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산업개발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13
  • 건설업체 치열한 수주경쟁

    건설교통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하남 및 부산∼김해간 경량전철사업을 놓고 건설업체들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은 국내 첫 경량전철사업이라는 점에서 건설사들이 앞으로있을 경량전철사업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건교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하남 및 부산∼김해간 경량전철사업에 대한 민간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각각 2개 컨소시엄 16개 건설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울∼하남사업에는 현대건설컨소시엄(금강종합건설,삼부토건,한화건설,효성건설,쌍용건설 등 6개사)과 피알티코리아가 참여했다. 또 부산∼김해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포스코개발,Bougues,Systra등 4개사)과 금호건설컨소시엄(봄바르디아,롯데건설,ECON,일진전기 등 5개사)이 일전불사의 각오로 뛰어들었다. 이들 사업은 그동안 1∼2차례 시업기본계획을 고시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참여 의사를 밝힌 건설사가 없었으나 건교부가 총 사업비의 40% 수준까지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추정운영수입의 90%까지 보장하는 등 유치전략을 마련함에따라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업체 관계자들은 “국내 첫 사업이고 정부의 재정지원이 크게 늘어난만큼 수주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울~하남 경전철 사업계획서 현대건설 컨소시엄등 2곳 제출

    건설교통부는 민자사업대상인 서울∼하남 경량전철사업(7.8㎞)과 관련,현대건설을 주축으로 한 민간 컨소시엄(가칭 하남경전철㈜)과 경량전철 개발업체인 PRT코리아가 사업계획서를 각각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부산∼김해간 경량전철사업(23.9㎞)에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포스코개발·시스트라)과 금호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일진전기·봄바르디아)이 사업계획서를 냈다. 전광삼기자 hisam@
  • 조합아파트 다시 뜬다

    잦은 분양가 변동과 사업추진 등으로 한동안 외면을 받아왔던 조합아파트 가최근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주택 보유자에게도 조합가입이 허용된데다가 조합원을 모집하는 주택업체들이 확정분양가를 적용하는 등 그동안의 문제점을 보완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용적률 제한을 골자로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와 준농림지제도 폐지 방침도 조합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중 하나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6,000여 가구의 조합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거나 모집을 서두르고 있다.특히 인기지역인 죽전에서는 현대건설이940가구 규모의 조합원을 이달중 모집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 죽전현대 죽전택지지구내에는 모두 4개 주택조합이 있다.이 가운데 3곳은 현대건설이,보정리연합은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시공한다.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물량을 뺀 나머지에 대해 추가 조합원 모집없이 오는 11월쯤 일반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이달중 추가조합원 모집에 나선다.물량은 3차(수지3차 동성,1,976가구)가 900가구,4차(죽전벽산 1022가구) 672가구,6차 180가구 등모두 1,752가구에 달한다.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3차 100가구,4차 190가구,6차 650 등 모두 940가구 조합원을 이달중 모집키로 했다. 경부고속도로와 43번 국도가 인접해있고 지하철 분당선이 오리역에서 죽전까지 연장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또 분당과 인접해있어 분당의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일산구 일산동 일신건영/ 지난달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휴먼빌’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조합원을 모집중이다.지역난방 방식이고,중앙광장 등 곳곳에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일산역이 5분,대화역이 8분,이산포 인터체인지까지약 10분거리여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군포시 당동 쌍용아파트/ 쌍용그룹 계열사인 남광토건이 산본신도시와 가까운 군포시 당동에 짓는 아파트다.모집물량은 35평형 단일평형 115가구이다. 확정분양가이고 산본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수 있다.금정·군포전철역이가깝고 킴스클럽,까르푸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접해있다.분양가는 1억3,990만원이다. ◆대방동 코오롱/ 서울 기계공고 바로 맞은편에 건립되는 아파트로 31,34평형202가구로 구성돼있다.이 가운데 모집중인 조합원은 34평형 188가구다.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신대방역이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있고 대방지하차도를 이용하면 여의도 가기가 쉽다.단지 남쪽으로는 보라매공원이 있고 인근에 대림초등학교,강남중,성남고등학교 등 교육여건도 좋은편이다.분양가는 1억6,550만원이다. ◆신촌 태영아파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신촌로타리 옆에 짓는 아파트로 전체단지는 552가구이다. 이달 2일부터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홍익대학교 인근와우산을 끼고 있어 도심속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지하철 2호선신촌역세권의 풍부한 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할수 있고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평당 분양가는 2억300만원으로 업무추진비 600만원은 별도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조합아파트, 부지 매입여부 꼭 확인 모델하우스 방문 필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주택조합이다.가입이 용이하고 분양가가 싸다고무조건 조합에 들었다가 추가분담금 요구와 사업추진 일정의 차질로 낭패를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조합에 가입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부지 매입여부다.또 부지에 지장물은 없는지,관련법상 건축에 하자는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이런 점들을 잘 챙기지 않으면 가입때의 조건보다 입주가 늦어질수도 있다. 반드시 해당 시·군·구청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얘기다. 분양가도 문제인 경우가 많다.대부분 확정분양가를 적용하지만 계약서에 추가부담을 요구할수 있는 규정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또 분양대금을 조합과시공사가 공동으로 관리하는지 여부도 알아봐야한다.조합아파트는 용적률이높은 경우가 많다.또 전용면적이 협소한 경우도 있는 만큼 모델하우스를 방문,잘 짚어봐야 한다.
  • 의정부 현대등 7개 아파트 그린빌딩 인증 아파트 선정

    현대산업개발이 의정부 호원동에 짓는 현대아파트 등 7개 업체의 아파트가국내 처음으로 그린빌딩 인증 아파트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은 ‘그린빌딩 시범인증’에 응모한 9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의정부 호원동 현대아파트를 비롯,삼성,대림 등 7개업체의 아파트가 그린빌딩 인증 아파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원동 현대아파트는 기존의 삼화제지 공장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향토식재,친수공간확보,대규모 녹지화 계획 등을 세우고 환경마크가 달린 건축자재를사용하는 한편 동별로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35∼56평형692가구인 이 아파트는 11월 분양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아파트는 구미 구평 대우아파트,서울 방학동 삼성사이버아파트,신도림 대림아파트,월곡 힐스빌 두산아파트,죽전5차 현대타운,홍은동 풍림아파트 등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구월 주공아파트 9,000가구 재건축 새달 착수

    인천지역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구월 주공아파트가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하고 재건축사업을 본격화한다. 구월 주공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朴聖鎭)는 오는 6월 3일 창립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두 5,800여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9,000가구 안팎의 초대형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구월 주공아파트는 단지 규모뿐아니라 인천의 심장부에 자리잡고 있어 오래전부터 건설업체와 인천지역 주택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왔다. ◆재건축 추진현황 구월 주공은 79년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10만6,500여평에 10∼17평형 5,848가구로 건립됐다. 재건축추진위는 시공을 원하는 건설업체마다 시공조건이 달라 정확한 가구수는 시공사 선정과 함께 결정되겠지만 대략 20∼50평형대 9,000가구 안팎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체 조합원의 90%에 달하는 동의를 받은 터라 시공사만 선정되면 이렇다할 걸림돌이 없어 재건축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추진위는 내다보고 있다. 재건축추진위는 교통환경영향평가,건축심의,사업승인 등 행정절차를 밟는데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일반분양은 철거 및 이주가완료되는 2002년 상반기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월 주공은 무엇보다 빼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게 장점이다.인천시내를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남동로,구월로,만수로,구산로 등 간선도로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또 제2경인 및 서해안고속도로,경인로 등이 가까이 있어 서울·과천·수원·안산 등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주변에 시청·시교육청 등 행정시설을 비롯해 중앙길병원·희망백화점·구월 체육공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도 인접해 있다.게다가 구월·모래내시장등 재래시장이 가까워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체 불꽃 튀는 수주전 인천지역에서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데다총 사업비가 9,000억원을 웃도는 대형 프로젝트다.그동안 10여개 건설업체가군침을 흘려왔으나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주택부문, 롯데건설 등3개 그룹으로 압축됐다. 유일하게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인천지역에 수만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해 온 연고권을 내세워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번 서울 개포주공2단지 시공사 선정에서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패한 삼성물산은 구월 주공 재건축 수주를 통해 깨끗이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근 ‘낙천대’라는 브랜드로 가는 곳마다 인기 상한가를 기록중인 롯데건설도 다른 업체와 달리 지분제(조합의 토지 값과 시공사가 투입하는 공사비의 비율에 따라 전체 수익을 정산하는 방식)를 앞세우며 조합원들을 공략에나섰다. 이들 3개 그룹이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만큼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있어 뚜껑을 열어봐야 시공권의 주인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구월 주공아파트 투자가치 있나. 구월 주공은 입지여건이 뛰어나 인천지역 수요자들에겐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겐 크게 투자수익이 보장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 지분시세는 ▲10평형4,200만∼4,500만원 ▲13평형 5,400만∼5,800만원 ▲15평형 7,000만∼7,400만원 ▲17평형 8,400만∼9,000만원 선이다. 무상지분률(대지지분에 대한 무상 공급면적 비율)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지겠지만 17평형을 구입하면 30평형대에 무상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아파트 17평형을 구입해 35평형에 입주할 경우 구입비 8,400만∼9,000만원 외에도 사업추진비(500만원),구입비의 금융비용(5년,연리 8%),추가부담(평당 430만원씩 5평에 대한 건축비) 등을 합해 총 투자비는 줄잡아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이라고 분석한다. 새 아파트라는 점과 연수동 38평형 시세가 1억3,000만원 선임을 감안하면입주후 시세는 1억7,0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껏해야 1,000만∼2,000만원 정도의 차익이 발생할 뿐이라는 계산이다. 신우공인중개사 박귀자(朴貴子)씨는 “지분 매입으로 큰 차익을 남기기는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실수요자라면 교통 및 생활여건 등 좋은 점을 감안해 구입할 만하다”고 귀띔한다. 전광삼기자
  • ‘현대 형제’ 대립의 골 깊은가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현대건설의 창립기념 행사에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내부에서 뒷말들이 무성하다. 몽구 회장이 불참한 데는 조만간 있을 자동차 소그룹 분리를 앞두고 정씨일가가 ‘뭉친다’는 괜한 오해를 부를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그런가 하면 경영권을 둘러싸고 형제간에 쌓였던 깊은 골이 아직도 메워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몽구 회장은 지난 3월 경영권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왕자의 난’을 계기로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과 불편한 관계를 가져 왔던 터여서 이번 행사에참석함으로써 서로 쌓였던 앙금을 털어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몽구 회장은 20일 계동사옥 옆 원서공원에서 열린 ‘현대건설 53주년 창립 기념행사’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지난 해부터 참석했던정세영(鄭世永)현대산업개발회장도 나오지 않았다. 정씨 일가로는 유일하게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만이 불편한 몸을이끌고 참석했다. 현대건설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정씨 일가에 초청장을 보낸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통상 참석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별다른 의미를 두지않는 분위기였다. 몽구 회장은 대신 지난 19일 정 명예회장의 기존 화보집에 소떼 방북,북한김정일(金正一)국방위원장 면담,금강산 관광 등 일련의 대북사업 관련 자료들이 추가된 ‘영문판 화보집’을 선사,변함없는 존경심을 보여줘 묘한 여운을 남겼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 夢九·夢憲회장 만날까?

    현대건설 생일날,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과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 형제간의 ‘화해의 장’이 마련될까. 몽헌 회장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계동 사옥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갖는다.행사에는 예년처럼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지난 해부터는 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현대건설 출신 원로들도 나왔었다. 그래서 이번 행사에 몽구 회장도 참석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조심스레 흘러 나온다.몽구·몽헌 회장은 지난 3월 경영권 다툼 이후 4월초 정 명예회장의 일본방문때 김포공항에서 잠시 만났다.그 뒤로 집안일로 가회동 정 명예회장 자택에서 두어차례 마주쳤지만 깊은 얘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공식 석상에서 얼굴을 맞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현재로서는 두 형제의 회동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게 현대 고위 관계자의 전언이다.현대건설은 그룹의 모태(母胎)인데다 형제간 쌓였던 앙금을 대외적으로 자연스레 씻어낼 수 있는 적절한 자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대건설측은 몽구 회장이 참석해 형제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말한다.지금까지 계열사 행사에 형제들이 함께 참석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현대건설측이 16∼17일쯤 몽구 회장 등에게 초청장을 보낼 것으로 알려져 기념식은 몽구·몽헌 회장의 회동 여부로 이래저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 ‘블루칩 아파트’줄줄이 분양 대기

    다음달 초 청약받는 서울 5차 동시분양을 포함해 서울에서만 올 연말까지 2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이들 물량 가운데는 조합아파트인 강서구 등촌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부지에 건설되는 롯데아파트와 인근 수도통합병원 부지의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일반 분양분이 포함돼 있는 등 이른바 ‘블루칩’ 아파트들도 많이 포함돼 있다.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4차 동시분양에서 탈락했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강서권 조합아파트 일반분양 9월에 나온다. 지난달 단 몇 시간만에 조합원모집이 끝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아파트 일반분양이9월로 예정돼 있다. 전체 1,360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810가구)을 뺀 550가구(44,54평형)가일반 분양된다. 우장산 기슭에 자리잡아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대단지여서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보여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분양가는 다소 높은 700만∼8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등촌동 수도통합병원 부지에 지어지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도 같은 시기인9월쯤 분양된다.1,37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8∼68평형 762가구이다. 분양가는 750만∼76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봉재산이 인접하고 부지 3만5,000평 가운데 1만2,000평이 공원과 학교용지로 지정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강변 아파트도 분양대기 .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은 여의도 백조와미주아파트 재건축 사업.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최근 서울시의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하향 조치의 영향을 받겠지만 롯데측은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올해 분양한다는 계획이다.분양에 나선다면 오는10월쯤이 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미주아파트가 448가구 가운데 172가구,백조아파트가 414가구 가운데 158가구이다.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LG건설도 동부이촌동에서 한강 외인아파트 부지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 656가구를 전량 다음달 초 실시되는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 일반 분양한다. 오는 9월쯤 분양예정인 광진구 자양동 현대건설 아파트도 일부 층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전체 245가구 가운데 1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장터 아파트 물량도 풍부. 구로구 신도림동 한국타이어 부지에 건립되는대림아파트 853가구도 오는 5차 동시분양에 나온다.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걸어서 3∼4분 거리이고,이 일대에 이미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섰거나 건립중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이밖에 장안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현대 아파트도 2,182가구 가운데 232가구가 9월쯤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봇물’

    경기 분당·일산신도시에서 1만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쏟아진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성남시가 최근 지하철 분당선 백궁역 일대 9만8,000여평에 대한 용도변경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부터 주상복합아파트가 무더기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미개발지로 남아 있던 일산신도시 백석역 일대도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하나같이 신도시내 생활기반시설을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하철 역세권에 속해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분당 백궁역 주변 성남시는 지난달말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백궁역 일대업무·상업용지 9만8,487평에 대해 평균 329%의 용적률을 적용,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도변경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백궁역 주변에서는 이르면 상반기부터 현대산업개발 등 4∼5개건설업체가 3,0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정자동 일대 3개 필지 1만228평에 연면적 9만∼10만평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3개를 건립키로 하고 대형 평형(50평형 이상)위주로 구성된아파트 1,000∼1,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창용건설은 정자동 일대 2,105평에 2개동 250여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기로 하고 최근 두산건설과 시공약정을 체결했다.또 한원건설과 한원산업은 2개 필지 6,047평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4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자동 일대 중심상업용지 3만9,073평을 확보해둔 에이치원개발도주상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치원개발이 가세할경우 백궁역 일대에서 공급될 주상복합아파트는 줄잡아 7,000여가구에 이른다. ●일산 백석역 주변 고양시도 성남시와 마찬가지로 백석동 1237 일대 3만556평에 대한 도시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는 당초 출판문화단지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출판문화단지가 파주시로 옮겨감에 따라 용도를 상실,9년째 빈땅으로 남아 있었다. 요진산업은 지하3층 지상55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10개동을 짓기로 하고고양시에 도시설계변경을 요청해놓았다.시는 최근 도시설계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끝내고 시의회에 이를 상정했으나 일단 보류됐으나 설계변경안을보완,이달말 시의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시는 시의회가 변경안을 수용할 경우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주상복합타운조성을 허가할 방침이다.따라서 요진산업은 이르면 하반기중 47∼81평형 3,446가구의 아파트를 평당 70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S·G·I는 백석동 1329 일대 2,100여평에 짓고 있는 ‘밀레니엄리젠시’오피스텔 300여실을 분양하고 있다. ‘밀레니엄리젠시’는 38∼64평형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평당 분양가는 473만∼640만원 선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용인 구성·파주 교하등 아파트 4,270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대표 鄭夢奎)은 5월 한달동안 경기 용인시 수지읍 상하리 등전국 7곳에서 아파트 4,270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부산 개금동 재건축 584가구▲용인 구성 2차분 456가구▲청주용암 5차분 636가구 ▲파주 교하 2차분 596가구▲목포 하당 336가구▲부산용당 748가구▲용인 수지 8차분 914가구 등이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인기 주거지역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부산 개금재건축아파트는 지하철 개금역이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데다 가야로와 당감로 등을 이용해 도심 진출입이수월하다. 용인 구성 2차는 죽전택지개발지구 남단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주변지역이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는 등 개발전망이 밝다. 청주 용암지구도 청주시 남동부에 자리잡고 있는 미니신도시로 우암산 자락에 안겨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할 뿐 아니라 교통 및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다. 이밖에 파주 교하 2차 아파트도 오는 2006년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화전철운정역이 마을버스로 5분 거리에 있고 이 일대 도로망이 대부분 확포장되는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현대산업개발 이희연(李熙淵)전무는 “한동안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다소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어 5월 한달동안 아파트를 집중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5월 공급분은 대부분 뛰어난 입지를 갖춘 대단지여서 높은 분양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서울 4차동시분양 물량 올 ‘최대’

    서울 4차 동시분양이 오는 3일 실시된다.서울시내 16개 사업장 5,775가구가운데 조합원 배정물량(2,824가구)을 뺀 나머지 2,951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들어 최대 분양물량이며 지역적으로 서울시내 각 지역에 골고루 분포돼있다.이 가운데에는 서초,마포,양천,광진구 등 노른자위 지역이 골고루 포함돼있지만 500가구가 넘는 큰 단지는 그리 많지 않다.삼성물산이 동작구와 도봉구 등 4개 지구에서 2,468가구를 분양한다. 그러나 실수요자들이 주로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중소형아파트가 전체의 53.8%나 되고 전용면적 30.8∼40.8평이하 중대형도 920가구로 풍부한 편이다.그러나 전용 25.7∼30.8평이하는 31가구,40.8평 이상은 97가구에 불과하다. 특히 청약제도가 달라지면서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예·부금에 가입할수 있게 되면서 선순위 통장소지자들이 통장사용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도이번 동시분양의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마포구 성산동 대림산업 성산시영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795가구규모의 대단지다.지역난방방식을 채택했으며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되면 걸어서 10분 거리인 마포구청역을 이용할수 있다.월드컵경기장이 약 700m거리이고 지하철 6호선 성산역과 마포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인근의 상암지구에 2002년까지 월드컵주경기장이 들어서고 상암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주변이 아파트 단지로 변모될 예정이다. ■마포구 용강동 대림아파트 용강동 중소기업은행 연수원을 헐고 짓는 아파트로 123가구 짜리이며 모두 전량 일반분양된다.그만큼 로얄층 당첨확률이높다는 얘기다.마포대교와 강변북로를 이용,서울 내·외곽 진출이 용이하며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다.여의도에 직장을 두고 있는 수요자들이 주로 청약할 것으로 보여 높은 경쟁률과 함께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양천구 신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세계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모두 590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뺀 2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오목교역이 걸어서 5∼7분거리이며 서부간선도로와 영등포로 이용이 용이하며 지역난방 방식을 채택,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인근에 현대백화점을 건설중이며 양천구청,이대목동병원도 인접해있다.32평형 일부를 뺀 나머지는 남향배치됐다. ■용산구 서빙고동 금호개발 서빙고동 우진연립을 헌 자리에 172가구를 지어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서빙고로와 반포로가 둘러쌓여 있어 반포대교를 건너면 바로 반포동이고 국철서빙고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동과 층에 따라 한강을 바라다 볼수 있고 용산가족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좋은 입지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동작구 상도동 삼성물산 상도2구역 재개발아파트로 7동짜리이며 전 가구가남향배치된 점이 특징이다.지대가 높아 일부 아파트는 한강과 관악산을 바라볼 수도 있다.올해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까지 5분이내 거리이며 주변에 동작 도서관,동작순천향병원,아이리스백화점,삼거리시장 백로어린이공원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동작구 사당동 삼성물산 동작 우성아파트 재건축물량으로 사당 우성,현대,대림아파트 등과 이웃해있다.위쪽에 국립묘지가 자리잡고 있는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주변에 신남성초등학교,남성초등학교,사당중학교등이 자리잡고 있다.지하철 4호선 총신대역이 걸어서 20분 거리라는 점이 흠이지만 7호선이 개통되면 남성역까지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도봉구 방학동 삼성물산 대상 공장부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다.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큰 물량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는 점이 강점이다.주차장을모두 지하로 돌렸으며 도로와 인접한 동은 직각으로 배치,소음을 최소화했다. 동향은 중랑천과 수락산을 바라볼 수 있다.도봉로와 방학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이 걸어서 3∼5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두산건설 반포 미도아파트 바로 옆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 고급 원룸형아파트다.지하 1층에 헬스클럽,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들이 들어서며 수요층에 따라 독신자용,재택근무용,신혼부부용 등 3가지 타입이 있다.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점이 단점이지만 반포로와 우면로 등을 통한 도로교통은 편리하다.뉴코아,킴스클럽 등 쇼핑시설도 풍부하다. ■광진구 자양동 현대건설 경동빌라와 정안맨션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19가구 가운데 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7층이상 층에서는 한강을 볼 수 있다는점이 강점이다.올해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자양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고강북대로와 청담대교를 이용하면 도심진입이 용이하다.개별난방에 현관이 계단식이다. ■용산구 효창동 삼안공영 효창운동장 바로 밑 부산은행 사원아파트를 헐고짓는 아파트로 한동짜리다.효창공원과 바로 인접해있으며 일부는 남산도 바라볼 수 있다.바로옆에 한신아파트와 입주예정인 신공덕동 삼성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다.지하철 6호선이 개통되면 걸어서 5분 거리인 효창역을 이용할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방학동 공급분 시세차익 기대. ◆ 청약전략 중소형 아파트부터 대형 아파트까지 골고루 쏟아진다.지역 선택폭도 넓다.그러나 대부분 소규모 단지인데다 분양가도 만만치 않다.입지여건과 분양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이번 물량 중 ▲양천구 신정동 현대 ▲동작구 사당동 삼성 ▲마포구 성산동 대림 ▲도봉구방학동 삼성아파트에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서초구 반포동 두산,용산구 서빙고동 금호개발 아파트 등도 워낙 공급 가구수가 적어 청약경쟁률은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정동 현대는 목동신도시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여건이 좋기때문에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근거지가 강북인 사람은 방학동 삼성아파트를 노려봄 직하다.인기를 끌었던 대상 현대아파트와 붙어있다.현대아파트 분양권 거래시세와 비교해 분양가는 싼 편이다.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강남 직장인들 사이에는 서초구 반포동 두산 아파트가 단연 인기다.소형 원룸형태로 설계됐고 입지가 뛰어나다.다만 분양가는 비싼 편이다.광진구 자양동 현대 아파트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고 용산구 서빙고동 금호아파트도 도심이 가깝다는 이유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같다. 류찬희기자 chani@. *전문가 2人이 말하는 청약가이드. ◆아파트 청약은 이제 내집마련 차원이 아니라 재테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예전에는 아파트를 한번 분양받으면 전매가 불가능해 반드시 분양자가 입주해야 했으나 이제는 당첨이후 언제든지 분양권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분양분에도 프리미엄이 많이 붙을 수 있는 입지가 좋은 아파트가 많지만 로열층은 조합원 몫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비로열층인 경우가 많다. 비로열층은 당첨되더라도 분양실익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약하는 아파트에 로열층이 얼마나 있는 지도 꼭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청약통장 가입조건 완화로 4차 동시분양 청약률은 16개 단지별로 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높은 청약률이 반드시 계약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이번 동시분양의 경우 단지수가 많은 만큼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나 브랜드가치가 떨어지는 곳은 미달사태도 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나온 물량 가운데 양천,사당,마포,도봉구 방학동,용산구 서빙고동·용강동 등은 입지가 빼어난 곳이어서 경쟁률이 높을 전망이다.이 가운데 양천구 신정 2동현대산업개발 아파트는 목동신시가지와 인접해있어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전미정 21세기컨설틴부장
  • 경남도 1조1천억 民資유치 성공

    경남도는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7일 개최한 투자환경설명회에서마산항개발사업 등 26개 사업 1조1,430억원의 투자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8일밝혔다. 이날 도와 마산시는 현대산업개발㈜와 마산항 1단계 개발사업 6,940억원,가포지구 및 돝섬유원지 개발사업 2,500억원 등 9,440억원의 투자협약에 조인했다. 마산시는 또 한양립펠㈜과 합포구 진북면 정현리에 20억원을 투자,타워크레인 제조 및 수리공장을 건립하기로 투자협약서를 교환했다. 사천시는 418억원 규모의 폐플라스틱 가공처리시설을 유치했으며,남해군은콘도미니엄을 건립할 신세계리조트㈜와 300억원,송정마리나리조트㈜와 80억원,목탄 및 목초액 제조업체인 그린트리㈜와 50억원 등 3개 사업에 430억원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함안군은 300억원,거창군은 327억원,양산시는 48억원,함양군은 80억원을 각각 유치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 앞서 국내 외항선사 대표 50여명을 초청,마산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간의 직항로 개설을 위한 선사유치 설명회도 가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우리社株 평가손실 올들어 3조 육박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연초(1월4일)보다 30%이상 떨어지면서 우리사주 지분의 평가손실이 2조8,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571개사 중 우리사주를 보유한 436개사의 평가손실은 지난 26일 현재 2조7,748억원이었다. 또 99년 말 현재 이들 기업의 우리사주 지분율은 2.26%로 전년 말의 2.23%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특히 보유주식수와 보유금액은 유상증자와 합병이 늘면서 전년 말보다 각각 1억5,700만주(76.0%),6조1,296억원(202.4%)이늘었다. 우리사주 지분의 연초대비 평가이익은 제일기획이 9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조비 LG애드 대원제약 대아리드선 화천기공 디피씨 보락 환인제약두산테크팩 극동전선 순이었다. 반면 평가손실액은 한국통신이 3,34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데이콤 현대전자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국민은행 제일제당 SK LG정보통신 현대중공업 순으로손실액이 많았다. 한편 우리사주 지분 보유율은 현대산업개발이 12.32%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현대 계열사인 현대자동차(12.01%) 현대상선(11.95%) 현대전자(9.65%) 현대정공(7.68%)의 우리사주 지분 보유율도 상장사 전체 평균치의 3∼5배에 달했다. 박건승기자 ksp@
  • 4대그룹 계열사 총액 30대그룹 전체의 90%

    삼성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현대 LG SK 등 3개 그룹의 시가총액을 더한 규모와 맞먹는다.4대 그룹 계열사가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90%를 웃돈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지정한 30대 그룹 소속 133개 상장사의 지난 20일 현재 시가총액 규모는 145조4,061억원이었다.전체상장사의 시가총액(271조2,942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6%로 연초 49.2%보다 4.4%포인트 높아졌다. 이처럼 대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아진 것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28.1% 하락한 반면,이들 대기업 계열사들은 전체 하락률보다 낮은 24.4%가 떨어지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룹별 시가총액은 자산총액 2위인 삼성이 65조4,635억원으로 1위였다.2위는 SK로 28조8,821억원이었다.이어 현대(23조3,038억원) LG(13조4,421억원)제일제당(1조3,655억원) 에스-오일(옛 쌍용정유, 1조1,572억원) 한솔(9,791억원)의 순이었다.특히 4대 그룹 시가총액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9.8%에 육박했다.4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모두131조915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시가총액의 90.1%에 달했다. 한편 연초 대비 각 그룹 계열사들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두산이 2.2%로 가장 낮았다.이어 롯데(4.2%) 고합(10.4%) 동부(13.9%) 진로(15.4%) 순이었다.반면 제일제당은 하락률이 48.4%로 가장 높았다.한화(-46.5%)와 현대산업개발(-45.1%),새한(-40.8%),동아(-40.5%)도 하락폭이 컸다. 박건승기자 ksp@
  • 건설업종 경기는 상승 주가는 ‘게걸음’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특수 기대로 일시 급등했던 건설주가 좀처럼 ‘강한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는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다.20일엔 주요 건설사 실적이 올들어 크게 호전됐다는 소식 등으로 장중 한때 업종지수가 80선을 넘기도 했으나,결국 뒷심 부족으로 상승폭이 좁혀졌다. 전문가들은 건설주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 돼있는 상태라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시장의 중심이 첨단주 위주의 코스닥에서 가치주 중심의 거래소로 옮겨지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실적 좋다 LG증권은 건설경기 활성화로 현대건설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4대 건설사의 올 1·4분기 신규 수주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79.9%나 증가한 3조5,4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 등으로 신규 수주가 263%나 급증했고,LG건설은 천안-안산간 고속도로 공사 등에 힘입어 223%나 늘었다. 4개사 외에 한일건설 계룡건설 고려개발 등 중소형사들도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 좋다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경기가 이미 ‘바닥’을 찍고 본격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건설 선행지표의 하나인 국내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42.3% 증가로 돌아선 데 이어 올 1·4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0%이상 증가하는 등 활황추세에 있다.고무적인 것은 IMF(국제통화기금)체제직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공공 건설부문이 올 1·4분기에 16% 증가로 돌아섰다는 점이다.공공부문은 인천 신공항 등 대형공사 덕택에 올해 전체적으로 19%,내년엔 11.2%가 늘 전망이다. □시장 흐름이 관건 건설업체들의 실적이 좋지만 수주가 이익으로 반드시 직결된다는 보장이 없다.또 경기 전망이 좋더라도 IMF 직후 3,000개선으로 줄었던 건설업체수가 최근 5,000개선으로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해져 과실(果實)이 적을 수 있다. 남북 경협에 따른 특수도 현금결제 등의 문제 때문에 회의론이 있다. 따라서 주가가 크게 오르리란 전망은 아직 많지 않다.대우증권 박용완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현 수준보다 15∼20%정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단 6개월이상 장기투자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LG증권 김응수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흐름이 첨단주에서 가치주로 옮겨진다는 전제 아래 현대산업개발과 LG건설 대림산업의 적정주가를 현재보다 2배정도 높게 잡았다.주도주인 현대건설의 경우 경협 특수에 대한 회의론때문에의견이 분분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서울·수도권 조합아파트 쏟아진다

    4월부터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주택 보유자의 주택조합 가입이 허용된 가운데 서울·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5,000여가구의 조합아파트가 쏟아질전망이다. 가입자격이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주택조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관망세를 보이던 주택업체 역시 조합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들 조합아파트는 서울시내 공공기관 이전지나 수도권 일대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화곡동 롯데 = 강서지역의 노른자위 땅인 새마을중앙협의회 부지 2만여평에1,167가구가 건립된다.620가구의 조합원 물량 가운데 이미 확보한 물량을 뺀 잔여분 411가구를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분양가는 1억8,400만원으로 대행료가 포함된 확정분양가다.일반분양(547가구)은 오는 9월쯤으로 예상된다. ■등촌동 현대산업개발 = 옛 수도통합병원 3만500평 부지에 1,378가구가 건립된다.조합원 물량 633가구 가운데 잔여분 493가구 조합원을 28일부터 모집한다.분양가는 1억7,800만원선이다. ■일산 동양아파트 = 고양시 일산동에 들어서는 954가구의 조합아파트로 분양가는 26평형이 9,500만원,35평형이 1억3,200만원이다. 전가구 3-베이 시스템을 채택했고 동양빌트인 가스레인지를 무료로 제공한다.벽지대신 빌라형 아트월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용인 죽전지구 = 죽전지구내 4개 주택조합 가운데 3곳은 현대건설이,보정리연합은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시공을 맡았다.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물량외에 나머지에 대해 추가조합원 모집없이 오는 9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아직 조합원 추가모집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3차(수지3차 동성,1,976가구)가 900가구,4차(죽전벽산 1022가구) 672가구,6차 180가구등 모두 1,752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다. 현대건설과 조합사이에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전망이다.모집시기는 죽전택지지구의 실시계획 승인 및 평형 변경 등과 맞물려 있어 당초 계획보다 늦은 7,8월쯤으로 예상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조합아파트 체크포인트 내집마련의 유용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일반분양아파트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주택조합이다. 또 가입이 용이하고 분양가가 싸다고 무조건 조합에 들었다가 추가분담금요구와 사업추진 일정의 차질로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우선 조합에 가입할때는 사업부지 매입은 끝냈는지,부지에 지장물은 없는지,관련법상 건축에 하자는 없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만약 이런 부문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가입당시와 달리 입주가 늦어질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해당 시·군·구청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양가도 문제인 경우가 많다.대부분 확정분양가를 적용하지만 계약서에 추가부담을 요구할수 있는 규정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다. 또 분양대금을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관리하는지 여부도 알아봐야한다. 조합에 문제가 될 경우 납입금을 날릴수도 있다. 이밖에 조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또 공유면적이 많아 전용면적이 협소한 경우도 있는 만큼 모델하우스를 방문,잘짚어봐야 한다. 21세기컨설팅 전미정(全美貞)부장은 “조합아파트에 가입할때는 입주가능시기와 확정분양가,시공사는 어딘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분양가가 싸더라도 입주가 늦어지면 실익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7개기업군 30대그룹 신규지정

    계열사간 신규 채무보증과 상호출자가 금지되는 30대 기업집단에 신세계 등7개 그룹이 새로 편입됐다.대우 등 7개 그룹은 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기업 구조조정으로 30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줄고 재무구조는 개선됐으나 현대 삼성 LG SK등 4대 그룹의 경제력 집중은 오히려 심화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00년도 대규모 기업집단’에 따르면 98년 자산총액 기준 2위였던 대우그룹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해체되면서 대신 (주)대우(7위)와 대우전자(24위)가 각각 독립그룹을 형성,30대 그룹에 새로 지정됐다. 현대는 자산총액 88조6,490억원으로 1위를 지켰고 삼성 LG SK 한진이 한 계단씩 올라섰다.대우그룹과 함께 해태 한라 강원산업 대상 신호 삼양그룹이제외되고 현대정유(13위),에쓰-오일(옛 쌍용정유·18위),현대산업개발(25위),신세계(29위),영풍(30위)이 30대 기업집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 기준 30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자본+부채)은 전년말 472조7,000억원보다 10.5% 줄어든 42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4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43조7,000억원으로 전년(232조7,000억원)보다 4.7% 늘었으며 30대전체 자산총액 중 차지하는 비중도 49.2%에서 57.6%로 높아졌다. 새로 지정된 7개 그룹을 제외한 23개 그룹의 자산총액 변동내역을 보면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로 자기자본이 62조7,000억원 는 반면 부채는 54조4,000억원 줄었다.이에 따라 23개 그룹의 전체 부채비율은 98년 말 363.2%에서 지난해 말에는 164.1%로 낮아졌다.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544개로 지난해 4월보다 142개가 줄었으나 정보통신,인터넷,소프트웨어개발 관련회사 등의 편입이 활발했다.새로 지정된 7개 집단은 소속회사들의 기존 채무보증을 2001년 3월31일까지 해소해야 한다.특히1∼10위 그룹에 소속된 회사들은 올해부터 자본금 10% 이상이나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내부거래가 있을 경우 이사회 의결과 증시 공시를 거쳐야 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30대그룹 지정 안팎…구조조정으로 ‘지각변동’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00년 30대 그룹지정 현황’은 재벌 기업들이 구조조정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우몰락과 재벌 순위변동] 지난해 4월 삼성을 제치고 자산순위 2위에 올랐던 대우가 1년만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해체됐다.다만 ㈜대우와대우전자가 별도 독립그룹을 형성,각각 자산순위 7위와 24위를 기록하면서명맥을 유지했다. 현대는 계열사가 98년 62개에서 35개로 줄었으나 자산총액은 88조6,490억원으로 소폭 감소에 그쳐 1위 자리를 지켰다.한진이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뛰었고 한라와 해태 신호 강원산업 등 부실그룹은 자산 또는 지분매각으로,대상과 삼양은 부채감소로 각각 자산총액이 줄어 30대 그룹에서 빠졌다.반면현대정유,현대산업개발,에쓰오일(옛 쌍용정유)이 기존 재벌에서 떨어져 나와별도의 기업집단을 형성했고 신세계와 영풍이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 등으로자산총액이 늘어 새로 편입됐다.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재벌들의 군살빼기가 계속되면서 작년말 현재 30대그룹의 자산총액은 422조7,000억원으로 전년 472조7,000억원보다 10.5% 줄었다. 기존 23개 그룹의 부채비율은 164.1%로 전년보다 199.1%포인트 낮아지는 등재무구조가 좋아졌다. 전체 매출액 대비 당기 순이익률은 2.5%로 17조6,000억원 적자에서 9조원 흑자로 돌아섰다.4대 그룹의 경우 자기자본이 43조4,000억원 늘어난 반면 부채는 33조4,000억원 줄어 부채비율이 328.8%에서 146.3%로 떨어졌다. 계열사 정리도 활발해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총 544개로 전년보다 142개 줄었다.기존 23개 그룹의 경우 71개사가 편입되고 137개가 제외돼 66개사가 순감했다.새로 편입된 71개사 중 신규설립(43개사),지분취득(27개사)이 대부분이었다.특히 정보통신(15개사) 오락산업(8개사) 창업관련 투자회사(3개사)등의 편입이 활발했다. [4대그룹 경제력] 집중은 심화 지난해 현대 삼성 LG SK 등 4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32조7,000억원에서 243조7,000억원으로 4.7%,매출액은 295조2,000억원에서 303조9,000억원으로 2.9% 늘었다. 이에 따라 4대 그룹이 30대 전체의 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6년말 47.8%,97년말 50.5%,98년말 49.2%에서 작년말 57.6%로 높아졌다.매출액 비중도98년말 61.5%에서 68.2%로 높아졌다.상·하위 그룹간 경제력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재벌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함혜리기자
  • ‘정원있는 아파트’ 32평형 7월분양

    잔디와 작은 나무를 심은 작은 정원을 거실에 조성한 32평형 아파트가 등장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설계 공모전을 열고 작은 정원을 거실에 배치한 ‘마당이있는 집’등 15개 설계안을 우수작으로 선정,올해 7월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용하기로 했다.이 설계안은 아파트 거실에 흙을 깔고 잔디와 작은 나무를 심은 마당을 만들면서 벽쪽에 툇마루를 댔다.또 현관 쪽에 밖을 볼 수 있게 유리문을 달고 안방에 헬스룸을 따로 만들었다. ‘주부생활 편리형’ 설계안은 주방과 식당을 남향으로 배치,주방과 거실을함께 쓰도록 했고 자녀방 사이에 가족실을 둬 대화할 수 있게 했다.‘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가변형’의 경우 신혼 때부터 사용하면서 자녀가 생기면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美 암연구학회 회장에 한국인 의학자 뽑혀

    한국인 의학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암연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미 암연구학회는 31일 “미 텍사스 MD앤더슨 암전문병원 두경부·흉부 종양내과 과장인 홍완기(洪完基·58)박사가 2000∼2001년 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07년 창설된 미 암연구학회는 세계 각국 1만5,000명의 암전문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홍박사는 회원들의 고른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홍박사는 6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암전문의가 된 후88년부터 MD앤더슨 병원의 종양내과 과장으로 일해 왔다.특이암의 전이와 재발을 막는 항암예방요법을 개발,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국내에서 94년 제4회 호암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대산업개발 정세영(鄭世永)명예회장에 이어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항암치료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