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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 빈 코리아 【 】 채워주세요

    텅 빈 코리아 【 】 채워주세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병한 지 한 달째다. 눈치 게임 하듯 대한민국 곳곳이 텅텅 비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일단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그리고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은행 영업점 대신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잘나가던 프로야구 흥행도 시원치 않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을 보더라도 신선식품과 생필품만 사고 돌아가는 등 쇼핑 시간마저 줄고 있다”면서 “올 2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회복의 동력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가 바꿔 놓은 대한민국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 쇼핑 ‘뚝’ 회복 조짐 소매 찬물… 백화점 세일 축소 ‘메르스 쇼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산업 전반이 휘청이고 있다. 회복 조짐을 보이던 소매 판매도 메르스 여파로 타격을 입었다. 여름철 정기 세일과 휴가철 이벤트를 앞둔 백화점, 대형마트도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하는 기색이다. 첫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줄었다. 현대백화점은 5.4%, 신세계백화점은 8.7% 떨어졌다. 고객 방문이 뚝 끊기자 여름 정기 세일도 축소했다. 백화점들은 기존에 한 달가량 진행하던 세일 기간을 17~24일로 줄였다. 대형마트 상황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의 매출은 각각 7.8%, 9.1%, 6.8% 줄었고 롯데아울렛 매출은 약 10% 급락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면세점은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지난 8~14일 롯데면세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줄었다. 외국 크루즈선도 잇따라 입항을 취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외국 크루즈선 21척이 부산항과 인천항 입항 계획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이들 크루즈선의 관광객은 약 5만명으로 585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외국인 투숙자도 이달 들어 평소에 비해 50~70%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건설업계도 비상이다. 메르스 여파로 견본 주택 개관을 미루는 등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GS건설과 호반건설은 지난 12일 예정이었던 경기 부천 옥길지구 자이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견본 주택 개관을 19일로 늦췄다. 충북 청주시 대농지구의 롯데캐슬시티 오피스텔과 부산 부전동의 골든뷰센트럴파크도 일정을 연기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12일 중소기업 61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5곳(53.7%)이 메르스로 ‘경영상의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90.8%로 가장 많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발길 ‘뚝’ 모바일 뱅킹 급증… 보험사 ‘나이롱환자’ 줄어 “예전엔 내점 고객 수가 하루에 350~400명이었는데 최근엔 절반도 채 되지 않아요. 메르스도 걱정되긴 하지만 이제는 손님들이 너무 (영업점에) 오질 않으니 그게 더 걱정이에요.”(경기 평택시 A은행 지점 관계자) 지난 한 달 동안 금융권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신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은행 거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수천명이 모이는 금융사 자격시험이나 주요 행사, 해외 출장 일정도 줄줄이 취소되는 등 메르스발(發) 공포가 금융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 모양새다. 반면 보험업계는 메르스로 인해 ‘나이롱환자’가 줄어드는 ‘반사이익’을 누리기도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거래(이체)는 2만 4545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405건)보다 20.2%나 증가했다. 메르스 감염을 우려한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을 꺼려서다. 다른 은행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메르스가 집중적으로 발병했던 경기 권역의 은행 영업점들은 이달 초부터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 B은행의 평택지점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줄 모르는 고령자 손님만 간혹 영업점에 들른다”며 “평소에 동전을 교환하러 오던 상인들도 장사가 안 되는지 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C카드사는 이날 고객 1000명을 초청해 문화 공연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2주 전에 취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로 잡혀 있던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 시험에는 당초 금융권에서 8871명이 응시했다. 이동 점포도 ‘정지’ 상태다. D은행 임원은 “이동 점포를 비롯해 외부에 나가 수납하는 업무 등은 당분간 자제시켰다”고 밝혔다. 그나마 메르스가 금융권에 가져다준 긍정적인 영향이라면 ‘나이롱환자’가 줄었다는 점이다. E보험사의 경우 메르스 발생 이후 지난 12일까지 교통사고 발생 건수 대비 사고 접수율이 지난해 평균 대비 11%, 입원율은 5% 감소했다. 손해보업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통계를 내기는 이르지만 교통사고가 나도 병원에 입원하는 대신 합의로 끝내려는 사람이 확연히 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메르스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다소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대면 영업이 기본인 보험업계 특성상 신규 가입 건수가 줄어드는 등 고충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응원 ‘뚝’ 야구 관중 경기당 1만명 아래로… 키스 타임 취소 메르스가 야구장 풍경도 바꿔 놓았다. 메르스 발생 초기에 썰렁했던 관중석이 조금씩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야구계는 메르스 직격탄을 맞았다. 메르스로 인해 관중이 40%나 급감했다. 메르스 여파 이전인 지난달 1~31일 하루 평균 관중은 1만 2716명이었으나 지난 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하루 평균 관중 수가 76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또 메르스 이후 주변 접촉을 꺼리는 탓에 각 구장마다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광란의 응원을 펼치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다. 또 경기장 출입구에 설치된 손 소독기로 손을 수시로 닦는 모습도 일상화됐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출입구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했고 부산 사직구장은 인기 이벤트인 ‘키스 타임’ 대신 ‘허그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각 구장이 메르스 방역에 나서면서 관중들이 다시 야구장에 모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8일 KBO리그 LG와 KIA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은 모처럼 직장인들이 모여들면서 활기를 띠었다. 팬들은 흥겨운 표정으로 막대 풍선을 흔들고 치킨에 맥주를 곁들였다. 하지만 LG와 KIA가 맞붙은 빅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루와 3루 객석은 가득 찼지만 외야는 드문드문 비었다. 야구장을 찾은 권모(29)씨는 “솔직히 옆사람의 침이 튈까 봐 신경이 쓰이지만 밀폐된 장소가 아니라 괜찮을 것 같아서 왔다”면서 “직접 보는 재미와 치맥(치킨+맥주)의 맛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웃었다. 이날 잠실구장 입장객은 1만 5285명으로 메르스로 인해 급감했던 관중이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잠실구장 주중 3연전 목요일 경기 관객 수 추이를 보면 메르스 사망자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달 28일 kt-LG전 관중은 1만 151명이었고, 메르스 공포감이 덜했던 지난 4일 KIA-두산전에는 1만 5063명이 들었다. 하지만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지난 11일 두산-LG전의 경우 관객이 9316명으로 급감했었다. KBO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만 어제 잠실전은 LG와 KIA의 빅매치였기 때문에 많은 관중이 왔다”면서 “당분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구단 관계자는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관중 입장 시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메르스 주의 사항을 유인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여행 ‘뚝’ 12만명 방한 취소… 7~8월 여행사 예약 0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관광당국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은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다. 피해 규모가 가장 크고 후유증도 오래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방한 예약 취소 추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누적 취소 인원은 12만 1520명이다.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지난해 외국인 1인당 관광 지출액(1272달러)을 기준으로만 단순하게 계산해도 누적 손실액이 1710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80%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손이 크다. 씀씀이가 외래 관광객 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당연히 손실 폭도 커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7~8월 성수기를 앞두고 예약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조차 6월에만 예약 취소가 70%대에 달했고 7~8월은 아예 예약이 없다. 중소 여행사는 더 말할 게 없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래 관광객이 6~8월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경우 전체 관광 수입은 9억 달러(약 1조 55억원), 50% 감소할 경우 23억 달러(약 2조 6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출입국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외래 관광객 수가 현재까지 약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여름 성수기 동안 2조원 이상 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뾰족한 대응 방안은 현재로선 찾기 어렵다. 일부 여행사들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가 여행업계 손실 보전을 위해 720억원을 풀겠다고 했지만 그 정도로 해갈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나마 정부의 대응책 가운데 기대가 되는 부분은 관광 수요 재창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시행되던 한국방문위원회의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를 7~8월 중 앞당겨 실시하고, 배우 김수현 등의 한류 스타를 활용한 관광 홍보물 제작과 관광 상품 개발도 공세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트라바운드(내국인의 국내 여행)도 상황이 심각하다. 정부의 역량이 인바운드 대책 마련에 쏠려 있어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6월 1~3주 동안 전년 대비 8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테마파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6월 입장객 수가 70% 정도 줄었다”며 “세월호 때만 해도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엔 그래도 사람들이 찾아왔는데 지금은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고객들의 발길이 끊겼다”고 하소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경쟁력 높은 도심 속 중소형 아파트 ‘공덕 더샵’ 분양 인기 예감

    몇 년 전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들의 선호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긴 지역이 속출하고 있고, 가격 부담은 물론 전세물건 구하는 일 조차 힘든 상황이 되자 세입자들의 중소형 아파트 매매 심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택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높아 지자 관련 매물의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의 지난 8일 기준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m²∼62.81m² 미만)의 매매가는 전월 대비 0.61%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중형 아파트(전용면적 62.81m²∼95.86m² 미만)는 전월 대비 0.42% 상승했다. 동일 기간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 이상)의 가격 상승률이 0.09%인 점을 감안하면, 한달 새 중소형 아파트는 대형 아파트보다 가격이 7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 요인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 변동이 크지 않고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꼽는다. 이는 꾸준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거래 매매가 활발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서울 도심에 들어서 중소형 아파트는 그 희소 가치가 높은 만큼 청약 기회를 얻는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서울 도심 주요 입지에 브랜드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서울 마포구 마포로 1구역 제 54지구를 도시환경정비 하는 ‘공덕 더샵’은 공급 가구 전체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지하 3층~지상 23층, 2개 동, 전용면적 19~84㎡, 총 124가구 규모다. ‘공덕 더샵’은 전체 가구 중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공덕 더샵’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총 4개 노선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위치해 있으며, 백범로와 마포대로를 이용해 여의도와 광화문 등의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공덕 더샵’은 단지 가까이에 이마트 마포공덕점, 마포시장, 마포우체국, 마포경찰서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등의 쇼핑 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용이하다. 서울 도심권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공덕 더샵’ 아파트는 효창공원과 한강시민공원, 경의선숲길 등도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도시 속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염리초교, 서울디자인고교 등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가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명문사립대인 서강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도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5-9번지에 조성된다. 문의전화 : 1899-8765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롯데건설, 청주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모델하우스 19일 오픈 코앞

    롯데건설, 청주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모델하우스 19일 오픈 코앞

    충북 청주시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 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되어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러한 청주시에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이 모델하우스를 19일 오픈 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인근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200개 기업체의 23,000명의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청주산업단지 바로 윗쪽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를 개발 중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의 면적은 약 51만 8000여㎡에 달하며 현재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모두 1000여 개의 첨단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연 1만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를 통해 오창과학일반산업단지와 오창2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출퇴근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충북대학교가 차량 5분거리에 불과해 대학생이나 교직원 등도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대농지구 내에는 지웰시티몰을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내에도 판매시설이 입점할 예정으로 향후 ‘원스탑라이프’도 실현 가능해진다. 이 오피스텔은 도심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3면이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제공된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과 바로 앞 조성될 공원, 그리고 지웰시티몰까지 연결된 보행로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 9만9,242㎡에 달하는 솔밭공원도 바로 앞에 있고, 연못과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체육단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주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원룸형과 투룸형이 모두 공급되는 만큼 가족 구성원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총 9개의 일반타입과 각 타입별 복층 구성 및 테라스(일부실 적용)까지 설계되므로 아파트 못지 않게 여유로운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휴게공간과 커뮤니티공간도 마련돼 입주민들에게 편의성을 더할 방침이다. 입주민들이 입주 후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전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실내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및 빌트인냉장고와 빌트인세탁기를 제공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키며, 전기쿡탑과 렌지후드, 전자레인지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투룸에는 김치냉장고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전실에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월패드), 공동 현관 자동문 시스템, 욕실 스피커폰 등 다양한 시설들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입주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세탁을 할 수 있도록 코인세탁실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복대동 솔밭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043)277-0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주시 대농지구 롯데건설 롯데캐슬시티 산업단지 개발 수혜 누려

    청주시 대농지구 롯데건설 롯데캐슬시티 산업단지 개발 수혜 누려

    지역에 산업단지 등 대표적인 기능을 가진 부동산의 가치는 오르기 마련이다. 특히나 산업단지를 가진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강세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본적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제활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지역이다. 산업단지 같은 경우에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뤄지는 자족도시의 기능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이로 인해 아파트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환금성도 높아 산업단지 주변지역의 부동산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대농지구의 부동산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지역도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가격도 크게 올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해말, 대농지구(복대동) 아파트가격이 3.3㎡당 832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3년보다 무려 7.6%가 상승한 수치다. 청주의 오피스텔도 저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지역은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부통산114에 따르면 지난 달, 청주시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6.45%에 달한다. 서울(5.27%), 경기(5.68%)는 물론 부산(5.76%), 대구(5.87%), 울산(5.58%)보다 높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살펴봐도 청주시가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산업단지와 접하고 있는 대농지구의 ‘지웰시티1차’ 전용 41㎡형은 임대수익률이 6.2%에 달한다. 이 오피스텔에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가격도 치솟고 있다. 이 오피스텔(전용 41㎡형)의 매매가는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SK하이닉스 공장 및 LG전자 공장 등이 대기업이 밀집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접하고 있어서다. 또, 청주산업단지 바로 위쪽으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개발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의 면적은 약 51만 8000여㎡에 달하며 현재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개발이 완료될 무렵에는 모두 1000여 개의 첨단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연간 3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함께 1만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청주일반산업단지 주변의 ‘L’부동산 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의 배후주거지는 꾸준히 인구유입이 이뤄지며 소득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생활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가능성이 크다.” 면서 “산업단지에는 젊은 근로자가 많아 대형보다는 중소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대농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형 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롯데건설이 대농지구 상업용지 B6블록에 짓는 ‘대농롯데캐슬 시티’다. 대농지구의 아파트가격과 전세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이 오피스텔이 주택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농롯데캐슬 시티’는 아파트전세가격으로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산업단지와 충북대학교 등 임대수요도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은 편에 속한다. 이로 인해, ‘대농롯데캐슬 시티’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5층, 총 527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8~53㎡, 총 9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8㎡ 65실, △33㎡ 182실, △37㎡ 26실, △40㎡ 15실, △44㎡ 26실, △44㎡ 39실, △48㎡ 128실, △50㎡ 35실, △53㎡ 11실로 구성된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원룸형과 투룸형이 모두 공급되는 만큼 가족 구성원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원룸형은 복층으로 구성되는데다가 테라스까지 제공되므로 아파트 못지 않게 여유로운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휴게공간과 커뮤니티공간도 마련돼 입주민들에게 편의성을 더할 방침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대농지구 내에는 지웰시티몰을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내에도 판매시설이 입점할 예정으로 향후 ‘원스탑라이프’도 실현 가능해진다. 이 오피스텔은 도심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3면이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제공된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과 바로 앞 조성될 공원, 그리고 지웰시티몰까지 연결된 주민보행을 위한 공개공지가 보행의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 9만9,242㎡에 달하는 솔밭공원도 바로 앞에 있다. 이곳은 연못과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체육단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주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이다. 견본주택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에 위치하며 내달 중 개관 예정이다. 분양문의 043)277-0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커, 면세점 등서 작년 14조 ‘펑펑’… 쇼핑 빼면 재방문 매력 ‘뚝’

    유커, 면세점 등서 작년 14조 ‘펑펑’… 쇼핑 빼면 재방문 매력 ‘뚝’

    “저리스밍둥, 칭건워라이”(這裏是明洞, 請?我來·여기가 명동입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 영플라자 앞에 대형 관광버스가 10분에 1대꼴로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버스 문이 열리자 흰색 마스크를 쓴 40~50대 중년의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20여명이 줄지어 내렸다. 이들은 관광 가이드의 통솔 아래 영플라자 맞은편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롯데면세점을 향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한 시간 동안 영플라자 앞에만 내린 유커는 관광버스 5대, 150여명이었다. 이 거리만이 아니라 인근 명동 입구, 롯데호텔 근처 등 잠시 버스를 대고 중국 관광객들을 내려 줄 지점을 모두 고려하면 그보다 몇 배는 더 많을 수 있다. 이런 유커들이 한국에 와서 먹고 자고 쇼핑하는 등 국내 소비의 주요 축이 됐다. 유커는 한국 경제에 계속해서 약이 될 수 있을까. 유커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612만 6865명으로 2013년 432만 6869명에 비해 41.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이 국내에서 쓴 돈은 14조원가량으로 집계됐다. 경기 불황으로 내국인은 지갑을 닫지만 유커는 지갑을 열고 있다. 이 때문에 산업계도 유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면세점과 호텔 산업이 꼽힌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매출 규모는 지난해 7조 5000억원으로 올해 8조원을 넘어 앞으로 면세점 시장은 10조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내면세점 사업성이 눈부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 1만 20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방문을 선택하게 된 요인으로 ‘쇼핑’(72.3%·중복응답)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쇼핑하는 장소로 ‘명동’(42.4%)에 이어 ‘시내면세점’(41.4%)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시내면세점의 사업성 때문에 지난 1일 신청을 마감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에서 대기업 몫 2곳에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롯데면세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워스, 이랜드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 7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중소·중견기업 몫 1곳에는 14개의 기업(단체)이 몰려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14곳에는 세종호텔, 유진기업, 청하고려인삼, 제일평화컨소시엄, 파라다이스그룹, 그랜드관광호텔, 키이스트·시티플러스 합작법인, 중원면세점, 한국패션협회, 하나투어 등 컨소시엄, 하이브랜드듀티프리, 심팩(SIMPAC), 삼우·씨그널엔터 합작법인, 동대문 굿모닝시티 등이 있다.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기업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성장세는 제자리걸음이지만 면세점 사업은 매년 껑충 뛰고 있다”면서 “지금 그 어떤 사업군에서 이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이 있겠나. 유커가 갑자기 확 줄어들지 않는 한 몇 년은 갈 사업”이라고 말했다. 늘어나는 유커에 발맞춰 신세계조선호텔, 호텔신라, 롯데호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등 호텔 업계도 숙박료가 10만원대 중후반인 비즈니스호텔 짓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커만 바라보는 지금의 흐름이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명동의 한 호텔 관계자는 “사실 호텔 객실이 부족하지는 않다. 명동 인근 호텔 객실 점유율이 뚝 떨어져 객실 요금을 10만원대 중반으로 내리고 호텔 예약 애플리케이션에 반값 상품을 올리는 등 울며 겨자 먹기식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쉬쉬하는 비밀”이라고 전했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되자 일본을 찾는 유커들도 늘어났다. 일본 정부 관광국은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76만여명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커가 40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일로 유커가 확 줄어드는 일을 겪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로 4일 현재 한국 방문을 포기한 외국인은 2만 6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는 중국(4400여명) 등 중화권 국가가 85.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메르스 우려가 계속 확산된다면 관광, 항공, 호텔, 유통업계의 연쇄 타격이 예상된다. 생각만큼 유커들의 씀씀이가 크지도 않다. 같은 설문조사 결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1인당 지출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 아니라 ‘중동’(3056달러)이었다. 중국은 중동의 3분의2 수준인 2094.5달러였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관광객들은 5박6일 기준으로 1인당 2000만원 이상 쓰는 큰손들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커들은 다른 국가 관광객에 비해 한국을 재방문하는 비율도 적었다. 같은 설문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4회 이상 방문한 국가 순위에서 중국은 4.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4회 이상 재방문율이 높은 국가는 중동(58.7%)·일본(44.3%)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유커들의 씀씀이가 줄어들고 재방문도 적어지는 데는 유커들의 연령대가 넓어지면서 소비 성향도 다양해졌고 한국을 다시 찾을 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명동에서 만난 관광 가이드 정모(32)씨는 “3~4년 전보다 한국 단체 여행 상품 가격대가 낮아져 4박5일 항공비와 숙소비를 모두 포함해 1인당 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요즘 경제적 수준이 낮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여성들은 쇼핑을 선호하고 중장년층은 문화재에 관심을 갖는 등 여행 목적이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광 가이드 김모(43)씨는 “명동, 롯데면세점, 남산, 동대문 등 서울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짜고 있는데 사실 이 여행 코스는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들은 명동, 면세점, 동대문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관광 코스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업무차 한국에 머문 적이 있는 대만인 왕기한(29)은 “한국에 4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신촌, 명동, 남산타워, 인사동, 강남 등을 방문했는데 전망이 좋은 남산을 제외하곤 각 지역마다 명확한 특징도 없었고 파는 물건도 비슷했다”면서 “특히 아직도 중국계라고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점원들의 태도가 실망이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언어소통 만족도 비율은 62.4%, 관광안내 서비스 만족도 비율은 75.9%로 다른 문항에 비해 만족도 비율이 떨어졌다. 유커들의 만족도를 높여 더 많이 한국을 찾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유커 외에도 한국을 찾는 ‘큰손’인 중동, 동남아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변정우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현재 관광 요소가 서울에만 집중돼 있어 지방으로 콘텐츠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류 영향으로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가 있고 의료 관광을 목적으로 러시아, 중동 국가 관광객도 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투자가 유커에 비해 없다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유커들의 여행 경험이 많아지고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는 쇼핑 정보가 많기 때문에 과거처럼 명품을 대량 소비하는 시기는 지났다”면서 “이들의 변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한국만의 상품을 팔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도 쇼핑센터에서 쇼핑만이 아니라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처럼 이들에게 단순한 쇼핑만 제공할 게 아니라 한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롯데건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소형평면 구성에 우수한 입지로 각광

    롯데건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소형평면 구성에 우수한 입지로 각광

    충청북도 청주시에 매해마다 아파트의 신규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용 60㎡이하의 소형면적 아파트공급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한 가구당 가족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소형면적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반면, 청주시의 소형아파트 공급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소형아파트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전국 기준)는 1990년에 102만1,481가구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늘어나 2010년에는 약 4.1배 가량 증가한 414만2,165가구에 달했다. 2인가구도 20년간 2.7배 늘어난 420만5,052가구로 추산됐다. 또,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이후 10년간 청주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모두 3만4,467가구(임대제외)에 달한다. 하지만 전용 60㎡이하 소형면적 비중은 8.0%(2,760가구)수준에 머물고 있다. 과거, 수요가 집중됐던 60~85㎡이하 중소형의 공급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60~85㎡이하 아파트는 2만2,235가구로 총 분양물량의 64.5%를 차지한다. 이처럼, 청주시가 소형아파트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형 오피스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소형아파트 전세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데다가 우수한 입지와 교통여건 등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아파트형 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 오피스텔은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했으며 평면에도 특화시키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용면적은 ▲28.47㎡ 65가구, ▲33.45㎡ 182가구, ▲48.35㎡ 128가구 등 28.47∼53㎡ 527가구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평면도 특화 시켰다. 원룸과 투룸으로 복층형, 테라스형(일부세대) 등 모두 9개의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가족인원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북쪽에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특히, 이곳은 SK하이닉스 및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공장들도 많이 들어서 있어 청주시 경제의 요충지라고 할만하다. 또, 청주일반산업단지 바로 북쪽에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개발 중에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충북대학교도 가까워 대학생들의 임대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대농지구 내에는 지웰시티몰을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내에도 대형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입점할 예정으로 더욱 쉽게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도심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3면이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제공된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과 바로 앞 조성될 공원, 그리고 지웰시티몰까지 연결된 주민보행을 위한 공개공지가 보행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9만9,242㎡에 달하는 솔밭공원도 바로 앞에 있다. 이곳은 연못과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체육단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주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오는 6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분양문의: 043-277-0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월 소매판매 작년보다 늘고… 5월 백화점 매출 소폭 반등… 조금씩 열리는 지갑

    4월 소매판매 작년보다 늘고… 5월 백화점 매출 소폭 반등… 조금씩 열리는 지갑

    소비자들의 ‘지갑’이 조금씩 더 열리는 모습이다. 4월 소매 판매액이 1년 전보다 늘었고, 5월 백화점 매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4월 소매 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소매 판매액은 29조 88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2월(3.9%) ‘설 효과’를 빼면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1월 소매 판매액은 전년 같은 달 대비 4.6% 감소했고, 3월에는 0.5% 증가에 그쳤다. 상품별로는 가전제품·컴퓨터·통신기기 판매가 1년 전보다 14.4%나 늘었다. 화장품(11.7%)과 가구(9.4%), 신발·가방(7.0%) 등이 뒤를 이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 판매액이 1년 전보다 8.4% 늘었고, 편의점은 담뱃값 인상에 힘입어 30.8% 급증했다. 뒷걸음질치던 백화점 판매액도 소폭(0.1%)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섰다. 5월에는 증가 폭이 더 커져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4월 매출이 1.9% 증가에서 5월(1~27일) 3.4%로 상승했다. 현대백화점도 4월 4.2%에서 5월(1~28일) 6.3%로 높아졌다. 롯데백화점은 같은 달 각각 4.8%, 6.3%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 시계와 고급 여성복 등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5월 수입 시계 매출액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7.1% 증가했고 수입 의류도 21.9% 늘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는 “아직 본격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른 무더위와 연휴 덕에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면세점 입찰 이틀 앞 ‘유통명가’ 누가 되나

    면세점 입찰 이틀 앞 ‘유통명가’ 누가 되나

    새로 추가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호텔신라,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대기업들이 대거 사업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느 곳이 진정한 유통 명가(名家)의 이름을 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입찰 신청이 마감되는 오는 1일을 앞두고 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기업들이 신청서류 제출 준비 등 최종 점검에 나섰다. 대기업 몫으로 단 두 곳만이 신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따낼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을 출범시키고 용산 아이파크몰을 입지로 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전체를 시내면세점으로 전환하겠다는 파격 결정을 내렸다. 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를,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을 각각 골랐다. 롯데면세점은 중원면세점과 함께 동대문 롯데 피트인에 복합 면세타운을 세우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중견기업들과 합작법인을 만들었고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입지로 정했다. 이랜드그룹은 서교동 홍익대 입구 근처에 있는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를 선택했다. 올해 10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면세점 시장의 사업성도 사업성이지만 오너가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경쟁으로까지 보여지는 상황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직접 관련 사업을 챙길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오너가 나서는 경쟁이기 때문에 만약 입찰에 실패하게 된다면 기업들의 후유증이 만만치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한 곳만이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 몫의 경쟁도 대기업만큼 치열하다. 건설자재 전문회사인 유진기업은 서울 여의도 옛 MBC 사옥을 서울 시내면세점 예정지로 선택했다. 여행사 하나투어는 토니모리, 로만손 등 11개 업체와 함께 에스엠면세점을 세웠고 하나투어 인사동 본사를 후보지로 정했다.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그룹은 SK건설 명동빌딩을, 대구시내 면세점 운영사업자인 그랜드관광호텔은 동대문의 헬로APM 건물을 낙점했다. 이 밖에도 서울 양재동에 있는 아웃렛 ‘하이브랜드’는 양재동 본사를, 한국패션협회와 중원면세점은 롯데 피트인을 각각 검토하고 있다. 관세청은 다음달 1일 입찰 신청을 받아 모두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이르면 다음달 신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낙찰 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1000점 가운데 경영능력(300점), 관리역량(250점) 등의 배점이 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상하는 오피스텔 롯데건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시선 집중

    부상하는 오피스텔 롯데건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시선 집중

    저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임대수익률이 높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은 오히려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형생활주택의 인기가 주춤해지면서 공급물량도 크게 줄고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도시형생활주택의 인허가실적은 2012년 12만3949가구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2013년(6만9119가구)들어 인허가실적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작년에는 6만3628가구에 머물렀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주차난과 소음 등으로 인해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안전에도 취약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난이다. 오피스텔의 주차공간은 가구당 0.5대~1대를 마련해야 하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은 0.2대~0.6대 수준에 불과하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나 빌라보다 건축기준이 낮으므로 건설사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저렴한 자재로 시공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층간소음, 외부소음, 화재 등이 취약하다. 반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오피스텔은 평균 422.3대 1의 로또 같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해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공급한 ‘덕수궁 롯데캐슬’도 평균 1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 지어지는 오피스텔들은 마치 아파트처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양한 평면과 특화설계를 적용함으로써 투자자 및 임대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이 충북 정주시 대농지구에 시공하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1인이나 2∼3인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아파트형 오피스텔로 꾸며진다. 원룸, 투룸, 복층형, 테라스형 등 모두 9개의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가족인원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북쪽에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특히, 이곳은 SK하이닉스 및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공장들도 많이 들어서 있어 청주시 경제의 요충지라고 할만하다. 또, 청주일반산업단지 바로 북쪽에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개발 중에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충북대학교도 가까워 대학생들의 임대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대농지구 내에는 지웰시티몰을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내에도 대형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입점할 예정으로 더욱 쉽게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도심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3면이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제공된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과 바로 앞 조성될 공원, 그리고 지웰시티몰까지 연결된 주민보행을 위한 공개공지가 보행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9만9,242㎡에 달하는 솔밭공원도 바로 앞에 있다. 이곳은 연못과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체육단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주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오는 6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분양문의 043-277-0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현역 푸르지오, 사통팔달 교통 서울 직장인의 주거 요충지로 거듭나다

    아현역 푸르지오, 사통팔달 교통 서울 직장인의 주거 요충지로 거듭나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5월 지역경제보고서(골든북)를 통해 지난4~5월 주택시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도권과 강원권 등에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주택거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주택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며 특히 수도권은 응답자의 90%가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저금리로 주택구입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전세입자들이 매수로 전환되는데 따른 영향이 크다. 또 30대 이하 젊은 층의 주택구입이 눈에 띠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아현역 푸르지오는 개관 후 주말동안에만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신규분양 아파트의 열기를 반영하였다. 아현역 푸르지오의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3~20층 16개동 940가구 규모로 이 중 315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다. 전용면적 34~109㎡ 구성되어있고 현재 일부 회사보유분 세대를 분양 중이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제를 실시하고 있다. -여의도, 광화문, 신촌 등 직장과 명문대학 가까워 선호도 높아 가장 큰 장점은 도심 접근성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의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버스노선 또한 많아 서울 시내는 물론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까우며, 경의중앙선 신촌역 이용도 쉬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아현역 푸르지오는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도 쉽다. 아현역 푸르지오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명문대학들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서울역 롯데마트, 이마트 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연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촌과 이대 앞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북아현 뉴타운의 첫 분양 프리미엄, 향후 타 구역 단지 고분양가 예상북아현 뉴타운의 첫 분양단지이자 첫 입주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현역 푸르지오는 북아현 뉴타운에서 사업진행이 가장 빠른 단지로 향후 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가장 먼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들어서게 될 타구역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세차익적인 면에서도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아현역 푸르지오만의 쾌적한 시스템쾌적한 주거환경에 더해 방범과 보안을 한 층 강화해 더욱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시설을 설치해 외부 침입을 방지하고,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로 설계되어 안전하다. 화재에 대비해 전층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대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이 설치된다.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설치해 외부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여의도, 광화문, 신촌 등 직장과 가까워 계약한 고객들이 많았고, 부동산 분위기가 좋은 대구, 부산 등 지방에서도 투자 목적으로 많은 분들이 계약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현재 일부 회사보유분 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원활한 상담과 주차안내를 위해 현재 예약접수 후 방문상담이 가능하다.분양문의: 1688-688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아파트형 오피스텔 프리미엄 기대감↑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아파트형 오피스텔 프리미엄 기대감↑

    충북 청주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는데다가 전세물건품귀현상마저 더해지면서 전세난이 더욱 심각해지는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2010년 309만원에 불과했으나 5년간 무려 53.1% 상승하며 473만원에 공급되고 있다. 동기간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 41.0%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청주시 전세수요자들은 보금자리를 잃고 있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이 전세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형아파트 전세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데다가 아파트이상으로 편의성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청주시 복대동의 ‘H’공인중개사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데다가 전세공급도 거의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세난에 지친 소비자들이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면서 “특히, 투룸형 오피스텔은 소형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어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6월에 청주 대농지구에 아파트형 오피스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원룸형과 투룸형이 모두 공급되는 만큼 가족 구성원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원룸형은 복층으로 구성되는데다가 테라스까지 제공되므로 아파트 못지 않게 여유로운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휴게공간과 커뮤니티공간도 마련돼 입주민들에게 편의성을 더할 방침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교통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산업단지는 물론 청주도심으로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직지대로와 공단로를 통해 청주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가 대농지구 약 2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청주 IC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및 지방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이 외에도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역, KTX오송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북쪽에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및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또, 청주산업단지 바로 위쪽으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개발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의 면적은 약 51만 8000여㎡에 달하며 현재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개발이 완료될 무렵에는 모두 1000여 개의 첨단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연간 3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함께 1만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따라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가장 큰 수혜지로 부상하면서 향후 더욱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주변 개발에 따라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의 가치도 높아지면서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만 하다. 뿐만 아니라, 차량 약 5분 거리에 충북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대학생들의 임대수요도 넘쳐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대농지구 내에는 지웰시티몰을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내에도 판매시설이 입점할 예정으로 향후 ‘원스탑라이프’도 실현 가능해진다. 이 오피스텔은 도심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북쪽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작은 하천도 흘러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9만9,242㎡에 달하는 솔밭공원도 가깝다. 이곳은 연못과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체육단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주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오는 6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에 마련된다.분양문의: 043-277-0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용산을 한류 공연·관광·쇼핑 메카로”

    “용산을 한류 공연·관광·쇼핑 메카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의기투합해 만든 HDC신라면세점이 25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 마감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사 대표들이 반드시 특허권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날 정 회장과 이 사장을 포함해 두 회사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 예정지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이 출범식을 열었다. HDC신라면세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DF랜드는 한류, 관광, 문화와 쇼핑이 한 곳에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듀티프리(Duty Free·면세) 지역’을 의미한다. HDC신라면세점에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 호텔신라가 50%의 지분을 출자했다. 200억원을 초기 자본금으로 시작해 1차년도에만 모두 3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공동대표에는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HDC신라면세점은 세계 6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 능력과 현대산업개발의 복합개발능력이라는 시너지를 극대화해 투자와 고용, 매출을 최대로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만 5000㎡의 예정지 면적 가운데 2만 7400㎡에 4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서는 국내 최대의 면세점을 세우고 나머지 3만 7600㎡에는 한류 공연장, 한류 관광홍보관, 관광식당과 교통 인프라, 주차장 등의 연계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낙찰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사회공헌 등의 평가 부문에서는 지역 상생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를 모델로 용산이 정보기술(IT)·전자 관광의 중심지로 부활할 수 있도록 노후된 전자상가 개보수도 지원한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 외에도 유통 대기업들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전체를 시내면세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를, 강남 무역센터점을 입지로 고른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중견 기업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만들었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면세점을, 롯데면세점은 중원면세점과 함께 동대문 피트인에 복합 면세타운을 세우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양천, 29일 재난대응 훈련

    양천구는 대형 화재 발생을 가상한 실제 같은 상황훈련을 29일 목동 하이페리온에서 펼친다. 이곳은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라 훈련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우선 이번 훈련을 대비해 지난 18일과 19일 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훈련과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또 22일에는 지휘부 기능훈련과 매뉴얼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실제 훈련 하루 전인 28일에는 하이페리온에서 예행연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훈련 당일에는 양천소방서, 양천경찰서, 제5331부대뿐 아니라 민간기관인 목동이대병원, 홍익병원, 현대백화점, CGV영화관 등 총 15개 기관이 실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현장감 있게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상 화재발생과 동시에 14개 부서와 화재발생장소에 해당되는 동 주민센터의 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 및 복구를 위한 지원단을 급파하고 이후 현장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가 하이페리온을 훈련 현장으로 잡은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구 관계자는 “일단 높이가 256m에 달해 숙달되지 않을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진압이 쉽지 않은 곳”이라면서 “특히 저층부에는 백화점과 영화관 등이 있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니정’ 故 정세영 회장 10주기 추모조형물 제막

    ‘포니정’ 故 정세영 회장 10주기 추모조형물 제막

    ‘포니정’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21일로 타계 10주기를 맞았다. 정 명예회장의 아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부친의 10주기를 기념, 20일 경기도 양수리 선영에서 추모조형물을 세웠다. 제막식에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준 전 의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 범현대가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조형물은 직육면체 화강암석으로 제작됐으며 한쪽 면에는 정 명예회장의 상반신을, 반대쪽 면에는 포니 자동차를 조각했다. 조형물에는 ‘돌아보건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길, 그 길이 곧았다면 앞으로도 나는 곧은 길을 걸을 것이요, 그 길을 달리는 내 차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제막식에서 “32년 자동차 외길을 걸어온 선친이 ‘내 차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포니와 함께하실 것”이라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아버님의 꿈과 희망에 대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비즈+]

    LH, 전세임대 1만 2780가구 추가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주택 1만 2780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전세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늘어난 물량과 미달된 물량이 포함됐다. 기존 주택 전세임대 6865가구를 비롯해 신혼부부용 4915가구, 대학생용 전세임대주택 1000가구다. 수도권이 가장 많은 5132가구, 광역시가 2978가구, 기타 지역 4670가구 등이다. 특히 신혼부부 대상 물량이 지난해보다 2400가구 늘어났고 입주 대상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에서 70%로 확대했다. 대학생 전세주택도 1000가구 늘렸다. 신도림 ‘현대百 디큐브시티’ 20일 오픈 현대백화점이 2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를 개점한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족과 함께 쇼핑과 문화생활, 휴식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백화점은 서울 서남권 상권의 중심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신도림역과 바로 연결돼 있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내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매장을 개편해 아동·가정용품·식품 등 가족형 MD(상품기획)를 보강하기로 했다.
  • 고객 정보 멋대로 이용한 포털·유통업체

    네이버와 롯데백화점 등 사업자 20곳이 가입 고객의 개인 정보를 입맛대로 이용하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사업자 20곳(21개 사이트)의 불공정약관 4개 유형을 적발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네이버를 비롯해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등 대형 포털 3개사가 포함됐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인터파크, 이베이코리아(옥션·지마켓), 11번가, 쿠팡, 위메프, 현대홈쇼핑, AK백화점, GS홈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유통업체 17개사가 걸렸다. 유통업체 17개사는 회원 가입 때 ‘본인 확인 정보’를 필수 항목으로 요구했다. 본인 확인 정보는 사이트 가입 과정에서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 또는 아이핀 인증 등의 절차를 거칠 때 본인 확인 기관에서 부여하는 암호화된 정보다. 공정위는 본인 확인 정보를 사업자가 아예 수집하지 않거나 고객이 기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치도록 했다. 꼭 필요하다면 구매·결제 단계에서만 필수 수집 항목으로 하게 했다. 네이버 등 15개 사업자는 법률상 정해진 개인 정보의 보유 기간이 지났는데도 ‘회사 내부 방침’과 같은 모호한 이유로 고객 정보를 파기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사업자가 개인 정보를 계속 보관해야 할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어떤 항목을 언제까지 보존할지 명시하도록 했다. 제휴사이트에 동시 가입하거나 제휴사 통합 ID를 설정할 때 개인 정보를 제3자에 제공하는 점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은 사업자도 많았다. 민혜영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개인 정보 공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선택 기회를 보장하지 않는 것은 정보통신망법에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터넷이나 네트워크상의 위험’과 같은 모호한 사유를 들어 사업자가 책임을 덜 수 있도록 한 약관 조항도 시정됐다. 앞으로는 사업자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다했을 때만 면책받을 수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박수진, 배용준 결혼 후 연기활동 중단 ‘은퇴설’ 이유 보니

    박수진, 배용준 결혼 후 연기활동 중단 ‘은퇴설’ 이유 보니

    박수진, 배용준 결혼 후 연기활동 중단 ‘은퇴설’ 이유 보니 ‘박수진 배용준 결혼 은퇴설’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이 배우 배용준(43)과 결혼한 뒤 연기자를 은퇴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수진은 올 가을께 결혼한 이후 연기 활동을 자제하면서 남편 내조와 가정생활에 충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밝히면서 “박수진이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수진의 측근과 여러 방송 관계자들은 결혼 준비와 함께 연기 활동 정리 수순을 밟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관심이 많은 패션 분야 일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수진은 현재 한 여성 구두 브랜드와 디자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수진은 현재 진행자로 나서고 있는 케이블채널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도 이번 시즌까지만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아직 하차에 관한 의견을 나누지는 않았다. 하와이 녹화 분량을 3주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면서 “다만 추가 촬영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진은 14일 배용준과 결혼 계획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뒤 16일 첫 공식석상에 섰다. 박수진은 충북 청주시 현대백화점에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한 패션브랜드의 사인회를 찾아 “좋은 소식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박수진 은퇴설, 아쉽다”, “박수진 은퇴설, 연기 활동 지금도 딱히 하는 건 없으니”, “박수진 은퇴설, 패션 쪽으로 나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박수진 은퇴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세계 본점 면세점으로… 정용진의 파격

    신세계 본점 면세점으로… 정용진의 파격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회사의 상징인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전체를 시내면세점(연면적 1만 8180㎡)으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다음달 1일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뛰어들자 신세계도 승부수를 띄웠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백화점업 모태이자 1930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백화점 건물 전체를 면세점으로 전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 앞에 있는 신세계 소유의 SC은행 건물에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시설, 상업사박물관, 한류문화전시관 등을 설치해 면세점을 유치할 본점 명품관을 보완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본점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유치하려고 하는 데는 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크게 하기 때문이다. 명동,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면서 남대문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신규법인 회사인 신세계디에프의 성영목 사장은 “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상권에 면세점 공급이 부족해 오랫동안 줄을 서서 쇼핑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며 “신세계는 이런 핵심 상권에 차별화된 고품격 면세점을 선보여 시장을 키우고 관광산업 및 내수경기 활성화,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각각 삼성생명 지분 300만주씩을 블록딜(시간외 주식대량매매)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7000억원 규모다. 신세계 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실탄을 마련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지분 매각 후 신세계백화점의 삼성생명 지분은 438만주(2.19%), 이마트는 1176만주(5.88%)로 각각 줄어든다.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입지 확정으로 빠르면 오는 7월 초 단 2곳(대기업 할당)만 선정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 경쟁 구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를, 현대백화점그룹은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각각 서울 시내면세점 입지로 골랐다. 또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는 합작법인을 세워 용산 아이파크몰에 각각 면세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 명예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입점 위치나 경영능력 면에서 대부분 우수한 상황”이라면서 “입지나 경영능력 외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같은 사회공헌 평가 부분으로 점수를 딸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네이버 모바일 쇼핑 ‘샵윈도’ 인기

    네이버 모바일 쇼핑 ‘샵윈도’ 인기

    “머바우식탁과 어울리는 의자 좀 추천해 주세요. 집 전체는 흰색 톤이에요.” 홍대 공방 에그스타는 지난 3개월간 매달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 ‘샵윈도’의 ‘1대1 쇼핑톡’ 공이 컸다. 1대1 쇼핑톡은 친구와 채팅하듯 고객과 대화할 수 있는 쇼핑 메신저다. 에그스타는 고객이 집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톡으로 보내주면 집 분위기나 규모에 맞는 나무나 디자인 등을 꼼꼼히 추천해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10평 남짓의 여성 의류 쇼핑몰 리틀마켓은 샵윈도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1대1 쇼핑톡 주문으로만 월 매출 1억원을 찍으며 화제를 모았다. 손님이 원하면 다양한 각도의 코디 사진을 보내주고 체형이나 분위기에 맞는 소품도 추천해 준다. 리틀마켓은 부산에 있는 작은 보세 매장이지만 전국에 1만 2000명이 넘는 단골 손님들을 확보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모바일로 옮긴 네이버 샵윈도의 ‘1대1쇼핑톡’이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1대1 쇼핑톡은 제품 특성, 배송 방법 등 간단한 상품 문의뿐만 아니라 코디법, 트렌드,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등 상세한 질의 응답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온라인숍에서는 불가능했던 가격 협상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쇼핑의 묘미(?)를 고스란히 모바일로 옮겨 놓은 셈이다. 반응도 좋다. 지난해 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샵윈도는 지난 3월 전월 대비 43%, 매출 거래 규모가 커졌다. 4월에도 전월 대비 거래량이 14% 늘었다. 최근에는 ‘콧대’ 높기로 유명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솔리드옴므’, ‘죠셉’ 등 모두 23개의 프리미엄급 매장이 샵윈도에 입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랜드, 서울 시내면세점 혈투 가세하나

    다음달 1일 열리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을 앞두고 대기업들의 수싸움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면세점 사용면적 1만 5180㎡)를 시내면세점 입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지역이 면세점 시장의 큰손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과 복합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버스, 공항 리무진 노선이 지나는 교통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강남 무역센터점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합작법인 ㈜현대DF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현대DF 합작법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모두투어네트워크, 국내 최다 17개 호텔을 거느린 앰배서더호텔그룹 계열 ㈜서한사, 인천 지역 공항·항만·시내면세점을 운영하는 ㈜엔타스듀티프리, 개성공단과 크루즈선 면세점을 보유한 현대아산㈜, 패션·잡화업체 ㈜에스제이듀코(듀퐁 브랜드 운영), ㈜제이앤지코리아(JEEP 브랜드 운영) 등이다. 이랜드그룹도 서울 시내면세점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서울 시내면세점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룹이 운영하는 NC백화점이 입지한 강서·강남 지역 등을 주요 후보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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