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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27일까지 부동산세미나&사업설명회 개최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27일까지 부동산세미나&사업설명회 개최

    -10월 15~17일, 유앤알컨설팅 박성언 대표 및 패널 초청 부동산 세미나 진행 -10월 20일(금), 27일(금) 이틀 간 천안과 서울서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5일 시작한 부동산세미나 및 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까지 총 5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15~17일 3일 동안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일빌딩에서 열린 부동산 세미나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회사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 및 패널분들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20일(금) 오후 6시,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엑스큐브 9층 더스타웨딩홀 천안점에서 1차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며 27일(금)에는 서울에서 2차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 및 일시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분양단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충남 아산 배방택지지구 상업용지시설에 공급하는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32㎡ 소형 오피스텔 74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KTX,SRT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을 비롯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한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최근 천안아산역 일대는 SRT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서울과 한지붕 생활권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등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해 도보 5분거리내에서 모든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의 미래가치과 직결되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 Nano city를 비롯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위치하고 있어 약 7만여명의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이밖에 삼성화재 콜센터, 현대해상 천안사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민간기업은 물론 공기업 종사자까지 대거 유입되며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산업단지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선문대와 나사렛대를 비롯해 단국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가 위치한 천안 대학가도 차량으로 약 2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학가 배후수요까지 품을 수 있는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분양관계자는 “천안과 아산의 기업형 자족도시로 성장과 함께 산업단지와 대학가를 이용하는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천안역 및 천안아산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까지 더해지며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견본주택은 서초구 양재동 한솔로이젠트빌딩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애인 고용보다 부담금… 삼성전자 379억 냈다

    장애인 고용보다 부담금… 삼성전자 379억 냈다

    국내 대기업이 법으로 정해진 대로 장애인을 고용하기보다는 부담금 납부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00대 기업이 장애인 고용 대신 납부한 부담금이 지난해에만 1197억원에 달했다.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이 납부한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총액은 2012년 883억원에서 지난해 1197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기업들이 최근 5년 동안 5210억원의 부담금을 내고 장애인 고용 의무를 면제받은 것이다. 장애인 고용의무 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79억원을 냈다. LG 디스플레이(188억원), SK하이닉스(187억원), LG전자(158억원), 대한항공(154억원), 홈플러스(122억원), 우리은행(118억원), 국민은행(117억원), 신한은행(115억원), 이마트(112억원) 등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100억원이 넘는 돈을 내고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채용 인원으로 환산하면 삼성전자는 지난 5년 동안 2500여명을 고용해야 했지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000여명만 고용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인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하면 고용하지 않은 장애인 1인당 최소 75만 7000원의 고용부담금을 매달 내야 한다. 법 개정으로 지난해 2.7%인 민간기업 의무고용률(공공기관은 3.0%)은 올해부터 2.9%(공공기관 3.2%)로, 2019년 이후 3.1%(공공기관 3.4%)로 올라간다.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상시근로자 대비 채용된 장애인 숫자로 산출되고, 중증 장애인은 2명으로 간주된다. 고용부담금도 지난해 기준 1인당 월 75만 7000~126만원이지만 올해부터는 1인당 월 81만 2000~135만원까지 상향 조정된다. 송 의원은 “여전히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미진하다”며 “이제부터라도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용에 대기업이 앞장서 정부의 고용정책 방향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체 직원 수가 9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장애인고용비율(2.7%)을 충족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채용키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 안전 및 접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항공업 특성상 장애인 고용비율 충족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용부가 매년 발표하는 장애인 고용률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보다 부담금 납부를 택하는 관행은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민간기업(100인 미만 업체 포함)을 규모별로 구분했을 때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99%에 그쳤다. 고용 의무는 있지만 부담금은 내지 않아도 되는 100인 미만 사업체(2.41%)보다 낮다. 지난해 기준 민간기업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56%, 공공기관 등 전체 기업 평균은 2.66%다.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이용득 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킨 곳(지난해 기준)은 현대자동차(2.70%), 현대중공업(2.72%), 대우조선해양(4.65%) 등 3곳에 불과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산 ‘싼타페 참변’ 차량결함 전문가 모의실험서 확인”

    “부산 ‘싼타페 참변’ 차량결함 전문가 모의실험서 확인”

    지난해 부산에서 트레일러 추돌로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진 싼타페 차량 사고에 대한 전문가의 모의실험에서 차량 결함 여부가 확인됐다.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류도정 교수는 13일 유가족과 변호인의 의뢰를 받아 시뮬레이션 실험을 한 결과 “엔진 급가속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 교수 연구팀은 사고 차량의 인젝터·고압연료펌프·터보차저와 당시 엔진오일과 싼타페 엔진을 결합해 실험했다. 실험 과정에서 시동이 걸린 지 2분여 뒤에 분당 엔진 회전수(RPM)가 2000RPM에서 5000RPM까지 치솟았다. 열쇠를 뽑아도 엔진은 멈추지 않고 연기를 내뿜으며 급가속이 계속 진행됐으며, 정상적일 때 5.4ℓ가량인 엔진오일량이 7.4ℓ로 급격히 증가했다. 고압연료펌프에 문제가 발생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연료가 엔진오일 라인에 섞여 엔진 연소실에 역류 현상이 발생하게된다. 그결과 정상 수준보다 많은 연료가 유입돼 엔진회전수가 치솟으면서 급발진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의실험에 사용된 차량은 2002년식 디젤 모델로 고압연료펌프의 결함으로 무상수리 대상 차량이었다. 누적 주행거리는 9만㎞ 정도였다. 류 교수는 차량 주행거리는 모의실험에서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유가족 측은 지난 7월 고압연료펌프의 결함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고 차량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와 부품 제조사인 로버트보쉬코리아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통방통 ‘커넥티드카’

    신통방통 ‘커넥티드카’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차량끼리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카를 살펴보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3일 머니백’… 현대차, 美서 파격 마케팅

    ‘3일 머니백’… 현대차, 美서 파격 마케팅

    미국과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3일 머니백’이라는 파격적인 구매자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도 판매 딜러들의 성과 보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를 펴기로 했다. 1999년 외환위기 이후의 어려운 상황에서 내놓아 큰 성공을 거뒀던 ‘10년·10만 마일’ 보증 이후 새롭게 던지는 승부수다. 다소간의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고육지책이다.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내년부터 구매 후 3일 이내에 소비자가 만족하지 않으면 차 값을 전액 돌려주는 ‘3일 머니백’ 제도 등을 담은 새로운 보증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구매자는 현대차를 산 뒤 만 3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무상으로 돌려주고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단 구입 후 300마일(483㎞) 이상 주행하지 않았어야 하고, 반환 전에 차량 검사도 받아야 한다. 자동차 분야에서 이러한 공격적인 소비자 보증은 ‘반품’(return)과 ‘환불’(refund) 제도가 발달한 미국에서도 이례적인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60일간 한시적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구매 후 환불 보증제를 상시적으로 도입한 회사는 없었다. ‘3일 머니백’은 미국 판매법인장이 한국인 이경수(61) 사장으로 바뀌고 난 뒤 첫 번째 취해지는 조치다. 현대차는 올 들어 9월까지 미국에서 51만 1740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나 줄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딜러 웹사이트에 ‘개별 할인율’ 등을 포함해 투명한 가격을 고시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가격의 모든 할인 요인을 고스란히 표기하겠다는 의미”라면서 “매장에 따라 할인폭이 왔다 갔다 하면서 생기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의 여파로 판매량이 급락한 중국에서는 딜러들에게 역대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준은 밝힐 수 없지만, 중국 진출 이후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의 혜택을 제공 중”이라면서 “최근 신차 효과와 더불어 중국 내 판매 성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월간 판매량은 연초 8만여대 수준에서 사드 보복이 극심했던 4~6월 3만 5000대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8만 5040대로 전월(5만 3000대)에 비해 60%나 증가했다. 여전히 1년 전에 비해서는 18% 이상 판매가 줄었지만, 감소폭이 급격히 축소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련의 위기를 겪으며 큰 틀에서 보면 현대차가 수익성을 위해 최근 몇 년간 입버릇처럼 외쳐 온 ‘제값 받기’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모습”이라면서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판매고를 늘린다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연료비 부담 덜고 출력 높이고… 중소형 LPG SUV ‘시동’

    연료비 부담 덜고 출력 높이고… 중소형 LPG SUV ‘시동’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을 5인승 이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확대하는 ‘LPG차량 규제완화법’(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수판매 확대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LPG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은 택시·국가유공자·장애인 외에 일반인들은 경차, 하이브리드, 5년 이상 중고차 등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이달부터 기존 7인승 이상 승합차에서 5인승 이하 레저용 차량에도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전반적인 완성차의 내수판매 부진 속에 중소형 SUV 시장은 ‘나홀로 성장세’를 보여 왔다. 한국GM의 소형 SUV ‘트랙스’는 지난달 총 1213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39.4%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SUV ‘QM6’도 디젤 모델을 포함해 9월에 전월 대비 54.2% 늘어난 2468대가 팔렸다. 이런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SUV 차량의 LPG 모델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현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액상분사 방식의 LPG 엔진을 양산 중인데 현대자동차가 2014년 직분사 방식의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직분사 방식 LPG 엔진은 출력이 훨씬 좋아지고 배기가스 제어가 잘되는 등 LPG 차량의 최대 단점인 낮은 연비가 대폭 개선됐다. ‘쏘나타’와 ‘그랜저’의 장애인 택시 등 다양한 LPG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의 LPG 모델을 준비 중이다. 르노삼성은 LPG차 규제 완화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기존 원통형에 비해 부피를 줄인 도넛형(환형) LPG 연료탱크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 1만 8537대의 LPG 차량을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QM6의 LPG 모델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한 도넛형 연료탱크는 세단뿐만 아니라 SUV차량 적용에도 큰 문제가 없어 경제성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의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SUV에서 강세를 보여 온 쌍용자동차도 ‘티볼리’와 ‘렉스턴’ 등 자사 대표 SUV에 LPG 엔진을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체 기술 또는 LPG 엔진 기술력이 뛰어난 파트너와의 합작을 검토 중”이라면서 “관련 법안이 통과됐고 과거에 비해 LPG 충전소도 늘어 이용자 불편이 줄어든 만큼 LPG 차량 개발에 조기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LPG SUV 차량이 친환경차로서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 연료값과 부품값이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은 가운데 전기차는 배터리 문제로 중소형 SUV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LPG 차량은 연료통을 트렁크에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떨어지고, 출력이 디젤 엔젠이 비해 떨어지는 등의 과제는 남아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대차 첫 서킷 경주용차 中 데뷔전 우승

    현대차 첫 서킷 경주용차 中 데뷔전 우승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첫 판매용 서킷(레이싱 경기장) 경주용차 ‘i30N TCR’이 지난 6~8일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 경기에 처음 출전해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i30N TCR 2대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타입R’ 등 21대의 글로벌 제조업체 차량과 경쟁해 결승 1차전에서 1위와 12위, 결승 2차전에서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i30N TCR은 2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를 완주한 ‘i30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2000㏄ 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개조해 최대출력이 330마력에 이르고, 6단 시퀀셜(일렬 변속) 기어를 통해 양산차 기반 경주용차로서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다양한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i30N TCR의 성능을 개선, 올해 말부터 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양산차 기반 최고의 레이싱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대·기아차 9월 실적 깜짝 반등

    올 들어 줄곧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자동차그룹이 9월 깜짝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40만 9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9월 판매량보다 3.5% 많은 규모다. 현대차의 월간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 2월(1.5%) 이후 7개월 만이다. 내수(5만 9714대) 증가율이 43.7%를 기록했고, 해외 판매(34만1281대) 감소율은 1.3%에 그쳤다. 내수 시장에서 그랜저가 1만 2283대 팔렸고, 코나(5386대 판매)는 두 달 연속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적 판매 회복에 힘입어 올해 누적(1~9월) 판매량(347만 9324대) 감소폭도 6% 수준으로 축소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지난해 9월 추석 연휴, 파업 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 기준이 낮은 ‘기저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9월 판매량(25만 2254대)도 1년 전보다 7.1% 늘었다. 기아차는 8월 이후 2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이어 갔다. 내수(4만 8019대)가 25.4%, 수출(20만 4235대)이 3.6% 각각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이 1만 16대 팔려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새로 출시된 소형 SUV 스토닉도 한 달간 1932대가 판매됐다. 한편 쌍용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국GM과 르노삼성을 제치고 월간 내수 판매 3위에 올랐다. 지난달 내수 9465대, 수출 3703대 등 총 1만 3168대를 판매했다.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한 수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재용은 세자…자리 잡아줘야” 청와대 캐비닛 문건 내용 공개

    “이재용은 세자…자리 잡아줘야” 청와대 캐비닛 문건 내용 공개

    청와대는 지난 7월 14일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생산한 문건과 메모 등 300여종의 자료를 발견했다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밝힌 적이 있다. 당시 청와대가 공개한 자료들 중에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문서들이 포함돼 있다.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직권남용’ 등의 혐의와도 관련된 내용들이다.그런데 이 문건들 중 ‘이건희 회장은 왕’, ‘이재용 부회장은 세자’라고 표현하면서 “왕이 살아 있는 동안 세자의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 10일 공개됐다. SBS는 2014년 7월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작성한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문건’이라면서 문건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건의 작성 시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으로, 문건에는 ‘경영권 승계’가 삼성그룹의 제1의 현안이면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현재 이재용은 검증된 바 없다”면서 특히 기아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로 건너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 대해서는 “언제 돌아오냐”는 내부 호평이 있다며 비교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논의한 정황은 2015년 당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회의 문건으로 이어진다. 그 해 7월 29일 이 실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응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지시했다. 그로부터 석 달 뒤인 2015년 10월, 즉 국민연금공단 이사회가 열리기 전날에는 합병에 부정적이던 최광 이사장의 돌출 행동이 없도록 잘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SBS는 “이 일련의 문건들을 보면 박근혜 정부의 삼성 승계 챙기기가 오랫동안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고 해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남극 횡단 광고’ 6개 부문 수상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지난달 27~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7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 편이 은상 2개, 동상 4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스파익스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꼽힌다. 지난 4월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의 남극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1874~1922)의 증손자 패트릭 버젤이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타고 총 5800㎞에 이르는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JTBC 뉴스룸 “다스 해외법인 대표에 MB 장남 이시형씨…실소유주 논란”

    JTBC 뉴스룸 “다스 해외법인 대표에 MB 장남 이시형씨…실소유주 논란”

    JTBC 뉴스룸이 9일 자동차 부품 회사 ‘다스’의 해외법인 여러 곳의 대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선임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다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언론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렸고, 여러 차례 ‘다스의 실 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2007년 검찰이, 이듬해 BBK특검이 수사에도 나섰지만 검찰과 특검은 “다스가 이명박 소유라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JTBC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있는 다스 공장, 법인명 북경 다스는 차량 시트를 만들어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다스는 중국에 9곳 공장 법인을 운영 중이다. JTBC는 이 현지 법인 9곳 가운데 4곳의 법정대표, 즉 법인대표로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선임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4곳 모두 한국 다스 지분이 100%인 법인이라고 덧붙였다. 강소 다스는 지난 3월 21일 최대 주주인 이상은 회장에서 이시형 씨로 변경됐다. 이상은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 형이다. 문등 다스 법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22일 이상은씨 아들 이동형씨에서 이시형씨로 바뀌었다. 다스 내부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특히 문등 법인은 중국 전체 공장의 부속품이 모이는 핵심이자 알짜 공장”이라고 JTBC 측에 설명했다. 이들 4개 법인 매출은 5460억원에 이른다고 JTBC는 밝혔다. 나머지 한·중 합자 법인 5곳 매출까지 합하면 약 9300억원에 이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유럽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전기차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서 피터 리진스 암스테르담 부시장, 이윤영 주네덜란드 대사,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개시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공유경제의 대표적 모델인 카셰어링은 사용자의 차량 구입 및 유지비 부담을 없이 필요할 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무대가 될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전기차 보급 국가로 전국에 2200여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카셰어링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가 투입된다. 28㎾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280㎞(한국 기준 191㎞)를 달릴 수 있다. 카셰어링 홈페이지(www.IONIQcarsharing.nl)나 전용 앱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짧게는 1분부터 길게는 일주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2020년까지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연휴 이후 국정농단 ‘법리 전쟁’

    열흘에 가까운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여름휴가도 없다시피 쉼 없이 달려온 재판 일정이 일주일 넘게 멈추게 됐지만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는 사활을 건 법리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대한 재판에서는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피고인의 구속기한까지 증인신문을 마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구속만기(16일)를 앞둔 박 전 대통령에게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재판부에 공식 요청했다. 재판부는 연휴가 끝난 뒤 10일쯤 검찰과 변호인단의 의견 진술 절차를 거친 뒤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검찰 측 증거에 동의하지 않아 추가 증거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모두 18개인데 이 가운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포스코·현대자동차 그룹 관련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선 심리를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의 요청에 “구속영장은 수사 단계에서 발부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특히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불구속 재판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2라운드’를 시작한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뇌물 사건 항소심도 연휴를 마친 뒤부터 본격적인 공방을 벌이게 된다. 재판부는 10월 한 달 동안 세 차례 재판을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삼성 측 변호인단의 항소 이유를 중심으로 쟁점별 입장을 듣는 프레젠테이션(PT)을 갖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선 돌발변수가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박상진(전 대한승마협회장) 전 삼성전자 사장이 ‘VIP(박 전 대통령)가 말을 사주라고 해서 사준 것’이라며 세상에 알려지면 탄핵감이라고 했다”고 증언한 것이다. 삼성 측은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의 ‘승마 지원 지시’가 ‘정유라 지원’을 의미하는 것인 줄 몰랐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삼성 측은 하루 전 박 전 전무를 항소심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특검팀에서 “이미 충분한 신문이 이뤄졌다”며 반대해 증인 채택이 보류됐다. 그러나 박 전 전무를 항소심 재판 증인석에 다시 세울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거울없는 미러리스차가 온다

    거울없는 미러리스차가 온다

    사이드미러와 룸미러 등 후사경이 없는 ‘미러리스’(Mirrorless) 자동차’의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은 도요타 자동차에 ‘전자식 룸미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식 룸미러는 기존의 거울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를 결합해 차 후방을 확인하는 장치다. 파나소닉은 이번에 개발된 전자식 룸미러는 일반적인 룸미러보다 시야가 넓어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먼 곳까지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량 뒤쪽에 카메라를 설치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뒷사람이나 물건이 비쳐 보이지 않는다. 야간에도 보다 선명하게 후방 상황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해당 전자식 룸미러를 ‘복시’ ‘노아’ 등 4개 차종의 미니밴에 탑재할 계획이다. 가격은 우리 돈 60만원 정도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양산차에 미러리스 개념을 도입하면서 차에서 거울을 떼는 자동차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은 몇 년 전부터 경쟁적으로 미러리스 차를 선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2014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미러리스카 XL1을 공개했다. BMW도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한 i8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도 ‘엔듀로’(Enduro)와 ‘인트라도’(Intrado) 등 콘셉트카를 만들며 차 안에 거울을 모두 없앴다. 이처럼 자동차 회사들이 경쟁하듯 거울없는 차는 만드는 건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전자식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를 달 경우 운전자의 시아각은 눈에 띄게 확대된다. 통상 일반적인 승용차의 사이드미러의 시야각은 약 15도에 불과하지만, 미러리스카의 시아각은 약 5배에 달하는 80도까지 넓어진다. 주행 중 공기저항도 크게 줄어든다는 점도 장점이다. 업계에선 승용차에서 사이드미러를 없애면 공기저항이 약 8% 가량 줄어들어 연비가 2%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풍절음(바람소리)가 줄어들면서 정숙성에도 도움이 된다. 법개정에도 분주하다. 유엔 자동차기준 세계포럼(UNECE/WP29)은 2015년 카메라와 모니터가 거울과 같은 수준의 영상을 제공한다면 사이드미러 설치 의무를 없애도록 안전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 정부는 자동차에 후시경을 반드시 장착하도록 한 현행 자동차 보안기준을 없앴다. 우리나라도 지난 1월 거울 방식의 사이드미러를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차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차에서 거울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안전과 직결된 장비인 만큼 내구성과 화질 등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러리스 카는 장점도 많지만 이물질이 묻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질 수 있고, 기존 거울에 비해 갑작스런 고장에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지는 등 단점도 분명하다“면서 “시스템의 안전성과 내구성 확보가 대중화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황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 점검 이렇게

    ‘황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 점검 이렇게

    추석 귀성·귀경길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사전 점검이 필수다. 조금이라도 차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안전점검을 꼭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추석연휴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 27개 코너에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단, 현대자동차는 추석 전에 전국 1400여 서비스 센터에서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연휴 전 집 근처에서 쉽게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올 추석부터 ‘연휴 전 점검’으로 방식을 바꿨다.기아자동차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3곳(죽암, 칠곡, 백양사)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상 점검은 10월 2~3일은 하행, 4~5일은 상행 휴게소 내 별도로 마련된 서비스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장거리 운행을 위해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램프류, 타이어 공기압 등 필수 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및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죽암휴게소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내비게이션 통합 모듈(AVN) 시스템 점검 및 내비게이션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 및 스마트키에 차량번호를 새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연휴 기간 중 24시간 종합상황실(080-200-2000)을 운영해 사고 발생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시 차량 대여 서비스를 한다. 한국GM은 죽암, 평창, 치악, 서산 휴게소 등 4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부터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10월 2~3일에는 하행선에서, 4~5일에는 상행선 방향에서 각각 차량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한국GM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각종 전구, 퓨즈,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 교환과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을 무상으로 해준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080-3000-5000)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천안삼거리, 문막, 함안, 서산 휴게소 등 4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음료 및 사은품을 준다. 2~3일은 하행선, 4~5일은 상행선에서 냉각 장치,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공기압, 각종 전구류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종합상황실(080-300-3000)도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다음 달 14일까지 장거리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오토솔루션 가을 감사 이벤트’도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오토솔루션에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은 안전 운전과 직결된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도 안성, 음성, 여주 휴게소 등 3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편다. 안성, 음성 휴게소에서 2~3일에는 하행선, 4~5일에는 상행선에서 무상 점검이 실시되며 여주 휴게소에서는 2~5일까지 하행선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상 차종은 쌍용자동차 판매 전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서비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기간 동안 에어컨 및 타이어 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램프류 등 소모성 부품 필요 시 무상교환과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 보충을 비롯해 엔진, 브레이크 등 점검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사고 발생시 종합상황실(080-500-5582)에서 긴급 출동을 지원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G70’ 일주일만에 3000대 판매 돌풍

    ‘G70’ 일주일만에 3000대 판매 돌풍

    지난 20일 출시된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중형 세단 ‘G70’가 출시 1주일 만에 3000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 G70가 수출뿐 아니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에 놓인 한국 완성차 업계의 ‘구원투수’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현대차는 G70의 누적계약 대수가 3000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G70는 출시 후 이틀 만에 2000대가 한꺼번에 팔린 뒤 최근에도 하루에 약 140~150대씩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출시 이후 휴일을 빼고 7번째 영업일인 28일 G70의 누적계약이 30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제네시스가 올해 G70의 판매목표로 내세웠던 5000대의 60%에 이르는 규모다. 1주일 만에 목표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한 셈이다. 출시 전부터 경쟁상대로 지목했던 독일 고급차 브랜드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보다 판매 속도가 빠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해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는 월 평균 각 722대(8066대 판매), 709대(연 8510대)씩 판매됐다. ‘신차 효과’가 출시 초기에 집중된 측면을 감안해도 G70는 경쟁 모델의 약 4개월 판매분이 1주일 만에 팔린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G70의 생산과 고객 인도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월말 출시에 따른 생산·판매 기간 부족 등으로 출고량이 계약물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 연휴 G70의 시승 이벤트에 4만 5000여명이 신청해 450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첫 중형 세단으로 3750만~5180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KT “4차산업 커넥티드카 사업 주력”

    KT “4차산업 커넥티드카 사업 주력”

    KT가 2022년까지 ‘커넥티드카’ 부문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강자’로서 비전을 선포했다. 전통적인 통신네트워크 사업을 뛰어넘어 차량 전용 플랫폼, 카 인포테인먼트 등 차세대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현재 75% 수준인 자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비중도 3년 안에 91%까지 확대하기로 했다.KT는 28일 서울 광화문 본사 KT스퀘어에서 커넥티드카 사업계획 및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KT는 지능형 차량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 확대, 인공지능(AI) ‘기가지니’ 연동 강화 등 세부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13년간 파트너사였던 현대자동차 외에 지난 2년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12개사와 맺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휴가 바탕이 됐다. KT는 기가드라이브를 통해 네트워크, 음악·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빅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400여 가지의 방식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초 출시된 벤츠 ‘더 뉴 S-클래스’에 적용된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주영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무는 “KT가 2019년 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 벤츠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운전자가 차량과 직접 소통하는 카 인포테인먼트를 1년 간 테스트한 후 고객사 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기가지니’ 솔루션을 기가드라이브의 주요 기능과 연결해 내비게이션, 미디어 콘텐츠, 차량상태 점검 등 디스플레이 안에서 구동할 수 있다. 예컨대 운전자가 “지니야, 에어컨 켜줄래”라고 하면 에어컨이 작동하고, 차량 상태를 알려달라고 하면 정비소를 원스톱 예약하는 식이다. KT는 자율주행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수주해 다음달부터 2019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김준근 기가IoT사업단장은 “완성차 업체가 아닌 기존 정보통신 기술 회사들이 커넥티드카 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영역은 소프트웨어”라며 “KT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하드웨어보다는 플랫폼, 콘텐츠 중심으로 특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대위아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국내 첫 양산

    현대위아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국내 첫 양산

    현대위아가 국내 부품업체 최초로 고성능차의 핵심 부품인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e-LSD의 개발을 완료하고, 경남 창원 3공장에서 연 5000대 규모로 생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e-LSD는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에 전달할 구동력을 자동 조절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부품이다. 평소에는 동력을 좌우 바퀴에 50대50으로 분배하지만 한쪽 바퀴가 모래 등에 빠졌을 경우 자동으로 반대쪽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해 탈출을 돕는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노면이나 주행 상황이 변하면 0.15초 만에 반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면서 “연말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i30N’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반칙왕’ 코오롱·삼성

    최근 5년간 공정거래 관련 4개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집단은 코오롱과 삼성이었다. 법을 어겨 과징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현대자동차였다. 시민단체인 공정거래실천모임이 2012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를 분석해 27일 내놓은 결과다. 건수로는 코오롱과 삼성이 각각 38회로 가장 많이 어겼다. 포스코(29회), SK(28회), 롯데(26회)가 뒤를 이었다. 과징금 기준으로는 현대차( 4112억원), 삼성(3137억원), 포스코(2079억원), 대림(1559억원) 순서였다. 개별 기업으로는 코오롱글로벌(28회), 현대건설(23회), 대우건설(21회), SK건설(19회) 등 1~10위가 모두 건설사였다.
  • [인재경영 특집] 현대자동차, 연계 대학 장학생 연구부문 채용 혜택

    [인재경영 특집] 현대자동차, 연계 대학 장학생 연구부문 채용 혜택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원칙에 따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장학생·계약학과’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 재학 중인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연구장학생 제도’와 자동차 전자제어 특화 석사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계약학과제도’ 2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연구장학생 과정 이수 후에는 면접을 거쳐 현대차그룹 내 연구개발 부문에 곧바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학부 성적 우수자는 대학원 진학도 도와준다. 또 계약학과 제도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 해외사업자 탐방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임직원을 위한 ‘e-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어학, 직무, 마케팅, 자동차, 인문 강좌 등 일반 사이버대학에 버금가는 다양한 규모로 강좌들이 마련된다. 역사교육은 현대차그룹이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대목이다. 정몽구 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 콘서트’란 이름의 강의를 진행했다. 대학교수 등을 유명 강사를 초빙해 한국사 5회, 세계사 5회 등 총 10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역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한국을 찾는 해외 딜러 및 AS(애프터서비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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