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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무방문에도 국빈방문급 예우받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

    실무방문에도 국빈방문급 예우받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

    문재인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은 공식실무방문이었지만 국빈방문급 예우를 받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문 대통령 내외를 태운 의전차는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 백악관 남동문에 진입했고 육·해·공·해병대·해안경비대 합동 의장대의 도열하에 의장행사가 펼쳐졌다. 의장대 도열은 국빈 방문에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평소 붉은색 넥타이를 즐겨 차던 트럼프 대통령도 문 대통령과 비슷한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과 결혼할 때 김 여사의 어머니가 물려준 옷감으로 만든 쪽빛 한복에 비취색 장옷을 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베이지색 원피스와 힐을 신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오른손을 맞잡고 왼손을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올렸다가 내렸다. 문 대통령도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을 가볍게 쥐는 모양새를 연출해 4초가량 첫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가볍게 악수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남쪽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백악관 본관 내 외교접견실로 향했다. 재미 한인 사진기자가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고 외치자 문 대통령은 돌아서서 손을 흔들며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와 김정숙 여사는 외교접견실로 이동하는 중 영어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멜라니아 여사가 “여행이 어떠셨나”라고 물었고 김 여사는 “아주 즐겁게 보내고 있다. 지금이 한국시간으로는 아침이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방명록에 ‘한미동맹,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 2017.6.29’이라는 글을 남겼다. 만찬은 백악관 본관 내 국빈 만찬장에서 이뤄졌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히 옆에 앉았다. 이 모습은 예정에 없었지만 언론에 공개됐다. 미국 측에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맥 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재러드 쿠슈너 선임자문관, 개리 콘 국가경제회의 의장, 디나 파월 국가안보 부보좌관, 매튜 포틴저 NSC 선임보좌관, 엘리슨 후커 NSC 한국담당보좌관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안호영 주미대사 내외,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이욱헌 의전장, 신재현 외교정책보좌관, 조구래 북미국장이 배석했다. 주메뉴는 ‘차이브 버터와 허브로 조미한 캐롤라이나산(産) 황금미(米) 비빔밥’이었다. 전채 요리로는 단호박 맑은 스프와 제철 채소로 만든 케넬이,후식으로는 복숭아와 라스베리로 만든 테린,바닐라-계피향 쇼트크러스트 및 복숭아 소르베가 나왔다. 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産 백포도주와 적포도주가 준비됐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35분 길어진 오후 8시5분에 끝났다. 만찬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를 환송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지만,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3층이 내 사적인 공간인데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당선되기 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한 번 구경하지 않겠느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두 정상 부부를 태운 엘리베이터는 다시 3층으로 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리티 룸으로 문 대통령 부부를 직접 안내했다. 통역을 제외한 누구도 동행하지 않았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전쟁 당시 링컨 대통령이 사용한 책상이 있는 방과 링컨 대통령의 침실을 보여주며 문 대통령에게 직접 앉아보라고 권유했다”며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트리티 룸에 보관된 책상은 링컨 대통령이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작성할 때 사용한 것으로, 원본은 방탄유리로 보호된 채 보관돼 있다. ‘링컨 침실’에선 링컨 대통령의 유령 목격담도··· 링컨 침실은 종종 귀빈용 객실로 사용됐는데 이 방에 묵은 손님이 링컨 대통령의 유령을 목격했다는 소문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의 목격담이다. 처칠 수상은 1943년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링컨 침실에서 묵었는데 링컨 대통령의 유령을 발견하고 말을 걸자 유령이 조용히 사라졌다고 한다. 윤 수석은 “백악관 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 공간에 외국 원수를 데리고 간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3년 5월 1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부시 대통령의 안내로 링컨 침실을 둘러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재인-트럼프, 5번의 ‘악수 대결’…하얗게 변한 손, 얼마나 세게 잡았길래

    문재인-트럼프, 5번의 ‘악수 대결’…하얗게 변한 손, 얼마나 세게 잡았길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미 동부 현지시각) 만나 총 5번의 악수를 나눴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를 하면서 마치 기 싸움을 하듯이 서로의 눈을 응시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장 자리에 앉아 먼저 손을 뻗더니 자신의 손이 하얗게 되도록 문 대통령의 손을 꽉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다른 정상들을 만나 악수할 때 손을 꽉 잡거나 상대의 손을 끌어당기는 등 돌출행동을 보였다.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가 주목받은 이유도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악명’ 높은 ‘악수 정상외교’ 탓이다. 첫 악수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 백악관 현관 앞에서 차량에서 내릴 때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리던 트럼프 대통령과 곧장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을 마주 잡는 동시에 먼저 왼손을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1초 정도 가볍게 올렸다가 내렸고, 이에 문 대통령도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팔꿈치 부분을 가볍게 쥐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오른손 악수는 4초가량 이어졌다. 악수하는 동안 양 정상의 표정은 매우 밝았고,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도 가벼운 인사와 함께 악수를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악수를 했고,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도 악수하면서 인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손을 뻗어 자리를 안내하는 포즈를 취하며 친근하게 예를 표했다. 두 정상과 영부인들은 현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뒤에 가벼운 인사말을 나누며 백악관 안으로 들어갔다. 실내로 들어선 뒤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악수를 나눴다. 이때 기념촬영 중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를 하면서 잠시 다른 곳을 보는 등 엇박자를 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장에서 다시 악수를 했다. 이때 양국 정상은 이전보다 손을 꽉 잡은 듯이 보였고, 서로의 눈을 쳐다보며 마치 기 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악수는 만찬장에서 자리에 앉은 뒤에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에 앉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바라보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에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시종일관 환하게 웃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지그시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악수를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손이 하얗게 변했다. 문 대통령의 손을 매우 강하게 잡은 것으로 보인다.만찬이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현관 앞에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를 배웅하면서 이날 마지막 악수를 나눴다. 이날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가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악명’ 높은 ‘악수 정상외교’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일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 아베 총리의 손등을 쓰다듬거나 악수한 손에 힘을 주며 아베 총리를 끌어당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베 총리는 악수를 푼 뒤 아픔을 참으려 애쓰는 듯한 표정과 함께 당황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앞선 1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 총리의 손을 꼭 잡으면서 역시 다른 한 손으로 손등을 토닥였다. 이를 두고 외신은 양국의 유대 관계 강화를 의미한다는 해석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백악관 정상회담에 앞선 언론 공개 부분에서는 메르켈 총리를 쳐다보지도 않았고, 취재진의 악수 요청에 메르켈 총리가 “악수할까요”라고 물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끝내 외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백악관 현관에서 만나자마자 악수를 했고, 회담 직후 공동성명 발표장에서도 악수를 나눴다. 성명 발표 뒤에는 양 정상이 포옹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제스처라는 해석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다가 다른 손으로 오른팔을 살짝 잡았으나, 튀리도 총리 역시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팔뚝을 꽉 잡았다. 대등한 인상을 줬다는 평이 많았다. 악명 높은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악수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당시 양 정상이 악수한 손을 강하게 아래위로 흔든 뒤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놓으려 하자 마크롱 대통령은 손을 다시 꽉 쥐어 트럼프 대통령이 당황해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트럼프 첫 악수 ‘4초’…트럼프 ‘기이한 악수’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트럼프 첫 악수 ‘4초’…트럼프 ‘기이한 악수’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난한 첫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이한 악수정치’와 같은 돌발행동은 없었다. 문 대통령은 29일(미 동부 현지시각) 오후 6시 백악관 현관 앞에서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리던 트럼프 대통령과 곧장 악수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와 동시에 먼저 왼손을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1초 정도 가볍게 올렸다 내렸고, 이에 문 대통령도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을 가볍게 쥐었다. 오른손 악수는 4초가량 이어졌다. 악수하는 동안 양 정상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행한 김정숙 여사에게 손을 뻗어 자리를 안내하는 포즈를 취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악수는 상견례가 이뤄진 백악관 외교 리셉션 룸에서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에 앉았고, 양 정상은 취재진을 향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악수를 했다. 일반적 인사법인 악수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쏠리는 까닭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다른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돌발적인 악수 자세로 여러 차례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먼저 만났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초간 이어진 긴 악수에 “나를 봐 달라(Please, Look at me)”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인사라기보다 힘겨루기처럼 보였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아예 악수를 나누지 않았다. 3월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사진 기자들의 악수 요청에 메르켈 총리가 “악수할까요?”라고 물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못 들은 척 얼굴을 찌푸렸다.이 탓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앞두고도 두 사람이 어떤 악수를 나눌 지에 관심이 모였다. 문 대통령은 평소 상대방과 악수할 때 손을 잡고, 눈을 깊게 마주치며 미소를 짓는다. 문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도 어떻게 악수하느냐는 것을 세계가, 또 우리 국민이 아주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는 점을 의식하지 않겠느냐. 아마도 두 정상 간에 아주 우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악수 장면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답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시 기 싸움...문대통령, 세계가 주목한 트럼프와의 첫 악수 ‘4초’간

    역시 기 싸움...문대통령, 세계가 주목한 트럼프와의 첫 악수 ‘4초’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악수를 나눴다.문 대통령는 29일(미 동부 현지시각) 오후 6시 백악관 현관 앞에서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리던 트럼프 대통령과 곧장 악수를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악수와 동시에 먼저 왼손을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1초 정도 가볍게 올렸다 내렸고,이에 문 대통령도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을 가볍게 쥐는 모양새를 연출했다.오른손 악수는 4초가량 이어졌다. 악수하는 동안 양 정상의 표정은 매우 밝았고,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행한 김정숙 여사에게 손을 뻗어 자리를 안내하는 포즈를 취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양 정상이 나란히 백악관 내부로 들어갔고,양 정상의 부인인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악수는 상견례가 이뤄진 백악관 외교 리셉션 룸에서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에 앉았고,양 정상은 취재진을 향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악수를 했다.우연히도 양 정상은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했다.김 여사는 비취색 한복 차림이었고 멜라니아 여사는 흰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다. 백악관 도착에서 리셉션에 이르는 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부부를 매우 환대하는 모습을 보였고,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9.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9.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별다른 이유 없이 사랑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이 세상에서 내가 이해하지 못할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았는데, 막상 별다른 이유 없이 헤어지고 나니 왜 지구는 자전 따위를 해서 밤이라는 걸 만들어 나를 뜬눈으로 누워 있게 만드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 김연수 ‘달로 간 코미디언’ 중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왔다. 곧 불쾌지수 최대의 ‘지끈지끈’ 열대야는 오겠고, 밤 잠 못 이루는 사람도 많아질테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은 마법 같은 사랑에 빠졌는데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은 꼭 열대야 때문인가. 근 7년 만에 다시 읽은 소설에서 ‘왜 때문에 지구는 자전 따위를 해서…’에 꽂힌 나는 사랑의 열병에 잠 못 이룬 날이 언제냐고, 취재를 시작했다. ◆ ‘너무너무 설레서 잠이 안 와’는 언젯적 얘기냐고? 먼저 사랑 때문에 설레서 잠이 안 온 경험을 물어봤더니 다들 오후 2시의 회사원 같은 표정을 지었다. (오후 2시가 아닌데도 그랬다.) “옛날 얘기라…”, “처음 여자 만날 때?” 등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어느 고릿적 얘기를 하느냐는 투였다. 특히 남자들이 더 그랬다. 그러나 매번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연애를 하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비교적 최근 그런 일을 겪었다. 나로 인해 ‘달뜬’ 기운에 잠 못 이루는 누군가를 보는 일은 너무너무 행복했다. 당시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답게, 매번 우리는 오래 통화를 했다. 그리고 새벽 1시가 넘어 잠에 들려는데, 자기는 안 잘 거라고 했다. “왜?” “잠이 안 와~” 그러면 그는 내가 잠든 새 내 SNS를 통해 그가 모르던 나의 과거를 하나하나 복습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면 그가 보낸 카톡이 몇십 통이었다. 10분~15분 간격의 카톡 속에는 “우리 동네도 왔었네?”, “이 사진 너무 이쁘다~” 등의 코멘트가 깨알같이 적혀 있었다. 밤을 꼬박 지새운 기록에 놀라 “헉, 안 잤어?” 하려는 찰나, “안녕!” 이라는 메시지가 먼저 떴다. 아침 나절까지, 카톡 속 숫자 ‘1’이 지워지기만을 고스란히 기다렸던 거다. 그리고 그가 매일 같이 보내는 기프티콘으로 커피를 사서 기분 좋게 출근하자마자, 자리에 왕창 다 쏟고는 나는 정녕 울 뻔 했다. 그랬던 시절이 불과 지금으로부터 1년도 지나지 않은 일이다. ◆ ‘차여서’ or ‘차서’…그게 중요해? 역시나 사랑 때문에 밤을 지새웠다는 이들의 주요한 대답은 ‘차였을 때’였다. 차여서 잠 못 이뤘을 때의 심정을 구구절절한 글로 남긴 바 있다는 취미는교환특기는환불(30·여)의 당시 심경을 한 토막 살펴보자. “새벽 한 시가 넘어 자리에 누운 뒤 4시간여를 뒤척거렸다. 반대로 돌아누워도 보고 이불을 걷어차도 보고 친구가 두고 간 ‘맨큐의 경제학’ 서문을 읽기도 했다. 잠을 자기 위한 노력의 가짓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직도 잠들지 못 했다는 초조함과 왜 나는 불면증인가에 대한 분노가, 뜨겁고 홧홧한 기운이 배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 화끈거리는 기운 때문에 그나마도 올 듯 말 듯 했던 잠기운이 달아났다.” 글만 봐도 온갖 불면증이 내게로 몰려 오는 것만 같다. 후암동전세난민(34·남)은 “차였을 때보다 찼을 때 더 잠이 안 온다”고 말했다. “차이면, 뭔가 행동을 해 볼 여지가 있잖아. 상대방에 전화를 한다든가, 집 앞에 찾아가서 바짓가랑이를 붙잡는다든가. 근데 차면,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어. 진즉 마음 정리가 된 상태가 아니면. 먼저 저질러놓고서 다시 되돌리기엔 좀 그렇고. 머릿속으로 생각만 많은 거지.” ‘그럴거면 헤어지자는 말을 말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누군가는 맘에도 없는 겁박성 이별 멘트를 날리기도 하고, 해놓고서 왕왕 후회하는 경우도 있으니 무작정 전세난민을 뭐라 할 처지는 누구도 못 될 것이다.  ◆ “나는 네가 도무지 납득이 안 가~” 결국에는 ‘차여서’ 혹은 ‘차서’라는 팩트 자체는 불면에 별 영향을 못 준다. 지독히도 잠 못 이뤘던 지난 한 달에 대해 털어놓은 납뜩이안가(31·남)에게서 약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엇다. 납뜩이는 정말로 ‘납뜩이 안 가’서 한 달간을 핏발 선 눈으로 다녔다고 했다. 납뜩이는 ‘애시당초 이상형도 아닌 여자애가, 엄청 들이대길래’ 결국은 그에 굴복해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납뜩이의 레이더망에 그녀의 카톡창 속 ‘○○오빠’가 눈에 들어왔다. “그냥 친한 오빠라 그러는데, 왠지 쌔~한 거 있잖아.” 납뜩이는 직접적으로 추궁하는 대신, ‘○○오빠 찾아 삼만리’에 나섰다. 그 때부터 납뜩이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작됐다. 납뜩이는 온갖 인맥을 동원해 ‘○○오빠’를 아는 사람을 찾아냈다. 그의 SNS도 털었다. 그 결과 ‘○○오빠’의 여자친구와 자신의 여자친구가 같은 사람임을 알게 됐다. 그러나 선뜻 여자친구를 추궁하지 않았다. “내가 거기서 추궁하면 그냥 ‘오빠, 미안해’하고 끝날 거 같은 거야. 그게 싫었어. 뭐가 뭔지 제대로 알고 싶었어. 양다린지 환승인지 뭔지. 지가 먼저 들이대서 사귀게 된 건데 대체 뭔지!” ‘세상 최강’ 집요한 납뜩이는 ’썸 탈 때부터’ 그녀와 나눈 카톡을 하나하나 복기하는 한편으로 그와 그녀의 SNS를 하나하나 대조해봤다. “나한테는 회식이라고 했던 날, 알고 보니 그 남자애랑 여행을 갔고 그렇더라고~” 퍼즐 조각이 다 맞춰질 무렵, 한 통의 ‘페메(페이스북 메시지)’가 날라왔다. “저 아시죠?” 삼자대면 끝, 그녀에게는 ‘○○오빠’가 먼저였으며 매번 새로운 사람을 찾아 헤메는 그녀의 레이더망에 걸린 이가 본인인 것을 알게 됐다는 납뜩이. 납뜩이는 그 사랑 때문에 절망하거나 분노하지는 않았다곤 했지만, 그 뒤로도 납득이 안 가는 상황에만 봉착하면 “얘 양다린가?” 하는 의심을 달고 산다고 했다. 연애를 밥 먹듯 하는 것처럼 보였던 납뜩이에게도, ‘트라우마’라는 게 생겼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에 대한 대답 납뜩이의 말에 십분 공감하는 것이, 결국 찼거나 차였거나가 중요한 게 아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는 그 기분이 결국 그네들을 잠 못 이루게 한다. 나 또한 밤을 새서 사랑을 속삭이고, 멀쩡한 커피를 쏟던 ‘달뜬 기운’은 오래 가지 못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고 그를 다그친 결과, 돌아온 대답은 ‘미안해’였다. 핸드폰 너머로 들려오는 ‘미안해’ 사이 사이, 현관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는 ‘또또또또’ 소리가 명징하게 들려왔다. 밤새 사랑을 말하던 그가 어떻게 하루 아침에 ‘안녕’을 말할 수 있는지, ‘미안해’와 ‘또또또또’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그 밤, 나는 그 의미를 찾느라 밤새 뒤척거렸다. 그 밤, 벽지 무늬를 손 안 떼고 그리기를 몇 번이고 시도했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지금에 와서, 밤새 사랑을 말하던 그와 ‘또또또또’하며 ‘미안해’를 말하던 그는 같은 인물이었음을 이제야 알겠다. 그것들은 각각의 또 다른 진심이었다는 것도. 진심이 아니라면 다음 날 출근을 앞두고 그런 짓은 절대로 못 했을 테니까. 그래서 “지금 사랑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는데,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니까요”(김금희의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 중)라는 말은 차라리 솔직하다. 연애를 좀 해 본 사람들의 연애는, 그런 걸 인정하는 데서 온다. 물론 그걸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데는 억만겁년의 간극이 있겠지만. 매 순간 진심이지만, 진심이 바뀔 수도 있음을 주지하는 것. 사랑에 속지 않는 자세다. ※ ‘꾸역꾸역’ 걸어온 슬러시가 다음 주면 40회를 맞는다. 또 한번 독자 여러분들의 사연을 받는다. 궁금한 연애 얘기를 보내 주시면, 나름으로 열심히 취재해 알려드리겠다. 그저 그런 ‘연못(연애 못하는 사람)’들의 해법일지언정, 혼자 하는 고민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함께 고민해줄 많은 연못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저 포함. 아래 메일 주소로 사연을 보내 주시라.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철저히 사적인 기사로 보아주시면 좋겠다. 애초부터 통계나 전문가 코멘트를 인용한 기사를 바라지 않았다. 지인들이 제시해주는 해법이나, 그들의 얘기들로 채웠다. 개인들의 문제를 사회적 이슈화시키지 말라는 댓글을 보았는데, 개인적 고민도 나누면 머리를 맞대면 더 나으리라 생각한다. 언제나 그랬듯 (마음만은) 매주 화요일 찾아온다.
  • 분양시장 속 거래량 증가하는 ‘초소형아파트’, 황금알 낳는 거위로 ‘품귀현상’

    분양시장 속 거래량 증가하는 ‘초소형아파트’, 황금알 낳는 거위로 ‘품귀현상’

    최근 저금리∙고령화로 안전하고 꾸준하게 임대수익을 볼 수 있는 수익형 아파트가 노후대비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1인가구 수요를 노린 초소형아파트가 급부상 중이다. 초소형아파트는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보다도 작은 50㎡ 미만의 아파트로 10평대에 원룸 또는 투룸으로 구성된 아파트를 말한다. 같은 면적의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고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있어 수요가 꾸준하다. 이에 실거주 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몰리는 만큼 물량 자체가 적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는 7만2870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113만4747건)의 6.4%를 차지했다. 올해는 그 비중이 좀 더 늘었다. 올 1~4월 거래된 전국 아파트(33만7252가구) 가운데 6.6%(2만2106가구)가 전용면적 40㎡ 이하였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초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8.5%에서 9.4%로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초소형 아파트가 주목 받는 이유는 1인 가구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는 총 506만551가구로 5년 전인 2010년(226만1550가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5.6%에서 26.5%로 뛰었다. 통계청은 2025년이면 이 비중이 34%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로 안전하게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는 수익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초소형아파트의 경우 1인가구 증가로 분양시장서 품귀현상을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꾸준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초소형 아파트인 ‘의정부 베르우스’가 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 베르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 평형대가 50㎡ 미만인 초소형 평면으로만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공동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21㎡, 총 28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9~42㎡, 총 42세대,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39~42㎡, 총 84세대 규모다. 여기에 의정부 최초 LG U+와 기술제휴를 통해 IoT앳홈 서비스를 전세대 무상으로 제공해 스마트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더불어 전 세대 LG 트롬 스타일러 무상 제공, 강마루 및 현관 중문 설치로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북부광역행정타운 입주가 2018년 예정돼 경기경찰청,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소방서 등이 들어서면 약 5천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 재학생 2천여명을 보유한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가 2019년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1028개 규모의 병상과 3천여명의 종사자가 예정된 을지대병원도 2020년 10월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 인근 싱글족 밀집지역인 가능·금의 뉴타운의 1~2인 가구 수요도 확보할 전망이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의정부 베르우스’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약 8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이외에도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중앙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또한 향후 GTX C노선(의정부~금정) 및 KTX 노선 연장이 예정되어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 또한 더욱 용이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실속 있는 평형대를 갖춘 초소형아파트가 투자자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며 “이에 소형 아파트인 ‘의정부 베르우스’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역세권 입지 등을 갖춰 꾸준한 임대 수익을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의정부 베르우스’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 보닛 속 240km 여행…화상 뿐, 멀쩡한 ‘애꾸눈’ 고양이

    차 보닛 속 240km 여행…화상 뿐, 멀쩡한 ‘애꾸눈’ 고양이

    이웃집 자동차 보닛 안으로 들어간 뒤 뜨거운 엔진 속에서 240km를 여행하며 화상을 입은, 한 용감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26일(현지시간) 도자기 마을로 널리 알려진 스태포드셔의 버슬렘에 사는 12세 고양이 ‘로니’가 최근 겪은 아슬아슬하면서도 놀라운 모험을 소개했다. 용감하면서도 장난끼 많은 고양이 로니는 최근 여느 날처럼 이웃인 스티브 윌리스의 차 속으로 들어가서 놀던 중이었다. 그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 윌리스는 240km 떨어진 윌트셔 친척집까지 차를 몰고 갔다. 엔진은 계속 움직이며 뜨겁게 달아올랐고, 로니의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 사이 로니의 주인 카트리나 스마트(46)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장난이 많지만 멀리 사라지지는 않았던 고양이기에 그 걱정은 더욱 커져갔다. 하루 이틀 지나 나흘 때 되는 날 저녁 현관문 초인종이 울렸고, 이웃 윌리스가 종이상자에 로니를 담아 데리고 왔다. 자초지종 설명을 듣자마자 로니는 동물병원으로 급히 옮겨졌고, 집중 치료를 받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로니는 배와 다리, 꼬리 등 몸 여러 부분에 1도 화상을 입었고, 꼬리는 재활기구를 부착해야만 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수의사 스티브 캘벨리는 “아무리 고양이 목숨은 9개라고들 말하지만, 자동차 안에 들어가서 그 뜨거운 엔진을 어떻게 견뎠을지 믿을 수가 없었다”면서 “마누카 꿀로 화상을 집중적으로 치료했다”고 말했다. 마누카 꿀은 흔히 ‘약꿀’이라고도 부르며 피부재생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니는 이미 지난해에도 병에 감염돼 힘겹게 삶은 부지시켰지만, 오른쪽 눈을 잃었던 아픈 기억이 있는 녀석이다. 스마트는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로니의 이름을 ‘행운아’로 바꾸든지 해야겠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로니는 4주 정도 치료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태전지구 내 미니 신도시 규모 ‘힐스테이트 태전2차’, 전 가구 계약 완료

    태전지구 내 미니 신도시 규모 ‘힐스테이트 태전2차’, 전 가구 계약 완료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태전2차’ 1100가구가 100% 계약이 완료되며 모두 주인을 찾았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는 120여만 ㎡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시 첫 계획도시인 태전지구 내 들어서 상업·문화·교통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광남중학교를 비롯해 태전초등학교,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추가로 주변으로 (가칭)장단1초가 신설을 확정짓는 것은 물론 태성초, (가칭)광지고가 개교를 앞두고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젊은층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교통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경기 광주역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를 통해 판교까지 20분,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완전 개통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62~84㎡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총 11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 설계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62~84㎡의 중소형으로 100% 구성됐으며 실수요자 들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스마트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스마트폰 연동의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시스템, 세대별 에너지 관리 시스템, 지능형 주차위치 정보통지시스템 등 집안의 편안함은 물론 단지 안팎으로 편리함까지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및 편의시스템에도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인증 받은 선진국형 안전설계를 비롯 모든 주차장을 100% 지하로 설계 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축한다. 또 외부인의 접근을 확인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전송하는 현관 안심카메라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통학버스 안전 승하차 공간 조성, 무인택배 시스템, 광폭주차장 등을 조성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입주민들이 자연의 쾌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조경도 풍부하다. 중앙광장,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인근의 풍부한 녹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조경공간 및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먼저 분양이 끝난 ‘힐스테이트 태전 1차’에 이어 ‘힐스테이트 2차’ 역시 주인을 모두 찾았다”며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에 4000여 가구 이상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만큼 현대건설만의 탁월한 주거공간을 입주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의 입주예정일은 2019년 8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입지·특화설계·브랜드 모두 갖춘 단지로 분양 인기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입지·특화설계·브랜드 모두 갖춘 단지로 분양 인기

    울산 송정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알짜 단지로 상승세를 도출하고 있다. 송정지구 내 들어서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입지적 장점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우수하다. 이에 주변에는 풍부한 교통,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인근 시티병원,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이 있고, 대규모 산업단지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이 가깝게 자리한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맞통풍 가능한 4BAY 판상형 타입이다. 이에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주방에는 통창을 조성돼 공원을 보며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여성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뿐만 아닐 단지 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휘트니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직주근접 단지로써 각광받고 있다.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꾸준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18년에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예정돼 있고, 올해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나날이 개선되는 교통 호재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됐다. 부동산전문가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송정지구 내 마지막 민간 물량이며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다”며 “주변에는 교통, 생활, 교육, 문화 등 우수한 환경을 갖춰 많은 수요자가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의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남은 분양일정은 오는 29일 당첨자발표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6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번영로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단지는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천안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KTX·고속도로 통한 서울 접근성 좋아

    [분양 하이라이트] 천안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KTX·고속도로 통한 서울 접근성 좋아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 청당동 일대에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 동, 1105가구로 구성됐고, 전용면적 72㎡(163가구)와 84㎡(942가구) 등 2가지 크기로 설계된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지어지며 방문자 확인 및 공동 현관문 알림, 가구 간 화상통화, 차량도착 알림, 10인치 터치스크린식 홈네트워크 월패드 등이 적용된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또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이고, 천안~당진 고속도로(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 등도 계획 중에 있다. 단지 인근에 청당초등학교와 가온중, 천안여고, 청수고 등이 있다.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등 각종 유통시설도 풍부하고, 단지 옆으로 천안생활체육공원과 천안삼거리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653-1에 있다. (041)900-9990.
  • 합리적인 공급가 100% 중소형 아파트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합리적인 공급가 100% 중소형 아파트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류동 리엔비’가 중소형 위주 설계에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한 공급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리엔비 아파트는 조합원의 분담금 자체가 저렴하며, 청약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통장을 지키면서도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고, 조합원이 원하는 동ㆍ호수도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오류동역 기준 50m, 도보 2분거리의 초역세권에 들어설 리엔비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예정), 9개동에 전용면적 45㎡, 59㎡, 84㎡ 타입이 총 995세대로 예정되어 있다. 7호선 천왕역이 지근거리로 더블 역세권이며, 경인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도 가깝다.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될 예정이다. 확장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배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넓은 현관계획을 통한 수납공간과 전용면적대비 약 50%의 발코니를 설치할 예정이다. ▲84㎡형은 주방펜트리를 계획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59㎡형과 마찬가지로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 배치를 고려한 주방과 넓은 현관 계획을 통한 수납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 및 에너지절약을 고려한 중문과 서비스의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망을 위한 난간 없는 입면 분할창이 도입되고,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세탁실과 실외기실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4bay 배치 예정이며 여성을 위한 보조주방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재난 및 화재를 대비한 각 세대별 대피공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는 일조량 확보를 위해 남향배치가 설계되어 있으며, 넉넉한 주차장을 지하에 마련하여 지상에는 차없는 대신 테마공원을 계획하였다. 주민공동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및 필라테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반경 1.5㎞ 근방에 재래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CGV, 구로성심병원, 구로고대병원, 코스트코, 이케아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오류1,2동 주민센터와 개웅산공원도 가깝다. 궁동저수지생태공원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오류초등학교, 개웅초등학교, 개명초등학교, 세곡초등학교, 천왕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 경인중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 및 한영신학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가 있다. 리엔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 가입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은 오류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남 덕풍 숲세권 그린나래아파트,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

    하남 덕풍 숲세권 그린나래아파트,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

    이사철을 맞아 다시 요동치는 집값의 여파로 탈 강남이 가속화되면서 강남을 대체할 외곽 지역의 신축 분양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경기 하남시는 강동구, 송파구에 인접해있어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편의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이다. 하남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덕풍동은 덕풍공원의 풍부한 녹지를 끼고 있어 숲세권이라 불리며 친환경 라이프를 꿈꾸는 젊은 세대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덕풍공원과 마주보고 있는 그린나래아파트는 5호선 덕풍역과 미사지구의 광활한 인프라와 함께 각종 생활 편의까지 갖추어져 있다. 주변의 분양가에 비해 10~20%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받는 그린나래아파트는 총 8타입의 다양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하남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 편의를 위한 인프라의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외곽지역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걱정 역시 덜어줄만큼 교육환경도 잘 조성되어 있다.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단지 인근에 다수의 학교와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안전한 통학 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준다. 이 밖에도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환경 역시 프리미엄을 더했다. 스마트 홈을 표방한 최첨단 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현관, 로비가 연동되는 방범 시스템, 아파트 곳곳에 설치된 CCTV로 주민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신식 단열시스템과 층간소음방지재, 1등급 보일러 등 고급 자재와 최신 시설로 시공함과 더불어 분양가 또한 저렴해 현재 50% 분양이 완료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나래아파트 관계자는 “이사철을 맞아 그린나래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 건물 2층에 꾸며진 모델하우스는 항시 방문하여 및 구경 및 계약이 가능하다”며 “대부분의 세대가 구조와 층수에 상관없이 동일한 분양가로 분양하고 있어 소비자 마음에 드는 호수를 우선 선점하여 분양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나래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덕풍동 그린나래아파트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관련 내용은‘그린산업종합건설’ 또는 ‘그린나래아파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한복판 추모시설 웬 말” “희생 학생들 추억 깃든 공간”

    “도심 한복판 추모시설 웬 말” “희생 학생들 추억 깃든 공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추모시설이 포함된 ‘4·16 안전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놓고 민·민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유력 후보지로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가 떠오르자 인근 주민들이 “도심 한복판에 추모시설이 웬 말이냐”며 반대하는 반면 지역 시민단체와 세월호 유가족들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추모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화랑유원지 시민지킴이 김강민 공동대표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1000여 가구가 사는 주택가 인근에 납골당이 포함된 추모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주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추모시설이 들어서면 인근 유원지 내 야외캠핑장과 각종 체육·문화시설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부는 특별법에 따라 추모시설을 건립한다지만 일반법에서는 주택과 가까운 곳에 장사시설을 건립하지 못할 뿐 아니라 주민 동의를 구하도록 규정한다”고 지적했다. 화랑유원지 시민지킴이 회원들은 지난 19일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시장실을 방문해 제종길 안산시장에게 시민 3만 7565명이 참여한 ‘추모시설 반대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놀이공간인 유원지에 추모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추모시설 건립을 강행하면 인간띠를 형성해 중장비 진입을 저지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4·16 안산시민연대와 세월호 유가족 등은 화랑유원지에 4·16 안전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우리가 바라는 4·16 공원은 8곳에 흩어진 희생 학생들의 유골을 모으고,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 304명을 기억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생명과 안전의 도시 안산을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고 시민들의 휴식공간, 청소년의 꿈을 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화랑유원지는 희생 학생 250명이 다닌 단원고등학교가 보이며, 희생 학생들의 추억이 깃들고 안산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에 4·16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산시민 3만여명이 서명한 ‘화랑유원지에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명지를 지난 7일 제 시장에게 전달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아직 장소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해 7월 세월호 유가족, 시민단체, 정부 관계자 등 24명으로 추모사업협의회를 구성해 4·16 안전공원 입지를 협의하고 있으며 화랑유원지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산백병원서 차량이 건물 돌진…지하로 추락

    일산백병원서 차량이 건물 돌진…지하로 추락

    22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승용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해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이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치면서 계단에 있던 A(48·여)씨와 B(45·여)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응급실로 옮겨졌다. A씨는 다리 골절 부상을 입었고, B씨는 계단에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소방당국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C(51ㆍ여)씨와 동승했던 어린이(9)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이날 예약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현관 앞 회전 구간에서 주차를 위해 차를 몰던 중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수십명이 대피했으며, 병원 유리문과 계단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현재 많이 놀란 상태라 사고 당시에 대해 진술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시간당 1대”… 에어컨 기사 일터는 아직 ‘벼랑 끝’

    [단독] “시간당 1대”… 에어컨 기사 일터는 아직 ‘벼랑 끝’

    사측 시간 제한…성수기 1인 근무 하청업체 비정규직 고용 불안도“이렇게 난간에 몸을 반쯤 내밀지 않으면 에어컨 실외기에 있는 프레온가스의 잔량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만일 실외기가 난간에서 멀리 있으면 무리하게 작업하다 떨어질 수 있죠.”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은 21일 한 대기업의 서비스센터 하청업체 소속 에어컨 수리기사 박모(40)씨는 왼손으로 난간을 부여잡고 오른손으로 멍키스패너를 돌리면서 에어컨을 고치고 있었다.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작업하는 40분간 아찔한 상황이 종종 벌어졌다. 에어컨과 실외기를 번갈아 확인하던 박씨는 “이제 이상 없이 작동된다. 혹시 또 이상이 발생하면 연락을 달라”는 말을 한 뒤 현관문을 나섰다. 박씨의 이마와 등에 땀이 흥건했다. 지난해 6월 수리기사 진모(당시 42세)씨가 에어컨 수리를 하다 난간이 뜯겨 9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지 1년이 지났지만 작업 환경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당시 이 사건은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리 청년 노동자 사망과 함께 사회적인 논란이 됐었다. 지금도 수리 한 건당 1시간이라는 사측의 시간제한과 대목에 추가 수당을 벌어야 연중 생활이 가능한 상황에서 기사들은 작업을 무리하게 서둘렀다. 안전을 위한 2인 1조 작업은 애초에 불가능했다. 박씨는 “지난해 동료가 희생됐을 때 2인 1조 작업이나 기본급 인상 등이 거론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크게 바뀐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인 1조 작업을 권하지만, 성수기에는 인력 자체가 부족하다. 박씨는 열악한 작업환경에 오히려 지난 5년간 40여명이던 수리기사가 20명 남짓으로 줄었다고 했다. 그나마 지난해 진씨 사망사고 이전까지만 해도 무상수리 기간에만 회사가 부담하던 사다리차 비용은 사고 이후에는 제품 사용기간에 상관없이 회사가 모두 부담하도록 바뀌었다. 박씨의 동료는 “원청업체 지침이 우리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시간에 쫓기는 성수기에는 작업 시간이 2배 이상 걸리는 사다리차를 부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달까지 하루 2~3건에 불과했던 일이 최근 이른 폭염으로 하루 10건으로 늘었다고 했다. 회사는 한 건당 1시간 내에 고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점심을 거를 때도 잦다고 전했다. 이날 박씨의 점심은 4500원짜리 비빔밥으로, 단 10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실 에어컨 수리기사들은 성수기인 6~8월에 최대한 일을 많이 해야 나머지 9개월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월 60건까지는 130만원 정도의 기본급만 받고 61건부터는 건당 1만 8000~2만 5000원의 수당을 받기 때문이다. 숙련공은 성수기 한 달간 150~200건 정도를 처리하고 400만원 정도를 번다. 한 수리기사는 “남들은 이 시기만 보고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데 더운 날씨에 목숨 걸고 하루 10시간 이상 일해 버는 돈”이라며 “무리하다 보면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비로 날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수기를 제외하면 오토바이 배달이나 대리운전 등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비정규직에서도 가장 밑바닥으로 분류되는 ‘간접고용 근로자’라는 굴레다. 대기업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고 대기업의 지시에 따라 제품을 고치지만, 소속은 하청업체다. 같은 기업이라도 지역마다 에어컨 기사를 관리하는 업체가 달라 임금과 처우도 천차만별이다. 박씨는 “센터 간 격차를 줄이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해 주었으면 좋겠다. 또 기본급은 최저임금 1만원 수준인 209만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열린세상] IT 강국에 어울리지 않는 사이버 보안/이성엽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교수

    [열린세상] IT 강국에 어울리지 않는 사이버 보안/이성엽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교수

    누군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침입한 뒤 가족 중 하나를 인질로 삼아 돈을 요구하는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잡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범인과 협상을 통해 인질을 구출하는 방안이 있다. 만약 경찰이 범인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하고 인질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 우리는 후자의 방법을 택할 것이다. 최근 한국의 웹 호스팅 업체 하나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고객사 3400곳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 회사는 인질로 잡힌 데이터를 복구해 주는 조건으로 해커에게 13억원을 지불하기로 했는데 작년 랜섬웨어 범죄자들이 요구한 금액이 평균 1077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이버 인질극의 몸값은 엄청난 것이었다. 협상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지만, 경찰 등이 해커를 검거해 피해를 복구할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만을 비난하기도 어렵다. 통상 사이버 공격은 국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범인 색출은 사실상 어렵다. 결국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전 예방과 공격 직후 즉각적인 피해 확산 방지, 피해 복구가 중요하다.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지수는 2015년 이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전자정부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ICT 인프라 구축 및 정보통신 서비스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한국의 악성코드 감염률도 세계 최고다.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것은 역으로 사이버 공격에도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도 취약하기 짝이 없다. 먼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거버넌스 이슈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종래 사이버 공격이 벌어지면 공공부문은 국가정보원, 민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맡는 식으로 시스템이 이원화돼 있었다. 더욱이 공공부문은 대통령 훈령인 국가 사이버 안전관리 규정에 근거하고 있어 법적 근거마저 미흡하다. 비록 2015년부터 대통령실 내 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 단일한 통합법에 의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이 2015년 사이버안보법을 제정했고, 일본도 2014년 사이버시큐리티기본법을 제정한 것과 비교된다. 우리도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사이버 공격 발생 때 국가의 역량을 결집해 신속히 대처하려면 조속히 사이버안보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사이버 안보 업무에 대한 국회 통제의 강화, 개인정보 침해의 방지, 주요 기관 간 역할 분담을 염두에 두고 법체계의 통합, 재정비에 나서야 할 것이다. 다음 아직도 국민과 기업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이 초보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랜섬웨어 사례에서와 같이 영세한 업체는 백업이나 물리적 망 분리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매출액 등이 일정 규모 이하인 업체에는 보안 조치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법령 때문이다. 또 다른 사이버 공격의 특성은 메르스 같은 전염병처럼 악성 코드에 감염된 PC가 좀비처럼 다른 PC를 공격하는 것이다. 개인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든 사이버 보안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 우리가 직장과 집의 안전을 위해 현관에 비밀번호를 걸어 두고 24시간 경비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사이버 보안을 위해서도 필요한 투자를 해야 한다. 더욱이 많은 고객이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더욱 강한 사이버 보안 조치를 하도록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이 국경을 넘어 공공, 민간 부문 구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물리적 보안이 국민 생존의 기본 조건인 것처럼 사이버 보안은 디지털 경제의 신뢰성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컴퓨터 데이터의 파괴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의 근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국가 안보 차원의 이슈가 되고 있다.
  • 정유라, ‘세 번째 영장 청구’ 질문에 “똑같이 대응할 거다”

    정유라, ‘세 번째 영장 청구’ 질문에 “똑같이 대응할 거다”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정유라(21)씨가 만약 세 번째 영장이 청구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똑같이 (대응)할 겁니다”라고 말했다.정씨는 이날 오후 11시 7분쯤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말문을 열었다. 한 갈래로 묶은 머리는 다소 헝클어져 있었고, 얼굴에는 피곤함이 묻어났다. 양 눈에는 미용용 서클렌즈를 꼈다. 정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직 당시 수차례 통화를 한 사실에 대한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한 차례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월 1일에 그냥 어머니가 인사하라고 바꿔주셔서…(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 통화했다는 것과 얘기가 다르다’는 지적을 받자 “크리스마스 때 했었고, 1월 1일에 했었고. 몇 번 했었다”면서 “두세 차례 된다. 검찰 조사와 법원에도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금세 말을 바꾸기도 했다. 정씨는 덴마크 구치소에 있을 당시 최씨와 자필 편지를 주고받으며 수사 대응책과 해외 도피 방안 등을 논의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오해’라며 반박했다. 그는 “변호인이 변호 문제 때문에 한국 법무부에 질문을 보냈었는데 답이 안 왔다”면서 “정보를 알아야 변론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변호인이 하는 말을 제가 받아적고, 그걸 한국 측에 보내서 정보를 좀 달라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편지 내용 중 몰타 국적 취득 비용에 대한 내용은 왜 담겨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그 편지에다가는 몰타 얘기 안 적었는데…. 다른 편지에다가 적었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시 ‘몰타 도피 시도는 왜 했느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그는 무시한 채 “수고하세요”라며 넘어갔다. 정씨는 ‘향후 검찰 수사에는 협조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큰 소리로 “네. 협조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생활 자금을 무엇으로 한 거냐’는 질문에는 “저는 모릅니다”라며 답변을 서둘러 끊고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정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으나 법원은 “현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정씨는 이날 강남구 신사동 소재 미승빌딩으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 주상복합, 정관신도시에 대규모로 들어선다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 주상복합, 정관신도시에 대규모로 들어선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주거와 쇼핑, 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주상복합이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거주인구의 평균연령이 32.9세로 낮고 산업단지와 밀접한 부산 정관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2.8%에 불과하여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약 8만 명이 거주하며 매년 5천 여 명이 유입되는 정관신도시는 동부산의 대표 주거지일 뿐 아니라, 관광 및 의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남권을 아우르는 곳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일광지구, 의료관광허브 조성사업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현재 가동 중인 6개의 산업단지 외에도 추가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형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정관신도시의 중심 사거리에 대규모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코람코자산신탁과 국원토건, 어반프라퍼티, 조은개발의 협업으로 투자 안정성을 높인 더조은몰이 그곳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약 5만여㎡ 규모에 상업시설 469실과 오피스텔 246실로 구성되는 더조은몰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여 핵심 상권 내 유동인구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백화점을 연상시키는 1층의 로비형 내부 설계와 다방향 출입구, 중앙 에스컬레이터, 41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제공되는 이벤트홀 등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더조은몰 상층부에는 6개 타입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 세대가 복층형으로 설계되며, 빌트인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냉방 전용 팬코일 유니트 시스템 등이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입주민 전용 출입구와 승강기, 내부 CCTV, 홈 오토 시스템, 층 별 방범 현관도 마련된다. 10층에는 입주민의 휴식 공간인 정원과 휴게실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더조은몰은 12월 오픈을 앞둔 CGV와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스파&워터파크와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오피스텔 거주자와 유동 인구, 인근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하기에 충분하다”라며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장안IC, 곰내터널, 부산도시철도 정관선(예정) 등 교통 조건도 우수하다”라고 밝혔다. 더조은몰의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팝영상] 외출 나가려던 남성 황급히 현관문으로 돌아온 이유는?

    [팝영상] 외출 나가려던 남성 황급히 현관문으로 돌아온 이유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해질 무렵 집 밖을 나서려다 급히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남성을 질겁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스컹크 가족들. 남성이 계단 위 현관으로 자리를 피하자 한 무리의 스컹크가 꼬리를 세운 채 황급히 지나갑니다. 남성은 방귀 분사를 하지 않더라도 악취가 심한 스컹크 때문에 가던 길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네요. 스컹크는 위험에 처하면 항문 옆 한 쌍의 항문선에서 악취가 강한 황금색 액체를 뿜으며 이는 3~4m까지 발사되지만 자신의 유일한 방어 수단인 이 액체를 만드는 데 약 1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함부로 발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참고: 두산백과) 사진·영상= Liveleak.com / ViralVid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울산 송정지구 브랜드 아파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분양 돌입

    울산 송정지구 브랜드 아파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분양 돌입

    대형 건설사 아파트의 경우 우수한 제품력과 높은 안정성을 토대로 주택시장에서 언제나 환영받고 있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브랜드아파트는 지역 내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 시세리딩 단지로도 불린다. 실제로 지난해 세종시 아름동 1-4생활권에 공급된 20개 아파트 단지 중 ‘15단지 힐스테이트’ 전용 84㎡ 타입은 4억1250만원이었고 반면 비슷한 시기 인근에 들어선 A단지 전용 84㎡는 3억5000만원이었다. 약 6200만원 가량의 시세차이를 보인 것이다. 부동산전문가에 따르면,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하면서 안정적인 시세 유지가 가능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브랜드 아파트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 역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16일부터 분양에 돌입하는 송정지구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남부개발이 B6블록에 조성하는 단지로 시공사는 대우건설(푸르지오)이다. 시행사 신영(지웰)과 대우건설의 만남으로 단지는 지역에서 브랜드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평가 된다. 수요자 맞춤 특화설계도 빼 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남서, 남동 포함)로 맞통풍 가능하다. 4BAY 판상형 타입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일부 세대에는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한 3면 발코니(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주방에는 일반적인 작은 창이 아닌 통창을 조성해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세대 내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또 단지 내 도로변 약 400평(전용+공용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배치 및 단지 동측에서 인접한 부지의 상가시설까지 조성돼 우수한 부대시설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커뮤니티시설은 휘트니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연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 도움이 된다. 오는 2019년 9월 입주예정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이다. 전 가구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편리한 교통망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된다. 7번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와 가까운 단지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18년에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개통예정이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주근접 주거지로써 가치가 빛을 발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외에도 울산석유화학단지(한화케미칼 울산 1공장, 애경유화울산공장, 용산화학, 등)와 온산국가산업단지(KG케미칼 온산공장, 코스모화학 등),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산업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송정지구 생활권 내에는 시티병원,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 인접해 각종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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