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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野 반대 짓밟는 개헌은 독재”…당론 거스른 동조에도 경고

    송언석 “野 반대 짓밟는 개헌은 독재”…당론 거스른 동조에도 경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헌정사에 야당의 반대를 짓밟고 추진한 개헌은 사사오입 개헌과 유신헌법”이라며 “6·3 지방선거 개헌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내 일부 당론 이탈자들을 향해서도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절차를 여야 합의 없이 힘으로 밀어붙일 태세인 것 같다”며 “이미 전 세계 각국 외교공관에 국민투표를 준비하라는 지시가 하달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을 제외한 6개 정당(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개혁신당)과 개헌안 공동 발의 작업에 착수했다. 비상계엄 국회 사후 승인권 도입과 헌법 전문에 부마 민주항쟁 및 5·18 민주화운동 정신 수록,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정신 반영 등 권력 구조에는 손을 대지 않는 개헌을 자신의 임기 내 완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 없는 개헌을 역사는 개헌이 아닌 독재라고 했다”며 “우리 당은 개헌에 반대하지 않는다. 선거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다. 개헌을 선거에 맞춰서 실시한다면 개헌이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인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선거 때마다 단계적으로 개헌을 추진한다면 향후 모든 선거는 개헌 이슈에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개헌에 찬성하면 절윤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개헌 반대는 계엄 동조이고 개헌 찬성은 계엄 반대라는 매우 허무맹랑한 논리, 터무니없이 과장된 논리”고 말했다. 전날 초선 김용태 의원이 “당 지도부가 지금 구차한 이유로 개헌에 반대하는 것은 107명 의원의 ‘절윤(윤석열과의 절연) 결의문’을 무효화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한 것을 일축한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노란봉투법’이나 ‘26조원 추경’에 반대한다고 해서 그걸 대선 불복이라 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지방선거 전 개헌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음에도 김 의원과 조경태 의원 2인이 공개적으로 우 의장의 개헌 논의 참여를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당시 의총 때는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개헌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현재 국회의원 197명(재적 295명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의석 구조에서는 국민의힘 1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 추미애, 대학생 천원 아침밥·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등 ‘소확행’ 2차 공약 발표

    추미애, 대학생 천원 아침밥·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등 ‘소확행’ 2차 공약 발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일 ‘경기도민의 일상을 바꾸는 확실한 약속’으로 ‘소확행’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의 소확행 2차 공약은 학교와 공공시설의 위생용품 자동수거시스템 확대, 경기도민 대상 ‘지식 무제한’ 프리패스 지원(e북·유료 논문 무료화),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관광지 QR 모바일 매표 확대, 경기지역 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확대 등 5개가 담겼다. 추 후보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을 준비했다”며 “생활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제시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달 31일 1차 소확행 공약으로 △웨딩혁신 경기 올인원 플랫폼 구축 △임산부 복지 원스톱 서비스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충 △텔레코일존 설치 확대 △동물병원 진료비 정찰제 시범 운영 △피크닉 성지 육성 및 용품 반값 대여 △공유주차 확대 △투명아파트 서비스 △버스정거장 스마트 쉼터 확대 등 9개 정책을 내놨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 참석... 서울교육 새 출발 축하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 참석... 서울교육 새 출발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일 용산구에 새롭게 조성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서울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개청식은 “닫힌 공간에서 열린 미래로 – 용산의 변화와 서울교육의 변화가 만나는 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정근식 교육감, 문진영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차정인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및 황철규 부위원장, 최유희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교육계·지역사회 대표, 학생·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서울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신창중학교 난타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청사 조성 경과보고, 축사 및 기념사, 학생 축하공연, ‘서울교육마루 개청 선언 디지털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울교육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기존 관공서 중심의 폐쇄적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과 학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로 조성됐다. 저층부에는 북카페와 전시 공간, 개방형 라운지 등이 마련돼 교육·문화 복합공간이자 지역사회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가 용산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서울교육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출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만큼 지역사회와 교육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은 미래 교육과 교육 혁신이 더욱 중요해질 시기”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결산·주총 피해 ‘세무조사 날짜’ 직접 고른다… 4월 전면 시행

    결산·주총 피해 ‘세무조사 날짜’ 직접 고른다… 4월 전면 시행

    국세청이 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기업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일 한국경제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무조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임 청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경제 성장이라는 국민주권정부의 친기업 기조에 발맞춰, 납세자의 관점에서 세무조사를 합리적으로 재설계할 것”이라면서 “특히 정기검진 성격의 정기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라 이달부터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은 안내문을 받은 후 3개월 범위에서 희망하는 조사 착수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이 결산이나 주주총회 등 경영상 중요한 시기를 피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는 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과세되는 10가지 유형을 ‘중점 검증 항목’으로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최근 조사 실적에 따른 것으로 유형별 유의사항, 실제 과세 사례, 질의응답(Q&A)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조사 착수 시 안내자료로 제공한다. 예를 들면 법인 신용카드 사적 사용, 대표자 등 개인계좌를 통한 매출 신고 누락, 정당한 사유 없이 매출채권 등 임의 포기 등이 중점 검증 항목에 해당한다. 임 청장은 “법인세와 소득세 신고할 때부터 납세자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무조사를 받을 때도 관련 자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측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과거 기업 사무실에 몇 달씩 머물며 진행하던 조사 방식을 지난해부터 꼭 필요한 경우에만 상주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 기업 목소리를 반영해 세무조사를 재설계해 나가고 있다. 이날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기업에게는 예측 불가능성이 가장 큰 리스크인데, 조사 시기와 절차를 예측할 수 없으면 부담이 훨씬 가중된다”며 “이번 혁신방안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조사 방식은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하도록 혁신해 나가되, 세무조사의 본질적 기능인 탈루 혐의 검증은 기존과 같이 엄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 GH, 공사채 31조 확보…‘더 많고, 더 빠른’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정책 선도

    GH, 공사채 31조 확보…‘더 많고, 더 빠른’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정책 선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 개선으로 확보된 31조 원의 재정 여력을 밑거름 삼아 ‘더 많고, 더 빠른’ 주택 공급에 나선다. 김용진 GH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주택,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GH는 확보된 동력을 바탕으로 ‘2030 GH형 주택공급 패스트트랙’을 본격 가동한다. 우선, 보상과 지장물 철거 등 선행공정을 함께 추진하고, 인접 지역의 인프라를 우선 임시 활용하는 등 행정혁신을 통해 하남교산 등 5개 우선 대상 지구 약 7000호의 입주 일정을 평균 1년 이상 앞당길 계획이다. 주택공급 물량 역시 기존 5만호 목표에 북수원 테크노밸리, 화성진안 등 약 2만호 이상을 추가하고 지역 데이터와 인구구조 분석에 기반해 3만호 규모의 수요 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을 맞춤 공급한다. 또한 공사 기간을 30% 단축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을 기존 862호에서 매년 1000호 규모로 추진한다. GH는 주거 공간의 질적 진화와 청년,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사다리 복원도 이끈다. ‘도시’ 관점에서는 단순 베드타운 조성을 넘어 일자리(職)+주거(住)+여가(樂)가 결합된 ‘경기도형 기회타운’ 모델을 확산시켜, 고소득 첨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미래도시를 조성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성공 DNA를 북수원TV, 용인플랫폼, 안양인덕원 등 GH가 참여하는 사업들에 확산해 경기도형 기회 타운을 대한민국 도시 주거개발의 표준으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국민이 초기 자금 부담 없이, 적금처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 최초 분양을 시작으로 ‘지분적립형 주택’을 2030년까지 매년 약 1000호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공주도 제로에너지 빌딜(ZEB)을 넘어 2050 제로 에너지 시티(Zero Energy City) 추진과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사람’을 가장 중심에 두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혁신 AIC(AIC, Aging In Community)를 조성한다. 김용진 사장은 “31조 원이라는 든든한 실탄이 확보된 만큼, 3기 신도시 등 핵심 사업을 가속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강력한 정책 실행 엔진 역할을 GH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프랑스혁명의 국민주권 이상, ‘빛의 혁명’에서 재확인”

    李대통령 “프랑스혁명의 국민주권 이상, ‘빛의 혁명’에서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맞아 양국이 공유하는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하고, 인공지능(AI), 원자력, 수소 기술, 우주 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의 기고문을 통해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로 시작된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는 지난 세월 외교, 산업, 기술, 문화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성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 프랑스의 역할’을 설명하며 프랑스 TGV 기술 기반의 한국 KTX 고속철도망, 프랑스 프라마톰 및 알스톰 기업과의 원자력 협력 등을 언급했다. 이어 “이는 한국의 지속적인 산업 성장을 가능하게 한 기반의 일부였다”며 “오늘날 교통, 에너지, 첨단 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경제 자산이 아니라 21세기 경제 주권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양국 사회를 이어 준 연결 고리는 ‘민주주의’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혁명에서 비롯된 국민주권의 이상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 속에 강력한 울림을 만들어냈다”며 “최근 평화적 ‘빛의 혁명’에서도 국민의 주권이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프랑스와 한국 간 협력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보다 심화된 전략적 조율로 나아가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인공지능, 원자력, 수소 기술, 우주 산업 등 핵심 분야 협력은 혁신의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회복력을 위한 조건이기도 하다”며 “공급망이 취약하고 기술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협력은 경제 안보와 장기적 안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국 협력은 지정학적 중요성도 갖는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프랑스의 관여와 한반도에서의 한국의 중심적 역할은 양국 관계를 경쟁이 치열한 공간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더 큰 역할의 핵심에 놓이게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두텁게 만드는 진정한 힘은 두 나라 국민 사이 연결 속에서 찾을 수 있다”며 문화 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영화, 음악, 음식, 디자인은 프랑스 전역에서 점점 더 큰 인정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은 파리 패션위크와 같은 행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프랑스가 주요 7개국(G7) 의장국을 수임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G7을 계기로, 문화강국 프랑스가 국제질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나라라는 사실이 한국 국민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지역과 단절된 아시아문화전당은 존재 이유 없다”

    “지역과 단절된 아시아문화전당은 존재 이유 없다”

    ‘아시아 담론’에서 ‘지역 기반’으로…정체성 전환‘제7관’ 실험·작가 주도 전시로 새패러다임 모색예비작가에서부터 원로까지…‘K-컬처 뿌리 전략’“광주에서 시작된 콘텐츠가 상하이, 키르기스스탄 등 세계적으로 확산될 때 비로소 K-컬처가 완성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김상욱 전당장은 “지역과 괴리된 전당은 존재 이유가 없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곧 세계적 가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ACC를 ‘세계적 문화기관’에서 ‘지역 기반 글로벌 플랫폼’으로 재정의했다. 1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열린 ‘제3기 여성 리더십 최고위과정’ 특별강연. 김 전당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에서 출발하지 않는 문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ACC가 지역 예술과 호흡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세계적 위상도 공허하다”고 강조했다. 2002년 구상돼 2015년 문을 연 ACC는 그간 프랑스 퐁피두센터,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벤치마킹하며 아시아 문화 허브를 지향해왔다. 연간 360만 명이 찾는 외형적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 예술계와의 거리감은 꾸준한 비판의 대상이었다. 김 전당장은 이 지점을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아시아라는 거대 담론도 결국 지역이라는 토양 위에서만 생명력을 얻는다”며 “ACC의 미래는 ‘로컬→아시아→글로벌’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 전략에 있다”고 밝혔다. 변화의 상징은 ‘제7관’이다. 기존 1~6관이 미디어아트와 대형 설치 중심이었다면, 제7관은 평면 회화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공간 추가가 아니라 전시 권력 구조 자체를 뒤흔든 실험이다. 김 전당장은 전시 디자인과 작품 배치 전권을 신진 작가에게 맡겼다. 공공문화기관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다. 김 전당장은 “작가가 주도해야 경쟁력이 생긴다”며 “창작 주체의 권한을 확장해야 예술성과 대중성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시를 보여주는 기관’에서 ‘창작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ACC의 정책은 ‘전 생애주기 지원’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예술고 학생 작품을 전시와 판매로 연결하고, 지역 대학생과 신진 작가를 시장과 직접 접속시키는 한편, 원로 작가와 전통 장인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김 전당장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며 “광주에서 시작된 콘텐츠가 상하이,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로 확산될 때 비로소 K-컬처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구성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협의회’는 변화의 출발점이었다. 김 전당장은 예술계에 “ACC의 문제점을 모두 적어달라”고 요청했다. 형식적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설계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공개 선언이었다. 이 과정은 ACC가 ‘독립된 기관’에서 ‘협업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 혁신도 병행됐다. 김 전당장은 직접 ‘전시 TF 팀장’을 맡아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기존 전시 예산을 재배치해 지역 작가 지원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업무 연락 자제” 원칙을 도입하며 MZ세대와의 조직문화 간극을 줄였다. 이는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창의성을 중시하는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으로 해석된다. 김 전당장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시민이 편하게 찾고, 지역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규영 HS효성 회장 취임… 그룹 역사상 첫 ‘비오너’ 체제

    김규영 HS효성 회장 취임… 그룹 역사상 첫 ‘비오너’ 체제

    HS효성이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비(非)오너 출신 회장 체제를 가동하며 경영 혁신에 나섰다. HS효성은 50년 넘게 그룹에 몸담아온 김규영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경영인에게 그룹 최고 책임을 맡겨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소유와 경영의 균형을 꾀하려는 조현상 부회장의 파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 입사 이후 주요 생산 현장에서 공장장과 기술원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엔지니어 출신 수장이다. 2017년부터 효성 대표이사로서 수익 구조 안정화와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계에서는 오너인 조 부회장보다 높은 직위에 전문경영인을 배치한 이번 인사를 두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실무 역량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HS효성은 지주사 체제 안정화를 위해 LG화학 기술원장 출신인 노기수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2기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기술 DNA’를 계승하면서도,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이념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조 부회장은 지주사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경영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 오성진 박사·소프라노 조수미 등 6명 ‘삼성 호암상’

    오성진 박사·소프라노 조수미 등 6명 ‘삼성 호암상’

    호암재단은 혁신적인 업적을 쌓은 ‘2026 삼성 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총 6명으로 각각 상장, 메달, 상금 3억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열린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는 오성진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교수가 선정됐다. 수학자인 오 교수는 우주 블랙홀 내부에서 나타나는 불안정성을 수학의 비선형 쌍곡 편미분방정식으로 규명해 난제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화학·생명과학부문 과학상은 낮은 에너지의 안전한 가시광선만으로도 복잡한 유기 분자의 결합 반응을 유도하는 ‘유기합성 방법론’을 개발한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에게 돌아갔다. 자외선에 의존하던 기존 광화학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학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공학상 수상자는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다. 김 명예교수는 휴대전화·기지국의 송신기 설계에 널리 활용되는 고효율·고선형·고출력 무선주파수 전력증폭기를 개발했다. 의학상을 받은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는 인간 난자의 감수분열 과정에서 일어나는 염색체 분리 오류의 원리를 규명해 불임 관련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술상은 조수미 소프라노에게 돌아갔다. 40년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등 세계 무대에서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성악의 위상을 높였다. 사회봉사상은 치과 의사로서 전남 소록도에서 30여년 동안 한센인을 진료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 받았다.
  • 공약 이행률 99.6%! 관악 민선 8기 ‘으뜸 행정’

    공약 이행률 99.6%! 관악 민선 8기 ‘으뜸 행정’

    서울 관악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이행 성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박준희 관악구청장 주재로 구청에서 열린 보고회는 민선 8기(2022년~) 공약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삶을 바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 1분기 기준 99.6%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해 행정력을 입증했다. 전체 6개 분야 중 더불어 경제, 청년 특별시, 으뜸 교육문화 3개 분야는 공약을 100% 완수했고 더불어 복지(99.8%), 혁신 관악청(99.6%), 청정 안전삶터(98.1%) 등 전 분야에서 98%가 넘는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관악S밸리 2.0 추진과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도시 기반 조성’, 골목상권·전통시장 육성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양대 축으로 하는 혁신 경제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게 주요 성과다. 구는 민선 8기 전체 60개 과제 중 53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기도 했다. 구는 공약 이행의 민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써왔다. 정책자문단,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 주민배심원제 등으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어 2023년과 지난해 공약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구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발로 뛰며 만들어낸 변화를 토대로 한 확실한 성과로 구민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상상력은 ‘감각’ 넘어선 ‘해석’

    상상력은 ‘감각’ 넘어선 ‘해석’

    상상 때 뇌활동 비교 분석해 보니단순한 외부 자극 처리 활동 아닌감각 변환하는 고차원 연합 영역조현병·PTSD 환자 치료 등 기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논리는 당신을 A에서 Z로 데려다줄 것이고, 상상력은 당신을 어디든 데려다 줄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로 꼽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상상력은 지식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만드는 창의적 사고의 핵심이다. 상상력 덕분에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배우고, 계획하며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그래서 뇌과학은 상상력이야말로 인간 뇌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작업 능력이라고 본다. 사람들은 사과를 떠올릴 때 머릿속에서 사과 이미지를 ‘보고’, 좋아하는 노래를 생각하면 그 노래 리듬이 ‘들린다’. 이처럼 왜 상상에 심상(心象)이 동반되는가는 뇌과학의 오랜 수수께끼다. 지금까지 심상은 ‘감각 재활성화’에 의존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감각 재활성화 이론은 눈을 감고 귀를 막아 외부 입력이 없는 상태에서 뇌가 시각, 청각 피질 같은 감각 영역을 다시 켜는 것이 심상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심상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단순히 순수한 감각 현상이 아니라 지각을 해석하고 조직하는 고차원 인지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런’ 3월 31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남녀 실험 참가자 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일 파티, 언덕 위의 성 같은 8가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상상하게 한 다음, 정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찍어 총 60시간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어 참가자의 감각 네트워크와 연합 네트워크를 매핑하고, 상상할 때 뇌 활동과 실제 지각 중 뇌 활동을 비교 분석했다. 감각 네트워크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 외부 자극을 직접 처리하는 뇌 영역이고 연합 네트워크는 감각 입력을 의미, 맥락, 개념으로 변환하는 고차원 처리 영역이다. 분석 결과, 상상 상태에서 뇌 활동은 순수한 감각 영역이 아닌 고차원 연합 영역에서 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상이 단순히 감각의 복사본이 아니라는 의미다. 상상은 원시 감각 입력 단계가 아닌 장면, 단어, 사건, 아이디어 등 정보를 통합 처리하는 후반 단계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감각 없이 감각적 경험을 만드는 뇌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조현병 환자의 환각,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플래시백 현상, 사고력은 정상이지만 머릿속으로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인지장애인 아판타시아 환자 연구와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이끈 로드리고 브래가 노스웨스턴대 의대 교수는 “어린이 생일파티에서 날 수 있는 소리를 상상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소리만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장면 전체를 그려낸다”고 설명했다. 브래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부 자극이 없거나 과거, 미래를 떠올릴 때 활성화되는 디폴트 네트워크가 상상할 때 전반적으로 활성화하는 동시에 무엇을 상상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대규모 뇌 네트워크가 통합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 尹 266일간 영치금 12억… 대통령 연봉 4.6배

    尹 266일간 영치금 12억… 대통령 연봉 4.6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재구속된 이후 266일간 12억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재임 시절 연봉의 4.6배에 달한다.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보관금 입금액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 재구속된 이후 지난달 9일까지 총 12억 4028만원의 영치금을 받았다. 올해 대통령 연봉(약 2억 7177만원)의 4배가 넘는다.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10월 6억 5726만원을 영치금으로 입금받았는데, 100여일 만에 약 2배로 늘었다. 영치금은 350회에 걸쳐 12억 3299만원이 출금됐다.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용된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8월 12일부터 올해 3월 9일까지 영치금 9305만원을 4554회에 걸쳐 받았다. 김 여사는 이 중 8969만원을 56차례에 걸쳐 출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치금은 교도소나 구치소 등 교정 기관에 수감된 이들이 생활필수품이나 간식을 사는 데 쓰인다. 개인당 보유 한도는 400만원으로, 한도를 넘어가면 석방할 때 지급되거나 개인 계좌로 이체받을 수 있다. 후원 한도가 정해진 정치자금과 달리 영치금은 전체 입·출금액 한도나 횟수 제한이 없어 영치금 잔액을 400만원 이하로만 유지하면 반복해서 입출금이 가능하다. 이에 영치금이 개인 기부금 모금 통로로 활용될 수 있어 제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천안시, 공주대·KAIST와 ‘AI·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천안시, 공주대·KAIST와 ‘AI·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AI 지식 생태계 구축 등 업무협약 충남 천안시는 1일 국립공주대학교, KAIST와 ‘AI 지식 생태계 구축과 미래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의 지역 혁신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AI 지식 생태계· 미래 모빌리티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대학-지자체 연계 협력 연구·실증 △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인력 교류 △기술 실증·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속적인 산학연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백석대 건학 50주년, 글로벌 명문 도약…“지역과 미래 50년 준비”

    백석대 건학 50주년, 글로벌 명문 도약…“지역과 미래 50년 준비”

    1976년 ‘진리와 자유’ 첫 삽나눔 운동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까지“인성人性)으로 미래 100년의 길을” 백석대학교(이사장 김연희)가 오는 11월 1일 건학 50주년을 맞는다. 백석대는 개교 49주년을 맞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건학 50주년 기념위원회’를 중심으로 비전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백석대에 따르면 올해 건학 5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 및 엠블럼 공포 △백석 50년사 발간 △장종현 박사 회고록 △논문집 △다큐멘터리 제작 △학술대회 등을 추진 중이다. 1976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첫발을 내디딘 백석대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교육의 중심에서 ‘사람을 세우는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백석대는 충남형 RISE 사업 기반으로 지역 산업체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역혁신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약학과, 산학공동연구,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석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기관 등에서 의료봉사, 교육 멘토링, 환경정화, 재능기부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건학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있다. 건학 50주년을 맞아 ‘1만 명 글로벌 인재 양성’도 백석대의 목표다. 대학은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주요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취업·창업 연계, 주거·의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학습–취업–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충남형 RISE 사업을 통해 산업체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백석대는 지역혁신 협력체계를 운영 중이다. 대학 교육·연구·인재 양성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산학공동연구, 리빙랩 프로젝트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봉사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이 행사는 의료·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 구성원 전원이 참여해 도시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기신 총장은 “기독교 교육에 매진해 온 백석대가 5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도모한다는 자세로,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국제 무대에서 더욱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연구·사회봉사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백석 공동체의 역량을 결집하고, 세계를 향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백석 50년, 예수생명운동의 여정’을 주제로 1차·2차 학술대회를 각각 천안과 서울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백석학원이 걸어온 신앙과 교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독교 대학으로서 백석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 “중국인이 안 산다”…나이키, 하루 만에 주가 9% 급락

    “중국인이 안 산다”…나이키, 하루 만에 주가 9% 급락

    세계 1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매출 성적을 거두자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급락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6 회계연도 4분기(3∼5월) 매출이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1.9%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과 계속 쌓이는 재고가 실적 회복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분기 중국 매출은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슈 프렌드 나이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고 처리를 위해 중국 내 판매를 줄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동 지역의 혼란, 유가 상승, 원가나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화권(Greater China)은 북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나이키 연간 매출의 15%를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몇 분기 동안 제품 경쟁력이 약화한 데다 안타스포츠, 리닝 등 중국 현지 경쟁업체들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면서 고전했다. 나이키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를 2024년 구원 투수로 투입하고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제품 혁신 등 사업 재정비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장인홍 구로구청장 “4년더 기회를 달라”…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장인홍 구로구청장 “4년더 기회를 달라”…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1일 공식 선언했다. 장 구청장은 이날 구로구청 앞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새로운 정책 비전으로 ‘구로형 기본사회’를 제안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삶이 아닌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영역에서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로형 기본사회의 핵심 공약으로 사회서비스기관과 구로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행정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장 구청장은 구정 공백 메우기에 전념해왔다. 그는 “인수위도 없이 처음 출근해 보니 구정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지난 1년을 마치 4년처럼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지역상품권 확대 발행,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마중물 역할을 하고 거리공원지하주차장 등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 장 구청장은 “4년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말의 기수를 내리게 해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성과로 인정받는 ‘일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로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장 구청장은 9·10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구청장으로 취임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청년이 머무는 경북 위해 청년주택 더 확대해야”

    조용진 경북도의원 “청년이 머무는 경북 위해 청년주택 더 확대해야”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천3·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36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년세대의 주거 불안 문제를 짚으며 경북도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청년세대 물량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청년이 지역을 떠나면 산업의 기반이 약해지고 공동체의 활력도 떨어지며 지역의 미래 또한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청년 유출의 배경에는 늘 주거 문제가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로드맵을 인용하며 도내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2022년부터 14개 시군 1035호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2031년까지 총 3000호 공급 계획이 제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는 대표적인 경북형 정주 정책으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의원은 ‘천원주택’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 체감도를 강조했다. 그는 “하루 천 원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천원주택의 인기는 매우 뜨거웠다”며 칠곡 5.4대 1, 영천 22대 1의 경쟁률을 소개했다. 이어 “이 수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실제 수요가 크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 효과 또한 분명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의원은 경북(김천) 혁신도시처럼 청년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실제 청년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청년주택 물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획일적 공급이 아니라 지역별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급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좋은 정책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호응과 효과가 확인되었을 때 멈추지 않고 더 발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르며 자립해 지역의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대표 정주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동구미역 신설 및 구미 경유 신공항 연결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윤종호 경북도의원, 동구미역 신설 및 구미 경유 신공항 연결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1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미역 신설’과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 그리고 ‘구미를 경유하는 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대표 산업도시로, 5개 국가산업단지에 3700여개 기업과 9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는 국가 핵심 수출 거점”이라며 “최근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산업구조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약 10km 거리에 위치해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의 약 80%가 구미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신공항 배후지역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120년간 신규 철도 사업이 없었으며, 신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철도망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교통 인프라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경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산업단지 접근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할 때 ‘동구미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구미역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출퇴근 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천에서 구미를 경유하는 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연결철도는 저비용·고효율 사업이며 “구미를 경유할 경우 약 43%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용 대비 편익(B/C)이 0.92로 기존 국가철도 사업보다 월등히 높으며, 2035년 기준 하루 2만명 이상의 철도 이용 수요가 예상되고 그중 절반 이상이 구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동구미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신공항 연결철도’가 유기적으로 구축될 때,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산업·물류·여객이 결합된 글로벌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북도와 정부가 협력해 ‘동구미역 신설’과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고, ‘김천에서 구미를 경유한 신공항 연결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김천 혁신도시 공실 문제, 구조적 전환 필요”

    박선하 경북도의원 “김천 혁신도시 공실 문제, 구조적 전환 필요”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천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를 단순한 상권 침체가 아닌 도시 구조의 문제로 진단하고,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김천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조성됐지만, 현재는 사람이 머무르지 않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는 증가하고 있음에도 가족 단위 정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근무 이후 외부로 이동하는 체류 중심의 생활패턴이 고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상가 공실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한 상황에서 상업 기능이 먼저 형성되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앞선 도시 구조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교통 접근성은 개선됐지만 소비와 여가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접근성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내 생활과 소비를 연결하지 못한 구조적 한계”라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정주 여건 부족 ▲생활·소비 인프라 미흡 ▲수요보다 공급이 앞선 도시 구조를 제시하며 해결 방안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제안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가족 동반 이주와 생활 기반 형성을 통해 민간기업과 상권을 유입시키는 도시 완성의 출발점”이라며 “경상북도는 정부에 명확한 일정 제시를 요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천 혁신도시는 실패한 도시가 아니라,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강조하며, “사람이 머무르고 가족이 정착하는 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금은 혁신도시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구조를 보완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북 경주시, i-SMR 유치 공감대 형성…“에너지 중심 도시 도약”

    경북 경주시, i-SMR 유치 공감대 형성…“에너지 중심 도시 도약”

    경북 경주시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경주시는 1일 ‘i-SMR 유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i-SMR의 안전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해 i-SMR 기술 특징과 유치 현황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i-SMR은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건설 및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한 차세대 에너지원”이라며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원전 관련 연구·실증·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경주의 장점을 통해 실증과 산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금은 차세대 혁신 기술인 SMR을 선점해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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