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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전력, 노후 공장 ‘그린 리모델링’ 특화 BIPV 기술 개발 착수

    원광전력, 노후 공장 ‘그린 리모델링’ 특화 BIPV 기술 개발 착수

    원광전력㈜(대표 전연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주관의 ‘노후 공장 그린 리모델링을 위한 저비용·경량화 프리패브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건물 일체형 태양광) 지붕 유닛 시스템 개발’ 과제에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노후 산업 시설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 태양광 설비는 노후 건축물 적용 시 하중 문제에 따른 별도의 구조 보강 비용 발생과 시공 기간 장기화라는 고질적인 문턱이 존재해 왔다. 이에 연구팀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Prefab) 경량·모듈형 지붕 유닛을 현장에서 즉시 설치하는 혁신적 공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공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설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복안이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지붕 유닛의 최적화된 경량 설계 및 저비용 구조화, 프리패브 제작 기술 표준화, 현장 설치 공법 고도화 등 실증 및 성능 검증 전반에 걸쳐 긴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분야의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노후 산업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대·조선간호대 ‘대통합’ 최종 승인

    조선대·조선간호대 ‘대통합’ 최종 승인

    조선대학교가 조선간호대학교와의 통합을 확정 지으며 보건의료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과 지역 보건 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컬 대학’으로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선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조선간호대학교와의 통합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간호대학’은 입학정원 232명 규모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이는 4년제 대학 기준 전국 3위, 호남권에서는 독보적인 1위 규모로, 지역 내 간호 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양 대학의 통합은 지난 2020년 첫 논의를 시작한 이래 5년여에 걸친 숙의의 결실이다. 그간 통합 업무협약(MOU) 체결을 필두로 통합추진위원회 및 실무 특별반(TF) 운영, 구성원 의견 수렴, 이사회 심의 등 치밀한 행정 절차를 거치며 통합의 당위성을 확보해 왔다. 통합의 핵심 기치는 ‘디지털 전환’이다. 조선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을 강화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데이터 기반 판단 능력을 갖춘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조선대는 올해 2학기 수시모집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한 독립 단과대학인 ‘간호대학’ 체제로의 전환은 대학 경쟁력 제고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통합은 조선대 보건의료 분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차대한 전환점”이라며, “대학의 핵심 전략인 ‘웰에이징 글로컬대학’ 모델과 연계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 역시 “양 대학의 통합은 오랜 숙원이자 새로운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간호 교육과 지역사회 밀착형 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서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부터 2개월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한다.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력해 여는 전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행보와 마릴린 먼로의 삶이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은 스토리텔링과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상징적인 신문 기사·이미지를 전시한 ‘더 헤드라인 룸’,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스토리를 다룬 ‘마릴린의 사무실’, 소장품·의상을 선보이는 ‘더 배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더 스크린 익스피리언스’는 먼로가 시대적 아이콘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영화적 효과를 더해 꾸몄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대중적으로 소비된 이미지를 넘어 그녀의 도전과 혁신의 서사를 재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방향성을 보다 감성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SM그룹 남선알미늄, 美 GM ‘올해의 공급사’ 선정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시상하는 ‘올해의 공급사(SOY)’에 1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GM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SOY는 GM이 전 세계 협력사 6000여 곳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력과 혁신성, 공급 안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는 국내 기업 20곳 등 총 103곳이 수상했다. 남선알미늄은 한국GM에 납품하는 범퍼 시스템과 중대형 사출 금형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년간 부품품질시스템(SPPS) 이슈 ‘제로’(0)를 기록했고 GM의 품질평가시스템에서 최고 등급인 ‘BIQS 레벨5’를 획득한 바 있다.
  • 식량·탄소중립… K바이오의 미래 총출동

    식량·탄소중립… K바이오의 미래 총출동

    농업 혁신 전략 등 논의·투자 연계화이트바이오 중심 탄소중립 모색 기후 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식량·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석유화학 산업을 대체할 신성장 동력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은 정부와 함께 8~9일 이틀간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를 열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로의 대전환을 모색한다. ‘그린바이오’와 ‘화이트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비롯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8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업의 퀀텀점프, 씨앗에서 첨단 바이오로’를 주제로 ‘2026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을 연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탠다. 그린바이오는 농업·식품 분야에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식물성 대체육과 곤충의 사료화, 친환경 미생물 비료, 기능성 식품·화장품, 백신 등 개발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양태진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장이 기조 연사로 나서 ‘농업의 대전환, 글로벌 그린바이오 메가트렌드와 우리의 기회’를 주제로 이상기후 시대 식량 안보 해법과 치열한 글로벌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윤 대표는 ‘인공지능(AI)X그린바이오 :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과 혁신’을 통해 농업의 자급력과 인력난 해법을 제시한다. 이어 한미양행·바이오앱 등 관련 선도 기업들이 실증 사례를 발표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이 만나는 행사를 연계해 투자 유치로도 연결한다. 9일에는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2026 녹색대전환 서밋’이 열린다. 양성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규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해 규제 혁신과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핵심 화두는 ‘화이트바이오’다. 석유 대신 옥수수, 콩, 목재 등 식물·미생물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연료·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썩지 않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신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속에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과 친환경 바이오연료 등은 산업 현장의 탄소 배출을 줄일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형준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위원(포스텍 석좌교수)과 박진환 삼양사 CTO 바이오융합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순환 경제를 이끌 녹색산업 혁신의 현주소와 화이트바이오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동력임을 역설한다. ‘불편하지 않은’ 탈 플라스틱 일상을 만드는 방법도 공개된다.
  • 울산 ‘재활용탄소연료 규제자유특구’ 도전

    울산시가 세계 재활용 시장 선점과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재활용탄소연료(RCFs)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특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오는 4일 사전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지정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구 사업의 핵심인 재활용탄소연료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만든 액체 연료로, 항공유와 경유를 대체할 친환경 저탄소 연료로 주목받는다. 시는 산업폐기물 재활용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과 한국형 표준 선도라는 ‘기술 혁신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와 전국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을 보유한 인프라 강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운다. 시는 특구로 지정되면 테크노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단 일원 0.138㎢ 부지를 활용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 최적화와 품질·안전 기준 마련, 정유·화학 공정 연계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SK지오센트릭, HD현대케미칼 등 대기업과 협력해 ‘폐플라스틱→연료→저탄소 화학제품’의 순환 구조를 구축, 2030년 1071억 달러(약 143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전략이다.
  • 조국·한동훈 ‘생환’ 갈림길… 여야 정치 지형까지 흔드나

    조국·한동훈 ‘생환’ 갈림길… 여야 정치 지형까지 흔드나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낸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생환 여부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잠재적 대권 주자로 평가받는 이들의 정치적 위상은 물론 여야 정치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조 후보는 원내에 입성할 경우 혁신당의 지지 기반을 호남에서 수도권으로 확장할 수 있다. 조 후보의 선거 슬로건도 ‘1석 13조’로 “조국을 선택하면 13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온다”이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조 후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논의를 거쳐 지방선거 전 양당 통합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민주당 내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양당 간 감정싸움이 향후 합당 재추진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반면 조 후보가 낙선할 경우 본인의 정치적 입지는 물론이고 혁신당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후보의 정치적 재기를 가늠할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한 후보는 원내에 입성하게 되면 ‘보수 재건’을 내걸고 보수 진영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입지도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가 추후 복당을 요구할 경우 당내 찬반 의견도 극명하게 갈릴 전망이다. 반면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민의힘 내부에선 한 후보의 보수 분열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한 후보는 쌈지공원 피날레 유세에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박살내고 장동혁 당권파가 퇴행시키는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했다. 피날레 유세에는 국민의힘 소속 진종오 의원도 참석해 한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두 후보 모두 전국 단위 인지도와 강성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당선 여부에 따라 여야 차기 대권 구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전재수 “부산 바꿀 기회” 박형준 “독주 막을 기회”

    김상욱 “변화” 김두겸 “100년 도약”김경수·박완수 승부처 창원 공략6·3 지방선거 전날인 2일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파란색 우비를 입고 길거리 인사에 나서거나 붉은 숫자 ‘2’가 적힌 장갑을 낀 채 연설하며 마지막까지 분투했다. 부산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영도·서·사하구 등을 유세차로 순회한 뒤 오후 정치적 고향인 부산 북갑에서 마지막 공세를 펼쳤다. 전 후보는 “이번이 부산을 바꿀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막는 중요한 선거”라며 보수 단결을 호소했다. 이어 금정·동래구를 찾은 뒤 해운대구에서 자장면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박 후보는 서면 마지막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하며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울산시장 후보들은 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기득권 구조에서 벗어나 변화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권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해 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두 후보는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를 감안해 울산대공원 동문 일대, 남구 도심 등에서 조용히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번영사거리 등에서 차량·도보 유세를 하며 “시민 대통합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읍소했다. 경남지사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인 창원을 중심으로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진해 안민터널 출근 인사로 시작해 김해 오일장, 창원 시내 유세 이후 창원중앙역 인사로 선거전을 끝냈다. 김 후보는 “대통령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창원 시내를 순회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정권 견제론을 내세웠다. 현직인 박 후보는 성산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면서 “지방권력만이라도 지켜내고 박완수 도정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4년을 대도약의 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4시간이 모자란 전북… 이원택·김관영, 한 표에 사활

    6·3 지방선거전 마지막 날인 2일 전북지사 후보들은 도내 전역을 훑으며 목이 쉬어라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통행량 많은 번화가와 대학가를 누볐다. 박빙의 승부에서 한 표라도 더 얻고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이 후보는 오전 5시 30분 환경미화원 차고지를 시작으로 전주역, 터미널, 익산 노인복지관, 기업체 등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밤에는 먹자골목을 찾아 시민들과 마지막까지 접촉면을 넓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준병 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들도 합세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정부, 민주당 도지사가 하나가 돼 전북의 대도약을 만들어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며 “전북은 민주당이 가장 어려울 때도 민주주의를 지켜온 곳, 6월 3일에 다시 한번 전북의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외쳤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0시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시민들을 맞이한 뒤 오전 5시 30분 버스 첫차를 타고 민생투어에 나섰다. 그는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씨 뿌린 4년 싹 틔울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남부시장 방문, 혁신도시와 대학가 거리 유세, 유학생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전북의 미래를 도민의 손으로 결정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미래를 전북도민이 결정할 것인가, 아니면 서울 중앙정치가 결정할 것인가를 묻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의 진짜 승자는 전북도민이어야 한다. 도민의 뜻이 존중받아야 하고, 도민의 선택이 전북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국힘 고양정 당직자들 집단 삭발…“참관인 256명 배제 부당”

    국힘 고양정 당직자들 집단 삭발…“참관인 256명 배제 부당”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 관계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참관인 신고서 접수 거부에 반발하며 집단 삭발했다. 2일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에 따르면 정당연락소장 문금미씨와 전희정 고양시의원 후보는 이날 오후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참관인 신고서 접수 거부와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선관위 앞에서 정문식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항의하는 뜻으로 삭발식을 진행했다. 당협 측은 “전날 법정 신고기한 내에 투표참관인 256명의 명단을 선관위가 지정한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려 했지만 일부 중복 등록자가 있다는 이유로 전체 명단 입력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후 선관위와 전화 통화를 통해 서면으로 제출하기로 했으나, 명단을 출력해 방문했을 때 마감시간(오후 6시)을 39분 넘겼다는 이유로 접수 자체를 거부당했다고 설명했다. 당협은 이날 제출한 이의신청서에서 “접수는 서류를 받는 절차이고 수리는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행위”라며 “선관위는 우선 서류를 접수한 뒤 수리 여부를 판단했야 했다”고 밝혔다. 또 “현행 공직선거법은 투표참관인 신고를 서면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선관위가 전산 입력을 유도했고,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그 책임을 정당에 떠넘겼다”며 “전산 문제로 법이 보장한 참관권이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당협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선관위의 접수 거부로 국민의힘 후보자들을 위한 투표참관인 256명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 한꺼번에 배제됐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 측 추천 인사들만 참관인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참관인 제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장치”라며 “특정 정당 추천 참관인이 빠진 상태에서 투·개표가 진행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삭발 후 “투표 참관인 제도는 선거 현장을 감시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미숙한 행정으로 수백 명의 참관권이 박탈된다면 이는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유권자의 선거 감시권이 침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협 측은 이의신청서를 통해 투표참관인 256명에 대한 접수 처리와 불수리 시 서면 통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입장 표명, 전산시스템 결함 공개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선관위 측은 국민의힘이 제출한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투표참관인은 정당이나 후보자가 추천한 사람이 투표소에서 투표 진행 과정을 참관하는 제도로,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이번 논란은 투표참관인 신고 절차와 전산시스템 운영 책임을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주 운천저수지서 마지막 유세 총력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주 운천저수지서 마지막 유세 총력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앞둔 2일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사거리에서 파이널 유세를 열고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교육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6시 열린 유세 현장에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과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몰리며 선거 막판 열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오른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마지막 연설에 나섰다. 김 후보는 “40여 년 만에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다시 결합하는 통합특별시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지금 우리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며 “호남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시대의 핵심 비전으로 ‘500만 메가시티 구축’과 ‘10만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통합특별시의 성공 여부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투자”라며 “학교와 대학,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의 역사적 정체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신적 토대이자 K-민주주의의 뿌리”라며 “선열들이 남긴 민주·인권·연대의 가치를 미래세대 교육 속에 온전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통합특별시 교육감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다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혁신도시이자 미래인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날 유세를 끝으로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서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부터 2개월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한다.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력해 여는 전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행보와 마릴린 먼로의 삶이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은 스토리텔링과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상징적인 신문 기사·이미지를 전시한 ‘더 헤드라인 룸’,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스토리를 다룬 ‘마릴린의 사무실’, 소장품·의상을 선보이는 ‘더 배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더 스크린 익스피리언스’는 먼로가 시대적 아이콘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영화적 효과를 더해 꾸몄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대중적으로 소비된 이미지를 넘어 그녀의 도전과 혁신의 서사를 재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방향성을 보다 감성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전시장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힘 있는 여당 후보’와 ‘능력 있는 야당 후보’를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유력 후보 간에는 마지막까지 견제구를 날리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애도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을 지난 4년 동안 많이 느끼셨을 것”이라며 “민생 회복과 내란 청산을 목표로 선거에 임했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보다는 정책과 비전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느낀 것은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함이었다”라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를 선택해 국민주권 시대와 국가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후 거리 유세 등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에 묻어가려는 무능한 후보에게 대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은 영남지역만 다니며 대전을 패싱하고 민주당 당 대표는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의 충남 계룡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전은 핫바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옮겨왔고 머크 등 세계적 바이오기업을 유치했으며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바꿨다”면서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는 이장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입시생에게 교육지원금을, 농임업인에게 연 100만원의 공익수당을, 어르신을 모시는 요양보호사에게 대전형 임금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전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제게 투자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한화 대전사업장의 반복되는 폭발 사고는 ‘시스템’과 ‘투자’ 때문으로, 1호 공약부터 안전한 대전을 강조하며 화재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플랫폼 형태로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시스템 구축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과거의 정치 공방에서 벗어나 대전의 미래를 이야기한 후보는 저뿐”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전남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전남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의 유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을 6월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전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유치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추진단의 활동 상황 점검과 1차 이전 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행정통합을 앞둔 전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농수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5개 미래 발전 분야를 설정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0개 유치 목표 기관을 발굴해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추진단은 6월까지 유치 활동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목표 기관 중 22개 기관을 방문해 전남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 인센티브 등을 알리는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진단 유치 활동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등 일부 기관은 이전을 위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농·수협중앙회 등의 이전을 위해 전남 정치권과 함께 관계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해 이전 기관 임직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환경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1차 이전 평가에 대한 성과 평가도 공유했다. 1차 이전은 지방세입 증대 6172억 원, 지역인재 채용 4083명, 기업입주 1171개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교육, 교통, 의료서비스 등 혁신도시 만족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2차 이전 대응을 위해서는 단계별 입주 공간 확보 전략과 교육청 협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제안됐다. 전남도는 6월 말까지 남은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한 뒤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를 대상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 보고하고, ‘범특별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도는 1차 이전 평가와 기관방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전 지원전략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주거와 교육, 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추가 이전 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황기연 부지사는 “더 넓어진 경제권과 통합 행정 시스템을 발판으로 미래 생존을 담보하는 공공기관 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정부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 세계 무대 진출하는 제주 우주산업… 한화 사고 여파 안전성 확보 숙제로

    세계 무대 진출하는 제주 우주산업… 한화 사고 여파 안전성 확보 숙제로

    제주도내 우주기업이 세계 최대 우주 행사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뜨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 참가해 제주 우주산업의 경쟁력과 투자 환경을 세계에 알린다고 2일 밝혔다. 국제우주연맹(IAF)이 주최하는 IAC는 세계 각국의 우주기관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우주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최신 기술 교류는 물론 투자와 비즈니스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우주항공청(KASA)이 운영하는 한국관에 참여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핵심 인프라인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대전시 등 주요 우주산업 거점 지자체와 함께 ‘원팀’을 구성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는 도내 우주 관련 중소·벤처기업 1개사를 선정해 전시 참가 비용과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참가 등록비 면제는 물론 항공료, 홍보물 제작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포함해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가 우주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 것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취임 직후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2023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했다. 현재 제주에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와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중심으로 민간 우주산업 기반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매월 4~8기의 소형 저궤도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민간 위성 제조시설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컨텍 ASP는 안테나 12기와 광통신 지상국, 관제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 위성 지상국으로 평가받는다. 오 지사는 최근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제주에서 위성을 제조하고 발사하며 관제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가치사슬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며 “관광과 체험, 인재양성까지 연결되는 우주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장 기대감과 함께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도민 사회에서는 제주 우주산업 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화약이 묻은 공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주·항공산업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계열사인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의 안전 문제를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우주센터는 위성을 조립하는 시설로 발사체 생산공장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폭발 위험성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지만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우주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서도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병행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향후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과 민간 우주기업 유치가 확대될수록 산업 성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해야 하는 숙제도 커질 전망이다. 우주산업 전문가들은 “제주의 강점은 청정 환경과 넓은 공간, 그리고 민간기업 중심의 우주 생태계 구축 가능성”이라면서도 “산업 확대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과 주민 소통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당초 지난달 제주 서귀포 강정항 인근에서 해상 발사를 계획했지만 기상 악화등의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
  • 안민석 “등교가 설레고, 선생님이 존중받고, 학부모가 믿고 보내는 학교 만들 것”

    안민석 “등교가 설레고, 선생님이 존중받고, 학부모가 믿고 보내는 학교 만들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3 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1400만 경기도민의 힘으로 경기교육의 위대한 대전환에 동참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경기교육 대전환의 절박함을 안고 경기도 31개 시군을 도는 동서남북 3일 대장정에 나섰다”며 “거리와 학교 앞, 시장에서 마주한 학부모님들의 걱정스러운 눈빛과 등굣길 아이들의 빛나는 눈망울을 기억한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절실함이 절박하게 거리를 누비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경기교육은 거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고, 과거의 낡은 교육으로는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며 “AI 교육 체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경기교육 대전환의 핵심 약속으로 △경기교육을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 만들 것 △교육이 복지이자 지역 성장 엔진이 되는 경기교육을 만들 것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정의로운 교육공동체를 완성할 것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복원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AI교육원 시스템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적인 미래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지식의 소비자가 아니라 지식의 생산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이 학교 담장을 넘도록 하고, 통학의 대전환과 행정의 대전환으로 경기도 전체를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로 만들겠다”며 “소아암 환아, 시각장애인, 느린 학습자, 특수교육 대상자, ADHD 등 교육 약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며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믿고 보내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육감 선거는 투표용지에 기호와 정당이 없다. 경기교육이 과거에 머물지 않도록 이름을 잘 확인하고 안민석을 선택해 달라”며 “최후의 일각까지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만나겠다. 더 간절히 호소드리고, 안민석에게 힘을 모아 주시길 절박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공직자의 창] AI 시대, 성장·일자리 위한 재정의 역할

    [공직자의 창] AI 시대, 성장·일자리 위한 재정의 역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보다가 찰리 채플린 주연의 ‘모던타임즈’가 떠올랐다. 평범한 회사원이 갑작스럽게 해고된 뒤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컨베이어 벨트 앞 노동자가 거대한 기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과 묘하게 겹쳐 보였다.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우려는 반복적으로 제기된다.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직결된다는 명제는 ‘고용 없는 성장’으로 대체된 지 오래다. 그런 상황에서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다.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성과가 곧바로 좋은 일자리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다수의 전문가는 AI가 정형화된 업무나 경력이 짧은 노동자가 수행하는 업무부터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는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서 청년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청년 세대의 일자리 문제는 정부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다. 전체 고용률은 높아져도 청년 고용은 2년 가까이 하락하고 ‘쉬었음’ 청년이 40만명에 육박하는 등 청년 일자리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AI로 촉발된 산업 전환으로 인해 청년이 직장을 더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도록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간 추진해 온 재정 사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때다. AI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의 어려움도 세심히 살펴야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AI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실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가 모두의 성장이 되려면 이들에 특화된 지원이 절실하다. AI 시대의 일자리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청년·지방·AI 전환 취약 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 해외 주요 선진국은 산업 전환을 산업 정책만의 과제로 보지 않고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설계하고 있다. 미국은 칩스(CHIPS)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직업 훈련을 연계 지원한다. 영국은 기업과 대학을 연결해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활용을 지원한다. 싱가포르도 사업 전환 시 해고 대신 직무 재배치를 선택하는 기업에 훈련비를 적극 지원하며 기술 변화가 곧바로 실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도한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기술 혁신의 성과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산업 지원과 일자리 정책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는 점이다. AI 시대 성장과 일자리의 연결고리를 마련하려면 재정 측면에서 다음 세 가지 방향의 대응이 필요하다. 첫째, 일자리 ‘연계’다. 대규모 투자 보조,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 등 정부의 산업 지원이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이 더 유리한 인센티브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일자리 ‘보호’다. 기업이 사업을 재편하더라도 기존 근로자가 새로운 업무로 이동하고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일자리 ‘이음’이다. 청년 AI 인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AI 취약 분야가 함께 성장하도록 연결해 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청년에게는 현장 경험과 채용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기업에는 AI 전환에 필요한 인력과 역량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AI 전환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정부는 기술 발전의 성과가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고 청년과 기업, 지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 강영규 기획예산처 미래전략기획실장
  • 강원대, 공유대학으로 ‘강원형 인재’ 양성… 지역 혁신 이끈다

    강원대, 공유대학으로 ‘강원형 인재’ 양성… 지역 혁신 이끈다

    공통교양·융합전공 ‘동영상 강의’대학생 누구나 수강… 학점 인정기업 임직원들 경험·노하우 전달교육 격차 해소·실무형 인재 배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G-LAB 프로젝트, 지역 문제 해결강원대가 도내 대학,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강원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과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해 산업을 성장시키며 지역소멸도 막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게 강원대의 목표다. 강원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은 지·산·학·연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한 LRS 공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유대학에는 도내 4년제 및 전문대 15곳, 도와 시군 18곳, 기업 14곳, 공공기관 14곳이 참여한다. 공유대학에서 개설한 공통교양과 융합전공 과정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는 교과 과정이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과목이 분야별로 다양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이수하기 위해 공유대학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공통교양 과정은 글로벌 잉글리시, 문학과 상상력, 세계 문명사, 신입생을 위한 기초수학1, 실생활 대기과학, 인체 시스템 탐험, 스마트폰 앱의 논리적 이해 등 4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에는 강원의 언어와 문화, 강원 영서 지역 인물과 역사 등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과목도 다수 포함됐다. 올해 1학기 수강생은 2021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대는 공통교양 과정에 대한 도내 대학의 참여도를 높여 과목의 양과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융합전공 과정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정밀의료, 공공건강보험, 강원형 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 수소 에너지, 공공인재 등 6개 분야 116개에 달한다.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 의견을 반영해 과목을 개설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게다가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겸임교원이나 강사로 나서 산업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원대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융합전공 과정을 더욱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대는 공통교양과 융합전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이 넓어지고 교육 격차가 해소돼 교육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지연 공유대학본부 부본부장은 “개별 대학의 자원만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며 “공유대학을 통해 학생은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받고 학교는 외부 강사료, 콘텐츠 제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유대학은 학생과 교수의 학사 관리를 위한 LRS를 도입했다. 학생은 시스템을 통해 동영상 시청 개수·시간·출석률과 과제 평균 점수·제출률 등을 한눈에 확인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교수진은 인공지능(AI)과 축적된 데이터로 위기 학습자를 조기 예측해 지원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커리큘럼을 설계한다. 시스템은 학사 관리뿐만 아니라 이력 관리, 진로 설계 등의 기능까지 갖추며 한층 더 고도화될 예정이다. 공유대학에는 산업체와 학생 수요에 맞춘 비교과 과정도 있다. 의생명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 드론 기반 스마트 응급 대응 시스템 실무 과정, 응급처치 일반 과정, 산업 보건 실무 과정 등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3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다수 프로그램은 산업체 전문가 지도를 받으며 실무를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 RA(규제과학) 양성 과정처럼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희제 공유대학본부 본부장은 “교과 과정에서 이론, 비교과 과정에서 실무 역량을 키우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G-LAB(지역위기 대응 공동연구소) 프로그램은 대학이 나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LAB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마을과 함께 지역의 산업, 환경, 복지, 교육 등을 진단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양양 남대천 수생태계 회복과 수자원 관리, 병풍쌈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주민·대학생이 참여하는 돌봄 연계 모델 구축, 산간 접경 지역 저비용 스마트 도로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꼽힌다. 공유대학은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 거점 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의 STEP(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은 빅데이터, 청렴, 멘토리더십, 기계안전, 직업윤리 등 여러 주제로 이뤄졌다. 이득찬 RISE사업단장은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대학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원자력산업 5년간 1882억 투입

    부산시는 ‘안전과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 에너지 산업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부산시 원자력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산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원자력산업 정책의 첫 종합계획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개화와 국내 첫 상업용 원전 해체 착수라는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정책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원자력산업 육성 정책의 중장기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종합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4대 전략, 18개 중점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5년간 18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 중심 차세대 원자력산업 허브 구축 및 원전 전주기 산업생태계 강화, 글로벌 수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원자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국정 방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 친명계 대거 김용남 지원유세… 조국 “단일화 끝, 자력으로 1등 할 것”

    친명계 대거 김용남 지원유세… 조국 “단일화 끝, 자력으로 1등 할 것”

    文, 조국 글에 ‘좋아요’ 간접 지지조국 “싸우다가도 선거 뒤 연대”與 “당락·통합 관계 없어” 선 그어 진영간 단일화 없이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여권 계파 대결의 구도로 번져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는 ‘가짜 민주 후보’ 공방이 거세지며 추후 양당 합당 논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남희·송옥주·윤종군·이건태·이재강·김현정·홍기원 등 다수의 친명계 의원들은 1일 평택으로 향해 직접 유세차에 오르거나 도보로 거리 인사를 하는 등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후로는 평택을을 찾지 않으면서 홀대론이 제기된 상황에 친명계가 대거 지원에 나선 것이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 후보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평택을 선거가 ‘뉴 이재명’의 지지를 받는 김 후보와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지지를 받는 조 후보의 대결로 흘러 선거 이후 합당 논의에까지 파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집중유세를 마친 뒤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단일화는 끝이 났다고 생각하고 자력으로 1등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선거 후 합당 논의에 대해선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선 때 치열하게 싸우다가도 이후로 원팀이 되는 것처럼 6월 3일 이후에 같이 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합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합당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라며 “현재 그런 상태에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만 했다. 이어 조 후보의 당선 여부가 합당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조 후보의 당선 또는 낙선은 이 통합 논의와 하등 관계 없다”며 “낙선되면 안 되고, 당선되면 되고 이런 것과 관계없이 상호간 논의가 진행될 부분이지 그건 억지 주장이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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