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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삼웅 칼럼] ‘평화비용’이 한반도 평화유지한다

    살인범 하나가 온 나라에 악취를 풍기고 있던 지난 10일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상원 정보위에 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사거리에 두는 1만㎞ 이상의다단계 대포동2호 미사일의 시험발사 준비를 끝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였다. 북한은 지난해 5월 페르손 스웨덴 총리의 방북 때 2003년까지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유예하겠다고 약속한 바있다.물론 미국과 협상을 전제한 약속이었다.그러나 북·미협상은 성사되지 않았고 부시 미국대통령의 대북강경책으로 오히려 악화됐다.CIA보고서는 북한이 대포동2호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정보나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정보’나 ‘징후’가 없다면서굳이 이같은 보고서를 제출한 배경은 뻔하다.국방부는 최근 미국 록히드 마틴사로부터 사거리 300㎞의 중거리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C)블록 1A 111기를 도입키로결정했다. 또 국산 사거리 300㎞ 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우리는 그동안 한·미간의 ‘미사일 지침’에 따라 미사일개발 사거리 180㎞로 제한됐던 것을 300㎞로 연장했다. 미국 부시대통령 집권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이대로 방치하다간 6·15정상회담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갈지 모른다.올들어 북측의 관영매체들이 연방제 통일을 강조한 것이나 남측 수구세력이 대북강경책을 부채질한 것이나 모두 불길한 징조다. 국내외 한반도문제 전문가 중에는 ‘2003년 한반도 위기론’을 제기한다.북·미 제네바합의를 통해 2003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경수로 건설이 지연되면서 제네바합의가 위기에 빠지게 될 가능성과 북한이 약속한 미사일시험발사 유예가 만료되는 시점이라는 것이 위기론의 배경이다.여기에한국의 정치상황과 미국의 ‘확전정책’도 변수로 꼽힌다. 대선이 본격화되면 보수적 국민을 겨냥한 대북강경론이더욱 기세를 부릴 것이다.수구신문 지면에서 이미 조짐이보인다.지난해 남북교역은 5%가 감소되고 금강산관광사업도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이대로 가다가는 자칫 화해협력체제가 파탄에 이르고 다시 냉전시대로 회귀할지 걱정스럽다. 현대아산이 98년 금상산관광사업 시작 이후북한에 준 대금이 총3억8천만달러이고 냉전세력이 그토록 ‘퍼주기’라고 목소리를 높인 대북지원은 새로 도입키로 한 에이태큼스 1개 대대 1조3100억원의 예산(책정)에 비하면 상대가되지 않는다.동포를 돕는 인도주의를 내세우지 않더라도‘퍼주기’가 평화비용의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더욱이 남북긴장완화는 IMF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의 투자와 관광객유치에 크게 기여했다.이같은 측면을도외시한 채 화해협력을 퍼주기나 색깔론으로 매도해선 안될 것이다.한반도의 평화구조를 깨뜨리는 것 이상의 범죄는 다시 없다.통일전 서독이 동독에 제공한 각종 ‘평화비용’에 비하면 우리의 경우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평화비용에 인색하면서 평화를 바라는 것은 망상이 아닐까. 중앙일보는 신년호에서 “예산 1%를 대북지원에 쓰자”는 파격제안을 했다.국가예산 1%면 약1조1천억원, 지난해 민간지원 730억원에 비하면 실로 엄청난 규모이다. 북한의 변화측면을 외면하고 호전성만 확대하려는 것은지혜롭지 못하다.북한은 테러억제를 위한 국제협약 등 테러관련 5개협약 추가가입 의사를 표명했고,며칠전 잭 프리처드 미 한반도 평화담당 특사와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의 만남, 북한이 비록 ‘방문형식’이지만 영변의 동위원소연구소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접근을 허용한 것 등은 변화의 서곡이다. 이같은 변화에 주목하면서대처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은 임기초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다’는 선서를 하고 업무를 개시한다.진보냐 보수냐의 안보관에 따라 통일적인가 냉전적인가의 입장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평화통일’에 노력할 책임이 주어진다. 국회는 금강산관광사업을 살리고 새달 방한하는 부시에게합치된 평화통일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김삼웅 주필 kimsu@
  • 지난해 남북교역 5% 감소

    지난해 남북간 교역규모는 2000년에 비해 5.2% 감소한 4억296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9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은 반입 1억7,617만달러,반출 2억2,679만달러로 전년의 4억2,515만달러보다 다소 줄었다.그러나 대북 위탁가공교역은 1억2,900만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금강산 관광객을 제외하고 북한을 방문한 남한 국민은 총 8,551명으로 전년에 비해 17.5% 증가했다.반면 남한을 방문한 북한 주민은 191명으로 전년의 706명에 비해크게 줄었다.지난해 북한 주민 접촉 승인도 1,877건으로 전년보다 23.9% 감소했다. 지난해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은 외국인 1,422명과 해외영주권자 401명을 포함해 총 5만7,285명이다.현대아산은 지난해 3,700만달러를 포함,98년 금강산 관광사업 시작 이후총 3억7,921만달러를 북한에 송금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씨줄날줄] 금강산 길 막히나

    무릇 어떤 일이든 쌓아올리기는 어렵지만 무너뜨리기는 쉬운 법이다.지난 1998년 말 시작된 금강산 관광사업이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관광객은 나날이 줄어들고,새로운 투자나 수익사업이 뒤따르지 않는 한 파산 일보 직전이라고 한다.현대아산측은 매달 20억∼30억원의 적자를 감당할 여력이 없고,정부도 남북협력사업의 정경분리 원칙에 묶여 지원이 어렵다.북한에 주어야 할 관광대가도 102만달러나 밀려 있다.하지만 북한도 이쪽 사정이 뻔하니 이제는 독촉하지도 않는다고한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현대가 돈을 구해다 버티거나,북한이 육로관광 및 특구지정 등을 받아들여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거나,남한 정부가 자금 지원을 해 주지 않는 한 폐지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이런 상태로는 정부투자기관인 관광공사가 떠맡거나,다른 기업들이 참여할 방법도 없다. 지난 1999년 서해에서 교전이 한창일 때도 동해에서는 관광선이 오갈 정도로 ‘햇볕정책의 옥동자’로 불리던 금강산관광이 왜 이렇게 됐을까.이런 와중에 한나라당은 7일 “금강산 사업에 혈세를 쓰지말라”면서 “이제라도 금강산 관광사업의 존폐 여부를 원점에서 검토하라”고 쐐기를 박았다.한 보수언론은 ‘금강산 관광에 미련을 버리라’고 주장했다.야당의 주장은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으로 현대와 북한을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이 언론의 주장은 북한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 한 그만둬도 상관없다는 것이다.이들의 주장처럼 지원도 없애고,미련마저 버린다면 검토할 필요조차 없다.금강산 관광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 금강산 길이 막힌다면 어떻게 될까.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하는 상징은 사라진다.이제 당국이나 민간인들이 한반도에서는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밖에 만날 곳이 없다.국제사회에서는남과 북이 관광사업 하나 지탱하지 못하는 것으로 비쳐져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남한에 투자하거나,북한을 국제사회의일원으로 끌어들이려는 의욕도 떨어질 것이다.금강산 관광은 적자가 아니라 투자이며 평화비용인 것을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게 아닌가. 금강산 관광사업을 특정기업의 수익사업으로 봐서는 안 될것이다.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민족 인프라차원에서 봐야 한다.50년 만에 쌓아올린 화해의 상징을 무너뜨리지 않으려면남한과 북한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김경홍 논설위원 honk@
  • 현대아산, 北에 102만달러 연체

    현대아산이 북측에 지급하지 못한 관광대가는 모두 102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아산은 4일 “지난해 10월부터 북측에 관광대가를 한푼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현재 관광대가연체금은 모두 102만100달러(약 13억4,000만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북측은 그러나 현대아산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연체금 상환을 독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년초 금강산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금강산을 방문했던 김윤규(金潤奎) 현대아산 사장은 북측의 조선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 경제 뉴스라인

    ◆대한생명은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같은달 9일 오후 6시까지다.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korealife.com)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사진은 스캐닝해 첨부한다.채용대상은 내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및 기졸업자로 인문계 전 학과와 수학·통계학과 전공자가 대상이다.문의:인사부(02)789-8213∼7 .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중인 삼천포신협과 파주신협의예금자에게 새해 1월말부터 1인당 5,000만원 한도에서 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예금 지급 규모는 파주신협 1만7,354명에 813억원,삼천포신협 1만1,066명에 356억원이다. ◆현대카드(옛 다이너스카드)가 28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한다.다이너스카드는 99년 8월 대우계열사의 부실화로 워크아웃기업으로 지정된 뒤 지난 9월 현대캐피탈에 인수돼 사명을 현대카드로 바꿨다. ◆하이트맥주가 지난 33년 설립 이후 68년만에 ‘내 집 마련 꿈’을 이뤘다.회사측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의 새사옥에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최초의 맥주공장인 영등포공장에 본사를 두고있다가 98년말 공장을 매각,사옥 마련을 미룬 채 관계사였던 등촌동 근대화유통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었다.조선맥주에서 하이트맥주로 사명을 바꾼 하이트는 시장점유율 5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텔레콤은 상담 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터내셔널 SOS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로밍센터를 24시간 핫라인 운영체제로 운영한다. ◆현대아산은 속초와 금강산을 오가는 쾌속선 설봉호를 내년 1월부터 4차례만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앞으로 금강산 관광선은 관광객수에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거치용 핸즈프리가 아닌 내장형 핸즈프리를 애프터마켓용으로 개발해 내년 1월부터 현대·기아차정비사업소와 전문 용품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공임비 포함,12만원선.
  • 제주·中직항 유람선 뜬다

    제주도의 월드컵축구대회 관광객 수송 대책이 마련됐다. 여객기는 갑절 이상,중국과는 유람선을 띄운다는 것이 골자다. 제주도는 25일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내년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하루 여객기 운항횟수를 기존의 76편에서 갑절이 넘는 172편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제주와 중국간에 직항 유람선을 띄우는 등의 관광객 수송 종합대책을 이날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했다. 제주도는 월드컵기간중 34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몰릴 것으로 보고 항공기의 경우 기존 정기편 외에 제주와인천,김포·부산·광주 구간에 96편을 추가 투입해 하루4만3,000여명의 월드컵관광객을 수송한다는 것이다. 제주공항의 수용능력이 모자라면 98년 남제주군에 들어선대한항공 ‘정석비행장’을 보조 비행장으로 이용할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축구팬들을 위해 제주와 중국 상하이(上海)간에 현대아산의 금강산유람선인 9,300t급 설봉호(정원 730명)를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띄운다는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올 금강산관광객 지난해 4분의1

    올해 금강산 관광객은 5만8,000여명으로 지난해의 4분의1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4일 “연말 방문예정객을 포함,올해금강산 관광객은 모두 5만8,7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7.7%수준”이라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객은 사업 첫해인 98년 1만524명(11·12월 2개월),99년 14만7,445명,지난해 21만2,224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다 올들어 줄어들기 시작했다.특히 이달 들어서는 1항차당 관광객이 평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평균 200∼250명 수준에 그쳐 4차례나 결항됐다. 금강산 관광객이 급감한 이유는 지나치게 제한된 관광으로 볼거리가 크게 부족한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광특구마저 조기에 지정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사설] 남북대화 재개할 때다

    제6차 남북장관급 회담이 결렬된 지 벌써 한달이 넘게 지났다.그동안 북한은 남한의 협상 태도를 비난하며 대화 재개를 회피해 왔었다.그러나 지난 18일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측의 전환적 자세를 전제로한 대화재개 의사를 밝혔다.통일부도 20일 남북공동선언과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기 위해 아무런 조건없이남북대화가 재개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남북이 최근의 냉각국면 해소를 위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을 남북대화 재개의 청신호로 받아들이며,빠른 시일내에 대화가 성사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도 남북대화를 더 이상 미루어서는안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거의 마무리함에 따라 테러전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반도에 증파했던 F-15전투기들도 이번주 안에 모두 철수한다.남한 군당국은 이미 지난달 말 군의 비상경계조치를 해제했다.북한이 주장해 왔던 위협이 사라진 셈이다.미국이 북한을 불량국가로 의심하는 태도는 여전하다.한반도가 테러나 전쟁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는 남북대화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없을 것이다.한반도에 위기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서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남북의 내부사정도 당장 대화를 재개해서 풀지 않고서는후회할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남북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인 금강산관광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현대아산은 월 20억∼25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보고 있으며 북한에 지불할 관광 대가도 밀려있는 상황이다.내년 1월을 넘기기 어렵다고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육로관광 및 금강산 특구지정 등이 이루어져야만 추가투자를 유치하는 등 금강산관광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세계식량기구는 내년 2월쯤이면 북한의식량이 바닥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식량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그래도 남북대화가 재개된다면 이 문제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다.이산가족 상봉도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상봉을 기대하고 있는 이산가족들의눈물이 마르기 전에 상봉의 희망을 안겨주어야 할 것이다. 이같이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처하고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마주앉아 대화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당국간 회담이든,적십자 회담이든,경제협력위 회담이든,서울이든,평양이든,금강산이든 형식과 장소를 가리지 말고 만나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이제 남북은 자존심을 내세우며 트집이나 잡는 유치한 태도는 버려야 한다.한발짝씩 양보하며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의 힘으로헤쳐나가야 할 것이다.
  • “풍전등화 금강산관광 살리자”

    금강산 관광사업 살리기에 시민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남북화해의 상징인 이 사업이 누적된 경영악화로 중단 위기에놓인 상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취지다. 경실련 통일협회와 평화통일시민연대,한민족물자교류협의회 등 20개 시민사회 단체들로 이뤄진 ‘금강산을 사랑하는 범국민연대 준비위원회’(공동대표 李長熙 외대 교수 등)는 20일 낮 서울 명동에서 가두캠페인을 갖고 금강산 관광사업을되살리기 위한 국민서명운동을 벌였다.이와 별도로 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장관 등 ‘금강산 범국민연대’ 집행부 29명은 ‘시민단체 금강산 평화관광 다녀오기 캠페인’의 하나로 이날 속초항에서 간단한 집회를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한뒤 금강산으로 떠났다. ‘금강산 범국민연대’측은 또 ‘금강산 평화관광 살리기를 위한 국민청원운동’ 선언문을 발표,“남북관계 변화와 신뢰구축의 산증인인 금강산관광이 미국의 대북 강경책과 남북한 당국의 방관과 약속 불이행,일부세력의 반대를 위한 반대로 풍전등화의 신세가 됐다”면서 “금강산 관광사업 중도포기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우를 범하는 것이며,남북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99년 6월 서해교전의 위기에서도 금강산행 뱃길은 끊어지지 않았고,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상호 보복으로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평화의 사도 구실을 해왔다”면서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긴다면 남북관계는 6·15 공동선언 이후 또 한번의 질적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오는 27일에는 ‘금강산 평화관광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여야 의원과 전문가,통일부및 현대아산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강산 범국민연대’는 새해 1월 중순 공식 출범한다.참여단체의 수를 크게 늘리고 김수환(金壽煥) 추기경과 송월주(宋月珠) 스님,강원룡(姜元龍) 목사,서영훈(徐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을 고문단으로 영입,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단기적으로는 ‘금강산 다녀오기 캠페인’을 적극 펼쳐 뱃길을 잇고,중·장기적으로는 북한 당국의 특구지정과남한 당국의 일정한 지원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규철(金圭喆) 집행위원장은 “금강산 관광이 대신하고 있는 평화유지 비용은 막대하다”면서 “정부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현대계동사옥 다시 밝아졌다

    옛 현대그룹의 상징인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의 야경이 달라졌다. 주인이 현대건설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바뀐 이후 15층건물의 각층마다 불이 환히 켜지는 등 현대그룹 전성기 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현대건설 소유이던 계동사옥은 유동성 위기로 현대건설이지난 6월 출자전환을 통해 독립기업으로 바뀌면서 현대그룹품을 떠났다. 특히 지난해 현대가(家)가 정몽헌(鄭夢憲) 회장 계열과 정몽구(鄭夢九) 회장 계열로 분화하면서 곳곳에 빈 사무실이늘어 쇠락한 현대그룹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자동차가 양재동 사옥으로,현대모비스는 여의도 기아자동차 사옥으로 각각 이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현대자동차(609억원)와 현대모비스(337억원)가 946억원,현대중공업이 110억원에 현대건설의 본관소유 지분을 사들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원래 소유주인 현대건설은 지난주 말 뒤편 별관으로 옮기고 본관에는 현대모비스가 다시 돌아왔다.여기에 광화문 사옥을 리모델링 중인 현대해상화재까지 세를 들어 오면서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본관 12층에는 현대아산과 현대 구조조정본부 등 정몽헌 회장 계열이 남아있어 ‘한 지붕 두가족’의 동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금강산 관광 중단위기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금강산 관광특구 연내 지정 작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현대아산은 16일 “이달 초 금강산 민간회담에서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15일까지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나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관광특구 지정이 성사되지 않는 한 외부자금을 한 푼도 유치할 수 없다”며 “솔직히 현대아산 자력만으로 내년 1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등도 관광특구 지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더이상 현대측에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금강산관광사업이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앞서 현대아산은 이달 초 현재 사흘에 한차례씩 출항하는 금강산 배편을 내년 1월부터는 1주일에 한차례(금요일)만 띄우기로 결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금강산 관광 결국 막 내리나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현대아산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합의대로 지난 15일까지 금강산이 관광특구로 지정되기를 기대했지만 북측으로부터 기다려달라는 얘기 외에는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따라서 현대아산은 물론 정부조차 금강산 관광사업의 잠정 중단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왜 어려워졌나= 금강산 관광은 한때 유람선 3척,쾌속선 1척 등 모두 4척의 배가 다닐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수지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해 관광객이 50만명은 돼야 흑자를 낼 수 있지만 3년동안 겨우 43만여명이 다녀오는 데 그쳤다.이는 금강산이 명산임에도 불구하고 배를 타야하는 불편함과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부대시설 부족,관광시의 각종 제약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이에 따라 대안으로 나온 것이 육로관광과 금강산 일대의특구지정.현대아산은 이를 통해 외부자금을 유치,금강산관광사업의 정상화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연말이 되도록 특구지정이 무산되고 이달들어 1회 운항 관광객수가 평소의절반인 200여명으로 감소하는 바람에 배편을 줄일 수밖에없었다. ●어떻게 되나= 특구지정이나 관광공사 등의 자금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금강산 관광은 내년 1월을 넘기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 정부나 관광공사가 현대아산에 지원을 하기도 여의치 않다.특구지정이 성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관광특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금강산 관광사업은 사실상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관광사업이 잠정 중단되더라도 현재 경색된남북관계가 호전되면 관광특구 문제도 잘 풀리고,금강산관광사업도 자연스럽게 재개될 것”이라고 말해 금강산 관광사업이 결국 남북관계의 호전 여부에 달려 있음을 시사했다.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위기에 처하자 경제정의실천연합등 시민단체들이 ‘금강산을 사랑하는 범국민연대’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금강산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촉구하고나섰다.하지만 전반적인 남북관계 등을 감안할 때 정부의지원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北 협상 늦어질 듯

    10일 열릴 예정이던 현대아산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간 금강산관광사업 활성화방안 협상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9일 “현대아산과 북측이 협상 재개를 위한실무접촉을 갖고 있으나 북측이 ‘좀 더 기다려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협상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측이 후속협상을 약속한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협상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금강산관광 중단 초읽기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 현대아산의 자금난으로 관광선 운항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이달 들어서는 관광객이 더 줄어 드는 바람에 두차례 예정된 관광선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방북 때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측이 합의해 준 대로 이달 15일까지 금강산 관광특구 지정 등 가시적인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아산은 지금까지 관광특구 지정 등 관광사업 활성화에기대를 걸고 버텨 왔다. 그러나 돈이 없어 관광객 한 사람당 100달러씩 내는 관광대가도 10,11월 두달치를 북측에 건네지 못하는 등 한계상황에 이르렀다. 이달 들어서는 8∼17일 두차례 운항하게 돼 있는 설봉호 관광객이 100명에도 못미쳐 출항을 포기했다.이처럼 관광객이 계속 줄면 관광사업이 아예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정 회장과 조선아태평화위가 특구지정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한 기한은 오는 15일이다.현대아산 관계자는7일 “15일까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우리측 의사와 상관없이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돈도 없고 관광객도 줄어든 상황에서빈 배로 금강산을 오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현대아산이 특구지정에 집착하는 것은 우선 관광공사로부터 남북경협자금을 타내야 하기 때문이다.관광공사는 남북경협자금에서 지원키로 한 700억원 가운데 특구 미지정을이유로 아직 450억원을 주지 않고 있다.장기적으로는 특구지정이 이뤄져야 투자자를 유치,사업구도도 다시 짤 수 있다. 정 회장은 오는 12일을 전후해 방북,특구지정 문제 등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北, 금강산 관광사업자 관광公 인정

    북한이 한국관광공사를 금강산 관광사업자로 공식 인정한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송호경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의 협의에서 북측이 관광공사의 사업참여를 인정하는 확인서를 현대측에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확인서는 관광공사를 금강산 관광사업자로 인정하는 것으로,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앞으로 현대를 거치지 않고 직접북측과 협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금강산 관광’ 3돌 기념식

    금강산 관광사업 3주년 기념행사가 18일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과 회사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면 이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민족사적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당초 참석예정이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금강산 관광총회사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 문화회관에서는 세계적인 평양모란봉교예단의 특별공연이,호텔 해금강과 온정각,온천장 등지에서는금강산 노래자랑,북한명인미술전,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기념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한편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객 중 절반 가량이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금강산 관광객은 모두 42만3,138명이었으며 나이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11만394명(26.1%),9만8,146명(23.2%)으로 절반(49.3%)을 차지했다.40대와 30대가 8만4,616명(20%),5만7,401명(13.6%)으로 뒤를 이었다.10세 미만과 80세 이상은 각각 9,581명(2.3%),2,680명(0.6%)이었다.외국인관광객은 1,378명으로,전체의 0.3%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금강산관광 결산…‘6,000억 적자’ 애물단지로

    현대아산이 금강산 사업을 시작한 지 18일로 3주년을 맞는다.지난 98년 11월 금강호의 출항으로 시작된 금강산 관광사업은 3년이 지난 지금 적자투성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8일 금강산에서 현대아산과 북한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갖지만 금강산 관광사업은 현재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 [6,000억 적자] 지금까지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은 10월말 현재 42만여명으로 2,5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그러나 여객선용선료 등 원가에 턱없이 부족,4,400억원의 운영적자를 냈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22만명이 다녀왔지만 올 들어서는 월평균 5,000여명으로 줄었다.적자누적으로 관광선을 4척에서 1척으로 줄인 탓이다. 현대아산은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사업에 1조4,000억원을 쏟아부었다.여기에는 2005년 3월까지 지급키로 한 관광대가 9억4,200만달러 가운데 지금까지 북측에 송금한 3억7,900만달러는 빠져 있다. 이같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대아산은 3년동안 6,000억원의손실을 냈다. 적자가 누적되면서 공동사업자였던 현대상선마저 손을 뗐다.현대아산은 자본금(4,500억원) 잠식중에 있다. 관광공사가 남북협력기금에서 450억원을 지원,한때 형편이나아지기도 했으나 육로관광 등의 성사지연 등을 이유로 더이상의 지원은 미루고 있다. [얻은 것은?] 금전적으로는 손실이 났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민간차원의 금강산 관광이 한반도 긴장완화에기여했기 때문이다.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되면 복원이쉽지 않고,남북관계 역시 후퇴할 가능성이 많다”며 “현대아산이 아니더라도 이 사업은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말했다. [어떻게 될까] 현대아산은 육로관광과 금강산 일대의 관광특구 지정이 이뤄지면 연간 45만여명이 금강산을 찾아 2003년부터는 6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8일에는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회장이 방북,육로관광과 특구지정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아직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6·8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간 관계증진이 긴요한데 당국간 협상이 결렬되는 등 호전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결국 금강산 관광사업의 성패는 남북당국의 관계개선에 달려 있는 셈이다.문제는 현대아산이 그 시점까지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끊긴 뱃길만큼 쓸쓸한 동해항.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지 만 3년,통일에 대한 기대와설렘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출항지 동해항은 지금 끊긴 뱃길만큼이나 쓸쓸하다. 98년 첫 뱃길을 열었던 금강호가 최근 선주사인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사에 반환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일말의 기대마저 사라지는 느낌이다. 다만 또다른 관광선 봉래호가 반환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채 정박해 있을 뿐이다. 한때 유람선 3척과 쾌속선 1척 등 모두 4척의 배가 출항하면서 금방이라도 통일소식을 실어올 것 같던 금강산 관광사업은 관광객의 지속적 감소로 지난 6월말 동해항을 통한 운항이 전면중단됐다. 남은 것은 속초항을 드나드는 쾌속선 설봉호만이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한때 관광객들로 북적대던 동해항 여객터미널은인적이 끊겨 적막하기만 하고 터미널내 100여명에 이르던 출입국 심사 및 검역 직원들은 모두 철수했다. 호황을 기대하며 들어섰던 25개 항만운송사업체와 관광선 용품 납품업체들도 대부분 떠났다. 금강산관광지원사업소까지 신설하고 동해항 주변인 송정동일대 도로 확·포장과 도시기반시설 정비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던 동해시도 최근 관련 지원업무를 종결했다.지난 6월말까지 지방세와 관광선 운영관련 용역비 및 관광객 매출액 등으로 지역에 168억여원의 경제기여 효과가 있었다는 정도만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동해시는 이제 침체된 동해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동해항이 통일의 전초기지로 북적이는 날이 언제 다시 올지 주민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
  •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3주년 북측과 공동행사

    금강산 관광사업 3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금강산에서북한측과 공동으로 열린다. 현대아산은 이날 김윤규(金潤圭) 사장과 임원,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17일부터 25일까지 호텔 해금강과 온정각,온천장 등에서금강산 노래자랑,북한명인 미술전,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행사도 펼쳐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MH대신 김윤규사장 방북

    이달 초 예정된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방북이 무산되고 대신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이 5일금강산을 방문한다. 2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김 사장이 오는 5∼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북,진통을 겪고 있는 금강산 육로관광 및금강산 관광특구 지정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그러나 예정과 달리 정 회장은 방북하지 않기로 했다.김 사장은 지난달26일 기자간담회에서 정 회장이 이달초 방북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정 회장이 방북 계획을 취소한 것은 현재의 여건상방문해도 양측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아산 10월분 급여 지급

    현대아산이 10월분 임직원 급여를 지급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31일 “지난 25일 주지 못했던 이달 급여를 오늘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측에 지급해야 할 10월분 관광대가는 송금하지 못했다”며 “10월분 관광대가도 이른 시일에 정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이 지급한 급여대금은 여객 총대리점으로부터 받은 이달 금강산 관광요금과 금강산 현지에서의 매출대금으로 충당했다.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우선 임직원 급여를 정리한 다음에관광대가를 송금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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