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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슬로바키아 공장 ‘1주간 가동 중단’…국내 기업체 유럽 공장 ‘셧다운 확산’

    삼성, 슬로바키아 공장 ‘1주간 가동 중단’…국내 기업체 유럽 공장 ‘셧다운 확산’

    국내 기업들 유럽 사업장 가동 중단 확산 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슬로바키아 TV 공장도 오는 23일부터 1주일 동안 가동 중단된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예방 차원의 조치다.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유럽 현지에 공장을 둔 국내 기업의 사업장 가동 중단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20일 삼성전자 측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현지 정부에서 강제하거나 확진자가 나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주로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생산한다. 헝가리 공장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되는 TV를 생산하는 곳이다. 헝가리의 TV 공장은 현재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및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 역시 오는 23일부터 2주간 문을 닫는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에 있는 모든 완성차 업체들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이날 기준으로 10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살길은 신차뿐”… 현대차·아우디·렉서스 출시 강행

    “살길은 신차뿐”… 현대차·아우디·렉서스 출시 강행

    아우디 준대형 쿠페 ‘A7 프리미엄’ 출시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를 줄줄이 공개하고 있다. 처음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차 출시를 주저했으나 생산·판매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살아남을 길은 오직 신차뿐’이라는 생각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출시를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현대자동차는 18일 국민 준중형 세단 7세대 ‘올 뉴 아반떼’ 실물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반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차 모델로 현지 모델명은 엘란트라다. 올 뉴 아반떼에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외형은 기존 모델보다 더 커지고 날렵해졌다. 전장은 30㎜, 전폭은 25㎜, 축간거리는 20㎜ 길어졌고, 전고는 20㎜ 낮아졌다. 국내에는 다음달에 출시된다. 사전계약은 25일부터다. 1.6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과 1.6 LPi 모델(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m)부터 먼저 선보인다.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N라인 모델은 추후 출시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준대형 쿠페 세단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9550만원이다.렉서스코리아는 지난달 준대형 SUV 뉴 RX를 출시한 데 이어 이날 리무진 모델 ‘RX 450hL’ 판매에 나섰다. 가격은 9527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살 길은 신차뿐”… 현대차·아우디·렉서스 줄줄이 신차 공개

    “살 길은 신차뿐”… 현대차·아우디·렉서스 줄줄이 신차 공개

    현대차, ‘올 뉴 아반떼’ 세계 최초 공개아우디, ‘A7 55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렉서스, 리무진 SUV ‘RX 450hL’ 출시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를 줄줄이 공개하고 있다. 처음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차 출시를 주저했으나 생산·판매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살아남을 길은 오직 신차뿐’이라는 생각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출시를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18일 국민 준중형 세단 7세대 ‘올 뉴 아반떼’ 실물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반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차 모델로 현지 모델명은 엘란트라다. 올 뉴 아반떼에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외형은 기존 모델보다 더 커지고 날렵해졌다. 전장은 30㎜, 전폭은 25㎜, 축간거리는 20㎜ 길어졌고, 전고는 20㎜ 낮아졌다. 국내에는 다음달에 출시된다. 사전계약은 25일부터다. 1.6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과 1.6 LPi 모델(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m)부터 먼저 선보인다.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N라인 모델은 추후 출시된다.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준대형 쿠페 세단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3.0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0.99㎏·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9550만원이다.렉서스코리아는 지난달 준대형 SUV 뉴 RX를 출시한 데 이어 이날 리무진 모델 ‘RX 450hL’ 판매에 나섰다. 렉서스가 처음 선보이는 3열 좌석형 SUV다. 1~3열 좌석은 높이가 서로 다른 극장식 배열로 설계됐다. 가격은 9527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단체헌혈 1000명 동참… 캠페인 연장

    현대차 단체헌혈 1000명 동참… 캠페인 연장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의 헌혈 캠페인에 1000여명이 동참했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한 단체헌혈에 18일 현재 1000명 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임직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사내 4곳에 마련된 혈액원 차량에서 헌혈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애초 18일까지 마감 예정이었으나 희망자가 늘면서 캠페인 기간을 20일까지 이틀 연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려고 사내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차 “코로나 직격탄 울산공장 특별연장근로 신청 검토”

    현대차 “코로나 직격탄 울산공장 특별연장근로 신청 검토”

    울산시·협력업체 요청에 고용부에 문의 노조 동의가 변수… “사측 요구 살필 것”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업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고용부 울산지청에 울산공장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인가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시와 울산공장 협력업체들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특별연장근로는 재난이나 재난에 준하는 상황에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다. 주 52시간을 넘겨 추가로 1주 최대 12시간을 더 일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까지 허용한다. 정부는 지난 1월 근로시간 단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를 확대해 ‘경영상 사유’도 포함했다. 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한 긴급 대처,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의 증가 등도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다. 개별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회사가 신청하면 정부가 허가해준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제조업체 등에서 특별연장근로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울산2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사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에 몰린 상황이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는 원칙적으로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특정 업무에 대해 개별 노동자들의 동의만 받으면 신청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노조의 동의 없이 사측에서 강행하는 것은 현대차로서도 상당한 부담이다. 따라서 노조의 동의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현대차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있으니 (노조도) 협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사측의 요구를 받을 것인지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中 고비 넘자 이번엔 유럽… 기업들 “물류망 마비” 비명

    中 고비 넘자 이번엔 유럽… 기업들 “물류망 마비” 비명

    수요 위축·생산 차질로 실적 악화 우려 삼성·현대차 ‘긴장’… 현지 공장들 ‘울상’중국발 리스크가 잦아드나 했더니 이번엔 유럽·미국발(發) ‘코로나 패닉’이 국내 주요 수출 기업을 뒤흔들고 있다. 국내 기업의 매출 비중이 크고 생산라인이 몰려 있는 두 시장이 코로나19로 입국 금지, 국경 폐쇄, 외부 활동 자제 등의 조치를 강화하면서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배터리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수요 위축, 생산 차질로 실적 악화 기업이 속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올해 실적 회복세가 전망됐던 국내 대표 기업들마저 매출 타격이 예상되면서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전망치와 목표 주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 매출의 30%를 책임지는 유럽과 미국 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지면서 메리츠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8250억원)보다 11.6% 감소한 7290억원으로 내려 잡았다. 동유럽에 공장을 둔 A사에 따르면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평소 같으면 5~6시간 걸릴 물류 운송이 3~4일씩 지연되거나 일부 지역은 아예 폐쇄되면서 부품이나 완제품 운송은 물론 원료 조달도 어려운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 TV공장, 폴란드에 냉장고 공장을, LG전자는 폴란드 2곳에 냉장고와 세탁기, TV 공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해당 지역에 생산라인, 법인 등을 둔 기업들은 수요 공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찌감치 동유럽이 국경 폐쇄를 해 생산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유럽 전역에 이동 금지가 강화되고 미국도 생필품 판매만 늘면서 수요 위축과 물류 이송이 문제”라며 “스마트폰, TV, 가전 매장에 사람이 없으니 2분기부터는 완제품이, 3분기부터는 반도체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도 “코로나 리스크가 길어지면 반도체도 타격을 받게 돼 올해 상황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으로선 앞으로의 영향을 가늠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자동차 내수 생산량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급감한 자동차업계는 유럽과 미국의 해외 공장까지 위태로워지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배터리 업계도 떨고 있다. LG화학은 폴란드,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는 헝가리에 공장을 두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사태 악화에 따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폭스바겐, 포드,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해외 자동차업체들의 유럽 공장 ‘셧다운’(공장 폐쇄)은 확산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가 줄고 신차 출시 일정이 미뤄지면 배터리와 같은 부품업계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가뜩이나 소비 심리도 위축됐는데 유가도 떨어져 전기차 수요가 더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코로나 직격탄 울산공장 특별연장근로 신청 검토”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업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고용부 울산지청에 울산공장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인가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시와 울산공장 협력업체들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특별연장근로는 재난이나 재난에 준하는 상황에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다. 주 52시간을 넘겨 추가로 1주 최대 12시간을 더 일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까지 허용한다. 정부는 지난 1월 근로시간 단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를 확대해 ‘경영상 사유’도 포함했다. 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한 긴급 대처,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의 증가 등도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다. 개별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회사가 신청하면 정부가 허가해준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제조업체 등에서 특별연장근로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울산2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사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에 몰린 상황이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는 원칙적으로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특정 업무에 대해 개별 노동자들의 동의만 받으면 신청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노조의 동의 없이 사측에서 강행하는 것은 현대차로서도 상당한 부담이다. 따라서 노조의 동의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현대차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있으니 (노조도) 협조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사측의 요구를 받을 것인지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더 힘든 곳을 위한 큰형님의 지원

    현대차, 서비스 협력사에 22억원 지원현대百, 입점 매니저에게 100만원씩 국내 대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가 폭락하는 등 경영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서도 협력사와 중소기업 등 사정이 더 나쁜 곳에 내미는 지원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매출 손실이 극심한 현대차 ‘블루핸즈’, 기아차 ‘오토큐’ 등 자동차 서비스 협력사를 대상으로 가맹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맹금이란 본사가 가맹 사업자에게 가맹점 운영권을 주는 대가로 받는 비용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3~5월 전국에 있는 블루핸즈와 오토큐의 가맹금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 지역 블루핸즈 143곳과 오토큐 73곳의 가맹금은 3월 한 달 100% 면제한다. 현대차그룹이 3개월간 서비스 협력사에 지원하는 가맹금은 현대차 14억 1000만원, 기아차 8억 2000만원 등 총 22억 4000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 매장 관리 매니저 30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통업체가 수익이 줄어든 매장 관리 매니저에게 지원금을 주는 건 처음이다. 상황이 나쁜 매니저에게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기업 계열 브랜드의 매니저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2000여 중소 협력사에 4~8월 5개월간 16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30% 감면해 주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는 한도 없이 70%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다양성과 다름 존중하는 대학교육 절실”

    “다양성과 다름 존중하는 대학교육 절실”

    “다양성 교육과 다름을 존중하는 대학교육이 돼야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일굴 수 있습니다.” 울산대(총장 오연천)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17일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개최한 ‘R&D 혁신을 위한 대학의 가치 선도와 기업의 책무’ 심포지엄에서 패널로 참석한 산학관협력 전문가들은 “대학에서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는 교육에 힘을 쏟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전 교육부장관)의 사회로 진행된 1세션(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지속적 협력)에서 오연천 총장은 “대학인으로서의 소명감을 가지고 기업과 대학, 사회와의 협력, 공공부문의 이해와 지원을 할 때 글로벌 수준의 가치 창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은 ‘대학 혁신의 비전과 리더십’ 주제발표를 통해 “21세기 대학교육은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창의적 지식을 창출하고, 강의식보다는 토론식 문제해결이 교육의 중점이 될 것에 초점을 맞춰 고려대 교육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초변화시대의 R&D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 주제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기업시스템, 기술, 인재양성, 시장 등 5개 혁신이 필요하며,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혁신에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통화로 진행된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센터 소장은 ‘한국판 실리콘밸리는 가능한가?: 스탠퍼드대의 역할을 중심으로’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와 산업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산학협동 대학과 기업을 아우르는 클러스터 형성, 글로벌 인재 육성, 다양성 교육과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때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연천 총장 사회로 진행된 2세션(대학-기업 간 유기적 협력 사례와 혁신 방향)에서는 조술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이 가치 창조에 성공한 미국의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식 생성을 하는 대학과 이윤 창출 추구하는 기업이 협력해야 한국의 대학교육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자동차의 미래전략과 산학협력’을,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기술 선도와 우수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현대중공업 산학협력의 방향’을, 김종화 SK에너지 엔지니어링 본부장이 ‘에너지·화학사업 전망 및 산학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고]

    ●김동칠(전 한국전력공사 지점장)씨 별세 김성환(한국투자증권 부사장)·김석환(수풀림우드 대표이사)·김경환(마루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성남씨 별세 이보미(STN스포츠 기자)씨 부친상 16일 삼척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33)570-7450 ●김필순씨 별세 문정훈(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씨 장모상 15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051)923-1334
  • 출장길 막힌 빅4, 발 묶인 현장경영

    출장길 막힌 빅4, 발 묶인 현장경영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경영 리더들의 발이 꽁꽁 묶였다. 세계 각국의 항공 노선이 끊기면서 현장 경영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는 최근 두 달 사이 해외 출장을 한 차례도 가지 못했다. 1년 중 4개월을 해외에서 보내며 전 세계 정상, 각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쳐 온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말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과 상파울루 법인을 찾은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만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참석 예정이던 베트남 하노이 모바일 연구개발(R&D)센터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돼 버렸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일 확진자가 나온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위기 극복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비대면 업무를 대폭 늘렸다. 현재 재택근무를 하며 이메일을 통해 보고를 받고 있다. 지난달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저변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정 수석부회장의 마지막 공식 해외 일정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차 GV80과 G80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현대차그룹에 뼈아픈 대목이다. 최 회장도 대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한 채 재택근무 중이다. 업무 보고는 화상회의를 통해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패널토론에 참가한 이후 현재까지 해외 공식 일정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주 2회꼴로 진행했던 ‘행복토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예 하지 못하고 있다. 구 회장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구 회장은 지난달 18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출시 예정 제품을 살펴본 이후로는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있다. 구 회장의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이목을 끌었던 ‘LG 테크 콘퍼런스’는 취소됐다. 한편 5월 19∼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는 11월 25∼27일로 연기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부고] 장형균씨 부친상, 김성환씨 부친상, 이보미씨 부친상, 문정훈씨 장모상

    ●장훈 씨 별세, 장하균(전 삼성물산 상무)·상균(한국전력기술 부장)·인균·형균(한국무역보험공사 뉴욕지사장)씨 부친상, 양덕렬(전 한국통신 이사)·정범석 씨 장인상, 15일, 대전 유성선병원 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42-825-9494 ●김동칠(전 한국전력공사 지점장)씨 별세, 김성환(한국투자증권 부사장)·김석환(수풀림우드 대표이사)·김경환(마루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16일 오전 4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성남씨 별세, 이보미(STN스포츠 기자)씨 부친상, 16일 오전, 강원 삼척의료원 장례식장 2층 2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33-570-7450 ●김필순씨 별세, 문정훈(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씨 장모상, 15일 오전, 부산 침례병원 장례식장 6층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051-923-1334
  • 이노션,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법인 신설해 아태 시장 공략

    이노션,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법인 신설해 아태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종합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해외 법인을 신설하고 아시아 지역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식 개소하는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의 마케팅 서비스에 조기 대응해 아태지역에서 잠재 성장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지녔다.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디지털 전문 그룹 웰컴 월드와이드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노션은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법인 신설로 기존 인도와 호주에 이어 동남아 국가에도 사업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노션은 이들 법인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아태 지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주변 아태지역 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초역세권 입지에 개발호재까지…‘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초역세권 입지에 개발호재까지…‘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동산 상품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12·26 부동산 대책 등 각종 규제로 아파트의 투자조건이 까다로워진만큼 오피스텔 투자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이러한 가운데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초역세권 입지에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다.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잠실새내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철 2개 노선(2, 8호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잠실역 광역환승센터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여기에 잠실, 삼성동 일대의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 투자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ICE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전시장을 건설하고, 돔야구장 신축,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스포츠와 문화, 업무, MICE산업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영동대로를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환승센터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철 2, 9호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교통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 코엑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등 쇼핑 인프라는 물론,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이 오피스텔은 단지 내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한층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 플래티넘 잠실’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며,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반떼 30돌’… 완전 신모델 새달 나온다

    ‘아반떼 30돌’… 완전 신모델 새달 나온다

    올해로 만 서른 살이 된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다음달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2015년 6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11일 7세대 ‘올 뉴 아반떼’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반떼는 1990년 등장한 이후 전 세계에 1380만대가 팔린 ‘수출 효자’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한때 국민차 반열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고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각적인 날렵함)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면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이 적용됐다. 운전석은 기아차 K5처럼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자 중심의 구조로 디자인됐다. 같은 10.25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연결됐다. 이번 신형 아반떼에는 추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처음으로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1시다.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신차를 기습적으로 선보이며 판매량 회복에 나섰다. 앞서 기아차 쏘렌토, 제네시스 G80과 GV80 가솔린 모델 출시 소식을 알렸다. 최근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 등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나서자 현대차그룹도 일정을 더 늦추지 않고 과감하게 신차를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줌바에서 대기업과 정부부처까지…충남·세종 집단감염 속출

    줌바에서 대기업과 정부부처까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충남과 세종에서 속출하고 있다. 충남도는 11일 서산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이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이고, 1명은 지난 9일 처음 발생한 연구원의 부인이다. 연구원 7명 가운데 3명은 한화토탈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다. 이로써 충남지역 전체 확진자는 모두 114명(천안 96명, 아산 9명, 서산 8명, 계룡 1명)이 됐다. 천안·아산이 경북 경산 거주 모친과 접촉한 아산 2명을 제외하고 100% 가까이 줌바댄스 관련자인 상태에서 서산마저 한화토탈 관련자가 100%에 이른다. 천안·아산에 이어 초기에 줌바발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세종시에서는 이날 중앙부처로 급격히 확산됐다. 이날 새 확진자 7 중 5명이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소속 40~50대 공무원과 가족이고, 2명은 교육부 공무원과 그의 10대 딸이다. 세종시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해수부 직원들은 지난 10일 세종에서 9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과 같은 수산정책실 소속이다. 이 부처들 말고도 코로나19는 이미 정부세종청사 내 보건복지부, 대통령기록전시관 등 상당수 중앙부처로 번져온 상태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 시설마다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불안감이 짓누른다. “이러다가 대산공단 공장들이 다 가동을 중단하는 건 아닌지…”라는 걱정이 터져나온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삼성 구미사업장 등이 직원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었다는 소식 때문이다. 게다가 대산공단 기업은 같은 단지에 있고, 공동주택 등에서 교류가 활발하고, 일부 기업은 구내식당을 함께 쓰는 상황에서 경로조차 모르는 한화토탈의 코로나19 감염은 불안하기만 하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의 하나인 대산공단에는 한화토탈 외에도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한 6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만 모두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도 확진자가 속출하자 수산정책실 직원 전원을 자택 대기시키고 다른 부서도 장의 재량으로 필수 인력만 출근하도록 조치했지만 해수부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초기에 세종시를 휩쓴 줌바나 바이올린 교습과 관계가 없는 미궁 상태여서 불안감을 더욱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해수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부처 내 집단 감염이 우려되지만 국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본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본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대학생이 울산지역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울산시는 북구에 주소를 둔 23세 대학생(대구지역 대학)이 10일 오전 9시 30분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에서는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만 17명(신도 12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 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고, 가족으로는 부모와 남동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부모 직업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차도 이 근로자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확진자 가족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토요일 대구에서 아버지 차를 이용해 울산 부모집에 온 뒤 지난 2일까지 집에서 지냈다. 지난 3일에는 오전부터 북구 염포동 현대차 문화회관과 염포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돌아다녔고, 지난 9일까지 부모집에서 지냈다. 이 확진자는 8일 일요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대상자임을 통보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언제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확진자 자택, 현대차 문화회관 등 이동 경로에 있던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 후 임시 폐쇄했다. 울산시는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등에 대해 계속 역학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 24명 확진자 가운데 5번 확진자인 남구 거주 21세 대학생이 2번째 퇴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車업계 신차로 ‘코로나 불황’ 넘는다

    車업계 신차로 ‘코로나 불황’ 넘는다

    현대 제네시스 GV80 가솔린 모델 출시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사전계약 랜드로버·BMW 등도 온라인 마케팅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자동차 업계가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며 실적 회복을 벼르고 있다.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신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차츰 회복되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9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1월 디젤 모델을 출시한 지 2개월 만이다.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m, 복합연비 9.7㎞/ℓ다.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m, 복합연비 8.6㎞/ℓ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으로 2.5 터보가 6037만원부터, 3.5 터보가 6587만원부터다. 풀옵션 가격은 8000만원 안팎이다. 현대차는 지난 주말 특근까지 하는 등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날부터 소형 SUV XM3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사전계약 누적 대수는 8542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브랜드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캐딜락은 이날 준대형 SUV XT6 사전계약에 나섰다. 실물은 오는 16일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다. XT6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0㎏·m의 성능을 발휘하는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제네시스 GV80,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볼보 XC90 등이 주요 경쟁 모델이다. 랜드로버는 이날 준중형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을,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530e M 스포츠패키지를 각각 출시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대대적인 신차 출시 행사를 모두 생략한 대신 온라인으로 계약과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경주연수원 380실·부대시설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센터로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9일 경북 경주에 있는 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수원은 경주 양남면에 있는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두 곳이다. 두 건물은 똑같이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숙박시설로 연수원은 193실, 협력센터는 187실 등 총 380실을 갖추고 있다. 강의실과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있다. 2017년 착공한 두 시설은 이달 말 시범운영을 거쳐 5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돕고자 개소 전에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시설 보완과 점검은 모두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고] 이재환씨 별세, 전종구씨 장모상, 홍성조씨 부친상, 구재영씨 모친상

    ●이재환(일산레저 회장)씨 별세, 이경희씨 남편상, 이준엽(일산레저 대표이사)·이지영·이은영씨 부친상, 신승종(소모비전 대표이사)·윤성철(PIA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장인상, 정화진씨 시부상, 5일 오전,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02-739-9330 ●박진순 씨 별세, 전종구(전 중앙일보 중부본부장) 씨 장모상, 6일 오전, 대전시 서구 월평동 성심장례식장 8호실, 발인 8일 오전. 042-522-4494 ●홍인표씨 별세, 홍성희(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원)·성조(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씨 부친상, 6일 오전 0시 30분, 전주 대송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010-4000-1878 ●최옥수씨 별세, 구옥정·구정하·구정례·구정순·구재영(가수)·구재성(TPS 상무)씨 모친상, 김지우씨 시모상, 구서윤(메트로신문 산업부 기자)씨 조모상, 6일 오전 1시50분,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충남 서천 선영. 02-97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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