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상선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책임당원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클러스터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버지니아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압수수색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0
  •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금탑산업훈장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금탑산업훈장

    31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장 내 한국관에서 열린 제17회 바다의 날 행사에서 이석희(오른쪽) 현대상선 사장이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이 사장은 새로운 해운연합 ‘G6’ 출범을 주도해 국내 해운업의 위상을 높이고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녹색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日 소니의 ‘최우수 선사’ 현대상선 9년연속 선정

    日 소니의 ‘최우수 선사’ 현대상선 9년연속 선정

    현대상선이 일본을 대표하는 가전업체인 소니로부터 9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하는 해운업체 가운데 서비스 경쟁력, 협력관계 등을 평가해 베스트 파트너를 선정해 오고 있다. 현대상선이 연간 운송하는 소니의 컨테이너 물량은 2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이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유수 해운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9년 연속 소니의 최우수 선사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에도 미국 최대 전자유통업체인 타깃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미국 물류 전문지 월드트레이드100이 선정한 ‘최우수 파트너상’을 받기도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종로구, 봉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종로구와 기업, 주민이 전통적으로 수도권 섬유 및 원단 집결지로 유명한 종로5·6가동을 중심으로 봉제업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을 합쳤다. 구는 종로5·6가동 자치회관에 봉제 배우기 프로그램 ‘춤추는 재봉실’을 신설하고 16일 오후 2시 개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3층 회의실을 개조한 봉제교실에서 4개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회 강의하게 된다. 외면받고 있는 제조 분야에 많은 일자리가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미활동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종로5·6가동에는 원단판매 종합상가, 원단창고, 소규모 봉제공장이 많아 교육자재 확보와 일자리 알선이 편리한 편이다. 과거 이 지역 주민들은 원단자재 운송을 위해 오가는 오토바이·화물차로 인한 소음과 도로 무단점유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관내 기업인 현대상선주식회사가 공장용 최신 재봉틀을 지원하고 교육자재인 섬유원단을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원하기로 하자 반기기 시작했다. 봉제기술을 배우면서 일자리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뱃속의 아기를 위해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새댁부터 재취업을 바라는 중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불만은 희망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지역에서 40여년간 종사한 전문가가 봉제수업에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자청해 민·관·기업이 똘똘 뭉쳤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 여건에 맞춰 주민과 행정기관이 직접 일자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원 기살리기 나선 현대상선

    사원 기살리기 나선 현대상선

    해운업 불황의 터널을 통과 중인 현대상선이 본격적으로 직원들 ‘기살리기’에 나섰다. 불황 타개책의 일환이다. 1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 사옥에선 점심시간마다 직원들 탁구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임직원 200여명이 49개팀으로 나뉘어 대회를 이어왔고, 이달 중순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벌크사업부문은 지난 3월 창덕궁 옆 비원 볼링장에서 볼링대회인 ‘투게더니스’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벌크부문 임직원이 모두 참여했다. 이석희 사장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모두 40여개팀으로 나뉜 직원들과 점심과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장소는 회사 근처 중식당 등 대중음식점. 메뉴는 짜장면·짬봉·탕수육 등이 주류다. 5년차 한 직원은 “사장이 직접 식사자리를 빌려 직원의 업무 고민을 상담해 주고, 회사생활에 얽힌 에피소드도 전해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스킨십 경영 역시 지난해부터 몰아닥친 해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분기마다 경영설명회를 통해 직원들과 실적을 공유하는 등 최근 사기 진작 캠페인이 사내에 긍정적인 소통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상선 운영 타코마항 대규모 물동량 추가 확보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의 컨테이너 전용터미널(WUT)이 연간 56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추가 물동량을 확보했다. 현대상선은 11일 세계적인 해운 연합체인 GA와 ZIM 라인 등 4개 컨테이너선사와 WUT 사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7월부터 이들 선사의 북미 서해안 기항지는 기존 시애틀 SSA에서 WUT로 바뀐다. 현대상선은 이들 4개 선사로부터 매년 56만TEU의 물동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 연간 화물 처리량인 23만TEU의 3배가량 많은 규모로, 매년 총 79만TEU까지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WUT가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터미널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자체 철도운송 시설을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트리플 악재 비상구 없나] 산업계 맴도는 ‘세 마녀’…자동차 등 타격 불가피

    [트리플 악재 비상구 없나] 산업계 맴도는 ‘세 마녀’…자동차 등 타격 불가피

    최근 우리 산업계에 ‘세 마녀’(트리플 위칭)가 맴돌고 있다. 주인공은 고유가와 엔저, 중국 경기 경착륙이다. 원유를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 비중이 52%에 달하는 우리 경제의 구조를 감안했을 때 외부의 세 가지 악재가 겹쳐지면 글로벌 금융위기 못지않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경기 침체에 더해 해운·항공 등 위기가 이미 현실화된 업종은 물론 자동차 등도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기업에 가장 심각한 위협은 연일 고공행진하는 유가다.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4일 배럴당 121.57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유통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 역시 132.8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런 여파로 국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날 대비 ℓ당 1.41원 상승한 1999.76원을 기록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경제성장률은 0.15% 포인트 하락한다. 엔화 가치 하락 역시 새로운 위협 요소다. 지난 25일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1.20엔으로 지난 1일(76.11엔) 이후 6.7%나 급등했다. 일본이 지난달 사상 최대인 1조 4750억엔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데다 지난 14일 일본중앙은행(BOJ)이 10조엔 규모의 유동성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우리 무역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경제 상황 역시 심상찮다. 중국의 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20.3%에 그쳐 전년(31.3%)에 크게 못 미쳤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는 최근 4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지난해와 달리 최근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데 대해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유가 상승과 엔화 하락 등 동반 악재에 직면한 상태다. 실제로 현대자동차의 1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한 4만 5186대에 그쳤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80만 9630대를 생산, 지난해 1월 대비 17.6%의 증가세를 보였다.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 자동차 업체는 엔·달러 환율이 1엔씩 올라가면 670억엔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유가 상승은 연료비가 전체 경영비용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업계에도 치명타다. 운항에서 기름이 차지하는 비용이 20% 수준인 해운업계는 급유 지역을 바꾸는 등 연료 절감에 ‘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진해운·현대상선 등 대형 선사들을 중심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운임을 큰 폭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 및 정보기술(IT) 업계의 경우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은 일본 업체들을 현격한 차이로 따돌리고 있어 환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TV 부문에서는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이 격화될 수 있다. 다만 정유업계는 최근 ‘표정 관리’에 들어간 분위기다. 유가 상승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 정제 이윤이 커지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역시 고유가가 호재에 해당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럽 경기 침체로 선박 수주 자체는 줄었지만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해양 원유·가스 등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수주가 증가하면서 플러스 요인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현대상선 中종합물류사업 진출

    현대상선이 중국 칭다오에 물류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종합물류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상선은 24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산둥성교통운수그룹과 합자법인 ‘산둥교운현대물류유한공사’ 설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자법인 설립에는 현대상선과 산둥성교통운수그룹이 116억원씩을 투자했다. 산둥성교통운수그룹은 산둥성 국유자산 관리위원회 산하 기업이다. 고속버스 여객과 화물운수, 대형화물사업, 물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산둥성은 세계 7위의 칭다오항과 성장세가 두드러진 옌타이항이 자리한 동북아 물류 중심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상선 “올 영업익 1300억 목표”

    현대상선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매출 7조 7647억원, 영업이익 1308억원을 목표로 한 2012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에 비해 8% 늘어난 수치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72억 5700만 달러로 지난해(65억 1900만 달러)보다 11.3% 증가한 것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지난해에는 매출 7조 1879억원, 영업손실 3670억원, 당기순손실 4732억원을 기록했다고 확정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올초부터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오르고 있고, 유럽 노선에 이어 미주 노선의 운임 인상도 계획돼 있어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컨테이너 수송 목표는 지난해(296만 TEU) 대비 9.8% 증가한 325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늘려 잡았다. 반면 선박과 시설에 대한 투자액은 지난해(7707억원)보다 52% 감소한 3694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상선 참여 해운동맹 ‘G6’ 새달 亞~유럽노선 첫 운항

    현대상선 참여 해운동맹 ‘G6’ 새달 亞~유럽노선 첫 운항

    현대상선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동맹 ‘G6’가 다음 달 아시아~유럽노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상선은 오는 3월 첫주부터 G6의 아시아~북유럽 6개 항로가 새롭게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대상선이 소속된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와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합쳐 G6를 출범시킨 뒤 첫 운항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G6는 현존하는 지중해 서비스는 계속 이어가고, 4월에 흑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측은 “회원사 간 노력으로 당초 예정이던 4월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노선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시아~유럽노선이 통과하는 40여개 항구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고 말했다. 기항지별로 한국은 부산과 광양이 포함됐고 중국은 상하이, 닝보 등 8개 항구가 들어간다. 유럽의 경우 영국(사우샘프턴·템스포트), 독일(함부르크·브레머하펜), 네덜란드(로테르담), 프랑스(르아브르) 등이 포함됐다. 발틱 지역의 폴란드 그단스크와 스웨덴 고텐부르크도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새해 들어 고유가 행진… 기업들 비상경영 돌입

    새해 들어 고유가 행진… 기업들 비상경영 돌입

    이란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새해를 맞고 있다. 유럽발 재정 위기에다 최근 고유가가 겹쳐 항공과 해운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전자 등 수출 기업들도 운송료 증가에 따른 원가상승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30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배럴당 110달러를 오르내리자 항공업과 해운업계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또 자동차업계와 전자업계도 고유가로 인한 수출 부진을 염려하며 마케팅 전략 점검에 나섰다. ●1弗 오를 때 年 150억 추가비용 유가 급등으로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 분야는 항공업계다. 전체 영업 비용 중 기름값 구입비의 비중이 40%까지 치솟으면서 업체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유가가 1달러 오를 때마다 연간 130억~15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30일 인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대한항공 임원 1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기 대응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제의 세미나에서 “2012년은 유럽 재정 위기, 중동 정세, 국내 정치 변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극복해 수익을 창출하려면 모든 부문에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로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고유가로 우려되는 여객, 화물 수요 급감 등 수익성 악화에 대비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신형 항공기 도입, 항공기 성능과 운항 중량 개선, 단축항로 개발 등 다양한 유류비 절감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연료절감’을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연료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대책에는 비상대책 단축항로 개발 전담반 운영, 가연료 탑재 억제, 시간 단축보다는 연료 절감을 우선한 비행계획 수립, 착륙 후 1~2개 엔진을 정지한 상태에서의 지상 활주 확대 등이 망라돼 있다. 해운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연료비가 t당 100달러 가량 인상되면 5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당 추가 비용이 연간 390만 달러(약 44억원)를 넘어선다. 한 대형 선사 관계자는 “2008년 당시 유가가 150달러까지 가기도 했는데 현 상황은 그 정도로는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유가가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기존 연료비 절감 방안 등을 강화하면서 유가 변동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주요 해운사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서 연료를 급유하고, 선박 운항 시 항로별 경제속도를 적용해 연료 소비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STX팬오션은 유가리스크관리위원회를 통해 위기 발생 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위기 시나리오별 대응책 수립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와 전자업체들도 고유가로 인한 수요 감소와 수출원가 상승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과 다단 변속기 개발, 자동차 경량화를 통해 고유가를 돌파하고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차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LG전자는 시나리오별 예측, 통계적 예측 등 다양한 대응책을 세우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럽경제 위기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유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한다면 유럽 자동차 수출은 최악의 성적을 낼 수 있다.”면서 “이를 고연비 차량 개발과 마케팅으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중소형 선박 도움 되는 정책 펼 것”

    “중소형 선박 도움 되는 정책 펼 것”

    “우리나라가 해사 안전 1등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의 해사 안전정책분야 최종합격자인 최은진(36·여)씨는 30일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그는 1998년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현대상선에서 80개월 동안 선상 근무를 했다. 이때 세계 50여개 도시를 다녔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여성 1등항해사 자리에 올랐다. 2006년부터는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선박검사원이 돼 어선과 중소형 선박 검사를 해왔다. 이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씨는 “기존 대형 선박 위주의 해사정책을 중소형 선박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바꿔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국 통제 등급이 낮게 평가되는 것은 정부가 대형선박 위주의 정책만 펼치기 때문”이라면서 “수십만~수백만원하는 기계를 추가로 탑재하는 것도 녹록지 않은 중소형 선박의 입장에서 정부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대북송금 사건 김영완 재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2003년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인물인 무기거래상 김영완(59)씨를 지난 28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현대상선이 스위스 은행계좌로 송금해 대북사업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미화 3000만 달러의 행방에 대한 보강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도피 8년 9개월 만에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은 후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씨는 재소환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미국으로 다시 출국했다. 검찰은 김씨의 출국 이후 3000만 달러 송금에 관여한 또 다른 핵심인물인 이익치(68) 당시 현대증권 회장과 현대상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지구 반바퀴 길이 컨테이너 320만TEU 수송”

    “지구 반바퀴 길이 컨테이너 320만TEU 수송”

    해운경기 침체에 직면한 현대상선이 올해 320만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TEU는 20피트(약 6m) 길이의 컨테이너 1개로, 320만TEU는 지구 반 바퀴를 돌 수 있는 1만 9200㎞에 이른다. 현대상선은 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지난해 수송량 297만TEU보다 8% 증가한 320만TEU를 올해 수송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는 이석희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과 세계 각지의 주재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각 사업부문의 영업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순차적으로 논의된다. 신규 선박 투입과 신규 항로 개설, 영업망 확대, 운항관리 비용절감 등 시황 변동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이 다각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컨테이너 부문에선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해운상선 연합체인 ‘G6’ 출범에 따라 글로벌 영업망 확대와 신규 항로 개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아울러 비(非)컨테이너선 부문에선 기존 장기계약을 유지하는 한편 신규 계약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사장은 개회사에서 “서비스 경쟁력, 마케팅 경쟁력,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해운 불황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그룹 “현대차와 불편한 관계 청산”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불거진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악연’을 깨끗이 씻어내기로 했다. 현대그룹의 움직임에 현대차그룹도 호응하면서 1년여간 고소·고발로 이어진 양측의 앙금이 어디까지 가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현대그룹은 2010년 11월 현대건설 매각입찰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임원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제기한 형사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시아주버니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다시 화해의 손짓을 보낸 것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냈던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당시 현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의 결혼식을 앞두고 나온 조치에 현대차그룹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소 취하는 이미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상태라 의미가 남다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제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은 모두 취하됐다.”면서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고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이날 “현대그룹에서 소송을 취하하는 즉시 우리도 소송을 취하할 것”이라며 화답했다.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11월 현대차 임원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신용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현대그룹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에 따라 두 그룹 간 불화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이지만 과제가 남아 있다. 현대그룹의 소송 취하는 현대그룹의 경영권 안정을 위해 현대차그룹에 통 큰 결정을 내놓으라는 몸짓으로 해석된다.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7.7%를 넘겨달라는 것이다. 현 회장 측은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을 우호지분까지 포함, 44%가량 확보했으나 범 현대가의 지분 36.7%가 늘 부담으로 작용한다. 해운 시황 불황에 따른 정관 변경에도 3분2가량의 지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 측은 현대상선 지분과 관련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담당관 △감사 김응중△의전기획 박두순△기획재정 이호식△운영지원 이기석△정보화 유진상◇과장△북미2 박윤주△중미카리브 조영준△중남미협력 신성기△중동2 정병하△아프리카 한재순△유엔 윤성미△영토해양 유복근△문화교류협력 하병규△영사서비스 김진해△동아시아통상 이상호△북미유럽연합통상 김지희△통상투자진흥 김요섭△경제기구 견종호△자유무역협정이행 박종한◇팀장△인사제도 장욱진△기후변화 이재웅◇과장 내정△동북아1 최봉규△아세안협력 이상렬△유라시아 정기홍△인권사회 최수영△북핵협상 이문희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과장 박희철△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 문태선△춘천보훈지청장 김기호△안동〃 홍창호 ■중소기업청 △이스라엘 산업통상노동부 파견 김영태 ■인천시 ◇직무대리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방종설△〃 기획조정본부장 김상길△종합건설본부장 이연창△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장 오호균◇전보△보건복지국장 이일희△자치행정〃 이정호△건설교통〃 문경복△상수도사업본부장 정대유△도시계획국장 유영성△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본부장 김기형△인재개발원장 나금환△환경녹지국장 한태일△기획관리실 정보화통계담당관 송해수△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재무과장 정석조△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이현용△경제수도추진본부 경제수도정책관 권순명△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종권△자치행정국 총무과 안영규 이상익 최현모 유치현◇전입△인천대 사무처장 공준환△항만공항해양국장 홍준호◇전출△연수구 김기완△남구 이광호◇파견△인천발전연구원 조영하△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문봉근◇파견복귀△국제협력관 유병윤◇복직△인천발전연구원 김귀식 ■한국조폐공사 △ID본부장 신기방 ■한국감정원 ◇승진 △1급 김경훈 김원식△2급 권영운 최장호 임병수 박기석 강형기 길동선 이재우 손형배 ■CBS △상무(총괄) 박용수◇본부장△선교 손호상△마케팅 김승동△경영 구성수△경남방송 양기엽△포항방송 조중의△영동방송 김세환◇실장△기획조정 배재우◇미디어본부△해설위원장 박영환◇경영본부△교육문화센터장 김일억◇선교본부△선교협력2국장 윤기화 ■농협중앙회 ◇집행간부(상무) 등 △교육지원담당 최종현 함병석 윤한철 김주광 정기호 김정식 이상욱 우석원△농업경제담당 최도일 이강을 안종일△축산경제담당 이환원 이기수△상호금융담당 이부근 이종석 장영찬△금융지주담당 김주하 김사학 김광녕△농협은행담당 신민섭 김용복 김상용 김종화 김홍무 김종운 안병호 성병덕 김승희 김준호 이태재△농협생명담당 라동민 박승근△농협손해담당 장은수◇지역본부장△경기 정연호△강원 이상철△충북 김진우△충남 임승한△전북 강종수△전남 조영조△경북 김유태△경남 전억수△제주 강석률△서울 김현근△부산 조영일△대구 김진규△인천 정진복△광주 박태식△대전 한용석△울산 이종열◇지역본부 금융사업부본부장△경기 조재록△강원 박기태△충북 박희철△충남 이정모△전북 김문규△전남 박종수△경북 박준지△경남 박성면△제주 김인△서울 전용술△부산 우명자△대구 최상록△인천 이봉훈△광주 나건수△대전 김석태△울산 김극상 ■순천향대 ◇원장 △서울병원 서유성△부천병원 황경호△천안병원 이문수△구미병원 오천환◇부원장△서울병원 변동원△부천병원 이문성 김형철△천안병원 박준수△구미병원 김춘동◇기획조정실장△중앙의료원 김동원 ■신한금융투자 ◇선임 △부사장 추경호 ■현대상선 ◇승진 △전무 강성일 이택규 김수호 이석동 이영준△상무 신현종 임종기△상무보 이석철 계용백 정진일 정세진 박성윤 손현주 최준영 한재민 김정범 ■현대증권 ◇승진 △전무 김병영△상무 박선무 장윤현 임인혁 최인섭△상무보 이현기 한석△상무보대우 조재형 서용석 윤호희 나기수 이선근 ■현대아산 ◇승진 △전무 김영현△상무 조영민 김영수 ■현대엘리베이터 ◇승진 △상무보대우 현기봉 ■현대로지엠 ◇승진 △상무 김지말△상무보 최병선 양성익 이정행 ■현대경제연구원 ◇승진 △상무보 박태일 ■웅진코웨이 ◇승진 <전무>△환경기술연구소장 이기춘<상무>△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 이선용<상무보>△코스메틱영업부문장 윤규선△해외영업 3팀장 이지훈 ■웅진씽크빅 ◇승진 <상무>△교육문화사업본부장 강윤구<상무보>△미래교육사업본부장 서명지 ■극동건설 ◇승진 <상무>△토목해외담당 박수동 ■웅진패스원 ◇승진 <상무>△자격증사업본부 대표 최창규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승진 <상무>△MRO사업본부장 김기수 ■웅진식품 ◇승진 <상무보>△로컬영업본부장 김건우 ■웅진플레이도시 ◇승진 <상무보>△테마파크사업본부장 남기성 ■웅진폴리실리콘 ◇전보 △경영관리본부장 김상준
  • 현대상선, 세계 최대 해운연합 ‘G6’ 출범

    현대상선이 포함된 세계 최대 규모의 새로운 해운 연합체가 출범한다. 현대상선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기존 해운 연합체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와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합쳐진 새로운 연합체 ‘G6’가 발족, 내년 4월 이전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G6 얼라이언스에는 TNWA 소속의 현대상선, APL(싱가포르), MOL(일본), GA에 속해 있는 하파크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선사가 참여한다. 6개 선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G6의 규모는 세계 최대의 선사인 머스크(덴마크)를 뛰어넘게 된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G6의 출범으로 세계 유수 선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세계 해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설명처럼 G6의 출범으로 현대상선의 아시아~유럽 항로의 규모와 서비스 지역은 획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TNWA 선사들과 협력해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43척의 선대로 5개 항로를 운항해 온 반면, G6는 아시아·유럽·지중해 지역에서 90척 이상의 선대로 총 9개 항로를 운영하게 돼 서비스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김영완 3000만弗’ 의혹 풀릴까

    ‘김영완 3000만弗’ 의혹 풀릴까

    대북송금 및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영완(58)씨를 조사했던 검찰이 당시 사건에 관여한 주요 참고인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당시 사건기록을 검토하면서 사건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김씨의 미국행으로 중단됐던 수사를 사실상 재개했다.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검찰은 현대상선의 자금담당 임원이던 박모(57)씨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등 관련 참고인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씨는 당초 5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외부의 관심을 의식해 소환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부사장 출신의 박씨는 지난해 말까지 현대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는) 참고인이고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면서 “당시 사건기록을 검토하고 있고, 향후 수사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복수의 참고인을 조사할 예정인 검찰 수사의 초점은 대북송금과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씨에게 맞춰져 있다. 검찰이 김씨에 대해 규명해야 할 의혹의 핵심은 스위스 비밀계좌 3000만 달러 송금 부분이다. 이는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이 1999년 12월에서 2000년 1월 사이 김씨가 알려 준 스위스 한 은행의 비밀계좌에 현대상선 미주본사에서 3000만 달러를 입금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정 회장에게서 2003년 7월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정 회장이 갑자기 숨지고, 김씨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바람에 이 진술의 진위는 미궁에 빠졌다. 김씨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게 200억원을 제공한 의혹과 박지원(현 민주당 의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150억원을 전달한 의혹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전 의원은 2000년 3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정 회장에게서 200억원을 받은 혐의로 2004년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2007년 특별사면됐다. 박 전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2000년 4월 김씨에게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을 통해 받은 양도성예금증서(CD) 150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지만 2006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권 전 고문과 박 전 장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이미 끝난 상태로 김씨를 수사하더라도 당시 의혹을 해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당시 사건 관계자 대다수도 현재 공소시효가 지난 상황이다. 반면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달아난 김씨는 기소중지 상태여서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대북사업 명목이었던 이 돈을 명동 사채시장과 해외 은행을 통해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송금 특별검사팀이 구성되기 직전인 2003년 3월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씨는 지난달 26일 비밀리에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재조사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같은 달 29일 출국해 김씨의 행보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檢 “박지원 재수사 불가… 3000만弗 추적”

    검찰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무기 거래상 김영완(58·기소중지)씨를 최근 조사함에 따라 8년 전 당시 사건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김씨가 검찰 조사에서 한 진술에 야당이 반발하는 등 정치적 이슈로 확대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검찰은 일단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김씨가 이익치(67) 전 현대증권 회장에게서 받은 150억원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박지원(현 민주당 의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전달했다는 것에 대한 재수사는 법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대검찰청 중수부 관계자는 2일 “박 의원은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다시 수사할 수는 없다.”면서 “피고인에게 불리한 쪽으로 재심을 청구할 수도 없고,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권노갑 전 의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김씨로부터 총선자금용 비자금 20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5년형을 확정받았었다. 이번 검찰 조사로 김씨에 대한 혐의는 또다시 현재진행형이 됐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시효가 중단된 김씨를 수사하고 기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에서 정몽헌 전 회장이 사망 직전 검찰에서 김씨 측에 현대상선 자금 3000만 달러를 스위스 계좌를 통해 입금했다고 진술한 부분도 조사할 예정이다. 당시 대북송금 사건에서 검찰은 이 돈이 권 전 의원 측에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스위스 계좌로 입금됐다는 미화가 어디로 갔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송금 사건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2003년 3월 미국으로 출국한 김씨는 지난달 26일 자진 귀국해 자수 의사를 표하고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대북송금’ 김영완 극비 입국

    현대 비자금 사건으로 비화된 ‘대북 송금’ 사건에서 비자금 조성·전달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무기중개상 김영완(58)씨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미국으로 도피했던 김씨가 자수함에 따라 그를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2003년 3월 미국으로 출국한 지 8년 9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전격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고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으로부터 현대건설 소유의 양도성예금증서(CD) 150억원을 받아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씨는 CD를 사채시장에서 세탁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북송금 사건은 지난 2002년 금융감독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가 현대상선이 북한에 4900억원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정권 실세가 개입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2003년 4월 송두환 특검팀이 출범, 정 회장과 박 의원 등을 수사했다. 결국 대검 중수부는 박 의원이 비자금 150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김씨도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미국으로 도피했고, 검찰은 김씨를 기소 중지했다. 도피한 김씨는 박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서지 못했고 김씨의 자술서가 증거로 제출됐지만 법원은 진술서의 신빙성과 법적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박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현대건설 채권단 상대 현대그룹 3255억 소송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상선이 현대건설 채권단에 3000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금 500억원을 포함한 이번 소송으로 현대건설 인수과정에서 불거진 채권단과 현대그룹 간의 앙금이 지리한 소송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현대그룹의 법률대리인인 민병훈 변호사는 현대상선이 채권단을 상대로 입찰 과정에서 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한 2755억원을 반환하고, 손해배상금 500억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채권단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 태도를 바꾸고 양해각서상 의무를 불이행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는 취지”라며 “지난 22일 오후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채권단은 채무불이행 등의 불법행위가 있고 (현대그룹은) 이로 인해 2000억~3000억원 정도 손해를 봤으나 이 중 500억원을 손해배상 청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 변호사는 이행보증금 납부 뒤 채권단의 실사 거부는 양해각서상 의무 불이행일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에 현대건설을 넘긴 것은 이중매매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소송에 대응할 방침”이라며 “현대그룹 쪽으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은 채권단의 주관기관인 외환은행과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인수 자금의 성격을 두고 논란을 겪다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