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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청약시장 ‘후끈’

    서울 강남 집값은 진정,신규 아파트 청약은 과열. 정부가 강도 높은 집값 안정대책을 발표한 이후 강남의 집값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가격 오름세가 멈췄고 사재기거래도 사라졌다.분양권 거래를 주로 알선하는 ‘떴다방’도 자취를 감췄다.겉으로는 진정 기미를 되찾았다. 그러나 새 아파트 분양 시장은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열기는 100% 분양을 걱정했던 수도권으로도 번지고 있다. 용인 수지 동문 아파트,용인 죽전 현대산업개발 I-PARK 아파트,서울 목동 주상복합 아파트는 문을 열자마자 청약이 마감되는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세무조사가 주로 강남권 아파트 및 분양권 거래 당사자에게초점이 맞춰져 강남 집값은 급한 대로 불을 껐지만 신규 부동산 청약 열기를 진정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가열 원인] 마땅한 투자 대상이 없다.투자자들은 저금리가계속되는 한 돈을 굴릴 수 있는 쪽은 부동산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손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대상은 아파트뿐이라는 심리가 팽배해 있다.토지나 작은 상가는 환금성이 낮지만 수도권 아파트는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에서새 아파트 분양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청약통장 가치가 떨어질 것을 걱정,빨리 분양받자는 심리도 작용했다.2년 전 청약통장 가입 자격을 완화,3월27일부터수도권에 1순위 청약예금·부금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늘어난다.서울 1순위자만 90만명이나 된다.‘복권’식 청약 통장으로 바뀌게 돼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건교부는 청약배수제 도입 등의 인위적인 청약과열 억제책을 내놓지 않기로 했다.결국 3월부터는 청약통장 가치가 떨어지고 자칫 휴지조각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통장 가입자들이 서둘러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격 상승도 청약열기를 부추기는 원인.지난해 서울시동시분양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829만 2000원으로 전년도보다 10.5%나 상승했다.특히 대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당장 5일부터 시작되는 올 1차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만 보더라도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약 전략]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실 수요자라면 가능한 통장을 서둘러 사용하는 것이 낫다.당첨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청약 경쟁이 덜한 3월말 이전에 통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통장 가족’은 청약을 한 곳에 몰지 말고 지역별로 나누어 신청하는 것도 지혜.굳이 분양가가 비싼 강남만 고집하지 말고 강북지역도 노려볼 만하다.최근에는 강서·양천·광진구 일대 아파트 가격도 많이 오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아파트·오피스텔 올 31만가구 공급

    대형 건설업체들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28만여가구를공급할 전망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는 31일 300여개 주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공급물량이 30만6456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7만9830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아파트는 21만6103가구,재건축·재개발은 각각 6만3727가구로 조사됐다.오피스텔은 서울 1만298실을 포함,전국적으로 1만8244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상복합도 서울 3946가구를포함해 모두 8382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서울 8만6570가구,경기 13만369가구,인천 1만3569가구로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76.1%를 차지했다.이밖에 부산,경남,대구 등에서도 1만가구 이상의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롯데건설이 2만1596가구로 가장 많고 대우건설(1만8397가구),현대건설(1만6985가구),현대산업개발(1만2379가구),삼성물산건설부문(1만1981가구)등이 뒤를 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고양·파주서 2만가구 쏟아진다

    올해 경기도 고양·파주시에서 아파트 2만1000가구가 쏟아진다.서울을 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9만여가구 중 25%를 차지한다. 전체 공급물량 중 80% 이상이 30평형대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져 실수요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주공아파트 등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많아 웃돈도 기대할 만 하다. [중견업체 분양 봇물] 동문·월드·이수건설 등 중견 주택업체들의 활동이 두드러질 전망이다.동문건설은 고양시 4곳에서 아파트·오피스텔 등 2605가구를 선보인다.이 가운데 덕이동3차는 30평형 단일평형으로 270가구가 분양된다.일산 신도시까지 자동차로 5분 거리다.용적률이 99%로 낮고 주변에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이수건설도 고양 탄현동에 아파트 24∼43평형 820가구를 공급한다.일신·호곡초등학교,일산중학교 등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남광토건 역시 탄현동에 33평형 298가구를 분양한다.경의선 탄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롯데·뉴코아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월드건설은 파주 교하3차에 500가구를 선보인다.24∼45평형으로 오는 11월에 분양한다. [매머드급 단지 많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만 8곳에 이른다.내집 마련을 위한 무주택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주택공사가 파주 금촌동에 임대아파트 1167가구 포함,모두53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택지개발지구로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진다.경의선 복선전철화가 단지 앞으로 추진됨에 따라 교통조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도 파주 교하면 야당리에 ‘I-PARK’ 1096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34∼48평형으로 평당 분양가는 420만∼455만원.자유로·구파발로를 이용해 서울,일산까지 접근이 쉽다. 이밖에 고양시 백석동 요진산업,가좌동 벽산건설·현대건설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전망된다. [중소형 아파트가 80% 차지] 대부분 수요층이 두터운 20∼30평형대를 공급한다.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동문건설이 고양 사리현동에 분양하는 아파트 947가구는 모두 26평형이다. 다양한 평형으로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보다는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평형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월드건설 파주 교하지구 900가구도 24∼35평형 아파트가 주류다.20평형대 아파트는 주공아파트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부동자금 잡아라…분양 봇물

    ‘시중 여유자금을 잡아라.’ 분양권 및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세무조사와 양도소득세 기준시가 인상 등으로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을 끌어들이기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상가 등의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부동산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있는 유동자금을 유인하기 위해서다.그래서 신규분양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앞당기자]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이 유독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의 분양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과 함께 최근 재건축 아파트나 분양권 시장에서 빠져나온 유동자금을 겨냥한것이 대부분이다.내집마련정보사 집계에 따르면 올 3월까지서울·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아파트만 1만1578가구에 달한다. 아파트 역시 연초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특히 수도권 물량이 많다.서울·수도권 물량 1만3273가구 가운데 서울 동시분양분 1000여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도권 물량이다. 미르하우징 임종근(林鍾根) 사장은 “관망세로돌아선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며 “선거나 월드컵은 청약열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가 역시 분양에 가세하고 있다.월드건설은 28일부터 수원 팔달구 우만동에서 월드메르디앙 단지내 상가 41개점포를분양한다.지난해 분양하려던 것을 미뤄 온 것으로 올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겼다. [분양열기도 뜨겁다] 지난 23일 청약을 마친 현대산업개발의 용인 죽전지구 ‘I-PARK’는 용인·수도권 1순위에서 평균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1466가구 분양에 용인 1순위자 1966명,수도권 1순위자 6150명이 몰렸다. 또 지난 18일 동문건설이 분양한 서울 목동 오피스텔 ‘굿모닝’은 190가구가 분양시작 6시간만에 모두 분양됐다. 서울 ‘동대문 굿모밍 시티’도 최근 분양결과 하루에 100여건이 계약을 하는 등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재건축이나 분양권 등 투자처를 잃어버린 투자자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 등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주의할 점] 아파트 신규분양은 일찍 받는 것도 괜찮지만 다른 부동산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피스텔은 지역적으로 과포화 상태인 곳이 많고,상가는 투자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 이상영(李尙英) 사장은 “오피스텔은 20평형이넘으면 주택대체용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면서 “분양받을 때에는 입지여건이나 시기,평형을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상가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요인이 없다.”며 “잘못 투자했다가는 투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역사 사장에 김판곤씨

    현대산업개발은 김판곤(金判坤·55) 부사장을 자회사 현대역사(驛舍)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본사 및 자회사 임원 19명에 대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김 사장 내정자는 75년 고려대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에입사,현대차와 현대산업개발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대역사는 현대산업개발과 철도청 등이 지난 99년 1월 공동 설립한 회사로 용산역 일대를 국제첨단 상업·업무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주관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고덕 주공2차 재건축 수주전 ‘너도나도’

    대형 주택업체들이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2차 시공사를놓고 연초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동지역 노른자위 단지로 꼽히는데다 단지규모도 크고입지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재건축 사상 처음으로 홍보공영제를도입,수주전을 둘러싼 과열 및 혼탁을 막을 방침이다.현재 사업참여 의향서를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현장설명회를열어 입찰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시공사는 3월 16일 조합창립총회에서 선정된다. ◆어디가 참여하나=20일 현재 추진위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삼성물산,LG건설,SK건설,동부건설 등 4개업체다. 그러나 현대건설과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두산건설 등도 참여를 준비중이어서 10여개 건설사가 치열한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내로라하는 건설업체들이 몰리는 것은 고덕주공2차 시공권을 따내면 인근의 시영아파트와 주공3차 수주전에서도유리하기 때문이다. ◆홍보공영제 첫 도입=업체들의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추진위는 재건축 사상 처음으로 홍보공영제를 도입한다.각사별 홍보전을 금지하고 현수막이나 팸플릿,모델하우스 방문시 기념품 등에 대한 일정 기준을 제시,이를 따르도록 할방침이다. 또 팸플릿 등은 균등한 크기와 형식으로 제작,추진위가직접 개별가구에 뿌릴 계획이다.홍보공영제를 준수하기 위해 규찰대도 운영하게 된다. 대신 각사당 홍보비용 상한선을 정해 절감된 비용은 주민 이주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덕주공2차 변우택 추진위원장은 “과열경쟁 방지와 경비절감을 위해 홍보공영제를 도입키로 했다.”며 “수주전을 언론에 완전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협력사나 용역업체,설계업체 선정 등을 공개경쟁입찰로 하겠다.”고 말했다. ◆고덕주공2차는 어떤 곳=2600가구 규모로 용적률 247.72%를 적용,재건축을 통해 3811가구로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지구단위 계획이 6월중 나오면 용적률 등이 달라질 수 있어 약간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추진위는 단지내 녹지면적을 무려 70%로 하고 재건축 단지로는 처음으로 수목보전지구를 만드는 등 완벽한 조경을갖출 계획이다.또 이주비도 업체가 제시하는 조건이 연리 7%이상이면 받아들이지 않고 국민은행 등 은행권과 협의해 이주비를 대출받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죽전 올 4,752가구 공급

    올 한해 경기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에서 오는 18일 현대산업개발의 ‘I-PARK’를 시작으로 모두 4,700여가구가 분양된다. 죽전은 용인에서도 유일하게 분양성이 있는 곳으로 꼽혀 수도권 분양시장의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분양되나] 전체적으로 4,752가구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에는 죽전에 땅을 소유하고 있거나 조합아파트를추진,우선 분양이 가능한 2,792가구가 포함돼 있다.택지를일반공급받은 업체들도 오는 6월부터 토지를 사용할 수 있어 하반기에는 1,900여가구가 본격공급될 전망이다.임대아파트 1,602가구도 들어선다. 가장 먼저 분양하는 업체는 현대산업개발로 오는 18일부터32평형 402가구를 분양한다.전체 단지규모는 1,466가구로 조합아파트다.분양가는 2억1,000만원대다. 분당선 죽전역이 걸어서 10분거리이고 한성컨트리클럽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또 현대건설과 포스코개발도 다음달중 1,310가구를 분양한다. 공동시공하며 브랜드는 ‘포스홈타운’으로 정했다. [죽전은 어떤 곳] 죽전지구는 108만평으로 아파트와 단독등 모두 1만5,000여가구가 건립된다. 분당과 맞닿아 있어 용인에서도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수지쪽보다 교통여건이 나아 분양성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분양된 현대홈타운 3차 33평형에는 현재 1,000만원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지난해 분양이후 대형평형에 미분양물량이 남아있던 건영아파트도 요즘 들어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있다.강남의 집값이 오르면서 그 여파가 분당과 죽전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33평형 인근 아파트는 2억∼2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죽전 동성상가내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 사장은 “2억원대의 분양가가 지난해에는 비싸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적정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입지에 따라서는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30대그룹 작년 구조조정 ‘A학점’

    지난해 30대 그룹이 단행한 보유지분 처분 등 구조조정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7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에 힘입어 전체 상장법인의 합병,분할,지분처분 등 구조조정 금액은 219조9,971억원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무려 377.3%나 늘어난 것이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 가운데 18개 그룹이 보유지분 처분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구조조정금액 규모는 26조8,030억원으로 전년도(15조1,630억원)에비해 11조6,400억원(76.8%)이 증가했다. LG그룹이 11조887억원으로 51.4% 증가해 가장 규모가 컸다.이어 SK 4조9,326억원,동양 4조3,541억원,두산 1조2,288억원,고합 1조1,439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상장법인의 구조조정 실적을 사례별로 보면 합병이160조4,640억원으로 전년도(9조5,403억원)에 비해 무려 1,582%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국민·주택은행의 합병 금액이 147조9,17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분할은 46조6,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3% 증가했다.영업양도와 고정자산처분도 각 2조4,832억원과 1조4,68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0.1%와 188.4% 늘었다. 영업 양도는 동양메이저가 시멘트사업부문 등 두 건을 양도해 1조5,439억원으로 최대였다.고정자산 처분은 현대산업개발이 6,200억원대의 강남사옥을 처분해 가장 많았다. SK글로벌은 SK텔레콤과 SK의 지분 2조617억원어치를 처분해 출자지분 처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 주병철기자
  • 서울·수도권에 2만가구 쏟아진다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모두 47곳 2만2,500여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이 37곳 1만6,700여가구,수도권이 10곳 5,800여가구이다.지난해에 비해 1만가구 가량 줄었다.오피스텔은 1만4,300여가구,주상복합아파트는 8,200여가구이다. [서울] 도심과 가까운 용산구에서 6개 업체가 3,400여가구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한남동 금호타이어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오피스텔을 합쳐 300가구를 오는 3월쯤 분양한다.아직 브랜드명은 정해지지 않았다.15∼25평형 규모로 오피스텔 70가구,주상복합 230가구이다.분양가는 대략 900만∼1,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중간층 이상은 한강도 바라볼 수있다. 벽산건설도 한강로 2가에서 ‘벽산 메카트리움’ 976가구를 이달중 분양한다.벽산교육원 자리에 들어서며 오피스텔16∼19평형 744실,32∼47평형 아파트 372가구이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이 평당 600만원선,아파트는 평당 700만원선.4호선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이밖에 LG건설은 삼각지에서 20∼50평형 1,140가구를,포스코개발은 한강로에서 50평형대 637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대우건설도 한강로에서 오피스텔 300가구를분양할 예정이다. 강북지역 부도심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도 많다. 대명종건은 동대문구 제기역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랜드마크타워’를 이달중 분양한다.15평,16평 2개 평형이며 15평형 A타입은 2실을 합쳐 하나로 사용할 수 있도록가변형으로 설계했다.19층 규모로 3층까지는 상가가 들어서며 4∼19층까지는 오피스텔 192실이 들어선다. 동광HTS도 동대문구 신설동 옛 동대문구청사를 매입,오피스텔을 짓는다.19층 규모로 오피스텔 15,17평형 420실을지을 예정이다.전체 오피스텔 공급물량의 40% 안팎을 벤처기업에 분양할 계획이다. [수도권] 주상복합보다는 오피스텔이 많다.지난해에는 1만8,000실 가량이 분양됐으나 올해는 분양물량이 5,000가구에 불과하다. 삼정건설이 분당 2곳에서 모두 940가구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일산 분양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모두3,300여가구가 공급된다. 동문건설이 일산 백석동과 장항동 등 2곳에서 1,588가구를 분양하고 코오롱이 676가구,현대산업개발 52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차 MK ‘친정체제’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임원인사를 잇따라 단행,정몽구(鄭夢九·MK) 회장의 친정체제 구축작업을 매듭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2일 유인균(柳仁均) 현대하이스코 회장을 INI스틸(옛 인천제철) 회장으로 전보 발령한데 이어 윤명중(尹明重)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박정인(朴正仁) 현대모비스사장을 각각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유 회장은 1977년 현대정공에 입사해 부사장을 지낸 뒤고려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 사장을 거쳐 현대차그룹으로복귀,INI스틸·현대강관·현대하이스코에서 사장 및 회장을 역임했다.MK의 핵심 가운데 핵심으로 통한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69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74년 현대자동차써비스로 옮기면서 정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77년정 사장과 함께 현대정공을 창립해 사장에 오른 MK의 측근이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써비스 출신인 윤 회장과 INI스틸 부사장에 오른 정석수(鄭錫洙) 현대하이스코 전무도 MK의 신흥핵심측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2002년엔 어디가 뜰까?

    ‘어디가 뜰까’ 주택업체나 청약을 준비중인 수요자 모두 유망지역을 찾기 위한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올해 역시 높은 청약열기 속에 입지여건별 평형별 청약차별화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수도권은 택지지구 아파트가 올해 신규분양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불광동 현대와 대치동 동부,공덕동 삼성,금호동 대우,반포동 LG아파트 등이 비교적 물량도 많고 입지여건도좋은 곳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불광동 현대아파트는 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것으로 662가구 가운데 2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치주공 고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치동 동부아파트는전체 805가구 가운데 2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덕동 삼성아파트는 공덕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24∼43평형 664가구로 구성돼 있다.일반분양분은 344가구다. 금호 10구역을 재개발하는 금호동 대우아파트는 23∼41평형 336가구이며 일반분양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동 LG아파트는 42∼58평형442가구로,일반분양분은 70여가구다. 유망지역으로는 용인 죽전과 동백,하남 신장2지구,인천 삼산지구,남양주 호평·평내·마석지구 등이 꼽힌다. 지난해 수도권 분양에서 유일하게 선전했던 죽전에서는올해 모두 5,500여가구가 분양된다. 또 동백지구도 올 하반기 1만5,000여가구를 처음 분양한다.죽전보다는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지만 용적률이 낮고단독이 많이 들어서 쾌적성은 더 뛰어나다. 하남신장 2지구는 규모는 작지만 하남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많지 않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하남시 도시개발공사가 개발하는 택지로 오는 3월말 현대산업개발이 1,605가구를 분양하게 된다. 남양주 평내·호평·마석지구에서도 2,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택지지구이기는 하지만 교통여건이 아직 개선되지 않아 다소 흠이다.이밖에 인천 부평 삼산1지구도올 3월부터 9,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3월부터 청약통장 1순위자가 순차적으로 늘어나 모두 100만명 이상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만큼 빨리 청약을받는 것이 좋다.시간이 흐를수록경쟁자가 늘어나고 분양가도 오르게 되기 때문이다. 평형별로는 중소형보다는 중형아파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공급부족현상으로 지난해에는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 이후에는 공급이 늘어 물량이 풍부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올해 신규분양 시장은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이,수도권은 택지지구 아파트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평형에 있어서는 단기전매차익을 노린다면 중소형이 좋지만 1년이상 중장기적인 투자자라면 중형아파트가 좋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택건설업계 지방공략 강화

    주택건설업체들이 부산·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건설,삼성물산주택부문,대우건설,LG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롯데건설 등 7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년도 서울·수도권 이외 지역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2만2,606가구로 올해(1만2,822가구)보다 76.3% 늘었다. 건설사들이 지방 아파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은 최근부산과 대구지역 등에 분양된 아파트의 높은 계약률에 자극 받았기 때문.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불붙기 시작한분양열기가 지방으로도 번지고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업체별로는 올해 5,824가구를 공급했던 롯데건설은 공급물량을 64% 가량 늘려 경남 양산 물금(1,616가구),대구 침산동(1,756가구),부산 구서동(1,474가구) 등 6개 지역에서 9,5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478가구를 공급하는데 그쳤던 현대건설은 충북 청주 개신동(879가구),충남 천안 쌍용동(773가구),부산 가야동(1,049가구) 등 3,781가구를 지방에서 분양한다.올해 지방 공급이 전혀 없었던 삼성물산 주택부문도 지방시장공략에 적극 나서 울산 약산동(1,007가구),대구 침산동(1,600가구) 등 2곳에서 2,607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 올해 663가구를 공급했던 대림산업도 내년에는 지방물량을 2,508가구로 늘렸다.2,164가구를 공급했던 대우건설과 1,631가구를 공급했던 현대산업개발은 2,44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수도권 내년초 입주예정 아파트 이사 지금부터 서둘러라

    ‘입주 아파트로 눈을 돌려라’ 이사철을 맞아 전·월세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나 내집을마련하려는 무주택자라면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나 내년1∼2월 입주예정 단지를 노려볼 만 하다. 수요층이 두터운 20∼30평형대의 중·소형 물량이 많은데다 상대적으로 매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주변에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내년에는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이 올해보다 줄어 집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새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서두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오름세로돌아섰다”며 “단기적인 투자 목적이 아니라면 신규분양을 기다리기 보다는 입주를 앞둔 아파트 매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초 입주예정 단지] 서울·수도권에서 22개 단지 9,000여가구가 새주인을 맞는다.서울은 대부분 300가구 미만소규모 단지로 입주 물량이 강남지역에 몰려 있다. 성동구 성수1가 강변건영 28∼33평형 580가구가 내년 2월입주를 시작한다.단지 옆으로 뚝섬체육공원이 있다. 한강조망이 가능해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서초구 서초동 현대ESA는 평형대가 다양하다.27∼64평형으로 15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서초구 잠원 월드메르디앙도 내년 2월 32,44평형 10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32평형매매가가 3억3,000만원선. 수도권에서도 내년 1∼2월에 7,320가구가 새주인을 맞이한다. 용인 수지 1차 현대홈타운은 37평형 466가구로 지하철 오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정자공원,탄천 등 녹지공간이풍부하다. 수원 매탄지구에서 주공그린빌 25∼32평형 1,227가구가내년 1월 입주를 시작한다.수원IC까지 차로 10분 거리다. 주변에 뉴코아,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즉시 입주가능한 단지] 이사가 급한 전·월세 수요자들은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동부센트레빌은 1,677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철 4호선 미아3거리역과 길음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미아 초등학교,대일 외국어고,성신여대,한성대 등이 인접해 있다.전·월세 물량이 많고 급매물도 더러 있다. 송파구송파동 삼성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로 지난 2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845가구로 전·월세 물량이 풍부하다.도로변에서 떨어져 있어 자동차 소음이 덜하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27일 입주가 시작된 안산 고잔동 대림1차와 김포 풍무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 고잔동 대림 1차는 10∼25층 40개동 2,073가구 대단지로호수공원을 마주보고 있어 전망이 좋다.지하철 안산선 고잔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다.매물이 풍부하다. 김포 풍무지구는 1만5,000가구의 매머드 단지로 이 가운데 600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서울외곽순환도로,영종도신공항고속도로를 이용,도심 접근이 쉽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고덕지구 재건축 본격 시동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재건축이 급류를 타고 있다. 고덕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이 일대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는 모두 8개단지 1만1,500여가구에 달한다.지난 83∼84년에지어진 18∼19년된 아파트들이다. 이중 일부 아파트는 최근 조합창립총회를 열거나 시공사를선정하는 등 재건축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추진상황] 8개단지 가운데 시영아파트와 주공1·2·3·4단지 8,800여가구의 사업추진이 빠르다. 시영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6월 23일 창립총회를 거쳤으며내년 2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공아파트 중에는 1단지와 4단지가 이달초 각각 조합창립총회를 열었으며 시공사는 2곳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주공 2단지는 내년 상반기 조합창립총회를 열어 시공사를선정한다.변우택 재건축추진위원장은 “내년쯤 조합설립 총회를 열 계획이다”며 “시공사는 내년 7월 도시주거환경정비법이 발효된 후에 정할 것인지 아니면 그전에 할 것인지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공3단지는 지난해 10월 조합창립총회를 마쳤으며 시공사는 내년 상반기 선정키로 했다. 이들 아파트는 현재 안전진단을 신청하거나 준비중이다.2003년부터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암사·명일지구보다는 다소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세동향] 작년 9월까지만해도 평당 지분가가 600만원 안팎이었지만 요즘은 1,000만원대다. 상승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가격대는 아직도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주의할 점] 고덕동 일대 아파트에 투자할 때 평형만보고투자하면 안된다.지분을 봐야 한다. 시영아파트 13평형 지분이 17평에 달하는 등 대부분 넉넉한 편이지만 지분에 차이가 나는 곳도 있다. 가격은 평형보다는 지분에 의해 좌우된다. 또 사업추진시기가 제각각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대부분 1983년과 1984년에 지어졌지만 추진시기는 몇년씩차이가 날 수도 있다. 암사·명일지구 재건축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이후에나 순차적으로 이뤄지리라는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리주닷컴 김종수 부장은 “고덕지역의 가격이 많이 오른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추진시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가격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면서 “다만,지구단위 계획 등많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성급한 투자는 금물이다”고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 옛식구들 법정싸움

    주요 계열사의 경영난으로 뿔뿔이 흩어진 현대그룹의 계열사들이 임대료를 둘러싸고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 河光鎬)는 18일 현대 계열사였던 현대상선이 “임대료를 제 때 내지 못하고 있으니 건물을 비워 달라”며 같은 계열사였던 고려산업개발을 상대로 낸건물명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다만 소송비용은 고려산업개발이 부담토록 했다. 고려산업개발은 현대상선이 소송을 제기하자 재판중에 건물을 내주고 다른 건물로 이사해 소송을 계속할 이유가 없었지만 현대상선은 “고려산업개발이 소송 비용을 부담하려 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 99년 계열 분리된 현대산업개발도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도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며 전 현대 계열사 하이닉스반도체를 상대로 24억여원의 보증금 청구소송을 지난11월 서울지법에 냈다. 현대산업개발은 소장에서 “하이닉스반도체가 신축한 건물을 지난 98년부터 지난 5월까지 임대키로 하고 임대차 보증금 전액을 지급했지만 99년초 사정이생겨 건물을 비워 주고 수차례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보증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미기자 eyes@
  • 하남 신장2지구 분양한다

    서울 강동권과 경기도 하남시 거주자가 손꼽아 기다려 온하남시 신장 2지구 분양이 내년 4월초 실시된다. 하남은 서울 강동권과 가까워 하남시민은 물론 서울 거주자들도 청약 대기자가 많은 노른자위 지역이다.지난해 8월 설립된 하남시 도시개발공사의 첫 사업이다. [어떻게 개발되나] 하남시청 맞은 편에 자리잡은 신장2지구는 모두 3만3,700여평이다.용적률 230∼250%를 차등 적용,17∼23층짜리 아파트 20개동,1,60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23평형이 525가구,33평형 486가구,38평형 320가구,47평형 274가구.이 가운데 23평형은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이다. 시행은 하남시 도개공이 맡고 시공사는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현대산업개발(지분 70%)과 동양고속건설(〃30%)로 지난 15일 결정됐다.브랜드명은 ‘에코타운’이다. 지난 8월 2일 지구단위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토목 시공사는 정해졌다.200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하남시 도개공과현대산업개발은 전망하고 있다. [지역1순위 마감 전망] 하남시에서 그동안 공급된 아파트가거의 없어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돼 하남지역 1순위에서 마감될 전망이다. 현재 하남시에는 38평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가입자가 1,277명에 이른다. 38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가 217명,47평형을 청약할 수 있는 400만원짜리가 760명,평형을 낮춰 47평형 짜리에 청약가능한 500만원 짜리 보유자가 217명이다.청약저축가입자는 내년 3월이면 1,000여명에 달하게 된다. 그동안 하남시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거의 없고 신장2지구의 입지 여건이 뛰어나 대부분이 신장2지구에 청약할 것으로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 도개공이 공기업이어서 1,500여명에 달하는주택부금 가입자들은 이번에 청약할 수가 없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당첨되면 프리미엄이 예상돼 하남시 1순위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거주자에게는 거의 청약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파일

    ■대림 대우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1,138가구를 헐고 2,859가구를 다시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이 가운데 1,7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대림산업은 무이자로 가구당 1억700만∼1억6,800만원의이주비를 지급키로 했다. ■우림건설 34평형 163가구. 우림건설은 1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서 34평형 163가구를 분양한다.화정 택지개발 지구와 가깝고 분양가는 단지앞의 20평형 주공아파트의 매매가와 비슷한 1억2,700만원대.방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BAY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원당역과 가깝고 자유로,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로의 진출입이 쉽다. (031)908-4433. ■서울광진 고급빌라트 19가구. 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고급 빌라트 19가구를 분양중이다.76평형 18가구,114평 1가구.분양가는 평당 700만∼800만원.입주 예정일은 2002년 4월이다.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5분거리.서구적 평면설계로 시청각실,가변형서재 등을 설치해준다. 건폐율이 21%로 300여평의 넓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첨단통합 경비시스템,컬러모니터 홈오토메이션,청정수 공급시스템,인공지능 자동환기시스템,부스터펌프 급수시스템,개별식진공청소설비,음식물 탈수기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02)447-0660
  • 재건축사업 절대강자 없다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는 뚜렷한 절대강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올해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5월에만 송파구 가락동 한라아파트,서초구반포동 신반포3차 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따내며 일찌감치 기세를 올렸다.또 서초구 반포 주공2단지(신축 2,767가구)와서초동 우성1차(856가구),강남구 압구정동 한양7차(268가구)재건축 공사를 따내며 ‘래미안’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알짜단지’에 초점을 맞춘 대림산업은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신축 308가구),삼성동 홍실아파트(414가구),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특히 경쟁이 치열했던 대우사원 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따돌리며 자존심을 지켰다. 연초 서초구 서초동 삼익아파트(990가구)재건축사업을 따낸 롯데건설은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신축 909가구)재건축 공사까지 수주,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밖에 LG건설도 관심을 끌었던 반포 주공3단지와 청담동한양아파트 등의 재건축 공사를 따냈다.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 주공4단지,현대건설은 지난 9월 압구정동 13차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춘천 民資고속도로 강원도 건설사업 참여키로

    강원도는 14일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원도는 이날 도청회의실에서 서울∼춘천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속도로 건설비중 자기자본 3,966억원의 5%인 198억원의 지분을 강원개발공사를 통해 출자하기로 했다. 내년 10월 착공해 2007년 말 완공 예정인 서울∼춘천간 62.1㎞ 4차선 고속도로는 총 2조원이 투자되며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건설,롯데건설,고려개발,호주 매커리은행,한국도로공사,대한교원공제회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 내년 아파트 많이 짓는다

    대형업체들은 내년도 주택공급물량을 올해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늘려잡는 등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조사됐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SK건설,롯데건설,금호건설,쌍용건설 등 10대 주택업체들은 내년에 모두 1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물량은 10%에서 많게는 60%가량 늘어난 것이다. 주택업체들이 내년도 공급물량을 늘려잡는 것은 내년도 경기전망을 올해보다 좋게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내년 공급물량을 올해(1만1,000여가구)보다 45% 가량 늘어난 1만6,000여가구로 잡았다.롯데건설은 올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2만1,596가구를 공급키로했다.대우건설도 23% 늘어난 1만6,700여가구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올해 공급물량이 적었던 업체들은 60% 가량 대폭 늘린다.3,000여가구 공급에 그쳤던 금호건설은 내년에 5,000여가구를공급할 계획이며 쌍용건설도 5,000여가구에서 8,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SK건설은 내년에 20% 가량 늘어난 6,436가구를 짓는다. 그러나 삼성물산이나 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 등은내년 공급물량을 올해와 비슷하거나 10% 가량 늘려잡는 등안정경영에 치중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올해와 비슷한 1만3,118가구를,대림산업은 2%가량 증가한 1만1,000여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LG건설은 올해보다 7% 가량 증가한 1만26가구를 공급키로 했다.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1만2,000가구)보다 다소 줄어든 1만여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올해 비교적 사업물량이 많았던 업체는 공급물량을 올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늘려잡고 있지만 올해 공급물량이 적었던 업체는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잡고 있다”며 “대부분 내년도 사업전망을 밝게 보는 것 같다”고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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