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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컬렉션’ 내년 2~5월 울산 전시

    ‘이건희 컬렉션’ 내년 2~5월 울산 전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기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건희 컬렉션’이 내년 상반기 울산에서 전시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내년 2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의 하나로 마련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 협약에 따라 엄선한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권진규, 유영국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이건희 컬렉션 울산 전시는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화 작품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미술사적 가치가 크고 작품성이 높은 대표 걸작들을 가까이서 즐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서 제주까지 전국 찾아가는 ‘이건희 컬렉션’

    경기도서 제주까지 전국 찾아가는 ‘이건희 컬렉션’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등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다음달 광주시를 찾아간다.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대전, 제주 등의 지역에서 2024년까지 ‘이건희 컬렉션’ 순회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문화 향유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해 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건희 컬렉션’은 지난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에서 전시됐다. ●새달 5일 광주에서 시작 문체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 연계망을 활용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미술관에서 국민들이 ‘이건희 컬렉션’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다음달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로 특성화된 전시를 연다. 지역 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명작 50여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다음달 5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국보인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18세기 조선의 ‘백자 청와 대나무 무늬 각병’ 등 170건 271점을 전시하며, 국가지정문화재 16건 31점이 포함돼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린다. 전시 작품은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등 90여점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제공한 50점이 포함됐다. ●2024년까지 지역 미술관 전시회 이 밖에 올해 부산시립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이 열린다. 내년에는 대구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2024년에는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충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24년 이후에는 지역 수요와 상황 등을 고려해 순회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역사 속 트라우마 예술로 시각화… 과거에 비추어 현재 조망 성찰케[이지윤 큐레이터의 은밀한 미술인생]

    역사 속 트라우마 예술로 시각화… 과거에 비추어 현재 조망 성찰케[이지윤 큐레이터의 은밀한 미술인생]

    2000년대 초반 본인이 세운 갤러리아 플랜B에서 개인전으로 데뷔해 20년도 안 된 2015년 56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루마니아관 대표 작가로 선정되고, 해외 주요 미술기관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여는 등 놀라운 행보를 보이는 작가가 있다. 현재 주목해야 할 최고 아티스트 반열에 올라 있기도 하다. 특별히 영국 20세기 최고 화가로 소개되는 프랜시스 베이컨과 많은 형식적, 내용적 유사점으로 더욱 주목받는 40대 회화 작가 아드리안 게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프리즈 아트페어에 크리스티 경매사가 처음으로 게니의 첫 아시아 전시를 베이컨과의 2인전 형태로 열어 소개했다. 1977년 루마니아의 바이아마레에서 태어난 게니는 차우셰스쿠의 독재정치를 겪으며 암울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차우셰스쿠는 루마니아의 대통령으로 혁명이 일어난 1989년 12월까지 독재정치를 펼쳤다. 차우셰스쿠의 통치 아래 루마니아 국민들은 감시와 억압 그리고 폭정 속에서 비극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었으며 루마니아 사회에 지워지지 않을 트라우마를 남겼다. 유년 시절 경험한 독재 정치의 뼈아픈 상흔은 게니가 작품에서 트라우마와 역사적 암흑기의 인물들을 다루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독재의 아픔을 경험한 게니는 루마니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 역사에 남겨져 있는 트라우마까지 확장해 사회의 집단적 기억과 트라우마를 주제로 작업하기 시작했다. 또한 단순히 과거 기억을 다루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과거 기억을 동시대 예술가들이 어떻게 기억하고 고찰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주소를 보여 주고 있다. 즉 동시대 작가가 예술을 통해 행하는 과거 기억을 기록하기 위한 기억술이리라. 대표적인 작품으로 ‘컬렉터’ 연작을 살펴보자. ‘컬렉터’ 연작은 2008년에 그려진 게니의 초기 작품에 해당한다. 작품 속 인물은 독일 군인이자 나치의 추종자였던 정치가 헤르만 괴링이다. 그는 비밀경찰과 강제 수용소를 만들어 나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학살하며 나치 시기에 앞장서서 사람들을 억압했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잔혹함뿐만 아니라 사치스러운 인물로도 유명했는데, 나치가 통치하는 동안 자신의 권력을 앞세워 수많은 예술품들을 약탈한 것으로 전해진다. ‘컬렉터’ 연작은 총 4개 작품으로 이뤄졌다. 앞선 3개 작품이 약탈자이자 컬렉터였던 괴링의 살아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면 마지막 작품은 임종을 맞이한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형선고를 받은 후 사형 집행 전날 자살로 죽음을 맞이했던 괴링의 모습은 우리가 잊고 있던 비극적 역사와 트라우마들을 떠올리게 한다. 홀로코스트 이후 ‘기억의 의무’는 마치 정언 명령처럼 우리 사회에 주요한 화두로 자리잡았다. ‘기억’은 과거의 비극적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류의 행위라 여겨진 것이다. 게니는 괴링을 작품에 담아냄으로써 자신의 작품을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기억의 매체로 만든다. 부유하던 과거의 흔적들은 게니의 회화적 제스처를 통해 가시화되고 고착된 기억이 됐다. 작가는 실제 행해졌던 인류의 비극적 행위들, 그리고 그 이면에 존재했던 이야기들을 잊혀지지 않도록 전환시켰다. 게니의 작품은 예술을 통해 과거 기억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체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게니의 작품에는 미술사 내 여러 작가들이 미친 영향이 잘 드러나 있다. 역사화와 같은 유사한 이미지 구성은 램브란트를 생각하게 하는가 하면, 유화의 붓을 사용하지 않고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해 물감을 아주 두껍게 칠하는 그의 특유기법으로 그린 고흐는 얼굴을 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한 베이컨의 초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때로는 게르하르트 리히터 특유의 이미지를 긁어내는 기법을 쓰기도 했고, 이외에도 앙리 루소와 제리코 등 모두 미술사 내의 회화라는 매체의 전통과 기법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한 뒤 이를 수용했으며, 자신의 독자적인 시각언어로 승화시켰다. 그는 이런 독창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책, 영화, 사진, 미술사적 요소들을 해체, 재해석, 재결합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제작했다. 대표적 작품인 ‘콜렉터 4’와 ‘다다는 죽었다’에 그려진 다다이스트(전통을 부정하는 예술가) 존 하트필드와 루돌프 슐리히터의 돼지머리를 한 독일 장교 모형인 ‘프로이센 대천사’와 고흐의 초상화를 마치 베이컨의 작품처럼 변형시킨 ‘눈꺼풀 없는 눈’에서 그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제시된 새로운 이미지는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그 경계를 지속적으로 넘나들게 한다. 이로써 게니가 시간적 경계를 무너뜨리고 제시한 이미지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과거와 현재를 비추어 새롭게 혹은 더 분명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게니의 작품은 완전히 구상적이지도 추상적이지도 않은 특징을 지닌다. 때문에 그가 다루는 정치적인 주제들 역시 구체적이거나 명확하기보다는 작품 속 이미지들의 결합을 통해 은유적으로 드러난다.게니를 대표하는 ‘파이 싸움’(Pie Fight) 연작의 인물들은 마치 베이컨의 인물들처럼 물감이 뒤섞여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돼 있다. 특히 이 연작 중 2014년에 그려진 ‘파이 싸움 실내 12’는 2022년 5월 홍콩 크리스티에서 8106만 홍콩달러(약 140억원)에 팔려 게니 작품 중 가장 비싼 작품으로 기록됐다. ‘파이 싸움’은 서양에서 파이를 상대 얼굴에 던지는 행위다. 파티에서 축하하거나 혹은 장난으로 하기도 하지만 대중들이 정치인, 권력자 등 적대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조롱의 의미로 던지기도 했다. 게니는 ‘파이 싸움’ 연작에서 인물의 초상을 그리되 얼굴에 물감을 덧대고, 긁어내고, 비틀어 대상의 얼굴을 지운 익명의 초상화를 그려 낸다. 초상화에서 인물의 얼굴은 대상을 가장 특징적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얼굴을 지우고 해체시켰다는 것은 대상의 정체성을 지움으로써 특정 인물이 아닌 과거 혹은 현대 사회 속에서 권력의 병폐와 그런 권력에 가담했던 추종자, 이를 묵인하고 외면했던 예술가들 모두를 대변하는 보편적인 초상화를 그려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파이 싸움’ 연작은 위의 인물들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의식을 담아 그려 낸 것으로, 사회에 내재돼 있는 집단의 트라우마적 기억들과 비극적 사건들 그리고 그 속의 다양한 정치적 내러티브에 주목하고 있는 게니의 관심사들을 집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홀로코스트라는 유례없는 극한의 사건이 발생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전 세계에서는 권력의 횡포로 억압받고 소외받는 사람들,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 혹은 동시대에 일어난 여러 사건과 기억들을 결합시켜 그려 내 기억의 매체로서 제시하는 게니의 작품들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의 사건들을 기억하게 만들고 과거에 비추어 현재를 바라보게 만든다. 이로써 게니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 속 세계 곳곳에 만연해 있는 부당한 권력의 행세와 행위들을 우리가 묵인하고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성찰하게끔 하는 것이다. 그의 작품은 퐁피두 미술관, 해머 미술관, 라크마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스태들릭 미술관, 겐트 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숨 프로젝트 대표
  •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11월 3일 개최… 한국, 세계 미술계의 선봉에 서다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11월 3일 개최… 한국, 세계 미술계의 선봉에 서다

    글로벌아트페어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아트는 생활’이란 슬로건으로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GLOBAL ART FAIR SINGAPORE 2022)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주최로 해외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쿠바 등 10여개국에서 95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 설치 등 모든 장르를 총망라하며 전체 작품의 60% 정도를 한국 현대미술로 채워 한국 미술문화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022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는 ▲대중의 관심을 유도해 미술시장의 발전을 모색하는 ‘갤러리전’ ▲갤러리와 컬렉터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홍보하는 ‘장기전’ ▲컨템포러리, 입체미술, 미디어아트, 근대미술 4개 분야 중심의 ‘아트 축제의 장’ ▲예능과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특별전’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박방영 화가의 아트퍼포먼스와 황현모의 패션쇼가 마련돼있다. 개장 다음날에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이재은 화가의 미술·패션 협업 론칭쇼와 최소리 작가의 ‘스틱아트’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명 화가와 만나는 ‘아트톡쇼 프로그램’과 청년 미술작가들을 지원하는 ‘도네이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글로벌아트페어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 행사는 문화융합의 시대에 때를 같이해 한국 미술 국제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대미술의 창의성을 통해 한국 미술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세계적 미술문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정체성을 알림으로써 현대미술의 진정한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백남준 탄생 90주년에 다시 생명 찾은 ‘다다익선’

    백남준 탄생 90주년에 다시 생명 찾은 ‘다다익선’

    2018년 2월 가동을 멈췄던 비디오아트의 거장 고 백남준 선생의 대표작 ‘다다익선’이 15일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재가동되고 있다. ‘다다익선’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등 국가적 행사와 국립현대미술관의 건축 특성에 맞춰 제작된 비디오 타워 작품이다. 그동안 모니터 교체, 보존환경 개선, 작품의 디지털 변환 등 보존과 복원 작업을 거쳤으며 백남준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다시 숨을 얻었다. 연합뉴스
  • 친구 따라 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보러

    친구 따라 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보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시와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추석을 맞아 전국의 미술관·박물관에서 마련한 특별행사와 이미 진행 중인 다채로운 전시는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에선 이중섭의 전성기 작품 90여점과 관련 기록물을 선보인다. 9일 개막하는 최우람 작가의 신작 전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도 놓치기 아깝다. 최 작가는 움직임과 서사를 가진 ‘기계 생명체’(anima-machine) 제작으로 유명하다. 덕수궁관에서는 근대 조각 거장 문신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인 ‘문신: 우주를 향하여’가 열리고 있다. 회화와 조각 등 232점과 아카이브 100여점까지 폭넓게 그의 삶을 다룬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1990년대 한국 미술계의 흐름을 이끌었던 조각가 정서영 작가의 개인전 ‘오늘 본 것’을 개최한다. 아시아에 기반을 두거나 아시아를 둘러싼 논의에 천착하는 작가와 기획자, 연구자, 음악가 등 14명(팀)이 참여한 기획전 ‘춤추는 낱말’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8일부터 3층 기획전시실에서 팬데믹 특별전 ‘다시, 연결: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시간을 돌아보는 전시라 의미가 있다. 지난 7일 개막한 국립민속박물관의 ‘까레이치, 고려사람’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있던 동포들의 흔적을 살필 수 있다. 이 밖에 국립중앙박물관 및 각 지역의 박물관이 진행 중인 상설 전시나 개성 있는 특별전도 명절 가족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다.특별히 이번 추석 기간에 박물관이 준비한 행사도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9, 11, 12일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개최한다. 체험과 특별공연 등 31종과 특별전시 5종을 마련해 일상으로 돌아온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우수영강강술래’ 공연과 경남도무형문화재 제36호 ‘거창삼베길쌈’ 시연 및 체험은 물론 ‘한가위 선물 달걀 꾸러미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민속박물관 파주 수장고에서도 ‘둥글둥글 보름달과 수장고 탐방’ 등의 행사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9일부터 ‘2022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물한다. 명절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 박물관 실내외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삼국사기’에 추석의 유래가 되는 신라인의 전통 명절 ‘가배’를 재현한 행사를 준비하는 등 각 지역 박물관들도 추석을 맞아 준비한 특별행사를 통해 고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는다.
  • 내 손 안에서 저지리를 걷다

    내 손 안에서 저지리를 걷다

    내손 안에서 예술과 자연, 사람이 만나는 곳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걷는다. 제주현대미술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지문화 1번지, 저지 기행’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소개와 마을 속 미술관, 사람을 주제로 한 3편으로 구성됐다. 1편인 ‘내 손 안의 저지’에서는 마을에 대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저지에서 걷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마을을 돌아보는 방법과 더불어 제주현대미술관 관장의 추천코스 등을 다뤄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지리 미술관들 뿐 아니라 이음길 테마코스와 주변 관광지까지 소개되고 있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상은 제주현대미술관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편과 3편은 각각 ‘마을 속 미술관’과 ‘사람’을 주제로 매월 한 편씩 업로드할 예정이다. 제주현대미술관 변종필 관장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곶자왈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국내에서 보기 드문 문화지구”라며 “제주현대미술관은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아 마을의 구심점으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도민과 예술인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뤄져 온 마을인 만큼 제주현대미술관은 플랫폼 역할을 통해 마을 활성화를 위한 변화와 발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프리즈’ 외국작품 오픈런·완판에 ‘키아프’ 한국작가 “우리도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한국화랑협회가 주도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세계 미술계의 눈이 한국으로 쏠리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를 대신해 서울이 아시아 미술 허브로 우뚝 설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커진다. 5일까지 열린 프리즈 서울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자마자 억대 작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개막 당일 LGCR, 블럼앤포, 자비에 위프켄 등 해외 갤러리 부스에 전시된 작품이 모두 팔렸다. 서울에 처음 온 하우저앤드워스 갤러리의 작품 15점은 개막 1시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가격으로는 모두 100억원대에 달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 열린 프리즈는 올해 미술계 최대 이슈로 꼽혔다. 키아프와 연계해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 360여곳이 한꺼번에 관람객을 찾았고,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대작들이 소개되며 한층 높은 관람 경험을 선사했다. 현대 미술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진품 원화 드로잉부터 마르크 샤갈, 에곤 실레, 로이 리히텐슈타인,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알 정도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나왔다. 인기를 증명하듯 이 기간 코엑스 전시장엔 미국 구겐하임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미술관 등 관장들과 전 세계 VIP들이 모여들었다. 각지에서 온 컬렉터와 관계자 역시 한국의 뜨거운 에너지와 활발한 작품 판매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지난 4일 한국 언론과 만난 사이먼 폭스 프리즈 대표가 “우리는 벌써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 향후 프리즈 100주년을 기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한편에서는 키아프와 국내 미술계에 대한 아쉬움이 나온다. 프리즈와의 공동 주최로 큰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프리즈가 보다 집중 조명된 측면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갤러리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은 비교적 한산하게 관객을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수백만~수천만원대 작품이 잇따라 팔리며 6일까지 열리는 키아프의 총매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이번 키아프·프리즈 공동 개최를 계기로 국내 갤러리들 역시 더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체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효림 3살 딸, 할머니 김수미도 닮았네…

    서효림 3살 딸, 할머니 김수미도 닮았네…

    배우 서효림이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효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엄마. 덕수궁 한바퀴 돌고 국립현대미술관 갔다가 덕수궁 돌담길까지”라는 글귀와 함께 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모녀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씨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관광공사·현대미술관 뒤이어… 정부 유튜브 채널도 해킹 피해

    관광공사·현대미술관 뒤이어… 정부 유튜브 채널도 해킹 피해

    ‘대한민국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채널이 잇따라 해킹 피해를 당했다. 문체부는 유관기관들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보안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4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문체부가 관리하는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이 전날 오전 3시 20분쯤 외부 해킹으로 계정이 탈취당했다가 약 4시간 만에 복구됐다. 그사이 ‘스페이스엑스 인베스트’(SpaceX Invest)라는 이름의 채널로 바뀌어 일론 머스크 인터뷰가 등장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라이브 영상이 나왔다. 구독자 수 약 26만 2000명의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은 현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앞서 문체부 산하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도 지난 1일 1차 공격을 받고 즉시 복구됐지만 이튿날 2차 해킹이 이뤄지기도 했다. 문체부 소속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도 지난 1일 새벽 해킹으로 암호화폐 관련 라이브 영상이 나왔다가 약 2시간 만에 복구됐다. 문체부는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킹 경위를 확인해 달라고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코리아 측에 요청했다. 문체부의 요청을 받은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해킹 사건도 포함해 함께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 침투훈련…문체부 관련 채널 ‘해킹’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 침투훈련…문체부 관련 채널 ‘해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전 세계적인 사이버공격 증가 추세에 따라 소속·산하기관의 위기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대한민국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된 채널이 잇따라 해킹을 당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9~11월까지 본부와 소속·산하기관 등 총 66개 기관에 대해 민간 전문가(화이트해커)를 활용해 사이버 모의침투를 실시해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화이트해커는 훈련대상 기관의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사전에 분석해 직접 침투 시나리오를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훈련대상 기관을 지난해 25개에서 올해 66개로 늘려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사이버보안 연구기관과 민간 보안전문기업이 참여해 훈련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 훈련에서 파악된 정보시스템 취약점은 소속·산하기관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조치한 후 과기정통부가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가 관리하는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과 문체부 산하 기관인 한국관광공사·국립현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당했다. 피해 확인 후 현재 복구됐지만 잇단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 [나와, 현장] 게임이 진정 ‘예술’이 되려면/나상현 산업부 기자

    [나와, 현장] 게임이 진정 ‘예술’이 되려면/나상현 산업부 기자

    #1. “그림이 걸린 벽지 밑그림도 이것보단 완성도가 있겠다!” 1874년, 프랑스 무명 화가였던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처음 접한 미술비평가 루이 르로이는 이렇게 외쳤다. 조각배가 동동 떠 있는 프랑스 서북부의 어느 바다, 그 뒤로 어둠을 가르며 떠오르는 아침 해를 거친 붓질로 그려 낸 이 작품은 오늘날 인상주의 화풍의 시초로 여겨진다. 하지만 당시 파리에선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내지 못한’ 예술에 대한 모욕일 뿐이었다. #2. “피카소, 반 고흐 옆에 팩맨, 테트리스를 전시하는 것은 진정한 예술적 이해의 ‘게임 오버’를 의미한다.” 2012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팩맨, 테트리스, 심시티, 포털 등 유명 게임 14종을 전시하겠다고 밝히자 영국 가디언지 미술평론가 조너선 존스는 ‘유감스럽지만 비디오 게임은 예술이 아니야’라는 날 선 제목의 칼럼으로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삶에 대한 성찰이 없는 게임은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재밌게도 고흐는 대표적인 후기 인상주의 화가다.#3. “게임은 영상·미술·소설·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종합예술이다.” 2022년,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는 ‘비디오게임 사운드트랙’ 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앞서 게임 ‘문명4’의 타이틀곡 ‘바바 예투’가 2011년 그래미 최우수 편곡 보컬상을 받았지만, 게임 음악이 하나의 수상 부문으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과 일본 역시 게임을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하고 있다. #4. “한국 게임은…?” 우리나라도 뒤늦게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전체회의를 열고 게임을 문화예술에 포함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하지만, 전례 없는 진전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한국 게임이 과연 예술로 불릴 수 있느냐”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적지 않은 우리나라 게임이 스토리·그래픽·사운드 등 예술적 요소보단 확률형 아이템 등 수익모델(BM) 설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온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게임은 충분히 종합예술이 될 수 있다. 다만 법적으로 인정됐다는 사실만으로 예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인상주의 작품들이, 미술관에 전시되고 그래미상을 받은 게임들이 의사봉을 두드려 예술로 인정받은 것이 아니었듯이 말이다. 게임을 접하는 이들이 진정 예술로 느껴야 하고, 그 열쇠는 게임사가 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진정 ‘예술’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마주할 수 있길 바란다.
  • 씨킴 장학금, 20년째 지역 예술인재 양성

    씨킴 장학금, 20년째 지역 예술인재 양성

    충남 천안 향토기업인 아라리오는 29일 충남예술고등학교 우수학생 20명에게 ‘씨킴장학금’을 전달했다. ‘씨킴(CI KIM)’은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의 작가명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지역 내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충남예고에 전달하고 있는 ‘씨킴장학금’은 올해도 ‘미술·음악·무용’ 분야 우수학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뜻과 예술인으로서 성장을 다짐하는 손편지를 작성해 작은 꽃다발과 함께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달했다.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아라리오에 감사하다”며 “씨킴장학금의 정신을 배워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예술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예술교육계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씨킴장학금은 지역 문화예술인재 양성이라는 의미가 남다른 만큼 열심히 가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화가 장욱진의 가족 사랑을 담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상설전 ‘채움의 방식’

    화가 장욱진의 가족 사랑을 담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상설전 ‘채움의 방식’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장욱진(1917~1990)에게 집과 가족은 매우 중요한 그림의 소재였다. 서울대 미대 교수를 지낸 장욱진은 교수, 화백이라는 호칭보다는 화가(畵家)로 불리기 원했다. 호칭에 ‘집’(家)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장욱진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직접 표현한 적은 많지 않지만 가족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지난 18일 102세의 나이로 별세한 부인 이순경 여사를 위해 전시회 날짜를 결혼기념일 또는 이순경 여사 생일 근처로 정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경기 양주에 있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장욱진의 대표적 소재인 가족 그림을 소재로 한 상설기획전 ‘채움의 방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한 상설기획전은 내년 8월 20일까지 1년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층 상설전시장에서 개최한다.장욱진은 고독한 화가로서 가족과 떨어진 삶을 선택했지만 가족을 그리워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족과 아이를 주제로 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상설전 ‘채움의 방식’은 장욱진 화가의 <가족도>(1972), <가족>(1978), <자화상>(1988) 등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그려진 가족 소재의 유화 11점 및 매직화 12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공간은 장욱진이 1986년부터 작고할 때까지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한 용인 고택을 찾아온 것처럼 꾸며졌다. 특히 미디어파사드, VR 등의 실감 콘텐츠와 사진 및 영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장욱진의 가족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작품을 설치한 색다른 공간을 마련하여 온 가족이 함께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시된 <가족도>는 캔버스에 유채로 그린 7.5x14.8㎝의 작은 작품이다.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그린 그림이다. 항상 머리 맡에 두었던 1964년 그린 <가족도>가 뜻하지 않게 팔리자 비슷한 구성으로 1972년 다시 그린 것이다. <가족>은 17.5x14㎝ 크기의 작품으로 둘째 아들이 투병 중일때 그린 작품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표현하고 있다. 가족을 책임지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자책감, 화가 대신 생계를 책임진 부인에 대한 고마움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자화상>은 나무, 달, 해, 까치 등 장욱진이 즐겨 그리던 주요 소재들을 수묵화적 기법으로 그린 작품이다. 17.5 x 14㎝ 크기의 이 작품은 화가가 용인고택 화실에 직접 걸어놓을 정도로 화가가 아끼던 작품이다. 이계영 관장은 “장욱진의 작품과 일상에 묻어있는 가족에 대한 독특한 사랑의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 열린다…미리 보는 키아프·프리즈 주요 출품작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 열린다…미리 보는 키아프·프리즈 주요 출품작

    서울에서 열리는 미술 장터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영국 프리즈(Frieze)가 일주일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가 21회를 맞은 올해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와 공동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거듭났다. 9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키아프와 프리즈에서 꼭 봐야 할 전시 작품 하이라이트를 모아봤다. 우선 9월 2~5일 열리는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 C, D홀을 쓴다. 21개국 11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데,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기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갤러리 18곳이 참여하는 ‘프리즈 마스터즈’ 섹션이다.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들이 포함돼 박물관 수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921년 설립된 애콰벨라 갤러리즈는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랜시스 베이컨, 장 미셸 바스키아, 알베르토 자코메티, 키스 해링, 엘즈워스 켈리, 윌리엄 드 쿠닝, 앙리 마티스, 피에트 몬드리안,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 책에서나 보던 그림들이 현장에 걸린다.카스텔리 갤러리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를, 앤리 주다 파인 아트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선보인다. 도쿄갤러리는 일본의 모노하 국내 단색화 작가들의 교류를 보여주는 기획전을 마련한다. 스카 키시오, 다카마쓰 지로 등 일본 작가와 김창열, 김환기, 이동엽, 이강소, 박서보, 윤형근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현재 미술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다. 가고시안 갤러리는 데미안 허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루이스 보네, 마크 그로찬, 알베르트 올렌, 낸시 루빈스, 리처드 세라, 스펜서 스위니, 마크 낸시, 조나스 우드, 게오르그 바젤리츠, 우르스 피셔, 지아 아일리, 에드 루샤, 제니 사빌, 루돌프 스팅겔, 쩡판즈 등 쟁쟁한 작가들을 소개한다.하우저앤워스는 루이스 부르주아, 마크 브래드포드, 조지 콘도, 필립 거스턴, 루치타 후르타도, 라시드 존슨, 마이크 켈리, 피필로티 리스트 등 역사적 작품과 현대 작품을 고루 출품한다. 스테판 프리드먼 갤러리는 마마 앤더슨, 레일라 바비라이, 사라 볼, 리사 브라이스 등 여성 작가들의 그룹전을 선보인다. 마리안 이브라함 갤러리는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가나 출신 작가 아모아코 보아포 등의 작가를 소개하고,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는 캘빈 마커스 개인전을 차린다. 국내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갤러리들도 단단히 준비한 모습이다. 리만 머핀은 한국 작가 이불과 서도호의 신작 등을 전시한다. 프리즈에 처음 참가하는 부산의 조현화랑은 이배, 박서보, 보스코 소디의 작품을 출품한다. 페로탕은 키아프 부스에 이어 타바레스 스트라찬의 회화를 개인전 형태로 선보인다. 또 국내 갤러리인 학고재가 이봉상, 포 킴, 류경채, 이상욱, 하인두, 이남규 등을, 갤러리현대가 곽인식, 이승택, 박현기 등을 각각 소개한다. 코엑스 1층 전체를 사용하는 키아프는 6일까지 열리는데, 17개국 갤러리 164곳이 부스로 참여한다. 주요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펼친다. 가나아트는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을 비롯해 전속 작가들의 작품을 출품한다. 갤러리현대는 한국 전위예술을 선도한 이건용의 대표작 ‘신체 드로잉’을 소개한다. 이건용의 개인전은 리안갤러리 서울에서도 열리고 있다. 국내 1세대 화랑인 동산방화랑은 자개를 캔버스에 한 조각씩 붙여 고목의 풍경을 그려내는 박희섭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화익갤러리와 웅갤러리는 김미영, 장광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악셀 베르포트 갤러리는 보따리 연작으로 유명한 개념미술가 김수자 작가의 솔로 전시를 보인다. 갤러리 바지위는 예술가 부부 이응노와 박인경, 그들의 아들 이융세를 조명한다. 또 안네 모세리 말리오 갤러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저명한 일본 예술가로 알려진 미노루 오노다의 작품을 내놓는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선보이는 중국 현대미술 거장 아이웨이웨이의 신작도 빼놓을 수 없다. 에스더 쉬퍼 갤러리는 슬로바키아 개념예술가 로만 온닥의 작품을 소개하고,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신작은 크리스티아 로버츠 갤러리가 전시한다. 세계적 조각가 아니시 카푸어, 안토니 곰리의 작품은 갤러리아 컨티누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서울에 도산파크를 새로 개관하기도 한 페로탕 갤러리는 베르나르 프리츠 작품을 내놨다. 페레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돈나 후앙카, 레베카 애크로이드의 작품을 다시 선보인다.국제갤러리는 유리 조각으로 유명한 장 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을 출품하고, 거대한 벽을 마주하고 점과 선으로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린 마이어스의 작품은 제이슨함 갤러리 부스에 걸린다. 이와 함께 열리는 ‘키아프 플러스’는 9월 1일부터 세텍(SETEC)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아트와 신생 화랑을 조명하는 아트페어다. 11개국 화랑 73곳이 참여하며 상당수가 5년 미만 신생 갤러리다. 주요 참여 작가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자연환경에서 영향을 받은 타니아 말모레호, 트리스탄 피곳, 베네딕트 힙 등이 있다. 키아프·프리즈 외에도 이 기간 서울에서 함께 볼 수 있는 전시가 다채롭다. ‘더 아트 플레이스 HMC 2022’는 특별 기획전 형식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3060세대 대표 작가 55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장소 역시 코엑스와 같은 건물에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6층이다. 경매사 크리스티는 9월 3~5일 분더샵 청담에서 프랜시스 베이컨과 아드리안 게니의 작품 16점을 공개한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교황’ 시리즈 등인데, 작품 가치는 총 4억 4000만달러(약 5800억 원)에 달한다. 미술관들 역시 관객맞이 채비를 마친 상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기획전을 선보이고, 덕수궁관은 오는 31일부터 조각가 문신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9월 1일 조각가 정서영 개인전과 함께 아시아를 둘러싼 문화 집단 현상을 조망하는 그룹전 ‘춤추는 낱말’을 동시 개막한다.
  • 방탄소년단 RM, 주목받는 ‘예술 후원’ 행보

    방탄소년단 RM, 주목받는 ‘예술 후원’ 행보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27·본명 김남준)이 ‘예술 후원자’라는 새로운 역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아이돌 그룹의 슈퍼스타 RM의 미술 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과 미술품 구매에 관한 이야기를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몇 년간 ‘아트 컬렉션’을 구축한 RM은 세계 양대 미술 장터(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소장 작품을 전시할 예술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자신이 소장한 조각가 권진규의 ‘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대여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원을 기부하며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을 받기도 했다. BTS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7000만 명에 이르고 RM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700만 명이나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슈퍼 인플루언서’인 그의 예술 후원 행보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NYT에 따르면 그의 작업실에는 조지 나카시마의 책상과 윤형근의 추상화가 놓여 있고, 벽에는 박수근과 백남준 등 20세기 한국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걸려있다. 이미 세상을 떠난 대가들의 작품에 둘러싸인 그는 “그들이 나를 지켜보는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이 작품들에서 나오는 아우라 때문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건물 1층에 카페를 열고 위층에 젊은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상상도 한다면서 “내가 예술계의 외부인으로서 줄 수 있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용산, 음악·미술 통해 삶의 길 찾아보자

    용산, 음악·미술 통해 삶의 길 찾아보자

    서울 용산구가 ‘음악과 미술의 만남,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학당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수강생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용산구 교육종합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술과 음악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계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강의 내용은 ▲1강 4차 산업혁명과 현대미술 ▲2강 근현대 국내 주요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이해 ▲3강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미술 ▲4강 현대미술과 아트테크 ▲5강 우리 시대의 음악 ▲6~8강 우리 시대에 사랑받는 클래식 등이다. 미술 분야는 김종헌 아트디렉터가, 음악 분야는 김상헌 음악감독이 맡아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연의 본질에 대한 탐구…정은선 갤러리, 김진관 초대전 ‘線(선)’

    자연의 본질에 대한 탐구…정은선 갤러리, 김진관 초대전 ‘線(선)’

    정은선 갤러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김진관 초대전 ‘線(선)’을 개최한다. 성신여대 명예교수인 김진관 작가는 스쳐가는 모든 자연의 본질을 관찰하며, 자연이 가진 강한 기운을 탄화된 목탄이라는 자연재료를 통해 자연의 실존적 형상을 표현해내고 있는 한국화가이다. 장지에 공감각적인 자연을 담아냄으로써 자연의 본질을 살피는 동양화를 현대적 이미지로 계승하고 있다. “자연을 실존적 대상으로 보고 싶다”는 작가의 작업노트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그의 세계는 우리 주변의 작고 보잘것없는 자연, 너무도 당연하게 있었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우리네 자연이며, 우리의 삶과 정서를 품고 키워낸 세상이다. 이처럼 우리에게 공기처럼 익숙한 미감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려는 태도가 진솔한 느낌의 그림으로 태어나며 이런 것을 작가는 볼품없다고 여겨왔던 사소한 자연 속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장지에 거칠고 투박하게 함축된 선의 방향감과 속도감은 선이 표현해낸 또 다른 자연의 생동감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영원하나, 동시에 일시적이기에 작가의 시선이 닿은 작은 미물로부터 모든 만물까지 작가의 화폭에서 자연을 압화한 듯 움직이고 있다. 사유의 시선이 닿아 선으로 탄생한 자연의 새로운 세계, 2010년 장은선갤러리초대전 이후 만 12년만에 두 번째 전시로 김진관 선생님의 작품 40여점이 마지막 여름볕과 결실의 만물이 가득한 9월에 새롭게 선보인다. 김진관 작가는 중앙대학교 동대학원을 졸업. 현재 정년퇴임 후에도 성신여대 동양학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며, 예술의 전당 개관전,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을 비롯한 23회의 개인전과 기타 다양한 단체전 등 약 60회에 달하는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가활동을 하고 있다.
  • 고영훈 화백 작품 3점 용산 대통령실에 걸렸다

    고영훈 화백 작품 3점 용산 대통령실에 걸렸다

    제주 출신 화백으로 한국 극사실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인 고영훈 화백의 그림 3점이 용산 대통령실에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패랭이 꽃’(160.5×126.5㎝) 그림 2점과 ‘난’ 그림(162×128.5㎝) 1점 등 모두 3점이 용산 대통령실 2층 국무회의실에 걸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이번 대통령실로 이전했다. 고 화백은 이 작품에 대해 “패랭이꽃이 세월이 흐르면서 난으로 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묘사했고, 이는 과거·현재·미래 흐름에 따라 패랭이꽃이 난으로 또는 난이 패랭이꽃으로 변화하기도 하는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당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한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DNA’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 추사 김정희의 ‘난’ 그림 옆에 전시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난’은 선비의 올곧음과 순수함을, ‘패랭이 꽃’은 부모 공양과 윗사람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화백은 극사실주의 회화로 한국 구상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국내 대표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의 형태를 치밀하게 관찰하고 실물에 가깝게 묘사하는 새로운 리얼리즘을 지향한다. 1970년대에는 ‘이것은 돌입니다’로 미술계에 인정을 받았고 달항아리 등 오브제간의 극적 대립과 긴장을 독자적인 기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198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나가면서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 지금은 크리스티나 소더비 등에서 인정받을 정도다. 올해 3월 제주 출신 작가들의 전시를 위해 마련한 공간인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의 개관 기념으로 고 화백의 ‘호접몽(胡蝶夢)’ 특별 초대전이 열리기도 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고영훈 화백의 작품이 대통령실 회의실 벽면을 채웠다는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제주 출신 작가들이 국내외 다양한 무대로 진출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종환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폭우 피해 점검

    이종환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폭우 피해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강북1)은 지난 12일 올 11월말 개관을 앞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종로구(평창동 148-16 외) 일대의 문화시설 및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연계할 수 있는 미술문화 복합공간을 건립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카이브 전문 미술관이다.  또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창작자와 비평가, 큐레이터 등이 생산한작가노트, 미완성 드로잉, 육필 원고, 일기, 서신, 메모, 사진, 필름 등을 중점적으로 수집했으며, 수집한 자료는 온라인에 공개하거나 원본 열람 서비스 등으로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인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집대성한 곳으로 아카이브된 자료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창의적인 해석과 작품이 만들어지고, 시민참여 작품도 전시될 수 있도록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아카이브는 기록·보존의 특화기능을 가진 곳으로 폭우 등 자연재해 등으로 부터 미술 작품이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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