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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 최고경영자들의 투병

    ‘부자의 비애’라는 세간의 속설이 있다.많은 돈에 반비례해 부자의 개인생활은 불행하다는 것이다.부자가 기를 쓰고 도달한 정상에서 발견하는 것은 바로 슬픔이나 허무라는 가설이다. 이런 ‘부자의 비애’는 “돈이 없는 사람들이 꾸며낸 말장난”이라고 C.라이트 밀스라는 정치사회학자는 잘라 말한다. 대부호들은 자신의 변덕스러움,공상 또는 괴로움까지도 거대한 규모로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돈 벌기 무섭게 생계를 위해 써야하는 서민의물레방아 인생과 ‘질적으로’ 다르다.부호들은 도저히 혼자 쓸 수 없는 엄청난 돈을 갖고 있다.식당 메뉴의 가격을 볼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다른사람들의 명령을 받지 않으며 돈 벌기 위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그야말로 ‘완전한 자유인’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건축비 4,000만달러를 들여 1,000평의 최첨단 장비로 꾸며진 초호화 저택에 살고 있다.세계 유수의 부호인브루나이 공화국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은 비행기 편대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비행기 17대,롤스로이스 등최고급 승용차 2,000대를 소유하고 있다.공상같은 생활을 부자는 누린다. 우리나라 재계 최고경영자들도 수십대의 외제차를 굴릴 정도의 풍부한 돈,여기에 따르는 명예와 대기업이란 소(小)제국에서의 권력을 누리고 있다.재계 최고 경영자들이 잇따라 갑작스런 병으로 세상을 뜨거나 투병중이라는 소식은 ‘모든 것을 가진’사람들이 왠지 자신의 건강은 빠뜨린 것같아 착잡한 느낌을 준다.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폐암 수술을 받았으며 김영환현대전자 사장은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 투병중이다.연초에 대우 건설부문 정진행 부사장은 심장마비로 갑자기 운명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관련,확인되지 않은 중병설이 돌고 있다. 잇따른 급사와 와병은 무엇때문인가.우선 한 그룹 회장이 지적한 대로 ‘마취도 하지 않고 갈비살을 드러내고 폐를 잘라내는 고통’이라는 대대적인 구조조정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채권단과의 마찰,대량 감원과 구조조정 후의 허탈감도 고위경영자들을 쓰러뜨리는 데 일조했을 것이다.이들의건강악화는 개인의 불행인 동시에 경기회복 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은재계의 손실인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면서도 자문해본다.주치의를 가까이 둔 최고경영자가 쓰러질 정도의 스트레스라면 지난 2년간 평범한 샐러리맨들은 얼마나 큰 고통을 치러야 했을까.삶에서 돈,권력,명예는 무언가를 희생한 대가이며 그래서 삶의 무게는 부자나 서민이나 비슷한 게 아닐까. 이상일 논설위원
  • 최고경영자들 ‘病과의 전쟁’

    재계와 금융계의 최고경영자들이 병마(病魔)에 시달리고 있다. 연초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과 은행의 총수,그리고 전문경영인들의 와병 소식은 이들의 ‘중병’이 구조조정과정에서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인사는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과 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김영환(金榮煥) 현대전자 사장,그리고 송달호(宋達鎬) 국민은행장 등 한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해 12월 12일 주치의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삼성 이 회장은 텍사스주 휴스턴의 MD 앤더슨암센터에서 암검사를 받고 있다.모친 박두을(朴斗乙)여사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이 회장의 병간호를 위해 부인 홍라희(洪羅喜)씨가 8일 오후 출국했고,처남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회장도 지난 6일 미국으로 떠났다.이 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 부부가 줄곧 이 회장 곁에서 간병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정 명예회장도 지난해 12월초 현대 중앙병원에서 폐암수술을받은 뒤 출국,이 회장이치료받고 있는 MD 앤더슨암센터에서 가료중이다. 지난해말 고혈압으로 쓰러진 현대전자 김 사장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옮겨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지만 정상생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한 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송 행장은 지난해 말부터 외부행사에는 전혀 참석치 않고 중요 결재만 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고양·파주 새천년 분양시장 주도

    새 천년의 수도권 분양시장은 고양·파주지역이 두터운 실수요층을 등에 업고 용인지역을 능가하는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고양·파주의 경우 용인보다 입지여건이나 인지도가 떨어져 청약률은 용인에 뒤지지만 계약률은 용인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황] 지난해 하반기 용인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계약기간내 계약률은평균 5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반면 고양·파주지역 아파트는평균 70%를 웃돌았다. 용인지역의 경우 단기 차익을 노린 이동 중개업소(일명 떴다방) 중심의 가수요가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고양·파주에서는 실수요자들이 청약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청약률은 용인이 높지만 계약률은 고양·파주가높게 나타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말 LG건설이 용인 수지에 공급한 ‘LG빌리지Ⅴ’의 경우 수십대 1의청약률을 보이며 2순위에서 마감됐지만 계약기간내 계약률은 60%대에 그친반면 대림산업이 고양 일산동에 분양한 ‘그린빌’은 90%대의 높은 계약률을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고양·파주의 경우 일산신도시와내년 하반기 분양예정인 교하지구 주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산신도시 주변 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350만∼450만원대로 일산신도시내 아파트 시세보다 낮게 형성돼 있어 장기적으로 적잖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해 볼만 하다고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얘기한다. [아파트 공급계획] 고양·파주지역에서는 올 한해동안 줄잡아 2만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우선 현대산업개발,동문건설 등 7개 건설업체가 올해 1만3,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고양에서는 대화·식사·풍동 등 일산신도시 주변에,파주에서는 교하택지개발지구 주변에 밀집해 있어 생활여건이 잘 갖춰지고 주변지역의 발전가능성도 높다. 대부분 30∼40평형대로 구성돼 있는데다 평당 분양가가 350만∼450만원대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고양시가 지난해 2월 주택지조성 사업지구로 지정한 벽제·일산·탄현·고양동등 4개 지역 23만6,000여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최근 확정,이달부터 공동주택 및 개별사업자 등이 사업승인을 신청해오면 개별법에 의해 승인해 줄 계획이다. 따라서 이르면 올해중 이들 4개 지구에서 모두 9,985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1월중 전국서 아파트 1만 7,600가구 분양

    1월 중 전국에서 1만7,6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3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조사한 1월 중 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르면 21개 업체가 27개 지역에서 모두 1만7,65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70%는 서울·수도권에 공급돼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는 동신이 공급하는 성북구 돈암동 재건축아파트로 719가구 중 533가구가 일반 청약자의 몫이다. 또 롯데건설이 짓는 강남구 대치동·서초구 잠원동 재건축 아파트와 한일건설이 분양하는 재건축아파트는 규모는 작지만 강남 땅에 건설된다는 점에서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서는 부천 상동지구에서 4,308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모두 1만357가구가 쏟아진다. 관심을 끄는 지역은 현대 3사가 짓는 용인 아파트.현대산업개발은 수지읍상현리에 914가구와 438가구의 아파트를 각각 분양한다.대규모 단지인데다 40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중산층 이상의수요자들이 눈독을 들일 만하다. 고려산업개발이 기흥읍 보라리에 짓는 1,112가구의 아파트도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35∼62평형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또 현대건설은 구성면 보정리와 수지읍 상현리에 각각 438가구와 56가구를 분양한다.동문건설이 파주시 교하면에 분양하는 아파트도 수도권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두 3,800가구로 단일 단지로는 한수이북에서 가장 큰 규모다.26∼33평형만 나와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 회사는 별도로 고양시 식사동에 535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한국주택협회(02)512~0191, 대한주택건설 사업협회 (02)785~0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밀레니엄 아파트분양‘팡파르’

    경기 용인 죽전지구에 버금가는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는 경기 부천 상동지구에서 모두 4,308가구의 아파트가 오는 12일 동시 공급돼 새천년 벽두부터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금호건설등 9개 건설업체는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데 이어 12일부터 일제히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상동지구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94만여평에 총 1만6,0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로 지구 지정 당시부터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이번 공급분은 4,308가구 중 3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이 2,982가구나되고 평당 분양가도 390만∼450만원으로 입지여건이 상동지구보다 못한 수원지역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앞서 현대산업개발,SK건설,주택공사,경기지방공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한 2,628가구는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앞서 공급된 아파트의 경우 로열층을 중심으로 1,000만∼1,5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현지 로열공인중개 이숙자(李淑子)사장은 “이번 공급분 중 외곽순환도로와 중동대로에 붙어있는 아파트만 피하면 로열층을 기준으로 1,000만∼2,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기아 ‘산증인’ 최상철단장 퇴임

    국내농구 최장수 단장이 코트를 떠났다.프로농구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2일최상철단장을 경질하고 후임에 현대산업개발 홍보이사를 지낸 김익현상무를 임명했다.최단장은 RV판촉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단장은 ‘해가 지지 않는 왕국’으로 불린 기아의 산 증인.창단 이듬해인 87년 2월 사실상의 단장인 농구단 부장을 맡은데 이어 90년 단장으로 승격돼 12년10개월여 동안 기아농구단의 영광과 좌절을 지켜 보았다.그동안 농구대잔치에서 7차례나 정상을 밟았고 프로농구 원년리그에서도 챔피언의 영광을 누렸다.이후 두 시즌에서도 모기업의 부도로 구단의 운명을 점칠 수 없는 혹독한 시련을 뚫고 거푸 준우승을 차지하는 뚝심을 보였다. 최단장은 신생팀 기아를 최강에 올려 놓는 과정에서 산전수전은 물론 ‘공중전’과 ‘육박전’까지 치러낸 덕에 웬만한 감독보다 해박한 농구지식과감각을 자랑한다.이 때문에 코칭 스태프조차 그의 패인 분석에 좀처럼 이의를 달지 못한다.하지만 그는 늘 ‘시어머니’역 보다는 선수들을 어루만지고 자신감을 북돋우는 ‘맏형’역을 자임했다.언론과 농구인들을 상대하면서도 늘 소탈하고 담백한 자세를 잃지 않은 덕분에 말 많은 농구계에서도 “가장괜찮은 단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퇴진을 예감이라도 한 듯 “팀이 최강의 면모를 되찾는것을 보고 떠나고 싶다”며 전국의 경기장을 누비는 열정을 보였던 그는 팀이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임무를 마감했다.이 때문에 농구계에서는 “기아는 물론 농구계로서도 큰 손실”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선수들과의 마지막 오찬에서도 “농구왕국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당부를잊지 않은 그의 마음은 아직도 코트에 있는 것 같다. 오병남기자
  • [외언내언] 통일농구

    현대가 주최하는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4일까지열리고 있다.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측 방문단은 남녀농구단을 포함 교예공연단(서커스단)단원 등 총 62명 규모다.이번 서울대회에 북한측에선 지난 9월 평양대회에서 현대농구팀을 상대했던‘벼락’팀 대신‘우뢰’팀이 출전했다.북한 우뢰팀은 지난해 5월 미국대학선발 2진팀과 경기를 벌여 127대83으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한달 뒤에는이탈리아 클럽팀 파브리아노를 110대101로 이긴 강팀이다.북한 선수가운데는 세계최장신 센터 리명훈(235㎝)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여자팀은 평양경기에 출전했던 회오리팀이 참가했다. 첫날 경기는 남북한 남녀선수들이 단결과 단합 2개 혼합팀으로 나눠 친선경기를 치렀으며 24일에는 현대산업개발·회오리의 여자경기에 이어 현대농구단과 우뢰팀이 대항전 성격의 경기를 벌인다.통일농구경기 중간에 평양교예단의 서커스공연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북한 교예의 진수를 관람할수 있었다.이번 서울 통일농구경기는 지난 9월 현대농구팀의 평양경기에 이은 교환경기로서 농구경기로는 분단이후 첫 교환경기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지난 91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남북단일팀 참가 이후 8년만에 재개되는체육교류라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북한선수단의 이번 서울방문은 그동안 평양쪽에 편중됐던 남북교류를 쌍방교류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특히 서울경기에 앞서 현대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가 통일농구대회에 이어남북친선축구대회를 정례화하고 교환경기 종목을 씨름 등 민속경기로까지 확대키로 합의한 것은 남북체육교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됐다는 점에서 대회의미를 더해주고 있다.체육교류 활성화를 통해 인적왕래의 물꼬를 트고 경기를 통한 민족적 일체감을 조성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 남북체육교류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대회 단일팀 구성을 비롯,남북화해와 협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정치적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고 민족화합을 이룩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강산관광에서 서울개최로 이어지는 통일농구대회는 정부의 대북포용정책 성과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쪼록 서울 통일농구경기가 체육교류를 통한 남북화해와 협력의 확산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또한 이같은 체육교류가 중단돼 있는 당국간 대화를 재개시켜 명실상부한 남북관계 진전의 지평을 여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장청수 논설위원
  • 현대강관 회장 柳仁均씨

    현대그룹은 22일 유인균(柳仁均) 인천제철 사장을 현대강관 회장으로 내정했다.인천제철 후임 사장에는 오병문(吳炳文) 부사장이 선임됐다. 고려산업개발과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거쳐 인천제철 사장을 맡아온 유회장은 인천제철을 그룹에서 분리키로 한 뒤 정계 진출설이 나돌기도 했다.인천제철은 최근 강원산업과 합병,계열분리를 신청할 예정이다.최근 도쿄-미쓰비시은행 홍콩법인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주며 1억6,000만달러를 유치한 현대강관도 계열에서 분리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현대 플라스틱 대표 沈鉉榮씨

    현대산업개발(대표 정몽규)은 20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역임한 심현영(沈鉉榮·61)씨를 임명했다.또 (주)현대PC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희(金熙·60) 전 현대산업개발부사장을 임명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현대여자농구단 소속사 변경

    현대여자농구단은 20일 새해부터 소속사를 현대산업개발에서 현대건설로 바꾼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여자농구단은 내년 1월 7일 막을 올리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부터 현대건설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 ‘별 6개’ 초특급호텔 건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 객실이 거실과 침실을 갖춘 특실(스위트룸)로 된 초특급호텔이 오는 2001년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역삼동에 건축중인 아이타워(지하 8층,지상 45층 규모) 중 지상 30∼45층에 조성할 예정인 초특급호텔의 운영자로 하얏트인터내셔널을 선정하고 15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경영위탁계약을체결했다. 2001년 9월 문을 여는 이 호텔은 하얏트의 최고급 호텔 등급을 뜻하는 ‘파크하얏트서울’로 명명됐다.전 세계 192개 하얏트호텔 중 파크하얏트급은 17개뿐으로 기존의 특급호텔을 일컫는 ‘5스타’보다 고급스럽다는 이유로 ‘6스타급 호텔’로 불리고 있다. 호텔디자이너인 존 모포드가 실내 설계를 맡게 될 파크하얏트서울은 객실 265실,연회장 6실,비즈니스센터 14실,식음료매장 7개소,스포츠센터 등으로 구성된다.각 객실의 평균 넓이는 국내 기존 호텔의 평균 객실(9∼10평)의 두배인 20평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당초 아이타워를 현대의 강남사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착공했으나 경제위기이후 강남사옥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호텔사업을 구상해 왔다.이 회사 관계자는 “객실 숙박료는 하루에 40만∼50만원이될 것”이라면서 “사업차 내한한 외국 최고경영자나 외국 국가원수,왕족들을 공략 대상으로 삼아 기존 특급호텔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제약·건설株‘묻지마 투자’땐 다친다

    제약주와 건설주를 살 만한가. 실적호전에도 불구,주가가 바닥권인 이들 업종에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일부 제약업종의 경우 생명공학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차기 주도주로까지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은 이르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제약주 투자 신중해야 SK증권 리서치팀 하태기(河泰基)차장은 국내 제약업체들의 수준을 미국 등 선진국의 ‘생명공학 붐’과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국내 상위사의 연구개발비가 연간 100억원을 밑도는 상황에서 건당 최소 1,000억원이상 소요되는 신약개발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1조∼2조원에 이른다. 하 차장은 “LG화학이나 SK케미컬 등 대형 화학업체의 신약개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생명공학을 빼고 보면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내년 7월부터 의약분업이 시행돼 의약품 남용이 제한되면 당장 매출축소가 불가피해진다.또한 대형 외국사들이 속속 밀려들어오면서 시장을 잠식당할 우려도 크다.한화증권 황두현(黃斗炫) 연구원은 “투자규모가 적고 영업력이 뒤지는 중소형 제약주의 고전이 예상된다”며 “매수는 상위 10개사로 좁히는게 좋다”고 말했다.그는 “동아제약과 녹십자,유한양행 등이 신약개발에 적극적인 편이며,단기적으로는 중외제약,동화약품,대웅제약 등의 매출호전이 예상된다”고 추천했다. 건설주도 밝지는 않다 SK증권 허문욱(許文旭) 대리는 “건설주들은 실적대비 평균 39.4%가 저평가돼 있다”며 “그런데도 오를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무엇보다 기관투자가 등 ‘큰손’들이 거의 관심을 보이지않고 있다.허 대리는 “내년 1·4분기에 상승을 기대해보지만,일단 외국인들이 LG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 등 대형주를 매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환경산업이 테마로 부상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 등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승을 점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現代에 맡겨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는 현대에 맡겨라-. 오는 2010년 열리는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에 정몽구(鄭夢九) 현대회장이 26일 추대된다.88 올림픽땐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2002년 월드컵에는 정몽준(鄭夢準) 현대중공업 고문이 각각 유치위원장을 맡은 데 이은 것이어서 현대 3부자(父子)가 세계적 행사 유치에 잇따라 ‘총대’를 멘 셈이 됐다. 정 명예회장과 정 고문은 정씨 일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유치에 성공했었다. ‘해양’을 주제로,전남 여수를 개최지로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는 이같은현대의 노하우을 높이 사 정 회장에게 유치위원장직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 사무국(BIE)이 공인,5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규모행사로 2010년 박람회는 대전 엑스포의 2∼3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도 상해를 개최지로 정부차원에서 유치에 적극 나서 한·중간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현대 관계자는 “현대는 두차례 세계적 행사 유치를 통해 이미 능력을 입증했다”며 “현대가 칼을 뽑아들면 성사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있다”고말했다. 재계에선 이번 정 회장 추대를 놓고 정부와 현대의 관계개선 조짐이라는 분석과 함께 차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물망에 올라있는 정 회장이 이를 계기로 더 유력해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유치위원회 발대식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25일 84회 생일을 맞아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동생인인영(仁永) 한라명예회장,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아들인 몽구·몽헌 현대회장,몽준 현대중공업 고문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으며 오후에는 경인지역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구 성북동 영빈관에서 생일잔치를가졌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서초동등 아파트 3,000여가구 새달 분양

    현대산업개발의 서초동 삼익재건축아파트 등 서울지역 13개 사업장 3,300여가구의 아파트가 12월중 동시분양된다. 이번 제11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5,481가구중 조합원 분양분 등 2,176가구를 제외한 3,3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다음달 6일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청약배수 및 채권분양은 적용하지 않는다. 심재억기자
  •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몸싸움으로 총회 무산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공사액 1조3,000억원)이 사업추진위원회와 주민,관련 업체간 대립 양상으로 시행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이 사업은 6,600여가구를 헐고 7,588가구를 새로 짓는 단일 단지 재건축물량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8일 오후 1시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시영 1차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장에서 재건축추진위원회측과 비상대책위원회측이 심한 몸싸움을 하는 등 충돌하는 바람에 총회가 열리지 못했으며 이 일대 교통이 4시간 동안 마비됐다. 총회에서는 재건축 조합장 선출과 조합규약 승인,시공사 선정 등을 할 예정이었다. 이날 충돌은 추진위측이 재개발관리업체로 H사를 선정,6,600가구가 가구당600만원의 비용을 추가 부담하게 되자 비대위측이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서 빚어졌다. 추진위측은 H사의 직원들을 동원,비대위측 주민들과 심한 몸싸움을 했다.비대위측은 조합원 관련 자료가 든 컴퓨터를 망가뜨려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총회가 열리지 못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심한 몸싸움을 한 H사 직원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있다. 한편 시공업체 후보로 나선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홍보에 열을 올렸다. 대형 멀티큐브가 3대나 동원되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인도에는 두 회사에서나온 홍보요원들이 300m나 늘어서 인쇄물을 나눠주며 삼성과 현대를 연호했다. 현대산업개발 여자농구선수단 10명과 삼성축구단 6명 등도 직접 홍보전을나섰다.총회장 주변에는 회사 로고가 새겨진 원격조종 비행선을 동원한 공중전이 펼쳐졌다.현대와 삼성측은 관광버스 30여대씩을 동원,가락동 시영아파트에서 행사장으로 주민들을 실어날랐다. 박성태 김재천기
  • ‘사이버 아파트’현실로 실현된다

    인터넷으로 중국음식점에 자장면을 주문한다.아파트관리비가 그때그때 컴퓨터 화면에 뜨고,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자녀도 화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달말 입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크로빌의 정보화 현장 모습이다. 아크로빌은 490가구의 전 입주자 가정을 최대용량 100Mbps의 LAN(근거리통신망)으로 연결해 인터넷이 무제한 제공된다.600명의 정보통신부 직원 전원이 사용하는 인터넷의 LAN용량이 2Mbps급인 것과 비교하면 용량이 50배 이상이다.이재홍(李哉鴻)정통부 초고속망구축과장은 “이같은 용량은 2001년 공중파방송에 이어 2003년을 전후해 케이블TV가 잇따라 디지털방송으로 바뀌어도 충분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크로빌은 또 전 가구에 전자우편(E메일)주소와 홈페이지도 제공한다.관리비 내역과 아파트 공지사항도 컴퓨터 화상으로 전달된다.우유 콜라 화장지등 생활필수품은 공동구매가 가능하다.전용선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월 기본사용료는 3만원에 불과하다.지하상가 등 인근의 60여개 가게와도 LAN으로연결,인터넷으로 음식을주문할 수 있다.건물 2층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에가 있는 자녀들이 노는 모습도 멀티미디어 화상전송기를 이용해 방안에서 볼수 있다. 대림건설은 “인터넷이 가능한 이동단말기를 이용해 귀가하기 20분 전에 보일러가 가동되도록 하는 홈 오토메이션 등 부가서비스도 1∼2년 내에 제공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 아파트단지 전체를 LAN으로 연결,각종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업은 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초고속정보통신 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정보화시설을 갖추게 될 아파트는 모두 212곳에 이른다.부동산 가격 등을 감안해 건립중인 아파트의 80% 이상이 이같은 서비스를 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 아파트에도 정보화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300가구 이상 대단위 단지에서비스하고 있는 하나로통신의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초고속인터넷 예약가입자가 14만여명에 이르고 있다.한국통신도 이에 맞서 최근 빌딩(B)과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A)를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 할인상품‘B&A’를 내놓았다. 조명환기자 river@
  • 서울 통일농구대회 12월22-26일 개최

    서울 통일농구대회가 오는 12월 22∼26일 개최된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28·29일 평양에서 열린 통일농구대회의 교환경기 일정을 12월 22∼26일로 확정하고 23·24일 이틀에 걸쳐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와 기아는 통일농구대회가 열리는 때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기간이지만 23·24일에는 두팀 모두 경기가 없어 한국농구연맹(KBL)과 협의,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참가팀은 북한의 벼락(남자)과 회오리(여자),한국의 현대-기아 연합팀(남자) 현대산업개발(여자)이고 경기방법도 첫째날 혼합경기에 이어 둘째날 맞대결로 평양대회 때와 같다.
  • 여고농구 홍현희 한빛은행行

    여고농구 최대어 홍현희(190㎝·동일여상)가 한빛은행에 입단한다. 홍현희는 27일 삼성생명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빛은행에 선발됐다.중학시절 가드와 포워드로활약하다 고교입학후 갑자기 키가 커져 센터로 활약해온 홍현희는 외곽슛도뛰어나 당장 한빛은행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 1년간의 팀성적을 합산해 역순인 한빛은행-국민은행-신세계-현대산업개발-삼성생명의 순서로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2순위는 황순혜(181㎝·전북사대부고),3순위 강윤미(190㎝·수피아여고),4순위 장화진(176㎝·동일여상),5순위 윤미나(176㎝·대전여상) 등이 1라운드에 뽑혔다. 선수난에 시달려온 국민은행은 4명을,나머지 구단은 2명씩을 선발했다. 한편 78명이 참가한 드래프트에서 12명만이 선발돼 66명은 실업자가 됐다.
  • 수도권 주공아파트 재건축 알짜배기 많다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중 주공아파트 재건축에 알짜배기가 많아 관심을 끌고 있다. 알짜배기로 꼽히는 재건축 주공아파트는 과천 주공3단지,안양 비산,부천 중동,성남 하대원 주공아파트 등으로 시세가 오를대로 오른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보다 시세가 아직은 낮은 편이다. 이들 재건축 주공아파트는 해당 지역의 요지에 위치한데다 재건축을 통해 2,000∼3,00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돼 생활여건도 아주 좋아질 전망이다. ■과천 주공3단지 정부 과천청사 맞은 편에 있으며 13∼17평 3,110가구다.지난해 재건축조합이 결성됐으며 주민 동의율도 90%를 넘어섰다.이 아파트를헐고 6만여평의 부지에 2004년까지 모두 33∼52평형 4,500여가구를 건립할계획이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80%인 용적률을 290% 내외로 적용하면 조합원은 기존평형의 두배 정도는 무상으로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세는 지난4∼5월에 비해 2,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그러나 재건축이 되면 서울개포 수준의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돼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조언이다.특히 주공3단지 외에는 아직 재건축이 확정된 단지가 없어 투자가치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권을따기 위해 물밑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 비산 주공 평촌신도시에 인접한 비산 주공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가몇개월의 시차를 두고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2단지는 시공사를 삼성물산으로 정하고 본격 재건축에 들어가 이달 말께 주민 이주가 시작된다.2,330가구(10∼17평형)의 현재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3,806가구(25∼69평형)로 늘어난다.기존 아파트 13평형을 사서 34평형에 입주할 수 있다.인근 인덕원 사거리에 있는 삼성조합아파트가 34평형 2억원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가치는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단지도 최근 시공사를 롯데건설로 선정하고 사업승인 신청을 눈앞에 두고있다. ■성남 하대원 주공 주공이 처음으로 직접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이미 주민이주가 시작됐으며 내년 6월에 착공한다.성남 시가지 중심과 불과 10분 거리임에도 뒤쪽에 야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24∼44평형 1,541가구로 재건축되는 이 아파트는 분당을 제외한 성남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자리잡을전망이다. 기존 19평형을 매입,35평형에 입주하려면 1억4,000만∼1억5,000만원이 들어간다. ■부천 중동 주공 중동신도시 생활권으로 전철 1호선 중동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대우와 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3개사가 공동시공사로 선정돼 25∼43평형 4,000여가구를 짓게 된다.내년 7월부터 철거에 들어가 2001년 일반 분양예정인 이 아파트는 부천시내 단일아파트 단지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33평평 입주시 1억4,000만원 내외가 예상된다.그러나 유명브랜드에 새 아파트라는 점때문에 입주시 가격이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鄭世永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대우車경영 제의하면 검토”

    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은 14일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자동차 경영을 맡아줄 것을 제의하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고문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대우자동차 경영을 맡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그러나 “몇몇 사람이 한 이야기를 갖고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으며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김환용기자 drag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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