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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 화장실 입구, ‘섹시한 포즈’의 호주 캥거루

    공중 화장실 입구, ‘섹시한 포즈’의 호주 캥거루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앞에서 ‘이리 오너라’ 포즈를 취하고 있던 섹시한 호주 캥거루 한 마리 사연을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케이터스 뉴스에이전시가 소개했다. 프랑스 관광객 산드리나 듀니아우(30)는 서호주 퍼스(Perth)에 있는 경치 좋은 존 포레스트 국립공원(John Forrest National Park)의 한 화장실 입구 바로 앞에 누워 있는 캥거루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녀는 근육질의 튼튼한 몸을 가진 이 동물의 휴식 시간을 방해하는 것보단 그만의 시간을 즐기도록 놔두기로 했다. 급한 화장실 용무는 잠시 참기로 했다.대신 호주 전역을 2주 동안 함께 여행하고 있는 친구 빅토르 시몬니크(26)와 이 귀한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 가족들에게 보냈다. 호주 여행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신기한 모습을 가족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캥거루의 포즈가 너무 재밌어서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그 섹시한 녀석이 화장실 현관 입구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그를 지나서 용변을 볼 만큼 용기가 없었다”했다. 서호주는 또 다른 ‘섹시 캥거루’들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잭슨 빈센트(Jackson Vincent)라는 남성이 물 속에서 멋진 근육을 자랑하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보디빌더 캥거루’를 찍은 사진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화장실 앞에 있었던 붉은 캥거루(Red kangaroo)는 평균 약 140cm 높이로 설 수 있으며, 뒷다리는 근육질로 점프할 때 유리하고 꼬리도 매우 강해서 꼿꼿이 설 때 몸을 지탱하는 훌륭한 도구로 사용한다고 알려진 동물이다. 사진·영상=News Tub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동현 “중요한 날 빨간 속옷만 입는다” 왜?

    ‘냉장고를 부탁해’ 김동현 “중요한 날 빨간 속옷만 입는다” 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미신 덕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미신 덕후라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 미신 같은 걸 믿는다. 저는 조금 더 믿는 편”이라며 김성주의 말을 인정했다. 그가 믿는 미신에는 ‘빨간색이 복을 가져다 준다’, ‘부엉이는 복과 돈을 가져다준다’, ‘거북이는 집을 지켜준다’, ‘현관문에 장사가 잘 되는 집의 가위를 걸면 집이 잘 팔린다’ 등이 있었다. 특히 김동현은 “빨간색이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날 뿐만 아니라 중요하다 싶은 날이면 무조건 빨간 속옷을 입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미신 덕후가 된 이유에 대해 “저도 마음 자체가 강하지 않은데 강하게 먹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니 (무언가 믿을 만한) 도구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 김신영, 조던+농구화 유별난 사랑 “농구는 못 하지만...”

    ‘김생민의 영수증’ 김신영, 조던+농구화 유별난 사랑 “농구는 못 하지만...”

    ‘김생민의 영수증’에 코미디언 김신영이 출연해 유별난 ‘농구화’ 사랑을 공개한다.21일 방송되는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코미디언 김신영(36)이 출연한다. 김신영은 이날 ‘마이클 조던’과 함께 ‘조던 농구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신영 집 거실에는 조던 농구화용 장식장이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였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쌓여있는 신발 무덤에 김생민은 기함을 했다고. 한편 농구는 못하지만 농구화는 열혈 수집한다는 김신영은 장식장을 꾸준히 관리한다며 뿌듯해했다. 김생민은 에나멜 소재의 반짝이는 농구화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이에 김숙은 “정신차려 오빠, 우리가 이럴 때가 아니야”라며 그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가지각색 피규어부터 조던 농구화까지 ‘프로수집러’ 김신영의 영수증은 어떤 모습일지. 이날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오전 10시 4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 김신영 집 방문 전 선서한 김생민 “욕 하지 않는다”

    ‘김생민의 영수증’ 김신영 집 방문 전 선서한 김생민 “욕 하지 않는다”

    개그맨 김신영이 방송 최초로 자신만의 피규어 박물관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뜨거운 화제성으로 일요일 아침을 생민하게 깨우고 있는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의 9번째 ‘출장영수증’에는 개그맨 김신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김신영이 방송에서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자신만의 피규어 박물관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특히 김신영의 피규어 박물관에는 입장 전 ‘서약’이 필수조건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날 김신영은 출장 감식반 요원 김생민-송은이-김숙을 현관 밖에서 맞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집에 들어가기 전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선서가 필요했던 것. 김신영은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욕을 하지 않는다, 물건을 발로 차지 않는다” 등의 조건을 내세우며 선서를 강요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김생민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입술을 앙 다물며 선서를 마쳐 김신영의 집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고. 이어 김신영 하우스의 거실을 꽉 채우고 있는 가지각색의 피규어들은 박물관을 방불케 하며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장식장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심슨 하우스가 김숙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김숙은 “니 집을 사야지 심슨 집을 왜 사”라며 김신영을 꾸짖어 현장을 웃음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또한 김신영은 ‘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옛날 드래곤볼 풍선껌, 드래곤볼 공책까지 다양하게 수집하고 있어 MC들은 물론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피규어들이 줄을 맞춰 전시되어 있는 김신영만의 ‘피규어 박물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며 김신영의 최애 피규어를 비롯, 희귀 피규어들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김신영이 피규어 박물관을 공개하며 내집 마련에 대한 절실함을 고백했다. 이에 김생민도 진지하고도 현실 가능한 ‘생민 해법’을 선사해 탄성을 자아냈다”며 “김신영의 피규어들에 담긴 사연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 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을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될 김신영의 ‘피규어 박물관’이 공개될 ‘김생민의 영수증’ 9회는 오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실 속 삼국지]

    “3명 문 것 내 탓 아냐” 맹견 주인 금고 8개월 A씨는 공격성이 매우 강한 맹견을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A씨가 외출한 사이 반려견이 현관문을 열고 나가 행인들을 공격했다. 목과 허벅지 등을 물려 중상을 입은 30대 여성을 포함해 3명이 크게 다쳤다. A씨는 반려견의 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 사실 A씨가 피해자들과 합의만 했더라면 재판을 받지 않아도 됐다. 과실치상죄는 피해자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A씨는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며 합의를 하지 않았다. 법원은 A씨가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개를 키우면서 위험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다하지 않았다며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 투견 도박판 벌인 B씨 도박·동물보호법위반 B씨는 인적이 드문 야산에 투견장을 만든 다음 몇몇 사람들에게만 시간과 장소를 알려 줬다. 이렇게 B씨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수차례에 걸쳐 투견 도박을 하게 했다. 수사기관에 꼬리가 밟힌 B씨는 결국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B씨에게 적용된 죄명은 뭘까. 도박죄와 도박개장죄에 더해 동물보호법위반죄가 적용됐다. 개들로 하여금 투견을 하게 함으로써 상대 개들에게 물려 이빨 자국이 생기고 출혈마저 생겼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상해 행위를 처벌하는 것처럼 동물보호법도 동물에 대한 고의적인 상해 행위에 대해서는 그 주인을 처벌하고 있다.
  • 외로운 개와 고양이 입양해 한 가족 만든 여성의 사연

    외로운 개와 고양이 입양해 한 가족 만든 여성의 사연

    “그들은 자매이자 친한 친구다. 항상 서로를 위해 그 곳에 있다” 미국 동물 매체 더 도도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홀로 남는 것을 싫어하는 입양견에게 가족이자 친구를 만들어준 여성 사만다 크라이슬러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은 3년 전 크라이슬러가 마이애미 동물 보호소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그곳에서 가장 여위고 슬픈 얼굴을 가진 한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었다. 그러나 직원들은 “강아지가 피부질환과 영양실조를 겪고 있어 힘들 것”이라며 입양을 만류했다. 직원들의 설득에도 크라이슬러는 자신을 보고 꼬리를 흔들며 뛰어오르는 강아지를 입양해 집으로 돌아와 레이디라고 이름짓고 함께 살았다. 크라이슬러는 “레이디를 수의사에게 데려간 결과, 털이 빠지고 피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피부병인 ‘백선증’(ringworm)이 있음을 알게 됐다. 잦은 설사 증상과 저체중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걱정은 레이디가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크라이슬러는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혼자 남겨질 레이디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야했다. 그때 레이디에게 또 다른 동물 가족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같은 동물 보호소를 찾아가 레이디를 입양했던 날처럼 그 곳에서 가장 외로워보이는 고양이 한마리를 데려왔다. 레이디는 고양이 키티를 보자마자 첫눈에 매료됐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가져다주었고 심지어 잠자리까지 양보했다. 키티는 레이디의 친철과 새 보금자리를 낯설어했지만 레이디의 따뜻한 배 안에서 잠든 이후, 둘은 서로 떼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크라이슬러는 “매일 아침 일어나 서로의 상태를 살핀 후 함께 음식을 먹는다. 특히 둘은 현관에 앉아 바깥 풍경을 함께 바라보는 걸 좋아한다”며 “키티가 레이디의 삶에 들어온 후, 더이상 불안해하거나 아파하지 않는다. 둘은 서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단짝”이라며 기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오피스텔 진화의 절정’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눈길

    오피스텔 진화의 절정’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눈길

    부동산시장도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오피스텔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도심 주변에 소규모 오피스텔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오피스텔의 규모도 아파트만큼 커져가고 있다. 요즘 주요 도심지역에서 신규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대체적으로 수 백 실이 넘으며 수 천 실에 달하는 대단지 오피스텔도 종종 등장한다. 건설사들은 규모를 키워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오피스텔의 가치도 더욱 올리기 위해서다. 이제는 오피스텔도 단순히 업무나 주거만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 아니다. 실수요자들은 단지 내쾌적성이나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보고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주변 환경도 당연히 오피스텔 구매의 주요요소다. 주변에 상업문화시설이 많아 편의성을 증대시켜주거나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면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오피스텔 내에도 아파트처럼 다양한 조경시설이 되거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기도 한다. 또한 각종 첨단 시스템과 보안 시스템을 적용시켜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기도 한다. 경남 창원시 국가산단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을 고르는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 며 “산단 주변의 작은 오피스텔보다는 안전하고 편의성이 높은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창원시 국가산단 주변 최상의 입지에 약 400여 실의 브랜드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벽산엔지니어링이 책임 시공하는 명품오피스텔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3층~지상9층 총 398실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25~56㎡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원룸형 구조부터 투룸·쓰리룸이 모두 공급되므로 가족 구성원 수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42가지의 다양한 혁신평면을 선보여질 예정으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가 도심 생활권에 포함되는 가음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청을 비롯해 경남도청, 창원세무서, 창원지방검찰청 등 관공서가 가깝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창원스포츠 파크와 성산 아트홀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약 250m의 스트리트몰도 갖춰질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세대별로 각종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세대별로 풀 퍼니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곳에는 가구나 전자제품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바로 입주 후에도 모든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꾸며진다. 빌트인 냉장고와 빌트인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다기능 붙박이장, 2구 쿡탑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민들의 보안을 위해 CCTV 보안시스템도 적용했다.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엘리베이터와 현관 등에 CCTV를 설치하게 된다. 또 첨단 디지털도어록까지 설치해 이중삼중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추운 겨울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완벽단열시스템도 적용했다. 단열 기능이 우수한 시스템창호와 3중 로이유리, 2충 창호 등이 시공된다. 홍보관은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사업현장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에 따르면 이 달 중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입주는 내년 4월쯤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 슬리피, 허세 소비왕 등극 “운동화 사지만 운동은 안 해”

    ‘김생민의 영수증’ 슬리피, 허세 소비왕 등극 “운동화 사지만 운동은 안 해”

    ‘김생민의 영수증’ 슬리피가 소비요정 김숙을 가볍게 뛰어 넘는 허세 소비왕에 등극, 신발 부자의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친다.14일 방송되는 KBS ‘김생민의 영수증’ 여덟 번째 출장영수증에는 슬리피가 등장한다. 이날 슬리피의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가득 들어차 있는 신발이 무더기로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슬리피는 ‘스웩’을 위해 각종 스포츠 화들을 다양하게 구비해놓고도 운동은 하지 않는다고 말해 진정한 ‘소비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종류를 막론하고 운동화를 수집만 하던 ‘운동화 앓이’ 김숙을 떠올리게 하며 “남자 김숙이다”라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통화 연결을 한 슬리피의 가상 전부인 이국주는 슬리피의 재정상태를 전해 듣자마자 급기야 “정신차려, 오빠!”라며 호통까지 쳐 슬리피는 진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원한 이국주의 꾸지람에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속이 뻥 뚫린 듯 함박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2 ‘김생민이 영수증’은 14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홈리스 소년의 ‘폭풍 눈물’, 그 사연은?

    홈리스 소년의 ‘폭풍 눈물’, 그 사연은?

    오로지 ‘자기 소유의 침대 하나’ 만을 오랜 기간 간절히 원해 왔던 홈리스 소년. 소년의 ‘소박한 꿈’은 마침내 이뤄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미러는 홈리스 가족인 리틀 데이어(8)와 엄마 디오나의 사연을 소개해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냈다. 데이어가 엄마와 함께 현관 문을 열고 들어 온다. 소년은 들어오자마자 첫 눈에 발견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 앞에서 멈추고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움직일 수 없었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 모르겠다. 소년은 트리를 한 동안 바라본 후 다시 이동했고, 거실에 있는 쇼파를 발견하고 ‘첫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나서 여러 명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생애 첫 식탁을 보자 감동의 ‘첫 마디’를 내뱉는다. “It‘s a table”.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다. 자선단체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간 소년은 방 입구 앞에서 손으로 눈을 감도록 요청받는다. 직원들이 눈에서 손을 때라고 말하자 손을 땐 후, 잠시 동안 방안을 응시하는 소년. 오직 소년만이 알 수 있는 오랜 기간의 ’외롭고 서글펐던 감정‘들이 소년을 재촉한 듯, 그제서야 감정에 북받쳐 엄마 품에 안기어 소리내어 눈물을 흘린다. 소년 옆에 있던 직원은 “이 방에 있는 모든 것이 네 거다”라고 말한다. 소년은 드디어 그동안 꿈꿔 왔던 ’본인 소유의 침대 하나‘를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방안엔 의자, 쿠션, 색연필과 그가 동경하는 예술품인 ’스타워즈 장난감‘ 등도 갖추고 있어 축복은 두 배가 되었다.  함께 있었던 단체 직원들은 “데니어가 방안에서 생애 첫 침대를 보자 ’불신의 미소‘가 얼굴에 살짝 나타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불신감도 곧 안도감과 기쁨으로 바뀌었고 엄마 품에 안기어 흐느끼는 소년의 모습을 보자 너무나 기뻤다”고 당시의 모습을 전했다. 데이어와 연수생 간호사 출신의 엄마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마련된 노숙자 쉼터에서 어린 시절 대부분을 보냈다고 한다. 엄마 디오나가 일과 집을 동시에 잃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두 모자는 당국에 의해 임시 시설로 수용되었지만 의자 2개와 다 낡아빠진 매트리스 외엔 어떤 것도 들여놓을 수 없는 공간에서 살았다고 했다. 이들의 사연을 전해들은 트레거 스트라스베르크라는 이름의 험블 디자인(Humble Design) 대표는 이들의 공간을 새로운 가구와 장식으로 된 집으로 변화시켰다.. 트레거는 자신의 꿈이 현실로 된 것을 본 8살짜리 홈리스 소년이 “나는 단지 내 침대 하나를 가지고 싶었을 뿐이었다”라고 말했다며 그 소년으로 인해 “침대와 자기 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라며 “이제 데이어와 디오나 모자는 진정한 의미의 ’집(home)‘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모든 상황이 좋은 쪽으로 변화될 일만 남았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표현했다.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첼시 새 구장 건립 물거품될 판, 한 가족 일조권 침해 주장 때문

    첼시 새 구장 건립 물거품될 판, 한 가족 일조권 침해 주장 때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돈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러시아 부호이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구단주다. 2003년 인수한 뒤 지금까지 10억 파운드(약 1조 4453억원)를 구단에 쏟아부은 그는 같은 돈을 들여 새 홈 구장을 지으려고 1년 전에 시 당국의 허가까지 받았는데 한 가족 때문에 물거품이 될 판국이라고 BBC가 12일 전했다. 스탬퍼드 브리지 바로 옆에 50년 넘게 살아온 크로스웨이츠 가족 때문이다. 이 집은 현관에서 공을 차면 그라운드에 공을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니콜라스, 루신다 부모와 루이스, 로즈 네 가족은 지난해 5월 6만명이 들어가는 새 홈 구장 건물이 올라가면 부분적으로 일조권이 침해된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신청했다. 첼시의 홈 구장 신축 계획은 1년 전 시의 허가를 받았고 런던시장도 재가한 상황이다. 하지만 첼시는 시의회가 개입해 공사 중지 명령을 뒤집어달라고 요청했다. 향후 이들 가족 때문에 또다시 건립이 중단될 여지가 없도록 단도리를 해달라는 주문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해머스미스와 풀럼 중재위가 오는 15일 모임을 갖고 다음에 뭘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첼시를 제대로 돕지 못해 “건립 계획이 제안된 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빠져나갈 구멍부터 만들었다.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원하는 건 다 손에 넣는 사람이지만 이번 분쟁은 이미 건립 계획에 대한 투자를 중단시켰고 유럽에서 가장 비싼 구장을 짓겠다는 야심이 아예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위험에 맞닥뜨렸다고 BBC는 전했다. 크로스웨이츠 가족은 런던 서부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싼 이 지역에 커다란 저택을 갖고 있다. 침실 3개가 딸린 같은 거리의 비슷한 주택은 지난해 1800만파운드(약 260억원)에 팔렸다. 첼시 구단은 법률 조언 비용으로 5만파운드와 함께 수십만 파운드를 보상하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았는데 이들 가족은 어림없다는 입장이다. 딸 로즈는 시에 최근 제출한 서한을 통해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시작된 철길의 다른 쪽을 향해 스타디움이 지어지더라도 “일조권이 심각하게 영향받게 된다”며 “동쪽 관중석 높이를 낮추도록 재설계하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보통 관람석보다 훨씬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우대석(hospitality)’이 부적절하게 설계된 잘못도 지적했다. 첼시 구단은 우대석을 1만 7000석이나 꾸미려고 하는데 이는 전체 좌석의 28%로 아스널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16%와 견줘 현저하게 높은 비율이다.가족들은 또 해머스미스와 풀럼 중재위를 끌어들여 공사 중지 명령을 철회시키려는 첼시 구단의 시도가 공중의 이해에도 반하고 위법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첼시 구단은 이미 근처 다른 주택들에는 일조권 침해 보상에 관한 합의를 마쳤는데 크로스웨이츠 가족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새 구장 건립에 목을 매는 것은 다른 명문 구단에 견줘 턱없이 수용 인원이 적어서다. 재정이 훨씬 열악한 아스널은 11년 전 6만석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지었고 웨스트햄도 2016년 5만 7000명이 들어가는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옮겼고, 토트넘은 현재 화이트하트 레인을 재건립하고 있다. 4만 1000명을 수용하는 스탬퍼드 브리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사용하는 경기장 가운데 일곱 번째로 큰 구장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가 7만 5500명을 수용하는 데 견줘 턱없이 초라하다. 참고로 첼시의 새 구장 설계자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스위스 건축가 자크 헤어초크와 피에르 드 뫼롱(이상 68)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발칙한 동거’ 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 출연 예고 “집주인은 누구?”

    ‘발칙한 동거’ 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 출연 예고 “집주인은 누구?”

    ‘발칙한 동거’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떴다.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국민 아이돌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 대세 아재돌 윤정수, 육중완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예고편에서 윤정수, 육중완,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새로운 동거인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워너원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대중의 선택을 받은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 중 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이 ‘발칙한 동거’에 방주인으로 등장해 집주인 윤정수와 또다른 방주인 육중완과 함께 동거를 시작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집주인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강다니엘은 멍뭉미 넘치는 미소로 “좋은 주인님이길”이라며 집주인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했다고 전해져 그의 귀여운 매력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옹성우, 김재환은 그룹 트와이스의 ‘Likey’ 안무를 추는 등 환하게 웃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동거인 윤정수, 육중완이 깜짝 놀라 서로를 마주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현관문 너머 워너원을 보고 깜짝 놀란 것. 세 사람을 본 육중완은 윤정수에게 “우리가 모셔야 할 것 같은 사람들이 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발칙한 동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편의가 위협하는 안전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편의가 위협하는 안전

    몸의 고단함을 줄이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이 소요 시간을 단축하려는 것도 본능에 가깝다. 그러니 몸이 편하고 시간이 절약되는 상태, 곧 편의를 추구하는 것은 하나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본능이 그렇듯이 편의도 절제되지 않으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편의를 과도하게 추구하다 보면 안일함, 게으름, 그리고 욕심이라는 샛길로 빠지기 쉽다. 그 샛길은 대개 타락이나 파멸이라는 문패를 단 대문간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예부터 좀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수양을 하는 사람들은 편의 대신 불편을 자청했다.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편의 증진을 위해 기계들을 무수히 발명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은 아마 자동차일 것이다. 걸어서 종일 걸렸던 거리를 한 시간 안에 힘 안 들이고 데려다주니 과연 편의의 혁명이 일어났다. 자동차로 건물 현관 앞까지 감으로써 마지막 한 걸음까지 아끼려는 사람들에게 걷기란 차를 장만할 돈이 없던 가난한 시절의 추억일 뿐이었다. 2016년 자동차 등록 대수는 2180만 4000대로, 20세 이상 내국인 1.8명당 한 대꼴이다. 이렇게 자동차가 보급되면서 나타난 문제가 주차 문제다. 사람들은 주차장이 조금만 멀리 있어도 잘 이용하지 않는다. 현관 앞까지 차로 가는 편의의 절정을 경험한 그들은 걷기라는 과거의 고단한 활동을 다시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큰 도로로 구획된 도시 블록 내부의 길, 법률 용어로 소로라 불리는 폭 12m 미만의 도로는 본래 주로 사람들이 다니는 공간이었다. 차가 주는 편의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그 길로 차를 몰고 들어와 길 한쪽에 차를 세워 두기 시작했고 점점 차가 늘어나면서 길 양쪽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게 됐다. 양방향으로 차가 다니던 길이 한 방향으로만 겨우 갈 수 있는 좁은 길이 됐다. 소방차같이 큰 차량은 아예 지나갈 수 없게 됐다. ‘제천의 어느 건물에 불이 났는데 그 앞길에 차들이 주차돼 있어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고 주차된 차들을 치우느라 허둥대는 사이에 건물 안에서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죽어 갔다.’ 이것은 미개한 시대의 슬픈 전설이 아니다. 지난해 말 우리가 가장 많이 보고 들은 뉴스다. 건물에서 불이 나면 소방차가 얼마나 빨리 오느냐가 아니라 건물 가까이 소방차가 갈 수 있는지가 화재 진압의 관건이라는 사실을 국민소득 3만 달러 운운하는 우리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이 믿기지 않는 문제의 해법은 허탈하리만큼 쉽고 간단하다. 그것은 블록 내부로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필요한 소방차나 응급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을 금지하는 것이다. 주차장을 블록의 외곽에 설치하면 블록 내부를 보행 전용으로 만들어도 별 문제가 없다. 대개 도시 블록의 한 변은 100m 이내이니 차에서 내려 건물 현관까지 걷는 거리는 길어야 50m 정도다. 성인의 보폭을 75㎝로 볼 때 67걸음밖에 되지 않는다. 하루에 만 보를 걸어야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그것을 걷는다고 하기조차 민망하다. 블록 안으로 들어오는 차를 제한하면 화재 진압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교통사고의 위험이 감소하고 도시 경관이 개선되며, 다양한 도시 활동이 조장된다. 지금처럼 블록 안에 있는 건물의 현관 바로 앞까지 차를 가져가는 것은 그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니 정말이지 백해무익하다. 도시 공간을 차에게 빼앗기고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과 경험을 상실하면 결국 우리는 자기가 사는 공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황당한 시민이 되고 만다. 그것만이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받게 되니 그보다 더 해로운 일이 있을까. 이제 선택해야 한다. 차를 현관 앞까지 끌고 다니며 부상과 죽음을 무릅쓸 것인가, 차를 블록 바깥쪽에 세워 두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것인가. 요즘 인기 있는 영화 ‘신과 함께’를 보면 사람이 죽어서 재판을 받는 7개 지옥 가운데 첫째가 살인 지옥이다. 살인 지옥에서는 이승에서 살인을 저지른 자는 물론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아 다른 이를 간접적으로 죽게 만든 사람도 유죄 판결을 받는다. 모든 시민들이 이승에서 안전하고 저승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아 다음 생을 기약하려면 자동차가 주는 편의를 과감하게 뿌리쳐야 한다.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의 세대분리형 내 집 마련, 임대수익 함께 누린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의 세대분리형 내 집 마련, 임대수익 함께 누린다

    최근 다양하게 거주형태를 혼용할 수 있는데다가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화장실, 주방 등을 독립 시공한 구조를 뜻한다.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으로 두 세대가 한 아파트에 같이 주거 할 수 있는 독특한 장점이 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 중, 실수요자 같은 경우를 보면 1가구 1주택의 절세효과도 가능하며 분리된 구조가 사생활 보호가 되기 때문에 내 집에 살며 분리형세대를 임대주거나 큰 자녀나 부모님과 독립하여 거주할 수 있다. 또한 투자목적의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리된 각 세대별로 전세나 월세로 맞춤임대가 가능하고, 임차인 입장에서도 오피스텔이나 원룸보다 우수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 투자수요자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형 개발호재와 다양한 교통호재로 서울과 수도권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인구 유입 인기를 끄는 영종도 아파트들 중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도입하여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 577가구 중에서 전용 123㎡ 39가구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적용하여 희소가치가 높다.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및 중도금 대출 부적격자 등 잔여세대분 등의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실시혜택으로 동, 호수 지정 분양 중으로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는 중 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대, 인천공항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역에서 KTX(고속철도)를 통하면 광주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3시간대 도달해 전국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2020년에 공항철도 직결용 9호선이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강남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강남까지 약 1시간대 도달이 가능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단지 앞에 외국인학교예정 부지가 있으며,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까이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77만㎡의 대규모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 파크가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레일바이크, 캠핑장, 인공폭포, 카라반, 족욕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어진 여자친구 체크카드 훔쳐 6개월간 ‘펑펑’…몰랐던 이유는?

    헤어진 여자친구 체크카드 훔쳐 6개월간 ‘펑펑’…몰랐던 이유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체크카드를 훔쳐 몰래 6개월간 펑펑 써댄 20대 남성이 입건됐다.부산 동래경찰서는 김모(24)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27일 여자친구였던 A(26)씨 집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체크카드와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체크카드로 택시요금을 내거나 편의점 등지에서 6개월간 177차례에 걸쳐 160만원 상당을 사용했다. 여자친구 A씨는 남자친구 김씨가 훔친 카드에는 결제할 때 은행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채 체크카드를 바꿔 사용했다. 이 때문에 김씨가 6개월간 자신의 체크카드를 훔쳐 몰래 쓰고 다닌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사귀게 된 A씨 집을 방문했다가 알게 된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해놨다가 A씨 집을 몰래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이중근 중앙회장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이중근 중앙회장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대한노인회 초청 신년 오찬을 앞두고 청와대 본관 현관에서 이중근 중앙회장을 맞이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우리집도 ‘한 지붕 두 가족’ 개조될까요?

    우리집도 ‘한 지붕 두 가족’ 개조될까요?

    새 출입문 설치 사실상 어려울 듯 설계부터 ‘두 가족 아파트’ 인기 “부분 임대형 공급 적극 장려해야” 기존 아파트를 ‘한 지붕 두 가족’ 아파트로 개조하는 것이 허용되면서 주택업계에서 부분 임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주택을 두 가족 거주용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대수선을 거쳐야 하는 만큼 활성화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신 신규 아파트는 사업계획 단계에서 부분 임대형 아파트로 설계, 분양할 수 있어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분양된 가구 분리형 아파트의 인기도 높다. 현관문을 2개 설치해 완전 독립 공간으로 꾸민 강원도 ‘강릉 아이파크’ 아파트와 2016년 공급한 대림산업 ‘아크로리버하임’ 아파트 일부 가구도 수십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분 임대형 아파트는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분리된 방을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로 나눠 임대할 수 있는 아파트다. 주인 가구와 별도의 출입문을 달고 방과 욕실, 주방도 갖춰야 한다. 분리 공간에 대해 각각의 구분 등기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절세도 가능하다. 별도의 아파트를 더 짓지 않고 사실상 임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는 길도 된다. 하지만 기존 주택을 부분 임대형으로 고쳐 임대 가구 수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주택을 부분 임대형으로 만들려면 출입문과 부엌 등을 따로 갖춰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공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화장실은 소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개 이상 설치됐기 때문에 나눠 사용할 수 있고, 부엌도 집안 공간을 분할해 설치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별도의 출입문은 내기가 쉽지 않다. 현관 쪽 면이 넓은 복도형 아파트는 현관을 낼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계단식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으로 들어가는 공간이 좁게 설계돼 현관을 추가로 만들기 어렵다. 오래된 아파트 가운데 일부만 복도식으로 설계됐고, 대부분은 계단식 아파트다. 현관 입구가 아파트 내부 벽면의 중간에 설치됐다면 현관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현관에서 내부로 들어서는 공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아파트는 현관 입구가 한쪽에 치우쳐 있다. 주민들의 협조도 문제다. 기존 벽을 뚫어 현관을 만들거나 내부 칸막이를 만드는 것은 큰 공사인 만큼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먼지, 소음 등 마찰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한 지붕 두 가족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사실상 아파트 설계 단계 때 반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래자미건설이 대전 유성에 공급한 분리 임대형 아파트(평면도)는 세 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A형(19.42㎡)은 같은 현관을 사용하되 현관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곳에 별도의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분리 공간에도 욕실을 따로 만들고, 가구와 가구를 연결하는 통로에 문을 설치해 실내에서 왕래가 가능하게 돼 있다. B형(13.66㎡)과 C형(20.28㎡)은 아예 출입구와 현관이 별도로 달려 있다. 출입 자체가 완전히 독립돼 별도의 가구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운 래자미건설 회장은 “임대수익, 다주택자 규제 등으로 부분 임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기존 주택을 개조하는 데는 한계가 따를 수 있다”며 “신규 아파트 공급 과정에서부터 부분 임대형 설계를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내서 가장 길고 높은 ‘구름 위 출렁다리’ 개통

    국내서 가장 길고 높은 ‘구름 위 출렁다리’ 개통

    국내 최장·최고 관광용 출렁다리가 강원 원주 간현관광지 안에 개통된다.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정면 간현리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에 만든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 규모의 출렁다리 개통식이 오는 11일 솔개미둥지 광장에서 열린다. 38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에 시작한 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출렁다리는 원주지역 대표 관광지인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입구~바위오름터 구간에 설치됐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안전을 위해 성인 1200여명이 한꺼번에 올라갈 수 있고, 초속 30m 강풍에도 끄떡없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는 출렁다리까지 진입로 구간에 목재데크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스카이워크 1곳과 데크광장 2곳을 갖추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도 설치했다. 시는 출렁다리 조성으로 간현관광지 방문객이 현재 연간 15만명에서 300만명까지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렁다리 준공·개통식은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 참석자 출렁다리 통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간현관광지가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주변 시설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文 “위안부 합의 사과”…할머니 “후련하고 고마워 펑펑 울어”

    文 “위안부 합의 사과”…할머니 “후련하고 고마워 펑펑 울어”

    의전차량 지원해 국빈급 예우 “피해자들 의견도 듣지 않고 절차·내용 모두 잘못됐다” “정부 믿어… 日사죄 받아달라” 할머니들, 文대통령에 당부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한·일 간의 ‘12·28 위안부 합의’에 대해 “내용과 절차가 모두 잘못된 것”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의 최종보고서 발표와 관련,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힌다”고 한 데 이어 전임 정부의 일이지만 국가 간 합의인 만큼 ‘대통령으로서’ 피해자들에게 직접 머리를 숙인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용수·이옥선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고 “(12·28 합의 당시) 할머니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할머니들의 뜻에 어긋나는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거 나라를 잃었을 때 국민을 지켜 드리지 못했고, 할머니들이 모진 고통을 당하셨는데 해방으로 나라를 찾았으면 아픔을 보듬어 드리고, 한도 풀어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합의는 진실과 정의의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정부가 할머니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내용과 절차가 모두 잘못된 것”이라며 “양국 간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으나, 그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할머니들께서 편하게 여러 말씀을 주시면 정부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 중심’ 해결이 가장 우선 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할머니들의 의견을 듣고, 위로하고, 보듬겠다는 뜻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할머니들을 뵈니 꼭 제 어머니를 뵙는 마음”이라며 “할머니들을 전체적으로 청와대에 모시는 게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 국가가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단독으로 청와대에 초청한 건 처음이다. 할머니들은 청와대에서 보낸 의전차량을 타고 ‘나눔의 집’에서 청와대까지 경찰의 국빈급 에스코트를 받으며 왔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본관 현관 입구에 서서 할머니들을 맞이했고, 늦게 도착한 한 할머니를 15분간 선 채로 기다려 함께 입장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할머니들은 문 대통령에게 긴 세월의 한을 호소하며 일본의 사죄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식사과, 법적 배상을 26년이나 외쳤고 꼭 싸워서 해결하고 싶다”면서 “부담 드리는 것 같지만 이 문제는 해결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옥선 할머니도 “해방 이후 73년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사죄하지 않는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나. 사죄만 받게 해 달라”며 “대통령과 정부를 믿는다”고 했다. 할머니들은 문 대통령에게 ▲화해치유재단 해산 ▲일본 정부가 제공한 10억엔(약 95억원) 반환 ▲합의 파기 등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정부가 어떻게든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순 할머니는 특히 “우리가 살아 있을 때 문제가 해결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28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이 지급한 10억엔을 할머니들에게 지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문병했다. 김 할머니도 오찬 참석자들과 같은 요구를 하며 “그래야 우리가 당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합의가 잘못됐고 해결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과거 정부가 공식적으로 합의한 것도 사실이니 양국 관계 속에서 풀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 “할머니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다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정부가 최선을 다할 테니 마음 편히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할머니는 “복잡한 시기에 어려운 일이고, 우리가 정부를 믿고 기다려야 하는데 우리도 나이가 많으니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오찬이 끝난 뒤 문 대통령 내외는 할머니들에게 목도리를 매어 드렸고 ‘대통령과 사진 찍기를 가장 하고 싶었다’는 할머니들의 요청에 한 분 한 분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2015년 12월 28일 합의 이후 매일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한스러웠는데 대통령께서 이 합의가 잘못됐다는 것을 조목조목 밝혀주어 가슴이 후련하고 고마워 그날 펑펑 울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국빈급으로…의전차량에 앰뷸런스 배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국빈급으로…의전차량에 앰뷸런스 배치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깊이 사과했다. 박근혜 정부 때 맺은 12·28 위안부 합의가 “잘못된 합의”였다는 이유다. 비록 전 정권 시절 체결된 합의지만 한·일 양국 정부 간에 맺은 합의라는 점에서 ‘대통령으로서’ 공식 사과한 것이다.이날 오찬은 지난달 외교부 태스크포스가 ‘12·28 위안부 합의’는 피해 할머니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이뤄졌다고 발표한 뒤 할머니들을 먼저 위로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피해 할머니들을 모셔오는 데 세심한 배려를 준비했다. 먼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본관 현관 입구에서 서서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시설인 ‘나눔의 집’을 출발해 도착한 할머니들을 일일이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개별적으로 이동해 나중에 도착한 할머니까지 15분간 현관에 서서 기다렸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저희 어머니가 91세이신데 제가 대통령이 된 뒤로는 잘 뵙지 못 하고 있다”면서 “오늘 할머니들을 뵈니 꼭 제 어머니를 뵙는 마음”이라고 첫 마디를 열었다. 그러면서 “할머니들을 전체적으로 청와대에 모시는 게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한 자리에 모시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전임 정권에서 이뤄진 ‘12·28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할머니들의 뜻에 어긋나는 합의를 해서 죄송하다”면서 “대통령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가슴이 후련하다”면서 문 대통령의 사과를 반기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2015년 12월 28일 합의 이후 매일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한스러웠는데 대통령이 합의가 잘못됐다는 것을 조목조목 밝혀줘서 가슴이 후련하고 고마워 펑펑 울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일본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26년이나 외쳐왔고, 꼭 싸워서 해결하고 싶다”면서 “대통령이 여러 가지로 애쓰는데 부담드리는 것 같지만 이 문제는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이)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하는데 소녀상이 무서우면 사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옥선 할머니는 “대통령이 바뀌고 할 말을 다해주니 감사하고 이제 마음 놓고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어린아이를 끌어다 총질, 칼질, 매질하고 죽게까지 해놓고 지금 와서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말이 되나”라면서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나. 사죄만 받게 해달라. 대통령과 정부를 믿는다”고 호소했다. 13살 때 평양에서 끌려갔던 길원옥 할머니는 인사말 대신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고, 지난해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불러 발매한 음반인 ‘길원옥의 평화’를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김정숙 여사는 할머니들에게 목도리를 직접 매 드리며 선물했다. 이 목도리는 아시아 빈곤 여성들이 생산한 친환경 의류와 생활용품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공정무역 패션 브랜드 제품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대통령과 사진 찍는 게 가장 하고 싶었다’고 한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은 문 대통령은 오찬이 끝나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할머니 한분 한분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이날 오전 직접 찾아 문병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청와대는 이날 할머니들이 ‘나눔의 집’과 청와대를 오가는 길에 비서실 의전 차량을 제공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경찰의 에스코트 아래 국빈 이동 때와 같은 최고의 예우를 갖춰 모셨다”면서 “건강상 불편사항에 대비해 차량 이동 때 앰뷸런스까지 배차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오찬

    [서울포토] 문 대통령,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관 입구에 서서 입장하시는 할머니들을 일일이 반갑게 맞이했고, 개별 이동으로 늦게 도착하신 한 할머니를 15분 간 현관에서 선 채로 기다렸다가 함께 입장 했다. 2018.01.04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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