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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서울·수도권 알짜배기 분양러시

    주택업체들이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정부의 잇단 집값 안정책으로 신규분양 경기가 주춤해지자 가급적 분양시기를 앞당기려고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주택경기가 더 가라앉기 전에 분양하기 위한 고육책이다.여기에는 7·8월이 신규 분양의 비수기라는 점도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오는 5·6차 동시분양에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쏟아질 전망이다.이 가운데 서울시내 노른자위 아파트들도 상당수 포함돼 내집마련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사당동 남성아파트 재건축 물량을 5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예정이다. 극동아파트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두 223가구다.조합원 물량을 뺀 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당로와 동작대로 이용이 가능하다.인근에 롯데건설의 낙천대와 삼성래미안 등이 공사중이어서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도 금호 10구역 재가발지구에서 5차 동시분양에참여한다.금호공원 바로 옆에 있으며 23∼41평형336가구로 구성돼 있다.일반분양 물량은 112가구이다.단지 바로옆에 금호7구역 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다.지하철 3호선금호역과 신금호역이 걸어서 5∼7분 남짓 거리이다.독서당길,강변북로,동호대교 등을 이용해 강·남북 연결이 쉽다. 한강과 가까워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인근에금남시장과 금호종합시장이 있고 훼미리마트도 자리잡고있다. 삼환기업은 고척동에서 5∼6월중 300여가구를 일반분양한다.오류중학교 이웃의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전체 규모는 600가구이다. 전철 1호선 개봉역이 걸어서 10분여 거리에 있고 경인로와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도심 진입이 쉽다.고척초등,오류중학교 등에 걸어 다닐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한진중공업은 우림건설의 루미아트와 인접해 있는 강서구 방화동 성원연립과 경성연립을 재건축해 6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 354가구 가운데 9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양천길과 방화동 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인근에 신동아·성원·현대·도시개발아파트 등이 자리잡고 있다.단지 바로 옆에는 쌈지공원이 있다. 마송초등학교,치현초등학교 등에 걸어 다닐 수 있다.마곡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8호선 방화역과 방화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LG건설은 한강로 옛 상명여고 부지 4085평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오피스텔을 포함해 모두 1359가구이며 이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는 310가구다.36평형이 64가구,47∼48평형 182가구,59평형이 64가구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붙어 있으며 고층부에서는남산이나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서울역∼용산역∼한강로 일대를 서울시가 부도심으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발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용인에서는 오는 6월까지 8500여가구가 분양된다.죽전아파트 물량도 상당수 포함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죽전에서는 이달 말 현대건설이 1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46·69평형 단일평형이다. 대지 면적 1000여평에 용적률 179.67%를 적용해 15층짜리 아파트 3개동을 짓는다. 평당분양가는 68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중대형 아파트치고는 분양가가 낮은 편이다. LG건설은 5월 중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서 1626가구를분양한다.33평형이 354가구,39평형 406가구,45평형 334가구,51평형 416가구,60평형 116가구다. 주변에 LG건설아파트가 많아 모두 4500여 가구의 단지를구성한다. 보존녹지로 지정된 10만여평이 자연공원을 활용한 환경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부는 중앙정수처리시스템,에어컨 멀티배관 시스템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된다.용적률은 199%다. 용인시 기흥읍에서는 태영이 5월중 13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전체 규모는 400가구로 24·3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에 인접해 분당권 진출이쉽다. 서울 강남까지 차로 30여분 거리이며 영덕∼수지∼양재간 고속화 도로가 개통되고 전철 분당선이 통과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주권=4·5·6월 3개월동안 4000여가구가 분양된다. 광주지역은 상수도 및 하수처리 용량이 부족해 그동안 주택분양에 제동이 걸렸었다.그러나이달 대주건설을 시작으로 주택업체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초월면 산이리에서는 벽산건설이 31평형 516가구를 공급한다.곤지암 톨게이트 인근 교통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다.서울 강동지역과 성남시내까지 승용차로 20여분 거리이다. 주변에 백마산,태화산,해룡산 등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확장된 8차선 중부고속도로가 가깝고 성남∼이천으로 이어지는 경전철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좋아질전망이다. 지난 24·25일 초월면에서 296가구를 분양했던 대주건설도 5월에 25·33평형으로 구성된 505가구를 추가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초월면 쌍동리에서 6월중 838가구를 분양한다.28·3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권=그동안 용인 등지의 열기에 가려 아파트 분양이주춤했던 고양시와 파주 등지의 분양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6월까지 2116가구가 공급된다. 한라건설이 고양시 토당동에서 32평형 아파트 482가구를이달 말 분양한다. 또 벽산건설은 고양시 가좌동에서 32평형 아파트 500가구를,남광토건은 탄현동에서 33·42평형 214가구를 이달 말각각 분양한다. 동문건설도 고양시 백석동에서 38·43평형 아파트 920가구를 6월 말경 분양할 계획이다. 파주에서도 모처럼 현대산업개발이 교하면 야당리 자유로변에서 1096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34평형 772가구,41평형 216가구,48평형 108가구이다.평당 분양가는 460만∼490만원대로 35평형 기준 인근 시세에 비해 3000만원 가량 싸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접수는 5월2일부터며 2004년 8월 입주예정이다.이산포 인터체인지나 장항 인터체인지를 통해 자유로 진입이 쉽다.2005년 완공예정인 용산∼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운정역이 단지와 접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교통여건 좋아지는 남양주권 남양주 호평지구 32만 9000평,평내지구 25만 7000평이 눈길을 끈다.토지공사가 내년 12월 택지개발을 끝낼 예정이다.46번 경춘국도변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천마산스키장,서울 리조트 등 레저시설이 밀집해 있다. 대부분의 공동 주택지는 분양됐다.남은 공동택지는 호평지구 1필지(1만 1000평),평내지구 3개필지(3만 1000평)로평당 190만∼237만원에 26∼27일 분양신청을 받는다. 호평·평내지구의 가장 큰 약점은 교통문제.주변환경이뛰어난 반면 교통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주택업체들이분양을 미뤄왔다.그러나 판교∼구리 왕복 8차선 공사가 올해 마무리되는 등 교통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평지구는 대주건설이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연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평당 분양가는 410만원대. 한화·중흥·한라·효성건설 등 9개업체도 6400여가구를분양한다.분양가는 대주건설 분양결과를 보고 정할 계획이다.현재로서는 평당 400만∼45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평내지구에서는 우남종합건설이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32평형 378가구를 분양한다.4개 업체 분양물량은 2000여가구.분양가는 호평지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부동산 파일/ ‘이테크 써니벨리Ⅱ’ 1092가구

    ◆‘이테크 써니벨리Ⅱ' 1092가구. ‘이테크 E&C’는 경기도 용인에 ‘이테크 써니벨리Ⅱ’ 아파트 1092가구를 오는 12일부터 분양한다. 34평형 780가구,45평형 312가구로 전가구를 정남향에 배산임수형으로 배치했다.기흥인터체인지(IC)와 수원IC,경부·신갈∼안산 고속도로와 함께 10차선으로 확장되는 42번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분당∼에버랜드 경전철(어정역)도 오는 2006년 완공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430만원대로 책정했다.모델하우스는 분당 백궁 전철역 3번 출구 앞에 있다.(031)711-0231. ◆오피스텔 ‘Ⅰ스페이스' 83실.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대학 밀집지역 신촌에 오피스텔 ‘I-스페이스’ 83실을 12일부터 분양한다.지하 2∼지상 15층 규모로 11평형 3실,16평형 44실,17평형 22실,19·22평형 각각 7실로 구성돼 있다.평당 분양가는 640만∼700만원선.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을 해준다. 주변에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 대학교가 밀집,임대수요가 풍부해 임대 목적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아이앤콘스는 설명했다.(02)338-9119.
  • 정부 ‘기업규제 완화’ 의지 표현

    올해 주채무계열이 지난해보다 25개 줄어든 35개 그룹으로선정된 것은 정부가 기업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주채무계열 제도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으로,그동안 재계와 규제개혁위원회 등으로부터 기업을 지나치게 규제한다는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조치는 상시 기업구조조정시스템이도입된 점 등을 감안,금융당국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주채무 계열에서 제외된 기업들의 생산 및 투자활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7곳은 규제서 해방] 이번에 제외된 11개 그룹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이미 맺은 4곳을 뺀 나머지 7곳은 계열회사간 상호지급보증 허용 등 기업활동에 있어 은행의 간섭을받지 않게 된다. 11곳은 성우 현대산업개발 대우기계 동원산업 현대백화점 세아제강 이수화학 하이트맥주 무림 일진고려제강 등이다.관계자는 “11곳 가운데 기한이 보통 3∼5년인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이미 체결한 4개 기업들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되더라도 약정조건을 충족시킬 때까지 주채권은행의 감독을 받는다.”고 밝혔다. [5월 중 부채비율 200% 초과기업 선정] 주채무 계열로 선정된 35개 그룹들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기업정보를 종합관리받는 한편 ▲상호지급보증에 의한 여신취급도 금지된다. 나아가 재무상황 점검결과,계열 전체의 부채비율이 200%를넘으면 재무구조개선 약정도 체결해 기업지배구조개선,부채비율 감축계획 등을 추진해야 한다. 구체적인 재무구조개선 약정체결 대상 기업은 이달말이나5월 중으로,지난해말 결산자료를 토대로 주채권은행에서 파악하게 된다. [상위계열은 계열회사 증가] 35개 계열의 국내·외 회사수는 모두 1306곳으로 지난해(1548개)보다 242개(15.6%)가 줄었다.그러나 1∼6대 계열은 1·6위인 삼성과 현대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계열회사수가 더 늘었다.LG·SK가 각각 8개 늘었으며 현대자동차는 9개나 증가했다.한진은 2곳 더 늘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현대重등 주채무계열 35개그룹 확정

    빚이 많아 계열회사간 상호지급보증을 못하고 주채권은행이 해당 기업의 정보를 종합관리하는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에 35개 그룹이 지정됐다. 금융감독원은 8일 “삼성 등35개 계열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오는 10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주채무계열은 모두 60개였다.그러나 진도와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가 법정관리로 주채무계열에서 빠져 올해는이 두 곳을 제외한 58개 가운데 33개가 계속 선정되고 25개는 제외됐다.현대중공업과 KT(옛 한국통신)는 새로 포함됐다. 35개 계열소속 1306개 회사가 지난해말 현재 금융권에서 빌린 돈(신용공여액)은 총 71조 2000억원이다.이는 국내기업들이 금융권에서 갖다 쓴 돈(510조 2000억원)의 14.0%다. 금감원이 지정하는 주채무계열에 포함되면 ▲계열사의 신규 채무보증을 담보로 하는 은행의 여신취급이 금지되며 ▲부채비율이 200%를 넘을 경우,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계열 전체의 부채비율 감축계획,구조조정 계획,지배구조개선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이번에 성우 현대산업개발 대우기계 동원산업 현대백화점세아제강 이수화학 하이트맥주 무림 일진 고려제강 등 11개계열은 신용공여 기준금액 미달로 주채무계열 지정에서 벗어났다.고합 쌍용 대우전자 대우건설 동국무역 대우인터내셔널 대우통신 오리온전기 등 8개 계열은 채권단 공동관리사유로,새한 갑을 신호 벽산 한국일보사 신동방 등 6개 계열은 신용공여 기준금액 미달 및 채권단 공동관리 사유로제외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기업 약진… 재계 지각변동 주도

    삼성이 재계1위 자리를 내주고 현대는 13위의 중견그룹으로 밀려나는 등 재계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겼다.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 지정방식 변경에 따른 결과다. [지정방식 어떻게 바뀌었나] 지난해까지는 자산규모 순으로30대 그룹이 지정돼 일률적으로 출자총액과 상호출자 등의규제를 받았다. 그러나 규제완화차원에서 자산 5조원 이상그룹은 출자총액을 제한받고,2조원 이상 그룹은 상호출자와채무보증을 제한받도록 바뀌었다. 올해 공기업이 처음 출자총액제한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공기업 약진] 한전이 재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KT(6위) 도로공사(7위) 등 10위권에 3곳이 진입했다.공기업이‘신흥재벌’이 된 셈이다.토지공사(11위) 주택공사(12위)수자원공사(17위) 가스공사(19위) 등 10개 공기업이 30위권에 들었다. [재계 지각변동] 현대는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계열분리로재계 2위에서 13위로 밀려났지만 현대자동차(5위) 현대중공업(15위) 현대정유(21위) 현대백화점(33위) 현대산업개발(34위) 등 6개사가 43개 그룹에 분산포진했다. 지난해 10위권에 들었던 금호와 한화도 각각 14위와 16위로 밀려났다. LG와 SK그룹은 지난해 30대 기업집단 지정제아래서도 3·4위를 해 공기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순위가 한단계 올라간 셈이다. [빠진 곳은 어디] 지난해 30대 그룹에 포함됐으나 올해 출자총액제한 대상에서 제외된 그룹은 대림·한솔·동양·효성·제일제당·코오롱·동국제강·현대산업개발·하나로통신·신세계·영풍·현대백화점·동양화학·대우전자·태광산업 등 16곳.고합은 자산총액 2조원에 못미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의 규제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됐다. 박정현기자 jhpark@
  • 현대·삼성, 고덕시영 재건축 수주

    과열과 혼탁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이선정됐다. 30일 배재고등학교에서 열린 고덕 시영 조합원 총회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각각 1133표,833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각각 665표,523표를 얻는데 그쳤다. 시공사는 조합원이 2개의 건설사에 복수투표,상위 2개사가선정됐다.고덕 시영 재건축은 기존 2590가구를 헐고 25∼45평형 아파트 3653가구를 짓게 되며 시공비는 1조원대에 달한다.시공권은 득표비율에 따라 삼성물산이 58%,현대건설이 42%를 맡게 된다. 이번 공사 수주로 삼성물산은 재건축 시장의 강자로서의 지위를 재확인됐다.현대건설도 지난 2000년 유동성 위기이후서울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재건축 공사를 따내 대외 신인도를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수주전에서 건설사마다 수십억원의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탈락한 업체에서는 문책인사설이 나도는 등 휴우증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정유 9억弗 수혈

    현대정유는 29일 아랍계 대주주인 IPIC가 모두 9억달러를 새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정유에 따르면 IPIC는 지난 3개월간 현대측 주주 대표인 현대중공업과 협상을 벌인 끝에 현대정유에 4억달러의 공급자 신용과 5억달러의 무역금융 등 총 9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현대중공업 박철재 전무는 “현행법상 현대측 대주주의지원이 어려워 아랍계 대주주인 IPIC측가 현대정유의 무역금융 소요액 전액을 지원키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IPIC는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100% 출자한 석유 전문 투자회사로 지난 99년 신주인수 방식으로 현대정유에 약 6127억원을 투자,현재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다.현대측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지분 32%를 갖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인철제철·현대산업개발 등도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 서울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 본격가동

    서울 고덕동 저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후끈 달아오르고있다. 최근 고덕 주공 2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마친데 이어 2500가구의 시영 아파트도 오는 30일 시공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누가 시공권을 노리고 있나] 현대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대우건설,LG건설,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동부건설 등 7개사가 제안서를 냈다.이 가운데 일부는 수주에 소극적이어서수주전은 현대건설,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4개사로 압축되고 있다. 조합은 담합을 막기 위해 투표에서 1, 2위를 한 업체끼리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후(後)컨소시엄’을 도입했다.조합원들이 OMR카드를 이용,건설업체 2곳에 기표하는 방식으로지분율은 득표율에 따라 주어지지만 1위 업체가 최고 65%이상을 가질수 없고 2위 업체의 지분도 최소 35%는 보장 된다. [시공권 확보 경쟁 치열]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10여일 앞둔 21일 고덕시영 아파트는 조용한 겉모습과 달리 물밑 수주전이 한창이다.단지내 상가에 건설사마다 부스를 만들어놓고 홍보도우미들을 교육시키느라 분주했다.단지 안팎 3∼4곳에 사무실을 열어 표확보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일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비방전이 벌어지는 등 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21일 재건축조합에는A사가 조합원과 중개업소 관계자들을 초청,선물을 제공하는등 사전에 과당홍보를 했다는 내용을 포함,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수주전이 과열되면서 ‘어디는 이번에 100억원을 쓴다더라.’, ‘조합원을 홍보요원으로 쓰면서 15일 동안 300만원을 준다더라.’ 등 갖가지 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15만원 안팎이던 홍보도우미들의 일당도 20만원대로 치솟고 있다. 재건축조합에서는 시민단체의 힘을 빌어 과당홍보 단속반5명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다.정세창(鄭世昌) 조합 사무국장은 “단속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업체들이자제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율결의 무색] 재건축 수주전에서 보통 업체당 50억에서많게는 100억원까지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도 이에 못지 않은 돈이 투입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비용은 수주업체는 해당 사업에서,떨어진 업체는 다른사업에서 이 비용을 회수,결국은 분양가와 집값상승으로 이어진다. 수주전에 참여한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신흥강호들이 막대한 홍보비를 투입하는 등 과열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그 많은 비용을 어떻게 회수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덕시영은 어떤 곳] 지난 84년에 지어졌다.지난해 6월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열었고 지난 1월에 지구단위계획서를제출했다. 용적률를 놓고 서울시와 줄다리기가 한창이다.조합은 용적률 250%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200% 이상은 내줄수 없다는 입장이다.대지면적 5만 3557평에 기존 13∼22평형 2500가구를 헐고 25평형 758가구,33평형 1777가구,45평형 1118가구 등 모두 3653가구를 다시 짓는다. 시세는 13평형 1억 9000만원,17평형 2억 4000만원,19평형2억 8000만원,22평형 3억 4000만원선이다.매물은 있으나 급등에 따른 우려감으로 거래는 뜸하다. 가람공인중개사사무소 정병기 사장은 “연초에 가격이 크게 올라 현재는 보합세가 강하다.”며 “서울시와 용적률문제가 원만히 해결된다면 오를 소지는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채권은행 집중관리 35개 그룹으로 축소

    오는 4월부터 은행 빚이 많아 채권은행의 집중관리를 받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이 현행 60대 계열에서 35개 안팎으로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기업활동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채무계열 선정방식 개선안을발표했다.선정결과는 4월중 확정,발표된다. 이에 따르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은 현행 신용공여액이많은 ‘상위 60대 계열’에서 전년말 현재 금융회사로부터받은 여신규모가 전전년말 현재 금융회사 전체 신용공여규모의 0.1% 이상인 계열로 바뀐다.이 기준을 적용하면 2001년말 현재 4400억원 이상을 빌린 기업집단이 주채무 계열로 선정된다.44개로 추정된다.여기에서 워크아웃 등 채권단이 공동관리중인 9개 정도의 계열을 주채무계열에서제외하기로 해 실제로는 35개가량의 기업집단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될 전망이다. 선정방식 개선으로 현대산업개발,두루넷,대한해운,현대백화점,하나로통신 등 45∼60위권 그룹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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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수지‘Ⅰ-PARK’잔여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용인 수지 ‘I-PARK’ 6·7·9차 잔여 가구를 특별 분양한다.분양 물량은 6차 404가구,7차 528가구,9차 438가구 등 모두 1370가구이다.분양가는 9차 48평이 2억 7600만원,6·7차 53평형 3억 1700만원,68평형 4억 1400만원이다.계약금은 전체의 10%이며 분양가의 70%까지 융자를 알선해 준다.(031)264-9968. ■오피스텔 ‘금호힐' 42실 분양. 희경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금호힐’ 오피스텔 42실을 분양한다.13∼23평형으로 평당 분양가는 525만∼545만원.오는 5월 입주예정.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500m거리다.전용률이 84%로 높은 편이다.(02)2299-6722. ■대우, 부산에 아파트 678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부산 대연3동 옛 안기부 터에 들어서는 ‘대우드림월드 마제스티’ 678가구를 오는 22일 분양한다. 원룸아파트와 고급아파트,팬트하우스 등 3가지 유형으로 이뤄져 있다.고급형은 28평형 98가구,32평형 100가구,42평형 19가구,48평형 125가구,55·60평형19가구씩 등 모두 380가구이다.13∼19평형 원룸아파트는 294가구,75∼99평형 팬트하우스는 4가구이다. 분양가는 고급형 아파트 기준으로 평당 평균 550만원선,최상층 팬트하우스는 평당 1000만원선이다.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100m 이내 거리에 있다.20여개 건설업체와벤처기업이 함께 설립한 사이버아파트 컨소시엄 ‘테크노빌리지’의 종합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된다.(051)702-9300.
  • 현대 정주영회장 1주기 세미나등 추모행사 다양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 1주기를 전후해 세미나와 음악회 등 추모행사가 펼쳐진다. 12일 현대차 그룹 등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1주기인 21일 아침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의례에 따라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추진위원장은 이병규(李丙圭) 현대백화점 사장이 맡았다. 추도식에는 정몽구(鄭夢九·MK) 현대차 회장,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 이사장,정몽준(鄭夢準·MJ) 현대중공업고문,정상영(鄭尙永) KCC 회장,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친족들이 참석한다.추도식 후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묘역을 찾는다. 1주기 전날인 20일에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현대경제연구원이 ‘정주영학’이란 주제로 국가·민족·경제·사회 등 4개 분야로 나눠 학문적 조명을 시도한다.4월에는 울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추모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분양권 전매금지 효과 글쎄요?

    “분양권 전매금지 효과요.조금 지나면 별 영향이 없을겁니다.”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아파트 당첨 이후 1년 안에는 분양권을 팔 수 없도록 할 방침이지만 중개업계에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제도의 허점이 많아 분양권 시장에 매물이 나돌고,오히려 음성적 거래만 양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분양권 전매금지나 보다 강력한 투기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물은 계속 나온다=분양권 전매 금지가 1년전 분양받은 아파트까지 소급적용되더라도 지난해 6월 이전 분양받은아파트의 분양권은 거래가 가능하다.또 그 이후에 분양된아파트도 순차적으로 제한기간이 지나 매물로 나오게 된다.분양권 매물이 시장에서 끊어지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분양받은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아파트도 당사자끼리 음성적 거래가 이뤄지면 이를 막을 수 없다.과거에도 이같은미등기 전매형식의 거래가 많았지만 밝혀낸 것은 극소수였다.물량은 적지만 꾸준히 분양권 매물이 나오면 희소성으로 가격이 오를 소지도 크다. ◆조합원 몫이 가격 올린다?=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다.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의 30~40% 안팎이라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분양권 전매금지와 세무조사로 거래가 위축되면 결국은 이들 조합원 몫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다. 강남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높은 청약열기로 분위기는일반분양 아파트가 띄웠지만 실제 집값은 재건축 아파트가 올렸다.”며 “분양권 거래가 위축되면 로열동·층을 보유한 조합원 몫이 크게 올라 이들이 집값을 끌어 올릴 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칩 분양시대 온다?=무주택 우선 분양제도가 부활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당첨이 어려워진다. 그만큼 이들 아파트의 분양권 값은 뛸 수 밖에 없다.분양권 차별화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서울 미아동 신일공인 이병문 사장은 “25.7평 이하 아파트 매수세는 살아있는 반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다만,시간이 지나면 이들 소형아파트의 분양권 값이크게 오를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형이라도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매물이 없다. 강남 삼성동 부동산정보공인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의‘I-PARK’는 매수세는 많지만 매물이 없어 양도세를 대신 내주고라도 사려는 사람이 상당수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CLEAN 3D] 현대산업개발 ‘3無운동’ 선언

    현대산업개발이 ‘3무(無)운동’을 선언했다.즉 전국 100여개 건설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무,환경사고 무,안전불감증 무를 달성하자는 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경기도 분당 판테온리젠시 공사 현장에서 클린 3D사업의 일환으로 모기업은 물론 900여개 협력업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2002년도 무재해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01년부터 3무운동을 전개한 이방주 사장은 전사적인 ‘3차연도 3무운동’ 전개를 선포하고 “2002년을 ‘사망사고가 없는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당사 전현장에서 건설재해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 운동을 전개하겠으며,인명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여 인간중시 경영을 실천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3무운동이란 ▲사망사고를 근절하여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환경사고를 방지하여 자연과 하나되는 현장으로운영하며,▲안전불감증을 퇴치하고 안전에 대해 철저한 관심을 갖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중인 전국의 모든 건설현장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선포식 이후 지역별 특별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장별 진행상황 상시 점검,협력업체 대표자로 구성된 재해예방위원회와 합동점검 실시,실험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실시 등 구체적 추진전략을 시행하여 우수현장에 대해 포상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까지도 IMF 한파를 맞아 혹독한 시련을 겪었지만 “산업안전이 기업의 사활을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무재해 운동을 계속해 왔다. 올 안전분야 3대 추진과제로 관리·기술·교육적 추진전략을 정했다.특히 TBM(Tool Box Meeting) 실시 생활화가관심을 끈다.이종택 안전환경관리팀장은 “TBM은 작업에들어가기 앞서 현장의 모든 직원들이 간단한 모임을 통해작업도구는 물론 자신들의 건강·몸상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사전에 재해를 막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또 각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예방 노력에 의해 2차연도 3무운동 실시 결과 재해율은 목표치인 0.31(100명 당 재해)을 초과 달성한 0.28을 기록했다.지난 93년 재해율 1.53과 비교하면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 목표는 ‘근로자가 피부로 느끼는 안전사업장’으로정했다.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전 현장에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컬러 카드’제를 정착,현장별로 차별화된 관리를 실시함은 물론 우수현장에 인센티브제를 부여,엄격한 상벌 제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분당 오일만기자 oilman@ ■이방주 사장. 현대산업개발 이방주(李邦柱·59)사장의 경영모토는 ‘인간경영’이다. 이 사장은 “인명 손실을 바탕으로 한 기업발전은 무의미하다.”는 평소 신념을 토대로 지난 2001년부터 3무(無)운동을 펼치고 있다.“직원들의 인간다운 생활도 산업재해로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건강한 일터조성을 강조한다. 이 사장이 현대산업개발을 맡은 것은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지난 99년이다.그동안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고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풍전등화’의위기까지갔다.증권가에선 ‘부도설’이 나돌 정도였다. 하지만 7000억원에 달하는 아이타워 빌딩 매각과 현대석유화학 감자 등으로 모든 부실을 정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평이다.뼈 아픈 구조조정 이후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 매출 목표는 2조 6126억원이며 차입금 감소로 인한 대규모 이자비용 절감과 원가율 개선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6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30년 가까이 ‘자동차 인생’을 살았다.98년엔 총괄 사장에 올라 ‘현대차 신화’를 일궈낸 주역이기도 했다. 현대그룹 분할과 더불어 생소한 건설분야로 자리를 옮겼지만 “경영의 원리는 같다.”고 잘라 말한다.그는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최적의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영자의 임무”라고 설명했다.그는 “앞으로 모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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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은 7일 자사가 시공중인 분당 판테온리젠시현장에서 이방주(李邦柱) 사장 등 임직원과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년도3무(無)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3무운동'은 ‘사망사고,환경사고,안전불감증' 등을 없애자는 것이다. ◆SK건설은 경기 고양시 행신주공 재건축조합과 고양시 행신1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본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행신주공 재건축 사업은 기존 9∼16평형 630가구의 아파트를 헐고 9860평의 대지에 지하2∼지상 24층 8개동 812세대를 짓는다.26평형 164가구,32평형 320가구,38평형 188가구,45평형 140가구이다. 오는 9월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오는 10월쯤 18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입주는 2005년 4월예정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동안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9층 연수실에서 건설 및 관련업체의 계약 및 클레임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건설계약 및클레임 전문과정’ 교육을 한다. 참가비는 교재대 포함 45만원이며 신청기한은 11일까지이다.(02)3441-0815. ◆신창건설은 경기도 화성 병점리에서 ‘신창미션힐’아파트 1499가구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 25평형 167가구,32평형 1093가구,33평형 102가구,41평형137가구이다. 1번 국도와 접해 있고 2003년 3월 완공될 예정인 수원∼오산 전철이 통과하는 병점역과 500여m 거리이다.수원 시외버스버스터미널,밀리오레,이마트 등 각종 주거편익시설까지 버스로 5분 걸린다. 방 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3베이 구조로 첨단커뮤니케이션 아파트이다.평당 분양가는 410만∼420만원이며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된다.(031)23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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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콘도 회원 모집. 신세계 리조트는 대관령 콘도 회원권을 모집한다.21평형이 195만원,38평형은 280만원.년 30박 사용할 수 있다.10년 뒤가입금 전액을 돌려준다.용평 스키장 입구에 있으며 최근 객실을 유럽풍 스타일로 리모델링했다.스키를 빌리거나 리프트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국 11개 콘도를연계 이용할 수 있다.(02)733-7130. ■랜드마크타워 상가 분양. 대명종합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 제기역 5번 출구근처에서대명랜드마크타워 오피스텔 근린상가를 분양한다.224실 규모이며 지난 1월 분양을 끝냈다.상가는 1,2층에 있으며 평당분양가는 700만∼1600만원대.중도금 가운데 60%가 융자된다. 오피스텔 입주자는 물론 주변에 3000여가구의 배후 세대를확보,상권 형성이 빠를 것으로 대명종합건설은 예상했다.1층에는 은행·패스트푸드·편의점·제과점이,2층에는 병원·한의원이,3층에는 호프·레스토랑·칵테일바 등이 들어선다.(02)921-2522. ■포스코개발 목동재건축 수주. 포스코개발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12-1 블록에 위치한 현대빌라 등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6023평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2층짜리4개동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아파트는 38∼59평형대 388가구이고 오피스텔은 16∼35평형대 500실이다. ■김해 I PARK 청약 접수. 현대산업개발은 김해북부 I-PARK아파트를 13일부터 분양한다.‘I-PARK 김해북부’는 경남 김해시 삼계동 북부택지개발지구에 있으며,전체 1226가구 가운데 이미 분양된 652가구를뺀 574가구가 이번에 분양된다.29평형 294가구,32평 280가구이며 분양가는 29평 9500만원,32평 1억 1200만원선이다.입주예정일은 2003년 12월이다.(055)334-4212.
  • 용산 민자역사내 대형영화관

    민자 사업으로 건립중인 용산역사에 2500석 규모의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 자회사로 용산 민자역사 개발 사업을 추진중인 현대역사㈜는 27일 국내 최대의 영화상영업체인 CGV㈜와11개관, 2500석 규모의 영화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용산민자역사는 용산역 일대 3만8396평 부지에 지하3층,지상9층 연면적 8만 20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역무시설 1만 1000평,상업시설 7만 1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복합 역사시설이다.상업시설로는 지난 2001년 9월 분양을 끝낸 2만2000평규모의 대형 전자전문점 I-Cyber city를 비롯,할인점 등 쇼핑시설과 각종 식음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역무시설은 2003년 10월에,전자전문점 및 멀티플렉스 영화관,할인점 등은 2004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 수도권 동부 하남·남양주 뜬다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서울 동부지역 물량이 크게 늘었다.하남,남양주,덕소 등에서도 눈에 띄는 아파트가제법 공급된다.서울과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서울 동부,강남지역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 신현리 대림=지난해 분양이 뜸했지만 올해 이곳에서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대기중이다. 대림산업이 오포면 신현리에서 497가구를 분양한다.조합아파트로 34평형과 48평형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일반분양분 363가구는 48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대로 예상된다. 분당 경계인 태제고개 아래에 있어 분당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광주 신현리 쌍용=대림산업 아파트 옆에 쌍용건설이 1086가구를 짓는 대단지.오는 5,6월에 분양한다.1차분 33∼62평형 750가구는 오는 5월,2차분 32·46평형 336가구는 6월쯤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10∼15분거리이다. ♠하남 신장지구 에코타운=서울 강동권과 하남시 거주자가 손꼽아 기다려온 아파트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동양고속건설이 시공한다.공급물량은1607가구로 다음달말 분양예정이다.23평형 525가구,33평형 488가구,38평형 320가구,47평형 274가구.이 가운데 23평형은 5년짜리 임대아파트이다. 2004년 입주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 안팎이 될전망이다. 하남에서는 그동안 공급된 아파트가 거의 없다.반면 청약예금 가입자가 1300여명에 이르고 청약저축가입자도 1000여명을 넘어 하남시 거주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 ♠호평동 한화=46번 국도를 따라 춘천방향으로 가다보면나타나는 마치터널 앞 왼쪽에 들어서는 아파트다.33평형단일평형으로 단지규모는 418가구이다.오는 5,6월경 분양예정이다. 남양주 호평지구는 32만9000평으로 모두 98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지구안에 학교 6개,공원 및녹지 12개소,철도역사 등이 들어선다.천마산과 백봉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많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5개 국도가 연결된다. ♠덕소리 현대산업=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현대산업개발이 35∼47평형 148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평형별로는 35평형 1030가구,41평형 302가구,47평형 156가구로대부분 30평형대로 구성돼 있다.덕소 일대는 한강을 끼고있어 쾌적한 주변환경을 자랑한다.또 복선화 공사가 한창인 중앙선 덕소역이 가까이에 있어 발전 가능성도 크다. 김성곤기자
  • 부동산 파일

    ◆ 성원산업개발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면 현화택지지구에성원상떼빌 임대아파트 494가구를 27일 임대분양한다.모두 23평형으로 지하1∼지상19층 5개동으로 지어진다. ◆ 현화지구는 28만여평에 8700여가구의 주택이 건립되며지구안에 초등학교 3개,중학교 2개,고등학교 1개 등 각급학교와 생활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인터체인지에서 가깝고,국도 38·39호선이 붙어있다.임대 보증금이 4300만원으로 월 임대료는 없다.계약금은 10%씩2회 분납후 입주시 융자알선해준다.임대기간 종료 뒤 우선 분양한다.(031)683-2420.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말 부터 입주를 시작한 김포풍무동 현대아파트 잔여 가구를 분양한다.43평형 27가구,51평형 12가구 등이다. 32평형 361가구,43평형 180가구,51평형 59가구 등 모두 600가구 단지.43평형 1억7600만원, 51형2억1000만원이다. 계약금 5%만 내면 분양가의 60%까지융자해준다. 단지 주변에 1만여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031)998-6007. ◆ 쌍용건설은 경기도 용인 구성에 ‘쌍용 스윗닷홈’4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4평형 236가구,39평형 151가구,46평형 78가구로 이뤄졌다.평당 분양가격이 420만∼465만원. 모든 가구의 중도금(분양가 60%)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준다.최상층에는 다락방과 테라스를,1층 가구엔 4∼5평 규모의 주방 수납공간을 제공한다.200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031)715-3114.
  • 건설업체 “천안으로 가자”

    ‘천안으로 가자.’ 정부가 경부고속철 개통시기에 맞춰아산지역에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한 가운데 주택업체들의 관심이 천안지역으로 모아지고 있다. 2004년 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해져 천안지역의 발전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올해 공급물량은] 7개 업체가 모두 7300여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택지지구인 불당지구에서만 모두 6100여가구가 분양된다.이 가운데 동일토건이 4월말경 1500여가구를 공급한다. 또 6월중 현대산업개발 1878가구,대동주택 920가구,리젠시빌 590가구,대원 122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참여업체들은 분양시기가 서로 다르지만 천안시와 협의를 거쳐 6000여가구를 동시분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동시분양이 이뤄지면 분양시기는 다소 빠른 5∼6월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백석지구에서도 주공이 800가구,부경주택건설이 47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신도시는 빨라야 2004년 분양] 전체 876만평 가운데 100만평이 천안역세권에 먼저 개발된다.5만3500가구가 건립돼17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내년 6월까지개발계획을 수립,2004년 분양에 들어가 2006년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재원조달 및 부처간 이견 등으로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도 크다. [분양전망은] 천안은 10여개 대학이 밀집해 있고 외국인전용공단 등이 들어서 있어 인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4년여 동안 아파트 분양이 별로 없어 지난해전세값이 50%나 뛰기도 했다.그만큼 분양전망이 좋다는 얘기다. 오는 2004년 4월 경부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과는 출퇴근이 가능해진다.서울까지는 40여분 거리이다. 불당지구는 17만여평으로 천안역세권과 500여m거리여서역세권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분양하면 고속철 개통시기에 맞춰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분양가는 320만∼4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또 정부가 870여만평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등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다. 지난달 대우가 두정동에서 분양한 아파트도 분양에 성공했다.이곳은 1순위 통장소지자가 거의 없어 대부분 3순위까지 가야 분양이 끝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시장 양극화 싸늘-활기

    국세청이 아파트 투기 세무조사 지역을 확대키로 하면서조사 대상 아파트와 제외된 곳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곳의 아파트는 거래가 끊기고,문을 닫는중개업소도 늘고 있다.반면 조사 대상에서 벗어난 아파트는 거래가 활발하고 값도 강세를 띠고 있다.일부 지역에선 투기조사에 아랑곳하지 않고 ‘떴다방’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세무조사 해당지역 ‘우려반 걱정반’=서울 마포구 공덕동 중개업소들은 이번 세무조사 대상 단지로 포함되면서거래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일부 업소들은 거래가 끊기고 세무조사의 불똥이 중개업소로 튈 것을 우려,아예 문을 닫았다.문을 연 중개업소에는 집을 사고 판 사람들의 세무조사와 관련한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일대 아파트 거래도 거의 중단됐다.LG한강빌리지 27평형 프리미엄이 1억7000만원 가량 붙었지만,세무조사 발표 이후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사겠다는 사람도 몸을 사리고 있다. 이촌동 삼성 공인중개사무소는 “당분간 거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투자 열기가 한풀 꺽일것 같다.”고 말했다. ◆신도시 아파트 거래 활발=국세청의 세무조사 발표에도불구 분당 등 신도시 아파트 거래는 활발한 편이다.가격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분당은 20평형 아파트가 한달 사이에 2000만∼3000만원올라 1억4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팔자 물건은 많지 않지만 나오기 무섭게 팔리고 있다. 용인지역은 세무조사의 ‘무풍지대’나 마찬가지다.1·8조치 이후 죽전지구 등에서는 미계약된 아파트 물량이 거의 팔렸다.죽전지구 현대산업개발 ‘I-PARK’는 일부 저층을 빼고는 계약이 모두 이뤄졌다.계약 마지막날인 6일에는 모델하우스 주변에 계약을 하려는 당첨자와 떴다방 등 수백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30평형대 아파트 로열층 웃돈이 최고 3500만원까지 붙었다. 한종걸 구구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죽전지구는 국세청의 세무조사 파장이 없는 것 같다.”며 “매물도 꾸준히나오고 거래도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부동산 전문가들은 1·8조치 때처럼 단기적으로는 집값 상승을 누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조사 대상에서 빠진 아파트의 가격 상승 등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불균형에서 오는 집값 상승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는데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부동산 투자 열기는 당분간 주춤하겠지만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에서 투자붐이 조성될 수 밖에 없다.”며 “공급부족에 다른 가격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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