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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규형(서울신문 부산화명지국장)씨 부친상 23일 부산 한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1)305-4000 ●신정용(국토해양부 과장)중용(치과 원장)씨 부친상 안만준(국제특수건설 회장)정상희(동아대 동북아대학원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02 ●위계춘(사업)계룡(〃)계점(원광보건대 교수)계찬(충남대 〃)씨 모친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58-5951 ●이종록(전 공릉중 교장)씨 부인상 원우(사업)춘우(언주중 교사)민우(난곡중 〃)은경(약사)천우(현대H&S 부장)씨 모친상 강향(석호중 교사)씨 시모상 송기형(한국신용평가 전무)윤해동(성균관대 교수)김창후(회계사)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김봉두(사업)기두(시흥세무서 광명지서장)상두(사업)옥두(현대자동차)정두(〃)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7 ●정진혁(전주대 축구부 감독)씨 장모상 23일 군산 한사랑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11-659-2149 ●송영수(대원케미칼 대표)영재(SBS 제작본부 교양국 부장)영애(수색초 교사)씨 모친상 23일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1)932-9169 ●이윤(KT 경북무선네트워크운용단 차장)윤희(매일신문 편집국 정보관리팀)씨 모친상 정동희(매일신문 문화사업본부장)김명수(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획부장)배구주(푸르덴셜생명 LP)씨 장모상 23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3)801-9999 ●안익로(현대자동차 부장)씨 부친상 손종철(아시아나항공 기장)신익순(청암빌 회장)김민호(목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7 ●채은석(미국 거주)이상민(전 삼강산업 상무)허강무(전 화성프린원 대표)이문기(전 외환은행 부장)김연수(현대건설 부장)씨 장모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227-7597 ●이후선(영주여중 교감)명선(한일시멘트 팀장)씨 부친상 손진태(부산어망 대표)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3410-6918 ●김종목씨 별세 종문(문화일보 기획관리국 차장)씨 형님상 22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32)327-4002 ●김갑생(전 연합통신 외신국 부국장)씨 별세 지운(특허법인 C&S·로고스 과장)명운(한세실업)씨 부친상 23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19-4001 ●김영애(다할미디어 대표)경산(재미 사업)경천(에스엠텍 팀장)씨 모친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31)787-1502
  • 직장인 연말휴가 ‘희비 쌍곡선’

    직장인 연말휴가 ‘희비 쌍곡선’

    #1.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모(32) 대리는 얼마 전 태어난 딸과 함께 연말을 쭉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싱글벙글이다. 평소에는 야근이나 휴일 근무로 시간을 낼 수 없었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열흘의 ‘집단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리는 “기분이 들뜨기 마련인 연말에는 차라리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게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다니는 김모(36) 과장은 연말을 회사에서 보낼 판이다. 크리스마스 날에도 회사를 나오고 신정 당일에야 하루 겨우 쉴 듯하다.그가 ‘주 7일 근무’를 한 지도 벌써 몇 달째다. 김 과장은 “구조조정으로 동료들이 떠났던 걸 생각하면 일감이 밀려 쉬지 못하는 것을 감사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다만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아빠 얼굴을 까먹지 않을까 걱정하는 처지”라며 씁쓸히 웃었다. 직장인들의 연월차 휴가는 ‘있어도 못쓰고, 쓰고 싶어도 눈치 보이는 휴가’다. 이번 연말에는 기업별로 분위기가 다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열흘의 ‘권장 휴무’에 들어간다.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 사이인 28~31일에 직원들에게 반강제적으로 쉬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이 기간에 통근버스도 운행하지 않고, 회사 식당도 문을 닫는다.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제일모직은 아예 이번 연말 휴가를 ‘패밀리데이’로 이름을 붙였다. 다만 연말에 더 바쁜 에버랜드 리조트 업무 종사자들이나 삼성전자 반도체와 LCD 생산라인은 연말까지 휴무 없이 출근해야 한다. LG그룹의 중추인 LG전자 역시 연말 휴가를 많이 가는 분위기다. LG전자 관계자는 “삼성과 달리 직원들 자율에 맡겼지만 업무 자체가 거의 마무리가 된 상황이라 대부분 열흘 연휴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 등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할 분위기다. KT와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연월차 사용을 장려, 많은 직원들이 연말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롯데마트는 연차를 휴가처럼 5일씩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가족사랑 휴가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연차를 쓰면 콘도 사용 요금이나 선물 등을 준다. 1인당 1500만원 정도의 성과급을 받게 될 현대자동차 직원들에게 ‘휴가 대박’이라는 겹경사는 터지지 않을 모양이다. 현대차는 연말에 ‘빨간 날’만 쉬는 것으로 했다. 다만 오는 29일은 현대차 노조 창립 기념일이어서 모든 공장의 문을 닫는다. 반면 기아차 노사는 내년 1월1~4일까지 나흘간 쉬기로 했다. SK, 두산, 한화, 포스코 등 다른 그룹들 역시 공휴일만 휴식을 취한다. 건설업계는 전통적으로 겨울에는 공사 현장을 잘 가동하지 않는 탓에 연말 연시에 되도록 긴 휴식을 취해왔다. GS건설과 SK건설은 29일 종무식을 하고 30일부터 1월3일까지 5일 휴무에 들어간다. 다만 삼성물산은 연말 조직개편과 맞물려 1월1~3일만 쉰다. 고객들을 계속 상대해야 하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업종도 연말 휴가는 꿈도 꾸지 못한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현대차노조 임단협안 가결

    현대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15년 만에 무파업으로 타결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경훈)는 23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4만 3801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투표율 94.7%)를 실시한 결과, 자정 현재(개표율 64%) 찬성 61%·반대 38.2%를 기록했다.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1994년 이후 15년 만에 한해 동안 파업을 한 차례도 하지 않는 무파업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오는 28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노사는 지난 21일 제21차 임단협에서 기본급을 올리지 않는 ▲임금동결 ▲경영성과 달성 성과금 300%(통상임금 대비)와 200만원 ▲경영실적 증진 격려금 200만원 ▲무파업과 임금동결시 100만원 ▲자사주 40주 무상 배당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4월24일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했지만, 지난 6월 집행부가 내부 갈등으로 전격 사퇴를 선언하면서 임단협도 중단됐다. 이어 10월 15년 만에 실리 노선의 새 집행부가 들어선 뒤 12차례의 재교섭 끝에 지난 21일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사설] 현대차 無파업이 민노총에 던진 메시지

    강성노조의 상징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파업 결의 없이 타결했다. 오늘 조합원 투표를 통과한다면 현대차는 1994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1987년 노조 결성 이후 두 번째로 파업 없이 한 해를 보내는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그동안 연례적 파업에 따른 매출 손실이 11조 6682억원, 한 해 평균 5556억원이었다니 무(無)파업만으로도 앉아서 5600억원을 버는 셈이다. 무파업에 따른 회사 측의 대가도 물론 만만치 않다. 기본급을 동결했다지만 성과급 300%+200만원에다 경영실적증진 격려금 200만원 등을 합쳐 노조원 1명당 1500만원 이상을 줘야 한다. 사상 최대의 합의금이란 말도 나온다. 정부의 노후차 교체 세제 지원에 힘입어 현대차는 올해 2조 3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다. 반면 세제 지원에 따른 세수 감소분은 6300억원에 이른다는 게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이다. 재정손실을 무릅쓴 정부의 지원 덕에 몸집을 불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무파업은 당연하고도 마땅한 도리라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노사의 무파업 협상 타결이 반가운 것은 선진 노사문화를 앞당길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경훈 위원장 체제의 현대차 노조처럼 올 들어 노동계엔 정치 투쟁보다 실리를 취하는 중도노선이 강세를 띠고 있다. 양보교섭 같은 노사협력 사례만 따져도 지난해 2680건에서 올해 6376건으로 두 배 반이나 늘었다. 대립과 투쟁의 대명사인 한국의 노사관계에 협력과 상생의 문화가 싹트고 있는 것이다. 쌍용차를 비롯해 21개 노조 3만 6000여명이 올해 민주노총을 탈퇴한 것도 달라진 노사문화를 웅변한다. 민주노총은 변화를 읽기 바란다. 과격 투쟁을 고집하는 한 앞날에는 쇠락만 있을 뿐임을 자각해야 한다. 국회 환경노동위 다자협의가 어제 시작됐다. 노·사·정 대타협에 민주노총도 참여할 것을 권고한다.
  • “9억 亞중산층 지갑을 열어라”

    “9억 亞중산층 지갑을 열어라”

    #1. 삼성 LCD TV는 현재 인도네시아(38%), 베트남(35%) 등 아시아 TV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LG 홈시어터는 인도네시아(34.7%), 베트남(26%) 등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지 중산층이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대비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가 크기 때문. 삼성의 풀HD급 40인치 LCD TV 가격은 말레이시아에서 959달러인 반면 같은 급의 TV를 소니는 1068달러, 샤프는 1034달러에 판다. 상류층은 일본·유럽 제품을, 저소득층은 값싼 중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 1996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현대자동차는 중산층이 쉽게 지갑을 열 수 있는 경·소형차를 집중공략해 현지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인도 중산층은 전체 인구의 7.3%인 1억 2600만명. 이 중 절반은 4륜형 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재 구매의 절반은 이들의 지갑에서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아시아 중산층이 ‘블루오션’으로 뜨고 있다. 코트라, 일본 경제산업성 등에 따르면 아시아 중산층은 1990년 1억 4000만명에서 지난해 8억 8000만명으로 6.2배 늘었다. 이들의 연간 가구별 가처분소득은 5000~3만 5000달러로 지갑도 두둑하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일본 기업들이 아시아 중산층 공략에 고전하는 상황을 한국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기업들이 아시아로 유턴하고 있지만 아시아 시장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구미 선진시장의 상류층을 타깃으로 특화해 온 일본 기업들은 단기간 타깃 전환이 어렵다는 게 근거이다. 일본 기업들이 자본재·부품소재 등 B2B 거래에 익숙해 아시아 소비자에 대한 경험도 한국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북미·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발했던 디지털 가전과 승용차 등은 아시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큰 폭의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 일본 브랜드에 불후의 명성을 가져온 ‘품질 제일주의’ 전략도 ‘과잉 품질’이라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 제품 대비 가격만족도를 중시하는 실리적인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고가격’을 추구하는 일본 제품들이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 각국의 소비재 구매력을 보면 중산층이 압도적이다. 전체 인구의 1% 미만인 인도 상류층의 소비재 구매 비중은 중산층보다 월등히 적다. 인도 중산층은 자국에서 판매되는 소비재의 절반 이상을 구매한다. 코트라는 연평균 7%의 고도 성장을 지속하는 인도의 중산층 규모가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본다. 인도네시아도 3600만명에 이르는 중산층이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박기임 한국무역협회 지역연구팀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규투자를 머뭇거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에 비해 한국 기업들은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아시아 소비시장이 한국 기업들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올해 1~10월 중 한국의 구미(북미·유럽) 지역 수출은 795억달러로 총 수출의 27%인 반면 대(對) 아시아 수출 비중은 52%(1528억달러)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취업 연좌제’ 대기업 절반 입사지원서에 부모직업 기재요구

    ‘취업 연좌제’ 대기업 절반 입사지원서에 부모직업 기재요구

    국내 100대 대기업 2곳 가운데 1곳은 신입사원 채용 때 입사 지원서에 부모의 직업과 학력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03년 개인을 차별할 수 있다는 이유로 본적이나 종교 등 인권차별적 항목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지만, 기업들은 강제조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전히 지원자들에게 이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0대 기업설문… 현대차·SK 요구 22일 서울신문이 매출을 기준으로 100대 기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SK·효성·두산중공업·대한생명·국민은행 등 54개 기업은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이름·나이·직업·최종출신학교 등을 적도록 하고 있었다. 일부 대기업은 지원자의 형제와 자매 등 가족의 나이와 직업·최종학력까지도 쓰도록 하고 있었다. 반면 삼성·포스코·롯데·우리은행 등 44개 대기업은 부모의 직업과 학력을 쓰지 못하도록 입사지원서에서 이런 항목을 삭제했다. 여천NCC·노키아는 답변을 거부했다. 가족의 신상파악은 채용할 때 차별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대다수의 공통된 지적이다. 윤설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은 “입사지원서에 부모 직업을 적는 것은 차별 소지가 있어 미국은 고용평등위원회(EEOC)가 별도로 표준지침을 정해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국내는 외국과 달리 차별금지법이 없는 데다 기업들도 이를 차별로 인식하지 못하다 보니 여전히 많은 곳에서 부모와 가족의 신상 기재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대기업 계열의 한 유통회사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앞두고 회사 대표가 직접 “정부나 유명 공기업 고위 간부의 자녀가 있는 경우 특별히 관리하라.”고 지시해 인사담당 직원이 부서를 바꾸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다른 기업 인사담당자는 “가족 환경 조사를 통해 개인의 생활환경을 유추할 수 있고 피부양자 여부 등 앞으로 복리후생에 대한 이해도 얻을 수 있다.”면서 “과거부터 관례처럼 적용해온 데다 법적으로 오류가 되거나 관련 판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특별히 문제 될 것은 없다.”고 귀띔했다. 지난달 대기업 면접을 본 김모(27)씨는 “면접관이 대기업 임원인 다른 지원자 부모님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물어봤지만 나의 경우 부모님이 고졸로 장사를 해서 그런지 말도 붙이지 않았다.”며 “이게 면접에 떨어진 이유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지금도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의 잠재능력을 더욱 잘 파악하기 위해 가족의 세세한 신상을 쓰지 않는 대기업도 많았다. 삼성전자의 이호철 인사담당 대리는 “면접과 적성검사 등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확보된 만큼 부모직업, 학력 등은 기재사항에서 뺐다.”고 말했다. ●“차별조항 법으로 금지해야” 양혁승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본적이나 부모직업을 적는 것은 개인의 잠재력 파악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단지 관행이란 이유로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기업의 경영 합리화에도 보탬이 되지 않고, ‘사회적 연좌제’ 같은 또 다른 차별을 만들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 사람의 능력 이외의 것을 연결해 이득을 봐온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취업현장에서도 반복되는 현상”이라면서 “우선 공공부문 취업 때 차별적 조항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경북, 중국시장 본격 개척

    경북도의 중국 시장 개척 전진기지인 베이징 대표처가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도는 22일 베이징 차오양구 현대자동차 빌딩에서 대표처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공원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상효 도의회 부의장 등 도 관계자를 비롯해 베이징 소재 한국 유관 기관 대표 및 중국 관련 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표처 개설은 도의 대 중국 통상·문화·관광·투자 등 민간 교류의 지속적인 확대를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표처는 도가 파견한 사무관·중국 통상 전문요원 1명씩과 현지인 3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년간 현지 시장 조사와 통상 전문 인력 확보, KOTRA와의 협력 방안 등의 논의 과정을 거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베이징 대표처는 앞으로 녹색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시장 개척, 의료·문화체험 등 복합 관광을 지향하는 관광객 유치, 녹색산업 등 유망사업 개발을 위한 자본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장개척 사업을 통해 유망 바이어 발굴 및 사후 관리지원은 물론 웰빙·친환경 유망 상품 발굴과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 베이징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술 이전·특허 관련 지식재산권 수출 지원 활동도 펼친다. 도 관계자는 “유교의 현대화, 새마을운동과 중국의 신농촌건설운동 연계 등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이계안 - 서울시장, 정균환 -전북지사 출마 선언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이 21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서울의 합계출산율 1.01명을 2.1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교육, 일자리, 집값, 노후불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민주당 정균환 전 의원이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의 독주체제를 깨고 민주당이 대안세력으로 확실하게 자리잡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현대차 15년만에 무파업…기본급 동결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15년 만에 무파업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노사가 임금동결안에 합의한 것은 대규모 정리해고가 단행된 1998년 한해를 제외하고 1987년 노조 결성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밤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강호돈 부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교섭을 벌여 ▲임금 동결 ▲성과급 300%에 일시금 200만원 ▲경영실적 증진 격려금 200만원 ▲무분규 타결격려금 100만원과 자사주 40주 무상배당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23일쯤 전체 조합원(4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임금동결·고용보장 노사 모두 ‘윈윈’

    임금동결·고용보장 노사 모두 ‘윈윈’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해 사상 첫 임금동결에 무분규 타결이라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했다. 세계적 경기침체와 국내외 자동차시장의 치열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겠다는 노사공동 의지가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이르면 내일 조합원 찬반 투표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말 시작된 금융위기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파업 카드’를 최대한 자제하고 협상을 통해 ‘임금동결’과 ‘고용보장 확약서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회사는 사상 첫 ‘임금 동결’이라는 명분을 챙겼고, 노조는 임금동결을 양보한 대가로 각종 인센티브(성과금 등) 실리를 챙긴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올해 생산라인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했고, 일부 라인의 근로자는 휴무까지 했다. 이런 와중에 노사는 지난 4월 올해 임단협을 시작했다. 그러나 6월 임단협안을 놓고 노조 내부에 갈등이 빚어져 집행부가 전격적으로 중도사퇴했다. 결국 노사협상은 새 집행부가 들어서기까지 5개월간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지난달 17일부터 임단협을 재개했고 협상테이블에 다시 앉은 지 한 달여 만인 이날 잠정합의안을 만들어냈다. 이는 노사 모두 5개월간 중단된 임단협을 다시 시작하면서 반드시 연내에 타결하겠다고 공언했고 노조도 새 집행부가 선거공약 1순위로 연내 타결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사측은 명분·노는 실리 챙겨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잠정합의안은 ‘임금동결’과 ‘총고용 보장’ 등 2가지 핵심안으로 압축된다. 여기에 합의한 것은 불투명한 미래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기조에 부응하자는 데 노사가 공감했기 때문이다. 올해 사상 첫 임금동결 대신에 나온 성과금을 비롯한 임금 성격을 지닌 합의안의 골자는 경영성과 달성 성과금 300%(통상임금 대비)와 200만원, 경영실적 증진 격려금 200만원, 무파업과 임금동결시 100만원, 자사주 40주 무상 배당 등이다. 기본급 이외 부문에서는 그동안의 타결안과 비교하면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조합원 1인당 한 번에 1500만원 이상을 받아갈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의 잠정합의안 수준을 보면 그동안 줄곧 비교대상이 돼 왔던 15년 연속 무분규를 일군 현대중공업의 올해 임단협 타결안과 엇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임금 동결과 함께 일시격려금 150%(통상급 기준)+200만원, 조합원 기준 1인당 평균 26주의 우리사주 배정 등에 합의했다. ●사측 “노조원군 덕분에 글로벌경쟁 해볼 만” 최근 가파른 환율상승과 글로벌 경쟁업체의 합종연횡으로 위기감이 고조됐던 현대차로서는 반가운 ‘원군’을 얻은 격이다. 지난 3·4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영업이익률 7.1%)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는 환율 효과와 정부의 노후차 세제지원, 글로벌 경쟁사들의 부진 등에 따른 착시현상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현대차의 진짜 위기는 미국과 일본의 경쟁업체들이 구조조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내년이라고 진단한 전문가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복병’이던 강성 노조가 무파업에 합의함으로써 현대차에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내년 하반기까지 유예된 복수노조 사안이 노사관계에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다. 울산 박정훈 서울 김경두기자 jhp@seoul.co.kr
  • 현대차 중국 상용차시장 진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GM·볼보·벤츠 등 해외 메이커와 중국 시장을 놓고 격돌을 벌인다.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최한영 상용사업담당 부회장과 중국 상용차 제조사인 북분중형기차유한공사(북분중기) 원캉 사장이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에 설립되는 합작사는 두 회사가 50대50의 비율로 총 4억달러를 투자, 연간 4만대 규모의 대형트럭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는 2012년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2014년에는 중국에서 ‘대형트럭 1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의 연간 상용차 생산량은 6만여대다. 현대차는 중국에 이어 2~3년 안에 미국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2013년 전 세계에서 상용차 2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시장이 중국”이라며 “미국 진출 역시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며 그 다음은 유럽이 공략 대상”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뉴스플러스] 현대車 임단협 21일 최종교섭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21일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는 노조가 이날 협상에서 타결되지 않을 경우 투쟁에 나서겠다고 배수진을 쳤기 때문이다. 20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현대차 대표이사인 강호돈 부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은 2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21차 임단협을 갖는다. 노사는 교섭시간을 확정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교섭에서 최종 담판을 짓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1일 교섭에서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회사안이 추가로 나오지 않을 경우 쟁의수순을 밟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협상 결렬시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22일 쟁의발생 결의(대의원대회)와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부고]

    ●김영수(전 MBC 사장)강성원(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김세의(MBC스포츠취재부 기자)씨 외조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10-7110-2495 ●이철재(중앙일보 기자)씨 조모상 16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31)810-5477 ●조현익(산업은행 부행장)현욱(자영업)현일(현대자동차 과장)현영(KPMG 차장)씨 부친상 김진수(국방연구원)김종선(한국산업은행 팀장)씨 장인상 15일 충남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42)280-8181 ●최광웅(로스코라이프 대표이사)전석철(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서종진(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씨 장모상 최도현(LG하우시스 과장)전진석(청강대학교 겸임교수)서보경(TBS PD)씨 조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65 ●최남인(부동산임대업)수동(현대증권 부장)기동(부민 경제연구소 소장)씨 모친상 서원만(에델바이스여행사 대표)이진업(자영업)씨 장모상 15일 서울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 3430-0298 ●서광석(정일세무법인 세무사)씨 장인상 강건원(회사원)두원(자영업)명옥(주부)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02)3410-6903 ●이군표(서울시 세정과장) 별세 수연(서울시 직원)씨 부친상 유재현(서울중앙지법 판사)씨 장인상 16일 연세대세브란스 발인 18일 오전 8시 (02) 2227-7563 ●백효휘(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씨 모친상 권태용(티케이코리아)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2
  • 올 한국 기술대상 현대차 타우엔진

    올 한국 기술대상 현대차 타우엔진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 기술로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V8 가솔린 타우엔진’이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5일 현대차의 타우 엔진을 ‘2009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우 엔진은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장착되며 출력·성능·연비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부품 수 기준으로 국산화율 93%를 달성했고 2017년까지 총 41만대 판매, 22조 50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신개념 풀터치 스크린폰 ‘제트폰’과 SKC의 생분해성 필름 제조기술, 아모레퍼시픽의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의 주름 개선 기술이 뽑혔다. 이 밖에 동부하이텍이 개발한 고부가가치 신물질 제초제, 대우건설의 통합 고효율 바이오가스 생산 공법 등도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올해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제품의 매출액은 7조 1000억원 규모이며 내년 매출액은 11조 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올 현대車 파업 없을 것” 울산시민 62.8% 전망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달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올해 현대차 파업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상공회의소는 13일 울산시민 458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올해 현대차 파업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62.8%가 “올해 파업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43.5%는 ‘갈등속에서도 파업만은 피해간다.’고 답했고 19.3%는 ‘지역경제를 위한 결단으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한다.’고 대답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1994년 이후 15년만인 올해 투쟁보다는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노동운동을 실현하겠다는 합리 노선의 노조 집행부가 출범한 데다 현대차 파업에 대한 회사 안팎의 부정적인 시각 등이 반영돼 무파업 전망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7.2%는 올해도 파업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임금인상과 고용안정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에서는 89.9%가 ‘고용안정이 임금인상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울산을 대표하는 노사화합 사업장으로 65.3%가 현대중공업을 꼽았고 13.1%는 SK에너지라고 답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현대차 사상 첫 임금동결 제시

    현대자동차가 11일 열린 제18차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기본급을 올리지 않는 ‘임금동결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현대자동차측이 임금 동결안을 노조에 공식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반발한 노조는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며 회사를 압박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강호돈 부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임단협을 했다. 회사는 이날 교섭에서 기본급을 올리지 않는 임금동결을 제안하고, 대신 성과금 300%(통상급 대비)와 협상 타결 시 일시금 200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산업 한파에도 올해 현대차가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은 정부지원과 환율효과 등 대외여건의 영향이 절대적”이라며 “회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임금 동결과 삭감 등 올해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기본급 동결을 포함한 임금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는 회사 제시안이 미흡하다며 교섭 잠정중단을 선언했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며 쟁의절차에 들어갔다. 장규호 노조 대변인은 “회사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회사의 전향적인 안이 나올 때까지 교섭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가 수정안을 낼 경우 다음주 중 다시 교섭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4월24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몇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지난 6월 내부 갈등 때문에 전 집행부가 중도사퇴하면서 협상이 중단됐다. 이후 15년 만에 들어선 합리노선의 새 집행부가 출범한 뒤 지난달 17일 5개월여 만에 임단협을 재개, 지금까지 모두 7차례 교섭을 벌여왔고 이날 임금안을 제외한 전체 25개 단협안 중 장학제도 확대 등의 14개안은 합의점을 찾았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고]

    ●김광덕(전 서울신문 전산제작국 입력부 과장)씨 모친상 9일 서울 적십자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002-8479 ●김대병(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씨 별세 10일 중앙대 용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797-9890 ●엄순식(경북도청 공보관실)권식(OK유통 대표)씨 부친상 최두영(OK통상 대표)씨 장인상 9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53)655-4503 ●정동근(삼육대 교수)형근(진원상사 대표)영근(YTN 마케팅국장)씨 부친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072-2091 ●강판구(네오메디아 대표)동구(정음엔지니어링 〃)재구(메타정보서비스 〃)씨 부친상 조재환(전 현대중공업 부장)박대석(목포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인상 10일 광주 염주동성당, 발인 12일 오전 10시 011-9909-5998 ●이연경(전 신라호텔 이사)씨 별세 현철(가원인베스트 이사)경희(호주 거주)훈철(에로우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서형기(호주 거주)씨 장인상 윤은주(우리은행 대리)씨 시부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02)2227-7594 ●이창진(전 KBS광주방송총국 부장)씨 별세 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62)231-8903 ●김창균(사업)용균(〃)형균(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씨 모친상 김봉구(금호리조트 사장)씨 장모상 9일 전북 전주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3)221-8462 ●김용전(전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국민대 명예교수)씨 별세 학수(대우인터내셔날 부산공장 대표)인수(환경조형연구소 그뢴바우 대표)완수(영어학원장)씨 부친상 김두만(김두만세무사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072-2016 ●전정현(전 성균관 전의)씨 별세 영근(성일경영 대표·전 현대자동차 이사)씨 부친상 황한균(전 서울시청 서기관)권혁팔(전 대우건설 이사)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3 ●이종진(일신방직 부장)씨 모친상 김의창(동국대 교수)신호순(한국은행 정책협력팀장)씨 장모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02)2227-7587 ●김진구(동부화재 부장)진현(에이스상사 과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1 ●이희상(인천전문대 교수)희원(사업)희상(〃)희광(아산재단 구매팀장)희자(인천 산곡남초 교사)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2
  • [열린세상] 수상한 시국/윤성이 경희대 비교정치 교수

    [열린세상] 수상한 시국/윤성이 경희대 비교정치 교수

    시국이 시끄럽고 참으로 수상하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 사회를 갈라놓았던 것은 진보 대 보수의 싸움이었다. 그들의 싸움은 처절했다. 둘은 한 하늘 아래 같이 할 수 없는 존재였다. 자신만이 절대선(絶對善)이었고 정의였다. 양보란 있을 수 없는 불퇴전의 싸움이었다. 지금의 시국을 살펴보자. 4대강, 세종시 문제, 그리고 노·사·정 협약 등 숱한 난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어떻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4대강 개발이 한강과 청계천과 같은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인지, 시화호와 새만금같이 우리에게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될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세종시는 어찌할 것인가? 신뢰가 중요한지, 현실적 효율성이 중요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어느 것 하나도 버리기엔 그 대가가 너무나 무섭다. 그럼에도 세종시 문제는 우리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지난 정권이 그랬고, 이 정권도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판단하기를,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라 한다. 인기 영합을 위해서는 애초 약속한 대로 해야겠지만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고 한다. 노사문제는 어떠한가?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과 복수노조 문제 둘 다 향후 노사관계를 결정할 핵심 사안들이다. 노·사·정 타협을 이뤄냈지만 민주당과 민주노총 그리고 일부 기업의 반대는 여전하다. 그런데 쟁점을 둘러싼 갈등 양상을 볼 때 참으로 수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4대강은 어떻게 의견이 갈려 있는가? 이 정권과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민주당은 극구 반대이다. 대조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광주와 전남의 자치단체장들은 대통령의 ‘탁월한 영도력’을 찬양해 마지않는다. 민주당과 그 지지기반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선의 구도를 보니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민주당의 호남세력이 한편이 되어 있다. 이들이 한편이 되리라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세종시 사업을 보자. 이 정부가 밀어붙이는 세종시 계획 수정의 최대 난관은 야당이 아니라 한나라당 내 친박 세력이다. 세종시 문제에 있어서 정부와 한나라당 내 친이 세력이 한편이고, 그 반대편에 민주당과 친박 세력이 있다. 이 역시 처음 보는 갈등구도이다. 다음으로 노·사·정 협약도 수상하기 짝이 없다. 노동세력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갈라져 있다. 아마도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해야 할 성싶다. 기업도 희한하게 나뉘기는 마찬가지다. 경총과 현대자동차가 서로 반대편에 있다. 노·사·정 협약에서 경총이 전임자 임금지급에 대해 한 발 물러선 데 비해, 경총의 핵심 멤버 가운데 하나인 현대는 불만이 가득하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지난 10여 년간 진보와 보수가 이전투구의 싸움을 벌였다. 한나라당과 재벌기업 그리고 영남이 한편이었고, 민주당과 노동세력 그리고 호남이 그와 대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갈등구도는 뒤죽박죽이다. 한나라당 정권과 호남세력이 한편이 되어 있고, 민주당과 영남의 터줏대감인 친박세력이 한 배를 타고 있다. 그리고 노동세력의 한쪽이 재벌기업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체 지난 10여 년간의 싸움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던가? 양보할 수 없는 절대선과 지고지순의 가치를 위한 것이었는가? 지금의 형국을 보니 그건 아니었다. 그랬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합종연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결국 그들이 목을 맨 것은 절대선도 무엇도 아닌 그때그때의 현실이었다. 이제 그들에게 요구하고 싶다. 그들의 싸움이 철저한 이해타산의 싸움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그러지 않고서는 지금의 수상한 형국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윤성이 경희대 비교정치 교수
  • 오너家 3세 파격승진할까

    오너家 3세 파격승진할까

    삼성그룹을 시작으로 연말 재계 ‘빅4’의 정기인사가 막이 오른다. 이번 주요 기업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를 비롯한 오너가 3세들의 전면 등장 여부다. 또 업무실적이 주요 평가 잣대인 만큼 그룹별 승진 규모에도 눈길이 쏠린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놀라운 ‘우등 성적표’를 받은 삼성과 현대자동차, LG그룹 임직원들은 ‘승진 잔치’를 기대한다. ●기대 부푼 ‘승진 잔치’ 삼성 관계자는 8일 “해마다 연초에 하던 정기인사를 올해는 다음주 초쯤 단행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1월 일부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던 삼성은 이번에는 주요 계열사의 CEO 교체를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5명 남짓이 거론된다. 반면 승진은 올해 초(247명)보다 늘어난 300여명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2007년의 최다 승진인사(472명)보다는 적다. 현대차는 들뜬 분위기가 감지된다.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될 정도로 실적이 뛰어나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승진 인사에 성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임직원 사이에 어느 정도 (승진과 관련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서 “지난해와 달리 승진인사 폭이 커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내부에선 250명 이상의 승진 인사를 기대하고 있다. LG는 오는 20일쯤 정기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상당폭 인사 가능성도 있다. 당장 내년부터 통합 LG텔레콤이 출범하기 때문이다. LG그룹 고위 관계자는 “수장은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내정됐지만 기존 사장들이 그대로 발탁될지 혹은 새로운 인사들이 함께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려 임기 3년의 마지막 해를 무난히 마무리한 만큼 연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최근 3년간 사장단 인사가 없었다는 점이 변수. 임원 승진은 예년 수준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SK는 올해 실적이 ‘빅4’ 가운데 가장 저조하지만 지난해 말 임원진을 대폭 교체했기 때문에 임원 승진 규모가 전년에 견줘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부에선 30~40명을 예측하고 있다. ●이재용 전무, 부사장 or 사장 삼성의 세대교체와 맞물린 이재용 전무의 승진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전무는 당초 올 초 인사에서 승진이 예상됐지만 ‘삼성 특검’으로 불발됐다. 하지만 다음주 정기 인사에서 사장 승진 등의 파격적인 인사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삼성을 둘러싼 악재들이 모두 사라진 데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다른 그룹의 오너가 3세들이 후계 체제를 구축한 만큼 삼성도 3세 경영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 내에서는 이 전무가 부사장 승진 뒤 생활가전이나 해외총괄 부문을 담당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장 승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만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오히려 내년 3월 주총에서 3세 경영체제를 알리는 ‘현대차 대표이사’ 명함을 가질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이 쏠린다. 정 부회장은 승진 이후 그룹의 얼굴로서 ‘광폭 행보’를 보였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여러 행사에서 ‘호스트’를 맡았다. 올 초 SKC에 입사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간 최신원 SKC 회장의 장남 최성환 과장의 행보에도 관심이 간다. 김경두 이두걸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이언구(현대자동차 부사장)명구(시리우스 대표)씨 모친상 장필수(보고물산 대표)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93●김은호(전 해군통신감)씨 별세 성근(SK텔레콤 부장)도중(일산병원 교수)인경(연세대 〃)씨 부친상 전주영(휴니드테크놀로지 상무이사)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1●이은종(SBS 보도국 특임부장)씨 별세 헌종(사업)씨 동생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650-2753●백만기(통계청 기획재정담당관)씨 모친상 7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55)672-5000 ●이병일(경북 약목중 교사)병월(경북 성주군 주민생활지원과장)병명(자영업)병광(〃)병완(MBK 대표)병정(대구 수성구 황금1동사무소)씨 모친상 7일 대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560-9580●조정회(리오인터내셔날 대표)용회(파리 3대학 건축가)씨 부친상 김용재(베스탑비뇨기과 원장)씨 장인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72-2022●이동건(ubc울산방송 PD)동걸(삼창기업 재경본부 과장)씨 부친상 이수만(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씨 형님상 8일 울산영락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52)256-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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