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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로 읽는책] 차라리 韓·美 경제통합을?

    1970년대 네덜란드 미헬스 감독이 창시한 토털사커.‘전원공격, 전원수비’로 요약되는 이 작전은 선수들에게 한 몸처럼 움직일 것을 주문한다. 넓은 그라운드를 10명의 선수가 한 몸처럼 휘저으려면 강한 체력, 빠른 스피드, 멀티 플레이 능력이 필수다. 히딩크는 이 기준으로 대표팀을 구성,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룩했다. 이 교훈은 비단 축구뿐일까. “미드필드를 생략한 ‘뻥축구’로 세계 최강팀과 경기하다보면 자연히 축구를 잘 하리라는 게 (한·미FTA에 대한) 지금 외교부의 주장이다.” ‘한·미FTA 폭주를 멈춰라’(녹색평론사 펴냄)에서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이 정부를 비판하는 지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는 한마디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같은 우량기업을 전방 공격수로 넣어두고 한번의 패스로 골을 넣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면 덩달아 수비수들의 개인기도 발전한다는 얘기다. 물론 ‘의외의 일격’에 당황한 상대팀이 무너질 수도 있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보자면, 전방 공격수에게 공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애꿎은 수비진들만 이리저리 휘둘리다 팀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더 높다. 우 실장은 도요타 자동차를 예로 든다. 회장부터 “우리가 독자적으로 한 건 사이드미러 자동조절기 밖에 없다.”고 하는 도요타인데 왜 세계최고인가. 바로 ‘네트워크효과’다. 부품생산중소기업부터 도요타까지 탄탄한 네트워크가 강력한 미드필더 역할을 해서다. 그런 면에서 한·미FTA는 완전히 거꾸로다. 더구나 ‘이기면 기분좋고, 지면 마음상하는 데 그치는’ 축구처럼 한나라의 경제를 다룰 수는 없다. 우 실장이 내놓는 역설적인 제안도 흥미롭다. 그럴 바에야 ‘완전한 경제통합’을 하자는 것.‘완전한’이란 노동시장도 통합하자는 뜻이다. 될대로 되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비교해보면, 노동시장까지 통합한 EU는 한 나라의 경제가 불안해지면 곧 다른 나라의 경제까지 불안해지는 구조다. 그래서 공생할 수밖에 없는 게 EU다. 그러나 노동시장만 분리해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는 불법체류자를 막기 위한 철책과 군인이 있을 뿐이다.EU에는 서로 가입하겠다고 아우성이지만,NAFTA를 두고는 온갖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다. 물론 이 주장에도 맹점은 있다. 저 멀리 태평양 건너 사는,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미국이 받아줄지 미지수다.1만원.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황선필(전 MBC 사장)선우(전 성균관대 과장)선익(한국자산신탁 상무이사)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14●박정식(도원약국)준욱(삼성SDS)씨 부친상 석정봉(연세대학교 교수)오원영(신영증권)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02)3410-6906●김강열(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의장52부 차장)태우(대구 중부경찰서 달성지구대 경장)씨 부친상 김창환(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차장대우)씨 빙부상 17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55)268-1756,011-830-4080●이규상(청원군 공보담당)씨 부친상 17일 청주 하나노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43)270-8114●박현인(롯데칠성음료 관납지점장)씨 상배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02)3410-6912●정재설(전 삼호무역 대표이사)씨 별세 덕진(두신실업 대표이사) 수진(AVAYA KOREA 대표이사)경진(한국델파이 상무)형진(이엠피후드 상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15●최동호(한국허치슨콘테이너터미널)세호(내일신문 기자)씨 모친상 16일 부산시립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07-2651●심항섭(전 KTB 사장)웅섭(한국FR교역 사장)성섭(㈜동인 전무)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6919●서병철(지오디스 회장)씨 모친상 황혜인(동국대 교수)씨 시모상 1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001-1092●정운교(한국건설관리공사 상무)선교(엔터비즈 대표)정교(쉘톤스터디링크 대표)씨 부친상 오광수(경향신문 문화2부장)씨 빙부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590-2538●김대철(아아콘트롤스, 아이파크스포츠 대표이사)부친상 배긍찬(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이동헌(아이메탈아이 대표이사)빙부상17일 오전 10시, 발인 19일 오전 9시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 02-3010-2294
  • [위기를 기회로 만든 노사] (7) 현대중공업

    [위기를 기회로 만든 노사] (7) 현대중공업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많은 이윤을 내야 고용이 보장되고 임금인상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사화합이 중요합니다.” 현대중공업 김성호(48) 노조위원장은 17일 “노조가 협력해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성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현중 노조는 지난 2004년 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과 결별하고 독자노선을 가고 있다. 시대변화에 맞춰 합리적인 노동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한 뒤 그 기조를 지키고 있다. 산업연맹과 결별로 내지 않게 된 연간 6억여원에 이르던 연맹비와 무파업으로 절약되는 노조비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사용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노조의 이같은 합리성향에 힘입어 올해로 12년 연속 쟁의없이 노사협상을 타결했다. ●최강성에서 합리노조로 탈바꿈 조합원 2만 5000여명에 이르는 현대중공업 노조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노동계가 인정하는 제일 강성 노조였다. 노동운동 초창기부터 현대자동차 노조와 쌍두마차를 이루어 과격분규를 주도했다.1988년부터 이듬해까지 계속됐던 128일 파업, 고공농성의 효시로 불리는 1990년 골리앗크레인 점거농성 등은 대표적 투쟁사례로 꼽힌다. 투쟁 외골수였던 노조가 합리적인 선진노조로 탈바꿈하게 된 데는 노사신뢰가 바탕이 됐다. 노사는 오늘의 상생관계가 있기까지 비싼 대가를 치렀다. 1987년 노조 설립뒤 해마다 장기파업으로 생산손실·대외신인도 하락 등 유·무형의 손해가 컸다. 회사측이 파업기간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지키는 바람에 파업을 할수록 노조원들의 월급봉투는 얇아졌다. 투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노조원들이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됐다. ●고용보장에 노조원 감동 김종욱 노사담당 이사는 “회사가 경영 제1목표로 삼고 추진한 고용안정 정책이 노조원들의 성향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창사이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단 한명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조선·플랜트·해양·엔진기계·전기전자·건설장비 등 6개 사업분야 가운데 조선·건설장비를 뺀 나머지 사업분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동안 침체상태였음에도 고용만큼은 보장했다. 김 위원장도 “회사의 확실한 고용보장에 노조원들이 감동해 회사를 이해하는 마음과 애사심이 싹트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노사 불신의 벽을 허물기 위해 영업현황·경영위기상황 등 회사 안팎사정을 있는 대로 숨김없이 노조에 설명하는 등 꾸준히 애를 써 노사신뢰를 쌓았다.”고 밝혔다. 조합원 복지에도 회사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했다. 사원아파트 1만 6000여가구를 지어 시중분양가보다 30% 싼 값에 공급했으며 동구 관내에 6개 문화예술회관을 짓고 7개 잔디구장을 조성해 사원가족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사관계 안정으로 세계 일등 노조는 지난해 21세기 선진노조 건설을 선언하고 ‘노조이념’과 ‘노조강령’ 각 6개항을 채택했다. 항목마다 ‘노사 상생·노사 공존공영·상생적 노사문화·노사안정·신노사문화 창출’과 같은 노사화합을 강조하는 문구가 들어 있다. 그러나 ‘투쟁’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 노조사무실 모습과 분위기도 과거와는 전혀 딴 모습이다. 일반사무실보다 더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노동운동 구호가 적힌 현수막이나 벽보 등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됐다. 외부 방문객을 대하는 노조 상근자들의 친절한 자세도 인상적이다. 지난해 초 노조위원장이 선박을 발주한 미국 엑손모빌사에 “최고의 기술을 발휘해 멋진 선박을 건조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며 최고 품질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는 세계 최고 기술을 갖춘 현대중공업의 대외신인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려 외국 고객사들은 마음놓고 선박건조를 맡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2009년까지 일감을 확보해 놓고,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 위주로 수주활동을 하고 있다. ●방심은 금물 김 위원장은 “노조 집행부와 회사가 노사관계에 항상 신경을 쓰고 노력해야 신뢰가 깨지지 않고 지금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 집행부는 매주 하루씩 현장에 조합원들을 찾아간다.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대화를 하며 건의사항 등을 듣고 회사가 나서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회사측과 의논해 해결한다. 김 이사는 “노조가 과거처럼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기 때문에 노조 건의사항은 회사가 되도록 들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임·단협에서 정년을 1년 연장해 58세로 합의한 것은 당초 회사가 수용하기 힘든 요구였으나 회사가 노조를 믿고 받아들인 좋은 사례이다. 글 사진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고]

    ●문철근(천보월드 계장)지영(대한항공 부장)씨 모친상 윤여철(현대자동차 사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95●윤지언(한국가스공사 차장)씨 부친상 서창만(문화방송 예능국 차장)씨 빙부상 12일 구로 성심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67-1744●박종복(KBS 스포츠 취재제작팀 기자)씨 빙부상 13일 일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11-898-4078●장은호(LG카드 대리)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8●신준식(다우산업개발 대표)응식(한국시티은행 종합금융부장)경옥(사업)희옥(〃)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20●오형태(정안기계공업 대표)석태(전 서울은행 지점장)주범(성우보안 서울지사장)신태(청해진교역 대표)학태(사업)씨 모친상 김주수(전 연세대 법대학장)송전(한남대 인문대학장)씨 빙모상 13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02)2650-2742●남상현(큰사랑병원 행정원장)용현(트루윈 대표)씨 부친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31)787-1501●변경남(사업)경석(성창염직 대표)경식(우인켐 〃)씨 모친상 박명진(산성교회 목사)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010-2294●박창룡(삼목리스 사장)씨 상배 창석(전 삼성생명 홍보부장)씨 형수상 1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31)787-1503●이호진(한국교육환경연구원 원장)씨 모친상 남광영(남광영치과 원장)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6●김용길(덕영화섬 고문)용남(〃 대표)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윤성해(전 광산구청 총무과장)동규(참전설 대표)현규(세세건설 〃)씨 모친상 박성래(동익건설 회장)변동을(고대안암병원 팀장)씨 빙모상 11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62)380-3041●정대덕(자영업)수영(〃)헌진(회사원)씨 모친상 박진우(세계일보 정치부 기자)씨 외조모상 13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63)288-4341
  • [부고]

    ●임일영(서울신문 체육부 기자)씨 외조모상 9일 전북 정읍 사랑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3)537-8881●김영근(월간축구아이 편집국장·전 서울신문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072-2016●지창열(전 한국물리학회장·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성준(지성준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강준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유성환(유창 대표)이범종(인제대 교수)송영빈(이화여대 교수)씨 빙부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1)787-1510●이동식(클라리언트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이형주(유노 대표)형래(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형종(유학)씨 조모상 장병규(전 교육부 차관)임근빈(중앙대 교수)씨 빙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02●고천식(전 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씨 별세 동원(건국대 교수)동준(RIST책임연구원)동현(연세대 전문연구원)영애(안양덕현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송현주(중앙대 연구교수)양희선(대불대 강사)씨 시부상 김광은(전 협성대 강사)윤완(안양벌말초등학교 교감)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출상 10일 오후 1시, 발인 15일 오전 7시 제주대병원.(02)3010-2252 (064)750-1457●이종규(오길비앤매더코리아 국장)씨 부친상 한성주(부산광역교회 목사)이규환(사업)김정진(〃)이주한(〃)전상훈(한국증권업협회 부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91●이승기(강남건축 소장)씨 부친상 송인순(현대증권 평택지점장)씨 빙부상 9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11일 오전 8시 (031)920-0301●이상문(전 LG금속 인사부장)동문(선진약국 대표)영문(대한산업보건협회 사업총괄본부장)성문(부동산 중개업)용문(서울아산병원 방사선과 팀장)이순(환승약국 대표)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3●김인한(상주시청)태한(한나라당 김태환 의원 보좌관)성한(회사원)씨 모친상 8일 경북 의성 성제한방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54)862-4447●유명걸(관세청 대구본부세관 조사감시과장)성걸(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산업국장)관걸(삼양사 사료구매팀장)씨 부친상 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956-4448●이길세(자영업)웅세(베이시스구조사무소 과장)씨 부친상 이상덕(금융감독원 실장·예금보험공사 파견)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010-2294●김종철(곡성 고달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정훈(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 선임검사역)성훈(학생)씨 부친상 8일 전남 곡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061)363-0929●김인환(전 조선대 교수)인서(현대자동차 기획실 상무)인현(사업)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3●이상선(전 한국손해보험요율산정회 이사장)씨 별세 김준호(한국증권전산 본부장)성시창(한국화재보험협회 팀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9
  • [부고]

    ●전영수(전 주택은행장)씨 별세 방지(호서대 교수)미지 선애(전남대 교수)혜임 혜영(한국씨티은행 부부장)병훈(사업)씨 부친상 어수봉(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이해원(사업)이현송(한국외대 교수)김웅주(한국씨티은행 동아솔레시티지점장)이원우(디앤에스테크놀로지 대표)씨 빙부상 문성원(보라매병원)씨 시부상 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590-2540●이명진(전 대한항공 이사)효진(성균관대 교수)세진(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안진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정일환(사업)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임영용(전 KBS 라디오국 기술국장)씨 별세 수철(혼스포츠 대표)씨 부친상 정현기(CGN TV경영본부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8●문성기(사업)형기(손해보험협회 마케팅지원부 팀장)씨 부친상 변구섭(정동철강 대표)신쌍덕(사업)이상응(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씨 빙부상 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19-4119●구정모(대구백화점 대표)씨 모친상 8일 경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420-6151●민동기(모란웨딩하우스 대표)상기(원도시건축 상무이사)씨 부친상 이영수(광덕빌딩 대표)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5●문기연(코마코 국장)신윤섭(에스티넷)박한수(헬스프랜드)송인건(공리상회 사장)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410-6918●백재욱(백제교역 대표)재완(사업)씨 모친상 신동설(사업)씨 빙모상 백현(백제교역 팀장)진(신흥)씨 조모상 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11-277-8215●곽정구(유비언 대표)정휘(사업)동국(MBC 시사교양국 3CP)씨 모친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590-2352●구근우(전 한국토지개발공사 처장)진우(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부장)씨 모친상 정완교(신한건설산업 상무)이성기(삼성소비조합 대표)씨 빙모상 8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781-6721●박민호(푸르덴셜생명보험 LP)미정(한국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과장)씨 모친상 양수용(한화리조트 경주본부장)김윤식(논리큰수학 창동지사장)신문철(어바이어코리아 차장)씨 빙모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958-9546●홍원식(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기획실장)등용(금호사슴목장 대표)씨 모친상 8일 수원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54-7099●장현재(한국통합교육 실장)명재(열린우리당 포천시 당협위원장)혁재(서울시청 홍보담당관)씨 모친상 정의영(상계고 교사)박이철(대와밴딩 대표)씨 빙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72-2034
  • 파업중 기아차 하반기도 ‘암울’

    파업중 기아차 하반기도 ‘암울’

    현대자동차가 파업 한달여만에 정상조업에 들어갔지만 기아차 파업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2·4분기 영업적자를 내는 등 경영이 나빠진 상태에서 생산마저 차질을 빚어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뒤 연간실적으로는 첫 적자마저 우려된다. ●91년이후 해마다 파업 8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부분파업으로 이날까지 6500여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져 1000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 노조는 9일에는 주야 각 4시간 파업,10일에는 잔업거부 등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1991년 이후 해마다 파업을 하고 있다. 기아차 파업은 현대차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올해는 임금과 단체협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이미 여름휴가도 다녀왔기 때문에 ‘장기전’이 예상된다. 회사의 경영사정이 좋지 않아 노사간 입장차도 너무 크다. 기아차는 2·4분기 1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3·4분기 211억원 영업적자 이후 3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기아차의 상반기 매출은 8조 84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58.3%나 줄었다. 순이익도 835억원으로 75.5%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0.2%로 차 한대당 이익이 2만 9000원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도 매출은 15조 9994억원에 이르렀지만 영업이익은 740억원에 불과, 영업이익률은 0.5%에 머물렀다. 도요타(8.9%)는 물론 위기를 맞은 GM(5.4%), 포드(1.3%)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임단협 노사 평행선 협상 사정이 이런데도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 10만 6221원 인상(기본급의 7.8%), 라인수당 1만 5000∼2만원 인상, 성과급 300%, 생산·기술직 통상급여의 20% 특근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야간작업을 하지 않아도 2시간의 잔업수당을 달라고 요구했고 현행 58세인 정년은 62세로 늘려달라고 주장했다. ●신차 뉴카렌스도 생산 지연 기아차는 이미 지난 3∼4월 노조의 작업거부로 뉴카렌스 생산이 한달 이상 늦어져 손실을 입었다. 진통끝에 출시된 뉴카렌스는 5월 3900대,6월 3700대,7월 2500대 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카렌스는 휴가시즌을 겨냥한 레저형 차다. 휴가시즌에 맞춰 좀더 일찍 출시됐으면 더 많은 판매를 기대할 수 있었다. 모처럼 대형차 1위를 탈환한 뉴오피러스도 이번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고객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용대인 애널리스트는 “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과 내수침체가 겹친 상황에서 기아차가 파업으로 3·4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하면 연간 영업 손익분기점이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현대차에 인수되기 전인 1998년 1조 99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해 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노사관계 로드맵’ 새틀짜기] 복수노조·전임자 급여 최대쟁점

    [‘노사관계 로드맵’ 새틀짜기] 복수노조·전임자 급여 최대쟁점

    현대자동차의 12년 연속파업, 포항지역 건설노조원들의 포스코 본사 불법점거 농성 등 올해도 노사의 극한 대립은 어김없이 나타났다. 이를 지켜본 국민들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갈망하고 있다. 정부도 노동계와 경영계가 모두 만족하는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판단,2003년 9월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일명 노사관계 로드맵)’을 마련해 노사정위원회에 부쳤다. 노사정위의 논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이제 입법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노사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이 법안의 쟁점들을 짚어본다. ■ 경총 입장 들어보니 경영계 역시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교섭창구 단일화와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를 노사관계 로드맵의 핵심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노사관계 로드맵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교섭창구 단일화와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문제만큼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경총은 이들 2가지 사안이 노사간 대립과 갈등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단초가 된다고 믿고 있다. 경총은 우선 ‘1사 1교섭 1단체협약’을 원칙으로 해 사업장 내 모든 노조가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섭권은 조합원 과반수로 조직된 노조를 교섭 당사자로 인정하고, 과반수로 조직된 노조가 없는 경우에는 투표를 통해 조합원 다수의 찬성을 얻는 노동조합을 교섭당사자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또 근로자간 근로조건의 통일을 위해 단일화의 대상 및 교섭단위는 근로조건 결정권이 있는 하나의 사업장을 기준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소수 노조의 난립방지, 실질적인 단결체로서의 요건 미비로 인한 잦은 해산 및 이합집산 방지, 대표성 여부에 대한 논란방지 등을 위해 단결권을 침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노조의 설립요건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근로자 20인 이상의 동의’ 또는 ‘조합원 지위를 취득할 수 있는 근로자 10% 이상의 동의’ 등의 규정 도입을 바라고 있다. 특히 경영계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는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내년부터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노조 규모별로 노사협의로 최소한도의 전임자 급여 지원에 대해 금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예외규정은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법제화는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노동계 입장 들어보니 “노사관계 로드맵은 노조활동을 묶고 부당노동행위 요건의 완화를 통한 고용 유연화에 초점이 모아진 정부의 독단적인 안에 가깝습니다.” 이민우 한국노총 정책국장은 노사관계 로드맵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노동계의 입장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한국노총은 그동안 정부가 제시한 노사관계 로드맵이 노사를 배제한 채 정부가 독단적으로 내놓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노사관계 로드맵이 부당해고나 부당노동행위의 요건을 완화하는 고용 유연화를 강조한 나머지 파업을 최소화하고 노조활동을 저해하는 등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결사의 자유와 노동 3권의 실질적 보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국제기준을 준수한다고 하지만 최대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복수노조 허용,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국제기준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수노조 문제는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기준인 ‘결사의 자유’ 원칙에 따라 하나의 기업단위에서 복수의 노조가 설립된다 하더라도 노조설립 자체를 금지할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복수의 노조가 설립된다 해도 과반수를 확보한 노조든 여러 개의 노조끼리 연합해 단일화한 노조든 단체교섭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복수의 노조가 조직된다 해도 노동3권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완강했다. 이 국장은 “ILO에서도 해당 국가가 입법적으로 관여할 대상이 아닌 것으로, 노사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수차례에 걸쳐 권고했다.”면서 “이 조항은 삭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 대표자에 대한 임금지급 문제는 “앞으로 노사관계에 있어서 대화와 참여의 동반자적 노사관계로 나아갈 것인지, 대결과 갈등의 대립적 노사관계로 갈 것인지에 바탕이 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노조 전임자 급여 ·복수 노조 설립 참여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 노사관계법과 제도를 국제기준과 우리의 현실에 맞게 개선하자는 것이 국정과제의 하나로 떠올랐다. 이에 정부는 2003년 5월부터 12월까지 노사관계 전문가 15인으로 ‘노사관계제도 선진화 연구위원회’를 구성,‘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노동조합 및 노동조합조정법, 노동위원회법,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등 4개법 분야의 34개 개선과제를 담고 있다. 정부는 2004년 6월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구성, 이를 논의한 뒤 2007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대표들의 불참으로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못하다 지난 5월부터 입법화를 위한 논의가 다시 진행돼 노사정이 막바지 합의안 도출을 시도하고 있다. ●합의 시도, 하지만 전망은… 노사정은 10일 열리는 제8차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로드맵의 주요 항목에 대해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민주노총에서 열린 제7차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상수 노동부장관, 조성준 노사정위원장 등이 약속한 것이다. 이들은 이미 7차 회의에서 실업자 조합원 자격 부여, 쟁의행위 규제 합리화 등 17개 과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합의가 도출되는 항목부터 입법화를 추진,9월쯤 예고를 거쳐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특히 노동계는 오는 2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ILO 아태총회와 전임자·복수노조 문제 등에 대한 내부 논의에 시간이 소요된다며 논의 시한을 또다시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영계는 외형상 로드맵의 입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논의에는 다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노동계가 반대하는 전임자 급여 금지규정이 개정될 경우 로드맵 자체가 무의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임자 문제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가 관건 로드맵 34개 과제 가운데 현재 입법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은 24개 과제다. 여기에는 실업자에게 조합원 자격을 인정하는 것 등을 비롯해 긴급조정제도, 직권중재제도, 부당해고제도, 경영상 해고제도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한마디로 노동운동, 나아가서는 노사관계에 일대 전환을 가져올 새로운 법·제도가 만들어지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최대의 분수령은 노조전임자에 대한 급여지원 금지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문제가 어떻게 합의돼 조정되느냐에 달려 있다. 이 부분은 노사 모두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 하지만 노동계는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은 노사자율로 정할 사항”이라면서 “급여지원을 중단하면 노조존립을 위협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경영계는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원은 잘못된 관행이며 이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또 복수노조에 따른 교섭창구 단일화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동계는 노조의 힘 분산과 노동3권의 훼손 등을, 경영계는 교섭상의 혼란을 각각 우려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복수노조 허용은 노사관계에 일대 변화를 초래할 사안인 만큼 공정한 대표와 단체교섭의 효율적인 진행 등을 고려, 과반수 대표제나 비례 대표제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현대차 판매 3년만에 ‘후진’

    현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대수가 3년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쳤다. 현대차가 7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판매대수는 83만 1067대(내수 28만 490대, 수출 55만 5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만 1043대) 줄었다. 내수는 7.7% 늘었지만 수출이 5.4%나 줄어든 탓이다. 2002년 172만대에서 내수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된 2003년 165만대로 줄어든 이후 판매대수가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美등 해외생산 포함땐 13만대 증가”이에 대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공장 등 해외생산법인 증가분(14만 5310대)을 반영하면 전체적으로 13만 4267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올해 해외공장을 제외하고도 지난해보다 4% 늘어난 177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었다. 현 추세라면 목표달성은 불투명하다. 현대차의 상반기 매출액은 13조 86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445억원,7061억원으로 4.6%,37.1% 줄었다. 2·4분기 매출은 7조 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092억원으로 10.6% 줄었다. 순이익은 3873억원으로 36.8% 줄었다.7월에는 노조의 장기파업으로 인해 막대한 생산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3·4분기 실적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기아차 상반기 영업이익률 0.2%한편 기아차는 2·4분기 1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3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기아차의 상반기 매출은 8조 84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58.3%나 줄었다.순이익은 835억원으로 75.5%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0.2%로 차 한 대당 이익은 2만 9000원에 불과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시공능력 ‘껑충’ 건설업계의 별들

    시공능력 ‘껑충’ 건설업계의 별들

    오너의 강한 카리스마, 전문 경영인의 뛰어난 능력이 건설업체 순위를 바꿔놓고 있다. 올해 건설시공능력 평가(시평)에서 수직 상승한 업체의 성장 배경은 오너의 강력한 경영 장악력과 전문 경영인의 활약으로 요약된다. 시평은 건설업체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한 자료다. 통상 건설사의 순위를 매기는 객관적인 자료로 이용된다. ●오너의 경영 장악력이 성장 견인 경남기업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22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중하위 그룹에서는 5단계 뛰어오르는 것은 이변이 아니지만 대형 업체들의 경쟁에서 5단계 상승은 큰 변화다. 성완종 회장의 경영권 장악 카리스마와 전문 경영인의 합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파트 브랜드(아너스빌)가 자리잡으면서 일감을 많이 확보하고 경영상태가 좋아져 경영평가 점수가 좋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진은 55위에서 44위로 11단계가 뛰었다.4년 연속 시평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53계단 뛰어오른 55위에 오르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장 배경은 뭐니뭐니 해도 주택사업 물량 증가다. 최근에는 토목 턴키공사 수주액도 늘고 있다. 유동비율·순이익률·자기자본비율도 개선돼 경영평가점수를 높게 받았다.2세 경영체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성장 중심에는 오너인 전상표 회장이 서있다. 반도종합건설도 지난해 78위에서 62위로 껑충 뛰었다. 권홍사 회장의 강한 경영장악력이 돋보이는 회사다. 권 회장은 대한건설협회장도 맡고 있다. 주택건설 외에 토목공사 수주액이 늘어났고, 양호한 경영상태도 뒷받침됐기에 도약이 가능했다. 권 회장은 여세를 몰아 국내·외 일감 확보는 물론 두바이 주택사업을 계기로 해외 개발공사에도 적극 뛰어드는 등 회사 덩치를 키우고 있다. ●주택 전문업체 수직 상승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건설전문업체들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호남지역에서 기반을 다진 뒤 수도권 주택사업에 진출한 호반건설은 무려 28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이 회사의 도약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전문 경영인인 이영 사장.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낯선 회사를 알리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았다. 전략 지역으로 용인을 택하고 상대적으로 싼 분양가와 눈에 띄는 설계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초기 분양에 성공, 자금사정이 좋아졌고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일은 74위에서 57위로 17단계 뛰었고, 대동종합건설도 84위에서 68위로 16단계 상승했다. 신일은 수도권 아파트 공급으로 회사 덩치를 키웠다. 대동종건은 경남지역에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기반을 다진 주택전문 업체다. 역시 수원 등 수도권 남부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우남종합건설도 88위에서 77위로 11단계 도약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엠코의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의 상승세에 이어 올해에는 48위에서 33위로 무려 15단계 상승했다. 현대차그룹 공사를 지원받으면서 토목·건설 수주액을 늘려 공사 실적이 늘어났고 실질 자본금이 늘어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차 영업맨으로 잔뼈가 굵은 김창희 사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현대차 2007년형 쏘나타 출시

    현대자동차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개선된 2007년형 쏘나타를 출시,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고속 주행시 바람에 의한 소음을 줄여주는 유리창, 우천시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코팅 처리된 발수 유리와 아웃사이드 미러를 새로 적용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1895만(2.0기본)∼3348만원(3.3모델)이다. 디젤모델은 2266만∼2487만원이다.
  • [‘위기의 현대차’ 해법은?] 생산실적 줄어도 임금 8~9%↑

    [‘위기의 현대차’ 해법은?] 생산실적 줄어도 임금 8~9%↑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자동차산업 노사관계의 현실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노사관계를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는 생산성과 무관한 ‘힘의 논리’에 따라 임금인상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5년 가운데 4년은 자동차 생산대수 증가율보다 임금인상률이 더 높았다.2001년과 2003년에는 생산실적이 줄었는데도 임금은 각각 9.4%와 8.6% 올랐다. 이처럼 생산성과 무관한 임금인상이 지속되다 보니 2004년 기준으로 현대차의 1인당 생산대수는 31.5대로 임금수준이 비슷한 도요타(58.4대)의 절반에 그치고 조립생산성은 일본업체의 60% 수준에 불과했다. 기업 이익과 연동돼야 할 성과금도 현대차에서는 ‘노조가 해마다 쟁취하는 목돈’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성과급은 통상급의 300%+200만원이었다. 단체협약상 보장된 현대차의 노조 전임자는 90명이지만 실제 노조활동에만 전념하는 조합간부가 596명이다. 조립산업의 특성상 파업의 효과가 큰 데다 파업으로 인한 임금손실의 만회가 가능해 해마다 파업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김갑(앰코테크놀러지 부장)응(동하코퍼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이인선(농업)준석(사업)병택(특허청 심판관)인수(화성시 공무원)씨 모친상 3일 전남 구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1)783-4008●조황봉(대우증권 주안지점 차장)씨 빙모상 3일 경기도 시흥시 연성중앙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31)435-4447●최홍석(대우증권 법인영업1부 차장)용석(한국IBM 차장)씨 부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590-2540●구재영(미국 거주)영서(현대자동차)현서(SK 과장)범서(현대엘리베이터 대리)수양(상담사)씨 부친상 4일 전북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3)445-4188
  • 유명 건축가·디자이너 모셔라

    유명 건축가·디자이너 모셔라

    ‘디자인 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유명 건축가·디자이너를 속속 영입하고 있다. 유명 디자이너에게 특정 제품의 디자인을 맡기는 수준을 넘어 아예 자기 식구로 만들어 디자인 ‘체질’을 바꾼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TV프로그램 ‘러브하우스’로 유명해진 건축가 이창하씨가 대우조선해양 계열사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선박 및 건설 부문 인테리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이씨는 자신이 이끌던 장유건설이 지난 2월말 DSME건설(대우조선건설)로 합병된 뒤 DSME건설의 건축담당 사업본부장(전무급)으로 입성했다. 최근 등기임원으로 등재됐다. 이씨는 2002년 말 서울 대우조선 사옥 인테리어를 맡으면서 대우조선과 인연을 맺었다.10월 입주하는 청계천 신사옥의 리모델링도 지휘하고 있다. 이씨는 앞으로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건설 분야뿐 아니라 대우조선을 위해 상선의 선실 인테리어 고급화 작업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씨는 “고급주택 시공, 초특급호텔 인테리어, 크루즈 선실 설계업무 등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심중인 기아자동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를 영입하면서 활로를 뚫고 있다.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에서 디자인 담당 총괄 책임자를 지낸 독일 출신의 피터 슈라이어를 디자인 총괄 부사장(CDO)으로 영입한 것.BMW의 크리스 뱅글, 아우디의 월터 드 실바와 함께 유럽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슈라이어 부사장은 아우디 TT,A6 등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이끌었다. 독일연방디자인대상 4회 수상, 시카고 굿디자인상 2회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오는 9월말 파리모터쇼에서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핵심전략을 발표할 계획인 슈라이어 부사장은 “앞으로 세계시장에 혁신적이고 독특한 기아차의 색깔을 지닌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아파트부문 디자인 강화를 위해 최근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회사인 영국 탠저린사의 이돈태 사장을 ‘1호 디자인 마스터’로 영입했다. 현대카드도 올초 미국 뉴욕 프라트(PRATT) 미술대학원 출신 디자이너 김봉찬씨를 디자인 파트장으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구본무 회장이 직접 디자인 역량 강화를 주문한 LG그룹도 하반기부터 ‘슈퍼디자이너’ 영입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23개그룹 작년 수익성 크게 악화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이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자산규모 5조원 이상 23개 기업집단의 2005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집단(계열사 902개)의 전체 매출액은 518조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1조원으로 12.8%, 당기순익도 29조 7350억원으로 11.2% 줄었다. 동부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21개 기업집단이 영업 흑자를 기록했고, 삼성그룹이 9조 119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20개 기업집단이 순이익을 냈다. 삼성에 이어 포스코(4조 58억원),SK(3조 3824억원), 현대자동차(2조 8196억원) LG(2조 356억원) 등의 순으로 순이익이 많았다. 수익성은 둔화됐지만 최근 몇년간 대규모 이익 실현에 따른 내부 유보와 차입 의존도 하락 등으로 부채비율은 감소하고 투자 규모도 늘어났다. 대기업들의 부채비율은 16%포인트 하락하고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유동비율은 7%포인트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는 견실해졌다. 자산규모 상위 3개 기업집단의 평균 부채비율은 200%로 16%포인트 낮아졌으며 5대 그룹의 평균 부채비율은 19%포인트 하락한 199%를 기록했다. 또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은 전년보다 13.2%, 개발비 등 무형자산은 37.5% 증가하는 등 투자 규모도 늘어나 기업들이 영업 확대를 위해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3개 기업집단의 총자산은 611조원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했으며 이중 5대 그룹의 총자산이 401조원으로 전체의 65.6%를 차지했다.삼성그룹의 총자산은 214조원으로 23개 기업집단 총자산의 35%에 달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파업 현대차의 ‘수모’

    파업 현대차의 ‘수모’

    파업 여파로 국내 자동차업계의 7월 판매량이 곤두박질쳤다.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부진했다. 파업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월별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GM대우차에 뒤지는 수모를 겪었다. 현대차가 내수와 수출을 합한 총 판매량에서 1위를 내준 것은 처음이다. 7월 자동차 수출은 파업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6%나 급감했다. 현대차 파업에 따른 자동차 수출 차질은 5만 7000대(7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등 5개사의 7월 판매실적은 내수 7만 4905대, 수출(반조립 수출 포함) 28만 8043대 등 모두 36만 2948대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16.0%, 전달보다는 27.1%가 각각 줄었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 대수는 12만 8489대로 전달보다는 42.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7%가 각각 줄었다. 내수는 2만 8097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46.4%나 감소했다. 수출(해외공장 판매 포함)은 10만 392대로 33.4%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노조의 부분파업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전체 근무일 수 20일 가운데 정상 조업이 이뤄진 것은 단 하루였다.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 시장점유율은 37.2%로 전달보다 12.4%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은 1998년 8월(17.6%)이후 8년만에 가장 낮다. 판매 대수도 1998년 8월(8218대) 이후 최저치였다. 국내 공장의 수출 규모는 3만 35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3%나 감소했다. 반면 파업이 없었던 해외 공장의 수출실적은 7만 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늘어났다. 기아차도 부분파업 영향으로 동반 추락했다. 기아차는 7월 한달간 7만 8620대를 판매해 전달보다는 36.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1.3%가 각각 줄었다. 내수는 2만 1082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8% 감소했다. 수출은 5만 7538대로 36.2% 줄었다. 쌍용차도 부분파업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8% 감소한 6477대만 팔았다. 반면 GM대우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8.4% 증가한 13만 6554대를 판매했다. 회사 출범 이후 월별 최대 판매실적이다. 르노삼성차는 7월 한달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1만 2808대를 팔았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이날 “7월 수출은 261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둔화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3無(자금 인력 수익) 토종펀드 고사 위기

    3無(자금 인력 수익) 토종펀드 고사 위기

    지난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가 활성화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자금력과 수익성에서 크게 뒤지는 등 외국계 PEF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문인력의 절대적인 부족과 수익만을 남기려는 투자자들의 인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PEF 전문회사를 차리며 기세를 올린 ‘보고(Bogo)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지낸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이 현대자동차로부터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토종 PEF 아직은 걸음마 단계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총 16개로 출자약정액이 2조 9752억원, 이행액이 62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실상 외국계 자본과 노하우로 운영되고 있는 MBK 파트너스, 매쿼리코리아 오퍼튜니티즈,H&Q국민연금제1호 등을 제외하면 13개가 설립돼 활동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4년 12월 우리 제1호를 설립, 주로 워크아웃, 법정관리, 화의기업 등 구조조정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했으나 ㈜우방의 지분 32%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풋백옵션에 대한 논란으로 청산 절차를 밟았다. 지난해 5월에 설립된 칸서스 제1호는 3900억원의 이행액을 기록하고 해산됐다. ●자금력·매물에서 절대적으로 달려 토종 PEF는 자금력은 물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운용면에서 외국계 펀드에 절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의 PEF를 설립한 이후로 토종 PEF들은 1년반이 넘도록 아직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공 사례도 전무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PEF의 투자 수익 실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연기금 등 주요 투자자들이 투자를 유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펀드업계 관계자는 “외국계의 막대한 자금력과 검증된 수익률에 비해 토종 PEF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기업에 대한 접근성과 정보력에서 절대적으로 뒤지고 있다.”고 말했다. PEF 설립을 추진 중인 은행 관계자도 “아직 성공 가능성이 검증되지 않아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연기금 및 보험·학교재단 등의 자금을 유치해야 승산이 있는데 투자자들이 토종 PEF의 능력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금융기관들이 PEF의 설립을 포기하거나 펀드 규모를 줄였다. 국민은행은 2004년말 3000억원 규모의 PEF를 추진하다 중도에 포기했다. 하나은행도 지난해 12월까지 1000억원을 목표로 펀드 설립에 나섰지만 투자자 모집이 여의치 않아 해산했다. ●정부의 규제도 활성화에 걸림돌 모 은행 사모펀드의 K팀장은 토종 PEF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 정부의 규제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그는 금융감독원이 투자 가이드라인을 직접 만들어 창구지도를 하는 등 규제가 과도하고, 부동산을 비롯해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등의 투자를 막고 있는 사례를 꼽았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 연기금 등 대형 기관투자가의 국내 PEF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가로막는 등 투자 대상에 대한 제한이 국내 PEF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그러나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 PEF 운영사들이 운영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오직 고수익을 노리는 ‘고리대금식’ 투자 마인드도 국내 PEF가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삼성전자 20위·현대차 75위 ‘약진’

    삼성전자 20위·현대차 75위 ‘약진’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LG전자가 ‘세계 100대 브랜드’에 꼽혔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무려 161억달러(약 16조 1000억원)로 세계 20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75위(4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9단계가 상승했다.LG전자는 30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94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는 28일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를 통해 ‘2006년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149억달러)보다 8% 상승하면서 세계 전자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쟁업체인 소니의 브랜드 가치는 116억달러(26위)였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35억달러)보다 17% 오르면서 전세계 자동차업체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은 구글과 스타벅스,e베이, 모토롤라에 이어 세계 ‘톱5’에 포함됐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 순위도 지난해(97위)보다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차,LG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약진한 것은 상품 품질 향상은 물론 글로벌시장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세계 브랜드 가치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코카콜라가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IBM,GE, 인텔, 노키아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기업수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2개로 압도적이었다. 독일(9개), 일본(8개), 프랑스(7개), 영국(5개)의 순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차노조 오늘 ‘임금 합의안’ 투표

    현대자동차 노조는 27일 노사간 임금협상 잠정합의에 따라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설명회와 조합원 찬반투표 등으로 완전한 정상조업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출근하는 8월7일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주·야간 2시간씩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설명회(근무로 인정)를 하고 2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찬반투표를 하는 28일은 유급휴무일로 인정돼 조업은 하지 않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투표를 한 뒤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은 휴가전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기는 하지만 인상액이 적다는 의견도 팽팽해 결과 예측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GM대우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마라톤 협상 끝에 임단협을 타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계의 ‘하투(夏鬪) 열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GM대우차 노조는 27일 올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반대 52.2%(찬성 46.9%)로 부결시켰다.GM대우차 출범 이후 노조가 찬반투표를 통해 노사 양측의 잠정 합의안을 부결한 것은 2004년에 이어 두번째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노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임단협을 타결한 만큼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속속 합의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산 넘어 산’인 셈이다. GM대우차 노사간의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교섭은 다음주 조합원 전체 휴가가 끝난 뒤에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노사간 임단협을 시작도 못한 채 인원 구조조정을 둘러싼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쌍용차 사측은 수익성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희망 퇴직을 접수한 데 이어 986명의 유휴 인력을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노조는 구조조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어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곧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에서 합의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선 기아차의 실적이 현대차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사측이 제시하는 인상안도 현대차와 많이 달라 조기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기아차 노조는 27일에는 다시 주·야간조 2시간씩 파업한 데 이어 28일에는 각 4시간씩 파업을 벌이기로 하는 등 투쟁의 수위를 점차 높이면서 사측을 압박할 방침이다.현대차도 28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한 찬반투표를 남겨놓고 있어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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