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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韓 ‘유리천장’ 여전히 높은 수준 “女 임원 0.2%”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韓 ‘유리천장’ 여전히 높은 수준 “女 임원 0.2%”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국제노동기구(ILO) 기준(ISCO-08)에 따라 한국에서 전체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을 성별로 봤을 때, 남성은 2.4%였지만 여성은 이에 6분의 1에 불과한 0.4%로 조사됐다. 여성 가운데 임원의 비중은 일본(0.6%) 보다도 낮아 OECD 회원국 30개 가운데 꼴찌였다. 또 한국의 500대 기업 임원 가운데 여성 임원은 2.3%에 그쳤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을 기준으로 500대 기업 가운데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인 348개 기업의 임원(비상근 포함) 1만 1720명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1만 1447명(97.7%)이었으며 여자는 273명(2.3%)에 불과했다. 직원 수 대비 임원도 남성은 1.3%, 여성은 0.1%로 크게 차이 났다.여성 임원 비중이 30%를 넘는 기업은 매일유업(50.0%)과 신세계인터내셔날(36.4%), 이랜드리테일(31.3%) 등 3개였으며 20% 이상인 곳은 이들을 포함해 CJ E&M(25.0%), 삼성물산(20.8%) 등 8개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여성 임원 비율은 저조한 편이었다. 매출 1위 삼성전자는 임원 1188명 가운데 48명(4.0%)이 여성이었고, 현대자동차는 266명 중 여성이 단 2명(0.8%)뿐 이었다. 5위권에 속하는 SK이노베이션(3.7%), 포스코(1.3%), LG전자(0.6%) 등도 여성 임원 수가 적었따. 여성 임원이 아예 한 명도 없는 기업은 한국전력공사,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등 238개(68%)에 달했다.한편 한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5.8%로 OECD 국가 중 21위였다. 특히 출산ㆍ육아기인 35∼39세 여성 고용률(54.9%)은 34개국 중에서 32위로 최하위권이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현대차 ‘FC아트드림’ 2기 발대식 현대자동차그룹은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한 축구 영재 육성 프로그램 ‘FC아트드림’ 2기 발대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FC아트드림은 현대차그룹이 축구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전북현대모터스FC 등과 함께 진행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개최 한화그룹은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6개월간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기술 인재 발굴 경진대회다. 현대홈쇼핑 오프라인 매장 운영 현대홈쇼핑은 오는 11일 개점하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안에 오프라인 전용 상설관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S#)’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패션 브랜드와 생활용품 브랜드 등 50여개 브랜드 상품이 입점한다.
  • [사설] 실업 청년 울리는 귀족노조의 고용세습

    대기업 노동조합의 고용세습이 거센 비판 여론 속에 개선되거나 폐지되기는 했지만 일부 귀족노조들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가 현재 진행 중인 국내 3000개 기업의 단체협약 실태 조사에 따르면 30대 기업 중 8곳이 조합원의 자녀나 직계가족을 우선 채용하는 조항이 포함된 단협을 체결했다. 2013년 4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하청 근로자의 분신 자살로 불거진 노조의 일자리 대물림이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나아가 청년 실업률이 지난달 16년 만에 최고치인 9.5%를 기록한 참담한 현실도 전혀 상관없는 남의 일로 여기는 것과 다름없다. 고용세습 조항을 둔 대기업은 기아자동차, 현대오일뱅크, 현대제철, 대우조선해양, LG유플러스, 한국GM,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적잖다. 30대 기업은 아니지만 금호타이어와 현대백화점도 같은 조항을 두고 있다. 고용세습은 정년 퇴직자와 장기 근속자, 업무 중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근로자 등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노사의 협약이다. 엄밀히 따지면 노조를 달래려는 수단으로 사측이 두루뭉술하게 받아들인 까닭에 합작품이나 마찬가지다. 고용세습은 없애야 할 비정상적인 관행이다. 울산지법은 2013년,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고용세습에 대해 ‘선량한 풍속과 사회질서에 반한다’는 취지로 무효 판결을 내렸다. 법의 판단을 떠나 업무상 재해로 숨졌거나 큰 장애를 가진 근로자의 자녀를 특별 채용하는 조치는 나름대로 합리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의 근무를 이유로 고용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행태는 음서제의 부활이다. 대기업 노조는 일자리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한 취업 포털사의 조사를 보면 지난달 기준으로 대학 졸업 예정자 중 16.9%만이 정규직에 취업했다. 60%는 아예 취업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비정규직의 비중은 32.5%에 이르고 있다. 기득권을 통째로 내려놓을 수는 없겠지만 일자리마저 제 몫인 양 챙기려는 구습은 빨리 버려야 한다. 정부도 차제에 고용세습을 뿌리 뽑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부과하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비롯해 단체협상 자체를 무효화하는 식으로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다.
  • 손잡은 현대차·LG화학 “친환경차 흥행시키자”

    손잡은 현대차·LG화학 “친환경차 흥행시키자”

    ‘아이오닉’ 3총사(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흥행’을 위해 LG화학과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 2종에 LG화학 배터리를 쓰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현대차 영업본부에서 LG화학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같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코펀딩’을 진행, 아이오닉 홍보와 친환경차 보급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주전기자동차엑스포에도 함께 참가해 국내 최초로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아이오닉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LG그룹 임직원들에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LG화학의 1.56㎾h짜리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경쟁 차종인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채택하고 있는 니켈수소 배터리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성능이 우수해 더욱 안정적인 전기차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그랜저 제친 K7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형님’뻘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제치고 준대형 세단 월간 최다 판매 차량에 올라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K7은 지난 2월 국내에서 6046대가 판매돼 3876대 판매에 그친 현대차 그랜저 실적을 넘어섰다. 6046대는 K7이 처음 출시된 2009년 12월 가장 많이 판매됐던 5640대보다 많은 기록이다. K7은 기아차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 됐다. 기아차에서 준대형 세단이 최다 판매 차량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설 연휴로 다른 달보다 영업일수가 크게 부족한 2월임을 감안하면 다음달부터 K7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7이 그랜저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2월 전체 국내 판매량에서는 현대차가 4만 8844대, 기아차가 3만 9110대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4.3%, 10.5% 늘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늘어난 10만 2746대를 판매해 역대 2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대졸 채용 접수 시작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3개 부문이 대상이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오는 7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과 기존 졸업자다.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오는 14일 낮 12시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첫째 주에 발표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정규남(통계청 차장)씨 모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02)2258-5940 ●금승호(전 한림성심대 총장)씨 별세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20 ●한정구(IBK투자증권 WM사업부문장)명구(전 KT 과장)수구(전 정부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장)씨 모친상 2일 칠곡경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200-2502 ●김도근(동명대 교수)판근(현대자동차 근무)씨 모친상 이승희(커뮤니케이션 웍스 대표)씨 시모상 1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3)657-4505 ●김일중(아이비부부치과 원장)씨 모친상 서봉원(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씨 장모상 이영희(꿈꾸는치과 원장)씨 시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2 ●고준승(고준승법률사무소 대표)준만(현대자동차 연구소 차장)씨 모친상 이연희(삼성물산 기획팀 차장)씨 시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3010-2230 ●이재관(숭실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씨 부인상 2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02)860-3500
  • “프로젝트 아이오닉 본격 착수”

    “프로젝트 아이오닉 본격 착수”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만든 미래차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1일 공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86회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다. 미래 이동 수단과 생활 방식의 변화까지 포괄한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일명 ‘프로젝트 아이오닉’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언론 공개 행사 콘퍼런스 영상에 출연해 “미래 이동수단 혁신 연구인 ‘프로젝트 아이오닉’에 본격 착수한다”고 선언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모든 제약과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이동 생활”이라면서 “우리는 ‘차’의 역할과 영역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은 필수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차량과 도로 인프라, 다른 차량과의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동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지능형 자율주행으로 이동의 편리함과 안전도 함께 추구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첨단 친환경 기술 강화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이 같은 개념들을 종합해 궁극적으로 ‘이동의 자유로움’을 구현한다는 것이 아이오닉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정 부회장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하는 것이 현대차가 미래 운송수단 혁신 연구를 시작하는 이유”라면서 “현대차는 이러한 변화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구체적인 예산을 확정하고 관련 팀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 아이오닉’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당장 연구개발 및 마케팅 부문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아이오닉 태스크포스팀(TFT)도 구성했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이름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시리즈 3종(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에서 따왔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모델만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상·하반기에 걸쳐 라인 3종이 모두 시장에 나온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3종과 신형 ‘i20 월드랠리카’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란 이름의 전기차를 반으로 절개한 형태의 전시물도 선보인다. 기아차는 기아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오는 3월 국내 시장에 니로를 가장 먼저 출시한 뒤 올해 3분기 중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품는 전북… 제3의 금융허브 만든다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품는 전북… 제3의 금융허브 만든다

    지난달 22일 오후 3시 전북도청 중회의실.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경기 LH 전북지역본부장은 금융타운 조성부지 매입계약을 맺었다. 이날 전북도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기금운용본부 옆 나대지 3만 6453㎡를 LH로부터 매입했다. 매매대금 157억원도 일시불로 지급했다. 전북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제3의 금융허브도시’를 육성할 첫걸음을 내딛었다. 500조원의 국민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전북금융타운 조성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전북도가 국민연기금 운용의 전북시대 준비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세계 3대 연기금의 하나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배후에서 지원하는 금융타운을 조성해 전북 발전의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조성은 전북도의 10대 핵심 프로젝트다.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할 신축 건물은 오는 11월 완공된다. 도는 금융타운 부지 매입에 이어 상반기 중에 ‘금융타운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는 등 금융허브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본적인 부지 배치계획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완료하고 수요에 기초해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융타운 유치 대상 업종은 국민연기금 운용과 관련한 증권사, 자산운용사, 금융 자문기관 등이다. 기금운용본부 거래기관은 국내외 위탁운용사 325개, 증권사 140개 등이다. 장기적으로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예탁결제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 공공기관의 전주지점도 이곳에 유치할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금융타운에 40~60개의 금융 기관을 지점이나 센터 형태로 유치해 금융허브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은 실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전북에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면 지역발전에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라 1000여명의 직원이 전북에 상주하게 된다. 가족동반 이주도 계속 증가해 그에 따른 소비 증가 등 직접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금융연구원 용역 분석 결과에서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하면 투자는 5534억원 증가하고 지역 총생산은 3522억원 늘어난다. 500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은 전북을 매력적인 투자 대상 지역으로 부상하는 효과를 낳는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대기업의 주식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해 전북의 투자환경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금운용본부는 2015년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8.19%, 현대자동차 주식 7.0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 소재 기업인 하림과 OCI 주식도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다. 기금운용본부의 연기금 운용 규모는 직접운용 330조원, 위탁운용 166조원 등 496조원이다. 운용 규모는 2020년 847조원, 2033년 2000조원, 2043년에는 2561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금융허브가 조성되는 전북의 인지도 상승이 한·중 경제협력단지로 주목받는 새만금에 대한 투자확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 방문객이 많은 기금운용본부의 업무 특성상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를 방문하는 국내외 기업과 금융기관 임직원들 덕분에 호텔과 컨벤션 산업,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북도의 금융타운 조성사업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우선 기금운용본부 독립과 공사화 움직임이다.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은 2013년 법적으로 명시됐지만, 여전히 논란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전북도와 도의회 등은 기금운용본부가 국민연금공단 산하 기관이 아닌 별도의 공사로 독립하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지 않을 것을 우려한다.국민연금공단 노조도 기금운영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우려해 공사화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 전북의 금융 인프라나 환경이 열악한 것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현재 전북에는 기금운용본부에 필요한 금융투자회사나 자산운용사가 없다. 이런 난제에 전북도는 강력하게 반론을 제기한다. 전북도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기금운용본부를 지방으로 이전해야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영향력 있는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당위성도 강조했다. 기금운용본부는 돈줄을 쥔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투자유치가 아쉬운 기업과 기관들은 어떤 불편함도 감수하고 방문하게 된다는 점도 내세운다. 또 해외기업 인수 등 행보를 넓혀가는 기금운용본부와 합작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방한한 해외 인사들의 국내 체류 기간이 길어져 관광산업 발전을 촉진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금운용본부가 수도권에 있어야만 자금운용에서 유리하다는 지적도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해 금융시장은 전체적인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해도 업무 수행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 상식이라는 주장이다. 일부 대면업무는 금융타운 조성 등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화성행궁 갔다가 박물관 투어하고 오지요

    [명인·명물을 찾아서] 화성행궁 갔다가 박물관 투어하고 오지요

    수원 화성 축성 과정 직접 볼 수 있어 서예박물관에 영·정조가 쓴 어필첩도새달부터 박물관 3곳 야간 관람 가능 경기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한 곳이다. 팔달산을 중심으로 5.7㎞에 걸쳐 있는 화성은 성문, 누대 등 건축양식이 동양 성곽의 웅대함과 서양 성곽의 아름다움,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융릉을 참배할 때 머물던 임시 처소로, 우리나라 행궁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수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고 있다. 그런데 수원을 찾는 쏠쏠한 재미가 더 생겼다. 바로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박물관 3형제와 최근 문을 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덕분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박물관의 불모지였던 곳에 볼거리로 가득 찬 박물관과 미술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수원이 역사·문화·체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화성에 관한 모든 것… 수원화성박물관 화성행궁 인근에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화성의 축성과 정조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문을 연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 화성축성실, 화성문화실, 기획전시실 등 3개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을 갖췄다. 보물 1477호 번암 채제공(1720~1799) 초상화를 포함해 252건 740점(기증 147점, 구입 593점)의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화성축성실은 화성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 준다. 정조가 화성행차 때 입었던 황금갑옷, 축성 보고서 ‘화성성역의궤’ 영인본, 정조가 화성 유수 조심태에게 보낸 어찰, 규장각과 화성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정조문집 ‘홍재전서’ 완질본, 국내 2점뿐인 사도세자의 대리청정 유훈교서 등도 전시하고 있다. 화성문화실에서는 1795년 윤2월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를 팔폭 병풍에 그린 ‘화성능행도병’ 모사도, 화성유수 채제공의 영정과 정조가 채제공에게 보낸 어찰, 필사본 번암선생집, 정조의 정예 친위부대 장용영의 복식과 무기 등을 볼 수 있다. ●수원의 과거~미래 한눈에 수원박물관 2008년에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보여 주는 ‘수원역사박물관’과 한국서예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서예박물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역사박물관은 ‘수원의 자연환경’, ‘선사·역사시대의 변천사’, ‘수원로의 개설’, ‘60년대 수원 만나기’, ‘근대 수원의 문화’ 등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과거·현재·미래의 시점과 주제별로 보여 준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건립한 한국서예박물관은 60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예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서예의 이해’, ‘서예의 감상’, ‘문방사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요 작품으로는 영조와 정조가 친히 쓴 어필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야외전시장에는 수원에서 관리를 지낸 인물들의 업적을 나타내는 선정비, 의장석물, 묘제석물, 생활 유물 등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어린이체험실’에서 다양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소개했다. ●‘어린이체험실’ 갖춘 수원광교박물관 2014년 3월 개관한 수원광교박물관은 수원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영통구 광교역사공원에 들어서 있다. 1층 광교 역사문화실에서는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빗살무늬 토기 등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다. 개발 전 광교 골짜기 마을에 대한 민속, 문화, 생태, 생활사 자료도 한데 모아 옛 정취를 보존했다. 수원 출신 역사학자 사운 이종학(1927~2002) 선생과 학창 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소강 민관식(1918~2006) 선생이 기증한 유물도 별도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운 이종학실에서는 2004년 유족이 기증한 충무공 이순신과 독도 포함 영토 관련 사료, 일제 침략사 등 2만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소강 민관식실에 전시한 3만여점은 민관식 선생이 국회의원, 문교부 장관, 국회의장 직무대리 등을 하며 평생 수집한 것으로 2010년 기증받았다.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놀면서 접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도 갖춰져 있다. 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다음달부터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지역 내 박물관 3곳에서 야간 관람을 실시한다. 관람시간을 오후 6시에서 9시로 연장하며 휴관일인 매달 첫째주 월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4개월 만에 관람객 5만명 돌파 아이파크미술관 화성행궁광장 옆에 들어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개관 4개월 만인 지난달 말 현재 누적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원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연면적 9661㎡에 5개의 전시실, 예술전문 도서관,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 관람객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통과 현재가 소통하는 곳’이란 주제로 건립된 이 미술관은 화성의 전통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변 경관과 어울리면서도 기하학적인 현대미를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미술관 전면에는 확 트인 투명창을 설치해 관객들이 전시품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화성행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미술관 안에는 ‘포니정홀’도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인 ‘포니’를 개발한 현대자동차 초대 사장인 정세영 명예회장을 기리는 공간이다. 미술관은 지난해 11월 나혜석(1896~1948)의 유족으로부터 ‘자화상’, ‘김우영초상’ 등 나혜석의 미공개 유작 2점을 기증받았다. 한국 최초의 여성 유화가인 나혜석의 두 작품은 한국 근대 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미술관 측은 밝혔다. 미술관은 오는 4월 나혜석 탄생 120주년을 맞아 나혜석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염태영 시장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완공 220주년을 맞아 특색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수원화성과 수원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전통시장 등 기존의 자원과 함께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The Best 시티] 경부고속도 양재~한남 IC 6.4㎞ 지하화… 단일 생활권 추진

    [The Best 시티] 경부고속도 양재~한남 IC 6.4㎞ 지하화… 단일 생활권 추진

    양재 IC 주변 R&D 클러스터로 서울 서초구는 두 개의 대형 프로젝트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해 세계 문화도시와 견줄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한 축이라면, 도시의 틀을 바꿔 주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축이다. 이른바 ‘나비플랜’이다. 나비플랜은 서초구 지도 모양이 나비 형태인 것에서 착안한, 장기 도시발전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25일 “작은 날갯짓이 변화의 큰 바람을 일으킨다는 뜻을 담았다”면서 “강남구에서 분구된 후 별다른 도시 변화가 없었던 서초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궤도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비플랜의 핵심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시 관리구간인 양재~한남 IC 6.4㎞를 지하화하는 것이다. 조 구청장은 “도로를 지하화하면 여의도 공원의 3배에 달하는 지상 공간이 생겨 복합 문화예술단지를 만들 수 있다”면서 “지하 1층은 쇼핑센터, 지하 2층은 강남권 이용차로, 지하 3층은 서울~지방 간 이용 차로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다음달에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국제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자체적인 노력 외에 서울시의 협조를 얻는 과제가 남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의 관리 주체가 서울시이기 때문이다. 조 구청장은 “지난해 말부터 이 계획을 시책사업으로 채택할 필요성을 설득하고, 지난 16일 박원순 시장을 만나서도 협조를 구했다”면서 “공사비용이나 토지 용도변경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자체적인 세부안을 마련해 시와 협의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양재 IC 주변에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나비플랜을 완성시키겠다는 뜻을 언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서울의 신산업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인데, 차근차근 진행되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양재·우면 R&D지구 육성 종합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박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서초구청, 현대자동차, LG전자,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7일 정부의 ‘투자 활성화 방안’에 양재 연구·개발 단지가 포함되면서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곳에는 현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와 300여개의 중소기업 R&D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조 구청장은 “연구 인력들이 서초를 떠날 필요가 없는 자족 지구를 만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100억원 이상 수령자 20명… 오너 배불린 배당

    100억원 이상 수령자 20명… 오너 배불린 배당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명목으로 기업에 배당 확대를 주문했지만, 결과적으로 대기업 총수들의 주머니만 두둑해지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된 상장사 대주주가 모두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부자’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공시된 상장사 배당(보통주 기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건희 회장이 받게 되는 현금 배당은 총 1771억 6000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이 회장은 3.38%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에서만 997억10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삼성전자의 배당금은 주당 2만원이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보유 지분 20.76%)에서 747억3000만원을 받으며 삼성물산(2.86%)에서도 27억10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배당 부자’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정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의 주식 보유로 총 772억9000만원의 배당금을 손에 쥐게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559억9000만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493억8000만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72억9000만원) 등 재벌가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주식 부호 2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에서 총 257억9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받게 돼 6위에 올랐고,구본무 LG그룹 회장(254억9000만원)이 7위에 랭크됐다.  8위는 홍라희 리움 관장으로,홍 관장은 삼성전자(보유지분 0.74%)에서 216억6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받게 돼 여성 배당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원일 골프존 대표이사,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재현 CJ그룹 회장,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이 뒤를 이었다.  정몽진 KCC 회장,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김상헌 동서 고문,구광모 LG전자 상무,김석수 동서식품 회장,홍석조 BGF리테일 회장,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도 ‘배당 갑부’ 20위 안에 들었다.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87억원)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84억7000만원)은 나란히 24위와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21위·99억7000만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25위·84억9000만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29위·72억20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1위·67억4000만원),허창수 GS 회장(32위·66억3000만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랜코리아, 현대건설, 현대차, 코이카 힘모아 베트남에 드림센터 완공

    플랜코리아, 현대건설, 현대차, 코이카 힘모아 베트남에 드림센터 완공

    -베트남 하노이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완공식 가져, 이종 업종간 힘을 모은 최초의 글로벌 공동 사회공헌 사례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한국국제협력단이 힘을 모아 베트남에 건설한 직업훈련센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가 완성됐다. 24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코이카가 베트남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건축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가 완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고 플랜코리아가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주베트남 코이카 사무소 부소장과 건설공업대학 총장, 하노이 공업전문대학 총장, 현대건설 및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비롯해 플랜베트남 및 플랜코리아 임직원과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봉사단 103명 등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2주간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현대차그룹의 해피무브 봉사단원들은 짬짬이 연습해온 태권도, K-pop 등을 선보이며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베트남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플랜코리아와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등이 함께 힘을 모은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이다. 베트남 청소년들이 드림센터에서 직업기술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일자리 연계 및 소득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 첫 시작으로 드림센터가 완공 된 것. 지난 해 7월부터 시작돼 오는 2018년 6월까지 총 3년간 추진되는 사업기간 동안 베트남 청소년들이 드림센터에서 최고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NGO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코이카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정비 학과를 지원, 교과과정과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대리점과의 협력을 통한 인턴십 제공으로 실무 능력을 함양한 인력을 배출에 도움을 주게 된다. 현대건설은 건설안전교육 지원과 배관 및 용접 과정 등 건설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안전을 바탕으로 한 실무 능력을 가진 청소년을 양성할 계획이다. 플랜코리아와 플랜베트남도 하노이공업전문대학과 건설공업대학과 파트너십 체결과 교과개발 및 교육 운영을 함께 진행하는 등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드림센터로 인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는 인원은 현재 교육중인 510명을 포함해 향후 15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이들 청소년들이 직업교육을 수료 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드림센터측은 멘토링 및 인턴십 등의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의 완공은 기업과 NGO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이종업종간 최초의 공동 CSR(사회공헌활동) 사례"라며 "향후 이 같은 지원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8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오닉 삼총사 “프리우스 한판 붙자”

    아이오닉 삼총사 “프리우스 한판 붙자”

    제네시스 ‘G90’ 전시장도 마련… 기아차 소형SUV ‘니로’ 첫 선봬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3총사(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가 다음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출격한다.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차를 아우르는 현대차의 전략 브랜드다. 아이오닉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처음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1일 미디어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삼총사를 모터쇼 메인 전시 차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지난달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물론 6월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차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인 일본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정면 대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사 대비 넓은 공간을 창출한 게 특징이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국내 시판하고 있는 전기차 가운데 최대인 169㎞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강력한 동력 성능을 보유한 전용 모터를 장착, 시속 165㎞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원과 디자인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특성을 모두 갖췄다. 40~50㎞는 순수 전기차처럼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달리다가 배터리를 다 쓰면 하이브리드처럼 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해 달린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미국과 유럽 제조사들이 강세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90’(한국명 EQ900) 모델을 위한 독립 전시장을 마련, 고급차의 본고장인 유럽 공략을 정식 선언한다.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전용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를 유럽 최초로 선보이고 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뉴 옵티마 스포츠왜건)도 최초 공개한다. K5 스포츠왜건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스페이스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로 왜건 수요가 높은 유럽 지역을 고려해 개발했다. 한편 해마다 유럽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파리, 디트로이트, 도쿄와 함께 5대 모터쇼로 꼽힌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가 없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만큼 국적에 따른 브랜드 쏠림 현상이 적은 게 특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경제 브리핑] 투싼·포르테 ‘오일쿨러 호스 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투싼 9251대와 기아자동차 포르테 5675대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일쿨러 호스 손상으로 자동변속기 오일이 새고 자동변속기 작동 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자동차 SM5 LPG차량 3774대는 LPG 저장탱크 내부 연료레벨 게이지 작동 불량,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승용차 5354대는 차량 후드의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진일엔지니어링이 수입·판매한 XW300 등 12개 차종 트레일러 1166대는 차대번호 미표기와 자기인증표시 미부착이 발견돼 리콜한다. BMW코리아의 C650 GT와 C600 SPORT 등 2개 차종 오토바이 1250대도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 [창조경제혁신센터 1년 점검해 보니] 현대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1년 점검해 보니] 현대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8곳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운영 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난 1년 동안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는 한편 장기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세부 사항을 점검해 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현대버추얼가이드’라는 새로운 형식의 자동차 설명서를 선보였다. 기존에 책자 형식으로 된 자동차 설명서를 사용자가 가상체험을 통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버추얼가이드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2010년 5명이 창업한 벤처기업 ‘맥스트’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광주혁신센터) 출범과 함께 맥스트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통해 ‘증강현실 매뉴얼’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올해 현대버추얼가이드를 유럽과 중동 등 해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단순한 개발 지원뿐 아니라 대기업인 현대차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등 광주혁신센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1주년을 맞은 광주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 창업의 중심지가 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사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맥스트는 광주혁신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이뤄낸 대표적 성과 중 하나다. 광주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만든 1센터와 서민생활의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2센터 등을 통해 총 35개 업체에 기술 이전과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맥스트를 포함해 청년창업 벤처 기업들도 포함됐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광주혁신센터는 57억원의 투자 유치와 31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광주혁신센터는 올해 각 지원 기업별로 최대 7배까지 매출이 신장해 총 20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혁신센터는 2019년까지 100개 이상의 벤처업체를 지원, 육성하고 연간 1000명 규모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혁신센터는 지난달 18일 수소연료전지차를 비롯한 수소 인프라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국내 최초 융합스테이션을 출범시켰다. 지난달 문을 연 1단계 융합스테이션은 수소차와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충전소로,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와 착공에 들어가 5개월 만에 완성했다. 광주혁신센터는 융합스테이션을 통해 연료전지발전사업과 친환경차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할 수 있는 V2G 사업의 발전 방향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광주혁신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인 2단계 사업을 통해 압축천연가스(CNG)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개질기(연료변환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소연료전지의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광주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서 개최한 현대차 중국 딜러대회

    한국서 개최한 현대차 중국 딜러대회

    ‘2016년 베이징현대 딜러대회’에 참석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현대차의 올해 중국 사업 전략에 대한 발표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차의 중국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현지 딜러 대표와 주주사, 임직원 등 1100여명을 초정해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정의선(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현대차 부회장은 “신공장 건설 등으로 미래의 중국시장을 대비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 대법 “현대차 노조, 회사서 받은 아파트·차 돌려줘라”

    노동조합이 회사로부터 부동산이나 활동비를 지원받았다면 노사 합의와 관계없이 부당 노동행위에 해당해 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를 상대로 “부동산과 자동차를 반환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반환 대상은 조합 간부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2채와 회사 소유 자동차 13대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와의 합의에 따라 아파트와 자동차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2010년 7월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제도 도입과 함께 노조 전임자 급여 및 운영비 지원을 금지한 개정 노조법이 시행되면서 불법이 됐다. 회사는 노조에 여러 차례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운영비 원조는 노조 전임자 급여 지원과 마찬가지로 노조의 자주성을 잃게 할 위험성이 있다”며 “노조가 적극적 요구나 투쟁으로 얻은 결과라 해도 다르지 않다”고 전제했다. 이어 “현대차가 노조 활동 편의를 위해 자동차를 제공한 행위는 운영비 원조 차원”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날 “단체협약에 규정된 노조 전임자 활동비를 지급하라”며 금속노조 등이 자동차업체 스카니아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도 같은 취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11개 그룹…어디 어디인가 봤더니?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11개 그룹…어디 어디인가 봤더니?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11개 그룹…어디 어디인가 봤더니?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국내 주요 25개 그룹 가운데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11개 그룹이 전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공개한 ‘국내 주요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 현대차, LG, 롯데, 한진, 두산, CJ, 대림, 한진중공업, 한국타이어, 삼천리 등 11개 그룹이었다. GS, LS, 현대산업개발 등 3개 그룹은 연내 전 계열사로 임금피크제를 확대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지난해 기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공기업을 제외한 49개 그룹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이중 25개 그룹만 조사에 응답했다.주요 그룹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C, SK해운, SK건설, SK증권, SK플래닛,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GS그룹은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홈쇼핑, GS E&R, GS건설 등이 이미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이며 올해 안에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포함해 5개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시행중이며 나머지 계열사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등 25개 계열사가 금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이다. KT그룹은 KT, KT is, KT cs, KT service(북부/남부) 등 25개 주요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은 대부분의 계열사가 도입을 완료했고 조선호텔만 노사 협의 중이다. 전경련 정조원 환경노동팀장은 “중국 경기둔화, 미국 금리인상, 저유가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부터 60세 정년연장이 시행됐다”면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총 11개 그룹…나머지 그룹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총 11개 그룹…나머지 그룹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총 11개 그룹…나머지 그룹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국내 주요 25개 그룹 가운데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11개 그룹이 전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공개한 ‘국내 주요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 현대차, LG, 롯데, 한진, 두산, CJ, 대림, 한진중공업, 한국타이어, 삼천리 등 11개 그룹이었다. GS, LS, 현대산업개발 등 3개 그룹은 연내 전 계열사로 임금피크제를 확대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지난해 기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공기업을 제외한 49개 그룹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이중 25개 그룹만 조사에 응답했다.주요 그룹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C, SK해운, SK건설, SK증권, SK플래닛,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GS그룹은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홈쇼핑, GS E&R, GS건설 등이 이미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이며 올해 안에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포함해 5개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시행중이며 나머지 계열사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등 25개 계열사가 금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이다. KT그룹은 KT, KT is, KT cs, KT service(북부/남부) 등 25개 주요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은 대부분의 계열사가 도입을 완료했고 조선호텔만 노사 협의 중이다. 전경련 정조원 환경노동팀장은 “중국 경기둔화, 미국 금리인상, 저유가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부터 60세 정년연장이 시행됐다”면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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