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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주요 당직에 수도권·충청권 중용… 탕평 인사로 ‘영남당’ 탈피 시도

    주요 당직에 수도권·충청권 중용… 탕평 인사로 ‘영남당’ 탈피 시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두 차례의 재·보궐선거 승리로 차기 대선 주자로 발돋움한 김 대표에게는 당내 계파 갈등을 잠재우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남아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취임 뒤 친이(친이명박)계의 중용을 통해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9월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당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당내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하지만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정국에서 우유부단한 행보를 보여 당·청 갈등의 중재자로서 미흡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대표는 14일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당직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1일 열린 ‘한·일 의원 친선교류 바둑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일 중요한 것이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당직 개편이고,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 인사”라고 인선 기준을 밝혔다.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당직 인사에서 김 대표는 ‘수도권·충청권 인사’를 중용해 영남당 탈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계파색이 엷은 육군 장성(중장) 출신인 친박(친박근혜)계 3선 황진하(경기 파주을) 의원을, 제1사무부총장에는 비박(비박근혜)계 재선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을 내정했다. 사무총장과 제1사무부총장을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낙점한 것엔 내년 총선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중원’에서 공천 관련 책임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원외 몫인 제2사무부총장에는 서청원 최고위원의 측근인 수원갑 당협위원장 박종희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대표에게는 당·정·청 관계 복원도 절실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지 이틀 만인 지난 10일 현기환 전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한 것은 당·청 관계 복원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 전 의원은 정통 친박계이면서도 비박계 의원들과 두루 친분이 있다. 또한 김 대표와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재선 권성동·김태원·김학용·홍일표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 심윤조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 수석대변인은 김영우 의원의 유임이 유력하다. 남자 대변인에는 서용교·유의동·정용기 의원 등이, 여성 대변인에는 김현숙·민현주·신의진·문정림 의원 등이 거론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현기환 정무수석 비서관에 임명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 현기환 정무수석 비서관에 임명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현기환 정무수석 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김무성과 ‘호형호제’ 여·야·청 가교 잇나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현기환(56)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현 신임 수석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의원”이라며 “정무적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해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현 신임 수석은 부산시장 정책특보,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 본격 합류, 대외협력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 18대 총선 부산 사하구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11년 말에는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 쇄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친박(친박근혜) 자발적 용퇴론’에 맞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듬해 4·11 총선에서는 친박 몫의 당 공천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이 과정에서 현영희 전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무죄 입증 후 복귀하겠다”며 당을 떠났고, 무혐의가 확정된 2013년 4월 재입당했다. 청와대는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지난 5월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전직 의원 위주로 후임자를 물색했으나 대부분 내년 20대 총선 출마에 뜻을 두고 있어 인선에 난항을 겪었다. 현 신임 수석도 재기를 준비해 왔지만 박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공석 53일 만에 이날 임명이 이뤄졌다.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이정현, 박준우, 조윤선 수석에 이은 네 번째 정무수석이다. 화통한 성격의 현 신임 수석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이후 당·청 관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당·청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에서도 가교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논평했고,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대통령 때문에 나라가 불안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인 조선희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부산 대동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당청 불화설’ 잠재울 소통형 인물 거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 전 수석의 사퇴에 당·청 관계를 둘러싼 잡음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후임으로는 ‘당청 불화설’을 잠재울 ‘소통형 인물’이 우선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같은 맥락에서 후임 정무수석 인선이 곧 향후 당·청 관계를 가늠할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후임 정무수석 인선과 관련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신동철 정무비서관의 승진 기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동안 조 전 수석과 함께 당과의 물밑 조율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특히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근혜 캠프에 신 비서관을 합류시킨 인물이 바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이다. 당 지도부와의 관계 측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는 이유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국민소통비서관으로 출발해 지난해 6월 정무비서관으로 수평 이동했다.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계를 아우를 수 있는 새누리당 전직 의원들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친박계 중에서는 김성조(3선), 이성헌(재선), 현기환(초선) 전 의원 등이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데다 당 지도부와도 이른바 ‘원조 친박’으로서 적잖은 공감대가 깔려 있어 당·청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현직 의원의 발탁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내년 총선이 가시권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靑 특보단 누가” 與 벌써 수싸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특별보좌관(특보)단 신설을 놓고 여권이 물밑에서 술렁이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옥상옥’이라는 판단에 따라 폐지됐던 특보 조직이 부활하면서 무엇보다 특보단으로 차출될 인사들의 대상과 규모가 관심거리다. 일단은 정무·홍보 특보 등에 한정될 것으로 보이나 여야를 막론하고 당청소통, 대야소통 요구가 비등한 만큼 사회통합·시민단체 분야 특보 신설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여권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 전·현직 의원들 위주로 자천타천 후보군이 거명되며 조심스레 낙점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물론 국정과제에 대한 원활한 여론 형성을 위해 비박계, 야권인사들의 차출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다음달 25일 박 대통령 취임 2주년에 즈음해 청와대 개편도 맞물려 있어 연쇄적인 인사이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권 관계자는 13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로 친박계 인사들을 ‘홀대’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깔려 있던 터라 특보직 신설은 새누리당 입장에선 당청 소통과 인사 배려를 동시에 하겠다는 양수겸장의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9일 친박계 중진들이 청와대 만찬 때 정무장관직 신설을 제안하면서 ‘야당도 긍정적’이라는 기류까지 전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정부조직법 개정의 부담 때문에 특보 신설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무특보 직에는 청와대 의중을 꿰뚫으며 여야에 두루 친분이 넓은 인사들이 거론된다. 여당 내 최다선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적임으로 평가되나 본인은 한 발 물러서 있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정무수석 후보군으로 거론되어 온 친박 중진 김성조 전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 현기환 전 의원 등도 후보군이다. 대야소통을 위해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을 지지한 DJ(김대중 전 대통령)계의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이사장의 발탁 가능성도 있다. 친박계 한 의원은 “정무 특보는 오히려 친여 성향 야권 인사 중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홍보 특보 후보군으로는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이경재 전 의원, 박 대통령의 원로자문 그룹이었던 ‘7인회’ 멤버인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사장 등이 꼽힌다. 다른 당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가 그동안 공무원연금개혁, 세제개편, 기업인 가석방 등 여론을 미리 살피고 여당과의 조율이 필요했던 현안들에서 계속 헛발질을 했다”면서 “정무·홍보 기능이 완전히 정지해 있었던 만큼 여야, 시민사회를 직접 발로 뛸 인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야 7·30 공천 전쟁

    6·4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7·30 재·보궐선거 예비 후보 등록이 쇄도하는 등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7·30 재·보선은 현역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와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 무효 등에 따라 확정된 지역만 12곳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별 신경전이 뜨겁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방선거 수도권 패배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친노(친노무현)나 옛 민주당계, 박원순 서울시장 계보, 손학규 상임고문 계보, 고(故) 김근태 전 고문 계열 등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당권파에서도 김한길계와 안철수계의 계산이 미묘하게 다르다. 계파 간 공천 경쟁이 어느 때보다 복잡하게 엉켜 있다. 따라서 재·보선 본선보다 계파 간 경쟁을 뛰어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8일 현재 공천 경쟁은 물밑에서 진행 중이다. 손학규계인 정장선 전 의원은 경기 평택을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안 대표 계열인 이계안 서울시당 공동위원장·금태섭 대변인과 계파색이 옅은 박용진 홍보위원장도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박 서울시장의 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측근인 김명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거명된다. 친노인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예비 후보군이다. 이들은 다양한 계파 간 대리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안 대표 계열의 김효석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손 상임고문은 경기 수원의 한 지역구, 친노로 분류되는 김두관 상임고문은 경기 김포에 직접 출마한다는 설도 나돈다.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 등 옛 민주계의 출마 타진설도 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과 정치적 욕심에 따라 옛 인물들이 대거 귀환하려 하면 역풍에 휘말릴 수 있다는 반발도 있다. 여권의 경우 대전 대덕구에서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서준원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이사(이상 새누리당) 등이 예비 후보 등록을 했다. 김근식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도 9일 예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김정희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대외협력 특보,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이상 새누리당)이, 수원을에서는 염규용 새누리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충북 충주시에서는 유구현(새누리당) 전 감사원 국장이 각각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평택을에는 새누리당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김홍규 전 경기도의원, 유의동 전 보좌관, 양동석 새누리당 평택시을 당협위원장(이상 새누리당)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포시에서는 진성호 전 의원, 홍철호 새누리당 김포시당협위원장(이상 새누리당)이 준비 중이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내고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안경률 전 의원과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실무기획단장을 맡았던 현기환 전 의원, 이종혁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회의원 후보 등록한 개그맨,누군가 했더니…

    국회의원 후보 등록한 개그맨,누군가 했더니…

    6·4 지방선거의 열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정치권의 관심이 다음달 30일 치러지는 7·30 재·보선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이번 7·30 재·보선은 현역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와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 무효 등으로 인해 이미 확정된 지역만 12곳에 달해 ‘미니 총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재 여야를 합해 이미 16명이 선관위에 7·30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전 대덕구에서는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서준원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이사(이상 새누리당), 김창수(새정치연합) 전 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김정희 전 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대외협력 특보·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이상 새누리당)이, 수원을에서는 염규용 새누리당 중앙위 부위원장·이태희 현 한나라당 총재가, 충주시에서는 유구현(새누리당) 전 감사원 국장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평택을에는 새누리당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김홍규 전 경기도의원·유의동 전 보좌관·양동석 새누리당 평택시을 당협위원장(이상 새누리당),이인숙(새정치연합) 전 ‘국무총리소속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위위원회’ 전문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포시에서는 진성호 전 의원·홍철호 새누리당 김포시당협위원장(이상 새누리당), 이재포(무소속)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중 이재포씨는 개그맨에서 일간지 정치부 기자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재포씨는 “김포가 낙후된 위성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문화 브랜드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부산 해운대·기장갑에는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안경률 전 의원과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실무기획단장을 맡았던 현기환 전 의원, 이종혁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 산하 클린공천감시단 부단장을 역임한 석동현 변호사를 비롯한 5명 이상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전 대덕구에는 김근식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3선의 정장선 전 의원이 평택을 지역에서 오랫동안 출마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계안 서울시당 공동위원장과 박광온 금태섭 대변인, 박용진 홍보위원장 등도 수도권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밖에 충주에서는 이재홍 변호사(전 서울행정법원 법원장), 광주 광산을에서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김명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서정성 전 광주시의원·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이근우 새정치연합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예비후보군으로 꼽힌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김효석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거론되고,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정기남 새정치연합 정책위 부의장 등도 광주·호남에서의 출마 가능성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을 김문수·손학규 빅매치 성사 ‘촉각’

    미니총선급으로 부상한 7·30 재·보궐 선거에 도전할 여야 인사들을 두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뜨겁다. 6일 현재 확정된 재·보선 지역구는 12곳이며 오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대법원 선고에서 전남 나주·화순, 순천·곡성 등이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될 경우 총 14곳으로 늘어난다. 서울 동작을은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빅매치 가능성이 관심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가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동작을 출마 의사를 밝힌 것도 변수다. 김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 말에 완공되는 곳으로, (나의 출마가) 동교동계와 힘을 합쳐 1984년 민주화추진협의회를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12년 3월 19대 공천 탈락 직후 새누리당을 탈당했지만 아직 새정치연합에 입당하진 않았다. 새누리당에선 이혜훈 전 최고위원·김황식 전 총리 등이 거명된다. 새정치연합에선 천정배 전 장관,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 정동영 상임고문, 박용진 홍보위원장, 박광온 대변인 등의 이름이 나온다. 경기 수원은 지역구 4곳 중 3곳이 재·보선 지역이다. 수원을은 18대 지역구 의원인 정미경 전 새누리당 의원, 손학규계인 이기우 전 민주당 의원이 의욕을 보이고 있다. 나경원 전 의원, 손 상임고문, 천 전 장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수원병을 비롯해 경기 전체에서 거론된다. 수원정은 이 지역 출신 임종훈 전 민원비서관이 여권 후보로 거명된다. 경기 김포는 진성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야권에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 임종석 전 의원, 안철수계인 이태규 새정치연합 사무부총장, 박상혁 전 안철수 대선캠프 부대변인 등이 후보군이다. 평택을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평택이 지역구였던 정장선 전 의원, 이계안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등이 맞붙을 전망이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은 부산 출신 현기환·이종혁 전 의원, 석동현 전 서울 동부지검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등이 후보군이다. 대전 대덕은 여권에선 김근식 새누리당 부대변인,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서준원 여의도연구원 이사, 야권에선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김창수 전 의원 등의 출마설이 나온다. 울산 남을은 박맹우 전 시장,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이미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울산 동구 출신 김태호 전 의원의 며느리인 이혜훈 최고위원도 물망에 오른다. 충주는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한 이종배 전 충주시장의 공천여부가 관심사다. 광주 광산을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에 큰 역할을 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이름이 우선 거론된다. 또 천 전 장관과 김명진 새정치연합 전 원내대표 특보, 정기남 새정치연합 정책위 부의장, 이상갑 변호사,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이름도 나온다. 전남 지역에선 김효석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석형 전 함평군수, 이개호 전 전남부지사(담양·함평·영광·장성), 서갑원 전 의원, 노관규 순천지역 위원장(순천·곡성)이 후보군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천파문’ 현기환 등 제명·탈당 6인 복당

    새누리당이 8일 공천헌금 파문으로 제명했던 현기환 전 의원과 호남 비하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효선 전 광명시장 등 제명·탈당자 6명의 재입당을 승인했다. 또 2008년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특별당비를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18대 대선이 끝나자마자 문제 인사들을 복당시켜 정치혁신 공약과 배치된다는 논란이 제기된다. 현 전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에서 당시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그해 8월 제명됐다. 검찰 조사 후 현 전 의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 전 대표는 2008년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의 ‘친박학살 공천’에 반발해 출범시킨 친박연대에서 2009년 5월 총선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특별당비 30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1월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에서 복권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경제부처 장관 김광두·김영세 물망

    경제부처 장관 김광두·김영세 물망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물론 초기 내각의 진용을 어떻게 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상당수 인사는 인수위를 거쳐 새 정부까지 ‘직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우선 박 당선인이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청와대 참모진이나 초대 내각에 무리하게 끌어다 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박 당선인이 강조하는 ‘신뢰 정치’에 어긋난다. 박 당선인은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대구 달성) 불출마 문제가 거론되자, “지역 주민들과 상의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내각은 전문성과 능력 위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 분야 수장으로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김영세 연세대 교수,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이 거론된다. 김 원장과 김 교수는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박 당선자를 도와온 ‘5인 공부모임’ 출신이기도 하다. 외교통상부 장관의 경우 윤병세 전 차관보, 국방부 장관에는 박흥렬·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 통일부 장관에는 최대석 이대 통일학연구원장 등이 후보군에 속한다. 대선 당시 윤 전 차관보처럼 박 당선인의 공약을 주도적으로 만든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소속 인사들도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복지), 박명성 명지대 교수(문화), 곽병선 전 한국교육개발연구원장(교육), 옥동석 인천대 교수(정부 개혁) 등이다.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등 정치적 중량감이 있는 인사들은 대통령 직속 위원장직 등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비례대표 의원이나 전직 의원 등의 발탁 가능성도 있다. 박 당선인의 공약을 집대성한 안종범 의원이 대표적이다. 박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권영세·이정현 전 의원의 기용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진다. 다만 이들 측근 인사들의 자리는 내각보다는 청와대에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맥락에서 박 당선인을 물밑 지원한 최외출 영남대 전 부총장, 김학송·이성헌·김선동·구상찬·현기환 전 의원, 권영진·서장은 전 서울시 부시장 등도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장관을 이미 지낸 김장수 전 의원의 경우 국정원장이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후보 등으로 거론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새누리 공천헌금’ 또 꼬리만

    ‘새누리 공천헌금’ 또 꼬리만

    새누리당 공천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25일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무소속 현영희(61)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현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새누리당 부산 해운대·기장을 또는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도록 힘써 달라며 조기문(48·전 한나라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구속)씨에게 5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초 현 의원이 조씨에게 3억원을 준 혐의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됐다. 검찰은 2개월 가까이 수사를 벌였지만 3억원이 오고 간 물증을 찾지 못해 이날 기소하면서 금액을 5000만원으로 낮췄다. 앞서 조씨는 현 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고 줄곧 주장했으나 구속 이후 검찰 수사에서 5000만원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또 현 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3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과 불법 정치자금 2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결국 조씨만 구속되는 선에서 사실상 수사가 종결돼 사건 초기 요란했던 것에 비해 알맹이가 없는 부실 수사란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부산지검은 이날 새누리당 윤영석(48·경남 양산) 의원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 의원은 지난 2월 22일 부산 동래구의 한 커피숍에서 조씨에게 경남 양산 국회의원 선거의 총괄기획을 맡아 주는 대가로 3억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검찰 ‘6000만원 수수의혹’ 본격 수사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홍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같은 당 현기환 전 의원에 이어 또 한 번 박근혜 대선 후보의 정치 쇄신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18일 “홍 전 의원과 관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선 일정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진모(55) H공업 회장으로부터 지난 3월 26일 서울 종로의 선거사무실에서 5000만원,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 각각 5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단 진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고모씨의 제보 내용에 대한 신빙성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번 주중 고발인인 선관위 관계자를 불러 지난 한 달간 조사한 내용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고씨도 소환해 선관위 제보 내용, 제보 이유 등을 조사키로 했다. 고씨는 지난달 초 선관위에 5만원권으로 5000만원이 담긴 중국산 담배상자 등 증거물을 제출하며 “진 회장이 홍 전 의원의 선거사무실에서 측근에게 돈을 전달했을 당시 홍 전 의원도 사무실에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진 회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고씨가 지난달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내가 3년간 누구에게 선물하고 돈을 줬는지 사진 찍어 놨다고 협박하며 5억원을 요구하기에 112에 신고하자 도망갔다.”면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고씨는 과거 모 소방서장도 협박해 2000만원을 뜯어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 전 의원은 “진 회장에게서 고씨가 지방의 모 인터넷 언론 기자의 꾐에 넘어가 선관위에 허위 제보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넷 언론 기자는 “취재 내용을 본 언론사에서 단독으로 보도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그동안 취재하며 수집한 증거물과 녹취록 등을 선관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2008년 총선 때 대구 서구에 출마했을 당시 경남 합천 출신인 진 회장으로부터 득표에 큰 도움을 받은 이후 교류를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홍 전 의원이 진 회장에게서 사업 확장 등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진 회장은 합천 등지에서 H공업 등 7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검찰은 고씨 조사 이후 진 회장을 불러 홍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 사업 청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주변 조사를 한 뒤 홍 전 의원을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허백윤·홍인기기자 hunnam@seoul.co.kr
  • 친박좌장, ‘검은돈’ 의혹 하루만에 “탈당”… 또 ‘꼬리자르기’?

    친박좌장, ‘검은돈’ 의혹 하루만에 “탈당”… 또 ‘꼬리자르기’?

    18일 홍사덕(69) 전 의원이 전격적으로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했지만 사태는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홍 전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의 좌장인 데다 두 차례에 걸쳐 경선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지낼 정도로 박근혜 대선 후보의 정치적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홍 전 의원은 탈당을 통해 더 이상의 사태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스스로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홍 전 의원은 “큰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자진 탈당한다.”고 밝혔다. 사실과 관계없이 혐의만으로도 박 후보와 당에 미치는 타격이 큰 데다 야당의 집중 공세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당도 홍 전 의원의 ‘개인 비리 의혹’으로 몰아가면서 박 후보에게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따른 당의 조치도 홍 전 의원에게 빠른 판단을 내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억울하다’고 자진 탈당을 미뤘다가 떠밀리듯이 출당을 하면 명분과 실리를 모두 놓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한 친박계 의원은 “(홍 전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해 깔끔하게 정리하겠다는 뜻을 알려 왔다.”면서 “박 후보와 이 문제를 상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박 후보의 정치쇄신 개혁 이미지와 대통합 행보도 상당 부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안대희 전 대법관을 전격 영입해 측근 비리 근절 의지를 내보였지만 측근들의 연이은 ‘검은 돈’ 유착 의혹으로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기만 하다. 그동안 측근 비리 근절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박 후보로서는 뼈 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당 역시 홍 전 의원의 돌발 악재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친박계 인사는 “홍 전 의원이 탈당한 상황에서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검찰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홍 전 의원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6선의 홍 전 의원은 그동안 돈 문제에 관해서 매우 담백했다.”면서 “선관위가 검찰에 비공개로 수사 의뢰를 하지 않고 사실상 혐의 사실을 공표한 것은 다른 속내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캠프 관계자는 “당사자 간 말이 너무 엇갈리는데 선관위가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직후 홍 전 의원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한 인사는 “(홍 전 의원이) ‘내가 그렇게 안 살았는데’라며 헛웃음을 짓더라.”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 고발에 앞서 관련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후보가 또다시 꼬리 자르기, 유체이탈 방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총선 시기에 문대성, 김형태 의원 탈당부터 현 의원과 현 전 의원, 정준길 전 공보위원까지 꼬리 자르고, 함구하고, 도망가기에 바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 후보는 본인 주변에서 벌어진 광범위한 비리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두·장세훈·황비웅기자 golders@seoul.co.kr
  • [씨줄날줄] 공천비리 & 공천헌금/임태순 논설위원

    과거에는 전국구(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려면 많은 돈을 정당에 내야 했다. 선거비용을 후보자 개인이 부담하던 시절로, 정당은 이 돈으로 출마자를 지원하기도 하고 선거도 치렀다. 그래서 선량 지망생들이 공천을 받기 위해 정당에 내는 돈은 ‘정당기부금’ 또는 ‘공천 헌금’으로 미화됐으며, 국민도 불가피한 ‘필요악’으로 받아들였다. 살림살이가 어려운 야당의 공천 헌금에는 특히 관대했다. 기업이 야당에 정치 헌금을 하면 정부·여당이 세무조사 등 탄압에 들어가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액수는 5억~10억원에서 20억~30억원, 50억~100억원으로 시대에 따라 점점 커졌다. 그래서 전국구 의원을 돈 ‘전’(錢)자를 써 ‘전국구’(錢國區)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19대 총선이 끝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야 모두 공천비리로 홍역을 앓고 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탈당한 현영희 의원이, 민주통합당은 인터넷방송 ’라디오 21’ 전 대표 양경숙씨가 진원지다. 현 의원은 현기환 공천심사위원에게 3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양 전 대표는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공천을 대가로 돈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 위원은 친박계 인사이고, 박 원대대표는 야당의 원내사령탑인 만큼 금품수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언론은 두 사건을 ‘공천 헌금’ 사건이라고 부르고 있다. 국회의원을 비롯, 대통령·지방자치단체장 등 모든 공직선거는 국가 부담으로 치러진다. 지난 2004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완전선거공영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선거벽보, 방송연설회는 물론 득표율에 따라 선거비용도 보전해준다. 또 금품·향응을 제공받은 유권자에게 최고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정도로 엄해져 ‘돈선거’가 발붙일 여지가 없게 됐다. 그런데도 집권당과 제1야당에서 공천비리가 불거져 나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새누리당이 엊그제 공천비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공천과 관련, 금품 제공자는 물론 수수자에게 50배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형량도 뇌물죄 수준으로 높여 집행유예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면밀히 검토해 적극 도입해야 한다. 마침 국회는 어제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켰다. 남을 돕기 위해 헌금을 한 착한 사람을 붙잡아 가라는 나라는 없다. 이제야 국회가 제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선거공영제 시대엔 공천 비리, 공천 사기, 공천 뇌물은 있어도 공천 헌금은 없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野 “與 수사 꼬리자르기다” 권 법무 “첩보에 의한 수사”

    野 “與 수사 꼬리자르기다” 권 법무 “첩보에 의한 수사”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집중공세를 퍼부었다. 야당 의원들은 새롭게 제기된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을 무소속 현영희 의원·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공천헌금 수사와 대비시키며 ‘꼬리자르기 수사, 야당 죽이기 공작수사’라고 비난했다. ●“피의사실 누설자 찾아내라” 대검 중수부가 4·11 총선 때 민주당 공천 대가로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로 친노 성향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편성제작총괄본부장 겸 이사 양경숙씨 등에 대해 구속수사에 나선 것을 겨냥한 것이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법무부는 ‘피의사실 공표를 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언론 단독보도는 (법무부에서) 일부러 흘린 것”이라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공천헌금 사건에 대한 물타기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권 장관은 “(저도) 언론보도로 파악한 사안이고 첩보에 의한 수사였다. 피의사실을 검찰이 발표하진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서 의원은 “(검찰 안에서) 누가 흘리지 않았겠느냐.”면서 “장관이 나서서 (누설자를) 찾으라.”고 요구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은 현영희 의원 수사를 지적하며 “검찰은 ‘현 의원이 지역구 공천을 더 관심있게 노렸던 것 같다’고 했는데 현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한 날은 3월 8일, 돈을 주고받은 날은 같은 달 15일로 이 시점에 이미 지역구 공천을 포기했다.”면서 “검찰 수사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형 면죄부 수사”라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서기호 의원도 “이번 수사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저축은행 비리의혹 관련) 강도높은 수사를 한 것과 더불어 편향된 수사”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부산지검에서 수사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질타도 나왔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사건이 벌어지고 돈을 준 장소는 서울이므로 당연히 서울 수사가 마땅한데 관련자가 부산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부산에서 수사하면 출발점부터 공천헌금 사건이 아니라 개인비리 사건으로 대검이 이미 결정해서 내려보낸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권 장관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만 해명했다. ●與선 공천헌금 관련 질의 없어 여당 의원들에게선 공천헌금 관련 질의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오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사건 실체가 밝혀지기도 전에 개인 비리 혐의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볼 일”이라면서 “검찰에 정치적 압력을 가할 생각을 하지 말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현영희 사전영장 청구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22일 무소속 현영희(61·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의원은 4·11 총선이 임박한 3월 15일 새누리당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들에게 건네질 수 있도록 조기문(48·구속)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3억원을 전달한 혐의다. 이 돈의 출처는 현 의원의 남편 임수복(65) ㈜강림CSP 회장의 개인 돈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현 의원은 또 차명으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현경대 전 의원 등 친박근혜계 인사에게 500만원씩 후원하고, 자원봉사자 등에게도 1608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선거비용 3200여만원의 신고를 누락하고, 종교시설과 손수조 후보를 포함한 부산 지역 총선 출마자에게 350여만원을 기부한 혐의도 포함됐다.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이번 영장청구 내용에는 빠졌다. 검찰은 현 의원이 이번 의혹이 제기된 후 조씨와 빈번하게 접촉하면서 말을 맞추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 의원에 대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는 3억원의 최종 목적지로 지목된 현기환(53) 전 새누리당 의원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현 의원 선에서 이번 수사가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돈을 준 사람(현 의원)이 사법처리된 만큼 돈 받은 사람의 자금 흐름이 명확히 확인돼야 한다는 당연론의 입장에서 보면 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본격적인 수사를 알리는 신호탄이란 시각도 만만치 않다. 중간 배달책으로 지목된 조씨는 구속 전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던 것과 달리 구속 이후 조금씩 진술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검찰의 고민도 깊다. 검찰은 3억원의 최종 목적지로 지목된 현 전 의원에 대한 조사는 물론 공천과 관련한 핵심 인물 3명에 대한 조사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이 현 전 의원을 잡지 못한다면 현 의원에 대한 사법 처리가 되레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공천헌금 종착지’ 현기환 밤샘조사

    ‘공천헌금 종착지’ 현기환 밤샘조사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21일 공천 헌금 3억원의 최종 종착지로 지목된 현기환(53) 전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다음 날 새벽까지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현 전 의원을 상대로 무소속 현영희(61) 의원으로부터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았는지, 조기문(48·구속)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현 의원 수행비서인 정동근(37)씨로부터 서울역 한식당에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시점인 3월 15일 오후 7시 17분쯤 조씨와 전화로 22초간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대포폰(차명폰)으로 문자를 주고받았는지 등에 대해 캐물었다. 이에 대해 현 전 의원은 혐의 내용을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현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받은 직후 비례대표 순번이 25번에서 23번으로 올라간 3월 20일과 21일에 각각 현 전 의원에게 전화해 공천대책 등을 논의한 이유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현 전 의원은 “당시의 통화는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 전 의원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3억 물증’ 확보한 듯…수사 마무리 수순

    검찰이 현기환 전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한 것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일부 정황증거 내지 물증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현 전 의원은 검찰 조사 도중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이 열려 있다. 현 전 의원은 무소속 현영희 의원한테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헌금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발로 검찰에 찾아가 결백을 주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세 차례에 걸친 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와 압수수색에서 검찰이 일부 정황증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 자료검토에 이어 제보자인 현 의원 수행비서 정동근씨, 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 의원, 금품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등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현 전 의원을 소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런 만큼 공천헌금 3억원의 최종 종착지로 의심받는 현 전 의원에 대한 소환은 사실상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검찰이 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한 만큼 현 전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돈의 중간 전달자인 조씨가 지난 13일 구속 수감된 후 검찰조사에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며 미세하지만 종전 진술과 달리 진술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씨의 진술이 큰 틀에서는 달라진 게 없지만 미세한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는 검찰 관계자의 언급은 이런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검찰은 구속 이후 조씨를 잇따라 소환해 3억원의 행방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현 전 의원 측에 돈 전달에 관한 추가진술 및 정황증거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현 전 의원이 출두하면 조씨로부터 3억원을 받았는지 여부와 통화내역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공천헌금 의혹’ 현기환 21일 소환

    친박(박근혜)계 핵심인 현기환(53) 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된다. 새누리당 공천 헌금 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이날 현 전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현 전 의원은 무소속 현영희(61) 의원으로부터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 전 의원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현 전 의원을 상대로 돈이 오간 지난 3월 15일 행적과 이날을 전후로 현 의원과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 의원이 세 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고, 현 전 의원도 조기문(48·구속)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을 통해 3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검찰 수사에 난항도 예상된다. 한편 검찰은 대검·법무부 등과 협의, 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시점은 국회에 체포동의를 구하는 등의 절차가 있어 이르면 22일쯤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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