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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1호 인구소멸 국가’ 눈앞에 닥친 재앙

    [서울광장] ‘1호 인구소멸 국가’ 눈앞에 닥친 재앙

    출산율 0.7명마저 무너졌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간신히 0.7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대로라면 올해는 0.68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출산율 0.7명대는 2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뿐이다. 우리나라 저출생 원인으로 꼽히는 육아 전쟁, 사교육 전쟁, 일자리 전쟁, 주거 전쟁 등이 비유적 표현만이 아닌 상황이다. 진짜 전쟁에 버금가는 극한의 현실이라고 해석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세계적 인구학자인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게 18년 전이다. 정부는 2006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해 합계출산율은 1.13명이었다. 이후 지난해까지 저출산 정책에 360조원을 투입했지만 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정점으로 가파르게 추락해 왔다. 2018년 0.98명, 2020년 0.84명, 2022년 0.78명 등 2년 단위로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충격적 결과에 ‘백약이 무효’라는 자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저출생 극복 해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제도를 만들면 된다.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에 합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어렵다. 출산과 양육에 현금 지원도 필요하지만 교육, 주택, 일자리,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전환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일이다. 현실은 이렇듯 절박한데 정부와 정치권 대응은 아쉽기만 하다. 역대 정부마다 저출생 위기를 강조하고 다양한 대책을 내놨지만 시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정권 출범 초기에 반짝하다가 정책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곤 했다.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만 해도 그렇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저출산위 첫 회의를 주재하는 등 의욕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저출산위가 예산편성권, 정책결정권이 없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데다 2년 사이 나경원·김미영 부위원장 두 명이 교체되는 등 조직 안정성이 흔들렸다. 그러면서 저출산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취임한 산업통상부 장관 출신 주형환 부위원장을 상근직 부총리급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데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 개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여야는 지난달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대책을 나란히 내놨다. 국민의힘은 부총리급 인구부를 설치해 아빠 휴가 의무화, 늘봄학교 확대, 경력단절 여성 방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저출생 정책을 전담하는 ‘인구위기대응부’ 신설을 공약했다. 두 자녀 이상 출산하면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으로 주택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급조한 선거용 정책이 아니라면 선거 승패와 상관없이 여야가 합심해 공통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5월 방한했던 콜먼 교수는 “어느 정부가 들어서든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일관된 정책을 시행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맞는 말이다. 국가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현안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이 추진돼야만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안한 ‘저출생 개헌’도 이런 맥락이다. 김 의장은 “저출생의 핵심 요인인 보육, 교육,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국가 과제로 명시하는 입헌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에 못 박는 정도의 강력한 조치”라도 있어야 ‘1호 인구소멸 국가’의 재앙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이순녀 논설위원
  • 탄소포인트 年 50만원, 무공해차 보조금 확대… 與 기후대응 공약

    탄소포인트 年 50만원, 무공해차 보조금 확대… 與 기후대응 공약

    국민의힘이 연간 최대 7만원인 ‘탄소중립포인트’ 상한액을 50만원까지 확대하겠다고 29일 공약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정부가 텀블러나 다회용컵 사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한 국민에게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 2027년까지 무공해차 200만대 보급을 목표로 관련 보조금의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여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기후 미래’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당은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2027년까지 두 배로 늘리는 내용의 1호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홍석철 총괄공동본부장은 탄소중립포인트 확대에 따른 비용에 대해 “예산은 2700억원 정도이고 기후위기대응기금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은 탄소중립포인트 상한액 확대 외에 자전거 이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혜택 대상 항목을 늘리고 현금성 포인트 외 적립 포인트의 경우 기후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무공해차 보조금 확대 방안도 내놓았다. 경제적 취약계층은 기본 보조금의 20%, 택배업 종사자는 10%를 추가 지원하고 택시업 종사자에게는 2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처음 차를 구매하는 청년에게도 기존 보조금의 30%를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효율이 높고 기후위기 대응에 더 좋은 고성능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주행거리가 400㎞ 미만이고 충전 속도가 90㎾ 미만인 저성능 전기차 보조금은 대폭 삭감하겠다는 입장이다. 플라스틱 제품 경량화를 의무화하고 음식점, 카페 등 3만곳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2027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10% 줄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재생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늘려 같은 기간 사용률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약 발표를 끝으로 지난 1월부터 이어 왔던 ‘국민 택배’ 콘셉트의 총선 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 “모자 1개 20만원”…대구 서문시장, 일본인에 ‘바가지 논란’

    “모자 1개 20만원”…대구 서문시장, 일본인에 ‘바가지 논란’

    일본의 유명 성인영화(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모자 하나를 20만원에 구매해 논란이다. 물가를 잘 모르는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오구라 유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국 전통 시장 처음 가본 일본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서울에서 대구를 여행하는 오구라 유나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그는 한 모자 가게를 들렀다. 고양이 귀 모양의 털모자를 찾던 오구라 유나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모자를 집어 들었다. 가게 주인 A씨가 이 모자를 ‘밍크 모자’라고 말했다. 모자를 착용한 오구라 유나는 마음에 들어 하며 가격을 묻자 A씨는 “20만원”이라고 했다. A씨의 가격을 들은 오구라 유나는 깜짝 놀라 “너무 비싸다”라고 했다. 그러자 A씨는 “15만원까지 깎아 주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오구라 유나는 현금으로 13만원을 내고 이 모자를 샀다. 제작진이 “진짜 밍크냐”고 묻자 A씨는 “진짜 맞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뒤늦게 확인한 모자 가격표에는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적혀 있었다. 다만 오구라 유나가 모자에 만족감을 드러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나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A씨가 외국인에 바가지를 씌워 판매한 것이 아니냐고 했다. 최근 바가지요금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광장시장의 한 순댓집에서 6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한 손님에게 교묘하게 1만원짜리 순대를 팔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판이 일었다. 최근 인천 소래포구에서는 대게 두 마리를 38만원에 팔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 경기는 쌀쌀해도 강서구는 따뜻…희망온돌 모금 사상 최대

    경기는 쌀쌀해도 강서구는 따뜻…희망온돌 모금 사상 최대

    “생활이 많이 어려웠는데 주민센터의 쌀과 부식 후원이 큰 도움이 됐어요. 우리 아이들도 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키우겠습니다.”(서울 강서구 다자녀 엄마 신모씨) 고금리와 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강서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고인 43억 5000만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릴레이’,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3억 5000만원(현금 12억 8000만원, 현물 30억 7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모금액보다 3억여 원 많은 금액”이라면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값진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모금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각계각층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기탁한 성금 및 성품은 총 2400여건에 이른다. 구는 모인 성금과 성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기부자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역대 최대 모금 실적이라는 놀라운 성과의 원동력인 모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함께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내우외환 금호석화…지난해 실적 부진에 주총 앞두고 ‘3차 조카의 난’

    내우외환 금호석화…지난해 실적 부진에 주총 앞두고 ‘3차 조카의 난’

    지난해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금호석유화학이 주주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이번에는 3차 ‘조카의 난’이 불거지면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28일 금호석화 등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지난해 매출 6조3223억원, 영업이익 35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68.7% 감소한 수치다. 문제는 올해 전망 역시 좋지 않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유가하락,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손실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금호석화가 나프타분해시설(NCC) 공장을 보유하지 않아 지난해 손실이 적었으며 신사업 투자도 보수적으로 접근해 선방한 것이라는 분석한다. 금호석화는 재미를 봤던 고부가 합성고무(SSBR) 생산라인 증설과 NB라텍스 라인 증설을 통해 매출 비중이 높은 합성고무 부문을 강화할 계획인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 합성고무는 2021년 3052억원 매출을 기록한 뒤 2022년 2580억원(-15.5%), 2023년 2162억원(-16.20) 등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런 문제 외에도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로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 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주주총회를 겨냥해 움직이는 것도 신경쓰인다. 박 전 상무 뜻을 담은 차파트너스는 지난주 금호석화에 전체 지분의 18.4%에 이르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라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했다. 박 전 상무는 2021년과 2022년에도 경영권을 얻기 위해 주주제안 형식으로 배당금 확대와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번 경우는 자사주 소각을 전면에 내세워 지난 두 차례 경영권 획득 시도와는 차이가 있다.박 전 상무는 금호석화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다. 박 전 상무와 손을 잡은 차파트너스는 금호석화 지분 0.03%를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모친인 김형일(0.09%), 누나인 박은형·은경·은혜(각 0.53%), 장인 허경수(0.06%), 차파트너스(0.03%) 등을 더해 10.87%의 세력을 갖고 있다. 박찬구 회장 쪽은 박 회장이 7.14%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장남인 박준경 사장(7.65%), 딸 박주형(1%) 부사장 등 15.7%를 소유하고 있다. 박 전 상무 측과 박 회장 측의 지분율 차이가 4.9%에 불과한 만큼 국민연금(9.27%), 소액주주(25.5%), 외인(20.3%)의 표심을 잡는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금호석화 측은 2021년 향후 2~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25%, 5~10% 수준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의 주주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당기순이익의 15~20% 수준의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전면에 내세워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현금 배당안을 늘리는 방안을 제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 점을 고려해야 하고 경제상황도 살펴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파트너스는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조오양과 상상인, 남양유업 등을 상대로 주주제안을 했던 행동주의 펀드로 명성을 얻었던 만큼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차파트너스 측 관계자는 “주총에 대비해서 지분율을 높이는 작업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MC몽, ‘코인 사기’ 재판 증인 출석 거부로 과태료

    MC몽, ‘코인 사기’ 재판 증인 출석 거부로 과태료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사기’ 재판에 증인 출석을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는 전날 진행된 빗썸 코인 상장 청탁 의혹 관련 공판에서 MC몽에 대해 증인 출석 거부를 이유로 300만원의 과태료를 결정했다. MC몽은 지난 1월 16일 재판에 불출석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받았다. 또 같은 달 23일 재판에도 불출석했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았다. 해당 재판은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인 안성현과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의 배임수재 혐의 사건이다. 안씨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암호화폐를 상장시켜 주겠다며 특정 암호화폐 업체에서 수십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고 거짓말해 강씨로부터 현금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MC몽은 안씨의 20억원 사기 혐의와 관련됐다. 안씨와 이 전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강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상황에서 재판부는 증인 진술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MC몽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MC몽이 다음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인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공식 입장을 내고 “MC몽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은 삼가시기를 바란다”라며 “MC몽에 대한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4 혁신리더 의정대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4 혁신리더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이 지난 27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시사매거진2580과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 등이 주관하는 ‘2024 혁신리더대상’에서 의정대상을 받았다. 허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도시계획균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서울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 현안을 챙겨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원은 서울시 조례 개정을 통해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 예방책 마련 ▲정당 현수막 난립 방지 근거 마련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주거·교육지원 근거 마련 ▲서울 내 재건축단지 안전진단 비용 지원 근거 마련 ▲목동 1·2·3단지 3종 환원을 위한 서울시의 협조 요청 촉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도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서울시 부시장, 실·국장들과의 당정협의,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 등을 통해 ▲국가상징공간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방향 제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서울시 가이드라인 제시 촉구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흡연구역 지정 필요성 강조 ▲청년수당의 현금 사용 사각지대 해소 ▲학교 내 급식실의 조속한 설치 요구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허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롭고 유익한 정책과 제도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 신뢰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우나’ 전문털이범 30대 남성 ‘긴급체포’…CCTV 없는 탈의실 노렸다

    ‘사우나’ 전문털이범 30대 남성 ‘긴급체포’…CCTV 없는 탈의실 노렸다

    경기지역 사우나(찜질방)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1억원 이상을 절취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 안산, 성남 등 경기남부 5개 지역의 사우나에서 이용객들로부터 현금 등 1억 1600만원 훔친 피의자 A(30·무직)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우내 탈의실과 목욕탕 내부에 CCTV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락커’(물품보관함) 열쇠를 바가지에 넣어둔 채 목욕중인 피해자들만 골라 자신의 락커 열쇠와 ‘바꿔치기’해 범행했다. A씨는 이달 9~19일 열흘간 피해자 락커에서 현금 등 총 3600만원을 훔쳤고, 절취한 신용카드 등으로 무려 43회에 걸쳐 고가의 명품백이나 최신 휴대폰을 구입해 최소 8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실형을 받고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기간 유사한 수법의 절도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된 점을 수상히 여기고 검거당일 동원 가능한 강력계 형사를 긴급배치했다. 그 결과 지난 19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생계를 위해 훔쳤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사우나 등 대중시설에서 개인물품 관리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틈타 범행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산 어린이 1월 도시철도 이용 76% 급증

    부산시가 전국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어린이(6~12세)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 결과 어린이의 대중교통 이용량이 절반 이상 늘어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어린이 대중교통 통행량이 96만 4372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60만 9263건보다 58.3%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대중교통 통행량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1.1%에서 1.7%로 올랐다. 전체 대중교통 이용량도 지난해 1월 5361만 3613건에서 5852만 466건으로 9.2% 늘었다. 어린이 이용량을 교통수단별로 보면 도시철도가 11만 3823건에서 20만 1153건으로 76.7%가 늘어 가장 많았다. 시내버스는 39만 5414건에서 60만 9186건으로, 마을버스는 10만26건에서 15만 4033건으로 각 54.1%, 54.0% 증가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 10월 6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화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지역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은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 도시철도 700원(1구간), 시내버스 400원, 마을버스 300원인데,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 ‘아침마다 칠첩반상’ 박용택 “아내에 매달 수백만원 월급”

    ‘아침마다 칠첩반상’ 박용택 “아내에 매달 수백만원 월급”

    LG 트윈스 출신 야구선수 박용택이 아내에게 매달 수백만원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TV 예능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 시즌2’에서 결혼 생활 20년 내내 아내에게 아침에 칠첩반상을 요구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는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어야 한다. 선수 시절 버릇이 여전히 습관이 돼서 은퇴하고도 첫 끼는 항상 먹는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패널들이 “아침밥을 아내가 해주면 설거지는 하시냐”고 묻자 박용택은 “제가 설거지를 잘 못한다”고 답해 야유를 받았다. 박용택은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용돈 플렉스’를 한다고 고백해 다시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내가 집안일을 너무 안 했다. 아내가 독박 육아를 하니 미안함에 돈을 썼다. 명품백은 항상 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동안 나는 차를 두 번 바꿨는데 아내는 네 번 바꿔줬다. 현금으로 매달 월급처럼 몇백만원을 용돈으로 줬다”고 밝혔다. 패널들이 “칠첩반상도 가격이 있을 것”이라고 묻자 박용택은 “얼마 전 제철 봄동 코스 요리 너무 맛있더라. 한잔하다가 30만원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와 이현이는 “이유 있던 칠첩반상”이라며 “우리 집에도 좀 와라. 제대로 차려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지하철에 두고 내린 500만원, 광화문역 직원 도움으로 되찾아

    지하철에 두고 내린 500만원, 광화문역 직원 도움으로 되찾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500만원을 잃어버렸다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되찾은 승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쯤 광화문역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다급한 목소리로 열차 안에 현금 500만원을 두고 내렸다는 승객 A씨의 유실물 신고였다. 전화를 받은 김경수 부역장은 당황한 고객에게 차분히 설명하며 정확한 승차 정보를 확인했다. 붐비는 출근 시간대였지만 부역장과 직원들은 곧바로 열차번호와 위치를 추적해 유실물을 수배했다. 잠시 후 마장역 직원이 현금이 든 가방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김 부역장은 승객 A씨에게 연락해 마장역에서 잃어버린 가방을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한 500만원을 되찾은 A씨는 도움을 준 광화문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의 소리에 인사를 전했다. A씨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울교통공사 고객의 소리에 글을 올려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만약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물건을 잃어버린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직원에게 유실물을 신고하기 전, 열차 하차 시각과 방향, 승하차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유실물을 신속하게 수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공사는 노선도,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실물 찾는 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며 “열차 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분실 위치 및 시간을 파악하여 직원에게 신고하면 신속하게 돕겠다”라고 말했다.
  • [마감 후] 부영이 부은 마중물

    [마감 후] 부영이 부은 마중물

    지난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부영그룹 시무식. 식이 열리는 컨벤션홀에 들어서자 검은색 회사 잠바를 입은 임직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발표하기 위해 기자들을 초대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임직원들은 이 회장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던 현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어디선가 들려온 아기 목소리였다. 아기들이 칭얼대는 소리, 울음소리가 날 때마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회장 역시 온화한 할아버지 미소를 지었다. 이날 부영그룹이 출산장려금으로 전달한 금액은 총 70억원이었다. 연년생 자녀를 출산한 세 가족과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두 가족은 각각 2억원의 장려금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직원이 아닌 직원 자녀 계좌로 1억원을 입금했다. 1억원을 주면 기존 연봉이 더해져 소득이 1억 5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가 돼 소득세율 38%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증여세 10%와 차이가 크다. 이 회장은 출생아 지원으로 기부받은 금액에 세금을 매기지 않고, 기부자에겐 그 금액만큼 소득·법인세를 공제해 주자는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시무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영의 출산장려책이) 좋은 방법 같으면 (다른 기업이) 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좋은 방법으로 인용되길 바란다”며 타 기업에도 이런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 이 회장의 바람이 통했던 걸까.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2년간 카니발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고 쌍방울그룹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이미 지난해부터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업무 고과나 연차에 관계없이 한 직급을 승진시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출산 장려 기업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응답했다. 부영의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은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변 친구, 후배들에게도 화제가 됐다. 아무리 친해도 “아이 하나 더 낳으라”는 말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부영이 부은 마중물은 ‘출산’을 다시 대화의 테이블로 끄집어냈다. 저출생 문제를 풀어 보려는 기업의 전향적인 움직임에 박수를 보냈지만, 정작 1억원을 준다면 아이를 더 낳을 것이냐는 말에는 다들 고개를 저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절실히 느낀 것은 육아에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부모든 조부모든 혹은 또 다른 누군가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현금성 지원이 아이를 키울 때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어떻게 키울지에 대한 해답이 되지는 않는다. 부영이 부은 마중물이 부모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고 육아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까지 끌어올릴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윤수경 산업부 기자
  • [기고] MZ세대의 성과급… RSU에 답이 있다

    [기고] MZ세대의 성과급… RSU에 답이 있다

    스톡옵션은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일정 수량의 회사 주식을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으로 성과급 지급 방식의 하나로 활용된다. 그래서 우리말로 하면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부른다. 스톡옵션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쪽은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 싶어도 당장 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약점을 만회하기 위해 ‘미래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성과급 대신 주는 보상제도로 활용한다. 스톡옵션과 비슷한 제도로 RSU가 있다. 우리말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이란 것인데, 아직은 생소한 용어다. RSU 역시 성과급 제도의 일환이다.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다르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이다. 보통은 연초에 보직이나 직책을 부여하면서 지급을 약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직원의 장기적인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미래 성과 창출까지 고려해 부여하기 때문이다. RSU는 기본적으로 일정 기간 이후에 보상이 발생하고, 주가 상승에 따라 보상이 커지도록 설계된 성과급 제도이다. 반면 향후 지급받는 시점에 주가가 떨어진다면 기대했던 만큼의 보상을 받기 어렵게 된다. 임직원이 회사의 장기성장에 집중하면서 1~2년짜리 단기 성과가 아닌 5~10년에 이르는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동기를 강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 지난해 MZ세대 신입사원의 56.8%가 “3년 내 이직할 것”이라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있었다. 5년 뒤 실적에 따라 성과 보상을 하는 제도는 MZ세대의 이직을 줄이고 조직몰입을 높이는 도구가 될 수 있겠다. 그래서 2020년 초 한화솔루션을 시작으로 한화그룹 전체뿐 아니라 쿠팡, 토스증권 등 국내 기업들도 스톡옵션 대신 RSU로 임직원에게 보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 많은 대기업들이 MZ세대에게 적합한 성과급 제도로 RSU를 주목하고 있다. 일정 재직기간을 충족해야만 주식이 무상 이전되도록 설계돼 있으니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공을 들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제도다. RSU를 부여받은 임직원은 잠재적 주주로서 회사 성공에 직접 관여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기여도와 충성심이 강화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보다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지닌 일본기업에서도 상장사의 약 31%가 RSU를 도입했다. 문제는 세제다. RSU와 스톡옵션 모두에 세금이 붙지만, 절세 면에서는 스톡옵션이 훨씬 유리하다. 스톡옵션에는 벤처기업특례에 의해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져서다. RSU를 염두에 둔 절세 제도는 아직 없다. RSU의 향배가 MZ 임직원에게 적합한 보상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 박성민 배화여대 스마트경영학과 교수
  • 동작 “현재 구청 용지에 세계적 랜드마크”

    동작 “현재 구청 용지에 세계적 랜드마크”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에 있는 현 동작구청 부지가 세계적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동작구는 오는 5월 21일까지 현 동작구 청사 용지를 활용한 ‘노량진 일대 랜드마크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8월 상도동 장승배기 일대에 완공 예정인 신청사 부지로 청사를 이전한다. 이후 현재 청사로 쓰는 8941㎡(약 2700평) 규모의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성장을 위해 개발하기로 했다. 구는 당초 신청사를 건립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현 청사 부지를 대물변제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현 청사 부지의 가치와 가능성에 주목해 LH와 협의 끝에 대물변제가 아닌 현금 정산으로 변경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다음달 21일 동작구청 핵심정책추진단을 방문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6월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교육·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건립을 통해 동작구 지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K증시 저평가 해소”… 첫발 뗀 ‘밸류업’

    “K증시 저평가 해소”… 첫발 뗀 ‘밸류업’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상장사가 최소 연 1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도록 하고 모범기업을 골라 세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만들어 기관투자가의 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겠다고 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오는 7월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수립해 연 1회 자율 공시를 하게 된다. 계획엔 ‘현황 진단→목표 설정→계획 수립→이행 평가·소통’ 등의 내용이 담긴다. 금융위는 오는 5월 2차 세미나를 열고 6월 중 공시에 관한 종합 가이드라인을 낼 예정이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우선 우수 기업을 표창하고 모범 납세자 선정 시 우대를 하는 등 세정 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현금 배당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주주환원에 대한 세제 지원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에 법인세 감면이나 소각 비용 손금 인정 등과 같은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업의 증시 저평가 해소 노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늦어도 여름 세제 개편안 전까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수익성이나 시장 평가가 양호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오는 9월 개발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벤치마크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자기자본이익률(ROE)·배당수익률 등 지표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포함할 예정이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12월 중 출시·상장돼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도 가능해진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행동 지침)에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고려하도록 반영하기로 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일본의 ‘프라임150 지수’를 일부 벤치마킹했다. 해당 지수는 일본 상장사 중 ROE가 8%가 넘고 PBR이 1배 이상인 기업을 골라 구성종목 150개 중 절반가량(75개)을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자율 공시나 지수 개발 등 정부 발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5포인트(0.39%) 내린 2657.35에 개장해 장 중 한때 1.40%가 하락하기도 했다.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혔던 ‘저PBR’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시장 안팎에선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에 방점을 찍다 보니 강제성이 부족하고 기업에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 등 지원책도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떠올랐다”면서 “총선용 정책이라고 보기에도 함량 미달”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단기적인 주가 부양책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세미나에서 “기업 밸류업은 한두 가지 조치로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기업·투자자·정부가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페널티가 없고 유인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페널티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오히려 일본판 밸류업 방안과의 차별점”이라면서 “(길게 보면 일본보다)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고 지원체계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에 비해 훨씬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의) 진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력이 안 되는 기업은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단기 반등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가 계속 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 “K증시 저평가 해소”… 첫발 뗀 ‘밸류업’

    “K증시 저평가 해소”… 첫발 뗀 ‘밸류업’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상장사가 최소 연 1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도록 하고 모범기업을 골라 세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만들어 기관투자가의 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겠다고 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오는 7월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수립해 연 1회 자율 공시를 하게 된다. 계획엔 ‘현황 진단→목표 설정→계획 수립→이행 평가·소통’ 등의 내용이 담긴다. 금융위는 오는 5월 2차 세미나를 열고 6월 중 공시에 관한 종합 가이드라인을 낼 예정이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우선 우수 기업을 표창하고 모범 납세자 선정 시 우대를 하는 등 세정 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현금 배당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주주환원에 대한 세제 지원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에 법인세 감면이나 소각 비용 손금 인정 등과 같은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업의 증시 저평가 해소 노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늦어도 여름 세제 개편안 전까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수익성이나 시장 평가가 양호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오는 9월 개발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벤치마크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자기자본이익률(ROE)·배당수익률 등 지표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포함할 예정이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12월 중 출시·상장돼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도 가능해진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행동 지침)에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고려하도록 반영하기로 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일본의 ‘프라임150 지수’를 일부 벤치마킹했다. 해당 지수는 일본 상장사 중 ROE가 8%가 넘고 PBR이 1배 이상인 기업을 골라 구성종목 150개 중 절반가량(75개)을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자율 공시나 지수 개발 등 정부 발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5포인트(0.39%) 내린 2657.35에 개장해 장 중 한때 1.40%가 하락하기도 했다.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혔던 ‘저PBR’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시장 안팎에선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에 방점을 찍다 보니 강제성이 부족하고 기업에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 등 지원책도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떠올랐다”면서 “총선용 정책이라고 보기에도 함량 미달”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단기적인 주가 부양책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세미나에서 “기업 밸류업은 한두 가지 조치로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기업·투자자·정부가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페널티가 없고 유인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페널티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오히려 일본판 밸류업 방안과의 차별점”이라면서 “(길게 보면 일본보다)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고 지원체계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에 비해 훨씬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의) 진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력이 안 되는 기업은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단기 반등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가 계속 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 ‘경선 5연승’ 웃지 못하는 트럼프… 벌금·이자 늘고, 기부금은 줄어

    ‘경선 5연승’ 웃지 못하는 트럼프… 벌금·이자 늘고, 기부금은 줄어

    지난 1월 이후 다섯 번 열린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에서 모두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 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연승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위기를 맞닥뜨렸다. 최근 재판에서 부과받은 벌금도 천문학적 규모인데 여기에 이자가 붙어 몸집을 더 키운 상황에서 기부금은 모이지 않고 있다. 정치 헌금이 법률 비용으로 사용될지 모르리란 우려에서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의 사기대출 재판을 담당하는 아서 엔고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판사는 지난 23일 최종 판결문에서 앞서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선고했던 벌금 3억 5500만 달러(약 4730억원)에 재판 기간(3개월) 발생 이자를 더해 최소 4억 5400만 달러(약 6049억원)를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의 벌금 역시 이자를 포함해 각각 400만 달러에서 470만 달러로 늘어났다. 트럼프 일가의 벌금 납부가 늦어지면 전체 벌금 이자는 매일 11만 2000달러(약 1억 5000만원)씩 누적된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남부연방지법 판결에 따라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도 명예훼손 위자료로 833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두 건 모두 항소하겠다고 했지만 먼저 판결 금액에 해당하는 공탁금을 현금이나 유가증권으로 내야 한다. 그의 자산 규모는 포브스 추정 31억 달러이지만 대부분이 뉴욕 트럼프타워 빌딩 등 부동산에 묶여 있다. 또 트럼프 자신이 부동산 자산 가치를 부풀렸다는 이유로 벌금을 받은 상황이라 공탁을 위한 자산가치 평가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번 판결로 뉴욕 은행들로부터 신규 대출을 받는 것도 금지됐다. 지난해 4월 재판 증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금) 4억 달러 이상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보유 현금으로 공탁금을 낸다 해도 트럼프 일가의 사업 안정성은 휘청일 수 있다. 이에 트럼프 측 변호인단은 가능한 한 적은 자산을 공탁 담보로 제공하는 협상을 진행하며 여러 채권회사가 공탁 채권을 나눠 분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트럼프의 변호사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카이스는 “벌금 선고의 잠재적 폭발력으로 ‘기업 사형선고’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원과 지지자들은 기부금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대한 소송 비용으로 전용될 것을 꺼려 지갑 열기마저 주저하고 있다. 때문에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기부금 액수, 기부자 수에서 모두 밀리는 형국이다. 지난달 말 기준 바이든 캠프는 현금 5600만 달러(약 746억원)를 확보했지만, 트럼프 캠프의 현금 보유액은 3050만 달러(약 406억원)에 머물렀다. 기부자 수 또한 지난해 11월 기준 바이든 캠프는 17만 2000명인 반면 트럼프 캠프는 14만 3000명으로 약 3만명 더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금, 여행, 기타 정치 경비 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리더십 팩(PAC)’인 ‘세이브 아메리카’, ‘마가(MAGA) Inc.’에 법률 비용을 의존하고 있는데, 이 두 단체는 그의 법률 비용으로 이미 5500만 달러 이상을 썼다. 이는 전체 지출액의 23%에 해당한다.
  • 장애인 교회로 데려와 감금 폭행한 목사 구속

    장애인 교회로 데려와 감금 폭행한 목사 구속

    장애인들을 교회로 데려와 폭행하고 돈을 뜯은 혐의로 청주의 한 교회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강도 상해·중감금 치상 혐의로 목사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약 14개월간 수시로 쇠창살이 설치된 교회 내 정자에 중증 지적장애인 B(50대)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A씨의 폭행과 감금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2020년 초 요양병원에서 목회 일을 하며 만난 B씨를 돌봐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매달 B씨의 기초생활수급비 80만원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022년 9월 교회로 찾아온 지인에게 발견됐다. B씨는 현재 요양병원에서 생활중이다. A씨는 지난 1월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뇌병변 장애인 D(60대)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20여만원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수사는 지난 1월 장애인기관 도움으로 C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B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수사가 확대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와 C씨로부터 가로챈 돈은 800만원 정도”라며 “현재 A씨는 일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돌봐준다더니… 장애인 때리고 돈 뺏은 목사 구속

    돌봐준다더니… 장애인 때리고 돈 뺏은 목사 구속

    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폭행하고 돈을 뺏은 충북 청주의 60대 교회 목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6일 강도 상해·중감금 치상 혐의로 목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약 14개월간 쇠창살이 설치된 교회 부지 내 정자에 50대 중증 지적장애인 B씨를 감금하고 쇠 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0년 초 요양병원에서 목회 일을 하며 만난 B씨를 돌봐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왔다. 그러나 B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하자 수시로 폭행하고 못 도망가게 정자에 쇠창살을 설치해 가뒀다. 뿐만 아니라 B씨에게 하의를 아예 입히지 않은 채 간이변기 위에 장시간 앉아있게 하고 변을 다른 곳에 보거나 음식을 빨리 먹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도 폭행했다. 외출할 때면 쇠창살에 이불을 널어 B씨의 모습을 숨겼고 주말 예배 시간에만 B씨를 풀어주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숨겼다. A씨는 또한 B씨의 기초생활수급비 80만원도 매달 가로챘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022년 9월 교회로 찾아온 지인 C씨에게 발견됐는데 당시 온몸이 멍투성이였으며 하반신 일부가 마비돼 현재 요양병원에 머물고 있다.A씨는 또 다른 60대 뇌병변 장애인 D씨를 대상으로도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지난 1월 4일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D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20여만원을 빼앗고 D씨가 저항하자 폭행했다. A씨는 D씨가 다른 일로 다쳐 병원에 한 달 입원했다가 돌아오자 요양보호사인 아내의 수입이 한 달간 끊겼다며 돈을 빼앗았다. D씨는 이 일로 허리를 크게 다쳐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월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장애인기관)의 도움으로 D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B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수사가 확대됐고 그의 파렴치한 범행이 드러났다. B씨를 발견한 C씨 역시 지적장애가 있어 2022년 발견 당시 신고할 생각을 못 한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밖에도 A씨는 교회 부지 내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던 다른 지적장애인 부부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챘고 헌금을 적게 냈다는 이유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014년부터 해당 교회 목사를 맡았고 돌봐주겠다고 설득해 최근까지 모두 6명의 장애인을 머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초생활수급비와 간병급여 등을 가로챈 것에 대해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마터면 없는 일이 될 뻔한 중범죄가 장애인 기관의 도움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며 “A씨의 여죄를 철저하게 파헤쳐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 증시 저평가 해소 위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ETF’ 나온다

    증시 저평가 해소 위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ETF’ 나온다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 정부는 기업가치 성장이 예상되는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코리아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하기로 했다. 상장기업은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세정혜택 등 각종 유인책을 마련했다.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증시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상장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주가치 존중 기업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상장기업(2023년 말 기준 코스피 809사·코스닥 1598사)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실제 올 하반기부터 자율 공시에 들어간다. 기업은 자발적으로 자본비용·자본수익성, 지배구조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당사의 기업가치가 적정한 수준인지 스스로 평가하는데, 이에 기반해 자본효율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3년 이상의 중장기 목표수준과 도달시점 등을 설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시 방법은 연 1회 상장기업의 홈페이지 및 거래소를 통해 자율 공시를 할 예정이며, 해외 투자자를 감안해 영문 공시 역시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세제지원, 우수기업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매년 5월 목표설정의 적절성, 계획 수립의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약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단순히 표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5종의 세정 지원(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우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우대, 부가·법인세 경정청구 우대, 가업승계 컨설팅),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들의 개선 노력과 성과를 투자자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익 창출 및 주주환원을 통한 기업가치 성장이 예상되는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ETF’가 개발된다. 정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현금흐름 등 주요 투자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 3분기 지수 종목을 구성할 예정이며, 4분기에는 ETF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수 구성은 기업가치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하되, 계량·비계량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 역시 편입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해당 지수는 향후 펀드 등 기타 금융상품 출시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도 벤치마크 지표로 참고·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하는데, 우리나라는 2018년 7월 제도가 마련됐다. 정부는 올 상반기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기관투자자로 하여금 투자회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시장과 소통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명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증시 상장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 투자지표를 비교해 제공하기로 했다. 분기별(5월 초, 6·9·12월 말)로 PBR·PER·ROE를 공표하고, 연간 배당성향·배당수익률은 연 1회(5월 초) 공표할 예정이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하기 위해 전담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이달 중 거래소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다음 달 중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시행·보완·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현황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탭을 신설해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5월 중 2차 세미나를 개최하여 가이드라인 세부내용에 대한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라면서 “하반기부터 준비된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공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구축 및 각종 인센티브 마련 등 세부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우리 증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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