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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730가구 새달 2일 동시분양

    오는 6월2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는 12개 업체(13개지역)가 모두 4,730가구를 공급한다.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26일.이번 5차 동시분양은 물량이 많고 1순위 청약자들이 놓치면 안되는 유망지역도 많아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최근의 중대형 선호 추세를 반영해 40평형 이상인 대형 평형대가 전체의 38.3%(1,815가구)를 차지하고 있다.서초동 삼성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 107평형은 15억6,100만원이나 된다.이번 동시분양에는 35세가 넘으면서 5년이상 무주택인 사람들은 오는 11월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폐지되므로 적극적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번 물량 중 역삼동 현대,서초동 삼성,방배본동 현대(현대산업개발),문래동 LG,응봉동 대림 강변타운 등을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로 꼽고 있다. ●역삼 현대 현대건설은 역삼동 710 외교협회 부지에 11∼25층 3개동 137가구를 분양한다.평형은 60,66,80평형 등 모두 대형평수며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 수준이다.최상층은 복층 설계했다.주차장은 지하(가구당 2.5대)에만설치하고 지상에는 잔디광장 야외갤러리 등 녹지공간이 조성된다.서울시내임에도 용적률이 298%에 불과하며 전 가구가 남향이다.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선릉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서초 삼성 삼성이 서초2동 1326 칠성사이다 창고부지에 23층 1개동 72∼107평형 141가구를 분양한다.입주예정일은 2000년 6월.주차장이 지하 2∼4층에 있으며 타원형 설계로 다른 업체와 차별화 했다.지하 1층은 주민들을 위한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안목치수를 적용했다.주변에 우성 삼호 등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평당 분양가는 850만∼1,456만원. ●방배본동 현대 현대산업개발은 방배로변 방배본동 이수아파트를 헐고 짓는 21층 5개동 49∼69평형 206가구 중 192가구를 일반인에 분양한다.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차로 10분 거리다.단지 앞에 반포천이 있다. ●문래동 LG 옛 방림방직 터 7만평 가운데 2만평에 1,302가구를 지어 분양한다.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단지와 연결되고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도로에 진입하기 쉽다.35,47,56평형 등 중대형 평형 위주며 분양가는 평당 541만∼618만원.지난 2월 분양한 영등포 대우 드림타운보다 좀 비싼 편. 녹지율이 30%에 달하며 단지앞에 문래공원이 있다. ●응봉동 행당 1-1구역 대림 강변타운 총 1,150가구의 재개발아파트 중 25∼43평형 7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단지 앞쪽으로 멀지만 한강이 보인다.국철 응봉역이 10분거리며 성수대교 진입이 쉽다.재개발아파트인데도 로열층이 많은 것이 특징.용적률이 321% 라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 ●암사동 삼성 광나루 신창 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로 단지규모는 28층 4개동에 490가구.이 중 23∼61평형 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10충 이상이면 한강이 보인다.분양가는 평당 485만∼659만원으로 비교적 싼 편.
  • 용산 첨단업무단지 본격 착수

    용산역 역세권을 국제첨단업무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하고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철도청과 ‘용산역세권 국제첨단업무단지 개발 업무협의회’ 협약서에 서명하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용산역세권의 국제첨단업무단지 조성계획과 철도청이 추진중인 철도부지 개발 및 신공항철도 건설계획과 관련한 업무를 협의·조정하게 된다. 용산역 역세권 부지는 용산역을 비롯해 모두 21만5,000여평.[지도참조] 시와 철도청은 부도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교통 요충지인 이 지역을 오는 2011년까지 국제비즈니스 복합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민자 및 외자를유치해 철도역사·쇼핑센터·호텔·국제금융센터·컨벤션센터를 갖춘 업무단지로 조성한다는 세부 계획도 이미 마련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부지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운 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특별설계단지’ 상세계획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2004년부터 고속철도가 운행에 들어가는 것에 맞춰 2003년말까지 현재의 역사와 광장부지,철로 등이 있는 8만5,000여평에 역무 및 판매시설을 갖춘 민자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민자역사 건립은 철도청이 맡게 되며,지난 1월 주관사로 현대산업개발이 정해진 상태다. 이와 함께 2005년까지 공항터미널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유통 및 숙박시설과 용산행정타운 교육타운 오피스텔 공연장 전시장 등을 건설하고,2011년까지는 텔레포트와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국제적인 정보업무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용산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접어들게 됐다”면서 “용산역 일대가 첨단 도시기능을 갖춘 새로운21세기형 지역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분양 정보(I)

    ◆서울 금호동 롯데아파트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의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금호동 롯데아파트의조합원을 모집한다. 단지 전체가 35평형으로 이뤄지며 분양 물량은 254가구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으며 강남 압구정동까지는 승용차로 5분이며도착할 수 있다.분양가격은 1억5,800만원(조합비 별도).거실 벽면에는 간접조명과 붙박이 책장,오디오·비디오를 설치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단지 앞면에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층간에 소음방지시스템을 설치한다.(02)632-5125 ◆월드건설 조합아파트 월드건설이 경기도 일산 마크로 맞은편에 시공하는 조합아파트의 조합원 299가구를 모집한다. 일반 조합원과 삼성,문화방송(MBC)조합 등 5개 직장조합이 공동으로 시행한다.33.7평형 단일 평형으로 확정 분양가는 1억600만원(시행 용역비 별도).용적률을 110%로 설계해 단지의 쾌적성을 높인다. 단지안에 골프 퍼팅장,바베큐장,유실수 단지 등 7개의 조경시설이 들어선다.승용차로 이산포 인터체인지를 통해 자유로까지 3∼4분만에 진입할 수 있다.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입주 예정.(0344)903-9503∼6. ◆서울 가락동 대우연합아파트 서울 가락 대우연합주택은 역세권아파트인 가락동 대우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지상 15층 1개동으로 33평형 90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5호선 개농역이 인접해 있으며 개농공원,두뎀이공원 등 3만여평의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분양가는 33평형이 1억5,900만원으로 인근 같은 평형의 쌍용아파트 39평형의 2억5,000만원보다 상당히 싼 편. 8학군 지역으로 단지 근처에 잠실여고,정신여중·고,문정초·중교,가락초등학교 등이 있다.모든 가구에 온돌마루판을 설치할 예정이다.(02)3443-5074. ◆경기도 용인 구갈2지구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 구갈 2지구에서 아파트 568가구를 분양한다.입주 예정일은 2001년 7월. 수원 인터체인지에서 서울 방향으로 1.5㎞ 지점으로 경부·영동고속도로가만나는 신갈분기점 근처에 있다.분당까지 승용차로 10∼15분 걸린다. 모든 가구를 남동·남향으로 배치해막힘이 없다.1.5㎞ 북쪽에 마크로가 있고 분당까르푸,삼성프라자 등도 가까이 있다.남쪽으로는 한국민속촌,영통지구,경희대가 있으며 분당과 서울로 가는 교통편도 많다.모든 동을 15층 이하로 건설하며 지역난방과 세대별 정수기,식기 세척기를 설치할 예정이다.(0342)716-0802. ◆서울 시흥 관악우방타운 ㈜우방은 서울 시흥동 ‘관악우방타운’ 총 670가구 가운데 잔여분 336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이번에 재분양하는 아파트는 25평형 267가구,32평형 14가구,43평형 55가구.계약금은 10%며 입주할 때까지 연 6%의 저금리로 중도금을 전액 융자해 준다.또 15%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분양조건은 최상. 분양가는 32평형 1억6,000만원,43평형 2억2,000만원이다.2001년 4월 입주예정이다.(02)804-3989,859-3987 ◆제주 함덕관광지 주변 코스모빌리지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대흘1리에 고급 전원주택인 코스모빌리지가 들어선다.앞으로 국제자유도시로 변모할 제주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이며 함덕관광지 인근에 있다. 제주지역업체인 제주 선시티사가 짓는 이 주택은 5,300여평의 부지에 건평30평 내외의 주택 19가구가 들어선다.1가구당 대지면적이 176∼295평에 이른다.어린이놀이터,야외수영장,퍼팅연습장,전자오락실 등 여가시설이 완비돼있고 인근에 묘산봉관광지구,만장굴 등 관광지가 있다.분양가는 1억1,760만원에서 1억5,925만원까지 대지면적에 따라 다양하다.구입후 별장으로 사용하거나 임대를 줄 수 있다.(02)761-7244
  • 용인지역 대단위단지 노려라

    신규 분양아파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미뤄 두었던 물량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넓어졌다.어느 지역에 얼마의 가격으로 분양받는 게 좋을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의 분양시장이 양극화현상을 보이는 점을 감안,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대형 주택업체 분양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이들이 추천하는 지역은 경기 용인,수원지역.특히 올 상반기 안에 8,000가구가 쏟아질 용인지역을 주목하라고 권한다.이 지역은 교통여건이 좋은 데다 대단위 단지가 계속 들어서 구리 토평지역 만큼이나 청약열기가 예상되는곳이다. 용인 죽전·보정리 분당 남쪽끝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분당생활권에 속한다.특히 인근에 죽전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 LG건설의 750가구를 비롯,약 3,000여 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용인 상현리 인기지역인 수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곳으로 신흥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지하철 분당선 차량기지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분당 신도시의생활편익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현대건설 금호건설 고려산업개발 등 5개업체가 2,7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용인 상갈·구갈2지구 용인지역 가운데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다.전원형 주거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상갈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구갈2지구에서는 신안 풍림산업 등이 분양에 나선다. 박건승기자 ksp@
  • 7차 韓·英 미래포럼

    제7차 한·영 미래포럼 정치분야 회의가 20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열렸다. 한국과 영국을 비롯,아시아와 유럽의 정세를 분석하는 이날 포럼은 한국측회장 한승수(韓昇洙)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앤터니 패러­호클리 영국측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 및 동북아정세’,‘영국 및 유럽정세’ 등 두 분과로 나누어 논의가 진행됐다. 한회장은 “올해 포럼은 환란극복 청신호에 여왕 방문까지 겹쳐 어느때보다 밝은 전망속에 맞이하게 됐다”면서 “황금의 기회를 양국관계 성숙의 디딤돌로 삼는데 포럼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에 패러-호클리 영국측 회장은 “한국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장 생산적인 나라가 되어 동아시아를 이끌 지도적 위치에 서기 바란다”고 답했다. 발제에 나선 포럼 한국측 의장 김상우(金翔宇) 국민회의 의원은 “현정권의 대북유화책인 햇볕정책이 북한정권의 취약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서 나온것”이라고 설명했고 김병국(金炳局)고려대 교수는 “한국사회가 환란을 겪은 많은 동북아국가들과 달리 민족주의위에서의개방을 지속한 것은 민족주의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김대통령의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영국 및 유럽정세 발제자로는 데일 캠벨­세이버 노동당 5선 의원 및 폴 뉴월 전 런던시장 등이 나섰다. 한·영 미래포럼은 양국 이해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해 93년 발족한 연례 학술모임으로 양국을 오가며 열려왔다.올해는 엘리자베스2세 방한에 맞춰 20·21일 이틀간 계속된다. 이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강영훈(姜英勳)전 국무총리,정덕구(鄭德龜)재정경제부차관,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 총장,정몽규(鄭夢奎)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이,영국측에서 국회의원 스탠리 바텀리,캐임브리지 루시캐밴디쉬 대학 페리학장 등이 참석했다.
  • 오피스텔·전원주택도 ‘꿈틀’

    신규분양 아파트에 이어 그동안 침체를 면치 못했던 오피스텔,전원주택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김포,용인,구리 토평 등 신규분양시장이 열기를 띠자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분양을 미루어 왔던 오피스텔 분양에적극 나서고 있다.또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극도의 불황을 겪고 있는전원주택 시장도 투자문의가 급증하는 등 회생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분당에 고급 오피스텔인 판테온 리전시의 분양에 들어가며 현대건설도 서울 신촌에 현대 유니빌,금화건설이 경기 평촌에 호텔식 오피스텔 금강스타디온 등을 분양하고 있다. 전원주택 업계는 전원주택 최고 유망지로 손꼽히는 용인과 광주,양평일대에서 전원주택지를 분양 중이며 최근에 국제자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라는 제주도 일대의 전원주택지도 소개되고 있다. 전원주택지로 매매가 활발한 지역은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동백리와 구성면일대로 준농림지 땅값이 평당 50만∼70만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0% 가량 오른 상태다.광주 오포면일대도 평당 50만∼7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곤지암 인근 초월면 도척면도 평당 20만∼30만원에 IMF체제 이전시세의 70∼80% 선까지 회복된 상태다. 인근 부동산업소에 따르면 3월들어 하루 3∼4명의 손님이 찾아오고 투자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경기는 전세값 인상-신규분양 시장 활성화-기존 주택 값 상승-오피스텔-전원주택-상가-토지의 순서로 움직이는 데 최근 오피스텔과 전원주택의 회생조짐은 부동산 경기 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분석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 신규분양의 열기는 비정상적인 부분도많기 때문에 본격적인 대세상승기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고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朴性泰
  • 현대경영, 100大기업 최고경영자 분석

    ‘50대 후반,26년 이상 재직.대학은 서울대나 연세대·고려대,출신고는 경기·서울·경복·경남고 등 이른바 명문…’ 국내 100대기업 대표이사들의 ‘신상명세서’ 요약이다.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이 2일 내놓은 ‘99년 100대기업 최고경영자 분석’에 따르면 입사 이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평균 20.26년이 걸렸다.대표이사 ‘평균 수명’은 5.98년이었다. 조사대상기업(매출순위 100대 중 87개사)에서 대표이사직을 갖고 있는 최고경영자는 136명이었고 이들의 평균 연령이 56.99세였다.95년 54.98세에서 96년 55.2세,97년 55.61세,98년 56.17세 등으로 높아지고 있어 대표이사의 고령화시대를 예고해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4명,60대 34명,70대 이상이 6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40·50대가 줄고 60·70대가 늘어난 게 특징이다.특히 70대 이상 고령의 대표이사가 지난해 3명에서 6명으로 늘어 구조조정기를 맞아 원로경영자들이 직접 기업을 챙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고령자는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84세)이었고 최연소자는 현대산업개발 鄭夢奎회장(37세)과 태광산업의 李豪鎭사장(37세)이었다. 출신대는 서울대가 63명(4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연세대(19명) 고려대(15명) 한양대(7명) 성균관대·부산대(각 4명) 한국외대(3명)였다.전공은 상경계열(45.1%)에 이어 이공(32.3%) 사회과학(15%) 인문과학(7.5%)이 뒤를 이었다. 당해기업 입사 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평균 20.26년이 걸려 97년(19.15년),98년(20.15년)보다 길어졌다.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사람은강원산업의 韓熙昇 대표이사(35년)였다. 이들의 평균재직기간은 26.32년.鄭周永회장(55년)과 롯데 辛格浩회장(52년)삼양사 金相廈회장(50년)의 재직기간은 50년이 넘었다. 가장 오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는 張相泰 동국제강 회장으로 그 기간이 무려 35년이다.20년 이상 대표이사직에 있는 이도 6명이나 됐다.
  • 건설사‘맘대로 약관’손본다

    분양주택·상가의 실제 공급면적이 당초 계약보다 좁은데도 차액을 돌려주지 않는 행위,중도 해약시 이미 납부한 분양대금의 이자 및 연체료를 지불하지 않는 행위,상가임대 해약시 위약금 산정을 월(月)임대료가 아니라 금액이 훨씬 큰 임대보증금을 기준으로 하는 행위,상가 입점일 이전에 발생한 제세공과금을 부담케 하는 행위,계약종료 즉시 점포를 비워주지 않는다고 물과전기를 끊는 행위 등…. 그동안 소비자들을 끊임없이 괴롭혀 온 건설업체의 이같은 횡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 판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30일 아파트나 상가분양 계약서에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약관조항을 넣어 사용해 온 동아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주)대우 (주)청구 (주)우방 SK건설 경남기업 대동주택 동부건설 (주)부영 성원토건 한국부동산신탁 대한부동산신탁 성원종합건설 한국종합건설 동보건설 등 국내 유명 건설업체 16개사에 대해 “문제의 계약서 약관을 수정 또는 삭제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의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불공정 약관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피해액 반환요구와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조사결과 건설업체들은 당초 분양계획 건물면적의 0.3%나 대지의 2% 이내에서 실제면적이 차이가 날 경우에는 그 차액을 돌려주지 않았다.또 중도 해약시 위약금을 받았으면서도 이미 납부한 중도금의 이자나 연체료를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해약을 했는데도 계약금을 즉시 돌려주지 않거나 임대료를 경기상황과 상관없이 매년 자동적으로 인상하는 행위,건설업체가 임차인과 상의도 않고 멋대로 상가시설을 변경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 金鍾善 서기관은 “분양면적 차액만 하더라도 1가구당 0.3%면 얼마안되는 것 같지만 전 세대를 합치면 엄청난 금액이 된다”며 “일부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불공정한 약관을 이용,상당한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긴 셈”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단신

    ●상설 주택전시관 운영 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주택기술 개발과 아파트,빌라 등 분양되는 주택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우징 월드’라는 상설 주택전시관(사진)을 서울강남구 삼성동에 건립,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은 대지 5,074평에 지상 3층,연면적 2,320평으로 기존 아파트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이 홍보관에는 영상관과 음성주택과 산소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래주택관이 있으며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현대 강남사옥과 철골조 아파트,조립식 공업화 주택,회사 현황과 한국 주거환경 변천사 등을 관람객에게소개한다. 특히 음성주택은 회사 기술연구소에서 최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앞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02)515-9922. ●부영, 작년 주택공급1위 중상위 주택건설업체인 (주)부영이 지난해 국내 굴지의 주택건설회사들을제치고 아파트를 가장 많이 지어 분양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30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임대주택 전문업체인 부영은 지난해 1만4,219가구를 공급,111개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분양한 4만3,998가구의 32.3%를 차지했다.2위를 기록한 현대산업개발(1만427가구)과 3위업체인 LG건설(4,629가구)을 여유있게 따돌렸다.건설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도 공급물량을 전년보다 41%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결과다. 부영 관계자는 “일반 분양보다 임대주택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경영목표가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건설경기 부양이라는 정부정책과 맞아 떨어졌다”면서 “특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형 임대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과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면제 조치 등의 세제혜택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4월 전국서 1만6,000가구 분양 오는 4월 민간업체와 주공이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은 모두 1만6,000가구에 달한다. 건설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 전국에서 서울지역 동시분양분 2,474가구를 포함,모두 1만6,691가구가 분양된다.서울지역 동시분양분을 제외하면 주공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437가구,경기지역에 6,195가구를 분양한다.부산에는 540가구,대구에는 461가구가 공급된다.인천 광주 대전 울산은 분양물량이 없다. 이밖에 ?경남 2,207가구 ?전남 1,673가구 ?충남1,549가구 ?강원 590가구 ?전북 343가구 ? 경북 2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대형 주택건설업체 작년 80%가 실적‘0’

    전국 111개 대형 주택건설업체 가운데 전체 80%인 88개 업체가 지난해 주택건설 실적이 하나도 없었다.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8년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111개 대형 주택업체 중 23개 업체가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는 4만3,998가구로전년도(12만5,518가구)의 35% 수준에 머물렀다. 업체별로는 임대주택 전문업체인 (주)부영이 전년도의 1만56가구보다 41%가 늘어난 1만4,219로 최다 공급물량을 기록했고 현대산업개발이 1만427가구로 2위였다.최근 3년간 실적은 현대산업개발이 4만1,255가구로 1위,부영 2만9,116가구,대우 2만5,450가구,현대건설 2만4,138가구의 순이었다.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이 전혀 없었던 업체가 전년(29개사)보다 크게 늘어난것은 많은 주택건설업체들이 부도나 화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 鄭世永회장 아파트사업에 자신감“현대건설과 경쟁안해”

    “국내 주택시장이 얼마나 큰 데 현대건설과 경쟁을 하겠습니까” 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지난 20일 형님인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전날 경기도 김포 청송마을 현대건설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말이다. 그는 ‘왕(王) 회장’이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현대산업개발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한데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현대건설이 현대산업개발을 의식한다는 것은 기자들의 작문일 뿐”이라고 웃어 넘겼다. 오는 6월쯤 현대그룹에서 분리될 경우 현대의 고유 로고(삼각형모양)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鄭 명예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의 업무파악과 관련,“아직 잘 모르겠으나 자동차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다”고 말해 나름대로 업무장악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朴建昇
  • 주택경기 동향 및 유망아파트

    신규주택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던 주택건설업체들이 최근의 주택경기 회복세를 타고 그동안 미뤄 두었던 분양을 서두르는 등 올 봄 분양시장은 최근들어 보기 드물게 활기를 띠고 있다.주택경기 동향,분양 유망아파트,분양요령 등을 소개한다. 최근 주택 분양시장은 마치 10여년 전의 신도시 분양 당시 상황을 연상케한다.다른 점이 있다면 신도시 아파트 분양 때는 지역,입지여건,업체 브랜드,평형 등에 상관없이 분양열기가 뜨거웠지만 요즘은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는 뜨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있다는 것이다. 신규 분양시장이 탄력을 받는 것은 지난 연말부터 기존 주택 값이 가파른상승세로 반전되고 분양권 전매허용,양도세 비과세 기준 한시적 완화,양도세 한시적 면제 등 정부의 메가톤급 주택경기 부양책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대세상승기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본격적인 분양철을 앞두고 지난 2월말 일부지역에서 분양된 조합아파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지난 4일 실시된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 일부 아파트가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면서 분양시장 열기를 예고했었다. 주택업계에서는 “군포 산본의 대림,대우의 영등포 드림타운 등 조합아파트,서울 동시분양분의 분양이 만약 부진했다면 올 봄 분양시장은 시들했을 것”이라며 “이들 아파트가 인기리에 분양되는 바람에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게 됐다”고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달 중하순에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 중 가장 관심을 끄는지역은 오는 25일 분양이 시작되는 구리토평지구를 비롯,김포 청송마을 현대아파트(현대건설),경기 파주 교하지역 현대아파트(현대산업개발),경기 용인수지 금호아파트,경기 도농지구 부영아파트 등이다. 구리 토평지구는 공공택지개발지구에 건설되는 대단위 단지 아파트로 대형주택건설업체 8개사가 모두 3,706가구를 분양한다.삼성물산과 한일건설,대림산업,금호건설,동양시멘트건설,우남종합건설,신명종합건설,영풍산업 등 주택건설업체들은 오는 25일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이곳은 서울까지의 직선거리가 3㎞에 불과해 승용차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지역까지 20분,강동구 천호동까지 10여분내에 도착할 수 있다.남쪽의미개발지와 그린벨트 등으로 둘러싸여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최근 집값 상승과 분양시장 열기는 실수요자보다는 금리인하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인 상승기에 돌입하려면 실수요자들이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朴性泰·朴建昇 sungt@- 어떤 아파트 사야하나 분양철이 시작되면서 신규 분양아파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신문광고,전단 등을 통해 업체마다 입지여건,분양조건,투자가치 등이 최고라고 주장한다. 어떤 아파트를 어떤 기준에 따라 골라야 할까.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아파트를 살 때는 직접 입주해서 살 것인지 시세차익을 겨냥한 투자인지에 따라 선택기준이 달라진다.거주목적이라면 교통,생활편익시설등을 따져야 한다.투자목적이라면 구리 토평·수원 권선지구 등수도권 인기지역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좋다. ▒기본적인 것은 반드시 체크하라 단지규모,가격,교통,지역 발전 가능성,학교,생활편익시설,시공업체 등은 아파트 선택의 기본이다.같은 지역이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단지규모가 큰 것일 수록 좋다.대단지아파트는 여러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거나 들어설 계획이기 때문에 집값 상승때는 상대적으로 많이오른다.가격도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분양가가 높더라도 인근시세의 움직임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면 고려해 볼 만하다.시공업체는 가능하면지명도가 있고 안전한 회사라야 한다.주택경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시공업체가 부도날 가능성은 늘 있다. ▒견본주택과 현장을 확인하라 광고나 남의 말만 믿고 아파트를 사는 것은위험천만이다.입지여건,인근주택시장의 잠재력 등을 현장방문을 통해서 점검해야 한다.모델하우스에 전시품목으로 꾸며진 장식이나 겉모양에 현혹되지말고 입주시 가구와 자녀들 방 배치,주부들의 동선이 편리한 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자기 상황에 맞는 아파트를 고르자 과거에는 금융이자를 내고도 많은 시세차익을 남겼지만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났다.자금능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아파트를 골라야 된다.중도금 대출 등을 무리하게 받았을 경우 나중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출퇴근 거리,교통수단,교육시설 등도여건에 맞는 지 검토해야 한다. 박건승- 분양권 전매 이달부터 전면허용이달부터 분양권 전매(轉賣)가 전면 허용되면서 분양권이 주택시장의 새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분양권 전매는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는 신규분양과 거래때 목돈이 드는 기존 주택시장이 지니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내집마련 수단이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신규아파트를 분양받아 시세차익을 남기고 분양권을 넘길 수도 있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어디서 사고 파는가 분양권이란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에 입주할 권리를뜻한다.대개 시공 중인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나 부동산 투자자문 업체,분양권전매업체 등에 문의하면 매물로 나온 분양권을 소개받을 수있다. 거래방식도 일반부동산 매물과 비슷하다. ▒절차·세금 이달부터 계약금만 내면 분양권을 팔 수 있고 지자체의 동의서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거래과정이 단순해지고 매매조건도 완화됐다.분양권 매매의 첫 절차는 계약 당사자간에 매매 계약서를 체결하는 것이다.이어 매도·매수자는 해당 아파트의 시공 건설회사나 조합(재건축,직장,지역 등)을찾아가 명의 변경을 요청해야 한다.일반분양 아파트는 건설회사로,조합아파트는 건설회사와 조합 등 2곳으로 매매계약서를 갖고 찾아가 명의변경을 요청한다. 분양권 전매는 신규분양·미분양에 비해 세제혜택이 없다.따라서 분양권을팔 때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양도세과세는 시세차익을 기준으로 한다. ▒대출승계 분양권을 산 사람이 대출을 원하면 대출을 승계할 수 있다.이럴때는 건설업체나 조합에 명의변경 요청과 함께 대출알선을 요청한다.대출 알선요청을 받은 건설업체나 조합은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에 분양권 매입자에게 대출을 승계해 주도록 의뢰한다.금융기관은 대출 승계 여부를 건설회사,조합 등에 알리고 건설회사와 조합에서는 분양권 명의를 변경해준다. ▒검인 명의 변경이 끝난뒤 매수자는 해당 시·군·구청 지적과를 찾아가 계약서에 검인 도장을 받는다.검인절차 역시 일반분양 아파트나 조합주택 모두 반드시 거쳐야 한다.행정기관의 검인 절차는 분양권의 명의변경과 매매사실을 공인한다는 뜻이다. ▒잔금 납부와 등기 통상 건설회사나 조합이 정한 중도금 납부일자를 지켜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추후 입주시점이 되면 사용검사(준공검사)및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밟으면 된다. ▒유의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분양권이 가압류됐는 지 여부다.가압류된 분양권은 추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만큼 매입하지 않는 것이낫다.건설회사에 문의하면 압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문의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 (02) 504-9133∼4. 박성태
  • 林在鮮 서대문구의회 의장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11일 서대문구의회 의장 林在鮮씨(58)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돈을 건넨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 沈鉉榮씨(59)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林씨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6구역 재개발조합장으로 일하던 95년 6월부터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측으로부터 ‘공사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지금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2억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부조합장 李鉉台씨(43)는 매달 100만원씩 25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챙겼다.
  • 아파트 올 총19만 7,000가구 분양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은 올 한해동안 모두 19만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국주택협회가 9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분양예정 주택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54개 업체가 19만7,5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제 공급물량 7만4,270가구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최근의주택경기 회복조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만9,087가구,서울6만1,120가구,인천 3,792가구 등으로 서울·수도권이 전체물량의 67.8%를 차지하고 있다. 업체별 분양물량은 현대산업개발이 2만5,436가구로 가장 많고 삼성물산 1만3,831가구,벽산건설 1만2,481가구,대우 1만2,348가구 순이다.
  • 아시아여자선수권 대표 확정

    대한농구협회는 5월2일부터 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여자 대표선수단 14명을 9일 발표했다. 감독과 코치에는 유수종 한빛은행 감독과 이문규 신세계 쿨캣 감독이 각각 임명됐고 선수는 정은순(삼성생명)과 정선민(신세계) 등 12명이다. 선수단은 14일 태릉선수촌에 입촌,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선수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독 유수종 ▒코치 이문규 ▒선수 정은순 정선민 이종애(한빛은행) 유영주 왕수진(이상 삼성생명) 조혜진(한빛은행) 장선형(신세계) 김경희(국민은행) 전주원(현대산업개발) 양정옥(한빛은행) 신원화(신세계) 박정은(삼성생명)
  • 현대家 인사빅딜 “보스따라 헤쳐모여”

    ‘경영권 빅딜’이 이뤄진 현대자동차와 현대산업개발간의 ‘인사빅딜’이보스를 따라가는 ‘헤쳐 모여’식으로 매듭지어졌다. 8일 현대그룹이 단행한 인사에서 鄭夢九 현대그룹 회장(애칭 MK)의 사람들이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반대로 鄭世永 현대자동차명예회장(애칭 포니鄭)측근들은 현대산업개발로 이동하는 ‘측근인사 맞바꾸기’가 이뤄졌다. 오너의 이동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현대산업개발 등 3개 회사의 최고위층이 한꺼번에 자리를 바꾼 양상이다. ▒MK라인의 대집결 MK쪽 사람들은 포니鄭이 접수한 현대산업개발을 떠나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로 진입했다. 인천제철 盧瓘鎬사장과 朴完基부사장이 주력사인 현대자동차 사장과 부사장으로 각각 옮겨왔으며 MK몫의 계열사인 인천제철에는 현대산업개발 柳仁均사장과 尹柱益부사장이 나란히 사장과 부사장으로 수평이동했다.또 합병되는현대자동차써비스 趙洋來사장도 현대자동차 비상임고문으로 옮겨 왔다.鄭世永명예회장이 32년동안 현대자동차에 남긴 흔적을 지워내는 인사이다. 현대자동차는 鄭회장을 정점으로 朴炳載부회장과 盧瓘鎬,李啓安,李裕一,李忠九사장 등 6인 경영체제를 갖췄다.9일 鄭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이번주중열리는 이사회에서 鄭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완벽한 MK친정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인사로 인천제철의 盧瓘鎬사장이 현대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옴에따라 현대자동차에는‘경복고 3인방’이 수뇌부를 구축했다.MK와 지난해말 사장으로 승진한 李啓安사장 및 盧사장 등 3명이다. 鄭회장과 盧사장은 입학동기.함께 다니다가 鄭회장이 1년 유급,盧사장이 58년 먼저 졸업했다.鄭회장은 운동중 다쳐 고교를 한해 더 다녔다.李사장은 71년 졸업생으로 두사람보다 한참 후배이다. 인천제철 사장으로 옮긴 柳仁均사장도 鄭회장보다 고교는 한해 늦게 들어갔으나 졸업은 함께 한 ‘경복고사단’이다. ▒포니鄭라인은 현대산업개발에서 새살림 鄭夢奎 회장과 李邦柱 현대산업개발사장,金判坤부사장 등 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쪽 사람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사옥에 새살림을 차렸다.현대자동차에서 재무회계통으로 잔뼈가 굵은 李邦柱사장은 이번에 건설맨으로 새롭게 변신했다.포니鄭부자를 도와 안살림을 맡는다. 鄭世永 명예회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수족 역할을 해온 金判坤부사장은 현대산업개발에서도 같은 일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인사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에 몸담고 있는 MK쪽 중역들의 이동도점쳐진다.柳仁均전사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金翼桓상무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현대산업개발은 빠르면 6월말까지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해 독립할 예정이다.또 현대산업개발이 갖고 있는 인천제철(15·11%),고려산업개발(21·18%),현대엔지니어링(42·82%) 등 현대그룹 계열사의 지분도 또 한차례의 맞바꾸기를 통해 정리할 방침이다.
  • 현대산업개발은 어떤회사

    현대산업개발은 전체 매출의 70% 가량을 주택부문에서 올리고 있는 주택건설 전문업체다.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 2조1,000억원을 기록하고 세전수익 270억원을 냈을만큼 경영기반이 탄탄하다. 76년 한국도시개발로 출발,86년 한라건설과 합병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그동안 현대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현대건설에 합병될 것으로 관측됐었다.
  • 鄭世永회장 고별회견 안팎

    “많은 과제를 남기고 떠나게 돼 아쉽지만 옆에서 훌륭히 커나가는 모습을지켜보겠습니다.” 귀거래사(歸去來辭)인가. 5일 오후2시 서울 계동 현대 본사 15층 대회의실.32년간의 현대자동차 생활을 마감하는 고별 기자회견장에서 鄭世永회장이 A4용지 4장 분량의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담담한 표정을 지으려 애썼지만 착잡한 기색을 감추지는 못했다. 나란히 앉아있던 아들 현대자동차 鄭夢奎 부회장,李邦柱사장,李裕一사장,金守中 기아자동차 사장,金判坤 한국에이비시스템 사장(전 전무)등 鄭명예회장와 함께 ‘자동차왕국’을 건설해 온 주역들도 침통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는 자신의 퇴진이 경영권 다툼으로 비쳐지는 것을 불식시키려는 듯 첫마디로 “2년전 고희(古希·70세)를 넘기면서 은퇴할 때가 됐다고 판단해 큰형님(鄭周永 명예회장)에게 먼저 퇴진의사를 비쳤으며,형님도 유능한 사람이 많으니까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鄭명예회장은 또 현대산업개발을 맡게 된 데 대해 “57년 현대건설에 처음입사한 이후 40년 동안 그룹에 있으면서 건설분야에 대한 애착이 컸다”면서 “친정에 돌아가는 기분으로 회사를 맡아 멋진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자동차에서도 가능한한 자문 역할만을 해왔기 때문에 현대산업개발에 가서도 비슷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외부에서 자동차 경영권을 둘러싸고 이견과 알력이 많은 것으로 비쳐지고 있는데,나는 큰 형님 덕분에 가장 화려하게 직장생활을 한 사람이다.처음부터 ‘오너’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큰 형님이 나와 내 아들을 배려해산업개발에서 일을 해 보라고 한데 대해 감사드린다.” 노(老)경영인은 10분여만에 회견을 끝낸뒤 ‘동지’들에 둘러싸여 서둘러회견장을 빠져나갔다. 金泰均
  • 現代일가 재산분할 마무리

    현대자동차 鄭世永 명예회장과 鄭夢奎 부회장 부자가 현대자동차 경영에서손을 떼고 현대산업개발로 분가(分家)한다. 鄭世永 명예회장 부자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보유중인 현대자동차 지분(8·3%)을 모두 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에게 넘겼으며 주식맞교환을 통해 받은 현대산업개발의 경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鄭夢九회장이현대자동차 지분을 10% 이상 가진 개인 최대주주가 됐으며 현대자동차의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경영권을 놓고 지난달말부터 불거졌던 현대 일가의 분란이 일단락되고 鄭周永 명예회장 2세들의재산분할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鄭世永 명예회장은 “이번 일로 (집안에)이견이 많은 듯 알려져 있지만 오해”라면서 “큰 형님(鄭周永 명예회장) 덕분에 가장 화려한 직장생활을 했고 처음부터 내가 오너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또 “형님이현대산업개발을 맡기며 우리 부자를 위해 배려해준 데 감사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鄭夢九회장을대표이사에 단독 선임키로 했다.鄭世永 명예회장부자의 사임에 따른 이사 2명도 오는6월쯤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 현대家 영토분할 완전 정리

    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과 아들 鄭夢奎 부회장이 자동차를 완전 포기함에 따라 연매출 20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제조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는 鄭夢九회장 단일 경영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3일 鄭夢九회장의 자동차회장 취임 발표 이후 석달가량지속돼 온 자동차 부문의 후계구도 진통이 끝났다.특히 그룹의 형제 및 2세분할구도가 속도를 붙이게 됐다. 鄭周永 명예회장으로서도 자동차에 정열을 바쳐온 동생(鄭世永 명예회장)이 결부돼 껄그러웠던 자동차마저도 교통정리를 끝냄으로써 현대그룹 분할의골격을 완성시켰다.창업 1세대간의 영역조정이 일단락된 셈이다. 鄭周永 명예회장의 2남으로 장자역할을 하고 있는 夢九회장도 한때 동생인夢憲회장에게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시각을 불식시키고 ‘적자’의위치를 더욱 굳혔다.장자를 중요시하는 현대 일가의 전통이 반영된 것이다. 鄭世永 명예회장으로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명실상부한 자신의 기업을 갖고 자율경영을 하게 됐다는 데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32년동안 경영권을 행사해왔고 현대건설에서 닦은 나름의노하우로 현대산업개발 경영에도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알려진대로 고려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일부 계열사도 함께 넘겨 받는다면 빠른시일내 새로운 현대 위성그룹으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형제와 2세,3세간에 사업권이 아직은 다양한 형태로 맞물려 있어 鄭周永 명예회장 이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재계는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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