씨, 셀트리온은 로펌 김앤장에 몸담았던 D씨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검찰 공무원 2명도 최근 각각 한화오션과 한화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검찰 수사관은 검찰청 전체 인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사부 소속 수사관은 마약·강력·특수·공안·금융·조세·공정거래 등 각종 사건·사고를 수사한다. 공직자 등의 비위나 정보를 수집하는 등 IO 역할을 하는 수사관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검 범정 소속이다. 범정이 부활하면서 소속 수사관들의 활동도 활발해진 분위기다. 이들이 수집한 중대한 범죄 정보는 검찰총장에게 보고된다. 기업들이 영입하는 수사관들도 주로 IO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검사 출신 인재 영입에 힘쓰는 건 여전하지만 수사관도 덩달아 몸값이 뛰는 건 눈여겨볼 일”이라며 “수사관은 검사 출신 변호사보다 연봉이 절반도 되지 않는 데다 현장에서 활동한 터라 정보도 많아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대검 ‘범정’ 출신 정보관들 인기DL이앤씨·삼양 등 기업서 영입연봉 최소 1억대에 법카는 별도“현장 정보 많아서 선호도 높아” 기업들이 최근 휴민트(Humint·인적 정보)를 다루는 검찰 수사관 출신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면에 검사 출신이 배치되면서 수사관도 선호 대상이 된 것인데, 자연스레 이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실력 있는’ 정보관(IO) 출신 수사관을 앞다퉈 영입하려고 경쟁까지 벌인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검사 출신보다 영입이 수월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DL이앤씨는 일선 검찰청과 대통령실 근무 경력이 있던 5급 수사관 A씨를 영입했다. DL이앤씨는 이전에도 수사관을 영입한 적이 있다. A씨는 수사관 사이에서도 ‘에이스’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한다. 이에 DL이앤씨가 정부나 국회를 상대하는 대관(對官)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수사관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이직한 수사관은 최소 1억원~1억 5000만원 수준의 연봉과 함께 법인카드도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안다”라며 “제안이 들어오면 공무원 시절 연봉보다 2배가량 많으니 안 갈 이유가 없다”라고 전했다. 검찰 수사관의 기업행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이자 엔진용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원의 경우 6급 수사관 B씨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그룹도 국무조정실로 파견됐던 D씨, 셀트리온은 검찰을 나온 뒤 로펌 김앤장에 몸담았던 E씨를 새로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검찰 공무원 2명도 최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해 각각 한화오션과 한화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검찰 수사관은 검찰청 전체 인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사부 소속 수사관은 마약·강력·특수·공안·금융·조세·공정거래 등 각종 사건·사고를 수사한다. 공직자 등 비위(非違)나 정보를 모으는 등 IO 역할을 하는 수사관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검 범정 소속이다. 범정기획관실이 부활하면서 소속 수사관들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 분위기다. 이들이 수집한 중대한 범죄 정보는 검찰총장에게 보고된다. 기업들이 영입하는 수사관들도 주로 IO 출신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검사 출신 인재 영입에 힘쓰는 건 여전하지만 수사관도 덩달아 몸값이 뛰는 건 눈여겨볼 만하다”며 “수사관은 검사 출신 변호사보다 연봉이 절반도 되지 않는 데다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터라 정보도 많아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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