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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무보증금지 30대이하 그룹까지

    30대 재벌에 적용돼 온 계열사간 빚보증 제한이 30대 이하의 그룹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30대 재벌의 빚보증이 거의 사라졌다는 판단에 따라 30대 이하 그룹에도 빚보증 제한을 확대적용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담보와 대주주·임원 등 개인보증 요구관행이 신용위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금감위 등 금융당국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30대 그룹 계열사간 제한대상 빚보증은 93년 120조원에서 올해 1조5,261억원으로 줄었다.재벌들은 빚보증을 내년 3월까지 해소해야 한다. 30대 그룹은 99년 4월부터 1년 동안 7조5,739억원의 채무보증을 해소했다.해소방법은 여신상환(32.4%),신용전환(22.1%),총수 등 경영진의 개인보증 및 담보제공(21.6%) 순이었다. 신용상태가 양호한 5대 그룹은 신용전환(27.1%),개인보증 및 담보제공(21.1%),여신상환(16.5%) 순이었으며 6∼30대 그룹은 여신상환(39. 3%),개인보증 및 담보제공(21.8%),신용전환(19.9%) 등의 순이었다. 남은빚보증은 동아가 5,066억원으로 가장 많고 아남 3,316억원,신세계 1,811억원,쌍용 1,782억원,진로 1,042억원,새한 852억원,영풍 593억원,제일제당 486억원,고합 276억원,현대산업개발 37억원 등의 순이다. 산업합리화 계획에 따른 채무보증 등 예외가 인정되는 채무보증액은 15개 그룹에 5조8,212억원으로 99년 4월 12조6,188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박정현기자
  • 알짜배기 아파트 쏟아진다

    하반기에 공급되는 ‘알짜배기’ 아파트를 찾아라.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신이 다음달 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을통해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689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대규모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입지여건이 뛰어난 대단지에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알짜배기 아파트 찾아라 다음달 선뵐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는 돈암동 동신아파트와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눈에 띈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시영아파트를 헐고 2,182가구를 새로 짓는 매머드급 단지.규모는 크지만 일반 물량은 242가구에 불과하다.반면 돈암동 동신아파트는 모두 689가구가 들어서는 중형 단지지만 일반 분양 아파트가 518가구에 이른다. 송파구 문정동 대우아파트도 눈에 띈다.150가구에 불과하지만 수요층이 두꺼운 32평형 아파트로만 이뤄졌다.국민은행이 부동산금전신탁 상품으로 개발한 아파트다.또 영등포구 당산동 철우아파트를 헐고새로 짓는 동부아파트도 여의도나 도심 진입이 쉬워 직장인들이 많이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 분양 예정인 성북구 월곡동 두산건설 재개발 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이 800여가구가 넘는다.주거환경이 쾌적해 많은 청약통장가입자들이 눈독들이고 있다.강서구 화곡동 새마을운동본부 부지에도 롯데건설이 일반 조합아파트 550여가구를 추가로 공급,다시 한번 롯데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11월쯤에는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자리에 들어설 현대산업개발 조합 아파트 일반 물량 760여가구가 기다리고 있다.대단지인데다 교통여건과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림산업은 동대문구 이문동 재개발지구에서 아파트 700여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창동에서 도급사업 아파트로 준비하고 있는 950여가구도관심가져볼 만하다. ■청약전략 대형 아파트 단지를 노릴 것을 권한다.각종 편의시설을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전경을 원하는 청약자라면 돈암동 동신아파트를 노려봄직하다.단지 규모는 작지만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도 있다.10월쯤 분양할 한남동 현대아파트,연말쯤 공급되는 용강동 삼성물산 재개발 아파트도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류찬희기자 chani@
  • 한강에 202m 월드컵분수 솟는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한강에 설치되는 분수대높이가 202m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월드컵 분수대’시공업체로 202m 높이의 분수대를 설계한 ㈜현대산업개발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워질 분수대는 미국 애리조나에 설치된 세계 최고 높이의 파운틴힐 분수(170m)의 힘찬 물줄기와 스위스 레만호 분수(140m)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설계됐다. 202m 높이의 주분수 1기와 30m 높이의 보조분수 21기로 이루어져 있으며,물줄기를 쏘아올릴 분수대 바지선은 5대양 6대주를 하나로 묶는축구공 모양으로 화합과 단결의 의미를 담도록 했다. 월드컵대회 기간중에는 경기장 앞 한강상에 설치되며,월드컵이 끝난뒤에는 선유도공원 하류로 옮겨진다. 시 관계자는 “10월 중순까지 상세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서울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김해 경전철 사업 ‘금호컨소시엄’ 선정

    김해 경전철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그러나 우선협상대상에서 탈락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심의과정의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행정소송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김해 경전철 사업자 선정을 위한 민간투자심위위원회(위원장 도철웅 한양대 교수)를 열고 금호산업 등 4개사로 된 금호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시설관리능력 등 6개 항목의 사업계획을 심의한 결과,금호산업컨소시엄이 1,000점 만점에 834.7점을 얻어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779점)을 눌렀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금호컨소시엄보다 재정지원을적게 받고 운임을 낮출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이들 항목에서조차 금호측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평가기준과 사업자 선정과정의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건교부는 그러나 “심의위원회가 양사 관계자들까지 참석시켜 심의에 공정성을 꾀한 만큼 재평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해 경전철사업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과 경남 김해시 삼계동을 잇는 총연장 23.9㎞의 경량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1조1,025억원이다. 한편 서울∼하남간 경전철 건설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총점 1,000점 중 717점을 얻어 (주)피알티코리아보다 292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광삼기자
  • 15개은행, 현대건설 자금지원 합의

    현대그룹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등 15개 은행은 14일 현대건설에대한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은행장들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조찬모임에서 외환은행 김경림(金璟林)행장으로부터 지난 13일 발표된 현대 자구안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대건설 유동성 해결을 위한 3개항에 합의했다. 은행장들이 합의한 3개항은 ▲9월중 만기가 돌아올 현대의 차입금과 기업어음(CP),회사채 모두를 연장해주고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2,200억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주식(6.1%)을 시가에 공동으로 매입하며 ▲신용평가 기관들에 현대건설의 CP와 회사채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 행장은 “현대차 지분은 6월말 현재 현대에 대한 여신비율의 75%를 확보하고 있는 7∼8개 은행이 이달중 나누어 매입해 현대측과 특수관계가 없는 제3자에 매각할 예정”이라며 “정세영 현대산업개발명예회장이나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특수관계인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의 문제 경영진 퇴진은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니지만 현대 스스로 적법절차를 밟아 조치하기로 한 만큼 기다려보면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 조현석기자 hyun68@
  • 공정거래위원회 “鄭周永씨 매각 車지분 鄭世永씨 매입은 곤란”

    채권단이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으로부터 사들이는현대자동차 지분 6.1%를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이나 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에 매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 나왔다. 하지만 계열분리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정세영회장 계열의 경우 제도적으로 현대에서 분리된 그룹이기 때문에 이 지분을 가져가는 것에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14일 “오늘 아침 15개 은행장들이 모인 현대그룹 지원 회의에서 자동차 지분 매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김경림 외환은행장이 ‘계열분리 요건에 저촉되지 않는 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나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특정인을 매각 대상에서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3일 채권단 입장을 발표할 때 이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한다고 밝힌 것은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나 그 특수관계인을배제한다는 뜻이었다”면서 “계열분리 요건만 맞는다면 다른 사람은괜찮은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상의 경우이긴 하지만 정세영 회장이 이 지분을 가져가는 것은 분리된 그룹이 다시 현대계열로 편입될가능성이 있어 곤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값 ‘추락’

    ‘역시 거품이었다’ 경기도 분당 신도시 백궁역 일대 주상복합아파트들의 프리미엄이 분양 초기에 비해 대부분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수백대 1에 달하는 청약경쟁률이 가수요에 따른 거품이었음이 입증된 셈이다. 특히 일부 주상복합아파트는 겉으로는 완전 분양됐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미계약물량 해소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분양권 가격 폭락 지난달초 분양된 이들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은선호 평형의 경우 3,000만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그러나 지금은 극히 일부를 빼면 대부분 프리미엄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삼성 ‘미켈란’ 57평형은 계약 당시 1,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으나 지금은 300∼500만원선으로 떨어졌으며,그나마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있다.‘아데나’ 역시 34평형에 1,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으나 지금은 500만원 안팎이면 살 수 있다. 또 67평형은 300만원 선에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현대산업개발의 ‘아이스페이스’ 35평형만 2,000만∼2,200만원 선에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이 역시 계약 시점의 가격(2,500만∼2,800만원)에비해 500만∼600만원 가량 떨어진 것이다. ■왜 떨어지나 평당 1,000만원 안팎으로 분양가가 높았던데다 선호 평형을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분당의 노른자위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분양가가 높았던 점을 최근 프리미엄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꼽는다. 또 이 일대 선호 평형이 30평형대임에도 불구하고 큰 평형의 공급을 늘린것도 계약률을 떨어뜨린 요인이 됐다. 실제로 분양권에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평형은 30평형대 안팎이다.오히려 대형 평형보다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밖에 최근 서울·수도권에서의 공급과잉으로 주상복합아파트의 희소성이 줄어든데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입 신중해야 현재 분양권 가격의 상당수가 당첨자의 호가라는 지적이다. 실제 거래가는 이 보다도 더 낮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일부 주상복합아파트는 미계약분이 많이 남아있어 현장에 가면 프리미엄을 주지않고 분양가로 구입을 할수 있다. 장영식 죽전 뱅크부동산 대표는 “지금 상태로라면 재테크 대상으로서 주상복합아파트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라며 “실수요자 중심의 신중한매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분양가 26억원 아파트 등장

    평당 2,700만원짜리 아파트가 나왔다. 가구당 26억원을 넘는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사상 최고가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 맞은 편 옛 사옥터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 ‘아이파크(I.PARK)’에 대한 최종 사업승인을 받아 다음달초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아이파크는 1만여평에 23∼47층 3개동으로 69평형 63가구,84평형 162가구,97평형 121가구 등 모두 346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1,700만∼2,700만원선.97평형의 경우 가구당 26억1,900만원에 이른다.이같은 분양가는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로는 가장 비싼 가격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6월초 분양된 LG건설의 한강빌리지 93평형(4가구)이 평당,2,638만원,가구당 24억5,0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한강 빌리지 93평형은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자 당첨자가 아직까지 계약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 보다분양 평형이 크고 가구수도 많은 아이파크의 분양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파크는 한강변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건폐율을 7%로 줄여 나머지 90% 이상을 조경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3방향이 외부에 접해있고 사우나와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주택관리를 전문회사에 맡겨 아파트의 재산가치를 오래동안 보존해준다는계획이다. 김성곤기자 **
  • 못믿을 증권사 추천종목

    현대산업개발 마이너스 6.7%,유니와이드 마이너스 7.6%,풍산 마이너스 1.3%.H투신증권사의 8월9일 현재 추천종목의 성적표다. D증권사는 7개 추천종목중 6개가 9일 기준으로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있다. S증권사도 추천종목중 삼양사(-6.17%),한국타이어(-5.36%),한솔제지(-8.87%) 등 3개 추천종목의 주가가 하락했고 유한양행만 20.87% 올랐다. 투자자들은 증권사 추천종목을 믿지 않는다.추천하면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종목을 추천한 증권사들도 머쓱할 수 밖에 없다.투자자들에게 미안하기도하다.증권사의 종목 추천은 애널리스트들이 회사의 재무구조,성장 가능성,그래프 분석 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뒤 선정하게 된다. 객관적으로는 상승 가능성이 있는 우수 종목들임이 분명하다.애널리스트들의 연구와 소신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이너스로 나타나고 있다.주식 추천종목 전문 사이트인 Webogi Stock에 따르면 증권 인터넷방송 WOW-TV와 증권사이트 stock5.com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기록하고 있다.증권사들은 전부 마이너스다.세종증권은 무려 19.25%의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왜 일까.증권사 관계자들은 현재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추천을 해서주가가 오르면 금방 매도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다시 말해 증권사 추천을 매도의 기회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혹도 없지 않다.증권사들이 추천을 해 개미투자자들을 불러 들인뒤 보유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이에 대해 현대투신증권 최정식 연구원은 “증권사 영업팀과 투자분석팀이 짜고 악의적으로 추천하는 경우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추천종목의 주가가 빠지는 것은 시장이 나빠서라는 주장이다. 지수하락을 고려한 추천종목의 주가는 실제로는 플러스로 나타나고 있다고설명했다. 증권사 추천종목은 최근에 개별 종목으로 바뀌었다.한때 지수 관련 우량 대형주들을 위주로 추천했지만 지수가 하락해 잘 들어맞지 않자 개별 종목들을분석해 추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증권사가 추천하는 종목은 일단 장기적으로 봐달라고 말한다. 10여일만에 주가가 내렸더라도 추천종목들은 기업가치가 우수한 종목들이기때문에 언젠가 상승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손성진기자 sonsj@
  • 8월 전국서 아파트 9,107가구 분양

    이달 중 전국에서 9,107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비수기인데다 건설업체들이 분양성을 이유로 공급을 꺼리는 바람에 물량은대폭 줄었다.조합원분을 빼고나면 일반 분양분은 5,600가구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분양여건이 좋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에서는 ㈜동신이 성북구 돈암동에서 재건축아파트 689가구를 지어 이중 5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동대문구 장안동 시영아파트 재건축은 2,182가구의 대단지이나 대부분 조합원에게 돌아가고 일반분양자 몫은 242가구에 불과하다. 경기도에서 눈에 띄는 대단지는 주택공사가 안산 고잔동에 분양하는 임대아파트 940가구.대림산업은 고양시 일산동에서 579가구를 공급하고 벽산개발은 광주읍 장지리에서 560가구를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이 인천 신흥동에서공급하는 1,330가구의 재건축 아파트도 일반공급분이 693가구에 이른다. 류찬희기자 chani@
  • 건설업체들 “주택시장 좁다” 줄줄이 환경사업

    건설업체들이 환경관련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관급공사 발주물량이 크게 줄고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미래지향적 건설사업으로 꼽히는 환경관련 분야를 개척,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건설업체들은 선진국을 능가하는 하수 및 쓰레기 처리시설을 속속 개발해내고 있어 국내 시장뿐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전망을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 대우 이테크이앤씨 등 10여개 건설업체가 이미 환경사업에 뛰어들었다.이밖에 30여개사가 진출 채비를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일본 HELS공업㈜과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하수처리를 비롯한 국내외 환경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대우가 보유한 하수고도처리기술인 DNR공법과 DABS공법 등 건교부 신기술 인증 및특허권을 획득한 첨단기술로 선진국의 하수처리기술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따라서 대우는 기술 및 시공을 제공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및유지관리만 HELS공업에 맡길계획이다. 동양화학 계열 건설업체인 이테크이앤씨는 최근 인하대 환경공학팀과 공동으로 세계적 하수처리기술로 평가받는 URC(Ultra Rapid Coagulation)기술을개발,건교부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받은 데 이어 특허신청도 했다. 물리학적 화학처리기술인 URC는 신기술 지정을 위한 실험결과 기존 하수처리기술에 비해 수질정화시간이 10배 가량 빠르고 부영양화의 주범인 인(P)제거율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생활하수처리 및 하천오염방지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기술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과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기술 수출 및 직접 시공제의를 받은 상태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프랑스 비벤디워터사와 총 공사비 10억달러 규모의 하수처리사업에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최근 영국 TWI사와 하수처리장 민자사업에 대해 외자유치설계기술 협력계약을 맺고 영도·수영·해운대 등 부산시내 7개 하수처리장과 경기 남양주시 하수처리장 민자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한화도 프랑스 SLDE사와하수처리장 민자사업 공동 투자 및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하수처리장 민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전경련 회장·고문단 20명 만찬모임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등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및 고문단 20명이 6일 저녁 서울 한남동 삼성영빈관(승지원)에서 모처럼 만찬모임을 가졌다. 이 회장과 정 명예회장의 쾌유를 바라는 뜻에서 전경련이 마련한 자리였다.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유상부(劉常夫) 포철 회장,강진구(姜晋求) 삼성전기 회장,이준용(李埈鎔) 대림 회장,현재현(玄在賢) 동양 회장,이웅렬(李雄烈) 코오롱 회장,박성용(朴晟容) 금호 명예회장,김석준(金錫俊)쌍용건설 회장,박정구(朴定求) 금호 회장,장치혁(張致赫) 고합 회장,박용오(朴容旿) 두산 회장,강신호(姜信浩) 동아제약 회장,유창순(劉彰順) 전경련 명예회장,김준성(金埈成) 전경련 고문,손병두(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희 회장이 재계 총수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98년 말 이후 1년 반만이다.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이어진 모임에서 재계 총수들은미국에서 치료를 마치고 귀국해 경영에 복귀한 이 회장과 정 명예회장의 건강회복을 축하하면서 환담을 나누었다고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이들은 이 회장과 정 명예회장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고문단 공동명의로 ‘금거북이’를 각각 전달했다. 모임에 참석한 재계 관계자는 “와인을 곁들이며 식사하면서 건강얘기를 주로 했으며 특별한 화제는 없었다”면서 “앞으로 이런친목 모임을 자주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B2B 컨소시엄 출범

    고려대 출신 재벌 2세들이 중심이 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컨소시엄이 6일 출범했다. 화학 컴퓨터 유통 건설 등 B2B 연합 컨소시엄인 아시아비투비벤처스㈜는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컨소시엄 조인식을 가졌다.여기에는 이웅렬(李雄烈·45·경영학과 75학번)코오롱 회장,이홍순(李洪淳·42·물리 78학번)삼보컴퓨터 부회장,최태원(崔泰源·41·물리 79학번)SK 회장,정몽규(鄭夢奎·39·경영 81학번)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고려대 출신 6명을 포함,10여명의 재벌 2세경영인들이 참여했다. 학교에 다닐 때부터 알고 지내온 이들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아들현철(賢哲)씨와 YPO(Young President Organization)란 조직을 결성해 교분을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벌 IT산업 ‘문어발’ 확장

    30대 그룹이 정보통신업에 집중적으로 진출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발표한 ‘6월중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용’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570개로 14개가 새로 편입되고 4개가 제외돼 5월에 비해 10개가 증가했다. 지난 4월15일 올해 기업집단 지정때는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544개였으나 5월 16개를 포함해 두달만에 26개가 늘어났다. 새로 편입된 계열사 가운데 정보통신업종이 7개를 차지했다.5월에도 정보통신업종이 8개 편입됐다.제일제당이 6개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한화 2개,LG동양 대우전자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1개씩 늘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위해 계열사를 분리했던 대기업들이 올해에는 경쟁력있고 전망이 밝은 정보통신업에 주로 진출하며 계열사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동아일보회장 차남·삼성회장 차녀 결혼

    김병관(金炳琯)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 재열(載烈·32)씨와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차녀 서현(敍顯·27)씨가 2일 낮 12시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승주(韓昇洲) 전 외무부 장관(고려대 교수)의 주례로 40여분간 진행된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인척,신랑·신부 친구 외에 이한동(李漢東) 총리,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웅렬(李雄烈) 코오롱그룹 회장,정몽규(鄭夢奎)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7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신랑 재열씨는 미국 존스 홉킨스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뒤 스탠포드대에서 MBA(경영학석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인터넷 관련회사에서 일할 계획이다.신부 서현씨는 서울예고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이들 신혼부부는 홍콩 등 동남아 일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살림은 재열씨의 직장 근처인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차릴 예정이다.두 사람은 서현씨의오빠이며, 재열씨의 서울 청운중학교 동기인 재용(在鎔)씨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다 재열씨가 지난해 말 미 휴스턴에서 림프절암 치료를 받고 있던 이건희 회장을 병문안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져 결혼으로 이어졌다. 육철수기자 ycs@
  • 전국 아파트 2만329가구 새달 분양

    다음달 전국에서 모두 2만329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1만6,000여가구는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 분양된다.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단지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동대문구 장안동 재건축 아파트로 2,182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다.벽산건설은구로구 개봉동에 886가구를, ㈜동신은 성북구 돈암동에 재건축 아파트 689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눈에 띄는 단지는 안양 비산동 삼성아파트.비산 주공 재건축 아파트로 3,806가구의 초대형 단지다.관악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쾌적해 안양지역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금오지구에는 민간 아파트가 첫 선을 뵌다.경남기업·삼성물산·진흥기업 등이 공급한다. 용인과 일산지역의 지주공동 및 조합 아파트도 관심을 끈다.수지읍 신봉리에는 금호산업이 1,974가구를 분양하고 신일건업은 구성면 상하리에 510가구를 짓기로 했다.현대건설은 죽전지구안에 294가구를 공급한다.대림산업은 고양시 일산동에서 조합 아파트 579가구를내놓을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목포 하당지구에 2,000여가구가 공급되고,현대산업개발은 인천중구 신흥동에 933가구를 공급한다. 박성태기자 sungt@
  • 분당 ‘마지막 아파트’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9∼11번지의 초고층 고급아파트 ‘현대 아이스페이스’ 1,071가구를 오는 30일부터 분양한다. 아이스페이스는 분당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최근 수도권난개발 방지에 따라 아파트 추가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4층 8개동으로 연면적 9만2,000여평 규모.32평형 182가구,56평형 523가구,62평형 236가구,70평형 118가구,최상층 펜트하우스인 89평형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계산과 탄천이 바라보이는 탁트인 전망을 확보했고 분당 백궁역까지 걸어서 3분 이내에 갈 수 있다.건물 전체 외장을 평당 수천만원대 최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알루미늄 커튼월로 처리해 뛰어난 소음·풍압·단열 기능을 갖췄다.외관의 아름다움도 한층 더 높였다. 국제규격의 수영·골프·스쿼시·헬스·에어로빅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마련되며 지역난방,과학적인 동선처리,원격검침,터치스크린 등 첨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부담도 대폭 줄였다.무선 구내통신망(LAN),인터넷 폰,인터넷TV 등 초고속 정보통신시스템도 채택됐다. 평당 분양가는 부가세 포함 750만∼950만원선.89평형 펜트하우스 12가구는입주자가 최고 평당 1,200만원까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입주 예정일은2003년 9월.(02)567-2828전광삼기자 hisam@
  • 아이투신-미래에셋투신운용 금융감독위 설립 예비인가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정몽규(鄭夢奎)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웅렬(李雄烈) 코오롱그룹 회장이 공동 출자로 설립신청한 아이투신운용을 예비인가했다. 아이투신운용은 자본금 158억원으로 정회장이 100억원(지분의 63.3%),이회장이 20억원(12.7%)을 출자했다.대표이사엔 具자삼씨가,사외이사엔 신복영(申復泳) 전 서울은행장과 어윤대(魚允大) 전 국제금융센터소장이 각각 영입됐다. 금감위는 또 E*미래에셋이 자본금(100억원)의 절반을 출자한 미래에셋투신운용도 예비인가했다. 박현갑기자
  • 강서 화곡동 재건축 본격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과 화곡동 일대 화곡지구 재건축사업이 본격화 돼 모두 4,746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강서구 내발산동 화곡1지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3일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내발산 주공아파트 1,550가구,KAL아파트 204가구 등 기존 아파트 1,900여가구를 헐고 16∼19층 2,124가구를 새로짓는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2지구도 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화곡주공아파트 1,730가구 등 2,010가구를 22층짜리 2,622가구로 다시 짓는다. 화곡 1지구 재건축사업은 오는 11월쯤 재건축사업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1년 10월 착공,2004년 2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23평형 426가구,33평형 790가구,39평형 400가구,45평형 356가구,56평형 152가구 등이다.기존 아파트 소유자에게는 5,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화곡 2지구 재건축사업은 2001년 4월쯤 사업승인,2001년 7월 착공이 예상되고 있다.2005년5월 완공 계획이다.26평형 574가구,35평형 1,518가구,46평형530가구며 일반분양분은 612가구다. 화곡지구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우장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역세권 아파트로 우장산을 끼고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가양대교가 2001년 개통되면 인접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쉽고 인근에 그랜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초·중·고교 등이 많아 생활여건도 좋다.(02)2008-9192∼4. 박성태기자
  • 분당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지하철 3호선 백궁역 일대 9만8,000여평에 30층을 넘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줄지어 들어선다.평수도 30평∼90평대로 대형이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건축허가를 신청한 회사는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코오롱건설,창룡건설,화이트코리아 등 6∼7개 회사에 이르며 이 가운데현대산업개발이 가장 먼저 초고층 주상복합 ‘아이 스페이스’를 선보이기로 하고 분양계획을 발표했다. ‘아이 스페이스’의 평당 분양가는 750만∼950만원선이며 32평∼89평까지모두 1,071가구를 분양한다.꼭대기층은 89평으로 평당 분양가가 1,200만원에 이른다. 이들 주상복합 건물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스쿼시장,헬스장 등 운동시설에서부터 무선근거리통신망,인터넷전화 등이 갖추어진다. 이 일대 주상복합 분양가구수는 모두 6,000여가구로 인구는 2만여명 이상이 늘어 현재 99만5,000여명인 성남시 인구가 100만을 돌파하게 된다.입주민들을 위한 학교도 2개소가 신설된다. 주상복합용지내 공동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는 업무·상업용지,쇼핑단지 등으로 조성된다. 성남시는 용적률도 794%에서 416%로 대폭 낮춰 쾌적한 도시기반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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