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금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하와이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유학생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고해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농어촌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424
  • “밤새 게임하고 치우지도 않는 아내…이혼도 거부”

    “밤새 게임하고 치우지도 않는 아내…이혼도 거부”

    “새벽마다 컴퓨터방에서 키보드랑 마우스 딱딱거리는 소리 듣는 거 너무 힘이 듭니다. 밥도 모니터링 하면서 책상 앞에서 먹고 책상 앞에 과자봉지랑 밥그릇 늘어놓고 치우지도 않습니다.” 밤새도록 게임하고 남편이 출근할 때 자러 들어가는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 A씨는 4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게임 중독인 아내와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음식도 게임 때문에 전혀 안한다. 반찬가게서 산 반찬 몇 개랑 참치, 스팸으로 늘 밥 먹고 어차피 치우는건 제 몫”이라며 “결혼 2년간 엉망인 집을 퇴근해서 청소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할 당시에는 아내가 직장 다녔기 때문에 ‘힘들어서 좀 지저분한가보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밤낮이 바뀐 탓에 부부관계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서로 대화도 전혀 안한다는 부부. A씨는 “대화를 하려해도 아내는 자려고 하거나 게임을 하고 있으니 매번 저 혼자 떠드는 기분”이라며 “부부관계에 기회가 있어도 아내는 저를 밝히는 동물 취급하면서 거부하는데 상당히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혼 이야기를 꺼냈지만 돌아온 대답은 ‘게임을 줄이겠다’였다. A씨는 “이혼은 안하겠다면서 다시 게임에 빠져있다.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 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놓았다.게임중독 통제 노력없음 입증필요 WHO는 게임중독 판정 기준을 ‘지속성’과 ‘빈도’, 그리고 ‘통제’를 할 수 있느냐에 두고 있다. 단순히 게임중독이 이혼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안미현 변호사는 다만 “A씨 아내는 동거상태이긴 하지만 살림도 안 하고 부부관계나 대화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부부 공동생활의 본질이 깨진 거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결 가능한) 일시적이고 사소한 불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남편이 이혼 청구를 하면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안 변호사는 “게임 중인 아내의 모습이나 정돈이 안 된 집 안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야 한다”며 “또 게임을 하면 아이템을 구매하기 때문에 현금 지출이 있을 테니 재산을 탕진한 거래 내역 등을 수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내가 게임중독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게끔 부양의 의무가 있는 남편이 심리 상담을 권하는 등 충분히 협조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결혼 생활 초기부터 장시간 컴퓨터로 포르노 동영상을 보고, 인터넷 채팅에 중독된 피고에게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는 판례를 들었다. 스포츠댄스에 빠져 이혼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배우자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거나, 배우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취미생활을 강행하거나, 아니면 그 취미생활로 인해서 가정생활을 소홀히 했다고 하면 그 취미생활로 인해서 이혼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 한때 ‘몸값 4조’ 마켓컬리, IPO 한파에 상장 연기

    한때 ‘몸값 4조’ 마켓컬리, IPO 한파에 상장 연기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결국 상장을 연기한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침체 여파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4일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비심사 과정에서부터 고질적인 적자와 불안정한 지분 구조 문제로 진통을 겪었고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컬리의 적자 규모는 2018년 337억원에서 2019년 1013억원, 2020년 1163억원으로 매년 늘었고 2021년에는 2177억원을 기록했다. 컬리 측은 상장 연기의 이유가 외부 요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컬리는 “지난해 컬리는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면서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당시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원에 달했으나 현재 장외시장에서는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김용 “민간업자로부터 돈 만들어 오라”

    김용 “민간업자로부터 돈 만들어 오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민간업자들로부터 돈 좀 만들어 오라”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금품을 요구했던 것으로 4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받은 금품과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계속 수사 중이다. 4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김 전 부원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성남시의원이던 2012년쯤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위해 시의회에서 설득 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소장에는 김 전 부원장이 조례안 통과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도 “공사가 설립되면 민간업자들로부터 돈을 좀 만들어 오라”는 취지의 요구를 했다고 기록돼 있다. 또 조례안이 통과된 뒤에도 유 전 본부장에게 “이제 조례안도 통과했으니 민간업자들로부터 돈 좀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유 전 본부장도 2013년 3월쯤 남욱 변호사에게 “공사 조례안도 통과되고 했으니 대장동 사업에서 너를 도와주려면 나도 돈이 좀 필요하다. 다만 내가 크는 데 베팅을 좀 해야 될 곳들이 있으니 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적시했다. 이후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4월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현금 7000만원을 건네받았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 전 부원장 뇌물 수수 시기와 금액을 ▲2013년 설과 추석 무렵 각각 1000만원 ▲2013년 4월 7000만원 ▲2014년 4월 1억원 등 총 1억 9000만원으로 특정했다. 특히 김 전 부원장이 1억원을 받은 당시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시기로 검찰은 이 돈이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추가 기소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사랑은 연필로 쓴다는 노래는 들어봤는데, 검찰은 공소장을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있다.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그런 사람이 돈을 안 받았다고 하니 참 딱하다”고 목소리를 높여 공판 과정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 “모든 국민에 25만원 세뱃돈”…대만, 초과세수 현금 배분

    “모든 국민에 25만원 세뱃돈”…대만, 초과세수 현금 배분

    대만 정부가 초과 세수 일부를 쪼개 자국민에게 1인당 6000 대만달러(약 25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오전 청원저수지 현지 시찰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만 정부는 그동안 지난해 초과 세수로 쌓아둔 3800억 대만달러(약 15조 7900억원)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해오다가 1400억대만 달러(약 5조 8100억원)를 대(對)국민 현금 배분 용도로 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쑤 원장은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경제적 성과의 열매를 공유할 것”이라면서 돈을 지급하려면 민진당이 과반인 입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달 22일 음력 설을 맞아 “모든 국민에게 신년 축복을 드리기 위해 현금 배분을 결정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돈을 어떤 방식으로 배분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만 정부의 이런 결정에 민진당 측은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반도체 기술 강국 대만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2021년 6.4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2년에는 3% 안팎, 2023년에는 2.5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한때 ‘몸값 4조’ 컬리 결국 상장 연기

    한때 ‘몸값 4조’ 컬리 결국 상장 연기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결국 상장을 연기한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침체 여파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3일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비심사 과정에서부터 고질적인 적자와 불안정한 지분 구조 문제로 진통을 겪었고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컬리의 적자 규모는 2018년 337억원에서 2019년 1013억원, 2020년 1163억원으로 매년 늘었고 2021년에는 2177억원을 기록했다. 컬리 측은 상장 연기 이유가 외부요인에 있는 점을 강조했다. 컬리는 “지난해 컬리는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면서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당시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원에 달했으나 현재 장외 시장에서는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현대중공업, 협력사 자재대금 조기 지급

    현대중공업, 협력사 자재대금 조기 지급

    현대중공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외협력사에 자재대금 1900여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사외협력사들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1월 31일보다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0일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460여개사이고, 금액은 917억원이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에도 1월 16일 지급 예정인 1000억원의 자재대금을 530여개 협력사에 선지급했다. 현대중공업은 2021년 한 해 동안 자재대 지급 금액 2270억원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했고, 2022년에는 두 배 이상인 4810억원을 조기 지급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펀드 운영, 자재대금 월 2회 100% 현금 결제, 선급금 및 중도금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지난 연말과 설에 걸쳐 두 번의 자재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중공업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도 오는 20일 470여개 협력사에 총 676억원의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 전북교육청, 저소득 가정 학생에 생일축하금 지급한다

    전북교육청, 저소득 가정 학생에 생일축하금 지급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생일축하금을 지급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의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이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교육청에서 대상 학생 교육급여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의 생일 달에는 생일축하 지원금 4만원을, 설과 추석에는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원씩 1인당 연 3회, 총 12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교육급여를 지급받은 학생에게는 오는 17일까지 명절맞이 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2023년 1월 신규로 교육급여 수급자가 된 학생에게는 1월 31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의 생일과 명절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복지 정책 중 하나”라면서 “가족 간 축하와 감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대만 정부, 초과세수 국민들에게 분배 추진…얼마나 받을까?

    [대만은 지금] 대만 정부, 초과세수 국민들에게 분배 추진…얼마나 받을까?

    설 연휴를 앞둔 대만에서 정부가 초과 세수에 대해 국민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다고 대만연합보 등이 4일 보도했다. 1인 당 정부로부터 받게 될 금액은 5000~6000대만달러(약 21~25만 원)로 보인다. 지난해 대만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 중 초과분은 4500억 대만달러(18조 9000억 원)에 이르면서 2016년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에 달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신년사에서 초과세수 중 1800억 대만달러(7조 5600억 원)를 국민에게 환급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에 이어 쑤전창 행정원장은 3일 1800억 대만달러를 현금 지급 방식으로 국민에게 나누어주겠다고 했다. 이어 차이잉원 페이스북에도 이를 확인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다만 총통과 행정원장은 3일까지 구체적인 환급액을 제시하지 않았다. 대만 연합보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800억 대만달러 중 일부 행정 비용을 보류해 환급되는 금액은 1인당 약 5000대만달러(21만 원)가 될 것이며 이는 약 1200억 대만달러라고 보도했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보도가 나간 뒤 4일 오전 1인당 6000대만달러(25만 2000원)씩 남녀노소 모두 받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1800억 대만달러 중 400억 대만달러만 비상용으로 두고 1400억 대만달러를 국민에게 풀겠다고 설명했다. 1800억 대만달러를 모두 환급할 경우 인구 2300만 명을 기준으로 1인당 7800대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정부는 과거 코로나19 방역 보조금을 자영업자, 근로자, 농어민 등에게 지급 경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금을 직접 국민들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과세수액은 4500억 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자 차이 총통은 지난해 말 국가안보회의에서 초과세수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총통은 1000억 대만달러를 노동 및 건강 보험, 전기세 보조금을 지급하고 1000억 대만달러는 경제 부흥에 사용하고 1800억 대만달러는 예비자금으로 전 국민이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만 국민들은 총통이 말한 1800억 대만달러가 현금으로 지급되길 희망했지만 신년사에서 위기 대응에만 사용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돌연 논란이 됐다. 심지어 여당 민진당 일부 입법위원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차이 총통은 1800억 대만달러 중 일부 금액을 긴급 수요 상황에 사용하되 나머지를 보류해 현금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했다.   
  • 속초시, 지역화폐 도입…할인율 10%

    속초시, 지역화폐 도입…할인율 10%

    강원 속초시는 지역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역화폐인 속초사랑상품권을 4일 발행했다. 속초사랑상품권은 카드형이고, 발급과 충전은 지역 내 농협,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이나 지역상품권 앱(chak)에서 가능하다. 속초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고, 할인율은 10%가 적용된다. 가맹점은 음식점, 주유소 등 1200곳이다. 시는 연간 100억 원 규모로 속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병선 시장은 1호로 발급받은 속초사랑상품권으로 중앙시장에서 먹거리를 샀다. 이 시장은 “상품권이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野도 적극 협조하라

    [사설]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野도 적극 협조하라

    정부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8%에서 15%로 배 가까이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어제 밝혔다. 중소기업 공제율도 16%에서 25%로 올린다. 재계가 요청해 온 25%에는 못 미치지만 외국 경쟁사와 비교해 현저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이 다소나마 바로잡히게 돼 다행이다. 투자 증가분에 대해 한시적으로 10%를 더 공제해 주니 최대 25~35% 효과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3조여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반도체는 국가 생존과 직결된 전략자산이라 획기적인 지원안을 다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른바 ‘K칩스법’이라 불리는 반도체산업 지원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12월 23일이다. 당시 세액공제율을 중소·중견 기업은 그대로 두고 대기업만 6%에서 8%로 찔끔 올렸다. 야당이 주장한 10%에도 못 미치는 8%로 결정난 것은 기재부의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이런 미흡한 지원책에 업계에선 “K반도체가 지옥으로 떨어졌다”는 탄식이 터져 나왔고, 보다 못한 윤석열 대통령이 재검토를 지시한 뒤에야 기재부가 다시 수정안을 내놓기에 이른 것이다. 세수 감소로 재정 여력이 위축되는 것도 우려할 일이긴 하나 대만과 일본 등 경쟁국들의 발빠른 행보를 감안한다면 반도체 지원이 더 시급한 발등의 불인 게 사실이다. 재정건전성을 챙기는 게 경제팀의 기본 책무이지만 거시경제를 책임지는 부처라면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했다. 이제 공은 야당으로 넘어갔다. 169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삼성 등 대기업에 혜택이 몰린다며 10% 이상 세액공제는 안 된다고 반대해 왔다. 그러나 반도체가 국가전략산업이라면서 대기업 특혜를 주장하는 건 형용모순이다. 이번에 추가 지원 대상에 들어간 것은 반도체뿐이 아니다. 배터리, 백신,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업종에 관계없이 투자금에 대해 세금을 깎아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도 12년 만에 부활했다. 특정 업종, 특정 기업에만 혜택이 가는 게 아닌 것이다. 시간이 별로 없다. 일본은 반도체 투자비의 40%를 아예 현금으로 보전해 준다. 미국은 25%를 세액공제해 준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고사하고 기존 동력조차 지키지 못하면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민주당은 아집을 버리고 멀리 크게 보기 바란다.
  • 檢 “노웅래, 구속사유 명백”… ‘3억 돈다발’ 수사 집중

    檢 “노웅래, 구속사유 명백”… ‘3억 돈다발’ 수사 집중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검찰은 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검찰이 노 의원 자택에서 발견된 ‘3억원 돈다발’ 출처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어 추가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여전히 노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3일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한 개인 비리로 구속 사유는 명백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방탄 국회’가 정당한 검찰 수사를 막았다고 보고 있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혐의 소명과 구속 사유 인정 여부 등은 판단하지 않고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이 임시국회 종료 기간인 오는 8일 이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임시국회 재소집이 거론되는 상황이라 영장을 재청구하더라도 재차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동의안은 사전 절차에 불과한데 부결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 “수사를 진행한 뒤 경과에 따라 구체적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3억원에 대한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에 대한 일련번호와 띠지 등을 확인한 후 발급 은행과 발급 시점을 파악 중이다. 노 의원은 “2020년 출판기념회와 2014년 부친상 부조금”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일부 현금 조성 시기가 노 의원의 진술과 맞지 않아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출처를 조사 중이다. 검찰이 새로운 범죄 혐의를 포착하면 추후 증거 등을 보완해 다시 신병 확보에 나설 수 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과 공무원의 인허가, 인사 알선, 21대 총선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 계묘년 새해 건설사 대표들, ‘내실+미래먹거리’ 두 마리 토끼 잡겠다

    계묘년 새해 건설사 대표들, ‘내실+미래먹거리’ 두 마리 토끼 잡겠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은 내실 강화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금리에 자금 조달 위험성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얼어붙은 분양시장과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까지 겹쳐있는 악조건이지만, 기존 사업을 공고히 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로의 기본을 다지고, 빈틈없는 사업관리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사업장 및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안전은 삼성물산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심화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안전 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건설 품질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실적 가운데 주목할 성과로 차세대 원전기술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을 꼽았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역시 기반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부회장은 “갈수록 불안감을 더해가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위험요인을 최소화해야 하고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다양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핵심 신사업에 대한 투자는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는 “올해는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업구조 개편으로 운영사업 등 고정수익 창출·우량자산 확보에 집중하고, 건설업 설계·조달·시공 단계에 있는 기술 연계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바이오·수소·모빌리티·도심항공교통(UAM)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흥그룹과 하나가 된 이후 처음으로 신년을 맞이한 대우건설은 비관적인 건설 시장 속에서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위기 극복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강조했다. 백 사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자금 경색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고 소비 심리와 투자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으며 전례 없는 어려운 사업 환경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극복 방안으로 유동성 리스크 관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이어 “국내 주택 시장에서 앞으로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해외 신사업 수주를 적극 주문했다.
  • 檢 “노웅래, 경과 따라 처리 결정 방침”…‘3억 돈다발’ 추적 주목

    檢 “노웅래, 경과 따라 처리 결정 방침”…‘3억 돈다발’ 추적 주목

    노웅래 영장 ‘재청구’ 가능성노웅래 자택 ‘돈뭉치’ 수사중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검찰은 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검찰이 노 의원 자택에서 발견된 ‘3억원 돈다발’ 출처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어 추가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여전히 노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3일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한 개인 비리로 구속 사유는 명백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방탄 국회’가 정당한 검찰 수사를 막았다고 보고 있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혐의 소명과 구속 사유 인정 여부 등은 판단하지 않고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이 임시국회 종료 기간인 오는 8일 이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임시국회 재소집이 거론되는 상황이라 영장을 재청구하더라도 재차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동의안은 사전 절차에 불과한데 부결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 “수사를 진행한 뒤 경과에 따라 구체적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3억원에 대한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에 대한 일련번호와 띠지 등을 확인 후 발급 은행과 발급 시점을 파악 중이다. 노 의원은 “2020년 출판기념회와 2014년 부친상 부조금”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일부 현금 조성 시기가 노 의원의 진술과 맞지 않아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출처를 조사 중이다. 검찰이 새로운 범죄 혐의를 포착하면 추후 증거 등을 보완해 다시 신병 확보에 나설 수 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과 공무원의 인허가, 인사 알선, 21대 총선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5차례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 한국조선해양, IMM PE 보유 현대삼호重 주식 4097억 원 매수

    한국조선해양, IMM PE 보유 현대삼호重 주식 4097억 원 매수

    한국조선해양은 선박건조 사업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주식 464만 7201주를 4097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주식 취득 뒤 한국조선해양의 현대삼호중공업 지분율은 95.7%가 된다. 주당 8만 8157원. 매수 대금으로 현금 2667억원과 현대중공업 주식 1430억원을 지급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IMM PE(트리톤1호)와의 주주 간 계약 종결에 따른 자회사 주식의 취득”이라고 밝혔다. IMM PE는 2017년 7월 현대삼호중공업 주식을 매입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면서도 “침체된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상장을 추진하더라도 현대삼호중공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양사간 합의 하에 계약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기저귀 값 보태려 했는데” 출생축하금 폐지 반발…홍보 부족

    “기저귀 값 보태려 했는데” 출생축하금 폐지 반발…홍보 부족

    광주시의 출생축하금 폐지에 임산부들이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는 현금성 지원을 줄이는 대신 돌봄·육아 중심 정책으로 전환을 예고했지만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 홍보 부족 등 과정은 비난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급해 온 출생축하금 100만원을 올해부터 주지 않는다. 생후 2년까지 월 20만원, 총 480만원이었던 육아수당도 올해는 생후 12∼23개월(총 240만원)만 유지하고 2024년 없앤다. 정부 사업과 중복 정책을 조정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정부에서는 비슷한 성격의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생후 0∼11개월 월 70만원, 12∼23개월 월 35만원 등 부모 급여도 신설했다. 광주에서는 기존 정책으로 지난해 생후 0∼11개월에 900만원, 12∼23개월에는 6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정부 사업을 통해 각각 1040만원, 660만원 등 1700만원으로 생후 2년간 지원액이 200만원가량 늘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 관련 예산은 2021년 432억원 지난해 460억원에서, 올해는 정부 사업 매칭 등 332억원으로 축소됐다. 절감한 예산은 일시적인 현금성 지원보다는 돌봄, 다자녀 가족 등 지원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정부 지원 확대에도 출생·육아 수당 등 시 자체 지원이 폐지되자 반발이 잇따른다. 여성가족과, 비서실 등에는 항의 전화가 쇄도하고 맘카페에도 비난 글이 올라왔다. 특히 새해가 임박한 지난해 12월 중순에서야 폐지를 결정하고, 그동안 홍보 절차도 크게 부족해 임산부 불만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임산부는 “축하금 받으면 기저귀 값이라도 보태려고 했는데 폐지라는 걸 보고 절망했다”며 “이랬다 저랬다 속상하다. 아이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드는데”라고 토로했다. 다른 임산부들도 “폐지하면 엄마들은 어떻게 살라는 거냐”, “현금으로 줘서 좋았는데 아쉽다”, “더 줘야지 폐지라니”라는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민통합 플랫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자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좀 더 세심하게 접근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바뀐 부분을 사전에 충분히 홍보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집주인도 세입자도 가짜…전세대출 100억 가로챈 63명 적발

    집주인도 세입자도 가짜…전세대출 100억 가로챈 63명 적발

    허위로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은 뒤 전세 계약서 등 서류를 조작해 전세 자금 명목으로 시중은행에서 100억원 상당을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 6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시중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 63명을 검거해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 뒤 전세계약서와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시중은행에서 45회에 걸쳐 약 100억원 상당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하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 임차인의 소득 증빙 관련 서류, 전세 계약서만 있으면 쉽게 대출이 실행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범행을 지시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총책, 과정을 총괄하는 중간책, 대출위조책,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돈세탁을 하는 환전책, 가짜 임차인·임대인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전세자금 대출 과정에 허점이 있다고 보고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피해 은행에 대출제도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 [Q&A]이달부터 부모급여…만 0세 어린이집 다니면 차액 18만 6000원 지급

    [Q&A]이달부터 부모급여…만 0세 어린이집 다니면 차액 18만 6000원 지급

    이달부터 만 0세가 되는 아동은 부모급여로 월 70만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은 월 35만원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원을 받게 된다. 3일 보건복지부의 설명을 토대로 부모급여 대상과 신청방법을 알아봤다. Q. 2022년생이다. 올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나. A. 받을 수 있다. 2023년에 만 0세(0~11개월)가 되는 아동이라면 해당 개월 수에 맞춰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다. 만 1세의 경우 영아수당 대상자와 동일하게 2022년 출생아부터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2021년 이전 출생 아동은 0~11개월 20만원, 12~23개월 15만원의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다. Q.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 A. 부모급여는 영아수당을 확대해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영아수당을 받고 있었다면 별도 신청 없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아이가 태어나 수당을 처음 신청하는 사람은 출생 60일 이내(출생일 포함)에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정부24’에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Q. 가정양육자와 어린이집 이용자가 받는 금액이 다른가. A. 어린이집 이용자에게는 만 0세와 만 1세에 각각 51만 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가 지급되고 있다. 만 1세는 부모급여(35만원)보다 보육료 바우처 금액이 크다. 따라서 어린이집을 다닌다면 별도의 현금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 만 0세는 부모급여(70만원)가 보육료 바우처 금액보다 많아 그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Q.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집에 다닐텐데 부모급여를 신청해야 하나. A.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1세 아동은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금처럼 보육료 바우처 지원을 받으면 된다. 현금 부모급여를 받으려고 전환신청을 하면 51만 4000원 상당의 보육료 바우처 대신 35만원의 현금을 받게 돼 손해다. 다만 만 0세 아동(2022년 2월~12월생)이 올해 어린이집에 다닐 경우 보육료 바우처 외에 부모급여 지급액(70만원)과 보육료 바우처(51만 4000원)의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 계좌등록을 해야 한다. 4~15일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에 계좌번호를 입력·제출하면 이달부터 차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Q. 어린이집을 이용하려면 보육료바우처로 꼭 변경신청을 해야 하나. 현금 부모급여를 받으며 자비로 보육료를 내면 안되나. A. 보육료바우처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특히 연장보육·장애아 보육 등 부모보육료 이상의 각종 보육료 지원을 받으려면 자격을 변경해야 한다. 변경없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발생하는 보육료는 전액 자부담으로 결제해야 한다. Q.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가정양육을 할 때는. A. 어린이집을 퇴소하고 현금 부모급여 신청을 해야 한다. Q. 짧은 시간 비정기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A. 현금 부모급여를 수급하고 시간제 보육이나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 부모급여를 신청해도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A. 현금 부모급여 70만원을 지원받는 아동은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을 중복해 받을 수 없다. 종일제 아이돌봄 정부지원금을 받고 싶으면 현금 부모급여를 종일제아이돌봄서비스로 변경 신청해야 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 종일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 시간이 적다면 부모급여를 선택하는 게 좋다. Q. 육아휴직 급여를 받는데 부모급여도 받을 수 있나. A. 부모의 육아휴직 급여 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 ‘20만원은 안 걸릴 줄 알았나’…지연반환금 횡령해 회식한 서울교통공사 직원

    ‘20만원은 안 걸릴 줄 알았나’…지연반환금 횡령해 회식한 서울교통공사 직원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승객들에게 지연반환금을 돌려준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뒤 20여만원을 횡령해 회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2명에 대해 형법상 사전자기록등 위작, 위작사전자기록등 행사, 업무상 횡령, 업무방해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3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열차 지연반환금 100여건에 대한 지급 확인증을 컴퓨터로 작성한 뒤 이를 상부에 보고해 약 2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연반환금은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경우 열차 대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승객에게 돌려주는 돈이다. 현장에서 현금으로 바로 돌려줄 때도 있고, 확인증을 발급해 7일 이내 반환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연반환금을 받을 수 있는 확인증을 허위로 발급받은 이후 반환금 명목으로 돈을 타냈으며, 이 돈은 회식비로 사용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7월 관련 공익 제보를 받은 뒤 이튿날 관련자 5명을 인사 조치했다. 이후 공사 내부적으로 추가 조사를 거쳐 직원 3명을 직위해제했다.
  • 정관장, 구매액별 혜택 주는 설맞이 프로모션

    정관장, 구매액별 혜택 주는 설맞이 프로모션

    KGC인삼공사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설맞이 프로모션 ‘새해엔 건강을 선물하세요’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홍삼지본’, ‘여유랑’, ‘진심편정성’, ‘활기력’,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등 실속제품부터 ‘천녹톤’, ‘천녹S’, ‘천녹W’ 등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물을 미리 준비하면 혜택이 추가되는 ‘얼리버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정관장 제품을 10만원 이상 사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해당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로드숍,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정관장몰 등에서 진행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한편, 프리미엄 및 한정판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설 명절 선물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부모가 된다는 것과 부모급여의 의미/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공직자의 창] 부모가 된다는 것과 부모급여의 의미/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아이를 낳고 돌보며 부모가 돼 가는 시간은 소중하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갓 태어난 아이를 돌본 경험은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이다. 또한 생애 초기는 급격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때로 이 시기 부모와 함께한 경험은 아이에게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학계에서는 영아기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헤크먼은 영유아기 양질의 돌봄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출생 이후 만 5세까지 인적자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시기 집중적으로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잘 준비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해 보육실태조사에선 만 0세 부모의 98%, 만 1세 부모의 71%가 가정양육을 희망했지만,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직접 키우는 시간을 갖는 것은 쉽지 않다. 육아휴직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소득 감소로 육아휴직 사용이 어렵고 육아휴직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모도 있다. 2020년 월평균 육아휴직 급여는 102만 5000원으로 육아휴직 사용자의 월평균 소득 348만원의 29.5% 수준이었고, 2020년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4%에 그쳤다. 올해부터 부모급여가 도입된다.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 초기에 드는 부모의 시간과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월 만 0세 아동에게 70만원, 만 1세 아동에게는 매월 35만원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0세는 월 100만원, 1세는 월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만 0세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 보육료가 부모급여 지원 금액보다 적은 경우 추가로 현금을 지원받아 70만원까지 지급받는다. 부모급여가 도입되면 아이와 보내는 시간만큼 줄어드는 월 소득이 상당 부분 보전되고 소득대체율이 높아진다. 부모급여가 육아휴직 저해 요인 중 하나인 낮은 소득수준을 보완해 아빠의 휴직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급여 도입이 부모에게만 양육책임을 부담하는 정책이 돼선 안 된다. 가족지원 정책은 현금 지원이 전부는 아니다. 영아기에 아이를 집중적으로 돌보는 시기에도 양육책임을 부모, 특히 여성의 책임으로만 전가하지 않도록 정부는 보육·양육 지원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것이다. 일본은 어린이집 공간 및 인력을 활용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나 조부모에게 단시간 돌봄뿐 아니라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도 긴급할 때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기관을 대폭 확대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부모프로그램도 활성화해 꾸준히 양육을 지원할 것이다. 정부는 부모와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생각으로 보육, 양육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사회와의 첫 만남 과정에서 부모급여 도입이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고, 부모가 돼 가는 첫발을 내딛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