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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전 국민 25만원 부작용 우려 미봉책”… 野 ‘이재명표’ 민생지원금 비판

    최상목 “전 국민 25만원 부작용 우려 미봉책”… 野 ‘이재명표’ 민생지원금 비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야당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이재명표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부작용이 우려되는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8일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의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차등 지급하는 내용의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 법은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1호 당론 법안으로 이재명 전 대표가 대표발의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와 만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현금성 지원을 하는 것을 부작용이 우려되는 미봉책으로 평가한다”면서 “대규모 재원을 미래 세대 부담으로 전가하는 것으로 민생의 어려움을 가중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생이 어렵지만 국민 개개인별로 상황이 다르다. 취약계층은 생계비 지원이 필요하고, 소상공인은 현금보다 빚의 굴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채무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에게 일회성 연금을 지원하는 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농산물에 대한 할당관세를 포함해 올해만 10조원을 투입해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국민이 처한 상황에 맞춤식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현금성 지원은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분만 취약지역 임산부 100만 원 교통비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분만 취약지역 임산부 100만 원 교통비 지원

    분만 취약 6개 시군 임산부(임신 3개월∼출산 후 6개월), 1인당 100만 원 지원 산후조리비, 첫째 100만 원·둘째 200만 원(현재 일괄 50만 원) 두 자녀 이상 가정 차량, 공영주차장 2시간까지 무료 경기도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에게 100만 원의 교통비 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임신과 출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분만 취역지역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안성, 포천, 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병원까지 편하게 이동하도록 1인당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내 분만 취약지 출생아 수는 2천400명이다. 6개 분만 취약지역 중 현재 가평군과 안성시가 자체 예산으로 1인당 각각 30만 원과 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 중인데, 두 곳도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대상은 임신 3개월∼출산 후 6개월 임산부이며 대중교통과 택시, 자가용 유류비 등을 현금 (실비 지원)으로 지급한다. 현재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분만 취약지역의 산후조리비도 첫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 아이는 200만 원으로 대폭 올릴 계획이다. 또한, 두 자녀 이상 가정에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현재 50% 감면에서 2시간까지 주차료를 받지 않고 2시간이 넘을 경우 초과 시간 주차요금의 50%만 내면 된다. 시군의 지역주민 제한 조건 역시 폐지하기로 시군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임신·출산 예정 부부 55쌍에게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교육하는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를 올해 8~11월 운영하고, 내년에는 임산부에게 임신·육아 관련 책을 발송한다. 다만, 교통비와 산후조리비 상향 지원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도박 빚 갚으려고”…차 안에 있던 결혼식 축의금 훔친 30대

    “도박 빚 갚으려고”…차 안에 있던 결혼식 축의금 훔친 30대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 안의 결혼식 축의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2시 3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에 침입해 현금 19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아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높은 차만 노려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놓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다니던 A씨는 지난 20일 광주 북구 풍향동 한 피시방에서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 전원을 잠시 켠 사이 위치를 파악해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훔친 돈은 빚을 갚는 데 써버려 피해금은 70만원밖에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3개월간 10여 차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을 확인했으며 여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는 등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표적으로 한 차 털이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차량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반드시 문을 잠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on] 막장 드라마는 이제 그만

    [서울on] 막장 드라마는 이제 그만

    철학을 갖고 기업을 이끌던 경영자를 하루아침에 자리에서 끌어내린다는 건 엄청난 리스크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런 일은 실제로 벌어진다. 창업주 일가가 모녀, 형제로 나뉘어 갈등을 빚다 봉합에 나선 ‘한미약품’과 4남매가 7년간 분쟁을 이어 오다 동생에서 언니로 수장이 바뀐 ‘아워홈’ 등이 그렇다. 둘 다 업계에서 존재감이 큰 기업들이다. 한미약품은 적자를 내면서도 연구개발(R&D)에 몰두해 온 ‘개량 신약의 명가’로 거듭났다. 아워홈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R&D와 해외 사업에 나섰다. 후계 구도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분쟁의 화근이 됐다. 목숨 걸고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할 일을 벌이며 이어 간 분쟁의 여파로 두 기업 모두 불확실한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 한미약품의 경우 고 임성기 창업주의 고향 후배인 신동국(74) 한양정밀 회장이 지주사(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수하기로 하면서 경영권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여전히 경영진 구성은 모호한 상황이다.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52) 이사가 신 회장과 공동 입장이라며 형제의 경영 참여를 언급했지만 신 회장은 세부적으로 상의한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아워홈의 경우 지난해 최대 실적을 만든 창업주의 셋째 딸 구지은(57)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축출당하고 장녀 구미현(64) 신임 회장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취임하면서 경영권 매각을 말한 지 불과 이틀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영권 매각이 대주주 일가의 우선 매수권과 이사회 승인 등에 발목 잡힐 수 있어 지분 현금화가 더 쉬운 IPO로 선회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약품은 신약 개발을 이끌어 온 인재들이 이미 대거 회사를 떠났고, 아워홈은 구 부회장 시절 추진한 푸드테크 관련 사업이 재검토에 들어가며 멈춰 서고 말았다. 경영권은 단순한 권리가 아니다. 이사회나 주주총회는 나아갈 방향을 결정짓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사업을 끌어나갈지,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설득하고 동력을 만들지는 전적으로 경영권을 가진 리더의 몫이다. 분쟁으로 경영권이 흔들리는 동안 회사 구성원들은 어떻게 되는가? 아무리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라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프로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경영권 분쟁은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기 쉽다. 롯데가 그렇다. 재계에선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으로 보낸 ‘잃어버린 5년’이 그룹의 위상을 떨어뜨린 원인이 됐다는 말이 나온다. 롯데는 이커머스 사업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는데, 신사업은 여전히 성과가 미진한 상황이다. 물론 어떤 경영자든 기로에 선 순간 최적의 의사결정을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사업과 경영환경은 늘 기업의 편이 아니다. 기민하게 불확실성을 줄여 가기도 바쁘다. 기업 성과에 생계가 달린 많은 구성원을 생각한다면 경영권을 쥔 이에겐 더이상 막장 드라마에 빠질 시간이 없다. 박은서 산업부 기자
  • [나태주의 풀꽃 편지] 말 없는 말

    [나태주의 풀꽃 편지] 말 없는 말

    오늘날 사람들은 너나없이 실증적이고 과학적인 것을 중시한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고 손에 만져지지 않는 것은 아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여긴다. 물질만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요인이 된다. 물론 우리는 물질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삶의 기본인 의식주 자체가 물질이니까 집이나 옷이나 음식 없이 살 수 없고 자동차 없이 또 살 수 없다. 하지만 물질의 가치와 더불어 정신의 가치가 중시돼야 한다. 만약 정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그만큼 천박한 삶이 될 것이고 끝내 사상누각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사실 학문이나 예술이나 종교나 레저와 같이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항목들은 물질을 바탕으로 하는 정신적 가치의 구현을 말한다. 그것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신의 만족, 감정의 충일, 영혼의 안정에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정신, 감정, 영혼이 모두 실증적이지 않은 인간의 분야인 것이다. 그렇다면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이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문장이다. 우리는 이런 문장을 좋아하고 사랑하면서도 정작 실제 삶에서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면 믿으려 하지 않고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네 삶이나 생각의 실상이다. 내가 ‘없는 것’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50대 중반의 일이다. 어느 날인가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 아파트 거실 창가에 놓인 난초 화분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난초의 이파리가 왜 저기에, 저렇게 휘어진 채 뻗어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 그것은 참 의외의 생각이었다. 만약 난초 이파리가 뻗을 자리에 다른 물건이 먼저 있었다면 어땠을까? 분명히 난초 이파리는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뻗어 있지 못하고 휘어지거나 구부러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비어 있는 공간, 허공이란 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이구나 싶은 생각에 이르게 됐다. 이것은 전혀 엉뚱하고 새로운 생각이었다. ‘난초 화분의 휘어진/이파리 하나가/허공에 몸을 기댄다//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보듬어 안는다//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잔잔한 기쁨의/강물이 흐른다.’ 이것은 내가 그때 쓴 ‘기쁨’이란 제목의 시다. 그러하다. 없는 것도 있는 것이다. 허공도 하나의 존재다. 이렇게 없는 것, 허공과 같이 비어 있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는 진정한 기쁨의 세계에 이르는 것이다. 나아가 ‘지음’(知音)이란 말, ‘무현금’(無絃琴)이니 ‘무자서’(無字書) 같은 말들도 참 좋은 말이다. 중국의 고사이긴 하지만 전국시대 거문고의 명인 백아(伯牙)가 있고 그의 지인 종자기(鍾子期)가 있어 백아가 거문고를 연주하면 그 거문고 연주의 깊은 뜻을 종자기가 헤아렸는데, 종자기가 세상을 뜬 뒤엔 백아가 다시는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다는 데서 나온 말이 ‘지음’이다. 이 말은 그 뒤로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활용되고도 있다. 이 단어는 통일신라 때 학자인 최치원의 시에도 나온다. ‘추야우중’(秋夜雨中)이란 시인데 최치원은 그 작품에서 ‘내 마음을 내 마음같이 알아주는 사람이 세상에는 없네’(世路少知音)라고 노래하고 있다. ‘무현금’은 중국 육조시대의 시인 도연명이 줄이 없는 거문고를 하나 마련해 두고 가끔 눈을 감은 채 그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소리 없는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는 데서 비롯된 말이고, ‘무자서’는 중국 명나라 시절 ‘채근담’(菜根譚)의 저자인 홍자성이란 사람이 한 말이다. ‘왜 사람들은 유자서(有字書)만 읽고 무자서는 읽지 않는가.’ 차라리 이것은 차라리 한탄에 가까운 말이다. 마땅히 우리는 말 없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너무나 우리의 삶이 팍팍해져서 힘들다. 말 없는 말이란 마음의 말이고 정신의 말이고 영혼의 말이다. 들리지 않는 말이고 실재하지 않는 말이다. 나의 말만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타인의 말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 진정 그러할 때 우리의 삶은 한층 깊어지고 우리의 인생은 향기를 머금게 될 것이다. 나태주 시인
  •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A씨는 얼마 전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신청한 카드를 어디로 배송해야 하느냐’고 묻는 전화를 받았다. 카드를 신청한 적 없다는 A씨에게 집배원은 ‘명의도용 피해인 것 같다’며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줬지만 집배원과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는 모두 가짜였다. 가짜 고객센터 상담사는 전화를 가로채는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했고 이후 금융감독원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모두 사기범에게만 연결됐다. A씨는 가짜 금감원 직원과 검찰청 검사에게 속아 계좌이체와 현금 인출로 7억여원을 보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A씨처럼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해 접근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다며 21일 주의를 당부했다.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해 전화를 가로채거나 범행 내용을 삭제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피해자에게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새 폰으로만 연락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하는 은행이나 경찰에게 발각되지 않으려고 계획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금융감독원·검찰청 등 기관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가 보유한 자산이 범죄수익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금전 등을 요구하는 수법은 일반적인 보이스피싱 사례와 흡사하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절대로 보안 유지 목적으로 원격제어 앱의 설치 또는 휴대전화의 신규 개통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드 발급이나 상품 결제 등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끊고, 연락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112로 전화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대리 불러줄게”…자산가 납치 ‘9천만원 시계’ 빼앗은 일당 실형

    “대리 불러줄게”…자산가 납치 ‘9천만원 시계’ 빼앗은 일당 실형

    서울 도심서 40대 자산가를 차량으로 납치해 금품을 빼앗을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허용구)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 등 3명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B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또 범행에 가담할 인원을 모집한 혐의(협박방조)로 불구속 기소된 공범 2명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장물인 시계를 매도하도록 도운 1명은 장물알선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직적·계획적으로 이뤄진 범행 경위와 수법, 피해자의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들의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가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20일 오전 1시쯤 서울 송파구 한 거리에서 40대 C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당일 과거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알게 된 C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C씨에게 “대리기사를 불러주겠다”며 대기하고 있던 일당들에게 연락했고, 대리기사인 것처럼 C씨의 차량에 탑승한 A씨 일당은 이내 강도로 돌변해 그의 손과 얼굴 등을 포박한 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일당은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까지 C씨의 차량을 운전하며 약 10시간을 끌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C씨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 일부와 9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했다. C씨는 양손의 결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차 문을 열고 도로 위로 뛰어냈고 행인들이 112에 신고하며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C씨는 전치 10주가량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운영하고 있던 회사가 자금난에 빠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가 큰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 해삼·전복 몇 개에 5만원?…‘제주 용두암 바가지’ 노점상들 결국

    해삼·전복 몇 개에 5만원?…‘제주 용두암 바가지’ 노점상들 결국

    터무니없는 값에 전복 소라 등을 판매한 제주 용두암 해안의 해산물 노점상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 19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용두암 해안 갯바위에 천막을 치고 해산물을 파는 노점상인을 단속한 결과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사용하고 원산지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이들에 대해 시설물의 자진 철거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 조사 결과 이들은 부근 마을 주민들로 17명이 5~6명씩 3개 조로 나눠 갯바위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해산물 등을 팔아왔다. 이들 중에 해녀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 해녀 공동체 등 어촌계와는 관련이 없이 영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이들이 판매한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은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것이 아니라 제주 모 횟집에서 사 온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의 영업행위는 별도로 가공하지 않고 소량 판매하는 방식으로 식품 관련 규정에 따라 신고나 허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무허가 영업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앞서 유튜브 ‘부산여자하쿠짱TV’는 지난달 용두암에서 해산물을 구입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하고 안전신문고에도 위법 판매행위가 의심된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영상에서 플라스틱의 작은 용기 바닥을 덮을 정도의 적은 양의 해산물 가격이 현금 5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특히 제주로 오는 항공권이 2만원인데 왕복보다 비싸 논란이 됐다. 제주도는 최근 바가지요금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관광객들도 차라리 일본을 향하고 있을 정도다. 도는 바가지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제주관광협회 건물) 3층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했다.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는 여행객들의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접수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제 여행객들은 전용 전화(1533-0082)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홈페이지와 QR 코드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관광안내소(제주국제공항, 연안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 성산항)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 카드론 40조 6000억원 돌파…1년 만에 3조원 늘어

    카드론 40조 6000억원 돌파…1년 만에 3조원 늘어

    현금서비스·리볼빙 잔액은 소폭 감소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0조 6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15%에 이르는 고금리에도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몰리면서 1년만에 3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6월 카드론 잔액은 40조 6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37조 6171억원)과 비교해 2조 9888억원 늘었으며, 올 상반기에만 1조 8446억원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 5월(40조 5186억원)보다는 873억원 늘어 증가세는 소폭 줄어들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한 달간 4823억원, 5월에는 5542억원 증가했다. 카드론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연체율이 오르자 저축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다. 급하게 돈을 빌릴 곳이 마땅찮은 서민들이 카드론으로 몰린 것이다. 6월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6216억원으로, 5월(6조 6753억원)보다 537억원 줄어들었따.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7조 2563억원으로 전월(7조 2817억원) 대비 254억원 줄었다.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는 삼성카드와 롯데카드가 14.7%, 신한카드와 하나카드가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 중에는 현대카드가 13.6%로 가장 낮았다.
  • 현대건설, 올 상반기 매출 17조 달성…전년比 30% 증가

    현대건설, 올 상반기 매출 17조 달성…전년比 30% 증가

    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17조 166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국내 주택사업 수주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건설은 19일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화와 국내 대형 주택사업 실적 반영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해외 사업 중엔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를 비롯해 샤힌 에틸렌시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이 공정을 본격화했다. 현대건설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3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다만 지속적인 원자재가 상승과 품질·안전 제고를 위한 추가비용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2.3% 하락한 3545억원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0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1,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이 확대되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상반기 연결 신규 수주는 16조 6645억원이었다.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대전 도안2-2지구 신축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57.5%를 달성했고,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소폭 상승한 90조 1228억원이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3912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4.9%, 부채비율은 130.3%이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원자재가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규 복합개발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통해 수익성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투자개발사업의 이익 실현을 통해 견고한 수익 흐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상반기 투자개발사업을 통해 실현한 이익을 포함한 세전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506억원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성장을 위한 차세대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핵심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고부가가치사업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원전의 해외 진출, 소형모듈원전(SMR)의 최초호기 건설 등을 비롯해 태양광, 데이터센터, 국가기반사업 등 현대건설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에서 초격차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與, 우원식 ‘방송법 중재안’ 거부… “강행하면 필리버스터”

    與, 우원식 ‘방송법 중재안’ 거부… “강행하면 필리버스터”

    추경호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 불가”“방송4법 자문위원회 구성엔 긍정 평가” 국민의힘은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송법’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법안을 강행처리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다시 진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가) 임명돼왔다”면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의 인사 권한일 뿐 아니라 민주당 정부에서도 집행돼온 규정이다. 규정대로 선임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계획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7일 야당의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법) 추진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면서 원점 재검토를 위한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무리하게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해서 법사위에 대기 중인 ‘방송 장악 4법’의 입법 과정을 중단하고,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 논의도 중단하라는 우 의장의 제안을 있는 그대로 받아서 꼭 실천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에게는 “방통위원 후보 추천이 중단이 돼있으니 의장께서는 국회 추천 몫인 방통위원 후보자를 빨리 추천하라. 야당에 후보 추천을 촉구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국회의장 직속의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에는 여야가 동수로 전문가를 추천하도록 주문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방송 4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2024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등에 대한 처리를 시도할 경우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속내대로 의장과 함께 25일 본회의를 강행하고 방송장악 4법·불법 파업조장법·현금살포법 등 상정하면 저희들은 본회의에 무제한 토론 등을 통해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與 “민주당, 위헌적·불법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중단하라”

    與 “민주당, 위헌적·불법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중단하라”

    추경호 “법사위 청문회 원천 무효”“이재명 위한 초유의 방탄용 탄핵 쇼”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여는 데 대해 “위헌적 청문회 강행”이라면서 중단을 촉구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당장 위헌적 불법 청문회 강행을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바로 국민 청원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여야 간사가 충분한 협의를 진행해달라. 국민을 두려워하고 존중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법을 제정하는 국회 중에서도 법치를 가장 존중하고 지켜야 할 법사위가 민주당의 횡포에 무법천지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민주당 법사위원장은 오늘 기어코 위헌적 청문회를 강행한다. 청원법과 국회법을 무시한 대통령 탄핵 꼼수 청문회는 그 자체로 위헌이고 위법으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민주당 제멋대로 증인을 정해놓고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하겠다고 겁박한다”며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초유의 방탄용 탄핵 쇼를 하겠다는 것이다. 모든 과정이 위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의 전국민 25만원 지급 특별법 강행 처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현금 살포 지원의 재원은 모두 나라 빚이다. 결국 청년과 미래세대에 빚 폭탄을 안기는 무책임한 포퓰리즘 법”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헌법을 대놓고 무시하는 법안을 민생으로 포장해 강행 처리하려 한다”면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먹사니즘이 아니라 오늘 하루만 마구 살면 된다는 막사니즘일 뿐”이라고 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현금성 지원하겠다고 특별법안까지 만들었던 전례가 있는가”라며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과잉 충성의 부끄러운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생색은 이 전 대표가 내고 뒷감당은 국민들이 떠안게 돼있다”라고 꼬집었다.
  • ‘황혼육아’ 손주돌봄 수당 드려요… 지방소멸 방지 대책 되나

    ‘황혼육아’ 손주돌봄 수당 드려요… 지방소멸 방지 대책 되나

    ‘황혼육아’ 중인 조부모들의 노동 가치를 인정해주는 지자체가 늘면서 정식 사회보장제도 채택과 국비 사업 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경남도는 이달부터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외조부모 포함)에게 ‘손주돌봄 수당’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경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계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4인 가족 기준 859만 5000원) 이하인 가정이다. 이 가정에서 24개월 이상 35개월 이하 아이를 월 40시간 이상 돌보는 조부모가 있다면 이들에게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자녀가 두 명이면 월 30만원, 세 명 이상이면 월 40만원을 준다. 지원 기간은 자녀당 최대 12개월(24개월 이상~35개월 이하 자녀 기준)이다. 도비 30%, 시·군비 70%를 매칭해 추진하는 사업 예산은 올해 4억 8000만원이다. 경남도에 앞서 광주시는 2011년,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손주돌봄 수당을 도입했다. 광주시는 쌍둥이 또는 세 자녀 이상인 맞벌이 가정 중 8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소득기준을 상향(150% 이하)했고, 돌봄수당도 종일돌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에 사는 2세 영아 양육가정, 중위소득 150% 이하, 사촌 이내 친인척 조력자 포함, 월 30만원 지원 등이 주요 기준·내용이다. 서울시 사업은 시행 이후 3개월 만에 4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경남도·서울시 손주돌봄 사업 시행과 관련해 사회보장협의를 진행, 2년 시범사업 형태로 승인했다. 사업 성과와 타당성을 평가해 이후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사업이 지속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손주돌봄수당이 지역소멸을 막을 대책 중 하나라고 보기에 지속·확대를 바라본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식 사회보장제도로 채택돼 지속성이 보장되고 수혜 대상도 확대하길 바란다”며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잇기에는 예산 부담이 크기에 궁극적으로 국비 사업으로 전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현금성 지원’이 실제 출산율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부모들이 가족에 기대지 않고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사회적 정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野 단독으로 행안위 통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野 단독으로 행안위 통과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25만~35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위기 극복 특별조치법(민생회복지원금법)’이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단독으로 민생회복지원금법을 통과시켰다. 민생회복지원금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발의해 민주당의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됐다. 25~3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이 물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시간이 갈수록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금리 인상을 부추겨 민간 소비를 위축하는 조삼모사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대규모 현금성 지원의 정책 효과에 대해 저희는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류 상품권이 배포되면 상당 부분 속칭 ‘깡’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중물이라고 맞섰다. 모경종 민주당 의원은 “단순한 현금 살포가 아닌 경기부양이 목적”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며 전체회의 중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 행안위를 통과한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 전방·일신방직 부지 도시계획 심의 마무리…개발 본격화

    전방·일신방직 부지 도시계획 심의 마무리…개발 본격화

    민선 8기 광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광주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주거정책 심의와 주민의견 청취 결과 조치계획 등을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통과시켰다. 이번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 통과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복합쇼핑몰, 특급호텔 등 랜드마크타워, 주거복합시설, 공원 등 토지이용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며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날 심의에서는 각종 영향평가와 지구단위계획안이 가결됐다. 심의안에는 민간사업자의 공공기여 5899억원에 대한 분납금액 및 납부 시기, 특급호텔을 포함한 랜드마크타워의 이행보증 방안도 담겼다. 공공기여는 현물 2899억원 제공과 현금 3000억원 납부로 구성된다. 도로, 공원, 공공용지 등 현물 공공기여는 대부분 복합쇼핑몰 개점 전 설치를 완료해 신속한 공공인프라를 구축한다. 현금 3000억원은 사업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민간사업자가 광주시에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여 납부는 공공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시점에 전체 공공기여 5899억원의 85%인 5007억원이 납부된다. 이날 각종 영향평가와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광주시는 민간사업시행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사업 승인에 해당하는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결정안을 7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되면 옛 전방·일신방직의 도심 외곽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약 9만평(30만㎡)의 용도가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변경된다. 부지가 용도 변경되면 민간사업자는 8월부터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특급호텔을 포함한 랜드마크타워, 상생복합시설, 주상복합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에 대한 설계 및 건축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랜드마크 특급호텔은 민간사업자가 광주시에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600억원을 이행보증하는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일반적인 개발사업의 이행보증 규모가 통상사업비의 10%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 개발사업의 보증 규모는 2배 수준으로 민간사업자의 랜드마크 특급호텔 건립에 대한 이행방안을 강화한 것이다.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 앤 드뫼롱이 참여하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설계와 건축 인허가가 올 하반기 마무리되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며, 랜드마크 특급호텔도 복합쇼핑몰 준공 전 병행 착공할 예정이다. 주거복합용지 2곳에 들어설 주상복합은 각각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하며, 지구 내 공공 기반시설인 도로, 공원 2개소, 학교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도 올해 하반기 신속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는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안정적으로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열어 ‘꿀잼도시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복합쇼핑몰의 약속된 개점과 공공기여 납부, 특급호텔 등 랜드마크타워의 확실한 이행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된 만큼 이 사업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 10명 중 1명은 가입한 에버랜드”…통합 멤버십 ‘솜사탕’ 누적 회원 수 500만명 돌파

    “국민 10명 중 1명은 가입한 에버랜드”…통합 멤버십 ‘솜사탕’ 누적 회원 수 500만명 돌파

    국내 레저업계 최초로 에버랜드 온라인 멤버십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넘었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한 명이 가입한 셈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누적 회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 같은 대형 레저시설에서 멤버십 회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 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무료로 가입해 적립,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옛 연간 회원인 정기권 고객들만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었다.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자녀 가족 초청, 500만원 상당의 ‘500만 솜 플렉스’, ‘여섯글자 솜춘문예’ 등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솜사탕 회원 중 5자녀 이상을 둔 모든 다자녀 가족을 초청해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트림 투어 체험 기회를 선물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초청 행사에는 12살부터 20개월 아기까지 총 6명의 자녀를 둔 김소영(42)씨 가족을 비롯해 정해인(45, 5자녀)씨, 박성민(45, 5자녀)씨 등 총 3가족이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김소영씨는 “6명의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자주 방문하지만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우리 가족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솜사탕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500만 솜 플렉스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최대 500만원까지 사용할 특별한 기회를 1팀에 제공한다. 같은 기간 솜사탕 멤버십 닉네임을 변경해보는 여섯글자 솜춘문예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자 중 500명에게 5000 솜 포인트를 증정하고 새롭게 여는 동물 생태 교육 프로그램 ‘한국호랑이 아카데미’를 체험할 수 있는 초청 이벤트도 응모할 수 있다.다음 달 1일부터는 에버랜드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판다 월드 카페의 워토우 샌드와 아이바오 머그컵,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룰렛 경품 이벤트도 보름 동안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진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솜사탕 멤버십 500만명 돌파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이용 패턴과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마스터키 훔쳐 은행 ATM 턴 30대 집행유예

    마스터키 훔쳐 은행 ATM 턴 30대 집행유예

    경비보안업체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마스터키를 탈취한 뒤 ATM에서 돈을 빼내 달아난 전직 경비업체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18일 특수강도와 감금,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2년과 함께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2시 52분쯤 원주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침입해 직원 1명을 제압한 뒤 ATM 마스터키와 차량 1대를 탈취, 인근 농협 ATM에서 현금 1934만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일 주거지 주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비보안업체에서 여러 차례 근무한 경력이 있는 A씨는 채무 변제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시흥 슈퍼마켓 살인’ 피의자 “현금 훔치려다 범행”

    ‘시흥 슈퍼마켓 살인’ 피의자 “현금 훔치려다 범행”

    16년 전 경기 시흥의 한 슈퍼마켓에서 점주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최근 구속된 가운데 현금을 훔치려던 게 범행동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8일 오전 이 사건 브리핑을 열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당시 40대)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범행 이틀 전인 같은 달 7일 새벽 당시 임시로 거주하던 집 근처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깊이 잠이 든 B씨가 불러도 잘 일어나지 못하자 금고에 있던 현금을 보고 절도 범행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A씨는 사건 당일 흉기를 가방에 넣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B씨가 잠들었을 만한 시간대인 오전 4시쯤 슈퍼마켓에 침입, 금고를 열어 현금을 훔치려고 했다. 이때 잠에서 깬 B씨를 본 A씨가 “돈만 가져갈 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했으나, B씨가 자리에서 일어나 저항해 가지고 있던 흉기로 B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 같은 A씨의 진술과 관련, 경찰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사건 경위 전반에 대해 CCTV 분석 등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범행 후 주거지로 돌아가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고, 자신의 차로 대전과 진주를 거쳐 마산 본가로 가 은둔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도구인 흉기는 대전의 고속도로에 유기했으며, 옷가지는 진주에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2017년 제작한 수배 전단을 본 제보자가 지난 2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지게 됐다. A씨는 지난 3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거 사흘 만인 지난 17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눈물을 흘리며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한다고 진술했다.
  • 70만 유튜브 채널에 대출 광고…‘카드깡’ 수수료 챙겨 호화생활 20대 구속

    70만 유튜브 채널에 대출 광고…‘카드깡’ 수수료 챙겨 호화생활 20대 구속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 등에게 ‘카드깡’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50억원이 넘는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대출 광고 등을 보고 찾아온 이들의 신용카드로 1만 5000회에 걸쳐 200억원 상당을 결제하고, 결제 금액에서 수수료 16~25% 제외한 현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55억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유튜브 채널에 ‘24시간 대출 상담’, ‘휴대전화만 있으면 비상금을 한방에!’ 등 문구를 내건 광고 영상을 올려 대출 희망자를 모집했다.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수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채널을 사들이거나 대여해 대출 홍보 영상을 올렸다. A씨 등이 광고에 이용한 유튜브 채널은 총 5개였으며, 경찰은 구독자 수가 70만명인 유튜브 채널에도 대출 광고를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처럼 유튜브 광고를 위해 쓴 비용만 월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희망자가 찾아오면 A씨 등은 전자상거래업으로 등록한 9개 가짜 물품 구매 사이트를 통해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200~300만원까지 컴퓨터, 골프채, 건강기능식품 등을 사게 했다. 대출 희망자는 물건 대신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받아 갔다. A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가 외제차와 명품 옷, 시계, 귀금속을 구매해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에서 총 10억원 상당의 외제차 3대와 현금 1000만원을 압수했다. 또 압수품과 전세보증금 4억원 등을 포함한 55억 2000여만원 상당을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확인된 카드 결제 금액이 200억원 정도지만, 범죄수익과 광고비 지출 금액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 허위 결제 금액은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카드깡 대출을 받고 카드 대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도 사기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6년 미제’ 시흥 슈퍼마켓 살인범 결국 자백 “금고 현금 보고 범행”

    ‘16년 미제’ 시흥 슈퍼마켓 살인범 결국 자백 “금고 현금 보고 범행”

    2008년 경기 시흥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점주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가 범행 동기에 대해 처음 자백했다. 그는 현금을 훔치려다 들키자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당시 4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이틀 전인 같은 달 7일 새벽 당시 임시로 살고 있던 집 근처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깊이 잠든 B씨가 불러도 일어나지 않자 금고에 있던 현금을 보고 훔치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당일 흉기를 가방에 넣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B씨가 잠들었을 만한 시간대인 오전 4시쯤 슈퍼마켓에 침입해 금고를 열어 현금을 훔치려고 했다. 이때 잠에서 깬 B씨를 본 A씨는 “돈만 가져갈 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했으나 B씨가 저항하자 가지고 있던 흉기로 B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경찰은 A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사건 경위 전반에 대해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후 집으로 돌아가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고 자신의 차로 대전과 진주를 거쳐 마산 본가로 가 은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도구인 흉기는 대전의 고속도로에 버렸으며 옷가지는 진주에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한다. 이 사건은 2017년 제작한 수배 전단을 본 한 제보자가 지난 2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지게 됐다. 경찰은 제보가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해 약 5개월 만에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봤다.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경남 지역의 집에서 나오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세 차례의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거 사흘 만인 지난 17일 눈물을 흘리며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한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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