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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자금난 파장/ 현대그룹 이모저모

    25일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지분정리 발표에 이어 26일엔 그룹내 주력 기업인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이 금융권으로부터 긴급 자금지원을 받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현대 전 임직원들은 하루종일 정부와 금융권,증시등 외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특히 정부로부터 정 명예회장의 ‘경영퇴진’ 요구가 거세지자 정 명예회장이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아산 등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및 이사직을 내놓기로 하는 등 다급함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현대 측은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과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이 “현대의 자금경색은 일시적이며,자금지원으로 향후 유동성엔 전혀 문제가없다”고 말하자 응원군을 만난 듯 안도했다.그러나 정 명예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이라는 ‘초고강도 카드’를 던지고,유동성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는데도 증시에서 상장 계열사들이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자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긴급 수혈로 자금흐름이 뚫리고 지배구조 개선작업과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는 데도 시장이 믿어주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이 정도의 자구노력도 효험이 없다니 이러다 정말 무슨 일 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현대건설 김윤규(金潤圭) 사장은 이날 오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자금 경색 해소방안을 놓고 대책 마련에 매달렸다.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그룹측의재가를 얻어 조만간 다각도의 자구계획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급박하게 움직였다. 김사장은 “최근의 자금문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완전히 극복될 것”이라며 “매출과 이익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는 매출 8조원에 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은 이날 오전 김경림 외환은행장을 만나고 돌아온 뒤 연신 밝은 표정을 보여 김 행장과의 접촉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내가 금강산에 가 있는 동안 김 행장이 회사로 한 번 찾아 오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해서 만나게 된 것”이라면서 “정 명예회장의 현대자동차 주식 대량 매입에 따른 주거래 은행과의 재무구조개선 이행약정 변경등에 대해 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현대 직원들 사이에는 이날 정 명예회장이 계열사의 모든 이사직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에 “그럴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기도.한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은 현대자동차의 대주주가 된 만큼 공정거래법상의 계열분리 요건에 따라 자동적으로 사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말했다. 현대차 직원들은 정 명예회장이 현대차의 대주주로 이름만 걸어 놓을 것인지,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것인 지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주병철 전광삼기자 bcjoo@
  • ‘금강산 자유통행지역’ 설치 추진

    금강산 일대에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자유통행지역’이 설치된다.금강산 인근 통천지역에 스키장이 생기고 고성항(옛 장전항) 부두 가까운 곳에 골프장 해상호텔 등 대규모 위락·편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24일 북한 고성항에서 열린 ‘현대 금강산 본선 부두’ 준공식에서 “앞으로 고성항 부두에서 금강산 관광의 기점인온정각까지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자유통행지역을 설치하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자유통행지역 설치 시기는 이르면 연내,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자유통행지역이 설치되면 부두앞 통행검사소(출입국사무소 겸 세관)에서 일일이 신원확인 등 출입통제를 받지 않아도 돼 금강산관광이 한결 간편해질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고성항 부두 주변 3만8,000평의 매립지에 대규모 위락시설과편의시설을 갖추고,고성항에서 40㎞ 떨어진 통천지역에 스키장 설립도 추진중”이라면서 “특히 고성항 주변에 추진중인 골프장조성이 어렵다면 통천지역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두 준공식에 참석한 북한의 강종훈(姜宗勳)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서기장은 다음달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잘 될거다.두말하면잔소리다”라고 말해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향후 남북경협에 대해서도 “좋은 대사(大事·남북정상회담을 지칭)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강산 관광객 점심은 평양냉면

    5월부터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점심을 전통 평양냉면이나 해주 비빔밥등 ‘북한식단’으로 즐길 수 있다. 현대상선은 다음달 10일 금강산으로 출항하는 봉래호 승선객들을 시작으로현대가 새로 지은 북한 온정각 식당에서 북한음식을 점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금광산 관광객들은 그동안 현지 주차장이나 노상에서 현대측이 마련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북한식단의 기본메뉴는 순모밀 평양냉면,해주 비빔밥,우미(牛尾·쇠꼬리)탕 등 3가지.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특별메뉴로는 메밀콩떡 녹두전 개성순만두가 준비돼 있다. 현대상선은 5월 한달간 무료로 북한음식을 제공하고 6월부터는 현대아산 등과 협의해 요금을 산정할 계획이다. 육철수기자 ycs@
  • 이란 건설현장 北기능공 투입

    현대아산은 이란과 리비아의 현대건설 현장에 북한 기능공 200∼500명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란의 사우스파 가스플랜트 공사 현장과 리비아의 아타하디 가스시설 현장에 북한의 페인트공과 보온공을 투입키로 하고 북한 삼천리총회사에 북한측이 담당할 수 있는 공사의 범위와 견적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력 투입규모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빠르면 남북정상회담 직후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태기자 sungt@
  • 鄭夢憲현대회장 귀국 日체류중 북경도 방문

    지난 5일 출국한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이 17일 낮 12시33분 저팬에어시스템(JAS) 253편으로 일본 도쿄에서 귀국했다. 정 회장은 함께 출국했다가 지난 7일 귀국한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일행과 떨어져 일본에 12일간 머물렀으며,이 기간중 중국 베이징을 다녀온것으로 알려졌다.현대 관계자는 “정 회장이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현대아산 사장,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 등 대북사업 참모들을 대동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대북사업 관련 투자유치 활동보다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현대전자의 업무로 일본 전자업계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재계는 그러나 정 회장이 일본 체류중 현대의 대북사업이나 북한내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에 대한 일본 정부 및 기업과 조총련의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육철수기자
  • 鄭周永 명예회장 방북

    오는 6월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방북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0일 “정 명예회장과 김정일 총비서와의 면담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북측과 실무차원의 접촉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ycs@
  • 남북 정상회담/ 민간차원 지원설 안팎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 성사 뒤에 현대가 있나?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민간대표격인 송호경 아·태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회담을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임명한 특사였을 뿐 우리 민간기업 차원의 도움은 전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현대측도 “협조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송호경 부위원장은 현대의 대북경협 북한측 창구이며,지난해 12월에는 현대가 주관한 통일농구경기대회의 북한 방문단을 이끌고 서울을 다녀가기도 했다.따라서 현대가 어떤 식으로든 정부 당국자와 송호경 부위원장간만남을 위해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현대측에서 대북 접촉을 주로 맡아온 정몽헌(鄭夢憲) 회장과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의 3월 이후 행적으로 미뤄 북경에서 송호경 부위원장을 2∼3차례 만난 것으로 추정돼 현대의 조력(助力)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익치 회장은 현대 인사파문 와중인 지난달 17일 중국 상해를 방문했다.현대증권의 상해지점설치 문제 및 현지 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북경협 문제도 포함됐던 것으로 밝혀져 이 회장도 이번회담 성사에 모종의 역할을 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몽헌 회장도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하기 전인 22일 북경에 들러 이익치 회장과 K반점 커피숍에서 만난 뒤 함께 송호경 부위원장을 접촉했다는 설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경단연(經團連) 관계자 등을 만나 경인운하사업 등 현대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및 현대아산 사장은 지난 7일 귀국하면서 “대북경협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북한 SOC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박지원 장관이 북경에서 송호경 부위원장과 만나기 하루전인 지난 7일 일본에 있던 정몽헌 회장과 일본에서 귀국했던 이익치 회장이 당일로 급히 북경을 방문한 점도 이번 회담과의 관련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육철수기자
  • 鄭周永명예회장 日서 귀국

    지난 5일 일본으로 떠났던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7일 오후 4시30분 도쿄발 아시아나 101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나갔으며,최근현대사태 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동행했던 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현대아산 겸임) 사장은 “정 명예회장은건강이 아주 좋으시며,이번 일본 방문은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유치를 위해서였다”면서 “정 명예회장의 일본인 친구 등도 만났다”고 전했다. 같이 출국했던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은 SOC 투자자금 유치문제를마무리짓기 위해 이틀 정도 더 일본에 머문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鄭周永명예회장 이사 재선임

    현대건설은 29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주영(鄭周永)현대 명예회장을 이사(대표이사 명예회장)로 재선임했다.또 정몽헌(鄭夢憲)회장,김윤규(金潤圭)사장을 이사로 유임시켰다. 현대건설은 전체 이사진 8명중 사외이사에 절반인 4명을 배정했다. 현대는당초 이사회에 참석하기가 어려운 정 명예회장을 이사진에서 빼는 방안을 검토 했으나 이사 자격이 없는 오너가 경영에 관여할 경우 정부와 시민단체의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정명예회장을 재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은 앞으로 자신이 이사로 등재돼 있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현대아산 등 3개사의 중요 이사회에 참석할 전망이다. 현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 명예회장이 임의기구인 경영자협의회를 통해회사의 주요 사항을 지시한다는 비난이 있는 만큼 앞으로 중요 이사회에 참석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정 명예회장의 이사회 참석은 경영일선 복귀 차원이 아니라 대주주의 책임경영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방침이 정몽헌 회장의기자회견에서 발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대건설 현대건설 주주총회는 회사 직원들이 항의하는 소액 주주를 회의장 밖으로 끌어내는 등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윤규 사장이 주가 하락에 대해 사과 발언을 한 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처리하려는 순간 이모씨라고 자신을 밝힌 소액주주가 일어나 “지금 총회장에는 소액주주들은 보이지 않고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총회꾼들 밖에 없다”며 “주가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항의가 그렇게 무섭냐”고 항의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육철수 전광삼기자 ycs@
  • 현대家 후계경쟁 MH ‘판정승’

    현대가 24일 정몽구(鄭夢九) 회장의 경영자협의회 회장직을 떼어내고 정몽헌(鄭夢憲) 회장 단일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일단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후계구도는 정몽헌 회장쪽으로 굳어지고 있다. 98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던 정몽헌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구축된 공동회장 체제가 2년여 만에 붕괴된 셈이다. 정몽헌 회장은 앞으로 대외에 ‘단독’으로 현대를 대표하며,그의 위상에도이에 걸맞은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대역전극 배경 현대의 후계구도는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경질한지난 14일 이후 지난 열흘간 정몽구 회장쪽으로 급속히 기우는 듯한 인상을풍겼던 게 사실. 정몽구 회장은 인사파동 와중인 지난 22일 정 명예회장으로부터 청운동 자택을 물려받았다. 이튿날엔 정 명예회장이 이사한 가회동 새 집으로 가족 40여명을 초청,집들이 행사를 가지면서 후계구도가 정몽구 회장이 ‘틀림없다’는 시각이 현대안팎에서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4일 정몽헌 회장이 귀국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상황은 정몽헌 회장쪽으로 확 바뀌었다. 그는 이번 인사를 ‘원위치’시키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형인 정몽구 회장의 공동회장 직함까지 ‘박탈’했다.그가 정 명예회장을 어떻게 설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논리정연하고,합리적’으로 접근해 정 명예회장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대의 장래는 정 명예회장이 장남인 정몽구 회장을 자동차 경영에만 전념토록 함에 따라 현대의 소그룹 분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정몽구 회장은 자동차 부문만을 떼어 올 상반기중 현대에서 분리된다.나머지 4개 그룹중에서 중공업 부문은 대주주인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대리인이전문경영인으로 운영할 전망이다.전자,건설,금융·서비스 부문은 정몽헌(鄭夢憲) 회장의 관할권에 놓인다. 정몽헌 회장은 앞으로 현대의 법통(法統)을 계승하면서 전자부문(현대전자,현대엘리베이터,현대정보기술 등 3개사),건설부문(현대건설,현대아산 등 2개사),금융·서비스부문(현대종합상사,현대상선,현대증권,현대물류 등 12개사)등 3개 부문이 분할돼도 이들 부문을 경영할 것이 확실시된다. □잠복한 내분 불씨 정몽헌 회장이 ‘대권’을 물려받았다 해도 향후 정몽구회장측의 강력한 반발이 어떤 형식으로든 분출될 것으로 보여 현대 후계구도를 섣불리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정 명예회장은 자택은 장남에게,회사는 다섯째 아들(정몽헌)에게 물려줘 외관상 가계와 회사를 나눴다.그러나 정몽구 회장이 ‘장남 체면’을 내세워‘재고’를 요청할 경우 또 다시 이 구도가 허물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현재로선 정몽구 회장의 위상에 변화가 왔다해도 그동안 전경련 참석,청와대 행사 참석 등 국내의 굵직한 행사에 정몽헌 회장이 참석할지에 대해서도 확고한 입장이 없다.그만큼 후계구도를 최종 확정하기까지에는 변화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육철수기자 ycs@
  • 대한항공, 상무 완파… 3차대회 첫승

    대한항공이 손가락 부상을 무릅쓰고 출전한 현역 최고령 센터 최천식(35)의 활약에 힘입어 ‘복병’ 상무를 제치고 3차대회 첫승을 올렸다.대한항공은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배구슈퍼리그 3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김종화(18점) 김종민(11점)을 앞세워 박희상(19점) 권순찬(11점)이 분전한 상무에 3-0 완승을 거뒀다. 최천식은 경기내내 붕대를 감은 왼쪽 손가락을 만지며 상무의 강타를 블로킹으로 4개나 막아내는 노장 투혼을 발휘,2차대회에서 1승밖에 못올려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살리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한편 여자부 2차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LG정유는 장윤희(18점) 정선혜(12점)가 맹활약을 펼쳐 도로공사를 3-0으로 가볍게 눌렀다.LG정유는 쾌조의 8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3차대회에 진출했다.도로공사(3승5패)는 현대(6승2패)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여자 3개팀이 나가는 3차대회에 진출했다.도로공사가 3차대회에 올라가기는 창단 30년만에 처음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현대 기분좋은 출발…슈퍼리그 2000

    현대가 무릎통증을 딛고 출전한 임도헌의 활약에 힘입어 대학최강 한양대를누르고 3차대회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배구슈퍼리그 3차대회 남자부 첫날 경기에서 임도헌(16점) 후인정(14점)을 앞세워 손석범(21점) 이경수(13점)가 분전한 한양대에 3-0 완승을 거뒀다.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현대의 임도헌은 서브리시브를 19개(86.36%)나 완벽하게 받아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높이에서 앞선 현대는 임도헌(5개) 방신봉 진창욱(이상 4개) 등이 한양대의 강타를 막아내 블로킹수에서 18―8로 앞도적인 우위를 보여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한양대는 올 시즌 공격득점 1위인 이경수가 33개의 스파이크 가운데 7개가가로막히는 등 13점을 얻는데 그쳐 고전했다.또 3차대회부터는 신입생들이출전할 수 없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블로킹 1위 윤봉우(200㎝)가 뛰지 못하는 바람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1·2세트를 쉽게 따낸 현대는 3세트에서 한양대 이경수의 강타와 이효섭의속공에 눌려 10-15까지 밀리는위기를 맞았다.하지만 방신봉의 속공이 상대코트를 뒤흔들고 임도헌이 강타로 내리 3점을 보탠데다 한양대 이경수의 스파이크가 아웃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부 2차대회에서는 LG정유가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7연승을 달렸다.LG는 슈퍼리그 29연승 기록도 이어갔다.흥국생명은 2승6패로 3차대회 진출이 좌절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리명훈 탔던 버스 북한으로 보낸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남북 통일농구대회 기간 중 세계 최장신 농구선수인 리명훈(30·2m35㎝)이 탔던 특수제조 미니버스가 오는 25일 북한에 보내진다. 대회주최측인 현대아산측은 “북측이 리 선수가 이용한 미니버스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해 왔다”고 밝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이 버스의 제공을 요청해 왔음을 확인했다. 현대는 리 선수가 이용했던 미니버스와 함께 평양체육관 건설을 위한 버스2대,갤로퍼 1대,트럭 21대,중장비 29대 등 약 300만달러 어치의 장비를 인천항에서 바지선에 실어 북한 남포항으로 수송하고,도착물자의 검수를 위해 실무자 4명을 평양에 보낼 예정이다.당초 체육관 건설물자를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수송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반대로 해로수송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철수기자 ycs@
  •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새달 김정일 면담추진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다음달 평양을 방문,김정일 북한 총비서와면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통천에 짓기로 한 경공업단지와 스키장 등 관광위락시설 등을 올해안에 착공할 방침이다. 현대의 대북사업 실무책임자인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16일 “다음달쯤 정 명예회장이 평양을 방문해 김 총비서와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이어 면담을 통해 통천 경공업단지와 스키장 등 관광위락시설을 올해안에 착공하는 문제를 포함,서해안공단사업 등을 일괄 타결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정 명예회장의 방북에 앞서 20일쯤 중국 베이징 또는 금강산에서 강종훈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서기장과 만나 현대 서해안공단부지조사단의 해주지역 답사 등 대북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이 이루어지면 정 명예회장과 김 총비서와의 면담은 지난 98,99년에 이어 세번째다.정 명예회장의 방북에는 정몽헌(鄭夢憲)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철수기자 ycs@
  • LG정유, 도로공사 제치고 24연승…슈퍼리그 2000

    LG정유가 한국도로공사를 가볍게 제치고 2연승했다. LG정유는 14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에서 도로공사를 3-0(25-16 25-17 25-18)으로 완파했다.LG정유는 2승을 기록하며 지난 98년 2월 해체된 SK케미칼과의 2차전 3-0 승리 이후 슈퍼리그 24연승 기록을 이어갔다.도로공사는 1승1패. 이날 경기는 조직력과 노련미가 우세한 LG정유가 한수위 기량을 선보였다. LG정유는 첫세트 초반 도로공사 어연순 최정화(이상 7점)의 스파이크에 밀려 2점차까지 밀렸다.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LG정유는 장윤희(9점)와 이윤희(12점)의 강타가 터지면서 25-16으로 역전했다.이후 LG정유는 도로공사로부터 내리 2·3세트를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여수 김영중기자 jeunesse@
  • 최천식 “노장은 살아있다”

    ‘은퇴는 없다’ 현역 최고령 센터 최천식(35·대한항공)은 현대아산배 슈퍼리그2000에서 노장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몸놀림이 예전만큼 썩 민첩하지 못한 것만 빼곤 변한 것이 없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훈련 자세로 최천식은 한국 남자배구사에 뚜렷한 발자욱을 찍어가고 있다.이미 나이로는 34세로 현역을 마감했던 장윤창을제쳤다.84년 인하부고 3년생으로 처음 열린 슈퍼리그(당시 대통령배)에 참가한 이래 전대회를 개근한 유일한 선수다.센터는 체력소모가 많고 부상위험에도 가장 노출돼 있는 포지션이라 은퇴를 했을 법하나 최천식은 예외다. 최천식은 지난 9일 슈퍼리그 4연속 우승을 노리는 ‘호화군단’ 삼성화재에게 예상을 뒤엎고 3-2로 역전승하는데 맹활약을 펼쳤다.풀세트를 뛰면서 6득점,블로킹 2점을 따냈다.지난해 슈퍼리그에서는 블로킹 1위에 올라 배구계를 놀라게 했다. 최천식은 80년대 빼어난 기량과 함께 준수한 외모,197㎝,94㎏의 미끈한 체격으로 ‘코트의 귀공자’라 불리며 소녀팬들의 인기표적으로 꼽혔다.슈퍼리그에서 인기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11년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부동의 센터로 명성을 날렸고 레프트 공격수로서도 나무랄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수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최천식은 후유증으로 허리에 복대를 차고 경기에출전해 ‘불사조’라고도 불린다. 플레잉코치인 최천식은 훈련에서도 후배들보다 뒤지지 않는다.이것이 오히려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유지하는 비결.한장석 감독은 “팀 리더로서 감독이상으로 선수들을 이끌어주고 편안하게 해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현대 강감독 “선수배치 고민되네”

    현대자동차 강만수 감독이 선수배치 문제로 장고(長考)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 열린 ‘현대아산배 슈퍼리그2000’ 1차대회 개막전에서 라이벌 삼성화재를 예상을 깨고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쳐 기분좋게 출발했다.그러나 강감독의 마음은 여전히 고민스럽다.팀 전체 라인업을 좌지우지할 후인정(198㎝)의 포지션 배치와 마땅한 리베로감 부재 때문. 부상에 시달리던 후인정은 오는 16일 여수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에 투입될 예정이다.그러나 후인정 대타 요원인 강성형(184㎝)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올려 강감독의 엔트리 구상을 곤혹스럽게 했다.지난해만 해도 이인구(200㎝)와 함께 레프트로 뛰었던 강성형은 원래 포지션인 라이트로 전환,좌우를 오가는 이동과 시간차 등 다양한 공격으로 현대파워를 배가시켰다. 세계 최고의 리베로 이호(180㎝)가 지난해 6월 상무에 입대하면서 비운 자리를 대신 채운 윤종일(204㎝)이 데뷔전서 보여준 성적표도 강감독을 고민스럽게 했다.세계 최장신 리베로라는 윤종일은 서브리시브 16차례 가운데 퍼펙트를 6개 따내 성공률이 37.30%에 불과했다.임도헌(72.09%) 강성형(68%) 이인구(50%) 등 공격수보다도 훨씬 뒤져 수비전담이라는 보직을 무색케 했다. 강감독은 그러나 이번 대회부터 바뀐 리베로 규정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궁지에 몰렸다. ‘한번 리베로는 영원한 리베로’라는 새 규정 탓이다.결국 윤종일이 부상을 입지 않는 한 리베로를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없게 됐다.후인정이 복귀하면 리시브가 좋은 강성형을 리베로로 교체하려던복안이 쓸모 없게 된 것이다. 삼성화재의 싹쓸이 스카우트 여파와 부상 등으로 11명에 불과한 선수를 가지고 결승진출을 노려야 하는 강감독의 마음은이래저래 편치 않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배구 슈퍼리그 개막 이모저모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슈퍼리그 2000’ 개막전으로치러진 남자일반부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의 경기에는 빈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관중들이 빽빽이 입장,재계 라이벌전의 인기도를 반영. 개막식이 진행되는 동안,자리가 많이 비어 우울해 하던 협회 임원들은 경기시작과 함께 관중들이 몰려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배구협회는 이날 입장 관중들을 위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제주도산 감귤을나눠줘 눈길.이날 준비된 감귤은 모두 100상자로 서귀포시와 제주감귤협동조합,서귀포시 배구인들이 대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협회는 또 구단들이 마련한 사인공 외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300개의 길거리 배구공 일부를 관중들에게 나눠주었다.
  • 현대自 첫승 신고 ‘기분좋은 출발’

    현대자동차가 배구 슈퍼리그 개막전을 예상 밖의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슈퍼리그 2000’첫경기 삼성화재전에서 ‘돌아온 거포’ 임도헌(15득점)과 이인구(19득점)를앞세워 3-2(25-17 19-25 25-27 25-21 15-11)로 이겼다. 불과 11명의 엔트리로 출전한데다 오른쪽 주포인 후인정이 무릎 부상으로빠진 최악의 상황에서 경기에 임한 현대는 지난봄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임도헌과 이인구가 고비마다 점수를 올리고 강성형이 오른쪽과 중앙을 넘나들며 점수를 거들어 힘겨운 첫승을 엮어냈다. 현대는 지난해 슈퍼리그 개막전에서도 삼성을 3-2로 물리쳐 개막전에 강한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6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상하이 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 참가했다가 돌아온지 얼마 안된 탓인지 조직력 난조 속에 실책이많았고 블로킹 싸움에서도 1014로 밀렸다.삼성의 왼쪽 주포 신진식은 혼자서 28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으나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첫세트를 손쉽게 이겨 일찌감치파란을 예고한 현대는 4세트까지는 밀고 밀리는 시소를 거듭했다. 현대의 투지가 돋보인 승부처는 마지막 5세트.현대는 초반 4-6,5-7까지 밀리는 경기를 했으나 신진식의 공격범실로 점수를 1점차로 좁힌 뒤 강성형이신진식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7-7 타이를 이뤘다. 현대는 이후 삼성을 2득점으로 묶어놓은 채 임도헌의 연속 스파이크 득점과 이인구의 블로킹,방신봉의 속공으로 잇따라 4점을 보태 2점차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14-11로 리드한 상황에서 진창욱이 신진식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게임을 마무리했다. ■남자일반부 현대자동차 3-2 삼성화재박해옥기자 hop@
  • L G-현대 조직력·패기 격돌

    ‘조직력의 LG정유냐,패기의 현대냐’- 다음달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되는 ‘현대아산배 슈퍼리그2000’을앞두고 국내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LG정유와 현대가 어느해보다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현대의 전력이 눈에 띄게 향상돼 9년 동안 이어져온 LG정유의 일방적 독주체제가 이번 대회에서도 계속될지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슈퍼리그 10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을 벼르고 있는 LG정유는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스피디한 공격과 끈질긴 수비가 강점이다.일단 코드에 들어서면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게 하는 김철용감독(45)의 훈련방식이만들어낸 결과다. 공격력에서는 장윤희(29·170㎝)를 축으로 한 오픈공격과 박수정(27·178㎝) 등이 세터 김귀현(24·171㎝)과 호흡을 맞추며 연출해내는 빠른 속공과 이동공격이 막강하고 수비에서는 전원이 달려드는 악착스러움이 돋보인다. 김감독은 “현대 전력이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강의 조직력을 지닌 우리팀이 한수위”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맞설 현대는 높이와 패기,공격력에서 LG정유를 능가할 것으로 평가된다. 왼쪽 주포인 구민정(21·182㎝)과 센터 장소연(25·184㎞) 세터 강혜미(25·174㎝) 등으로 이뤄진 공격라인은 LG정유에 비해 훨씬 젊고 높이에서 우세하다.국가대표 트리오인 이들이 98년 해체된 팀에서 현대로 옮긴 직후 느꼈던 이질감에서 완전히 해방됐고 올들어 실업배구연맹전과 전국체전에서 LG정유를 꺾으며 얻은 자신감도 전력을 배가시켰다. ‘여자와 운전사는 항상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안그러면 다친다’는 지론과 달변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온 유화석 현대감독(47)은 “LG정유 징크스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해볼만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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