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혁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당뇨병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기침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나폴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리그1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165
  • 구윤철 “기업이 ‘진짜 성장’의 중심… 글로벌 1위 전력 지원”

    구윤철 “기업이 ‘진짜 성장’의 중심… 글로벌 1위 전력 지원”

    “기업이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중심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서 “기업을 한국 경제 ‘모든 것의 중심’에 두고 글로벌 1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력 지원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진짜 성장’을 이끌 주체로 기업을 명확히 지목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6단체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등이 자리했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 5년은 대한민국이 초혁신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 학계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힘을 모아 ‘초혁신 기술 아이템’을 정하고 재정·세제·금융·인력 지원, 규제 완화 등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기업 지원책은 이달 중순 발표될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구체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경제6단체장에게 관세 협상 결과도 설명했다. 그는 “조선업을 포함한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산업 협력 패키지가 우리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회장은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지만 디테일(세부 사항)을 계속 조율하고 실행 과정을 챙겨 달라”면서 “국제 질서가 변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실용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정책에 방점을 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대미 비관세 분야 협의와 관련해 “한국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과채류 수입 위생 절차와 관련해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 합의에 소고기와 쌀 등 농축산물 추가 시장 개방에 관한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거듭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형사처벌을 과태료·과징금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형벌 규정을 완화하는 대신 과태료·과징금과 민사상 금전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주가 조작 등 악의적 불공정거래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과징금·과태료를 높여 실질적인 처벌을 강화한다.
  • 李 질타 일주일만 또 사고…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 사의

    李 질타 일주일만 또 사고…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 사의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이 5일 반복된 중대재해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를 강하게 질타한 지 일주일만이다. 정 사장은 이날 최근 인명사고 재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다. 사고 현장은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강서구를 연결하는 20.2㎞ 고속도로로 국토부가 발주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이날 미얀마 국적의 A씨는 이날 지하 18m 지점 양수기 펌프 고장 점검 관련 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A씨가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시공현장에서는 올해만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앞서 올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추락사고와 4월 경기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대구 주상복합 현장 추락사고 등이 발생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천공기에 끼여 사망했다. 잇단 산업 재해 사망 사고에 이 대통령도 포스코이앤씨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4번째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언급하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같은 날 정 사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또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안전체계의 전환을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일주일여 만에 근로자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과는 무색해졌고, 정 사장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면”…순천향대 ‘과학수사’ 체험캠프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면”…순천향대 ‘과학수사’ 체험캠프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청소년들의 법과학 분야 이해 증진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5 과학수사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충남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지원을 받아, 충남 RISE 센터와 순천향대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순천향대 법과학 대학원이 주최한다. 순천향대는 2014년부터 매년 과학수사 체험 캠프로 지역 청소년들이 법과학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증거물 분석과 사건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법과학이 사회 정의 실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체험한다. 캠프는 충남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씩 총 14회 운영되며, 회차당 20명 내외의 소규모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과학수사로 밝혀질 그날의 진실, 현장의 증거물로 범인을 잡아라!’를 주제로 혈흔 찾기, 지문 현출, 미세 증거 관찰, 족적 채취 등 실제 수사 기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법과학 분야 진로 상담과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해, 자녀 진로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청소년들에게 법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수사관이라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5일까지며, 온라인 플랫폼 온오프믹스(onoffmix.com)에서 ‘순천향대’ 또는 ‘과학수사’ 검색을 통해 할 수 있다.
  • 부산,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과기부 공모선정 국비 16억원 확보

    부산,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과기부 공모선정 국비 16억원 확보

    부산시가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에 시비 4억9500만원, 민간자금 3억1300만원 등을 더해 총 2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컨설팅),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과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대학교, 네오텍, 동일고무벨트, 코뱃 등 지역 대학 및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부산대학교와 지역 기업들은 업종 특성에 맞게 수요 실증 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실증총괄과 시제품 설계·제작·운영 및 데이터분석 등을 맡게 되고, 네오텍은 센서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데이터수집과 함께 실증 품질관리를, 동일고무벨트는 관련 부품 제작 등을 위한 타이밍벨트·챔퍼 제작 및 차폐처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코뱃은 배터리 검수 실증과 함께 기존방식과 양자 기술을 적용한 방식에 대한 비교분석 등을 맡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자 소·부·장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기술 도입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하철도 막차 연장”…공군까지 출동, 200만명 몰리는 ‘여름 축제’ 뭐길래

    “지하철도 막차 연장”…공군까지 출동, 200만명 몰리는 ‘여름 축제’ 뭐길래

    대전의 여름 축제인 ‘대전 0시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개최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0시 축제는 지난 2023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 3회 차를 맞는다. 축제 이름은 대전과 관련된 노래 ‘대전 부르스’의 가사 속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에서 따왔다. 올해 축제 주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주제에 걸맞게 행사장은 ‘과거존’ ‘현재존’ ‘미래존’으로 꾸미고,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 구간을 중심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 공연단과 전문 댄스팀, 전통 민속놀이, 오토바이 동호회, 대학교 응원단 등 여러 팀이 참여해 중앙로 거리 축제의 분위기를 띄운다. 축제 첫날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치며 개막을 알린다. 원도심인 목척교에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꿈돌이 아이스호텔’이 조성된다. 대형 조형물과 쿨링포그 터널이 설치돼 시민들의 더위를 식힌다. 대전역 앞에는 지역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0)시존’이 생긴다. 최근 ‘빵의 도시’로 이름난 대전의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기차 테마 레트로 체험 공간과 복고댄스·레트로게임 등 콘텐츠도 채워진다. 소규모 예술 공연으로 채운 ‘대전보러 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진행된다. 특히 15일 광복절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광복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는 육군본부 군악의장대 보훈음악회도 함께 계획돼 있다. K팝 콘서트와 시립예술단 공연, 시민 대합창이 어우러지는 특설무대, 미래 혁신 기술 기반 콘텐츠도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도심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시내버스 노선도 6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우회한다. 시는 이곳 주변을 도는 순환버스인 ‘꿈돌이 중앙로 순환 열차’를 운영해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지하철 역시 연장 운행한다. 이날 대전교통공사는 축제가 열리는 8~16일 시민들의 야간 이동을 돕기 위해 도시철도를 증편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전 도시철도는 기존 0시 20분까지 운행하던 막차 시간을 오전 1시까지(중앙로역 기준) 연장하고, 매일 36회 증편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 0시 축제가 약 20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던 만큼 올해 축제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인명사고 재발… 김영훈 고용장관 “강한 유감”

    포스코이앤씨 인명사고 재발… 김영훈 고용장관 “강한 유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포스코이앤씨에서 인명사고가 재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고용부는 5일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지만,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8일 네 번째 사망사고 후 전국 건설 현장 103개소의 공사를 중단했다가 4일 작업을 재개했다. 고용부는 작업 재개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검증됐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 포스코 그룹이 제시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이 중대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계획인지 재검토하고 보다 근본적 대책을 주문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현재 진행되는 전국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 62개소에 대한 불시 감독을 철저히 이행하고, 일벌백계 관점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광명 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30대 이주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불명인 상태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올해만 사망사고가 네 차례 발생했다.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사고 등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일하러 갔다가 5명(실제론 4명)이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건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직접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및 주요 사장단과 간담회를 하며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 그룹은 안전 관리 전문 회사 신설과 산재 가족 돌봄재단 설립 등을 중심으로 하는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마련했다.
  • ‘10명 중 8명, 외국인 자유여행객 잡는다’…경기도, ‘3.3.5.5(삼삼오오)’ 전략

    ‘10명 중 8명, 외국인 자유여행객 잡는다’…경기도, ‘3.3.5.5(삼삼오오)’ 전략

    경기도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개별자유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3.3.5.5.(삼삼오오)’ 전략을 짰다. 3.3.5.5는 경기도 방문 비율 10% → 30%, 평균 체류일 2.13일 → 3일, 개별자유여행객 1인당 지출액 35만 원 → 50만 원, 개별자유여행객 재방문율 34% → 50%를 뜻한다.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태’를 상징하는 단어(삼삼오오)의 의미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 비율이 2019년 77.1%에서 2024년 80.5%로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3월 가천대학교,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대응 전략’을 짰다. 대응 전략은 접근성,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관광 거버넌스 등 4개 추진 전략과 18개 정책 과제로 구성돼 있다. 추진 전략은 경기도 관광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셔틀·당일 투어 확충 ▲경기도 관광택시 추진 ▲서울 거점 ‘경기관광 안내센터’ 조성 ▲외국인 대상 스마트 관광 기반 구축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한 규제 개선을 들었다. 경기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은 ▲외국인 대상 경기투어패스 개발 ▲경기 특화체험 콘텐츠 개발 ▲경기도 DMZ 관광 활성화 ▲외국인 대상 캠핑 관광상품 개발 ▲경기 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 ▲산업관광 활성화 지원 등이다. 또 경기관광 홍보마케팅 전략은 ▲경기도 글로벌 통합브랜드 구축, 확산 ▲옥외광고물을 활용한 경기관광 홍보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강화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 ▲FIT 대상 마케팅 강화 등을 담았다. 이 밖에도 경기도, 시군, 경기관광공사 및 관광업계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관광거버넌스(협의체)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 서울, 인천이 참여하는 수도권 초광역 관광 협의체 구성을추진하기로 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FIT 친화적 환경을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외래관광객들이 자연경관, 역사 유적, 도시문화 등 원하는 모든 것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 청년디자이너, 세계적 스타로 키운다...이탈리아,핀란드 디자인 체험

    부산 청년디자이너, 세계적 스타로 키운다...이탈리아,핀란드 디자인 체험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 육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부산-굿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디자이너를 1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외국으로 보내 해외 선진 디자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이탈리아 코펜하겐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소’와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과 선진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탈리아 코펜하겐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소는 인터랙션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디자인·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해왔다. 참가자들은 시장 창출형 서비스 디자인 교육,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참여,이탈리아 현지 디자인 스튜디오 방문 등 선진 디자인 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핀란드 알토대학교의 경우 예술·기술·사업이 융합된 북유럽 최고 수준의 종합대학으로,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속가능성, 사회적 약자 대상 디자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다,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3년 이상 부산 근무 경력을 보유한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고미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부산이 선정됐는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에 ‘광복절 특사’ 명단 보낸 송언석…“감사합니다” 포착

    대통령실에 ‘광복절 특사’ 명단 보낸 송언석…“감사합니다” 포착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 본회의 도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야권 인사들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포착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데일리가 포착한 송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보면, 송 원내대표는 강 실장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나누며 광복절 특사·복권 대상자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배우자인 김모씨와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심학봉 전 의원 등 4명을 전달했다. 강 실장이 답하자 송 원내대표는 “감사합니다”라고 보냈다. 강 실장이 뭐라고 답했는지는 사진에 찍히지 않았다. 이어 강 실장이 “이게 다예요?”라고 묻자 송 원내대표는 “현재까지 연락 온 거는 이게 전부입니다”라고 했다. 안 전 시장의 배우자 김씨는 2021년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에게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정 전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홍 전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이던 2012년 사학재단 이사장과 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교비 75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 6개월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심 전 의원은 2013년 12월 한 경북 제조업체를 정부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대가성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 3개월을 받아 선거권·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됐다. 법무부는 오는 7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등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가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정치인을 사면할 때는 여야 인사 중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맞춰 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거는 얘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사면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1억 5000만원짜리 운동화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1억 5000만원짜리 운동화

    저스트 두 잇(Just do it). 나이키의 대표적인 광고 문구인 이 단순한 세 마디는 1980년대 후반 처음 선을 보인 후 오늘날까지 브랜드 철학을 대변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냥 해!’라니. 스포츠 브랜드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문구가 또 있을까. 자신의 신체를 극한까지 밀어붙여 성장을 이뤄야 하는 운동선수뿐 아니라 이불을 박차고 나와 스트레칭 한 번 하는데도 긴 준비 운동이 필요한, 나 같은 사람들에게도 강렬하게 다가온다. 너만의 위대함을 찾아라(Find Your Greatness), 어제 너는 내일 하겠다고 말했다(Yesterday You Said Tomorrow), 그러니 이겨라(So Win) 등 나이키는 늘 도전과 혁신, 자기 계발의 정신을 부추기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해 왔다. 이들 슬로건이 그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자유분방한 동시에 거침없고, 끊임없는 성장 추구형 자아를 보여 주기 때문이 아닐까. 아트 컬래버레이션에 있어서도 나이키의 행보는 거침없다. 나이키는 미술과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운동화를 예술 작품이자 문화 상품으로 만든다. 나이키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시작 초기부터 큰 성공을 거뒀는데 2003년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와의 협업 사례가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단 200족만 한정 판매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2022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현재 환율로 약 1억 5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그 외 그라피티 아티스트 스태시, 동시대 팝아트를 대표하는 카우스, 래퍼 트래비스 스콧, 한국 가수 지드래곤과도 협업했다. 지드래곤과는 2019년, 2021년 두어 차례 협업 제품을 발매했다. 일부 모델은 88켤레 한정으로 제작돼 국내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4000만원에 재판매됐다. 자신만의 분명한 개성으로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나이키의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기술력·AI로 폴더블폰 주도권 쥔 삼성, 내년 애플 참전… ‘접는 폰’ 시장 치열해진다

    기술력·AI로 폴더블폰 주도권 쥔 삼성, 내년 애플 참전… ‘접는 폰’ 시장 치열해진다

    ●삼성 ‘갤럭시 Z7’ 압도적 AI 기능으로 호평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Z7 시리즈’가 압도적인 인공지능(AI) 성능과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갤럭시 AI’ 기능들은 Z7 시리즈에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도화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AI 멀티 태스킹처럼 폴더블폰의 강점을 살린 차세대 기능은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국내 사전 판매량 150만대 돌파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며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제조사들이 이러한 삼성전자를 바싹 뒤쫓으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5.2%에서 올해 35.4%로 하락할 전망이다. 화웨이 역시 같은 기간 35.2%에서 34.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너는 6%에서 9.1%로, 레노버는 5.5%에서 7.6%로 점유율을 늘리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 나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화웨이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으며 샤오미, 오포 등도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있다. 이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력을 무기로 신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 추격에도 삼성 10년 기술력의 독보적 힌지 ‘프리미엄’ 그럼에도 기술력 면에서는 아직 삼성전자가 한발 앞서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 동안 쌓아 온 독보적인 힌지(디스플레이 접합부) 기술과 내구성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이는 중국 제조사들이 쉽게 넘볼 수 없는 삼성전자만의 ‘프리미엄’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최근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가 국내외 주요 폴더블폰 5종의 실측 두께를 측정한 결과 아너의 ‘매직V5’는 기재된 두께 8.8㎜보다 0.54㎜ 두꺼운 9.34㎜로 확인됐으며, 화웨이 ‘메이트X6’는 공식 사양 9.85㎜보다 0.62㎜ 두꺼운 10.47㎜로 오차 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은 공식 사양 8.9㎜보다 0.08㎜ 얇은 8.82㎜로 측정되며 실측 두께가 유일하게 9㎜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기에다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프리미엄 라인업뿐 아니라 중저가 시장까지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보급형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7 FE’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폴더블폰 대중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을 출시해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특허청에 ‘갤럭시 Z 트리폴드’와 ‘Z 트리폴드’ 등 2개의 상표권 특허를 출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AI 시대를 선도할 폼팩터를 지속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트리폴드폰의)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관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86억 7000만 달러(39조 8000억원)에서 2032년까지 1027억 9000만 달러(142조 8000억원)로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 내년 9월 폴더블폰 출시… 시장 판도 변화 촉각 이런 가운데 내년 9월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애플의 참전은 폴더블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진정한 의미의 경쟁자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최근 AI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공식화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개최된 전사 미팅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최초가 아니었지만 그 모든 제품군을 현대화한 건 애플이었다. AI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AI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AI 혁명은 스마트폰만큼 중요한 기술 변화”라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은 이제 단순한 하드웨어 기술을 넘어 AI 기능이 얼마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지에 따라 판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AI로 이미 주도권을 잡은 삼성전자와 ‘현대화의 아이콘’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I 경험을 예고한 애플의 치열한 경쟁이 2막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3대 특위’ 진용 갖춰 즉시 가동… 정청래, 고강도 개혁 속도전

    ‘3대 특위’ 진용 갖춰 즉시 가동… 정청래, 고강도 개혁 속도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검찰·언론·사법개혁 등 3대 개혁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시작으로 고강도 개혁 작업에 돌입했다. 당대표 경선 때부터 강조해 온 ‘추석 전 3대 개혁 완수’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선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대 개혁 특별위원회를 지금 즉시 가동하겠다”며 특위 위원장 임명 소식을 알렸다. 검찰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과 사법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각각 최민희, 백혜련 의원이 임명됐다. 정 대표는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용은 이미 구성돼 있고,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의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에게 약속한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검찰개혁특위는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이미 발의된 검찰개혁 법안과 당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가 만든 안을 토대로 당내 이견 조율과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당론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의 징계 종류에 ‘파면’을 추가하는 내용의 검사징계법 개정안은 정 대표가 대표 발의한 만큼 특위 검토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언론개혁특위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도 언론사가 악의적으로 인격권을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 범위에서 손해배상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개원 후 첫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다. 사법개혁특위에서는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증원 문제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법관평가위원회 신설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원주권정당특위도 설치하고 위원장에 장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 경선 기간 모든 당원의 1인 1표제와 전 당원 투표 상설화 등을 통한 당원주권정당의 완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의 개혁안은 혁신당의 4대 개혁에 언론개혁을 더한 것”이라며 “‘4+1 개혁안’의 공동추진을 제안한다”고 했다. 혁신당의 4대 개혁은 검찰개혁 5법, 대법관 확충·재판공개 등 사법개혁, 내란 청산을 위해 법정기구 반헌특위 설치, 감사원에 대한 상설특검을 뜻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의 압수수색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사법정의 수호 및 독재 대응 특별위원회’를 4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은 5선의 조배숙 의원이 맡는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특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재명 정권의 행태는 내 편이면 무죄, 아니면 유죄라고 할 수 있다”며 “이걸 두 글자로 줄이면 ‘독재’”라고 비판했다.
  • [기고]차세대전력망 실증의 든든한 뒷받침, KENTECH

    [기고]차세대전력망 실증의 든든한 뒷받침, KENTECH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을 접하며,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출범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의 일원으로서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 특히 전남을 혁신기지로 삼아 추진되는 2000억 원 규모의 마이크로로그리드 시범 사업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준비해 온 현장 중심 에너지 교육과 연구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켄텍은 2022년 개교 이래 ‘문제를 해결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핵심 교육철학으로 삼아왔다. 교실 속 칠판이 아닌 현장에서, 책 속 공식이 아닌 실제 데이터로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해 왔다. 바로 이러한 준비가 차세대 전력망 실증사업 성공의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다. 현재 켄텍 캠퍼스에는 각 개별 건물별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가 구축돼 있어 학생들이 에너지 사용량 및 발전량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위한 소규모 전력망 운영과 설계에 관한 경험도 쌓고 있다. 태양광 패널부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AI 기반 전력관리 시스템 등 실제 인프라를 활용한 이 ‘살아있는 실험실’은 전남 전역에서 펼쳐질 대규모 시범사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의 장이다. 특히 켄텍은 AI 교육을 기반으로 전력수요 예측과 재생에너지 출력 최적화, 전력망 안정성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며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한 경험은 현장 실증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우리는 실증사업을 구체적으로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그 첫 번째로 ‘전담 실증지원팀’을 구성해 대학교 캠퍼스와 해남 스마트팜, 무안국제공항, 군기지 등 시범사업 대상지별로 교수진과 대학원생이 현장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마이크로그리드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을 펼칠 것이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센터 운영도 핵심이다. 시범사업지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각 시스템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현장에 즉시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실증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생생한 빅데이터를 다루며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켄텍이 보유한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MIT, 스탠퍼드, 프라운호퍼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곧 인재 양성과도 직결된다. 켄텍은 학기 중 이론 학습을, 방학 중엔 현장 인턴십을 연계한 ‘이론-실습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졸업 전부터 현장에서 실무를 익힌 인재들은 차세대 전력망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한전을 비롯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교육을 제공해 실증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산업 전반의 기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여기에는 새로 출범한 켄텍 에너지정책연구소가 일익을 맡을 예정이다. 우리의 실증 지원은 기술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관련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꿈나무들을 조기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기술적 성공 뿐 아니라 사회적 수용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다.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실증사업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의 청사진을 새롭게 그리는 작업이다. 켄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과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이 역사적 과업에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실증사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다시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전남에서 시작된 작은 실증이, 세계를 바꾸는 큰 변화의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 구윤철 “기업이 앞장서면 세계 1등 경제 달성 가능”

    구윤철 “기업이 앞장서면 세계 1등 경제 달성 가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기업이 중심이 돼 앞장서고 정부 부처가 협업하고, 기재부가 지원과 뒷받침을 한다면 초혁신경제를 통한 세계 1등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대미 관세 협상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혁신경제 기반 구축과 세계 1등 경쟁력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계기가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 부총리는 “진짜 성장 구현을 위한 초혁신경제 생태계 구축과 기업 경쟁력 제고 등 본격적인 초혁신경제 전환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특히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초혁신경제를 위한 핵심 아이템을 선정하고 모든 경제 주체가 협업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단기간 내에 반드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초혁신경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한 뒤 “경제형벌 합리화와 규제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이 ‘전 세계 모든 기업과 경쟁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대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필요시 업종별 예상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도 신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런 내용들을 이달 내 발표하는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과 재정운용방향, 2026년 예산안 등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구 부총리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도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정부의 ‘기업 살리기’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육상의 앵커, 육상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파트너 ‘데상트’ 주목

    대한민국 육상의 앵커, 육상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파트너 ‘데상트’ 주목

    ‘4x100m 계주 대표팀’의 역사적인 우승과 함께 빛난,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의 진정성 있는 후원 눈길 육상, 특히 단거리 종목에서 북중미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미국과 자메이카 선수들 앞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경쟁력은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2016 리우 올림픽 400m 계주에서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며,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육상 단거리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 육상은 단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2025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25년 5월 31일,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x100m 계주 결선에서 대한민국 남자 계주팀(신민규, 나마디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은 38초 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23년 세운 대회 신기록(38초 55)과 한국 신기록(38초 51)을 동시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존의 태국 대회 기록(38초 55)을 0.06초 앞당기고, 한국 기록도 0.02초 경신한 값진 성과였다. 이는 대한민국 육상의 단거리 종목에서 새로 쓰여진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또한, 지난 2025년 7월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4x100m 계주에서 대한민국 남자 계주팀은 38초 5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 80), 인도(38초 89)를 큰 격차로 따돌린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 릴레이 종목 역사상 최초로 세계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영광을 안았다. 최근 우승은 한국 육상 선수들과 코치진, 대한육상연맹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였으며, 이들의 성과를 뒷받침한 조력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글로벌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다. 2019년, 데상트는 대한육상연맹과 용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육상 국가대표팀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데상트는 단순히 용품을 후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실제 퍼포먼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델타프로 라인은 퍼포먼스 의류와 러닝화로 구성되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기록을 단축할 수 있도록 데상트 R&D 센터(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데상트는 선수뿐만 아니라 러너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내 러닝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5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JTBC 서울마라톤을 공식 후원하며,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커뮤니티, 러닝 크루를 위한 스페셜 이벤트,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트레일 러닝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러너, 그리고 대한민국이 ‘함께 달리는 러닝’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육상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는 흔히 ‘앵커’라 불린다. ‘앵커’는 ‘닻’을 의미하는 영단어로, 마지막 주자가 목적지에 도달하여 닻을 내리면 항해가 끝나는 것처럼, 피날레를 장식하는 주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떠오르는 대한민국 4x100m 계주 대표팀은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팀의 성장 과정을 상징한다. 데상트는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팀의 성공적인 ‘닻’을 내리기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데상트코리아는 ‘모든 사람에게 스포츠하는 즐거움을 주는 기업’을 모토로 새로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상과 함께 숨쉬는 따뜻한 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온 데상트코리아는 2018년 부산에 신발 R&D센터인 DISC(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를 설립해 ‘소비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신발을 개발하고 있다.
  •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위원회의 지난 1년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로 채워졌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났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건설소방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청송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설치 현장(6월 16일)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중·장기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점검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포항 동빈대교 건설 현장(6월 17일)에서는 SOC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기한 내 완공을 강조했으며,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 현장에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거복지 모델을 직접 챙겼다. 이처럼 위원회는 단순한 사업 현황 보고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진가는 의회 본연의 심의 기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는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등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꼼꼼히 심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119 아이행복돌봄터 사업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남영숙 의원은 잦은 예산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의 정밀성을 강조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경북도 소방용수시설 관리 조례’, ‘경북도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센터 조례’ 등 최근 회기 동안 총 10건의 조례를 원안 의결하며 민생 중심의 법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소방 인프라 개선부터 혁신도시 활성화까지 다방면에 걸친 제도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는 소방관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정책으로 전국 최초로 결실을 맺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는 유해 환경에 노출되며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후에도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방청사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주요 공공기반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간 일부 지자체에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절차 없이 부지가 결정되어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창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향후 소방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유리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 위원장은 “건설소방위원회는 단순한 예산 심의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지향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불·수해 같은 재난 대응은 물론, 통합신공항 개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확보, 주거·SOC 인프라 확충 등 경북의 미래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도, 동부경남에 5조 7000억 투입…‘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

    경남도, 동부경남에 5조 7000억 투입…‘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

    경남도가 김해·양산·밀양을 포함한 동부경남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2034년까지 5조 7000억원(민간 자본 포함)을 투입한다. 4일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브리핑을 열고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총 5조 7000억원(국비 1조 2000억+지방비 1조 11000억+민자 3억 4000억원)을 투입해 동부경제권의 GRDP를 41조원대로 확대하고 20개 이상 앵커기업을 추가로 육성·유치한다”며 “또 기술 기반 벤처기업을 1000개 육성해 청년이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권에는 경남 인구의 31.1%인 103만명이 살고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의 26.4%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그러나 창원·부산·울산 등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자체적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독립적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남에서 중부권은 창원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기계·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이 수출 호조 등 활력을 되찾고 있고 서부권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 성장 중이다. 동부권 대표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하자, 경남도는 발전 전략을 세웠다. 도는 동부권 발전 6대 분야를 선정 15대 핵심과제를 뽑았다. 6대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스마트물류 ▲바이오메디컬 ▲수소 ▲나노융합 ▲창업거점이다. 세부적으로 도는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김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양산 재사용 배터리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밀양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전주기 지원 기반을 구축에 나선다. 동부경남에는 부울경 완성차 업계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다. 다만 중소기업 자체 역량만으로는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도는 기술지원 인프라를 조성해 자동차 부품기업 업종전환과 성장을 지원한다. 스마트물류 분야에서는 김해 물류·로봇·반도체 융합 허브 조성, 로봇 시스템통합(SI)기업 중심 디지털 물류장비·기술 개발,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내 UN국제물류센터 유치, 밀양 농식품 글로벌 수출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양산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거점,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클러스터·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 제조기업의 의료기기 업종전환을 지원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핵심과제다.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백병원과 함께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대학에서 개발, 병원에서 임상실증, 기업에서 생산하는 완결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있다.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도 6대 분야에 담겼다. 밀양 수소특화단지 지정, 김해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에 걸친 수소 기자재 기업 육성,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 선점은 핵심 과제로 잡았다. 도는 우주항공·방위산업·미래모빌리티·수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나노소재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밀양 첨단나노복합소재 상용화 허브 구축, 양산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실증사업, 수요-공급망 산업생태계 구축 등은 추진 방향이다. 창업거점 분야에서는 공간, 자금, 인력 등 지원 기반을 확대한다. 벤처투자 펀드 신규 조성, 교육발전특구·글로컬대학·지역혁신대학 지원, 첨단산업 정주인재 양성 등이 핵심 과제다. 이러한 전략 아래 도는 지역별 첨단산업 육성 방향도 제시했다. 1225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소재한 김해는 미래자동차 중심지로 키운다. ‘열관리시스템 모듈 성능평가지원센터’, ‘가상모형 기반 주행플랫폼 개발·평가지원센터’, ‘미래모빌리티 실증센터’ 등을 통해 클러스터 단지를 고도화한다는 게 도 계획이다. 양산은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거점으로 만든다. 부산대양산캠퍼스, 양산부산대병원,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한국광기술원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밀양은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밀양에서는 현재 ‘나노소재·제품안전성평가지원센터’와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가 건립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지원센터’ 공모사업도 선정됐다. 도는 밀양시가 수소특화단지에 지정되도록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려 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향후 대내외 정책변화를 반영해 각 시군, 산업현장,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전략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동부경남이 동남권 미래성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AI 기기·로봇 등 혁신제품 해외에서 ‘실증’…수출 연계 기대

    AI 기기·로봇 등 혁신제품 해외에서 ‘실증’…수출 연계 기대

    국내 기업이 개발한 혁신 제품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해외 실증에 나선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2025년 제2차 혁신제품 수출 선도형 시범 구매(해외 실증) 대상을 확정해 혁신 장터에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59억원 규모로 28개 제품과 이들 제품을 시범 사용할 18개국, 35개 기관이다. 혁신제품 해외 실증은 조달청이 국내 혁신 기술 제품을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기업들은 해외 현장 적용 실적을 통해 추가 수출 기회를 얻거나 현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품 개선을 진행할 수 있다. 선정 제품은 미국과 베트남 꽝빈성 보건국에서 요청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비디오 후두경, AI 적용 의료영상분석기기 등이 포함됐다. 또 브라질 교육기관에서는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용 로봇을,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별도 인프라 구축없는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 실증을 거친다.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에서는 실시간 발전용 터빈 진단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혁신제품 해외 실증은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받아 추가 수출로 연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혁신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도시협회·동성아이텍·모토브, 대구시에서 AI 기반 탄력주차 위한 3자간 업무협약으로 미래 전략 본격화

    스마트도시협회·동성아이텍·모토브, 대구시에서 AI 기반 탄력주차 위한 3자간 업무협약으로 미래 전략 본격화

    동성아이텍(탄력주차)가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한 모토브와 함께 공공서비스의 AI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스마트도시협회, 동성아이텍(탄력주차), 모토브 세 기관은 3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시 주차 문제를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로 해결하는 미래 지향적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주차장을 스마트 인프라로 재정의하며 도시 전반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노상주차장은 아날로그적 운영의 대표적 사례였지만, 동성아이텍의 SaaS 플랫폼 ‘탄력주차’는 공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데이터(입차, 출차, 정산)를 분리하고 네비게이션 등 지도 기반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CCTV와 정산기 설치 및 인력이 불필요한 혁신적 디지털 운영 방식으로 구현된다. 모토브의 도시 데이터 수집 장치는 택시와 배달 라이더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설치돼 실시간으로 환경 정보와 주차 상황을 분석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탄력주차’ 통합 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노상주차장의 아날로그적 운영 구조가 디지털 운영의 표준으로 전환되고 있다. ‘탄력주차’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는 ‘One Source & Multi App’ 구조를 기반으로 하나의 주차장 정보가 도시 내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동시에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성아이텍의 플랫폼은 주차장 위치, 이용 가능 면수, 요금, 혼잡도 등 실시간 주차장 정보를 집약하고 이를 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등 주요 내비게이션 앱에 API 형태로 연동한다. 시민은 별도의 주차 앱 없이도 운전 중 네비게이션을 통해 가장 가까운 빈 주차장과 요금, 환경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심 내 배회 차량 감소와 불법주정차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데이터 공유 구조는 도시 안전망과 환경 데이터와도 연계돼 범죄 예방, 응급 대응, 탄소 저감까지 실현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확장 가능하다. 대구광역시 대상 탄력주차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 표준 정보화 사업인 ‘국토교통 데이터 협력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 노상주차장은 인력과 하드웨어 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지만, SaaS 기반 디지털 주차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세출이 감소하고 예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AI 기술을 활용한 수요 기반 탄력 운영으로 주차 회전율과 이용률이 상승해 세수 증가라는 직접적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절감된 예산은 도시 안전 강화, 환경 정비, 시민 편의 향상과 같은 추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되며, 인프라 중심이 아닌 디지털 기술 기반의 대시민 서비스 중심 스마트도시 전략 실현으로 이어진다. 또한 ‘탄력주차’ 시범사업은 교통 편의 개선을 넘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기여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입·출차 및 정산 정보 제공으로 도심 내 불필요한 차량 배회가 줄어들면서 대구시는 연간 약 1,56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최초로 주차장 디지털화를 통해 NDC 목표 달성에 직접 기여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디지털화된 주차장은 도심 내 도로와 유휴지 활용도를 높이고 불법주정차와 교통 혼잡을 줄이며 이동 편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대구공항과 동대구·서대구역 등 주차 수요가 폭증하는 교통환승지역에서 특히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인력 중심의 기존 주차 관리 체계를 SaaS 기반 디지털 인프라로 전환하면서 하드웨어 생산·관리 축소와 인력 의존도 감소에 따른 친환경 효과도 나타난다. 대구시는 이번 탄력주차 사업을 통해 낙후된 노상주차장을 AI 데이터 기반으로 재편하며, 친환경·저탄소·고효율이라는 도시 운영 철학을 구현하는 스마트도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서, 도시 곳곳을 더 깨끗하게, 더 안전하게, 더 똑똑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남극 얼룩무늬물범이 동요를 부른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남극 얼룩무늬물범이 동요를 부른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우리는 흔히 ‘노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인간이 즐기는 음악과는 차이를 보인다. 그런데, 동물의 소리는 인간의 음악과 전혀 다른 것일까.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시드니) 해양과학·혁신 연구센터, 미국 매사추세츠 다트머스대 전자·컴퓨터 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얼룩무늬물범이 내는 소리의 구조는 클래식 음악보다 동요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8월 1일 자에 실렸다. 얼룩무늬물범은 남극에 서식하는 물범 중 남방코끼리물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종이며, 남극의 먹이사슬 최상위에 속한 동물이다. 여름철에 수컷 얼룩무늬물범은 남극의 여러 지역에 넓게 퍼져 있고, 따로 떨어져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또 얼룩무늬물범들은 하루 13시간 이상 노래를 부르는데, 지금까지는 새끼를 재우거나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이며, 사람의 음악과 구조적 유사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연구팀은 1992~1994년, 1997~1998년 남극 동부 데이비스해(海) 연안 지역에서 녹음된 얼룩무늬물범의 소리를 분석했다. 또 수컷 얼룩무늬물범 26마리의 노래와 혹등고래, 병코돌고래, 다람쥐원숭이, 그리고 바로크,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 현대 음악, 비틀스 음악, 동요 등 다양한 종류의 인간 음악과도 비교했다. 그 결과, 얼룩무늬물범의 노래는 다섯 가지 뚜렷한 음표로 표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음악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하는 트릴은 단순한 음표에 변화를 넣어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데 중요하다. 얼룩무늬물범의 노래는 높은 이중 트릴, 중간 단일 트릴, 낮은 하강 트릴, 낮은 이중 트릴, 낮은 단일 트릴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얼룩무늬물범 노래의 무작위성을 인간의 음악과 비교했다. 예측 가능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예측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얼룩무늬물범 26마리의 예측 가능성 점수는 0.63~1.38이었고, 동요의 평균 예측 가능성 점수는 0.82였다. 비틀스 음악은 2.12~3.31, 모차르트 같은 클래식 음악은 3.03~4.84 정도다. 이를 통해 얼룩무늬물범의 노래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와 구조적 유사성을 갖는 것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개별 물범의 신호 구조가 종의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 정확하게 다른 개체에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연구를 이끈 트레이시 로저스 UNSW 시드니 교수(해양 동물 행동학)는 “동요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기억하기가 쉬운데, 이런 특징이 얼룩무늬물범의 노래에서 나타난다”며 “노래라는 신호는 다른 개체와 공유되지만, 각 수컷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음을 배치해 다른 개체와 구별 짓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