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건설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위 경쟁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업체 참여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 사퇴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추가 송치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70
  • ‘고래’ 대우건설 삼킨 중흥의 과제…정창선 회장 “문제점 많아”

    ‘고래’ 대우건설 삼킨 중흥의 과제…정창선 회장 “문제점 많아”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톱3 건설사로 도약한 중흥그룹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이라는 고래를 삼킨 중흥그룹에 대해 업계는 “대형 건설사 인수후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며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중흥그룹은 조만간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최종 인수대금은 정밀 실사를 거쳐 2조∼2조 1000억원 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흥그룹은 시공능력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 이어 전국 3위 건설사로 뛰어올랐다. 또 자산 기준으로 대우건설 9조 8470억원에 37개 계열사를 지닌 중흥그룹 9조 2070억원을 합치면 19조 540억원으로 미래에셋(19조 3330억원)에 이어 재계 21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우려도 만만찮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날 중흥그룹 창업자 정창선 회장은 “실사과정을 통해 사업부문과 관리부문 등에서 많은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발견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재무 건전성을 중시하는 정 회장은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가겠다”고 선언했다. 중흥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5.1%이지만 대우건설은 이의 두 배가 넘는 247.6%다. 6조 6289억원이 넘는 부채에 대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자로 1045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조 단위의 거액이 투이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과 리스크가 높은 해외 신사업 투자를 줄이는 방식으로 경영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정원주 중흥건설 부회장은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이 줄어들 때까지 당분간 배당을 받지 않겠다”며 “내년부터는 해외부실이 끝나는 시점으로, 배당을 받지 않으면 그 돈을 부채에 상환에 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의 독자 경영과 해외사업 이해도 인수 성공의 또다른 시험대다. 주택 사업 중심인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경영에 한계를 보일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이날 “제2의 창업”이라며 “세계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또 “엄청난 저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독립경영을 보장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은 인위적인 합병없이 각사 브랜드가 별도로 존재하면서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중흥이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대우건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43년 광주에서 태어나 19살에 목수로 건설업을 시작, 현재의 중흥그룹을 일궈냈다.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고, 보증은 서지 않으며,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 이른바 ‘3불(不) 경영’으로 유명하다. 그룹 핵심인 중흥건설을 1989년 설립해 광주 전남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진 정 회장은 2000년대 들어 ‘중흥S클래스’ 아파트 브랜드를 앞세워 세종시와 수도권 택지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하며 전국적인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 둔촌주공 공사비 증액 몸살… 재건축·분양 일정 ‘안갯속’

    단일 아파트로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안갯속에 빠졌다.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의 공사비 5244억원 증액 갈등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당초 올해로 계획했던 분양이 늦춰지면서 전세살이를 하는 애먼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인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8일 낸 공동 입장문에서 재건축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공사 계약에 따라 (조합에) 사업경비 대여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예고했다. 또 “시공사업단은 (조합의) 분양을 미끼로 한 희망고문과 이에 따른 천문학적인 공사비 손해밖에 없다”며 “공사비 증액은 적법하게 체결된 계약에 의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지난 7월로 예정됐던 일반분양이 무산되면서 7000억원으로 책정된 사업비도 모두 소진된 상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단이 소진된 사업비를 4786가구 일반분양을 통해 보충할 계획이었지만 분양이 늦춰지면서 시공단도 사업비 부담이 버거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사비 갈등에 조합원들은 지난 1일 현대건설 앞에 현수막을 내걸고 “불법계약 강요하는 현대건설 해체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해 6월 시공단과 전임 조합장이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하면서 비롯됐다. 공사비가 2조 6000억원에서 5244억원이 늘어난 3조 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당시 조합장은 계약서를 작성한 날 해임 발의가 됐다. 이에 대해 조합은 “해당 계약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고 주장하지만 시공단은 “조합의 지난 5월 29일 임시총회에서 결의받았다”고 반박했다. 공사비 증액과 관련, 시공단은 “2016년 당초 계약이 1만 1000가구 기준이었지만 지난해 계약은 1만 2032가구로 1000여 가구가 늘어난 데다 자재비 상승 등으로 증액은 불가피했다”고 맞받았다. 조합원 약 6000가구는 이미 이주했고, 현장에는 건물이 10층가량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공사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분양가 산정이 늦어져 분양 일정은 미궁에 빠졌다. 2018년 이주한 조합원들의 입주 시기도 불투명해졌다.
  • 현대건설 연승 행진 ‘12’에서 마침표

    현대건설의 리그 최다 연승의 꿈은 여기까지였다. 현대건설은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에 2-3(19-25 25-23 26-24 23-25 11-15)으로 패해 개막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12’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는 13연승을 노리는 현대건설과 5연승을 노리는 도로공사의 맞대결인 만큼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와 정지윤 등을 앞세워 강한 공격을 전개했다. 도로공사는 2라운드부터 주전으로 뛰고 있는 ‘중고신인’ 세터 이윤정과 켈시 페인의 호흡을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초반은 도로공사가 주도하며 현대건설의 연승을 저지하는 듯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블로킹 1위팀답게 6개의 블로킹으로 주포 야스민을 차단하며 공격 성공률을 11.11%로 묶었다. 그러자 현대건설은 1세트 중반부터 ‘슈퍼서브’ 정지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정지윤이 힘 있는 공격으로 도로공사를 흔들며 현대건설이 2, 3세트를 가져갔다. 패색이 짙던 도로공사는 포기하지 않고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5세트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양팀은 1점차 승부를 벌였다. ‘클러치박’ 박정아가 살아나면서 현대건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또 배유나의 서브를 이다현이 받아내지 못한 게 뼈아팠다. 현대건설은 이날 패배로 12연승에서 도전을 멈췄다. 리그 최다 연승은 14연승으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도로공사는 5연승으로 4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남자부에서는 5위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고 4연승 사냥에 성공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 ‘12’에서 멈춘 현대건설의 연승 도전…최고 명승부 보여준 두 팀

    ‘12’에서 멈춘 현대건설의 연승 도전…최고 명승부 보여준 두 팀

    현대건설의 리그 최다 연승의 꿈은 여기까지였다. 현대건설은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에 2-3(19-25 25-23 26-24 23-25 11-15)으로 패해 개막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12’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는 13연승을 노리는 현대건설과 5연승을 노리는 도로공사의 맞대결인 만큼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와 정지윤 등을 앞세워 강한 공격을 전개했다. 도로공사는 2라운드부터 주전으로 뛰고 있는 ‘중고신인’ 세터 이윤정과 켈시 페인의 호흡을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초반은 도로공사가 주도하며 현대건설의 연승을 쉽게 저지하는 듯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블로킹 1위팀답게 6개의 블로킹으로 주포 야스민을 차단하며 공격 성공률을 11.11%로 묶었다. 그러자 현대건설은 1세트 중반부터 ‘슈퍼서브’ 정지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정지윤이 힘 있는 공격으로 도로공사를 흔들며 현대건설이 2, 3세트를 가져갔다. 패색이 짙던 도로공사는 포기하지 않고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5세트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양팀은 1점차 승부를 벌였다. ‘클러치박’ 박정아가 살아나면서 현대건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또 배유나의 서브를 이다현이 받아내지 못한 게 뼈아팠다. 현대건설은 이날 패배로 12연승에서 도전을 멈췄다. 리그 최다 연승은 14연승으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도로공사는 5연승으로 4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남자부에서는 5위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고 4연승 사냥에 성공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 “명동 한 집 건너 비어… 판교는 공실률 0”

    “명동 한 집 건너 비어… 판교는 공실률 0”

    ●알스퀘어, 올해 상업용 부동산시장 8대뉴스 선정  코로나19 팬데믹이 상업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자영업이 무너지면서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치솟았다. 외국인 관광객 중심인 명동은 중대형, 소형 가리지 않고 상가 절반이 비었다. 반면 오피스 매매시장은 지난해 거래액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수혜를 입었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있었던 8대 이슈를 상업 부동산 토탈 플랫폼 알스퀘어가 7일 선정해 발표했다. ●위드 코로나에도 회복 불능, 소매 상권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명동 소규모 상가(2층?330㎡ 이하) 공실률은 올해 3분기 기준 43.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이전인 2020년 2분기만 해도 공실률은 0%였다. 불과 1년여 만에 한 집 건너 한 집이 비었다. 서울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광화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9.3%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15.0%포인트 치솟았다. 압구정(17.1%), 홍대?합정(24.7%), 이태원(18.0%) 등은 모두 20% 안팎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상가(3층 이상·330㎡ 초과)도 다르지 않다. 명동(47.2%), 광화문(23.0%), 홍대?합정(17.7%), 혜화동(19.0%) 등 주요 상권이 모두 무너졌다. 다만 도산대로, 압구정 등 패션과 식음료 유행을 주도하는 강남 ‘트렌드 리딩’ 상권 공실률은 되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압구정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7.4%로, 2020년 1분기보다 7.3%포인트 내렸고, 같은 기간 도산대로도 10.9%로 0.8%포인트 떨어졌다. ●“위기일수록 공간에 투자”…오피스 거래액 사상 최대 재택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시장이 가라앉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올해 오피스 매매 거래액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수혜를 본 정보통신(IT)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개발자 채용에 유리하고, 업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남권 및 판교?분당 등으로 이들 기업이 몰리며 매매 수요도 덩달아 불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 서울과 분당권역(BBD)에서 매매된 100억원 이상 오피스의 총 거래액은 17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거래액(13조 6000억원)을 초과했다. ●“국내는 좁다”…K프롭테크의 해외 진출 IT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비효율을 풀어가는 프롭테크 기업에 한국 시장이 좁았다. 이들은 풍부한 인구와 인프라 덕분에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로 확장하며, 기회를 모색 중이다. 알스퀘어는 호찌민, 하노이 등 주요 대도시에서 수집한 1만 건의 오피스, 물류센터 등의 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베트남에 깃발을 꽂았다. 7000만달러(약 85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확보한 알스퀘어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며 ‘팬 아시아’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또 다른 프롭테크 기업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은 싱가포르 온라인 가구 플랫폼인 ‘힙밴’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 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도 2022년 싱가포르에 거래소를 열 계획이다. ●당일 배송 이용 급증, 물류센터 전성시대 이커머스 수요 급증으로 물류센터는 호황기를 맞았다. 모바일 쇼핑이 늘어난 데다 유통업계의 당일 배송 경쟁이 치열해서다. 최근엔 고기와 수산물 등의 식자재를 판매하는 스타트업과 온라인에서 명품을 파는 스타트업이 급성장하며 물류센터 매매?임대차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수도권 물류센터 매매가는 5년 전과 비교해 40%가량 올랐다고 알스퀘어 물류센터 관계자가 전한다. 저온 물류센터와 서울 인접한 물류센터 매입을 원하는 개발회사와 운용사, 물류?유통회사는 많지만,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 관계자는 “물류센터 개발사들은 서울과의 거리와 저온 설비 등의 조건을 개발 단계에서 적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물류센터 매매가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공실률 0%, 강남보다 더 뜨거운 판교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IT 기업들이 자리 잡은 판교?분당이 강남 업무지구의 위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판교와 성남 핵심 업무지구를 일컫는 BBD의 공실률은 0%다. IT 기업 간 집적이익을 누릴 수 있는 판교를 선호하는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판교 지역에서 사무실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임차 수요는 분당으로 향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판교를 1순위 임차 후보지로 희망했던 임차사 실제 계약 권역은 분당이 57.9%, 판교가 36.8%였다. 판교 오피스를 임차할 수 없다면 거리라도 가까운 분당 지역 사무실을 구한 회사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은 “제2판교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마무리되면 BBD가 서울 주요 권역을 넘어서는 국내 최고의 핵심 업무 권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의 공유 오피스, 극적인 ‘반전’ 공유 경제의 종말이 다가온 듯했지만, 정작 공유 오피스는 위기를 돌파하며 진화 중이다. 위워크코리아와 패스트파이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20.8%, 42.8% 증가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지난해 매출액으로 260억원을 거둬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 최근 임차 수요 급증으로 강남권에서 오피스 공실을 찾기 어렵다 보니 기업들이 공유 오피스로 들어가며 반사이익을 누리는 측면이 있다. 공유 오피스 운영사들도 거점 오피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무실은 아니지만 집보다 업무 효율이 높아 출근과 재택근무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보는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선호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7년 600억원이었던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내년 77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객 기다리다 지친 호텔, 매각 잇따라 지난해 대형 리테일 매각 열풍이 불었다면 올해는 호텔이 이 흐름을 이어받았다. 코로나19로 관광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알짜 입지에 들어선 호텔 운영을 이어갈 만한 매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운영사들이 판단해서다. 연초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이 현대건설에 매각되면서, 서울 주요 호텔들의 매각이 잇따랐다. 디큐브시티 쉐라톤,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 등을 포함해 1983년 영업을 시작한 밀레니엄 힐튼도 팔렸다. 최근 급등한 주택가격에 따라 이들은 주상복합 또는 업무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로 상업 인테리어 수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재택근무 확대에 힘입어 홈 오피스 시장이 커지고 있고 카페나 식당, 리테일(소매), 기업들도 고객이나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5배 성장한 4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테리어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사모펀드 IMM PE는 11월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에는 롯데쇼핑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는데, 향후 현대백화점(현대리바트), 신세계(신세계까사) 등과 인테리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 ‘1승 12패’ 하나원큐 최악 시즌

    2021~22시즌 프로농구 여자부 부천 하나원큐가 6일 현재 1승 12패로 ‘승수 자판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7연패에 빠지며 ‘꼴찌’ 탈출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 하나원큐는 ‘워스트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4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는 전반 9득점으로 망신을 샀다. 전반전 9점은 역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전반 최소 득점이다. 2016년 12월 17일 청주 KB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12점을 3점이나 줄였다. 또 하나원큐는 1쿼터에서 10분 동안 고작 2점을 넣는 데 그쳤다. 한 쿼터 2득점은 하나원큐가 통산 세 번째다. 기록으로 보면 더 처참하다. 현재 하나원큐의 승률은 0.077로 1할에도 못 미친다. 10번을 싸워도 1번을 이기기조차 어려운 셈이다. 이렇다 보니 벌써 올 시즌은 끝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대로라면 2017~18시즌 KDB생명이 기록한 0.114(4승 31패)의 최저 승률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나원큐의 경기당 평균 실점도 80.3점으로, 2003년 여름리그 이후 80점대 실점을 다시 볼 수도 있다. 이런 경기력이 반복된다면 리그 자체의 질적 저하도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창단 후 첫 시즌을 치르는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1승 12패로 지난달 9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을 이룬 것을 제외하면 똑같이 7연패에 빠져 있다. 1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격차가 무려 30점이다.
  • 그린건설대상 7개사 영예의 얼굴들

    그린건설대상 7개사 영예의 얼굴들

    대한민국의 녹색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우수한 건설기업을 시상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이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그린건설대상에는 금호건설(종합대상), DL이앤씨(안전대상), 부영주택(주택대상), GS건설(녹색경영대상), 현대건설(디자인대상), 포스코건설(프론티어대상), 대우건설(스마트ZEB대상) 등 국내 대표 건설사 7곳이 선정됐다. 뒷줄 왼쪽부터 조현욱 현대건설 실장, 성창원 GS건설 상무, 박석훈 대우건설 상무, 최현익 포스코건설 상무, 이승복 연세대 교수(그린건설대상 심사위원장), 앞줄 왼쪽부터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박현순 부영주택 전무, 허연회 금호건설 부장, 신호철 DL이앤씨 부장,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 ‘미술도 산업이다’… 조각 예술가와 만난 기업들

    ‘미술도 산업이다’… 조각 예술가와 만난 기업들

    국내외 140여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한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오는 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와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조각전이다.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작가들을 선발해 조각이라는 장르가 특화된 전시를 펼쳤다. 한국 근현대 조각부터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는 장이 됐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변화와 기회, 미술은 산업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페스타는 지난 10년간 신진 작가들에겐 등용문, 기성 작가들에겐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공간이 됐지만 해가 지날수록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작가의 풀이 좁아 같은 작가가 2~3년 주기로 출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주목한 부분이 예술과 기업의 협업이다. 기업은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작가는 이를 통해 더 적극적인 창작 활동으로 예술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현대자동차(이후창), 현대건설, 현대리바트(김재호 외 11인), 크라운해태(이창희), 스마트바이오팜(이송준), 동부이앤티(김선영) 등의 협업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이라는 예술이 가진 조형미, 전통성을 기업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보여 주고, 일상 곳곳에서 산업과 예술이 함께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겠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페스타를 개최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기존보다 훨씬 다양한 특별전을 선보인다. 우선 한가람미술관 1, 2층과 야외광장에서 개인전과 그룹전, 기업 협업전, 중국현대조각전, 중대형조각전, 야외조각전으로 나눠 전시한다. 또 행사기간에는 아리랑 어워드 특별전을 맞아 국제조각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서울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경기 김포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권치규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작가들 또한 변화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거란 생각에 ‘변화’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이번 국제조각페스타는 미술전시뿐만 아니라 조각 분야와 관련 업계 전반의 도약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포토]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

    [서울포토]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에서 곽태헌 서울신문사장과 이승복 그린건설대상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수상기업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첫 줄 왼쪽부터 국토교통부 권혁진 국장, 부영주택 박현순 전무, 금호건설 허연회 부장, DL이앤씨 신호철 부장, 서울신문 곽태헌 사장, 둘째 줄 왼쪽부터 현대건설 조현석 실장, GS건설 성창원 상무, 대우건설 박석훈 상무, 포스코건설 최현익 상무, 연세대 이승복 교수. 2021.12.01
  • 女배구 감독들 “김사니와 악수 안 해”… 내일 조송화 상벌위

    女배구 감독들 “김사니와 악수 안 해”… 내일 조송화 상벌위

    프로배구 여자부 감독들이 ‘항명’ 논란을 일으킨 김사니(왼쪽) IBK기업은행 감독대행과 악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감독들이 한 뜻으로 사태의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김 대행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먼저 행동에 나선 건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다. 차 감독은 지난 2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코트에서 악수를 기다리고 있는 김 대행을 거부했다. 통상 양 팀 감독은 경기 전후로 악수하는 게 관례다. 차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도 끝까지 인사하지 않았다. 감독들은 사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악수 거부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오는 2일 기업은행과 홈에서 맞붙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도 악수 거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감독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은 하루라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며 “감독이기 전에 한 사람의 배구인으로서 악수 거부에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이 악수를 거부하기 전부터 ‘나도 악수를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감독들과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모두 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과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등도 악수 거부의 뜻을 나타냈다. 여기에 ‘최고령’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도 “기업은행이 악수를 두고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상암동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물의를 일으킨 조송화(오른쪽)에 대한 처분을 내린다. 의무 참석은 아니어서 조송화가 참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상벌위 개최 전까지 소명을 해야 하는 만큼 서면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 16일 서남원 전 감독에 반발해 무단으로 이탈했다. 구단은 조송화에 대해 징계성 임의해지를 하려고 했지만, 조송화가 서면 동의를 거부하면서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 오염물 차단하는 ‘H 클린현관’… 위생 생각한 특화 설계

    오염물 차단하는 ‘H 클린현관’… 위생 생각한 특화 설계

    현대건설이 브랜드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설계로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거주민의 생활 인프라 및 광역 교통망을 갖춘 송탄 원도심의 배후 수요를 염두에 두고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고, 단지를 주로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다.통풍이 잘되는 포베이(4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하는 한편 타워형 평면은 개방형 거실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코로나19 시대 위생 관념이 높아지는 가운데 ‘H 클린현관’을 적용해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안방에 있는 발코니를 삭제하고 ‘H 마스터룸’, ‘H 발코니플러스’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들었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지하 3~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69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송탄 원도심으로 이미 완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평택시 서정동에 1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이다. 반경 500m 내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 라온고 등이 있다. 반경 800m 내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송탄역이 있다. 부락산 둘레길과 문화공원, 서정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옆에는 1번 국도가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삼성 평택캠퍼스 생산라인 증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형 개발 호재도 있어 동반성장 가능성도 있다.
  • 자연을 품었다, 공간을 살렸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 건축물을 통해 대한민국의 녹색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우수한 건설 기업 7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국토부 장관상에는 금호건설(종합 대상), DL이앤씨(안전 대상), 부영주택(주택 대상)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울신문 사장상에는 GS건설(녹색경영 대상), 현대건설(디자인 대상), 포스코건설(프론티어 대상), 대우건설(스마트 ZEB 대상)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설계와 시공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승복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적인 조류인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한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녹색 정책을 지원하고 건설 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 모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그린건설대상의 의미가 더욱 새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는 건설업계의 노력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 감독들 “정상화 때까지 악수 거부”…갈수록 좁아지는 김사니 입지

    감독들 “정상화 때까지 악수 거부”…갈수록 좁아지는 김사니 입지

    프로배구 여자부 감독들이 ‘항명’ 논란을 일으킨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과 악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감독들이 한 뜻으로 사태의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김 대행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먼저 행동에 나선 건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다. 차 감독은 지난 2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코트에서 악수를 기다리고 있는 김 대행을 거부했다. 통상 양 팀 감독은 경기 전후로 악수하는 게 관례다. 차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도 끝까지 인사하지 않았다. 감독들은 사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악수 거부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오는 2일 기업은행과 홈에서 맞붙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도 악수 거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감독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은 하루라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며 “감독이기 전에 한 사람의 배구인으로서 악수 거부에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이 악수를 거부하기 전부터 ‘나도 악수를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감독들과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모두 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과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등도 악수 거부의 뜻을 나타냈다. 여기에 ‘최고령’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도 “기업은행이 악수를 두고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일 서울 상암동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물의를 일으킨 조송화에 대한 처분을 내린다. 의무 참석은 아니어서 조송화가 참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상벌위 개최 전까지 소명을 해야 하는 만큼 서면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 16일 서남원 전 감독에 반발해 무단으로 이탈했다. 구단은 조송화에 대해 징계성 임의해지를 하려고 했지만, 조송화가 서면 동의를 거부하면서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함께 이탈한 김 대행에게 선수 지휘권을 맡기면서 배구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 현대ENG·현대건설, 2조원대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

    현대ENG·현대건설, 2조원대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조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금액이 한화로 2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회사별 지분율은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55%, 현대건설이 45%다. 사우디 자푸르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만 남서쪽 150km 지점에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합작사(JV)를 만들어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 건설을 맡는다.양사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에 동시에 참여하며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앞서 2016년 29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해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에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기본설계(FEED) 분야의 기술경쟁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FEED와 EPC(설계·조달·시공) 연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지역에서 현대의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의미가 크다”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JV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발주처 아람코와 신뢰를 쌓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으로 통하는 이소영과 옐레나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으로 통하는 이소영과 옐레나

    여자배구 KGC인삼공사의 경기를 보면 이소영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손을 잡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인삼공사의 서브 때 두 사람이 사이드에 있을 경우다. 마치 미래를 약속한 사이처럼 꼭 손을 잡고 있다가 공이 날아가면 그때야 손을 풀고 자기 자리로 가는 모습이 꼭 친자매 같다. 이소영과 옐레나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5위였던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이소영과 옐레나의 화력을 앞세워 8승2패 승점 24로 2위다. ‘무패건설’이 된 현대건설이 워낙 막강해서 그렇지 인삼공사도 만만치 않다. 두 선수가 가진 실력은 둘의 케미가 잘 맞으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분위기다. 옐레나의 이번 시즌 성적은 213점(6위), 공격성공률 40.27%(6위)로 다른 외국인 선수보다 공격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이소영과 함께하기에 인삼공사의 공격력은 어느 팀도 부럽지 않다. 이소영은 “특별히 손을 잡는 이유는 없다”면서도 “서로 믿는다는 것도 있고 말은 하지 않아도 눈만 봐도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옐레나랑 크로스로 바꿔서 하다 보니까 자꾸 잡게 된다”면서 “옐레나가 기죽어 있거나 하면 눈으로 얘기하면서 서로 힘을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말하지 않아도 아는 두 사람은 이미 언니, 동생 하는 사이다. 1997년생의 옐레나는 1994년생의 이소영에게 때때로 ‘소영 언니’라고 부르고 이소영은 옐레나에게 “이게 언니한테”라고 말하며 장난친다. 외국인 선수로는 흔치 않은 풍경이다. 인삼공사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이소영의 친정팀 GS칼텍스를 상대한다. 누구보다 이소영을 잘 아는 차상현 감독인 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말하지 않아도 아는 옐레나의 눈빛이 이소영에게 힘이 될 전망이다. 이소영은 “지난 경기에서는 준비한 대로 잘됐고 그래서 즐기면서 신나게 했다”면서 “팀원들이 도와주면서 부담을 줄여준 덕에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 “GS칼텍스도 다른 구단하고 같은 팀 중에 하나”라며 “똑같이 준비하고 분석하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는 말로 친정팀과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부동산 분양소식]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부동산 분양소식]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파주 운정에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가 건립된다. 현대건설은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3400여 가구와 문화집회시설·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 등을 갖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의 모델하우스가 26일 문을 열고 우선 분양에 들어갔다. 단지 안에는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뿐만 아니라 쇼핑 및 문화생활 등을 위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교통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가교를 통해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시작해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 운정역(2024년 개통)이 가깝다. 일산 대화역에서 금릉 까지 연장하는 지하철3호선도 근처로 지나게 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2025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단지와 접해 조망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한빛고와 운정고, 지산고, 동패고 등 고등학교 통학도 수월하다. 현대건설 측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한국계 미녀’ 레베카 라셈 결국 떠난다… 기업은행 산타나 영입

    ‘한국계 미녀’ 레베카 라셈 결국 떠난다… 기업은행 산타나 영입

    ‘한국계 미녀’로 숱한 화제를 뿌렸던 IBK기업은행 레베카 라셈(24)이 결국 한국을 떠난다. 기업은행은 27일 “지난 1라운드 종료 직후부터 논의해왔던 라셈에 대해 남은 시즌을 함께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안타깝지만 외국인 선수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체 선수로는 달리 산타나(26·미국)가 들어온다. 라셈은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다. 지난 시즌 특급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안나 라자레바를 대신한 데다 빼어난 미모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가녀린 파워가 문제였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리시브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은 데다 외국인 선수마저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팀 외국인 선수가 파워 넘치는 공격으로 해결사로 나서는 모습과는 대비됐다. 라셈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146득점(9위)으로 외국인 선수인데도 양효진(현대건설), 이소영(KGC인삼공사)보다도 득점이 적었다. 공격 성공률도 34.56%로 전체 9위다.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가 최소 공격 성공률 40% 이상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다.라셈은 대학 시절 전위에서만 공격을 했고 후위에 들어가게 되면 교체해서 빠지던 배구를 해왔다. 한국에 오기 전 활약한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디테일하게 하는 배구를 접하지 못한 상태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큰 한국배구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서남원 전 감독은 “아시아적인 배구를 겪어보지를 못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사실 라셈은 이미 서 전 감독 시절부터 교체가 추진됐다. 서 전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위해 접촉했는데 상대팀에서 못 보내준다고 해서 2번 정도 엎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게 지난 12일 인삼공사전에서의 일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산타나에 대해 “비자 발급 문제도 있고 해서 12월 중순쯤 입국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터키리그에서 활약했던 산타나는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팀 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타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입국 후 자가격리를 거치게 된다. 정규리그에는 3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 현대건설 “3연승만 보태면” ‥ 개막 11연승 끝없는 질주

    현대건설 “3연승만 보태면” ‥ 개막 11연승 끝없는 질주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제물로 프로배구 여자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현대건설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3-1(25-23 18-25 25-18 25-20)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개막 후 11연승을 기록하면서 2020~21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10연승)을 갈아치웠다. 또 2010~11시즌까지 두 시즌 언속 달성했던 자신의 최다 연승(10연승) 기록도 깼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3연승을 더 보태면 2009~10시즌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4승)을 쓴 GS칼텍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현대건설은 11승 승점 32를 기록하면서 2위 KGC 인삼공사(8승2패·승점 24)와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5위 흥국생명은 6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한 때 15-20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다현의 이동 공격과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후위 공격 등 다양한 루트로 상대를 교란한 현대건설은 점수 차를 좁혔다.두 점까지 좁혀진 20-22에선 양효진의 속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22-22 동점 상황에선 랠리 끝에 정지윤이 침착하게 점수를 올려 흐름을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며 손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서브로 물줄기를 다시 돌렸다. 10-10에서 김다인이 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했고, 15-12에서는 양효진이 낮은 각도의 날카로운 서브를 내리꽂았다. 현대건설은 4세트 18-16로 앞선 야스민의 절묘한 터치아웃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승기를 굳혔다. 양효진은 공격 성공률 63.63%로 16점을 올렸고, 야스민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 캣벨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2월 서울 아파트 분양 ‘0’”… 경기·인천 2만 3000여가구 공급

    “12월 서울 아파트 분양 ‘0’”… 경기·인천 2만 3000여가구 공급

    다음달 인천과 경기에서 2만 3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지만 서울에는 공급이 없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서 2만 3523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가 분양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은 공급 물량이 없고, 인천 7806가구, 경기 1만5717가구가 잡혀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1만 4000여 가구보다 60% 이상 늘었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라고 부동산인포가 밝혔다. 분양 비수기이지만 인천·경기에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은 내년에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고, 3월 대선 전에는 마케팅 제약이 큰 만큼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11월까지 수도권에 분양된 127개 단지 중 경쟁률이 미달된 곳은 15개 단지에 불과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올 들어 10월까지 20.5% 상승해 전국 평균(15.8%)을 웃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보통 견본주택은 금요일 개관하는데, 휴일과 이어지는 24일, 31일이 금요일이라 17일 전 오픈하는 곳이 많겠지만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천에서는 DL이앤씨가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제일건설도 검단신도시 AA15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Ⅰ’를 분양 예정이다. 송도 1공구 B3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아크베이’가 관심 단지다. 경기에서는현대건설은 용인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평택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각각 분양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부천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시장에 낼 계획이다. 일신건영은 이천에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 규모 6 지진 견디는 국내 최장 바닷길… 보령~태안 10분 만에 도착

    규모 6 지진 견디는 국내 최장 바닷길… 보령~태안 10분 만에 도착

    국내 바닷속 터널 가운데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착공 11년 만인 다음달 1일 개통된다. 준공을 앞둔 25일 해저터널 7㎞를 달려 봤다. 터널 구간은 보령 신흑동∼원산도 간 6.927㎞고, 원산도에서 태안 안면도까지 1.75㎞는 원산안면대교로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했다. 보령터널은 해저터널 가운데 국내 최장은 물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길다. 수심이 깊은 바닷속을 뚫고 건설한 터널이기에 난공사 구간도 많았다. 터널 한가운데 도로는 해수면에서 80m 아래에 건설됐다. 터널 입구에 다다르자 양방향 2차로 분리 터널 2개가 마주했다. 해저 80m까지 들어갔지만 육상 터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깊은 곳에서 내려 시설물을 살펴봤다. 이곳저곳 안전시설이 달렸다. 지진 규모 6에도 견딜 수 있는 1등급 터널이다. 터널 지붕에는 강력한 제트팬 환풍기가 설치돼 공기가 탁하지 않았다. 차량 화재 사고가 나도 연기를 외부로 충분히 뽑아낼 수 있는 시설이다. 터널에는 이런 제트팬이 82대 설치돼 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피난 연결통로도 설치됐다. 차량용 대피소 10곳, 사람이 피할 수 있는 곳이 21개다. 소화기도 50m 간격으로 모두 602개를 설치했고 소화전도 301개나 있다. 50m마다 비상 경보설비도 설치했다. 모든 구간에 자동화재탐지설비를 뒀다. 터널 안의 상황은 외부 통제센터에서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지나는 차량이 라디오만 켜면 터널 안 화재나 사고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고 경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바닷속에 건설한 터널이라서 어려움도 많이 따랐다. 국내 대형 해저터널 가운데 최초로 암반을 발파하고 나서 굴착하는 공법(NATM)이 적용됐다. 특히 굴착 공사 과정에서 지하 용출수가 끊임없이 들어와 현장 기술자들이 애를 태웠다. 해수 유입을 막으려고 차수벽을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다. 터널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처리하는 장비도 넉넉하게 설치했다. 터널 양쪽에서 흘러 들어온 지하수는 가장 깊은 곳의 집수정에서 모아 대형 펌프 2대로 퍼올려 밖으로 강제 배출시킨다. 예비 펌프 2대도 설치해 비상시를 대비했다. 터널 개통 효과도 대단하다. 보령과 태안을 잇는 거리가 95㎞에서 14㎞로 81㎞나 가까워졌다. 시간은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이나 단축됐다. 교통환경 개선으로 지역 개발·관광자원 활용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다져진 기술은 국내 다른 해저터널 공사는 물론 해외 해저터널 공사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난공사도 많았지만 완벽한 설계와 시공으로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해저터널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