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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관광 결산…‘6,000억 적자’ 애물단지로

    현대아산이 금강산 사업을 시작한 지 18일로 3주년을 맞는다.지난 98년 11월 금강호의 출항으로 시작된 금강산 관광사업은 3년이 지난 지금 적자투성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8일 금강산에서 현대아산과 북한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갖지만 금강산 관광사업은 현재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 [6,000억 적자] 지금까지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은 10월말 현재 42만여명으로 2,5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그러나 여객선용선료 등 원가에 턱없이 부족,4,400억원의 운영적자를 냈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22만명이 다녀왔지만 올 들어서는 월평균 5,000여명으로 줄었다.적자누적으로 관광선을 4척에서 1척으로 줄인 탓이다. 현대아산은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사업에 1조4,000억원을 쏟아부었다.여기에는 2005년 3월까지 지급키로 한 관광대가 9억4,200만달러 가운데 지금까지 북측에 송금한 3억7,900만달러는 빠져 있다. 이같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대아산은 3년동안 6,000억원의손실을 냈다. 적자가 누적되면서 공동사업자였던 현대상선마저 손을 뗐다.현대아산은 자본금(4,500억원) 잠식중에 있다. 관광공사가 남북협력기금에서 450억원을 지원,한때 형편이나아지기도 했으나 육로관광 등의 성사지연 등을 이유로 더이상의 지원은 미루고 있다. [얻은 것은?] 금전적으로는 손실이 났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민간차원의 금강산 관광이 한반도 긴장완화에기여했기 때문이다.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되면 복원이쉽지 않고,남북관계 역시 후퇴할 가능성이 많다”며 “현대아산이 아니더라도 이 사업은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말했다. [어떻게 될까] 현대아산은 육로관광과 금강산 일대의 관광특구 지정이 이뤄지면 연간 45만여명이 금강산을 찾아 2003년부터는 6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8일에는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회장이 방북,육로관광과 특구지정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아직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6·8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간 관계증진이 긴요한데 당국간 협상이 결렬되는 등 호전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결국 금강산 관광사업의 성패는 남북당국의 관계개선에 달려 있는 셈이다.문제는 현대아산이 그 시점까지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끊긴 뱃길만큼 쓸쓸한 동해항.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지 만 3년,통일에 대한 기대와설렘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출항지 동해항은 지금 끊긴 뱃길만큼이나 쓸쓸하다. 98년 첫 뱃길을 열었던 금강호가 최근 선주사인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사에 반환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일말의 기대마저 사라지는 느낌이다. 다만 또다른 관광선 봉래호가 반환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채 정박해 있을 뿐이다. 한때 유람선 3척과 쾌속선 1척 등 모두 4척의 배가 출항하면서 금방이라도 통일소식을 실어올 것 같던 금강산 관광사업은 관광객의 지속적 감소로 지난 6월말 동해항을 통한 운항이 전면중단됐다. 남은 것은 속초항을 드나드는 쾌속선 설봉호만이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한때 관광객들로 북적대던 동해항 여객터미널은인적이 끊겨 적막하기만 하고 터미널내 100여명에 이르던 출입국 심사 및 검역 직원들은 모두 철수했다. 호황을 기대하며 들어섰던 25개 항만운송사업체와 관광선 용품 납품업체들도 대부분 떠났다. 금강산관광지원사업소까지 신설하고 동해항 주변인 송정동일대 도로 확·포장과 도시기반시설 정비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던 동해시도 최근 관련 지원업무를 종결했다.지난 6월말까지 지방세와 관광선 운영관련 용역비 및 관광객 매출액 등으로 지역에 168억여원의 경제기여 효과가 있었다는 정도만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동해시는 이제 침체된 동해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동해항이 통일의 전초기지로 북적이는 날이 언제 다시 올지 주민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
  • 현대상선, 신임사장 장철순 부사장 선임

    지난달 4일 돌연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김충식(金忠植) 전현대상선 사장 후임에 장철순(張哲淳·55)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상선은 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장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다음달 20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 신임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올려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했다고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지난 72년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77년부터 현대상선에 입사,전용선본부,벌크선영업 본부 등을 거쳐 98년부터 크루즈영업본부장을 역임해왔다. 장 신임 사장 선임과 관련,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부사장 가운데 장 부사장을 가장 적임자로 판단해왔다”면서 “그가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다면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사장은 이날 사장 선임 뒤 “철저한 수익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며 “독자 경영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그룹 중공업 계열 분리

    현대그룹은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 계획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번에 제출된 계획서를 기초로 공정위와 협의해 나가면서 미비점을 보완,당초 계획대로연내 계열분리가 마무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이 계획을 받아들이면 정몽준(鄭夢準) 고문이 11.0%의 지분을 소유,최대주주로 돼 있는 현대중공업은 그룹으로부터 ‘친족분리’ 형식으로 분리된다.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도 함께 그룹에서 분리된다.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현대상선이 보유중인중공업 지분 7.15%와 중공업이 보유중인 계열사 지분 등을계열분리 요건인 3%이하로 낮춰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MH, 김충식사장 설득 본뜻은?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 현대상선 김충식(金忠植) 사장이 결별수순을 밟는 것 같다. 18일 현대에 따르면 MH는 최근 김 사장을 1∼2차례 만나경영복귀를 권유했으나 김 사장의 사퇴의지를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MH의 김 사장 설득은 후임사장 인선을 위한 끝내기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설득은 대외명분용?] 김 사장의 경영복귀는 물건너 갔다는것이 주변의 평가다. 일각에서는 MH와 김 사장과의 관계가회복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MH가 김 사장 복귀를 권유하고 있는 것은 김 사장 퇴진시 여신을 동결하겠다며 반발해온 산업은행 등 채권단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독립경영을 주장,여론의 지지를 받아온 김 사장을 퇴진시키기 위한 명분축적용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거취가 최종 확정되면 이르면 이번주말 주주총회나 이사회가 소집돼 후임사장 인선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누가 거론되나] 초기 김 사장 사의표명에 반발했던 채권단도 김 사장의의지가 전달되면서 최근 다른 대안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후임으로는 내부승진이 점쳐지고있는 가운데 현대상선 사외이사인 최용묵(崔容默) 현대엘리베이터 부사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재무통이어서 금융권과 관계가 원만해 채권단도 김 사장의 대안으로 선호하고 있지만 본인이 고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김석중(金石中) 부사장과 재무통인 장동국(張東國) 현대건설 부사장(관리본부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금융지원 중단위기 현대상선

    사장교체 파문으로 채권단의 ‘금융지원 중단’위기에 놓였던 현대상선이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회사채 신속인수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채권단회의를 열어 11월 중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으로 현대상선을 선정,만기도래금액 2,500억원 중 80%인 2,000억원을 인수해주는 방안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관계자는 “김충식 사장의 사퇴파문이 일단락지어짐에 따라 회사채 신속인수를 계속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 中 베이징 현대 밀레니엄타워 9,500만달러에 매각

    현대건설은 옛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건설한 중국베이징(北京)의 ‘현대 밀레니엄 타워(베이징 타워)’를 미국 부동산투자 전문회사에 9,500만달러(한화 약 1,240억원)에 팔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매각대금 가운데 현지 차입금 2,500만달러를 제외한 7,000만달러는 11월말까지 입금될 전망이다.계열분리 이전 현대그룹은 베이징의 각 계열사 법인을 입주시키기 위해 이 빌딩을 지었으나 현대건설 사태 이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을 추진해 왔다.지하 2층,지상 22층의 사무용 건물로 지난해 9월 완공됐다. 현대자동차가 37.5%,현대건설과 현대종합상사가 각각 25%,현대상선이 12.5%의 지분을 갖고 있어 이번 매각으로 회사별로 수백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MH ‘김충식 딜레마’

    정몽헌(鄭夢憲·MH) 현대그룹 회장이 김충식(金忠植) 현대상선 사장 사퇴파문 수습에 직접 나섰다.MH는 지난 6일현대상선을 방문,대주주 자격으로 중역회의를 열어 ”김석중(金石中) 부사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현대상선 중역들의 요청형식으로 이뤄졌다.MH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렵다는점이 작용했다.김 사장의 사의표명 파문이 신·구 가신간의 갈등설에 그치지 않고 채권단까지 가세하면서 문제가복잡해졌기 때문이다.따라서 여러 정황을 고려하면 MH의친정체제 수립,나아가 경영일선 복귀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현대상선이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대북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하려면 MH가 현대상선회장에 등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MH는 중역회의에서 현대상선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고밝혔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김 부사장과 함께 관리지원 총괄책임자로 중책을 맡은 최용묵(崔容默) 이사는 MH의 직할 계열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 부사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파동으로 MH와 김 사장의 결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김 사장의 사퇴의지가 강력한데다일련의 과정을 보면 재결합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관측이다. 따라서 대표공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김 부사장의 이사등재를 통해 대표로 기용하는 방안과 이사인 최엘리베이터 부사장을 대표로 등재하는 방안 등이 유력시된다.이 경우 MH가 회장으로 등재해 현대상선을 직접 경영할수도 있다. 채권은행단이 MH의 현대상선 장악 시도에 반발하며 금융지원 중단방침을 밝히고,관련시장에서도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MH의 뜻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 분위기다.현대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김사장이 사의를 번복하지 않으면 채권단과 협의,후임사장을 임명할 것”이라면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장 공채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의 고민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채권단 금융지원 중단 시사

    김충식(金忠植) 현대상선 사장의 사퇴파문이 일파만파로번지고 있다.현대그룹이 지난해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퇴를 둘러싸고 신·구 가신간의 암투가 불거지면서 채권단까지 가세,자칫하면 몇개 남지 않은 현대그룹 계열사까지 휘청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황이 악화될 경우 최근 장관급 회담 등으로 호전되고 있는 현대아산의 대북사업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신·구 가신 갈등 재연= 현대그룹은 5일 해명서를 통해김 사장 사의표명 배경을 ‘건강상의 이유’때문으로 못박았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작고한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장례식 이후 모색기를 거친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대북사업 및 그룹 추스르기에 나서면서 신·구 가신간 갈등재연이라는 풀이가 지배적이다.대북사업이나 부실 계열사를 돕기 위한 자금문제와 함께 자리다툼이 있었다는 얘기도 들린다. 현대그룹은 부인하고 있지만 그룹측에서 MH의 가신인김재수(金在洙) 구조조정위원장을 김 사장의 후임으로 앉히려 했다는 것이 그것이다.연말로 구조조정본부의 임무가끝나는 김 위원장이 현대상선 사장에 오르면 금강산사업등에서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사장과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있다. ●채권단은 왜?= 독립경영을 표방해온 김 사장의 사퇴파장이 확산되자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개입하고 나섰다.5일 “현대 내부의 갈등으로 최고 경영자가 교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온 김 사장이 물러나면 협조사항에 대해 재고할 수 밖에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현대아산 이사회에 보내 금융지원중단을 시사했다. 채권단이 강력 대응으로 나온 이유는 김 사장이 퇴진하고현대상선이 그룹 계열사 및 대북사업을 지원하면 현대상선의 부실은 불을 보듯 뻔하고,그 부담이 고스란히 채권단에 돌아오기 때문이다.회사채 신속인수 대상인 현대상선은연말까지 6,000억여원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는데 채권단이 인수하지 않으면 부도는불가피하다. 채권단이 현대상선에 대한 금융지원을 중단하는 극단적인상황이 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채권단과의 관계 악화는현대상선은 물론 현대그룹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후임은 누구?= 김 사장은 MH가 만류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임원회의에서 사임 발표를 강행하고 이날 밤 보따리를 싼 것으로 전해졌다.휴대전화마저 두고 갔다.돌아오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게 주변의 관측이다.김재수 위원장의 임명도 채권단의 반발 등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결국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큰 분위기다.현대상선에는 김석중(金石中)·장철순(張哲淳)·이석희(李碩凞)등 3명의 부사장이 있다. 김성곤 안미현기자 sunggone@
  • 현대상선 김충식사장 전격사임

    김충식(金忠植) 현대상선 사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상선은 4일 김 사장이 이날 오후 상무급 이상 임원회의를 소집,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에 앞서구조조정위원회를 통하지 않고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에게 직접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사퇴의사 표명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 때 현대건설에 대한 지원거부와 최근 대북사업과 단절 과정에서 빚어진 그룹측과의 불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관계자는“그룹측과 불화 이외에 최근 금강산 사업 결별과 이에 따른 정산과정 등에서 그룹측과 충돌이 원인일 수 있다”고분석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김 사장의 사의가 그룹의 지원요구를 거부하기 위한 제스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는 그룹과 절연관계를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한 수순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하이닉스 채무행사 한달 연기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연초에 선정됐던 대상기업 6개 가운데 4개사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적용을 받게 됐다. 3일 채권단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현대석유화학,쌍용양회,현대건설,현대상선,성신양회 등 6개 신속인수 대상기업가운데 현대상선과 성신양회를 제외한 4개사가 구조조정법을 적용받아 채무재조정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4일 구조조정법을 적용,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열고 한달간 채무 동결과 채권금융기관공동관리 개시여부 등을 결정한다.채권단은 이달중 1조원안팎의 신규자금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석유화학과 쌍용양회도 구조조정법에 따라 채권행사동결조치와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현대상선과 성신양회는 구조조정법의 도움없이 추가자구계획과 채권단 자율지원,자체 유동성을 바탕으로 생존을 도모하게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현대重 홀로서기 가속도

    현대중공업의 홀로서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조만간 현대구조조정본부가 중공업의 계열분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의 품을 떠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이를 반영하듯 중공업은 계열사인 미포조선의 사무실을 서울 계동사옥 15층으로 정하는 등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순조로운 계열분리=계열사 채무보증이 거의 해소됐다.98년말 2조7,000억원이던 채무보증이 지난달 말 현재 32억6,4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계열사 상호지분 정리(상장사 3%·비상장사 15%이내)도마무리 단계다.현대상선의 중공업 보유 지분(7.15%)은 상선이 조만간 정리하기로 함에 따라 큰 짐을 덜었다. 중공업이 보유한 고려산업개발(22.88%)은 법정관리가 진행중이고,하이닉스반도체(3.4%)는 이미 계열분리가 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비상장사인 현대석유화학(49.87%)은 채권단에 감자동의서를 제출했고,현대아산(19.8%)은 조만간친족분리 요건인 15%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상선·상사와 함께 하이닉스반도체에 서 준 11억8,400만달러의 공동구매보증은 하이닉스반도체가무너질 경우 3사가 공동으로 분담하기로 약속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탄탄한 조선업계 1위=세계시장의 16%를 점유하고 있는조선사업에 계열분리는 호재가 될 게 분명하다. 주병철기자 bcjoo@
  • 10개부실기업 99년이후 누적손실 36兆 웃돌아

    대우자동차,하이닉스반도체 등 10개 부실기업의 누적손실이 36조원을 웃돌고 있다. 국회 재경위 박종근(朴鍾根·한나라당)의원은 11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들 10개 기업의 지난 2년6개월간 누적손실이 이같은 규모에 이른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은 10개 부실기업의 99년이후 누적손실(당기순이익 기준)이 올 6월말 현재 36조503억원이며 이들의 부채규모도 102조792억원으로 하반기 추가적인 부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제시한기업별 누적손실 규모를 보면 △대우차가 18조9,913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이닉스 4조3,493억원 △현대건설 3조1,256억원 △한보 3조656억원 △서울은행 조6,815억원 △쌍용양회 1조1,049억원 △대한생명 1조525억원 △현대투신 8,654억원 △현대유화 5,712억원 △현대상선 2,430억원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새달 회사채 신속인수 규모확정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1일 제2금융권이 현대건설의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를 완료하는 것 등을 전제로 오는 10월중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과 규모를 정했다고 밝혔다. 10월중 만기도래 회사채의 신속인수 대상은 현대건설 1,233억원,현대상선 850억원,쌍용양회 1,200억원 등 3,283억원이며,채권단은 이중 80%인 2,626억원을 인수한다.
  • 상장사 “초저금리 덕본다”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상장사들의 금융비용부담이 줄어 재무여건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기업의영업외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이자비용이 올 상반기에는 50% 이하로 축소됐다. 증권거래소는 6일 12월결산 상장사(관리종목 제외) 500개를 대상으로 금융비용부담률(매출에서 순이자비용이 차지하는비율)을 조사,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금융비용부담률은 평균2.66%로 지난해 상반기(3.17%)에 비해 0.51%포인트 하락했다. 상장사들이 상반기에 지급한 이자비용은 총 7조9,237억원이었다.이는 지난해 8조9,010억원에 비해 1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영업외비용의 60.46%를 차지했던 순이자비용의 비중도 올해는 45.9%로 떨어져 과다부채 기업들이 저금리로 큰수혜를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그러나 저금리에 따른 이자수익은 지난해 1조7,204억원에서 1조6,15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기업별 순이자비용 규모는 담배인삼공사가 -120억원으로 이자비용보다 수입이 더 많았다.남양유업(-71억원),제일기획(-52억원) 등 모두 86개 기업이 이자비용보다 이자수입이 더많았다.한국전력은 이자비용이 이자수입보다 무려 4,999억원이 많아 순이자비용이 가장 컸다.SK(2,858억원),현대상선(2,376억원) 등도 이자비용부담이 컸다. 육철수기자 ycs@
  • 하이닉스 “美압력은 주권침해”

    하이닉스반도체는 5일 “미국 행정부가 하이닉스 문제처리에 대해 한국정부가 개입하지 말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경제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날 하이닉스반도체 처리방향과 관련,정부 및 학계 등에서 그동안 내놓은 의견과 시각을 취합한자료를 통해 “자본주의 경제라도 시장의 실패가 우려되면국민경제의 이익을 위해 정부개입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시장의 실패가 아니더라도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유치(幼稚)산업’ 보호차원에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어 “부시 행정부가 무역문제를 넘어서 금융 및 구조조정 문제까지 간섭하는 것은 경제주권 침해”라며 “회사채 신속인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것으로 미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하이닉스반도체 처리는 시장원리에 입각해 채권단의자율적이고 경제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현재 한국경제 상황은 구조조정이 완료되지 못하고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여러 부문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이닉스반도체가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 1차적으로는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금융권에 커다란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경쟁력과 장기적인 경제전략 차원에서 하이닉스반도체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방향설정과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하이닉스가 부도후 청산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은행권 6조5,000억원,투신권 등 제2금융권 1조8,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이 발생,금융기관 자산건전성 악화는 물론,투자자들의 심대한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 등 관계사와 협력·하도급업체도 연쇄적인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게 돼 국내 금융시장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보도되거나 방영된 내용을 요약·정리한 자료일 뿐 보고서를 작성한 것은아니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 현대 대북사업 탈출구 안보인다

    현대의 대북사업이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무모한 관광대가 지불로 위기를 자초했다가 한국관광공사의 대북사업참여로 간신히 1차 위기를 넘겼으나,북한의 약속 불이행으로 2차 위기를 맞게 됐다. ◆사면초가에 놓인 현대아산=지난 7월 현대상선으로부터유람선사업을 넘겨받으면서 매달 20억∼30억원의 적자를보고 있다.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가 현대아산에 투자한 450억원으로 밀린 관광대가(290억원) 등을 지불하며 그럭저럭 버텨왔다.그러나 관광공사가 추가 투자하기로 한 450억원을 건네지 않고,북한측이 ‘금강산·개성공단 경제특구’지정에 발을 빼면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당장 상선측에 지난달말까지 지불하기로 했던 해상호텔 매매잔금 110억원도 주지 못하고 있다.북한이 끝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금강산·개성공단에 대한 투자활성화는 물거품이 될수 밖에 없다. ◆개성공단 중단의 의미는=아산측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개성공단 추진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아산측의 뜻대로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정부측의설명에 따르면 북한의 체제붕괴에 대한 우려가 예상외로큰 것으로 알려진다.말로는 경제특구를 지정해 주겠다고떠벌리고 있지만,내심 의지가 없다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 실제 아산과 한국토지공사측이 지난해 말 개성공단 2,000만평 가운데 1단계 사업부지로 확정된 개성시 판문군 하대리 일대 100만평에 대해 측량 및 토질조사를 마쳤으나 북한은 공사시작도 하지 않았다.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아산측이 개성공단에 이어 금강산관광사업을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북한의 태도에 따라 아산의 ‘중대결심’이 빨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하이닉스 반도체 법정관리 갈수도”

    정부와 채권단은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방안이 조만간 확정되지 못하면 하이닉스 반도체를 법정관리에 넣을 방침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9일 “투자신탁과 일부 은행의 반발로하이닉스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2조7,000억∼5조9,000억원의 손실을 입어 부실화가 우려된다.하이닉스의 미국 현지법인인 HSA에 지급보증을 서준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 현대종합상사 등도 부담을 떠안게 돼 상당한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현재로서는 신규 자금지원 등 하이닉스 반도체를 지원할계획이 없다”며 “그러나 확실한 사업전망이 포함된 채무재조정안이 마련된다면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하이닉스에 대한 판단기준은 분명하기 때문에회생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면 확실히 살리고 가능성이 없다면 끝내야 한다”며 “현재 채무 재조정 방안이 하이닉스를살릴수 있는 방안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닉스 지원안은 채권은행단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이면서 투자자와 시장도 믿고 동의할 만해야 할 것”이라며 “채무재조정 최종안은 조만간 열릴 채권단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증시 ‘하이닉스 충격‘

    하이닉스반도체가 국내 증시의 ‘애물단지’로 작용하고 있다.국내증시는 지난주에 미국장세와 달리 튼튼한 움직임을보이다 하이닉스 문제가 부각된 지난 28일 이후 연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29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0.88포인트 빠져567.63으로 떨어졌다. 이날 하이닉스는 14.61% 하락,사상 최저가인 93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2억1,687만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가까이 차지했다.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채권단이 채무조정을 해준다고 해도 반도체 가격이 회복되지않으면 하이닉스는 계속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제시장에서 128메가 D램가격은 1.7달러 수준으로 지난해말 18달러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반도체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도 D램 국제가격이 10∼20% 이상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까지 혼란 계속될 듯] 대우증권 이영원(李瑩源)연구위원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채권단이 31일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장은 단기적으로 혼란스런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은행을 포함,투신권,리스사까지 모든 금융권이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개별기업의 문제를 넘는 수준의 충격을 몰고올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하이닉스가 현대와 계열분리를했기 때문에 대우사태와 같은 상황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불똥 튄 현대중공업·현대상선·현대종합상사] 하이닉스의법정관리설이 나돈 지난 27일부터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현대종합상사 주가는 꾸준히 하락했다.하이닉스 미국현지법인에 10억4,500만달러(1조3,376억원)의 구매보증을 선 현대중공업 등 3사는 하이닉스가 법정관리로 가는 경우 최소 3억4,500만달러의 부채를 떠안을 가능성이 있다.하이닉스가 사상최저가를 기록한 29일 현대중공업은 9.21%가 떨어져 2만1,700원을,현대상선은 5.61% 하락한 2,020원,현대종합상사는 5.26% 떨어진 1,530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스닥에도 악영향] 거래소 거래량의 절반정도를 차치할만큼 거래량이 폭증한 하이닉스가 코스닥시장의 소외를 장기화한다는 분석도 있다. 동원증권은 “28일 하이닉스의 거래량이 2억4,000만주였던반면정보통신기업(IT)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이 최저치(2억2,000만주)를 기록한 것은 IT에 대한 단기매매도 거래소에서 하겠다는 의사”라고 분석했다.나스닥이 4%가 폭등한 27일에도 코스닥시장의 거래량과 반등폭이 미미했던 점은 코스닥시장의 장기소외를 예상할 수 있다고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현대그룹주 폭락

    현대투신 매각협상 결과가 발표된 23일 현대계열 및 관계상장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했다가 현대투신이 헐값에 넘어간다는 소식이 들리자 바로 급락세로 돌아섰다.종가는 전날보다 1,050원(-10.4%)이나 떨어졌다. 현대투신 감자설로 장중 한때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하이닉스는 14.12%(230원)나 떨어져 1,400원에 마감됐다. 현대건설도 300원(-7.52%) 하락한 3,690원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1.27%),현대상선(-3.98%),현대상사(-5.95%),현대엘리베이터(-3.03%) 등도 모두 하락,여파를 벗어나지못했다. 현대중공업만 전날 가격(2만6,750원)을 유지했을 뿐이다. 현대증권 주가의 급락은 현대투신 매각안이 현대증권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방향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AIG컨소시엄에 현대증권 우선주를 10% 할인발행하며,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현대투신에 재출자하기로 돼 있다. 이 경우 일단 신주를 할인발행하는 과정에서 주식가치가 희석되는데다 증자자금이 현대투신으로 들어가면현대증권의현투관련 손실은 메워지겠지만 그 이상 주식가치가 높아지지는 않는다. 현대투신 문제가 처리되면 현대그룹 리스크가 줄어 현대증권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내다 판 것은 바로 이런 이유로 보인다. 육철수기자 ycs@
  • 해외매각 협상 ‘지지부진’

    우리 경제를 옥죄고 있는 대우자동차,현대투신,서울은행 등 3대 기업들의 해외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다.금융당국은 16일 비상대책을 점검하는 등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해결에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대우차 매각 불가능?=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이날 “오늘 오전 산업은행 이성근 이사로부터 대우자동차 매각 진행상황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았다”면서 “채권단이 열심히 하고 있으나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빨리 진행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GM과 매각팀간에 매각가격과 매각범위,부대조건 등중요한 이슈별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GM측도 인수를 위해 상당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한 만큼 조속한 시일내 협상이 타결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대우차 매각은 대외신인도와 시장불안,대우차 경영불안 등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우리로서는 대안 등에 대해 고려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대우차 위탁경영?=이위원장은 대우차 매각실패시 강구중인 대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대안으로 현대자동차의 위탁경영,공기업화 등을 점치고 있다.또 부평공장 분리매각 등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워크아웃에서 법정관리로 가는 곳도=이위원장은 “이달말까지 처리방안이 확정되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 가운데 법정관리나 청산되는 기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는 채권단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정도라 검토작업을 거쳐야 최종 확정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서울은행은 매각이 원칙=정부는 최근 제기되는 서울은행의 다른 은행과의 추가합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위원장은 “서울은행은 이미 협상대상자가 있으며 9월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하되 늦어도 연말까지는 협상을하게돼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 합병설은 잘못된 것”이라며“한미은행 대주주인 칼라일 등도 새로운 은행통합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투신 매각도 늦어질듯=이위원장은 “조속한 시일내에결론이 날 것”이라면서 “국내언론이 보도하면 외신에서 이를 받아 처리하고 이를 또다시 국내언론에서 보도하고 있어협상에 애로가 많다”며 보도자제를 요청했다.그는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빠른 시일안에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타결까지에는 아직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정부와 미국 AIG컨소시엄측이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문제를 놓고 신주 증자방식이 아닌 구주매각방식으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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