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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P공조 산파역 2人 정책수상록 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와의 대선 공조,이른바 ‘DJP 공조’의 산파역이었던 민주당한광옥(韓光玉) 대표와 한나라당 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이 나란히 에세이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입이 무거워 ‘이중 자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한 대표는 ‘곧은 길에 미래가 있다’는 정책수상록에서 자신의 정치철학을 ‘망원경론’과 ‘현미경론’으로 설명했다. 남북통일과 같은 우리의 미래는 ‘망원경’으로 보는 것처럼 큰 틀에서 조망하고,현실 문제들은 미세하고 꼼꼼하게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97년 DJP단일화 협상때 파트너였던 김 위원장과 당시 논의내용을아직도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소개했다.28일 63빌딩에서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한나라당 김 위원장 역시 ‘임자,자네가 사령관 아닌가’라는 수상집을 출간할 예정이다.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개발독재시절에서부터 국민의 정부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3월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강동형기자 yunbin@
  • 집중취재/ 지방선거 누가 뛰나

    ***'예비大選' 고건 출마 최대변수. 나흘간의 설 연휴를 지내면서 전국 각지의 표밭이 후끈 달아 올랐다. 오는 6월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예비후보들은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올 지방선거는 연말 대선결과를 가늠할 풍향계가 될 전망이어서 여야간 사활을 건 싸움마저 예상된다. 대한매일은 13일 광역자체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착근 여부를 미리 가늠해 보았다. ■서울·경기. 서울과 경기, 인천은 연말 대선의 판세까지 가늠해 볼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다. 전국 유권자 3348만여명(16대 총선기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37만여명이 몰려 있고 지역주의 영향을 덜받는 ‘중립지대’라는 점에서 여야는 이곳승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로 민주당에서는 3선의 이상수(李相洙·중랑갑)·김원길(金元吉·강북갑)의원과 재선의 김민석(金民錫·영등포을) 의원이,한나라당에서는 5선의 홍사덕(洪思德·비례대표) 의원과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그러나 고건(高建)현 시장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이다.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당 안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감안,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그의 재출마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변수로 떠올랐다. 경기지사에는 민주당은 임창열(林昌烈) 지사에 재선의 김영환(金榮煥·안산갑) 의원과 원혜영(元惠榮) 부천시장이 도전장을 냈다. 한나라당에서는 손학규(孫鶴圭·3선·광명) 의원이 지난 98년에 이어 재도전하고,재선의 이재창(李在昌·파주)안상수(安商守·과천·의왕) 의원도 출마를 검토중이다. 인천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서 박상은(朴商銀) 인천시민경제포럼 이사장과 이기문(李基文) 전 의원,유필우(柳弼祐) 전 인천정무부시장이,한나라당에서 재선의 이윤성(李允盛·남동갑) 의원,초선의 민봉기(閔鳳基·남갑) 의원,안상수(安相洙) 전의원이 뛰고 있다. 자민련은 최기선(崔箕善)시장이 재출마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박태권(朴泰權)·조영장(趙榮藏)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과 경기 가운데 적어도 한 곳은 수성(守城)해야 대선을 기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선후보 경선방식인 ‘국민참여경선제’를 도입,유권자 참여 폭을 넓힘으로써 본선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민련과의 연합공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나라당은 3곳 중 2곳 이상에서 승리,98년 2기 지방선거 때 겪은 수도권 전패의 수모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경쟁력을 고려해 경선 대신 추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여권의 각종 권력형 비리를 부각시켜 민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진경호기자 jade@ ■강원·제주. 지난 95 ·98년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한차례씩 뺏고 빼앗길 정도로 지역 색채가 상대적으로 옅은 지역이다. 강원도지사 후보의 경우,민주당은 도지부 후원회장인 이돈섭(李敦燮) 전 정무 ·행정부지사와 손은남(孫殷男) 강원도민회 사무총장,남동우(南東祐) 전 정무부지사간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98년 당선 이후 여당의 끊임없는 영입 제의를 뿌리쳤고, 이회창(李會昌) 총재로부터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는 김진선 현 지사의 출마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당 불교신도회장이자,이회창 총재의 특보단장을 지낸 함종한(咸鍾漢) 전 의원도 출마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있다. 제주도지사 후보의 경우,민주당은 당내 도전자가 없을 정도로 우근민(禹瑾敏) 현 지사의 재선 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6월 입당해 국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신구범(愼久範) 전 지사의 출마가 유력하다. 홍원상기자 wshong@ ■대전·충청. 지난 98년 선거에서 자민련이 이 지역 3곳의 자치단제장을 석권했다. 하지만 지난해 4·13 총선을 고비로 자민련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맹렬한 세력확장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전시장 출마 예상자로는 자민련 소속인 홍선기(洪善基) 현 시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여기에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양희(李良熙) 의원이 도전의지를 불태우고 있고,대전 정무부시장 출신의 조준호(趙俊鎬)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시점을 전후해 자민련과의 합당이나 연합공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예비후보들이 출마선언을서두르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대전시지부장인 박병석(朴炳錫) 의원과 송석찬(宋錫贊) 의원,송천영(宋千永) 전 의원,박강수 배재대 총장이 물밑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한나라당에선 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의 간접 지원을 받고 있는 한밭대 총장인 염홍철(廉弘喆) 전 대전시장과,이재환(李在奐) 전 의원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남지사는 자민련 출신인 심대평(沈大平) 지사가 ‘아성’을 구축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인제(李仁濟) 고문 대선캠프의 대변인인 전용학(田溶鶴) 의원을 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며,조성태(趙成台) 전 국방장관,이건춘(李建春)전 건교장관 등이 영입대상자에 올라 있다. 한나라당에선 김용래(金庸來) 전 서울시장,장기욱(張基旭) 서산·태안지구당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당내에선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의원을 영입해 출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세를 얻고 있다. 충북지사에는 한나라당이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는 자민련소속 이원종(李元鐘) 지사가 어느 당 간판으로 나갈 것인지가 최대 변수다. 이 지사가 자민련 잔류를 선언할 경우 민주당에서는 홍재형(洪在馨) 의원,한나라당에서는 신경식(辛卿植) 의원,한대수 전 행정부시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 ■대구·경북·부산·경남. ‘한나라당 깃발’은 곧 당선으로 여겨진다. 그런 만큼 당내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TK의 세력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대구·경북도 이번 선거를 통해 분위기가 조성될지 주목된다. 경북지사로는 이의근(李義根) 지사를 재공천하려는 기류가 강하다. 그러나 권오을(權五乙) 김광원(金光元) 임인배(林仁培) 주진우(朱鎭旴) 의원 등을 중심으로 경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대구시장은 문희갑(文熹甲) 현 시장의 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김만제(金滿堤) 윤영탁(尹榮卓) 박세환(朴世煥) 이해봉(李海鳳) 의원과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승국(朴承國) 의원 등도 거론된다. 여권 인사들은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경남도지사는 김혁규(金爀珪) 지사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이강두(李康斗) 윤한도(尹漢道) 의원이 치열한 물밑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공민배(孔民倍) 창원시장,권영상(權永詳) 변호사 등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근식(李根植) 행자부 장관과 최일홍(崔一鴻)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장은 심완구(沈完求)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무주공산인 상태다. 권기술(權琪述) 의원이 천거되고 있으나 본인이 고사중이며 고원준(高源駿)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강길부(姜吉夫) 전 건설교통부 차관,박맹우(朴孟雨) 전 울산시건설교통국장 등이 한나라당 공천 물망에 오른다. 민주당은 이규정(李圭正) 전 의원이,민주노동당은 김창현(金昌鉉) 울산시지부장이,예상 무소속후보론 송철호(宋哲鎬) 변호사 등이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힌다. 부산시장은 안상영(安相英) 현 시장이 연임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벌로는 얼마전 당 기획위원장을 사퇴한 권철현(權哲賢) 의원과 정의화(鄭義和) 의원이 있다.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던 이상희(李祥羲) 의원은 최근 수뢰설로 출마가 불투명해졌다. 이지운기자 jj@ ■광주·전북. 광주시장의 경우 민주당에서 고재유(高在維) 현 시장과 이정일(李廷一) 서구청장,정호선(鄭鎬宣) 전 의원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명직 광주시장을 역임했던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정동년(鄭東年) 남구청장과 이승채(李承采) 변호사는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전남지사는 허경만(許京萬) 현 지사가 3선을 준비중인 가운데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과 박태영(朴泰榮) 전 산업자원부장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국창근(鞠昌根)전 의원과 민주당 전남도지부장인 천용택(千容宅) 의원도 출마가 점쳐진다. 무소속으로는 송재구(宋載久) 전 전남부지사와 송하성(宋河星) 공정거래위 심판관리관,최인기(崔仁基) 전 행자부장관이 거론된다. 유종근(柳鍾根) 현 지사가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면서 무주공산이 된 전북지사의 경우 민주당에선 강현욱(姜賢旭)·정세균(丁世均) 의원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장명수(張明洙) 우석대 총장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연택(李衍澤) 월드컵조직위원장도 거명되고 있고,수지김 사건으로 구속됐던 이무영(李茂永) 전 경찰청장도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남도청 이전 문제로 광주 유권자들의 현 정부에 대한 민심이 악화된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다. 하지만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도 힘든 실정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박근혜 “탈당불사”…黨개혁에 배수진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지도체제 문제 등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당 지도부는 1일 의견수렴을 명분으로 의원연찬회를 열었으나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 부총재 등 비주류 인사들이 ‘주류의 일정을밀어붙이기 위한 요식행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박 부총재는 전당대회 준비기구인 ‘선택 2002 준비위원회(선준위)’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당내 경선 불출마와 탈당 의사까지 내비쳤다.박 부총재는 이날 당내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찬회 도중 회의장을 나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당개혁 문제는 결국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결심사항”이라며 “이제는 선준위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이어 “개혁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선 자체가 무의미하다.”면서 “이제 이 총재의 결단만 남았으며,이 총재가나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때는 (나도) 이대로 있지 않고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해 탈당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국민참여 경선제와 관련한 토론에서는 상당수가과다한비용지출 등 후유증을 지적하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이규택(李揆澤) 의원은 “지난 95년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경선 때 금품살포 등으로 행사가 엉망이 되면서 분당(分黨)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성헌(李性憲) 의원은 “연찬회에 앞서 규탄대회를열어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것부터가 문제”라고 지적한뒤 “250만 당원이 모두 지지한다고 해서 대선에서 승리하는 게 아니며,경비를 걱정해 경선제를 안 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 지도체제 문제는 국가혁신위의 서청원(徐淸源) 정치발전분과위원장이 ‘대선 전까지는 현행체제 고수,대선 후집단지도체제’라는 논의결과를 보고한 뒤 토론에 들어갔지만,빈 자리가 많아져 진지한 논의를 하지 못했다. 이지운기자 jj@
  • 단체장후보 경선시대 본격화

    정당공천 경선이 첫 실시되는 등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가 사실상 막이 올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뽑기 위한 경선대회가 29일 서울 서대문구 한나라당 지구당 주관으로 처음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나라당 서대문갑·을 지구당은 이날 오전 10시 홍제동한성과학고교 실내체육관에서 당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 출마할 구청장 후보자를뽑았다.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 배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열린 이날 경선은 비록 특정 정당의 행사로 열렸지만이미 지방선거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를 반영하듯 경선장에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명박(李明博) 한나라당 국가혁신위 미래경쟁력분과 위원장,홍사덕(洪思德),이부영(李富榮),박희태(朴熺太)한나라당부총재 등 중앙당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경선은 3기 민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박희태 부총재는 축사에서 “서대문지구당의 구청장 출마자 경선은 우리나라 지방자치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며 기존의 일방적인 공천방식을 탈피한 상향식 공천방식을 지지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성헌(李性憲)의원(한나라당 서대문갑지구당)은 “지구당 위원장이나 몇몇 특정인에 의해 결정되던 기초단체장 후보가 전체 당원에 의해 선출되는 것은 민심을 반영하는 바탕이 된다.”며 경선 이유를 밝혔다. 홍사덕의원은 “이번 서대문지구당의 기초단체장 경선은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며 “기초단체장 후보의 상향식공천이 대세로 여겨진다.”면서 서울 및 다른지역의기초단체장 후보도 경선에 의해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이명박 “서울시장 경선 출마”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국가혁신위 미래경쟁력분과 위원장이 29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서울시장 후보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시장출마를 선언한 홍사덕(洪思德) 의원과의 당내 경쟁이 본격화됐다.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저서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보인다’ 출판기념회에는 3000여명의 지지자가 모여 이 위원장의 세를 과시했다.이 위원장은 “강남과 강북간의 불균형발전은 주택·교육.환경 등에서 사회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으며,6조 8000억원에 달하는 서울시의 부채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등의 파산이 강건너 불구경일 수만 없게 하고 있다.”며“검증된 CEO(최고경영자)인 이명박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있다.”고 주장했다. 비교적 일찍부터 물밑 작업을 시작한 이 위원장은 서울시직능단체 등을 중심으로 외곽조직 포섭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맞서 홍 의원은 31일 여의도 잠사회관에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경선을 위한 본격 행보를 개시할 방침이다.특히높은 인지도와 대중적인 이미지를 활용,본선에서의 당선 가능성을 부각시키며 표몰이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당내 소장파 ‘브레인’들을 상당수 확보,전략면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당에서는 조직에서는이 위원장이,인지도에서는 홍 의원이 앞서고 있어 아직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나라당은일단 두 사람간의 경쟁이 향후 ‘본선’에 긍정적인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일각에서는 과열 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昌 “집단지도체제 대선후 수용”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의 경선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밑그림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연두회견에서 그려진 셈이다.이후 당내 여론조사와 선준위 등을 통해골격을 갖춰가고 있다. 경선과 관련된 현안은 당권·대권분리,집단지도체제와 국민경선제 도입 여부 등 세 가지로압축된다.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선 대선 전에는 세 가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다만 당권·대권분리와 집단지도체제는 당헌에 명시해 놓고 집권 이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채택될 듯하다. 이 총재도 이날 당 혁신위 전체회의에서 “대선 이후 당의 지도체제는 집단지도를 포함,당에서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면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이를 수용할 의사를 내비쳤다.전당대회 시기는 통합해서 치르는 것을 전제로 4월말이나 5월 초가 유력하다. 이같은 추론이 가능한 이유는 주류측이 방향을 뚜렷하게설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최근 실시한 당내 여론조사가 주류측 견해와 일치한다.비록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의원 등비주류가 선준위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나 대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구체적인 경선방안은 향후 이들의 반발 정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박 부총재는 선준위가 합의제로 운영되지 않으면 선준위에서 빠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있다. 이런 탓인지 선준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참여경선제의 대안으로,대의원과 같은 숫자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대의원 투표결과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비주류 끌어안기에 애쓰는 모습이다. 이지운기자 jj@
  • 이회창총재 “집권후 黨權·大權 분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7일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대통령선거 이후 대권과 당권을분리하고,대선후보 경선 전 적절한 시기에 총재직을 사퇴해 총재권한대행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권·대권 분리를 위한 당헌 개정문제와 관련,“국가혁신위안을 따르겠다.”고 밝혀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연두기자회견에서당권·대권 분리에 대해 “대선 승리를 위해 야당은 같이가는 것이 효율적이고,목적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대통령 후보가 된 뒤 총재를 겸임,당을 이끌어가더라도 당내 민주주의와 개혁에 지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그러나 국민경선제와 집단지도체제 도입에 대해서는 “사전 선거운동 시비와 혼탁선거의 우려가 있다. ”면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총재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대선 전 당권·대권 분리와 국민경선제 및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의원 등 비주류 인사들은 “이 총재의 대통령·당 총재 분리안은 정치적 수사로 끝난 말 잔치에 불과하다. 기득권에 연연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바랄 수 있겠느냐.”고 강력하게 비판, 당내 진통을 예고했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각종 ‘게이트’ 등 현 정부의 비리사건과 관련,“대통령이 벤처기업의 비리사건이라고 말하고,특별수사검찰청을 신설하겠다고 현실을 인식하는 데 대해 솔직히 실망했다.”면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검찰등 말 그대로 성역없이 부패 혐의자를 철저히 조사해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이회창총재 17일 연두회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7일 연두 기자회견에서대권·당권 분리 명문화,대선후보 경선시 총재직 사퇴 등을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집단지도체제 도입에대해선 국가혁신위와 ‘선택 2002 준비위’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판단,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이 총재측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권력 집중을 막아야 한다는 것은 평소의 소신이며,이같은 관점에 따라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뜻을 피력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 당쇄신 촉구 ‘목청’/ “”與는 벌써 저만치 갔는데…””

    한나라당이 민주당이 마련한 쇄신안을 시샘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역풍을 맞고 있다. 이회창(李會昌)총재 측근들은 민주당의 쇄신안과 관련,“대의원 확대과정에서 부작용이 따를 것이다”“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평가절하했다.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 등 당 간부들도 10일 “민주당이조기 선거과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예상되는 역풍 차단에 주력했다. 그러나 내심 “당권와 대권을 분리하는 국가혁신위안이지난해 말에 나왔어야 했다”며 민주당에 선수를 내준 것을 후회하고 있다.이 총재의 한 측근은 “혁신위안이 나온다 해도 민주당을 뒤쫓아가는 것으로밖에 비쳐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당혹스러운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최병렬(崔秉烈) 부총재는 “혁신위에서 안을 만들더라도 전당대회와 관련이 있는 정치분야만은 선준위안이 확정되는 2월13일 이전에 나와야 한다”며 혁신위 안의 조기 확정을 채근했다. 한나라당내에서 최근만 해도 부총재 중 상당수가 대권·당권분리를 대선공약으로 받아들일 분위기였다.하지만 민주당 쇄신안이 나온 뒤 “새 정치를 위해 당권과 대권 분리를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박근혜(朴槿惠)부총재 등은 “대선후보가 당권을 내놓아야 한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당 주변에서는 이총재가 획기적인 당 쇄신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있다.‘시대교체’라는 화두에 걸맞은 쇄신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 全大준비위 ‘시동’

    한나라당이 8일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기구를 구성하면서당 개혁 논의와 정치일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한나라당은9일 총재단회의와 당무회의를 열고 ‘선택 2002 준비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위원장에 박관용(朴寬用) 의원,간사에 김문수(金文洙) 의원을 내정하는 등 준비위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선준위 구성] 선수(選數)와 원내외 위원장들의 출신지역,성별 등을 고려해 20인 안팎으로 하기로 했을 뿐 구체사항은 결정짓지 못했다.이날 총재단회의에서는 특히 경선 후보나 외부인사의 특위참여 여부가 논란이 됐다.이부영(李富榮)·박근혜(朴槿惠) 부총재 등은 “대외적으로 열린 자세를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외부인사를 반드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나머지 부총재들은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또한 선준위가 전당대회를 위한 협의기구인지, 당 전반의개혁을 논의할 것인지에 대한 성격 규정도 하지 못했다.총재단은 ‘선준위는 전대 준비과정에서 파생되는 문제까지도다룰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사안은위원장에게 일임해 일단 선준위를 가동키로 했다.이상득(李相得) 총장은 선준위 출범을 위해 전날 비주류 인사들에 일일이 연락해 사전입장을 조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중립기구를 마련하자는 비주류의 요구가 전격 수용됨으로써 일단 당 개혁과 당권·대권 분리 등에 대한 공론화의 계기는 마련됐으나,향후 논의과정에서 의제설정 등을놓고 논란도 예상된다. [전망] 한나라당의 정치일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당장 2월까지로 잡혔던 당 혁신위의 활동시한도 예정보다일찍 마무리될 듯 하다.혁신위는 오는 15일 논의사항을 마무리하는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박근혜 부총재 등 비주류가 선준위에서 당권·대권 분리문제 등 주요 이슈를 다룰것을 요구하고 있어 결론 도출을 서두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권·대권 분리를 둘러싼 주류·비주류간의 갈등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덕룡(金德龍) 의원과 박근혜 이부영 부총재 등이 회동을 하는 등 연대 움직임이 구체화하고있다.또 김원웅(金元雄) 김홍신(金洪信) 서상섭(徐相燮) 의원 등 당내개혁파 의원들도 모임을 갖는 등 비주류측의 결집이 눈에 띄고 있다.김원웅 의원은 “당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들만의 잔치’에 끼어들 이유가 없다”며 경선불참 카드로 엄포를 놓았다. 이지운기자 jj@
  • [3黨대표에 듣는다] 이회창 한나라 총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7일 민영화 원년을 맞은대한매일과의 신년회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세대교체가아니라 구시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시대를 여는 시대교체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각종 여론조사에서차기 대선 고지에 가장 다가서 있는 상황을 의식한 듯 이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구시대 청산 못지 않게 ‘화해’와‘통합’을 강조했다.정치보복금지법 제정의지를 거듭 내비치기도 했다.양승현(梁承賢) 정치팀장이 이 총재를 만났다. [‘반듯한 나라’를 올해의 화두로 던지셨는 데, 새해 벽두 한나라당의 목표와 덕담을 한 말씀 해 주시죠.] 올해 두가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것과 ‘국민 대통합과 화해’를 이루는시대를 열어 나가는 것입니다. 올 한해가 법과 원칙이 살아숨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 일정이 잡히고 한나라당내에서도 전대시기에 대해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시기는.] 제왕적 총재라고 할까봐얘기하기 조심스러운데요. 특별 기구가 구성돼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정할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지지도도 높게 나오는 데, 16일 연두기자회견에서 대선도전 선언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연두회견에서는 월드컵 대회,지방선거,대선 등 큰 일정을 잘 치루고 국민화합시대로 가기위한 우리 당의 다짐같은 것을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일각에서 내각제 개헌과 4년 중임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내각제든,4년 중임제든 개헌문제를 대선 직전인 지금 꺼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지난 97년 대선에서 김대중(金大中) 현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내각제을 매개로 소위 DJP 연합을 이루었습니다. 내각제로 개헌을 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해 놓고, 대선이 끝난 후에는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략적으로 개헌 문제를 가지고 합종연횡하거나, 국민을 기만하는 것은 이제 국민이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여권에서 이 총재를 겨냥해 세대교체론을 펴고 있습니다만.] 국민이 진정 바라는 세대교체는 생리적이고 연령적인 교체가 아니라 정치적 세대교체, 즉 정치의식과 정치 문화의세대교체라고 생각합니다. 돈 정치,가신 정치,지역주의 정치,부패정치 그리고 정치보복과 같은 구태 정치를 청산하는것입니다. 구시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 시대를 여는 것은 세대교체를 훨씬 뛰어넘는 시대교체를 의미합니다. 이게 제 소신입니다. [당내 국가혁신위에서 당권·대권 분리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데,총재님 생각은 어떠합니까.] 총재가 얘기하면 영향을미칠 지 모르니까 안하는 게 좋겠다는 권고가 많아 따로 얘기는 안하겠지만,당론이 결정되면 거기에 따르겠습니다.현재 혁신위에서 자유롭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은 지난 9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만만찮은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당은당시 정당사상 처음으로 자유경선의 전통을 세웠습니다만결과에 불복해서 뛰쳐나가는 사람이 나와 민주주의 발전에커다란 오점을 남긴 바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당이 세운 자랑스런 전통은 반드시 지키고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이제 그런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 총재와 한나라당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냉전시대의 이념적인 잣대로 보수와 진보를 양분하는 것은 적절치않습니다.또 과거를 부정하고 고치고 해야만 개혁이고 그렇지 않으면 반개혁이라는 독선도 위험합니다. [이 총재와 한나라당은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을 지지한다고하면서 또 상호주의 원칙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호주의는 포용정책이 지향하는 목표,즉 북한의 변화와 개방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원칙입니다.우리 당이 말하는상호주의란 예컨대,‘경제를 돕되 평화를 얻는다’는 전략적 상호주의입니다.북한으로 하여금 공짜점심(free lunch)에 익숙하도록 함으로써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를 상실해서는 안됩니다.포용정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이러한 목표를 위해 상호주의,국민합의와 투명성,그리고 검증의 3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 최근 만나 나눈 이야기와만남의 배경에 다들 궁금합니다.] 새해 인사차 찾아 뵈었습니다.곁들여 정국 현안과 나라의 장래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상세한 것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도 곧 실시될 예정인 데, 한나라당이 목표로 하는 국정의 우선 순위는 무엇입니까.] 우선 화해와 통합입니다.그런 다음에는 국민의 신뢰를 얻는것입니다.이를 위해서는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부정부패의근원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글쎄요.언제쯤이 될지,우선 김 대통령이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가시적인 국정쇄신 조치를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제왕적 총재’운운하면서 ‘이 총재가 3김과비슷해진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야당 총재더러 제왕적이라는 수사는 맞지 않습니다.저는 구태정치의 자산이라고 할수 있는 돈도 없고,가신도 없고,지역기반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법조계에 몸담아 좀 딱딱한 느낌을 준 것 같은 데,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정치보복금지법은 취지 자체는 좋지만 위헌 소지를 안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치적 선언이나 의지 표현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한 때의 선언과선전으로 끝날 우려가 있어 법적 장치로 정치보복을 금지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렵습니다. 위헌 문제도 그렇고 어느 정도 법적으로 다듬어질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매일이 우리 사주 형태로 민영화를 합니다. 독자와 사원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축하합니다. 신문의 평가는 독자가 하고 이것이 매우 예리하고 정확하고 매섭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논조와 방향 역사감각 등을 독자가 판단해서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부수에 영향을미치는 것 같습니다.대한매일이 새출발 하면서 독자의 사랑을 받는 정론지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종사자,기자들도 정론지에 종사하는 사회의 공기라는 긍지와 자존심을 가지게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담=양승현 정치팀장.정리 진경호 이지운기자 jade@ ■인터뷰 이모저모. 7일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부드러운 농담으로 인터뷰를시작했다.“아직도 ‘인상이 차갑다’는 말이 나온다”고운을 떼자 활짝 웃으며 “그건 중상모략입니다”라고 답해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총재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농담을 건넸다.대한매일 독자에게 친필 인사말을 쓸 때는 “글씨가 영…”하면서 겸연쩍어하더니 다 쓴 뒤에는 “이만하면 잘된 거야”라며 머쓱함을 감추기도 했다. 곤란한 질문에는 큰소리로 ‘허허’하며 헛웃음을 지으며슬쩍 비켜가기도 하고,“이런 건 안쓰면 좋겠는데…”라고솔직한 주문도 했다. 대화에 임해서도 일정한 톤의 굵은 목소리로 리듬없이 말을 이어가던 예전과는 상당히 달랐다.중요한 대목에서는 역시 낮고 진지한 목소리였지만,농담을 할 때는 환한 표정과높은 톤으로 대화를 이끄는 등 변화를 주었다. 특히 더 이상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지 않을 만큼 표정이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이 두드러졌다.파안대소를 유도하는농담 등 대화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배려도 종전과는 분명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손을 만지작거리던 습관은 찾아볼 수 없었다.인터뷰 비디오를 보고 없앴다는 후문이다.이러한 사례들은 자신에 대해끊임없이 변화를 주려는 그의 노력과 ‘학습’의 산물로 여겨졌다. 이지운기자 jj@
  • 野도 당권·대권 분리 논란

    한나라당 7일 총재단회의에서 전당대회 특별기구 구성을비롯해 당권·대권 분리,개헌론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돼논란을 빚었다.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는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국민불신이 가중되고 있고 상대방이 쇄신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가만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당권과 대권도 분리해야 한다”며 당권·대권 분리를 역설했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도“인치(人治)가 문제로 시스템을 고쳐 1인에게 과도한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박 부총재의 주장에 동의했다. 최병렬(崔秉烈) 부총재는 “혁신위가 전대기구 활동 시한인 2월13일까지 결론을 내리고 토의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하순봉(河舜鳳) 부총재는 “국민이 한나라당에 요구하는 것은 무엇보다 정권교체이고,결속이 중요하며 내부에서 논의하는 게 좋다”며 공론화에 반대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부총재들의 의견이 엇갈리자 “국가혁신위에서 이런 문제들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개혁과민주화하자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으며 공정하고 완전한경선을 위해 철저히준비하자”며 중재에 나섰다. 이지운기자 jj@
  • “대선前 개헌논의 부적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7일 “97년 대선 때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총재(DJP)간 내각제 개헌 합의처럼 정치권이 개헌론을 가지고 정략적인 합종연횡하는 것은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각제든 4년중임제든 개헌문제를 대선 직전인 지금 꺼내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대선전 개헌불가 의사를 분명히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총재실에서 민영화원년을 맞은 대한매일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정치보복금지법 제정에 대해 “정치적 선언이나 의지를 표명하는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한때 선언이나 선전으로 끝날 우려가 있어 법적장치로 구속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강하게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당내 일부 인사들의 당권·대권 분리 요구에 대해 “당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문제”라고 지적한 뒤 “당내 국가혁신위에서 현재 깊은 검토를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당론이 결정되면 따르겠다”고 말해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끝으로 대한매일의 민영화와 관련, “민영화된대한매일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정론지로 발전할 것을 바란다”고 축하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여야중진들의 신년화두/ 대선주자 ‘민심속으로‘

    여야 대선주자들은 30일 올 한 해를 되돌아 보며 각자 손익 계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대선이 치러질임오년 새해에 국민속에 파고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예비주자들은 자신의 리더십을 부각시키기기 위해 경쟁적으로 ‘캐치프레이즈’나 ‘신년화두’를 내걸며 ‘필승’의 각오를 되새기고 있다. ◇민주당=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여권내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최대 대항마(對抗馬)’자리를다졌다.내년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여권 대선후보로 선출돼 이 총재와 겨룬다는 전략이다.따라서 국가 경영의 3대과제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대통령’‘젊은 한국’‘건강한 사회’ 등을 내세워 내년 대선정국에서 세대교체바람을 일으킨다는 복안까지 마련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올해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뒤 당내 진입에 성공해 ‘개혁’과 ‘영남후보’의 이미지를 굳혔다.내년에 벌어질 당내 경선에서 ‘동서화합으로 국민통합시대를 열자’와 ‘겸손한 권력,강한 나라’를슬로건으로 내걸었다.영남출신 후보로서 국민통합시대를화두로 정해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산이다. 여야를 통틀어 유일한 40대 대선주자인 정동영(鄭東泳)상임고문은 지난 한 해 최대 성과를 거뒀다.민주당내 최대 계파인 동교동계와 대립각을 세워 ‘개혁 정치인’의 이미지를 굳힌 것은 물론 여권내에서 ‘거센 바람몰이’를일으킬 수 있는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정 고문은 이런 점을 감안,선거 슬로건을 ‘정치혁명’과 ‘젊고 역동적인 나라 건설’로 정했다. 여권내 예비주자 중 최대 세력을 거느린 것으로 알려진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은 연말과 연초에 향후 정치생명이 걸린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지난해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당권이 아닌 대권을 노리고있지만 기대와는 달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5% 이하를 맴돌고 있어 곤혹스런 입장에 처해 있다.내년 선거에서 ‘호남 후보’로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계승할 개혁후보의 이미지로 반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를 지낸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은 ‘행정 능력’과 ‘영남후보’를 내세워 바람몰이에 의지하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영호남의 협력속에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는 ‘화합과 전진의 정권’이 탄생돼야 한다는 신념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지만 낮은 지지도가 극복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민주화·통일을 위해 30여년간 재야에서 싸워온 장점을 발휘,‘개혁 후보’로서 승부를 걸고 있다.구태정치에 물들지 않은 새 인물이란 점을부각시키기 위해 ‘새로운 비전,새로운 리더십’을 내년화두(話頭)로 내세웠다. 뒤늦게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예비후보 가운데 한국경제를 가장 잘 알고 경제를 살릴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CEO(최고경영자) 대통령이라는 소신을 피력하며 초반 열세를 만회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아직 대권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현재로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적지만 당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집권당 대표로서 착근한 저력을 기대하고 있다.내년화두로 ‘개혁과 화합’‘정도(正道) 정치’를 선택했다. 대권보다는 당권도전이 유력한 박상천(朴相千) 상임고문은 ‘정권재창출’과 ‘무사고 선장론’을 내걸었다.국내외 정세를 고려할 때 국운을 좌우하게 될 차기 대통령은모든 면에서 충분히 검증된 무사고 선장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나라당=연말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지난 한 해를 어느 해보다 뜻깊게 보냈다.당내에서 자신의 위상을 확고히 굳힌 것은 물론 ‘거대야당’의 수장(首長)으로서 국정운영의 책임감까지 부여받는 등 명실상부한 유력한 대선주자로 떠올랐다.이에 따라 이 총재는 ‘반듯한 나라’를 신년화두로 정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부정부패를 추방해품격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정운영의 청사진까지 제시했다. 최근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는대선 정국에서 ‘정계개편’의 핵심에 자리잡을 가능성이크다.‘영남출신이면서 여성후보’라는 점에서 이 총재에맞설 ‘반창(反昌)연대’의 기수로 도약할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박 부총재도 이런 점을 고려해 갈등과 분열,정쟁의 정치를 마감하고 국민의 힘을 모으는 대화합의 정치에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자민련·무소속=김종필(金鍾泌) 총재는 올 한 해 민주당과 공조복원,붕괴에 이어 한나라당과의 ‘한자동맹’ 파기를 겪는 등 극심한 부침을 겪었다.40년 정치인생의 마지막 정열을 불사르게 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세상,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내각제 개헌을 이룩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기고 있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도 “월드컵이 끝난 뒤 여건이 되면 대선에 출마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여야 사고지구당 정비.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8월 재·보궐 선거,12월 대통령 선거 등 ‘선거의 해’를 맞이하며 사고지구당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민주당=30일 사고지구당 조직책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청자들이 평소 사고지구당 조직책 접수 때보다 2배이상 몰려 ‘선거의 해’를 실감케 했다.이날 전국 38개사고지구당 조직책 신청자들을 잠정 집계한 결과,대구 북을에 7명이 신청하는 등 전국 평균 4대1의 높은 경쟁률을보였다.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평균 경쟁률이 5대1을 웃돌았다. 하지만 속빈강정이란 자성의 소리도 들린다.다시 말해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주자들이 자파소속 지구당위원장 후보들을 경쟁적으로 추천했기 때문에 ‘명목 경쟁률’만 높였다는 것이다.실례로 비례대표 의원들은 지역구를고사했고,전국적인 명망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양수(朴洋洙) 조직위원장은 “경쟁력있는 신청자들이 많아 선정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내달 초순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전문성과 도덕성,개혁성을 고려해중순쯤 조직책 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새해초부터 부실지구당 등 조직정비에 나설 예정이다.서울 동대문갑을 비롯해 강북을 강서을,경기 성남수정,충남 논산 등 12∼15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내년초 공모하는 등 1월말까지 지구당 조직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당 고위관계자는 “부실지구당 위원장들이 대부분 자진사퇴하고 있지만 일부 위원장이 반발하고 있어 설득중이나 1월말까지는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한나라당은 공모지역에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수도권지역은 가급적 비례대표 의원을 전진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대선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충청권에대한 공략을 좀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과 강창희(姜昌熙) 부총재를 중심으로해당 지역 유력인사들의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해 자민련과의 충돌이 우려될 정도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정치 뉴스라인

    ◆청와대가 내년 ‘6·13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대해 내년 초부터 공직에서 떠나도록 할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0일 “지난 16대 총선에선 일부 청와대 직원들이 공직자 사퇴시한(선거일전 60일) 직전까지공직에 남아 공천경합을 벌인 바 있다”면서 “이번에는일찌감치 사퇴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현재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희망하거나 준비중인 청와대 직원은 국장급을 포함,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예비 대선 주자인 한화갑(韓和甲)고문은 30일“개인적으로 내각제를 선호한다”고 밝혀 ‘대선주자 가운데 내각제 개헌을 약속하는 사람을 도와주겠다’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의 발언과 관련해 주목된다.한 고문은 이날 ‘내각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동서화합에 도움이 되고 책임정치 구현이라는측면에서 내각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위원장 김용환·金龍煥)는 내년 1월15일 전체 워크숍을 열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점검하고 2월말까지 최종보고서 발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당 지도부와 8개 분과위원들이 모두 참여해분과별 연구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30일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월드컵이 끝난 뒤 여건이 되면 대선에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해 대권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일단 내년 6월까지는 월드컵에 전념할 생각이나 월드컵 이후의 일은 여러 사람들과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희문 경수로 대상사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경수로 시찰단 20명이 2주간의 남한 방문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서울을 떠났다.북한 시찰단은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평양으로 귀환한다. ◆민간단체 대표단 8명이 새해 설(2월12일)을 맞아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30일 북한으로 떠났다. ‘2002 설맞이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대표단은 민화협과 통일연대,환경운동연합 대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 한나라, 당직 전면개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4일 사무총장에 이상득(李相得)의원,정책위의장에 이강두(李康斗)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이 총재는 또 대변인에 남경필(南景弼),기획위원장에 권철현(權哲賢),홍보위원장에 박원홍(朴源弘)의원을 새로 기용했다. 이재오(李在五)원내총무와 김무성(金武星)총재비서실장은유임됐다. 김기배(金杞培)전 사무총장은 국가혁신위 부위원장으로 옮겼고,남경필 의원의 대변인 임명에 따라 공석이 된 총재실부실장에는 정병국(鄭柄國)의원을 기용했다. 이에 앞서 당3역을 포함한 주요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총재단 회의에서 김만제(金滿堤)전 정책위의장의 돌연 사퇴 등최근 주요 정책현안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혼선에 따른 책임을 지고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한나라 당직개편 배경/ 갈등 수습·쇄신면모 과시

    한나라당이 24일 당내 정책혼선과 주류·비주류간 갈등을조기 수습하기 위한 전열 재정비를 단행했다.이번 당직개편대상에는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대변인,홍보·기획위원장등 주요당직자들이 포함됐다. 한나라당의 전격 진용개편은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의사퇴가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그러나 지난 10·25 재보선압승 이후 당 지도부가 거야(巨野)의 입지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며 총체적 문제점을 노정한 데 따른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교원정년 연장안,건강보험 재정분리 문제 등 쟁점 현안을놓고 당내 알력이 끊이지 않은 데다 당권·대권분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일부 비주류 중진과 당3역간 불협화음까지 겹쳐 당직개편을 더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이와관련,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인물교체를 통해 당이 새로운 면모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재도 흐트러진 당의 기강을 바로잡고 내부 혼선을 조기에 정비,당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건의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당 총재직 사퇴 이후 발빠른 쇄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한 상대적 위기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당직개편에는 일부 비주류 중진들이 대선후보 당내 경선을 앞두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경선관리 체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도 감안됐다는 후문이다.이 총재 측근인 김기배(金杞培)의원 대신 비교적 정치색이 옅은 이상득(李相得)의원이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새로 사무총장에 발탁된 것이 이를 입증한다. 이강두(李康斗)의원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 것에는당내 최고의 예결통이라는 전문성은 물론 업무의 성실성이나 원만한 성격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들어 유례가 없는 30대 대변인의 발탁은 이번 인사의상징적인 대목으로 꼽힌다.기자 출신의 남경필(南景弼)의원은 젊고 개혁적인 당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면에 포진됐다는 설명이다.이재오(李在五)원내총무는 선출직 임기보장 원칙에 따라 유임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한나라 신임당직자 프로필. ■정책조정분야 일가견. [이상득 사무총장] 정책조정위원장 3차례,정책위 의장 2차례,국회 재경위원장을 역임한 정책통.83∼88년 코오롱상사 사장을 지내는 등 18년간 민간기업에서 근무했다.현 한나라당국가혁신위 부위원장이며 이명박(李明博)전 의원의 친형으로 경선과정의 공정성 유지를 위한 역할이 주목된다.최신자(60)씨와 1남1녀 ▲35년생 ▲서울대 경제학과졸 ▲13∼16대 의원 ▲한나라당 원내총무. ■경제관료 출신 ‘예산통'. [이강두 정책위의장] 62년부터 30년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 등에서 근무한 경제관료 출신의 ‘예산통’이며 초대 주소련대사관 경제공사를 역임했다.정책조정위원장 출신으로현재 국가혁신위 민생복지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어 정책 마인드가 강하다는 평이다.치밀한 업무처리에 친화력 있는 스타일.김인숙(63)씨와 2남1녀.▲37년생 ▲55년 마산고졸 ▲고려대 정외과 ▲14∼16대 국회의원. ■30대론 첫 ‘야당 입' 발탁. [남경필 대변인] 고 남평우(南平祐)의원의 장남으로 미국 유학중 부친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지난 98년 7·21재보선에서수원팔달에 출마,예상을 깨고 최연소로 국회에 입성했다. 온화한 성격으로 당내 개혁·보수,소장·중진간 조정에 적합하다는 평이다.이지(36)씨와 2남.▲65년생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미국 예일대 대학원 경영학과·뉴욕대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경인일보 기자
  • ‘21세개 한국행정의 비전’ 세미나/ 공무원 업무능력, 전자정부 추진

    한국행정학회(회장 정용덕)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신보사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서울시가 공동 후원한 ‘21세기 한국 행정 및 행정학의 비전’ 세미나가 14일 고려대 정경관에서 막을 올렸다.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학자들의 연구논문 53편이 발표되고 토론이 펼쳐진다.이 가운데 김명식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장의 ‘21세기 행정환경에서 요구되는 공무원의 업무수행 능력’과 정충식 경성대 교수의 ‘전자정부법 제정 과정 및 문제점 분석’을 소개한다. △21세기 행정환경에서 요구되는 공무원의 업무수행 능력 (김명식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장). ‘21세기의 공무원은 어떤 업무능력을 갖춰야 할까’ 김명식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장은 ‘21세기 행정환경에서 요구되는 공무원의 업무수행 능력’이라는 주제발표를통해 디지털화·세계화·지방화·고령화 등으로 대표되는 21세기의 행정은 기존 패러다임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디지털 마인드를 가진 ‘디젤리크래츠(Digelicrats)’가 정부를 이끌것이라고 전망했다.디젤리크래츠(Digital+Elite+Bureaucrats)는 학연·지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능률을 올리는 창조적 공무원을 일컫는다. 김 과장은 우선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업무수행 능력으로 ▲기초능력(조직헌신도,윤리의식,전문가의식,경영마인드,고객지향,자기통제력,적응성) ▲직무능력(정보수집·분석력,전략적 사고력) ▲관리능력(리더십) ▲관계형성 능력(조정·통합력,협상력) 등을 꼽았다.또 실무자는 ▲강한 신념과 성실을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헌신성 ▲다양한 상황을 쉽게 설명하고 자유토론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효과적 의사전달 능력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서로 협력해 일할 수 있는 정보화 능력 ▲외국어 능력 ▲창의력 ▲친화력 등을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과장은 지난 10월말 중앙인사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제도에 관한 공무원 여론조사’에서 나타났 듯이공무원 스스로도 상위직은 전문지식과 기술의 부족,하위직은 언어와 논리력 부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공무원의 업무 수행능력을 21세기에 걸맞게 향상시키려면 우선 직무와 성과 중심의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이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과학적인 직무분석을 하고 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하는 것은 물론 고시에 공직 적격성테스트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정부조직간,정부와민간부문간 인사교류 활성화 ▲인사담당 행정기구 및 인력의 전문화 ▲인사권리의 분권화 등도 절실한 과제로 꼽았다. 김 과장은 “이미 많은 공무원들은 21세기가 변화할 수밖에 없는 시대라는 인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이제 정부도 공무원의 능력 제고를 통해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자세를 보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오병남 대한매일공공정책연구소 연구위원 obnbkt@. △ 전자정부법 제정과정 및 문제점 분석 (정충식 경성대 교수). 우리나라는 김대중 대통령 취임 이후 전자정부 구현을 적극화하고 있으나 추진주체를 둘러싼 부처간의 다툼,전자서명과 전자관인 문제 등 적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정충식 경성대 교수가 15일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논문에서 주장했다. 전자정부 추진은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됐다.한국도 지난 2월 전자정부법을 만들어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법적 토대를마련했다.전자정부법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시대의 정부혁신과 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이가능해졌다.그러나 전자정부 추진 주체의 혼란 등 문제점이적지 않다는 것이 정 교수의 주장이다. 이 논문에서 정 교수는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들이 전자정부와 관련한 권한 및 업무의 영역 다툼을 벌이고 있다면서 전자정부법을 만들면서도 어느부처가 추진 주체가 되느냐로 첨예한 갈등을 보였다고 밝혔다.정통부는 기존의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행자부는지난 2월 제정된 법에 따라 신설된 문서감축위원회를 바탕으로,기획예산처는 정부혁신위원회 산하에 만들어진 전자정부특별위원회를 이용해 각각 전자정부 구현에 주도권을 행사하려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전자서명과 전자관인의 문제에 대해서도 행자부와 정통부가 대립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전자정부법에는행자부의 의견대로 전자관인제가 도입됐다. 그러나 전자관인은 민간부문에서 현재 활용하고 있는 전자서명법상의 전자서명과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정통부는 이에따라 전자서명의 적용대상을 정부·공공·민간 등 전분야로확대 해석하고 있다.그러나 행자부는 공무원이 공적인 업무에 사용하는 전자인증수단은 반드시 정부가 인증하는 전자관인이거나 ‘전자결재서명’ 등 별도의 명칭을 갖는 새로운인증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전자서명과 전자관인이 이처럼 혼용되고 있어 정부부처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은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다. 정 교수는 이러한 혼란을 막고 전자정부의 구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전자관인을 ‘행정전자서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행자부와 정통부의 발급권 다툼도 국익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창순 대한매일공공정책연구소 연구위원 cslee@
  • 한나라 혁신위 “’제왕적 대통령’ 견제책 필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11일 ‘당권·대권 분리안’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즉 국가혁신위원회 정치발전분과위의 보고를 받으면서 “당권·대권 분리안은 혁신위 자문위의 자문과 공청회 등을 거쳐 좀더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전문이다. 정치분과위는 그간의 토론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견제책 등으로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당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당총재직을 내놓는 방안의 장단점을 분석,보고했다.이로써이 문제에 대한 결론은 혁신위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2월말 이후로 미뤄진 셈이지만,당내 일각에서는 “이총재가 당권·대권 분리안을 수용할 뜻을 사실상 굳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는 김덕룡(金德龍),이부영(李富榮),박근혜(朴槿惠) 부총재 등 중진과 소장파 의원들이 이전부터 건의해온 것이어서 이 총재는 숙고를 통해 일찌감치 ‘원칙적 찬성’으로 가닥을 잡고 있었다는 후문이다.한 주요 당직자는 “이 총재가 평소 책임총리제 등 국무총리의 권한 확대 등을주장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해석했다. 이지운기자
  • 박근혜부총재 경선출마 선언

    박근혜(朴槿惠)부총재는 11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선언하며 “공정한 룰로 경선하면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공정한 경선은 정당개혁이 이뤄진 뒤에라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의미 있는 경선이란. 기존의 경선방식은 안 된다. 1인 지배체제에서의 경선은의미가 없다. 국민의 의사는커녕 당원의 의사도 수렴되기어렵지 않은가. 공정한 경선이 전제돼야 하고 국민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상향식 공천제도가 확립돼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당의개혁이 우선이다.그래서 ‘한나라당 개혁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정 경선뿐 아니라 당의 개혁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한다. ●지금 당에서 정치개혁을 위해 국가혁신위를 가동하고 있지 않은가. 당의 모든 공식기구는 1인 지배체제 아래 있다.활발한 논의가 가능하겠는가. ●협의회 구성방식과 가동 시기는. 가동은 빠를수록 좋다. 당 안팎의 중립적 인사로 구성해 합의제로 운영돼야 한다. ●상향식 공천이란 예비선거제 도입을 뜻하나. 기존 틀을 바꾸자는 것이다. 예비선거제도 한 방식이 될수 있다. ●패배하면 승복할 것인가. 지금 승복 여부를 말하는 것은 내가 진다는 것을 전제로한 것 아닌가.국민과 시대요구에 부응하면 국민 지지를 받을 것이다. ‘이회창 대세론’은 ‘반(反)DJ’ 정서에 입각한 ‘한나라당 대세론’이다.국민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지난 대선때도 시대의 요청에 부응했으면 이겼을 것이다.민주당은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이후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변하지 않고있다.국민에게는 (우리 당이)구태로 비칠 것이다. ●당권·대권 분리론에 대한 생각은. 권력집중에 대한 폐혜가 많은 만큼 분리가 바람직하다. 대권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당 총재직을 내놓아야 한다. ●개헌론이 대두되고 있는데. 4년 중임제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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