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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민원서비스 새 전환점 열었다

    이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민원서비스 새 전환점 열었다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120콜센터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조례를 의결하면서, 도민 민원서비스가 한층 발전할 전망이다. 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은 2019년 콜센터가 민간위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제도 정비다. 개정 조례는 365일 24시간 운영 원칙을 ‘신속·공정·친절·적법’으로 명확히 규정했으며,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은 자동응답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복잡하고 중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어 응대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사 권익 보호 장치도 강화됐다.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보장, 욕설·폭언 등 악성 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근거 마련 등을 통해 상담사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담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우수 상담사 포상 규정도 체계적으로 마련되었다. 아울러 새롭게 신설된 홍보 조항은 단순한 인지도 제고를 넘어,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120콜센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는 다양한 매체와 맞춤형 홍보를 통해 민원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희 의원은 “평소 상담사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이번 개정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과 상담사 권익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희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옛 도청사 부지 내 근무 중인 경기도 120콜센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 경기도, 팹리스 기업 시제품 실증 지원···최대 5천만 원

    경기도, 팹리스 기업 시제품 실증 지원···최대 5천만 원

    경기도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의 시제품 실증지원 과제를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시제품 실증지원 과제는 도내 팹리스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실제 수요기업이나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사업경력 1년 이상의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으로 총 7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부 자부담 조건으로 과제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반도체 설계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는 모든 분야가 가능하지만, 기술성숙도(TRL) 7단계 이상의 과제만 지원할 수 있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실증 지원은 팹리스 기업이 기술력을 시장에서 직접 검증받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도내 팹리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월에 최종 결정된다.
  •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시민 디자인단원 모집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시민 디자인단원 모집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부산시가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미래 부산 디자인 단(1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부산 디자인 단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과 창의 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뜻한다.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 가을에 출범식을 개최해 내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제안, 디자인 캠페인 참여,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디자인단원으로 선발되면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상도 한다. 부산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을 검토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디자인단을 시민 참여와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busan.go.kr)에서 할 수 있고 선발 결과는 다음 달 개별 문자 통지한다. 고미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의 생각과 가치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2030 NDC 달성 위해 서울시가 디지털 기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와 탄소크레딧 구매해야”

    옥재은 서울시의원 “2030 NDC 달성 위해 서울시가 디지털 기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와 탄소크레딧 구매해야”

    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달성을 위해 서울시가 자발적 탄소시장(VCM: Voluntary Carbon Market)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탄소크레딧 구매를 정책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NDC는 2015년 파리협정 이후 각국이 스스로 감축 목표를 정해 제출하고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약속으로, 5년마다 상향된 목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약속했지만, 현재 이행 속도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옥 의원은 국가의 신뢰도와 경제적 경쟁력이 NDC 이행에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은 2005년부터 EU ETS(유럽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하며 무상할당을 축소하고 유상경매를 확대해 가격 신호를 강화해 왔고, 미국 캘리포니아는 배출권거래제 운영과 함께 자발적 시장 크레딧을 일정 비율 상쇄용으로 허용해 규제·자발적 시장 간 연계 효과를 도모했다. 반면, K-ETS(한국 배출권거래제)는 2015년 시행 이후에도 무상할당 비중이 높아 실질적 감축 압력이 약했고, 그 결과 가격 신호와 감축 유인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옥 의원은 현재 국내 감축 목표가 2억 9100만t에 이르는 상황에서 규제시장만으로는 달성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간 1억~1억 5000만t 규모의 자발적 탄소시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제시하며, 서울시가 규제시장 의존에서 벗어나 자발적 탄소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국제 인증 기관의 크레딧이 그린워싱(Greenwashing: 실제 감축 효과 없이 친환경인 척하는 행위) 논란을 받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감축 프로젝트를 통해 발행되는 디지털 탄소크레딧은 신뢰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해법이 될 수 있으며, 서울시가 디지털 기반의 MRV(Measurement·Reporting·Verification, 측정·보고·검증)를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탄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즉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 ▲기후대응기금과 ESG 예산을 활용하여 자발적 탄소크레딧 직접 구매 추진 ▲민간 혁신기술을 활용한 감축 프로젝트를 제도적으로 연계 ▲서울시 차원의 디지털 전환 기반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자발적 탄소시장과 규제시장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VCM 참여 기업에 세제 혜택과 녹색 금융 우대를 적용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국내 기업과 지자체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확립 등을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들을 서울시가 선도하고 중앙정부가 뒷받침한다면 기업은 실질적 보상과 시장 기회를 얻고, 시민은 투명하고 공정한 탄소 감축 구조를 체감하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2030 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옥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 발전 현안 풀고, 주민 접점 늘리고… 3개 상임위 ‘연속성 강화’

    홍은정 위원장, 의회 운영 전반 맡아 이강주 위원장, 지역 발전 문제 다뤄30대 황수빈 위원장, 주민 복지 점검서울 도봉구의회는 집행기관의 부서별 소관에 따라 운영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도봉구의회는 지난해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된 이후, 구성과 조직에 변함없이 연속성을 유지하며 의정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도봉구의회에 따르면 홍은정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 전반 및 의회사무국 소관 사안 등을 처리한다. 홍 위원장은 비례대표 당선 전 마을신문 도봉N 발행인과 강북요양원,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 등 시민운동가 활동을 했다. 이강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행정기획위원회는 감사담당관, 행정안전국, 기획재정국, 미래환경국, 시설관리공단, 도봉문화재단 소관에 속하는 조례안 심사를 다룬다. 정당 사무총장실 수행팀장 등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이 의원장은 위원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활발하게 다뤘다. 관광약자 활동 지원, 청년친화 도시 조성,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운영 등이다. 행정기획위에는 부의장을 맡은 이태용 의원이 소속돼 있다. 이 부의장은 신방학배드민턴클럽 자문위원, 도봉유나이티드축구회 자문위원장 등 활동하며 주민들과도 자주 소통하고 있다. 황수빈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복지건설위원회는 구청의 복지가족국, 도시관리국, 교통건설국, 보건소 소관에 속하는 조례안 심사를 담당한다. 30대의 황 위원장을 필두로 복지건설위는 최근 회의에서 청소년을 위한 시설과 지원 센터 설치·운영, 가족센터, 유행성 생활 곤충 관리 및 방제 등 주민 복지와 생활 밀착형 정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돌봄·상권 활성화 등 연구 활발… 서대문구의회는 ‘열공 중’

    돌봄·상권 활성화 등 연구 활발… 서대문구의회는 ‘열공 중’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춰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다양한 의원 연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관계자는 21일 “정책과 조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구민들의 필요로 하고 사회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깊이 공부해야 한다”며 “올해는 4개 연구 단체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9대 서대문구의회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8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1명 등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서대문구의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관심이 많은 의원들은 ‘전통시장·지역축제 진흥연구회’를 구성해 3년째 활동한다. 전통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려면 안전시설, 편의시설이 확보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 현장의 개선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2년째를 맞이한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는 주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공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대문구형 아파트협의회 설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는 입주자대표,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저학년 자녀의 돌봄 때문에 부모가 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고충을 듣고 시작됐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키움센터,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연계한 ‘온동네 돌봄’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는 노인 맞춤형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가 활동 활성화가 목표다. 서대문구는 1분기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9.4%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뒀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여러 현장을 찾아가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기반이 될 수 있는 서대문청소년의회도 11기를 맞이했다.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관련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통로다. 분과별 상임위원회를 바탕으로 청소년참여예산사업도 직접 심의, 의결한다. 실제로 청소년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북중 인근 통학로를 새로 신설하는 성과도 있었다. ‘산불방지에 관한 조례’, ‘서대문구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해 조례로 제정한 사례다.
  • 4·19 정신 품고… 구민과 ‘생활정치’ 실현하는 강북구의회

    4·19 정신 품고… 구민과 ‘생활정치’ 실현하는 강북구의회

    ‘생활정치’를 기치로 내건 제9대 서울 강북구의회가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주의 성지인 4·19 민주 묘역을 품은 강북구는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와 함께 성장해 왔다. 구의회는 이 같은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며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구의회는 구의원들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정책이 나오려면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연구모임 활동은 구의회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공공질서, 지역경제, 복지·돌봄, 교육, 환경·기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다뤄왔다. 구의회 관계자는 “주민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대 구의회에서 운영한 연구모임은 총 11개다. 이 중 로컬 브랜드 상권 활성화와 패션봉제산업 발전 등 8개 연구모임은 활동을 마쳤고, 현재 기후위기 대응과 재정 혁신, 교육 발전 지원을 주제로 한 3개 연구모임이 있다. 구의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고 정책으로 연결한다. 단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포럼 활동도 병행한다.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정책지원팀을 폐지하고 인사팀을 신설해 인력 관리 전문성을 높였다. 정책지원관은 전문위원 소속으로 전환하는 등 지원 체계도 정비했다. 활발한 회기 운영은 강북구의회의 특징이다. 자유발언 시간을 기존 5분에서 7분으로 늘리고 발언 횟수 제한을 없애 다양한 목소리가 집행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구의원들은 복지시설·학교·환경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면서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강북구의회를 역동적인 기초의회로 변화시키고 있다. 제도와 현장이 맞물리면서 주민 목소리가 정책에 녹아들고, 연구와 토론을 통해 생활 속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강북에서 시작된 변화가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구민과 함께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연구… 소통과 화합의 관악구의회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연구… 소통과 화합의 관악구의회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이자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도 늘고 있는 서울 관악구는 빠르게 바뀌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제9대 관악구의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세우고, 조례 제정부터 각종 연구모임 등 다방면에서 내실 있는 의회를 위해 뛰고 있다. 제9대 관악구의회는 최근까지 생활 안전, 복지, 환경, 교육 등과 관련해 의원 발의로 입법된 조례가 296건이나 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8대(127건)의 2.3배 수준이다. 의원 22명이 평균 13.5개 조례를 발의한 셈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맞춤형 연구모임을 꾸리는 것도 관악구의회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실천 연구회’와 ‘관악구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대응 연구회’가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시로 토론회를 열고 머리를 맞댄다.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요구가 커지자 최근 두 차례 토론회를 열었다. 관악구청 관계자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등 업계 관계자와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관악구의회는 안정적 운행을 위해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관악구의회 정신질환 및 정신 장애인 민·관 협력지원’ 토론회도 지난달 진행됐다. 구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역량, 책임감을 갖춘 인물이 공공기관 수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에서 꼼꼼히 검증한다. 올해는 지난 4월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새로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의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또 6월 열린 제3대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관악의 특성을 살려 문화재단 혁신을 당부하기도 했다.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관악구의회는 산불로 피해를 겪은 경남 산청군이 빠르게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4월에 1000여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은 “관악구의회의 존재 이유는 언제나 구민의 삶을 지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을 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혁신경제 등 5대 국정 목표 발표강화·실현·추진·준비 등 표현 차이우선순위·정부 의지 정도 엿보여‘개혁’ 단어가 등장한 분야는 4개반부패·탄소중립은 다소 추상적검찰·사법체계는 명료하게 규정‘개혁 실천’ 가장 쉬웠던 독재 시대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일부 성과IMF 이후엔 ‘사회 합의’ 어려워져거대 여당·전임자 처절한 몰락 등李대통령 정치적 입지 유리하나본질적 환경은 녹록지 않을 수도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안’과 ‘123대 국정 과제’가 확정, 발표됐다.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 안보라는 5대 국정 목표 산하 과제 중 맨 앞에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 즉 개헌 추진이 놓였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점이 명시됐고 감사원의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등도 개헌 논의 주제에 들어갔다. 이 논의가 잘 진행되면 내년 지방선거 혹은 2028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복안인데,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여야가 합의로 개헌안을 만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1호 과제 개헌… 경제발전 52개로 최다 과제 개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경제발전이다. 혁신경제와 균형성장을 합해 52개가 들어 있다. 민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 AI고속도로 구축, 벤처 투자 연간 40조원 달성, AI·바이오·재생에너지 분야 규제 제로화, 메가특구 도입,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 코스피 5000시대 도약 등의 과제가 빼곡히 들어섰다.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는 23개 전략으로 연결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개별 국정 과제의 ‘어미’에 차이가 나타난다. 강화, 확립, 구축, 실현, 육성, 지원, 추구, 추진, 준비 등의 단어에서 실현 가능성이나 우선순위 혹은 정부의 의지 정도가 엿보인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통일부가 주관 부처로 돼 있는 5가지 과제들은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 및 평화 공존의 제도화,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 분단 고통 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정책 추진,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 성장의 미래 준비 순이다. 강화, 해결, 확립이 아니라 추진과 준비다. 남북 관계는 원래 우리의 역량이나 노력 혹은 의지로만 좌우되는 문제가 아닌 데다가 최근 북한이 헌법까지 개정하면서 완고하게 통일 불가를 선언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눈에 띄는 건 123개 과제 제목에 ‘개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자면 몇 안 되는 ‘개혁 과제’는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힘을 줄 사안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과제 번호도 앞쪽이다. 국정 과제 03이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한 검찰 개혁 완성, 06이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사법체계 개혁, 16이 국민 권익을 실현하는 반부패 개혁, 41이 탄소 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이다. ●특히 검찰엔 ‘개혁을 완성한다’ 적시 뒤의 두 개는 경제구조, 반부패(를 위한 역량)이 개혁 대상이라 다소 추상적인데 앞의 두 개는 사법체계와 검찰로 분명하다. 특히 검찰에 대해선 ‘개혁’을 ‘완성’한다고 돼 있다. 특히 검찰과 사법 개혁은 각각의 과제 목표와 주요 내용도 명료하고 확고하다. 다른 과제들의 주요 내용에는 조성, 정립, 제고, 실질, 구체화, 방안 마련 등의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원천) 차단, 신설, 대체, 전담이 눈에 띈다. “공소청과 중수청 등 관계 기관의 상호 파견 겸직 등을 법률로 금지하여 인적 교류를 통한 유착 가능성 원천 차단” “법무부 내 보직 검사 및 국내외 기관 파견 검사 인원을 검사 정원에서 감축하고 특정직인 법무부 법무관을 임용하여 대체” “일반 시민의 사법절차 참여 대폭 확대” “사법 개혁 추진 기구를 설치하여…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수행”과 같은 식이다. ●군부 세력, 권력 강화 차원 ‘개혁의 칼’ 각각 명칭은 달랐지만 역대 정권들도 다 집권 초에 국정 과제와 개혁 의제를 제시해 당시 사회상 및 정부의 목표와 지향점을 반영했고, 정통성을 과시하거나 벌충하려 했다.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구현하는 동시에 국정 동력, 즉 권력을 강화·유지하려 한 것이다.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세력도 다르지 않았다. 박정희의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부패와 구악을 일소한다는 공약에 따라 폭력배 4200명을 단속했다. 이정재 등 정치 깡패들도 일거에 체포된 후 조리돌림을 당하고 사형 등 엄벌을 받았다. 혁명재판소는 3·15부정선거 관련 책임자와 4·19혁명 당시 발포 책임자였던 곽영주, 최인규를 사형하는 등 급진적 사법 처리를 단행했다. 부패한 공무원 수만명을 공직에서 추방했고 축첩을 사회악으로 규정해 민법에 일부일처제의 기초를 뒀다. 외국인 토지소유 금지법 등으로 국내 화교 상권을 타격하고 민생 안정책으로 농가 부채를 탕감해 주는 농어촌고리채법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민족일보 조용수 등에 대한 사법 살인과 언론 탄압, 중앙정보부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조성 및 장기 집권 준비 등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국민 눈높이와 시대상에 부합하는 개혁 조치도 실시된 것이다. 전두환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는 국가재건최고회의에도 비길 바 아닐 정도의 노골적 권력 찬탈 기구였지만 김재익, 김종인 등 젊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제 분과에서는 경제구조 개혁의 밑그림이 만들어졌고 중화학공업 투자 재조정,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기관 통합 조정 등 난제들이 구현됐다. 과외 금지, 대입 본고사 폐지 등도 이 시기에 단행된 조치들이다. 오히려 총과 칼로 집권한 세력들에게 ‘개혁 실천’이 손쉬웠다. 여론이나 반대파의 눈치 볼 것 없이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구조적 수술을 단행하기도 했고, 권력 유지에 필요한 여론을 얻기 위해선 전문가들의 반대나 기득권의 반발을 무시하고 포퓰리즘적 개혁을 펼쳤다. ●민주화 이후 개혁 추진 훨씬 어려워져 반면 민주화 이후에는 개혁의 추진이 훨씬 어려워졌고 더 정교해졌다. 12·12쿠데타의 주역인 동시에 민주화를 통한 직선제 선거로 당선됐다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일반 대중보다 전문가들의 평가가 후한 편이다. 안으로는 민주화가 진행되고 밖으로는 냉전 체제가 무너지는 전환기에 민주주의 확대, 북방 정책,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서 상당한 개혁의 성과를 거뒀다는 이유다.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실현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과 이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얻어 취약한 정통성을 제고하는 것은 노태우 정부에 동전의 양면이었을 것이다. 본질적으로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개혁 추진에서 상당히 정교한 정치력을 발휘했다. 야당과 대중들의 요구를 수용해 5공 청산 작업을 진행했고 여론의 호응도 얻었는데, 이는 퇴임 후에도 상왕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전임자 전두환과 측근 세력을 완전히 거세해 당시 여권 내에서 대통령의 장악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김영삼·김대중 등 카리스마적 야당 리더와 전두환을 필두로 한 군부 및 보수파 사이에서 개혁을 내걸고 자신의 공간을 확장해 나간 것이다. 3당 합당으로 민정당과 한몸이 된 이후 집권한 김영삼 전 대통령도 비슷했다. 하나회 숙청, 국정 전반의 문민화를 통한 군부 영향력 축소, 5·18의 명예회복과 과거사 청산 작업은 국민들의 지지를 제고하고 훼손된 정당성을 회복하는 개혁 작업인 동시에 여권 내 민정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대통령의 구심력을 강화하는 정치 기획이기도 했다.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얻은 성공적 개혁인 것. 노태우, 김영삼 케이스와는 다소 다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도 역시 위기와 어려움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았고 개혁을 통해 권력 기반을 확대했다. 최초로 수평적 정권 교체에 성공했지만 지역 기반도, 여당 의석도 적었던 김 전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IMF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전 국민적 요구였고 개혁의 초점도 거기에 맞춰졌다. 대기업 간 빅딜과 노동 유연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평상시였다면 불가능한 개혁 과제였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개혁이 어려운 이유를 구질서의 혜택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강력히 저항하고 신질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확신이 없어서 미온적 지지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MF경제위기는 그런 구조를 깨뜨릴 만한 파괴력을 지녔었기 때문에 대기업 등 경제적 기득권자, 강력한 노조, 수십년의 집권 경험을 가진 거대 야당 등의 저항은 미미했다. ●DJ 이후엔 성공 사례도 찾기 어려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후에는 개혁이 더 어렵고 험난해졌다. 명확한 성공 사례라고 할 만한 것도 찾기 어렵다. 먼저 개혁의 대상과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찾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권 동력이었던 권위주의 청산과 지역주의 혁파 자체는 훌륭한 슬로건이었고, 이에 대한 정치 기득권의 반발로 인한 탄핵소추가 전화위복이 돼 권력 기반을 강화하게 되기는 했다. 하지만 탄핵 기각 이후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들고 나온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언론관계법에 대한 개혁 추진은 국민 다수의 공감을 끌어낸 통합적 의제가 아니라 정파적·분열적 의제로 받아들여졌다. 정권 후반부에 추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정도가 통합적·구조적 개혁 의제에 가까웠지만, 당시 여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반대가 거세 국정 동력 강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개혁 의지가 충만하고 여러 개혁을 추진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혁에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든 이유다.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혁 환경은 더 열악했다. 각 대통령들은 야심차게 개혁 의제를 제시했지만 그 의제들이 진영과 정파성의 벽을 넘지 못했고, 개혁 실현이 진짜 목표가 아니라 진영적 이익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으로서의 개혁 ‘추진’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의제들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국정의 호흡은 점점 짧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초거대 여당, 차점자와의 압도적 득표율 격차, 탄핵당한 전임자의 처절한 몰락이라는 좋은 정치적 환경 안에 서 있다. 하지만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환경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검찰과 사법체계 개혁’이 진영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젠슨 황·올트먼·피차이 뜨나… 경주 APEC CEO 서밋에 쏠린 눈

    젠슨 황·올트먼·피차이 뜨나… 경주 APEC CEO 서밋에 쏠린 눈

    젠슨 황, 일정 조율… 참석 기대감반도체·AI 협력 본격 논의 가능성오픈 AI 코리아 띄운 올트먼 유력구글·MS·씨티그룹 CEO도 올 듯재계 “한국 기업과 협력 강화 상징” 세계 인공지능(AI) 혁신을 대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다음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을 적극 검토하면서 글로벌 산업계의 시선이 경주로 쏠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서밋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일정 조율 단계에 들어가며 사실상 참석이 유력해졌다. 황 CEO의 방한은 이번 행사의 최대 관심사였다.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초청한 뒤, 최근에는 참석을 전제로 일정까지 조율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황 CEO가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AI 관련 단독 세션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 CEO가 실제 방한하면 단순 강연을 넘어 반도체·AI 협력을 둘러싼 본격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AI칩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며 각국 정부와 빅테크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직후 열린 현지 기자 간담회에서 “엔비디아 슈퍼컴퓨터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가 한국에 오면 삼성전자 천안 공장, SK하이닉스 이천·청주 공장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샘 올트먼 CEO도 유력 참석자로 거론된다. 오픈AI는 최근 한국지사인 오픈AI 코리아를 출범하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AI 대전환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카카오와의 전략적 협력 외에도 삼성·SK와 반도체 및 하드웨어 분야 협력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서는 에디 우 알리바바 CEO, 추 쇼우즈 틱톡 CEO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임직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까지 900여명이 참석을 결정했다. 재계에서는 “AI, 반도체, 데이터센터를 이끄는 글로벌 ‘빅샷’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게 이례적”이라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라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젠슨 황·올트먼·피차이 뜨나…경주 APEC CEO 서밋에 쏠린 눈

    젠슨 황·올트먼·피차이 뜨나…경주 APEC CEO 서밋에 쏠린 눈

    세계 인공지능(AI) 혁신을 대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다음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을 적극 검토하면서 글로벌 산업계의 시선이 경주로 쏠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서밋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일정 조율 단계에 들어가며 사실상 참석이 유력해졌다. 황 CEO의 방한은 이번 행사의 최대 관심사였다.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초청한 뒤, 최근에는 참석을 전제로 일정까지 조율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황 CEO가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AI 관련 단독 세션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 CEO가 실제 방한하면 단순 강연을 넘어 반도체·AI 협력을 둘러싼 본격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AI칩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며 각국 정부와 빅테크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직후 열린 현지 기자 간담회에서 “엔비디아 슈퍼컴퓨터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가 한국에 오면 삼성전자 천안 공장, SK하이닉스 이천·청주 공장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샘 올트먼 CEO도 유력 참석자로 거론된다. 오픈AI는 최근 한국지사인 오픈AI 코리아를 출범하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AI 대전환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카카오와의 전략적 협력 외에도 삼성·SK와 반도체 및 하드웨어 분야 협력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서는 에디 우 알리바바 CEO, 추 쇼우즈 틱톡 CEO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임직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까지 900여명이 참석을 결정했다. 재계에서는 “AI, 반도체, 데이터센터를 이끄는 글로벌 ‘빅샷’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게 이례적”이라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라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2천억원 조기 지급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2천억원 조기 지급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은 추석 연휴 전 1조19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협력사들에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년 추석보다 규모를 3200억원 확대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개 관계사가 참석하며 회사별로 애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3곳이 온라인 장터에서 한우세트, 과일 등 101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3450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 판매 중인 사과, 배, 생선 등 농축수산물은 세척, 포장 등 제품화 과정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센터가 자동화,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한 제품들이다. 삼성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상품 판매 확대까지 돕는 ‘스마트공장 에코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생산혁신을 넘어 ▲삼성의 유통 채널과 연계를 통한 내수 시장 진출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홍보 ▲컨설팅 제공 등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작년 설과 추석 명절 때는 약 30억원, 올해 설에도 15억원에 가까운 상품을 구입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0년 사장단 회의에서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밝히는 등 상생을 강조해왔다.
  • 경기도, 전국 최초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조례 마련

    경기도, 전국 최초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조례 마련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조례는 김태희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구조물(3차원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균일화 및 친환경 건축을 실현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절감과 건설 폐기물 감소 등의 장점을 지닌 모듈러주택이 지속 가능한 건설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에는 ▲5년마다 수립하는 모듈러주택 공급 지원계획 ▲공급현황 등 실태조사 실시 ▲모듈러주택 지원센터 설치·운영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모듈러주택이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민 주거 안정은 물론 건설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전문직 여성, 미래산업 비전 제시한다”

    “전문직 여성, 미래산업 비전 제시한다”

    성평등 정책·수소·AI 전략산업 논의여성 리더십과 지역 성장중심 모색지역여성 전문직 사회적 위상 강화‘2025 전문직 여성 미래산업 비전 포럼’이 26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동신대 한방병원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신대와 동신대 여성리더십아카데미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광주·전남여성가족재단이 협력한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무등·광주·전남 클럽 회원,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정책포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성평등 정책과 미래산업 전략을 아우르는 의제를 다루며, 여성 리더십과 지역산업 발전의 접점을 찾는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1부는 ‘여성과 정책’ 세션에서는 김종분 동신대 여성최고위 2기 원우회장이 ‘국민주권정부의 젠더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성평등가족부 신설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현 정부 젠더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구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의 사회로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2부는 ‘여성과 산업’ 세션은 지역 미래 성장동력과 여성의 산업적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윤영훈 동신대 교수는 ‘수소에너지와 호남의 미래’를, 김종한 초록에이아이 박사는 ‘AI라는 거대한 파도: 올라탈 것인가, 휩쓸릴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서지영 한전KPS 선임전문원과 장재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신산업과 인공지능이 불러올 변화를 점검한다. 이어지는 3부와 4부 발표에서는 김영신 광주여성가족재단 정책실장이 ‘광주 전략산업의 여성 일자리 현황과 지원 방안’을,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실장이 ‘전남 기업의 일·생활 균형 실태와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류명주 까꿍맘마·㈜지니온 대표와 장영주 ㈜유호인 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김영미 동신대 교수는 “성평등 정책과 신산업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여성 전문직의 사회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산업 참여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소에너지, AI, 전략산업 등 미래 성장축과 여성 인재 육성이 맞물리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충남교육감 도전하나…교육포럼 출범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충남교육감 도전하나…교육포럼 출범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출범식교육·체육·사회단체 등 300여명 참여“인성·안전 배움으로 미래 교육환경 조성” 김영춘 전 공주대학교 부총장이 20일 교육포럼 성격의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출범식을 열고 사실상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도전을 본격화했다. 김 전 부총장은 20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교육·체육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출범식을 열었다.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설립 목적은 인성과 안전한 배움을 최우선으로 미래 교육환경 조성이다. 미래상상·안심건강 등 8개 분과에 교육·체육·환경·시민사회단체 등 분야에 3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 대표인 김 전 부총장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충남교육감에 도전했다. 이날 포럼 출범은 지지 세력과 함께 내년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충남교육감 출마 여부 질문에 “충남교육 큰 미래를 위해 더 신중하고 깊게 고민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문진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출범식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모두 미래 세대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 거대한 전환기.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와 환경변화, 저출산과 지역공동체 약화 등 교육과 돌봄 방식 자체를 새롭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긴밀히 연계되는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을 정착시켜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공동체 전체 책임이자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우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당당히 꿈꾸며 세계와 당면 과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초, 천안계광중, 천안중앙고를 졸업한 김 부총장은 명지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 공주대 명예교수로서 부총장과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한 그는 최근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민주권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14명 가운데 교육혁신위원으로 발탁됐다.
  • “女가 女 미워하는 건 이해 가” 李대통령 발언에 이준석 “국격 추락”

    “女가 女 미워하는 건 이해 가” 李대통령 발언에 이준석 “국격 추락”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 법한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 프레임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는 것은 국격의 추락”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청년 소통 행사에서 한 발언이 허탈감을 주고 있다.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된다’는 그 한마디, 대통령의 젠더 인식 수준”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진보 계열 정당들이 젠더 문제에 있어서 매우 위선적인 건 머리와 입이 따로 놀기 때문”이라며 “머릿속에는 각인된 고루한 젠더 의식이 가득한데, 입으로는 특정 성별의 환심을 사려고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가끔 정신줄 놓았을 때 머리에 가득한 본심이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청년들이 그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원한 건 평생 집 한 채 못 사는 절망과 스펙 쌓아도 취업 못 하는 좌절에 대한 실질적 고찰이었지, 대통령실 어디 앉아서 다리 긁으면서 읽는 인터넷 담론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보수 정치인이 이런 발언을 했다면 즉시 성명서 100개, 규탄 집회 10번, 사퇴 요구 1000번이 쏟아졌을 것”이라며 “그런데 민주당 대통령이 하니까 ‘맥락을 봐야 한다’ ‘본질을 흐리지 말자’며 눈감아준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설과 관련해서도 “최근에는 여당이 유튜브 인공지능(AI) 조작에 낚여서 망신을 샀다. 한 손에는 헌법을, 한 손에는 국민의 손을 맞잡고 국정을 운영하길 바라는데 한 손에는 유튜브 찌라시를, 한 손에는 커뮤니티 담론을 붙들고 국가 운영을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대통령이 유튜브의 노예가 돼 음모론에 빠졌던 것을 보며 더 나은 대통령을 원했는데 이번엔 커뮤니티 담론에 절여진 대통령을 맞이했다. 우리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노예도, 커뮤니티 뻘소리의 포로도 아닌, 최소한의 건전한 상식에 따라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를 원한다”면서 “대통령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끊으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9일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젠더 갈등과 관련해 “청년 남녀가 편 가르며 다투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여자가 남자를, 남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발언한 바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해당 발언에 대해 “분열을 조장하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적여 현상을 조장하는 발언”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성차별적 농담이 아닌 공정한 기회와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통합을 이끌어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부추긴다면 그 피해는 청년 세대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나주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전면 손질

    나주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전면 손질

    전남 나주시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만성적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나주시는 19일 점포용 단독주택과 상업·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우선 점포용 단독주택은 기존 3층·5가구까지만 건축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필로티 주차장을 포함할 경우 4층·9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상업용지에는 노인·아동을 위한 복지시설과 운동시설 설치가 허용됐으며, 옥외영업 규제도 일부 풀렸다. 기업 입주를 유도하기 위한 규제 완화도 포함됐다. 그동안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축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직원 기숙사 건립이 가능해졌다. 기업 활동과 인력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려는 조치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2013년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계획인구 5만 명의 자족형 신도시를 표방하며 조성됐다. 그러나 초기 상업용지 과잉 공급과 낮은 정착률 탓에 공실 문제가 고착화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집합상가 공실률은 37.03%로, 1분기(42.23%)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다. 혁신도시 조성 10년이 넘도록 심각한 공실 문제가 반복되는 셈이다. 나주시는 제도 개선과 함께 시장 매칭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23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주관하는 ‘온라인 공실박람회’를 열고 있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 머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기업 꿈 키우는 ‘관악S밸리 창업 페스티벌’

    기업 꿈 키우는 ‘관악S밸리 창업 페스티벌’

    서울 관악구는 19일 벤처기업과 투자자, 청년이 함께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이 관악구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관악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니라 도전과 혁신이 일상이 되는 도시”라며 “그 중심에 관악S밸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청 4개 공간에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됐다. 전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의 브랜딩 특강을 비롯해 ‘청년 창업아카데미 특강’, 서울대학교 ‘인공지능(AI), 로봇경진대회’ 등이 눈길을 끌었다.
  • 띄우면 바로 노출? 나토가 비행선에 꽂힌 이유 (영상)

    띄우면 바로 노출? 나토가 비행선에 꽂힌 이유 (영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해상 감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버스 크기의 무인 정찰 비행선을 시험하고 있다. 유럽 서쪽 끝자락 포르투갈 해역 상공에서 이 비행선은 선박과 해상 물체를 촬영하며 장시간 체공 능력을 검증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7일(현지시간) 나토가 연례 신기술 시범·실증 훈련 ‘렙머스(REPMUS) 25’와 ‘다이내믹 메신저 25’에서 핀란드 기업 켈루의 수소 동력 무인 비행선을 운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훈련은 무인 수상·수중·공중체계를 실제 작전에 투입해 통합 가능성을 점검한다. 버스 크기 ‘켈루 LTA’…12시간 체공과 저소음 정찰 켈루가 내놓은 경항공기(LTA) 비행선은 길이 약 12m다. 최대 12시간 이상 저고도에서 체공하며 활주로가 없는 간이 기지에서도 곧바로 뜰 수 있다. 전기·수소 동력을 사용해 소음과 배출이 거의 없고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와 전자파 탐지 장비 같은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 켈루는 “라디오 링크 한계를 벗어나 실시간 연결과 다중 센서 정찰 기능을 제공한다”며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해저 케이블 공격 이후 커진 ‘지속 감시’ 수요 최근 해저 케이블 공격이 늘면서 나토는 지속 감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발트해에서 러시아 연계 선박 ‘이글 S’호가 닻을 끌어 통신선을 절단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나토는 곧바로 ‘발틱 센트리 작전’을 개시해 의심 선박을 조기 탐지하고 추적하는 감시 체계를 보강했다. 비행선은 긴 체공 시간과 넓은 감시 범위를 바탕으로 해상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른다. 주요국도 다시 주목하는 ‘공중 감시 플랫폼’ 비행선·기구·에어로스탯은 제1·2차 세계대전 때부터 해상초계와 정찰 임무에 투입됐다. 하지만 과거 잇단 사고와 기술 미비가 발목을 잡았다. 최근 미·중 등 주요국은 장기 체공과 광역 정찰 수단으로 다시 투자에 나섰다. 중국은 내륙 서북부 외진 지역에 초대형 격납고를 짓고 고고도 공중정찰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도 멕시코 국경과 대서양·태평양 연안에서 에어로스탯과 기구를 활용해 국경과 해상을 감시한다. 핀란드 공군 참여로 확산하는 실험핀란드 공군은 지난 6월 ‘애틀랜틱 트라이던트 25’ 훈련에 켈루 비행선을 처음 투입했다. 공군은 “저고도 정밀 감지로 고위 전략정보를 보완해 실시간 상황인식 능력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켈루 비행선은 앞으로 라트비아의 ‘디지털 백본 실험’(DiBaX·지휘·통제·정보망 운용 검증 훈련)과 나토 혁신 액셀러레이터(DIANA·방위 혁신 가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DIANA는 민간 혁신 기술을 신속히 군사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켈루는 1·2단계를 모두 통과하며 나토 회원국 군과 직접 접점을 넓혔다. 나토 해양 감시 전력에 더해질까나토는 “아직 특정 장비의 도입 여부를 말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현장 피드백을 토대로 발전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상 감시 수요와 기술적 이점을 고려할 때 버스 크기의 무인 비행선이 향후 나토 해양감시 체계의 틈새 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신기술 통합으로 본 전략적 의도렙머스, 다이내믹 메신저, 디지털 백본 실험, 혁신 액셀러레이터는 단순한 장비 시험이 아니다. 나토는 민간 기술을 빠르게 군사화하고 회원국이 같은 기준으로 무인체계를 운용하도록 통합 체계를 세우는 전략적 목표를 세웠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지속 감시와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 (영상) 띄우자마자 표적? 나토, 버스 크기 무인 비행선 띄운 이유 [포착]

    (영상) 띄우자마자 표적? 나토, 버스 크기 무인 비행선 띄운 이유 [포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해상 감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버스 크기의 무인 정찰 비행선을 시험하고 있다. 유럽 서쪽 끝자락 포르투갈 해역 상공에서 이 비행선은 선박과 해상 물체를 촬영하며 장시간 체공 능력을 검증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7일(현지시간) 나토가 연례 신기술 시범·실증 훈련 ‘렙머스(REPMUS) 25’와 ‘다이내믹 메신저 25’에서 핀란드 기업 켈루의 수소 동력 무인 비행선을 운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훈련은 무인 수상·수중·공중체계를 실제 작전에 투입해 통합 가능성을 점검한다. 버스 크기 ‘켈루 LTA’…12시간 체공과 저소음 정찰 켈루가 내놓은 경항공기(LTA) 비행선은 길이 약 12m다. 최대 12시간 이상 저고도에서 체공하며 활주로가 없는 간이 기지에서도 곧바로 뜰 수 있다. 전기·수소 동력을 사용해 소음과 배출이 거의 없고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와 전자파 탐지 장비 같은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 켈루는 “라디오 링크 한계를 벗어나 실시간 연결과 다중 센서 정찰 기능을 제공한다”며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해저 케이블 공격 이후 커진 ‘지속 감시’ 수요 최근 해저 케이블 공격이 늘면서 나토는 지속 감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발트해에서 러시아 연계 선박 ‘이글 S’호가 닻을 끌어 통신선을 절단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나토는 곧바로 ‘발틱 센트리 작전’을 개시해 의심 선박을 조기 탐지하고 추적하는 감시 체계를 보강했다. 비행선은 긴 체공 시간과 넓은 감시 범위를 바탕으로 해상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른다. 주요국도 다시 주목하는 ‘공중 감시 플랫폼’ 비행선·기구·에어로스탯은 제1·2차 세계대전 때부터 해상초계와 정찰 임무에 투입됐다. 하지만 과거 잇단 사고와 기술 미비가 발목을 잡았다. 최근 미·중 등 주요국은 장기 체공과 광역 정찰 수단으로 다시 투자에 나섰다. 중국은 내륙 서북부 외진 지역에 초대형 격납고를 짓고 고고도 공중정찰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도 멕시코 국경과 대서양·태평양 연안에서 에어로스탯과 기구를 활용해 국경과 해상을 감시한다. 핀란드 공군 참여로 확산하는 실험핀란드 공군은 지난 6월 ‘애틀랜틱 트라이던트 25’ 훈련에 켈루 비행선을 처음 투입했다. 공군은 “저고도 정밀 감지로 고위 전략정보를 보완해 실시간 상황인식 능력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켈루 비행선은 앞으로 라트비아의 ‘디지털 백본 실험’(DiBaX·지휘·통제·정보망 운용 검증 훈련)과 나토 혁신 액셀러레이터(DIANA·방위 혁신 가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DIANA는 민간 혁신 기술을 신속히 군사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켈루는 1·2단계를 모두 통과하며 나토 회원국 군과 직접 접점을 넓혔다. 나토 해양 감시 전력에 더해질까나토는 “아직 특정 장비의 도입 여부를 말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현장 피드백을 토대로 발전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상 감시 수요와 기술적 이점을 고려할 때 버스 크기의 무인 비행선이 향후 나토 해양감시 체계의 틈새 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신기술 통합으로 본 전략적 의도렙머스, 다이내믹 메신저, 디지털 백본 실험, 혁신 액셀러레이터는 단순한 장비 시험이 아니다. 나토는 민간 기술을 빠르게 군사화하고 회원국이 같은 기준으로 무인체계를 운용하도록 통합 체계를 세우는 전략적 목표를 세웠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지속 감시와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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