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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인수 현대車·현대컨소시엄 압축

    현대건설 인수 현대車·현대컨소시엄 압축

    현대건설 인수전이 막판 해외 자본들의 대거 참여가 점쳐지다 결국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 컨소시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1일 마감된 현대건설 인수의향서(LOI) 제출에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컨소시엄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일찌감치 접수를 마친 현대차그룹은 4조 5000억원대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단독 인수에 나섰다. 반면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공언했던 현대그룹은 독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업인 ‘M+W그룹’과 손잡고 마감 직전에 서울 태평로1가의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에 LOI를 제출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자금부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컨소시엄을 이뤄) 함께 뛰어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1912년 창립된 M+W그룹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건설기업이다. 첨단전자산업, 생명과학, 태양광발전, 화학, 정보기술(IT) 등 사업영역이 방대하고, 반도체 공장 200여곳과 다수의 연구·개발(R&D)센터, 태양광 발전소 등을 건설했다. 현대그룹은 M+W그룹과 손잡고 현대건설이 취약한 부가가치형 엔지니어링 산업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재계 순위 8위인 알자히드 그룹 등 외국계 자본의 단독 참여가 점쳐졌지만 무산됐다. 알자히드 그룹은 현대그룹과 컨소시엄 구성을 계획하다가 올 7월부터 국내 로펌 및 투자자문사와 독자 인수를 추진해왔다. 한편 채권단은 다음달 12일 본계약 입찰을 위한 추가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다. 현대건설과 인연이 깊은 양대 그룹으로 인수전 참여자가 압축되면서 현대건설 인수가는 3조 6000억~4조원대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막판에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8.3%를 놓고 양 그룹이 물밑협상을 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설득력을 얻게 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건설 인수전 3대 포인트

    현대건설 인수전 3대 포인트

    현대건설 매각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현대건설 인수 후 두 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6년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6조원이 넘는 막대한 인수자금을 들여 대우건설을 품은 뒤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추후 손실보전을 뜻하는 ‘풋백옵션’을 제안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또 자동차와 상선에서 건설로의 주력업종 분산은 자칫 경영 부실을 초래할 수 있는 덫이 될 수도 있다. 풋백옵션은 기업의 인수·합병 때 기업 인수 후 일정기간 발생하는 추가 손실에 대해 주식이나 금융자산을 되파는 가격을 미리 지정, 보전해주는 계약이다. 주식가격이 떨어지면 이를 제안한 쪽에서 손해를 입는다. 현재 채권단이 매각하는 현대건설 주식수는 3887만 9000여주. 최근 종가(주당 7만 3300원) 기준 2조 80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채권단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30% 정도 가산할 경우 최저 인수가는 3조 6000억원 선이 된다. 두 그룹 간 경쟁이 가열되면 인수가는 4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그룹은 풋백옵션 등의 조건을 내걸고 투자자를 끌어들일 경우 적격한 후보자로 평가받을 수 없게 된다. 벌써부터 채권단 안팎에선 과열 인수전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차입을 시도하는 후보기업에 본입찰 평가 때 감점을 주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법원판결을 통해 재무약정 압력에서 벗어나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그룹을 사실상 지목한 발언이다. 현대그룹은 1조 5000억원대 자금을 확보했지만 외부 지원 없이 경쟁이 불가능하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4조 5000억원대 실탄을 갖고 단독 인수 참여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보다 전략적 투자자를 우선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직 건설업계 고위 관계자들은 “대형 건설사 인수는 사실상 채권단의 결정을 넘어 정권 차원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재무건정성 외에 현대건설 발전 가능성 등도 크게 고려될 것”이라 전망했다. 채권단이 내놓은 현대건설 지분 38.54%에는 정책금융공사(11.13%), 외환은행(8.72%), 우리은행(7.52%) 등의 지분이 포함됐다. 결정권은 정부 측 정책금융공사가 쥘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가진 현대상선 지분 8.3%의 향배도 관심을 끈다. 시장에선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현대상선 지분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5500억~6000억원의 매각대금으로 앞선 HMC증권(옛 신흥증권) 인수 때처럼 자금 부담을 덜 것이란 예상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중공업의 현대상선 지분은 33.8%, KCC와 현대삼호중공업 등 범 현대가 지분을 합하면 40%에 육박한다. 현정은 회장 측 현대상선 지분(44.2%)과 불과 4%포인트 차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車 “범현대家 컨소시엄 없다”

    현대車 “범현대家 컨소시엄 없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과의 한판 승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현대차는 현대건설을 인수함으로써 나타나는 그룹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주장했다. 또 세간에 나돌았던 ‘엠코 합병설’과 ‘범현대가(家) 컨소시엄’ 구성 등에 대해서는 선을 명확히 그었다. 현대차는 27일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현대건설 매각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단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차는 인수 참여 배경과 관련, “그동안 그룹 숙원사업이었던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고 자동차 사업도 글로벌시장에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미래성장을 위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전 등의 친환경 발전사업부터 주택용 충전시스템과 연계된 친환경 주택, 하이브리드(HEV) 및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에 이르는 ‘에코밸류 체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도 글로벌 생산설비와 판매 거점 8000여곳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글로벌 성장 기반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해외 고속철 및 철도차량 사업과의 연계가 가능하고, 계열사인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로부터 안정적인 건설자재 조달도 가능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현행 조직과 인력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현대엠코와의 합병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엠코의 우회상장설을 사전에 차단시켜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종합엔지니어링과 해외건설 등에 강점이 있고, 현대엠코는 그룹 사옥과 제조시설의 개·보수, 관리에 강점이 있는 만큼 차별화된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자금과 관련, 그룹 내 자금력으로 현대건설 인수에 독자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시중에 유력한 시나리오로 제기됐던 범현대가(家) 컨소시엄 구성은 배제된 셈이다. 현대차는 4조원 안팎의 자금을 바로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들이 참여하면 과도한 경영권과 수익률 요구의 부담이 있다.”면서 “현대건설 인수에 그룹 내부자금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 공식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건설이 어려웠을 때는 지원을 외면하다가 현대건설이 정상화되자 이제 와서 현대그룹과 경쟁하여 현대건설을 인수하겠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 전부터 인수 준비를 해온 만큼 10월1일 이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일정에 따라 차분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윤설영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건설 인수전 본격화] ‘장손’ 현대차 vs ‘그룹뿌리’ 현대그룹 사활 건 승부

    [현대건설 인수전 본격화] ‘장손’ 현대차 vs ‘그룹뿌리’ 현대그룹 사활 건 승부

    재계 서열 2위 현대차그룹과 21위(공기업 제외)인 현대그룹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24일 채권단이 시가 4조원가량의 현대건설 지분 34.88%에 대해 매각공고를 내면서 그동안 물밑으로 진행돼온 두 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증권은 다음달 1일까지 입찰 참가 의향서를 받아 11월12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말이면 우선협상 대상자도 가려진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1위로, 지난해 매출액이 9조 2785억원이다. ●현대그룹, 채권단과의 관계 부담 두 그룹은 인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범현대가의 장자 노릇을 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경영능력을, 현 현대그룹 회장은 적통성을 각각 내세워 인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물밑 행보만 밟아온 현대차그룹은 이날 공식적으로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음주 입찰참가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수년간 현 회장의 신년사 등을 통해 현대건설 인수 의지를 밝혀 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건설 인수는 ‘잃었던 회사를 다시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금력에선 현대차그룹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전이 본격화하면 4조원이 넘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동원,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올해 초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이던 현대제철 고로 일관제철소 준공을 통해 풍부한 자금력을 입증했다. 현대그룹도 현금성 자산 1조 5000억원가량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나머지는 외부 차입으로 충당해야 한다. 최근 신규 여신 중단과 만기도래 채권 회수 등 채권단 제재를 풀어 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도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현대건설 지분 8.72%를 보유한 외환은행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제재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적통’을 놓고 벌이는 그룹 간 명예대결은 인수전의 최대 관심사다. 이번 인수전이 2000년 그룹 분리 뒤 누가 적통을 잇느냐는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현대그룹이 인수전에서 승리하면 안정적인 그룹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해진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부침이 큰 해운경기의 영향을 받아 왔다. 추후 대북사업과 북방 진출이 재개되면 물류와 관광, 금융에 건설을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한 현대건설 인수를 통해 주력 계열사 경영권을 방어하게 된다. ●현대차 단독으로 인수전 뛰어들 듯 반면 현대차그룹은 범현대가 수장인 정 회장이 계열 분리 전 전체 그룹 회장을 맡았던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진정한 적통성은 유동성 위기로 부침을 겪었던 회사를 인수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정 회장이 갖고 있다는 논리다. 또 기아차와 옛 한보철강 등 덩치가 큰 거대 기업을 인수해 궤도에 올린 경험을 강조한다. 범현대가의 암묵적 지원도 현대차그룹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현대중공업과 KCC, 한라그룹 등이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게 되면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와의 합병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현대건설의 엠코 흡수합병을 통해 자동차와 건설에서 부동의 국내 1위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시나리오를 부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으로서는 자동차전문 그룹이 대형 건설사를 삼키려 한다는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는 게 관건이다. 최근 미국 기업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현대차그룹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리면서도 현대건설 인수 움직임을 경고했다. 현대차 노조도 현대건설 인수를 반대하고 있다. 인수 방식과 관련해선 현대차그룹 단독으로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과 KCC 등 범현대가가 참여하는 ‘현대가 컨소시엄’ 구성은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은 전략적 투자자, 재무적 투자자 등을 끌어모아 인수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경두·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건설 인수전 본격화] ‘왕회장 광고전’

    [현대건설 인수전 본격화] ‘왕회장 광고전’

    현대건설 매각 공고에 맞춰 현대가가 ‘왕회장’을 앞세운 TV 광고를 통해 세 과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인수의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일종의 ‘여론전(戰)’에 나선 것이다. 현대그룹은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21일부터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등장하는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현정은 회장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서다. 이 광고는 고 정 명예회장이 1947년 설립한 현대건설(당시 현대토건사)이 현 회장의 남편이었던 고 정몽헌 회장에게 승계됐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어 정몽헌 전 회장이 2000년 경영난에 빠진 현대건설을 살리기 위해 사재 4400억원을 출연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현대건설 채권단과 국민에게 현대건설에 대한 정통성을 분명히 각인시키고 있다. 2008년부터 고 정 명예회장의 영상이 담긴 기업 이미지 광고를 방영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남아공월드컵 기간인 6월부터 고 정 명예회장이 1985년 중앙대에서 한 강연을 편집한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CF를 내보내고 있다. 그리스 선박계의 거물 조지 리바노스에게 “당신이 배를 사 준다면 영국 수출보증기구의 승인을 얻어 돈을 빌려서 조선소를 지은 뒤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한 전설적인 일화가 담긴 강연 영상을 제시했다. 일찌감치 현대중공업이 현대의 적통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창립 10주년에 맞춰 ‘현대(HYUNDAI)’의 영문 이니셜을 앞세운 새 CI를 제작했다.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조용히 수순을 밟고 있는 것처럼 비춰진다. 현대차그룹도 현대건설 인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면 고 정 명예회장을 소재로 한 광고를 제작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건설 인수전 본격화] 현대건설株 3.19% 올라 7만원 돌파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지분 매각 공고가 나온 24일 현대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이날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200원(3.19%) 오른 7만 12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실패했던 7만원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그룹도 공개적으로 매각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매각 당시 외국계 컨소시엄이 많이 참여했는데 현대건설은 대우건설보다 실적 등 내실이 훨씬 좋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이나 현금이 많은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있어 경쟁을 통해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2파전이 된다 해도 양쪽 다 높은 가격으로 인수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 인수가 진행될수록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인수·합병(M&A) 재료 외에도 해외 수주 실적 등 펀더멘털이 탄탄하다. 관련주들도 인수·합병(M&A) 모멘텀으로 급등했다. 현대건설이 8%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상선은 지분 경쟁 기대감에 14.95%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1.29%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증권도 2.88% 올랐다. 강성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그룹 입장에서는 2대 주주인 중공업과 지분 격차를 벌려 경영권 안정화를 꾀할 수 있지만 현대상선 주가에는 약세 요인인데 이날 주가가 오른 것은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어렵다는 투자자들의 셈법까지 깔린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 강세와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 다른 호재도 반영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주가는 각각 3.86%, 5.60%, 5.11% 급등하며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현대건설 24일 매각공고

    채권단의 관리를 받아온 현대건설이 9년 만에 주인을 찾아 나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24일 현대건설 지분 매각 공고를 내고 11월 초 본입찰을 실시해 12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본계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에 넘어간 2001년 8월 이후 9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다. 현재까지는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현대기아차그룹과 현대그룹만 수면 위에서 경쟁을 벌여왔다. 현대그룹 측은 “무엇보다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실적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신규 여신 중단 등 걸림돌이 최그 법원의 결정으로 제거돼 추진과정에서 탄력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4조원이 넘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현재 현대가의 장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모태기업인 현대건설을 현대차그룹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그룹과 KCC 등 범현대가(家) 그룹들이 현대차의 현대건설 인수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와 관련, “매각 주관사들이 유효 경쟁을 위해 현대가 이외에 다른 그룹을 끌어들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현대가가 아니더라도 유동성이 있는 기업이 투자한다면 현대건설은 독자 기업으로 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법원 “채권단, 현대 금융제재 풀어라”

    외환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과 현대그룹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두고 벌인 공방에서 법원이 일단 현대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건설 인수전을 앞둔 그룹의 자금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최성준)는 17일 신규 여신 중단과 만기도래 채권 회수 등 공동제재를 풀어 달라며 현대상선 등 현대 계열사 10곳이 외환은행 등 7개 채권단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채권단 공동결의의 효력중단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채권단은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의 규정이 공동 제재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주채권은행이 채권단의 간사로서 협의회를 운영한다고만 되어 있을 뿐 공동의 제재를 취하도록 강제하거나 공동 제재가 허용된다고 명시적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기업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면서 “공동 제재 결의는 개별 채권은행이 현대그룹의 재무구조에 대한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거래 여부나 조건을 결정할 수 없게 하는 것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금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에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7월 초 신규 대출 중단과 만기여신 회수를 결의했고, 그룹은 이에 반발하며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의 결정으로 현대그룹은 두 달여간 채권단으로부터 받았던 금융제재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채권단의 금융제재로 주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경쟁력이 위협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결정으로 현대건설 인수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채권은행협의회는 이날 결정에 대해 “채권은행협의회를 이른 시일 안에 열어 법원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영업일부터 현대그룹은 개별 채권은행의 신규여신을 신청하거나 만기가 도래한 여신의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 김승훈·윤설영·김민희기자 hunnam@seoul.co.kr
  • 현정은회장 해외펀드투자 손실액 돌려 받는다

    현정은회장 해외펀드투자 손실액 돌려 받는다

    현정은(55) 현대그룹 회장이 해외 부동산 펀드로 손실을 입자 운용사와 판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손해액을 돌려받게 됐다. 17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현 회장은 2007년 7월 형제 두 명과 함께 소수에게만 판매되는 사모형 부동산투자신탁에 투자했다. 이 펀드는 신탁 재산의 대부분을 뉴질랜드 로토루아 외곽에 있는 골프장 일부와 골프장 인근 땅을 사 택지로 조성한 다음 주택을 신축·분양하는 사업자금으로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분배하기로 돼 있었다. 현 회장과 두 형제는 다른 19명의 투자자와 함께 이 펀드에 가입했고, 현 회장은 2억 5000만원, 두 형제도 각각 2억 5000만원과 2억 450 0만원을 투자했다. 현 회장은 2007년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6 00여만원의 이익분배금을 받았으나, 12월 골프리조트 시행사가 자금난으로 실질적인 부도를 내고 사업을 중단한 채 2008년 1월 청산절차를 개시했으며 이후 이익분배금은 받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골프장 부지를 저당권이 설정돼 있다고 설명하는 등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자산운용회사인 유진자산운용과 판매회사인 한화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지난 10일 투자자들의 손해액 중 운용사가 60%, 판매사가 4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현대임원 자녀’ 오상진-한채아, 사내소식지 등장

    ‘현대임원 자녀’ 오상진-한채아, 사내소식지 등장

    MBC ‘환상의 짝궁’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MBC 오상진(30) 아나운서와 배우 한채아(26)가 현대그룹 임원의 자녀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최근 현대중공업 사내 소식지에는 방송, 예술, 문화 등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 임직원 자녀 중 오상진과 한채아가 소개됐다.오상진 아나운서는 현대중공업 오의종 상무의 장남으로 전해졌다. 연세대학교 상경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MBC에 입사해 반듯하고 단정한 외모와 탁월한 진행으로 주목을 받은 오상진 아나운서는 이번에 ‘엄친아’임을 인증했다.한채아는 자사 선행의장부 김성용 기원의 장녀로 현재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유호정의 자매 윤하영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2007년 가수 겸 배우 류시원의 노래 ‘위드 유’(With you)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한채아는 지난해 SBS 드라마 ‘스타일’에도 출연했다.두 사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친아, 엄친딸이 같이 MC도 봤구나”, “오, 대단하다”, “현대가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스타작곡가’ 김형석, 12살 연하 서진호와 10월 결혼▶ 세븐, ‘해피투게더’ 태도논란…억지 커플게임 왜? ▶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박민영 예쁜 얼굴, 명품화장품 ‘안나수이’ 모델 발탁▶ 이루, 앨범 사재기 논란가열…前 연애사 폭로 파장까지▶ 직장인 밉상 캐릭터 분석… 네티즌들 ‘미성숙 우울증’ 의심
  • 김탁구’ 반전의 묘미… 식물인간 전광렬, 눈떠 분위기 급반전

    김탁구’ 반전의 묘미… 식물인간 전광렬, 눈떠 분위기 급반전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에서 열연 중인 배우 전광렬이 식물인간 상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반전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김탁구’에서는 뇌출혈로 쓰러진 거성그룹 구일중 회장(전광렬 분)이 갑자기 깨어나는 반전을 그렸다. 이는 마준(주원 분)과 탁구(윤시윤 분)가 후계를 놓고 일전을 벌이는 이사회가 있는 날에 일어난 일이라 시청자들의 충격은 더 컸다. 침상에 누워있던 일중은 박 변호사가 “회장님 시키신대로 다 했다”고 말하자 갑자기 눈을 떴다. 이어 마준과 탁구의 대립 장면이 교차 편집으로 삽입돼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일중의 반전, 식스센스 빰친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 소름 돋았다”, “상상도 못했던 반전이 숨어 있었다” 는 등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탁구’는 지난 1일 방송으로 44%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시청률 50%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곤파스에 무릎꿇은 ‘태풍녀’…“그녀의 인권은?”
  • 오상진 아나, ‘훈남’에 ‘엄친아’ 추가…父 현대그룹 임원

    오상진 아나, ‘훈남’에 ‘엄친아’ 추가…父 현대그룹 임원

    MBC의 ‘훈남’ 아나운서로 사랑받고 있는 오상진이 ‘엄친아’라는 타이틀까지 추가하게 됐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사내 소식지를 통해 회사 임직원 자녀들 중 연예·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재원들을 공개했다. 이중 현대중공업 오의종 상무(드릴십 부분 담당)의 장남으로 오상진 아나운서가 소개됐다. 2005년 MBC에 입사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서글서글한 외모와 연세대학교 상경학과 출신의 학벌,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끄는 능력 등으로 MBC 간판 ‘훈남’ 아나운서로 불리고 있다. 한편 이 소식지는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로 인기 급상승중인 배우 한채아 역시 선행의장부 김성용 기원의 장녀로 소개했다. 2006년 데뷔한 한채아는 지난해 SBS 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스튜어디스 일상-태풍녀 동영상 ‘사생활 침해’ 우려▶ 송중기, 뽀얀 아기피부 ‘꽃과거’ 사진공개▶ ’땅꼬마 굴욕’ 원더걸스 소희, 키 인증샷 ‘논란가열’▶ 신민아, ‘원조뽀글이’ 닭집아줌마와 절친 인증샷▶ [NTN포토] 김민정, ‘오늘 노출이 너무 과감했나?’
  • 곤파스에 쓰러진 ‘태풍녀’…네티즌 “쓰러지길 기다려 찍었나?”

    곤파스에 쓰러진 ‘태풍녀’…네티즌 “쓰러지길 기다려 찍었나?”

    태풍 곤파스 앞에 무릎을 꿇고 쓰러진 여성의 안쓰러운 모습이 방영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영상촬영 경위가 도마 위에 올랏다.9월 2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태풍녀’, ‘태풍녀의 굴욕’, ‘곤파스녀’ 등의 이름으로 올라온 뉴스 동영상이 주목을 끌었다. 태풍 곤파스 소식을 전하는 SBS 뉴스 속보에 등장한 이 여성은 곤파스의 강풍 때문에 몸의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다 인도 바닥에 철퍼덕 쓰러졌다. 넘어지면서 손에 들고 있던 우산과 핸드백도 땅에 떨어트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친 곳은 없는지 걱정 된다”, “굽 낮은 신발을 신었는데도 바람 앞에선 소용 없다”, “일반인 영상이 이렇게 떠돌아도 되나? 저 분의 인권은?”, "쓰러지길 기다렸다 찍은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 = SBS 뉴스 속보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아, SM 전세기 탑승 …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 김성은 심경고백 “미달이 지우고파…성형+섹시화보”

    김성은 심경고백 “미달이 지우고파…성형+섹시화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인기를 끌었던 아역배우 출신 김성은이 최근의 여러 논란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성은은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최근 녹화에 참여, 전신성형과 섹시화보 촬영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여배우 김성은으로 거듭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7살에 출연했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김성은은 한꺼번에 쏟아지는 관심을 감당하지 못하고 브라운관을 떠났다. 앞서 김성은은 “한때 나를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흉기로 찌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그 이름이 싫었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미달이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9시간에 걸친 전신 성형수술을 감행한 김성은은 “미달이는 지워버리고 싶은 그림자다. 미달이가 아닌 나는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아역 미달이’가 아닌 ‘여배우 김성은’으로 거듭나기 위해 섹시한 배역의 연극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13년 전 미달이로 살던 시절, 카메라 빨간 불이 깜빡일 때의 떨림을 생생히 기억한다”는 김성은은 “당시의 희열을 잊지 못해 다시 그 곳으로 돌아갈 준비중이지만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소속사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성은의 속내’는 오는 3일 오후 8시 50분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김성은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곤파스에 무릎꿇은 ‘태풍녀’…“그녀의 인권은?”
  • 김아중, 여신이 질투할 ‘고혹적 자태’…“눈부시다”

    김아중, 여신이 질투할 ‘고혹적 자태’…“눈부시다”

    배우 김아중의 여신같은 미모와 함께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김아중은 최근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듀퐁(S.T.Dupont)’의 여성용 필기구 ‘리베르떼’의 엠버서더(ambassador)선정과 관련한 촬영을 마쳤다.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매거진 ‘헤렌’(HEREN)’과 화보촬영을 진행한 것. 이날 김아중은 ‘에스.티.듀퐁’(S.T.Dupont)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되는 특유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강조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을 본 이들은 “눈부시다”, “점점 예뻐진다”,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다” 등의 감상평을 내놓았다. 한편 김아중의 이번 앰버서더 발탁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헤렌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아, SM 전세기 탑승 …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곤파스에 무릎꿇은 ‘태풍녀’…“그녀의 인권은?”
  • 日 우에노 주리, 공항-극장 패션 ‘아쉽거나 청순하거나’

    日 우에노 주리, 공항-극장 패션 ‘아쉽거나 청순하거나’

    일본배우 우에노 쥬리가 한국팬들에게 독특한 패션감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지난 9월 1일 우에노 쥬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당시 우에노 쥬리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상의와 하의, 슈즈까지 ‘올 블랙’을 연출했다. 더욱이 헤어스타일마저 별다른 치장 없이 하나로 묶어 심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하지만 과한 설정이나 이해할 수 없는 콘셉트보다 오히려 청순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도 있었다.이어 2일에는 타마키 히로시와 함께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우에노 쥬리는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내린 채 밝지만 다운된 느낌의 원피스를 자주빛 스타킹과 매치시켰다. 한국에 입국했을 당시 스타일링했던 모습에서 훨씬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출연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오는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사진 = 미로비젼, 서울신문NTN DB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보아, SM 전세기 탑승 …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곤파스에 무릎꿇은 ‘태풍녀’…“그녀의 인권은?”
  • 장미인애, 누드화보 발간…남심 사로잡는 ‘시크릿 로즈’

    장미인애, 누드화보 발간…남심 사로잡는 ‘시크릿 로즈’

    탤런트 장미인애가 누드화보를 발간, 남심(男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장미인애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누드화보집 ‘더 시크릿 로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장미인애는 최근 5박 6일 동안 필리핀 세부의 남태평양에서 극비리에 누드화보를 촬영했다. 장미인애는 이번 작업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을 맘껏 드러냈다. 화보를 발간하게 된 장미인애는 “지금 시점이 예쁜 배우에서 아름다운 배우로 변화되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고 판단돼 촬영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미인애의 누드 화보집은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곤파스에 쓰러진 ‘태풍녀’…네티즌 "쓰러지길 기다려 찍었나?"▶ 보아, SM 전세기 탑승…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 여자 아이돌 교복포스 지존은 누구?

    여자 아이돌 교복포스 지존은 누구?

    무대 위에서 화려한 무대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한껏 성숙미를 뿜어내는 걸그룹. 그들이 교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졸업사진은 팬들 사이에서 늘 화제가 된다. 특히 외형변화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는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공개는 온라인상에서 더 큰 주목을 받기 마련. 학창시절을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풋풋함과 귀여운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이들의 사진을 모아봤다. 소녀시대 윤아와 에프엑스 설리는 활동하고 있는 지금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똘똘해 보이는 인상이 보는 이들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원더걸스 소희와 미스에이 수지는 메이크업을 벗은 탓일까. 훨씬 더 어려보이는 얼굴로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 시크릿 전효성과 애프터스쿨 레이나 경우 가수로 데뷔한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그들 역시 얼굴 생김생김에서 미모를 발견할 수 있다. 사진 = 각 졸업앨범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보아, SM 전세기 탑승 …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곤파스에 무릎꿇은 ‘태풍녀’…“그녀의 인권은?”
  • 세븐, ‘해피투게더’ 태도논란…억지 커플게임 왜?

    세븐, ‘해피투게더’ 태도논란…억지 커플게임 왜?

    가수 세븐이 방송에 무성의한 태도로 임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9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세븐과 영화 ‘탈주’의 진이한,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별 게스트로는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부르짖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함께했다. 신봉선은 3년 8개월만에 컴백한 세븐을 위해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후끈한 분위기를 이어 진행된 커플게임. 세븐은 박지선과 함께 짝이 되어 커플게임을 펼쳤다. 사랑의 막대 과자, 사랑의 신문지, 사랑의 자장면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하는 게임들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그간 ‘착한 토크쇼’로 호평 받았던 ‘해피투게더’에서 커플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새로운 시도였다.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노력이었으나, 반응은 냉랭했다. 억지 ‘커플게임’이 게스트를 병풍으로 만들고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강요했다는 평이다. 특히 사랑의 자장면 같은 경우,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 세븐의 얼굴을 자장면 그릇에 밀어 넣는 박지선의 모습이 연출돼 아쉬움을 남겼다. 세븐은 자장 범벅이 된 얼굴로 방송에 임해야 했고 박지선은 안대를 벗은 후에야 상황을 파악했다. 방송 내내 서로에게 미안하고 민망했던 세븐과 박지선은 방송 직후 사이좋게 도마 위에 올랐다. 세븐에게는 “함께 게임하는 사람 민망하게 그냥 열심히 하지 그게 뭐하는 짓이냐”, “방송 내내 굳은 표정이더만 내 기사 터질줄 알았다” 등 강도 높은 비난이 이어졌다. 박지선을 향해서는 “아무리 웃기고 싶어도 그렇지 남의 얼굴을 자장면 그릇에 담구냐”, “열심히 하는 건 좋은 상대방 기분도 생각해야 할 것 아니냐” 등 질책이 쏟아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공식적으로 열애관계를 선언한 연인 박한별을 이유로 들며 “여자친구 있다고 다른 여자랑은 하기 싫었나보죠”, “한긴 박한별 씨가 좀 예뻐야죠. 비교될 수도 있겠네요” 등 공격적인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보아, SM 전세기 탑승 …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 곤파스에 무릎꿇은 ‘태풍녀’…“그녀의 인권은?”
  • 성유리, 통통해진 볼살…동안스타 대열합류

    성유리, 통통해진 볼살…동안스타 대열합류

    배우 성유리가 통통해진 볼살로 동안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성유리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의 CF를 촬영했다. 촬영현장의 성유리는 밀짚모자와 수건 등 소품을 통해 재미있는 농부패션을 연출했다.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 속에는 기존 청순한 공주 이미지의 성유리가 농부로 변신해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통통하게 오른 볼살이 성유리를 더욱 어려보이게 해 눈길을 끈다. 성유리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CF는 이달 초부터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아, SM 전세기 탑승 …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 곤파스에 무릎꿇은 ‘태풍녀’…“그녀의 인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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