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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사내 하도급관련 대법 판결 부당”

    지난달 대법원이 사내 하도급을 근로자 파견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대해 재계에서 반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고 기업 현실을 부정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가 최근 개최한 ‘사내하도급 대법원 판결에 대한 대응방안 설명회’에서 강사로 초청된 조영길 변호사는 “이 판결은 세계의 많은 기업이 품질 관리를 위해 보편적으로 쓰는 사내 하도급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판결이 번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앞서 현대자동차에서 사내 하도급업체 근로자로 일하다 해고된 최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는 자동차업계 등에서 사내 하도급을 근로자 파견이 아닌 ‘도급’으로 간주해 파견근로자보호법을 적용하지 않던 관행에 제동을 건 첫 판결이다. 박종남 대한상의 상무는 “한국은 정규직이 과도하게 보호되고 파견근로에 대한 규제도 강해서 기업이 불가피하게 사내 하도급을 활용하는 것”이라면서 “현대차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사법부가 새롭게 해석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진동수(금융위원회 위원장)정수(한진해운 상무)영옥(미국 거주)영현씨 모친상 유병준(미국 거주)김종천(우리은행 글로벌본부장)씨 장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230 ●김갑수(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씨 장모상 29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31)386-2345 ●박준성(삼성물산 상무)도성(옥천식품 대표이사)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2)3410-6915 ●김윤채 상길(목사)씨 모친상 주현(전남일보 정치·지역부 기자)씨 조모상 29일 전남 벌교 중앙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61)857-3000 ●윤상호(신세계음향공업 대표)씨 별세 태원(이스트윈드 대표)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231 ●성백인(춘천MBC 경영기획팀장)씨 모친상 2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927-4404 ●성종하(대우증권 인사부장)종윤(NH투자증권 차장)종국(파주경찰서)씨 부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40분 (02)2227-7556 ●이명학(BBS 불교방송 아나운서)씨 장인상 27일 한일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901-3934 ●김진규(자영업)원규(우리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재원(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서보영(대구시청 공무원)씨 장모상 29일 경북대병원, 발인 9월1일 오전 8시 (053)420-6141 ●김탁훈(미국 거주·사업)씨 부친상 이동호(롯데쇼핑·롯데시네마 이사)김용주(현대자동차 차장)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1일 오전 5시 (02)3010-2294 ●신완호(사업)현호(미국 거주)미현(인비트인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전준모(전 KBS 감사)서정기(서정기콜렉션대표)씨 장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02)3010-2232 ●윤재흥(지산도장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화진(부동산 대표)이훈묵(고명초 교감)이상영(서울탁주 강동합판소 대표이사)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2시30분 (02)3010-2295 ●임재수(전 석관고 교장)씨 모친상 29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9월1일 오전 9시 (02)2001-1093 ●이태호(전 한국수출입은행장)씨 별세 원용(자영업)씨 부친상 김한집(아주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1일 오전 7시 (02)3410-6916 ●노승관(서울경제신문 총무국장)씨 조모상 29일 서울 미아리뉴타운장례식장, 발인 31일 오후 2시 (02)909-4444 ●강병호(경기신문 정치부 차장)씨 부친상 김상은(엔터스테크)정철현(한국도로공사)씨 장인상 29일 경북 영주 소망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54)636-0880
  • 현대엠코, 佛브이그 손잡았다

    현대자동차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세계 굴지의 건설사와 손잡고 국내외 수주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설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엠코가 외연을 넓히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엠코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위건 사장과 프랑스 브이그의 도미니크 카잘 아·태지역 담당 사장이 국내 및 아시아지역 프로젝트의 공동 수주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브이그는 지난해 34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계 3위 건설업체로, 교통과 발전·터널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다. 현대엠코는 또 1조원 규모의 동북선 경전철(왕십리~중계동 은행사거리 12.3㎞) 민간투자사업 공동추진협약서(MOA)를 교환했다. 시공 지분은 현대엠코와 브이그가 37.5%씩, 현대로템이 25%를 갖게 된다. 브이그사의 카잘 아·태지역 사장은 “대중교통이 점차 철도를 지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엠코는 현대자동차라는 강력한 모그룹과 현대로템이라는 전동차 제작회사가 있어 전략적 제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현대엠코와 브이그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이례적인 협력관계 모델을 만들었다.”면서 “브이그와 제휴한 것은 타당성 조사와 금융조달, 특수분야 기술 등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엠코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2015년까지 그룹공사 외에 자체 수주 공사의 비중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19위(2009년)의 현대엠코가 세계 3위의 프랑스 건설사와 제휴한 데에는 현대건설 인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건설 인수에 대비해 몸집을 키우려는 포석이란 분석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최주선(전 포스코 고문)씨 별세 태환(포스코 팀장)광숙(간호사)경숙(사업)희숙(공인회계사)남이(사업)씨 부친상 고을석(현대자동차 이사)김보현(사업)댄달(한남대 교수)곽장흥(사업)씨 장인상 박경미(사업)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5 ●신인식(삼성SDS 그룹장)현식(TBN 강원교통방송 PD)씨 모친상 한승환(활림물산 대표)씨 장모상 서희경(부천 심원중 교사)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류남현(삼성증권 부장)영선(서원고 교사)씨 부친상 김광태(평택대 교직원)씨 장인상 23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43)532-4404 ●박현철(사업)인철(경북지방경찰청 경위)성철(현대로지엠)호철(부산항만공사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김미희(신도고 교사)씨 시부상 24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1)890-6319 ●민부근(기호일보 부장)씨 부친상 24일 양평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31)772-1024 ●염태영(괴산경찰서 경무과장)씨 별세 24일 충북 음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43)872-4142 ●조성제(조성제내과 원장)민정 민희(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 교사)씨 부친상 정재각(현대증권 구로지점 부장대우)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650-2749 ●김희영(미라마 고문)씨 별세 동욱(미국 거주·의사)정선(동서대 교수)채선(아세아개발은행)씨 부친상 김대덕(서울대 약대 교수)씨 장인상 강승희(미국 거주)씨 시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22 ●김정부(수원 송로교회 장로)정철(현대건설 상무)철근(현대로템 부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 ●김재숙(사업)재덕(〃)씨 모친상 정원헌(건영일룸 대표)반병주(사업)성복(벼룩시장 부장)곽옥정(사업)배상철(코리아나호텔 총지배인)씨 장모상 24일 을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970-8444 ●정은선(전 서울세무사회 회장)씨 부인상 재욱(더바디성형외과의원 원장)창욱(소설가)성욱(태영엔지니어링 대리)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윤여항(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씨 모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27-7594 ●구한모(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성모(STX종합기술원 원장)길모(사업)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8 ●오상연(한국주택금융공사 팀장)상기(엔케이세미 대표)씨 부친상 한용석(시흥익스프레스 대표)김기흥(자영업)씨 장인상 24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32)340-7301
  • [경제플러스]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현대자동차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23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연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대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예선을 치른다. 예선 등을 거쳐 선발될 1000명에게는 10월10일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본선 참가 자격을 준다.
  • ‘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대기업들

    ‘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대기업들

    ■ 현대차·경기도 합작 사회적 기업 첫탄생 장애인 재활기구 생산업체 ‘이지무브’ 창립 2012년까지 취약계층 등 200명 이상 고용 대기업과 지자체가 손잡은 첫 ‘사회적 기업’이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경기도는 17일 경기 안양시 현대차 사옥에서 장애인 보조·재활기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이지무브’ 창립식을 가졌다. 이지무브는 현대차가 지난해 8월 사회적 기업 육성 계획을 밝힌 이후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사회적 기업이다. 현대차는 이지무브에 3년간 29억원을 투자한다. 이지무브는 상·하차 보조기와 자세유지 보조기, 이동·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장애인 보조·재활기구를 생산해 수출 길도 열 계획이다. 2012년까지 연간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2년까지 2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특히 이 가운데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을 80명 이상 뽑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 또 국내 보조기구 산업의 가장 큰 취약점인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도영 사장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한 보조기구를 국산화해 국내 보조기구 산업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하겠다.”면서 “영업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불웃돕기 등 사회를 위해 쓰고, 고용 확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축사에서 “기업과 지자체가 ‘복지와 경제의 동반성장’과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이라는 공익적 사업에 뜻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도 “이지무브가 사회적 기업 분야에서 대기업-지자체 간 성공적 협력모델로 자리잡아 제2, 제3의 이지무브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장애인 탑승을 돕는 회전·승하강 시트를 장착한 이지무브 차량의 생산·판매, 장애아동 전용 놀이터 건립, 장애인시설 환경 개선 등의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G화학, EU 무역장벽 뚫어 中企 돕기 국내 최초로 2개 화학물질 REACH 본등록 자사 원료 사용 페인트 수출업체 부담줄여 LG화학이 까다로운 무역장벽 통과 절차에 직접 나서며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의 길을 열었다. LG화학은 18일 아크릴산과 부틸 아크릴레이트 등 2개 물질에 대해 유럽화학물질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본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REACH 본등록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LG화학의 아크릴산과 부틸 아크릴레이트를 원료로 삼아 페인트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업체들은 EU의 REACH 규정에 따른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출이 가능해져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됐다. 2007년 6월 발효된 REACH는 EU 시장에서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등록·평가·허가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만약 오는 11월까지 화학제품을 구성하는 원료 중 하나라도 본등록 절차를 완료하지 않으면 완제품 수출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REACH에서 요구하는 실험 항목이나 서류들이 많고 이 과정에서 수억원의 비용이 필요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규제 절차를 통과하는 것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2006년부터 5명으로 구성된 REACH 전담반을 꾸려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LG화학은 자사의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여개 이상의 물질에 대해 직접 REACH 등록을 추진해 왔다. 또 LG화학은 직접적인 본등록을 추진하는 것과 별도로 REACH 등록이 필요한 중소 협력업체들이 서류 준비부터 사전등록, 본등록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실시한 설명회를 통해 등록을 위해 필요한 기술서류와 화학물질 안전성 보고서 등의 작성기술 등을 전수했다. 박인 LG화학 환경안전팀 부장은 “핫라인과 상담방을 개설해 모두 300여 차례의 일대일 상담도 상시적으로 지원했다.”면서 “이를 통해 LG화학의 REACH 관련 협력업체 200여 곳은 2008년 11월까지 실시된 사전등록을 100%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의 REACH 사전 등록률은 80% 수준으로 중소업체의 경우 이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현대家 집결… 건설인수 가닥 잡나

    현대家 집결… 건설인수 가닥 잡나

    16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 부인 변중석씨의 3주기 제사에 범현대가(家) 50여명이 서울 청운동 옛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였다. 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 인수를 앞두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 간 신경전이 예고된 터여서 그런지 다들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1년 전 2주기 때와는 달리 사뭇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을 시작으로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순서대로 도착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을 애써 외면했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만 “집안 제사에서는 일(사업)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과도한 관심에 불편함을 내비쳤다. 또 현대중공업의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중공업이) 이미 여러 번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나.”며 불참 의사를 시사했다. 집안의 좌장 역할을 맡고 있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참석한 만큼 이날 현대가의 회동에서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의견 조율이 있었는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사는 2시간 만에 끝났지만 다음달 현대건설 매각공고를 앞두고 현대가가 모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모임이어서 내부 의견이 조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없지 않다. 특히 현대건설 인수를 선언한 현대그룹과 ‘인수전 초읽기’에 들어간 현대차그룹 간 맞대결이 예고돼 어떤 식으로든 서로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는 의견 교환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차 측은 “집안일로 모인 만큼 사업 이야기가 오갈 자리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아주버니(정몽구 현대차 회장)와 제수(현정은 현대 회장)’ 간의 대결이 껄끄럽고, 현대그룹은 채권단과의 갈등으로 인수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다는 점에서 서로가 머리를 맞댈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자칫 극단적인 대결로 나아가면 결국 집안싸움으로 확대돼 ‘승자 없는 패자’로 귀결될 수 있어서다. 2006년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같은 사태를 피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수전에 참여해 끝까지 싸우는 것이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라며 인수전 참여에 앞서 입장 정리를 기대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범현대 컨소시엄을 주도해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현대그룹은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8.3%)을 매입하는 방향으로 정리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치열한 인수전을 피하는 동시에 서로 필요한 부문을 채울 수 있어 ‘윈-윈 해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현대그룹 측은 현대건설 인수로 인한 계열사의 시너지 효과와 그룹 정통성 등을 고려해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지 현대상선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현대건설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우호지분이 45%이기 때문에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8.3%)이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경영권 방어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현대건설을 인수하려는 것은 그룹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도 다음달 현대건설 매각공고를 앞두고 조만간 인수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박성범(전 한국수출보험공사 부사장)성래(재미사업)씨 부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7시30분 (02)2258-5959 ●서정보(전 ㈜SK에너지판매 사장)씨 별세 훈교(클리브랜드클리닉 교수)윤정(스텔라 대표)문선(새싹사랑치과 원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6시 (02)3410-6903 ●한봉수(전 상공부 장관)씨 부인상 창윤(개인사업)상진(회사원)씨 모친상 1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30분 (031)787-1505 ●장주현(자영업)우현(자영업)윤현(현대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인현(㈜삼원공조 대표)씨 모친상 16일 경북 의성 다인농협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7시 (054)861-4011 ●이우자(전 학교법인 동인학원 이사장)씨 별세 상춘식(전 상문고등학교장)씨 부인상 희서(스틱인베스트먼트 차장) 희은 희정(삼성카드 상무)씨 모친상 자비에 델 사르트(V에이전시 대표이사)손병윤(외환은행 차장)씨 장모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9시 (02)2227-7580 ●박인제(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춘희(송파구청장)씨 부친상 김수임(김수임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박홍준(사법연수생)씨 조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6시 (02)3010-2631 ●남기탁(강원대 교수)기용(메리츠금융정보 본부장)씨 모친상 윤형배(전 단국대 치대 교수)이교윤(KBS 기술국 직원)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9시 (02)3410-6902 ●최락도(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16일 김제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10시 (063)545-8392 ●이재진(KT미디어본부 상무)재봉(KT중앙연구소 차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6시 (02)3430-0297 ●전미일(롯데자이언츠 홍보팀 사원)씨 조부상 15일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11시 (051)323-0044 ●이동윤(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씨 모친상 16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18일 오전11시 (051)790-5067 ●김한수(대구보건대부설병원장)택수(사업)씨 모친상 최현영(공무원)장배경(현대자동차 사원)백승룡(삼성테크윈 차장)씨 장모상 16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7시 (011)555-0193 ●박세호(대전 둔산경찰서장)씨 부친상 16일 충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9시 (043)269-7211 ●황기영(전 한국공항용역㈜ 대표이사)씨 별세 숙정(여성사진가협회 부회장)주호(경희대 산학협력단장)씨 부친상 이성관(한울건축 대표)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 (02)3410-6914 ●고광욱(코트라 감사실장)광오(순천향대 화학과 교수)씨 부친상 16일 서울 순천향대병원, 발인 18일 오전6시 (02)792-2131 ●박상근(한일이화 ㈜슬로바키아 부사장)란숙(숭의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정근(일간스포츠 광고마케팅본부장)씨 부친상 채규태(가톨릭의대 교수)이상기(사업)씨 장인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11시 (02)2258-5961 ●박진옥(농축산업)진석(하나온엠엔에스 대표)씨 부친상 심현도(코윈스 대표)스미다 오사무(와까메식품 대표)윤융관(계양경찰서 경무과)씨 장인상 16일 부안 효요양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63)580-7277 ●박한성(사업·미국 알래스카 거주)진성(한국무역협회 센터중장기발전TF 실장)준성(두드림 정신과병원 원장)씨 부친상 16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18일 오전7시 (02)3410-6918 ●고석중(대성학원 실장)씨 모친상 이태선(서울 월선초등학교 교사)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11시 (02)3010-2237
  • [부고]

    ●김성근(출판업)종근(운수업)씨 모친상 윤상복(서울신문 제작국 편집제작부장)유성민(운수업)씨 장모상 12일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31)671-6003 ●하영규(오드펠코리아 대표)씨 별세 지원(군법무관)상원(동아원 직원)씨 부친상 12일 서울 상계백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950-1492 ●최종옥(전 부산 용인고 교장)씨 별세 보선(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돈선(아이큐브 수석엔지니어)필선(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정책실)씨 부친상 현영기(통계청 부산사무소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2시 (02)3410-6916 ●노영우(한국방문의해위원회 운영본부장)씨 장인상 11일 서울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30-0398 ●심규헌(일동물산 대표)씨 모친상 박형서(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장)씨 장모상 11일 강원 태백 장성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33)580-3444 ●박진수(부일IS 부사장)진옥(동원대 교수)혜경(울산시 동구보건소장)동원(삼성전자 LCD사업부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황진성(전 부산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장헌열(울산시 굿모닝한의원 원장)씨 장모상 안덕자(동화작가)김현정씨 시모상 12일 부산 남천성당, 장례미사 14일 오전 6시30분 (051)628-0141 ●심종수(FILA 병점상설점 대표)종현(다불산업 대표이사)종욱(에고이드 〃)씨 부친상 유경(링크삼육 대표이사)씨 시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14 ●강병주(재향군인회 부회장)씨 별세 찬(자영업)원(세종대 교수)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03 ●이건(대한항공 후쿠오카공항 지점장)준(사업)씨 부친상 최병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김찬성(사업)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4 ●백주현(GE캐피탈 과장)수진(GS칼텍스 사원)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5 ●신영동(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02)3010-2295 ●박헌영(호원중 교사)헌화(전 국민일보 광고마케팅국 부장)헌정(씨글로벌 팀장)씨 부친상 12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43)651-5202 ●신창균(전 극광전자 고문)씨 별세 현덕(T브로드홀딩스 전무)현경(전 세계일보 사진부장)씨 부친상 유병무(극광전자 대표)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명옥(서울YWCA 명예이사)씨 별세 오무영(전 함경북도 지사)석영(미국 거주)덕영(반포해피실버실 대표)씨 모친상 임원순(사업)김진구(건축사)씨 장모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072-2011 ●홍재현(스포츠동아 스포츠1부 기자)씨 조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779-2195 ●홍광수(포스코건설 부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52
  • GS샵, 차량용 블랙박스 ‘로마’ 독점 방송

    GS샵, 차량용 블랙박스 ‘로마’ 독점 방송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50분부터 하이패스 일체형의 차량용 블랙박스 ‘로마(ROM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마’는 GS샵이 현대자동차 부품협력사인 이씨스(ESSYS)사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이씨스가 생산하고 GS샵이 독점 방송한다. 이씨스(ESSYS)사는 현재 기아자동차의 백미러 일체형 하이패스를 독점 납품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GS샵은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에 적극적인 이유에 대해 ‘이 시장이 가진 잠재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추산에 따르면 국내 내비게이션 보급대수는 약 750만 대에 이르지만 데이코산업 연구소 조사에 블랙박스는 23만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 관계자는 국토해양부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765만대, 승용차만 1천334만대임을 감안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와 대전시를 비롯한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택시, 버스 등에 블랙박스 장착을 유도하고 있는 등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GS샵은 1년의 품질보증기간 동안 제품에 불량이 발생할 경우 A/S가 아닌 새 상품으로 1:1맞교환 해주는 방침도 세웠다. GS샵 가전디지털팀 전구경 대리는 “내비게이션이 편의를 이득으로 얻는 펀드라면 차량용 블랙박스는 리스크를 줄이는 보험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보험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만큼 블랙박스가 차량용 IT기기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샵은 론칭 방송 기념으로 구매고객 전원에게 흡착식 전용 거치대, 3구 소켓, KSWISS 정품 크로스백, 무이자 1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원칙보다 화합… 대기업 특혜 논란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고심 끝에 서청원 전 친박연대(현 미래희망연대) 대표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한 것은 ‘정치권의 화합’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최근까지 서 전 대표에 대한 특사는 부정적인 기류가 훨씬 강했다. 현 정권 출범 이후 비리사건 연루자나 정치적인 사면은 없다는 원칙을 이 대통령이 이미 여러 번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참여정부 인사들과 화해 계기될 듯 서 전 대표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08년 총선 때 32억여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징역 1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정치인이 현 정권 출범 이후 저지른 범죄이기 때문에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여야 국회의원 254명이 서 전 대표의 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하는 등 정치권의 압력이 거셌다. 청와대 정무라인에서도 친박(박근혜)계와의 화합을 위해 사면의 필요성을 최근 들어 적극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점들을 모두 고려해 결국 예외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 전 대표가 지난 16대 대선에서 불법정치자금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이미 한번 사면을 받았던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을 떠안게 됐다. 원칙을 저버렸다는 논란에도 한동안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 전 대표의 건강악화문제를 고려해 달라는 정치권의 요구와 친박진영과의 당내 화합을 위한 결정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를 사면대상에 올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참여정부 쪽 인사들과 화해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사기준 불분명·남발 비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인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는 재벌 총수 등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등이 사면대상에 들어갔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사면을 받은 것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재계의 사면 요청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은 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기업인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경제회복에 기여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는 해석이지만, 힘 있는 기업인들에 대해서만 지나친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집권 후반기 주요 국정방향으로 이 대통령이 친(親) 서민과 소통, 국민통합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도 모순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사의 기준이 명확치 않은 데도, 사면이 남발되고 있지 않으냐는 비난도 나온다. 이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대선 때 내건 공약인 ‘사면제도 오·남용 방지’와도 역행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쏘나타 美컨슈머리포트 표지모델로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특집호 표지모델 차량으로 선정됐다. 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2011년형 자동차 특집호에서 미국 내 판매되는 280개 모델을 소개하면서 신형 쏘나타를 표지모델 차량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한국 차량이 컨슈머리포트 표지모델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신형 쏘나타는 이전의 단조로운 모델에서 아주 세련된 모델로 바뀌었다.”면서 “현대차가 현존하는 패밀리세단 가운데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월드클래스의 강자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 쏘나타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탁월한 승차감, 핸들링, 우수한 연비 등 경쟁사가 뛰어넘기 힘들 정도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한 달간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늘어난 1만 7836대가 팔리면서 미국 승용차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말 미국에서 출시되는 에쿠스에 대해 렉서스 LS460 모델에 버금가는 차량으로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의 선두 차종으로 제네시스에 이어 향후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차량’에 소형 왜건 및 세단 부문에서 현대차 i30(수출명 엘란트라 왜건)과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언급했다. 또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세단 부문, 기아차 뉴카렌스(수출명 론도)를 왜건 부문에 추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일 100년 대기획] “더 이상 日없다”

    [한·일 100년 대기획] “더 이상 日없다”

    #1.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이 1970년대 초 삼성전자 로고를 만들 때 주변에서 산요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우리가 산요하고는 상대할 일이 있겠는가.”라고 답했다. 산요는 최근 파나소닉과 통합되는 운명을 맞았지만 당시만 해도 일본 굴지의 전자업체였던 만큼 삼성이 감히 비교 대상도 되지 못했다는 뜻이다. #2.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한국 기업 ‘4대 천왕’이 몰려온다.” 연초 닛케이비즈니스가 이들 기업들의 약진을 보고 한 이야기다. 일본 기업들이 더블딥을 걱정하는 사이 한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자, 일본 기업들이 한국 업체에 느끼는 공포가 그대로 묻어난 셈이다. 1945년 광복 후 한국의 기업인들과 경제계 인사들의 유일무이한 목표는 ‘일본 따라잡기’였다. 일본은 뛰어난 기술력을 무기로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선진 국가로 진입한 이상 모델이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반대로 한국 기업에 대한 벤치마킹의 분위기가 한창이다.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고성장을 유지하는 비결을 배우기 위해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우리가 일본에 기술과 부품 소재 분야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일본을 경제적으로 극복하려는 시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최근 한국 기업들에 일부 분야에서 점차 주도권을 뺏기고 있다. 1990년 신(新) 조선 건조량 부문에서 세계 점유율 43%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조선업은 2000년 점유율 38.6%로 치고 올라온 한국에 밀려 2위로 물러났다. 2007년에는 당시 세계 전기·전자기업 상위 12개사의 절반(6개)이 일본 기업이었지만 이들 6개 기업의 순이익 합계(70억달러)는 삼성전자(80억달러) 한 곳에도 못 미쳤다. 특히 일본 전자산업의 자존심인 소니는 세계 TV시장에서 1위 자리를 삼성전자에 내준 지 오래다. 휴대전화 시장 역시 일본 업체들은 업계 각각 2, 3위인 삼성전자, LG전자 앞에서 명함도 못 내미는 형국이다. 이는 일본 전자업체들이 1990년대 이후 ‘잃어버린 10년’으로 대표되는 장기 불황에 빠지면서 정체 국면을 맞는 동안 우리 기업들은 꾸준히 기술력과 경쟁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1989년 시가총액 기준 정보기술(IT)의 상위 10개 기업 중 9개가 히타치와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 기업이었다. 그러나 2009년 일본 기업들은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삼성전자가 ‘빅10’ 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일본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도 많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국내총생산(GDP)은 3배, 인구는 2배가 넘는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엄청난 내수시장을 텃밭으로 하는 일본 기업들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우리는 장비와 소재 등에서의 일본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에 수출을 할수록 일본으로부터 더 수입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이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의화 국회부의장 중국 방문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9일 오후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초청으로 여야 의원 9명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국회의원 방중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동안 중국의 대(對)한반도 정책을 총괄하는 중국 공산당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과 만나 천안함 사건 이후의 한반도 정세와 한중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중국 권력 서열 4위의 자칭린(賈慶林) 정치협상회의 주석, 천즈리(陳至立) 전국인민대표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방안, 한·중 의회 간 교류활성화 방안 등도 협의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해 한국기업인들을 격려한 뒤 베이징의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차사순 할머니, 현대車 쏘울 받고 ‘감동’

    차사순 할머니, 현대車 쏘울 받고 ‘감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전면허 960번’ 도전으로 유명한 차사순 씨에게 자사의 승용차 ‘쏘울’을 선물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전라북도 완주군의 차사순(69.여)할머니를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 광고의 주인공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한 달간 매일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 할머니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기로 한 것. 캠페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차사순 할머니는 할머니가 아닌,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매일 힘들다고 투덜대고, 중간에 포기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차 씨는 2005년 4월부터 운전면허증을 따기위해 완주군에서 운전면허시험장이 있는 전주시 여의동까지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다녔다. 차 할머니의 이 같은 열정은 ‘뉴욕 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해외에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쏘울’을 받은 차 할머니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 이 차로 자식들 집에 놀러가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현대차그룹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김현중"출연작마다 첫 신은 키스신…이젠 그러려니" ▶ 무한도전 아이돌 트레이닝 돌입…안무는 가희, 보컬은 정엽 ▶ 박명수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 설립…후배개그맨 키운다 ▶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2’ 3차예선 탈락…네티즌 "왜?" ▶ ‘롤코’ 이정아, 중졸 후 검정고시 통해 대학 1년빨리 진학’ ▶ 김가연, 임요환 부모와 경기장 찾아 응원…예비신부 입증?
  • ‘쇼 현대차 요금제’ 블로그, 신형 아반떼 100만원 할인?

    ‘쇼 현대차 요금제’ 블로그, 신형 아반떼 100만원 할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현대자동차와의 제휴상품 ‘쇼(SHOW) 현대차 요금제’ 가입 고객이 3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전용 블로그를 오픈하고 온라인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쇼 현대차 요금제’ 블로그는 KT 유무선 상품 안내를 비롯해 쿡쇼매장 소개, 현대자동차 카마스터(영업사원) 소개와 고객들의 이용 후기 등을 제공하고 1:1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변 받을 수 있어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해졌고 고객입장에도 현대자동차와 KT 고객채널에 각각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쇼 현대차 요금제’는 KT의 유·무선 상품을 가입하고 현대자동차를 구매할 때 최대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자동차·통신 제휴 상품으로 가입 시 60만원 선할인, 쿡 인터넷과 TV를 신규 가입하면 40만원을 선할인 받을 수 있다. 최근 현대차 구매 고객의 10% 이상이 KT 제휴상품 가입을 통해 할인혜택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론칭 이래 3만 명 이상의 현대차 구매 고객이 할인을 받았을 정도로 고객 호응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한편 KT는 ‘쇼 현대차 요금제’ 블로그 오픈과 함께 네티즌과 블로거를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해 캐리비안베이 모바일상품권(기프티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주요 대기업 임원 연령 살펴보니

    주요 대기업 임원 연령 살펴보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임원은 40대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50대가 주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임원 중 40대는 각각 60%, 57%를 차지했다. ●참신성 중요한 전자업종 젊어 삼성전자 임원 중에는 1963년생(47세)이 12%(107명)로 가장 많았고, LG전자는 1961년생(49세)이 최다인 10.7%로 집계됐다. 두 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삼성전자 49.9세, LG전자가 49.5세였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는 50대 임원이 각각 91.9%와 76.2%를 점유, 전자업계와는 다른 연령 분포를 보였다. 신경수 아인스파트너 대표는 “40대 임원 비율이 높은 전자업종은 젊은 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의해 기업 흥망이 달려 있다는 뜻”이라면서 “반면 현대중공업 등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요하는 업종 특성에 따라 50대 임원 숫자가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00대기업 임원 7.1% 증가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현재 임원 수는 모두 6026명. 전년 동기 대비 407명(7.1%) 증가했고 평균 연령은 52.7세로 0.1세 높아졌다. 100대 기업의 임원이 가장 많이 포진한 출생연도는 1959년(566명). 이어 1958년과 1957년생이 각각 555명과 552명이었고, 1960년대생 임원도 494명이나 됐다. 최고령 등기임원은 1922년생인 신격호 롯데쇼핑 회장, 최연소는 1982년생인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전무였다. ●출생연도는 1959년生 최다 기업별로는 웅진코웨이 임원의 평균 연령이 47세로 100대 기업 중 가장 젊었다. 이어 ▲SK브로드밴드 48.6세 ▲SK텔레콤·LG 48.8세 ▲LG유플러스 48.9세 ▲제일모직 49.4세 등이다. 반면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한해운(58.1세)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임원 숫자는 삼성전자가 1년 전보다 129명 늘어난 8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전자(289명), 현대중공업(209명), 현대자동차(193명), 효성(156명) 등의 순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씨줄날줄] 甲과 乙/곽태헌 논설위원

    갭(GAP)은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다.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1개의 매장으로 출발했다. 성인남녀 의류, 캐주얼 의류, 남녀 어린이 의류, 유아 의류, 액세서리가 주로 팔리는 상품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에 4000개가 넘는 갭 매장이 있다. 물론 한국에도 매장이 있다. 갭을 즐겨 입는 어떤 중소기업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중소기업인이 갭을 입는 이유는 갑(甲)을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한다(GAP의 발음을 갑으로 비유한 것). 대기업에 당한 중소기업인의 설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대기업은 갑, 중소기업은 을(乙)이다. 갑은 부탁받는 쪽, 을은 부탁하는 쪽을 말한다. 요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문제, 일부 대기업의 횡포 등이 거론되면서 갑과 을의 관계가 새삼스러울 정도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T, 한국전력을 비롯한 주요 공기업 등은 국내에서는 갑 중의 갑으로 꼽힐 만하다. 백화점은 왕이고 입점업체는 하인이다. 하지만 갑과 을의 관계라는 것도 상대적이다. 유통업체가 막강 파워를 과시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도 대형마트와의 관계에서는 을이다. 대기업(기업인)도 정부(관료), 정치권(정치인)에 비하면 을이다. 요즘 대기업들이 정부의 압력에 따라 하루가 멀다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대책을 내놓는 게 갑과 을의 관계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현대건설도 확실한 갑이었으나 정부, 정치권에는 을이었다. 어느 날 이 대통령이 CEO 시절 퇴근한 뒤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갑이 전화를 걸어왔다. 다짜고짜로 어느 장소로 나오라는 것이었다. 이 대통령은 할 수 없이 그 장소에 갔다. 저녁 값을 계산하라는 갑의 전화였다고 한다. 돈 빌리기 힘든 시절, 기업의 금고에 돈이 없던 때에는 은행이 두말할 것도 없이 갑이었다. 외국에서 돈을 조달하기 힘든 시절, 외자를 쓰는 게 특혜 중의 특혜였던 때에는 산업은행은 갑 중의 갑이었다. 이제는 돈을 많이 번 기업이 갑이고 은행은 을이다. 갑과 을은 영원한 것도 아니다. 영원할 수도 없고 영원해서도 안 된다. 도요타 사태가 터진 이유 중 하나로 하도급 업체를 쥐어짠 게 꼽힌다는 점을 소위 갑들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갑이라고 목에 힘 주고, 힘 있다고 거드름 피우는 게 얼마나 어리석고 부질없다는 걸 왜 모를까.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은행보다 돈 많다”는 대기업 현금자산은

    “은행보다 돈 많다”는 대기업 현금자산은

    “대기업이 은행보다 돈이 더 많다. 삼성전자는 은행보다 더 싸게 돈을 빌릴 수 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27일 시중은행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대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쌓아두기만 하고 좀체 투자나 고용 확대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최 장관의 말대로라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 이윤을 내는 기업이 자금거래 자체를 수익원으로 하는 은행들보다도 자금운용 능력이 좋다는 뜻이 된다. 29일 금융권과 재계 전문가들은 은행과 대기업을 대등하게 비교하기 어렵지만 최 장관의 말이 대체로 맞다고 평가했다. 증시 시가총액 1~3위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와 통신 대표기업인 SK텔레콤과 KT 등 5개 대기업의 올 1분기 현금성(당좌)자산은 총 51조 9600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20조 64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가 각각 10조 4000억원, 10조 19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KT는 5조 5100억원, SK텔레콤은 5조 2200억원이었다. 당좌자산이란 1년 내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으로 유동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현금, 예금, 어음, 유가증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은행 중 자금이 가장 풍부하다는 KB금융지주가 자기자본 한도 내에서 최대한 조달할 수 있는 돈이 약 5조원이다. 우리금융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는 3조원 정도다. 5개 기업 중 현금자산이 가장 적은 SK텔레콤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문정업 대신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대기업들이 외환위기를 겪으며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줄이고 재무구조도 개선한 반면 투자는 부진해 현금보유량이 이전보다 많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금 조달도 5개 대기업 쪽이 은행보다 수월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뒤 대기업은 시중은행보다 해외에서 싼 값으로 돈을 빌리고 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를 비교해보면 이같은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다. 28일 기준 삼성전자의 CDS 스프레드는 0.72%포인트로 우리은행의 1.46%포인트의 절반이다.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이 1.24%포인트로 가장 낮지만 5개 대기업 중 가장 높은 KT(1.12%포인트)보다 높다. CDS 스프레드란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가 날 것에 대비해 지불하는 보험 수수료다. 수치가 높으면 회사의 신용도가 낮고 위험부담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결국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 대기업들이 은행보다 더 안전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것이다. 대기업은 해외 조달 금리를 정하는 기준인 신용등급에서도 은행 못지 않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에 한국의 국가신용도와 같은 A1 등급을 매기고 있다.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은행의 신용등급도 A1이다. 정서린·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현대차 2분기연속 1조 ‘깜짝순익’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 2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점유율은 첫 5%대 진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상반기에 매출 17조 9783억원, 영업이익 1조 5660억원, 순이익 2조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27.4%, 영업이익 93.1%, 순이익 142.8%가 늘었다. 2분기로는 매출 9조 5600억원, 영업이익 8633억원, 순이익 1조 3898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반기 기준으로 처음 2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규모다. 판매대수는 85만 5140대로 전년 동기(71만 9478대) 대비 18.9% 늘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세계시장 점유율은 5.0%를 기록했다. 이원희 재경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잇단 신차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판매 목표(346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호조는 수출의 힘이 컸다. 선진국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2.1% 증가한 53만 4743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신형 쏘나타와 투싼ix 등이 선전하면서 판매대수 32만 397대를 기록했다. 판매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또 올 상반기 해외 공장에서 90만 9114대(51.5%)를 생산·판매해 국내 공장(85만 5140대)보다 5만대 이상 더 팔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신형 쏘나타와 투싼의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6월 미국시장 점유율이 5.2%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점유율 5%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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