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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타운 2027년까지 걸프 지역50개 지점 개점 목표 확장 계획 발표

    코리아타운 2027년까지 걸프 지역50개 지점 개점 목표 확장 계획 발표

    부티카(Boutiqaat)와의 협업을 통해 확장 발표 쿠웨이트와 걸프 지역에서 K-뷰티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코리아타운(Korea Town)이 대규모 지역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7년 말까지 GCC(걸프협력국가연합) 전역에 50개의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코리아 타운이 이커머스 및 디지털 리테일 분야의 선두 기업인 부티카 그룹(Boutiqaat Group for Perfumes and Cosmetics) 과 공식적으로 협력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코리아 타운은 부티카의 기술 및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부티카 그룹의 첨단 인프라, 물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성장 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확장 계획은 리뉴얼 된 디자인으로 새 단장을 마친, 게이트 몰 (Gate Mall) 지점의 코리아타운 공개일정과 맞물려, 혁신과 진정한 한국 뷰티 문화를 결합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쇼핑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250개가 넘는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코리아타운은 K-뷰티의 핵심지로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스킨케어, 헤어케어, 메이크업, 액세서리,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등 광범위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걸프 지역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K-뷰티 제품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코리아타운 관계자는 “이번 확장 계획은 코리아타운이 걸프 지역 뷰티 유통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장기 비전을 한층 강화하며, 성장·혁신·고객 경험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美국방 “이제 ‘전쟁’뿐, 뚱뚱한 군인 아웃”…전군 지휘관 소집

    美국방 “이제 ‘전쟁’뿐, 뚱뚱한 군인 아웃”…전군 지휘관 소집

    “뚱뚱한 군인을 보는 게 지겹다. 펜타곤 복도에서 뚱뚱한 장군과 제독들을 보는 걸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국방부’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 복원된 ‘전쟁부’의 유일한 임무는 전쟁 수행, 전쟁 준비, 승리하기 위한 준비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군이 인종과 성평등 같은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전투력 강화에만 집중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어리석고 무모한 정치 리더들이 나침반 방향을 잘못 잡았고 우리는 우리 길을 잃었다”면서 “우리는 워크(Woke)부가 됐지만, 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크는 원래 인종·성 차별, 사회적 정의에 대한 각성을 의미했지만, 이후 미국 사회에서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이 일면서 보수 진영은 워크를 진보적 가치와 정체성을 강요하는 행위라는 비판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너무 많은 군 리더를 잘못된 이유로 진급시켰다. 그들의 인종이나 성별 할당, 이른바 역사상 ‘최초’를 위해 진급시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과도하게 세심하고, 누구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주지 말라는 리더십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 각급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규율을 지키고 건강하고 훈련되지 않으면 당신은 아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부로 모든 병과의 기준을 “가장 높은 남성 기준”으로 복원하고 기본군사훈련을 강화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계급의 장병에게 매년 두 차례 PT(Physical Training·신체단련) 시험을 통과하고, 키와 몸무게 기준을 맞추며, 매일 PT를 할 것을 지시했다. 수염이나 긴 머리 등 군인에 어울리지 않는 풍모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전투 대형이든 어떤 대형이든 뚱뚱한 군인을 보는 게 지겹다. 펜타곤 복도에서 뚱뚱한 장군과 제독들을 보는 걸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간단히 말해서 여러분이 전투병과 남성의 신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PT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면도하고 전문적인 외모를 가꾸고 싶지 않다면 새로운 자리나 직업을 찾을 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조치가 여성의 군 복무를 막고자 하는 게 아니라면서 “전쟁은 당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방부’의 시대는 끝났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 복원된 ‘전쟁부’의 유일한 임무는 전쟁 수행, 전쟁 준비, 승리하기 위한 준비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주의는 인간 본성과 역사를 무시하기 때문에 “순진하고 위험하다”면서 “우리는 방어가 아니라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수호자가 아니라 전사를 훈련하고 있다. 우리는 방어가 아니라 승리를 위해 전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고압적인 교전규칙은 더 이상 안 된다. 단지 상식, 그리고 전사들을 위한 최대한의 치명성과 권한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라는 명칭은 워크의 산물이라면서 국방부 대신 전쟁부를 부서 명칭으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복무 중인 약 800명의 장성 가운데 지휘관들이 이례적으로 소집됐다. 헤그세스 장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휘관들 앞에서 연설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소집 사유를 사전에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군 내에서는 장성 감축 목표를 내건 그가 이날 대규모 해임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그는 앞으로 지휘부 물갈이가 이뤄질 것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헤그세스 장관은 “앞으로 리더십에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난 확신한다”면서 “만약 내가 오늘 하는 말들이 당신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면 당신은 명예로운 결정을 하고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다음 달 군의 혁신과 획득 역량 개혁에 대해 연설하고, 이후에는 미국이 서반구에서 직면한 위협과 중국 억제에 대해 연설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미국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자유세계는 진짜 하드파워와 군사 리더십, 군사 역량을 가진 동맹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성 관리직 공직자 첫 30%선 돌파

    여성 관리직 공직자 첫 30%선 돌파

    실·국장급 201명… 19년 새 5배 늘어중앙부처·지자체 5급 이상 33.4%여가부 등 6곳 과장급 절반이 여성 “15년 전만 해도 회의에 들어가면 남성이 과반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여성 간부들이 더 많습니다. 단순히 인원이 늘어난 것을 넘어 공직 문화가 더 건강하고 균형 있게 변화하고 있다고 느껴요.”(여성가족부 과장급 공무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자 3명 중 1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30일 펴낸 ‘2025 공공부문 균형 인사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리자(부처 고위공무원·본부 과장급·지자체 5급 이상) 가운데 여성 비율은 33.4%였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실·국장급)은 201명으로, 제도 도입 초기인 2006년(38명)보다 5배 이상 늘었다.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1.2% 포인트 오른 12.9%로 집계됐다. 특히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30.8%로 최초로 30%대에 진입했다. 과장급 절반 이상이 여성인 중앙 행정기관도 여성가족부(66.7%)·질병관리청(60%)·문화체육관광부(59%)·통계청(55.3%)·외교부(53.8%)·법제처(52.6%) 등 6곳에 이른다. 지자체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34.7%로, 2년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여성 임원 비율은 20.4%로 1.1% 포인트 줄었지만 여성 관리자 비율은 32.3%로 매년 늘고 있다. 인사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여성 고위공무원과 관리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 이후 6년 연속 ‘공공부문 성별 대표성 제고 계획’의 여성 관리자 임용 목표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공직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한 사회부처 과장은 “간부급에 여성이 많아지면서 일·가정 양립 분위기가 확산했다”며 “늦은 회식이 줄고 정시 퇴근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남성 공무원들도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여성 장애인 고용 비율도 증가세다. 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 중 중증 및 여성 장애인 비율은 각각 20.0%, 19.8%로 전년 대비 0.4% 포인트, 0.5% 포인트 올랐다. 유승주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복잡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가 공직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들이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기술은 사람의 도구입니다”… 미래 서울 비전 전한 ‘AI 오세훈’

    “기술은 사람의 도구입니다”… 미래 서울 비전 전한 ‘AI 오세훈’

    재활 로봇·스마트 체온계 등 전시시장 포럼서 디지털 포용 서약식해외 협력 위한 PYC도 3배 커져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약자와 동행하는 스마트도시’란 비전 아래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연 국제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에 인공지능(AI) 디지털 인간 오세훈 서울시장이 등장했다. 이어 불·문자·네트워크 등 인류사에 대변혁을 가져온 전환점을 소개하면서 ‘기술은 사람을 위한 도구’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올해 2회차인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주최로 전세계 80개국 121개 도시, 3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일까지 열린다. 스마트시티부터 AI, 로봇, 기후테크까지 최첨단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포용적 기술을 논의하는 행사다. 전시장 입구부터 시각적으로 ‘AI와 만나는 순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세계 최초로 구현된 터널형 키네틱 미디어파사드는 길이 10m, 폭 4m의 곡선형 LED 패널 2장이 맞물려 하나의 터널을 이룬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웨어러블 재활로봇, 증강현실(AR) 독서 플랫폼, 스마트 생체 인증 솔루션, AI 기반 스마트 체온계 등 시민 일상에 곧 적용 가능한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 시장과 해외 시장단 40여명, 주한 대사 30여명, 학계·기업·전문가 등 300여명은 AI 쇼룸과 로봇 전시·체험관을 둘러봤다. 일상을 도와주는 AI 비서부터 드론이나 사족보행 로봇, 격투하고 발차기를 하는 로봇, 인간과 대화하며 그림을 그려주거나 공감하는 로봇 등이 곳곳에서 시연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메이어스(시장) 포럼’에서 시장단이 세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을 위한 기술 적용과 확장을 다짐하는 ‘디지털 포용 서약식’이 진행됐다. 올해 세번째인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는 접수된 후보 220건 중 프라하의 시민 참여형 ‘혁신 관리 서비스’(사람 중심 부문)와 두바이의 ‘AI 식품안전 관리체계’(기술 혁신 부무)가 금상을 수상했다. 해외 도시와의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PYC’(Present for Your City)도 한층 풍성해졌다. 지난해 3배 규모인 27개국 31개 도시와 국내기업 32곳이 맞춤형 솔루션을 발표한다. 오 시장은 “기술은 시민 삶을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목적과 가치가 있다”며 “서울은 앞으로 도시 간 연대로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레거시 미디어’의 진짜 의미

    [열린세상] ‘레거시 미디어’의 진짜 의미

    최근 전통적인 매스미디어를 가리키는 단어로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몇십 년 미디어 연구를 전공해 온 사람으로서 이 말을 듣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다. 왜 갑자기 그동안 많이 사용하지 않던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일까. 아마도 신문과 잡지,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 기존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과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 등 인터넷 기반의 영상 서비스 그리고 소셜미디어(SNS)가 전통적 매스미디어를 대체해 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레거시 미디어의 의미가 그렇게 긍정적으로 쓰이는 것 같지는 않다는 점이다. 심지어 전통적 매스미디어에 속해 있거나 주 업무로 하는 사람들마저도 이 말을 다소 자조적으로 쓰는 것 같다. ‘레거시’의 사전적 의미는 ‘죽은 사람이 남긴 유산’ 또는 ‘과거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대체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원을 살펴보면 이는 ‘legitimate’(정당한, 합법적인), ‘legal’(적법한) 등의 단어와 뿌리를 같이한다. 그러나 레거시와 미디어가 합쳐진 레거시 미디어는 주로 신문이나 지상파방송, 케이블방송 등 전통적 매스미디어를 의미한다. ‘올드’(old) 미디어가 가지는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의 부정적인 의미를 대체하기 위해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 매스미디어의 올드함을 부정적으로만 치부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는 의문이다. 레거시라는 말 자체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듯, 전통적 매스미디어 또한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세계사의 흐름과 미디어의 역사를 병치해 놓고 보면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전쟁의 중심에 신문이 있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의 독립과 민주주의 발전에 신문과 방송이 큰 역할을 해 왔다. 또 지난 100여년 동안 대중에게 오락과 즐거움을 선사한 것도 이들 매스미디어다. 미디어 연구에서는 미디어의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로 사회화와 교육의 기능을 들고 있다. 사람들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 외에 신문과 방송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고 동시대인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문화를 만들고 이어 가는 것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994년과 1997년 터너방송과 연방통신위원회(FCC) 간의 의무전송규정 관련 소송에서 케이블 사업자들에게 지상파방송을 의무적으로 전송하라고 한 것은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표현과 편집의 자유를 들어 지상파방송을 전송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그들의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은 지상파방송이 당시 미국 사회에 기여한 점을 고려할 때 모든 국민이 지상파방송을 어떤 채널에서든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합당한 조치라고 결론지었다. 이는 결국 미국 지상파방송의 ‘레거시’를 존중한 판결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신문과 방송이 지난날의 레거시에 기대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에서 도태될 것이다. 지난 100여년 동안 새로운 미디어가 계속 등장했지만 신문과 방송은 심층적 기사나 특정 주제의 콘텐츠에 집중함으로써 전문성을 키워 왔다. 레거시 미디어는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레거시의 의미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의 ‘뉴미디어’인 OTT나 유튜브 또한 향후 10년 후나 그 이후에는 또 다른 형태의 올드 미디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OTT나 유튜브가 ‘레거시’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조회 수와 구독자 수에 매달려 수많은 폭력물과 음란물, 가짜뉴스와 왜곡, 편향된 정보가 가득한 이들 플랫폼이 몇십 년 후에 진정한 의미의 레거시가 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박남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전산망 마비·해킹, 낡은 패러다임으론 못 막아… 한몸처럼 다뤄야”

    “전산망 마비·해킹, 낡은 패러다임으론 못 막아… 한몸처럼 다뤄야”

    #안정성·보안 함께 다뤄라전산망은 안정성, 해킹은 보안 문제미국은 걸프전 이후 둘을 묶어 대응해킹 탐지·예방·무력화 ‘삼축’ 절실#전산망 복귀 재촉 말아라전원 설비도 이중화했는지 점검을데이터 복원 뒤 무결성도 점검하고시설 미비·판단 착오 여부 따져야#보안 컨트롤타워 세워라 오래전 뚫렸는데 몰랐을 가능성도고도화된 수법 탓 말고 전수조사를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 역할해야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앞서 SK텔레콤과 KT, 롯데카드에선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랐다. ‘디지털 블랙아웃’에 취약한 초연결사회의 취약성과 민관의 부실 대응이 드러난 것이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역대 정부가 전자정부 이용자가 많다는 것만 홍보하고, 정작 안정성과 보안성은 간과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탐지와 방어, 원천 무력화를 뜻하는 군사 용어인 ‘삼축 체계’를 사이버 보안에 도입하고, 해킹(보안)과 전산망(안정성)을 하나로 다루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어떤 위협이 있어도 시스템이 가동되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 데이터 이중화뿐만 아니라 전원 설비의 이중화도 확인해야 하며 전수조사로 정부 전산망과 데이터센터의 취약점을 잡아 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해킹 사태에 이어 정부 전산망까지 마비됐는데. “패러다임의 실패다. 화재에 따른 전산망 마비는 안정성, 해킹은 보안의 문제다. 한국은 이걸 따로 접근하는 낡은 패러다임에 갇혀 있다. 미국은 걸프전 이후 하나로 접근했다. 모래바람 때문에 통신이 자주 끊겼는데 해킹에 의해서든, 안정성이 부족해서든 통신이 안 되는 건 똑같다는 걸 깨닫고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이 아닌 ‘정보 보증’(Information Assurance)이란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정보보증은 단순히 보안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스템이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한다. 보안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의미다.” -정보 보증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려면. “사이버 보안에도 삼축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탐지와 방어, 원천 무력화다. 정부는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 보고서’가 아니었으면 통신사, 정부기관이 해킹에 뚫렸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을 거다. 심지어 정보기관도 몰랐다. 우선 사이버 탐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 두 번째는 해킹을 막아 내는 ‘예방’이다. 무력화는 해킹 집단을 완전히 소탕해서 재발을 막는 것이다.” -정부 전산망이 멈춰 선 원인은. “지금 데이터 이중화만 강조되는데, 전원 설비도 이중화됐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데이터 백업만으론 빠른 복구가 어렵다. 데이터를 백업해도 전원이 꺼지면 모든 시스템이 날아간다. 전원 설비와 자가 발전 시설이 이중화되어 있고 데이터센터의 격벽이 규정대로 설치됐는지 등도 따져 봐야 한다.” -화재 이후 대응엔 문제가 없었나. “화재는 5층에서 발생했는데 다른 층 서버도 모두 꺼졌다. 정부는 ‘배터리에 불이 나 항온항습 장치가 꺼지면서 다른 층도 선제적으로 껐다’고 발표했다. 상식적으로 배터리도 이중화됐다면 독립된 배터리가 가동돼서 다른 층의 항온항습 장치는 정상 작동됐어야 했다. 이중화 미비가 원인인지, 현장의 판단 착오였는지 따져 봐야 한다.” -전산망 복구 시점이 미뤄졌는데. “애초에 빨리 해결될 수가 없다. 데스크톱에 저장된 파일을 외장 하드에 복사했다가 원위치시킨다고 해도 시간이 걸리지 않나. 엄청나게 큰 용량이고 한두 대가 아니다. 복원한 뒤 데이터 무결성도 점검해야 한다. 물이 엎질러졌는데 서두르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1등급 시스템도 복구가 지연됐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 복구가 늦어지는 것은 정부가 강하게 질책받을 부분이다. 한국은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 사이버 방어 능력이 취약한 편이다. 프랙 보고서를 보면 공공 부문의 보안은 허술했고, 이번 화재 사건으로 안정성도 형편없었다는 게 드러났다. 전자정부 이용자가 많다는 것만 홍보했고, 안정성과 보안성은 허술했다.” -전산망과 데이터는 100% 복구될 수 있을까. “완전 복구 여부는 데이터 동기화 주기에 달렸다. 복구 시점이 2주에서 4주로 늘어나는 것을 보고 100% 백업됐을지 의문이 생겼다.” -최근의 해킹 사태는 ‘해킹 기술 고도화’가 원인인가. “해킹 수법 고도화 때문이라고 하면 본질이 흐려진다. 고도화된 해킹 기법으로 뚫렸는지 따져 봐야 한다. 롯데카드는 8년 전 보안 업데이트 권고가 있었지만 이를 놓쳤다. SKT는 다른 국가가 배후에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 해킹 사태가 잇따라 드러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뚫려 있었는데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SKT는 폐쇄망을 운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인터넷과 단절되지 않았고 해커는 2021년에 침투했다. 8년간 방치된 롯데카드도 마찬가지다.” -프랙 보고서는 온나라시스템(범정부 업무 시스템) 침투를 지적했는데. “해킹 프로그램이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아직 모른다. 정부와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 -정부 보안 관리 체계가 제각각인 점은 괜찮나. “각 부처의 전문성은 살려야 하지만, 동시에 전체를 한눈에 보고 조율하는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국가안보실이 그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하지만, 현재로선 기능이 원활하지 않다.” ■김승주 교수는 1971년생. 성균관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정보보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암호기술팀장과 보안성평가팀장으로 일했다.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23년부터 고려대 디지털정보처장을 맡고 있다.
  • [사고] 제10회 서울미래컨퍼런스 새달 5일 개최합니다

    [사고] 제10회 서울미래컨퍼런스 새달 5일 개최합니다

    서울신문사는 오는 11월 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새로운 미래, AX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0회 서울미래컨퍼런스(SFC)를 개최합니다. 올해 10년을 맞은 SFC는 세계 최초 모바일 음악인식 서비스 ‘샤잠’의 공동 창업자이자 글로벌 기술 투자자인 디라지 무케르지, 일본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분야의 석학 오가타 데쓰야 와세다대 교수 등을 초청해 AI와 인간의 공존, AI 국가 전략 등을 논의합니다. 한국형 미래도시, 에너지 혁신, 우주·방산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SF작가 천선란의 SFC 토크, AI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판소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제 : 새로운 미래, AX 대한민국 ■장소 : 서울신라호텔 ■일시 : 2025년 11월 5일(수) 09:00~17:30  ■주최 : 서울신문 ■후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티켓 : 일반 20만원 (얼리버드 30% 할인) 대학(원)생 10만원 (얼리버드 20% 할인) ■문의 :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 02-2000-9363 / 070-5220-1774 홈페이지: www.seoulfuture.co.kr
  • 은행권, 석화업계 지원 자율 협약… “시설 통폐합 등 구체적 계획에 달렸다”

    은행권, 석화업계 지원 자율 협약… “시설 통폐합 등 구체적 계획에 달렸다”

    은행권이 석유·화학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석화업계가 지원을 요청하면 돈줄을 쥔 이들 채권단이 사업재편 타당성을 보고 지원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석유화학 업계에 과잉 생산 감축을 위한 자구안부터 조속히 마련하라고 압박했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7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 금융당국과 함께 협약식을 열고 ‘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핵심은 석화기업이 뼈를 깎는 노력을 보이면 현재 금융조건을 유지해 만기연장, 이자유예, 이자율 조정 등 금융지원을 해주고 추가로 담보물도 잡지 않겠다는 것이다. 필요 시 신규자금도 지원 가능하다. 석화기업들이 은행권에서 빌린 여신 총액은 올 상반기 기준 32조 8000억원 수준이다. 이중 절반 이상인 18조원이 한국산업은행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지원은 시설 통폐합 등 석화기업이 제시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달렸다”고 했다. 석화기업은 이날부터 주채권은행에 구조혁신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의 신청이 들어오면 주채권은행이 자율협의회를 소집하고, 협의회는 외부 회계법인 공동실사를 통해 사업재편 계획 타당성을 점검한다.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가지고 가는 사업재편 계획도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은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자산 건전성 분류를 상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는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어들어 석유화학 사업재편에 대한 금융지원 여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석화업계 자구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아직 석화업계가 제시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석화업계에 연내 270만~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권 부위원장은 “연말까지 기다릴 것 없다”며 속도감을 강조했다.
  • “AI 시대의 기술, 인류를 위한 ‘기회균등의 열쇠’가 돼야”[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시대의 기술, 인류를 위한 ‘기회균등의 열쇠’가 돼야”[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열정·끈기, 회의론 극복 의지가 우선기업 기술 긍정적 영향력 따져 투자기술은 사회적 가치·책임 전제해야사회 격차 줄여 세상을 바꿀 수 있어한국 혁신가 글로벌 리더 되길 기대 “기술은 인류를 위한 ‘기회균등의 열쇠’가 돼야 합니다. 제가 기술을 통해 세상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선한 영향력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음악 인식 앱 ‘샤잠’(Shazam)의 공동창업자이자 전문 엔젤투자자인 디라지 무케르지(56)는 지난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무케르지가 1999년 동료들과 함께 만든 샤잠은 모바일 혁신을 주도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2018년 애플에 4억 달러(약 5600억원)에 인수됐고 현재는 월 활성 사용자 3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케르지는 “처음 샤잠을 만들려고 했을 때 대다수 사람은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은 물론 스마트폰도 나오지 않았던 시절 휴대전화만으로 음악을 듣고 곡명을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스탠퍼드대와 버클리대의 디지털 신호처리 전문가들과 협업해 샤잠이 탄생했는데, 무케르지는 “샤잠은 현대 AI 사고방식의 초기 전조였다”고 설명했다. 무케르지의 투자 영역은 AI 분야로 확대됐다. 그는 “챗GPT를 접했을 때 이것이 다음 혁명이라는 것을 즉시 알았다”면서 “지인들과 밤새 질문을 던지며 테스트를 하면서 이 기술이 사회적 격차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오픈AI의 초기 투자자가 된 그는 생성형AI 기술에 대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케르지의 투자 철학은 무엇보다 ‘선한 기술’(테크 포 굿)로 대표된다. 그는 “기술이 선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전제로 기술을 활용할 때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자와 창업자 모두 책임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 기준으로 창업가의 자질과 기술의 영향력을 구분해 제시했다. 투자자로서 그가 가장 먼저 보는 건 창업가다. 무케르지는 “열정과 끈기, 회의론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사람을 찾는 게 먼저”라고 했다. 그 뒤는 해당 기업의 기술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가 기준이 된다. 특히 기후 대응과 사회적 영향에 관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그는 AI를 활용해 채용 과정에서 무의식적 편견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국 회사 ‘미비타이’(MeVitae)를 소개하며 “이런 회사의 기술이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창업가들을 향해 “사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라면서 “돈을 버는 데만 집중하면 성공의 근원이 될 수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동기부여는 사업에 대한 애정, 열정, 팀워크여야 하며 재정적 성공은 그 부산물”이라면서 “한국의 혁신가들이 ‘테크 포 굿’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디라지 무케르지 투자가는 1969년 인도 출생.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수리경제학 학사를,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9년 음악 인식 앱 ‘샤잠’을 공동 창업했다. 2018년 애플에 회사를 매각한 뒤에는 영국 금융 그룹 ‘버진 머니’의 뱅킹 혁신 책임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선한 기술’ 전문 엔젤 투자자이자 글로벌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 거점국립대 교육비, 서울대 수준으로 올린다…5년간 4조 추가 투입

    거점국립대 교육비, 서울대 수준으로 올린다…5년간 4조 추가 투입

    정부가 5년간 4조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서울대 40% 수준인 거점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거점국립대에 집중 투자해 ‘5극3특 성장엔진’과 연계하고 국가균형성장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기관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거점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에 기반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밑그림이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를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학별로 ‘5극3특 성장엔진’ 전략 산업과 밀착된 분야의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하나의 독립된 패키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 패키지는 인근 기업이나 출연연·과기원(IST)·지역대학과 협력 체계를 맺고 석·박사급 신진 연구자 양성, 산업현장 문제 해결과 기술주도 성장을 지원하는 응용·융합 연구, 연구성과 상용화와 기술이전 추진 등을 진행한다. 우수 교원 유치를 위한 관련 제도를 대폭 손보고 규제 특례, 연구비·정주 여건 개선 등 지원도 마련된다. 대학 교원이 산업체에서 겸직할 경우 근무 시간과 보수는 물론 연구 몰입을 위한 책임수업시수도 조정한다. 교육부는 “서울대가 겸직 교원으로 임용한 구글 리서치 엔지니어는 근무 시간을 반으로 쪼개 낮에는 서울대 교수, 밤에는 구글 직원으로 원격 근무한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거점국립대 학생은 누구나 인공지능(AI)과 글로벌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과정도 재편한다. AI 기본교육을 과정에 넣고, 해외 우수대학과의 학점 교류 및 공동·복수학위제, 글로벌 인턴십 등 학습 기회도 대폭 늘린다. 대규모 예산도 투입한다. 일단 거점국립대에 2030년까지 5년간 총 4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연간 약 6000만원)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현재 거점국립대 학생의 평균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40% 수준이다. 우수 지역인재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서울대와 과기원 수준의 ▲교원 채용 기준 자율화 ▲교원 인건비 상한 확대 ▲대학-기업 공동 교육·연구를 위한 겸직 활성화 ▲우수교원 정년연장 등이 대표적이다. 인재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늘리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을 만나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의 핵심인 거점국립대가 지역 성장의 중심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석화업계 지원, 통폐합 구체성 보고”…돈줄 쥔 금융권 압박 세진다

    “석화업계 지원, 통폐합 구체성 보고”…돈줄 쥔 금융권 압박 세진다

    은행권이 석유·화학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석화업계가 지원을 요청하면 돈줄을 쥔 이들 채권단이 사업재편 타당성을 보고 지원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석유화학 업계에 과잉 생산 감축을 위한 자구안부터 조속히 마련하라고 압박했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7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 금융당국과 함께 협약식을 열고 ‘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핵심은 석화기업이 뼈를 깎는 노력을 보이면 현재 금융조건을 유지해 만기연장, 이자유예, 이자율 조정 등 금융지원을 해주고 추가로 담보물도 잡지 않겠다는 것이다. 필요 시 신규자금도 지원 가능하다. 석화기업들이 은행권에서 빌린 여신 총액은 올 상반기 기준 32조 8000억원 수준이다. 이중 절반 이상인 18조원이 한국산업은행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지원은 시설 통폐합 등 석화기업이 제시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달렸다”고 했다. 석화기업은 이날부터 주채권은행에 구조혁신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의 신청이 들어오면 주채권은행이 자율협의회를 소집하고, 협의회는 외부 회계법인 공동실사를 통해 사업재편 계획 타당성을 점검한다.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가지고 가는 사업재편 계획도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은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자산 건전성 분류를 상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는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어들어 석유화학 사업재편에 대한 금융지원 여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석화업계 자구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아직 석화업계가 제시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석화업계에 연내 270만~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권 부위원장은 “연말까지 기다릴 것 없다”며 속도감을 강조했다.
  • 서울 버스, 제자리걸음…“버스 전용차로·우선신호 확대해야”

    서울 버스, 제자리걸음…“버스 전용차로·우선신호 확대해야”

    기후위기 시대에는 버스전용차로 증설과 버스우선신호제 도입 등을 통해 서울 시내버스의 대중교통 편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교통학회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시내버스 서비스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버스 전용차로’와 ‘버스 우선신호’를 강조했다. 이날 임삼진 그린코리아포럼 운영위원장은 “뉴욕시는 ART를 중시해 2010년 79㎞에 불과했던 버스전용차로 총연장 구간을 올해까지 262㎞로 3배 이상 늘렸다”며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은 196.1㎞에서 197.8㎞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버스전용차로가 대부분 왕복 6차로 이상 도로에만 설치돼 ART 소외지역이 여전히 넓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대한교통학회가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64.6%가 버스전용차로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했다. 종로구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분석해보면, 시가화 면적(12.85㎢) 중 ART 확보지역은 6.9㎢, 소외지역은 6.0㎢이다. 임 박사는 이어 “ART 정책 실현은 서울의 중요한 대중교통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며 “뉴욕처럼 왕복 4차로, 심지어 2~3차로라도 필요하다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들 가운데 버스우선신호(TSP)가 없는 도시는 없다”며 “서울이 세계적 예외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박사는 2029년까지 3단계에 걸친 버스 서비스 혁신 실행 로드맵도 제시했다. 올해 ART 소외지역을 조사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ART 핵심 소외지역에 버스전용차로 확충하며 주요 5개 축에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2027~2029년에는 버스전용차로 확충을 통한 서울 전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세계 많은 도시들이 다시 버스에 주목하고 있다”며 “혼잡통행료와 주차장 혼잡세 확대를 통한 승용차 억제와 대중교통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산업 역량·의대 설립 필요성 알린다…바이오 전시 참가

    경북 포항시, 산업 역량·의대 설립 필요성 알린다…바이오 전시 참가

    경북 포항시가 바이오산업 전시에 참가해 지역 역량과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알렸다. 30일 포항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체인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 참여해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했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ET),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포스텍,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학·연구소·기업지원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도 지정됐다. 또한 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지역의료 혁신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향후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바이오 앵커 기업 유치 등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을 넘어 바이오 신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추진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부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광역단체 대상 수상

    부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광역단체 대상 수상

    부산시는 30일 오후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 전국 지장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부문 광역단체 대상(국무총리상)과 ‘우수사업부문’ 우수상(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상으로 지자체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평가받는다. 공시제부문에서 부산시는 수소·조선·블루푸드테크 등 신성장 산업에서 14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를 통해 4482명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양성해 2431명을 취업으로 연계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민간기업 투자유치 6조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로서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과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에 안착시키는 데에 힘썼다. 아울러 인공지능·정보보안 등 신산업 전문 인재 730명 , 항만·물류 분야 800명 등 전략산업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스마트시티·스마트물류 관련 교육과정과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육성으로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노인·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9만 1096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전 분야에서 목표 대비 110%를 초과 달성(18만 9천988개 → 20만 8천959개)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종합적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단체 대상을 수상으로 이어졌다. 부산시의 ‘우리동네 ESG 일자리’ 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노인 일자리와 결합한 사업이다. 이를통해 세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낸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아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자리 걱정 없는 부산’을 실현하고, 부산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선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특허청 ‘역사 속으로’…지식재산 컨트롤타워 ‘지식재산처’ 출범

    특허청 ‘역사 속으로’…지식재산 컨트롤타워 ‘지식재산처’ 출범

    특허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30일 이재명 정부의 첫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내달 1일 국무총리실 소속 지식재산처로 승격해 정부 지식재산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개편되는 각 부처의 명칭과 기능은 공포일인 10월 1일 0시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처는 다양한 지식재산을 통합·관리해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 보호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립·관리한다.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1관 9국 1단 57과, 3 소속기관, 1785명 규모가 1관 10국 1단 62과, 3 소속기관, 1800명으로 확대됐다. 지식 재산 분쟁에 정부 차원의 대응 및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분쟁대응국이 신설됐다. 현재는 과 단위에서 수행해 왔다. 부처별로 분산된 지식재산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신규 지식재산에 대한 보호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의 창출·활용과 거래를 담당하는 전담 지원조직으로 산업재산활용과를 지식재산창출활용과로 개편하고, 지식재산거래담당과가 신설됐다. 특히 지식재산 관점에서 정부 연구개발(R&D)과 활용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우수 지식재산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처는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범부처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만든 지식재산이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올리오, NMIXX(엔믹스)와 함께하는 25년 하반기 캠페인 티저 공개

    올리오, NMIXX(엔믹스)와 함께하는 25년 하반기 캠페인 티저 공개

    NMIXX와 함께하는 ‘What’s Your OOTD?’ 캠페인, 10월 1일 본격 런칭 쉽고 가볍게 붙이는 특허 기술을 가진 5초 노글루 속눈썹 제품과 마스카라처럼 발라 붙여 강력한 지속력을 보이는 펄스카라 제품으로 올리브영 온라인 입점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올리오(Ollio)가 오는 10월 1일 새로운 캠페인 런칭을 앞두고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을 통해 티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하반기 캠페인 역시 상반기에 이어 인기 걸그룹 NMIXX와 함께 했다. 이번에는 ‘What’s Your OOTD? – Dear Your Day, Ollio Of The Day’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짧은 티저 공개였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페인을 준비한 올리오(Ollio)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키스 뷰티 그룹이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에 런칭한 브랜드로, 간편하게 완성하는 새로운 뷰티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 특허 기술 기반의 5초 노글루 제품과 마스카라처럼 속눈썹 풀을 발라 붙이는 혁신적인 ‘펄스카라’ 속눈썹 제품이 올리브영 온라인에 입점한 후,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올리오 측은 “간편하게 완성하는 새로운 뷰티 루틴을 제안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런칭은 10월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전주-완주 통합하면 8조 8천억 투자한다…전주시 승부수

    전주-완주 통합하면 8조 8천억 투자한다…전주시 승부수

    전북 전주시가 30일 완주군과 행정 통합을 할 경우 8조 8000억원을 투입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완주를 중심으로 한 통합시 미래 발전 방향이 담겼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40년까지 8조 8000억원을 투자해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 정주 혁신 7개 프로젝트, K-문화관광벨트 구축, 첨단산업 허브 도약의 4대 전략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40년까지 통합시를 ▲ 100만 광역도시 ▲ AI 산업 기반 경제산업 중심도시 ▲ 가장 살기 좋은 직주락(職住樂) 정주 도시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전주시는 100만 광역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만경강 리버밸리 프로젝트, 통합시 행정복합타운 조성, 대단위 테마파크인 에코어드벤처랜드 조성, 통합시의 랜드마크가 될 삼례 하이파크 조성, AI 기반 유통물류 허브 조성의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통합시 주민이 될 완주군민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정주 혁신 7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7대 프로젝트는 ‘완주-전주 30분 도시’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도시가스·상하수도 보급률 100% 달성, 500개 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완주·전주 상생 기본소득 추진, 4대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1인 1종목 생활체육도시 실현, 완주-전주 글로벌 K-캠퍼스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완주지역에 올림픽 선수촌 및 훈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올림픽 배후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 및 여가·휴양 인프라 조성 등을 토대로 완주-전주 K-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통합시 중심으로 만들고, 전주의 탄소·드론과 완주의 수소·모빌리티를 연계한 첨단산업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단지가 인접한 봉동 지역에는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쇼핑과 문화, 주거, 오피스가 결합된 직주락 복합타워를 건립한다. 우범기 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이 땅에서 함께해 온 하나의 역사를 회복하고, 함께해 나갈 내일의 역사를 새로 쓴다면 미래 세대에는 더 넓고 다양한 기회의 터전을 활짝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완주와 전주가 하나된 힘으로 함께 미래를 그리고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면,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새만금 첫 주거지 ‘수변도시’, 2025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분양 계획 공개

    새만금 첫 주거지 ‘수변도시’, 2025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분양 계획 공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성과와 새만금의 첫 도시인 수변도시의 분양계획이 공개됐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하는 ‘2025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홍보관에서 개청 이후 누적 16조 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성과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내 인센티브 홍보, 관심 기업 상담 등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현재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관련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투자수요에 맞춰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함으로써‘제2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도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근생용지·단독주택용지공급 계획과 분양 일정 등 맞춤형 상담과 이벤트에 나선다.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첫 도시로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25㎢(189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첨단산업과 연계한 기업 지원형 도시로 조성 중이다. 새만금공사는 올 하반기 중 수변도시 1공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8820㎡)과 단독주택용지 67개 필지(필지 당 약 303㎡)를 경쟁입찰(근생)과 추첨방식(단독주택)을 병행하여 분양할 계획이다. 김의겸 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새만금의 비전과 투자 환경을 국내외 기업, 투자자들에게 직접 알릴 중요한 기회”라면서 “새만금에 RE100 산단 기반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자 세계 수준의 친환경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경균 사장은 “수변도시는 산업과 정주, 항만 배후 기능이 어우러진 도시로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단계별 분양을 앞두고 있다”면서 “새만금 수변도시가 기업 활동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도시이자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기후테크 기업 성장의 핵심은 시·군의 실증사업과 판로지원 확대” 강조

    명재성 경기도의원 “기후테크 기업 성장의 핵심은 시·군의 실증사업과 판로지원 확대”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9월 29일(월)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소재 기후테크 기업 대표들과 정담회를 갖고,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혁신기업들의 성장 전략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명재성 의원은 정담회에서 “초기 기후테크 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초지자체의 적극적 관심과 실증사업 예산 확보, 그리고 혁신 제품의 판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참여기업들은 ▲태양광 발전 폐 전력 제어 및 회수 시스템(에너사인:권오종 대표) ▲AI 기반 육류 맛·품질 개선 및 탄소 저감 사료 기술(딥플랜트:김철범 대표) ▲플라스틱 파쇄·대용량 수집 기술(에코머신: 이경원 대표) ▲태양광 특수블록을 활용한 유휴부지 발전 사업(한축테크: 김상원 대표)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각 사의 기술과 현황을 소개하고 인허가·규제·R&D 자금 확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특히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로 기후테크 실증사업 확대 ▲혁신기업 특구 조성 ▲기초지자체 예산 지원 및 혁신기업 선정 기준 개선 등을 제안하고, 특히 고양시에 ‘기후·푸드 특구’를 조성하여 혁신기업의 집적과 전문 인력수급을 지원하자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참가 기업들의 제안사항을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 마련을 도모할 것과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정담회를 마무리 했다.
  • ‘유-넥스트 인공지능 협의회’ 출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추진

    ‘유-넥스트 인공지능 협의회’ 출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추진

    울산이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선다. 울산시는 30일 산·학·연·관 협력 인공지능 정책 자문·협의 기구인 ‘유-넥스트 인공지능 협의회’(U-NEXT AI 포럼)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시장·시의장·국회의원 총 7명을 공동위원장 아래 기술혁신, 산업전환, 데이터·인프라, 인재 양성 등 4개 분과별로 운영된다. 협의회는 연 1회 이상 정례 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자문·검토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모아 실행 방향을 논의한다. 핵심 과제는 ▲제조 현장 AI 실증·확산 ▲지역기업 AI 역량 강화 ▲전주기 인재 양성 ▲AI 데이터센터·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연계 등이다. 시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지역 차원의 실행 민관협력 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AI 수도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안정적 전력망과 세계적 제조 집적지라는 최적 조건을 갖췄다”며 “민간 투자와 결합해 연구자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대한민국 AI 고속도로 전략의 중요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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