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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리뷰] 원 나잇 스탠드

    [영화리뷰] 원 나잇 스탠드

    ‘원나잇 스탠드’(One night stand). 제목부터가 야하다. ‘하룻밤의 정사’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었다니 왠지 에로 영화의 정수를 보여 줄 것 같다. 과감한 노출과 열정적인 정사신이 은근슬쩍 기대된다. 기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제목과 달리 영화는 ‘노출’과는 별 상관이 없다. 하지만 야하다. 시각적으로 야하지 않을 뿐 감각적으로 충분히 야하다.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뭔가 다른 차원의 에로티시즘이다. 원나잇 스탠드는 서울독립영화제 최초의 기획제작 작품. 이를 위해 독립영화계에서 알아주는 민용근, 이유림, 장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장 감독은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동명이인이다. 기획의도는 에로티시즘이다. 왜 한국의 독립영화계에서는 도발적인 작품이 나오지 않는지 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단다. 그래서 겉은 별로 야하지 않지만 속은 진국(?)인 원나잇 스탠드가 탄생됐다. 영화는 총 3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됐다. 민용근 감독의 첫번째 작품이 시선을 끈다. 주인공은 시각 장애인 청년과 선글라스를 낀 여성. 청년은 한 미모의 여성을 사랑한다. 하지만 속된 말로 변태다. 그 여자가 버린 쓰레기를 뒤지고, 청진기를 현관에 대며 그녀의 사생활을 엿듣는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낀 여성도 스토킹을 하는 이 청년을 스토킹한다. 항상 이 청년을 엿보며 쾌락을 얻는다. 성적으로 변태적인 행동을 보이는 두 사람.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촌철살인 같은 대화는 이 영화의 별미. 변태적인 소재를 따뜻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가는 색다른 에로티시즘이 흥미롭다. 이유림 감독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다. 남편은 아내가 사라지고 그 아내가 결혼 전 이상한 존재였음을 깨달아간다는 내용이다.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는 아내의 숨겨진 욕망을 통해 부부관계에서 신뢰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결혼’이란 사회적 제도를 에로티시즘으로 풀어내는 솜씨가 신선하다. 장훈 감독의 세 번째 단편은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 영화배우 권해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목욕관리사인 주인공이 어느 날 외국인 친구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했다가 질투에 휩싸이지만 정작 친구가 원하는 것은 여자친구가 아닌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동성애를 소재로 이렇게 정치적이지 않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새달 4일 개봉.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주거문화 新 패러다임] 어린이·노인도 건강하게

    [주거문화 新 패러다임] 어린이·노인도 건강하게

    LH가 2006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새로 입주한 124개 지구 아파트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평균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에서 권고하는 기준인 210㎍/㎥의 33% 수준으로 다른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권고기준의 6~36%에 지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다. LH는 2000년부터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연구를 했다. 관련 법인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만들어진 2004년보다 약 3년 앞선 것이다. LH 황광범 팀장은 “2004년 1월 친환경자재를 적용한 ‘건축마감재 오염물질 방출제한 기준’을 만들어 LH 주택의 벽지, 마루 등 건축마감재는 최우수등급의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주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난방·환기 기법인 ‘베이크 아웃’도 LH가 국내 최초로 전 입주주택에서 시행했다. 난방온도를 23~28도로 조정하고 환기를 동시에 병행하는 방법으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최대 71%까지 줄일 수 있었다. 황 팀장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주택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이처럼 실내공기질 개선 외에도 ▲창호·유리 ▲구조 성능 ▲단열·결로 분야를 4대 핵심기술로 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창호·유리 LH는 2002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유리 설계기준을 마련해 층별, 지역별로 풍속과 노풍도에 따라 유리의 두께, 크기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다. 2008년부터는 분양주택에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적용해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고 있다. ●구조 성능 LH는 내진 성능이 우수하며, 지하층 활용이 쉬운 다양한 구조의 공동주택을 개발해왔다. ‘무량복합구조’시스템도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자재 사용과 비용을 최소화한 시공법을 찾아낸 결과다. 최근에는 초고강도 철근(SD500)과 고강도 철근(SD400)을 최적으로 조합해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2008년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단열·결로 LH는 2008년 8월 결로저감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24가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LH의 분석결과 결로가 발생하는 원인은 95%가 복도형 아파트의 현관문, 발코니, 복도 침실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결로가 쉽게 생기는 유리의 두께를 강화하고, 출입문의 모양을 바꾸는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유병렬 LH 팀장은 “주택기술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민간업체와의 제품차별화 측면에서 4대 핵심기술 개발은 매우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
  • [한명숙 1심 무죄] 韓 “진실 밝혀져…참 길고 험난했다”

    [한명숙 1심 무죄] 韓 “진실 밝혀져…참 길고 험난했다”

    9일 오후 2시20분 서울중앙지법 311호 법정. 재판장인 김형두 부장판사가 판결을 시작하자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한명숙 전 총리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얼굴은 재판장과 검사석 중간을 향했지만 그는 고개를 숙이지는 않았다. 김 재판장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했을 때도 한 전 총리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반면 검찰의 얼굴은 일순 얼음처럼 굳어졌다. ●변호인 6명 출석… 무죄 자신감 재판부의 판결은 1시간10분간 계속됐고, 한 전 총리는 지난 재판 내내 이름 대신 불렸던 ‘피고인’이라는 ‘낙인’을 벗는 순간이었다. 재판부가 마지막으로 한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법정은 박수로 뒤덮였다. 한 방청객이 “정치 검찰, 정신 차려라.”라며 고함을 쳤다가 법원 경위로부터 제지당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선고 예정시간인 오후 2시보다 20분 이른 오후 1시4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현관 인근에는 녹색 머플러를 두른 지지자들이 마중 나왔고, 한 전 총리는 웃음을 띠며 화답했다. 한 전 총리는 변호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팔짱을 낀 채 입장했다. 재판장에 들어선 뒤에도 한 전 총리는 상당히 여유로워 보였다. 물을 마시면서 변호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재판장에는 강 전 장관과 백승헌 변호사 등 한 전 총리의 변호인 6명이 보였다. 앞서 있었던 공판에서 보통 4명이 나온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변호인 측이 이미 무죄를 확신해 이들이 출석했다는 관측이 있다. ●“정치검찰 정신차려라” 고함도 재판장은 이번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였던 것을 보여 주듯 전에 없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재판 시작 15분 전 이미 재판장이 꽉 찼으며, 수십명이 입장하지 못해 법정 밖에서 서성거렸다. 무죄 선고를 받은 뒤 지지자들의 환호를 들으며 법원 정문을 나선 한 전 총리는 “진실이 밝혀졌다.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국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참으로 길고 험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질문을 받지 않은 채 법원을 떠났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천안함 생존자 증언] “남편 돌아오면 세 딸과 맛있는 것 사먹으려 했는데…”

    [천안함 생존자 증언] “남편 돌아오면 세 딸과 맛있는 것 사먹으려 했는데…”

    7일 오후 7시36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의무대로 들어온 구급차의 뒷문이 열리고 꼭 살아올 것만 같았던 남편이 흰 천에 덮여 시신으로 들어오자 고 김태석 상사의 부인 이수정(36)씨는 “여보…”라는 외마디를 겨우 토해낸 뒤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포토]세딸과 함께 단란했던 故 김상사 가족 ●“남편 찾은 것만으로도 감사” 이씨는 “찾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도 “남편이 훈련에서 돌아오면 세 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사먹으려고 했다.”며 오열했다. 이씨는 남편의 시신을 향해 손을 뻗어 보았지만 끝내 만지지도 못한 채 부사관 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의무대로 들어갔다. 9살, 7살, 5살 된 세 딸은 아빠의 죽음을 모르는 듯 천진한 모습으로 주변을 서성거려 안타까움을 더하게 했다. 막내딸은 간간이 어깨춤도 추고 군인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김 상사는 상사 진급을 앞둔 지난달 16일 천안함 출동 직전 중사계급장을 직접 떼고 해군 정복과 모자를 집에서 가져가는 등 들뜬 마음을 가족에게 표현했다고 부인 이씨는 전했다. 이씨는 “그래도 살아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데….”라며 현실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고 절규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통곡 김 상사의 장모는 사위의 시신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뒤 친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사위가)13일 동안 차가운 바닷물 속에 갇혀 있다 보니 몸이 딱딱하게 굳어 미라가 돼 있었다. 얼마나 억울했는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더라.”며 통곡했다. 같은 해군 예비역 중사인 처남 이용기(35)씨도 “조카들은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아빠가 훈련 나갔다가 아직 안 돌아온 줄 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김 상사의 부사관 144기 동기인 남기중 중사는 “김 상사는 신망이 높고 군인정신이 투철했다. 가족 간 사랑도 넘쳐 동기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함대사령부 해군아파트 주민들은 ‘수정아, 힘내라,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내용의 격려 글을 적어 고인의 아파트 현관문 옆에 붙여놨다. 정현용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아파트 냉난방에너지 50% 절감

    아파트 냉난방에너지 50% 절감

    대림산업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기존 아파트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인 ‘스마트 에코 e편한 세상’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대림산업은 지능형 친환경 주택인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을 공개하고 4월 이후 사업승인을 신청하는 모든 아파트에 적용하겠다고 4일 밝혔다. 첫 적용 주택은 수원 광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이 된다. 스마트에코 e편한 세상은 냉난방 에너지를 50%, 난방·급탕·조명·전열 부문 에너지를 25%까지 절감했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그린홈25(난방·급탕·조명·전열 에너지 25% 절감)’ 의무화 시점으로 제시한 2012년보다 2년이 앞선 것이다. 스마트에코 e편한 세상에는 5가지 에코기술 분야의 28개 기술이 적용됐다. 대림산업은 박사급 인력 등 분야별로 평균 30여명을 투입해 집중 연구해왔다. 가구 내부에는 기존 스티로폼 대비 15% 단열성능이 우수한 신소재 단열재를 사용했고, 열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3중 유리에 은(銀)성분 소재를 코팅한 거실 창호를 사용했다. 침실 창호도 복층 유리 이중시스템 창호를 썼으며, 현관문·발코니 출입문의 단열 성능을 법적 기준 대비 1.5~2배 향상시켰다. 대림산업 김종인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아파트를 친환경, 저에너지 모델로 공급하게 됐다.”면서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외부 환경을 제어하는 지능형 친환경건축물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아파트내부 3D로 미리 본다

    아파트내부 3D로 미리 본다

    “현재 21평의 아파트가 29평으로 리모델링됐을 때 살게 될 집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2일 쌍용건설이 운영 중인 리모델링전용관 ‘도시재생관’을 찾은 관람객 20여명은 일제히 안경을 집어들었다. 영화 ‘아바타’를 볼 때 썼던 3D전용 안경이다. 이들은 실제 집이나 모델하우스를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극장에서 3D 영화를 보면서 미래에 바뀔 집의 내부 구조를 미리 감상하기로 했다. ●실물과 1대1 비율 영상 제작 화면을 통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자 “와~”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식탁이나 의자, 서재 등의 입체감이 그대로 느껴졌다. 영상인데도 실제 집처럼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실물과 1대1 비율로 영상이 제작됐기 때문. 카펫의 질감이나 거울에 비치는 벽면, 조명의 그림자까지 디테일이 세세하게 살아 있었다. 복도를 걸어 들어가 방마다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문도 열어보고 인테리어도 볼 수 있다. 수원의 한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의 주민 박점숙씨는 “컴퓨터 화면이나 도면으로 봤을 때는 이해가 잘 안 됐는데 입체영상을 보니 새 집이 어떻게 변할지 리모델링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된다.”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이 모델하우스 대신 3D 입체영화관을 운영하면서 비용과 공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리모델링의 특성상 아파트의 내부 구조가 20여개 정도로 다양하게 필요하다. 신규분양 아파트는 많아봤자 4~5개다. 그러니 모델하우스를 짓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모델하우스를 지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것. ●집한채 담는 비용 4000만원 쌍용건설 신영상 대리는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사업을 추진해서 입주하기까지 3~5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 그동안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영화라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3D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서 어린이용 만화영화를 제작하는 회사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했다. 집 한 채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 4000만원. 입체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컴퓨터와 빔프로젝터를 마련하는 데 초기비용이 1억원 정도 들었다. 그래도 모델하우스 한 채를 짓는 데 2억~3억원이 드는 것에 견주면 훨씬 저렴하다. 양영규 부장은 “앞으로는 개별적으로 집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둘러볼 수 있는 형태의 3D 입체 영상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관가 포커스] 보안 이유로 닫았던 청사 문 활짝

    [관가 포커스] 보안 이유로 닫았던 청사 문 활짝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가 그동안 보안과 경호 등을 위해 닫아걸었던 출입문을 활짝 열었다. 29일 정부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중앙청사는 최근 남문 및 북문과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과 연결돼 있는 통로 3곳을 개방했다. 중앙청사는 지금까지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정문인 동문과 후문인 서문만 개방하고 통행을 허가했지만 출입통로를 확대한 것이다. 새로 열린 남문과 북문은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30분~9시30분, 점심시간인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퇴근시간인 오후 5시30분~7시30분 각각 개방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소 측은 통행량을 지켜본 뒤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지하철과 연계된 통로는 오전 7시30분부터 12시간 개방되고, 일반인의 통행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공무원만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에 이 통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국무총리만 이용할 수 있었던 현관 중앙문도 모두에게 개방됐다. 민원인에게 출입증을 교부하는 안내데스크는 기존에는 후문 옆 별도 건물에 있었지만, 청사 내 1층으로 옮겼다. 좁은 건물에서 출입증을 받으려는 민원인들이 한데 엉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출입문 개방 확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게 됐다.”며 “청사로 드나드는 차량도 분산돼 인근 도로의 교통 흐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돈봉투 챙길 시간 있었나’ 공방

    ‘돈봉투 챙길 시간 있었나’ 공방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해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대한 사상 첫 현장검증이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형두) 주도로 실시됐다. ●테이블·의자 당시처럼 배치 총리실 오찬장은 내부 리모델링 등으로 한 전 총리 재임시절 ‘문제의 오찬’이 있었던 2006년 12월 20일과는 바뀌었지만 현장검증을 위해 테이블과 의자 등을 당시 상황과 똑같이 배치했다. 현장 검증에는 한 전 총리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 오찬 당시 한 전 총리의 수행과장과 의전비서관, 경호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한 전 총리측 요청으로 이뤄진 현장검증의 핵심 쟁점은 오찬이 끝난 다음 참석자들의 동선과 곽 전 사장이 돈봉투를 의자에 놓고 나간 뒤 한 전 총리가 이를 챙길 만한 시간이 있었느냐에 있었다. ●행동별 시간 초단위 체크 검증 결과, 곽 전 사장 대역이 돈 봉투를 의자에 놓고 오찬장 출입문까지 나가는데 15초가, 이어 현관까지 걸어나가는 데 4~5초가 추가로 소요돼 곽 전 사장이 오찬장을 나와 공관 현관에 도달하는데 20~21초가 걸린 것으로 추정됐다. 오찬 참석자 가운데 가장 먼저 일어난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오찬장 출입문을 지나 현관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도 재연 결과 21초로 나타나 곽 전 사장과 차이가 없었다. 검찰 주장처럼 한 전 총리 대역이 돈 봉투를 거둬 서랍장에 넣고 일행을 뒤따라 가 공관 현관에 도달하기까지는 34초가 걸렸다. 이렇게 측정된 행동별 소요시간은 향후 한 검찰 주장의 허실을 가리는 중요한 근거자료가 될 전망이다. 현장검증에서 곽 전 사장은 “일어서면서 (상체를) 숙인 채 봉투를 하나씩 꺼내 의자 위에 뒀다. 봉투는 테이블 방향으로 겹치지 않게 놨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 전 총리의 대역을 한 검사가 봉투를 테이블 뒤편 서랍장의 왼쪽 상단 서랍에 넣고 오찬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재연하자, 한 전 총리는 “나는 저 서랍 쓴 적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10여초 공백이 쟁점될 듯 재판부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한 전 총리가 곽 전 사장과 함께 남아있었거나 혼자 오찬장에 남아 돈 봉투를 수습해 서랍장에 넣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은 10여초. 이 짧은 시간 동안 수행과장과 공관팀장, 총리 경호원 등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또 그 시간 동안 의자에 놓인 봉투를 들어 오찬장 안 쪽에 놓인 서랍장에 넣는 것이 가능한지가 향후 재판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법원은 24일 이원걸 전 산업자원부 2차관, 26일 정세균 대표를 증인 신문하고 31일 변론을 종결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10대 소녀, 문자메시지 많이 쓰다 수술까지…

    10대 소녀, 문자메시지 많이 쓰다 수술까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과도하게 이용한 미국의 10대 소녀가 결국 수술에까지 이르러 충격을 주고 있다. 16세의 애니 레비츠(Levitz)는 하루에 평균 100개 이상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대가’로 양 팔목 수술을 받게 됐다. 손목에 지속적인 무리를 준 탓에 손의 감각을 잃었을 뿐 아니라 물건을 들기 힘들 정도로 근육이 파손됐다. 진통제를 투여해도 통증이 지속될 만큼 심각한 수준인 이 소녀에 대해 의사는 “수근관 증후군(팔목터널증후군)”이라고 진단했다. 팔목터널이 어떤 원인으로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돼 나타나는 손바닥의 이상증세를 뜻한다. 반복적으로 컴퓨터의 키보드나 마우스를 조작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시카고에 사는 이 소녀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문자 메시지를 끊는 대신, 하루에 50개로 제안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어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휴대폰으로 바꾸면 예전처럼 많은 문자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엉뚱한 기대에 차 있다. 담당의사는 “손목을 지나는 현관과 근육에 이상이 있어 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과하게 이용하는 청소년에게서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애니의 엄마는 “휴대폰을 빼앗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휴대폰은 아이의 사회생활의 전부이기 때문”이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과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손과 손목 뿐 아니라 어깨와 목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 연구팀은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 못지 않게, 매우 빠른 속도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 역시 목과 어깨 부위에 만성 통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석 “오찬때 인사청탁 없었다”

    강동석 “오찬때 인사청탁 없었다”

    2006년 12월20일 총리공관 오찬 모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모임 성격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형두) 심리로 진행된 4차 공판에는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강 전 장관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공기업 사장직 청탁과 함께 한 전 총리에게 5만달러를 전달했다는 오찬 모임 참석자 4명 가운데 1명이다. 검찰은 그날 오찬 모임에 한 전 총리, 곽 전 사장, 강 전 장관과 함께 정세균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점을 들어 공기업 사장직 청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주장했다. 총리와 전·현직 장관 모임에 민간인인 곽 전 사장이 참석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강 전 장관을 상대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한 전 총리로부터 오찬에 참석하라는 얘기와 함께 정 장관이 온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래서 5만달러를 준비했다.”는 곽 전 사장의 진술이 작용했다. 한 전 총리가 사장직 청탁을 위해 곽 전 사장이 주무장관인 정 장관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변호인 반대신문에서 강 전 장관은 다소 다른 얘기를 했다. 그는 “그날 모임이 ‘뜻밖’이라 한 것은 전직 장관들 모임이라 짐작했기 때문”이라면서 “곽 전 사장이 그 자리에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당시 오찬 대화에 대해서도 “어떤 부탁이나 청탁도 없었고 그럴 분위기도 아니었다.”면서 “오찬 뒤 곽 전 사장이 고맙다거나 잘 부탁한다거나 하는 말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또 오찬 뒤 곽 전 사장이 제일 늦게 나왔다는 진술에 대해서도 “참석한 4명이 동시에 일어나 한꺼번에 나왔고 곽 전 사장만 늦게 나오거나 뒤처진 기억이 없다.”면서 “그렇게 걸어나와 현관까지 오는데 1분도 채 걸리기 않았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내가 장관을 해 봐서 아는데 공기업 사장 인사는 총리가 아니라 청와대에서 하는 것으로 시스템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고까지 진술했다. 앞서, 곽 전 사장은 이날 공판에서 5만달러의 대가성을 부인했다. 곽 전 사장은 “내가 한 전 총리에게 ‘놀고 있으니 답답하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았다.”면서 “한 전 총리를 사적으로 만났을 때 청탁에 대한 얘기는 없었고, 내가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았고 필요성도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에서는 왜 청탁한 것처럼 진술했느냐는 추궁에는 “제가 착각을 하고, 또 그런 (한 전 총리가 알아서 잘해 줄 것 같은) 필링이 와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공소유지에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검찰 관계자는 “곽 전 사장은 건강 등의 문제로 이름이나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법정에 출석해 있는 한 전 총리를 눈앞에 두고 결정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진술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불문가지”라면서 “그렇다면 곽 전 사장이 돈을 줬다는 진술만큼은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김지훈기자 cho1904@seoul.co.kr
  • 대구 지진체험관 안전교육 인기

    대구 지진체험관 안전교육 인기

    4일 오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지진 체험관.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시작되자 “지진이다.”라는 비명과 함께 30여㎡의 집 안이 심하게 흔들렸다. 벽이 갈라지고 유리창이 깨어져 나가자 체험들은 탁자 밑으로 얼른 몸을 숨긴다. 이어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 공급 차단기를 내린다. 대피로 확보를 위해 현관문을 열고 의자로 받친다. 밖으로 나오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담과 건물이 무너질 듯 흔들리고 건물 간판은 떨어지기 직전이다. 두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낮은 자세로 신속히 골목길을 빠져나간다. 간판 아래를 지날 때면 더욱 걸음을 재촉한다. 아이티에 이어 칠레에서까지 지진참사가 일어나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지진 대피 요령을 체험하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학원, 각종 직장단체 등에서도 이곳을 찾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체험자들도 적지 않다. 방문자 수는 평일 하루 350여명, 주말에는 4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체험과 함께 동영상으로 초기 대응 요령을 지도 받는다. 대구 북구 경진유치원생들은 “지진 체험 때 무서웠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자녀와 함께 지진을 체험한 정진희(39·여·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는 “아이티와 칠레 참사 이후 지진에 대한 무서움을 다시 한번 알았다. 최근 수도권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안전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8년 12월에 문을 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연면적 58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난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지진 체험관, 생활안전전시관, 미래안전체험관, 지하철 안전체험관 등 7개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래 지금까지 전국에서 13만여명이 찾았다. 안전테마파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http://safe119.daegu.go.kr)으로 예약하면 된다. 다른 지역민도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 11시20분, 오후 2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대구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사전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승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재난 안전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방위 교육이나 공익요원 실무교육, 초등학교의 교과목에도 지진체험을 넣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또 허탕 경찰… 부산 여중생 납치범 눈앞서 놓쳐

    경찰이 부산 여중생 이유리(13)양의 유력 납치 용의자 김길태(33)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눈앞에서 놓쳤다. 3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사상경찰서 형사 3명이 이양이 살던 다세대주택 인근 빈집을 수색하던 중 형사 1명이 플래시를 집안으로 비추자 한 남성이 뒤쪽 창문을 통해 3.5m 담 아래로 뛰어내렸다. 그러나 형사가 남성을 따라 담 아래로 뛰어내렸으나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더 뒤쫓지 못했다. 당시 현관 쪽에 있던 나머지 형사 2명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이 남성은 사라진 뒤였다. 빈집은 이양의 다세대주택에서 30∼40m 떨어진 곳으로 이 남성은 검은 색 계열의 점퍼 차림에 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면 빈집 주변을 병력으로 에워쌌겠지만, 새벽 불시 수색을 하던 중이라 인력이 많지 않아 체포에 실패했다.”며 “머리를 덮은 후드 티를 입은 모습, 체격 조건, 빠른 몸놀림 등을 볼 때 수배 용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온라인몰, 봄 인테리어 기획전 ‘봇물’

    온라인몰, 봄 인테리어 기획전 ‘봇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일주일 여 앞두고 각 온라인몰 마다 봄 맞이 인테리어 기획전이 한창이다. 먼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2월 16~23일 기준 커튼/블라인트 판매량이 그 전주 대비 138%나 증가했으며, 원예인테리어 매출은 전주대비 66% 증가했다. 인테리어소품은 전 주 대비 114% 증가했다. 벽지/포인트 시트지도 전 주 대비 86%나 증가했다.이에 인터파크에서는 화사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꿔 줄 커튼, 포인트벽지, 인테리어소품을 모아놓은 <봄맞이 집단장 프로젝트>기획전을 3월 30일까지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포인트가 되는 아이디어 소품/ 활력을 주는 빛 연출 조명/ 허전한 공간장식용 시계 및 액자/ 원예 인테리어 및 벽장식 용품 등 각 주제별로 다양한 추천상품을 선보인다.인터파크 가구/인테리어 CM 김승훈 팀장은 “위축된 소비심리가 어느 정도 풀리는 분위기를 타고 봄 인테리어도 작년에 비해 좀더 밝고 화사한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공간활용성도 높이면서 허전함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벽시계, 인터폰박스 등 디자인 인테리어 소품이 주목 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대표 인기상품으로 가장 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간편하게 탈 부착 할 수 있는 ‘포인트스티커’(1000원대부터)는 사용이 편리하고 계절에 따라 바꿔 붙일 수 있어 인테리어 필수 상품으로 꼽힌다.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그래픽 레터링 시트지’(3,900원부터)는 이야기가 있는 벽지로 스튜디오처럼 집안을 화사하게 손쉽게 꾸밀 수 있다. 또 언제 어디서든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노메드솔로 스타일 공간 수납장’(3만0,360원)은 책상, 장식장, 거실장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인테리어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원예 미니화분을 올려 놓으면 금상첨화다. 인터파크에서는 1천원대~5천원대의 미니 다육 화분이 특히 인기.싱글 및 신혼부부 인테리어로 좋은 ‘블루밍홈 립소파’(15만8,860원)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그 외 공간사용은 최소화 하면서도 인테리어와 기능을 살린 벽시계도 이색상품이 최근 인기상품이다. 나비 디자인으로 여러 미니 나비가 함께 구성된 ‘텐바이텐 인테리어 나비 벽시계’(3만2,600원)는 벽, 서랍장 모퉁이, 선반 등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마치 나비가 날아다니는 효과를 볼 수 있다.또 각각의 숫자와 시계바늘판을 원하는 곳에 어디든지 붙여 만들 수 있는 ‘로뎀 공간창조 DIY벽시계’(4,800원)는 별도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는 이색상품. 그 외 양면 시계판으로 돼 있어 실용적인 ‘벽걸이 엔틱 양면시계’(1만1,800원)는 엔티크풍 인테리어로, 숫자판이 넘어가는 방식의 ‘무비 플립시계’(3,420원)는 작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모던 인테리어로 적합하다.평소에는 접어서 세워두면 명화작품이 되고 펼치면 귀걸이,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보석함이 되는 ‘명화 액세서리 정리함’(1만8,400원)도 인테리어와 실용성이 뛰어나 최근 인기상품 중 하나다. 클림트-키스, 고흐-장비화병, 모네-양산을 든 여인 등 다양한 작품 보석함이 나와 있다.그 외 인터폰가리개로 완벽한 집안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인터폰 박스’(1만2,500원)상품과 벽지와 조화를 이루면서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인테리어 벽 선반’(8천원대부터)등 작은 소품 하나로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다. 또 문을 여닫을 때 현관문에 소리를 울리는 ‘앤틱 도어벨’(5,220원)과 ‘벽걸이 앤틱 화병 인테리어소품’(3만5,900원) 등은 봄 맞이 인테리어로 안성맞춤이며, 신혼집 집들이 선물로도 좋다.현대H몰(www.hmall.com)은 오는 3월 말까지 <봄향기를 담은 산뜻한 내 집 단장> 기획전을 열고 따뜻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봄 침구와 커튼 120여 점을 선보인다. 이중으로 제작된 커튼이 세련된 멋을 살려주는 아델리오 프라하 커튼세트(7만 9,900원)는 꽃 집게와 비즈 등 장식용품도 추가로 증정해 직접 꾸미는 재미를 더했다. 도브 방수 매트커버(2만 4900원)는 특수방수코팅으로 물이나 음료수 등 오염물질이 묻어도 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항상 쾌적한 침구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내달 15일까지 <미리보는 봄맞이 거실>기획전을 진행하고 소파, 테이블, 거실장 등 깔끔하면서도 화사한 인기 거실가구를 모아 할인 판매한다. 천연가죽의 느낌을 살린 ‘가구밸리 클레오 인조가죽 3인소파’는 11만9,000원에,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산뜻한 디자인의 ‘레트로하우스 타일테이블’은 10만7,000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하는 ‘봄맞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인테리어 Tip’ 행사에서는 포인트스티커, 쿠션, 액자를 비롯해 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인테리어 소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G마켓(www.gmarket.co.kr)은 3월 7일까지 <2010 패브릭 스타일링> 기획전을 진행하고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침구 및 인테리어 소품들을 판매한다. 쁘리엘르의 ‘카모마일 광목 침구세트’(5만 9,900원)는 차렵이불, 패드, 베개커버로 구성됐다. 일러스트적인 패턴이 멋스럽다. 그린과 핑크 2가지 컬러가 있다. 인테리어 기능과 공기정화 기능까지 겸비한 ‘다육식물 화분’(2,200원), ‘토끼양 토피어리’(7800원) 등도 판매한다.롯데닷컴(www.lotte.com)은 3월 말일까지 <가구/침구박람회>를 진행하고 침대ㆍ소파ㆍ책상 등 가구 제품과 침구 제품을 5~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인기 브랜드 상품부터 롯데닷컴과 브랜드가 함께 공동기획한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별로 사은품도 제공된다. 최근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등 근육과 요추 부위에 마사지 효과를 주는 ‘듀오백 DK-3600B 블랙인조가죽 목받침 의자(16만9,000원)’, 방이나 거실을 책으로 가득한 도서관 분위기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로카나 프리미엄 1200 5단 책장(6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도 경칩을 앞두고 주거공간에 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봄맞이 인테리어를 위한 가구들을 모은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우선 <필웰 3인 3색> 기획전에서는 신혼부부, 우리 아이, 싱글족 등 각 연령층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 가구만을 모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그린 컬러를 활용해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집중력을 강화시켜주는 매직 그린 테라피 효과를 볼 수 있는 필웰 디키 서랍둘 주니어장은 31만 6,000원에, 감각적인 싱글족을 위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필웰 테미스 10칸 지그재그 수납장은 16만 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디앤샵에서는 동서가구의 2010년 신제품만을 모아 선보이는 <우리 동서가구가 달라졌어요! 새출발 쇼핑특가!> 기획전에서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그레이스 4인 대리석 식탁을 71만 1,000원에, 거실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에버튼 거실장 풀세트를 쿠폰 적용가인 26만 8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AK몰(www.akmall.com)은 <봄이 시작되는 날, 우리집은 바뀐다!>라는 기획전을 열어 최고 30% 세일을 실시한다. 조명, 시계, 화병, 거울, 데코스티커, 벽장식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며 특히 미르엔의 봄의소리 웰빙 분수대를 5만3,910원에 화이트헬레나 양면시계를 3만4960원에 각각 할인판매 한다.사진=인터파크 제공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__ADAREA__@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응애~” 병원 현관에서 아기 낳은 부부

    병원에 거의 도착했는데…. 산통을 느낀 30대 임산부가 병원에 도착했지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기 직전 아기를 낳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영국 윈체스터에 사는 캐롤라인 미치(32)는 지난 9일 자정이 가까울 무렵(현지시간) 잠자리에 들었다가 진통 때문에 눈을 떴다. 이미 아이 3명을 낳은 경험이 있는 캐롤라인은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남편 마이크를 다급하게 깨워 차를 타고 로얄 햄프셔 병원으로 갔다. 남편의 부축을 받고 병원에 거의 다다랐을 때 캐롤라인은 금방이라도 아기가 나올 것과 같은 통증을 느꼈다. 자동문을 통과하면 병원이었으나 그녀는 남편이 차를 대로 간 사이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그리고 병원 도착 약 10분 만에 캐롤라인은 현관문 근처 바닥에서 딸 앨리스를 낳았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아기는 분만실이 아닌 바닥에서 태어났으나 체중 3.8Kg로 건강했다. 캐롤라인은 “의식이 돌아온 뒤 병원 CCTV 영상에 찍힌 모습을 확인했다. 당시에는 아찔했으나 이제는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어디에 갈 때마다 자동문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면서 ”분만실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병원 근처에서 아기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강경호(시인·시와사람 대표)성훈(인쇄업)씨 부친상 12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62)224-5319 ●송태영(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장)도영(조선일보 인천광고지사장)씨 부친상 원창덕(패로스연구소 소장)손우석(동희오토 부장)씨 장인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5 ●윤길수(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갑수 광수(LIG손해보험)씨 부친상 배삼수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27-7594 ●조윤성(미국 거주)민수(조민수치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신현관(캐나다 거주)원웅(인원인터내셔널 대표)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12 ●김연정(한영회계법인 회계사)씨 부친상 홍진석(세계일보 경제부 차장)씨 장인상 11일 구리 원진녹색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1)552-2752 ●강성수(아이레보 대리)선화(GTA코리아 팀장)씨 부친상 김진규(포커스신문사 대표)씨 장인상 11일 전북 고창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3)561-2903 ●김주현(변호사)대현(사업)씨 부친상 권용수(경북도립대 교수)씨 장인상 12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3)956-4445 ●김한종(전 동국대 교수)씨 부인상 준상(사업)준헌(〃)준환(황금공인중개사 대표)준일(LG대리점 분당지점 〃)준호(솔로몬부동산 〃)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02)3010-2295
  • 불법광고수거 최고 20만원 보상

    용산구는 오는 3월부터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노인들에게 매달 최고 2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주민이 참여하는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용산지역에 살고 있는 만 60세 이상 주민이 ▲벽보 및 전단 ▲신호·가로등, 전신주, 담장 등에 부착된 광고물 ▲상업지구 및 도로변, 차량 등에 무단 배포된 전단지 등을 수거해 오면 구에서 매주 한 차례씩 최대 5만원까지 수거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수거물 접수 뒤 10일 내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입금된다. 단 테이프를 이용해 아파트나 단독주택 현관 또는 우체통에 붙여 놓은 광고지, 선거 관련 홍보물이나 후보자 명함, 아직 배포되지 않았거나 신문지 안에 끼워진 전단지, 다른 자치구에 설치된 광고물 등은 수거를 해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수거 보상제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8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시 반드시 신분증과 연락처 등을 제시해야 한다. 기타 제반사항은 각 동주민센터나 구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710-3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는 건전한 옥외광고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거보상제를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불법광고물 부착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봉병인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수거보상제 시행으로 60세 이상 구민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불법 광고물 정비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 집털이 두목은 ‘한인소녀’

    할리우드 스타 집털이 두목은 ‘한인소녀’

    할리우드 스타 집털이범 두목이 한인 10대 소녀로 밝혀져 한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튼, 메간 폭스 등 유명 연예인의 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절도단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이 절도단들은 “2008년부터 상습적으로 할리우드 스타 저택에 무단 침입해 귀중품과 현금을 훔쳤으며 5명의 용의자 중 한국계 레이첼 리(19)가 우두머리다.”고 알렸다.이들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자택을 쉽게 침입할 수 있었는데 이는 현관에 깔려 있는 발매트 아래 숨겨둔 열쇠를 교묘히 이용한 것.현지 경찰은 “레이첼 리 부모집에서 린제이 로한 물품과 패리스 힐튼의 누드 사진 및 100달러 지폐 200장, 여권, 마리화나 등을 발견 했다.”고 알렸다.한편 이들은 지난해 10월 린제이 로한의 저택을 침입했을 당시 찍힌 CCTV가 결정적인 증거가 돼 결국 덜미를 잡혔다.사진 = ‘뉴욕포스트, 더 선’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육칼럼] 시골집 정서와 아파트 정서

    [교육칼럼] 시골집 정서와 아파트 정서

    중학교 들어가는 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맞벌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처가에서 아이들을 키운 탓에 처갓집 근처에서 살았다. 두 부부가 출퇴근하는 데 1시간이 더 걸리는데도 마다하지 않았다. 직장에서 지치고, 퇴근길에 지쳐도 육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들의 교육과 부부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이사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출퇴근 거리와 아이들 학군을 따졌을 때 만나는 지점이 서초동. 서초동에 가서 전세를 얻으려니 1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이미 서초동 일대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아파트가 5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올랐다고 했다. 빌라를 얻으려니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 3일간 주변 부동산을 다 돌았다. 그래도 헛걸음이다. 강남과 목동 일대는 전세대란이라고 했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듯 그렇게 서초동에서 우리가 살 집을 찾으러 다녔다. 다행히 두 집을 소개받았다. 하나는 마당이 있고, 울타리가 있는 198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었다. 교장 선생님으로 퇴임하셨다는 60대 후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셨고, 허름한 집을 전면 수리해 주시겠다고 했다. 시골적 정서가 가득 담긴 집이었다. 같은 가격의 다른 한 곳은 현관 입구부터 비밀번호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번호키가 달린 현관문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5층 집이었다. 도시 속 아파트였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집을 구경하고 돌아온 우리는 어디로 이사를 갈지 토론을 벌였다. 서울에서 자란 아내는 깨끗하고 화장실이 두 개 있는 아파트를 선택했다. 반면 시골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닌 나는 첫번째 시골집을 선택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선택이었다. 부부는 아이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학교가 가까운 것을 따졌다. 아파트는 둘째 아이가 다닐 초등학교 근처여서 아이가 혼자 다녀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반면 첫번째 집은 큰 길 횡단보도를 건너야 해 위험하다고 했다. 또 아파트는 번호키로 돼 있어 키를 잃을 염려도 없고 5층이기에 도둑이 들 수 없어 안전성이 높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에는 식기세척기와 오븐이 설치돼 있어 깨끗해서 좋다고 주장했다. 나는 아내의 확고한 주장에 힘을 잃었지만 그래도 몇 가지 근거를 내세웠다. 우선 초·중학교 때는 아이들이 시골적 정서 속에서 나무와 꽃을 보며 마음을 맑게 하고 순수한 꿈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층에 사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마당에서 어울려 놀고 지하의 중·고등학생 언니, 형들과 어울리면서 자라야 외롭지 않고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했다. 반면 문만 닫으면 이웃도 없고 친구도 없는 아이들이 텔레비전과 컴퓨터 게임에 빠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사는 집을 분양 받아 이사하면서 아이가 아토피 증세를 보였고 잦은 감기로 병원 출입이 잦았다. 나의 논리는 아이들과 아내를 설득하지 못했다. 결국 우리는 아파트를 계약했다. 나는 고향이 없는 도시의 아이들에게 고향처럼 그리워할 시골집을 마련해 주고 싶었는데…. 새로운 아파트라고 좋아하는 아이들과 아내를 바라보는 내 눈가엔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도시의 아이들과 시골집에 계시는 부모님의 얼굴이 겹쳐졌다. 신호현 배화여중 교사·시인
  • 어머니 시신 모시고 산 엽기 60대男 사망

    어머니 시신 모시고 산 엽기 60대男 사망

    아파트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진동했다. 견디다 못한 이웃주민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황당한 사건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부패할 대로 부패한 어머니의 시신을 집안에 보관한 채 살던 60대 남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독일 서부 노인키르헨에서 발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에페 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이 ‘악취 신고’를 접수한 건 이미 지난달 세 번째 주. 주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한 아파트에서 불쾌한 냄새가 풍겨나온다며 주민들이 경찰에 ‘악취 사건’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 악취를 확인하고 초인종을 눌렀지만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급기야 현관문을 따고 들어간 경찰은 집안에서 사망한 집주인을 발견했다. 61세 남자인 그는 이미 수주 전 사망한 듯 시신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서둘러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 하지만 악취는 그치지 않았다. 경찰은 다시 집안을 샅샅이 수색했다. 이미 1구의 시신을 수습한 독일 경찰이 또 한번 충격스런 발견을 한 곳은 바로 이 아파트 목욕탕이다. 잔뜩 쓰레기가 담겨져 있는 욕조에서 견딜 수 없는 악취가 새어나어고 있었던 것. 경찰은 쓰레기를 치우다 또 다른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쓰레기에 덮힌 채 욕조에 누워있던 시신은 사망한 남자의 어머니인 것으로 판명났다. 독일 경찰은 “부패한 정도를 볼 때 이미 수년 동안 남자가 사망한 어머니의 시신을 욕조에 모시고 생활한 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 주인 구하려 독사와 사투 애완견

    독사로부터 어린 주인을 구한 용감한 애완견이 호주에서 영웅으로 등극했다.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현지시간) 배넉번의 한 가정집 놀이방에 몸길이 1m인 타이거스네이크가 침입했다. 이 뱀은 독으로 코끼리도 즉사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종으로, 당시 놀이방에는 브렌든(7), 자레드(6), 사라(3) 등 어린이 3명이 있었다. 뱀을 보고 놀란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자 이 소리를 듣고 놀이방으로 달려온 어머니 패트리샤 스컬츠는 방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열린 현관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독사가 금방이라도 아이들을 덮칠 기세로 다가가고 있었던 것. 그 때 이 집에서 키우는 생후 3년 된 애완견 제나가 방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더니 매우 빠른 속도로 뱀의 목을 낚아챘고 몇 분 간 이 뱀과 목숨을 건 싸움을 벌였다. 패트리샤는 “제나는 뱀에게 몇 번이나 물릴 뻔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뱀이 완전히 죽을 때까지 제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독사는 숨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주인은 곧바로 제나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상처를 치료했으나 다행히 독사에게 물리지 않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였다. 집에 돌아온 뒤 제나는 죽은 뱀을 물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져다 버렸다. 패트리샤는 “제나는 온순한 성격이며 한번도 야생 동물을 공격한 적이 없다.”면서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와 목숨을 던져 뱀으로부터 우리를 지켰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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