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혁신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인식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완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프리킥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창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8
  • 비주류 “文, 물갈이 땐 본격 탈당”… 文, 지도부와 자택서 ‘화합 만찬’

    비주류 “文, 물갈이 땐 본격 탈당”… 文, 지도부와 자택서 ‘화합 만찬’

    22일 박주선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은 예고된 수순이다. ‘현역 탈당 0순위’로 꼽혀 온 데다 “추석 전 탈당”을 공언했던 터다. 하지만 야권신당론의 중심인 광주의 3선 중진의원인 데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철회로 가까스로 내분이 ‘봉합’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탈당이 이뤄져 내년 1월이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주류에서는 “박 의원의 탈당은 대세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비주류에서도 당장 ‘탈당 도미노’의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총선을 앞두고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봤다. 비주류인 호남의 한 초선의원은 “박 의원의 지역구(광주 동구)는 인구 미달로 통합 대상이었다. 정치개혁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탈당했다고 하더라도 무소속 출마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당내 평가는 인색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비주류 재선 의원은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채 12월, 1월에 물갈이가 본격화되면 탈당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혁신위에서 중진의원 용퇴론과 관련, 10명 정도 직접 이름을 거명한다든지 하는 중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지난 20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 앞서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까지 세 갈래의 야권신당 움직임이 구체화했다. 이들은 ‘반(反)새정치연합·반문재인’이란 공통분모를 지닌 데다 호남을 기반으로 세력화를 도모하는 만큼 내년 1월쯤 하나로 수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천 의원은 앞서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할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야권 재편이 일단락되면 호남에서는 새정치연합과 신당의 경쟁구도가 불가피해진다.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 격전지에서도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물론, 신당추진세력의 통합 가능성과 총선 파괴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우세하다. 호남의 한 의원은 “공천 탈락자 규합 수준이면 유의미한 의석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개혁적 국민정당을 내건 천 의원이 박 의원이나 박 전 지사와 함께하게 된다면 신당이 벽에 부딪혔다는 방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발표될 ‘마지막 혁신안’이 추가 탈당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혁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인적쇄신의 폭과 실명 포함 여부를 두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문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구기동 자택에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하며 지도부의 결속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소주를 돌리며 너도나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비주류인 주승용 최고위원은 “우리가 잘 이겨내면 (야권 신당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재신임 정국에서 문 대표를 비판했던 범주류 오영식 최고위원도 “박 의원의 행보가 민심과 거리가 있는 행보가 되느냐 아니냐는 우리에게 달렸다”며 단합하자는 의미의 건배사를 제안했다. 문 대표의 부인인 김정숙씨는 참석자들에게 각자 다른 내용의 자필 편지와 와인을 선물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文 비전 없을 땐 본격 탈당” “탈당 도미노 당장엔 없다”

    “文 비전 없을 땐 본격 탈당” “탈당 도미노 당장엔 없다”

    22일 박주선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은 예고된 수순이다. ‘현역 탈당 0순위’로 꼽혀 온 데다 “추석 전 탈당”을 공언했던 터다. 하지만 야권신당론의 중심인 광주의 3선 중진의원인 데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철회로 가까스로 내분이 ‘봉합’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탈당이 이뤄져 내년 1월이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주류에서는 “박 의원의 탈당은 대세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비주류에서도 당장 ‘탈당 도미노’의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총선을 앞두고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봤다. 비주류인 호남 초선의원은 “박 의원의 지역구(광주 동구)는 인구미달로 통합 대상이었다. 정치개혁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탈당했다고 하더라도 무소속 출마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당내 평가는 인색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비주류 재선 의원은 “당장 후속 탈당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문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채 12월, 1월에 물갈이가 본격화되면 탈당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혁신위에서 중진의원 용퇴론과 관련, 10명 정도 직접 이름을 거명한다든지 하는 중대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지난 20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 앞서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까지 세 갈래의 야권신당 움직임이 구체화했다. 이들은 ‘반(反)새정치연합·반문재인’이란 공통분모를 지닌 데다 호남을 기반으로 세력화를 도모하는 만큼 내년 1월쯤 하나로 수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천 의원은 앞서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할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야권의 재편이 일단락되면 호남에서는 새정치연합과 신당의 경쟁구도가 불가피해진다.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 격전지에서도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물론, 신당추진세력의 통합 가능성과 총선 파괴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호남의 한 의원은 “얼마나 참신한 인물을 영입할지 의문이지만, 공천 탈락자를 규합하는 수준이라면 유의미한 의석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개혁적 국민정당을 내건 천 의원이 박 의원이나 박 전 지사와 함께하게 된다면 신당이 벽에 부딪혔다는 방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발표될 ‘마지막 혁신안’이 추가 탈당을 불러올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혁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인적쇄신의 폭과 실명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 난상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대표 취임 후 자택을 개방한 것은 처음이다. 재신임 정국에서 쏟아진 비주류 및 지도부와의 소통 강화 요구에 호응하려는 의도다. 문 대표는 비주류가 폭넓게 참여하는 특보단 등을 구성해 당내 현안 등을 논의하겠다는 복안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안철수 vs 비주류 vs 신당… 불안한 文

    안철수 vs 비주류 vs 신당… 불안한 文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21일 재신임 투표 철회가 곧바로 대표 리더십의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안철수 ▲당내 비주류 ▲천정배 신당 등 문 대표 체제를 흔들 안팎의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 새정치연합의 재신임 정국을 관통했던 중요한 키워드는 ‘안철수’다. 두 전·현직 당 대표는 이번 사태를 통해 서로 협력하며 경쟁하기보다는 적대적으로 공생하는 관계임이 드러났다. 김상곤 혁신위의 실패를 규정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안철수 의원은 앞으로도 문 대표와 차별화를 통해 당내 주도권 싸움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 온정주의 논란을 두고도 양측은 이날 평행선을 달렸다.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유죄판결에 대한 당 안팎의 불복 움직임을 비판한 전날 안 의원의 발언과 관련, 문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섣불리 온정주의라고 하는 것은 당치 않은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은 없었다며 “(당 부패척결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냈으니 그것을 받아서 당에서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조만간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당내 부패척결을 위한 입법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류 측은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철회를 ‘종전’이 아닌 ‘휴전’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소속 문병호 의원은 “전날 연석회의는 일종의 간이 재신임 절차”라며 표면적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12월 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시점에 다시 당이 요동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을 제기하기도 한다. 전날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결의문 가운데 “정기국회에 전념할 것을 약속한다”는 문구의 해석을 놓고 당내 일각에서는 비주류가 일보 후퇴하는 시점이 정기국회까지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무엇보다 ‘문재인발(發)’ 재신임 정국 때문에 야당이 국정감사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종걸 원내대표의 부담이 컸다는 후문이다. 당내 갈등요소 때문에 상대적으로 1월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신당 선언은 출발부터 다소 힘을 잃은 모습이다. 현재 문 대표 체제가 정상화되고 있지만, 향후 새정치연합의 인적쇄신과 공천 작업에 따라 당이 다시 흔들리는 시점과 맞물려 ‘천정배 신당’이 외연을 확장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野 공멸 위기 일단 막았지만 ‘밥그릇 싸움’ 오명은 숙제로

    野 공멸 위기 일단 막았지만 ‘밥그릇 싸움’ 오명은 숙제로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날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결의를 받아들여 재신임 투표를 철회했다. 지난 9일 ‘3단계(중앙위+당원투표+여론조사) 재신임 승부수’를 공언한 지 12일 만이다. 이로써 새정치연합은 ‘문재인 재신임 블랙홀’에서 벗어났다. 다만, 병의 근원은 놓아둔 채 환부만 봉합한 모양새여서 총선 공천 국면에서 내분이 재연될 수 있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문 대표는 이날 김성수 대변인이 대독한 발표문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회와 국회의원, 혁신위까지 함께 나서 애써 주시고 총의를 모아 줬다”며 “연석회의 결의를 존중한다”며 재신임 투표 철회를 밝혔다. 문 대표는 “진통 끝에 총의가 모인 만큼 당 구성원 모두 존중하고 승복함으로써 단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재신임과 연계시켜 혁신안을 중앙위원회에서 통과시켰고, 이후 과반 득표가 불투명했던 당원투표를 거치지 않고도 비주류 강경그룹을 제외한 다수의 동의로 재신임을 끌어냄으로써 리더십을 회복한 것은 문 대표의 정치적 성과다. 현역의원 평가를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 인선 등 총선 준비체제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친노’(친노무현)가 아니라 문재인을 중심으로 주류의 구심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공천룰을 둘러싼 밥그릇 싸움’이라는 국민 시선과 비주류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지 못했다는 당내 비판은 문 대표에게 숙제로 남았다. 전날 연석회의에서 ‘친노’도 ‘비노’도 아닌 의원 중 상당수는 문 대표를 지지해서라기보다 ‘공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재신임에 동의했다. 내홍이 재연된다면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다.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고 ‘친노’로 분류되는 분들이 앞장서 (비주류의) 손을 잡아야 한다”(설훈 의원)거나 “다른 의견을 무조건 분열적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송호창 의원)는 게 다수의 정서다. 문 대표는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이날 대선주자급 인사나 비주류 의원들이 참여하는 특보단 형식의 당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류·비주류의 갈등은 총선 국면에서 인적쇄신 타깃이 비주류에 집중된다면 언제든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 당장 23일 혁신위가 내놓을 인적쇄신안은 비주류 반격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安 “지난 3년이 30년 같아…부패 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安 “지난 3년이 30년 같아…부패 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부패 척결을 내세워 문재인 대표와 당내 온정주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안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3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부패 관련자는 누구든지 영구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유죄 확정 시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즉시 제명하는 무관용 원칙, 당내 온정주의 추방, 정당의 반부패 성적을 국고지원금 지원과 연동하는 당 연대책임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최근 “지난 3년이 30년 같았다. 어떤 바닥인지 확실히 알았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던 안 의원의 이날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날이 서 있었다. 그는 무관용 원칙과 관련, “부패로 기소돼 재판에 계류되면 즉시 당원권을 정지하고 일체의 공직 후보 심사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정치검찰의 공작이나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은 명확한 소명이나 국민의 이해가 전제될 때만 극히 제한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반부패 기조를 준용해 엄정하게 다뤄 달라”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대법원 판결까지 불복하는 태도는 국민의 정서에 비쳐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죄 확정판결에 대해 추징금 모금 운동까지 검토했던 문 대표를 직접 비판했다. 안 의원의 무관용 원칙은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비리·범법 혐의자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도록 한 당 혁신위원회의 안과 일맥상통하지만 온정주의와 막말 문제까지 거론하며 문 대표의 책임론을 더욱 부각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뜻 거둬들이겠다…구성원 모두 결과 승복해야”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뜻 거둬들이겠다…구성원 모두 결과 승복해야”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뜻 거둬들이겠다…구성원 모두 결과 승복해야”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제 뜻은 거둬들이고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재신임투표 방침을 철회했다. 문 대표는 지난 9일 공천혁신안을 처리하는 당무위 직후 재신임을 묻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성수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발표문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당 원로, 혁신위까지 함께 나서서 애써주시고 총의를 모아줬다”면서 “어제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결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도록 하겠다”며 “야권의 통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통 끝에 총의가 모아진 만큼 당 구성원 모두가 같이 존중하고 승복함으로써 단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또 “당내 문제로 국민과 지지자들께 걱정을 끼쳤다”면서 “더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달라진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확인했다. 연석회의에서는 더 이상 문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분열적 논란을 종식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뜻 거둬들이고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뜻 거둬들이고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뜻 거둬들이고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재신임 투표 철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제 뜻은 거둬들이고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재신임투표 방침을 철회했다. 문 대표는 지난 9일 공천혁신안을 처리하는 당무위 직후 재신임을 묻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성수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발표문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당 원로, 혁신위까지 함께 나서서 애써주시고 총의를 모아줬다”면서 “어제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결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도록 하겠다”며 “야권의 통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통 끝에 총의가 모아진 만큼 당 구성원 모두가 같이 존중하고 승복함으로써 단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또 “당내 문제로 국민과 지지자들께 걱정을 끼쳤다”면서 “더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달라진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확인했다. 연석회의에서는 더 이상 문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분열적 논란을 종식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 경남도당, 정책연구소 ‘단디’ 개소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과 경남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도당 정책연구소인 ‘단디’를 설립해 지난 19일 발족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단디’는 ‘제대로’,‘똑바로’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창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단디 발족식에는 김상곤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손혜원 홍보위원장,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 소속 지방의원, 당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단디 정책연구소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개발의 전범과 모범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문재인 당 대표는 영상 메시지에서 “저도 ‘단디’해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우리 모두 단디 하자”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은 “경남도민 삶의 문제를 고민하고 풀어가는 생활정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뉴스 분석] 문재인 ‘재신임’ 첫 관문 넘었지만… 민낯 드러낸 새정치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6일 당 중앙위원회는 최고위원제 폐지 등 지도체제 개편 및 100% 국민경선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로써 “혁신안이 거부당하면 응당 책임을 지겠다”며 초강수를 던졌던 문 대표는 일단은 직(職)을 지키게 됐다. 문 대표는 중앙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위원 절대다수가 찬성해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켜준 뜻은 제대로 혁신하고 단합해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라는 요구라고 생각한다”면서 “혁신안 통과가 재신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추석 이전까지 (매듭짓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는데 당의 단합과 통합을 위한 일인 만큼 계속해서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안건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됐지만, 당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안철수 의원은 “사실상 대표 진퇴를 결정하는 자리로 변질됐다”며 불참했다. 재적 중앙위원 576명 중 4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시작됐지만, 공개회의 및 비밀투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비주류 성향의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의원 등이 표결 중 회의장을 떠났다. 첫 번째 안건인 최고위원제 폐지안 처리 때는 371명, 공천혁신안 처리 때는 340명이 회의장에 있었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김동철 의원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12명은 성명을 통해 “의결된 혁신안은 절차적 하자뿐만 아니라 내용도 본질과 동떨어졌다”며 반발했다. 혁신위 활동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지만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 여부는 곧 ‘뇌관’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강행한다면 비주류의 반발과 함께 조기 전당대회론의 재점화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문 대표는 재신임 투표에 대해 다시 논의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일각에서는 혁신안 통과로 명분을 얻은 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철회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재신임과 관련, 문 대표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중앙위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당 통합추진기구를 긴급 제안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비주류 퇴장·고성… 끝내 치유 안 된 갈등

    비주류 퇴장·고성… 끝내 치유 안 된 갈등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과 연계된 혁신안 의결을 위해 소집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에서는 주류와 비주류 갈등이 여과 없이 노출됐다. 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공천혁신안과 관련, “부족한 점은 앞으로 보완하면 된다”고 호소했지만,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투표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며 퇴장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후 2시, 중앙위가 비공개로 전환되려 하자 비주류 조경태 의원이 “비공개를 반대한다. 민주적 절차를 언론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앉으라”며 고성과 야유가 터져 나왔고 중앙위 의장인 김성곤 의원은 비공개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오후 3시 30분쯤 최고위원제 폐지 등을 담은 ‘지도체제 변경 등에 관한 당헌 개정의 건’이 통과되기 전, 무기명투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원식·문병호·김영환·유성엽·김동철 의원 등이 집단 퇴장했다. “신당은 상수”라고 말해 온 박지원 의원과 ‘현역 탈당 0순위’로 꼽히는 박주선 의원도 표결에 불참했다. 최 의원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혁신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면 기득권자로 몰고 토론을 봉쇄하고 급기야 만장일치로 밀어붙이려 한다”면서 “혁신이 유신이 됐다”고 성토했다. 잠시 뒤 회의장을 나온 권은희 의원 또한 “아무리 (반대 의견으로) 손을 들어도 만장일치라고 한다”고 말했다. 중앙위 연기와 재신임 투표 취소를 주장했던 안철수 의원은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만약 문 대표가 혁신안 통과에 재신임을 걸지 않았다면 저도 중앙위에 참석해 반대 토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비주류의 좌장 격인 김한길 의원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해외 국정감사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주류는 외통위 소속으로 해외출장이었던 친노(친노무현)계 좌장 이해찬 의원이 일시 귀국하는 등 총집결했다. 중앙위를 통과한 공천혁신안은 안심번호 도입을 전제로 후보자 경선 선거인단을 100% 일반 시민으로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안심번호가 도입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민공천단 70%와 권리당원 30% 비율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또 정치 신인(10%)과 여성·청년·장애인(25%)에게 가점을 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 문 대표는 “안심번호를 이용한 100% 국민경선과 30% 당원참여경선(70% 국민경선) 중 선택할 수 있고 아예 오픈프라이머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면서 “오픈프라이머리를 공약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이 중론이면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다”며 혁신안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4·29재·보선 패배 이후 당 내분을 수습하기 위해 출범했던 김상곤 혁신위도 이날 혁신안이 중앙위를 통과하며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본래의 목적과 달리 계파 갈등은 치유되지 않았고, 혁신안을 비판한 안 의원을 겨냥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일갈하는 등 혁신위가 외려 당내 갈등을 부추기는 당사자가 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전날 안 의원을 비판한 데 이어 이날은 “혁신안 실천이 대강 마무리되면 문 대표는 백의종군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혁신위는 오는 24일 인적 쇄신 내용을 담은 마지막 혁신안 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혁신안 충돌’ 文·安… 미워도 결별 힘든 당내 역학관계 ‘주목’

    ‘혁신안 충돌’ 文·安… 미워도 결별 힘든 당내 역학관계 ‘주목’

    돌이킬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걸까. 14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직·전직 당 대표이자 차기대권 후보 경쟁자인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관계를 바라보는 당 안팎의 시선은 회의적이다.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부터 생긴 앙금에 불신이 켜켜이 쌓인 데다 지난 2일 안 전 대표가 “혁신은 실패했다”며 선전포고를 하면서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다. 전날 안 전 대표가 발표한 ‘문재인 대표께 드리는 글’은 둘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지난 11~12일 중진의원과의 회동에서 문 대표는 중앙위원회는 16일 열되, 13~15일 재신임투표는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중앙위 연기와 재신임 투표 취소를 주장하며 문 대표를 내몰았다. 안철수 대선캠프 상황실 부실장을 지냈던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중진의원 회동에서 문 대표가 한발 물러선 건데 더 물러나라는 건 쉽지 않은 얘기”라고 말했다. 때문에 안 전 대표가 문 대표와의 관계를 ‘긴장 속 협력’에서 ‘정면대결’ 기조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 이후 흉금을 터놓고 많은 얘기를 했는데 벽을 넘을 수가 없었다. 문 대표는 진심으로 혁신위원장 직을 제시했는데 그쪽 강경파가 반대해 틀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안 전 대표 측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혁신위원장직 수락을 주장한 것은 1~2명뿐이었다. 문 대표가 대선 때처럼 위기를 모면하려고 이용하는 건데 또 엮이면 안 된다는 정서가 지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가 당을 박차고 나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지리멸렬한 새정치연합의 정풍 운동을 주도해 존재감을 회복하는 한편, ‘문재인 체제’가 공고해질 경우 훗날을 도모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새정치연합은 안 의원에게 자식 같은 존재다. 본질적 문제를 얘기해 보자는 건데 (친노에서) 발목 잡는 것처럼 몰아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물론, 문 대표 측도 완전히 갈라서는 상황은 원치 않기 때문에 날 선 비판은 자제하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둘 다 당이 깨지지 않고 대선 경선 레이스를 벌여야 그나마 정권 교체의 여지가 생긴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협력의 여지는 있다”면서 “문 대표가 혁신안을 통과시켜 명분을 챙긴 뒤 2선으로 후퇴하고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킨다면 타협점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뜻?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뜻?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절차에 따라 당헌 또는 당규로 확정된 사항만큼은 지켜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으로 당내 주류-비주류간 갈등이극에 달한 가운데 전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성명을 통해 16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한 말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정치인의 언동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있다”면서 “자신은 그런 이익과 무관한 순결한 존재이고 반대편은 이익을 추구하는 추잡한 존재라고 말하지 마라. 시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정치적 이익’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혁신안을 지지해 얻는 이익은 당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안철수가 혁신안을 반대해 얻는 이익은 문제인 체제의 조기 안착을 막고 대선 주자로서의 자기 위상을 재부각하는 것”이라면서 “현역 의원들이 혁신안을 무산시켜 얻는 이익은 재선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동지애’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지만 이상 내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을 당 위의 존재로 생각하거나 당을 단지 자신의 개인 이익 보장의 외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정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일 뿐이다. 혁신위 해소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다른 트위터 글에서는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 15년 집권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고 적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일 중앙위 앞둔 새정치연 ‘전운’ 고조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가르는 1차 고비인 중앙위원회가 임박(9월 16일)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내 계파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文, 비주류 반발 속 최고회의 불참 문 대표는 자신의 재신임과 연계된 혁신안을 의결하는 중앙위를 예정대로 소집하기로 뜻을 굳혔지만 내홍의 여진은 계속됐다. 14일 열린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는 문 대표 없이 진행됐다. 문 대표는 교통 사정으로 늦는다고 알려 왔지만 비주류의 반발이 끊이지 않는 현재 상황을 의식해 불참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최고위를 주재한 주승용 최고위원은 “모든 문제를 국감 뒤로 미루자”고 제안했다. 비주류 의원 모임인 민집모(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도 중앙위를 국감 이후 열도록 요청하고 무기명투표가 아니면 투표 참여를 재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주장에 문 대표는 강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신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비주류와 안철수 의원의 중앙위 연기 요청을 거부했다. 또 재신임 투표 취소 주장에도 “당의 발목을 잡는 갈등을 벗어날 방안이 없다면 추석 전 재신임 절차를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표는 최고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4·29 재·보궐선거 직후 재신임을 묻지 못한 걸 후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보선 직후 재신임을 물었어야 했다’는 지적에 “차라리 그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후회의 뜻을 밝혔다. ●조국 “安, 절차 존중 싫으면 탈당하라” 장외에서도 혁신안 의결을 둘러싼 설전이 벌어졌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안 의원을 겨냥,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밝혔다. 한편 이종걸 원내대표는 재신임 투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를 두고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트위터에 “거짓 사과”라며 “원내대표 재신임을 묻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내대표 탄핵을 위한 의총 소집에 대해 의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새정치, 혁신이 결국 당권 다툼인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리더십이 끝없이 표류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당 혁신안의 중앙위원회 통과에 자신의 재신임을 걸었지만, 내분은 악화일로다. 비노 진영의 이종걸 원내대표가 재신임 투표에 대해 “유신을 떠오르게 한다”고 ‘오버’하자 문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에 불참했다. 문제는 혁신안이 통과되더라도 비주류 측이 수용하지 않으면 더 극심한 혼돈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비노 일각에선 무기명 투표가 안 되면 표결 자체를 보이콧하려는 기미마저 보이고 있다. 이는 혁신안을 둘러싼 이견이 아니라 밥그릇 다툼이 내분의 본질임을 가리킨다. 중앙위를 앞두고 어제 드러낸 새정치연합의 민낯은 국민이 보기에도 민망했다. 혁신위에 참여했던 조국 교수는 중앙위 연기를 요구하는 안철수 의원을 겨냥, “절차를 따르기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반면 문 대표가 패배한, 지난 대선 평가위원장을 지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문 대표의 정치공학적 수단”이라며 재신임 투표 취소를 압박했다. 친노·비노가 공히 집착하는 ‘당권 본색’을 드러낸 셈이다. 당을 혁신한다더니 양측이 차기 총선 공천권과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때 이른 힘겨루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이쯤 되면 새정치연합의 주류·비주류가 영락없이 ‘죄수들의 딜레마’에 빠진 꼴이다. 한 발짝씩만 양보하면 서로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도 피차 기득권만 움켜쥐려다 공멸하는 길을 걷고 있다는 뜻이다. 당장 수권 정당의 면모를 선보일 국정감사가 소리만 요란한 빈 깡통처럼 굴러가고 있지 않은가. 민생·상생·민주회생·민족공생의 ‘4생 국감’을 하겠다는 호기는 ‘사생결단’식 당 내분에 묻힌 지 오래다. 이런 지리멸렬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배짱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제1야당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은 그 구성원들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큰 손실이다. 계파의 좁은 시야를 떠나 대국을 봐야 할 이유다. 국민의 바람이 뭔가. 야당의 주류·비주류가 혁신안을 놓고 싸울 게 아니라 당내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정한 경쟁을 하라는 것이다. 사실 작금의 내홍은 다선 의원들이 공천 기득권 포기 용의를 피력하고, 대선 주자급 인사들이 후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쉽게 풀린다. 그런 결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친노든, 비노든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 괜히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차제에 서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공천 혁신안을 놓고 끝장 토론을 해 결론을 내기 바란다.
  •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지키고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뜻인가 보니?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지키고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뜻인가 보니?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절차에 따라 당헌 또는 당규로 확정된 사항만큼은 지켜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으로 당내 주류-비주류간 갈등이극에 달한 가운데 전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성명을 통해 16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한 말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정치인의 언동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있다”면서 “자신은 그런 이익과 무관한 순결한 존재이고 반대편은 이익을 추구하는 추잡한 존재라고 말하지 마라. 시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정치적 이익’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혁신안을 지지해 얻는 이익은 당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안철수가 혁신안을 반대해 얻는 이익은 문제인 체제의 조기 안착을 막고 대선 주자로서의 자기 위상을 재부각하는 것”이라면서 “현역 의원들이 혁신안을 무산시켜 얻는 이익은 재선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동지애’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지만 이상 내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을 당 위의 존재로 생각하거나 당을 단지 자신의 개인 이익 보장의 외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정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일 뿐이다. 혁신위 해소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다른 트위터 글에서는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 15년 집권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고 적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안철수 문재인 겨냥 “당인의 도리 아니다” 일침…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문재인 겨냥 “당인의 도리 아니다” 일침…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이건 안철수건 정치인과 그 계파는 ‘부분적 진리’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면서 “자신 만이 ‘전체적 진리’를 갖고 있다고 강변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이 ‘부분적 진리’를 당적 절차에 따라 결합하고 절충하는 게 정치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당무위가 만장일치로 중앙위에 부의한 혁신안이 싫으면 중앙위에서 반대표를 던지면 된다”면서 “문재인 사퇴를 위한 전당대회를 원하면 당헌에 따라 소집 요청을 하면 된다. 이러지 않으면서 당의 결정과 절차를 무시, 부정하는 것은 당인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안철수 문재인 겨냥 일침 “혁신안 싫으면 반대표 던지면 된다” …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문재인 겨냥 일침 “혁신안 싫으면 반대표 던지면 된다” …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이건 안철수건 정치인과 그 계파는 ‘부분적 진리’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면서 “자신 만이 ‘전체적 진리’를 갖고 있다고 강변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이 ‘부분적 진리’를 당적 절차에 따라 결합하고 절충하는 게 정치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당무위가 만장일치로 중앙위에 부의한 혁신안이 싫으면 중앙위에서 반대표를 던지면 된다”면서 “문재인 사퇴를 위한 전당대회를 원하면 당헌에 따라 소집 요청을 하면 된다. 이러지 않으면서 당의 결정과 절차를 무시, 부정하는 것은 당인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안철수 문재인 겨냥 일침 “혁신안 싫으면 반대표 던지면 된다” …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문재인 겨냥 일침 “혁신안 싫으면 반대표 던지면 된다” …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이건 안철수건 정치인과 그 계파는 ‘부분적 진리’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면서 “자신 만이 ‘전체적 진리’를 갖고 있다고 강변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이 ‘부분적 진리’를 당적 절차에 따라 결합하고 절충하는 게 정치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당무위가 만장일치로 중앙위에 부의한 혁신안이 싫으면 중앙위에서 반대표를 던지면 된다”면서 “문재인 사퇴를 위한 전당대회를 원하면 당헌에 따라 소집 요청을 하면 된다. 이러지 않으면서 당의 결정과 절차를 무시, 부정하는 것은 당인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지키고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내용인가 보니?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지키고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내용인가 보니?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절차에 따라 당헌 또는 당규로 확정된 사항만큼은 지켜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으로 당내 주류-비주류간 갈등이극에 달한 가운데 전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성명을 통해 16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한 말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정치인의 언동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있다”면서 “자신은 그런 이익과 무관한 순결한 존재이고 반대편은 이익을 추구하는 추잡한 존재라고 말하지 마라. 시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정치적 이익’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혁신안을 지지해 얻는 이익은 당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안철수가 혁신안을 반대해 얻는 이익은 문제인 체제의 조기 안착을 막고 대선 주자로서의 자기 위상을 재부각하는 것”이라면서 “현역 의원들이 혁신안을 무산시켜 얻는 이익은 재선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동지애’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지만 이상 내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을 당 위의 존재로 생각하거나 당을 단지 자신의 개인 이익 보장의 외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정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일 뿐이다. 혁신위 해소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다른 트위터 글에서는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 15년 집권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고 적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지키고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겨냥? “절차 지키고 싫으면 탈당해 신당 만들어라” 무슨 내용?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절차에 따라 당헌 또는 당규로 확정된 사항만큼은 지켜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으로 당내 주류-비주류간 갈등이극에 달한 가운데 전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성명을 통해 16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한 말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정치인의 언동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있다”면서 “자신은 그런 이익과 무관한 순결한 존재이고 반대편은 이익을 추구하는 추잡한 존재라고 말하지 마라. 시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정치적 이익’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혁신안을 지지해 얻는 이익은 당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안철수가 혁신안을 반대해 얻는 이익은 문제인 체제의 조기 안착을 막고 대선 주자로서의 자기 위상을 재부각하는 것”이라면서 “현역 의원들이 혁신안을 무산시켜 얻는 이익은 재선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동지애’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지만 이상 내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을 당 위의 존재로 생각하거나 당을 단지 자신의 개인 이익 보장의 외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정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일 뿐이다. 혁신위 해소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다른 트위터 글에서는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 15년 집권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고 적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