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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 관광객 피격 파장] 현대 사면초가

    현대그룹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금강산 피격 정황을 보여줄 결정적 증거인 CCTV가 발견됐음에도 북측이 계속 진상 조사를 거부해 남북관계 교착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안팎 비판 여론에 주가는 연일 약세다. 이런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대북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현재로서는 현대와 당국 모두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풀어놓을 ‘귀경 보따리’만 쳐다보는 형국이다. 현 회장은 14일 서울 적선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단호한 어조로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론을 의식,“(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측은 일단 지난 12일 북한 당국자와 협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윤만준 사장의 중간보고를 들은 뒤 공식발표를 하겠다는 태도다. 정부당국 못지않게 현대도 내심 윤 사장의 ‘진전된 보따리’를 바라는 눈치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대증권 매각이 웬말

    현대그룹이 현대증권 지분을 추가로 사들인다.‘현대건설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증권을 매각할지 모른다.’는 악성루머에 대한 정면 반격이다. 팔기는커녕 종합투자은행(IB)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다. 현대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현대증권 지분 3%(510만주)를 6개월 안에 장내에서 추가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매입자금 591억여원은 현대상선 자체 보유현금으로 충당한다. 이렇게 되면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율은 20.17%에서 23.17%로 올라간다.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남들이 경영권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포석이다. 소문을 불식하겠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그룹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항간에서는 ‘(그룹 경영권 방어와 직결돼 있는)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현대증권을 범(汎) 현대가에 매각한다.’는 소문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현대그룹측은 “지분 추가매입을 통해 그룹내 유일한 금융회사인 현대증권을 국내 최고의 종합금융서비스 투자은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설명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신성장 동력 찾아라”

    “신성장 동력 찾아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신성장 동력을 찾으라.”고 특명을 내렸다. 이미 인수전 참여를 선언한 현대건설을 포함해 새 먹거리를 발굴하라는 주문이다. 29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 주말 경기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현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잇단 증권사 인수 등에 대한 경계감도 깔려 있어 보인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이 구상하는 새 먹거리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1순위는 현대건설 인수다. 현대측은 “현대건설이 매물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다양한 동력원을 찾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 회장은 현대해상 사장 출신의 새 ‘전략가’(하종선)를 영입했다. 현대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화물 전문 항공사 신설과 중소기업 인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물류 계열사(현대상선, 현대택배)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아산의 덩치를 키우는 방법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임 하종선 전략기획본부장(사장)을 비롯해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대그룹 잇단 수뇌부 교체 ‘촉각’

    현대그룹 잇단 수뇌부 교체 ‘촉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또다시 ‘사람’을 바꿨다. 이번에도 외부 인사를 중용했다. 잇단 수뇌부 교체에 그룹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현대그룹은 16일 그룹 기획총괄본부를 전략기획본부와 비서실로 나누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가장 시선이 집중되는 대목은 그룹 전략과 큰 밑그림을 짜는 ‘사령관’의 교체다. 새 전략기획본부장(사장)에 하종선(53) 전 현대해상화재 대표를 영입했다. 하 사장이 외환은행 헐값 매각과 관련해 구속까지 됐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인선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현대차 법률고문을 지낸 하 사장을 현대해상 최고경영자(CEO)에 앉힌 이는 현대해상의 대주주이자 현정은 회장의 시동생인 정몽윤(고 정주영 회장의 7남) 회장이다. 이 때문에 정 회장이 하 사장을 현 회장에게 추천했다는 소문도 나돌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영입 배경을 떠나 하 사장이 인수·합병(M&A)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현대건설 인수전에 대비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 기존 사령관이었던 이기승 기획총괄본부장은 비서실(사장)을 책임진다. 겸직하던 현대유엔아이 대표이사 직급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격되긴 했지만 ‘파워 게임’에서 밀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임 하 사장은 이 사장의 고등학교(경기고)·대학교(서울대 법대) 후배다. 이로써 현 회장은 취임 이후 현대아산·현대증권·현대상선 등 핵심 계열사 수장과 그룹 사령탑을 모두 교체했다. 그룹측은 “사세가 커지고 현대건설 인수 등 현안이 많아 전문성 보강 차원에서 진용을 다시 짠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高유가 민생안정 대책] 140弗 육박

    [高유가 민생안정 대책] 140弗 육박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이틀 만에 16달러나 폭등했다. 배럴당 139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글로벌 경제를 더욱 짓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산업계도 고유가에 환율급등까지 겹치면서 ‘패닉(공황)’ 수준의 위기감에 빠져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39.12달러까지 치솟은 끝에 전날보다 10.75달러나 폭등한 배럴당 138.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달러 기준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영국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0.42달러 오른 배럴당 137.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보다 4.89달러 오른 배럴당 122.7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 폭등은 달러 가치가 미국 고용시장 악화로 급락하고 한달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모건스탠리의 전망이 나온 데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발언으로 시장 불안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산업계가 체감하는 위기의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항공, 해운, 정유 등 원유가격이 수익과 직결되는 업종들은 생존 차원의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계획에서 유가를 배럴당 85달러 수준으로 잡았지만 유가가 치솟자 연초부터 비상 경영 체제로 들어갔다. 환율마저 크게 올라 항공사의 원유가 부담은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었다. 항공업계는 매출의 50%가량을 유류 구입비로 쓰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연간 3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인천∼괌 등 12개 노선을 감편하는 한편 부산∼시안 등 5개 노선 운항의 잠정 중단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이번 희망휴직 실시로 120여명 안팎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 및 정유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t당 1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화업계는 t당 900달러선까지는 버틸만 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중소 플라스틱 업체부터 도산하는 기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업계도 초비상이다. 정유기업의 이익을 판단하는 기본지표인 단순정제마진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배럴당 평균 4.22달러였지만 4분기 -0.17달러로 떨어졌고 올해 1분기 현재까지의 평균은 -1.26달러까지 내려갔다. 유류 사용량이 전체 매출의 20%에 이르는 해운업계도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사들은 유가 변동에 따라 유류할증료를 연동시키는 방법으로 운임 계약을 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하주들 또한 사정이 좋지 않아 운임협상이 쉽지 않은 상태다. 해운사들은 수요가 적은 노선의 운항을 감편하고 기름값이 싼 해외 항구에서 주유 등을 통해 유류비 절감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최종찬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家 ‘증권 격돌’

    현대家 ‘증권 격돌’

    현대가(家)가 증권시장에서 충돌하고 있다. 조만간 현대의 정통성을 가진 현대건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어서 관련 증권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아닌 현대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을 인수하기로 CJ측과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올초 현대차그룹은 신흥증권을 인수했다. 범현대그룹에 증권사는 현대증권뿐이었다.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의 현대증권에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그룹, 정몽준 의원의 현대중공업 그룹이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현대가의 물밑 신경전도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신흥증권을 ‘HYUNDAI IB증권’으로 바꿀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대증권이 ‘현대’라는 이름을 쓴다고 반발하자 ‘현대차IB증권’으로 전국 지점 간판까지 바꿨다. 그럼에도 ‘HYUNDAI’든 ‘현대차’ 등 ‘현대’를 연상시킬 수 있는 것은 안된다는 현대증권측의 가처분신청 때문에 HMC증권으로 이름을 바꿔야만 했다.HMC란 ‘Hyundai Motor Company’의 약자다. 현대중공업이 인수한 CJ투자증권도 ‘현대’라는 이름의 사용 여부를 두고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상선 지분을 두고 현대그룹과 충돌한 적도 있다. ●“증권업 진출 글쎄…” 비판도 현대증권이 규모나 자기자본 측면에서 두 증권사를 훨씬 능가한다. 그러나 현대가의 영업특성상 그룹 차원의 계열 증권사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 현대증권이 독보적인 영업을 행사했던 울산 지역의 고객군이 어떻게 형성될지도 관심사다. 현대차는 현대캐피탈 등 금융계열사가 있다. 전·후방 연관산업이 많은 자동차산업 특성상 협력업체의 금융업무나 로템, 위아 등 비상장계열사의 기업공개(IPO)를 HMC증권에서 맡을 공산이 크다. 현대증권과 HMC증권은 자산운용사가 없는 반면 현대중공업은 CJ자산운용까지 인수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중장비 등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적은 편이다. 금융업 인수로 일반 국민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증권업계는 현대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메릴린치는 현대중공업의 CJ증권 인수에 대해 ‘주력 산업과 상관없는 증권업에 진출한 것이 주주가치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의 신흥증권 인수 때에도 같은 비판이 나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현대상선 “2003년 임원 스톡옵션 무효”

    현대상선은 전·현직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를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부여된 스톡옵션은 취지, 방법 및 절차 등에서 문제가 있어 원천적으로 법률상 효력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2003년 이사회를 열어 당시 노정익 사장 등 임원 34명에게 스톡옵션 90만 5000주(전체 지분의 0.68%)를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이같은 결의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영결식 직후에 이뤄져 도덕적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올 1월부터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원들을 상대로 포기각서를 받았다. 하지만 노 전 사장 등 전직 임원으로부터는 아직 포기각서를 받지 못했다. 노 전 사장은 지난 2월 퇴임을 앞두고 2010년 8월까지 가능한 스톡옵션 행사 여부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의 스톡옵션 무효 방침에 대해 소송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사장은 20만주를 받았다. 최근 현대상선 주가(4만 5000원)를 기준으로 하면 평가차익은 84억여원에 이른다. 현대상선은 “당시 스톡옵션을 주기로 한 것은 재직 임원 전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없도록 한 정관에 어긋난다.”면서 “그룹 회장의 별세에도 결의를 주도적으로 강행한 당시 대표이사는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노 전 사장을 압박했다.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도 “스톡옵션에 법적·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포기각서를 내지 않으면 법률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현대家 제2 전성시대

    현대家 제2 전성시대

    고(故) 정주영(2001년 별세) 명예회장을 정점으로 한 ‘범(汎) 현대’ 가문이 과거 영화를 재현하며 제2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맞수인 삼성그룹이 비자금 사태 등으로 휘청거리는 상황이어서 현대가(家)의 약진은 더욱 돋보인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인수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름에만 ‘현대’가 남아 있을 뿐 1999년 매각돼 중동 기업 소유였다. 현대중공업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오일뱅크 최대주주인 아랍에미리트 IPIC에 대해 ‘주식매입권리’를 행사하기로 결의했다.IPIC의 거부에 대비해 국제 중재판정도 신청했다. 현대오일뱅크 지분 70%를 보유한 IPIC는 주식을 팔 경우 현대중공업과 우선 협상을 하도록 돼 있다. 채권단 관리에 놓여있는 현대건설도 어디가 됐든 현대의 품으로 되돌아갈 게 확실시된다.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이 강력한 인수의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현대가를 일궈낸 가문의 뿌리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정몽준 대주주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간 격돌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비슷한 관점에서 곧 매각절차가 시작될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LG반도체)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시장에는 현대중공업이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의 종합물류회사인 글로비스도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25일 해상운송업체 유코카캐리어스와 1억 160만달러에 자동차 운반 전용선 3척(선적량 4212대급 2척,6037대급 1척)을 구매하는 계약을 했다. 이 또한 실지(失地) 회복의 의미가 있다. 현대그룹은 2002년 자금난을 겪으면서 현대상선의 알짜배기 사업이었던 자동차 운반선 부문을 노르웨이 빌헬름센 등에 1조 8000억원애 매각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회사가 이번에 구매계약을 한 유코카캐리어스였다. 올 1월에는 고 정인영(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 명예회장이 일군 한라그룹 계열 한라건설이 과거 그룹의 상징이었던 자동차부품업체 만도를 되찾았다.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한라그룹의 모(母)기업이었던 만도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업체였으나 99년 그룹이 위기에 빠지면서 외국기업에 팔렸다. 정몽구 회장을 중심으로 한 세력 결집의 기운도 감지되고 있다. 지난 20일 고 정 명예회장의 7주기 때 정 회장이 6년 만에 제사에 참석, 범 현대가 단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런 가운데 정 회장의 재계내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유치성공에 큰 역할을 했던 정 회장은 26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의 명예위원장에 위촉됐다. 지난 13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열린 첫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동에서 만찬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가 2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변해야 산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변해야 산다.”며 강력한 체질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현대건설 인수 의지의 또 다른 표현으로 풀이된다. 현 회장은 25일 현대상선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과거의 성공 법칙에 안주하거나 32년이라는 기업의 연륜만 믿고 가만히 앉아, 익은 과실이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냉철히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더욱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현대그룹은 제2의 도약을 이뤄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해 기존 사업의 확대는 물론 신규 사업분야의 진출에 진력하자.”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이 주축이 돼 현대건설 인수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현 회장은 “우리 모두 움츠린 어깨를 펴고 앞으로 다가올 어떤 변화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말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56) 종로구 현대상선빌딩 ‘융점변화’

    [거리 미술관 속으로] (56) 종로구 현대상선빌딩 ‘융점변화’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은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부드러움을 발견했을 때 약간의 놀라움을 느끼면서 시선을 집중하게 된다. 딱딱하고 찬 돌덩이가 유려한 곡선미를 뽐내는 의외성을 가진 ‘융점변화’를 보면서 같은 느낌을 갖게 되지 않을까. 목암미술관과 성곡미술관에 있는 동일한 제목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종로구 세종로 현대상선빌딩 앞에 점잖게 서있는 화강암 조형물 ‘융점변화’(1×1×7m)가 그러하다. 말랑말랑한 직육면체의 지점토를 세워 놓으면 중력을 못견디고 이렇게 우그러지지 않았을까하는 상상에 몇분, 딱딱한 화강암으로 어떻게 저리 유연한 곡선을 표현했을까하는 궁금증에 몇분을 흘러보낸다. 홍익대와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계낙영(60)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의 작품이다.1977년 첫 개인전을 가진 그는 1986년에 제1회 서울현대조각공모전과 동아미술제에서 동시에 수상하고, 지금까지 4번의 개인전과 250여차례의 초대전·단체전에 작품을 내놓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작업을 “생활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유기적이고 일상적인 형태를 정반대의 물성을 가진 돌에 접합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그는 “10여년간 이용했던 나무를 버리고 거칠고 경도가 높은 화강암을 재료로 택한 것은 이런 조형세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실 그가 재료로 선택한 돌은 단순하다. 돌덩이 그 자체이거나, 네모 반듯하게 경직돼 있다. 그런 면의 연장에 자연스러운 곡선의 리듬과 매끄러움을 첨가한 것이 그의 작품이 가진 매력점이다. 전체를 손으로 우그러뜨린 모양이 아니라 작품의 일부에 유연함을 불어넣은 것은 ‘조화’, 돌덩이의 날 것 그대로의 거침과 곡선의 매끄러움을 표현한 것은 자연과 인공의 ‘대비’를 의미한다. 거칠게 깎이고 잘린 흔적이 생생한 돌덩어리가 품은 정교하고 매끈한 곡선은 작품에 율동감을 돋보이게 한다. ‘돌로부터-3’(서울신문사 소장),‘경칩’(현대미술관),‘형상 89-2-비약’(서울역 민자역사) 등에서도 한결같이 대비와 자연, 직선과 곡선의 변주를 뿜어내는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단독]영업이익 1조 10개사 매출 10조이상 18개사

    [단독]영업이익 1조 10개사 매출 10조이상 18개사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한 국내 대기업(금융회사 제외)이 총 10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기업실적 호조 속에 전년 7개에서 3개가 늘었다. 현대중공업·LG필립스LCD·GS칼텍스·에쓰오일 등 4개사가 새로 등장했고 한국전력이 빠졌다. 특히 LG필립스LCD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은 포스코와 SK텔레콤이 1,2위였다. 17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5조원 이상의 매출(국내 기준)을 올린 상위 33개 기업(금융회사 및 실적 미발표 기업 제외)을 분석한 결과 18개사가 10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이 중 10개사가 1조원 이상 영업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포스코 영업이익 격차 크게 축소 삼성전자는 매출 63조 1760억원에 영업이익 5조 9429억원으로 외형과 수익 모두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포스코는 매출(22조 2070억원)은 6위였지만 영업이익은 4조 308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LG필립스LCD,SK에너지,KT, 에쓰오일,GS칼텍스 순으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3분의1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이 10.8%나 증가해 거꾸로 영업이익이 14.3% 감소한 삼성전자를 1조 6000억원 차로 따라붙었다. 현대차는 매출(30조 4891억원)과 영업이익(1조 8150억원)이 각각 11.5%와 47.0% 늘면서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국내 2대 ‘통신공룡’(KT·SK텔레콤)과 3대 정유회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도 모두 고수익 기업으로서 이름값을 했다. 반면 2006년 1조 23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한국전력은 지난해 3800억여원에 머물며 1조원 클럽에서 탈락했다.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진 삼성SDI의 매출은 5조 1490억원으로 전년보다 5%가량 늘었지만 6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가 났다. 기아차도 전년보다 700억원가량 영업수지가 개선되긴 했지만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LG필립스LCD 외형·이익 모두 최고의 실적 지난해 매출액 신장률은 LG필립스LCD(14조 1626억원)가 전년대비 38.8%나 뛰어 가장 높았다. 현대제철·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인터내셔널도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는 매출이 8.6% 하락해 매출 5조원 이상 기업 중 유일하게 줄었다.KT와 LG전자, 삼성물산도 각각 0.7%,1.4%,2.5%로 매출 증가율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조선업 호황에 따라 삼성중공업(4572억원)이 361.8%로 최고였다. 삼성중공업은 매출(8조 5191억원)도 34%나 뛰어 지난해 태안 원유유출 사고만 없었더라면 외형과 실속에서 창사 이래 최고의 해가 됐을 법했다. 현대상선과 LG화학도 각각 222.8%와 128.7%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이끌어냈다. LG필립스LCD는 전년 9540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1조 5000억원의 흑자로 무려 2조 5000억원 가량의 수지개선을 일궈냈다.LG그룹 계열사중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바뀐 셈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한전을 비롯해 9개사였다. 한전은 원유·석탄 가격급등에 따른 원가상승이 발목을 잡아 이익이 69.0%나 줄었고 KTF도 3세대 이동통신 판촉 등에 따른 높은 마케팅비 부담으로 34.1%가 감소했다. ●포스코·SK텔레콤 100원 팔아 20원 남겨 영업이익률은 포스코와 SK텔레콤이 각각 19.4%와 19.2%로 가장 높았다.100원어치를 팔 때 무려 20원가량이 남았다는 얘기다.KT·현대중공업·LG필립스LCD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기업규모순으로 보면 삼성전자 9.4%, 현대차 6.0%, 한전 1.3%,SK에너지 5.3%,LG전자 2.4%였다. 삼성SDI와 기아차는 매출 100원당 각각 11원과 0.3원의 손해를 봤다.LG상사·대우인터내셔널·SK네트웍스·삼성물산 등 유통·무역업체들도 대부분 단위 수익성이 떨어졌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의지 확고”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의지 확고”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은 2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의 사업을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반드시 인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인수 자금과 관련,“현대건설을 인수하면 모든 계열사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어 현대상선뿐 아니라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면 자금 동원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이 그룹 차원에서 현대건설 인수 자금 동원 역할을 맡고 있어 김 사장의 이날 발언은 그룹 차원의 현대건설 인수 준비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 김 사장은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는 정통성 계승 차원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지만, 그보다는 그룹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경제·기업적 가치가 충분한 회사라고 판단해 인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아산의 대북 개발사업도 현대건설과 같은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업체가 필요하고 현대건설이 참여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상선 사장 발탁 배경에 대해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사돈 관계라서 발탁된 게 아니라 경영 전문성을 인정받고 임원들과 충분한 인터뷰를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亞 ‘블랙 먼데이’

    또다시 ‘블랙 먼데이’가 찾아왔다.21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5%(51.16포인트) 내린 1683.56에 마감됐다. 올들어 가장 큰 하락률이다. 지수로는 지난해 8월17일(1683.07) 이후 가장 낮다. 코스닥지수는 2.17%(14.45포인트) 떨어진 651.78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여전히 팔아 올들어 순매도한 금액이 6조원에 육박한다. 올들어 코스피지수가 2% 이상 하락한 날도 4일이다. 우리 증시의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들고 있다. 이날은 중국 수혜주들이 급락했다. 현대미포조선이 9.32% 떨어진 것을 비롯, 현대중공업이 5.77%, 현대상선 2.77%씩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3.86%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14% 빠지면서 5000선이 붕괴되는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폭락했다. 현대증권 한동욱 연구위원은 앞으로 6개월간 코스피지수 변동폭을 1600∼1980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한 연구위원은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커졌고, 서구 선진국 금융권의 손실 확대로 신흥시장도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요그룹 연말연초 임원인사 살펴보니

    주요그룹 연말연초 임원인사 살펴보니

    삼성, 포스코, 한화그룹을 제외한 주요 그룹들이 임원인사를 마쳤다. 세대 교체가 두드러진다. 부회장 직함이 늘면서 책임경영이 강화된 것과 오너 3·4세들의 전진 배치가 계속된 점도 특징이다. ●40∼50대 젊은 사령탑 부상 14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의 간판 최고경영자(CEO)들이 줄줄이 물러났다. 통신·전자업계의 쌍두마차였던 조정남(67) SK텔레콤 부회장과 김쌍수(63) LG전자 부회장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문으로 물러난다. 현대차그룹의 윤명중(67·글로비스), 이전갑(61·현대파워텍), 한규환(58·현대모비스) 세 명의 부회장도 퇴진했다.6년간 현대상선을 이끌어온 노정익(55) 사장도 지난 주말 전격 사임했다. 대신 젊은 사령탑이 부상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이정대(53·현대차 재경본부장), 서병기(61·현대차 품질 및 생산개발총괄본부장), 박승하(57·현대제철), 김창희(55·엠코) 사장이 각각 부회장 반열에 새로 올랐다. ●책임경영 강화…부회장 전성시대 ‘실세 부회장’이 늘어난 것도 큰 특징이다. 신헌철(62) SK에너지 사장, 김반석(59) LG화학 사장, 경청호(55) 현대백화점 사장이 연말연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권한도 주면서 책임도 묻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 맞물려 포착되는 흐름 중의 하나가 사업부제 강화이다.SK그룹은 아예 ‘회사내 회사’(CIC) 개념을 도입하고 각 부문별로 사장을 뒀다.SK에너지만 하더라도 김명곤(58), 김준호(50), 유정준(45) 등 40∼50대를 CIC 사장으로 배치했다. 올 들어 ‘빠른 변화’를 화두로 내세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친정체제를 강화했다. 노정익 사장의 사임으로 전인백(현대U&I), 김지완(현대증권) 등 현 회장 취임 전의 주요 CEO들이 모두 물러났다. 현대상선 새 CEO에는 김성만(61) 전 한국유리공업 부회장이 영입됐다. 큰 폭의 세대 교체가 예견됐던 삼성그룹은 예기치 못한 사태로 다음달 말 정기주총 직전에 ‘최소한의 인사’만 할 예정이다. ●오너 3·4세 승진잔치는 예년보다 덜해 오너일가의 전진배치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두산가(家)이다.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잇따라 성사시켜 ‘힘의 무게이동’을 예고해온 박용만(53·박용곤 명예회장의 동생)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명예회장의 장·차남이자 4세인 박정원(46) 두산건설 부회장과 박지원(43)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각각 ㈜두산 부회장(겸직)과 사장으로 발령났다. 현대백화점그룹 정몽근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3세인 정지선(36)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딸 현아(33·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본부장)씨와 아들 원태(31·〃 자재부 총괄팀장)씨도 나란히 한 직급(상무A·상무B)씩 승진했다.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삼성전자 전무, 정의선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기아차 사장, 정지이 (현정은 회장의 맏딸)현대U&I 전무 등은 현재로서는 변동이 없다. 예년에 비하면 오너 3·4세들의 승진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지난해 워낙 많이 이뤄진 데 따른 속도 조절도 중요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 사임

    노정익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11일 사임했다. 현대상선 고위 관계자는 “노 사장이 ‘현대상선이 경영 등 모든 면에서 안정된 만큼 이제 그만 쉬고 싶다.’면서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해 다음주 후임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 사장이 30여년 동안 현대맨으로 일해 오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이제 후배들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이호기(자영업)인기(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박정호(전 한국경제신문 정치부장)김경호(서울통신기술 관리본부장)정대흥(한신의료기상사 대표)씨 빙모상 26일 영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620-4241●하승호(예가 대표)씨 모친상 25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인권(전 국민대교수)씨 별세 형관(캔햅연구소)씨 부친상 이무하(서울대 교수)씨 빙부상 25일 오전 4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09●방준모(특전사교육단 군의관)씨 부친상 25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3●이용항(현대상선 차장)용갑(㈜오뚜기 차장)씨 부친상 26일 오후 1시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860-3510●김학순(제일무선 대표이사)씨 별세 우원하(재미) 정일(나이스정보통신 실장) 이정석(풍림무약 대표이사)씨 빙부상 25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62●김성천(주창건설 전무이사)성남(동성그린 소장)성현(동성그린 차장)성범(프리랜서)씨 부친상 윤정원(손죠 대표이사)씨 빙부상 25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3●남명섭(금융감독원 팀장)용섭(조치원고교 교사)경섭(영림내과 부원장)호섭(통나무출판사 대표)씨 부친상 25일 오후 3시 대전 충남대부속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2)257-4862●장덕수(현대증권 신설동지점 차장)선수(㈜대교 교육1팀장)씨 부친상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효성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31)705-4444●김인주(SBS 광고기획팀 차장)씨 부친상 25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270-1940●배성우(SBS예능국 PD)씨 빙부상 25일 경남 진해 제일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543-5999
  • [인사]

    ■ 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승진 △미주기술협력과장 문해주■ 행정자치부 ◇전보 △주민생활기획관 白雲鉉(팀장급)△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행정지원팀장 金明錫△국가청소년위원회 전출 張銅洙■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단 승진 △부산항건설사무소장 姜範九 ◇부이사관 승진 △건설기술과장 崔重文△어촌어항과장 張哲豪 ◇4급 승진 △해사기술팀 洪鍾海△항만개발과 朴拮坤△재개발사업팀 李鍾植△수산정책과 鄭容均△어촌어항과 申淳均△여수세계엑스포 파견 金榮炤△부산지방해양수산청 具良會■ 현대그룹 (현대상선) ◇전무 승진 △김윤기 권주석◇상무 승진△최경호 이택규 최형규 김수호◇상무보 승진△이용욱 양승인◇상무보 선임△임영수(현대증권) ◇상무보 승진△박문근 김원배 김병영◇현대아산 ◇상무보 승진△강금석 김명진(현대엘리베이터) ◇상무 승진△이효복 권영민◇상무보 승진△정일훈■ 스포츠서울21 △편집국 체육2부장 최정식■ 한국일보 석세스TV △광고본부장 장태순△방송제작본부 경제방송 제작위원 안용환■ 아모레퍼시픽 ◇승진 △부사장 이민전△상무 유제천 이동순 박수경 김찬회 김봉환 최두완△사업부장 한상훈 김한곤 이상준 박영호 이선일 김재성 김창수 강병대 전진수 박기창 김형길 이승호■ 에뛰드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양창수
  • 경찰청, 기자실 전기까지 끊어

    경찰청, 기자실 전기까지 끊어

    정부의 ‘취재지원선진화방안’에 따른 기자실 통폐합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각 부처 청사에서 밀려난 기자들은 취재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오후 8시쯤 청사내 기존 기자실의 전력 공급을 전격 중단했다. 지난 1일 경찰청이 기자실의 전화·인터넷을 끊은 데 이은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기자실에서 철야농성을 벌여온 경찰청 출입기자들은 정부의 조치에 항의하며 실내 촛불시위에 돌입했다. 앞서 경찰은 기자단에 별관에 마련된 새 기사송고실로 옮겨갈 것을 요구했으나, 기자들은 “취재 제한조치”라며 거부했다. 경찰이 청사 본관 엘리베이터 등에 카드인식기기와 검색대 등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취재가 극도로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의 기자실 폐쇄로 ‘취재지원선진화방안’ 대상 행정부처 가운데 사실상 국방부 출입기자들만 기존의 청사 기자실에 남아 있는 상태다. 국방부도 출입기자들에게 새 브리핑룸과 송고실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기자들이 ‘취재원으로부터의 격리’라며 거부하고 있다. 새 기자실은 국방부의 주요 사무실이 들어 있는 신청사로부터 10분 걸리는 옛 청사 별관에 설치됐다. 한편 청사내 기사송고실 폐쇄와 기자들에게 발급된 기존 청사출입증의 무효화 조치로 청사에서 밀려난 부처 출입기자들은 취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자치부 출입기자들 상당수가 세종로 청사에서 20여분 거리의 서울시청 기자실로 이동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청사를 출입할 때마다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통일부 기자들은 청사 인근 현대상선을 비롯해 지인들의 사무실 등에 흩어져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단독청사가 있는 기획예산처 출입기자들도 취재 때마다 과천 합동브리핑센터에서 반포까지 오가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낭비하는 상황이다. 기자들이 청사에서 멀어지면서 정부 정책을 알려야 하는 공무원들도 불편함을 호소한다. 부처종합·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현대상선, 9년만에 금강산서 전략회의

    현대그룹이 옛 영화의 재현을 위해 전사적인 전열 정비에 나서고 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2일 금강산에서 내년도 경영전략 회의를 가졌다. 노정익 사장 주재로 5일까지 계속될 이 회의에는 국내 임원 및 해외 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산 전략회의는 금강산 관광 초기인 1999년 이후 9년 만이다. 특히 기존 컨테이너 부문뿐 아니라 벌크·LNG 부문의 임원까지 총출동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개성, 백두산, 금강산 등 그룹이 올해 대북사업에서 얻은 결실을 자축하고 신규항로 개척, 신규선박 확충, 신사업 개발 등 기업규모 확대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9년 만에 금강산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현대상선 홍보실과 현대그룹 홍보실을 묶어 ‘현대그룹 홍보실’로 홍보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홍보실은 앞으로 현정은 그룹 회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군인 고(故) 정몽헌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 이후 여러 난관을 극복해 온 현 회장에 대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카리스마를 보강하고, 현대그룹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고 정몽헌 회장으로 이어지는 현대가(家)의 적통을 계승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재계는 현대그룹의 이런 행보가 대북사업 활성화와 내년 현대건설 인수전 등을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그룹의 위상을 높이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외환위기가 왔던 1997년에는 그룹 규모로 재계 1위였지만 이후 핵심 계열사들이 분리되면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상선 소액주주 손배소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는 지난 2004년 6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현대상선이 보유하던 자사주를 싸게 팔고, 현대택배 주식을 비싸게 매입한 것과 관련, 현대상선 소액주주 김모씨 등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면서 현 회장과 노정익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대상선이 총발행주식의 12%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전날 종가보다 20% 낮은 가격에 외국계 펀드에 팔았지만 주식 가격 산정방식이 잘못됐다고 할 수 없어 주의의무를 위반하진 않았다.”고 말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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