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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들의 안무를 기대하라

    ‘올해 춤 무대는 우리가 연다.’ 2008년 무자년의 첫 무용 공연은 ‘코레오그래퍼 댄스 프로젝트(Choreographer’s Dance Project)’.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안무가 집중육성 지원사업’의 결실 무대로 새해 벽두 무용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안무가 집중육성 지원 사업’은 잠재력 있는 차세대 무용인들을 뽑아 1년에 걸쳐 안무 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창작 지원까지 해주는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엔 모두 10명의 젊은 안무가를 선발해 이론ㆍ실기 교육과 워크숍, 쇼케이스 제작 등을 진행,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6명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안무가 집중육성 지원사업’의 시험대인 셈이다. 7일 오후 5시·8시 두 차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를 장식할 안무가들은 이순주, 김지원, 박재현 등 세명.7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을 받아온 세명의 신예들이 세상에 내놓는 작품은 어떤 것일까. 4일 이 프로젝트의 첫 무대를 연 김남진, 한창호, 신은주가 각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사회의 폭력성, 인간관계 등에 시선을 둔 안무작들로 호평받은 터여서 7일 이들의 공연에는 더욱 많은 무용인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순주가 선보일 안무 작품은 ‘키스’(출연 이순주 강정훈 이민영 차미진 최유연 오수현). 클림트의 그림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다. 이어서 김지원은 변화에 대한 몸의 솔직한 반응을 담은 ‘러시’(출연 김지원 유승관 이초롱 이석준 이기양 조용진)로 인사하며 박재현은 안무가 자신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그 녀석=크라잉’(출연 박재현 신승민 남대우 정진우 김영찬 조희정 강지애 이지혜)으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발레와 현대무용의 조화에 주목하는 이순주, 이론을 감각적인 무대 안무로 연결하는 김지원,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성의 한계를 극복하며 주목받는 박재현의 새로운 춤이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02)744-0300.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연말 무용무대 우리가 지킨다

    올해 무용계의 마지막 무대를 보고 싶다면 29∼30일 오후 6시 분당의 한국현대춤연구소를 찾아가 보자. 한국현대춤연구회가 춤계의 도드라지는 중견들을 골라 실험적인 작품들을 보여주는 ‘분당 댄스 시어터(BDT) 2007’. 연말 단골 레퍼토리인 ‘호두까기인형’이 모두 막을 내린 시점에 썰렁한 춤 판을 묵묵히 지켜내는, 튼실한 무대이다. ‘BDT 2007’의 특징은 잘 짜여진 무대와 화려한 의상 대신, 작지만 알찬 공간을 택해 중견 춤꾼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오붓하게 보여주는 자리란 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중·대형 무대보다는 실속 있는 공간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춤을 이해하는 이들에게 실험적인 춤을 보여준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작품들을 선보일 공간은 바로 한국현대춤연구회의 스튜디오이다. 29일에는 20대 후반의 변소연과 30대 초반의 도태희, 정미경이 각각 10∼15분짜리 소품들을 통해 요즘 현대무용의 흐름을 짚는다. 마지막날인 30일은 한국 현대무용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중견들의 무대. 부산대 교수 박은화, 까투현대무용단 대표 박호빈이 실험성 짙은 새 작업을 공개하며 이번 공연에선 유일한 한국무용 출연자인 이미영도 무대에 선다. 한편 첫날인 28일에는 현대무용계의 중진 6명이 미리 짜여지지 않은 즉흥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031)712-0501.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북녘 민족 춤사위 서울서 본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소속 금강산가극단 무용단이 22일 오후 6시,23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선다. 1955년 설립된 금강산가극단 예술단에 소속된 금강산가극단 무용단은 북한의 무용예술 방침에 충실한 해외예술단. 독특한 무용 창작에 치중하면서 전통 레퍼토리의 보존·계승에도 신경쓰고 있는 북한의 대표적인 전문무용단체이다. ‘조선무용 50년 북녘의 名舞(명무)’라는 타이틀의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외교통상부가 금강산가극단의 입국 서류 접수를 거부해 무산됐다가 어렵게 성사된 자리. 북한의 대표적 무용 작품들을 통해 남북의 달라진 무용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이다. 무엇보다 북녘의 민족 춤사위를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이 큰 관심거리. 북한 대표 안무가들의 면모가 무대 위에 그대로 드러난다. 혁명가극 무용의 전형을 완성했다는 백환영(만수대예술단), 북한의 현대무용을 개척한 김락영(평양무용대학), 세계적으로 알려진 열정의 무용가 홍정화(조선무용가동맹), 민족적 색채가 짙은 김해춘(왕재산경음악단)이 그들.‘도라지’, 금강산가극단만을 위한 창작품 ‘꽃등놀이’, 재일조선인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은 ‘사랑의 치마저고리’,‘북춤’,‘쟁강춤’등 그들의 손때 묻은 레퍼토리들이 차례로 소개된다. 전설무용의 대표작이라는 ‘금강선녀’, 북한 4대명작 중 하나인 ‘사과풍년’, 최승희 작품을 재구성한 ‘부채춤’ 등 민속무용과 2007년 평양 4월의 봄친선예술축전의 금상작인 ‘설죽화’같은 창작품까지 총 14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 북한 공훈배우 최영덕이 특별 출연해 개량악기 장새납의 음색을 들려주기도 한다.(02)336-2360.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그리스비극 3편

    일상에 찌든 우리의 마음을 씻어내릴 고대 그리스 이야기 세 편이 무대에 오른다. 멀리 거슬러 올라가지만 모두 새롭게 현대적으로 변주됐다. 조연급에 머물러 있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극중극 형태를 띠거나 동·서양의 만남을 이루기도 했다.●트로이의 여인들 가야금, 대금 등 전통 악기의 선율과 구슬픈 판소리가 흐르는 가운데 전쟁에 패해 모든 것을 잃은 트로이 여인들의 고통과 일제 강점기 위안부 여성의 슬픔이 겹쳐 흐른다. 14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 ‘트로이의 여인들’은 고대 그리스 비극의 3대 작가 가운데 한 명인 유리피데스의 작품. 유고슬라비아 출신 여성 연출가 아이다 카릭은 분쟁을 경험한 여성이자 약자의 시선으로 전쟁의 비극을 풀어낸다.2007년 빈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서양의 고전이 한국의 실화로 육화되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12월2일까지(02)580-1300.●오레스테스 극단 백수광부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레스테스’는 아버지 아가멤논을 죽인 어머니를 살해한 비극적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오레스테스 이야기’라는 뜻의 ‘오레스테이아’는 역시 그리스 비극의 3대 작가 중의 한 명인 아이스퀼로스의 대표 희곡.‘오레스테스’는 3부작 전체를 녹여 새롭게 각색한 것. 지금껏 알려져 온 것과 달리 집안에 내려진 피와 복수의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오레스테스의 면모에 더 초점을 맞췄다.‘보이체크’‘서안화차’등 수많은 작품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지일이 오레스테스로 분했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02)744-7304.●오르페오 아내를 구하러 지옥에 갔다가 아내를 돌아보지 말라는 약속을 어겨 다시 아내를 잃고만 오르페오의 비극을 소재로 서울예술단이 작심하고 선보이는 댄스뮤지컬. 작품은 극중극 형태다. 권태로운 젊은 부부 배우 동욱과 유리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역을 맡아 현실과 신화를 오가며 갈등을 극복한다는 이야기다. 신화와 달리 해피엔딩이다.23명의 전문 무용수와 2명의 연기자,6명의 합창단,4명의 남아공 전통 예술팀 등 무려 35명의 출연진이 극적 표현을 위해 10도 기울어진 무대를 누빈다. 창작 한국무용, 현대무용, 재즈댄스, 마임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미의 춤이 펄떡펄떡 살아 움직이는 무대를 선사한다. 유니버셜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27일∼12월2일.1588-7890.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이별의 情恨 춤사위로 풀어내다

    이별의 情恨 춤사위로 풀어내다

    ‘가시리 가시리잇고…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이별의 숨막히는 정한(情恨)을 애틋하게 노래한 고려가요 ‘가시리’는 애절한 가사와 순박한 맛으로 해서 이별가의 으뜸으로 통한다.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이 ‘가시리’를 콜라주 형식으로 다듬어낸, 같은 이름의 창작춤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대 무용과 교수 정귀인과 부산현대무용단이 한국의 춤 사위와 영상을 현대적으로 버무려낸 작품. 한국적 춤사위와 리듬, 민족 정서를 바탕으로 삼아 독창적인 현대 춤을 무대에서 일궈내는 안무가 정귀인의 색채가 어김없이 드러나는 무대이다. 만남과 헤어짐, 생성과 소멸이라는 대비적인 이야기를 고려가요 ‘가시리’에 연결해 풀어낸 게 흥미있는 요소.‘가시리’의 극적인 내용들을 짤막짤막한 춤사위며 볼거리들에 담아 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흐름이다. 무엇보다 현대 춤의 기본 틀을 벗어나지 않은채 우리에게 친숙한 정서의 춤사위를 현대적 무대기법으로 살려낸 게 큰 특징. 인체과학을 응용한 무용수들의 표현기법과 작품 분위기를 이끄는 입체적 영상미술,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음악이 모두 새겨볼 부분이다. 안무자 정귀인과, 홍순미 황지현 김옥련 이승대 박성호 김소영 박주영 하지원 김현진 권윤희 이나라 등 부산현대무용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02)2187-6222.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무용]

    ■ 넥스트 웨이브댄스 페스티벌 코리아 2007 24일 오후 8시 정동극장.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주최. 이윤경 ‘이중주’, 중국 윤타오 ‘ROVE FLOAT’, 김성용의 ‘리턴 투 리턴’.(02)751-1500.■ 2007 바뇰레 국제 안무 서울페스티벌 18일 오후 7시30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주최. 박영준 ‘꿈꾸는 몸’, 김남준 ‘햄릿-블랙 아웃’, 윤푸름 ‘조용한 전쟁’등.(02)325-5702.
  • [무용]

    ●현대무용단 탐 ‘비밀의 변주’ 30·31일 오후 7시30분 서강대 메리홀. 제27회 정기공연 겸 가을신작 무대. 예술감독 조은미 안무.(02)3277-2584.●김영희무트댄스 ‘꽃’ 11월1·2일 오후 7시30분 호암아트홀. 안무가 김영희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되돌아본 자신의 삶. 꽃을 소재로 절망 속에서 발견하는 생의 기쁨과 성장과정.(02)2263-4680.●이경옥 무용단 ‘눈물’ 11월4일 오후 4시·7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연산군과 장녹수, 광대 공길의 이야기.(02)2263-4680.●안애순 무용단 ‘3 Tenses’ 30·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세 명의 무용수가 과거·현재·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들을 각각 춤으로 풀어낸 신작. 안애순 안무.(02)522-5476.●재불무용가 김희진 ‘동반’ 11월4일 오후 6시,5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중년남자의 고독을 통해 현실감 부재를 드러내는 ‘로항의 집’등 3부작.(02)2263-4680.
  • [씨줄날줄] 발레리나의 누드/ 함혜리 논설위원

    현대무용에서 여성 무용수들이 상반신을 드러낸 채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것은 더 이상 파격이 아니다. 무용수 자신들은 물론 관객들도 예술적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반면 클래식 발레는 현대 무용과 달리 여전히 전통적인 안무와 의상, 무대장치를 고수한다. 아름다운 여성이 잠자리 날개 같은 발레복을 입고, 토슈즈에 몸을 실어 날렵하게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은 언제 봐도 아름답고 우아하다. 클래식 발레가 시공을 초월해 꾸준하게 사랑받는 이유는 이런 고전적 가치를 지키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전발레에서 전통적 가치를 깨는 것은 오랫동안 금기로 여겨졌다.19세기엔 발레리나가 발목을 보였다고 문제가 됐다. 20세기 초에는 과감한 표현이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21세기다. 유명 무용수들이 자신의 몸을 공개하는 일조차도 새삼스러울 것이 없을 정도로 사회분위기는 바뀌었다.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전 수석무용수 알렉산드라 페리가 전신 누드를 공개한 적이 있다. 세계적 안무가 지리 킬리안은 발레리나에게 빨간 스커트만 입혀 멋진 예술작품을 연출했는데 이 작품은 2001년 파리오페라발레에 초청된 데 이어 2002년 모나코 댄스포럼 개막작으로 초대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3년전 르몽드 주말매거진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발레리나 실비 길렘의 전신 누드 사진을 실었다. 길렘은 “발레리나의 몸은 정직하다. 근육 하나하나 땀과 연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예술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나의 몸을 사랑한다.”고 했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주원(30)씨가 25일 열린 국립발레단 징계위원회에서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패션잡지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실린 김씨의 상반신 누드 사진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국립발레단 징계위원회는 “발레단 소관이외의 활동을 사전에 승인을 받지 않음으로써 계약위반 혹은 지시명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말대로 예술을 예술 그 자체로 보면 그만인 것을 왜 이리 복잡하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언제나 오려는지 모르겠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공연+전시회]

    [국악] ●그림2007 콘서트 21일까지 토 오후 7시30분·일 오후 3시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극장. 창작 국악그룹 ‘그림(The 林)’이 새롭게 편곡한 민요 몽금포타령, 군밤타령 및 베트남 연주자와의 협연을 선보인다.2만원.(02)762-9190. ●리얼 코리안 웨이브, 영혼의 춤, 태고의 소리-舞打 27일 오후 6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오은희 서울예대 교수 등이 새로운 한류를 일구고자 살풀이춤, 승무, 퓨전삼고무, 풍물판굿 등을 공연한다.11월5일에는 오사카에서도 같은 공연이 펼쳐진다.3만원.(02)742-3797. [음악] ●생 마르크 합창단 내한공연 27일 오후 5시 고양 어울림누리, 11월2∼4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5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영화 ‘코러스’의 주역으로 프랑스의 10∼15살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첫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3만∼7만원.(02)1544-5955.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B형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콘서트로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각각 서거 100주년과 50주년을 맞은 북유럽의 그리그와 시벨리우스의 서정적 음악을 선보인다.2만∼7만원.(02)720-3933.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20일∼12월31일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이현규 연출. 천재가 될 기회를 얻게 된 IQ 68의 중국집 아르바이트생 서인후. 서른 둘에 얻은 지능이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줄까.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3·6시.3만 5000원.(02)747-2070. ●빙고 19일∼12월 31일 코엑스 아트홀. 이종오 연출. 악천후에도 야간 빙고 게임을 즐기는 유쾌한 3인방, 그녀들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3·6시.5만원.(02)512- 7929. [연극] ●몽연 26일∼12월30일까지.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 권호성 연출. 김지영 출연. 매일 밤 꿈속에서 죽은 남편을 찾아 헤매는 아내 유인우, 그녀의 마지막 선택이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화∼목 오후 8시, 금 오후 4·8시, 토·일·공휴일 오후 3·6시.2만 5000원.(02)741-3581∼3. ●닥터 이라부 2008년 1월13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 소극장. 김동연 작·연출.‘비호감’의사 이라부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오는 각인각색의 환자들이 배꼽을 노린다.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30분·7시 30분, 일·공휴일 오후 3시30분·6시30분.2만∼2만 5000원.(02)744-7304. [무용] ●제5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25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성경숙 태평무, 오철주 승무, 정주미 진쇠춤 등 원로·중진 한국무용가의 전통춤.(02)2278-5452. ●안애순 무용단 ‘3 Tenses’ 30·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세 명의 무용수가 과거·현재·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들을 각각 춤으로 풀어낸 신작. 안애순 안무.(02)522-5476. ●현대무용단 탐 ‘비밀의 변주’ 30·31일 오후 7시30분 서강대 메리홀. 제27회 정기공연 겸 가을신작 무대. 예술감독 조은미 안무.(02)3277-2584. ●재불무용가 김희진 ‘동반’ 11월4일 오후 6시,5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중년 남자의 고독을 통해 현실감 부재를 드러내는 ‘로항의 집’등 3부작.(02)2263-4680. ●이경옥 무용단 ‘눈물’ 11월4일 오후 4시·7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연산군과 장녹수, 광대 공길의 이야기.(02)2263-4680.
  • 두남자의 ‘몸짓’ 가을 女心 유혹

    두남자의 ‘몸짓’ 가을 女心 유혹

    정동극장의 4번째 ‘아트프런티어 시리즈’ 주인공은 이정윤과 최문석. 두 사람은 15·16일 오후 4시 정동극장 무대에서 ‘짙어지는 몸짓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새 흐름을 보여준다. 국립무용단 대표 남성무용수 이정윤은 30대 나이에 들어선 자신의 모습과 고민을 담은 신작 ‘Escape’, 지난해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툇마루무용단원 최문석은 ‘Never say Never’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정윤의 ‘Escape’는 30대 무용수가 겪고 부닥치는 일상의 솔직한 단상들을 춤으로 옮긴 작품. 무용수이면서 안무자의 길에도 깊숙이 들어가있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안무한 몸짓으로 풀어낸다. 삶에 아등바등 매달려살면서 한편으론 어딘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이중적인 심경이 담겼다. 국립무용단 타악 뮤지션인 박재순이 무용수의 심경을 절박하게 표현한 북장단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최문석의 ‘Never’는 어지러울 만큼 빠르게 엉켜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사라져가는 따뜻한 인간애를 다룬 무대. 최문석 안무로 최문석과 올해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받은 전혁진과 정정아가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이정윤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별 장면을 통해 남녀의 사랑을 전하는 ‘Soul mate 춘향’을, 최문석은 전쟁으로 헤어진 형제 이야기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다룬 지난해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 최우수상 수상작 ‘두 개의 길 위에서’를 조금씩 보여준다.(02)751-150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무용]

    ■ 베케트의 방 15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김윤정 댄스프로젝트 현대무용. 비극과 절망 속에서 존재방식 찾는 인간의 여정.(02)2263-4680.■ 발레류보브 ‘암흑 속의 흔적’‘‘Shadow’ 17일 오후 4시·7시30분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강원대 백영태 교수 안무의 창작발레. 종교와 정치로 자행되는 대학살과 스페인 극작가 로르카의 시.(02)588-6411.■ 댄스시어터 창 ‘햄릿’ 18·1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김남진 안무의 현대무용. 셰익스피어 명작 ‘햄릿’을 모티프로 현대인들이 보는 생명의 가치 표현.(02)588-6411.
  • 젊은 가객 이아미 한무대서 여창가곡 전부 도전

    젊은 가객 이아미(31)씨가 현존하는 전통 가곡중 여성들이 부르는 여창 가곡 15곡 전곡을 한 무대에서 혼자 소화하는 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아미의 여창가곡 전곡 발표회는 16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이아미는 중요무형문화재 30호 가곡의 예능보유자인 김영기(49·여)를 사사한 젊은 가객으로, 지난 7월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산불’과 작년 5월의 국제현대무용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펴왔으며 작년에는 ‘여창가곡과 현대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 [씨줄날줄] 상모 돌리는 비보이/이용원 수석논설위원

    그것은 충격이었다. 무대에서는 탭댄스와 소고춤이 일대일 배틀을 벌인다. 색소폰에 맞춰 탭댄서가 화려한 춤을 펼치자 그에 질세라 소고재비가 해금주자와 함께 등장한다. 해금의 음색은 재즈를 연상시키고 소고재비의 발놀림은 탭댄서 못잖게 현란하다. 두 팀은 부딪치고, 겨루고, 화해하기를 거듭한다. 이어 비보이팀 ‘드리프터즈 크루’가 나서는데 리더의 머리에서는 열두발 상모가 돌아간다. 하이라이트는 소고재비와 비보이의 만남. 비보이가 상모를 돌리며 윈드밀을 하는 곁에서 소고재비는 쓰러질 듯 쓰러질 듯 자반뒤집기를 한다. 그런데 어, 윈드밀과 자반뒤집기가 묘하게도 닮았다. 그리고 멋들어지게 어울렸다. 엊그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난 공연 ‘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경이로웠다. 국악기 5가지, 서양악기 7가지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이끈 무대에는 우리의 전통 가락과 춤·마당극에 서양의 뮤지컬·재즈·현대무용·비보이·랩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 공연문화를 구성하는 갖가지 요소가 한데 모여 때로는 따로, 때로는 같이 어우러졌다. 그동안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니 ‘한국과 세계의 교류’ 따위의 구호가 넘쳐났지만 이번처럼 조화로워 보이는 무대는 드물었다. 특히 요 몇년새 한국 젊은이들이 세계무대를 휩쓰는 비보이라는 장르에서, 우리문화의 유전자를 확인한 건 놀라운 경험이었다. 비보이의 동작에는 탈춤과 풍물패의 춤사위가 녹아 있었던 것이다. 공연 ‘길’은, 사물놀이를 ‘창조한’ 김덕수(사물놀이 한울림 예술감독)가 예인 인생 50년을 기념해 올린 작품이다. 그는 1978년 사물놀이를 선보인 이래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5000회가 넘는 공연을 벌여왔다. 그 결과 ‘samulnori’는 브리태니커 사전에 보통명사로 진즉에 올라 있다. 사물놀이가 일품(一品)요리라면 ‘길’은 김덕수가 새로 내놓은 코스요리이다. 이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사물놀이를 베이스로 깔면서 다양한 재료·조리법을 응용해 온갖 맛을 즐기도록 구성한 세트메뉴인 것이다. 그가 시도하는 ‘총체적 전통연희’가 또 한번 세계인의 사랑을 모으기를 기대한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무용]

    ■ 춤 춘향 8·9일 오후 6시,11·12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무용단 국가브랜드공연작 겸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개막작. 배정혜 안무, 국수호 연출.(02)2280-4285.■ 정동극장 아트프런티어 시리즈 15·16일 오후 4시 정동극장. 국립무용단 대표 남성무용수 이정윤의 한국무용과 지난해 젊은 무용가 창작공연 최우수 안무상 수상자 최문석의 현대무용.(02)751-1500.■ 베케트의 방 15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김윤정 댄스프로젝트 현대무용. 비극과 절망 속에서 존재방식 찾는 인간의 여정.(02)2263-4680.■ 댄스시어터 창 ‘햄릿’ 18·1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김남진 안무의 현대무용. 셰익스피어 명작 ‘햄릿’을 모티프로 현대인들이 보는 생명의 가치 표현.(02)588-6411.■ 발레류보브 ‘암흑 속의 흔적’‘Shadow’ 17일 오후 4시·7시30분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강원대 백영태 교수 안무의 창작발레. 종교와 정치로 자행되는 대학살과 스페인 극작가 로르카의 시.(02)588-6411.
  • 희망도… 절망도… 춤 안에 다 있더라

    희망도… 절망도… 춤 안에 다 있더라

    ‘춤으로 풀어보는 부조리와 삶의 깊이’ 30일∼새달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새뮤얼 베케트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문학작품을 현대무용으로 해부하는 실험무대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자유젊은무용’ 공모시리즈 첫 무대. 현대무용계의 중진인 재독무용가 김윤정과 신예 안무가 겸 무용수 김설진 안무의 새 작품이 선보인다. 김윤정의 작품 ‘베케트의 방’은 베케트 작품속 ‘부조리’들을 희망의 재료로 바꾼 ‘김윤정표 춤극’. 베케트의 작품세계에 난무하는 소외와 고통, 무능 대신 희망의 열쇠를 춤 언어로 던져준다. 물론 그 열쇠를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대인들의 부조리한 일상 속 정신 장애가 3D영상으로 꾸민 무대공간에서 마치 틱장애를 연상케 하는 강한 이미지로 풀어진다. 김설진의 ‘깊이에의 강요’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동명 소설이 모티프.“깊이가 없다.”는 평론가의 무책임한 비평에 실망한 채 깊이를 추구하다가 결국 자멸하는 젊은 화가의 이야기를 비틀어 무대 위에 옮겼다. 깊이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소설 속 화가는 김설진에겐 ‘어리석고 우스운 인간’이다. 상대적이고 순간적인 허상에 집착하다 파멸하는 화가의 삶. 그것이 바로 이 시대 많은 이들의 인생임을 한국적 춤사위의 애크러배틱 안무로 보여준다.30일∼9월1일 오후 7시30분,9월2일 오후 3시.(02)580-130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러 문헌 전시 등 독도박물관 10돌 행사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이 8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울릉군민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를 지킨 민간외교관 안용복 선생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었다. 또 7일에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특강을 갖는다.8일에는 독도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와 ‘무릉도원을 찾아 동해의 섬으로’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독도 현지에서 백정진 시인 등 60여명의 국내 문인이 참여하는 시낭송과 백정희 현대무용공연 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8일부터 10월6일까지 ‘무릉도원을 찾아 동해의 섬으로’란 주제로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울릉도·독도가 자세히 표기된 고지도 60여점과 한·일·러시아의 독도 자료와 문헌 등이 전시된다. 독도박물관은 광복 50주년인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초대관장이 35년간 수집한 독도 자료 600여점을 기증해 1997년 8월8일 개관했다.1950년대 독도를 일본세력으로부터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고 홍순칠 대장의 유품과 의용수비대동지회 및 푸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에서 제공한 자료들이 전시 품목에 추가됐다. 개관 이래 모두 89만여명이 방문했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독도박물관이 지금까지 일본 우익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논박하는 사료 정리와 이론적 토대를 확고히 하는 데 힘써왔다.”면서 “이번 10주년 행사는 국민의 영토의식과 민족의식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
  • [무용]

    ■ 현대무용 안무가 김남진·이정연 합동공연 21일 오후 3시·7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김남진(댄스시어터 창 대표)의 지난해 초연작 `Begging…´, 이정연(이정연 댄스프로젝트 대표)의 `Verse of Dark Desert Ver.2´.2만원.(02)588-6411.■ 무용 명인 2세 전통춤 특강 23일∼8월25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강의실. 이매방선생 딸인 한국무용가 이현주의 무당춤, 김백봉선생의 딸 안병헌의 부채춤, 고(故)김창후 선생 외증손녀 박경랑의 영남교방청무. 강좌당 10만원.(02)2277-3431.■ I´m발레리나, 발레리노 22일까지 오후 2시·4시 정동극장.‘호두까기인형’‘돈키호테’‘백조의 호수’‘차이코프스키 파드되´ 등 하이라이트. 이원국발레단과 정동극장이 공동 제작한 어린이 해설발레.(02)751-1500.
  • 25~30일 한국을 빛내는 발레리나 한자리

    25~30일 한국을 빛내는 발레리나 한자리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 네번째 행사가 25∼30일 LG아트센터와 노원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이란 타이틀이 보여주듯 무대에 오르는 해외 스타들은 모두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인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수진이 직접 선정한 인물들. 김세연(스위스 취리히발레단), 김지영(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유지연(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차진엽(네덜란드 갈릴리무용단)이 그들이다. 강수진이 동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자리를 굳혔다면 김지영은 얼마전 주역무용수로 당당히 승급해 유럽 무대에 이름을 퍼뜨리고 있다. 유지연은 키로프발레단의 유일한 동양인 단원이며 차진엽은 국내외에서 모두 ‘빼어난 기량을 갖춘 특별한 현대무용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강수진이 “같은 무대에서 함께 춤추고 싶은 국내 무용수”로 꼽은 김주원·김현웅(국립발레단), 황혜민·엄재용(유니버설발레단), 이정윤(국립무용단)이 얼굴을 내민다. 초청 무용수들의 면면에 더해 이들이 무대에서 보여줄 다양한 레퍼토리도 관심을 끄는 부분.‘로미오와 줄리엣’‘오네긴’‘백조의 호수’‘마농’ 등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계열의 작품이 눈에 띈다. 웨인 이글링, 우베 숄츠 등 유명 안무가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진들의 작품을 함께 올려 해외의 최신 춤동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강수진이 가장 사랑한다.’는 존 크랑코 안무의 ‘오네긴’ 3막 파드되와, 국내 처음 소개하는 컨템포러리 발레 ‘Come Nevel’은 가장 주목받는 작품. 강수진의 클래식과 현대 레퍼토리를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세연이 직접 안무한 ‘베토벤 프리즈’, 김지영과 토마스 나지의 애절한 듀엣, 여인의 모습을 담은 유지연의 솔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25∼27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28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30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02)3674-221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무용계 원로 송범씨 별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송범 한국무용협회 고문이 15일 오전 4시30분 캐나다 토론토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2세. 충북 청주 태생인 고인은 양정중학교 재학시절 최승희의 춤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무용계에 입문한 이후 기라성 같은 춤꾼들을 키워낸 한국무용계의 원로.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의사의 꿈을 접고 최승희의 제자였던 장추화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최승희류의 현대무용·한국무용·발레·남방무용을 두루 섭렵했다. 1948년 데뷔작 ‘습작’을 시작으로 1960년대 후반까지 50여편의 작품을 안무·출연했으며, 전통 춤을 서양식 무대로 옮겨 무대화하는가 하면 전통 연희를 종합해 서양 발레처럼 만드는 대형 무용극(舞踊劇)을 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수호 양성옥 손병우 김향금 이문옥 윤성주를 비롯해 한국무용계를 움직여온 대표적 춤꾼들이 모두 그를 사사했다.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중앙대 교수, 국립무용단장을 지낸 뒤 지난 1983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무용공로상,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김옥희(75) 여사와 아들 윤상(49), 윤호(47)씨 등 1남1녀가 있다. 장례는 한국무용협회장으로 거행되며 영결식은 23일 오전 10시 경기도 여주 남한강 공원묘지에서 있다. 분향소는 서울 예총회관 1층에 마련됐다.(02)744-8066.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소외계층 대상 ‘움직이는 문화의 집’ 운영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5일 서대문문화회관에서 문화 취약 계층을 위한 ‘움직이는 문화의 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홍은2동사무소 공부방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현대무용 창작놀이’를 진행한다. 8일부터 9월7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을 위한 ‘색동지 잡기’ 교실을 연다. 전통 한지와 재생지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우울증·치매 등을 예방하고 취미활동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다. 7월5일∼9월20일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고은초등학교에서 지능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통합연극 체험놀이 ‘놀이가 있는 꿈을 찾아서’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정원은 14~15명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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